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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천2백만원 시장정보비서 인출 선거관련 지급 없었다”

    ◎총리실,서울시 예산전용 조사결과 발표 국무총리실은 10일 평민당측이 제기한 87년 대통령선거 당시 서울시 예산 1억6천1백만원의 전용주장에 대한 조사결과를 발표,당시 염보현서울시장이 노태우 민정당총재가 전서울올림픽 조직위원회 위원장 자격으로 보내온 격려금 5백만원에 시장의 정보비 1천2백만원을 보태 1천7백만원을 만들어 17개 구청장에게 1백만원씩 지급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안치순총리비서실장은 이날 상오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말하고 『1천2백만원은 「행정배려지역 방문대화와 올림픽등 시정홍보 추진」용도로 시장정보비에서 정당하게 인출됐으며 당시 염시장이 구청장 회의에서 구청장들에게 1백만원씩 지급했다』면서 『구청장들에게 당시 노총재의 뜻이 전달된 것은 사실이나 노총재명의로 격려금이 전달된 사실은 확인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당시 노총재명의로 전달된 사실은 확인할 수 없었다는 부문은 계속 여야간 논란의 소지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이는 데 현행 선거법은 대통령후보나 대통령후보가 되고자 하는 사람은 대통령임기만료 6개월전부터 선거일까지 일체의 기부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안실장은 『그러나 1천2백만원의 경우도 서울시장이 기관장 재량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정보비에서 인출한 것이므로 예산의 불법전용이라고는 볼 수 없다』면서 『이는 관례상의 행위로 이해된다』고 말했다. 총리실은 따라서 평민당 홍기훈의원이 주장한 「민정당총재 명의 격려금 1억6천1백만원」은 잘못된 것이며 정확한 내역은 서울시장 정보비에서 나온 1천2백만원을 비롯, ▲시장명의 구청직원 격려금 1천7백만원 ▲서울시 동사무장 직무교육시 시장명의 격려금 9천60만원 ▲유관기관 홍보비 1천3백50만원 ▲국민투표계도 활동비 2천8백만원이라고 해명하고 대부분 중추절을 전후해 지급된 것으로서 선거관련비용으로 집행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총리실 발표 맞으면 현 선거법 위반 안돼/중앙선관위 밝혀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서울시 예산전용문제와 관련,『국무총리실의 조사결과대로 당시 격려금지급이 10월초에 이루어졌다면 이 문제는 현행 대통령선거법의 적용대상이 될 수 없다』고 10일 밝혔다. 선관위는 그 이유로서 ▲현행 대통령선거법은 87년 11월7일에 공포됐으며 ▲이 법 제70조와 부칙 3조에 따르면 이 법 공포일이후부터 기부행위를 금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 1천2백만원 전용 확인/총리실,서울시 87년 예산 특별조사

    ◎「격려금 5백만원」에 보태 구청에 지급 87년 대통령선거 당시 서울시 예산 1억6천1백여만원의 전용문제를 조사해온 국무총리실 특별조사반은 당시 노태우 민정당총재 명의로 서울시 17개 구청장들에게 모두 1천7백만원을 지급하는 과정에서 1천2백만원이 전용됐음을 확인했다. 총리실 관계자는 9일 이같은 조사결과를 말하면서 당시 노총재가 전서울올림픽조직위원장 자격으로 올림픽준비에 수고가 많은 서울시 구청장들에게 5백만원을 격려금으로 내놓았는데 서울시측이 여기에 시장정보비 1천2백만원을 보태 구청장 1인에 1백만원씩 지급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나머지 1억4천9백여만원은 서울시장 명의로 각 동사무장들에게 적법하게 지급했다고 덧붙였다.
  • 「대선격려금」 논란… 국회 공전 우려/여야공방 현장 스케치

    ◎「근거서류」 진위 의심속 제2폭로 경계 민자/“수세탈출 호재”… 대여 공세 강화할 태세 평민 28일 국회 본회의는 평민당측이 「87년 대통령선거당시 서울시 예산의 변태지출」을 주장하며 정부측 해명을 요구하며 의사진행을 방해해 수차례 정회를 거듭한 끝에 자정을 넘겨 자동유회되는 등 파행운영. ○…이날 여야간 공방은 지난 27일 평민당의 홍기훈의원이 「87년 각하연두순시시 주민숙원사업선정계획」과 「87년도 특별기금확보계획」이란 두건의 자료를 공개하면서 당시 서울시 선거예산 69억원중 1억6천만원이 당시 민정당 노태우총재명의로 구청장과 동사무장에게 격려금조로 지급됐음을 확인했다고 주장,정부측 답변을 요구한 것이 발단. 정부와 민자당은 노총재명의의 격려금은 「주민숙원사업 선정계획」이라는 서류와는 별개의 문건이라고 주장. 즉 노총재 명의의 격려금 지급항목이 들어있는 부분은 서류의 앞부분과 필적이 다를 뿐 아니라 서울시에 문의결과 그런 서류는 없다는 회답을 받았다는 것. 강영훈국무총리도 이날 본회의 답변에서『노총재 명의의 격려금 지급항목이 들어있는 방위사업 정보비내역서류는 누가 언제 작성ㆍ결재해 했는지가 나타나 있지 않아 서류의 진위여부 등에 대한 검증절차가 필요하다』고 답변. 민자당의 박준병사무총장도 『공식문건이 아닌 것 같다』면서 『이문옥 전감사관이 평민당측에 서류를 넘겨준 것 같은데 좀더 조사를 해봐야겠다』고 평민당이 폭로한 문서의 진위를 의심. 민자당의 한 관계자는 이와관련,『87년 당시 민정당의 선거자금이 쓰여지는 과정에서 서울시가 잘못 개입했을 가능성은 있지만 서울시 예산의 전용이란 있을 수 없을 것』이라고 주장. 민자당의 다른 당직자는 『6ㆍ29선언 3주년을 희석시키려 평민당이 전략을 쓰는 것 같다』면서 『이 전감사관이 또 어떤 문건을 평민당에 넘겨주었는지』라며 제2의 폭로사태를 우려. ○…이날 국회 본회의 대정부질문에 앞서 이철용의원은 의사진행발언을 얻어 『작금의 국회모습은 행정부의 안하무인격인 답변태도와 거짓과 불성실ㆍ변명투성이로 점철돼 있다』며 『국회가 바지저고리 만드는 한복집이냐』고 행정부를 성토. 이에 김덕규의원등 평민당의원들이 총리의 성실한 답변과 사과를 촉구하자 박준규의장은 『보충질의와 의사진행발언을 얼마든지 주겠으니 감정을 가라 않히라』며 평민당측의 자제를 요청. 이어 하오에 속개된 회의에서 강총리가 『국내정치경험이 일천한데다 말재주가 없어 불성실한 듯한 인상을 주었다』며 사과를 한뒤 평민당측이 추궁한 격려금 지급문제에 대해서는 『지금 조사를 시키고 있으니 결과가 나오는 대로 추후 서면 답변하겠다』고 답변. 그러자 평민당의원들은 총리의 즉각적인 답변을 요구하며 소동을 벌였으며 신기하ㆍ박상천ㆍ유인학의원(평민) 등이 차례로 보충질의와 신상발언등을 통해 줄기차게 선 사과및 답변을 요구함에 따라 잇따라 6차례에 걸쳐 정회소동을 연출. 4번째 정회후 민자당 김동영총무와 평민당 김영배총무는 총무회담을 열었으나 접점을 찾는 데 실패. 이에 박의장은 하오 11시5분쯤 본회의를 속개해 김봉욱의원(평민)의 보충질의 진행을 요구했으나 평민당측에서는 이협의원이 계속해 신상발언을고집,10여분만에 또다시 2차례 정회.박의장은 마지막 정회된지 30분만인 29일 0시2분쯤 단상에 올라와 여야총무의 원만한 협의를 당부하고 자동유회 됐음을 알렸다. ○…평민당은 28일 대정부질문과정에서 크게 부각된 「서울시 예산 불법지출의혹」으로 그동안의 수세에서 벗어날 수 있는 호기를 잡았다고 보고 이문옥 전감사관으로부터 입수한 것으로 알려진 후속자료로 대여공세의 고삐를 계속 당길 태세. 4번째 정회후 김영배총무는 『강총리가 시인및 사과가 포함되는 답변을 하지 않으면 의사진행이 어려울 것』이라며 본회의 공전도 불사하겠다는 강경입장을 피력.
  • 일반미에 통일쌀 섞어 10억 폭리

    ◎가짜 농협포대에 담아 31만 포대 팔아/양곡상ㆍ도정업자 6명구속 【전주=임송학기자】 전주지검 정주지청 박태석검사는 22일 통일미와 일반미를 섞어 일반미로 속여 파는 방법으로 10억여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전북 고창군 고창읍 덕산리 대흥정미소주인 정장환공장장(45),김순영사무장(32),이금호(28) 최정용씨(35)와 양곡상 김형수씨(47ㆍ김제시 신풍동 용동상회주인) 등 모두 6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사기)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양곡상 손홍식씨(53ㆍ경기도 성남시 수진1동 호남미곡상)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입건하고 달아난 윤능국씨(50ㆍ인천시 주안동 대성미곡상) 등 3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이들은 지난 88년 3월부터 지난 5월말까지 통일미인 칠성,남풍,삼강품종과 일반미인 섬진벼를 절반씩 섞어 도정,20㎏들이 부대로 31만4천3백부대를 만든뒤 일반미라고 속여 서울ㆍ인천ㆍ성남 등 대도시에 1만7천∼2만원씩 팔아넘겨 부대당 2천∼4천원씩의 차액 10억여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있다.
  • 녹십자 혈액원장등 4명 구속/매혈 33만명에 60㏄씩 더 뽑아

    ◎2년간 2억 챙겨 서울지검 서부지청 특수부 임운희검사는 31일 주식회사 녹식자가 운영하고 있는 서울 동부혈액원 원장 임규팔씨(63ㆍ의사)와 사무장 김명식씨(41),중부혈액원 원장 손인배(68ㆍ의사)와 사무장 심현욱씨(40)등 4명을 혈액관리법 위반혐의로 구속하고 동부혈액원 검사실장 고승석씨(39)등 혈액원 직원 8명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검찰은 이와함께 법인체 녹십자를 벌금 2백만원에 약식 기소했다. 이들 혈액원은 지난 88년1월부터 모두 33만4천여명의 매혈자로부터 1회 채혈량이 5백㏄인데도 평균 5백60㏄씩을 채혈,2억5천여만원의 부당이득을 취해온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또 같은 사람에 대해 72시간안에 다시 채혈을 못하도록 돼 있는 규정을 어기고 매혈자들이 원하기만하면 아무때나 마구 피를 뽑아 왔다는 것이다. 현행 혈액관리법은 매혈자들의 건강을 위해 1회에 5백㏄이상을 채혈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을뿐만 아니라 72시간안에 다시 채혈을 못하도록 금지하고 있다.
  • 소장 인지떼내 팔아 3천만원 챙겨/법원직원 둘 구속

    서울지검은 27일 소장에 붙어있는 수입인지를 떼낸뒤 이를 다시 외부에 팔아 수천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서울민사지법 종합접수과 직원 전경호씨(32ㆍ서울 관악구 봉천4동 156의7)와 양회성씨(31ㆍ경기도 의왕시 상신아파트 1동209호)등 2명을 절도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전씨등은 민원인들로부터 접수한 소장에 붙어있는 수입인지 가운데 접수도장이 제대로 찍히지 않은것만 떼낸뒤 이를 변호사 사무장들에게 되팔아 각각 3천여만원과 8백여만원의 이득을 챙겼다는 것이다.
  • 불법분규 주동자 구속수사/분규전담 검사회의/적극가담ㆍ배후조종자도

    ◎마창지역등 6개구역 비상근무/체제변혁 노린 노동운동도 엄단 검찰은 앞으로 악성노사분규가 발생할경우 주동자와 적극가담자는 물론 배후조종자까지 모두 구속수사할 방침이다. 김기춘검찰총장은 3일 상오 전국25개 지검및 지청의 노사분규전담검사회의를 열어 이같은 방침을 시달하고 『노사분규전담수사반을 활성화하여 폭력ㆍ파괴적 노사분규에 대해서는 검찰이 주도적으로 척결해 나가고 노동운동을 체제변혁의 수단으로 악용하는 불순세력들을 산업현장에서 과감히 축출해 나갈것』을 지시했다. 검찰은 이에따라 노사분규가 잦은 경인,수원ㆍ성남,마산ㆍ창원,부산ㆍ울산,경북,충청ㆍ호남등 6개권역별로 불법노사분규가 뿌리뽑힐 때까지 24시간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가 심층수사를 벌이기로 했다. 검찰은 이를위해 12개지검및 13개 지청등 25곳에 설치된 노사분규 전담수사반을 활용,지역에 따라 수사체제를 대폭강화하고 능동적ㆍ탄력적으로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검찰은 특히 모든 사업장에서의 인명살상ㆍ감금ㆍ폭행등 반인권적ㆍ반인륜적행위를 비롯,노사관련 범죄전력자및 위장취업자의 노사분규개입,의식화배후조종행위등 제3자 개입행위를 엄단하기로 했다. 검찰은 이날 「전노협」을 불법단체로 규정하고 김영대위원장 직무대행등 이 단체 간부14명과 김형기 한양전자 노조부위원장등 악성분규관련자 18명등 모두 32명을 제3자 개입등 혐의로 내사하고 있다고 밝히고 명단을 공개했다. 명단은 다음과 같다. ◇「전노협」간부(14명)=▲김영대부위원장(경기남부노련) ▲한경석 부위원장(부천노협의장) ▲이성도 부위원장(전 양산대우정밀 위원장ㆍ현 부산노련의장) ▲최동식 사무총장(인노협의장) ▲선재규 중앙위원(충남노련 동일계전) ▲성봉춘 중앙위원(진주노련ㆍ우창기계) ▲손길수 중앙위원(성남노련 동양정밀ㆍ전 현대엔진위원장) ▲송명주 중앙위원(울산임투본부장) ▲이광호 중앙위원(일요신문위원장) ▲차정훈 중앙위원(전국시설관리 노조위원장) ▲배일도 중앙위원(서노협의장) ▲허연도 중앙위원(전 기아기공 노조위원장) ▲오길성 중앙위원(성남노련부의장) ▲이상학 회계감사(대한교육보험 노조위원장겸 서노협부의장) ◇기타(18명)=▲김형기(한양전자 노조부위원장) ▲황인범(대동화학 노조임시대책위원장) ▲박송길(대동화학쟁의부장) ▲홍상철(인노협상황실장 ▲박길섭(안산 유한전자 노조쟁의부장) ▲황흥원(안산 유한전자 노조사무장) ▲조민철(성노협 정책실교육위원) ▲국철회(반월상담소간사) ▲문종필(경기 남부노련안산지구 협의회장) ▲서종고(통일노조쟁의 차장) ▲김병오(효성기계 노조위원장) ▲김성경(효성기계 노조부위원장) ▲ 안영선(동경전자 노조부위원장) ▲권옥선(동경전자 노조부위원장) ▲김경만(대림자동차 노조홍보부장) ▲최영민(강원산업 노조위원장) ▲김민철(통일노조 조직부차장) ▲김종훈(통일노조 부위원장)
  • 고용한 의사에 면허증 빌려/70여명에 성형수술

    ◎간호보조원등 3명 영장 서울시경은 3일 서울 중랑구 면목3동 1100의1 대영의원 간호보조원 남승우씨(50)등 3명을 보건범죄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종로구 교북동 12의21 독립문의원 의사 윤환곤씨(28)등 3명을 같은 혐의로 입건하는 한편 안양근씨(67)를 수배했다. 남씨는 고용한 의사 김병태씨(59ㆍ입건)로부터 의사면허증을 빌려 지난 2월28일 주부 이모씨(59ㆍ송파구 잠실동 장미아파트)에게 25만원을 받고 코성형수술을 해주는 등 지난해 10월부터 지금까지 70명에게 의사면허없이 1천5백여만원을 받고 성형수술을 해준 혐의를 받고 있다. 함께 구속된 종로구 종로3가 종일의원 사무장 이경재씨(56)도 의사면허 없이 지난 1월부터 6명에게 눈쌍꺼풀수술 등 성형수술을 해주고 70여만원을 받았다는 것이다.
  • 자사보도내용 비판 노조간부 4명 징계/매일신문

    【대구=김동진기자】 매일신문사(사장 김경환)는 최근 신문제작의 방향에 항의하는 내용의 성명서 발표를 주도한 이 회사 노조사무장 우호성기자(40ㆍ편집국문화부)를 28일자로 해직하고 노조 전 조사연구부장 박종봉(35ㆍ생활과학부),노조 전 총무부장 최한태(31ㆍ경제부),전 노조대의원 정지화기자(31ㆍ체육부)등 전 노조간부 3명을 이날자로 무기정직했다. 매일신문은 또 이 성명에 연대서명한 편집국기자 54명중 10명에 대해서도 추가로 인사조치할 것으로 알려졌다. 매일신문사 편집국 노동조합원 54명은 지난 16일 「현 매일신문사 사태에 대한 우리의 결의」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최근 신문제작상 서구갑보궐선거ㆍ경상고사태ㆍKBS사태 등을 보도함에 있어 누락ㆍ축소보도 했다』고 주장했었다.
  • 반인륜적범죄 척결에 “극약처방”/흉악범 사형집행의 의미

    ◎가정파괴등 흉포화에 경종/80년이후 8차례 86명 처형 살인·강도살인·강도강간 등을 일삼아온 가정파괴범과 흉악범 9명에 대한 17일의 사형 집행은 인륜을 저버린 강력범죄는 반드시 단죄하겠다는 사법의지의 표현으로 볼수 있다. 다시말해 『생명을 경시하는 풍조에 대해서는 결코 좌시할 수 없다』는 것이며 이들에게 극형을 내림으로써 날로 흉포화해 가는 강력범죄에 대해 경종을 울린 것이다. 최근들어 부녀자폭행및 살해등 가정파괴범이 늘어나는 점을 감안,강력한 극약처방이 요구되던 터에 이와같은 단안이 내려진 것은 상당한 뜻을 품고 있다. 그것은 바로 용서할 수 없는 가정파괴및 흉악범에 대해서는 최고형인 사형을 구형하고 그에 따라 법원의 선고가 확정되면 어김없이 사형을 집행함으로써 이들을 사회로부터 영원히 격리 시킨다는 법집행의 방향을 보여주는 것이다. 실제로 검찰은 최근들어 흉악범의 경우 10대 청소년들에게까지 사형을 구형하는 등 법의 적용을 엄격히 해 오고있다. 이와함께 법원도 『비록 10대라고는 하지만 자녀들이 보는 앞에서 어머니를 폭행하는 행위는 등의 행위는 인간이기를 스스로 포기한 것과 마찬가지』라는 이유로 극형을 선고하는 사례가 잦아졌다. 한편 사형제도는 「범죄의 사회로부터의 격리」라는 차원에서 상당한 찬성을 받고있기는 하나 사형폐지운동협의회(회장 이상혁변호사)등 일부 단체의 폐지운동에 직면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사형폐지론자들은 『사형을 집행하는 것만이 범죄예방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는 생각은 잘못』이라고 주장,『범죄를 저지르면 꼭 잡힌다는 의식을 심어줄 수 있도록 검경등 수사기관이 제역할을 다해야 할 것』이라는 논리를 펴고있다. 통상적으로 사형집행은 확정판결이 있고 나서 4개월안에 검찰총장이 법무부장관에게 사형집행명령을 내리도록 요청하고 법무부장관은 사형확정일로부터 6개월안에 집행명령을 내려 5일안에 집행하도록 되어 있다. 그러나 이 규정은 「강제규정」이 아닌 「훈시규정」이기 때문에 사형의 집행은 미뤄지기가 일쑤였다. 제6공화국 들어서는 지난해 8월 혜준양 유괴살해범 등 7명을 사형집행한데 이어 이번이 2번째 집행이다. 이로써 80년 이후에 사형이 집행된 사람은 지금까지 모두 8차례에 걸쳐 86명에 이르렀다. ◇사형집행자 죄명 및 범죄사실 ●최정호 나 이 24 죄 명 강도살인강도강간 범 죄 사 실 87년 포항에서 데이트남녀납치해 공범들과 여자를 6차례윤간,남자는 살해한 뒤 저수지에 유기하고 도피중 인질극을 벌이는등 강절도 30여회 ●강창구 나 이 33 죄 명 강간치상ㆍ살인등 범 죄 사 실 87년 충남 공주군 반포면 일대에서 이모여인등 부녀자6명을 강도,강간,살해 ●육근성 나 이 30 죄 명 강도살인 범 죄 사 실 87년 서울 동대문구 중화2동 김모여인집에 침입,딸을 살해한뒤 뒤이어 김여인도 살해하고 강도 ●어성갑 나 이 38 죄 명 살인ㆍ강간등 범 죄 사 실 88년 버스요금 삥땅행위가 적발되자 동료운전사 집에서 동료의 처를 강간,살해한뒤 두아들도 살해 ●박영국 나 이 26 죄 명 강도살인ㆍ시체모욕등 범 죄 사 실 83년 서울 영등포 모식당에 침입,주인부부를 살해한뒤 죽은여자를 강간 ●유자환 나 이 31 죄 명 강도살인 범 죄 사 실 86년 천안에서 돈이 많다고 소문난 김모여인집에 침입,김여인을 살해후 6세된 딸도 살해 ●천영훈 나 이 38 죄 명 살인ㆍ살인미수등 범 죄 사 실 87년 부산에서 이모부내외를 살해하고 하숙집주인ㆍ동네여인등을 칼로찔러 부상케함 ●이배진 나 이 57 죄 명 살인ㆍ살인미수등 범 죄 사 실 82년 김모변호사를 돈을 주지 않는다고 살해하고 말리는 사무장도 찔러 중상 ●권현집 나 이 41 죄 명 살인ㆍ사기등 범 죄 사 실 82년 사기당한 피해자가 고발하려하자 충남 연기군의 숲으로 유인,살해하고 땅에 버림
  • 「한국피코」 노조원 3명 도미/임금등 10억 체불…불법철수 항의

    ◎사장과 협상 추진 【부천=이영희기자】 근로자들의 임금과 퇴직금및 하청업자들에게 지불할 물품대금등 10억여원을 체불한 채 공장문을 닫고 미국으로 철수한 피코 한국지사의 여성근로자 3명이 미국자본의 도덕성에 정면 도전하기 위해 12일 미국으로 떠난다. 한국 피코주식회사(대표 제임스 D 오코넬·경기도부천시중구삼성동264) 노동조합은 11일 근로자3백여명의 체불노임 5억원을 받아내기 위해 유점순조합장(37·여)을 비롯,홍성례노조 사무장(46·여) 강영효 조합원(29·남)등 대표3명을 미국에 파견,각도시를 순회하며 시위를 벌이기로 하고 이날 하오6시30분 부천공장에서 출정식을 가졌다. 한국피코는 지난 85년3월 미국의 피코 프로덕츠(회장 버나드 K 히치코크)의 1백% 투자로 설립,유선방송 안테나를 제조하다가 지난해 2월 노조가 설립되자 경영이 어렵다는 이유를 들어 근로자 3백여명의 임금및 퇴직금 5억여원과 공과금·하청업체의 납품대금등 10억원을 지불하지 않고 불법 철수했었다. 근로자들은 그동안 경영주와 협상이 불가능해지자 공장에서 1년이상 농성을 벌이며 국회·주한 미대사관·주한미상공회의소 등을 찾아가 임금지급을 요구했으나 아무런 회신이 없자 이번에 대표 3명을 피코 본사가 있는 미국으로 파견키로 한 것이다. 이들 대표는 미국에서 히치코크회장을 면담하여 협상을 벌이고 협상이 결렬되면 뉴욕·워싱턴·시카고등 대도시를 순회 계획이다.
  • 사이비ㆍ공갈기자 21명 구속/업체ㆍ비위 고위공무원협박,5억대 갈취

    ◎검찰,“기자증 남발 경영주도 처벌” 서울지검특수1부 함승희ㆍ문세영검사는 3일 비리업체들의 약점을 잡고 금품을 뜯어온 사이비ㆍ공갈기자 33명을 적발,이 가운데 대한산업신보 취재부 차장 이화종씨(37ㆍ전과7범)등 21명을 공갈등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공무원을 위협해 이권을 따낸 경인매일신문기자 이진우씨(40)를 같은 혐의로 수배하는 한편 무허가로 의료행위를 하다 사이비기자들에게 돈을 뜯긴 후생의원 사무장 고봉기씨(50)등 2명을 보건범죄 단속에 관한 범률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은 이와함께 돈을 받고 기자증을 판 사이비언론사 경영주들도 공갈기자와 공범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혐의가 드러나는대로 구속키로 했다. 구속된 이씨는 지난 87년9월 상수원보호구역안에서 무허가로 호텔 등을 증ㆍ개축한 호텔사장 정모씨에게 『건축비리에 대한 기사를 쓰겠다』고 위협,무마비조로 모두 3천만원을 뜯어온 혐의를 받고 있다. 함께 구속된 민경신보 특집부장 이동재씨(27)와 이신문사 특집부기자 김병익씨(34)등 2명은 지난해 4월 경기도교육감 및 일선학교교장과 서무과장등 40여명에게 『돈봉투를 주고 받은 사실과 교원인사부정 등을 고발하겠다』며 6백30만원을 갈취했다는 것이다. 이들은 행정기관과 수사기관의 행정력이 미치지 않는 공해배출업소와 유흥업소뿐만아니라 군수와 교육감등 고위공무원을 상대로 비위사실을 약점으로 잡고 지난 한햇동안 모두 5억여원을 갈취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구속된 사람은. ▲이화종 ▲조경만 ▲이동재 ▲김병익 ▲엄태진(50ㆍ세무경제부사장) ▲진승호(69ㆍ세무경제부사장) ▲주영철(41ㆍ청소년선도 신문 취재부장) ▲강대득(34ㆍ연예스포츠ㆍ보건신문취재부차장) ▲김만주(50ㆍ한국건설신문부사장) ▲김강형(41ㆍ주간지외판사원) ▲유호득(49ㆍ주간지외판사원) ▲김정회(45ㆍ주간지외판사원) ▲서석주(52ㆍ주간지외판사원) ▲손상기(51ㆍ대한건설신문 전무) ▲김두형(55ㆍ법사신보취재부장) ▲김영식(40ㆍ고양군보건소직원) ▲민성식(52ㆍ환경공업신문 경기북부지사장) ▲안치택(50ㆍ법률신문사 여주지국장) ▲김승동(44ㆍ내외타임즈취재부장) ▲추범구(51ㆍ주간지외판사원) ▲송인범씨(29ㆍ한국문화신문사장)
  • 뜨거운 표밭갈이… 냉담한 유권자들/대구ㆍ진천 보선현장 이모저모

    ◎「정책대결 뒷전,정치 이슈만 부각/세력작전에 동정표 모으기 “맞불” 대구/민자후보 승리 장담… 민주후보 추격전 진천 대구서갑및 진천ㆍ음성 보궐선거의 후보등록이 21일 마감됨에 따라 각 후보들은 공사조직을 총동원,표밭을 다지는등 본격적인 선거활동에 나섰다. 그러나 4명의 후보가 출마한 대구서갑구는 열띤 선거전에 비해 유권자들의 반응은 냉담한 분위기이며 2명의 후보가 출마한 진천ㆍ음성지역은 맥빠진 선거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대구서갑◁ ○…후보등록 마감ㆍ유세일정 등이 확정된 21일 4명의 후보들은 당원교육행사 참석,시장상가 방문,기관단체 방문 등 고지를 향한 득표활동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 각 후보자들은 물론 부인들까지 선거구내 상가ㆍ아파트촌을 방문해 지지를 호소하는등 선거전에 가세. 그러나 후보자간들간의 과열경쟁과는 달리 현재로서는 유권자들의 반응이 의외로 냉담해 투표율은 낮아질 것이라는 성급한 전망도 대두. 유권자들은 이번 선거가 여권내부및 동문(경북고)간의 감정싸움으로 비춰지고 있는데다 4후보 모두가 자신들의 입장과 관련된 정치적 이슈에만 홍보전략을 집중,정책대결이나 지역민의 감정따위는 아랑곳 없다는 태도로 일관해 다소 불만을 표시. ○…선거 초반을 조직재생에 허비한 민자당의 문희갑후보측은 이날부터의 중반전을 「정후보 따라잡기」 기간으로,나머지 투표일까지를 「대세역전」 기간으로 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문후보측은 이날부터 37개 투표구별로 소속의원을 대량투입,통반별 사랑방 좌담회와 당원 교육을 계속할 방침. 당원교육은 20일부터 시작돼 매일 약 1천명씩을 교육시키고 있는데 문후보가 직접 행사장에 참석,자신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문후보는 시장ㆍ경로당ㆍ단체들의 모임에 참석하는 것과 별도로 관공서등도 방문,집권당 후보로서의 이점을 최대한 활용. 민자당의 선거지원반은 유권자의 65%에 이르는 20ㆍ30대 계층을 중시,각동 총무및 활동장을 청년층으로 구성해 놓고 이도선중앙연수원장이 직접 강의에 나서는등 청년층과 여성층을 집중 공략. 문후보는 합동유세에서 다른 후보들이 3당합당을 공격할것에 대비,맞받아치기 전법보다는 이들의 발언을 무시한 채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정책비전만을 제시할 방침. 한편 20일 저녁 청와대에서 노태우대통령으로부터 선거지원 격려를 받은 민자당의원들은 이날 상하오 속속 대구에 도착,투표구별 담당구역에서 득표 활동을 시작. 이날 상오에는 이재황 장경우 박진구 김근수의원 등이 항공편으로,김윤환의원은 승용차로 지원본부에 도착했고 하오에는 이연무 정창화 장영철 김용태 이상득 신상식의원 등 13명이 도착해 선거지원활동에 돌입 ○…무소속의 정호용후보 진영은 조직적인 활동보다는 정후보가 직접 지역내 경로당ㆍ조기운동회ㆍ상가ㆍ아파트촌을 돌면서 얼굴 내밀기 작전을 계속해 자신에게 몰리고 있는 동정표를 끌어 모은다는 전략. 자살기도 사건을 일으켰던 정후보의 부인 김숙환씨는 이날 병원에서 퇴원한 후 처음으로 선거사무실에 나와 사무실을 찾은 지지자와 여성층 유권자들에게 정후보의 명예회복을 호소하는등 선거활동에 가세. 정후보는 자신이 결국 사퇴할 것이란 추측이 계속되고 있는 데대해 『나와 집사람 선거사무장 등 3표만 나온다 하더라도 끝까지 굴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거듭 다짐. 정후보는 유세전에서 민자당에 대한 감정적인 불만을 자제하는 대신 「대구시민의 자존심과 명예회복」을 위해 자신이 당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일부 정치인들이 빼앗은 대구서갑 주민들의 주권을 회복해야 한다는 데 초점을 맞출 계획. ○…20일 지구당 창당대회를 가진 민주당(가칭)의 백승홍후보측은 사랑방 좌담회등을 적극 활용할 계획. 백후보는 여권의 집안싸움으로 비춰지고 있는 이번 선거에 민자당이 거당적 지원 모습을 보일수록,정씨가 끝끝내 명예회복을 위해 동정표를 끌어모으기만 한다면 두 후보간 치열한 경쟁의 와중에서 어부지리를 얻을 수 있다고 장담. ○…재야의 김현근후보측은 현 정치질서에 대한 비판을 통해 젊은 층의 표확보에 안감힘. 김후보는 25일쯤으로 예정된 대경민련집회 참석차 백기완씨가 대구에 오는 이번 주말쯤 지지세력의 확산 분위기가 분명해질 것으로 기대. 김후보는 선거유세에서 확실한 야성을 가진 후보는 자신이 유일하다는 점을 강조,정치권의 권력싸움,때묻은 정치인들의 이미지를 강조해 이번 선거에 다크호스로 등장하겠다는 계획. ○…후보자등록마감이후 향응제공ㆍ물품공세 등 과열 타락양상도 그 도를 더 해가 선거후유증이 우려되고 있는 실정. 특히 대구서갑구 지역의 대형음식점ㆍ유흥업소 등에는 초대된 당원ㆍ지지자들로 연일 만원사례이며 각 후보의 이름이나 「상징」을 새긴 홍보라이터ㆍ책자 등도 수만개씩 다량 배포되고 있다고.〈대구=김경홍기자〉 ▷진천ㆍ음성◁ ○…민자당의 민태구후보와 민주당(가칭)의 허탁후보등 2명만이 입후보함에 따라 충북지사를 지낸 지명도가 높은 민후보의 압승이 예상되고 있다. 이지역 유권자 수는 진천 3만7천여명,음성 5만3천여명이며 민후보와 허후보 모두 음성 출신이다. 이에따라 양쪽 진영은 무주공산격인 진천지역 공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민자당쪽에서는 이 지역이 전통적으로 친여성향이 강한데다 두후보 「인물 비중」에 있어서도 민후보가 월등하기 때문에 어느정도의 표차로 이기느냐가 문제일 뿐이라고 낙관하고 있다. 이에비해 허후보 진영에서는 13대총선에서 3위를 할 때 획득한 1만8천여표를 고정지지표로 보고 여기에 야당지지표 모두를 끌어 들여 당선권 진입까지도 가능하다고 계산하고 있다.〈음성=김명서기자〉
  • “노조상근자 휴직처리 정당”/“근로계약 중지상태”중앙노동위첫결정

    ◎“파견근무”관례 깨 논란일듯/한대병원 노조위장 복직신청 기각 노동조합의 상근자는 원칙적으로 휴직처리되어야 한다는 결정이 내려졌다. 중앙노동위원회(위원장 김기덕)는 지난 3일 한양대 부속병원 노조위원장 차수연씨(31ㆍ여) 등 3명이 낸 부당노동행위 구제재심신청에서 『노조 상근자는 원칙적으로 휴직처리돼야 한다』고 결정,비상근자인 노조부위원장 이길형씨(31)에 대해서만 복직을 명하고 상근자인 차씨와 사무장 장영주씨(26ㆍ여) 등 2명의 복직신청은 기각했다. 중앙노동위원회는 『노조의 상근 또는 전임근로자는 근로계약상의 의무를 중지하고 노동조합활동을 전담하는 것이므로 휴직처리 되어야 한다』면서 『따라서 사용자측이 상근기간동안 노조 상근자에 대해 원래의 직무를 볼 수 있도록 의무를 지는 것은 아니며 상근기간동안의 휴직처리 및 복직거부행위가 부당노동행위는 아니다』라고 기각 이유를 밝혔다. 이같은 판정은 현재 대부분의 노조 상근자들이 단체협약 등에 따라 휴직하지 않고 파견근무 형식으로 일하고 있는 관행에 배치되는 것으로서 앞으로 노사간에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 홍희표 의원등 4후보에 벌금형/「동해 재선」 선고 공판

    ◎실형 받은 운동원 3명 법정 구속/홍의원 항소… 50만원이상 확정땐 당선 무효 【강릉=조성호기자】 춘천지법 강릉지원 형사합의부(재판장 양태종부장판사)는 19일 동해시 국회의원재선거 부정사건 선거공판을 열고 당선자인 홍희표(전 민정) 김숙원(평민) 이관형(전 민주) 이홍섭피고인(전 공화) 등 4명의 피고인에게 각각 벌금 1백50만원씩을,지일웅피고인(무소속)에게는 벌금 1백만원을 각각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선거사무장인 전윤식(51ㆍ전 민정) 이용기(43ㆍ평민) 홍석순피고인(40ㆍ전 공화) 등 3명에게도 벌금 1백50만원씩을,정명선피고인(43ㆍ무소속)은 벌금 1백만원을,송희덕피고인(59ㆍ전 민주)은 벌금 50만원을 선고하는 등 피고인 모두에게 벌금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와함께 운동원 정인수피고인(44ㆍ평민)과 박용환(48ㆍ전 민정) 양희춘피고인(56ㆍ전 민정) 등 3명에게는 징역 6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선거는 공정하고 적법하게 치러져야만 국민으로 부터 정당한 대표성을 인정받을 수 있다』면서 『그럼에도 이번 선거는 오히려 주민생활의 안온은 물론 민주질서마저 깨뜨려 모두 구속해야 마땅하나 사회활동을 참작,운동원 3명만 실형을 선고한다』고 판결이유를 밝혔다. 이날 공판에는 13명의 피고인 전원이 출정했으며 재판이 끝나자 당선자인 홍희표의원(민자당)은 『항소하겠다』고 말했다. 현행 국회의원 선거법에는 벌금 10만원이상이 선고될 경우 피선거권 박탈(제12조),50만원이상은 당선무효(제185조)로 명시돼 있다.
  • 「정호용 출마」에 거여 “진퇴양난”

    ◎민자 탈당과 대구서갑 보궐선거 전망/반반승산에 후보내기 떨떠름/일단 포기 종용… 소외그룹 향배가 변수/결과따라 범여권 새 세력 형성 가능성 정호용 전 의원의 대구 서갑구 보궐선거 무소속 출마 선언으로 범여권의 공기가 냉랭해졌다. 정 전의원이 무소속 출마를 포기하지 않고,민자당도 후보를 낸다면 선거구의 특성상 이 싸움은 집권여당과 정 전의원과의 한판승부 성격을 갖게 된다. 시기적으로도 민자당 출범후 처음 치르는 선거여서 범여권의 제도권 세력과 정계개편 과정에서 소외된 이른바 여권내 「재야」 세력간의 대리전 성격을 지닐 가능성이 크다. 정 전의원은 2일 대구 기자회견에서 무소속 출마를 공식화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탈당이유 설명에서 『탈당은 무소속으로 출마하기 위한 것 아니냐』고 반문한 점이나 이날 기자회견에 이르기까지의 계산된 행보에 비추어 무소속 출마는 번의하기 어려운 단계에 들어선 것으로 여겨진다. 대구 서갑 보궐선거의 열도를 결정하게 될 민자당의 대응은 『어떻게 해서라도 무소속 출마를 포기 시키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무소속 출마를 포기시키기도 쉽지 않을 뿐더러 무소속 출마를 강행할 경우 민자당으로서는 커다란 상처를 안을 수 밖에 없다는 데 여권의 고민이 있다. 민자당이 정 전의원의 무소속 출마를 포기시키지 못할 경우 택할 수 있는 대안은 ①후보를 내지 않는 방법 ②무명인사를 형식적으로 내는 방법 ③유력인사를 상대로 내세워 정의원을 정치권에서 완전히 제거하는 방법 등 세가지를 들 수 있다. ①ㆍ②안은 정 전의원과 야합했다는 비난을 들을 소지가 있다. 그러나 ③안을 선택하더라도 여권내의 혈전으로 패배시에 민자당에 엄청난 타격이 돌아오고 설혹 이긴다 해도 노태우 대통령과 정 전의원간의 특수관계로 인해 노대통령의 이미지가 나빠질 게 불을 보듯 뻔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할 형편이다. 민자당이 거론하고 있는 유력공천자들의 대부분이 「정 전의원 불출마」를 출마조건으로 내세우고 있는 점은 이번 선거전의 성격과 민자당의 난처한 입장을 쉽게 설명해 주고 있다. 현재 거론되고 있는 유력 공천 후보자들중 대구시장을 지내 지명도가 높은 이상희 전내무장관과 이상연 보훈처장은 정 전의원이 출마한다면 같이 싸움을 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김우현 치안본부장도 거론되고 있으나 경북고 후배여서 껄끄럽기는 마찬가지다. 이만섭 전국민당총재나 유성환 전의원(민주계) 등도 정 전의원의 불출마를 조건으로 내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지난 선거에서 공화당 후보로 나와 차점을 한 백승홍씨가 민자당 공천이 없다면 무소속으로라도 출마하겠다고 밝히고 있으나 지명도면에서 한결 떨어진다는 평가다. 정 전의원이 무소속 출마를 강행할 경우 민자당 후보와의 싸움은 백중세 또는 정 전의원이 우세하리라는 게 현지의 분석이다. 정 전의원측은 이미 선거사무장ㆍ지도장ㆍ청년조직 등의 점검을 끝내고 홍보전략 등에 대한 세부작업에 들어갔다. 대구시민과 지역구민의 명예회복을 내세워 동정표를 획득해 지난 선거 득표수인 5만2천표를 얻겠다는 생각이나 민자당이 지명도 높은 인사를 내세울 경우 힘든 싸움이 될 수도 있음을 부인하지 않고 있다. 선거전의 양상은 민자당이어떤 수준의 후보를 내느냐와 어느정도 총력을 기울이느냐에 따라 물론 결정될 것이다. 그러나 이에 못지않은 변수는 정 전의원과 집권여당과 맞서는 셈이되는 선거전을 유권자들이 어떤 시각에서 접근하느냐와 대구ㆍ경북지역 의원들의 동향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구 현지의 여론은 『노대통령이 나오지 말라면 나오지 말아야 할 것』이라는 주장과 『노대통령이 이번에는 정호용 전 의원한테 신세를 갚을 차례』라는 상반된 주장으로 나뉘어 있다. 선거막판에 어느 흐름이 대구를 휘어잡느냐에 따라 선거결과는 큰 표차로 당락이 결정될 것으로 예견되고 있다. 정 전의원이 출마를 강행할 경우 대구ㆍ경북 의원들중 상당수는 그를 지원하는 것이 불가피할 것으로 민자당 내에서는 점치고 있다. 특히 서명파 의원들은 지역구 사정 등을 고려해 그를 못본체 하기 어려운 형편이고 권익현 전민정당대표위원을 포함한 5공그룹 등 여권내 소외세력도 정 전의원을 지원할 가능성이 크다. 백담사측의 향배도 주목되고 있다. 소외그룹이 정 전의원 지원에 연합전선을 형성한다면 대구 서갑구 보궐선거를 계기로 이들이 정치세력화 할 가능성도 없지 않다. 범여권이 두조각으로 갈라질 가능성도 선거전의 양상에 따라서는 배제할 수 없는 셈이어서 그만큼 여권내 분위기는 미묘하다. 똑같다고는 할 수 없지만 이후락 전중앙정보부장의 경우를 정 전의원의 무소속 출마와 대비해 볼 수 있다. 78년 12월 10대 총선에서 범여권이면서도 소외그룹에 속하던 이 전부장은 당시 공화당의 반대속에 울산ㆍ울주에 무소속으로 출마해 9만7천여표를 얻음으로써 공화당 후보를 7만표차로 눌러 이긴 바 있다. 총선뒤 잠시 무소속으로 있던 이 전부장은 그 후 공화당에 입당했으나 80년 김종필 당시 총재를 공격,제명권유처분을 받았었다. 민자당이 정 전의원의 출마를 포기시키지 못할 경우 강력한 후보를 내세워 혈전을 벌이기 보다는 상대적으로 지명도가 약한 후보를 내세워 싸움의 파장을 줄이려 할 것으로 보인다. 강력한 후보를 내세웠을 때 여권이 입을 이미지 손상 보다는 「야합」의 비난이 오히려 수용하기 편하다는 의견이 민자당내 민정계를 중심으로 제기되고 있다. 싸움이 전면전으로 확대됨으로 해서 신여권이 뿌리도 내리기전에 분열하는 일은 피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그러나 정 전의원이 광주책임과 관련해 공직사퇴를 하기까지의 과정에 작용했던 「권력의 힘」을 고려하면 정 전의원의 출마가능성은 아직 50%의 수준이라고 봐야 할 듯하다. ◎정호용씨 「재출마의 변」/민자 공천 어려워 탈당… 국민의 심판 받겠다/「충고」 있었지만 「불출마 압력」 받은적 없어 대구 서갑 보궐선거에 사실상의 무소속 재출마를 선언한 정호용씨는 그동안의 심적 고민으로 무척 야윈 얼굴이었으나 2일 민자당에 탈당계를 제출한 탓인지 단호한 어조로 자신의 심경을 밝혔다. 정씨는 이날 상오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의 의원직 사퇴가 「정치적 희생」이었다고 밝히는 한편,보궐선거의 재출마가 자신의 명예회복은 물론 대구 유권자들에 대한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것이라고 강조함으로써 「탈당후 무소속 출마」의 변을 대신했다. ­민자당에서 공천자가 결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탈당계를 낸이유는. 『그동안의 상황으로 보아 민자당의 공천은 어려울 것으로 생각했으며 무엇보다도 내가 당에 남아 있음으로 해서 노태우 대통령에게 부담을 주고 싶지 않았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다. 또 공천권자의 부담을 덜어주는 의미 외에도 나 자신이 무소속 출마의 자유를 가지기 위해서다』 ­대구 서갑 보궐선거에 재출마할 뜻을 굳혔는가. 『딱 부러지게 선언하는 것은 이제 질색이다. 보궐선거 공고후 후보자로 등록하는 것이 재출마하는 것이 아니겠느냐』 ­민자당의 공천은 어렵다고 생각했나. 『여러가지 상황으로 어렵다고 본다. 민자당 내에도 여러사람들의 입장이 있지 않겠느냐』 ­출마하지 말라는 제의나 압력은 없었나. 『아는 분들로부터 「개인 의견」으로 충고받은 적은 있으나 출마하지 말라는 압력같은 것은 지금까지 없었다』 ­탈당하게 된 동기는. 『지난연말 공직사퇴 때 탈당하려고 했다. 과거를 마무리 짓는다는 차원에서 가능한한 조용히 후유증 없이 마무리되길 원했다. 당시 지역구 당원들이 흥분상태에 있었고 탈당계를 냄으로써 그 사람들을 격분시키지 않기 위해 보류해 왔던 것 뿐이다. 입후보등록을 함으로써 나의 거취가 법적효력이 있는 것이지만 탈당한 것으로 내마음을 읽어달라』 ­재출마 한다면 어떤 명분으로 임할 것인가. 『나를 뽑아준 유권자나 대구시민에게 늘 죄송스럽게 생각했다. 지지자들의 뜻을 끝까지 받들지 못하고 정치적 사정에 의해 도중에 의원직을 사퇴하게 돼 송구스러웠다. 그래서 내 기분으로는 항상 이 사람들에게 빚을 지고 있다는 죄책감에 시달려 왔고 일신상의 사정으로 사퇴한 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다. 나의 사퇴로 인해 유권자와 대구시민의 명예에 상처를 주었다고 생각하며 내 힘으로 되는 일이라면 이 사람들의 명예회복과 자존심에 대한 상처를 아물게 했으면 한다. 물론 나 자신의 명예회복도 포함된다』 ­무소속 출마가 노대통령의 통치권에 대한 도전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가. 『도전할 이유도 의사도 없다. 다만 유권자에게 못다한 빚을 갚는 것이 의무라는 생각 뿐이다』 ­일단 사퇴했으면 그만이지 또 무슨 재출마냐는 시각도있는데. 『나의 사퇴는 어디까지나 정치적 희생이었다. 과거청산 마무리를 위해 나의 희생은 불가피했지만 나는 현재 공민권이 제한돼 있는 것도 아니고 또 3김씨 모두 사퇴후 나의 행동에 제한을 가한 적이 없다. 따라서 나는 국민에게 심판 받을 수밖에 없다. 나는 언제까지나 아무 것도 못하고 가만히 있어야 되겠는가 묻고 싶다』 ­14대 총선출마를 고려한 적은 없는가. 『국회의원 자체에 큰 의미를 부여하는 게 아니다. 명예회복의 차원에서 볼 때 보궐선거가 아닌 14대 출마는 아무런 의미가 없기 때문에 지금 나서는 것이다』 ­선거시 눈에 보이지 않는 제약에 대한 예상이나 걱정은. 『선거법 자체가 무소속에 불리한 것을 알고 있다. 그러나 6공이니까 과거에 비해선 나아질 것이다. 주민의식도 높고 언론도 있지 않는가. 지나친 제약이 있을 경우 법에 의해 고발할 생각이다』 ­의원직 사퇴 때처럼 출마결심이 또 바뀌지는 않겠는가. 『후보등록을 해야 출마가 공식선언 되는 것이지만 여러분 생각처럼 「마침내 불출마하는」 경우는 또 없을 것이다』 ­당선 된다면 민자당에 재입당 할 것인가. 『당선될는 지도 모르는데 당선후 얘기는 김칫국부터 마시는 격 아닌가』 ­민자당이 공천자를 내지 않을 경우를 생각해 봤나. 『그런 경우는 기대하지 않고 있다』 ­다른 정당에 입당할 생각은. 『나는 어차피 야당성을 가진 것은 아니다. 내가 필요해서 국가발전에 기여하는 정당에서 들어오라면 모르겠지만 현재로선 의원도 아니고 정당에 들어갈 생각이 없다』
  • 공장이전 반대 농성/대한광학 3명 구속

    서울 남부경찰서는 2일 ㈜대한광학 노조원 최홍주씨(25ㆍ노조사무장) 등 3명을 업무방해 등 혐의로 구속했다. 최씨 등은 지난1일 회사측이 공장을 서울 구로공단에서 경남 창원으로 옮기려는데 반발,기자재수송을 방해하는 등 이전반대 농성을 벌이다 동료 92명과 함께 경찰에 연행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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