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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市 “누적적자 4兆…고심끝 결정” 시민단체 “대중교통 활성화 역행”

    서울시가 2007년 4월 이후 4년 9개월에 걸친 고심 끝에 대중교통 요금을 인상하는 방안을 확정한 것은 누적된 대중교통 관련 적자폭과 물가인상 수준을 감안한 결정이라는 게 서울시 설명이다. 시는 어려운 경제여건과 대중교통을 주로 이용하는 서민들의 부담을 감안한 결정이라는 입장이다. 특히 운송원가를 모두 반영할 경우 지하철은 400원 정도의 인상이 필요하지만 시민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인상폭을 절반 이상 줄였다는 말이다. 시에 따르면 2010년까지 5년간 누적된 적자가 지하철 부문 2조 2654억원, 버스 부문 1조 5392억원으로 총 4조원에 가깝다. 시는 ▲연료비 등 물가상승 ▲무임수송 비용 증가 ▲환승 할인에 따른 손실 ▲노후시설 개선을 위한 재투자비용에 대한 부담 등을 적자 증가 원인으로 지적했다. 특히 지하철 무임승차 손실은 2010년(연인원 2억 2000만명) 운송적자의 46.5%인 2228억원에 이른다. 이지현 서울환경연합 사무처장은 “승용차 통행으로 발생하는 사회적 비용과의 종합적인 고려 없이 대중교통에만 이용자 부담 원칙을 적용하는 요금 인상은 대중교통 활성화에 걸림돌이 된다.”고 꼬집었다. 그는 “시내 교통혼잡 비용은 7조원을 넘지만 교통유발부담금 총액은 시 전체 교통혼잡 비용의 1%에 불과하다.”면서 “결국 승용차 이용으로 발생하는 비용 부담을 대중교통 이용자에게 전가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국진·강병철기자 betulo@seoul.co.kr
  • ‘근로시간 단축 검토’ 반응

    휴일근무를 연장근로에 포함시켜 일자리를 늘리고 장시간근로 관행을 근절하겠다는 정부의 방침에 힘이 실리고 있다. 25일 ‘근로시간을 단축해 일자리를 나누라.’는 이명박 대통령의 지시가 맞물리면서 정부의 근로기준법 개정 작업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고용노동부의 한 관계자는 “법개정을 위한 내부검토는 끝났지만 입법절차를 위해선 적어도 3개월 정도의 노사 의견 수렴 기간이 필요하다.”며 “4월 총선을 앞두고 있어 현행 국회보다는 19대 국회에서 법 개정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행 근로기준법은 주 5일근무(주 40시간)와 연장근로 한도(주당 12시간) 등 주 52시간 근무를 규정하고 있지만 편법적인 휴일근로 관행이 만연되면서 현행법이 무력화된 것이 현실이다. 이 때문에 휴일근로를 연장근로에 포함시킬 경우 휴일 대체근무 등 일자리 나누기 효과가 적지 않다는 지적이다. 하지만 근로기준법 개정까지는 넘어야 할 산이 적지 않다. 근로자의 입장에서는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소득보전 문제가 걸려 있고 사측은 일자리 나누기(신규 채용)에 따른 비용 증가 문제가 남아 있다. 고용부 측은 “장시간근로 관행을 개선한 기업의 사례를 보면 초기 근로시간이 줄어든 근로자들의 소득이 줄어들지만 생산성이 향상돼 결국 매출액이 늘어나 소득보전이 이뤄지게 된다.”고 지적했다. 재계는 곤혹스러운 표정이 역력하다. 대통령의 발언을 대놓고 반대하기도 부담스럽고, 기업의 고용 비용 증가를 감안하면 무턱대고 찬성하기도 쉽지 않은 탓이다. 근로시간만 단축되고 임금 조정이 되지 않으면 회사 노무 비용이 늘어나고, 이는 곧 글로벌 경쟁력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적지 않다. 다만 재계는 잡셰어링(jop sharing) 정책에 따른 기업들의 충격을 완화하는 차원에서 정책 추진의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배상근 전국경제인연합회 경제본부장은 “기존 근로자가 근무 시간이 줄어드는 만큼 임금을 적게 받아가는 것을 받아들일 수 있는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박종남 대한상의 조사2본부장은 “원론적으로는 찬성하지만 너무 급격하게 일자리 나누기를 추진하면 기업에는 부담이 될 수 있다.”면서 “기업 경영에 줄 충격을 줄여 나가면서 신중하게 일자리 나누기가 시행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동계 역시 ‘딜레마’에 빠져 있다. 근로시간 단축 및 일자리 나누기에는 공감하지만 이것이 자칫 노동강도 강화 및 임금 감소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불안감이 남아 있다. 한국노총 이정식 사무처장은 “임금의 급격한 감소 없는, 장시간근로 관행 개선을 위해 노·사·정이 머리를 맞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일만·이두걸기자 oilman@seoul.co.kr
  • [인사]

    ■통일부 △규제개혁법무담당관 황정주△사회문화교류과장 소봉석△통일교육원 교육운영과장 윤승일 ■국방부 △기획조정관 김윤석△주한미군기지이전사업단 기획지원부장 정근배◇승진△보건복지관 이남우△군사시설기획관 오기영 ■고용노동부 ◇임명 △중앙노동위원회 상임위원 한창훈(사무처장 겸임) 심경우△서울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 권영순△산업재해보상보험재심사위원회 〃 조병기◇전보△대변인 김경선△인력수급정책관 이태희△고용서비스〃 정지원 ■국가보훈처 △보상정책국장 오진영△복지증진〃 전홍범△부산지방보훈청장 이성국△국립5·18민주묘지관리소장 정현종◇임용△국가보훈처 보훈심사위원회 위원장 권율정◇교육 파견△중앙공무원교육원 고위정책과정 유주봉△세종연구소 국가전략연수과정 이형주 ■산림청 △해외자원협력관 김용하△산림보호국장 김현식△국립수목원장 신준환△산림교육〃 백종호△동부지방산림청장 허경태△해외자원개발담당관 고기연△도시숲경관과장 원상호△산림휴양문화〃 최수천△산림교육원 교육기획과장 최광철 ■국회도서관 ◇승진 △정보관리국장 홍정순◇전보△기획관리관 이신재△정보봉사국장 주애란◇전입△법률정보실장 문병철◇파견△북한대학원대학교 홍기철△한국도서관협회 임미경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1급 승진 △경영관리처장 이유성△감사실장 최병옥△대전충남지사장 조익춘◇전보△기획실장 윤정인△농식품유통교육원장 윤장근△화훼공판장장 이공우<처장>△재무관리 박해열△수출개발 이종견△식품산업 염대규△유통조성 김종오△국영무역 김장래△식량관리 최근원<센터장>△농수산식품기업지원 홍주식△수급정보 이종경<지사장>△서울경기 전원수△광주전남 성창현△부산울산 최영일△강원 황성하△경남 배용호△제주 김정욱 ■도로교통공단 ◇승진 △안전개선처장 강동수△교육기획〃 지기남△관재〃 서성익△강남면허시험부장 서의영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정책연구부장 주린원◇과장△산림경제경영 박용배△산림복지연구 김재준△산림생태연구 성주한△산림수토보전 배상원△산림생명공학 안진권△재료공학 박문재△화학미생물 조성택◇연구센터장△기후변화 이경학◇연구소장△산림생산기술 김석권△난대산림 변광옥 ■한국생산성본부 ◇승진 <센터장>△핵심역량 허영숙△CS경영2 최영락 ■아주경제 △편집국장 강창현 ■MBC △기획조정본부 정책협력부장 최종라△경영지원국 총무부장 김수정 ■우리은행 ◇지점장 승진 △LH지점 임수식◇전보 <부장대우>△주택기금부 정기식<개설준비위원장>△부천리첸시아 이경곤△양촌중앙 유태환 ■IBK캐피탈 ◇승진 △지역영업본부장 임장빈<부장>△리스크관리 송한기△개인금융1 박재두△리스금융 장상규△IT지원 이원영<지점장>△인천 김이섭△광주 손황용△창원 박상일◇전보 <부장>△경영전략 함석호△기업금융 신태호△할부금융 성낙준△개인금융2 고철현△검사 김봉관<지점장>△여의도 권창호△부산 김동환
  • 서울시 “다 보여드릴게요”

    서울시 “다 보여드릴게요”

    서울시가 투명한 서울을 만들기 위한 혁신적인 정보 공개 방안을 마련했다. 그동안 관행적으로 이뤄졌던 행정정보 비공개 설정 폐단을 없애도록 조만간 가이드라인을 발표하고 관련 조례도 개정할 예정이다. ●관련 조례도 개정 추진 25일 박원순 서울시장이 공약으로 제시했던 정보소통센터 설치를 위한 태스크포스(TF)와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앞으로는 비공개해야 할 이유가 없는 모든 회의록과 행정정보를 공개하도록 하는 ‘네거티브 방식’을 적용하기로 했다. 행정정보 비공개 설정 여부도 정보소통센터를 의무적으로 거치도록 할 예정이다. TF는 그동안 구성원이 비공개였던 도시건축심의위원회에 대해서도 공개 여부를 논의하고 있다. TF에 참여한 민간위원들은 이와 관련, “회의 참가자는 비공개하더라도 회의록 자체는 공개해야 한다.”는 입장을 개진했다. TF의 민간위원인 전진한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 사무국장은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시 정보공개센터를 통해 ‘재건축 서울시’가 아니라 ‘아카이브 서울시’를 만들자는 것이 박 시장과 TF가 공유하는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기록물관리법상 의무설치해야 하는 영구기록물 관리기관도 없는 게 시의 현실”이라면서 “정보소통센터에 관련 기능을 부여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민감한 내용 드러난다” 반발도 박 시장이 참여연대 사무처장 당시 설치한 정보공개사업단에서 활동했던 전 국장은 미국 정부가 1990년대부터 추진하는 ‘햇볕 프로젝트’가 박 시장에게 큰 영감을 줬다는 점도 언급했다. 햇볕 프로젝트는 ‘거버먼트 2.0’이라는 목표 아래 회의 참가자들의 명시적인 비공개 요구가 없는 한 영상과 녹음기록을 외부에 공개하고, 모든 행정정보를 데이터 수준까지 전자문서로 공개하도록 하는 정책을 말한다. TF에 참여한 한 민간위원에 따르면 이런 정보공개 방침에 대한 반발 움직임도 있다. 특히 민감한 내용을 담은 회의를 공개하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크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유창주 서울시장 뉴미디어특별보좌관은 “박 시장의 철학과 방향에 아직 익숙하지 않아 낯설어하는 것일 뿐 거부반응은 아니다.”고 말했다. ●생활지표 300개 만들어 관리 한편 시는 정보 공개 흐름에 맞춰 예산규모, 부채 등 내부 살림살이를 포함해 정책 추진 성과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15개 분야 300개 항목을 담은 ‘희망 서울 생활지표’를 만들어 오는 3월 구축하는 온라인 시스템에 공개한다. 생활지표는 주거·복지·교육·재정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시의 모든 정보를 월·분기·반기·연 단위로 조사한 정보 백과사전에 가깝다. 특히 그동안 시민에게 전면 공개하지 않았던 투자기관 채무 규모, 시유재산 수입 증가율 등 시 재정과 관련한 세부사항까지 담긴다. 각 지표는 매년 시민보고서로 발간되며, 향후 정보소통센터의 공개자료(DB)로도 관리된다. 강국진·정현용기자 betulo@seoul.co.kr
  • [총선 예비후보 대해부] ‘강남=한나라’ 공식 깨질까… 부산 문성길 바람 불까

    [총선 예비후보 대해부] ‘강남=한나라’ 공식 깨질까… 부산 문성길 바람 불까

    4·11 총선은 향후 정국 흐름은 물론 대선 구도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여야는 설 연휴를 기점으로 총력전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영·호남을 중심으로 한 지역주의 정치 구도가 흔들리면서 서울은 물론 전국 각지에서 여야의 혼전이 펼쳐질 가능성이 높다.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서울과 부산의 현장과 한나라당과 민주통합당의 전통 텃밭인 대구와 광주의 표심을 짚어본다. ■서울 강남을 정동영 유력시… 여권 대항마 고심 정세균 종로 베팅… 與 임태희·이동관 거명 4월 총선을 80여일 앞두고 야권의 불모지인 강남 지역과 정치 1번지 종로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강남 지역은 한나라당의 초강세 지역이지만 민주통합당의 중량감 있는 의원들이 ‘돌격 강남’을 외치며 속속 출마를 선언해 서울의 핵심 승부처로 떠올랐다. 총선 때마다 여야 간 혈투가 벌어지던 종로에는 민주당 정세균 전 최고위원이 승부수를 던지며 또 다른 격전을 예고했다. 한나라당은 정 전 최고위원에 맞설 대항마를 찾아야 할 입장이다. 정동영 전 최고위원의 출마가 유력시되는 강남을은 강남의 신흥 부촌인 주상복합아파트 타워팰리스와 ‘강남의 판자촌’ 구룡마을이 공존하는 양극화의 상징적 지역이다. 이곳에서 야권 인사가 당선된다면 ‘강남=부촌=한나라당’이라는 도식화된 공식이 깨진다. 공성진 전 한나라당 의원이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의원직을 상실하며 무주공산이 된 이곳에는 민주당 원내대변인을 지낸 전현희 의원도 출사표를 던졌다. 한나라당은 그러나 야권에서 누가 나서더라도 이곳의 아성을 뚫지는 못할 것이라고 자신하는 분위기다. 강남을은 15대 국회의원 선거 때 당시 무소속이었던 홍사덕 의원이 당선된 것을 제외하면 16~18대 총선까지 내리 한나라당이 깃발을 꽂았다. 비례대표 현역의원인 나성린·원희목·이정선 의원 등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으나 당 지도부는 비례대표 의원들에게 ‘텃밭’ 공천을 하지 않는다는 방침이어서 제3의 인물이 등판할 가능성이 높다. 허준영(59) 전 한국철도공사 사장, 맹정주(64) 전 강남구청장 등도 지역연고를 내세워 공천을 희망하고 있다. 종로는 이 지역 현역 의원인 박진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이동관 전 청와대 언론특보의 출마 여부가 주목된다. 한때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이 종로에 출마할 것이라는 소문이 나돌았으나, 본인은 “전혀 근거 없는 얘기”라고 선을 그었다. 한나라당 쇄신파를 중심으로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이 직접 종로에 출마해야 한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권영진 의원은 17일 라디오 방송에서 박 위원장의 지역구 출마와 관련해 “서울 종로에 당의 깃발을 들고 출마하라.”고 주문했다. 이현정기자 hjlee@seoul.co.kr ■부산 “이번엔 생각 달라” “보수층 더 뭉칠것” “선거가 이 나라를 망칠낍니더. 서민들은 살기 힘들어 죽겠는데 맨날 정치권에서는 선거타령만 하고 있다 아입니꺼.”( 50대 자영업자). 팍팍한 살림살이와 정치권에 대한 불만 등이 얽히고설켜 총선을 향한 부산의 설 민심은 밑바닥 그 자체다. 20일 부산 동래구 사직시장에 장을 보러 나온 주부 이귀자(61)씨는 “자고 나면 물가가 올라 장보기가 겁난다.”며 “올 총선과 대선 때는 서민경제를 확실히 살릴 수 있는 후보를 찍겠다.”고 말했다. “여당 깃발만 꽂으면 개도 당선된다.”는 우스갯소리가 나돌던 부산이 이제 더 이상 한나라당 텃밭이 아니라는 느낌이 여기저기에서 감지되고 있다. 청년실업률이 전국 7대도시 중 최고를 기록하고 저축은행 사태, 동남권 신공항 무산에 이어 최근에는 돈 봉투사건 등의 악재가 터지면서 현 정권과 여당에 대한 실망감이 적지 않다. 상대적으로 야당 인사들의 바람몰이는 거세질 전망이다. 항간에는 4월 따듯한 봄날(총선)에 민주통합당 후보인 문재인, 문성근, 김정길, 최인호, 김영춘 등 5명을 반드시 당선시키자는 ‘문성길 호춘에’가 유행어처럼 번지고 있다. 중구 남포동 자갈치 시장에서 30여년간 건어물 가게를 운영하는 윤재웅(56)씨는 “그동안 한나라당을 지지한 친구나 주변상인들이 이번에는 달리 생각해야겠다고 공공연히 이야기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구관이 명관”이라며 한나라당에 대한 애정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 택시기사인 이모(54)씨는 “두고 보이소. 부산사람들 맨날 선거 때만 되면 ‘여당이 해준 게 뭐 있노’ 하면서도 나중에는 결국 한나라당 후보를 찍는다 아입니꺼. 오히려 보수층이 위기감을 느껴 더 똘똘 뭉칠 것”이라고 주장했다. 부산시의회 모 시의원은 “한나라당 인기가 밑바닥이었으나 박근혜씨가 비대위원장을 맡고부터 조금씩 분위기가 되살아나고 있다.”면서 “야당에 2석을 내주면 본전이고 3석이면 지는 것인데 아마 그리 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여당 우세를 점쳤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대구 “TK 표심 바뀌나” “일단 물갈이부터” 대구·경북(TK)민심의 한나라당 이탈이 심상치 않다. 신공항과 과학벨트 등 지역숙원사업 유치가 무산된 것이 가장 큰 원인이다. “한나라당을 대놓고 밀어준 대가가 빈손이냐.”며 민심이 부글부글 끓고 있다. 신공항을 추진했던 시민단체는 총선에서 보자며 엄포를 놓았고, 과학벨트를 대전에 뺏긴 경북지사는 단식까지 했다. 이 때문에 1996년 15대 총선 결과가 재현될 수 있다는 말도 나온다. 김영삼 대통령의 집권 4년차였던 당시 TK지역의 소외감은 절정으로 치달았고 총선 결과는 이를 그대로 반영했다. 대구 13개 의석 중 집권당인 신한국당이 건진 곳은 2곳에 불과했다. 자민련이 8곳, 무소속이 3곳에서 승리했다. 최근 한 여론조사도 한나라당의 인기가 바닥에 떨어져 있음을 보여준다. 대구시민 50% 이상이 한나라당 의원 모두가 교체되기를 바라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지역 의원들의 지지도도 대부분 10~20%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북 의원들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하지만 한나라당 지지도가 선거결과로 연결될 것이란 예상에는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우선 TK 표심이 ‘미워도 다시 한번’이라는 심정으로 결국 한나라당을 찍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이 총선을 진두지휘하는 데다 야권이나 무소속 등 다른 후보들의 경쟁력도 그다지 높지 않다는 판단에서다. 민주당 김부겸 최고의원의 대구 수성갑 출마도 파괴력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시각이 현재로서는 우세하다. 정광석(46·대구 수성구 시지동)씨는 “TK 표심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 또 총선이 대선의 전초전이라 생각하면 더욱 한나라당을 외면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공천개혁 등 변화를 보여주지 못하면 총선에서 한나라당이 망신을 당할 것이라는 목소리도 곳곳에서 터져 나온다. 홍정태(52·대구시 달서구 상인동)씨는 “현역의원 상당수를 물갈이하는 공천 개혁을 해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나부터 한나라당을 찍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광주 “정권 꼭 바꿔야지” “젊은 후보 찍겠다” “지금대로라면 팍팍해서 못 살겄소. 이번엔 정권을 꼭 바꿔야지라.” 호남지역 주민들은 지난 4년간의 이명박 정부에 대해 “꽉 막히고 답답했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주민들은 하나같이 남북관계 경직과 4대강 사업,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등에 따른 국론분열과 국회 파행으로 빚어진 피로감을 호소했다. 정권교체에 대한 열망은 민주당의 기반마저 흔들고 있다. 최근 유선호 의원의 지역구 불출마 선언 이후 호남 중진 의원들에 대한 물갈이 여론이 힘을 얻고 있다. 한 지방신문의 여론 조사 결과 광주·전남에선 유권자의 절반 이상이 이번 총선에서는 새 인물이 국회에 진출해야 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광주의 8개 지역구 가운데 7곳이 현역 의원과 예비후보가 박빙의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 서구 갑에서는 최근 한나라당을 탈당,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정용화 예비후보가 현역 의원과 박빙의 지지율을 보이는 등 민주당의 아성이 흔들리고 있다. 시민 이모(42·회사원)씨는 “당만 보고 무조건 표를 찍던 시대는 끝났다.”며 “지역발전에 열정을 가진 젊은 후보에게 투표하겠다.”고 말했다. 광주 서구 양동 시장에서 만난 한 상인은 “주변에 대형 슈퍼마켓이 들어서기 시작한 몇 년 전부터 수입이 절반으로 줄었다.”며 “올 총선과 대선 때는 서민층의 어려움을 알아주는 후보에게 표를 찍겠다.”고 말했다. 호남 농민들은 “한·미 FTA 타결로 사실상 농사는 끝났다.”며 농업 시스템에 대한 전면적인 개혁도 요구하고 있다. 전농 광주·전남연맹 박형대 사무처장은 “시장에 맡기는 ‘개방 농업’은 한계에 이르렀다.”며 “쌀 등 기초농산물에 대한 국가수매제 도입에 찬성하는 정당을 지지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한 시민단체 관계자는 “총선에 지고서 대선에 승리할 수는 없다. 때문에 이번 총선 공천은 대선 승리를 위한 전략적 선택이 불가피하다. 호남에서 민주통합당이 기득권을 버리고 범야권 통합 또는 연대에 힘써야 하는 이유이다. ”라고 지적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대낮에도 조명 ON…전력낭비 규제 OFF

    대낮에도 조명 ON…전력낭비 규제 OFF

    19일 오후 5시 서울 중구 명동의 번화가. 네온사인이 휘황찬란했다. ‘지지직’거리는 접촉음에 놀란 행인들이 자꾸 머리 위 네온사인을 쳐다봤다. 화장품 가게는 아침에 문을 열자마자 간판 조명부터 켰다. “옆 가게도 켜는데….”가 이유다. 외국 관광객을 향한 점원들의 외침만큼 상점 안에서 뿜어져 나오는 열기도 뜨겁다. 매장 입구에는 전기 온열기를, 가게 안에는 온풍기를 켜 놓은 채 문을 활짝 열어뒀다. 정부가 지난달 15일 동절기 전력 수급 비상과 관련, 발표한 네온사인 사용시간과 실내온도 제한 지침을 준수하는 곳은 찾아보기 쉽지 않았다. 정책과 현실과의 괴리가 뚜렷했다. 명동·신촌·종로·홍익대 등의 번화가도 한낮부터 ‘불야성’을 이뤘다. 오후 5시쯤 예외 없이 네온사인 간판이 켜졌다. 실내 난방온도를 섭씨 20도로 제한하는 규정 역시 ‘있으나 마나’다. 단속이 나오면 한겨울에 에어컨을 켜 실내온도를 맞추는 곳도 있었다. 상점 주인들은 대체로 “문을 열어 둬야 손님들이 찾는다.”면서 “온풍기를 틀어 어떻게든 실내온도 20도를 맞췄으니 문제가 없지 않으냐.”고 따졌다. 규정대로라면 모두 과태료 처분 대상이다. 지식경제부가 지난달 15일 ‘전력 피크시간대인 오후 5~7시 2시간 동안 옥외 네온사인 사용을 금지하고, 난방온도는 섭씨 20도로 유지한다.’는 ‘에너지사용 제한에 관한 공고’를 발효했다. 한번 어기면 과태료 50만원, 4회 이상 적발되면 최대 300만원이 부과된다. 상인 대부분은 이같은 규정조차 모르고 있었다. 전력난 속에서도 맘껏 전기를 쓰는 또 다른 이유는 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상업용 전기료를 내기 때문이다. 상업용 전기는 가정용과 달리 누진세 적용 대상이 아닌 데다 야간에는 할인까지 된다. 하지만 상업용 전기는 국내 전력 사용량의 30%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크다. 네온사인은 일반 간판보다 전력사용량이 8배나 많아 전력낭비의 주범이다. 정희정 에너지시민연대 사무처장은 “고객의 편의를 위해 사용하는 전기이기 때문에 규제하기가 껄끄럽다.”면서 “상가시설은 단위면적당 몇 와트 이상 사용할 수 없도록 하는 등 새 기준을 만드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말했다. 김진아기자 jin@seoul.co.kr
  • 단체장 ‘수상한 행보’

    단체장 ‘수상한 행보’

    오는 4월 총선을 앞두고 지방자치단체장들이 부적절한 처신으로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 총선에 출마할 특정 후보를 간접적으로 지지하거나 근무시간에 자신과 가까운 출마 예상자가 주최하는 행사에 참석하는 등 단체장으로서 적절치 못한 행동을 하고 있다. 전남 영암군 선거관리위원회는 최근 민주통합당 소속인 김일태 영암군수에게 선거 중립을 지켜 달라는 공문을 보냈다. 지난달 28일 열린 황주홍 전 강진군수의 출판기념회에서 김 군수가 한 행동과 발언이 문제가 됐다. ●특정후보 반복 지지·동행땐 선거법 위반 이날 김 군수는 김옥두 전 의원의 축사 도중 단상에 올라가 김 전 의원, 황 전 군수, 이명흥 장흥군수와 손을 잡고 “우리가 하나가 됐습니다. 여러분도 하나가 돼 주세요.”라며 황 전 군수를 지지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황 전 군수는 조만간 민주통합당에 입당해 총선에 출마할 예정이다. 충북 음성군 선거관리위원회는 이필용 음성군수가 같은 당 소속인 한나라당 경대수 예비후보의 선거를 돕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사실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이 지역 현역 의원인 민주당 정범구 의원 측과 경 후보와 공천경쟁을 벌이고 있는 한나라당 김영호 예비후보는 이 군수가 각종 행사나 모임에 경 후보를 참석시켜 지인들에게 소개하고 읍·면 방문 시 자주 동행하는 등 사실상 선거운동을 지원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선관위 “과도한 규제” vs 시민연대 “엄격 규제를” 선거법상 단체장이 특정인을 지지, 또는 치적을 홍보하거나 특정인의 인지도 향상을 위해 반복적으로 행사장에 동행하면 선거법 위반이 될 수 있다. 이 군수는 “선거 중립을 훼손하는 일은 절대 없었다.”고 반박했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지난 10일 옥천에서 열린 민주통합당 이재한 남부3군(보은·옥천·영동) 당협위원장 출판기념회에 참석하기 위해 이날 열린 도의회 본회의 중간에 자리를 떠서 적절치 못했다는 비난을 받았다. 이 지사는 앞서 민주통합당 노영민 의원의 출판기념회에 참석하기 위해 도의회 정례회 도중 본회의장을 빠져나온 적도 있다. 선관위는 별 문제가 없다는 안이한 인식을 하고 있다. 중앙선관위 관계자는 “총선을 앞둔 민감한 시기인 만큼 단체장들이 행동을 조심할 필요가 있다.”면서도 “단체장의 출판기념회 행사 참석을 금지시켜야 한다는 의견도 있지만 이는 과도한 규제”라고 말했다. 하지만 충북 참여자치 시민연대 송재봉 사무처장은 “직무 시간에 정치적 행사에 참여하는 것은 엄격하게 규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인사]

    ■행정안전부 △기획조정실장 정재근△지방행정연수원장 김정삼△지방행정국장 박동훈△지방재정세제〃 노병찬△대변인 전성수△공무원노사협력관 김기수△제도정책관 정정순△국립방재연구원장 여운광△지방행정체제개편추진위원회 파견 김희겸△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장 공창석 ■문화체육관광부 ◇파견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조직위원회 김호동 김성태△2013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세계대회조직위원회 박광수 ■국토해양부 △철도정책과장 황성규△항공정책〃 김명운△도시정책〃 최임락△익산지방국토관리청 광주국도관리사무소장 박명주△부산지방국토관리청 영주국도관리사무소장 배종호<국립해양조사원>△해양관측과장 최창섭△수로측량〃 안영길△해도수로〃 최신호△남해해양조사사무소장 서기석 ■국가보훈처 ◇승진 △대변인 신명철△보상정책과장 홍인표 ■우정사업본부 △예금자금운용팀장 이영훈 ■전북도 △정책기획관 오택림△새만금·군산경제청 산단개발부장 권태연△공무원교육원 교육운영과장 이래성△도립국악원장 신현창△도로관리사업소장 김학모◇과장△투자유치 조성환△문화예술 최영만△삶의질정책 신현택△관광산업 박형규△관광레저 최성섭△산림녹지 심춘도△차세대식품 신현승△여성청소년 김종열△녹색교통물류 송주진◇담당관△총무 원종율△의사 이송희 ■경북도 ◇승진 △도의회 사무처장 이태암 ■매경미디어그룹 △매일경제·MBN 부회장 이유상△〃 상무이사 장승준<매일경제>△대표이사 부사장 장용성△주필(논설실장 겸임) 김세형△대표이사 부사장 윤승진 ■CBS ◇승진 △미디어본부 경인센터장 김규완 ■KT스카이라이프 ◇임원 승진 △총괄전무(콘텐츠본부장 겸임) 이성수
  • 훼손된 그리고 사라진 안중근 유묵 미스터리

    훼손된 그리고 사라진 안중근 유묵 미스터리

    안중근 의사가 남긴 유묵(遺墨)은 200점가량인 것으로 전해진다. 이 같은 숫자는 백암 박은식 선생이 1914년 중국 상하이의 대동편집국에서 ‘창해로방실’이라는 필명으로 써낸 전기 ‘안중근’을 근거로 하고 있는데, 안 의사가 뤼순(旅順) 형무소에 수감돼 있던 5개월간 유묵을 써 달라는 요청이 쇄도해 하루에도 몇 점씩 써낸 것으로 전해진다. ●日측 확인에 “천천히 얘기하자” 안중근 의사 기념관이 세상에 존재하는 것으로 인정한 유묵은 57점. 이 가운데 소재를 파악하고 있는 유묵은 50점 정도이며, 기념관이 원본을 소장하고 있는 유묵은 ‘국가안위노심초사’(國家安危勞心焦思·보물 제569-22호) 등 7점에 불과하다. 나머지 현존하는 유묵은 개인이나 대학교, 일본인 등이 소장하고 있으며 총 26점이 보물로 지정돼 있다. 몇해 전 경매에 나왔던 유묵 ‘담박명지영정치원’(澹泊明志寧靜致遠·개인 소장)은 5억 2000만원에 거래된 적이 있는데, 글씨 상태가 깨끗한 유묵은 7억~8억원을 호가한다. 문제의 ‘일한교의선작소개’(日韓交誼善作紹介)는 안중근의사기념관이 2010년 펴낸 ‘대한국인 안중근’의 유묵 현황에 실려 있다. 최서면 국제한국연구원장이 1986년 원소유자의 유족으로부터 기증받은 것인데도 소장인은 ‘일본인’, 보관 장소는 ‘일본’으로 돼 있는데 이는 편집 과정의 오류인 것으로 보인다. 도록은 유묵에 대해 “국제한국연구원 최서면 원장이 확인하여, 세상에 알려졌다.”고 적고 있다. 도록에 실린 사진은 윤병석(82) 인하대 명예교수가 2001년 엮어 낸 ‘대한국인 안중근-사진과 유묵’(안중근의사기념관 출간)에 있던 것을 그대로 썼다고 기념관 측은 밝혔다. 2001년판 도록을 보면 유묵은 심하게 훼손된 상태다. 심지어 유묵 왼쪽에 써 있는 ‘경술2월 어여순옥중 대한국인 안중근 근배´(庚戌二月 於旅順獄中 大韓國人 安重根 謹拜·경술년 2월 여순 옥중에서 대한국인 안중근 삼가 씀)란 글은 원본이 없다면 어떤 문장인지 알 수 없게 훼손돼 있다. 게다가 안 의사가 글을 써 주고 찍었던 수장인(手掌印·손바닥으로 찍은 도장)도 형체를 알아볼 수 없다. 이 도록을 엮은 윤병석 교수는 “2001년 당시 이 사진을 어떻게 입수해 도록에 넣었는지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면서 “최 원장과는 잘 아는 사이이지만 유묵에 대해 들은 적이 없다.”고 말했다. 소노키의 둘째 딸 도시코(사망)는 기증 이듬해인 1987년 유묵의 보존 여부를 확인하러 도쿄 미나토구 미타에 있는 연구원을 찾아갔으나, 연구원이 없어져 유묵을 확인하지 못했다고 한다. 유묵의 행방을 추적해 온 일본인 작가 쓰루 게사토시(68)도 “소노키 도시코가 기증 이후 유묵의 보관 상태를 확인하러 연구원을 몇 차례 찾아갔던 상황을 도시코의 딸에게 2009년 직접 들었으며 유족은 ‘연구원 측에 속은 것 같다’는 말을 했다.”고 밝혔다. 쓰루는 ‘천주교도 안중근’(1996년 출간)이란 책을 펴낸 안중근 연구가다. 쓰루는 “3년 전 최 원장에게 전화로 유묵의 소재를 물었더니 ‘한국의 대학 도서관에 있다’고 말해 어느 대학이냐고 재차 물었더니 ‘그 얘기는 천천히 하자’고 했을 뿐 행방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듣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안 의사 유묵 공적관리 필요” 유묵의 행방에 대해 함구하고 있는 최 원장은 ‘걸어다니는 박물관’이란 별명이 있을 만큼 한·일 관계 서지 수집과 연구의 1인자로 꼽힌다. 안중근 연구에도 조예가 깊다. 최 원장은 안중근의사기념관이 소장하고 있는 ‘국가안위노심초사’ 등을 원소유자인 일본인을 설득해 기증받은 뒤 기념관에 넘긴 바 있다. 안중근의사기념관은 최 원장 측에 유묵 등이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나, 현재도 보관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알 길이 없다고 밝혔다. 최 원장은 ‘일한교의선작소개’ 유묵의 행방을 묻는 서울신문과의 두 차례 전화통화에서 “얘기가 길다. 병원에서 퇴원한 지 얼마 되지 않으니 나중에 얘기하자.”고 밝혔다. “유묵이 존재하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말할 수 없다.”면서 전화를 끊었다. 최 원장이 함구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갖가지 추측이 난무한다. 안중근의사기념관의 이혜균 기념사업부장은 “유묵의 일한교의(日韓交誼)란 글이 한국보다 일본을 앞세워 일(日)자를 쓴 것에 대해 안 의사가 친일로 매도당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는 말을 최 원장이 하고 다녔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다.”고 전했다. 쓰루 게사토시는 “보관 실수로 유묵이 훼손됐을 가능성이 있으며 이런 사실이 안중근 연구의 대가라는 명성에 먹칠을 할 수 있어 자세한 경위를 밝히지 못하는 것 아닌가.”라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그는 “최 원장에게 몇 차례 전화를 하거나 직접 만나 유묵에 대해 묻자 편지를 보내라고 해서 유묵을 보고 싶다는 취지로 써 보냈으나 답장이 없었다.”고 말했다. 채내희 안중근의사기념관 사무처장은 “안 의사 서거 102주년을 계기로 최 원장이 ‘일한교의선작소개’의 행방 등에 대해 밝혀 주기를 바라며, 경위야 어찌 됐든 안 의사 유묵 등 관련 자료는 공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황성기·문소영기자 marry04@seoul.co.kr ■‘일한교의선작소개’(日韓交誼善作紹介)는 안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를 처단한 뒤 체포돼 처형당한 1910년 3월 26일까지 취조, 재판 등에 입회해 통역을 맡았던 소노키 스에키에게 처형 전달인 2월에 써 준 것이다. 유묵은 초대 한국 통감인 이토 히로부미를 살해한 의거가 이토를 증오해서가 아니라 한국의 독립과 동양 평화를 위한 것이며 이를 계기로 한·일 양국이 단결해 동양 평화 유지에 힘써야 한다는 재판 과정과 사형집행 순간의 증언과 일치하는 귀중한 유묵으로 평가된다.
  • 저축銀 비리 정윤재 구속

    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단장 권익환)은 11일 파랑새저축은행으로부터 1억원을 받은 정윤재(49) 전 청와대 비서관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했다. 서울중앙지법 김상환 영장전담판사는 “도주 및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고 영장발부 사유를 밝혔다. 정 전 비서관은 이날 혐의를 인정, 영장실질심사를 포기했다. 노무현재단 사무처장으로 재직 중인 정 전 비서관은 2007년 노무현 정권 때 청와대 의전비서관으로 근무하며 파랑새저축은행 측으로부터 예금보험공사의 자금 지원을 받게 해 달라는 부탁과 함게 1억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파랑새저축은행은 당시 실제 자금 지원을 받지 못했다. 정 전 비서관은 2007년 부산 지역 건설업자에게서 금품 로비를 받은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됐으며, 2008년 10월 징역 1년의 형기를 채우고 나왔다. 합수단은 또 이날 제일저축은행과 에이스저축은행에서 검사 무마 등의 명목으로 수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금융감독원 이모(54·1급) 연구위원과 윤모(51·3급) 수석검사역을 체포했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인사]

    ■기획재정부 ◇승진 △외화자금과장 이재영 ■제주도 ◇국장급 △기획관리실장 김방훈△도의회사무처장 강성근△농업기술원장 이상순△국제자유도시본부장 직무대리 오승익△특별자치행정국장 박재철△보건복지여성〃 강승수△청정환경〃 오정숙△인재개발원장 좌달희△농업기술원 기술지원국장 양태준△신공항건설추진단장 강승화△전국체전기획〃 현을생△골목상권살리기추진〃 오태문△제주컨벤션뷰로 강산철△행정안전부 파견 박영부△제주관광공사 고한철△장기교육 정태근 김용구 양경호◇과장급△국회사무처 강문수△인재개발원 평생교육과장 김성권△수자원본부 하수도관리부장 현병휴△도의회사무처 김순홍△농업기술원 기술지원조정과장 이광석△제주컨벤션뷰로 양영우△농림수산식품부 파견 조강제△장기교육 홍봉기 문순영 양희영<과장>△평화협력 유종성△스포츠산업 고창덕△노인장애인복지 정미숙△보건위생 오진택△도시계획 김민하△건축지적 우명훈△건설도로 양성부△향토자원산업 김홍두△경제정책 문치화△식품산업 강권선<원장>△문화예술진흥 장호성△해양수산연구 이생기<소장>△도로관리사업 김우길△돌문화공원 김영일<과장 직무대리>△투자유치 문영방△마을발전 허법률△교통항공 문경진△기업지원 김정학△감귤특작 김충의<소장 직무대리>△4·3사업 고주영△영어교육도시지원사무 오순금△고용센터 이원순<제주시>△농수축산국장 김영철△건설교통국장 직무대리 송두식<서귀포시>△지역경제국장 양동곤△환경도시건설국장 직무대리 김은배 ■한국가스안전공사 △기술이사 박기동 ■KB금융지주 ◇부장 △시너지추진 구본승△사회공헌문화 양재영△IT기획 민경기 ■KB국민은행 ◇부장 <승진>△신용리스크 한종환△신탁 이동환△여신IT개발 이재원△일반사무관리 류제관△트레이딩 하정△IT보안관리 김홍수<전보>△기획조정 이우열△채널기획 박린삼△사회협력지원 정현구△개인영업추진 김철△글로벌사업 김환국△외환업무 엄완용△신금융사업 강신주△WM사업 문용술△PB사업 김영길△부동산서비스사업단 윤설희△마케팅 한락환△수신 정훈모△제휴상품 김효종△여신기획 한형구△여신관리 김오순△개인여신심사 이길성△기업여신심사 오보열△기업여신심사부 수석심사역 이윤선 김수영 이계성 주낙경△증권대행 김종대△정보개발 이철규△인사 홍전기△수탁업무 박지수△비서실 정진섭△영업감사 김희숭△경영감사 이용곤◇수석지점장 전보△여의도영업부 김해경△명동영업부 허정수△서여의도영업부 신홍섭△인천국제공항 이병용△거여동 이종현△경안 박병일△구월동 박성규△대구 이용덕△도곡PB 이경은△마두역 이명규△목동8단지 김정태△무역센터 백동호△부천중동 강용원△삼성타운기업금융 허인△서소문 권오강△서여의도법인영업부 정상권△서인천 이창근△서초동 이상효△성남하이테크밸리 이한응△소공동 이재천△송파 정태권△수원 김동섭△스타타워기업금융 김진형△신자양 최익△안산 문경호△양평동 최병인△여의도 최현규△여의도법인영업부 위황△오산운암 박기암△용인 윤영춘△유성 여양구△일산 이치한△장한평역 김운태△종로중앙 변동호△주엽역 김종찬△진주 박은경△청량리 심영권△청주서 호인환△평촌범계 최해규◇부점장대우 <승진>△기획조정본부 조사역 김길영△자본시장Unit 〃 안승현<전보>△기획조정본부 조사역 문영소△비서실 〃 전영만◇해외지점장 <승진>△하얼빈 봉종국△BCC 조사역 김성욱△홍콩현지법인 이경렬<전보>△쑤저우 김익주△오클랜드 우치구△호치민 임광훈△하노이사무소 최관진◇지점장 <승진>△가능동 한호섭△가양동 권오영△가양역 황미숙△강남중앙 조용환△강동롯데캐슬 유승례△강변역 이영관△강화 유재일△개포남 조여익△거창 이종준△계룡대 이효태△고강동 박성봉△고양동 안철희△고잔 하재성△과천북 장성수△관음동 이동문△관저동 노상욱△광양 장동환△광장동 조미화△구서동 이상호△구의남 이완용△김제 송미숙△김포양촌 고낙범△나운동 김순태△나주 성동현△난곡 유재술△남원 권학준△능곡 강래영△다사 문부주△당리동 전영세△당산동 김명한△대구비산동 이상권△대명동 김홍중△대신동 전국명△대전시청역 서진석△대천 임병섭△대치서 전성익△독산동 이상무△동의정부 강성남△동탄다은 김대현△동탄솔빛나루 한방현△마린시티 강석봉△마산역 이상복△망우본동 정효식△망원동 이상호△명륜동 황영석△목동7단지 황경희△목포 성제윤△문경 임병용△미남 서강오△밀양 김국종△박달동 장승현△반포남 정용길△범박동 김태구△범어사역 신용인△병점중앙 김종호△복수동 이윤경△봉덕동 이상우△봉천중앙 김경신△부천계남로 박철호△분당시범단지 노대근△분당아름 오경화△불로동 손홍익△산본북 정재섭△상일동 김평희△상주 천병태△서귀포 박태훈△서대전 정보연△서라벌 이상록△서래 장상문△서면 김경민△서울대입구역 맹진규△서울역 김상권△서초북 이긍렬△서초역 이명철△서판교 권순범△석동 김충환△송정 박기봉△송탄남 박인찬△송현동 이원우△수락산역 고인호△수원역 전기환△숭실대역 김지은△시흥동 안덕민△신내동 이중민△신대방동 최대진△신마산 김형곤△신매탄 조승태△신안 배진우△신정중앙 김명열△신천역 유상훈△신호계 여창현△심곡동 심우섭△안락동 남호준△압구정중앙 박종각△엄궁동 정환두△엄사 이창규△여의도리버타워 나찬휘△여천남 박원규△연안부두 김윤배△영도 최정민△영동대로 조순호△영등포중앙 현창호△영주 김재우△오산원동 김승우△오장동 김용수△오천 정진환△왕십리역 김갑일△용당동 박규조△용인구성 김은숙△용인흥덕 문태규△울진 원진희△원미동 임헌중△원효로 김용현△월곡역 김귀숙△율량동 박종연△을지로5가 남호동△이대입구 최석기△인창 원춘희△인천논현 이용수△인천원당 정광환△일도 박경원△일산식사 정재용△장안타운 유선영△장위1동 김상수△전곡 하기윤△종암1동 여건동△주안역 신현태△죽전1동 손창민△중곡서 이광남△지산동 김병동△창동아이파크 명재환△창원내동 원미경△천안 윤석균△청라 김재옥△청량리역 한명규△청운동 심규삼△청주북문 최동우△춘천남 김동훈△충렬로 김동록△침산동 권덕현△태백 박홍준△태안 강호석△통영중앙 백운휘△판암동 박성률△평창동 김성식△풍동 오세영△풍무동 최기덕△하단동 오철수△한남동 이경환△해남 이유춘△호계남 이승한△화곡역 임태규△회천 윤동엽△휘경동 김동현<전보>△가락동 김쌍철△가산디지털 김용호△가야 윤영근△가장동 김국연△가좌동 정경섭△갈산 홍종철△강남타운 조상형△강북 김승수△개봉동 오의종△거여역 조현기△건대역 조재호△검단 장인관△계산동 이덕형△계산역 유경민△고덕역 신휘원△공항동 소순태△관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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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숙△한강로 김희철△한티역 양희철△해운대역 김봉화△행당동 한미애△행신동 김종범△형곡동 박춘락△혜화동 서충수△호계동 박상환△홍릉 김명래△화곡본동 최근홍△화서동 홍이식△화성향남 이모행△화양동 김대관△화정 김동훈△황금네거리 이응섭△회룡역 이윤희△후곡 윤일현△흑석동 김재주△LH 김상수◇센터장 <승진>△대전PB 이미경△부천중동PB 박미준△송도PB 권순동△수지PB 이수복△스타시티PB 하재진△해운대PB 김상철<전보>△강남심사 강병훈△대구PB 박성규△대전콜 박정운△대출실행 김진선△명동스타PB 김성학△목동PB 정영석△양재PB 윤규호△업무지원 최점룡△여신관리집중 이종린△이촌PB 장병훈△일산PB 박규배◇지점 개설준비위원장 승진△가산벤처 김양수△김포대곶 고성주△김포통진 배재억△남악 김영욱△별내 김영래△서시화 최성호△세종첫마을 함정주△안양벤처밸리 노종원△양주광적 최봉문△화성팔탄 박지환 ■IBK기업은행 ◇부행장 전보 △카드사업본부 정만섭△리스크관리본부 권선주◇지역본부장 <승진>△남중 김도진△중부 오위탁△인천 김영규△부산 오종환△호남 김석준<전보>△경수 김양채△부산울산 양영재◇부서장 <승진>△IT총괄부 조규상△기업고객본부 문화콘텐츠사업팀 윤보한<전보>△기관고객부 정재섭△본부기업금융센터 조헌수△마케팅전략부 디자인경영팀 서미영△멀티채널부(부부서장) 강대성△멀티채널부 점포전략팀 김동수△자금운용부 김형일△글로벌사업부 김학명△종합기획부 김성태△여신심사부(수석심사역) 신동표△구로가산디지털 여신심사센터 김경선△경서 〃 김원태△부산·경남 〃 김용길△부산·울산 〃 임형식△업무지원부 이상국△리스크감리부 김종완△IT본부 POST차세대개발실 이병강△검사부 장주성△검사부(수석검사역) 이승조△미래기획실 박주용◇기업금융지점장 전보△구로동기업금융 박주선△남동공단기업금융미래 방군섭△남동공단기업금융비전 조영현△동수원기업금융 한병재△창원〃 정종숙△울산중앙〃 김병춘△구미〃 윤병태△하남공단〃 조철호◇지점장 <승진>△둔촌동 오세진△신제주 정금자△홍은동 박귀옥△독립문 엄정선△김해상동 문상조△조치원 류태열△전주서신동 채동석<전보>△강남구청 김정수△교대역 변문수△대치중앙 이대훈△반포중앙 김태국△방배중앙 최용갑△삼성역 강호창△서초동 김기섭△청담동 정영한△강릉 박월진△문정훼미리 강용하△방이역 김민녕△분당야탑역 이근주△분당정자역 이진걸△서판교 김재삼△성남 신철호△성남하이테크 김지철△오포 곽영기△잠실엘스 이상래△잠실파크리오 배종철△하남 한계선△구리 송주용△당고개역 이순열△동두천 김영주△쌍문역 석동익△의정부 윤상국△장위동 김철순△중화동 김태희△목동사거리 박진수△상동 소지섭△서교동 이윤근△신수동 이호헌△우장산역 박판기△가산디지털중앙 정영택△구로디지털중앙 오영섭△구로사랑 김태영△구로삼성IT 서양기△문래하이테크 김인태△서여의도 김형철△양평동 박성호△오류동 장지행△산본역 두석호△김포 장석준△김포대곶 양춘근△신촌 소순동△일산성석 여을현△일산웨스턴돔 유기봉△일산장항 양홍모△일산중앙 문대희△파주 전재경△파주광탄 김복환△홍제동 강숙중△화정역 오세중△남대문 양성관△뚝섬역 박순재△성동 이효근△용산중앙 이송△종로 권한섭△중곡중앙 강용구△계양 이근석△만수동 이계온△석남동 김선애△청천동 한홍식△반월중앙 김성미△선부동 이찬주△시화공단 임승균△시화중앙 정현철△안산중앙 임동욱△공도 강록애△서정리역 김영조△수원고색 박은석△영통 고윤흥△영통신동 조영권△용인 조장현△화성발안 최창환△화성병점 이재홍△화성팔탄 백훈기△부산 백재헌△부산진 주용도△부전동 이영희△연산동 김회재△영도 정종순△장림동 손광섭△학장동 양진소△거제 박경준△김해중앙 김대진△동마산 안태두△마산 이설우△지사공단 천기철△진주 이병돈△창원공단 김창석△창원반송 이원기△팔용동 박덕종△울산호계 이명수△해운대 배병국△달성2차단지 이성근△대구유통단지 허진유△비산동 성현모△성서 조재신△송현동 황병구△시지 손영학△왜관 이주호△평리동 장성용△포항 양진복△논산 최병철△당진 이상원△대전중앙 김희숙△오정동 김종호△오창 이대현△진천 김혁동△천안불당 임형수△천안성정 롯데마트 김인철△천안쌍용 김시영△천안아산역 오강균△청주 이재인△광주 진교선△광주수완 이선주△대불공단 고훈주△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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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무총리실 ◇승진 △정책분석관 정훈△규제총괄과장 정병규△정무총괄행정관 장영현◇전보△고용식품의약정책관 김철휘△연구지원팀장 이성도△자원협력〃 권영상△녹색성장위원회 파견 차동민 ■기상청 △교육훈련 파견 진기범△예보국장 이우진△수치모델관리관 육명렬△관측기반국장 박관영△기후과학〃 엄원근△강원지방기상청장 조주영 ■가천의대 길병원 △의료원장 이태훈△병원장 이근△연구원장(이길여암당뇨연구원장 겸임) 박상철△행정원장 양승현△진료부원장 김주현△대외부원장 이언<동인천길병원>△병원장 하경식<철원길병원>△병원장 이창규<남동길병원>△병원장 한상환<가천학원>△법인사무처장 이창구<가천대>△인천캠퍼스 사무처장 김덕겸
  • [인사]

    공정거래위원회 △카르텔조사국장 신동권△서울지방공정거래사무소장 김석호△공정거래위원회(교육파견 예정) 김성하 김준범 부산시 ◇담당관 △홍보 김상호△여성정책 이화숙△출산보육 김희영△감사 정수현△예산 이병진△회계재산 정원수△방송통신 조규호△도로계획 여준모△하천관리 이갑선△2012라이온스부산세계대회지원 최기원△법무 김광명◇과장△신성장산업 진기생△창조도시기획 황동철△자치행정 정태룡△교육협력 강길호△사회복지 신규철△고령화대책 안병구△문화예술 이병석△전시컨벤션 이선열△기술관리 권준안△시설계획 김종경△농축산유통 김광진△푸른산림 정판수△생활하수 이효식△국제협력 김기환△영상문화산업 유효종△교통관리 김종복△고용정책 조익건△과학산업 이근주◇단장△관광단지추진 신창호△새일자리기획 이순학◇파견△외교안보연구원 조영태△지방행정연수원 김용진 강성훈 이도준 박현범 송방환△부산테크노파크 김동수△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우동백△2012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 서정일△경찰대 김영식◇관장△문화회관 최동환△해양자연사박물관 박철오△여성문화회관 하애란◇소장△항만관리사업 김재환△건설안전시험사업 김판섭△충렬사관리사무 정윤재△환경자원공원사업 윤동수△푸른도시가꾸기사업 박선기◇국장요원△북구 김광설△금정구 유재학△수영구 임채홍△사상구 서재갑◇센터장△교통정보서비스 서진립◇본부장△서울 조현덕◇시의회△의사담당관 홍기호△전문위원 김숙자△사무처 홍보담당관 김성호◇건설본부△총무부장 윤종석△토목시설〃 백한기◇인재개발원△교육운영과장 백순희◇상수도사업본부△경영지원부장 신호윤◇낙동강사업본부△관리부장 장종목◇엄궁농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장 정렬◇보건환경연구원△보건연구부장 진성현 경기도 △건설본부장 김남형△황해경제자유구역청 파견 이진호◇경제투자실△실장 전성태△투자산업심의관 직무대리 류광열◇기획조정실△실장 직무대리 김동근△정책기획관 이진수△비전〃 김명선◇국장△농정 이진찬△환경 박신환△자치행정 안수현◇북부청사△기획행정실장 최형근△경제농정국장 이춘배△도시환경국장 직무대리 조종화◇부시장△부천 전태헌△용인 김정한△이천 김경희△구리 김태한△김포 이병관△양주 최원호△의왕 오택영△동두천 임봉재△성남 박정오△남양주 최승대△광명 박성권△시흥 심기보△오산 김필경◇부군수△여주 지성군△양평 김영식△연천 손경식◇직무대리△팔당수질개선본부장 유영봉△의회사무처장 홍승표 국립수산과학원 △식품안전과장 김지회△동해수산연구소 해역산업과장 김이청△남서해수산연구소 자원환경과장 장대수△ 해역산업과장 명정인△전략양식연구소 미래양식연구센터장 문태석 예금보험공사 ◇승진 △리스크관리1부장 김광남△감사실장 김광의◇전보 <부장>△리스크관리1 김광남△리스크관리2 곽성근△저축은행관리 임기순△저축은행지원 이형구△청산지원 이강록△조사지원 이재이◇신규보임△법무실장 장진영△기금운용〃 박연서△동남은행·플러스저축은행 파산재단 파견 장진용 대한석탄공사 <본사>△사업본부장 김순경△홍보실장 유승철△감사실 부장감사 이동길<장성광업소>△소장 이광선△품질관리부장 송영배<도계광업소>△소장 김동원△부소장 김동기<연구소>△선임연구원 남영순 한국고전번역원 ◇본부장 △번역사업 정출헌△경영지원 김철운◇실장△문집번역 공근식△역사문헌번역1 김낙철△역사문헌번역2 김경희△특수고전번역 겸 원전정리 김진옥△기획조정 김태년△교무행정 정동화◇부장△인사총무 백한기△재무회계 노재춘△출판 강옥순◇센터장△고전정보 한문희 KBL △사무처장 이재민△홍보팀장 김정봉△경영관리〃 이준우△마케팅〃 김정훈△마케팅과장 장재홍 서울경제 ◇파견 △서울경제TV 보도국장 이용택 서울대 ◇의과대학 <학장>△교무부 신찬수△학생부 최민호△연구부 김성준△기획부 박재현△분당부 김기웅<실·단장>△의학교육실 김연수△비전추진단 김용진△대외협력실 박준동 한양사이버대 △대학원장 권영임△교무처장 김현경△기획〃 서구원△교육지원〃 박찬권△학습지원센터장 김윤주△국제협력단장 임연욱△평생교육원장 김광재△심리상담센터장 유성진 하나금융지주 ◇본부장 승진 △전략기획팀 배현기 하나은행 ◇전보 <부장>△영남영업지원 김호만△영업2 박미종△충청정책지원 박창구△리테일영업추진 윤순태△부동산금융 이원주△명동영업 이한기<팀장>△채널기획 김성엽◇지점장 <승진>△경희대국제캠퍼스 권오준△광명 김병남△풍암동 김재열△역삼중앙 김종순△양정동 김창근△나운동 김창길△송도신도시 김태오△대구죽전 박연홍△황금동 박일원△온천장역 방태배△우장산역 안정숙△신대방동 양회명△인천청라 이재우△동림동 임경수△개포사랑 장환춘△노은중앙 정양훈△우방타운 정해완△대전법원 정화윤<전보>△호계동 강호경△목동 김경배△고대병원 김경중△김포신도시 김봉남△홍제 김삼용△유천동 김순△안국동 김순경△학동 김영태△월평 김용진△방화동 김재흥△성수동 김진모△신정동 김현수△오금동 김현중△방배중앙 김희정△창원 노도영△도로공사 민병걸△증권타운 박연택△돈암동 박원철△광안동 박재목△노량진 박주현△문정동 박하용△대구광장 백승학△당진 서정길△삼양동 성낙원△포항중앙 신기인△정자중앙 신혜란△문화동 신희재△상도동 심재동△창신동 안기훈△목동3단지 안방수△구미동 안신규△학여울역 안영근△면목역 양동현△공항터미널 오승건△관저동 유성준△이수교 유영희△수지동천 유재은△구월로 육동건△거제 윤상말△당산역 이근수△대천 이병식△대구중앙 이상모△서교동 이성우△신방동 이성진△이천 이양균△강선마을 이용배△노원역 이종관△동경 이종승△가락동 이찬호△울산중앙 이창근△행신동 이학진△도마동 장성일△청량리 전명권△압구정 정민구△목동14단지 정숙희△여의도대투 정일영△충남대병원 조민규△동부이촌동 조소영△전주 주승호△구갈 지병규△화명동 최양호△서초남 최형문△은평신사 최홍선△탄현 하동훈△천안중앙 한승훈△청담동 홍광수△대흥동 오재진△율량동 김세용△대구서 김치환△용운동 방명심△서여의도 엄태섭◇지점장 겸 기업금융전담역(RM) <승진>△사상 부경훈<전보>△천안공단 강태희△청주 노재권△충무로역 박춘기△구로디지털 백영호△부산 석용권△양재동 윤익기△마산기업센터 이병직△성남 이원재△도당동 전봉구△용산역 전주용△동래 조광열△수원 진세득△서초센터 차응호◇기업금융전담역(RM) <승진>△반월공단 가만호△기업여신지원팀 김대호 양시연△동수원 박재호△마산기업센터 서민국△구로디지털 이용훈△역삼역 이재익△중부영업본부 정근수△강남중앙영업본부 조홍재△두산타워 천용암△장안동 최영찬△대기업영업3본부 하병호<전보>△SK센터 손동의△삼성동 양기동△대기업영업1본부 유하윤△대전영업부 윤상훈△부동산금융부 이병식△대기업영업3본부 이형석△남동공단 김민범△포항 김연수△기업여신지원팀 민홍기 지경주△양산 박병순△대기업영업3본부 박진홍△대전기업금융센터 사은기△남동중앙 이동호△한남동 조돈호◇승진 <골드PB>△대치동 김명자△목동 김성호△청담동 배종우<VIP PB>△이매동 서현진△반포 임호광△전주 최재균 우리투자증권 ◇신규 선임 <센터장>△마케팅 김정호<지점장>△평택 홍용철△마산 김민간△센텀 정인숙△두류 김기섭△시지 박득현△동해 서원길△사하 주윤회△광명 오창현△마포 이상화△이수역 박경규<부장>△크레딧분석 이강훈△리스크분석 김오훈△오퍼레이션관리 조용석△비즈솔루션 이선규◇전보 <센터장>△영업부 전용준△GS타워WMC 김만동△명동WMC 이준훈△일산WMC 이재호△분당WMC 윤희춘△광화문WMC 김균찬△인천WMC 김진식△잠실WMC 장명자△압구정WMC 최중선△대구WMC 박재춘△테헤란로WMC 염상섭<지점장>△교대역 김대식△화정역 제갈진석△상계 신종원△천안 이희돈△김포 이금영△대전 김종석△천호 김현수△군자역 김광철△서산 김종국△안산 김유성△구리 김승래△남청주 유영태△구포 강구철△부산중앙 윤성근△동래 김형태△북수원 이완근△수영 김희철△산본 한영두△연산동 정강필△성남 고순식△미금역 이용호△인동 강진호△반포 김은주△상인동 남효경△잠실신천 양재원△당진 황의철△청주 조재선△부평 이재형△이촌동 윤영준<부장>△전략기획 박대영△경영관리 이용한△WM전략 김두헌△WM업무지원 양천우△상품전략 황경태△업무개발 백종우△운영지원 신동철△마케팅 정병석△서비스컨트롤 김정재 ㈜온전한커뮤니케이션 <더피알(The PR)>△대표편집인 이기동△편집국장 주정환 KT ◇승진 △부사장 김연학△전무 오세현 권순철 김범준 최재근 권사일 심상천 안태효 임헌문 한동훈 채종진 이동면 오성목△상무 김윤수 이응호 이상용 박영필 권상표 김효실 이필재 오광진 김재현 김진철 주영범 김재교 이홍재 손진수 박재윤 이철규
  • 종편 직접광고영업 폐해 불보듯

    3년 넘게 진통을 이어 오고 있는 ‘방송광고 판매대행(미디어렙) 등에 관한 법률안’이 5일 밤 늦게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하며 입법의 불씨를 살렸다. 하지만 이번 법안이 본회의를 통과하더라도 보도·편성과 광고판매를 분리해 방송의 공공성을 담보한다는 미디어렙 제도 취지는 거의 찾기 힘든, 반쪽짜리라는 게 대체적인 평가다. 때문에 방송통신위원회가 시행령 등을 만드는 과정에서부터 공방이 재연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종합편성 채널 등의 직접 광고영업 폐해가 현실화할 경우 아예 법을 다시 만들자는 주장까지 불거질 전망이다. 문방위를 통과한 법률안은 지난해 12월 27일 여야 6인 소위가 합의한 내용이 바탕이다. 지상파 가운데 KBS·EBS·MBC를 공영 렙 하나로 묶고, SBS와 조선·중앙·동아·매경 등 4개 종합편성 채널은 각각 민영 렙을 갖게 하는 ‘1공영·다(多)민영 체제’가 핵심이다. SBS와 종편 4사에 사실상 직접 광고영업을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준 셈이다. 방송사업자 1인의 렙 소유지분 한도를 40%로 설정한 탓에 민영 렙이 사업자 이익에 휘둘릴 가능성도 높다. 게다가 종편의 렙 의무 위탁은 채널 사업 승인일로부터 3년 동안 유예하도록 했다. 종편 4사가 2014년 3~5월까지 시장 질서를 어지럽히며 과당 출혈경쟁을 해도 이를 제지할 방법이 없다는 이야기다. 그나마 방송광고 균형 발전 및 종교방송을 포함한 중소 방송사 지원을 위해 방송광고 결합 판매를 규정하고 있지만 매체 교차 판매(크로스미디어) 부분이 문제다. 신문-방송 등 이종매체 간 교차 판매는 금지하고 있으나, 지상파-유료방송 등 동종매체 간 교차 판매에 대한 내용이 없다. SBS 등 지상파와 종편 4사가 계열사인 유료방송 채널(PP) 광고를 끼워 팔며 수익의 극대화를 꾀할 수 있게 됐다. 반면 중소 PP는 고사 위기에 내몰리게 됐다. 학계, 언론계, 시민사회 등에서는 허점투성이 입법이 이뤄진다면 시행령 제정과 민영 렙 심사 허가 과정에서 방송의 공공성, 여론의 다양성 등을 담보하기 위한 조치가 취해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정인숙 경원대 신문방송학과 교수는 “오랫동안 끌어 왔던 사안이라 통과 자체는 의미가 있겠지만 법안 내용이 미디어렙 제도 취지를 전혀 살리지 못하고 있는 게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방송의 공공성을 유지하기 위해 정권 차원에서 책임 있는 후속 조치를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국언론노동조합은 2차 개정 투쟁을 펼친다는 입장이다. 장지호 언론노조 정책국장은 “종편의 직접 광고영업 폐해가 심해져 사회 문제가 된다면 유예 기간 내에라도 당연히 재입법 논의가 나올 것”이라면서 “우선은 독소조항을 없애기 위한 2차 투쟁을 벌여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김유진 민주언론시민연합 사무처장도 “당연히 ‘조중동, SBS 특혜법’에 대한 개정 또는 재입법 투쟁에 나설 것”이라면서 “더불어 조중동의 약탈적 광고 영업을 감시하고, 종편의 특혜 철폐와 종편 심사허가 과정에 대한 국정조사를 관철시키기 위해 정치권을 압박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혜문스님이 들려주는 조선왕실 의궤 환수 뒷얘기

    경복궁에 자리 잡고 있는 국립고궁박물관. 이곳 2층에서는 ‘다시 찾은 조선왕실 의궤 특별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27일부터 2월 5일까지 열리는 이번 특별전에는 1922년 조선 총독부가 일본 궁내청에 기증한 뒤 89년 만에 돌아온 조선왕실의궤 81종 167책과 기타도서 69종 1038책 등 조선왕조 도서 150종 1205책이 처음으로 일반에게 공개됩니다. 추운 날씨에 평일인데도 전시실을 찾는 발길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관람객들의 표정은 무척 진지합니다. 이토 히로부미 반출도서 앞에서는 안타까움과 안도가 섞인 한숨을 쉬기도 하고 규장각 내부를 재현해 놓은 전시실 앞에서는 방대한 책의 분량에 놀라기도 합니다. 조선왕실의궤가 돌아온 지 한 달 째 되는 5일에는 작지만 특별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의궤를 환수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했던 ‘조선왕실의궤환수위원회’ 사무처장 혜문스님과 관계자들이 직접 나와 관람객을 맞았습니다. 특히 혜문스님은 구수한 입담으로 의궤의 의미를 설명하고 반환과정에 있었던 뒷얘기를 들려줘 많은 박수를 받기도 했습니다. 왕실의궤는 우리 민족의 정통성을 설명해 주는 궁중 의식과 행사 등을 볼 수 있는 ‘타임캡슐’이라는 점에서 큰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이뤄진 의궤 귀환의 의미는 더욱 큽니다. 조선왕실의궤의 환수와 전시가 세계 각국에 흩어져 있는 우리 문화재를 되찾을 수 있는 전기가 되기를 기대해봅니다. 글 / 이호준 선임기자 sagang@seoul.co.kr 영상 / 장고봉PD goboy@seoul.co.kr
  •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듣는다] “도심 옛 모습 남겨야… ‘2030플랜’ 시민과 함께 고칠 것”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듣는다] “도심 옛 모습 남겨야… ‘2030플랜’ 시민과 함께 고칠 것”

    “서울의 도시기본계획인 ‘2030플랜’은 새롭게 수정돼야 합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신문과의 2012년 신년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하며 ‘시민이 함께하는 도시계획’ 의지를 밝혔다. 박 시장은 또 “시청 신청사 지하 2층에 2500평 규모로 서울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미니어처 전시실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서울시 공무원 인사와 관련해 “공무원이 은퇴하고서 인생 후반기를 준비할 수 있는 세밀한 계획을 이르면 1월 중순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야권 통합의 한 축인 박 시장은 정당 개혁과 관련, “전문가 집단을 향한 개방성, 20~30대를 포괄하는 인터넷 정당, 10대와 20대 국회의원 등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대담: 송한수 사회2부 차장 →지난해를 정리하고 새해를 내다보는 사자성어를 들면. -‘시민시장’(市民市長), 이 말 자체가 지난 한 해를 상징하는 특별한 단어이고, 모든 서울시 행정의 철학이 되고 기본이 되는 말이라고 생각한다. 또 물은 배를 띄울 수 있지만 뒤집을 수도 있다는 뜻의 ‘수가재주 역가복주’(水可載舟 亦可覆舟)와도 연결된다. 우리는 시민이라는 배를 타고 있다. 선거 중에도 나는 쪽배이고, 한나라당은 큰 항공모함이라는 비유를 했다. 그쪽은 물을 거슬러 가 폭풍을 만났고, 우리는 물 흐름을 잘 타서 무사히 항해할 수 있었다. 시민이 물이고 정치인·행정가는 배다. 그 배를 시민이 바라고 소망하는 대로 잘 이끌어야 항해에 성공할 수 있다. →취임 두 달이 넘어섰다. 시민단체 시절과 무엇이 다른가. -지금이 나쁜 점은 내 마음대로 못 한다는 것이다. 말도, 행동도, 실천도 자유롭지 않다. 동시에 관료주의라 비난받는 공무원 시스템이(내가) 꿈꾸었던 많은 것을 실천하는 토대가 되기도 한다. 과거 시민단체에서는 ‘이것 한번 해봐.’ 그러면 말을 안 들었다. 서울시에서는 어디선가 말하면 바로 챙겨 추진정책으로 올라오는 피드백이 확실하다. →그 사이 제일 잘한 정책은 뭔가. -반값등록금, 무상급식 외에 여론의 주목을 못 받은 것 중 하나는 ‘시민소통활성화센터’다. 과거에는 어떤 과에서 정책을 펴내면 다른 부서는 일일이 따로 찾아봐야 했는데 이것을 공유하는 내부 시스템을 만든 것이다. 외부에도 공개하겠다. 미국에서 데이터(www.data.gov)라는 공개 사이트가 어마어마한 경제가치를 창출하는 것과 비슷하다. 또 상대적으로 소외돼 있던 택시 부분의 교통 혁신도 들 수 있다. 새해에는 이런 방향의 정책이 더 쏟아져 나올 것이라 본다. ●“시민소통 활성화센터 잘한 듯” →야당 대통합의 한 멤버로 참여한다. 새해 총선과 대선 전망은. -시민들의 변화 욕구가 강하다. 시민들은 가슴에 와닿고 감동 있는 정치를 강력히 바라고 있다. 지난 서울시장 보궐선거부터 앞으로 총선, 대선 모두 다 그럴 것이다. 스스로 혁신과 변화 요구를 어떻게 받아들이냐에 따라 승패가 날 것이다. →민주통합당 입당 시기는 언제로 보고 있는가. -혁신·통합이 이뤄지면 입당하겠다고 처음부터 밝혔다. 아직 구체적인 시기까지는 모르겠다. 제가 그리는 가장 이상적인 형태는 쉽지 않을 것이라 본다.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이 통합하면 좋겠지만, 안 되면 연대라도 합의하기를 바란다. ●“2030 포괄 인터넷 정당 필요” →정치적으로 ‘이상적인 형태’는 어떤 모습인가. -우선 정치에는 ‘정치꾼’ 같은 이미지가 아니라 안철수 교수와 같은 전문직종, 또 나 같은 시민사회 사람들도 쉽게 들어갈 수 있는 개방성이 있어야 한다. 두 번째로 인터넷 기반의 20~30대가 ‘꼰대 같다’고 느끼지 않는 ‘인터넷 정당’이 돼야 한다. 세 번째는 현장에서 쏟아지는 재미난 정책을 통해 희망을 만들 수 있는 정당이 돼야 한다. 그러려면 ‘19세 최고위원 하나 만들고 26세 국회의원 하나 만들어라.’라고 주장했다. 이것을 한나라당이 먼저 받아들인 것 같다. →공천지분 문제가 입당 조건이 될 수 있나. -나를 지원하고 있는 분들은 시민이라는 바다인데 그런 지분 얻어서 뭐하겠는가. →안철수 교수가 ‘대권수업’을 받는다는 말이 있다. -정치는 아무리 외부에서 하라고 해도 본인의 실존적 결단과 운명적 인식이 없으면 못 한다. 나도 그랬다. 안 교수에게도 어느 순간 그런 계기가 있을 것으로 본다. 정치는 영원히 안 하면 행복한 것이지만 운명처럼 다가온다. 우리 사회에 안 교수 같은 분은 직접 정치에 관여하지 않아도 수많은 발언·참여 기회가 있다. 그런 면에서는 학습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다양한 분야를 공부하는 것을 너무 정치적으로 해석하는 게 아닌가. →남북 교류 차원에서 ‘경평축구’를 제안할 것이라는데 어떤 계획인가. -지금 남북관계가 경색돼 있어 푸는 과정이 필요하다. 정치적으로 푸는 것보다 스포츠나 문화예술로 푸는 게 낫다. 경평축구는 역사적 전통이 있는 것이라 중앙정부가 허락만 하면 된다. 서울시에는 남북교류기금이 180억원이 있다. 얼마 전에는 정명훈 서울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이 연주회 때문에 북한에 다녀왔다. 경평축구가 좋은 실마리를 만들 수 있지 않겠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문제는 여전히 시끄럽다. 좋은 해결책은 무엇이라고 보나. -국회 결의가 이뤄져 재결의는 쉽지 않다고 본다. 국회가 풀어야 할 문제다. 서울시는 법령, 특히 조례에 영향이 있을 수 있다고 보기 때문에 태스크포스팀을 만든 것이다. 전체 조례를 확인해서 FTA와 관련한 대안을 챙겨야 할 게 없는지, 어떻게 지원해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지를 검토하고 있다. →공공요금 인상에 대한 계획은. -지하철·버스 요금은 왜 안 올리느냐고 비판받는 상황이다. 올리는 것은 분명하다. 다만, 이번 인상을 버스·지하철의 혁신 기회로 삼자는 생각을 하고 있다. 시의회에 150원 인상안이 올라가 있는데 그렇게 올려도 여전히 적자다. 버스·지하철만으로 서울시는 한 해 9100억원가량 적자를 본다. 이 중 2000억원 넘는 돈은 중앙정부 정책에 따라 노인 무료 운임으로 부담하는 부분이다. 이에 대해서는 예산 국회에 1000억원을 부담해 달라고 요청했다. 지하철의 특허 보유 현황 및 외국 진출 가능성을 분석했다. →페트병 수돗물 아리수를 유료화할 생각이 있나. -어느 정도 인식이 달라진 후에 유료화를 해야 한다. 한 자치구에 100명씩, 2500명 규모의 주부 모니터링단을 구성할 생각이다. 이분들이 마셔 보고 ‘왜 생수를 돈 주고 사 먹느냐’라는 여론이 확산될 수도 있다고 본다. 처음에는 1조원이 들어가는 고도정수시설을 동시에 하고 있기에 비판을 했는데, 갈수기가 되니 고도정수처리장이 없는 수돗물은 냄새가 나더라. 지금은 이른 시일에 예산을 투입해 고도정수시설을 완성하려고 한다. →지난 서울시 인사를 어떻게 자평하나. -세대교체가 어느 정도 됐다. 기술직·여성도 파격 인사를 하고 싶었는데 여성은 워낙 자원이 없었다. 자치구 교류도 예전에는 한번 나가면 본청으로 들어오기 어려웠는데 이번에 나간 분들에게는 걱정하지 마시라고 했다. 하급직 인사는 2월까지 할 예정이다. 여러 경로로 인사 제안을 받고 있다. 1월 중순쯤 세밀한 계획까지 발표할 것이다. ‘감동 인사’와 ‘성장 인사’를 하겠다. 서울시에 계시다 은퇴한 분들까지 배려할 계획도 있다. 은퇴 공무원들은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2500평 규모 市미니어처 전시” →가락시영아파트 종상향 문제 등으로 뉴타운 정책이 오락가락한다는 비판들이 나오고 있다. -가락시영은 특별한 상황이었다고 생각한다. 경실련 등에서 문제를 제기하는 정도로 문제가 있는 결정이었다고는 보지 않는다. 종상향은 됐지만 실제로 용적률을 따지면 큰 변동이 없다. 비판의 팩트가 틀린 것도 있다. ‘2030플랜’ 같은 도시계획이 새롭게 수정돼야 한다. 도시 미래에 대한 철학과 이론 등이 반영돼야 한다. 또 좋은 건축주가 좋은 건물을 만드는 것처럼 좋은 시민이 좋은 도시를 만들 수 있다. 미래 도시를 이해하는 시민의 참여와 교양이 함께 가야 한다. 이를 위해 신청사 지하 2층에 ‘서울 도시 미래관’을 만들고 싶다. →서울의 모습, 비전은. -근원적으로는 지역공동체를 말씀드렸다. 서울시 도시 정책은 잘못됐다. 요즘 사대문 안쪽을 복원하고 있는데, 구도심의 모습이 많이 남아 있어야 했다. 피맛골이라든지 한옥 등이 다 없어졌다. 큰 틀에서 전체를 조망하고 서울을 만들어야 한다. →‘시장에 바란다’ 포스트잇 중 제일 눈길을 끈 것은 뭔가. -‘야근 없는 세상!!’ 정리 문소영·강병철기자 symun@seoul.co.kr ▲박원순 시장은 1956년 경남 창녕 출생, 경기고 졸업·서울대 사회계열 1년 제적·1979년 단국대 사학과 졸업·1992년 영국 런던 LES 디플로마 취득, 1980년 사법시험 합격(22회), 대구지검 검사, 1983년 변호사 개업, 대한변호사협회 인권위원, 1993년 미국 하버드대 법대 객원연구원, 1995~2002년 참여연대 사무처장, 2001~2010년 아름다운재단 총괄상임이사, 2006~2010년 희망제작소 상임이사 35) 그녀와 만난 남자는 모두 죽는다 마약에 눈먼 20대 명품녀의 엽기적 살인행각 34) 하얀 피부와 사후강직이 일러준 토막살인의 진실 전철역 화장실에 유기된 30대女의 시신 33) 억울한 10대 소녀의 죽음…두줄 상처의 비밀 추락에 의한 자살? 몸을 통해 타살 증언하다 32) 살해된 20대女의 수표에 ‘검은 악마’의 정체가 담기다 완전범죄를 꿈꾸던 엽기 살인마 31) 최악의 女연쇄살인범 김선자, 5명 독살과 비참한 최후 청산염으로 가족, 친구 무차별 살해 30) 동거女 잔혹하게 살해한 30대, 시신이 물속에서 떠오르자… 살인후 물속으로 던진 사건 그후 29) 살인자가 남기고 간 화장품 향기, 그것은 ‘트릭’이었다 강릉 40대女 살인사건의 전말 28) 소리없이 사라진 30대 새댁, 알고보니 들짐승이… 부러진 다리뼈가 범인을 지목하다 27) 40대 여인 유일 목격자 경비 최면 걸자 법최면이 일러준 범인의 얼굴 26) 목졸리고 훼손된 60대 시신… 그것은 범인의 속임수였다 ‘파란 옷’ 입었던 살인마 25) 그녀가 남긴 담배꽁초 감식결과 놀라운 사실이 살인 현장에 남은 립스틱의 반전 24) 택시 안에서 숨진 20대 직장女 살인범은 과연… 돈 버리고 납치한 이상한 택시 강도 23) 살인현장에 남은 별무늬 운동화 자국의 비밀 60대 노인의 치밀한 트릭 22) 70% 부패한 시신 유일한 증거는 ‘어금니’ 억울한 죽음 단서 된 치아 21) 자다가 갑자기 세상을 뜨는 젊은 남자들…누구의 저주인가? 청장년 급사증후군의 비밀 20) 아파트 침대 밑 女 시신 2구…잔인한 ‘진실게임’ 결과는? 누명 벗겨준 거짓말 탐지기 19) 자살이라 보기엔 너무 폭력적인 죽음…왜? 가해자·피해자는 하나였다 18) 헤어드라이어로 조강지처 살해한 50대의 계략… 몸에 남은 ‘전류반’은 못 숨겼네 17) 물속에서 떠오른 그녀의 흰손…토막살인범 잡고보니 바다에서 건진 시신 신원찾기 16) 이태원 옷집 주인 살인사건…20대 여성이 지목한 범인은? 찢어진 장부의 증언 15) 무참히 살해된 20대女…6년만에 살인범 잡고보니… 274만개의 눈이 잡은 연쇄살인범의 정체 14) 백골로 발견된 미모의 20대女, 성형수술만 안 했어도… 가련한 여성의 한 풀어준 그것 13) 車 운전석에서 질식해 숨진 그녀의 주먹쥔 양팔 12) 불탄 시신의 마지막 호흡이 범인을 지목하다 화재사망 속 숨어있는 타살흔적 증거는 11) 자살한 40대 노래방 여주인, 살인범은 알고 있었다 생활반응이 알려준 사건의 진실 10) 소변 참으며 물 마시던 20대女, 갑자기 몸을 뒤틀며… 생명을 앗아가는 ‘죽음의 물’ 9) “그날 조폭은 왜 하필 남진의 허벅지를 찔렀나?”… 칼잡이는 당신의 ‘치명적 급소’를 노린다 8) 변태성욕 30대 살인마의 아주 특별한 핏자국 혈흔속 性염색체의 오묘한 비밀 7) 정자가 수상한 정액…씨없는 발바리’ 과학수사 얕봤다가 정관수술까지 한 연쇄 성폭행범 6) 천안 母女살인범, 현장에서 대변만 보지 않았더라도… ‘미세증거물’ 속에 숨은 사건의 진상 5) 강간 후 살해된 여성, 그리고 부검의 반전 죽을 때까지 여성이고 싶었던 여성의 사연 4) 살해당한 아내의 눈속에 담긴 죽음의 비밀… 흔해서 더 잔인한 위장 살인의 실체는 3) 친구와 함께 차안에서 아내에 몹쓸짓 한 남편 …사고로 위장한 최악의 선택 2) 죽음의 性도착증 ‘자기 색정사’ 혼절직전의 성적 쾌감 탐닉…‘질식에 중독되다’ 1) 데이트 강간을 위한 ‘악마의 술잔’ 한모금에 블랙아웃…24시간내 검사 못하면 미제사건 ’범죄는 흔적을 남긴다’ 전체 시리즈 목차보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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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신문 ◇승진 및 전보 <편집국>△문화에디터(문화부장 겸임·국장급) 황성기△영상에디터(영상콘텐츠부장 겸임·국장급) 함혜리△정책뉴스부장(부국장급) 류찬희△사회2〃 박현갑△체육〃 임병선△정책뉴스부 선임기자(부국장급) 이석우△영상콘텐츠부 〃 이호준△문화부 〃 김문 김성호△사회2부 전문기자 김영중△편집1부 〃 손석구△경제부 〃 안미현△산업부 〃 김경운△국제부(부장급) 이기철△문화부 차장 문소영△사회부 〃 박홍환<기획사업국>△국장석 심우섭△사업개발부장(겸임·부국장급) 임철재<경영기획실>△시설관리부 차장(겸임) 김성영<광고마케팅국>△부국장(겸임) 김영갈<감사부>△부장(부국장) 김철홍◇승진 <국장급>△제작국 김건주△광고마케팅국 육철수△미디어전략실 유상덕<부국장급>△경영기획실 송종길 이연경 김진국△편집국 김병철 박정현△독자서비스국 임종원<부장급>△편집국 박상렬 이경숙 이병일 조한종△독자서비스국 최광삼△제작국 김용범<차장급>△경영기획실 송경섭△편집국 조두천 김진성△광고마케팅국 황경문△기획사업국 이성준△독자서비스국 정경수 김양규△멀티미디어국 박진석△제작국 원용래 최해석 박승철 ■국무총리실 △개발협력정책관 김충호◇승진△교육정책과장 조봉래 ■법무부 ▶검찰직 ◇고위공무원 승진 <지검 사무국장>△청주 김재환△창원 임건상△광주 고만상△제주 원용인◇고위공무원 전보 <사무국장> [고검]△대전 강동필△광주 이상혁[지검]△서울중앙 최창식△서울동부 경인현△서울남부 김봉배△서울북부 구자익△서울서부 신호종△의정부 김환영△인천 성용균△수원 홍성환△춘천 안창환△대구 김진우<파견>△중앙공무원교육원 이영호◇검찰부이사관 승진 <총무과장>△부산고검 양흥수[지검]△서울중앙 최석봉△대구 김규△부산 엄익삼◇검찰부이사관 전보 <고검 총무과장>△서울 권오준△대구 도용수◇검찰수사서기관 승진 <법무부>△법무과 방선배△형사기획과 박천홍 강성식(국무총리실)<법무연수원>△연구개발팀장 권태균<대검찰청>△검찰총장 비서관 이용철<서울중앙지검>△검사직무대리 이상남<인천지검>△사건과장 최정환△마약수사〃 배경환△검사직무대리 남조희<대전지검>△사건과장 윤억배<청주지검>△검사직무대리 양상승<부산동부지청>△수사과장 김성도<창원지검>△총무과장 김의곤△사건〃 최석두△집행〃 김태진<전주지검>△사건과장 서창원△수사〃 김정기◇검찰수사서기관 전보 <법무부>△범죄예방기획과 김용욱 이성범(국방대학교)<대검찰청>△관리과장 박유수△범죄정보기획관실 위형량<서울고검>△사건과장 장기화△관리〃 신준호△소송사무제1〃 송칠용<대구고검>△사건과장 김태원<광주고검>△사건과장 양동실<서울중앙지검>△집행제1과장 장영관△집행제2〃 조재영△수사지원〃 윤도현△조직범죄수사〃 김승규△마약수사〃 이경섭△검사직무대리 임성일 조동규<서울동부지검>△공판과장 이영표△조사〃 최석호<서울남부지검>△총무과장 임환규△사건〃 박용천△공판〃 유정우△수사〃 노희동<서울북부지검>△집행과장 오수남<서울서부지검>△사건과장 강갑진△수사〃 이상길<의정부지검>△수사과장 선시홍<인천지검>△총무과장 허웅△집행〃 문현철△수사〃 김정봉<인천지검>△공판과장 김근모△검사직무대리 이은상<수원지검>△집행과장 이환규△수사〃 이진원△공판〃 원응복△검사직무대리 허섭<안산지청>△사무과장 백운기<춘천지검>△사건과장 이무중<청주지검>△총무과장 김성식△사건〃 오광선<대구지검>△공판과장 석기환△검사직무대리 구대원<부산지검>△사건과장 백승열△수사〃 권태수△범죄정보〃 구자승△공판〃 윤석봉<울산지검>△사건과장 송동근△공안〃 서무완△수사〃 박영철<창원지검>△조사과장 성정주△수사〃 배종궐<통영지청>△사무과장 박봉희<광주지검>△사건과장 김순만△집행〃 박환곤△조사〃 이득수△수사〃 윤권호△공판〃 김진봉△검사직무대리 남궁기운<순천지청>△사무과장 김용규<전주지검>△집행과장 이민규<제주지검>△사건과장 강윤형▶교정직 ◇고위공무원 승진△대전교도소장 지정수△대구〃 박종관△경북북부제1〃 김상두△인천구치소장 권기훈◇고위공무원 전보 <법무부>△교정정책단장 윤경식△보안정책〃 김선태<지방교정청장>△대전 김기현△광주 나진영<교도소·구치소장>△안양교도소 유승만△성동구치소 정명철◇부이사관 승진△화성직업훈련교도소장 김학성△창원〃 김준겸△광주교도소 의료과장 박일웅◇서기관 승진 <대구지방교정청>△직업훈련과장 정동규△의료분류〃 한응범<대전지방교정청>△보안과장 박광채△직업훈련〃 박광래<광주지방교정청>△의료분류과장 강달성<대구교도소>△총무과장 박민호△분류심사〃 정영진<수원구치소>△사회복귀과장 김진구◇서기관급 전보 <법무부>△직업훈련과장 홍남식△보안〃 장보익△의료〃 김선녀<법무연수원>△교정연수과장 류동백<서울지방교정청>△총무과장 김명곤△보안〃 윤재권△직업훈련〃 유태오△의료분류〃 김도형<대구지방교정청>△총무과장 정운선△보안〃 한상호<광주지방교정청>△총무과장 류기현<분류심사과장>△서울구치소 유인엽△대전교도소 이현철<부소장> [구치소]△서울 신경우△부산 강위복△수원 한경화△성동 이석구[교도소]△대전 김윤홍△대구 성맹환△광주 조규언△경북북부제1 신동윤<교도소장>△여주 안희용△서울남부 김안식△진주 박현조△목포 김천수△천안 박광식△경북직업훈련 이경우△춘천 김명철△원주 이경식△경북북부제2 문병일△홍성 이동규△천안개방 홍종우△강릉 김정선△장흥 오홍균△해남 배갑동<구치소장>△충주 김승만△밀양 정병헌◇기술서기관 신규임용△대구교도소 의료과 이철수△전주교도소 〃 한용재▶행정직 ◇고위공무원 승진△기획조정관 금동선◇3급 전보△운영지원과장 오완섭△행정관리담당관 권영범◇3급 승진△기획재정담당관 문권점◇4급 전보△감사담당관 고창헌△법무연수원 총무과장 김태복△〃 운영과장 최정석△성과고객팀장 천정훈△기획재정담당관실 류지중△행정관리담당관실 심경보△감사담당관실 김상권△운영지원과 김정열◇4급 승진△법무부(국무총리실 파견) 강의곤◇기술직 4급 전보△시설담당관 남현중◇기술직 4급 승진△시설담당관실 김종태 ■보건복지부 ◇과장 △정신건강정책 이중규△보험평가 이태근 △요양보험제도 장호연 ■국세청 ◇고위공무원 전보 △광주지방국세청장 서국환△대구〃 하종화△서울지방국세청 조사2국장 원정희△〃 조사4국장 이승호△중부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정이종△〃 조사2국장 강형원△국세청 심달훈◇고위공무원 승진△서울지방국세청 국제거래조사국장 신동렬△국세청 최현민◇국장 직무대리△중부지방국세청 조사3국장 임경구◇부이사관 전보△중부지방국세청 감사관 서대원◇부이사관 승진 <국세청>△감찰담당관 장성섭△심사2〃 김충국◇서장급 전보 <국세청>△정책보좌관 박종희△부가가치세과장 진경옥△법인세〃 노정석△재산세〃 김태호△조사2〃 김형환△세원정보〃 조정목△첨단탈세방지센터TF 남판우△박석현 이동원 서재룡 이성진 임병호<서울지방국세청>△법무2과장 장경상△신고분석1〃 배상재[조사1국]△조사1과장 윤영식△조사2〃 이은재△조사3〃 이승수[조사2국]△조사관리과장 이운창△조사1〃 박영태[조사4국]△조사관리과장 천기성△조사1〃 임재원△조사2〃 김한년[세무서장]△중부 곽길수△남대문 권기만△용산 윤우진△서대문 전희재△마포 이광우△영등포 백순길△강서 이종철△양천 장남홍△구로 이정길△강남 김상진△삼성 김호익△역삼 류기복△성동 김기정△동대문 안병영△도봉 소은자<중부지방국세청>△운영지원과장 고광남△신고분석2〃 한동연[조사1국]△조사1과장 정인화△조사2〃 김태형△김지훈[조사2국]△조사1과장 정희상[조사3국]△조사관리과장 최재중[세무서장]△인천 김두홍△북인천 손황모△남인천 김영두△안양 김종옥△동안양 김호연△용인 정달성△시흥 정회수△영월 최신재[개청준비단장]△화성세무서 이천길△분당세무서 강성준<대전지방국세청>△세원분석국장 유제란△조사1〃 김요성△조사2〃 주을규[세무서장]△대전 김호영△청주 임동현<광주지방국세청>△세원분석국장 김광훈<대구지방국세청>△세원분석국장 이수진△조사1〃 송운영△조사2〃 최병문<부산지방국세청>△징세법무국장 안광원[세무서장]△북부산 하영남△금정 오호선△김해 강남규<국세공무원교육원>△교수과장 염석준◇초임세무서장 <세무서장>△원주 김경수△홍천 이화순△속초 장순남△강릉 한창수△동청주 김오영△충주 김관동△예산 유병욱△군산 이영기△전주 류효석△목포 남진현△순천 유영필△남원 이현△해남 박봉식△북대구 허두정△포항 장호강△구미 김한식△안동 김상윤△영주 박재한△중부산 조태복△수영 민주원△울산 정계조△통영 석원창△거창 엄전중<징세법무국장>△대전지방국세청 고정욱△대구지방국세청 이청룡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생명환경부장 홍성구 ■산림청 ◇국유림관리소장 △춘천 박산우△평창 임영석△영주 김영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1급 승진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 상임위원 이정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 조현옥△시의회 사무처장 장정우△경제진흥실장 권혁소△경제진흥실 산업경제정책관 한국영△도시안전실 시설안전정책관 고인석△도시계획국 지혁균형정책관 남원준△상수도사업본부 부본부장 고동욱◇직무대리△기획조정실장 정효성△복지건강〃 김경호△문화관광디자인본부장 한문철△도시안전실장 김병하△도시기반시설본부장 송경섭△한강사업〃 최임광△인재개발원장 최진호△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 정수용△경제진흥실 일자리정책관 강병호△복지건강실 복지정책관(보건정책관 겸임) 김선순△도시교통본부 교통정책관 백호△〃 교통운영관 김재정△기후환경본부 기후변화정책관 황치영△교육협력국장 신용목△도시안전실 물관리정책관 권기욱△주택정책실장 이건기△주택정책실 주택공급정책관 류훈△〃 주거재생정책관 진희선△도시기반시설본부 시설국장 이광세△〃 시책사업추진단장 이갑규◇본부장△도시교통 윤준병△기후환경 임옥기◇기획관△서울혁신 조인동△시민소통 안준호△경영 김인철◇국장△행정 이창학△재무 강종필△공원녹지 최광빈△도시계획 이제원◇4급 <담당관>△언론 윤종장△여성정책 김태균△저출산대책 윤기환△보육 황요한△아동청소년 이상국△정보화기획 박영섭△기획 황보연△미래창안 이영기△조직 이해우△의정 석성근<과장>△경제정책 김의승△국제협력 김진만△투자유치 이원목△생활경제 박상영△일자리정책 주용태△창업소상공인 송호재△외국인생활지원 강선섭△일자리지원 남길순△복지정책 이충열△희망복지지원 강필영△노인복지 성은희△장애인복지 황인식△자활지원 최용순△식품안전 양현모△환경정책 김영성△기후대기 김현식△자원순환 이대현△문화정책 서노원△디자인정책 박종수△총무 오형철△인사 구아미△자산관리 박근수△38세금징수 권해윤△도시안전 신상철△도로행정 서성만△주택정책 여장권△한옥문화 이병근△균형발전 전영석△공원녹지정책 유길준△자연생태 이종남△보건정책 모현희△건강증진 최종춘△친환경교통 정흥순△도시디자인 권영국△도로계획 이택근△도로관리 변상교△도로시설관리 전용형△교량관리 안병직△물재생계획 김학진△물재생시설 김병위△하천관리 고태규△임대주택 이진형△건축기획 권창주△주거재생 이용건△공공관리 김승원△주거환경 하용준△도시계획 한제현△지구단위계획 한규상△도시정비 하종현△공원조성 최윤종△조경 오해영△산지방재 정중곤<협력관>△시설관리공단 양재연<반장>△주택정책개발 정종대<부장>△건설총괄 김종근△총무 김윤규△공공사업 이정휴△공원관리 이춘희△시설관리 남창우<사업소장>△북부수도 이발△서부수도 박준양△동부도로 송영배△서부도로 이봉호△남부도로 조정호△북부도로 이재호△성동도로 김영환△강서도로 정시윤△동부공원녹지 이용태△중부공원녹지 오순환△서부공원녹지 배호영<센터소장>△중랑물재생 이동오△난지물재생 윤경<단장>△한성백제박물관건립추진 이종철<직무대리>△SH공사협력관 김명주△강서수도사업소장 김문현 ■강원도 △의회사무처장 조광수△자치행정국장 박용옥△환경관광문화〃 김남수△산업경제〃 김홍주△2013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조직위원회 파견 조규석△2018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 김학철 이민식△투자유치사업본부장 장철규△2018평창동계올림픽추진〃 신만희△공보관 이석남△환동해출장소장 이동철△투자유치사업본부장 장철규△보건환경연구원장 최지용△국제협력실장 이주익△기획관 최광철△강원발전연구원 정책관 안병헌△비서실장 전용수△삼척시 부시장 유명호△영월군 부군수 최명서△자치행정국 김중호 ■경북도 ◇3급 승진 △문화관광체육국장 김상준△보건복지여성〃 김승태△도청이전추진본부장 직무대리 박대희◇실·국장급△투자유치본부장 김남일△환경해양산림국장 민병조△낙동강살리기사업단장 윤정길△행정지원국장 이진관△의회사무처장 이태암△EXPO사무〃 기준현△지방공무원교육원장 최태환△공보관 성기용△미래전략기획단장 최웅△정책기획관 박의식△의회사무처 입법정책관 안효종△〃 총무담당관 이두환◇부단체장△구미부시장 김충섭△상주〃 정만복△경산〃 정병윤△영양부군수 권오승△고령〃 권영동 ■전남도 ◇승진 △기획조정실장 직무대리 양복완△건설방재국장 〃 윤진보△행정안전부 교육 윤광수◇전보△경제국장 박내영△관광문화〃 정인화△목포부시장 주동식△행정안전부 전출 김동현△농업기술원 기술지원국장 신삼식△해남군 전출 박태승△공로연수 이용정 ■한국문화재보호재단 △감사실장 박해수 ■한국전기안전공사 △홍보실장 이근재△미래전략〃 홍귀석△청사이전기획단장 김봉진◇처장△경영기획 박지현△사업관리 엄시호△안전관리 정찬호◇부장△총무 권순천△노무복지 이석구△인사기획 오인록△인사관리 현덕환△기술진단 김진태△재난안전 김이원△기술기준 김명수 ■한국가스공사 △기획본부장 제충호◇실장△감사 박오근△기획홍보 백승록△경영전략 김점수△중앙통제 김순재◇처장△기술지원 김병주△관로건설 박계선△총무관리 심규복◇지사장△모잠비크 방선혁◇사업단장△해외기지 김광수△해외배관 장진석◇지역본부장△강원 이종일△전북 조희석△경남 박규식◇단장△신사옥건설 진봉우 ■한국석유공사 ◇본부장 △미주 정창석△유럽아프리카 신유진◇사무소장△캐나다 강창구△나이지리아 백오규△베트남 장광훈◇처장△아시아사업 설창현△재무 손경락△유럽아프리카사업 한상근◇단장△시추운영 이준석◇지사장△평택 박성호△동해 황상철△서산 정병철△거제 안영모 ◇실장△홍보 김명훈 ■국립공원관리공단 △이사장 정광수 ■중앙일보 ◇상무 승진 △편집인 김교준△광고사업본부장 민병관◇보임△재무기획실장 박장희<광고사업본부>△사업담당 이종우△광고〃 마성호△뉴미디어〃 김춘식△사업담당 부국장 표재용△광고데스크 이용희◇승격 <편집제작부문>△국장 김진국△국장대우 배명복△부국장 노재현△부국장대우 이택희△부장 김광기 정형모 이정재 양영유<경영부문>△수석부장 이승환 이권재△부장 남주현 박영진 방규환 ■CBS <기획조정실>△정책기획부장 정병일△매체정책〃 양승진<경영본부>△총무부장 이종성△전략사업〃 유승우△교육문화센터 특임부장 조국준◇승진 <미디어본부>△보도국 경제부장 김선경△〃 문화체육부장 하근찬△TV제작국 편성부장 양승관△〃 외주특집부장 신석현 ■서울대병원 △간호본부장 송경자△내과간호과장 최완희 ■인제대 백병원 <부산백병원>△부원장(진료부장 겸임) 정용태△기획실장 오상훈△교육수련부장 김응규△장기이식센터소장 김영훈△장기이식센터간사 윤영철△임상의학연구소장 최장석△진료협력센터〃 설상영△건강증진센터〃 이가영△Q.I실장 선욱 ■하나은행 ◇부행장보 전보 △리테일영업추진본부 이영준△리테일영업추진1본부 황종섭△리테일영업추진2본부 김영철△기업영업추진본부 김용환◇본부장 <승진>△신사업추진본부 한준성△경기영업본부 송용민△동부영업본부 양효민△인천영업본부 정춘식△대전중앙영업본부 천경미△대구경북영업본부 양원석<전보>△서북영업본부 박주열△대기업영업2본부 권태균 ■수출입은행 ◇승진 △미래산업금융실장 권우석△경협기획〃 장영훈△홍보〃 윤희성△리스크관리부장 백남수△신용평가실 수석 현남해△전산정보부 〃 윤길수△광주지점장 임경종△청주〃 이웅기△인사부소속 수석 황국환 황훈하◇전보△국제협력실장 김경자△녹색성장금융부장 조위택△플랜트금융〃 김영수△해외진출컨설팅센터장 정계룡△수출중소기업상담〃 유병호△자금부장 윤석만△아시아〃 임성혁△중남미아프리카〃 변영후△남북협력사업〃 오은상△해외경제연구소장 이해청△국별조사실장 이한구△산업투자조사〃 이진권△경영지원부장 김성택△경영전략실장 천헌철△인재개발원장 전원영△신용평가실장 김성철△전산정보부장 김동준△대구지점장 김용몽△울산〃 신경택△전주〃 박명하△대전〃 장한섭△인천〃 석기봉△상해사무소장 조재삼△마닐라〃 박태익△수은베트남리스금융회사장 이경래 ■우리투자증권 ◇승진 <상무> [본부장]△강서지역 윤여항△강동지역 백광현△상품운용 성철현△영업지원 이종국△대구지역 배한규<상무보>△IT지원센터장 천병태[본부장]△고객자산운용 최영남△100세시대자산관리 나헌남△인사혁신 공현식△Debt Product사업 김대영◇전보 <전무>△Equity 사업부 김은수<상무> [본부장]△Equity Product사업 문영태△Equity Sales사업 박병호△마케팅전략 함종욱△강남지역(Premier Blue사업본부장 겸직) 최평호△리스크관리 정자연△경영전략 정주섭<상무보>△상품Sales본부장 이대희 ■KB금융지주 ◇상무 승진 △CHRO 조용진△전략기획부장 이동철△IR〃 최규설 ■KB국민은행 ◇본부장 <승진>△재무관리 윤웅원△사회협력 김동언△영업 민영현△대기업영업 전귀상△투자금융 박충선△WM 박정림△상품 김병옥△IT개발 김상성△신탁 이성희[지역본부]△동부 강길성△서부 이장희△경기남 박순옥△경서 한경수△경남 곽희동△서부산 김철홍△중부산 최명동△충청동 김정기△호남남 안병린△호남북 이오성<전보>△기획조정 남훈△중소기업영업 이홍△여신심사 임병수△HR 김기수[지역본부]△강남 황석환△강동 박해순△강서 김진홍△남부 이헌△서초 심성태△성동 김덕수△영동 조신근△영등포 안경은△부천 강문호△성남 안석현△안양 홍석철△동부산 김영만△동대구 이경수△서대구 박광호△충청서 이유상 ■동양 ◇매직부문 <승진>△전무 황국인△상무보 김경수△이사대우 강경수◇한일합섬부문△이사대우 정종필 홍성묵◇그룹 <전보>△전략기획본부 상무 문영국 ■동양시멘트 ◇전보△골든오일부문 상무 임형국 ■동양시스템즈 ◇승진 △상무보 김형겸△이사대우 박승수 ■미러스 ◇승진 △상무보 박근덕 ■한일시멘트 ◇승진 △대표이사 사장 원인상△부사장 곽의영 유황찬△전무 장오봉△상무보 심용석 정욱준 ■한일산업 ◇승진 △상무보 조정환 용환영 ■한일건설 ◇승진 △전무 양승권 ■한덕개발(서울랜드) ◇승진 △대표이사 총괄사장 김경회△대표이사 사장 최병길△상무보 박용택 김대중 ■다우데이타 △전무 이춘수 ■다우기술 ◇이사 △서비스개발담당 권순진 ■사람인HR ◇이사 △아웃소싱 사업본부 담당 심영섭 ■다우대련과기개발유한공사 ◇이사 △중국법인 업무총괄 김성오 ■한국정보인증 ◇상무 △경영본부 김상준
  • “여러분 퇴임땐 참회록 쓰지 않길”

    “여러분 퇴임땐 참회록 쓰지 않길”

    “말없이 물러가는 것이 도리겠으나 1만 일 넘게 일했던 곳을 떠나려니 소회가 없을 수 없어 몇 자 적어 봅니다.” 떠나는 이의 뒷모습은 언제나 남은 자들의 마음을 허전하게 만든다. 이번 서울시 인사에서 30년 공무원 생활을 마감하게 된 1급 공무원이 후배 직원들에게 ‘참회의 편지’를 남겨 연말 동료들의 마음에 착잡함을 더하고 있다.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최항도 전 기획조정실장은 시 직원 게시판에 ‘최항도, 이제 서울시를 떠나려 합니다’라는 제목으로 A4용지 4장에 이르는 편지를 남겼다. 최 전 실장은 궁벽한 시골에서 태어나 초등학교 졸업 때 아버지를 잃고 형제를 뒷바라지했던 청소년기, 공장 직공으로 시작한 서울 생활, 고학과 검정고시 끝에 25세 때 행정고시에 합격하며 시작한 공무원 생활을 하나하나 되짚었다. 그러면서 “타고난 본성은 내성적인 샌님형이었으나 질곡의 삶을 살다 보니 후천적으로 원만한 구석 없이 까다롭고 거친 성정으로 바뀌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시민들에게 열심히 봉사하지 못하고, 오만과 독선으로 동료·선후배를 불편케 한 점, 사랑하는 가족에게 자상한 가장이 돼 주지 못한 점 등에 대해 차례로 참회의 말을 전했다. 그는 “여러분이 공직을 마무리할 때에는 저의 참회록에 여러분의 것을 덧입히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기 바란다.”고 당부하며 글을 맺었다. 최 전 실장은 공무원 시절 까다로운 상사로 ‘악명’을 날렸다. 후배들이 ‘최강도’ ‘도끼’라고 부를 정도로 팍팍한 선배였다. 그만큼 참회록 형식을 빌려 남긴 편지의 울림도 크다. 한 서울시 공무원은 “상당한 분량이지만 한번에 읽어 내렸을 정도로 후배들의 마음에 와 닿는 감동적인 글이었다.”며 “까다로운 상사로 통했지만 본래 여린 분이라는 생각에 마음이 더 허전하다.”고 전했다. 함께 서울시를 떠나는 김효수 전 주택본부장, 이인근 전 도시안전본부장, 정순구 전 시의회 사무처장도 편지를 남겼다. 김 전 본부장은 주로 치열했던 주택본부장 시절의 업무를 돌아보며 “뉴타운 등 많은 과제를 남겨 놓고 가는 것 같아 마음이 무겁다.”고 말했다. 이 전 본부장은 “서울시에 있었기에 제 능력을 발전시킬 수 있었고, 여러분의 도움이 있어 이를 발휘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알렸다. 정 전 처장은 “여러분의 능력과 열정으로 희망 서울, 더불어 행복한 서울을 이루시길 시민의 한 사람으로 기원한다.”고 당부했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시·구 소통 중점 ‘박원순표 인사’

    시·구 소통 중점 ‘박원순표 인사’

    서울시가 3급 이상 고위 간부 61명에 대한 내년 1월 1일 자 승진·전보 인사를 파격적으로 단행했다. 그동안 능력과 자질이 검증된 간부를 대규모로 중용했다. 특히 행정직과 기술직의 보이지 않는 벽을 허물고 시 간부급 인사와 자치구 부구청장 간의 인사 교류를 대폭 확대한 점이 돋보인다. 구로구 부구청장에는 이례적으로 기술직 출신 조성일 시설안전기획관을 발령했고, 과거 기술직 출신 간부가 임용되던 지역균형정책관에는 행정직 출신 남원준 영등포 부구청장을 임명했다. 남 부구청장의 지역균형정책관 보임은 하드웨어 차원에서뿐만 아니라 균형 잡힌 포괄적 시각이 필요하다는 차원에서 해석된다. 본청 간부 7명이 자치구 부구청장으로 자리를 옮기고 자치구 부구청장 6명이 서울시와 산하기관의 주요 직위를 맡았다. 국가직 고위 공무원 직위인 기획조정실장에는 정효성 행정국장이 직무대리로 임명됐다. 정 실장은 정부의 임용제청 절차를 거쳐 정식 임명된다. 정 실장은 기획담당관, 조직제도담당을 역임하고 문화국장, 대변인, 행정국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쳤으며 시·구 간 상생 협력 모델 창출에 기여했다. 지난 21일 알려진 대로 1급 6명 중 5명이 용퇴했고, 1~3급 공무원 56명의 자리도 모두 교체됐다. 1급 6명 중 유일하게 살아남은 장정우 도시교통본부장은 시의회 사무처장에 임명됐다. 그는 시와 시의회가 과거와 같은 반목과 갈등이 아닌 대화와 타협을 통해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 데 적임자가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담당할 경제진흥실장에는 권혁소 국장이, 복지건강실장과 도시교통본부장에는 각각 김경호 구로구 부구청장과 윤준병 관악구 부구청장이 기용됐다. 이창학 교육협력국장은 행정국장으로 자리를 옮겼으며 김병하 도시계획국장은 도시안전실장에 임명됐다. 또 주택정책실장에는 이건기 주택기획관이 중용됐고, 서울혁신기획관과 시민소통기획관에는 각각 조인동 국장과 안준호 금천구 부구청장이 기용됐다. 박 시장은 이날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인사 청탁하면 불이익을 주겠다고 했고 실제로 청탁은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면서 “인간적으로 거절하는 것은 비난받을 수 있지만 그런 부분까지 철저히 배제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1급 6명 중 5명을 용퇴시킨 것과 관련해 “다들 좋고 능력 있는 분들이다. 외곽에서 소외되었거나 젊은 선수들을 위해 본인들이 희생하고 양보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시는 이날 인사과장에 여성 기술서기관(환경직)인 구아미 환경교통과장을 임명하는 등 29명의 과장급 전보인사를 내년 1월 1일 자로 단행했다. 행정직의 고유 직위로 불리는 인사과장에 기술직 여성이 임명되기는 처음이다. 5급 이하 승진·전보인사는 내년 3월 초까지 순차적으로 할 예정이다. 한편 용퇴를 제안받은 1급 5명 가운데 최항도 전 기획조정실장은 농수산물공사 사장에 임명된다. 정순구 전 시의회 사무처장, 신면호 전 경제진흥본부장, 이인근 전 도시안전본부장, 김효수 전 주택본부장은 서울시립대 특임교수직을 보장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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