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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거법과 짜맞추기(박동화 칼럼)

    15대총선에 출마했던 어느 낙선자와 지난주말 만난 일이 있었다.약속시간에 늦은 그는 『선관위에 제출할 선거비용을 짜맞추느라 시간이 걸렸다』고 양해를 구했다.1천표이내의 적은 차이로 낙선한 그는 막판에 1억∼2억원만 더 썼더라도 당선되었을 것인데 방심했다는 등의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지만 이 말을 하는 그의 신고액은 모두 6천5백만원 선이었다. 1억∼2억원을 쉽게 얘기하면서도 신고액이 거기에 머문 것을 볼때 액수를 「짜맞춘다」는 그의 표현을 이해할수는 있었다. ○당선자 신고액 더 짜다 사실 당선자들은 『더 짜게 짜맞추었다』는 것이 일반적 평가다.지역별로 정해진 법정 한도액의 2백분의 1만 넘어도 당선무효가 되도록 규정되어 있기 때문에 혹시 실사과정에서 누락분이 추가되더라도 법정한도액을 넘기지 않도록 만들었다는 것이다. 법정한도액이 평균 8천1백만원이니 여기에서 40만5천원만 초과해도 당선무효가 된다는 엄격한 법규정이다.이를 위반하지 않으려니 신고액을 「짜게 짜맞추기」를 하지 않을수 없다.신고액이 오는 18일 정식발표되겠지만 비공식집계 결과 당선자 1인당 평균 5천8백만원에서 6천33만원까지 약간의 오차가 있지만 6천만원 전후로 보도되고 있다.이는 법정한도액에서 2천만원 이상의 차이가 나는 액수다. 선거과정에서 20억쓰면 당선되고 10억쓰면 낙선한다는 「20당10락」운운의 다소 과장되었음직한 보도에 익숙해 있던 국민들로서는 『이 무슨 말도 안되는 신고액수냐』고 하겠지만 선거법의 구멍 때문에 이같은 짜맞추기가 가능하게 되어있다.지출 규모가 큰 사실상의 선거비용이 신고내용에서 제외되기 때문이다. ○괴리큰 법정한도와 현실 예를 들어 등록전 선거운동준비비용,지구당창당 또는 개편대회비용,선거사무소 설치및 유지비용,현직의원의 의정보고회비용,경조사비용 등은 신고액에서 제외되도록 규정되어 있는 것이다.그렇다하더라도 선거비용의 법정한도와 현실사이의 격차나 괴리는 매우 크다는 것이 일반적인 인식이다. 선거이벤트회사에 선거전략의 수립과 홍보작업을 모두 맡겼다면 그것만으로도 법정비용 한도를 넘게되어 있다.당선자의 상당수는 홍보비만도 1억원이 넘게 들었다는 얘기가 정당주변에 공공연히 흘러다니고 있다.거기에다 자원봉사자들에게 대가를 지불하고 유급당원에게 활동비를 추가로 주는 일이나 운동원에 대한 식사제공경비를 들이지 않은 사람이 거의 없다는 점도 거의 상식에 속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국세청의 지원을 받아가며 실사를 하겠다는 내용도 대개 이런 부분에 집중될 수 밖에 없다. ○철저한 실사로 응징을 멀티비전 같은 고가의 신형선전장비를 빌려 썼다거나 선거기획회사에 여론조사등 전략수립을 의뢰하는 과정에서 실제보다 낮게 2중계약서를 작성·제출했는지,또는 후보자나 선거사무장이 단골 인쇄소나 음식점과 짜고 실제액수를 낮췄는지 이미 조사에 들어갔다는 것이다.또 금품향응의 제공은 물론 유급당원과 자원봉사자등에 대한 금품제공도 따져 보겠다는 것이다. 물론 철저히 실사해 범법행위에는 응징을 가해야 마땅하다.그러나 선관위의 실사는 한계에 부딪칠 가능성이 많다.사전자료수집이 미약하고 조사인원도 부족한 데다 실사 대상들의 짜맞추기가 매우교묘하게 되어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그렇더라도 선관위로서는 최선을 다해 일벌백계의 본보기를 보여줘야 할 책무가 있다. 아울러 현행선거법이 너무 엄격하면서도 모호하고 예외규정이 많다는 점을 확인해서 법과 현실간의 괴리를 줄이기 위한 노력도 해야할 것이다.공정한 입장에서 선거법개정안을 내놓는 방법도 모색 되었으면 좋겠다. ○선거법 철저히 보완해야 사실 여기까지 이른 데에는 정치권의 책임이 크다.지키지도 못할 법을 스스로 만들었고 지킬 의지도 전혀 갖지 않은채 이기는 데만 정신을 쏟았다.자신들의 이해와 직결된 것이라고 선거법을 임기말에 적당히 얼버무려 개정할 것이 아니라 임기초부터 국회에 합당한 기구를 두어 연구·처리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볼 것을 권고 한다.엄격한 규정 때문에 금품수수나 선거브로커의 준동이 줄어들었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으나 심하게 말해 당선자의 대부분이 사실상 범법자가 되고 짜맞추느라 도덕적으로 손상을 받는 일은 정치발전이란 측면에서 없어지도록 만들어야 한다.〈주필〉
  • 대전시장 선거사무장 징역 3년 구형

    【대전=이천렬 기자】 대전지검 공안부는 10일 지난해 6·27선거당시 홍선기 대전시장의 선거사무장 윤해병피고인(54)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위반죄를 적용해 징역 3년,회계책임자 김국제씨(37)에 대해서는 징역 2년을 각각 구형했다. 또 백기영씨(33·나달기획대표)에 대해서는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과 공갈미수죄를 적용,징역 3년을 구형하고 4천2백84만원을 추징했다.
  • 선관위 1천7백명 투입… 오늘부터 50일간

    ◎선거비용 실사 돌입… 출마자들 “긴장”/5개 정당·지방의회 보선출마자도 대상/지출규모 큰 홍보비용 등 중점조사 방침/불법혐의 당선자 총선전 자금까지 추적 15대 총선 입후보자들에 대한 선관위의 선거비용 조사가 11일 전국에서 일제히 시작된다.선관위는 이번 선거비용 실사작업에 자체 인력 1천4백7명과 국세청 직원 3백2명등 모두 1천7백9명을 투입,6월30일까지 50일동안 총선 출마자 1천3백89명 전원의 법정선거비용 초과지출 여부를 조사한다.전국구 후보를 낸 신한국당 국민회의 자민련 민주당 무당파국민연합등 5개 정당과 지방의회 보궐선거 출마자 41명도 조사대상이다. 이번 선거비용 실사는 야3당이 여권을 상대로 집중적인 부정선거 공세에 나서고 당선자의 상당수가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이뤄지는 것이어서 조사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특히 선거비용을 엄격히 제한한 통합선거법 제정이후 처음 실시되는 데다 금융실명제 실시로 선관위가 직접 후보자의 금융거래내역까지도 조사할 수 있는 상황에서 이뤄지는 것이어서 출마자들을 크게 긴장시키고 있다. 법정선거비용이란 크게 선거사무소 운영비와 홍보비,유급선거운동원 활동비,연설회 개최비용등을 말한다.유권자 수에 따라 선거구별로 차이는 있지만 대략 8천8백만원 정도가 법정선거비용의 한도이다.선관위는 먼저 출마자들로부터 선거기간동안의 수입및 지출보고서,예금계좌거래내역서,선거비용 출납총괄부 사본,각종 영수증 사본등을 제출받아 법정선거비용 초과여부를 가린다.그러나 이 단계에서 선거비용을 초과했다고 「자수」할 출마자는 없다.때문에 선관위는 2차로 현장조사와 조사대상자를 상대로 면접조사를 실시한다.조사대상자는 ▲정당이나 후보자의 회계책임자,회계사무보조자▲선거사무장,선거사무원▲인쇄광고업자,문구업자등 선거관련 거래업체▲후보자 가족 등이다. 가장 명확하게 선거비용 초과여부를 가려낼 「맥점」은 아무래도 지출규모가 큰 「홍보비용」이 꼽힌다.출마자가 선거기획사를 통해 「멀티큐브」나 「점보트론」등 값비싼 영상자료를 선거운동에 활용한 경우 대략 5천만원 정도가 든다.이는 평균 법정선거비용한도액의 절반을 훨씬 웃도는 액수다.선관위는 이 홍보비용 조사의 그물에 많은 출마자들이 걸릴 것으로 보고 집중적인 조사를 벌일 계획이다.특히 선거기획사와 인쇄업체,후보자가 담합하여 거래액을 축소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선거기획사와 하청업체간의 거래내역까지도 조사한다는 계획이다. 선관위는 전체 출마자중에서도 2백53명의 당선자,특히 불법선거운동 혐의로 검찰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는 당선자 80여명에 대해서는 금융기관의 협조를 얻어 총선전후의 자금흐름까지 추적하는 등 집중적인 실사작업을 벌인다는 방침이다.통합선거법은 법정선거비용의 2백분의 1이상을 초과해 지출한 후보의 선거사무장,선거연락소장,회계책임자 등은 5년이하의 징역이나 2천만원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고 당선을 무효로 하도록 하고 있다.〈진경호 기자〉
  • 최욱철 의원 선거사무장/대학생에 금품제공 구속

    【강릉=조성호 기자】 춘천지검 강릉지청은 2일 15대총선 강원도 강릉시 을선거구에서 당선된 민주당 최욱철 의원의 선거사무장 권혁기씨(43·강릉시 교2동)를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지난 4·11총선 당시 민주당 최욱철 의원의 선거사무장을 지낸 권씨는 지난 3월31일 강릉시 주문진읍 민주당 강릉을지구당 연락사무소에서 선거운동에 동원한 대학생 1백여명에게 75만원 상당의 금품을 제공한 혐의다.
  • 「서주 어음」 6천만원 총선 유입/검찰 확인

    ◎윤석민씨 선거사무장 오늘 영장/경리장부 등 압수수색도 검토 신한국당 청주시 흥덕지구당 위원장 윤석민 전 서주산업회장(58)의 불법 어음 발행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은 22일 윤씨가 어음을 할인한 돈 가운데 6천여만원을 총선에 사용한 사실을 밝혀냈다. 청주지검(강신욱 검사장)은 이 날 신한국당 흥덕지구당 조직부장 이상천씨(46) 등 지구당 관계자들을 불러 수사한 결과 이같은 사실을 확인,23일 이씨를 공직선거 및 부정선거방지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하기로 했다. 검찰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윤씨에 대해서도 선거법 위반 혐의를 추가할 예정이다. 이씨는 총선 기간 중 윤씨로부터 6천여만원을 받아 선거운동원과 자원봉사자들에게 2천50만원을 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지검 특수2부(박주선 부장검사)도 이 날 서주산업 경리부 직원 5명을 불러 윤씨가 어음을 할인한 돈의 일부를 선거에 쓰기 위해 가져갔다는 진술을 받아냈다. 검찰은 23일 서주산업 등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경리장부와 어음발행 명세서,법인계좌 등을 압수,정밀 검토할 방침이다. 윤씨는 법원의 허가 없이 법정관리업체인 서주산업 명의로 95년 10월부터 96년 3월까지 3백22억원의 어음을 발행,불법 유통시키고 97억원 어치의 어음을 물품대금으로 지급하는 등 모두 4백20억여원의 어음을 발행한 혐의로 지난 20일 구속됐다.〈박홍기 기자〉
  • 정흥진 종로구청장 징역 1년6월 구형

    서울지검 공안1부 주성영 검사는 18일 6·27 지방선거 때 상대 후보를 비방하고 선거 사무장 등을 통해 자원봉사자들에게 금품제공을 지시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종로구청장 정흥진 피고인(52)에 대해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 위반죄를 적용,징역 1년6월을 구형했다.
  • 조종석씨 참모 3명 영장 청구

    【대전=최용규 기자】 대전지검 홍성지청은 18일 지역주민들에게 금품을 제공하고 청중을 동원한 자민련 충남 예산 선거구 조종석 당선자의 선거사무장 박근호씨(52)와 신암면 선거책임자 백운성씨(57),회계책임자 조성녹씨(44) 등 3명을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 지방의원 보궐선거 4·11총선때 동시 실시

    ◎투표제도 선진화 시금석 기대/선거비용 절감·과열 폐단해소 도움/15명 선출… 유권자 무관심 극복 과제/투표지 기표뒤 각각의 함에 넣어야 4·11총선일에 지방의원보궐선거도 함께 실시된다.선거비용을 줄이고 선거과열등의 폐단을 줄이기 위해 통합선거법 제정이후 처음으로 지방의원보선이 총선에 맞춰 치러지지만 이같은 사실을 아는 유권자는 드물다. 동시선거는 선진국에서는 이미 보편화돼 있다.따라서 우리의 이번 동시선거의 성과 역시 선진선거문화정착의 시금석이 될 것이라는 게 선거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지방의원후보자들은 선거당국의 홍보가 미흡했기 때문이라고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보궐선거에 입후보한 출마자들만 선관위와 유권자의 무관심속에 외롭고 힘겨운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다는 주장이다. 지난해 6·27선거에서 당선된 지방의원 가운데 사망·사직·당선무효등의 사유로 공석이 된 자리를 충원하는 4·11보선은 서울시의원 3명을 비롯,전국 5개 시·도에서 시·도의원 9명과 4개 시·도에서 구·시·군의원 6명을 뽑는등 모두 15명을 선출한다.동시선거가 실시되는 지역의 유권자는 투표소로 가서 국회의원 투표용지와 지방의원 투표지를 한장씩 받아 한 기표소에서 투표를 한 뒤 각각의 투표함에 넣으면 된다. 이번 보선은 3명의 시의원을 뽑는 서울에서 8명이 출마하는등 모두 41명이 후보자로 나와 2·6대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유권자의 반응은 냉담하다.냉담한 이유는 하찮게 생각해서라기보다는 동시선거를 몰라서 그런 것이다.지방의원의 선전벽보나 플래카드는 붙어 있으나 보궐선거를 하는지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신한국당 류용태후보가 총선에 출마한 지역인 서울 동작제4선거구의 정지홍시 의원후보(신한국당)의 사무실에는 심지어 『왜 같은 당에서 2명이나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하느냐』고 묻는 전화가 하루에 20∼30통씩이나 걸려온다. 정후보의 선거사무장은 『시의원선거를 하는지 전혀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이어서 선거운동에 애로점이 매우 많다』면서 『선관위가 동시선거가 실시된다는 사실을 지역 주민에게 홍보를 해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런실정에 총선날 같이 실시하는 보궐선거투표에서 유권자가 얼마나 후보자를 잘 파악해 훌륭한 지역일꾼을 선출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선거비용을 줄이기 위한 동시선거가 정착되려면 어느 한 선거가 소외되는 일이 있어서는 안되고 당국의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손성진 기자〉
  • 선거 폭력사범 구속 수사/배후조종자 철저색출/대검지시

    ◎연설방해·현수막 훼손 등 집중 단속 대검 공안부(최병국 검사장)는 28일 4·11총선을 앞두고 폭력사건이 잇따르자 선거폭력사범은 구속을 원칙으로 엄중하게 단속하라고 전국 검찰에 지시했다. 조직폭력배를 동원한 폭력 또는 후보자와 선거사무관계자에 대한 폭행 등 사안이 중대할 때는 배후조종자를 철저히 추적해 색출토록 했다. 집중단속대상은 ▲후보자 및 가족,선거사무장과 사무원 등에 대한 폭행이나 협박 ▲선관위 직원행세 등 공무원사칭 ▲선관위위원과 직원 등 선거사무관계자 등에 대한 폭행 ▲각종 연설회에서의 연설방해 및 소란 ▲벽보와 현수막 등 선전 및 선거관리시설의 무단설치·방해·훼손 등이다.〈박홍기 기자〉
  • 선거사무소/후보자 지역구내에 1곳 설치가능(4·11 가이드)

    ◎선거구 2곳 합친곳은 「연락소」 허용 입후보자는 지역구안에 선거운동의 본부인 선거사무소 1곳을 설치할 수 있다. 다만 지역구가 둘이상의 구·시·군으로 된 경우에는 선거사무소를 두지 않은 구·시·군에 선거연락소 1곳을 둘 수 있다.예를 들어 한 선거구인 합천과 거창의 경우 합천에 선거사무소를 두면 거창에는 선거연락소설치가 가능하다. 선거사무소나 연락소외에는 후보자를 위한 선거추진위원회·후원회·휴게소 등 유사기관이나 단체를 설치해서는 안된다. 후보자는 선거사무소및 선거연락소에 유급사무직원을 둘 수 있다.선거사무소와 선거연락소에는 사무장과 연락소장을 1명씩 둘 수 있다. 또 구·시·군안의 읍·면·동수의 3배수안에서 선거사무원을 고용할 수 있다.가령 선거구안에 동이 5개라면 15명이내의 사무원을 둘 수 있는 것이다. 선거사무원은 교체할 수 있으나 최초에 선임한 수를 포함해 법정선거사무원의 2배이내에 한한다.처음에 15명을 선임했다면 30명까지 바꿀 수 있는 것이다.
  • 선관위/총선 인쇄물 3천t 제작 급피치/선거관리 준비점검

    ◎투표소 1만6천여곳 설치/병원·교도소 등 83곳에 부재자투표소 마련/56만여명 동원 투개표 관리 26일 후보자 등록을 시작으로 17일 동안의 4·11 총선 선거운동에 들어가게 됨에 따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움직임도 바빠지고 있다. 중앙선관위는 산하 15개 시·도위원회와 3백2개 구·시·군위원회 소속 선거관리 인력을 풀 가동,선거법 위반행위의 집중 단속에 나서는 등 공명선거 달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는 유권자수가 14대 총선때보다 2백40여만명이 늘어난 3천1백49만5천여명이며 2백53개의 선거구에 1만6천3백94개 투표소가 설치된다. 또 83만9천4백76명으로 예상되는 부재자의 투표를 위해 4백26개 구·시·군 및 투표구 선관위에 부재자 투표소가 설치되며 16개 병원과 38개교도소 20개 요양소 등 83개의 기관시설안에도 부재자를 위한 투표소가 만들어진다. 또 교통 사정이 몹시 나쁜 17개 낙도 주민 5백79명을 위해 12곳에 순회투표소를 임시로 세운다. 각 후보자가 선거사무에 동원할 선거사무장·선거연락소장·회계책임자 등선거사무원은 한 선거구에 5명의 후보자가 나설 것으로 가정할 때 6만여명으로 추산된다. 선거운동 기간에 들어가면 본격 배포하게 될 선거공보는 한 지역구에 5후보 기준으로 전국에 7천만부로 이는 8t 트럭으로 1백10대분인 8백80t이나 되는 양이다. 또 선전벽보는 47만매에 12t,책자형 소형 인쇄물은 1천7백60t,명함형 소형 인쇄물은 2백40t 등으로 법에 정해진 대로만 배포하더라도 3천t가량의 인쇄물이 홍수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합동연설회는 한 지역구에서 평균 12회씩 총 3천3백회가 개최될 예정이며 이밖에 공개된 장소에서의 연설과 대담,토론회,자필 서신 등은 무제한으로 허용된다. 한 선거구당 법정 선거비용 제한액은 통영·고성선거구가 1억4천1백만원으로 가장 많고 북제주군이 5천2백만원으로 가장 적어 5후보 기준으로 1천12억원이 소요될 예상이나 실제로는 이보다 훨씬 상회할 전망이다. 중앙선관위는 6백29억원의 선거관리 비용과 공식 선거관리요원 및 공무원과 교원,은행원,자원봉사자 등 56만5천여명을 투·개표 관리와 선거사범 단속에 투입,4·11총선의 선거관리에 물샐 틈 없이 대비하고 있다.〈손성진 기자〉
  • 후보자연설회/후보자 1인당 선거구서 두차례 가능(4·11가이드)

    ◎개최일 전날까지 관할 선관위에 신고 정당이나 후보자,선거사무장 또는 선거연락사무소장 등은 후보자 1인마다 선거구에서 2차례의 연설회를 가질 수 있다. 연설회의 시간은 1회 4시간 이내이며 둘 이상의 시·군·구로 이뤄진 선거구는 추가되는 시·군·구마다 1차례씩 연설회를 더 허용한다.예컨대 거창·합천의 경우 3회까지 가능하며 영동·보은·옥천은 4회까지 가능하다. 한 후보자가 둘 이상의 시·군·구를 대상으로 연설회를 갖거나 같은 정당의 추천을 받은 후보자 2인 이상이 한 장소에서 공동연설회를 할 수 있다.이 경우 연설회 시간은 1회 5시간 이내이며 행정구역이나 선거구마다 1차례씩 연설회를 치른 것으로 간주한다.비용도 후보자끼리 분담할 수 있다. 연설회를 가지려면 개최일 전날까지 관할 선관위에 서면으로 신고해야 한다.
  • 합동연설회/선거구마다 2차례개최… 이틀전 공고(4·11 가이드)

    ◎후보별 30분이내 배정… 순서 현장추첨 선거기간이 시작되면 후보자들은 연설회를 통해 지원유세를 할 수 있다.연설회는 선관위가 주관하는 「합동연설회」와 정당이나 후보자들이 개별적으로 여는 「정당 및 후보자에 의한 연설회」등 두가지다. 합동연설회는 선거구마다 2차례 열리며 2개 이상의 시·군·구로 구성된 선거구는 각각 1차례씩 가능하다.예컨대 영동·보은·옥천의 경우 군마다 1차례씩 총 3차례가 열린다. 선관위는 후보등록 마감후 합동연설회의 날짜와 장소를 후보자별로 공평하게 확정,개최 이틀전까지 공고해야 하며 후보자나 선거사무장에게 이를 통지해야 한다.또 확성장치가 부착된 차량으로 고지방송을 해야 한다.연설시간은 후보자마다 30분 이내로 배정하고 연설순서는 현장에서 추첨으로 정한다. 후보자가 자기 연설시간 전까지 참석하지 않으면 연설을 포기한 것으로 간주한다.
  • 서울 구로을·청양­홍성(4·11총선 표밭 현장을 가다:29)

    ◎서울 구로을/신한국 이신항씨 “지역 개발”로 승부수/김병오 의원은 호남표 다지기 주력 『옛날이야 좋았지 지금은 공단도 거의 문을 닫았고 장사는 형편없습니다』(김모씨·전자대리점운영)『지역개발에 유리한 공약을 하는 후보에게 찍겠습니다』(홍모씨·40·자영업) 구로을은 지역 재개발이 주민들의 최대 숙원사업일 정도로 서울에서는 다소 낙후된 지역이다.전통적인 야권강세 지역으로 지난 6·27지방선거에서도 야당이 승리했다.유권자는 12만5천여명으로 호남출신이 30%,충청 27%,영남 17%를 차지하고 있다. 80년대까지는 구로공단를 끼고 있어 활발한 지역으로 촉망받았으나 공단이 점점 문을 닫으면서 경기는 하락했고 주택보급률도 30%로 주민 다수가 저소득층이다.구로동 일부지역에선 재개발이 진행되고 있지만 대부분의 지역이 아직 개발을 기다리고 있다. 국민회의의 김병오 의원(61)에게 신한국당의 이신항 위원장(52·기산대표)이 두번째 도전장을 냈고 민주당의 이승철 위원장(32·국민고충처리위원회위원),자민련의 이재실 위원장(51),무당파연합의 노만석씨(57·한국불교총연맹회장)가 가세했다. 말단사원에서 기업의 사장까지 오른 전문경영인인 신한국당의 이후보는 재개발 미진등 경제적 불만이 팽배해 있는 유권자들을 파고 들고 있다.투사형의 야당으로서는 지역발전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점을 들어 야당을 공략하고 있다.건설회사 대표인 점도 주민들의 개발기대에 장점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현재의 역세권을 상세권으로 이전시키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이웃사랑실천회」를 바탕으로 주부강좌를 통해 여성층도 파고 들고 있다. 11·14대 재선인 국민회의의 김의원은 탄탄한 호남표를 석권한다면 3선은 무난한 것으로 보고 있다.「경제제일주의」를 표방하면서 주민들의 불만을 흡수하고 「노동자처우개선」과 「여성고용확대」를 공약사항으로 내걸고 있다.『지역개발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려면 당내 중진의원이 돼야만 한다』는 논리를 통해 주민들을 설득하고 있다.그러나 공단의 와해에 대한 대책부재와 개발부진으로 인한 결과가 선거에 영향을 미칠지가 부담이다. 인권 노무사출신의 민주당 이후보는 젊은 기수론을 앞세워 20∼30대 유권자를 집중공략하고 있다.공개심사 공천자라는 깨끗함을 내세우며 공단지역의 노무자들의 표심을 끌어 들이고 있다. 한국권투위원회 사무장을 맡고 있는 자민련의 이후보는 27%에 이르는 충청표를 바탕으로 보수 장년층의 부동표를 잠식하겠다는 전략이다.20년 체신공무원을 한 무당파연합의 노후보는 기존 당에 대한 주민불만을 이용,신선한 바람을 일으킨다는 전략이다.〈박준석 기자〉 ◎청양·홍성/이완구씨 “젊은 일꾼” 강조… 야 바람 차단/조부영 의원 “충청인 자존심” 내세워 충남은 자타가 공인하는 자민련의 텃밭이다.게다가 홍성·청양은 사무총장으로 당살림을 책임지는 조부영 의원(60)의 아성이다.그럼에도 지금 홍성읍내 자민련 지구당사에는 여유보다 긴장감이 감돈다. 무엇보다도 신한국당의 공천을 받은 이완구 전 충남경찰청장(45)이 기세를 올리는 데다 14대 조의원에 석패했던 민주당 홍문표 위원장(49)의 지역기반도 만만치만은 않기 때문이다. 홍성역에서 그리 멀지않은 대교리의 신한국당 지구당사에는 당 이름보다 위원장 이름이 훨씬 크게 씌어 있다.지역정서를 거스르기보다는 인물론으로 승부하겠다는 뜻이 읽혀지는 대목이다. 그는 전략은 먼저 24세에 행정고시에 합격해 최연소로 경무관 및 치안감에 승진한 행정학박사로 키워주어야 할 젊은 일꾼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여기에 『지난 88년 충남에서 8등이었던 홍성의 예산규모가 인구를 감안할 때 8년만에 꼴찌가 됐다』고 주장하며 재선인 조의원을 몰아붙이는 전략이 먹히고 있다는 판단이다. 이위원장 진영은 『조의원과 홍성에서 접전을 벌이고,청양에서는 6대 4로 앞선다는 것이 목표』라면서 『이기든 지든 2∼3천표차는 넘지 않을 것』이라고 장담한다. 조의원 진영은 한마디로 『힘든 선거를 치르고 있다』는 반응이다.특히 『조의원이 그동안 한 것이 무엇이냐』는 이위원장쪽 주장이 여성과 젊은 층에 먹혀드는 것 아니냐고 걱정한다.따라서 이위원장쪽 주장의 반박논리를 개발해 허구성을 홍보하는 것이 현재의 가장 큰 선거전략이자 득표활동이라는 설명이다. 조의원은 선거전략의 핵심은 물론 「자민련 바람」되살리기다.특히 JP(김종필 총재)의 오른팔이 포진한 이곳에서 간신히 당선되거나,만에 하나 무너지기라도 한다면 자민련도,충청인의 자존심도 함께 허물어진다고 설득하는 전략이다. 조의원은 『선거는 아무리 상황이 좋아도 자신감을 가지면 안되는 것』이라고 신중함을 보이면서도 『35%를 넘는 부동표는 우리에게 호감을 지닌 계층으로 믿는다』며 6·27선거 때와 같은 막판 「바람」에 기대를 표시했다. 민주당의 홍위원장은 지난 14대 총선에서 조의원에 6천표 차이로 차점 낙선한 저력의 소유자다.그는 『당시 얻은 3만4천표는 발과 땀으로 얻은 표로 바람이나 기세에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하며 다시 구두끈을 고쳐매고 있다.〈홍성=서동철 기자〉
  • 선거비용/지역구 법정액 8천4백만원(4·11 가이드)

    ◎여론조사·벽보작성비도 포함 중앙선관위는 12일 15대 총선에서 출마할 입후보자의 선거비용 제한액을 공고했다. 선거비용은 인구수와 선전벽보비등을 감안,법으로 제한하고 있다.이번 총선에서 법정 제한액은 지역구가 평균 8천4백만원이며 전국구는 정당의 후보자 추천수에 따라 방송광고비 등의 비용으로 4억1천5백만원(10명)에서 5억1천5백만원(46명)에 이른다. 선거비용에는 불법선거비용과 기부행위비용등도 적발되는대로 모두 합산된다.선거전략을 짜기 위한 여론조사·연설원고·벽보작성등에 소요되는 기획·도안료도 선거비용에 포함된다.이 경우 선전벽보는 건당 30만원,소형 인쇄물은 60만원으로 정해졌다. 통상적인 선거사무소의 유지비는 선거비용으로 보지 않지만 선거운동을 위한 컴퓨터등 기계장치 설비와 운영비,선거용품구입비,선거사무원의 수당·실비등은 선거비용으로 본다. 그러나 ▲지구당 창당·개편대회와 당원단합대회에 소요되는 비용 ▲지구당 운영비용과 당직자등 유급사무원에게 지급되는 보수 ▲국회의원 의정활동비 ▲선거기간전 민의수렴을 위한 여론조사비용등은 정당활동비용으로 간주,선거비용에 포함되지 않는다. 선거비용 제한액을 초과지출해 선거사무장이나 선거사무소의 회계책임자가 징역형 이상의 선고를 받으면 당선은 무효로 된다.선거법 2백58조는 선거비용을 초과하면 5년이하의 징역이나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 국민회의 공천탈락 9명 향배

    ◎유준상·유인학·이영권·최락도 의원/무소속출마로 부활­명예회복 노려/신순범·김장곤 의원 등 5명은 백의종군할듯 국민회의는 9명의 현역 의원을 공천에서 탈락시키는 선에서 호남지역 물갈이를 시도했으나 「호남싹쓸이」전략이 목표대로 달성될지는 다소 불투명하다.탈락한 일부 의원들이 무소속 출마도 불사한다는 입장인데다 교체지역의 신한국당 등 다른 당 후보들이 일찍부터 표밭갈이에 돌입했기 때문이다. 공천탈락 의원들이 뭔가 새로운 생존방안모색에 부심하는 가운데 보성·화순의 유준상의원 등 일부 의원들은 무소속 출마불사 방침을 선언하는 등 공천후유증이 아직 걷히지 않고 있다 4일 아침엔 뇌물수수 비리로 탈락된 최락도의원(김제)이 현지에서 열린 긴급 지구당 간부회의 결과를 수용,무소속출마로 가닥을 잡았다.다른 의원들도 「공천=의원당선」의 등식이 통하는 호남에서 정치생명의 종언을 의미하는 낙천에도 불구,차선책으로 전국구진출을 모색하는 등 모종의 「부활」을 꿈꾸기는 마찬가지다. 이들 탈락 의원들의 생존책은 크게▲무소속 출마파와 ▲백의종군파로 나뉜다.무소속 출마는 유준상의원과 유인학·이영권·최락도의원 등 중진들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일부 의원은 그동안 닦아놓은 지역고정표를 무기로 김대중 총재를 위협,「전국구 구제」를 노린다는 복안도 깔려 있다. 4선의 유준상의원이 출마할 경우 진작부터 표갈이를 시작한 신한국당의 이용식 변호사와 국민회의로 나서는 정치신인 박찬주 변호사간의 3파전이 예상된다.유의원의 노련한 선거운동을 김총재가 나서 지원하더라도 결과적으로 신한국당의 어부지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전남 장흥·영암에서 물갈이된 유인학(2선)·이영권(3선)의원은 모두 『당선되면 김총재의 대권재도전에 온몸을 바치겠다』며 국민회의를 향한 충성심만은 변함이 없음을 강조하면서도 명예회복을 위해 출마를 선언했다.출마할 경우 국민회의표가 갈라질 것이 확실해,신한국당에 기대를 던져주고 있다. 불출마파는 씨프린스호 수뢰와 관련,낙마한 신순범의원(여천)과 지역구 관리미비로 탈락한 김장곤의원(나주),와병중인 이희천의원 등이다.김총재의 파괴력을 인정,협력을 통해 정치생명을 연장한다는 구상이다.김의원은 정치신인 정호선 경북대교수의 선거사무장을 자원,백의종군의 자세로 김총재에 협력키로 했다.박태영의원도 불출마로 기울고 있으며 전주 덕진에서 정동영 전MBC 앵커에게 일격을 당한 오탄의원도 반발은 하지만 무소속출마 여부는 불투명하다.
  • 재두루미 2마리 또 숨져/파주서/농약중독… 새끼 1마리는 중태

    천연기념물 203호인 재두루미가 잇따라 숨져가고 있다.밀렵꾼에 의한 독살임이 거의 확실하다. 4일 하오 3시쯤 경기도 파주군 군내면 대성동마을의 논에서 어미 재두루미 두 마리가 농약을 먹고 숨지고,새끼 한 마리는 신음하는 것을 주민이 발견,인근 군부대에 신고했다.이 재두루미들은 급히 서울 용산구 한강로 한국조류보호협회로 옮겨졌다. 협회측은 다친 새끼를 응급치료하는 한편 숨진 어미들을 해부해 사인을 규명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지난 3일 하오 3시30분쯤 경기도 파주군 월롱면 논에서도 재두루미 두 마리가 쓰러져 있는 것을 김준년씨(37·법률사무소 사무장·파주군 파주읍 봉암2리)가 발견했다. 숨이 붙어 있는 한 마리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 동물구조단사무실로 옮겨져 응급치료를 받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2일에도 새끼 두 마리를 포함한 재두루미가족 네 마리가 철원평야 샘통지역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조류전문가들은 숨진 재두루미들은 밀렵꾼이 뿌린 농약을 먹었다고 한결같이 주장하고 있다. 재두루미는 해마다 11월말에 철원과파주의 민통선지역을 찾아왔다가 이듬해 2월 시베리아로 떠나는 겨울철새다.극동에만 3천여마리가 남아 있는 세계적으로 희귀한 새다.
  • “조직원 확보하라” 여야 주자 비상

    ◎상대 사무장 매수… 당원 빼가기 일쑤/지역유지·선거전문가 쟁탈전 치열 총선이 4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유권자접촉 및 운동원관리등을 맡을 핵심조직원 확보를 위한 후보들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후보들은 특히 이번 총선부터 유급 선거사무원말고도 원칙적으로 누구나 선거운동을 할 수 있도록 선거법이 바뀐 점을 활용,각종 연고를 동원할 수 있는 지역유지나 선거전문가의 쟁탈전에 열을 올리고 있다. 강원도의 P모 후보측은 최근 사무장이 동료·친지들의 만류등을 이유로 며칠째 출근하지 않는 바람에 자동차정비업을 운영하는 친구에게 부랴부랴 부탁,사무장자리를 맡겨야 했다. P후보측은 인접한 같은 당 지구당에서도 똑같은 일이 발생했다는 사실을 알고 추적한 결과 상대당 후보측의 「공작」임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대구의 한 자민련 후보는 최근 사무장이 돌연 상대후보측에 「투항」해버리자 충격을 받아 쓰러지기도 했다. 신한국당의 L의원은 공천경합에서 탈락,다른 당으로 출마한 경쟁후보가 조직원들을 상당수 빼갔으나 1년전부터 개인적으로 관리해온 20·30대 「자원봉사단」을 중심으로 조직을 재건하는데 성공한 「미래대비형」 케이스. 조직원을 둘러싼 후보진영간의 줄다리기는 특히 국민회의와 민주당 잔류인사들간에 뜨겁다. 서울의 민주당 L의원은 최근 조직담당 팀장이 호남향우회 회원등 「주력부대」를 이끌고 국민회의측 후보로 「귀순」해버려 새로 조직을 구성하느라 애를 먹고 있다.경기도의 한 민주당후보는 최근 지구당개편대회를 가질 예정이었으나 지구당 간부 및 당원들이 송두리째 국민회의에 입당해버리는 바람에 개편대회를 창당대회로 바꿔야 했다. 서울의 국민회의측 한 후보는 거꾸로 무소속으로 나오는 상대후보가 「사실상의 국민회의후보」를 자청하며 조직원들을 야금야금 잠식,타격을 입고 있다고 당지도부에 항의하기도 했다. 호남지역에서는 물갈이대상으로 거명된 국민회의소속 현역의원들이 「내천설」이 떠도는 공천신청자들에게 조직원들을 빼앗겨 울상인 지역이 속출하고 있다.광주의 한 현역의원은 「낙점설」을 앞세운 공천경합 후보들이 당원들을「배분」해 버리자 허탈해 하고 있다. 대규모 당원가입등의 대가로 금품을 요구하는 선거브로커들도 후보자들의 절박한 사정을 틈타 「줄타기」에 한창이다.서울에 지역구를 둔 P의원의 한 비서관은 『며칠전 친목회원 20여명을 입당시켜주겠다』고 찾아온 40대 남자 3명을 돌려보냈으나 몇시간뒤 상대후보 사무실에서 만족한 표정으로 나오는 것을 보고 가슴이 철렁했다』고 말했다.
  • 종로구청장 선거사무장 벌금 5백만원 선고

    서울지법 형사합의 23부(재판장 전봉진부장판사)는 15일 지난 해 6·27 지방선거에서 정흥진 서울 종로구청장(국민회의)의 선거사무장으로 일하며 자원 봉사자들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구속기소돼 징역 2년6월이 구형된 김성남피고인(43)에게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 위반죄(기부행위 금지 등)를 적용,벌금 5백만원을 선고했다. 선거사무장이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으면 후보자의 당선이 취소된다. 김피고인은 지난 해 6월26일 선거 사무실에서 대학생 자원봉사자 31명에게 일당으로 1인당 1만∼5만원씩 모두 2백76만원을 제공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었다. 한편 정종로구청장도 이 사건으로 불구속 기소돼 같은 재판부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 미 아이오와주 코커스 이모저모

    ◎공화 후보/돌 “고전”… 포브스 “4위 전락”/공화 투표율 20% 불과… 15분만에 종료/부촌 존스턴서 「신인」 알렉산더 1위 눈길 ○…코커스 투표 결과 가까스로 승리하긴 했지만 의외로 부진을 면치 못한 돌 후보와 4위로 전락한 포브스 후보는 개표 90%가 끝날 때쯤 가진 기자회견에서 언듯 보아선 전연 낙심같은 걸 짐작할 수 없는 태연하고 기분좋은 표정을 유지,정치가의 면모를 여실하게 과시했다.특히 포브스 후보는 돌에 비해 연륜 면에선 뒤지고 이날의 마이너스 충격량에선 훨씬 더 컸지만 돌 후보보다 더 여유롭게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날 공화당 코커스는 주전체 공화당 등록자 58만명의 20% 미만인 10만명이 조금 넘게 참가해 지난 88년 때와 비슷했다.인구 2백80만명의 아이오와주는 총 유권자가 1백60만명으로 집계된다. ○…이날 코커스는 일부개최였던 루이지애나완 달리 99개군에 산재한 2천여 전 투표구가 모두 참가한 것인데 공화당은 물론 민주당도 하나도 빠짐없이 개최했다.양당의 행사장은 서로 바로 옆 건물이나 방에서 열렸다.관심의 초점인 공화당 코커스의 인기투표는 대개 집회 개시 15분에 시작,한국의 국민학교 반장선거와 비슷한 정도의 느슨한 규율 아래 15분만에 종료되는 단순한 행사였다.백지기명의 비밀투표지만 일단 결과가 알려진 뒤에는 후보자별로 찬성한 사람들이 몽땅 모여 찬성률로 배당된 대의원을 선출하기 때문에 투표 내용이 백일하에 드러나게 된다. ○…참석 당원들은 인기투표가 끝난 뒤에도 1∼2시간 더 집회를 가져 선거기금도 모으고 추천할 공약,정강을 채택한다.이 사이에 참가하지 않은 사람들은 집에서 TV를 통해 결과를 알게 되지만 참석 당원들은 집회가 끝날 때까지 다른 투표구 및 전체 투표의 움직임을 알 수 없어 코커스참가가 일반선거보다 훨씬 열성과 관심을 요구하는 정치행사임을 알 수 있다. ○…주도 디모인 소재의 각 후보자 선거사무실 본부는 코커스 실시 1시간 전까지 자원봉사자들의 유권자에 대한 참가 및 찬성권유 전화(텔레폰뱅킹)가 계속됐다.자원봉사자들은 주민들의 전화반호가 기재된 등록부 순서대로 일일이 전화를 걸어 지지후보가 누구라고 드러났다,관심없다 등 7가지 약어로 반응을 정리,이를 사무장에게 보고했다. ○…잘사는 동네일수록 새로운 「신인」후보로 점지된 알렉산더 전주지사에 대한 지지가 높아 앞으로의 전망에 중요한 단서를 제공했다.평균 가게수입이 디모인의 2배인 4만3천달러이고 2백명이 참가한 교외 존스턴1 투표구에서는 알렉산더 25%,돌 23.5%,뷰캐넌 18.5%,포브스 12.5%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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