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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고]

    ●정장오(전 서울서부지방법원장)씨 별세 원선(대한상사중재원)씨 부친상 1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4일 오전 7시 30분 (02)3410-6918 ●오기두(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씨 부인상 11일 수원 아주대병원, 발인 13일 오전 9시 (031)219-4115 ●문석진(서울서대문구청장)석철(기아자동차)석주(연세정형외과 원장)씨 부친상 11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4일 오전 8시 (02)2227-7580 ●박성수(세무법인 세평 이사)억수(서울서부지검 검사)성숙(원일초 교사)영숙씨 조모상 11일 강동경희대병원, 발인 13일 오전 5시 30분 (02)440-8923 ●한광식(하나로인슈 보험법인 대표)대식(와이낫커뮤니케이션 대표)씨 부친상 이은근(한국무역보험공사 파나마지사장)씨 장인상 김은진(최귀철법무사무소 사무장)씨 시부상 11일 전주 뉴타운장례식장, 발인 13일 오전 11시 (063)285-4044 ●윤세영(월간 사진예술 편집장)씨 모친상 김녕만(전 동아일보 사진부 기자)씨 장모상 김명순(강릉 처음교회 목사)씨 시모상 윤진석(대한감정평가법인 충남지사 이사)씨 조모상 1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3일 오전 5시 (02)3410-6909 ●차문기(자영업)씨 부친상 권윤호(삼성전자 상무)윤우선(미국 거주)씨 장인상 1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4일 오전 (02)3410-6903 ●윤선희(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사희(BDA학원 원장)씨 모친상 나혜숙(국회도서관 해외자료조사관)씨 시모상 권시목(사업)신상기(〃)양종대(대한통운 팀장)씨 장모상 11일 한양대병원, 발인 13일 오전 8시 30분 (02)2290-9457 ●조광향(전 광주시의원)씨 부인상 11일 광주 천지장례식장, 발인 13일 오전 10시 (062)527-1000 ●이종경(대한배구협회 기획이사·경기대 교수)씨 부친상 11일 대구전문장례식장, 발인 13일 오전 6시 30분 (053)965-7301 ●임석준(임성상사 회장)씨 별세 춘식(임성상사 대표이사)지영(향남사랑약국 대표)씨 부친상 오충한(대주회계법인 전무이사)우홍균(예인치과 원장)황태준(태의당한의원 원장)씨 장인상 10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3일 오전 5시 (02)2227-7550 ●임헌준(신용보증기금 안전관리관 실장)씨 장모상 11일 평촌 한림대 성심병원, 발인 13일 오전 9시 (031)384-2465
  • 여야, 이번엔 당선무효 완화 추진

    여야, 이번엔 당선무효 완화 추진

    여야가 도를 넘은 입법 이기주의 행태를 보이고 있다. 여야는 지난 4일 국회 행정안전위에서 입법로비를 일부 허용하는 내용의 정치자금법 개정안(일명 청목회법)을 기습 처리한 데 이어 선거범죄에 따른 당선무효 규정을 완화하는 데 힘을 모으고 있다. 6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여야 의원 54명은 직계 존·비속이 선거범죄를 저질렀을 때 당선 결과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하는 내용의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공동 발의했다. 현행법은 선거사무장과 선거사무소의 회계책임자 또는 후보자의 직계 존·비속 및 배우자가 기부행위나 정치자금법 등의 위반으로 징역형 또는 3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을 선고받으면 그 후보자의 당선을 무효로 하고 있다. 여야 의원들은 제안 이유에서 “헌법 제13조 제3항에서 ‘모든 국민은 자기의 행위가 아닌 친족의 행위로 인해 불이익한 처우를 받지 아니한다’라고 연좌제를 금지하고 있지만, 본인의 잘못이 아닌 친족의 잘못으로 당선 무효라는 불이익을 받는 것은 과도한 측면이 있다.”고 주장했다. 여야는 국회 정치개혁특위에서 다른 법률안들과 함께 이 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여야는 앞서 관련 상임위에서 기습 처리한 청목회법도 표결을 통해 처리할 기세다. 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와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이날 정치자금법 개정안과 관련, “여야가 합의한 내용”이라면서 “본회의에 올라가면 당론은 정하지 않고 프리보팅(자유투표)에 맡기겠다.”고 밝혔다. 여야는 일부 규정이 ‘소액 후원금 장려’ 취지에 맞지 않는다며 한목소리로 개정 불가피론을 펴고 있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당장 전국청원경찰친목협의회(청목회) 입법로비 의혹 사건에 연루돼 기소된 여야 의원 6명의 재판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또 농협, 신협, 광주은행, KT링커스 노동조합 등의 입법 로비를 위한 ‘후원금 쪼개기’ 의혹 사건에 대한 전국적인 수사도 처벌 근거가 사라지면서 적잖은 타격을 받게 될 전망이다. 여야가 지난해 말 여론의 뭇매를 맞고 법안 처리를 철회한 지 불과 두달여 만에 다시 법안 처리를 시도하는 주요 이유로 분석된다. 장세훈·강주리기자 shjang@seoul.co.kr
  • “노조전임자 파업중 임금 미지급 정당”

    단체협약에 노동조합 전임자의 임금 지급을 명시했더라도 파업 중에는 줄 필요가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3부(주심 신영철 대법관)는 노조 전임자에게 파업 기간의 급여를 지급하지 않은 혐의(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로 기소된 경남 창원의 한 공장 대표 김모(55)씨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재판부는 “해당 단체협약은 노조 전임자가 일반 조합원보다 불리한 처우를 받지 않도록 일정한 급여를 지급하라는 것”이라며 “일반 조합원들이 ‘무노동 무임금’의 원칙에 따라 파업기간 중의 임금을 받지 못하는 경우에는 노조 전임자도 급여를 청구할 수 없다고 해석하는 것이 정당하다.”고 판시했다. 김씨는 2008년 6월 회사 노조 지회장과 사무장의 5월분 급여 270만여원을 노조가 파업을 벌였다는 이유로 지급하지 않았다가 기소됐다. 1심에서는 김씨의 혐의를 유죄로 인정하면서도 피해자들이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점 등을 고려해 벌금 30만원의 선고유예 판결을 했다. 그러나 2심은 “노조 간부인 전임자들이 자신들의 급여를 받겠다고 하는 것은 정당성이 없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부고]

    ●신병덕(사업)병곤(KT텔레캅 대표이사)병문(청주 복대중 교사)병준(사업)씨 부친상 강근하(사업)허근(법무법인 주성 사무장)씨 장인상 14일 충북대병원, 발인 16일 오전 9시 (043)269-7211 ●이훈민(전 개포초 교장)씨 부인상 근하(대우엔지니어링 부사장)씨 모친상 1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6일 오전 8시 (02)3410-6916 ●문현덕(코러스레이져 대표)현경(단국대 교수)현주(오브제프랜 대표)현옥(싱가포르 거주)씨 모친상 이승욱(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신준상(한국자산관리공사 이사)씨 장모상 한영옥(송암약품 약사)씨 시모상 1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6일 오전 8시 (02)3010-2291 ●김종택(사업)종복(전 한국산업은행 이사대우·아트원제지 사외이사)영희(미국 거주)영님(공인중개사)씨 모친상 최규남(미국 시카고 현대자동차 딜러)봉택수(예비군 동대장)씨 장모상 1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6일 오전 6시 (02)3010-2261 ●김연규(전 산동회계법인 대표)씨 부인상 자윤(에디코)승윤(한국환경정책평가원)택수(LG전자)씨 모친상 14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6일 오전 9시 (02)2258-5957 ●유창림(충청투데이 천안주재 기자)씨 부친상 14일 천안 단국대병원, 발인 16일 오전 7시 (041)550-7166 ●오세진(자영업)씨 부친상 이창구(신한은행 중국현지법인 수석부행장)씨 장인상 13일 수원 아주대병원, 발인 16일 오전 7시 30분 (031)219-4115 ●이수호(창조건설 부장)씨 부친상 박형수(우리투자증권 퇴직연금운영팀장)김대선(경북여상 교사)씨 장인상 14일 대구 동산병원, 발인 16일 오전 9시 30분 (053)250-8143 ●강인길(부산 강서구청장)씨 부친상 13일 부산 강서구 명지동 자택, 발인 17일 오전 9시 (051)970-4101
  • 노원 여대생 살인사건 어머니 “네티즌에 감사”

     2년 전 서울 노원구 상계동에서 사망한 여대생 신모(당시 19세)양의 어머니 김모씨가 이 사건을 재수사하도록 도와준 네티즌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씨는 지난 11일 아고라에 ‘성폭행에 저항하다 죽은 어린 여대생의 사연과 현실-수사 진행상황’이란 글을 올려 “변함없이 언제나 한결 같은 관심과 염려로 큰 도움을 주시는 많은 선생님에게 정말 고맙다. 어떤 제도나 법보다도 우선해서 살아 움직이는 강력한 정의의 힘을 보여주시는 여러 선생님이 계시기에 저는 더욱 힘을 낸다.”면서 “재수사 여론을 모으는 데 도움을 준 네티즌들에게 고맙다.”고 밝혔다.  신양 사건이란 2009년 8월 신양이 친구에게 소개받은 김모(당시 군인)씨, 백모(당시 무직)씨와 함께 술을 마시고 귀가하던 중 이들이 성폭행을 시도하자 저항하다가 폭행을 당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진 사건이다. 김씨는 1심 재판에서 폭행죄 혐의가 인정됐지만 신양의 가족이 추가자료를 검찰에 제출하면서 2심에서 폭행치사죄가 적용돼 징역 1년6개월,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이 사건은 김씨가 지난 달 7일 다음의 토론방 아고라에 ‘성폭행에 저항하다 죽은 어린 여대생의 사연과 현실’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면서 공론화됐다. 경찰은 이 사건에 대한 네티즌의 뜨거운 관심 등으로 재수사 중이다.  김씨는 수사 상황에 대해 “제 딸의 수사 소식을 후련하게 전해드리고 싶은 마음 간절하나 그럴 수가 없어 유감”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 사건의 진실을 사실대로 다 알리면 사회적 충격이 크다.”면서 “검찰과 법원에서의 일은 현재 사건의 진행을 본 뒤 추후 밝히겠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경찰청에서 철저하게 수사하고 있고, 병원기록은 전부 확보하고 있는 것 같다.”면서 “여러분(네티즌)의 우려대로 이 사건으로 징계를 받을 경찰내부 인물들의 저항에 의해 수사가 지장이 있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지만 담당 수사관은 믿어달라고 하고 있다.”고 했다.  김씨는 “다만 (피의자) 백모씨의 삼촌이라고 알려진 변호사 사무실의 형사사무장은 외삼촌으로 밝혀졌고, 형사사무장은 경찰출신이 거의 대부분인데 백씨 외삼촌은 경찰 출신이 아니라고 경찰은 주장한다. 이 점은 현재 저희 측에서 확인할 수는 없지만 경찰의 말을 그대로 믿을 수는 없다.”고 밝혔다.  그는 “경찰관이 최초 수사 당시 딸의 옷 등 증거물을 확보하고, 피해를 입은 신체 사진을 찍어야 하는데 이런 기본적인 수사가 전혀 이뤄지지 않은 점은 밝혀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독자의 소리] “항공 기내 애견 둘 공간 없어”/재미 화가 한나리

    지난 1월 2일 미국 시카고에서 대한항공 KE38편을 타고 서울에 오던 중 경험한 대한항공 관계자분들의 부당한 대우 및 동물 학대에 대해 답답한 심정을 전하고자 합니다. 저는 ‘코코’라는 이름의 애견과 기내 탑승을 하기 위해 애견요금인 260달러를 별도로 지급했습니다만 좌석 아래 공간에 애견 케이스를 집어 넣을 수 없는 자리를 배정받았습니다. 승무원에게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애견 케이스를 넣을 수 있는 다른 좌석으로 재배정을 요구하였습니다. 옆좌석 승객에게 양해를 구했지만 거절당했습니다. 승무원과 사무장은 일반석이 만석이라 빈 자리가 없다고 하며 머리 위 짐칸(storage bins)에 태우라고 답변했습니다. 제가 거부하자 애견을 무릎에 앉히라고 했습니다. 안전이 최우선인 항공기의 이·착륙 시에 살아있는 동물을 무릎에 앉히게 하는 항공사의 조치 및 무책임한 태도는 도저히 납득이 되지 않습니다. 명백한 동물 학대라고 생각됩니다. 재미 화가 한나리
  • 격앙된 화훼농가 “공직기강에 왜 난을 들먹이나…생존권 투쟁할 것”

    ‘공직자가 3만원 이상 승진 난()을 받으면 징계에 처해진다.’는 소식을 접한 화훼농가나 재배협회는 한결같이 격앙된 목소리로 정부를 성토했다. 한국난재배자협회는 9일 즉각 성명서를 내고 말도 안 되는 ‘정부의 반부패 청렴서약’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협회는 “고위공직자의 임명·전보 등 인사 때 3만원 이상의 축분 등을 받을 수 없도록 한 공무원 행동강령은 화훼 생산농가나 유통상인 등 60만여명의 화훼 종사자들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행위”라고 비난했다. 박지연(40·여) 협회사무장은 “농림수산식품부는 화훼산업을 국가 기간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생산기반과 꽃소비 촉진대회까지 열어 왔다.”면서 “일부 부정한 공직자들의 기강을 확립하는 데 왜 하필이면 난이 도마에 올라야 하느냐.”고 반문했다. 아울러 “난 선물을 공직자의 부정부패의 잣대로 판단하는 것은 잘못이다.”면서 “난이나 꽃과 관련된 조항 삭제가 안 되면 화훼인들이 생존권 사수를 위해 투쟁에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경기 고양시에서 6600㎡(2000평)의 화훼농을 하고 있다는 이유태(54)씨도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그는 “시설 하우스에서 난은 1년 반에서 3년 가까이 키워야 출하된다.”면서 “태풍이나 한파 등 기상이변과 구제역까지 겹쳐 판로가 막혀 있는데 하필 난을 들먹이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는 “27년간 화훼 농사를 짓고 있지만 최근이 가장 어렵다.”면서 “가뜩이나 난방비와 농자재값 인상으로 빚더미에 앉아 있는데 화훼농가는 죽으란 소리나 다름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다른 화훼농가 윤희덕(48·김포시)씨는 “정부가 화훼농가에 미칠 영향 등에 대해선 안중에도 없고 편협한 판단을 한 것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면서 “향후 난 거래가 급격히 감소하여 화훼농가들이 도산한다면 정부가 왜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개탄했다. 한편 정부는 1998년 3월에도 모든 정부청사에 축하 화분 반입을 금지했다가 화훼농가의 반발이 커지자 2003년 9월 전면 해제시킨 바 있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경영권 암투 ‘욕망의 불꽃’

    한 중견그룹 회장의 맏며느리가 경영권 분쟁에서 이기기 위해 시동생 등 가족의 뒤를 캐다가 검찰에 붙잡혔다.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부장 이기석)는 남편의 경영 승계를 돕고자 경쟁관계에 있는 시동생 측의 인터넷 개인정보를 빼낸 혐의로 H그룹 회장 맏며느리 이모(48)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7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2009년 10월쯤 모 회계법인 사무장 등에게 부탁, 손아래 동서와 시누이 남편 등이 가입한 인터넷사이트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불법 취득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당시 경영권을 두고 다투던 그룹 회장의 둘째 아들과 둘째 사위에 비해 장남인 자신의 남편이 신임을 얻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경쟁자 측의 불륜관계나 금전거래에서 약점을 캐서 회장의 신임을 잃게 하고자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위해 이씨는 회계법인 사무장 백모씨에게 상대 측의 불륜관계, 하루일과, 금융거래내역 등을 조사해 달라고 부탁했고, 심부름센터를 통해 의뢰 내용 외에도 동서 등이 가입한 인터넷 개인정보를 알아낸 것으로 드러났다. 게다가 이씨는 H은행 VIP담당직원을 통해 총 17차례에 걸쳐 자신의 시누이, 시동생, 동서는 물론 시어머니의 예금계좌 정보까지 빼낸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검찰은 이씨에게 동서 등의 인터넷 개인정보를 유출한 백씨와 심부름센터 대표 김씨 등은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명의자 동의 없이 금융거래정보를 넘긴 은행직원 원모씨는 금융실명제법 위반으로 각각 불구속 기소했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부고]

    ●남일진(전 상업은행 본부장)재준(전 육군참모총장)우진(동양미래대학 기획팀장)형진(선문대 교수)씨 부친상 이양우(한국건강관리협회 부원장)조종무(건축사)씨 장인상 2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4일 오전 9시 (02)3010-2231 ●이대인(한국물산 전무이사)씨 모친상 승준(육군 소령)경준(한국가스공사 과장)씨 조모상 동선호(전 교육과학기술부 국제교육진흥원장)씨 누나상 2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6일 오전 6시 30분 (02)3410-6903 ●최철주(전 중앙일보 논설고문)씨 부인상 정환(네오비 대표)씨 모친상 김은영(방송번역작가)씨 시모상 22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5일 오전 7시 30분 (02)2227-7566 ●송재무(전 계룡건설 부사장)재석(자영업)재희(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재길(창업진흥원 부장)씨 부친상 송대호(아트몰드 전무)씨 조부상 윤석조(법무사무소 사무장)씨 장인상 22일 대전 을지병원, 발인 25일 오전 8시 (042)471-1656 ●신현돈(송곡여고 교사)현각(일본 조사이대 교수)현우(한화 상무)씨 모친상 김은성(옥양석재 대표이사)씨 장모상 하희련(경일초 교사)씨 시모상 2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5일 오전 6시 (02)3010-2265 ●김일택(서윤종합건설 회장)씨 별세 경훈(메릴린치증권 이사)경화(장안대 교수)씨 부친상 2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5일 오전 5시 30분 (02)3410-6914 ●이영진(한국철도공사)영주(효진교회 목사·한기총 환경위원장)영삼(대층투자개발 대표)씨 모친상 23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5일 오전 7시 30분 (02)2227-7556 ●한영근(사업)영진(〃)영균(축산업)영호(조흥화학 관리팀장)씨 모친상 장희(국민일보 정치부 차장)씨 조모상 22일 전북 정읍 유림장례식장, 발인 24일 오전 8시 (063)531-4448 ●김태룡(전 국회의원)씨 부인상 2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4일 오전 8시 30분 (02)3010-2292 ●정재규(대전지검 홍성지청 계장)창규(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동부지사 과장)철규(공군 원사)운철(매일신문 사진부 기자)씨 부친상 22일 대전 건양대병원, 발인 24일 오전 8시 (042)600-6660 ●김영민(SM엔터테인먼트 대표)씨 부친상 23일 강남 세브란스병원, 발인 25일 오전 6시 (02)2019-4005 ●김치수(전 서울시 공무원)의수(기술보증기금 전무)민수(신협 〃)거수(LS전선 차장)씨 부친상 23일 충주의료원, 발인 25일 오전 10시 (043)841-0383 ●정갑희(강림건설 조경사업본부장)동희(영진데리카후레쉬 실장)씨 모친상 박정화(성일여고 교사)씨 시모상 구언모(자영업)정현운(경원대 학사팀장)박위동(태웅로직스 이사)씨 장모상 2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5일 오전 8시 (02)3010-2291
  • 충남 단체장들 ‘줄줄이 재판’

    충남 단체장들이 선거법 위반으로 잇따라 재판을 받고 있다. 일부 단체장은 당선 무효 위기에 몰리면서 자치단체 행정이 흔들리고 있다. 대전지법 형사11부는 18일 이용우 부여군수에게 벌금 80만원을 선고했다. 이 군수는 선거를 앞둔 지난해 2월 선거구 내 학생 36명을 모 재단법인으로부터 장학금을 받도록 추천해 모두 7800만원을 수여하는 과정에서 자신을 장학회 이사로 소개해 공직선거법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반면 대전고법 형사1부는 지난 14일 1심에서 벌금 500만원이 선고된 김세호 태안군수의 항소를 기각해 군수직을 잃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김 군수는 선거 운동 과정에서 상대방 후보에 대해 “재판을 받고 있다.”고 허위 사실을 공표한 혐의를 받았다. 재판부는 “세 번씩이나 허위 사실을 말한 것은 단순 실수라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상고 의사를 밝혔으나 대법원에서도 형이 확정되면 직을 잃게 된다. 1심에서 징역 10개월이 선고된 3선의 성무용 천안시장은 항소심 선고를 앞두고 있다. 19일 구형, 이달 말이나 새달 초 선고를 앞두고 있다. 성 시장은 지난해 4월 7일 천안시 성정동 모 식당에서 열린 천안시 공무원 모임에 참석해 이 지역 시의원 후보를 지지하는 발언을 한 혐의 등으로 지난해 8월 11일 불구속 기소됐다. 또 유상곤 서산시장은 선거 캠프 회계 책임자인 유모(58)씨가 벌금 400만원을 선고받아 당선 무효 위기에 몰렸다. 선거 회계 책임자나 사무장이 벌금 300만원 이상의 형을 선고받으면 당선자는 직을 잃는다. 이로써 충남 시장·군수 16명 중 25%가 재판에 직·간접적으로 연루돼 정상적 활동이 어려운 실정이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손님 꺼리면 손님이 그 마음 읽어요”

    “손님 꺼리면 손님이 그 마음 읽어요”

    국내 최초로 3만 시간의 비행 기록을 세운 항공기 객실 여승무원이 탄생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현직 국내 객실 여승무원 중 최장 비행 시간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대한항공 이순열(55) 사무장. 그는 1978년 7월 대한항공 입사 후 32년 5개월 만에 비행 3만 시간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3만 시간을 거리로 바꾸면 약 2650만㎞에 해당한다. 하늘에서 근무한 시간만 3년 6개월로 지구를 무려 662바퀴나 돈 셈이다. 대한항공은 지난 23일 인천공항에서 밴쿠버발 KE072편 근무를 마치고 도착해 3만 시간의 비행 기록을 세운 이 사무장을 맞아 조촐한 기념 행사를 가졌다. 우리나라 항공기 객실 여승무원 중 비행 3만 시간을 넘어선 사람은 이 사무장이 유일하다. 남자 승무원을 포함해도 단 4명만이 비행 3만 시간의 기록을 가졌을 뿐이다. 이 사무장은 1978년 대한항공 입사 후 32년 동안 줄곧 하늘을 근무지로 삼아 객실승무원으로 근무했으며, 내년 8월 정년을 앞두고 있다. 이 사무장은 “손님을 꺼리고 피하면 손님이 그 마음을 읽는다는 생각으로 매번 비행마다 최선을 다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내년에 정년퇴직을 하면 우선 스페인 산티아고로 850㎞ 도보 여행을 갈 계획”이라며 밝게 웃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부고]

    ●김상렬(전 서울신문 총무국 과장)씨 별세 재진(트리니티스톤홀링스 대표이사)씨 부친상 26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8일 오전 6시 (02)2258-5965 ●신창우(전 국무총리실 행정조정관·전 청주대 사회과학대학장)씨 별세 근식(하피랜드 이사)씨 부친상 박병휴(법무법인 세양 대표 변호사)백승호(하피랜드 대표이사)금종구(골든테크 〃)씨 장인상 2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9일 오전 8시 (02)3010-2293 ●김갑수(전 돈암초 교사)씨 별세 용달(독립기념관 수석연구위원)용각(사업)용기(〃)용주(〃)씨 부친상 2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8일 오전 6시 (02)3010-2231 ●박금서(자영업)광기(에이플러스입시학원 원장)씨 모친상 고재찬(전북도청 녹색교통물류과장)이문옥(한양이앤씨 부장)씨 장모상 26일 전북 군산장례식장, 발인 29일 오전 10시 (063)468-4119 ●김진호(전 항도금융 사장)원호 정호(전 환영철강)상호(가톨릭의대 교수)계호(삼성물산 부사장)혜숙(미국 칼빈대 교수)씨 모친상 이철수(경성대 교수)씨 장모상 26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9일 오전 5시 30분 (02)2258-5951 ●임종호(사업)경호(원호병원)동호(자영업)씨 모친상 최상운(신한아이타스 대표·전 신한은행 부행장)씨 장모상 26일 강원 태백중앙병원, 발인 28일 (033)581-6744 ●최영준(농협중앙회 자금부 차장)씨 장인상 26일 경북 문경 중앙장례식장, 발인 28일 오전 8시 (054)556-1919 ●두정수(주 파나마대사)씨 부친상 26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9일 오전 8시 (02)2227-8401 ●정송(충남도 백제문화제추진위 사무처장)씨 모친상 26일 대전장례식장, 발인 28일 오전 9시 (042)531-4204 ●이윤종(대한항공 선임사무장)윤희(〃 승원팀장)씨 모친상 박승안(우리은행 팀장)서석윤(웰스 본부장)씨 장모상 26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9일 오전 6시 (02)2227-7556 ●김태룡(해마루에너지 대표이사)태상(사업)태일(학원 원장)태호(딜로이트 중국 본부장)태주(SK텔레콤 매니저)씨 부친상 이용상(캄보디아 거주)씨 장인상 2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8일 오전 6시 (02)3010-2230
  • 천안시의회 의장 줄줄이 비리 연루

    충남 천안시의회 의장들이 잇따라 비리 등에 연루돼 정치적 위기를 맞고 있다. 지역에선 ‘천안시의회 의장을 하면 의원직이 위태롭다.’는 괴담까지 나돌고 있다. 14일 대전지검 천안지청에 따르면 6대 천안시의회 전반기 K의장의 사무장인 A씨가 6·2지방선거 당시 선거사무실 자원봉사자에게 2차례에 걸쳐 470만원을 건넨 혐의로 지난 11일 구속됐다. 선거사무장이 3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을 받게되면 K의장은 의원직을 상실하게 된다. 앞서 5대 천안시의회 후반기 의장을 지낸 S씨는 2005년 천안 백석지구 민간도시개발사업 예정부지 내 2필지(4500㎡)를 22억원에 매입한 뒤 아파트 시행사에 32억원을 받고 미등기 전매해 10억원의 전매차익과 7억원의 양도소득세를 포탈한 혐의로 검찰조사를 받게 되자 의원직을 중도 사퇴했다. S씨는 지난해 10월 1심 재판에서 무죄판결을 받아 명예를 회복했지만 의정생활을 접었다. S씨의 뒤를 이어 의장에 취임한 L씨는 천안 제5일반산업단지 조성과정에서 개인비리 의혹으로 검찰 조사를 받자 6·2지방선거에 불출마했다. 천안의 한 시민단체 관계자는 “의장들의 중도사퇴와 선거 불출마 사례가 잇따르고 있어 뒤숭숭하다.”면서 “의장이 되면 사법당국의 조사를 받는 좋지 않은 전례가 더 이상 없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천안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부고]

    ●이우평(대한항공 상무)우백(서울신문 광고마케팅국 부국장)우광(사업)씨 모친상 1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9일 오전 8시 (02)3410-6916 ●유용태(전 노동부 장관)용우(전 SBS아트텍 이사)용기(미국 거주·사업)용구(한국장애인고용공단 충북지사장)씨 모친상 17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0일 오전 7시 (02)2258-5961 ●김영규(사업)영섭(〃)영기(LG전자 부사장)씨 모친상 김윤환(사업)곽규영(미림 대표)김영재(화성중앙교회 담임목사)신현식(제주바롯 대표)박은준(선진ENG 부장)씨 장모상 1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0일 오전 7시30분 (02)3010-2230 ●이창우(전 뉴스통신진흥회 이사장·전 부산일보 전무이사)씨 별세 정한(대우증권 차장)씨 부친상 김응석(한국방송영화공연예술인 노조위원장)이해용(엘리트스포츠 대표)박영우(메리츠금융정보 차장)씨 장인상 16일 부산의료원, 발인 19일 오전 6시 (051)607-2659 ●김기성(한겨레신문 편집국 지역팀 차장)기준(코리아오토글라스)혜정(남양주 현대병원 원무부 대리)씨 모친상 17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19일 오전 8시 (031)787-1501 ●유준기(전 총신대 총장대행)씨 별세 양복희(서울 동의초 교사)씨 남편상 유형보(포천스포츠 대표)형수(TRM 이사)은정(백석대 교수)씨 부친상 백운호(센스어패럴 대표이사)씨 장인상 1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9일 오전 8시 (02)3410-6916 ●안림(전 성균관대 경제학과 교수)씨 별세 동원(키움증권 전무)동준(고려대 화공과 교수)씨 부친상 황지현(제일모직 통합구매팀장)씨 시부상 17일 고대안암병원, 발인 20일 오전 7시 (02)923-4442 ●빈기덕(부천 영화산업전기)기권(삼성전자 수석부장)향자(상명사대부중 교사)씨 부친상 김승균(자영업)씨 장인상 1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9일 오전 6시 (02)3410-6915 ●석균철(우리은행 U뱅킹사업단 부부장)균홍(디오주류·비즈애프앤비코리아 대표이사)씨 부친상 1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9일 오전 6시 (02)3010-2265 ●김홍(전 보건복지부 부이사관)씨 별세 최승희(연세의대 총동창회 사무장)씨 남편상 16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8일 오전 8시30분 (02)2227-7547
  • 충북지역 정치인 줄줄이 수사선상

    최근 치러진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와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충북 지역 일부 정치인들이 선거법 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거나 사법기관에 고발되는 등 위기를 맞고 있다. 충주선거관리위원회는 한나라당 윤진식 의원의 선거비용 초과지출 여부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윤 의원 측이 법정선거비용 제한액인 2억 900만원보다 777만원을 초과한 2억 1677만원을 사용한 것으로 지난 8월 말 선관위에 신고하면서 시작됐다. 윤 의원 측은 회계책임자의 실수라며 곧바로 선관위에 정정신청을 한 상태. 만약 선거비용 초과지출이 사실로 드러나면 윤 의원은 당선 무효가 될 수 있다. 공직선거법은 “선거비용 제한액의 200분의1 이상을 초과지출해 선거사무장, 또는 선거사무소 회계책임자가 300만원 이상의 벌금형 선고를 받으면 그 후보자의 당선은 무효로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영동군 선관위는 업무추진비로 지역구민 및 단체 등에 격려금을 전달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정구복 영동군수를 최근 검찰에 고발했다. 선관위는 정 군수가 민선 4기 재임시절인 2006년 7월부터 2009년 말까지 총 55회에 걸쳐 업무추진비 1690만원을 지역 주민과 단체 격려금으로 지급한 사실을 확인했다. 우건도 충주시장에 대한 사법기관의 조사도 진행되고 있다. 우 시장은 6·2지방선거를 앞두고 한나라당 후보였던 김호복 전 시장의 촌지제공 의혹 등을 거론하는 등 허위 사실 공표와 후보자 비방 혐의를 받고 있다. 우 시장에 대해 조사를 마친 경찰은 기소의견을 달아 이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이종원 선임기자 카메라 산책](4) 예비 여승무원 훈련 현장

    [이종원 선임기자 카메라 산책](4) 예비 여승무원 훈련 현장

    지난해 1월 뉴욕 허드슨강에 불시착한 US항공 소속 여객기의 승객 전원이 구조됐다. 세상은 이 구사일생을 ‘허드슨강의 기적’ 이라 불렀다. 당시 완벽한 팀워크와 임무 수행으로 대형 참사를 막아낸 셀렌버거 기장과 여성승무원들은 언론의 찬사에 “훈련받은 대로 했을 뿐”이라고 답했다. 기적의 비결은 훈련이었다. 전문가들은 최근 들어 비행기 사고의 생존율이 높아진 이유를 승무원들의 안전 훈련이 더 철저해졌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허드슨강의 기적’을 교훈삼아 승무원들의 안전교육훈련을 하고 있는 아시아나항공 교육훈련센터를 찾았다. ●소음 속 110㏈로 소리쳐 대피시켜야 “소리 더 안 질러?” “비상탈출! 비상탈출!” 여기저기서 악쓰는 소리와 함께 모형비행기에서 아시아나 118기 신입승무원 교육생들이 뛰어 내린다. 김경수(39) 캐빈서비스 훈련팀 사무장은 “비상탈출훈련은 90초 동안 엄청난 비행기 소음 속에 110데시벨까지 힘껏 소리쳐 승객을 대피시켜야 하는 훈련”이라고 말했다. 긴박한 상황에서 교육생들의 움직임을 세밀히 관찰하던 교관이 던진 냉정한 한마디는 “fail(실패)” 이날 교육생의 과반수는 비상탈출 평가를 통과하지 못했다. 만약 다음에 있을 재심마저 떨어진다면 입사자체가 취소된다. 다급한 마음과 교관의 호된 야단에 교육생들의 눈에는 눈물이 한 가득이다. 이어진 훈련은 불시착했을 경우 안전하게 승객들을 대피시키기 위한 착수훈련이다. 구명조끼를 입었지만 훈련장 물을 보는 순간 이미 겁에 질려버린 교육생들은 또 한 번의 위기를 맞는다. 하지만 이미 비상탈출과정에서 1차 탈락한 다수의 교육생들에게 물러설 곳은 없다. 절박한 마음이 용기를 주었을까. 착수훈련은 전원 통과했다. 그러나 가장 힘든 과정은 응급구조 훈련. 컴퓨터 장치가 부착된 고무 마네킹에 입술이 부르트도록 인공호흡을 해야만 센서가 작동을 한다. ●“첫날 다리마비 될 정도” 고강도 훈련과정 창공을 날기 위한 승무원이 되기 위해선 군사훈련을 방불케 하는 12주간의 혹독한 교육과정을 통과해야 한다. ‘하늘에 대한 환상’은 들어오는 첫날부터 버리게 된다. 김숙(27) 교육생은 “첫날엔 다리가 마비되면서 휴식시간이 되어도 움직일 수 없을 정도였다”고 말했다. 김혜원(32) 교관은 고강도의 훈련과정에 대해 “항공기 사고는 대형사고로 이어지므로 한순간의 실수도 용납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훈련센터 복도에 써 붙여 놓은 낯익은 문구가 발길을 멈추게 했다. ‘훈련시 땀 한 방울은 전시에 피 한 방울’ 글 사진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풍경으로 들어섰을 뿐인데… 착한 여행자라네요”

    “풍경으로 들어섰을 뿐인데… 착한 여행자라네요”

    그 강의 공식 명칭은 금강(錦江)입니다. 대개의 외지인들도 그리 부르지요. 하지만 충북 영동 수두리 마을 사람들은 굳이 ‘비단강’이라 풀어 부릅니다. 마을을 돌아 나가는 품새며, 그 와중에 만들어 낸 풍경들이 비단결처럼 곱다는 뜻일 겁니다. 한자 이름을 우리말로 풀어 쓴 것일 뿐인데도 이처럼 느낌은 전혀 다릅니다. 마을 이름이 ‘비단강숲’인 것도 그런 까닭입니다. 여느 농어촌 마을처럼 비단강숲마을도 농산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2008년 시작돼 연륜은 짧지만, 체험 프로그램은 제법 빼곡합니다. 뗏목 체험, 다슬기 잡기 체험 등 주로 ‘비단강’을 활용한 것들이지요. 여름 방학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여태 자녀들과 제대로 물놀이 한 번 다녀 오지 못했다면, 아름다운 강변 마을에서 농산 체험 해 보는 건 어떻겠습니까. ●예전엔 주막거리라 불리던 곳 요즘 ‘착한 여행’, ‘공정여행’ 등이 여행의 한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쉽게 말해 여행자들이 소비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이윤을 고스란히 현지인들에게 돌려주자는 취지의 여행 패턴이다. 그런 점에서 보면 우리는 농산 체험 여행을 통해 진작부터 착한 여행을 실천해 온 셈이다. 도시민이 농어촌을 방문해 전통문화와 자연 환경을 직접 체험하고, 반대급부로 토속 음식과 지역 특산물 등을 구매하는 등 도시와 농촌 간 교류에 앞장섰으니 말이다. 기억을 되짚어 보면, 시골엔 창의성과 상상력을 키워 줄 수 있는 자원이 널려 있었다. 너른 들판은 스케치 북이었고, 아이들은 화가인 동시에 그림의 소재였다. 스케치 북 위에서 무엇을 하건, 어떤 것을 그려 넣건 아름다운 풍경화가 됐다. 농산체험이 요즘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것도 아이들에게 학업 이외의 가치들을 알려 주고자 하는 뜻일 터다. 비단강숲 마을은 찾아가는 길부터 색다르다. 굽이치며 흐르는 금강을 줄곧 따라가는데, 파란 하늘을 담은 물빛이며, 곳곳에 흩뿌려진 그림 같은 풍경들이 눈을 즐겁게 한다. 마을에 서면 앞쪽으로 금강이, 뒤로는 봉화산이 펼쳐져 있다. 비단강숲마을은 예로부터 주막거리라 불리던 곳이었다. 이 마을 이순실 사무장은 “전북 무주 등에서 벌목한 나무를 뗏목 형태로 만들어 실어 나르던 뱃사공들과 한양으로 과거시험 보러 가던 선비들이 묵어 가던 주막들이 많았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전했다. 마을 주민들이 자체적으로 벌이는 주민 마당극이 입소문을 탄 것도 그와 무관하지 않다. 오래전 주막거리에 살던 평민들의 희로애락을 해학적인 가사와 질펀한 춤으로 풀어낸다. 경북 안동의 하회탈춤처럼 때로는 양반에 대한 노골적인 조롱도 서슴지 않는다. 이 사무장에 따르면 해마다 가을에 열리는 봉수대 축제 기간에 선보이는데, 이웃 마을에 ‘초청 공연’을 갈 만큼 유명하단다. ●다양한 테마의 체험 프로그램 운영 비단강숲마을은 크게 세 가지 테마로 나누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강변길 2인용 자전거 타기와 뗏목 체험, 올갱이(다슬기의 사투리) 잡기 체험 등 자연체험, 포도 등 계절 작물 수확체험, 봉화산 봉수대에서 즐기는 서바이벌 게임 등 역사유적 체험이다. 이중 포도 수확체험은 포도의 명산지로 알려진 이웃 주곡리와 연계해 운영하고 있다. 아이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안겨 주기 위해 승마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여름철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은 역시 뗏목 체험과 다슬기 잡기 체험. 비단강까지 2인용 자전거를 타고 간 뒤, 마을 건너편 나루터에서 대나무 뗏목으로 갈아탄다. 예전 벌목꾼들의 노고를 경험한다는 뜻에서 직접 대나무를 잘라 뗏목을 만들려고 했으나, 대나무숲의 훼손이 일정 부분 불가피한 데다, 시간도 많이 들기 때문에 만들어진 뗏목을 타고 강을 오르내리는 것으로 변경했다. 흘러가는 강물에 몸을 맡긴 아이들의 표정이 모험을 떠나는 만화속 주인공이라도 된 듯하다. 긴장감은 금세 호기심으로 바뀐다. 뱃사공 노릇을 하는 마을 청년과 함께 노를 젓기도 하고, 수심 얕은 곳에서는 서슴없이 물로 뛰어든다. 뗏목 체험이 끝나면 ‘수박 서리’에 나선다. 아이들의 아버지 세대라면 숱하게 해 봤을 놀이다. 물론 수박밭 주인과 사전 협의를 거친 터라 긴장감은 덜하지만, 아이들은 그마저도 신기하다는 표정이다. 따 온 수박은 저마다 화채로, 팥빙수로 만들어 먹는다. 다디단 수박으로 갈증을 풀고 나면 다슬기 잡기 체험에 나선다. 비단강을 가로지르는 세월교 주변이 주무대다. 허리께까지 물에 담그고 다슬기를 잡는데, 애어른 할 것 없이 콧바람이 절로 나온다. ●역사 유적지에서 즐기는 서바이벌 체험 영동은 우리나라 3대 악성 중 한명인 난계 박연의 출생지. 지역 특성을 살린 풍물체험도 인기다. 마을 주민들이 직접 강사로 나설 만큼 탄탄한 실력도 갖췄다. 이 사무장은 “어린 나이지만 꽹과리, 장구 등에 흥이 나는 것은 한국인으로서 어쩔 수 없는 모양이더라.”며 “아이들이 눈빛을 밝히며 열심히 풍물을 다루는 모습에 놀랐다.”고 전했다. 오래전, 비단강숲마을은 백제와 신라의 접경지역이었다. 비단강을 중심으로 봉화산은 신라, 마을 안쪽은 백제땅이었다. 옛 성터와 병사들이 머물던 움막터 등도 그대로 남아 있다. 이튿날 열리는 봉화산 봉수대 서바이벌 게임은 그런 역사적 바탕 위에 만들어졌다. 특히 삼국시대 사용됐던 봉수대를 복원하고 임도를 깔끔하게 정비해 놓은 봉화산은 일반 등산객들도 즐겨 찾는 인기 코스다. 산악자전거 마니아들이 잘 정돈된 임도를 찾아 페달을 밟거나, 맨발로 황톳길을 걸으며 건강을 다지기도 한다. 봉화산은 겉보기와 달리 숲이 무척 울창하다. 수두리와 송호리 사이 2㎞ 구간도 아침, 저녁 산책하기에 맞춤하다. 글 사진 영동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여행수첩(지역번호 043) ▲가는 길 서울에서 승용차로 갈 경우 경부고속도로→옥천나들목→양산방면→비단강숲마을, 혹은 대전통영간고속도로→금산 나들목→68번 지방도 양산방면→비단강숲 마을 순으로 간다. www.bidangang.co.kr, 745-5432. 이순실 사무장 010-9855-1914. ▲잘 곳 비단강숲마을에서 펜션 2동과 초가집 1동 등을 운영하고 있다. 방값에 체험료와 식대가 포함된다. 10만원. ▲주변 볼거리 와인코리아는 사실상 우리나라 유일하게 ‘와이너리 투어’(winery tour)를 경험할 수 있는 곳. 나만의 와인 만들기, 와인 시음과 포도 족욕 등 이색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서늘한 토굴속에서 숙성되고 있는 수만병의 와인도 장관이다. 주곡리에 있다. 1577-3203. 영국사는 천태산에 터를 잡은 천년 고찰. 나라에 변란이 생길 때마다 울음소리를 낸다는 은행나무(천연기념물 223호)로 유명하다. 743-8843. 월류봉은 ‘한천(寒泉)8경’ 중 첫손 꼽히는 곳. 시원한 한천계곡에 발을 담그고 월류봉을 휘감아 흐르는 달을 구경하기 좋은 곳이다. 경부고속도로 황간나들목에서 가깝다. ▲맛집 금강에서 잡은 민물고기로 조리한 어죽은 금강에서 맛볼 수 있는 여름철 별미. 싱싱한 민물고기를 솥에 넣어 반쯤 익힌 뒤 뼈를 고르고 온갖 양념을 넣어 얼큰하면서도 비린내가 나지 않는다. 비단강숲마을에서 금산 나들목 방향으로 10분쯤 가면 어죽마을이 조성돼 있다. 어죽 6000원, 도리뱅뱅이 1만원 선.
  • 일 잘하는 공무원 주민센터 배치

    ‘능력 있는 직원들을 동(洞)으로….’ 울산 북구는 올 하반기 사무관급 이하 61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23일자로 단행했다. 특히 민주노동당 출신의 윤종오 북구청장은 취임 이후 처음으로 실시한 이번 인사를 통해 능력 있는 직원들을 동사무소로 전진 배치하는 등 혁신적인 인사를 단행해 관심을 끌고 있다. 이는 그동안 능력 있는 공무원을 구청 실무부서에 배치한 관례에서 벗어나 주민들을 직접 접하는 동 주민센터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북구 주무 부서의 A계장은 23일부터 동 주민센터 사무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A씨는 이미 동 사무장을 거쳐 구청 주무부서 실무 담당자로 3년 정도 근무했기 때문에 다시 동 사무장으로 내려가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구청 B과장도 다시 동장으로 발령났다. 능력이 있는 데다 퇴직 대상자도 아니라 의외의 파격 인사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두 직원 모두 동 중심의 행정 실현을 위해 발탁된 인사들이다. 이와 관련, 한 공무원은 “이번 인사는 그동안의 관례를 깨고 행정의 최일선인 동을 강화하려는 파격적인 인사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자체는 통상적으로 동을 거쳐 구청 실·과장을 역임하면 총무나 기획 등 주무부서로 자리를 옮기게 했다. 또 주무부서의 실무자 역시 승진하는 경우를 제외하고, 대부분 다시 동으로 발령나지 않았다. 이에 대해 구 관계자는 “이번 인사에선 능력있고 창조적인 직원을 동으로 우선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공기업 지사장이 사채놀이

    서울남부지검 형사5부(부장 김석우)는 건설업체에 자본금을 빌려주고 고율의 이자를 챙긴 혐의로 불법 대부업자 박모(47)씨 등 11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15일 밝혔다. 검찰은 또 이들에게서 빌린 대금을 자본금으로 납입했다가 곧바로 돈을 인출해 빚을 갚는 ‘가장납입’의 수법으로 자본금을 부풀리거나 법인 등록 등을 한 혐의로 T건설 사장 정모(41)씨 등 건설업자 40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박씨 등 대부업자는 2008년 10월∼2009년 12월 관급공사 수주 등을 위해 건설업 면허가 필요하거나 자본금을 부풀릴 필요가 있는 업체 등에 돈을 빌려주고 연 180~365%의 이자를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현직 법무사 사무장의 경우 직접 41개 업체에 모두 101억원의 가장납입 자금을 빌려주고 연 180~360%의 고리로 1억 2000만원을 챙겼다.”고 말했다. 대부업자들은 직접 자금을 운용하거나 건설업 관련 컨설팅 업체를 차려놓고 생활정보지 광고 등을 통해 연락한 20~60개 업체에 20억~100억원의 돈을 빌려준 것으로 조사됐다.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 오승은 “교육감 출마한 시아버지께 많이 배워”

    오승은 “교육감 출마한 시아버지께 많이 배워”

    배우 오승은이 선거에 출마한 시아버지께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오승은 지난 2일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제 5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대한 심경과 대구광역시 교육감 후보로 출마한 시아버지 박노열 후보에 대한 감사의 뜻을 밝혔다.오승은은 “이번 선거를 통해 70나이에 많은걸 배웠다며 흐뭇해하시는 우리 아버님. 저 또한 유세 기간 동안 아버님을 가까이서 뵈며 참 많은걸 느끼고 배웠다.”고 선거기간 동안의 심경을 털어놨다. 이어 “돈으로 칠갑하고 시끄럽기만 한 유세는 교육자의 자세가 아니며 항상 올바른 교육을 위해 고심하고 가정이 어려운 아이들을 위하는 마음으로 이번 선거에 임했다는 거 누구보다 잘 안다.”며 “얼마 전 무릎을 수술했는데도 직접 뛰어 다니며 시민들에게 고개 숙여 지지를 호소하는 모습은 정말이지 내 평생 잊지 못할 아름다운 기억이 될 것 같다.”고 털어놨다.더불어 오승은은 “냉장고 하나 없는 열약한 환경 속에서도 아버님을 위해 열심히 뛰어주신 사무장님을 비롯한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유세활동을 도와준 분들에 대한 감사의 인사도 전했다.마지막으로 오승은은 “떨려서 TV앞에 있지 못하고 이 자리를 빌어 아버님의 당선을 소심히 기도해본다.”며 “아버님, 항상 존경하고 사랑한다. 지금의 열정처럼 항상 건강하고 멋진 교육자로 남으시길”이라고 글을 끝마쳤다.한편 오승은의 시아버지 박노열 대구 교육감 후보는 득표율 4.3%(약 3만7천 표)로 당선에 실패했다. 영남대학교 총장 출신 우동기 후보가 득표율 31.3%(약 27만 표)를 기록하며 대구 교육감에 당선됐다.사진 = 오승은 미니홈피서울신문NTN 강서정 인턴기자 sacredmoo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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