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사무처
    2026-06-2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9,838
  • [부고]

    ●이전갑(전 현대자동차 부회장)전희(호주 거주)전영(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전광(과테말라 거주)전국(한국과학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씨 모친상 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7일 오전 8시 (02)3010-2295 ●심재일(에브리데이리테일 대표이사)재창(안동대 교수)재헌(경상북도 환경연수원 교수)재숙(전 초등학교 교감)영숙(혜림교회 전도사)인향(자영업)씨 부친상 문영희(서울기독대 교수)고주영(안동대 교수)황보수정(자영업)씨 시부상 김동원(전 초등학교 교감)곽광규(미래한국재단 사무처장)박정환(대구달성경찰서 정보과장)씨 장인상 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8일 오전 7시 30분 (02)3410-6917 ●윤종민(롯데그룹 정책본부 인사실장 부사장)강승희(사업)명창수(사업)씨 장모상 5일 고려대 안산병원, 발인 7일 오전 5시 30분 (031)411-4441 ●조은수(자영업)헌수(IBK기업은행 남부지역본부장)씨 부친상 김성춘(전 교사)윤상근(증권예탁원 차장)씨 장인상 4일 대구 파티마병원, 발인 7일 오전 (053)956-4443
  • 장애인콜택시 오히려 ‘통행료 할인’ 소외

    # 지체장애 1급인 이모(30)씨는 최근 장애인콜택시를 이용해 인천공항에 다녀왔다. 택시요금은 물론, 왕복통행료 1만 3600원까지 부담해야 했던 이씨는 “장애인용 차량은 할인해 주면서 장애인콜택시는 해 주지 않는 게 이해가 가지 않는다”며 “중증장애인 중 운전을 못해 장애인콜택시를 탈 수밖에 없는 사람들을 외면한 것”이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 임신 4개월인 뇌병변 3급 장애인 김모(28)씨는 산부인과를 자주 찾는다. 어렵게 얻은 첫아이를 유산으로 잃은 김씨는 불안한 마음에 조금만 몸상태가 이상하다고 느껴도 병원에 가는 것. 김씨는 “배가 불러 오면서 점점 걷기가 어렵다”며 “경증 장애인들은 임신을 해도 장애인콜택시를 이용할 수가 없다는 게 말이 되느냐”고 반문했다. ‘교통약자’인 장애인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2008년 도입된 장애인콜택시 관련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휠체어 탑승설비가 갖춰진 데다 일반택시 요금의 30~50% 수준으로 저렴하지만 고속·민자도로 통행료 할인이 적용되지 않는 데다 경증 장애인은 임신을 했거나 다쳤더라도 이용할 수 없는 등 맹점이 많은 탓이다. 은종군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정책국장은 3일 “중증장애인은 장애 정도가 심해 운전을 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면서 “장애인콜택시에도 통행료 할인을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장애인 표지가 부착된 차량은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카드를 제시하면 통행료가 50% 할인된다. 장애 등급과 관계없이 임신부가 장애인콜택시를 이용할 수 있는 광역지방자치단체는 현재 세종시와 제주뿐이다. 임신한 여성 장애인은 비장애인 임신부보다 검진 횟수가 많고, 산부인과에 갈 때 도움이 절실하다는 점에서 장애인콜택시 이용이 확대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최명신 한국뇌병변인권협회 사무처장은 “장애 등급이 낮더라도 보행에 어려움을 겪거나 사지를 마음대로 움직일 수 없어 유산의 두려움을 갖는 여성 장애인들이 부지기수”라며 “조례를 개정해 휠체어 탑승 설비 등이 갖춰져 있는 장애인콜택시를 이용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국토교통부와 지자체의 반응은 싸늘하기만 하다. 국토부 관계자는 “장애인콜택시는 지자체에 의해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통행료 지원 등도 지자체가 할 일”이라면서 “전체 고속도로 통행료의 수입이 줄어들고 있어 할인 혜택을 늘리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서울시 관계자도 “장애인콜택시 이용 희망자의 10%는 배차받지 못할 만큼 공급이 부족한 현실에서 이용 대상을 확대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여기는 미추홀] 인천이 평창에게

    7년 동안 준비한 인천아시안게임이 막을 내린다. 빛의 속도로 변하는 세상에 이 시간은 길기만 하다. 지난달 17일부터 대회 메인프레스센터를 거점 삼아 경기장들을 오가며 대회 안팎을 살펴봤다. 생업을 제쳐두고 대회 성공을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자원봉사자들은 환한 미소로 선수단, 취재진, 관중들을 맞았다. 중앙정부의 지원을 27%만 받고도 성공적으로 치러 내겠다는 대회의 취지에 공감했기 때문일 것이다. 개회식에 출연한 시민 연기자들의 노고도 위로받아 마땅하다. 한국 선수단은 5개 대회 연속 종합 2위란 성과를 거뒀다. 세계신기록도 3일 오전까지 17개나 쏟아져 기록 면에서도 풍족한 대회였다. 그러나 이런 성취를 잠식한 것은 7년이라는 충분한 시간이 주어졌는데도 대회가 시작되자마자 연달아 노출된 시스템상의 문제들이었다. 늘 잘못은 빚어지게 마련이다. 다만 그걸 고치고 기민하게 움직이며 설득하는 것이 중요한데 그런 움직임을 찾아보기도 어려웠다. 국민들은 올림픽도 치렀고 월드컵도 성공적으로 개최했는데 왜 다시 아시안게임이냐고 시큰둥했다. 그런 분위기를 반전시키지 못했다. 이렇게 7년을 결과적으로 허송하게 만든 건 유치한 시장 다르고 준비한 시장 다르고 개최한 시장이 다른 데 있었다. 요시다 겐이치 지지통신 서울지국장은 “중앙정부의 힘을 적게 빌리고 치러 내려면 더욱 정밀한 설계가 필요했을 텐데 그렇지 못한 것 같다”면서 “준비하는 주체가 일관되게 시스템을 꾸려 나가지 못한 데 근본적인 문제가 있었던 것 같다”고 진단했다. 돈을 아낀답시고 선수촌 방은 숨 쉴 틈조차 없게 지었고, 방충망을 달지 않아 선수들은 곤충 쫓느라 시간을 허비했다. 아랍에미리트연합 걸프뉴스의 알라릭 고메스 기자는 “우리 선수의 경기 모습을 3분 남짓 지켜보려고 3시간 넘게 셔틀버스로 왕복했다”며 대회 경기장들을 더욱 근접시켰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반면 한 중국 기자는 광저우대회 때보다 적은 돈을 들인 대회치고는 무난했다며 100점 만점에 70점을 주고 싶다고 했다. 요시다 지국장은 “한국에 대한 기대치가 너무 높아져 대회 운영의 잘못이 더욱 도드라져 보일 수 있다”고도 했다. 대회가 끝나면 정치적 계산으로 4800억원을 들여 건설을 강행한 아시아드주경기장 등 새로 지어진 경기장 16곳에 대한 활용 방안이 논란이 될 것이다. 김송원 인천경실련 사무처장은 “정치적 목적 때문에 메가 스포츠 이벤트를 무리하게 유치하면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지 이번 대회가 잘 보여줬다”며 “인천시는 2018년까지 매년 4500억~5000억원의 원금과 이자를 상환해야 하기 때문에 시의 가용 재원이 ‘0’이 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아울러 “4년 뒤 동계올림픽을 치러야 하는 강원 평창은 중앙부처 출신이 요직을 점령한 인천의 사례를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임병선 전문기자 bsnim@seoul.co.kr
  • [부고]

    ●유일석(수원지검 성남지청 부장검사)진화(숭실고 교사)시화(티브로드홀딩스 부장)철우(명지대 교수)씨 모친상 김정은(이화여대 교수)김지연(부천필 상임단원)씨 시모상 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5일 오전 7시 (02)3010-2000 ●송영국(전 국민은행 지점장)영기(백석문화대 교수)영희(전 구룡중 교사)영란(덕성여고 교사)씨 모친상 김선기(전 한국무역보험공사 이사)김백준(메가일렉 전무이사)씨 장모상 2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5일 오전 7시 30분 (02)2258-5940 ●박상규(MBC 콘텐츠사업국 아카이브사업부 부국장)씨 모친상 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5일 오전 9시 (02)3410-6914 ●박성철(사업)씨 부친상 강준호(아시아엔 경제부장)씨 장인상 3일 인천성모병원, 발인 5일 오전 7시 (032)517-0716 ●이범혁(전 국민건강보험공단 상임감사)씨 별세 효종(사업)씨 부친상 이송배(전 민주평통사무처 사업팀장)씨 장인상 3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6일 오전 6시 (031)787-1508 ●김광교(전 삼성전자 반도체연구소장)광제(미국 시카고대 교수)광식(민족영상 대표)광우(소아과 원장)광숙(화가)씨 부친상 정윤(한국외대 명예교수)이재백(안과 원장)씨 장인상 남형자(남정신건강의학과 원장)씨 시부상 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5일 오전 10시 (02)3410-6920
  • 국회의원 연금 폐지 소급 적용 논란…19대 국회는 폐지했지만 기존 국회의원은?

    국회의원 연금 폐지 소급 적용 논란…19대 국회는 폐지했지만 기존 국회의원은?

    ‘국회의원 연금 폐지’ ‘공무원연금 개혁안’ 국회의원 연금 폐지 소급 적용 논란이 일고 있다. 공무원연금 개혁안에 대한 반발이 커지면서 국회의원 연금으로 화살이 겨눠지고 있기 때문이다. 국회의원 연금은 18대 국회까지는 국회의원들에게 월 120만원씩 지급됐으나 법이 개정되면서 19대 국회부터는 연금이 지급되지 않는다. 또 기존에는 대한민국헌정회 육성법에 따라 단 하루만 국회의원 신분을 유지했어도 65세 이후 연금을 받을 수 있었다. 그러나 올해 1월부터 시행된 헌정회육성법 개정안에 따르면 19대 국회의원은 연금 자체가 없다. 다만 18대 국회의원까지는 연금을 종전처럼 받는다. 이 경우에도 재직기간 1년 미만은 제외된다. 단 하루만 국회의원으로 일해도 퇴임 후 65세 이상이면 헌정회 연로회원 지원금(의원 연금) 120만 원을 받던 것에서 그나마 나아진 셈이다. 한편 정부는 2015년 예산안에서 국회의원 세비와 국회 사무처 인건비를 책정하면서 공무원 봉급 인상률과 같은 3.8%를 적용했다. 정부안이 원안대로 국회를 통과하게 되면 내년 국회의원 1인당 세비는 올해(1억 3796만원)보다 524만원 오른 1억 4320만원이 된다. 이에 따라 세비 인상안 국회 통과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회의원 연금 폐지 소급 적용 논란…19대 국회만 폐지하고 기존 의원은 그대로?

    국회의원 연금 폐지 소급 적용 논란…19대 국회만 폐지하고 기존 의원은 그대로?

    ‘국회의원 연금 폐지’ ‘공무원연금 개혁안’ 국회의원 연금 폐지 소급 적용 논란이 일고 있다. 공무원연금 개혁안에 대한 반발이 커지면서 국회의원 연금으로 화살이 겨눠지고 있기 때문이다. 국회의원 연금은 18대 국회까지는 국회의원들에게 월 120만원씩 지급됐으나 법이 개정되면서 19대 국회부터는 연금이 지급되지 않는다. 또 기존에는 대한민국헌정회 육성법에 따라 단 하루만 국회의원 신분을 유지했어도 65세 이후 연금을 받을 수 있었다. 그러나 올해 1월부터 시행된 헌정회육성법 개정안에 따르면 19대 국회의원은 연금 자체가 없다. 다만 18대 국회의원까지는 연금을 종전처럼 받는다. 이 경우에도 재직기간 1년 미만은 제외된다. 단 하루만 국회의원으로 일해도 퇴임 후 65세 이상이면 헌정회 연로회원 지원금(의원 연금) 120만 원을 받던 것에서 그나마 나아진 셈이다. 한편 정부는 2015년 예산안에서 국회의원 세비와 국회 사무처 인건비를 책정하면서 공무원 봉급 인상률과 같은 3.8%를 적용했다. 정부안이 원안대로 국회를 통과하게 되면 내년 국회의원 1인당 세비는 올해(1억 3796만원)보다 524만원 오른 1억 4320만원이 된다. 이에 따라 세비 인상안 국회 통과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는 2일 이에 대해 “개인적으로는 세비를 올려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의원 세비는 2011년 1억 2969만 원, 2012년 1억 3796만 원으로 인상됐으며, 지난해와 올해에는 동결됐다. 한편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논의에 대해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59.1%가 개혁 추진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회의원 연금 폐지 소급 적용 논란…19대 국회 폐지했지만 기존 의원들 연금은 그대로

    국회의원 연금 폐지 소급 적용 논란…19대 국회 폐지했지만 기존 의원들 연금은 그대로

    ‘국회의원 연금 폐지’ ‘공무원연금 개혁안’ 국회의원 연금 폐지 소급 적용 논란이 일고 있다. 공무원연금 개혁안에 대한 반발이 커지면서 국회의원 연금으로 화살이 겨눠지고 있기 때문이다. 국회의원 연금은 18대 국회까지는 국회의원들에게 월 120만원씩 지급됐으나 법이 개정되면서 19대 국회부터는 연금이 지급되지 않는다. 또 기존에는 대한민국헌정회 육성법에 따라 단 하루만 국회의원 신분을 유지했어도 65세 이후 연금을 받을 수 있었다. 그러나 올해 1월부터 시행된 헌정회육성법 개정안에 따르면 19대 국회의원은 연금 자체가 없다. 다만 18대 국회의원까지는 연금을 종전처럼 받는다. 이 경우에도 재직기간 1년 미만은 제외된다. 단 하루만 국회의원으로 일해도 퇴임 후 65세 이상이면 헌정회 연로회원 지원금(의원 연금) 120만 원을 받던 것에서 그나마 나아진 셈이다. 한편 정부는 2015년 예산안에서 국회의원 세비와 국회 사무처 인건비를 책정하면서 공무원 봉급 인상률과 같은 3.8%를 적용했다. 정부안이 원안대로 국회를 통과하게 되면 내년 국회의원 1인당 세비는 올해(1억 3796만원)보다 524만원 오른 1억 4320만원이 된다. 이에 따라 세비 인상안 국회 통과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는 2일 이에 대해 “개인적으로는 세비를 올려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의원 세비는 2011년 1억 2969만 원, 2012년 1억 3796만 원으로 인상됐으며, 지난해와 올해에는 동결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의화 국회의장 3일부터 멕시코·우루과이 순방

    정의화 국회의장 3일부터 멕시코·우루과이 순방

    정의화 국회의장이 7박 11일간의 일정으로 멕시코와 우루과이 등 중남미 2개국을 방문하기 위해 3일 저녁 출국한다. 이번 순방은 의회 정상외교의 외연을 확대하고 중남미 주요국 정부 및 의회 지도자와 외교적·경제적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것이라고 국회사무처는 밝혔다. 정 의장은 첫 방문국인 우루과이의 수도 몬테비데오에서 호세 무히카 대통령, 다닐로 아스토리 부통령 겸 상원의장, 아니발 페레이라 하원의장 등과 잇따라 면담하고 양국 간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또한 7일 열리는 양국 수교 5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최근 우리 기업들의 우루과이 인프라 건설사업 진출 등 경제협력 분야를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정 의장은 이어 중남미의 핵심 우방인 멕시코를 방문해 미겔 바르보사 상원의장과 실바노 아우레올레스 하원의장을 면담하고 직접 상원 연설에 나선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국회의원 연금 폐지,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논란에 소급 적용 논란까지 이어져

    국회의원 연금 폐지,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논란에 소급 적용 논란까지 이어져

    ‘국회의원 연금 폐지’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국회의원 연금 폐지 소급 적용 논란이 일고 있다. 공무원연금 개혁방안에 대한 반발이 커지면서 국회의원 연금으로 화살이 겨눠지고 있기 때문이다. 국회의원 연금은 18대 국회까지는 국회의원들에게 월 120만원씩 지급됐으나 법이 개정되면서 19대 국회부터는 연금이 지급되지 않는다. 또 기존에는 대한민국헌정회 육성법에 따라 단 하루만 국회의원 신분을 유지했어도 65세 이후 연금을 받을 수 있었다. 그러나 올해 1월부터 시행된 헌정회육성법 개정안에 따르면 19대 국회의원은 연금 자체가 없다. 다만 18대 국회의원까지는 연금을 종전처럼 받는다. 이 경우에도 재직기간 1년 미만은 제외된다. 단 하루만 국회의원으로 일해도 퇴임 후 65세 이상이면 헌정회 연로회원 지원금(의원 연금) 120만 원을 받던 것에서 그나마 나아진 셈이다. 한편 정부는 2015년 예산안에서 국회의원 세비와 국회 사무처 인건비를 책정하면서 공무원 봉급 인상률과 같은 3.8%를 적용했다. 정부안이 원안대로 국회를 통과하게 되면 내년 국회의원 1인당 세비는 올해(1억 3796만원)보다 524만원 오른 1억 4320만원이 된다. 이에 따라 세비 인상안 국회 통과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는 2일 이에 대해 “개인적으로는 세비를 올려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의원 세비는 2011년 1억 2969만 원, 2012년 1억 3796만 원으로 인상됐으며, 지난해와 올해에는 동결됐다. 한편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논의에 대해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59.1%가 개혁 추진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은 공무원연금 개혁 방안에 대한 반발이 거세지자 지난 25일 “’하후상박식’으로 소득 재분배 기능을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국민연금은 저소득자에 비해 고소득자의 수익비(보험료 대비 급여액의 비율)를 낮춰 소득 재분배 기능을 두고 있지만, 공무원연금은 소득에 관계없이 수익비가 같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회의원 연금 폐지 소급 적용 논란…19대 국회 폐지했어도 기존 국회의원은 그대로

    국회의원 연금 폐지 소급 적용 논란…19대 국회 폐지했어도 기존 국회의원은 그대로

    ‘국회의원 연금 폐지’ ‘공무원연금 개혁안’ 국회의원 연금 폐지 소급 적용 논란이 일고 있다. 공무원연금 개혁안에 대한 반발이 커지면서 국회의원 연금으로 화살이 겨눠지고 있기 때문이다. 국회의원 연금은 18대 국회까지는 국회의원들에게 월 120만원씩 지급됐으나 법이 개정되면서 19대 국회부터는 연금이 지급되지 않는다. 또 기존에는 대한민국헌정회 육성법에 따라 단 하루만 국회의원 신분을 유지했어도 65세 이후 연금을 받을 수 있었다. 그러나 올해 1월부터 시행된 헌정회육성법 개정안에 따르면 19대 국회의원은 연금 자체가 없다. 다만 18대 국회의원까지는 연금을 종전처럼 받는다. 이 경우에도 재직기간 1년 미만은 제외된다. 단 하루만 국회의원으로 일해도 퇴임 후 65세 이상이면 헌정회 연로회원 지원금(의원 연금) 120만 원을 받던 것에서 그나마 나아진 셈이다. 한편 정부는 2015년 예산안에서 국회의원 세비와 국회 사무처 인건비를 책정하면서 공무원 봉급 인상률과 같은 3.8%를 적용했다. 정부안이 원안대로 국회를 통과하게 되면 내년 국회의원 1인당 세비는 올해(1억 3796만원)보다 524만원 오른 1억 4320만원이 된다. 이에 따라 세비 인상안 국회 통과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는 2일 이에 대해 “개인적으로는 세비를 올려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회의원 세비 3.8% 인상…5월부터 법안 처리 1건도 없는데 세비 인상?

    국회의원 세비 3.8% 인상…5월부터 법안 처리 1건도 없는데 세비 인상?

    기획재정부는 내년도 국회 세출예산안에 국회의원 세비와 국회사무처 인건비를 내년 공무원 보수인상률과 같은 3.8%를 적용해 반영했다고 30일 밝혔다. 기재부 등에 따르면 내년도 국회 세출 예산안은 올해 예산안 5041억 7681만원보다 224억 3185만원(4.4%) 증가한 5266억 867만원이다. 국회의원 세비가 포함된 사무처 인건비는 올해 2525억 3359만원에서 141억원 증가한 2666억 3708만원으로 반영됐다. 내년 국회 세출예산안이 국회에서 통과되면 국회의원 1인당 세비는 올해보다 524만원 인상된 1억 4320만원이 된다. 국회의원 세비는 2011년 1억 2969만원, 2012년 1억 3796만원으로 인상됐고, 지난해와 올해는 2년 연속 동결된 바 있다. 국회의원 세비 3.8% 인상 소식에 네티즌들은 “국회의원 세비 3.8% 인상, 어이가 없다”, “국회의원 세비 3.8% 인상, 솔선수범 안하나”, “국회의원 세비 3.8% 인상, 세비 받아가면 일을 제대로 하란 말이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사]

    ■서울신문 △베이징특파원 준비 이창구 ■미래창조과학부 △과학기술정책국장 윤헌주△중앙전파관리소장 이동형△정보통신산업과장 이은영△소프트웨어산업과장 최우혁◇우정사업본부△서수원우체국장 배준호 ■통일부 △정치군사분석과장 남봉림(10월 1일자)△사회문화교류과장 김용규△남북협력지구발전기획단 제도개선팀장 배윤수△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 교육훈련과장 김영일△한반도통일미래센터 교류운영과장 이정택(이상 10월 6일자) ■농림축산식품부 △외식산업진흥과장 오병석◇과장급 승진△국립종자원 최호종 ■해양수산부 △중앙해양안전심판원 심판관 박영선 ■공정거래위원회 △정보화담당관 전현식△전자거래과장 박세민△할부거래과장 김근성 ■원자력안전위원회 ◇승진 <부이사관>△안전정책과장 이재성<서기관>△원자력안전과 채희연△원자력심사과 안지현 ■관세청 △광주세관장 김재일 ■농촌진흥청 ◇과장급 승진△국립원예특작과학원 기획조정과장 이상호 ■산림청 △산림항공본부장 조병철△남부지방산림청장 배정호 ■경기도 ◇승진△도시주택실장 하대성△대변인 소통담당관 이상진△관광과장 이재영△가족여성담당관 지재성△사회적경제과장 라호익△택시정책과장 이영종△장애인복지과장 서동완△다문화가족과장 이순늠△입법정책담당관 이철상△예산정책담당관 이계환△의회사무처 이상범△건설본부 관리과장 정태열△황해경제자유구역청 남기문△안산시 전흥식△식품안전과장 조정옥△수질관리과장 공정식△토지정보과장 유병찬△철도건설과장 신용천△건설본부 북부도로과장 박기종△건설본부 신청사건립추진단장 홍중화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재개발원 개원준비단장 김덕수△경영지원실장 김상채◇지사장△대구달서 신진량△안동 김용우△울진영덕 황경섭 ■한국기계연구원 △기업기술지원실장 임채환 ■KBS △콘텐츠창의센터장 오진산△인재개발원장 이준안△혁신추진단장 오강선△편성주간 박종기△정보화기획국장 이제학△콘텐츠창의센터 편성정책부장 이태현△콘텐츠창의센터 CP 임세형 한경천△정보화기획국 정보인프라부장 김진권△남북교류협력단장 백인순△광복70년방송기획단장 김영식△미래공간추진단장 조현인 ■중앙일보 △정치국제에디터(논설위원 겸임) 이정민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김상은△국제농업기술대학원 부원장 이상기△협력부처장 김재영 ■인제대 백병원 ◇서울백병원△건강증진센터소장 최석구△건강증진센터 부소장 박현아△Q·I실장 류수형◇해운대백병원△임상교육연구 부학장보 이정선 ■라이나생명 ◇승진△계리리스크관리부 전무 백의지 ■현대해상 △개인융자부장 이혁△영등포사업부장 서해민△중부본부지원부장 최석 ■현대증권 ◇상무 승진△부동산본부장 조병헌△리테일부문장 이재형◇상무보 승진 <본부장>△경영기획 김명섭△고객신용사업 이완규△법인영업 조성현△상품전략 박두현△온라인사업 김재봉△퇴직연금 김동기△강북지역 박경△남부지역 강용학△동부지역 원철희△중부지역 김성익△IT 박창선◇임원 전보 <본부장>△채권 이창용△고객자산운용 이선근△PB사업 허재호△에쿼티 변종기 ■현대상선 ◇전입△재무총괄(CFO) 문동일△재무1팀장 김한수◇상무 승진△감사실장 박병주△NVOCC영업팀장 이동훈△재무2팀장 최윤성△트레이드&MKT총괄(CTMO) 이경욱◇보직△영업총괄(CCO) 최준영△벌크사업총괄(CBBO) 김정범△동서남아본부장 성혁제△중국본부장 이주명△홍콩법인장 김경훈△구주본부장 박승준 ■SPC그룹 ◇임원 승진△에스피엘 대표이사 사장 이명구△에스피씨 대표이사 사장 서병배△파리크라상 대표이사 부사장 권인태△파리크라상 부사장 황재복△삼립식품 전무 서석조△파리크라상 전무 신우진 백영호△비알코리아 전무 이경일△삼립식품 상무 정구중 조병훈△파리크라상 상무 안태주△비알코리아 상무 김희원△에스피씨 상무 김범구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승진 <상무>△컨수머채널본부 이석현△개발자플랫폼사업본부 호웅기◇이사△기업고객사업부 박찬근 오경묵△회계·재무/경영지원본부 유호석△일반고객사업본부 정석원△컨수머채널본부 엄용웅△마케팅오퍼레이션즈본부 유현경△컨수머채널본부 이병준 ■극동건설 △대표이사 박상철◇상무 승진△전략기획본부장 심남진△토목사업본부장 임익배△건축사업본부장 이상조
  • “가정 폭력 피해자 커리어우먼 많아서 놀랐어요”

    “가정 폭력 피해자 커리어우먼 많아서 놀랐어요”

    “관객이 ‘영화제라고 해서 왔는데 다큐멘터리만 틀어 주냐’며 나무라시더라고요. 어떻게 대중에게 더 쉽게 다가갈 수 있을지 고민하는 계기가 됐죠.”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여성인권영화제의 ‘산파’인 송란희(37) 한국여성의전화 사무처장은 24일 가장 인상 깊었던 관객을 소개하며 이렇게 말했다. 여성의전화가 주최하는 영화제는 25일부터 나흘간 서울 성북구 아리랑시네미디어센터에서 열린다. 송 처장은 대학원에서 여성학을 전공한 뒤 2003년부터 여성의전화에서 활동가로 나섰다. 그는 “책으로 가정폭력 피해 사례 등을 접할 때는 머리로만 이해했던 것 같다”면서 “실제 상담하러 오는 피해자 중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커리어우먼’도 많아 놀랐다”고 말했다. 여성인권영화제는 이처럼 일상적으로 일어나는 여성 인권침해 현실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2006년 막을 올렸다. 영화제 초기에는 어두운 분위기의 영화가 많다는 평가를 받았다. 송 처장은 “무거울 수밖에 없는 주제이지만 영화를 통해 좀 더 가깝게 소통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면서 “관람객들이 여성인권에 대해 충분히 탐구할 수 있도록 부대행사도 비중 있게 준비한다”고 말했다. 올해는 영화 상영전 현장에서 ‘전국 공정연애 실력고사’를 진행해 이른바 ‘데이트 폭력’을 되짚어볼 기회를 마련했다. 영화제 예선 심사위원도 맡은 송 처장은 “인권 전반에 대한 감수성을 높여줄 수 있는 작품을 뽑으려고 노력한다”고 설명했다. 관객들은 종종 의아해하지만 여성인권영화제에는 가정폭력이나 성폭력을 다룬 영화뿐 아니라 군대 내 폭력을 소재로 다룬 작품도 많다. 그는 “우리가 주목하는 점은 군대에서 남성들이 어떻게 폭력에 길들여지는가 하는 점”이라며 “군에서 폭력에 익숙해진 이들은 사회에 나온 뒤에도 폭력을 휘두를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최선을 기자 csnell@seoul.co.kr
  • [사설] 잠시 사라진 출판기념회 입법정비 서둘러라

    국회의원 출판기념회가 최근 자취를 감췄다고 한다. 해마다 국정감사를 앞둔 9월이면 여야 의원들이 출판기념회 개최에 앞을 다투던 것과 크게 대비되는 모습이다. 국회사무처에 따르면 출판기념회를 열기 위해 국회 의원회관이나 국회도서관을 예약한 경우가 9~10월 중 단 한 건도 없다. 국정감사를 앞두고 국회에서만 무려 45차례나 출판기념회가 열렸던 지난해 9월의 풍경과는 영 딴판이다. 출판기념회가 사라진 이유야 뻔하다. ‘소나기는 피하고 보자’며 의원들이 몸을 사리고 있다고 봐야 한다. 알려진 대로 출판기념회는 의원들이 정치자금을 거둬들이는 주된 창구 노릇을 해왔다. 입출 사항을 낱낱이 공개해야 하는 정치후원금과 달리 출판기념회에서 받은 ‘책값’은 신고할 이유도, 공개할 의무도 없다. 그나마 한도조차 없는데다 어디에 썼다고 밝힐 책임 또한 없다. ‘책값’이라 쓰되 ‘후원금’으로 읽든 ‘떡값’으로 읽든 상관없는 돈인 셈이다. 최근 새정치민주연합 신학용 의원의 은행 개인금고에 들어 있던 현금 3800만원이 지난해 출판기념회를 통해 유치원총연합회 측으로부터 받은 돈으로 드러난 데서 보듯 불법적 로비자금의 합법적 유통 공간이 출판기념회라 해도 과언이 아닌 것이다. 해마다 국정감사를 앞둔 9~10월에 출판기념회가 집중됐던 이유도 결국 법안 제정과 정부 감시 권한을 매개로 한 국회의원과 피감기관의 음성적 로비 관행의 한 단면을 보여주는 것이라 할 것이다. 검찰이 사상 처음 이 ‘뇌물모금회’를 들여다보기 시작하면서 올해 출판기념회가 싹 사라졌다고는 하나 구멍 뚫린 현행 제도를 손보지 않고는 언제든 다시 고개를 들 게 뻔한 일이다. 크게 두 갈래의 방향으로 관련 제도를 손봐야 한다. 우선 정치인의 출판기념회를 투명하고 건전한 방향으로 이끌 방안을 찾아 입법화를 서둘러야 한다. 이미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출판기념회를 선거 전 90일까지만 허용하고 출판사가 정가로만 판매하도록 규제하는 방안과 출판기념회 개최 횟수와 모금액에 제한을 두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 여야 지도부도 출판기념회를 대폭 정비하겠다는 뜻을 밝힌 만큼 올 정기국회 회기 중 입법작업을 마쳐야 할 것이다. 입법청원 양성화 같은 큰 틀의 제도 정비도 모색돼야 한다. 미국 등처럼 공식 로비스트들을 허용하고, 이들을 통한 입법 로비를 투명하게 관리함으로써 불법적인 뇌물수수를 척결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때다. 그동안 국민권익위원회 등이 부패 척결의 주요수단으로 줄기차게 로비스트 양성화를 주장해 왔으나 음성자금에 익숙한 국회는 이를 철저히 외면해 왔다. 국회 스스로 오명을 씻어야 한다. 정치자금제의 큰 틀에서 변화를 모색하기 바란다.
  • [커버스토리] 익숙한 ‘감칠맛’… 찜찜한 밥맛

    [커버스토리] 익숙한 ‘감칠맛’… 찜찜한 밥맛

    2010년 5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MSG’(L-Monosodium Glutamate)란 단어를 식품위생법에서 지워 버렸다. ‘L 글루탐산나트륨’의 약칭인 MSG가 마치 합성조미료의 통칭으로 세간에 오인되는 일이 잦았기 때문이다. 4년 전 서류상에서 사라진 이 MSG는 2014년 현재까지도 소비자의 뇌리에 불편한 가시같이 박혀 있다. 정부는 2010년과 2012년 “MSG는 평생 섭취해도 안전하다”고 두 차례에 걸쳐 공식 발표까지 했다. 그러나 조미료를 둘러싼 오해는 끊이지 않는다. 각계 전문가를 통해 대체 MSG의 진실이 뭔지 샅샅이 해부해 봤다. MSG는 식품 제조·가공 시 식품 본연의 자연스러운 맛과 향을 증가시키기 위해 사용되는 식품첨가물이다. 인체를 구성하는 필수 아미노산 중 하나인 글루탐산 88%와 나트륨 11%로 구성돼 있다. 소비자들은 MSG만을 통해 글루탐산을 흡수한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MSG는 우유, 치즈 등 유제품과 육류, 버섯, 감자, 멸치, 새우, 조개, 완두콩, 토마토, 옥수수 등 우리 주변의 동·식물성 단백질 함유 식품에 천연 상태로 들어가 있다. 아기가 먹는 모유에도 들어 있다. 이 때문에 식품업계에서 ‘무첨가 MSG’, ‘프리(FREE) MSG’라고 제품에 명기하는 건 사실상 과대광고라고 학계는 지적한다. 이광원 고려대 식품공학부 교수는 “닭이나 소고기, 다시마를 국물로 우려내면 글루탐산이 나온다”며 “‘MSG를 첨가하지 않았다고 해서 MSG가 없다’고 하는 것은 오류”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조미료 형태의 MSG는 어떻게 만들어질까. MSG는 화학 성분이 아닌 사탕수수의 원당(정제되지 않은 설탕), 당밀 등의 미생물을 발효해 글루탐산을 얻어 낸 뒤 물에 잘 녹도록 나트륨을 첨가해 만들어진다. 이러한 발효 과정은 고추장, 된장, 간장과 같은 전통 발효 식품의 발효 과정과 별반 다를 게 없다는 것이 식품업계와 학계의 공통된 견해다. 어쨌건 소비자들은 나트륨을 결합시킨 MSG를 먹으면 나트륨 섭취가 크게 늘까 봐 걱정한다. MSG에 함유된 나트륨양은 일반 소금 나트륨양의 3분의1로 더 적은 편이다. 오히려 MSG를 일반 소금과 함께 쓰면 전체 나트륨 섭취를 20~40% 감소시킬 수 있다. 강재헌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나트륨의 섭취가 늘어날 수 있지만 나트륨 총섭취량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며 “나트륨이 많이 들어간 인스턴트식품, 전자레인지에 데워 먹거나 끓여 먹는 레토르트(저장)식품 등 어떤 음식을 먹느냐가 더 관건”이라고 지적했다. MSG에 있어 소비자들이 가장 우려하는 건 안전성 문제다. 1968년 중국요리가 가슴 압박과 메스꺼움, 두통 등을 유발한다고 해서 나온 ‘중화요리증후군’은 MSG 유해성 논란의 단초가 됐다. 학계와 의료계는 과학적 근거가 없다고 입을 모은다. 이 교수는 “눈을 가리고 MSG가 안 들어간 중국요리를 먹는 실험을 해도 똑같이 아프다고 한다”면서 “외국에서는 전혀 문제가 안 되는데 국내는 많이 민감한 편”이라고 말했다. MSG는 최근 안전성과 관련된 국내외 연구에서 모두 이상이 없다는 결과를 받았다. 2006년 서울대 등 5개 대학 컨소시엄은 174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식품첨가물이 알레르기 유발, 아토피와는 무관하다는 것을 입증했다. 2008년 식약처 연구 결과에서도 MSG를 포함한 식품첨가물이 신경계나 내분비계에 장애를 일으키지 않는다는 결론이 도출됐다. 실제로 MSG는 유엔식량농업기구와 세계보건기구가 공동 설립한 식품첨가물전문가위원회(JECFA)에서 1일 섭취허용량을 별도로 정하고 있지 않은 ‘NS’(Not Specified) 품목이다. 강 교수는 “개인에 따라 MSG를 과도하게 섭취했을 경우 두통, 메스꺼움이 발생할 수 있으나 MSG가 다른 첨가물보다 유사 증상이나 아토피를 더 유발한다는 것은 의학적 근거가 없다”고 말했다. 한국식품안전연구원장 출신 이형주 서울대 농생명과학부 명예교수는 “비타민A·D는 필수 성분이지만 과하면 뇌에 손상을 주고 소금도 지나치게 먹으면 고혈압이 생긴다”면서 “MSG가 과학적으로 해가 없다고 확인되고 있는 만큼 식품의 먹는 이익이 위험성보다 훨씬 크다면 허용하는 게 맞다”고 설명했다. 하상도 중앙대 식품공학과 교수 역시 “아미노산인 글루탐산은 비타민C보다 독성이 약하다”며 “모든 식품은 과잉 섭취하면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는데 그걸 유해성 문제로 삼는다면 곤란하다”고 지적했다. MSG만 뺀다고 해서 식품첨가물이 없어지는 것도 아니다. 식품 보존을 위해 MSG가 아닌 대체재로 다른 식품첨가물이 늘고 있다. 식약처 첨가물기준과 박성국 연구관은 “아미노산계인 MSG에 대한 이미지가 안 좋아지면서 식품업계에서 핵산계인 구아닐산이나트륨, 리보뉴클레오티드이나트륨 등을 쓰는데 감칠맛 측면에서 MSG가 가장 효과가 좋고 쉽게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풀무원 통새우볶음밥, 농심 너구리 라면 등에 핵산계 조미료가 들어간다. 소비자단체들은 여전히 불안하다. 황선옥 소비자시민모임 부회장은 “괜찮다고 먹으라 하지 말고 식품업계가 박카스에 방부제를 빼고도 같은 맛을 내는 기술을 개발한 것처럼 정부가 조미료 사용 자제를 권고하는 게 옳다”고 밝혔다. 김순복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사무처장은 “덜 사용하는 것 외에는 불안감을 해소할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정부 발표가 소비자들에게 확신을 못 주는 현실이 안타깝다”면서 “학계는 소비자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기회가 될 때마다 MSG의 안전성을 설명하고 식품업계는 MSG 무첨가식품이라며 혼동을 주는 마케팅을 지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동물국회’ 된 식물국회

    ‘동물국회’ 된 식물국회

    18일 쌀 관세율 513% 확정안을 최종 논의하던 국회 당정 회의장이 이를 반대하는 농민단체 회원들의 집단 난입으로 아수라장이 돼 버렸다. 고춧가루와 달걀이 날아드는가 하면 고성의 말싸움까지 벌어지면서 ‘식물국회’가 순간 ‘동물국회’의 모습을 드러냈다. 오전 7시 30분쯤 새누리당과 농림축산식품부의 당정협의가 열린 국회 의원회관 식당.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쌀 시장 전면 개방과 관련한 보고를 하던 도중 웅성거리는 소리와 함께 회의장 문이 확 열렸다.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 회원 10여명이 “쌀 전면 개방 중단하라. 이게 뭐하는 거냐. 밥이 넘어가냐”라고 소리치며 거칠게 회의장으로 진입했다. 회의장은 순식간에 전쟁터로 돌변했다. 이들은 국회·정부 관계자들과 한바탕 몸싸움을 벌이면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이 장관을 향해 날달걀 서너 개를 집어 던졌다. 진입을 막아서던 공무원과 곁에 있던 취재진이 봉변을 당했다. 또 비닐 봉지에 담긴 고춧가루가 문틈 사이로 휙 하고 날아들더니 김 대표 앞 탁자 위에 툭 떨어졌다. 매운 고춧가루가 날려 코를 찌르자 표정이 일그러진 김 대표는 전농 회원들에게 “나가”라고 소리쳤다. 이어 난입자들을 향해 삿대질을 하며 “당신들 예의부터 지키란 말이오. 다 나가고 정식으로 나한테 면담 신청하세요”라고 고함을 쳤다. 그러자 한 전농 회원이 “예의 되게 좋아하네. 이게 정치인들 예의입니까. 어디서 예의 차립니까”라고 맞받아쳤다. 김 대표가 또 “폭력 행위 사과부터 하십시오”라고 하자 전농 회원은 “무슨 사과부터 합니까. 농림부가 먼저 사과하세요”라고 응수했다. 결국 방호원들이 이들을 강제로 회의장 밖으로 끌어 내면서 30여분간의 소동이 일단락됐다. 전농 회원들은 이날 항의 이유에 대해 “정부가 513%의 쌀 관세율을 농민들에게 미리 알리지 않고 비밀리에 확정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오병윤 통합진보당 의원실의 도움으로 방문객 자격으로 당정회의장 진입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사무처는 이날 회의장에 난입한 10여명을 공무집행방해,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주거침입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인사]

    ■안전행정부 ◇과장급 <담당관>△정책평가 하병필△복무 김우종<과장>△협업행정 서주현△공공정보정책 박덕수△전자정부정책 황규철△전자정부지원 김영수△정보자원정책 김동석△행정정보공유 서정욱△인사정책 하태욱△심사임용 이정렬△고위공무원정책 이진△교육훈련 박용수△성과급여기획 윤병일△선거의회 이현웅△교부세 김장호△공기업 김주이<중앙공무원교육원>△교육총괄과장 박행열<세종청사관리소>△방호과장 조성배<이북5도위원회>△평안북도 사무국장 김상환<과거사관련업무지원단>△제주4.3사건처리과장 정의동 ■한국가스안전공사 ◇상임이사△부사장(안전관리이사 겸직) 박기동△기획관리이사 박장식 ■서울도시철도공사 ◇실장급△안전총괄실장 최정균△기획조정실장 김성완△경영지원실장 김대식△기술연구소장 강봉완△안전총괄실 비상계획처장 정양선△전략개발처장 김택균△전략마케팅처장 김종국△운전계획처장 박주남△차량계획처장 민승곤△고덕차량사업소장 최용운 ■성결대 △부총장(경영행정대학원장·문화예술대학원장 겸임) 김광선△부총장(기획처장 겸임) 박창영△교목실장 전정진△교무처장 김상근△학생지원처장 정종기△사무처장 김상명△학술정보처장 최영미△대외협력처장 임병우△일반대학원장 안정훈△종합인력개발처장 임경수△입학관리처장 최덕묵△신학대학장 오현철△인문대학장 류해춘△사회과학대학장 강규철△사범대학장 박정옥△공과대학장 윤민영△예술대학장 채진수△대학원장 안정훈△성결신학대학원장(신학전문대학원장 겸임) 최기수△교육대학원장 이경화△교육산업단장 구본영△미디어센터장 이원현△공학교육혁신센터장 윤민영 ■건국대 충주병원 △병원장 이재동
  • 제대로 된 검토 없이 단체장 임의로 설립

    지방자치단체의 출자·출연기관은 1998년만 해도 110개에 불과했지만 2000년대 들어 급격히 늘어나기 시작했다. 2002년 181개로 늘어난 출자·출연기관은 2010년 435개를 거쳐 2013년 533개까지 증가했다. 정부 관계자는 16일 “그전까지는 출자·출연기관에 대한 인식 자체가 별로 없었는데 하나둘씩 생기기 시작하면서 2000년대 이후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482곳에 이르는 출연기관 중에는 장학사업 등 교육 관련 기관이 139개로 가장 많고 경제활성화 112개, 예술·체육 98개, 복지 54개, 의료원 28개 등이다. 지자체별로는 경기도가 84개, 경북 50개, 전남 47개, 충남 41개, 강원 39개 순이다. 출자기관은 경제활성화를 목적으로 하는 기관이 48개, 관광사업 2개, 컨벤션 1개이며 이 가운데 경남이 10개, 전남 8개, 경북 7개, 강원 6개 순이다. 지자체 출자·출연기관이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단체장이 제대로 된 검토 없이 임의로 설립하는 데 별 어려움이 없고, 사사로운 인사와 불투명한 회계 처리가 만연한다는 점이다. 이미 2011년 7월 감사원이 지자체 조직·인사 운영 실태 감사결과보고서에서 기관 간 기능 중복과 경상경비 지출 누적으로 인한 예산 낭비가 심각하다고 지적했으며, 2012년 6월 국민권익위원회 역시 동일한 문제점을 짚었다. 측근이나 선거캠프 출신 인사, 퇴직공직자 임용이 많다는 것은 소규모 기관이 상당수라는 점에서도 드러난다. 총정원이 10명도 안 되는 곳이 40%를 넘을 정도다. 지방 중소기업청과 각 지자체에서 기존에 중소기업 지원을 하고 있는데도 별도로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나 경제진흥원, 통상산업진흥원 등 경제활성화를 명분으로 한 기관을 설립하는 것 역시 비일비재하다. 민선 5기 당시 시장이 선거캠프 본부장 출신 인사를 재단 사무처장에 임명하면서 논란이 불거진 것은 전형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재단 업무에 필요 없는 미술감독직을 신설해 채용 절차도 거치지 않은 채 특정인에게 겸직을 허가한 뒤 주 20시간 근무에 매월 290만원을 지급했다가 지적을 받기도 했다. 이 밖에도 계약 정보를 공개하지 않은 채 수의계약을 통해 특정 업체에 일감을 몰아주는 계약을 남발하는 것을 비롯해 잦은 외유성 국외 출장 등 도덕적 해이에 대한 지적도 끊이지 않았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인사]

    ■미래창조과학부 △정보통신방송정책실장 김용수 ■국토교통부 ◇과장급△운영지원과장 문성요△지역정책과장 김태병△녹색도시과장 이동민△건설경제과장 김정희△항공통제센터사업팀장 김무원△서울지방국토관리청 하천국장 이해영△익산지방국토관리청 건설관리실장 류공수 ■전북도 △도의회 사무처장 최병관 ■한화생명 ◇본사△지원부문장 김현우△투자전략부문장 이경로△CPC전략실장 구도교△FP영업본부장 윤병철△B2B영업본부장 지대찬△인적자원실장 정하영△전략기획실장 엄성민 ◇지역본부장△강북 박상빈△강남 유호근△경인 김광성△중부 김현상△부산 백종헌
  • [인사]

    ■법무부 △국적·통합정책단장 김우호■경남도 △행정국장 신대호△문화관광체육국장 윤성혜△경남도의회 사무처장 최만림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