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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각당 대선비용 3백67억 제한/선관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윤관)는 16일 상오 전체회의를 열고 14대 대선의 선거비용제한액을 확정 발표했다. 선관위는 이날 후보자등록부터 당선결정일까지 정당 또는 후보자가 부담하는 선거비용제한액을 지난 13대때의 1백39억5백20만원보다 1백63·9% 증가한 3백67억78만7천원으로 최종 결정했다. 항목별로는 선거사무장 등을 포함한 선거운동원및 연설원에 대한 실비보상이 1백30억5천5백36만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 법조브로커 150명 구속/검찰/대선분위기 틈타 전국서 활개

    ◎사이비기자 등 2백48명 입건/두달간 50개 본·지청서 단속반 운영 대검은 11일 법원이나 검찰주변에서 불법으로 민·형사사건을 해결해준다며 관련자들을 대상으로 사기행각을 벌여온 브러커에 대한 단속을 벌여 2백48명을 입건,이 중 종합법률신보 대표이사 박종근씨(56·전과5범)등 1백50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최근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사회분위기가 느슨해질 것이란 예상에 적법절차를 거치지 않고 사건을 해결하려는 브로커들이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지난9월중순부터 전국적으로 이들에 대한 일제단속을 벌였다. 검찰은 전국 50개 본·지청에 「법조주변 부조리사범 단속전담반」을 가동,적발된 사람 가운데 죄질이 무거운 선라이즈필름 대표이사 문종금씨(34)와 건축업자 엄정웅씨(50)등 1백10명의 악덕브로커를 구속하는 한편 법원에서 압류한 재산을 경매하는 과정에 끼어들어 고의적으로 유찰시키거나 담합해온 소민영씨(57)등 40명도 함께 구속했다. 이번에 적발된 브로커들을 유형별로 보면 ▲민·형사사건 청탁 1백16명▲경매브로커 40명 ▲민사사건대리·알선 38명 ▲공무원금품수수 14명 ▲해결사·사이비기자 10명 ▲기타 30명 등이다. 검찰은 이와함께 이들브로커로부터 사건을 소개받은 대가로 변호사수입료의 30%를 떼준 최모,진모,전모씨등 변호사3명에 대해서도 수사를 계속해 구체적 혐의사실이 드러나는대로 형사처벌과 함께 법무부에 징계를 요청키로 했다. 구속된 법률신보대표 박씨는 지난4월 간통죄로 서울지검에 구속된 나모씨에게 『법원고위층에 부탁,구속적부심단계에서 석방되도록 해주겠다』며 9천8백여만원을 건네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선라이즈필름대표 문씨는 지난해 10월 무면허의료행위로 구속된 성동구 금호동 K산부인과 사무장 정모씨에게 청와대의 아는 사람에게 부탁,선처해주겠다며 사례비조로 5천5백여만원을 받은 혐의이다. 함께 구속된 엄씨도 지난해 8월 간통혐의로 창원 경찰서에서 조사받던 심모씨에게 같은 수법으로 1억5천9백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다. 경매브로커 소씨는 지난 9월 빚으로 압류된 유모씨의 성동구 구의동 땅3천여평과 공장 9백여평등 모두 5백억원 상당의 부동산 경매과정에서 일당과 짜고 7차까지 유찰시킨뒤 결국 44억7천여만원에 낙찰받아 곧바로 팔아넘기는 수법으로 양도소득세를 포탈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조사결과 이들 경매브로커들은 폭력배를 동원,경매장에서 일당이 아닌 다른 사람들을 위협해 몰아낸뒤 서로짜고 낙찰을 받아 헐값에 인수하는 방법을 써온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앞으로도 이들 법조주변 브로커는 물론 변호사밑에서 사건 알선을 해주거나 채권회수를 빙자해 협박을 일삼는 폭력배,그리고 법조주변에서 기생하는 사이비기자에 대한 단속을 지속적으로 벌여 이를 근절시켜 나갈 방침이다.
  • 금품제공 김현 전 의원/징역1년6월 구형

    【대전】 대전지검 강홍구 검사는 6일 국회의원 선거과정에서 유권자들에게 금품을 살포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전 민주당 국회의원 김현씨(43)에게 국회의원선거법 위반 죄를 적용해 징역 1년6월을,김씨의 선거사무장 김태수씨(45)에게는 징역 1년6월,운동원 이기봉씨(65)에게는 징역 2년을 각각 구형했다.
  • 오징어 어선 침몰… 21명 실종/영일 앞바다

    ◎귀항중 파도에 휩쓸려… 1명은 구조 【포항=이동구기자】 13일 하오4시50분쯤 경북 영일군 흥해읍 용한리앞 2마일해상에서 조업을 마치고 포항항으로 귀항중이던 포항항선적 1백3t급 오징어채낚기어선 제3준양호(선장 정정수·42)가 파도에 휩쓸려 침몰했다. 이 사고로 선박에 타고 있던 선장 정씨등 21명이 실종되고 선원 문종락씨(46·영일군 대보면 대보리)는 이날 하오5시30분쯤 울릉도에서 포항으로 오던 대아고속 카페리호에 의해 구조됐다. 구조된 문씨는 『선실에서 잠을 자고 있는데 「꽝」하는 소리가 들려 갑판위로 올라가보니 배가 침몰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포항 해양경찰에 따르면 사고선박은 지난달 27일 포항항을 출발,대화퇴부근에서 오징어잡이에 나섰다 오는 11월27일 귀항예정이었으나 기상악화로 귀항예정일을 앞당겨 이날 포항항으로 귀항하다 이같은 변을 당했다. 지난12일 하오6시부터 파랑주의보가 내려진 사고해역은 3∼5m의 높은파도가 일고 있었다. 한편 경찰은 사고해역에 해경함정 2척을 보내 실종자 수색을 벌이고 있으나높은 파도와 날이 어두워져 구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실종자 21명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 ▲선장 정정수 ▲기관장 김윤규(41) ▲사무장 김수영(39) ▲선원 김규홍(41) 박태우(36) 박병근(32) 김성철(35) 이추웅(49) 김만석(39) 방청근(52) 김원구(42) 박출웅(32) 박문옥(57) 심수석(33) 박진환(52) 강대출(40) 권창익(38) 이주봉(50) 김재근(33) 이상목(65) 정유조(39)
  • 변호사 사무실서 인질극/윤화 20대

    ◎“변론 무성의로 보상금 줄었다”/사무장 등 둘 감금… 1시간만에 잡혀 【수원=조덕현기자】 12일 하오2시쯤 수원시 권선구 원천동 81의6 법전빌딩 204호 이상육변호사(70)사무실에서 이변호사에게 변론을 부탁했던 김성철씨(25·연극인·시흥시 검오동 동원아파트1동 105호)가 변호사의 무성의로 피해보상을 적게 받았다며 변호사사무장 윤병은씨(64)와 사무원 오승근씨(40)등 2명을 흉기로 위협하며 인질극을 벌이다 1시간만에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김씨는 이날 과도와 농약병을 품속에감추고 변호사사무실로 들어와 이변호사를 찾다 외출중이자 윤사무장과 교통사고피해보상문제를 상의하다 『너희모두를 죽이고 나도 죽겠다』며 윤씨의 목에 흉기를 들이대고 오씨도 옆의자에 앉게했다. 김씨는 경찰이 출동하자『안으로 들어오면 모두 죽이겠다』며 경찰의 진입을 막은뒤 가지고있던 제초제를 물에 타마시며 계속 경찰과 대치하다 『대화로 해결하자』며 창문을 통해들어간 경찰에 붙잡혔다.
  • 북한서열 22위… 대남공작 총책

    ◎「남한 조선로동당」 이선실의 실체와 암약상/80년 조총련모국방문단 위장 잠입/서울에 집 3채 구입… 아지트로 활용/교회 침투해 문익환목사 등과 교분 이선실.71세의 그녀는 북한내 권력서열 22위로 지금까지 남파된 공작원중 최고 거물이다. 이화여전 출신의 이는 남한내 북한공작지도부의 총책으로 북한의 장관급 공작원을 포함,직파간첩 10명을 거느리고 20년가까이 북한을 제집 드나들 듯했다. 이는 「신순녀」「이선화」「이옥녀」 등의 가명을 사용하며 71년이후 북한측 공개석상에도 잘 나타나지 않아 「베일속의 여인」으로 알려졌으며 이 때문에 수사당국이 신원파악을 하는데 애를 먹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조사결과 이는 고령임에도 왕성한 활동력을 보여주었으며 66년부터 90년10월 입북시까지 모두 3차례나 남한에 침투,20년 가까이 암약해왔다. 특히 이는 80년부터는 북송된 재일교포 신순녀(74)의 이름으로 위장잠입,합법적 신분을 얻은 뒤부터는 민중당창당에 적극 나섰으며 구속된 사북탄광사태 주동자 황인오(36·중부지역당총책)등 인물들을 적극 포섭,해방이후 최대 간첩망을 구축했다. 이는 8·15광복전 이화여전을 졸업했으며 6·25후 대남 간첩 양성소인 로동당 중앙당 금강학원을 수료하고 당경공업위원회 과장,황해도 여맹간부,평양시여맹부위원장 등을 지낸 관록을 갖고 있다. 63년 이는 김일성에게 직접 『조국통일사업에 일생을 바치고 싶다』고 말해 대남 공작원으로 선발돼 공작원양성소인 「695정치대학」에서 전문교육을 받았다. 이후 66년 1차 남하해 5년동안 암약하다 71년 월북했고 다시 73년 2차로 남파돼 2년뒤인 75년 복귀했으며 76년부터는 북송재일교포 신씨를 가장,일본에 잠시 기거하다 모국방문단에 끼어 국내에 들어온뒤 80년에 영주귀국형식으로 국내에 잠입했다. 신씨를 가장한 이는 전북 전주시에 사는 신씨의 언니 신양근씨 집에 머물다 신씨의 장남 백덕산씨(66)가 전주 평화동사무소 사무장으로 근무하는 점을 이용,백씨형제들에게 집을 사주는등 환심을 사 신순녀란 이름의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아 「가짜인생」을 살기시작 했다. 위장합법잠입에 성공한 이는 바로 주거지를 서울로 옮겨 동작구 대방동344 단독주택을 구입,본적까지 옮긴채 6년5개월동안 활동했다. 신길동 영동교회에 신도로 잠입,여기서 알게된 김옥기(53·보험사원·구속)를 수양딸로 삼아 함께 살면서 권중현(50)등을 포섭,간첩망을 꾸며나갔다. 이는 83년이후 영등포구 신길동 집외에 안양시 비산동 부흥아파트와 동작구 대방동391 단독주택등을 사들여 비밀아지트로 활용했다. 이는 87년 서울 미아리 한빛교회에 침투,자신을 「독립운동가」 「제주4·3사태 희생자유족」 「통혁당사건 관련자가족」등으로 자처하면서 문익환목사등과 친분을 유지하다 신당창당에 가담했다. 89년 마포 서교동 「진보정당건설을 위한 모임」(대표 이우재)에 헌금을 내며 정당결성자들과 친분을 맺은 이는 90년 YWCA에서 열린 민중당창당발기인으로 참가,당기를 이대표에 건네주기도 했다. 이는 구속된 김락중공동대표에게 2백만달러,창당헌금 2천만원,5백만원짜리 복사기등을 기증해 일약 「창당유공자」로 떠오르면서 장기표씨 등과 밀착했고 「민가협」에도 침투했다. 한편이에 간접 포섭된 황인오는 90년 10월 이와 함께 경기도 강화군 양도면부근 해안에서 무장안내원들과 반잠수정을 이용,입북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 잠수정은 83년 부산 다대포앞바다에서 격침된 것과 같은 종류로 몸체길이 8.75m,너비 2.5m,무게 5t에 승선인원 5∼6명 규모로 물위에서는 시속45∼50노트,잠수시에는 6노트정도인 것으로 전해졌다.
  • 경비절약부문 큰 성과/행정사무혁신운동

    ◎문서관리·능률화 미흡/총무처,상반기 분석 정부가 금년초부터 실시해오고 있는 행정사무혁신운동은 사무경비절약부문은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으나 문서의 보안관리,민간기업문서 보고통제등 관리체제및 사무능률기법에 있어서는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무처가 20일 발표한 16개 중앙및 지방자치단체를 표본대상으로 한 「상반기 종합사무감사」결과에 따르면 공동자료보관함설치,문서보관함 감축,이면지사용등 사무경비절약부문은 성과가 있었으나 사무능률을 높이기 위한 개인직무편람작성은 형식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특히 경제기획원과 농수산부 건설부등 경제부처와 노동부·환경처등은 일선기관과 민간기업으로부터 보고받는 문서의 경우 총무처산하 「보고통제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친후 업무처리를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이같은 절차를 거치지 않고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자료공동보관함설치에 따른 관리및 활용실태도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다. 총무처가 총리실과 합동으로 실시한 이번 감사에서는 또 외부시행문서에 대한보안관리가 소홀한 것으로 지적됐으며 미활용 타자기등 사무장비의 관리전환실적도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총무처는 이번 감사결과를 토대로 문제점을 분석해 문서보관·관리점검,사무용지 사용기준등 미비사항 개선을 위한 추가지침을 각 부처에 통보하고 10월중 사무자동화(OS)시스템을 이용해 사무환경을 정비하도록 하는 한편 연말까지 행정봉투·문서파일표지등을 고지배합률이 50%인 재생지로 조달하기로 했다. 총무처는 이와함께 이달말 「올하반기 사무관리종합감사」를 실시하고 오는 11월중 행정비능률 개선을 위한 사무진단을 실시하기로 했다.
  • 신협간부 4억횡령 잠적/논산/예금인출 등 업무중단사태

    【대전】 신용협동조합 사무장이 조합원 예금 4억5천여만원을 횡령한 뒤 잠적해 예금인출이 중단되는등 말썽이 일고 있다. 16일 충남 논산군 강경읍 대흥리 금강신용협동조합(이사장 김수겸)에 따르면 금강신협 사무장 조남병씨(36)가 조합원 예금중 4억5천여만원을 횡령한 사실이 신협 충남연합회 감사결과 드러나자 지난 4일 잠적했다는 것이다. 조씨는 지난 3일부터 시작된 감사에서 예금 부정인출 사실이 적발되자 이튿날 자신이 임의로 작성한 입출금전표 1권을 갖고 잠적했는다. 금강신협은 조씨의 횡령사실이 드러나자 추석 연휴가 끝난 지난 14일부터 예금인출 등 모든 업무를 중단했으며 이같은 사실을 뒤늦게 알게된 조합원들은 지난 15일 신협에 몰려와 예금 인출을 요구하는등 소동을 벌였다.
  • “타고난 공복” 수원시 인사계장 권인택씨(이런 공무원)

    ◎「막힌 사람」소리 들어도 원칙에 산다/병역기피자 밤새워 설득,이튿날 입대/“입영율 1백% 달성”등 7차례의 표창/「유혹」거절당한 민원인까지 “공무원은 저래야” 『공무원이라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제일 먼저 공직자로서의 책임감을 갖고 일을 수행해야 겠지요.그렇다고 따뜻한 인간미마저 잃어서야 되겠습니까』 동료들이 「원리원칙」이라는 별명을 붙여준 경기도 수원시청 인사계 권인택계장(40·지방행정주사).그의 이같은 공무원으로서의 신조는 처음 공직에 몸담았을 때나 지금이나 한결같이 변함이 없다. 『특별히 국가관을 들먹이고 싶지는 않습니다.다만 기왕에 공직생활을 시작했으면 하늘을 우러러 한점의 부끄러움이 없도록 일을 처리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권계장의 이러한 자세는 그가 18년동안 공무원생활을 하는 동안 내무부장관 표창을 비롯한 모두 7차례의 큰상을 받게 했다. 그러나 그는 이 모든 상들을 타게된 것이 자신이 잘나서가 아니라 모두 윗분과 동료직원들의 보살핌에서 비롯된것이라고 겸손해한다. 권계장이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것은 수원고교를 졸업하고 3년의 군복무를 마친 지난 74년.서기보로 첫 근무한 곳은 수원시 평동사무소였다.그가 처음 맡은 업무는 그때만 해도 「말도 많고 탈도 많다」는 병무행정이었다. 『병무행정 가운데서도 부정의 소지가 많은 분야가 방위소집순위자 명부라든가 징병검사 소명자료작성 등이었지요.유혹도 있었고 은근히 협박해오는 사람들도 있었어요.저는 그럴수록 원리원칙대로 했습니다.그때부터 저에게 「원리원칙」이란 별명이 붙었죠』 어떤이는 그에게 『이렇게 꽉 막힌 사람은 처음 본다』면서 발길을 돌리면서도 「공무원들이 모두 저렇기만 하면 이 나라가 잘 될 텐데…」하며 혼자말을 하기도 했다.그의 「원리원칙」은 관내에서 병역기피자를 한명도 만들지 않았다. 『지난78년 10월이었습니다.오모씨가 병역을 기피하고있는 것을 알게됐지요.그는 늘 숨어서 다니기 때문에 설득을 하려해도 만날 수가 있어야지요.그래서 매일 일과가 끝나면 그의 집근처에 가서 밤12시까지 길목을 지켰죠.6일쯤 됐을 때입니다.오씨가 자정이 약간넘어 집으로 들어가는 것을 뒤쫓아가 만났습니다. 밤을 새워가며 「사나이로서 신성한 병역의 의무를 치르지 않고 어떻게 앞으로 긴 일생을 숨어서 살겠느냐」며 침이 마르도록 설득했죠.다음날 오씨는 군에 입대했습니다』 권계장의 이러한 노력으로 그의 관내에선 매년 입영대상자 입소율 1백%를 기록했고 그 공로로 89년6월엔 국방장관으로부터 병무행정유공 우수공무원으로 표창을 받았다. 그의 직업공무원으로서의 책임감과 탁월한 행정처리능력은 수원시청 운수계장으로 재직했을 때 더욱 돋보였다. 『89년 1월에 동사무장에서 군청 운수계장으로 옮겼습니다.제가 공직생활을 한 가운데 이때처럼 힘들었던적은 없었습니다.부임하자마자 이 지역 운수업계에 노사분규가 시작되었기 때문이죠』 그때 수원시청앞에선 수원시내 32개 버스·택시업체의 노조원들이 연일 농성과 시위를 벌였다.『그해 여름엔 정말 고역을 치렀습니다.버스 안내양 1백50여명이 자율버스제도로 인해 자신들의 감원조치가 있자 시청으로 몰려와 차마 입에 담지도 못할 욕설을 퍼부으면서 시위농성을 했습니다.어떤 안내양은 옷을 모두 벗어던지면서 시위를 했어요』 지금도 동료 직원들은 당시 권계장이 보여준 중재역할을 자주 칭찬하곤 한다. 『여러분들이 주장하는 것은 자리를 걸어놓고 내가 들어주겠습니다.여자로서 보이지 말아야 할 행동을 자제해주어야 되지 않겠습니까…』 마음에서 우러나는 그의 호소는 안내양들의 거칠어진 심성을 달래기에 충분했다. 그러나 무엇보다 주위사람들이 권계장을 이 시대의 바람직한 공무원상으로 추천하는데 주저하지 않는 이유는 그가 책임감 있는 공무원이라는데서보다는 그의 따뜻한 인간미 때문이다. 지난 89년 4월 동료직원인 김영찬씨(당시 34세)가 과로 끝에 순직하자 그는 유족돕기후원회를 구성,유가족들을 가족처럼 따뜻하게 보살폈던 것. 그는 자기보다 못한 사람을 보면 도와주지 않고는 못배기는 성미를 갖고 있다.딱한 처지의 동료직원은 물론 학교동창도 발벗고 나서서 돕는다.박봉을 털기도 하지만 잘사는 동창들을 찾아가 성금을 모아 전하기도 한다. 『권계장의 공직생활이야말로우리 모든 공직자의 귀감이 되고도 남습니다.저도 늘 권계장한테서 많은 것을 배우고 있습니다』 그와 함께 오랫동안 근무해온 수원시 총무과장 이종민씨(54)는 권계장을 침이 마르도록 칭찬한다.
  • 「전교조」 간부출신 해직교사/60대 교육장 구타 말썽/전북 장수

    ◎“탁구경기 방해”… 멱살잡고 뺨때려 【전주=임송학기자】 「전교조」출신 해직교사가 60대 교육장을 구타하고 교육위원이 교육장실 집기를 파손해 물의를 빚고 있다. 29일 전북 장수군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상오9시50분쯤 장수군 장수읍 장수교육청 교육장실에서 해직교사인 「전교조」장수지부 사무장 권오인씨(30)가 백광선교육장(63)에게 지난 19일과 26일 「전교조」주관으로 열린 강연회와 탁구경기를 사찰하고 방해했다고 주장하며 언쟁을 벌이다 백교육장의 멱살을 잡고 욕설을 퍼부으면서 뺨을 다섯차례 때렸다는 것이다. 또 권씨와 함께 백교육장을 방문한 김인봉교육위원(39)도 입에 담지 못할 욕설과 폭언을 퍼부으면서 교육장실에서 커피잔과 방석·서류 등을 내던지는 등 행패를 부리다 교육청 직원들의 만류로 돌아갔다. 이날 폭행을 당한 백교육장은 목과 왼팔에 타박상을 입고 남원의료원에 입원,치료중이다. 한편 장수경찰서는 장수교육청의 고발에 따라 김위원과 권씨를 소환,조사를 벌이고 있으나 김위원은 진술을 거부하고 있으며 권씨는혐의사실을 부인하고 있다.
  • 수전증 원장대신 사무장이 나서/무면허 수술 30여회

    ◎12억챙긴 2명 구속 【동해】 강원도지방경찰청 특수수사대는 4일 면허없이 성형수술등 각종 수술을 해준 동해시 동호동 파리의원 사무장 박경호씨(63·전과3범·동해시 동호동 182의35)와 원장 김광호씨(63·전과2범·〃)등 2명을 보건범죄단속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했다. 박씨는 지난해 7월부터 파리의원 사무장 및 간호조무사로 일하면서 원장 김씨가 수전증으로 수술을 하지못하자 같은해 7월1일 낮 12시쯤 포경수술을 하기위해 찾아온 김모씨(37)에게 수술을 해주고 7만원을 받는등 지금까지 모두 30여명에게 쌍꺼플,언청이 수술등을 해주고 11억9천4백만원을 받은 혐의다.
  • 병역부정 변우민/집행유예로 석방

    【부산=김정한기자】 부산지법 형사 제5단독 윤윤수판사는 2일 병역법위반혐의로 구속기소된 탤런트 변우민피고인에 대해 징역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변피고인의 불법병역 연기를 도와준 럭키화재해상보험 북부산영업소 과장 정유수피고인(36)에게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2년,전 이국일정형외과 사무장 김경국피고인(37)에게 징역1년,집행유예2년을 각각 선고했다.
  • 유령사 차려 어음 남발/고의부도내 31억 사취

    ◎전문사기단등 19명 구속 서울지검북부지청 박태규검사는 29일 유령회사인 서울 성동구 자양동603 웅기산업 대표 백두현씨(46·전과24범)등 5명을 상법위반및 사기등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이상준씨(30·경기도 부천시 남구 심곡1동576)등 사채업자 10명과 김남근씨(37·법무사 사무장)등 4명을 상법위반혐의로 구속하고 20명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백씨등 5명은 지난해 4월 이씨등 사채업자로부터 주식회사의 설립자본금 납입용으로 1억5천만원을 이틀동안 빌려 웅기산업·상원관광등 유령회사 5개를 차려놓고 지난 2월2일 서울 송파구 풍납동407 유모씨(47)에게 상원관광 명의의 1천1백만원짜리 당좌수표를 1천만원에 할인받고는 수표를 부도내고 달아나는등 그동안 같은 수법으로 20여명으로부터 20여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백씨 등은 또 함께 구속된 축협 이문동지점 김지환대리(36)와 짜고 수표와 약속어음 등을 입금시킨뒤 같은날 현금을 인출하는 「1일거래」수법으로 11억3천6백만원을 가로챘다는 것이다.
  • 면허없이 진료행위/구의원등 12명 구속

    【부산=김정한기자】 부산지검 수사과는 20일 부산시 동구의회 의원 최종덕씨(42·동구 범일4동 1482의8)와 동래구 거제2동 새마을금고 이사장 유봉진씨(47·동래구 거제2동 990)등 돌팔이 치과의사 12명을 보건범죄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사무장에게 진료행위를 맡긴 부산진구 부전동 「이치과의원」원장 이형탁씨(71·북구 삼락동 561)등 2명을 의료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 이강두 피고 1년형 선고/거창 옥중당선

    ◎“공명해친 현금살포 실형 마땅”/마산지법 진주지원 【진주=강원식기자】 마산지법 진주지원 형사합의부(재판장 정은환 부장판사)는 22일 국회의원선거법 위반혐의로 구속 기소돼 무소속으로 출마,옥중당선된 이강두 피고인(전민자당 거창지구당 위원장·55)과 사무장 신대범 피고인(53·불구속)에 대한 선고공판을열고 각각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날 『공명선거 염원이 어느때 보다 절실했던 지난 14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많은 현금을 살포하여 선거공명성을 해친 피고인들은 실형을 받아 마땅하다』고 판시했다.
  • “신종 보험사기” 택시기사 9명 구속/부산

    ◎결탁한 병원사무장 5명도 함께/입원기간 연장한 「확인서」 발급/무더기 보험 가입뒤 윤화 위장/치료 않고도 보상금 타내/검찰,관련병원장 소환조사 【부산=김정한기자】 재해보상보험을 이용해 교통사고 입원기간을 조작,보험회사로부터 과다한 보험금을 타내 가로채온 택시운전사와 병원 사무장 등 14명이 무더기로 검찰에 구속됐다. 부산지검특수부 이춘성검사는 17일 교통사고피해자의 입원기간 치료비를 과다하게 청구,5천여만원의 보험금을 타내 가로챈 정완영씨(43·부산시 남구 광안동 125의9)등 택시운전사 9명을 사기혐의로,이들과 짜고 보험서류를 허위작성해주고 보험금차액을 나눠먹은 부산시 동래구 연산9동 김명균정형외과 사무장 이영남씨(48·부산진구 개금동177의105)등 병원관계자 5명을 사기및 사기방조혐의로 각각 구속했다.검찰은 또 이들 택시 운전사들에게 입원기간을 늘려 허위진단서를 발급해주고 입원확인서를 내준 부산 동래구 연산동 이완주정형외과 원장(43)등 의사 7명을 허위진단서작성 등 혐의로 소환,조사를 벌이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운전기사 정씨는 지난89년 6월12일 상오9시20분쯤 부산진구 당감동 개성식당 앞길에서 부산2바3276호 영업용택시를 운전해 가다 부산8나6134호(운전자 이종길)와 충돌,2주간의 상해를 입었는데도 4일이상 입원할 경우 하루 1만원 내지 9만원까지 입원보상금을 지급해주는 재해보상 보험제도를 이용,사무장 이씨에게 청탁해 75일간 입원치료를 받은 것처럼 허위 입원확인서를 발급받아 삼성생명보험등 3개 보험회사로부터 모두 3백66만원을 받아낸 것을 비롯,지금까지 이와 비슷한 방법으로 모두 1천5백90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있다. 또 이 병원사무장 유희남씨(53·부산진구 부암동 315의28)는 지난해9월 택시운전사 정씨의 부탁을 받고 허위입원확인서를 발급해 사기를 방조해준 것을 비롯,지난해3월과 9월 두차례에 걸쳐 이 운전사의 치료일수를 과다하게 기재한 서류를 보험회사에 제출,치료비를 공제한 차액 3백여만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나머지 택시운전사와 병원사무장들도 이같은 방법으로 모두5천여만원의 보험금을 더 받아내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각 보험회사에서 인기보험상품으로 판매,성황중인 자동차 운전자들의 재해보상보험에 택시운전사들이 3∼5개 보험사에 한꺼번에 보험을 가입해두고 매년 1회 내지 2회씩 정기적으로 차량사고를 가장한 장기입원치료를 한 것처럼 거짓 서류를 꾸며 거액의 보험금을 타먹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이 사건을 수사해왔다.구속자명단은 다음과 같다. ▲정완영씨(42·대성운수소속·남구 광안동 125의9)▲권영대씨(36·〃·해운대구 반여3동 1595의3)▲정용대씨(42·〃·남구 광안4동 772의48)▲윤대현씨(37·해남운수소속·금정구 서2동 219의65)▲김기태씨(40·서강운수소속·부산진구 전포3동 3130의887)▲우창원씨(38·학성택시소속·해운대구 재송2동 1030)▲박영태씨(45·해남운수소속·부산진구 가야1동 12의236)▲정문찬씨(32·개인택시·해운대구 반송2동 62의289)▲김창갑씨(39·대경운수소속·남구 망미2동 414의13)▲이영남씨(39·김명균 정형외과 사무장·부산진구 개금동 177의105)▲박동형씨(39·수영외과의원 〃·동래구연산9동 413의29)▲박두종씨(51·제중병원 〃·남구 남천동 3의11)▲백일현씨(33·전광남정형외과 〃·동래구 명장동 69의23)▲유희남씨(39·이완주정형외과 〃·부산진구 부암동 315의28).
  • 총선때 선거법 위반/김현의원등 셋 기소

    【대전=이천렬기자】 대전지검 특수부는 15일 14대 총선때 선거법위반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민주당 대전 동갑지구당 위원장 김 현의원(43)과 김의원의 선거사무장 김태수씨(44·지구당부위원장),구속된 H산악회 총무 이기봉씨(69·대전시 동구 가양1동 302의241)등 3명을 국회의원선거법 위반혐의로 기소했다. 검찰은 또 이씨로부터 금품을 받은 박언년씨(61·여·대전시 동구 소제동)를 기소유예 처분했다.
  • 변우민씨 병역부정/헌병중사 개입혐의/검찰출두 요구 불응

    【부산=김정한기자】 탤런트겸 가수 변우민씨(28)병역부정사건을 수사중인 부산지검은 10일 변씨의 허위진단서 발급과 병역면제 과정에 부산 모부대 헌병대 소속 황모중사(37)가 변씨를 이국일정형외과 전사무장 김경국씨(37·구속)등에게 소개,허위진단서를 발급받도록 주선해 주었다는 혐의를 잡고 수사중이다. 검찰은 이에따라 군수사기관을 통해 황중사의 검찰출두를 요구하고 있으나 불응하고 있다.
  • 옥중당선 이강두씨/징역 1년6월구형

    【진주=강원식기자】 마산지검 진주지청 최해종 검사는 8일 14대 총선을 앞두고 현금살포혐의로 구속기소된 거창군 선거구 무소속 당선자 이강두 피고인(55·전 주소공사)과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전민자당 거창군 지구당 사무장 신대범 피고인(53)등 2명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이피고인 등에게 국회의원선거법 위반죄를 적용,징역 1년6개월씩을 각각 구형했다.
  • 돈받고 양도세 면제/세무직원 2명 구속

    【수원=김학준기자】 수원지검 특수부 이득홍검사는 8일 평택세무서 재산세과 전병일(36·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974의7),김근호씨(23·평택시 평택동 144의10)등 세무서직원 2명을 가중뇌물수수등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납세의무자들의 부탁을 받고 세무공무원에게 금품을 건네준 조우원씨(51·평택시 비전동 무궁화타운 101)를 제3자 뇌물수수혐의로 구속했다. 전씨는 지난3월17일 평택시 평택동 홍고웅세무사사무소에서 사무장 조씨로부터 김모씨(57)가 판 평택군 팽성읍 안정리의 주택 4채를 한채로 평가해 김씨의 양도소득세를 면제해 달라는 부탁을 받고 4백만원을 받는등 같은 수법으로 모두 6명으로부터 1천6백25만원을 받은 혐의다. 김씨는 지난해 12월초 평택세무서 부근 식당에서 안성군 대덕면 소내리의 논 3천3백㎡를 단기전매한 김모씨(39)로부터 4백만원을 받고 김씨에게 부과될 양도소득세 8백만원을 비과세처리해 주는등 7명으로부터 모두 1천5백50만원을 받은 혐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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