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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스톱 모니터, 일상이 다 된다

    원스톱 모니터, 일상이 다 된다

    집이나 사무실에서 쓰는 스크린이 나날이 진화하고 있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보거나 화상회의, 게임을 할 때 최적화된 형태로 발전해 나가고 있는 것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비대면으로 업무나 학업을 하고, 불필요한 모임 대신 집에서 OTT를 즐기는 이들이 늘어난 것과 관련이 깊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2019년 1억 2609만대였던 글로벌 PC 모니터 출하량이 올해는 2012년 이후 최고치인 1억 4700만대에 이를 전망이다. 삼성과 LG에서는 신규 수요를 끌어모으기 위해 경쟁적으로 새로운 제품을 내놓고 있다.①이동성 강조 유형 LG전자가 지난 7월 내놓은 ‘스탠바이미’는 이동식 스크린이다. 기기 하단에 바퀴가 달려 있어 집 안 곳곳을 끌고 다닐 수 있다. 운동을 하거나 OTT를 시청할 때, 온라인 강의를 들을 때 등 상황에 맞춰 가장 편한 장소로 옮길 수 있어 활용도가 극대화된다. 태블릿이나 스마트폰도 이동성이 좋지만 스탠바이미는 상대적으로 더 큰 27인치 화면으로 즐길 수 있다. 이동한 장소에 콘센트가 있다면 그곳에 코드를 꽂아도 되지만 없다 하더라도 내장 배터리 덕에 3시간까지는 무선으로 사용 가능하다. 침대나 소파에 누워서도 볼 수 있도록 위아래로 스크린을 각각 25도씩 조절할 수 있다. 스탠바이미는 세계 3대 디자인 시상식인 ‘IDEA’에서 금상, ‘iF 디자인 어워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받는 영광도 누렸다.②전문성 강조 유형 삼성전자에서는 지난 9월 ‘웹캠 모니터’를 출시했다. 디스플레이 상단에 화상회의용 카메라와 마이크가 설치돼 있고, 필요할 때만 꺼내 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스피커도 탑재돼 있어 따로 설치하지 않아도 된다. 여타 다기능 스크린 제품들은 출고가가 수백만원대에 이르는 것들이 많은데 ‘웹캠 모니터’는 38만원이라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이다. LG전자의 ‘LG 원퀵’은 회사나 집에서 업무를 볼 때 최적화된 스크린이다. 카메라·마이크·스피커·전자칠판 등이 모두 탑재돼 있다. 줌, 웹엑스, 팀즈, 스카이프 등 기업체에서 화상회의 때 많이 사용하는 프로그램들을 손쉽게 내려받아 이용할 수 있도록 해놨다. 회의 때 멀리 떨어져 앉아 있는 참석자를 고려해 최대 6m 거리에서 말하는 소리도 깨끗하게 전달 가능한 마이크가 장착됐다. 카메라도 120도 광각을 지원해 회의 참석자가 화면에 최대한 많이 나올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집에서 게임을 즐기는 이들이 늘어나자 삼성전자와 LG전자의 ‘게이밍 모니터’ 제품군도 주목을 받고 있다. 일반 모니터와 비교해 좌우로 길쭉하고, 초당 얼마나 더 많은 이미지를 보여 주는가를 뜻하는 ‘주사율’이 높다는 등의 차이가 있다.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는 지난해 1840만대였던 게이밍 모니터 글로벌 출하량이 올해 2590만대까지 늘어날 것으로 봤다.③팔방미인 유형 삼성전자의 ‘스마트 모니터’는 하나의 스크린에서 업무, 학습, TV 시청, OTT 감상 등을 모두 해결할 수 있는 제품이다. 국내 전체 가구 중 40.1%에 달하는 1인가구에서는 굳이 TV나 PC 모니터를 모두 살 것 없이 ‘스마트 모니터’ 하나 가지고도 충분할 수준이다. ‘삼성 무선 덱스’라는 기능을 사용하면 스크린 화면을 통해 스마트폰을 마치 PC처럼 사용할 수 있고, ‘탭 뷰’ 기능을 활용하면 휴대폰을 모니터에 갖다 대는 동작만으로도 스마트폰의 화면이 스마트 모니터에 손쉽게 공유된다. 마찬가지로 하나의 스크린에서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 LG의 ‘스탠바이미’는 이동식 제품이란 것을 고려해 스크린(27인치)이 너무 크지 않게 나왔는데 고정형인 ‘스마트 모니터’는 27·32·43인치 등 크기가 다양하다는 차이가 있다. 지난해 12월 출시된 ‘스마트 모니터’는 올해 10월 중순까지 글로벌 60만대 판매를 기록했다. 1분에 1대 이상씩 팔린 셈이다. 업계 관계자는 “다양한 기능을 넣은 모니터를 판매해야 평범한 PC를 팔 때보다 수익성이 극대화된다”면서 “코로나19가 잠잠해지더라도 이미 한번 바뀐 생활방식을 고치기 어렵기 때문에 비대면 생활에 특화된 모니터 수요는 여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 “똑똑해지고 바퀴도 달렸다”…‘코로나 시대’ 모니터의 변신은 무죄

    “똑똑해지고 바퀴도 달렸다”…‘코로나 시대’ 모니터의 변신은 무죄

    집이나 사무실에서 쓰는 스크린이 나날이 진화하고 있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보거나 화상회의, 게임을 할 때 최적화된 형태로 발전해 나가고 있는 것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비대면으로 업무나 학업을 하고, 불필요한 모임 대신 집에서 OTT를 즐기는 이들이 늘어난 것과 관련이 깊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2019년 1억 2609만대였던 글로벌 PC 모니터 출하량이 올해는 2012년 이후 최고치인 1억 4700만대에 이를 전망이다. 삼성과 LG에서는 신규 수요를 끌어모으기 위해 경쟁적으로 새로운 제품을 내놓고 있다. ①이동성 강조 유형 LG전자가 지난 7월 내놓은 ‘스탠바이미’는 이동식 스크린이다. 기기 하단에 바퀴가 달려 있어 집 안 곳곳을 끌고 다닐 수 있다. 운동을 하거나 OTT를 시청할 때, 온라인 강의를 들을 때 등 상황에 맞춰 가장 편한 장소로 옮길 수 있어 활용도가 극대화된다. 태블릿이나 스마트폰도 이동성이 좋지만 스탠바이미는 상대적으로 더 큰 27인치 화면으로 즐길 수 있다. 이동한 장소에 콘센트가 있다면 그곳에 코드를 꽂아도 되지만 없다 하더라도 내장 배터리 덕에 3시간까지는 무선으로 사용 가능하다. 침대나 소파에 누워서도 볼 수 있도록 위아래로 스크린을 각각 25도씩 조절할 수 있다. 스탠바이미는 세계 3대 디자인 시상식인 ‘IDEA’에서 금상, ‘iF 디자인 어워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받는 영광도 누렸다.②전문성 강조 유형 삼성전자에서는 지난 9월 ‘웹캠 모니터’를 출시했다. 디스플레이 상단에 화상회의용 카메라와 마이크가 설치돼 있고, 필요할 때만 꺼내 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스피커도 탑재돼 있어 따로 설치하지 않아도 된다. 여타 다기능 스크린 제품들은 출고가가 수백만원대에 이르는 것들이 많은데 ‘웹캠 모니터’는 38만원이라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이다. LG전자의 ‘LG 원퀵’은 회사나 집에서 업무를 볼 때 최적화된 스크린이다. 카메라·마이크·스피커·전자칠판 등이 모두 탑재돼 있다. 줌, 웹엑스, 팀즈, 스카이프 등 기업체에서 화상회의 때 많이 사용하는 프로그램들을 손쉽게 내려받아 이용할 수 있도록 해놨다. 회의 때 멀리 떨어져 앉아 있는 참석자를 고려해 최대 6m 거리에서 말하는 소리도 깨끗하게 전달 가능한 마이크가 장착됐다. 카메라도 120도 광각을 지원해 회의 참석자가 화면에 최대한 많이 나올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집에서 게임을 즐기는 이들이 늘어나자 삼성전자와 LG전자의 ‘게이밍 모니터’ 제품군도 주목을 받고 있다. 일반 모니터와 비교해 좌우로 길쭉하고, 초당 얼마나 더 많은 이미지를 보여 주는가를 뜻하는 ‘주사율’이 높다는 등의 차이가 있다.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는 지난해 1840만대였던 게이밍 모니터 글로벌 출하량이 올해 2590만대까지 늘어날 것으로 봤다.③팔방미인 유형 삼성전자의 ‘스마트 모니터’는 하나의 스크린에서 업무, 학습, TV 시청, OTT 감상 등을 모두 해결할 수 있는 제품이다. 국내 전체 가구 중 40.1%에 달하는 1인가구에서는 굳이 TV나 PC 모니터를 모두 살 것 없이 ‘스마트 모니터’ 하나 가지고도 충분할 수준이다. ‘삼성 무선 덱스’라는 기능을 사용하면 스크린 화면을 통해 스마트폰을 마치 PC처럼 사용할 수 있고, ‘탭 뷰’ 기능을 활용하면 휴대폰을 모니터에 갖다 대는 동작만으로도 스마트폰의 화면이 스마트 모니터에 손쉽게 공유된다. 마찬가지로 하나의 스크린에서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 LG의 ‘스탠바이미’는 이동식 제품이란 것을 고려해 스크린(27인치)이 너무 크지 않게 나왔는데 고정형인 ‘스마트 모니터’는 27·32·43인치 등 크기가 다양하다는 차이가 있다. 지난해 12월 출시된 ‘스마트 모니터’는 올해 10월 중순까지 글로벌 60만대 판매를 기록했다. 1분에 1대 이상씩 팔린 셈이다.업계 관계자는 “다양한 기능을 넣은 모니터를 판매해야 평범한 PC를 팔 때보다 수익성이 극대화된다”면서 “코로나19가 잠잠해지더라도 이미 한번 바뀐 생활방식을 고치기 어렵기 때문에 비대면 생활에 특화된 모니터 수요는 여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 여교사 화장실에 몰카 설치한 교장 구속…증거인멸 정황도

    여교사 화장실에 몰카 설치한 교장 구속…증거인멸 정황도

    여직원들이 사용하는 화장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했다가 체포된 초등학교 교장이 구속됐다. 경기 안양동안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으로 교장 A(57)씨를 구속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A씨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법원은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자신이 근무하는 안양시 소재 초등학교 여교사 화장실 내부에 2∼4㎝ 크기의 소형 카메라 1대를 몰래 설치하고, 휴대전화로 여성의 신체를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은 한 교직원이 화장실에 소형 카메라가 설치된 것을 발견하면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학교 관리자인 A씨가 신고에 소극적인 점 등을 수상히 여겨 면담하는 과정에서 범행 사실을 확인했다. A씨가 설치한 카메라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증거 분석)이 진행 중이어서 카메라에 어떤 영상이 찍혔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이 밖에 A씨의 휴대전화에서 여성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영상 6건과 해당 영상을 캡처한 사진 3장도 발견됐다. 경찰은 영상에 찍힌 피해자 1명을 확인하고, 다른 피해자들의 신원도 파악하고 있다. 또 A씨의 자택 PC와 사무실 PC 등도 디지털포렌식해 여죄를 수사할 방침이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화장실에 카메라를 설치하고 휴대전화로 여성 신체를 촬영한 사실은 인정했지만, 성적인 의도는 없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카메라가 발견됐다는 보고를 받은 직후 해당 카메라의 메모리칩을 날카로운 물건으로 긁어 훼손하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소형 카메라 메모리칩 겉면이 일부 긁힌 흔적이 있는데 A씨가 의도적으로 증거를 인멸하려 한 것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면서 “수사를 통해 새로 드러나는 범죄가 있으면 추가해 검찰에 송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A씨는 지난 28일 오전 초등학교 여교사 화장실에서 소형카메라가 발견됐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긴급체포됐다. 경기도교육청은 A 교장을 직위 해제하고 감사에 착수했다.
  • 홍준표 “수시 없애고 수능 2회로…주52시간제는 잠정중단”

    홍준표 “수시 없애고 수능 2회로…주52시간제는 잠정중단”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수능 중심의 대학입시 추진, 노조 조직률 2배 이상 확대, 4대 관문공항 착공’ 등의 공약을 발표했다. 홍 의원은 30일 여의도 캠프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각 분야의 정책 대전환으로 선진국 시대의 토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우선 교육 분야에서는 입학사정관제와 수시 전형을 폐지하고 수능 중심의 대학 입시를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연 2회 수능 성적으로 대학생을 선발하고, 수능 출제도 EBS 교재에서 최소 70% 출제해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겠다고 전했다. 또한 현재 3∼5세 보육료의 일부를 국가에서 지원하고 있지만, 재정 재설계를 통해 ‘완전 무상교육’을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노동 분야에서는 노조가 꼭 필요한 근로자들의 노조 조직률을 현재 12%에서 30%까지 높이겠다고 공약했다. 주52 시간제는 경제 회복 때까지 잠정적으로 중단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홍 의원은 에너지 정책 대전환을 통해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 ‘2030년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전면 폐기하고, 원전과 수소로 탄소제로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신한울 3·4호기 등 원래 계획된 원전 건설을 즉시 재개하고, 신규 원전을 조속히 착공해 원전 비중을 현재 29%에서 50%로 높이겠다고 밝혔다. 러시아와 미국의 LNG를 도입, 동해안 원전 전력과 결합해 수소를 만들겠다고 했다. 이와 함께 인천공항을 중추공항으로 삼고 대구 박정희공항, 무안 김대중공항, 가덕도 김영삼공항까지 4대 관문공항을 국비로 조속히 확장·건설하겠다고 공약했다.
  • 세계가 인정한 평생학습도시 오산 … 2021 유네스코 학습도시상 수상 ‘쾌거’

    세계가 인정한 평생학습도시 오산 … 2021 유네스코 학습도시상 수상 ‘쾌거’

    경기 오산시가 인천 송도에서 열린 제5차 유네스코 학습도시 국제 컨퍼런스에서 ‘2021 유네스코 학습도시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유네스코 평생학습연구원(UIL)이 주관한 올해 유네스코 학습도시상은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GNLC)’에 가입된 64개국 229개 도시 가운데 오산시를 포함한 10개 도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다른 수상 도시는 윈덤(호주), 알 와크라(카타르), 벨파스트(영국 북아일랜드), 클레르몽-페랑(프랑스), 다미에타(이집트), 더블린(아일랜드), 후조칭고(멕시코), 주바일 산업도시(사우디아라비아), 상하이(중국) 등이다. 이 상은 학습도시 운영에 뛰어난 성과를 보여준 도시를 2년에 한 번씩 선정해 수상한다. 국내에서는 2015년 남양주시, 2017년 수원시, 2019년 서대문구에 이어 4번째 수상이다. 올해는 오산시가 국내에서 유일하게 수상했다. 시상식에 앞서 유네스코 평생학습연구원(UIL) 소장 데이비드 아초아레나 박사는 “유네스코 학습도시 오산이 시민들에게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데 있어 뛰어난 진전을 이룬 것에 대해 진심으로 축하한다. 급변하는 세상에서 모든 시민이 지속적으로 자신을 발전시키고 지역문제 및 세계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은 아주 중요하다. 그리고 이러한 시도가 평생학습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오산시는 ‘온 마을이 학교, 교육도시 오산’이라는 기치로, 시의 모든 자원들을 동원해 아이부터 어른까지 한 명도 소외되지 않게 모두에게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한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사무실, 교회, 대학 공간과 같은 유휴공간을 시민에게 개방해 지역 시민의 학습, 행사, 회의를 위한 공간으로 제공하고 학습자가 걸어서 10분 이내에 갈 수 있는 징검다리교실은 오산시 평생학습의 근간이자 핵심전략으로 높이 평가받았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지난 10년간의 오산교육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학습도시 여정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 방역사령관의 흰머리와 낡은 구두… 식사는 도넛·김밥 [김유민의돋보기]

    방역사령관의 흰머리와 낡은 구두… 식사는 도넛·김밥 [김유민의돋보기]

    지난해 코로나 사태를 진두지휘한 지 100일도 안 돼 머리가 반백으로 변한 ‘방역 사령관’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칼럼을 통해 정은경 청장을 다음과 같이 묘사했다. ‘첫 브리핑 때 입었던 말끔한 양모 재킷은 손이 많이 안 가는 의료용 재킷(민방위복)으로 바뀌었다. 머리카락이 갈수록 헝클어지고 눈에 띄게 희끗희끗해진 걸 보면 머리 손질을 아예 그만둔 것 같다. 거의 잠을 자지 않고 사무실도 떠나지 않았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29일 내달 1일부터 도입하는 ‘단계적 일상회복’의 최종 시행방안을 발표했다. 수도권은 10명까지, 비수도권은 12명까지 모일 수 있고, 식당·카페 등 대부분 시설의 영업 제한이 풀려 24시간 영업이 가능해진다. 식당·카페에서는 예방접종을 마치지 않은 사람은 4명까지만 모일 수 있고, 당분간은 유흥·체육시설 등에는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가 시행되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이날 카메라는 정은경 청장이 신은 낡은 구두를 비췄다. 구두 앞 부분이 닳았고, 밑창은 윗부분과 떨어져 고무창이 벌어진 모습이었다. 정은경 청장의 소박한 면모는 새삼스러운 일이 아니다.도넛가게서 5명이 5000원 결제“쉰다는 말과는 거리가 먼 사람”  업무추진비 내역에서 주목을 받은 것은 오전 7시53분에 공항철도 서울역의 도넛가게에서 5명이 5000원을 결제한 날이었다. ‘상임위 전체 회의 대비 검토’를 하는 날 아침 일찍 국회에 가는 도중 1인당 1000원 안팎인 도넛 1개로 다섯 명이 끼니를 때운 것이다. 민간전문가 자문회의 커피 구입비로 5만800원을 쓴 게 전부인 달도 있었다. 상대적으로 금액이 비싼 일식집과 한식당도 있었지만 김밥·분식집·도시락집이 대부분이었다. 한정식집도 사용 인원이 여러 명으로 1인당 2만 5000원이 넘는 식사는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6월 질병관리청장 업무추진비 사용내역이 공개되자 온라인에서는 “짠하다. 더 맛있는 걸 드시라”는 응원과 격려가 이어졌다. 여준성 보건복지부장관 정책 보좌관은 “정은경 청장은 (음식) 포장 후 식사도 따로 한다. 혹시 모를 감염 위협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하며 “청장을 비롯해 방역 당국에 힘내라는 격려 한 마디씩 부탁드린다”는 글을 적기도 했다. 쉰다는 말과는 거리가 먼 사람이라는 평가를 듣는 정은경 청장은 정작 몸 상태를 묻는 질문에 말을 아끼고 ‘국민들과 의료진들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주변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 홍준표 “공수처 폐지하고 상하원제 도입” 정치 대개혁 공약

    홍준표 “공수처 폐지하고 상하원제 도입” 정치 대개혁 공약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홍준표 의원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폐지와 대통령 4년 중임제·상하원제 도입을 골자로 한 ‘정치 대개혁 7대 공약’을 발표했다. 홍 의원은 29일 여의도 캠프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권력체계, 정치체제, 정부구조까지 선진국 시대를 열기 위한 정치·행정 대개혁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공수처를 폐지하고 검찰은 공소 유지를 위한 보완 수사 기능만 행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검찰 중심의 수사 기능을 국가수사국 중심으로 개편하되, 국가수사본부를 경찰에서 독립시키고 ‘한국형 FBI’로 만들어 모든 수사 기능을 국가수사국으로 통일하겠다는 생각이다. 또 대통령 4년 중임제와 상하원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상·하원 정원을 각각 50명과 150명으로 하고 비례대표제를 폐지한다는 구상이다.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 폐지와 국회의원 국민소환제 도입도 추진한다. 홍 의원은 이같은 내용을 대통령 발의 개헌안에 담아 2024년 총선 공약으로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홍 의원은 정부 부처를 통폐합해 13∼14개로 줄이고 공공부문을 민영화하고 구조조정하겠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청와대 기능과 직제도 대폭 개편해 비서실과 미래전략실의 2실장 체제로 하고, 미래전략실이 국가 중장기 과제와 미래전략 업무를 관장하도록 해 대통령이 직접 챙기겠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기자들과 질의응답에서 “대통령이 되면 인수위 때부터 대장동 비리 사건부터 제일 먼저 사정기관에 수자요청해 대장동 비리의 주범을 잡겠다”고 말했다. 내각제 개헌에 대해서는 “국회가 모든 기관 중 가장 신뢰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내각제 개헌은 권력 나눠 먹기 개헌에 불과하다”며 “정무장관제를 도입해 현직 의원을 정무장관으로 대국회 통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 심상정, 홍준표에 “복지공약 유약...동성애는 불법 아니다”

    심상정, 홍준표에 “복지공약 유약...동성애는 불법 아니다”

    정의당의 대선후보인 심상정 의원이 국민의힘 대선 경선주자인 홍준표 의원을 향해 “동성애는 불법이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심 후보는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국민의힘 홍준표 후보가 어제 ‘서민 복지 대전환’을 하겠다며 복지 공약을 발표했다. 내용을 보니 한 마디로 ‘복지 대실망’ 공약”이라며 이처럼 밝혔다. 심 후보는 “핵공유 공약 비판한 원희룡 후보에게 ‘저렇게 유약해 가지고 어떻게 대통령 하겠냐’고 말씀하셨는데, 홍 후보께서는 부자들 앞에서 한없이 유약한 것 같다”며 “코로나 2년을 거치며 불평등의 골짜기는 더욱 깊어졌다. 부자는 더 부자가 되고, 서민들의 삶은 더 팍팍해졌다. 부자에겐 책임이, 서민에게는 소득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또 심 후보는 “청년 표심을 잡기 위해 ‘대학생 등록금 후불제’를 제안하셨는데, 조삼모사다”라며 “기존 대출제도의 재탕일 뿐이고, 취업하면 갚게 한다고 해도 결국 거액의 빚이다. 청년들의 도전 의식과 창의적 발상을 위축시킬 수밖에 없다. 우리 정치가 청년들에게 약속했던 국공립 무상등록금, 사립대 반값등록금, 이제라도 이 약속 정도는 지켜야 하지 않겠나”라고 비판했다. 또 심 후보는 자신의 주4일제를 언급하며 “노인 공약으로 주4일제도 쓰셨던데, 여야 안 가리고 너도나도 가져가는 걸 보니 심상정의 주4일제가 대세는 대세인가 보다”라며 “주4일제는 OECD 최장시간 노동국가 중 하나인 대한민국의 미래지향적 노동시간 표준을 정하는 일이다. 이를 위해서 대기업/중소기업의 이익 공유, 불안정노동자와 자영업자의 소득보장 등 우리 사회경제체제를 대전환하는 의제다. 한 조각만 복붙해서 생색낼 의제가 아니라는 점을 말씀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심 후보는 “덧붙여서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동성애는 불법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홍 의원은 앞선 28일 서울 여의도 캠프 사무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차별금지법을 검토할 단계”라는 문 대통령 발언에 대한 입장을 묻자 “그냥 조용히 물러나지 마지막 순간까지 온갖 해코지를 다하고 물러나려 한다”며 “헌법 원칙만 보면 될 걸 뭐하려고 또 동성애 합법화 시키려고 그런 법을 만들려고 하는지”라고 밝힌 바 있다.
  • ‘생수병 사건’ 피의자 책상서 “제거해야겠다” 메모 발견

    ‘생수병 사건’ 피의자 책상서 “제거해야겠다” 메모 발견

    이른바 ‘생수병 사건’에서 극단적 선택으로 숨진 30대 남성 강모씨의 사무실 책상에서 “제거해 버려야겠다”, “짜증난다”, “커피는 어떻게 하지?” 라고 쓴 메모가 발견됐다. 생수병 사건은 지난 18일 서울 서초구의 한 풍력회사 사무실에서 직원 두 명이 생수병에 든 물을 마시고 쓰러진 사건이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회사 측이 피의자가 근무하던 사무실 책상을 정리하던 중 직원들이 피의자가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메모를 발견해 경찰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사건 발생 몇 주 전 피해자 2명 중 의식을 찾은 여성 직원과 A씨가 가벼운 말다툼을 했다는 다른 직원의 진술도 확보했다. 경찰은 강씨가 계획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그가 메모에 언급한 커피 등 다른 음료에 독성물질을 넣었을 가능성도 수사 중이다. 숨진 강씨는 지난달 연구용 시약 전문 쇼핑몰 사이트를 통해 독성물질인 아지드화나트륨을 구매했다. 아지드화나트륨은 주로 살충제와 제초제에 사용되는 독성물질이다. 강씨는 자신이 속한 회사와 계약 관계에 있는 회사의 사업자등록증을 이용해 해당 독성물질을 구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숨진 강씨와 피해 남성 직원의 부검 결과가 나오는 다음주쯤 사건을 종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피의자 강씨는 사건 발생 이튿날인 지난 19일 서울 관악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피의자가 숨진 사건은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이 종결되지만 경찰은 범행 동기 등 구체적인 사건 경위 파악을 위해 지난 21일 강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입건했다가, 지난 23일 중태에 빠졌던 40대 남성직원이 끝내 숨지자 살인 혐의로 입건했다.
  • 정용진, 美 비버리힐스에 ‘침실 6개+욕실 10개’ 225억 저택 구입

    정용진, 美 비버리힐스에 ‘침실 6개+욕실 10개’ 225억 저택 구입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비벌리힐스에 있는 고급 저택을 225억원에 구입한 사실이 알려졌다. 27일(현지시간) 미국 부동산 전문 매체 ‘더트’는 “억만 장자의 삼성 상속인이 225억 상당의 비버리 힐스 저택을 매입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정 부회장이 이번에 산 집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비버리힐스의 1920만 달러(약 225억 원)상당의 저택으로, 인도네시아 탄광 재벌 안 시난타가 소유했던 집이다. 더트는 “지난 2012년 안 시난타가 1260만 달러(약 147억 원)에 구매한 이 집은 최근 2200만 달러(257억 원) 시세였지만 정 부회장에게 1920만 달러(약 225억 원)에 판매됐다”고 보도했다. 이번에 정 부회장이 구매한 집은 2012년에 준공된 집으로 총 600여 평 규모의 부지에 달한다.총 6개의 침실과 10개의 욕실이 있으며 그 외에 목재 패널 사무실, 호화로운 영화관, 시음 공간이 있는 온도 조절 와인 저장고, 대형 바가 설치된 가족룸, 전신 거울이 달린 헬스장, 사우나 등이 있다. 2층에는 대리석 벽난로와 휴식 공간, 쇼룸 옷장 등 호화로운 마스터 휴식 공간이 있으며 대리석 욕실에는 독립형 욕조가 설치돼 있다. 더트는 정 부회장에 대해 “한국의 가장 부유한 여성 중 한 사람인 삼성의 상속자 이명희(신세계그룹 회장)의 외아들”이라며 한국 최대의 마트 체인인 이마트를 운영하는 회사의 부회장이라고 소개했다. 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지난 2019년 오스카상 수상 영화 ‘기생충’ 제작자 이미경 CJ그룹 부회장과 사촌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 성남시, 노동 취약계층 유급병가 최장 13일 지원

    성남시, 노동 취약계층 유급병가 최장 13일 지원

    경기 성남시는 노동 취약계층의 건강권과 생계보장을 위해 유급병가 지원을 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일용직, 단시간 노동자, 아르바이트, 특수고용직, 영세자영업자 등 취약계층 노동자가 질병이나 부상으로 입원하거나 건강검진을 해야 하는 경우 최소한의 생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루 8만4000원을 지급한다. 올해 기준 성남시 생활임금을 적용한 금액이며, 연간 최장 13일간(건강검진 1일 포함) 유급병가를 지원한다. 대상은 성남시에 주민등록을 둔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역가입자 중에서 근로소득이나 사업소득이 있는 중위소득 120% 이하, 재산 2억5700만원 이하의 취약계층 노동자다. 사업 시행일인 10월 25일 이후 입원 치료나 국민건강보험공단 일반건강검진을 받은 경우 6개월 이내에 신청하면 유급병가를 지원받는다. 대상자는 신분증·본인 명의 통장 사본, 유급병가 지원 신청서, 입·퇴원확인서 또는 건강검진확인서, 근로활동 및 소득신고서 등의 서류를 성남시청 7층 고용노동과 사무실에 직접 내거나 등기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 [여기는 중국] 생후 7개월 때 납치된 中 아들 22년 만에 찾은 부모의 사연

    [여기는 중국] 생후 7개월 때 납치된 中 아들 22년 만에 찾은 부모의 사연

    생후 7개월 때 납치된 아들을 22년간 찾아 헤맨 부모가 꿈에 그리던 아들과 다시 상봉했다. 27일 중국 텅쉰신원 등 다수의 매체는 광둥성 둥관 허우제(厚街)에 사는 리위 씨 가족의 재회소식을 전하면서 그들이 이날 많은 눈물을 흘렸다고 전했다. 지난 1999년 7월 리 씨 가족들이 살고 있었던 공동주택 방으로 침입한 유괴범들에게 생후 7개월의 장남 A군을 잃어버린 지 무려 22년 만의 상봉이었다. 리 씨 가족들은 장남 A군을 찾기 위해 지난 22년 동안 중국 전역을 이동하며 아동 매매로 팔려간 A군을 추적해왔다. 사건은 지난 1999년 7월 19일 주택가 안에서 발생했다. 당시 리 씨 가족들은 고향인 안후이성을 떠나 일용직 건설 노동자로 일하면서 근로자들이 공동으로 거주하는 주택가에 입주해 살고 있었다. 사건 당일 모친 리 씨는 인근 건축사무소로 업무를 나간 상태였고, A군은 부친과 함께 공동 주택 작은 방 한 칸에서 머물고 있는 상황이었다. 사건 당일 A군을 방에 눕힌 리 씨의 남편은 공용 화장실 이용을 위해 잠시 방을 비웠고, 아들 A군이 방에 남아 있는 상태였다. 사건 당일 오전 6시 경 단 2분여 간의 짧은 시간 동안 방을 비운 사이 A군은 유괴범들에게 납치돼 종적을 감췄다. 그로부터 리 씨 가족들의 일상은 모두 정지됐다. A군을 되찾기 위해 가족들은 작은 봉고차 한 대를 중고로 구매, 매주 중국 전역을 이동하면서 A군를 찾기 시작했던 것. 이 과정에서 리 씨는 남편과 함께 거리를 떠돌면서 작은 노점상을 운영하는 방식으로 생계를 꾸렸다. 리 씨 가족들에게 지난 22년은 하늘이 무너지는 세월과 같았다. 이후 수십 년 동안 윈난성, 푸젠성, 광시, 장시, 후난, 구이저우, 저장, 쓰촨, 산시, 베이징, 상하이 등 중국 모든 지역을 찾아 헤맸다. 이 시기 리 씨 가족들은 그동안 저축했던 저금과 리 씨 명의로 있던 고향 안후이성의 작은 주택 한 채도 모두 팔아야 했을 정도로 생계가 곤란한 상태에 빠졌을 정도였다. 리 씨는 “값 나가는 물건은 모두 팔아야 했다”면서 “하지만 아들을 잃어버린 이후 세상을 잃은 것과 다름없었는데, 아들을 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시급했다. 집이나 돈은 아무 필요가 없는 세월이었다”고 회상했다. 그러던 중 지난 9월 29일 광둥성 관할 공안국은 무려 22년 만에 리 씨의 장남 A군의 생존 소식을 전했다. 관할 공안국은 리 씨를 통해 확보한 DNA 정보를 통해 총 4만 명의 유괴된 아동 리스트를 대조한 결과 리 씨의 친자로 확인된 남성 류모 군을 찾아 가족에게 인계했다. 공안국의 전화를 받은 직후 리 씨와 그의 가족들은 지난 6일 급하게 구매한 항공기에 탑승, 이제는 류펑펑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아들 A군을 만나는데 성공했다. 무려 22년 만의 긴 기다림 끝에 만난 눈물의 상봉기였다. 리 씨는 당시를 회상하면서 “전화를 받은 당일부터 아들을 만나기까지 단 한순간도 잠을 잘 수 없을 정도로 감정을 억누르지 못했다”면서 “잠도 오지 않고 마음도 복잡해서 어떤 말로 아이를 안아줘야 할지 아무런 생각도 못했다. 그 동안 엄마 곁을 떠나 해를 입고 고생했을 것을 떠올리면 엄마가 그 책임을 다 하지 못한 것이 가슴이 아파서 아무런 말이 나오지 않을 것 같았다”고 기억했다. 그 후 가족들은 지난 7일 관할 공안국 사무실에 꽃다발을 든 채 모친 리 씨와 가족들을 기다리고 있던 A군을 만나 눈물의 상봉에 성공했다. 당시 리 씨는 감정이 복받쳐 눈물을 쏟아내며 아들 A군을 부둥켜 안고 한 동안 말을 잇지 못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목 놓아 우는 리 씨를 안고 휴지로 눈물을 닦던 A군 역시 한동안 울음을 멈추지 못하고 주위의 안타까움을 샀을 정도였다. 현재 광둥성 광저우에서 일자리를 얻어 생활 중인 A군을 위해 리 씨와 가족들은 매일 문자 메시지와 전화 등으로 연락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리 씨는 “지금까지 주지 못했던 엄마로의 사랑과 관심을 늦었지만 가득 주고 싶다”면서 “모성애가 무엇인지 모르고 자랐을 아이 생각을 하면 마음이 아프다. 지금이라고 매일 밥은 먹었는지, 최근 후 잘 쉬고 있는지 관심을 주고 받으면서 늙어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관할 공안국은 지난 1999년 7월 19일 생후 7개월 된 A군을 납치해 아동 매매한 혐의로 용의자 3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5월 아동 매매 전담 수사팀에 붙잡힌 용의자 3명은 수십년에 걸쳐 광둥성과 쓰촨성 일대에서 다수의 아동을 납치해 매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 보이스피싱 피해금 10억 송금해준 부부 환전상 검거

    보이스피싱 피해금 10억 송금해준 부부 환전상 검거

    보이스피싱 조직이 피해자들로부터 가로챈 돈을 수수료를 받고 환전 송금해준 환전상 부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남양주남부경찰서는 외국환 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40대 남편 A씨를 구속하고,30대 아내 B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 부부는 지난 5월 서울에 환전소를 차린 후 이곳에서 총 16회에 걸쳐 약 10억원을 보이스피싱 조직 총책에게 송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직 전달책이 보이스피싱 피해금을 A씨에게 전달하면 중국 위안화로 환전해 총책에게 보내고,A씨는 환전 수수료를 챙긴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와 연관된 보이스피싱 수거책,전달책 등 5명도 붙잡아 이 중 1명을 구속했다. 또 A씨가 환전 사무실에 보관하고 있던 피해금 1억2500만원을 압수해 피해자들에게 돌려줬다. .
  • ‘생수병 사건’ 당일 피의자 퇴근길에 무슨 일이…“밤늦게 귀가”

    ‘생수병 사건’ 당일 피의자 퇴근길에 무슨 일이…“밤늦게 귀가”

    서울 서초구의 한 회사에서 발생한 이른바 ‘생수병 사건’의 피의자가 사건 발생 당일 정상적인 시간에 퇴근하고도 귀가가 늦었던 사실이 확인됐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피의자 강모씨가 사건 당일인 지난 18일 오후 5시37분쯤 다른 회사 직원 2명과 함께 정상적으로 퇴근한 뒤 곧장 관악구 자택으로 귀가하지 않은 채 밤늦게 귀가한 것으로 파악했다. 강씨는 이튿날인 19일 오전 5시쯤 자택에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퇴근 후 자택에서 숨지기까지 약 12시간 동안 강씨의 행적을 수사하고 있다. 이 시간 강씨의 행적은 사건의 경위를 밝히는 데 유의미할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강씨가 이 시간에 범행의 증거인멸을 시도하거나 극단적 시도를 결심했을 가능성 등을 염두에 두고 수사 중이다. 경찰은 강씨가 퇴근 후 증거인멸을 위해 회사를 다시 찾았다는 보도가 일부 언론에 나온 데 대해서는 “수사 사안이라 자세히 말할 수는 없지만, 사실관계와 다르다”고 일축했다. 강씨의 회사에서는 지난 18일 남녀 직원 2명이 사무실 책상 위에 놓여 있던 생수병의 물을 마신 뒤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 이튿날 강씨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되면서 경찰 수사가 급물살을 탔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숨진 강씨를 부검한 결과 피해 직원의 혈액에서 나온 것과 같은 독극물인 아지드화나트륨이 검출된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강씨가 휴대전화와 노트북으로 인터넷에 접속해 연구용 시약 전문 쇼핑몰 사이트를 찾아내고, 범행에 쓰인 것과 동일한 독극물을 구매한 기록을 확인했다. 이런 가운데 피해 직원 2명 가운데 남성 직원이 지난 23일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숨졌다. 이 사건 발생 8일 전인 이달 10일에도 강씨와 과거 사택에서 함께 살았던 다른 직원이 탄산음료를 마신 뒤 쓰러지는 일이 있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이미 입건한 강씨에게 살인과 살인 미수 혐의를 적용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강씨의 범행 동기를 밝히는 것도 경찰이 수사를 통해 풀어야 할 과제다. 경찰은 강씨가 지방 인사 발령 가능성을 듣고 불만을 품었을 수 있다는 관계자 진술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 장모는 보석취소 기로, 아내는 소환 임박, 최측근은 친형 압수수색...尹 옥죄는 檢

    장모는 보석취소 기로, 아내는 소환 임박, 최측근은 친형 압수수색...尹 옥죄는 檢

    ‘윤석열 대검’의 고발사주 의혹을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손준성(47·사법연수원 29기) 전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한 가운데 법원과 검찰에서도 윤 전 총장을 둘러싼 재판과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다. 공수처와 검찰 수사, 법원 재판까지 맞물려 돌아가면서 윤 전 총장의 ‘사법 리스크’도 더욱 커지는 모양새다.보석 조건 위반 논란이 제기된 윤 전 총장의 장모 최모(74)씨 측은 26일 서울고법 형사5부(윤강열 부장 등) 심리로 열린 심문에서 “유튜버들의 추적에 피신한 것”이라며 보석 허가 조건 위반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최씨 측 변호인은 “언론과 유튜버들의 취재를 목적으로 한 방문이 사생활 침해로 이어져 낮에 다른 곳에 가 있다가 밤늦게 귀가했던 것”이라며 “아예 거주를 옮긴 일은 없었고, 증거를 인멸하지도 않았다”고 강조했다. 요양법원을 불법으로 운영하며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요양급여 22억 9000만원을 부당 수령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던 최씨는 지난달 9일 항소심 재판부의 ‘경기 남양주 자택 주거 제한’을 조건으로 보석 석방됐다. 하지만 한 유튜버와의 통화에서 주거지를 이탈했던 정황이 드러났고, 검찰은 재판부에 보석 취소를 청구했다. 법원은 추후 기일을 지정해 보석 취소 여부를 결정할 전망이다.한편 윤 전 총장의 아내 김건희(49)씨의 주가조작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반부패·강력수사2부(부장 조주연)는 이날 사건 관계자인 도이치모터스 권오수 회장의 부인 안모씨를 소환해 조사했다. 앞서 권 회장 일가의 횡령·배임 정황을 추가로 확인한 검찰은 지난 13일 안씨의 회사 사무실과 창고, 자택 등에 수사관들을 보내 회계 자료를 확보했다. 검찰은 권 회장이 2010년대 초반 주가 조작꾼들과 공모해 회사 주가를 조작한 것으로 보고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이어오고 있다. 김씨는 권 회장의 주가 조작 과정에 돈을 댄 ‘전주’ 역할을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주가 조작 ‘선수’들이 최근 연이어 구속되면서 검찰의 다음 수순은 김씨 소환 조사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 윤우진(66) 전 용산세무서장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반부패·강력수사1부(부장 정용환)는 지난 22일 윤 전 서장이 머물던 서울의 한 호텔 객실을 압수수색해 그의 휴대전화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전 서장은 사업가들로부터 금품을 받고 법조인과 세무당국 관계자 등을 소개하는 브로커 역할을 했다는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윤 전 서장은 ‘윤석열 사단’에서도 윤 전 총장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윤대진(57·25기) 검사장의 친형이다.
  • ‘생수병 사건’ 용의자, 인터넷서 독극물 구매… 살인 혐의 적용

    서울 서초구의 풍력회사 사무실에서 직원 두 명이 생수를 마시고 쓰러진 사건의 용의자인 30대 강모씨가 온라인 쇼핑몰 사이트를 통해 독극물을 산 사실이 확인됐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강씨의 혐의를 기존 특수상해에서 살인 혐의로 변경하기로 했다. 생수병에 담긴 물을 마시고 의식을 잃었던 남녀 직원 중 남성 직원 A씨가 지난 23일 사망한 데 따른 것이다. 앞서 피해자 두 명이 생수병에 든 물을 마신 뒤 의식을 잃고 병원에 이송된 다음날인 지난 19일 강씨는 서울 관악구에 있는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강씨의 휴대전화와 노트북을 분석해 강씨가 지난달 연구용 시약 전문 쇼핑몰 사이트를 통해 독성물질인 아지드화나트륨을 구매한 사실을 확인했다. 아지드화나트륨은 주로 살충제와 제초제에 사용되는 독성물질이다. 강씨는 자신이 속한 회사와 계약 관계에 있는 회사의 사업자등록증을 이용해 해당 독성물질을 구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독성물질은 A씨의 혈액에서 나온 독극물 성분과 일치했다. 경찰은 강씨의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추가 수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동료 직원 진술만으로는 범행 동기를 단정하기 어렵다”면서 “(디지털 포렌식에서 확인된) 대화 내용, 관련자 추가 조사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 50대 가장 분신 부른 임금체불 시행사 대표 구속

    50대 가장 분신 부른 임금체불 시행사 대표 구속

    공사 대금 수십억원을 지급하지 않아 50대 가장의 분신 사건을 불러온 시행사 대표가 구속됐다. 전주지법은 25일 시행사 대표 A씨 등 2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횡령 등 혐의로 구속했다. 이들은 2019년 9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전북 전주의 한 빌라 공사에 참여한 지역 중소업체 여러 곳에 30억원 상당의 공사 대금을 지급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이 업체들은 ‘빌라가 준공되면 담보 대출을 받아 대금을 주겠다’는 A씨 말을 믿고 공사에 참여했다. 그러나 지난해 4월 공사가 마무리됐는데도, A씨 등은 빌라 사업권을 다른 건설사로 넘기고 공사 대금 지급을 차일피일 미룬 것으로 드러났다. 빌라 공사장 폐기물 수거 대금 6000만원을 떼인 B(51)씨는 지난 1월 28일 몸에 인화물질을 끼얹고 불을 붙여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B씨는 사고 전 지인에게 전화를 걸어 “이미 유서도 다 써놨고 더는 살 수가 없다. 이렇게라도 해야 세상이 억울함을 알아줄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사건과 관련,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건설업자의 공사비 미지급으로 인한 세 남매 아버지의 분신자살에 대한 억울함 호소’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경찰은 지난 3월 해당 건설업체 사무실과 임직원 차량 등을 압수수색하고 서류 등 증거물을 확보해 수사해왔다.
  • 지방 발령 가능성에 앙심?… 숨진 생수병 용의자 살인죄 검토

    지방 발령 가능성에 앙심?… 숨진 생수병 용의자 살인죄 검토

    서울 서초구의 한 회사에서 생수병에 든 물을 마셨다가 의식을 잃은 남성 직원이 엿새 만에 숨졌다. 유력한 용의자인 회사 직원은 사망했지만, 경찰은 그에게 살인죄 혐의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24일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사무실에서 쓰러진 뒤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아 온 40대 남성 직원 A씨가 지난 23일 숨졌다. 앞서 A씨의 혈액에서 독성물질이 검출됐지만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파악하고자 25일 부검을 하기로 했다. A씨와 같은 날 생수를 마시고 쓰러진 30대 여성 직원 B씨는 의식을 회복한 상태다. B씨의 혈액에서는 독극물이 검출되지 않았다. 경찰은 용의자인 30대 강모씨의 혐의를 특수상해에서 살인죄로 변경할지 검토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전 강씨의 이동 경로를 확인하고 주변인 조사와 독극물 구입 경위 등을 파악해 살인의 고의성이 의심되면 죄명을 바꿀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지난 10일 강씨와 한때 사택에서 함께 살았던 회사 동료 C씨가 사무실에서 탄산음료를 마신 뒤 쓰러진 사건도 특수상해 혐의로 정식 입건했다. C씨가 마신 음료 용기에서도 같은 종류의 독극물이 발견됐다. 계획범죄 정황이 확인되면 살인미수 혐의로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 강씨는 사건 이튿날인 지난 19일 무단결근한 후 관악구 집에서 독극물을 마시고 숨진 채 발견됐다. 강씨의 집을 수색한 경찰은 4가지 종류의 화학물질을 찾아냈다. 일부 직원은 강씨가 지방 발령 가능성을 접하고 불만을 품었을 수 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구체적인 범행 동기는 더 확인해 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 ‘생수병 사건’ 피해 남직원 사망...경찰, 살인 혐의 적용 검토

    ‘생수병 사건’ 피해 남직원 사망...경찰, 살인 혐의 적용 검토

    2주 전 탄산음료 독극물 사건도 정식 입건“용의자 지방 발령 가능성에 불만” 진술 확보서울 서초구의 한 회사에서 생수병에 든 물을 마셨다가 의식을 잃은 남성 직원이 엿새 만에 숨졌다. 유력한 용의자인 회사 직원은 사망했지만 경찰은 그에게 살인죄 혐의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또 용의자가 지방 인사이동 가능성에 불만이 있었다는 사측 진술을 확보하고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24일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사무실에서 쓰러진 뒤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아 온 40대 남성 직원 A씨가 지난 23일 숨졌다. A씨의 혈액에서는 독성물질이 검출됐지만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파악하고자 25일 부검을 하기로 했다. A씨와 같은 날 생수를 마시고 쓰러진 30대 여성 직원 B씨는 의식을 회복한 상태다. B씨의 혈액에서는 독극물이 검출되지 않았다. 경찰은 용의자인 30대 강모씨의 혐의를 특수상해에서 살인죄로 변경할지 검토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전 강씨의 이동 경로를 확인하고 주변인 조사와 독극물 구입 경위 등을 파악해 살인의 고의성이 의심되면 죄명을 바꿀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지난 10일 강씨와 한때 사택에서 함께 살았던 회사 동료 C씨가 사무실에서 탄산음료를 마신 뒤 쓰러진 사건도 특수상해 혐의로 정식 입건했다. C씨가 마신 음료 용기에서도 같은 종류의 독극물이 발견됐다. 계획범죄 정황이 확인되면 살인미수 혐의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 강씨는 사건 이튿날인 지난 19일 무단결근한 후 관악구 집에서 독극물을 마시고 숨진 채 발견됐다. 강씨의 집을 수색한 경찰은 4가지 종류의 화학물질을 찾아냈다. 한편 일부 직원은 강씨가 지방 발령 가능성을 접하고 불만을 품었을 수 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구체적인 범행 동기는 더 확인해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 ‘공사비 체불’ 세남매 아빠 분신으로 내몬 시행사 대표 구속영장

    ‘공사비 체불’ 세남매 아빠 분신으로 내몬 시행사 대표 구속영장

    빌라 공사에 참여한 업체들에 수십억원의 공사대금을 지급하지 않은 혐의를 받는 시행사 대표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시행사 대표 A씨 등 2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들은 2019년 9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전주의 한 빌라 공사에 참여한 지역 중소업체 여러 곳에 30억원 상당의 공사대금을 주지 않는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중소업체들은 ‘빌라가 준공되면 담보 대출을 받아 공사 대금을 주겠다’는 시행사 대표의 말을 믿고 공사에 참여했다. 하지만 지난해 4월 빌라 공사가 마무리되고 관할 구청으로부터 사용 승인이 완료됐으나 중소 업체들은 공사대금을 지급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공사대금 6000여만원을 받지 못해 생활고에 시달리던 50대 폐기물처리업체 대표가 지난 1월 분신해 스스로 목숨을 끊기도 했다.극단적 선택을 한 이 업체 대표는 미성년인 세 자녀를 둔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공사에 함께 참여한 업체들은 지난해 연말부터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리고 건설사를 상대로 한 고소와 소송 등 법적 대응을 진행했다. 이에 경찰은 지난해 3월 해당 건설업체 사무실과 임직원 차량 등을 압수수색하고 서류 등 증거물을 확보해 수사해왔다.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25일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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