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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16대 총선 공천신청자 명단 (1)

    ◆서울□종로 김동진(49·정당인)정흥진(55·구청장)이종찬(63·전 국정원장)진성범(63·정당인)강치원(62·정당인)이병관(63·기업인)□중 정대철(56·전 의원)김동일(59·구청장)최형신(62·정당인)김재경(55·정당인)조상윤(34·사회운동가)□용산 박경산(41·상지대교수)정한성(41·학원강사)오유방(59·전의원)설송웅(57·전구청장)송덕화(64·정당인)도천수(47·사회운동가)배종달(48·기업인)유상두(53·기업인)□성동 임종인(43·변호사)김한길(46·전 청와대수석)김지용(37·정당인)임종석(34·전전대협의장)나병선(66·전의원)김형영(54·상업)□광진갑 김상우(45·의원)□광진을 추미애(41·의원)□동대문갑 지용호(35·정당인)김희선(57·당무위원)황소웅(57·당부대변인)문상주(52·직능단체회장)양동주(55·연구소소장)고광진(48·사학연금공단감사)□동대문을 최종근(53·시의원)김창환(64·전위원장)허인회(37·당무위원)□중랑갑 정광호(44·교수)이상수(53·변호사)□중랑을 김덕규(58·전의원)김충일(54·위원)□성북갑 유재건(63·의원)□성북을신계륜(45·전의원)김동수(31·회사원)□강북갑 김원길(57·의원)□강북을 조순형(64·의원)□도봉갑 김근태(52·위원)□도봉을 설훈(46·의원)이준오(47·정당인)□노원갑 우원식(43·정당인)최동규(63·전 동자부장관)신형식(40·정당인)송광선(44·정당인)박종선(44·정당인)이철용(52·전의원)이홍범(54·정당인)정지영(40·대학강사)김윤호(47·정당인)□노원을 김기당(54·평통자문위원)임채정(58·의원)노태수(48·정당인)□은평갑 조재환(51·당 사무부총장)손소빈(51·교수)이경수(46·정당인)손세일(64·의원)홍정식(49·활빈단장)한원석(61·정당인)이호민(42·정당인)김신호(38정당인)□은평을 이석형(50·변호사)오영식(35·전전대협의장)안순덕(64·정당인)김영숙(52·한국정책포럼회장)양종관(59·대학교수)□서대문갑 허위남(59·정당인)문석진(44·전시의원)김윤휘(56·기업인)김상현(64·의원)우상호(37·당 부대변인)이덕순(57·정당인)박준수(46·정당인)박재균(60·무직)□서대문을 김방림(59·전시의원)장재식(62·의원)문일권(72·전서울시의회의장)□마포갑 이선재(63·정당인)양윤근(54·정당인)진영환(54·정당인)□마포을 안형준(43·주택공사감사)김충현(54·정당인)황수관(55·연대교수)□양천갑 박범진(59·의원)정성남(35·자영업)□양천을 김영배(67·당 상임고문)양재호(48·전구청장)□강서갑 신기남(47·의원)임삼진(40·전청와대비서)□강서을 이성재(41·의원)박항용(49·변호사)박홍엽(40·부대변인)최수영(55·택견협회회장)장성민(37·전청와대 상황실장)우경선(58·기업인)박정희(34·정당인)안광양(56·정당인)최두환(59·전의원)□구로갑 정한용(45·의원)이인영(35·당청년위원장)박원기(45·기업인)□구로을 조평열(52·법률사무소사무장)김재중(34·교수)장영신(63·당 지도위원)이종근(41·회사원)권오신(58·교수)□금천 최영식(40·변호사)김기영(56·전서울시의회의장)이경재(67·전의원)방용석(55·의원)나이균(57·정당인)이판국(44·정당인)서병환(50·정당인)□영등포갑 김명섭(61·의원)김종식(52·세무사)이부규(60·사회운동가)장석화(54·전의원)김정영(48·정당인)□영등포을 김민석(36·의원)이영규(41·정당인)□동작갑 황필홍(46·총재자문교수)이봉규(34·학원강사)□동작을 박실(60·전의원)이재윤(62·중대교수)백계분(45·정당인)홍성범(35·전아태연구원)최태백(36·정당인)유용태(61·의원)배승철(49·기업인)□관악갑 김수복(46·시의원)이훈평(57·의원)박요한(63·구의원)이기연(56·구의회의장)김우연(60·정당인)장서수(74·무직)최병남(55·정당인)이지문(32·전시의원)남정태(46·국제문화친선협회이사)유상덕(50·전전교조부위원장)김근(53·근화병원원장)□관악을 이해찬(48·의원)이세훈(60·건축사)□서초갑 배선영(40·대통령 경제비서실과장)최규호(41·정당인)박남식(66·정당인)□서초을 안동수(58·변호사)□강남갑 전성철(50·변호사)이명례(56·대학강사)□강남을 최대성(31·기업인) 장준영(55·정당인) 나태균(64·시의원) 유상용(41·강남신문대표) 김명현(57·시의원) 이재풍(56·기업인) 김재준(50·정당인)□송파갑 이양수(42·민족음악원대표)임동갑(54·정당인)□송파을 김영술(39·변호사)구해우(36·민화협청년위원장)김병태(62·의원)김상두(60·기업인)김성순(59·구청장)유인학(60·조폐공사사장)김관석(50·의사)전익정(44·도시문제연구소장)곽순영(58·정당인)김판국(54·시사만화가)□강동갑 김형준(65·평통자문위원)송인회(47·시의원)황동현(52·정당인)김익종(57·정당인)김형래(59·전의원)김종출(54·정당인)박종삼(36·회사원)이홍주(55·정당인)정철규(39·회사원)남상태(54·기업인)모종일(37·LG화재 영업소장)□강동을 장종호(56·가톨릭병원원장)박은태(61·전의원)황선복(47·의료보호협의회부회장)심재권(53·전 위원장)신종철(48·정당인)◆부산□중동 정종엽(63·약사)김종한(39·호텔경영)□서 정오규(39·정당인)□영도 김정길(54·전장관)□진갑 문홍근(45·JC부회장)신봉환(64·무직)최두명(40·회사원)□진을 김창국(64·의사)정인화(69·전위원장)□동래 마청(59·전위원장)정상원(38·전위원장)유문현(52·전구의원)박근재(66·정당인)□남 김호길(55·전교수)김경원(35·전학생회장)송정섭(65·정당인)□북강서갑 조운규(57·정당인)김문자(46·정당인)□북강서을 노무현(53·의원)조기석(59·정당인)□해운대·기장갑 김운환(53·의원)박영철(51·사회운동가)□해운대·기장을 구석기(64·전위원장)□사하갑 서석재(64·의원)□사하을 박희동(38·전위원장)배명순(44·사회운동가)□금정 문용한(61·전위원장)채선수(42·정당인)하일민(60·전위원장)□연제 최국주(56·정당인)강신일(59·정당인)신창규(36·정당인)□수영 류태건(49·교수)최승호(전위원장)□사상 이은수(58·정당인)차재철(49·전위원장)이길부(59·정당인)박성국(35·회사원)한승종(59·전위원장)◆대구□동 서희수(47·연구소운영)류병간(44·기업가)□서 이상목(44·기업가)차태운(51·정당인)이헌철(44·경영학박사)김홍수(48·구의회의장)□남 조현국(47·교수)양동석(43·정당인)□북갑 김형기(59·언론인)박두익(53·정당인)김규배(61·구의원)안경욱(36·시의원)임창목(56·무직)□북을 최경순(41·정당인)□수성갑 박남희(49·전위원장)□수성을 이원배(46·기업가)정영웅(40·기업가)□달서갑 김충환(39·정당인)임갑수(47·정당인)박기춘(50·정당인)□달성 엄삼탁(59·지도위원)양시영(56·전군수)◆인천□중·동·옹진 서정화(60·의원)박상은(50·기업인)□남갑 박우섭(44·정당인)심상길(57·기업인)□남을 이강희(57·의원)□연수 서한샘(56·의원)정문모(58·기업인)□남동갑 김용모(52·기업인)신맹순(58·시의원)이강일(57·전위원장)□남동을 이호웅(50·전위원장)정진관(43·정당인)박귀현(51·정당인)김문종(40·정당인)□부평갑 박상규(63·전위원장)□부평을 최용규(44·정당인)민병선(39·회사원)조만진(49·전위원장)□계양 송영길(36·변호사)김요섭(50·정당인)□서·강화갑 조한천(57·의원)김교흥(40·정당인)이훈국(54·정당인)이일정(47·무직)하상현(43·변호사)□서·강화을 박용호(53·방송인)한상운(56·정당인)
  • 총선연대의 선거법 개정안

    총선연대가 1일 발표한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선거법) 개정안’은시민사회단체와 시민이 참여하는 선거운동(유권자 운동)의 확대를 핵심으로하고 있다. 논리적인 근거는 ‘국민의 참정권 확대’와 ‘당선을 직접적인 목적으로 하는 후보·선거운동원 등과 공익을 목적으로 유권자 운동은 근본적으로 다르다’는 것이다. 백승헌(白昇憲·변호사)상임집행위원은 “현행 선거법은 사실상 국민의 정치참여를 투표 행위로만 국한시켜 선거법의 본래 목적인 ‘국민의 정치참여보장’과는 거리가 멀다”면서 “정치권의 개정안은 시민사회단체와 선거운동원의 차이를 인정하지 않고 사전선거운동을 금지하고 있는 데다 선거운동기간에도 국민에 대한 직접 의사 전달 수단인 집회와 서명운동을 금지하고있어 개선된 점이 없다”고 지적했다. 총선연대는 우선 선거법 87조와 59조의 개정을 요구하고 있다.단체의 선거운동을 금지하고 있는 87조는 “후보자 등을 초청,대담·토론회를 개최할 수 없는 단체는 후보자를 지지·반대하거나 지지·반대할 것을 권유하는 행위를 할 수 없다”고 개정,공정성에 문제가 있을 수 있는 단체를 제외한 나머지 단체의 선거운동을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또 선거운동기간에 대해 규제하고 있는 선거법 59조는 정당,후보자 및 직계 존비속,선거사무장 등 선거사무소 관계자,이들과 관계된 회사·법인 및 임직원 등을 ‘사전 선거운동이 금지되는 자’로 규정,이들을 제외한 개인과단체의 사전선거운동을 제한하지 않는 것으로 개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조항을 개정하면 254조(선거운동기간 위반죄)와 114조(기부행위제한),90∼109조(선거운동방법 등에 대한 제한) 등 다른 선거법 조항들도 손질해야한다. 그렇게 되면 시민단체와 이익단체들은 선거운동 기간이 시작되기 전이라도유권자들에게 집회,유인물 배포,서명운동,거리행진 등으로 특정 후보자에 대한 지지나 반대를 표명하고 후보자에 대한 정보를 유권자에게 알릴 수 있다. 장택동기자 taecks@
  • [고시 플라자] 인터넷 무료법률상담 ‘속빈 강정’

    변호사나 율사 출신 정치인들이 개설한 일부 ‘인터넷 무료 법률상담’코너가 형식적으로 운용돼 빈축을 사고 있다. 이들이 운영하는 무료법률상담 사이트에는 하루 평균 10∼20건에 이르는 민원인들의 ‘애절한 사연’이 폭주하지만 성실한 답변이 이뤄지는 곳은 별로찾아볼 수 없다.4·13총선 준비를 이유로 인터넷 상담을 일방적으로 중지한정치인들도 많다. P변호사의 무료법률상담 코너에는 현재 무려 1,420여건의 민원 상담이 등록돼 있다.그러나 그가 답변한 것은 10여건 뿐으로 이용자들의 항의가 빗발치고 있다. ‘성의가 너무 없군요’란 제목으로 글을 올린 조영기씨는 “이곳은 대부분 곤란에 빠진 힘없는 사람들이 한가닥 희망을 갖고 찾는 곳”이라면서 “변호사가 일일이 답변을 못한다면 사무장이라도 아는 범위에서 답변하는 것이도리가 아니냐”고 반문했다.이성용씨도 “상담을 하지 않으려면 사이트를차라리 폐쇄하는 것이 나을 것”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16개 전문 분야별로 전문변호인단을 구성,민원법률상담에 3일안에 답하겠다’고 장담한 O법률사이트도 ‘속빈 강정’이다.이 코너중 ‘소비자 피해’에 관한 민원은 지난해 9월이후 모두 32건이 접수됐지만 변호사의 답변이 올라온 것은 처음 2건 뿐이다.‘성폭력·성희롱·가정폭력’분야도 지난해 12월28일 이후 접수된 7건에 대해 묵묵부답이다.‘자동차·손해배상’분야도올해 접수된 56건 중 14건만이 처리됐다.K변호사의 ‘인터넷 가사·이혼상담’도 지난해 11월이후 접수된 49건의 상담요청에 대해 1건만 답변한 상태다. 변호사 출신 정치인들의 무료법률상담 사이트는 더욱 한심하다.한나라당 A의원은 4·13총선 준비를 이유로 지난해 10월 법률상담 서비스를 일방적으로 중지했다.국민회의 당무위원인 L변호사와 한나라당 K의원은 무료법률상담코너에 자신의 사무실 약도와 전화번호만 소개할 뿐 인터넷 상담은 하지 않고 있다. YMCA 시민중계실 서영경(徐瑩鏡·37·여) 소비자 정책팀장은 “변호사들이각종 법조비리와 연루돼 실추된 이미지 개선 차원에서 경쟁적으로 무료 법률상담 사이트를 개설하고 있지만 유명무실하다”면서 “사이트나 PC통신 게시판에 항의성 글을 올리는 것도 한 방법이지만 근본적으로는 법률시장 개방을 통해 변호사 수를 늘려야 법률서비스가 질적으로 향상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상록기자 myzodan@
  • 변호사업계도 “변해야 산다”

    변호사 업계에도 변화의 바람이 거세다.‘도우미 변호사 제도’도입,‘사이버 개업’등 틈새시장 공략을 위한 아이디어가 백출하고 있다. 특히 젊은 변호사들을 중심으로 ‘눈높이 낮추기’경쟁양상도 나타나고 있다.낮은 가격에 양질의 법률서비스를 제공,승부를 걸려는 자세다. 이는 사법시험 선발 정원이 늘어나면서 최근 확산되는 추세다.가만히 앉아서 고액의 수임료를 챙기던 시대는 지났다는 뜻이다. 경기도 의정부변호사회 소속 정성호(38·사시 28회) 변호사는 최근 개인 고문변호사 제도를 도입했다.불과 1만원의 가입비로 평생 법률상담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본격적인 송사 전단계에서 민원인들의 궁금증을 풀어주려는 법률서비스다. 전세보증금과 점포명도 및 물품대금 분쟁 등에 걸쳐 필요한 법률적 조언을하는 방식이다. 정변호사는 평생 전담 변호사제도 가입자가 늘 경우에 대비,이번주중 웹사이트를 구축할 예정이다.인터넷 법률상담체제를 갖추기 위해서다. 이같은 ‘사이버 법률상담’은 이미 몇군데서 성업중이다.강형구(姜亨求·43) 변호사가 개설한 ‘왕초보의 나홀로 소송’사이트(www.wangchobo.co.kr)와 일종의 ‘사이버 로펌’사이트인 ‘오세오월드’(www.oseo.co.kr)등이 그것이다.여기에선 적어도 악질 브로커나 전관예우를 탐하는 변호사를 만날 염려가 없음은 물론이다. 몸을 낮춰 ‘낮은 데로 임하는’ 변호사들도 생기고 있다.낮은 가격으로 고품질의 법률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 이들의 모토다. 사시37회 동기생인 박희준(36) 이순우(35) 변호사의 경우가 대표적인 사례다.이들은 기존 변호사 선임비용의 10분의 1 수준인 30만∼50만원만 내면 소송과 관련된 일체의 서류작성을 사무장을 거치지 않고 직접 대행,의뢰인이소송을 제기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들은 의뢰인에게 성공보수료 등과 같은 추가비용을 받지 않아 그동안 비용부담으로 소송을 포기해온 행정민원과 소액사건 관련 의뢰인들의 문의가늘고 있다는 소식이다.이순우 변호사는 이를 법률서류 작성분야의 일종의 도우미역으로 정의했다.특히 “증거가 완벽한 소액사건이면 소장만 제대로 써내도 상대측으로 하여금 소송을 포기시킬 수 있다”며 특화 배경을 설명했다. 구본영기자 kby7@
  • 건축 허가·준공 싸고‘뒷거래’

    허위 건축신고서와 사용승인서로 건축허가를 받아낸 건축사와 건축사로부터 뇌물을 받은 공무원 등 18명이 검찰에 적발됐다. 서울지검 북부지청 반부패특별수사반(金正必 부장검사)은 9일 불법 건축물을 허가해준 서울 중구청 건축과 안수철씨(37·7급) 등 구청 공무원 3명과대한지적공사 종로출장소 직원 전명수씨(40),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 이동욱씨(37) 등 모두 6명을 뇌물수수 및 배임수재 혐의로 구속기소했다.또 이들에게 뇌물을 준 고려건축사 사무소장 양대원씨(62·서울 강북구 수유동)와 사무장 권오정씨(58)를 뇌물공여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구청 공무원 안씨 등은 지난 96년 규정보다 주차장 폭이 좁은 강북구 미아동 백모씨(43) 소유 다세대주택의 사용승인을 내주면서 권씨로부터 800만원을받는 등 모두 2,000여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지적공사 직원 전씨 등은 지난 97년 강북구 미아3동 한모씨(62) 소유 다세대주택의 측량도를 작성하면서 없는 도로를 있는 것처럼 그려주는 대가로 양씨로부터 230만원을 받는 등 모두 1,100여만원을 챙긴혐의를 받고 있다. 이창구기자 window2@
  • [사설] 법조개혁 가로막는 ‘법사위’

    변호사법 개정안을 심의중인 국회 법사위 안에서 지금 ‘9대6의 대결’이벌어지고 있다.정부가 제출한 개정안을 변질·무력화하려는 변호사 출신 위원 9명과 이를 저지하려는 비변호사 출신 위원 6명이 첨예하게 맞서고 있기때문이다. 법사위 법안심의소위는 지난달 24일 복수 변호사단체 허용 조항과 법조비리 내부고발자 보호 조항 등을 삭제하고,사건유치 목적 변호사 및 사무장의 수사기관 출입금지 조항과 검사출신 변호사의 최종 임지 형사사건 수임제한 조항,그리고 사건수임장부 작성 및 보관의무 규정 등을 완화해 조문에 반영하거나 전체회의에서 다시 논의하기로 표결했다. 심의소위 위원 6명 가운데 조순형 의원만 빼고는 5명 모두 변호사 출신이었다.시민단체들은 “변호사 출신 법사위 위원들이 ‘직역(職域)이기주의’에빠져 변호사법 개정을 가로막고 있다”며 강력하게 비난하고 나섰다.점잖게말해서 ‘직역이기주의’지,알기 쉽게 말하자면 변호사끼리 ‘자기네 밥그릇 지키기’이다.이러한 국민적 저항에 힘입어 변호사 출신이 아닌 법사위원 6명(미국변호사 유재건의원 포함)은 정부 원안을 살리는 쪽으로 수정안을 마련했다.그러나 지난달 26일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목요상 위원장은 “소위 통과 법안에 대해 논란이 많은 만큼 시간을 두고 더 논의한 뒤 상정하겠다”며 상정을 유보했다.조순형 의원 등은 “수정안을 상정해 병합 심사를 하자”고 주장했지만 목위원장은 “의사일정에 올라 있지 않다”며 뒤로 미뤘다. 우리는 법사위 위원들에게 묻겠다.지금 법조개혁을 위한 논의가 왜 일어나고 있는가.물론 그 이유는 잘 알고 있을 것이다.법원·검찰·변호사업계는이른바 법조삼륜(法曹三輪)이다.이 세 바퀴가 제대로 굴러가야만 인권과 법치주의가 보장된다.그러나 그것들이 잘 굴러가지 않고 있기 때문에 국민들은 법조개혁을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물론 ‘법조삼륜’이 제대로 굴러가지 않는 데에는 여러가지 구조적 요인이 있을 것이다.그러나 그동안 초대형 법조비리가 불거질 때면 으레 일부 ‘악덕 변호사’가 그 중심에 있었던 게 사실이다.그래서 국민들은 변호사법 개정을 법조개혁의 첫 단추로보고 있는 것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법사위 소속 변호사 출신 위원들은 ‘변호사 밥그릇 지키기’에만 골몰하고 있다는 느낌을 국민들에게 주고 있다. 지금 시민단체들은 법조개혁을 가로막고 있는 법사위 위원들을 다음 총선에서 낙선시키겠다고 팔을 걷고 있다.민심을 귀담아 듣기 바란다.낙선돼도 변호사를 하면 그만이라고 버티면 할 말이 없지만.
  • [대한시론] 국회가 변호사의 대리인인가

    무릇 한 집단이나 국가를 이끄는 직의 종사자는 남과 다르다는 자만을 버리고 사회 구성원들을 감동시킬 수 있는 성심(誠心)을 보여주어야 한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변호사인 국회의원들이 대다수인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변호사를 대리하는 동업자 조합인 양 법안을 처리하는 작태(作態)를 보여 주었다. 보도된 바에 따르면 법사위 ‘법안심사소위원회’는 애초 정부가 제출한 변호사법 개정안에 포함됐던 복수 변호사단체 허용조항과 법조비리 내부고발자보호조항 그리고 변호사 수임비리를 막기 위해 검사 출신 변호사가 최종 임지에서 2년간 사건수임을 제한하도록 한 조항을 삭제하기로 하였다.또한 변호사 및 사무장이 사건 유치를 목적으로 법원 및 수사기관에 출입할 수 없도록 한 조항 부분에서 변호사의 출입은 허용하는 한편 변호사에 대한 정확한소득세 산출과 과다수임 방지를 위해 마련된 사건수임장부 작성 및 보관 의무규정 등을 원안보다 완화시켜 조문에 반영하거나 전체회의에서 다시 논의키로 했다. 법사위의 이러한 행태는 변호사법 개정에대하여 대한변호사협회가 작년 4월14일 법무부에 제출한 개정 건의안조차도 묵살한 것이다.당시 대한변협이‘판·검사 직에서 퇴임한 개업변호사에 대한 전관예우의 폐단을 제도적으로방지하기 위하여’ 건의한 변호사법개정안에는 ‘제24조의 2(수임 및 변론제한)’를 신설하여 “판사,검사,군법무관 직에 있던 자는 변호사의 개업신고 전 1년 이내에 근무지가 속하는 다음 각 호의 관할지역의 형사사건을 퇴직한 날로부터 2년간 수임하거나 변론할 수 없다”고 하는 강한 자정의 의지를 보였었다.나아가 법조비리가 분분하였을 때 법무부가 발표한 ‘법조개혁안’에서도 특정 사건 소개 금지나 취급의 금지,이를 어긴 자의 변호사 등록금지,사건 브로커를 이용하는 변호사 처벌 등을 담고 있었던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회에서 다시 원위치 시키겠다는 뜻은 누구를 위한 것인가.국민에 대한 봉사자로서 공직자직무의 순결성을 정하고 ‘법관 및 검사’도 그 적용을 받는 ‘공직자윤리법’은 퇴직공직자의 취업제한을 규정,대통령령이 정하는 직급 또는 직무분야에 종사하였던 공무원 등은 퇴직일로부터 2년간 퇴직 전 2년 이내에 담당하였던 업무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일정규모 이상의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사기업체에 취업할 수 없도록 하고,퇴직공직자의 담당업무와 영리사기업체 사이의 밀접한 관련성의 범위와 영리사기업체의 규모는 대법원 규칙 또는 대통령령으로 정한다. 이러한 전관예우 금지규정의 취지에 따라 퇴임한 판·검사인 변호사가 퇴임직전 근무했던 곳에서 관할구역에 일정한 관련성을 지니는 한도에서라도 일정사건의 수임 등을 금지하는 것은 직업‘수행’의 자유를 제한하는 것이기는 해도,이는 직업의 자유를 제한하는 가장 낮은 강도의 수준에 그치기 때문에 궁극적으로 직업‘선택’의 자유를 훼손하는 것은 아님에도 불구하고 이를 굳이 삭제하는 뜻이 어디에 있는지 묻고 싶다. 복수변호사 단체의 허용 여부 역시 국민의 입장에 서서,노동조합은 물론 교육계의 경우에도 이를 허용하고 있으며 그 이유는 복수 단체의 존재로 인한선의의 경쟁 체제가 국민에게 보다 양질의 노동권,교육권을 보장할 수 있음에 연유함을 생각하여,변호사단체의 단일 여부 역시 국민의 재판권 증진의시각에서 판단하여야 한다. 변호사 업무 역시 국민의 입장에서는 사법 ‘서비스’에 불과하다.이번 국회 법사위의 잠정 결정은 아직도 법률업무를 다른 직역과는 ‘무언가’ 다르다고 믿는 ‘직역신비주의’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 준다. 국회에서 전문직 종사자 특히 의사의 윤리위반 행위에 엄격한 제재를 가하는 특별입법이 추진되고 있는 시점에서 변호사라는 띠로 묶여진 ‘동류의식’의 패거리문화에서 국회의원들이 벗어나지 않는 한 국민의 대표자라는 국회의 터에는 지역이기주의가 혼재된 카오스만 남을 것이다. [姜 京 根.숭실대 교수·헌법학]
  • ‘성인영화 전용관’설치 백지화

    국회는 26일 예결특위와 운영·법사·재경 등 9개 상임위를 속개,새해 예산안의 부처별 심사와 법안 심의 작업을 계속했다. 문화관광위는 이날 법안심사소위를 갖고 ‘등급외 전용관’을 설치토록 규정한 영화진흥법 개정안을 검토했으나 야당과 자민련 의원들의 반발로 설치안을 백지화하기로 합의했다.문광위는 또 청소년 보호를 위해 성인영화 관람허용 연령을 현행 ‘만 18세 이상’에서 ‘만 19세 이상’으로 상향 조정한조항을 삭제,논란이 예상된다. 이날 법사위 소속 비(非)법조계 출신 의원 6명은 지난 24일 법안심사소위를통과한 변호사법 개정안이 개악(改惡)시비를 낳고 있는 것과 관련, 수정안을발의하고 전면 재검토를 요구했다. 국민회의 유재건(柳在乾)조순형(趙舜衡)조홍규(趙洪奎),자민련 송업교(宋業敎),한나라당 이규택(李揆澤),무소속 이수인(李壽仁)의원 등은 소위가 삭제한 ▲사건 수임제한 규정▲내부고발자 보호조항▲변호사 및 사무장의 법원과 수사기관 출입금지조항 등을 정부 원안대로 수정안에 포함시켰다. 국방위는 ‘맹물 전투기사건’과 관련,전국의 노후한 공군기 연료 탱크 시설을 교체하기 위해 소요예산 599억원을 증액해 줄 것을 예결위에 요청했다. 운영위는 전체회의를 열어 ‘제주 4·3사건’의 진상 규명을 위해 여야 의원 11명으로 구성되는 ‘제주 4·3사건 진상규명 특별위원회’를 국회내에설치키로 의결했다. 박찬구기자 ckpark@
  • 총선 60일전 향우회등 전면금지

    16대 총선 선거일 전 60일부터 선거일까지 일체의 향우회·동창회·종친회등 모임의 개최가 금지된다.국가·지방자치단체로부터 출연·보조를 받는 단체·기관 등은 어떠한 회의도 개최할 수 없다. 국회 정치개혁특위 선거법소위원회는 27일 이같은 선거법 개정안에 합의했다. 합의안에 따르면 선거공영제 확대를 위해 국회의원 선거에도 선거사무장과선거운동원 등의 수당·실비를 보전하도록 했다. ‘후보자 비방금지’와 관련,대상자를 종전의 ‘후보자와 후보자가 될 자’에서 ‘후보자와 배우,직계 존·비속,형제자매’로 확대했다. 기존의 선거방송심의위원회 외에 선거기사심의위원회를 설치,불공정한 신문기사에 대한 반론권도 보장키로 했다.반론보도청구는 불공정기사를 안 날로부터 48시간 이내이던 것을 10일 이내로 늘렸다. 이지운기자 jj@
  • 大法, 이순호변호사 상고심 딜레마

    98년 초 외근 사무장 등에게 돈을 주고 사건을 수임해 변호사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의정부 법조비리사건의 주범 이순호(李順浩) 변호사 사건을놓고 대법원이 고민에 빠졌다. 이변호사에게 사무장 등 법조 브로커를 처벌하는 ‘변호사법 90조2항’을적용하는 것도 문제지만 무죄를 선고하기도 어렵기 때문이다.무죄가 선고되면 또다른 ‘싹쓸이 변호사’가 활개칠 가능성이 크다.98년 10월 사건을 접수한 뒤 1년이 넘도록 선고 날짜를 잡지 못한 것도 그 때문이다. 문제는 현행법 어디에도 돈을 주고 사건을 수임한 변호사를 처벌할 수 있도록 명문화된 조항이 없다는데 있다.이 때문에 검찰은 당시 이변호사에 대해뇌물공여죄와 함께 변호사법 90조2항을 적용해 기소했다.하지만 1·2심은 변호사법 위반 부분은 받아들이지 않고 뇌물공여죄만 적용,징역 8월을 선고했다.그러나 최근 하급심에서는 “변호사법의 제정 취지로 볼 때 변호사에게도변호사법 90조2항을 적용하는 것이 마땅하다”는 판결이 잇따르고 있다. 사정이 이렇자 대법원은 이변호사 사건을전원합의체에 회부하지는 않았지만 12명의 대법관 전원에게 의견을 구했다. 그러나 법적 안정성을 들어 변호사법 개정 전까지는 변호사법 90조2항을 적용할 수 없다는 입장과 현실적으로 법을 적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6급공무원 설자리가 없다

    서울시내 한 구의 문화담당 이모(6급)씨는 얼마전 민원인들을 만난 자리에서 황당한 경험을 했다.‘담당’이라고 자신을 소개하자 민원인이 ‘상대자가 아니다’며 화를 내고 대화를 거부했기 때문이다. 경기도 한 시의 김모(6급)씨도 최근 유사한 곤욕을 치렀다.군사협의차 인근 군부대에 들러 장교에게 ‘○○담당’이란 명함을 주고 인사하자 장교가 시큰둥한 말투로 “군사협의를 하는데 과장은 못오더라도 최소한 계장은 와야지 말단직원이 오면 되느냐”며 상대하지 않더라는 것. ‘계’제가 폐지된 뒤 지방자치단체의 6급 공무원들이 처신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호칭이 어정쩡한데다 직위는 없어지고 책임만 따르기 때문이다. 6일 서울시에 따르면 행정자치부는 지방구조조정을 단행하면서 계제를 폐지하도록 했다.당연히 시·군·구의 계장과 읍·면·동의 부읍·면장 동사무장 계장제도 없어지고 종전의 계장 등을 ‘담당주사’로 부르도록 했다. 그러나이 제도가 시행된지 벌써 1년이 넘었지만 담당주사라는 호칭을 듣기는 쉽지않다.민원인들이 대부분 ‘담당’을 ‘담당자’로 오해,말단공무원으로 취급하기 때문이다. 구나 동사무소의 업무는 지금까지 사실상 6급들이 계획하고주도해왔으나 직제에서 빠지면서 설 자리를 잃었다.결재라인 단축으로 6급결재란이 없어졌다.단지 협조란에 올라 있다.업무를 총괄하며 자기 업무도한다. 조덕현기자 hyoun@
  • [국감 파일]’만도기계 노조 감청’ 경찰일지 공개

    한나라당 김문수(金文洙)의원은 30일 노동부에 대한 국회 환경노동위 국정감사에서 경찰이 지난해 정리해고 반대투쟁을 벌여온 만도기계 노조 평택지부와 익산지부 등에 대한 감청을 했다고 주장하며 법원의 통신제한조치허가서와 경찰의 감청일지를 공개했다. 김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경기 평택경찰서 J계장은 수원지법의 허가를 받아 지난해 9월1일 오후 3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만도기계 노조 평택지부 사무실과 노조 간부의 집을 감청했다. 또 전북 익산경찰서 D계장도 지난해 8월30일과 31일,9월1일과 2일 만도기계 노조 익산지부장 L씨와 노조사무장 Y씨의 집 및 노조사무실에 대한 감청을실시했다. 김의원은 “만도기계 노조 평택지부에 대한 통신제한조치 허가서는 통신제한 대상자를 ‘불상’으로 기재,통신제한 조치의 목적이 뚜렷하지 않다”면서 “노조활동을 감시할 목적으로 감청한 것으로 보인다” 주장했다. 김인철기자 ickim@
  • “퇴사 유도 지방발령은 부당노동행위”

    서울 행정법원 행정13부(재판장 李在洪 부장판사)는 12일 ‘노조사무장 이모씨를 지방으로 전보발령한 것은 노조활동 탄압이 아니다’며 서울건해산물이 중앙노동위원회를 상대로 낸 재심판정 취소청구소송에서 “이유없다”면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이씨가 회사측에 불리한 증언을 한 것은 전보발령이후지만 증인으로 채택된 것은 전보발령 이전”이라면서 “이씨에 대한 전보발령은 회사에 맞서 노조원을 지원하던 이씨에게 불이익을 준 부당 노동행위”라고 밝혔다. 서울건해산물은 97년 안모씨 등 직원들에게 자진사퇴를 권유하다 거부하는안씨를 신설한 전남 완도출장소로 발령했다.회사측은 안씨가 행정소송을 낸뒤 이씨를 증인으로 신청하자 지난해 7월 이씨도 신설한 통영출장소로 발령했다. 회사측은 이에 불복한 이씨가 중앙노동위원회에 구제신청을 내 부당노동행위라는 결정을 받아내자 소송을 냈다. 이상록기자 myzodan@
  • 고시촌 산책-’司試 1차 응시제한’ 대상자의 갈길

    “내년에 내가 설 자리는 어디일까.” 사법시험 1차에 세차례나 연거푸 떨어져 내년에 마지막 남은 한번의 시험에본격적으로 매달리는 A씨. 배수진을 치고 나니 긴장감은 온몸을 휩싸지만 마음 한구석은 씁쓸하다. 3년동안 뭘했나라는 한탄과 함께 마음껏 쉬어보지도 못한 고시생의 입장을누가 알아 주겠는가라는 생각 때문이다.한낮의 열기는 여전하지만 아침저녁으로 불어오기 시작하는 선선한 바람은 의자를 책상에 바싹 당겨 붙이게 한다. 1차에 두 번이나 합격했지만 나이 제한(33세)에 걸려 행정고시를 더 이상볼 수 없게된 C씨는 이제 사법시험으로 바꿨다.취업을 하려 해도 나이제한으로 선택의 여지도 없다.법학을 전공하지 않은 C씨는 최근 논의되고 있는 로스쿨 도입 얘기만 나오면 불안해진다. 다가오는 새 천년에는 여러가지 변화 속에 고시 수험가에도 퇴출 현상이 일어날 전망이다.우수한 인재들이 고시에만 매달리는 사회적 폐해를 줄이려고만든 1차 응시 4회 제한규정이 내년이면 첫 대상자들이 나온다. 바꿔말하면 내년 시험을 마지막으로 고시계를 떠나야 하는 수험생들이 나온다는 얘기다. 다른 공무원 시험에서도 행정고시에 맞춰 상한연령이 점차 낮아지고 있는추세여서 고시 수험가의 세대교체 바람도 거세질 것같다. 법전을 손에서 놓고 다른 길을 찾기는 쉽지 않다. 법무사같은 자격증으로 돌리거나 법률지식을 바탕으로 변호사 사무실의 사무장으로 변신하는 경우도 드물게 있지만 결국은 고시원으로 돌아오는 모습들을 봐왔기 때문이다. 4회 응시제한 대상이 되는 수험생들은 내년까지 최선을 다해 좋은 성과를거두기를 간절히 바란다.그러나 만약 실패한다면 더 이상 미련을 갖지 말라고 권하고 싶다.고시촌을 떠나면 세상은 넓고 할일은 많다. 자신의 성취욕을 충족시키느라 가족들에게 희생을 강요하기보다는 가족의한 구성원으로서,가장으로서 기여할 길을 찾자는 얘기다.그것이 4회응시 제한의 본뜻이 아닐까. [吳 善 姬 고시컨설턴트 유망고시 길라잡이 대표]
  • ‘담당’보다‘계장’호칭 선호

    해당 공무원의 상당수가 ‘계장’이란 과거 호칭이 환원되기를 바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천시가 최근 6급 직원 216명을 대상으로 공무원 호칭 등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65%는 지금의 ‘담당’이란 호칭보다 ‘계장’으로 불리기를 원했으며 18%는 ‘팀장’,4%만이 ‘담당’을 선호한다고 응답했다. 또 동사무소 6급 직원에 대한 호칭에 대해서는 조사 대상자의 59%가 지금의 ‘주무’ 대신 과거의 ‘사무장’으로 환원되기를 바랐으며 3%는 ‘팀장’,1%는 ‘부동장’으로 불리기를 원했다. 직급 명칭이 환원되기를 원하는 사람들은 현재의 명칭이 6급 직원들의 위상을 애매하게 만든다는 등의 이유를 들었다. 이와 함께 이들이 가장 바라는 것은 봉급 인상(49%),평생직장 보장(33%),인원 보강(1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부천 김학준기자 kimhj@
  • 일용직·5인미만사업장 근로자 내년말 직장연금 혜택

    국민연금 지역가입자로 분류된 5인미만 영세사업장 근로자와 일용직 근로자 등 100여만명이 내년 하반기부터 직장연금 가입자에 편입돼 연금 납부액이절반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차흥봉(車興奉) 보건복지부장관은 5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5인미만 영세사업장근로자 등을 직장연금 가입자에 편입시키는 작업은 사용자의 부담능력과 지역연금가입자의 보험료 수준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면서 “시행초기인 내년 하반기에는 고용보험에 가입된 5인미만 영세사업장 근로자 74만여명과 일정기간 근무를 하는 일용직 및 임시직 근로자를 포함해 100여만명이 우선 편입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지역연금 가입자는 연금보험료를 본인이 전액 부담하고 있는 반면 직장연금 가입자는 보험료를 사업주와 근로자가 절반씩 부담하고 있어 앞으로5인미만 사업장 사업주의 보험료 부담이 크게 늘어나게 된다.복지부는 영세사업장 사업주의 부담 능력을 고려해 급여의 9%인 보험료를 사업주와 근로자가 4.5%씩 부담하는 현재의 5인이상 사업장과는 달리 영세사업장 사업주의보험료 부담이 2%를 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차장관은 또 “5인미만 사업장 근로자가 직장연금에 편입될 경우 간호사와사무장 등 1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는 개업의사나 변호사 등 고소득자영업자도 직원들의 연금보험료 절반을 부담해야 하기 때문에 자영업자가소득에 비해 적은 연금보험료를 부담하고 있다는 형평성 시비가 어느정도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종태기자 jthan@
  • 장애인 지하철 승차시설 현장체험

    한국뇌성마비복지회(회장 金學默)는 14일까지 3일 동안 삼육재활초등학교학생들과 어머니,뇌성마비 장애자 등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하철 장애인 승차 편의시설 현장 체험훈련’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들이 편의시설을 이용하는 데 두려움을 갖지 않도록 해주자는 뜻에서 마련됐다.그러나 결과는 정반대로 나타났다.편의시설이 아니라 ‘불편한 시설’ 투성이였기 때문이다. 휠체어를 탄 뇌성마비장애아들은 어머니와 함께 20명씩 조를 나누었다.장애인용 편의시설이 설치된 서울시내 17개역 중 14개역을 코스로 정해 조별로 2개구간을 왕복하며 편의시설을 이용해 봤다. 정상인이면 20분도 안 걸리는 지하철 중계∼혜화역 구간을 이동하는 데 20여명의 장애아들과 어머니들은 2시간이나 걸렸다.리프트를 타고 내리는 데오랜 시간이 걸렸기 때문이었다. 리프트를 타려면 지하철공사에서 장애인들에게 나눠주는 열쇠가 필요하다. 그러나 열쇠가 작고 얇아 떨림이 있거나 손힘이 약한 장애인들은 리프트를작동시키기조차 쉽지 않았다.어머니 최모씨(38)는 “리프트가 작동되는 동안 계속 버튼을 누르고 있어야 움직이는데,힘이 많이 들어 장애인들은 제대로할 수 없었다”며 안타까워했다.교사 이은영(李恩永·28)씨는 “안전장치 하나 없는 리프트를 타고 4m 아래로 내려가기란 정상인인 나도 무서웠다”고말했다. 시끄러운 지하철역 소음 때문에 리프트가 작동될 때 울리는 경보음이 작게들리는 것도 문제였다. 행사에 참여한 한국뇌성마비복지회 이진명(李晉明)사무장은 “7호선 태릉 입구역에는 승강장까지 바로 연결되는 엘리베이터가있다”면서 “위험하고 비효율적인 리프트보다 4대의 휠체어를 태울 수 있는엘리베이터를 역사마다 설치하는 게 좋겠다”고 말했다. 주현진기자 jhj@
  • 공무원 직장協 첫‘교섭’

    직장협의회 발족 이후 처음으로 대구시청 직장협의회가 대구시장과 오는 29일 협의회의를 갖는다. 협의회의는 노조의 단체교섭과 같은 성격이나 행정자치부가 교섭등의 용어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한 데 따른 것이다. 이날 협의회의에서는 법률적으로 협의대상이 되는 협의안건 11건,기관장 고유권한인 건의사항 9건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협의안건으로는 20년 이상 장기재직 특별휴가(10일)의 정상적 실시,청사내 의무실 설치,여직원 전용휴게실 설치,5급이하 직원에게 사무전결권 부여 확대,직장협의회 전용사무실 및 사무장비 지원,사무실 책상등을 컴퓨터용 집기로 대체 등이다. 건의사항으로는 상하간 고운말 쓰기,보고서 ‘띠지’사용 폐지,지원부서와 사업부서간 순환보직 실시,2차 구조조정시 직장협의회 의견반영,6급이하 하위직 출신을 간부공무원으로 중용 등이다. 협의회 박성철(朴成徹)대표는 “안건등은 협의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선정한 것”이라면서 “회의에는 협의회 임원 10명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40억대 보험사기단 적발

    서울지검 북부지청 형사5부(金鍾仁 부장검사)는 11일 여러 보험상품에 가입한 뒤 일부러 교통사고를 내고 40억원대의 보험금을 챙긴 보험사기단 4개파55명을 적발,두목격인 오모(34·무직)·김모(56·D사 보험설계사)·안모씨(41·변호사 사무장) 등 30명을 사기 등 혐의로 구속했다.송모씨(40·여·주부) 등 7명은 같은 혐의로 입건하고 18명은 수배했다. 오씨의 보험사기단은 지난 95년 박모씨를 10개 보험사의 50여개 보험상품에 가입시킨 뒤 승용차로 박씨를 들이받아 4억5,000만원의 보험금을 타내는 등 지난해까지 같은 수법으로 모두 4차례에 걸쳐 9억여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있다. 주현진기자 jhj@
  • 정치개혁협상 이젠 與-野 힘겨루기

    여야가 조만간 정치개혁협상 테이블에 머리를 맞댈 전망이다.국민회의와 자민련은 공동안을 마련했고,한나라당은 확정단계에 들어갔다.최대 쟁점은 선거구제가 될 전망이다.양쪽 모두 복수안을 내놓았지만 공동여당은 중선거구제로 가는 기류다.한나라당도 소선거구제 당론속에 ‘중선거구 검토가능’으로 맞서고 있다.협상은 선거구제 문제가 워낙 민감해 우여곡절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권 정치개혁8인회의는 19일 1차 활동을 마감됐다.선거구제 문제를 제외한 나머지 사안은 해결됐다.선거구제 문제는 복수안으로 됐다.국민회의는 중대선거구제 전환을 요구했지만 자민련의 내부반발에 부딪쳤다.결정권을 수뇌부 4인회담에 넘겼다.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중대선거구제를 선호하고 있다.김정길(金正吉)청와대정무수석을 통해 양쪽 수뇌부에 의사를 전달했다.국민회의 김영배(金令培)총재권한대행과 자민련 박태준(朴泰俊)총재는 적극 따를 태세다.따라서 ‘공’은 김종필(金鍾泌)총리에게 넘어갔다. 김총리는 이런 모양새를 원치 않았다.“당에서 알아서하라”고 여러번 지시했다.4인회담,즉 자신이 개입하지 않기를 바랐다.자민련 김현욱(金顯煜)사무총장은 “김총리는 중대선거구제”라고 단언한다.하지만 충청권 의원들의반발 때문에 철저히 중립을 지켰다.김총리는 그 틈바구니에서 ‘선택’을 해야 한다.김대통령과 어긋나는 결정을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중대선거구제를 선택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그렇게 되면 다음 수순은 8인회의 재가동이다.현행 선거구를 2∼4개씩 묶는 선거구 획정작업에 들어가야 한다.현역의원들의 이해와 맞물려 역시 쉽지않다.비례대표제 도입,지구당 축소 또는 폐지 등도 모두 해결됐다. ●한나라당 이날 정치구조개혁특위를 열고 정당법과 선거법,정치자금법에 대한 마지막 손질작업에 들어갔다.한나라당은 지구당을 폐지하는 대신 구·시·군당으로 개편하거나 연락사무소를 두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정치자금 관리인이 선거기간 개시일 전일까지 홈페이지 등을 통해 후보를 지지하는 것을 허용하는 선관위안에 대해 사전선거운동을 이유로 반대 입장을 정리했다. 선거비용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회계책임자는 1건의 지출금액이 10만원 이상인 경우 수표로 지급하거나 예금계좌에 입금토록 했다.특히 선거범죄로 당선이 무효로된 경우 당사자,선거사무장,회계책임자는 당해 재선거의 후보자가 될 수 없도록 했다.중앙당만이 할 수 있는 선거범죄에 대한 재정신청을선관위로 확대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현행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후원금과 관련,당지부후원회는 3,000만원,국회의원 등 후원회는 2,000만원으로 선관위안보다 각각 1,000만원씩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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