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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곽상도 자택 압수수색·정진상 문자 확보… ‘정관계 로비’ 정조준

    곽상도 자택 압수수색·정진상 문자 확보… ‘정관계 로비’ 정조준

    대장동 개발사업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17일 ‘50억 클럽’ 의혹을 받는 곽상도 전 의원의 자택과 하나은행 본점 등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조만간 곽 전 의원에 대한 소환조사에 나서는 등 정·관계 로비 수사를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은 대장동 민간 개발사업자에게 로비를 받았다고 지목된 곽 전 의원의 주거지와 사무실에서 자료를 확보했다. 검찰은 화천대유자산관리와 컨소시엄을 구성했던 하나은행 서울 을지로 본점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담당 부서, 여의도 하나은행 부동산금융부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검찰은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57)씨와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욱(48) 변호사, 하나은행 이모 부장 등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곽 전 의원이 컨소시엄 무산 위기를 막아 줬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에 이어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으로 있던 곽 전 의원은 김씨의 부탁을 받고 하나은행 측에 영향력을 행사했고 그 대가로 아들 병채씨를 화천대유로 취업시킨 뒤 퇴직금 명목으로 50억원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곽 전 의원 소환조사는 이르면 이번 주 중에 이뤄질 전망이다. 또 경기남부경찰청 전담수사팀은 이날 화천대유 부회장으로 근무하는 최윤길(62) 전 성남시의장의 자택과 화천대유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최 전 의장이 대장동 사업을 도와준 대가로 40억원을 챙겼다는 사후수뢰 혐의를 압수수색 영장에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측근인 정진상(53·전 성남시 정책실장)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부실장에 대한 수사도 본격화될지 주목된다. 검찰은 정 부실장과 유동규(52)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통화했던 휴대전화의 포렌식 자료를 경찰로부터 넘겨받을 예정이다. 검찰은 지난 15일에는 황무성(71) 초대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으로부터 ‘사퇴 압박’과 관련해 정 부실장, 유한기(61)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본부장과의 문자메시지도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두 사람은 황 전 사장에 대한 사퇴 압박에 가담한 인물로 알려졌다. 검찰은 황 전 사장의 사퇴 압박 의혹 제기에 대한 정 부실장의 항의 메시지, 유 전 본부장에 대한 황 전 사장의 ‘양심선언’ 촉구 내용 등을 분석 중이다. 검찰은 화천대유와 SK그룹이 연관됐다는 주장을 펼친 전모 변호사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경위를 확인했다. 검찰은 구속 기간이 만료되는 22일쯤 김씨와 남 변호사를 기소한 뒤 새로운 혐의점이 밝혀지면 추가 기소할 방침이다.
  • 尹, 김한길 영입 추진에… 김종인 “몇몇 온다고 국민통합 되나”

    尹, 김한길 영입 추진에… 김종인 “몇몇 온다고 국민통합 되나”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중도로의 외연 확장에 속도를 내며 ‘반문(반문재인) 빅텐트’ 설치에 시동을 걸고 나섰으나 일부 반발에 제동이 걸린 모습이다. 윤 후보가 17일 김한길 전 민주당 대표를 국민통합위원장으로 파격 영입하는 방안을 추진하자 총괄선대위원장으로 유력시되는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곧바로 기자들 앞에서 “그냥 인물 몇몇만 갖다가 통합위원장이라고 앉히면 국민통합이 되느냐”고 반발한 것이다. ‘원톱’으로 선거를 지휘하려는 김 전 위원장은 김 전 대표가 총괄선대위원장과 동급인 국민통합위원장을 맡을 경우 ‘투톱’이 되는 점에 반감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윤 후보는 이날 대선 레이스를 진두지휘할 선대위 구성에 앞서 김 전 대표를 위원장으로 염두에 둔 국민통합위를 대대적으로 띄웠다. 김 전 대표는 과거 민주당에서 비노(비노무현)·비문(비문재인)으로 이어지는 비주류를 이끌고, 2015년 국민의당을 창당해 정계 개편을 이끌었던 인물이다. 김 전 위원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사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과거 박근혜 전 대통령 선거 때도 국민통합위라는 걸 해 봤는데 결국 그래서 국민통합이 됐나. 그런 짓은 괜히 국민한테 빈축만 사지 별 효과가 없다”며 당시 한광옥 전 민주당 상임고문 영입 사례를 들었다. 또 “본질적인 걸 해결해야 국민통합이 이뤄지는 거지 그렇지 않고는 국민통합이라는 게 아무렇게나 말로서 국민통합이 되는 게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윤 후보의 ‘김한길 국민통합위’ 구상에는 이준석 대표도 부정적 입장이다. 이 대표는 이날 CBS 라디오에서 “통합을 진행할 때 ‘반문 집합소’같이 돼 버리면 2020년 총선의 재판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총선을 앞두고 당 최고위 의사결정 단위에서 항상 나왔던 이야기가 ‘내 주변에 문재인 대통령 좋아하는 사람 없으니까 다 통합하면 이긴다’는 수준이었다”고 했다. 선대위 구성 진통도 계속되고 있다. 김 전 위원장은 이날 자신이 과거 ‘파리떼’나 ‘자리 사냥꾼’이라고 지칭하며 배제를 요구한 인물들을 선대위에 그대로 배치한 윤 후보의 인선안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위원장은 윤 후보 측이 김병준 전 비대위원장 카드를 접지 않는 데 대해서도 ‘비토’ 입장을 고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위원장은 ‘김병준 전 위원장의 선대위 합류를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만 답을 피해 불쾌한 감정을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하지만 윤 후보 측도 물러서지 않을 기세다. 이양수 수석대변인은 회동 후 기자들에게 “윤 후보는 정치 입문부터 지금까지 경험과 경륜이 높은 김종인 전 위원장으로부터 많은 조언과 도움을 받았다. 또한 김한길 대표님과 김병준 위원장으로부터도 많은 조언과 도움을 받았다”며 “앞으로 이분들의 의견도 잘 수렴해 선대위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했다. 김 전 위원장 한 명에게만 전권을 주지는 않을 것임을 내비친 것이다. 애초 선대위 인선을 논의하려던 윤 후보와 이 대표의 회동이 불발되면서 ‘이준석 패싱’ 논란도 불거졌다. 윤 후보 측과 이 대표가 충돌했던 사무총장직은 18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대표가 임명했던 한기호 사무총장에서 윤 후보 비서실장인 권성동 의원으로 교체된다.
  • 검찰, ‘대장동 의혹’ 곽상도 자택·하나은행 본점 동시 압색

    검찰, ‘대장동 의혹’ 곽상도 자택·하나은행 본점 동시 압색

    ‘대장동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하나은행 본점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은 17일 오전 하나은행 본점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관련 부서와 곽상도 전 의원 주거지 및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검찰은 곽 전 의원이 대장동 개발사업과 관련해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측에 편의를 봐주고, 그 대가로 곽 의원의 아들 병채씨를 통해 50억원을 건넨 것으로 보고 있다. 병채씨는 2015년 6월 화천대유에 입사해 올해 3월 퇴사하면서 퇴직금 명목으로 50억원을 받았다. 검찰은 또 곽 의원이 하나은행 컨소시엄 구성에 도움을 준 정황도 포착했다. 대장동 개발사업 초기 화천대유가 참여한 하나은행 컨소시엄이 무산될 위기에 처하자,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의 부탁을 받은 곽 의원이 하나은행 측과 접촉해 사업을 밀어붙인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2018년 대장동 사업 시행사인 ‘성남의뜰’로부터 사업 주관 수수료로 약정된 200억원을 받은 후, 이듬해 100억원을 추가로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21일과 26일 병채씨를 불러 조사하고 지난달 5일 병채씨가 받은 50억원을 처분하지 못하도록 추징보전을 청구해 인용을 받아냈다. 대상은 병채씨 명의의 계좌 10개다. 2일에는 법원에 가압류 집행절차를 신청했다. 검찰은 곽 전 의원 자택 등에서 확보한 압수물을 분석하는 대로 당사자를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아울러 하나은행 측 관계자를 상대로 컨소시엄 추진 과정에서 곽 의원의 개입이 있었는지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김씨에 대해서도 곽 전 의원 관련 부분을 추가 기소할 계획이다.
  • 국민의힘 “검찰, 이재명 변호사비 대납 의혹 신속 수사해야”

    국민의힘 “검찰, 이재명 변호사비 대납 의혹 신속 수사해야”

    국민의힘 이재명 비리 국민검증특별위원회는 17일 수원지방검찰청을 항의 방문해 ‘이재명 후보 변호사비 대납 의혹’ 고발 사건에 대해 신속한 수사를 촉구했다. 특위위원장 김진태 전 의원 등 소속 위원 8명은 이날 오전 11시쯤 수원지검 정문 앞에서 이같이 요구했다. 김 위원장은 “이 후보를 변호사비 대납 의혹과 관련해 수사해달라는 내용의 고발장이 검찰에 접수된 지 한 달이 넘었는데도 수사가 미진한 상태”라며 “이번 고발 건은 이 후보 뇌물 수수 의혹의 급소와도 같은 만큼 대선 기간이 다가오기 전 신속한 수사를 촉구하기 위해 수원지검을 방문했다”고 말했다. 이어 “대장동 관련 사건을 수사 중인 중앙지검이 아닌 수원지검에서 해당 사건을 맡는 것에도 문제가 있다고 보고 있어, 검찰 측에 이를 비롯해 전반적인 항의 사항을 전달하고자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변호사비로 총 3억원을 썼다고 밝혔지만,이는 당시 변호를 맡은 변호사 수십명 중 한 명에게 지급될 정도의 금액에 불과하다”며 “이 후보의 발언이 허위사실로 드러날 경우 문제의 소지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발언을 마친 후 약 1시간에 걸쳐 양중진 수원지검 1차장검사를 면담하며 이런 내용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수원지검 공공수사부(김종현 부장검사)는 지난 15일 이 사건 수사를 위해 서울시 서초구 소재 법조윤리협의회 사무실과 서울 지역의 세무서를 압수수색했다.
  • 경찰, 최윤길 전 성남시의장 자택·화천대유 압수수색

    경찰, 최윤길 전 성남시의장 자택·화천대유 압수수색

    경기남부경찰청 대장동 로비·특혜 의혹 전담수사팀은 17일 이른바 ‘성남시의회 30억 로비’의 대상으로 지목된 최윤길 전 성남시의회 의장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전담수사팀은 이날 오전 최 전 의장의 경기 광주시 자택을 압수수색 했고, 현재 성남시 화천대유 사무실을 압수수색 중이다. 최 전 의장은 화천대유에서 억대 연봉의 부회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최 전 의장은 2013년 2월 대장동 개발의 시발점이 된 성남도시개발공사 설립 조례안을 본회의에 상정해 통과시키는 데 앞장섰다. 경찰은 이 대가로 최 전 의장이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 등으로부터 성과급으로 30억원을 받은 것으로 의심하고 그를 뇌물수수 혐의로 입건,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이날 최 전 의장 휴대전화를 압수하고 화천대유 사무실에서 성과급 지급 내역 관련 자료를 확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압수수색이 진행 중인 것은 맞지만 자세한 혐의 등에 대해서는 수사가 진행 중이어서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 검찰, ‘퇴직금 50억’ 곽상도 자택 압수수색…로비 수사 본격화

    검찰, ‘퇴직금 50억’ 곽상도 자택 압수수색…로비 수사 본격화

    ‘대장동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17일 곽상도 전 의원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 중이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검사)은 이날 오전 곽 전 의원의 주거지와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검찰은 곽 전 의원이 대장동 개발사업 부지 문화재 발굴과 관련해 화천대유 측에 편의를 봐주고, 그 대가로 아들 병채씨를 자사에 입사시킨 뒤 퇴직금 50억원을 지급한 것으로 보고 있다. 곽 의원은 문화재청을 담당하는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이었다. 또 곽 의원이 하나은행 컨소시엄 구성에 도움을 준 정황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장동 개발사업 초기 화천대유가 참여한 하나은행 컨소시엄이 무산될 위기에 처하자,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의 부탁을 받은 곽 의원이 하나은행 측과 접촉해 사업을 밀어붙였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검찰은 지난달 21일과 26일 병채씨를 불러 조사하고 지난달 5일 병채씨가 받은 50억원을 처분하지 못하도록 추징보전을 청구해 인용을 받아냈다. 대상은 병채씨 명의의 계좌 10개다. 2일에는 법원에 가압류 집행절차를 신청했다. 검찰은 곽 전 의원 자택 등에서 확보한 압수물을 분석하는 대로 당사자를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아울러 하나은행 측 관계자를 상대로 컨소시엄 추진 과정에서 곽 의원의 개입이 있었는지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김씨에 대해서도 곽 전 의원 관련 부분을 추가 기소할 계획이다.
  • [속보] 검찰, ‘아들 퇴직금 50억’ 곽상도 주거지 압수수색

    [속보] 검찰, ‘아들 퇴직금 50억’ 곽상도 주거지 압수수색

    검찰이 ‘아들 퇴직금 50억원’ 의혹이 제기된 곽상도 전 의원의 주거지를 17일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정당국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검사)은 이날 오전 곽 전 의원의 주거지와 그가 사용하던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검찰은 곽 전 의원이 대장동 개발 사업에 뛰어든 화천대유자산관리 측에 도움을 주고 그 대가로 아들을 화천대유에 취업시킨 뒤 이후 퇴직금 명목 등으로 50억원을 받은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 고철 팔아 회식비로 1400만원 쓴 공무원...부하직원 폭행까지

    고철 팔아 회식비로 1400만원 쓴 공무원...부하직원 폭행까지

    환경시설관리사업소가 소유한 고철을 팔아 그 돈으로 회식을 하고, 부하직원을 폭행한 공무원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17일 춘천지법 형사1부(김청미 부장판사)는 업무상횡령과 폭행, 협박 혐의로 기소된 A(55)씨에게 원심과 같은 벌금 700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도내 한 지자체의 환경시설관리사업소 팀장이었던 A씨는 팀원들과 짜고 2018년부터 사업소 소유의 신주와 구리 등 고철을 팔아 돈 약 1400만원을 회식비 등으로 사용했다. 또 2019년 11월 3일 새벽 사업소 한 사무실 앞에서 무기계약직인 팀원 B(50)씨가 전날 전화를 받지 않은 일을 추궁하던 중 B씨가 ‘일을 그만두겠다’며 자리를 피하려 하자 바닥에 넘어뜨리는 등 폭행했다. 같은 달 말에는 B씨가 폭행 장면이 촬영된 폐쇄회로(CC)TV 영상을 보관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휴대전화를 내놓으라고 말하며 욕설과 함께 “유출하면 흉기로 죽여버리겠다”고 협박하기도 했다. 이에 지난해 6월 노조가 A씨의 상습적인 인권유린과 갑질 횡포 등을 주장하며 파면을 촉구하기도 했다. 1심을 맡은 춘천지법 영월지원은 “관행이라는 명목하에 저지른 업무상횡령 범행은 근절돼야 할 필요성이 크고, 폭행과 협박 범행에 대한 책임도 절대 가볍지 않다”며 벌금형을 내렸다. 검찰과 A씨는 ‘형이 부당하다’고 주장했고, 이를 살핀 항소심 재판부는 “개인적으로 이익을 취하지는 않았더라도 공무수행에 관한 국민의 근본적인 신뢰를 저버리는 행위로서 국민 눈높이에서 결코 양해될 수 없는 범행”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폭행과 협박 범행의 죄책이 절대 가볍지 않으며, 형을 변경할 만한 특별한 사정변경이 없다”며 항소 기각 이유를 설명했다.
  • 이젠 종이명함 대신 스마트명함… ESG경영에 비즈니스문화 진화

    이젠 종이명함 대신 스마트명함… ESG경영에 비즈니스문화 진화

    “아시아에서는 명함이 교환되기 전에는 회의가 시작되지 않는다. 두 손으로 명함을 받아 상대방의 직함 등을 상세히 살펴보는 등의 예절은 상하관계가 중요한 문화에서 필수이다.” 지난 2월 영국 경제지 이코노미스트는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권 국가의 ‘사업 예절’을 이렇게 소개했다.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과 환경보호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요구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개선) 경영’이 강조되면서 한 번 받고 버려지던 명함 교환 문화도 조금씩 변화하고 있다. 코엑스는 마이스(MICE) 행사·비즈니스 이벤트 고객을 대상으로 종이명함을 대신할 수 있는 스마트 명함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코엑스의 스마트그린카드 ‘모빌로’(Mobilo)는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능과 QR코드를 탑재한 스마트 명함 서비스로, 상대방 휴대전화에 접촉해 쉽고 빠르게 명함 정보를 전달할 수 있다. 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이나 자사 홈페이지, 제품 소개자료·홍보 영상을 전달하는 용도로도 활용할 수 있어 코로나19로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 고객들의 비즈니스 마케팅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스마트그린카드를 이용하면 기존의 종이명함을 대체할 수 있어 비용 절감 효과뿐만 아니라 ESG 경영 실천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게 코엑스 측 설명이다. 해당 카드를 개발한 미국 모빌로사 분석에 따르면 매년 전 세계 약 52만 그루의 나무가 종이명함 제작을 위해 벌목되면서 산림이 파괴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신분증을 이용한 디지털 사원증과 디지털 명함인 ‘톡명함’을 개발했다. 김택수 카카오 서비스부문책임자(CPO)는 이날 온라인으로 개최된 ‘이프(if) kakao 2021’ 콘퍼런스에서 “카카오톡 신분증 이용자가 2500만명을 넘어섰다”며 카톡 크루(직원)들은 카톡 신분증을 이용한 디지털 사원증을 이용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디지털사원증은 사무실 출입, 카프렌즈샵 임직원 할인, 타운홀 미팅 입장 등에 시범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김 CPO는 “크루들은 종이명함 대신 톡명함도 사용할 계획”이라며 “디지털 사원증과 연계해 누구나 쉽게 카카오 임직원임을 증명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 SK㈜는 ‘삼림인증’을 받은 친환경 용지로 명함을 제작하는 한편 종이명함 사용을 줄이기 위해 모바일에서 쉽게 사용 가능한 디지털 명함 시스템도 도입했다. 지방자치단체 중에서는 인천시가 지난 8월부터 물에 닿으면 비누로 변하는 ‘비누명함’을 보급하고 있다. 자원낭비를 막고 코로나19 시대 개인위생관리 강화를 목적으로 개발됐다.
  • 석촌호수에 공연장 이어 전시장… 송파, 문화예술허브로 거듭난다

    석촌호수에 공연장 이어 전시장… 송파, 문화예술허브로 거듭난다

    “송파구는 석촌호수 아트갤러리를 서울의 랜드마크이자 문화예술허브로 조성하겠습니다.”(박성수 송파구청장) 서울 송파구에 처음으로 지어지는 구립 전시전문시설인 ‘석촌호수 아트갤러리’가 첫 삽을 떴다. 석촌호수 서호변에 운영 중인 문화실험공간 ‘호수’와 관객 참여형 공연장 ‘아뜰리에’에 이어 동호변에 아트갤러리까지 들어서게 되면서 송파구가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지난 12일 열린 기공식에는 박성수 송파구청장과 이황수 송파구의회 의장, 유관 기관장, 지역예술인 등이 참석했다. 박 구청장은 “그동안 구는 문화예술도시로서의 위상에 맞는 예술 전시공간이 없어 아쉬웠다”며 “석촌호수와 아트갤러리가 조화를 이뤄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세계적 관광 명소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공식은 석촌호수 주변을 물들인 단풍과 지역 예술인인 보컬밴드 ‘프로젝트 GH’, 남녀혼성 뮤지컬 앙상블 ‘뮤지컬라인’ 등의 공연이 어우러져 늦가을 정취를 물씬 풍겼다. 아트갤러리는 박 구청장의 문화예술 분야 최대 역점 사업이다. 2023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연면적 1530㎡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된다. 구민뿐 아니라 누구나 일상 속에서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지하 1층을 석촌호수 산책로와 연결하는 것도 이런 취지다. 지상 1층에는 로비, 사무실 등이 들어서며 2층은 갤러리와 전망데크, 카페로 조성된다. 3층에는 다채로운 전시가 이어질 메인 갤러리를 조성하고 옥상정원은 이벤트 공간으로 꾸며 주민에게 개방할 계획이다. 특히 구는 유명작가나 기성작가보다는 상대적으로 전시 기회가 적은 지역과 청년 예술가들에게 공간을 우선 제공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지역예술인들에게는 문턱이 낮은 안정된 전시공간을 제공하고 주민과 관광객들에게는 예술작품을 감상할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구는 석촌호수에 주민을 위한 다양한 문화공간을 조성하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전시, 공연, 교육이 가능한 ‘문화실험공간 호수’가 개관했다. 지난 6월에는 관객 참여형 공연장인 ‘아뜰리에’가 문을 열었다. 구는 앞으로 송파둘레길 시즌2 사업의 하나로 롯데월드, 석촌동고분군, 방이맛골 등과도 연계해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 구청장은 “현재 송파의 모든 길은 송파둘레길로 통한다는 목표로 시즌2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다양한 관광자원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윤석열 “고발사주 수사는 정치 편향”… 공수처 정면 비판

    윤석열 “고발사주 수사는 정치 편향”… 공수처 정면 비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고발 사주´ 의혹 수사의 정치적 편향성을 문제 삼으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를 정면 비판했다. 윤 후보 관련 집중 수사로 ‘윤수처´라는 비판까지 받는 상황에 윤 후보 측이 직접 반발하며 공수처의 부담은 한층 커질 전망이다. 윤 후보 측 최지우 변호사는 16일 의견서에서 “고발 사주 건은 강제수사가 개시돼 수차례 압수수색과 영장 청구, 관련자 소환조사가 이뤄졌으나 ‘제보 사주’ 건은 전혀 수사가 진행되지 않거나 소극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의 발언이 있을 때마다 윤석열 검찰총장 시절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이었던 손준성 검사에 대한 체포·구속영장이 청구된 점을 들어 “정치적 편향성이 의심된다”고 주장했다. 앞서 윤 후보 측은 고발 사주 의혹을 제보한 조성은씨의 배후로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을 지목하며 제보 사주 의혹을 공수처에 고발했다. 공수처는 박 원장을 입건했지만 수사는 진척되지 않고 있다. 고발장 작성 의혹을 받는 손 검사 측도 이날 입장문을 내고 전날 공수처의 대검 압수수색을 비판했다. 손 검사 측은 “공수처가 오후 1시 42분 이전부터 압수수색을 시작하면서 변호인에게는 3시 30분에야 압수수색 참여가 아닌 포렌식 참석 여부를 문의하고 변호인이 도착한 5시쯤에는 이미 손 검사의 컴퓨터 SSD(저장장치)들을 확보한 상태였다”면서 “대검과 공수처가 사전 교감을 통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는 의혹이 짙게 드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당사자가 한꺼번에 반발하면서 공수처의 정치적 부담은 더욱 커지게 됐다. 윤 후보와 관련해 4건의 수사를 진행 중인 공수처는 지난 11일 ‘한명숙 전 총리 수사팀 모해위증교사 수사 방해 의혹’에 관해서만 윤 후보 측에 서면 진술을 요청했을 뿐 다른 성과는 내놓지 못하고 있다. 공수처는 입장문을 내고 “압수수색 영장 집행이 적법하게 진행됐음에도 이를 위법하다 하고 아무런 근거 없이 공수처가 검찰과 사전교감 하에 수사를 진행하는 것처럼 주장하는 변호인의 태도에 대해 유감”이라고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 檢 ‘이재명 변호사비 대납 의혹’ 강제수사 착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변호사 비용 대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법조윤리협의회와 세무서 등을 압수수색했다. 해당 의혹과 관련해 강제 수사에 착수한 것이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 공공수사부(부장 김종현)는 전날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법조윤리협의회 사무실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했다. 법조윤리협의회는 사건을 수임한 법무법인과 변호사들이 수임 내역 등을 제출하는 기관이다. 검찰은 또 서울 송파세무서를 비롯한 서울 소재 세무서 4곳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들 기관에서 이 후보의 공직선거법 재판과 관련된 변호사들의 수임 내역 자료를 확보하려 한 것으로 보인다. 이 후보는 2018년부터 약 2년간 진행된 공직선거법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 화우, 평산, LKB 등 법무법인 10곳 소속 변호사와 개인 변호사 4명 등 총 30여명의 변호사를 선임했다. 이 후보는 당시 변호사비로 2억 5000만원을 지출했다고 주장했다. 변호인단 규모에 비해 변호사비가 터무니없이 적다는 지적이 제기되자 지난달 경기도에 대한 국회 국정감사에 출석해서는 “(변호인단) 대부분 사법연수원 동기, 대학 동기,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동기들”이라고 해명했다. 검찰이 압수수색으로 관련 자료 확보에 나서면서 관련자에 대한 소환조사도 이어질지 주목된다. 검찰은 지난달 원외 정당인 깨어있는시민연대당이 이 후보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하면서 관련 수사에 착수했다. 이 후보에 대해선 변호인단에 이름을 올린 모 변호사에게 현금과 S사의 전환사채(CB) 등 23억원을 우회 지급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상태다.
  • ‘생수병 독극물 사건’ 인사 불만에 단독 범행 결론

    ‘생수병 독극물 사건’ 인사 불만에 단독 범행 결론

    지난달 서울 서초구의 회사 직원 3명이 독극물이 담긴 음료를 잇달아 마시고 1명이 끝내 숨진 ‘생수병 사건’은 인사에 불만을 품은 이 회사 직원 강모씨의 단독범행으로 드러났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16일 이런 결론을 내리고 수사를 종결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강씨에게 살인 및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했지만 강씨가 극단적 선택을 하면서 ‘공소권 없음’으로 불송치 처분을 내렸다. 경찰 관계자는 “강씨의 휴대전화와 태블릿PC, 통신내역 등을 살펴본 결과 공범 없는 범행이었다”고 말했다. 지방으로 인사발령이 날 가능성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격분한 강씨가 피해자를 겨냥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은 판단했다. 독극물을 탄 생수병을 책상에 둬 마시게 하는 방식으로 치명상을 입힌 것이다. 지난달 18일 이 회사 사무실에서 자신의 책상 위에 놓여 있던 생수를 마신 뒤 약 1시간 간격으로 의식을 잃고 쓰러진 남녀 2명은 모두 강씨와 같은 팀원이었다. 이 중 강씨 소속팀의 남자팀장은 사망했다. 이들에 앞서 지난달 10일 탄산음료를 먹고 쓰러진 또 다른 남자 직원은 강씨와 같은 팀일 뿐 아니라 한 집에서 룸메이트로 살았다. 강씨는 범행 다음날 무단결근하고 자신의 집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소지품에선 팀장을 겨냥해 인사에 관한 불만을 쓴 메모가 발견됐다. 경찰은 문제의 생수를 마신 또 다른 여직원을 거론하며 ‘일을 많이 시킨다’고 강씨가 쓴 메모도 확보했다. 이 여직원은 강씨와 동갑이며 직위로는 강씨의 상급자였다. 강씨는 지난 9월 중순쯤 근무하던 회사의 거래처 사업자등록증을 도용해 인터넷으로 독극물을 구매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이렇게 구매한 아지드화나트륨이 피해자 중 1명의 혈액에서 나왔다.
  • 검찰, ‘이재명 변호사비 대납 의혹’ 수사 법조윤리협 등 압수수색

    검찰, ‘이재명 변호사비 대납 의혹’ 수사 법조윤리협 등 압수수색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 고발 사건과 관련 법조윤리협의회를 압수수색한 것으로 확인됐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 공공수사부(김종현 부장검사)는 전날 서울시 서초구 소재 법조윤리협의회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법조윤리협의회는 일정 수 이상의 사건을 수임한 변호사 명단과 사건 목록 등 수임 내역을 제출받아 이를 검토하는 역할을 하는 곳이다. 검찰은 이와 함께 송파세무서 등 서울 지역 세무서 4곳 등을 압수수색했다. 이번 압수수색은 이 후보가 경기지사 당선 이후인 2018년 말부터 지난해까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재판받는 과정에서 선임한 로펌과 변호사 수임 내역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에 관해서는 말해줄 수 없다”고 했다. 깨어있는 시민연대당은 이 후보의 변호사 비용이 알려진 것보다 거액이고, 이를 이 후보 측이 아닌 다른 곳에서 대납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지난달 7일 검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 檢 ‘이재명 변호사비 대납 의혹’ 수사 법조윤리협 압색…李 “계좌추적 해”

    檢 ‘이재명 변호사비 대납 의혹’ 수사 법조윤리협 압색…李 “계좌추적 해”

    검찰, 서울지역 세무서도 압수수색이재명 “변호사비 다 냈다, 계좌추적해보라”고발인 “수임료 4억인데 李 2억 5천 줬다니”尹측 “13개로펌 변호사가 무료 변론 말 안돼”檢 ‘수사 유출’ 의혹 은수미 성남시청 압색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 고발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법조윤리협의회를 압수수색한 것으로 파악됐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 공공수사부(김종현 부장검사)는 전날 이 사건 수사를 위해 서울시 서초구 소재 법조윤리협의회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법조윤리협의회는 일정 수 이상의 사건을 수임한 변호사 명단과 사건 목록 등 수임 내역을 제출받아 이를 검토하는 역할을 하는 곳이다. 검찰은 이와 함께 서울 지역의 세무서도 압수수색했다. 이번 압수수색은 이 후보가 경기지사 당선 이후인 2018년 말부터 지난해까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재판받는 과정에서 선임한 로펌과 변호사 수임 내역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변호사비 대납 의혹은 이 후보의 재판 과정에서 다수의 변호사가 당시 이 지사의 변호를 맡았는데, 이들에게 지급된 변호사비를 이 후보 측이 아닌 다른 곳에서 대납했다는 의혹이 야권을 중심으로 제기됐다.고발인 “‘이태형 변호사, 이재명 변호사비 20억 받았다’ 녹취 제출” 한편 깨어있는 시민연대당은 이 후보의 변호사 비용이 알려진 것보다 거액이고, 이를 이 후보 측이 아닌 다른 곳에서 대납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지난달 7일 검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사건 고발인인 이민구 깨어있는 시민연대당 대표는 지난달 28일 수원지검의 고발인 조사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2018년 말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후보의 변호를 맡았던 이태형 변호사 수임료와 관련한 2개의 녹취파일을 검찰에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각각 5분과 20분 정도의 분량인 해당 녹취파일들은 이 변호사에게 사건을 맡기려던 이들 사이에 오간 대화를 녹음한 것이다. 여기에는 ‘이 변호사가 이 후보의 변호사 비용으로 20억원 상당을 받았다’는 내용의 대화도 들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표는 “녹취파일을 들어보면 ‘이태형 변호사에게 들었는데, (이 변호사가 이 후보측으로부터) 현금 3억과 전환사채 20억원을 받았다고 한다’는 내용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녹취에는 이 변호사의 평소 수임료 얘기도 나오는데, ‘착수금 1억원, 추후 3억원을 받는다’는 내용이 있다”면서 “이 변호사가 한 건 수임료로 4억원 상당을 받는다면, 이 후보가 30명의 변호사를 쓰고 2억 5000만원을 썼다는 논리 자체가 무너진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지난달 1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변호사비를 다 지불했고, 그 금액은 2억 5천 몇백만원”이라면서 “경찰·검찰의 압수수색 필요 없이 계좌추적에 다 동의한다. 얼마든지 하시라”고 밝혔었다.윤석열측 “고발사주 의혹은 공수처 검사 전원 투입해 강제수사하더니”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측은 지난 13일 민주당을 향해 “전관 출신 변호사들이 줄지어 포진해 13개 로펌, 30여명 변호사가 이 후보를 변호했고 대부분 무료 변론이었다고 하는데 어느 국민이 쉽게 납득할 수 있겠는가”라면서 “특검을 조건 없이 수용해 이 후보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을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후보 측은 앞서 검찰이 한 달 이상 이 후보 관련 의혹 수사를 지연지키고 있다고 비판한 뒤 “실체가 없는 고발사주 의혹에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검사 전원이 투입돼 온갖 강제수사를 동원하고, 대검은 대변인의 공용 휴대전화까지 불법 포렌식해 여론의 빈축을 샀다”면서 “고발사주 의혹 사건과 변호사비 대납 사건의 진행은 극명히 대비된다”고 지적했다.검찰, 성남시청 집무실 압수수색서은수미 휴대전화 등 수사자료 확보 한편 검찰은 이날 은수미 경기 성남시장 수사자료 유출 사건 관련해 성남시청도 압수수색했다. 수원지검 형사6부(김병문 부장검사)는 이날 은 시장 집무실과 비서실, 감사관실, 행정지원과, 정보통신과 등 시청 내 사무실 여러 곳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를 통해 은 시장의 휴대전화를 비롯한 수사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검찰은 지난 5월에도 이 사건 수사를 위해 성남시청을 압수수색했었다. 검찰은 은 시장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받던 2018년 10월 은 시장의 비서관을 만나 수사 결과 보고서를 보여주고, 그 대가로 성남시 이권에 개입한 혐의로 전직 경찰관 A씨를 지난 3월 말 기소했다. 검찰은 추가 수사를 거쳐 A씨측의 부탁을 들어준 은 시장의 정책보좌관 B씨 또한 재판에 넘겼다. B씨는 경찰에 은 시장을 불기소 의견으로 송치해달라는 청탁을 하고, 성남시내 폐쇄회로(CC)TV 사업과 관련해 모 업체로부터 1억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혐의도 받는다.
  • 검찰, 은수미 성남시장 측근 뇌물 사건 관련 시장실 등 압수수색

    검찰, 은수미 성남시장 측근 뇌물 사건 관련 시장실 등 압수수색

    검찰이 16일 은수미 경기 성남시장 측근의 뇌물 사건 관련 수사를 위해 성남시청을 압수수색했다. 수원지검 형사6부(김병문 부장검사)는 이날 은 시장 사무실과 비서실, 감사관실, 행정지원과 등 시청 내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앞서 검찰은 은 시장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받던 2018년 10월 성남시 비서실 근무자 C씨를 만나 수사 결과 보고서를 보여주고, 그 대가로 성남시 이권에 개입한 혐의로 전직 경찰관 A씨를 지난 3월 말 기소했다. 검찰은 추가 수사를 통해 A씨 측의 부탁을 들어준 은 시장의 정책보좌관 B씨 또한 재판에 넘겼다. B씨는 경찰에 은 시장을 불기소 의견으로 송치해달라는 청탁을 하고, 성남시 CCTV 사업과 관련해 모 업체로부터 1억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혐의도 받고있다. 검찰은 이번 사건 수사를 확대하는 과정에서 또 다른 범죄가 의심되는 부분을 포착, 성남시청에 대한 압수수색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에 대해서는 아무 말도 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은 시장의 최측근이던 정책보좌관, 전직 경찰관, 시 공무원, 업체 브로커 등 다수가 연루된 성남시 뇌물 사건은 최근 병합돼 수원지법에서 공판이 진행 중이다.
  • “이모텝 저주처럼” 폭풍우 뒤 전갈떼 급습한 이집트서 수백명 병원

    “이모텝 저주처럼” 폭풍우 뒤 전갈떼 급습한 이집트서 수백명 병원

    최근 이집트에서 폭풍우가 지나간 뒤 전갈 떼가 급습해 환자가 수백명 속출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 등은 지난 12일(현지시간) 밤 나일강 근처의 이집트 남부 최대도시 아스완에서 발생한 재난을 1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스완 일대에는 지난 주말 동안 이례적으로 천둥과 우박을 동반한 폭풍우가 몰아쳤다. 이 폭풍우로 3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기이한 일은 그 뒤에 벌어졌다. 폭풍우가 지나간 뒤 전갈 떼가 나타나 마을과 집을 급습한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아스완 일대에서 전갈 떼에 쏘여 병원에 찾은 사람이 최소 503명이나 됐다. 전갈에 쏘인 환자들은 극심한 고통과 함께 발열, 발한,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을 겪었다. 근처가 사막 지대인 이 지역에서 주민들에게 전갈 출몰이 생소한 풍경은 아니다. 이 전갈들은 원래 사막의 바위나 굴 등에서 서식하기 때문이다. 가디언은 그러나 하룻밤 사이에 이처럼 많은 인원이 한꺼번에 전갈에 쏘여 병원에 실려 오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현상이라고 주목했다. 환자가 급증하면서 휴가 중이던 의사들까지 소집되고 병원 일대는 비상사태에 돌입했다. 다만 당초 보도와 달리 전갈에 쏘여 사망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아스완에서 전갈에 쏘여 3명이 숨졌다는 당국의 발표가 보도됐으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칼리드 압델 가파르 보건장관 대행은 전갈에 쏘여 사망한 사람은 없다고 확인했다. 숨진 3명은 감전 사고로 숨진 군인들로 밝혀졌다. 전갈 떼가 갑자기 나타나 수백명의 사람들이 쏘인 것은 폭풍우 때문이었다. 사막의 바위 밑이나 굴에 서식하는 전갈이 빗물에 실려 마을로 흘러들어 왔고, 전갈들이 본래의 습성대로 은신처를 찾다 보니 벽의 갈라진 틈 사이를 통해 집 안으로 들어왔다는 것이 현지 관계자의 설명이다. 한편 이번 폭풍우로 인해 아스완 거리가 침수되고 주민들의 터전 곳곳이 파괴됐다. 전기가 끊기고 학교 수업도 일시 중단된 상황이다. 현재 가구 100여채가 파괴된 것으로 보고됐으나 실제 피해 규모는 이보다 더 클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날 아스완 주지사 사무실 앞에서는 물과 전기 및 정부의 구호 지원이 부족하다며 항의하는 시위도 열렸다.
  • “종이명함 없애라”…기업에 부는 친환경·사회적 책임경영

    “종이명함 없애라”…기업에 부는 친환경·사회적 책임경영

    “아시아에서는 명함이 교환되기 전에는 회의가 시작되지 않는다. 두 손으로 명함을 받아 상대방의 직함 등을 상세히 살펴보는 등의 예절은 상하관계가 중요한 문화에서 필수이다.” 지난 2월 영국 경제지 이코노미스트는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권 국가의 ‘사업 예절’을 이렇게 소개했다.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과 환경보호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요구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개선) 경영’이 강조되면서 한 번 받고 버려지던 명함 교환 문화도 조금씩 변화하고 있다.코엑스는 마이스(MICE) 행사·비즈니스 이벤트 고객을 대상으로 종이명함을 대신할 수 있는 스마트 명함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코엑스의 스마트그린카드 ‘모빌로’(Mobilo)는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능과 QR코드를 탑재한 스마트 명함 서비스로, 상대방 휴대전화에 접촉해 쉽고 빠르게 명함 정보를 전달할 수 있다. 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이나 자사 홈페이지, 제품 소개자료·홍보 영상을 전달하는 용도로도 활용할 수 있어 코로나19로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 고객들의 비즈니스 마케팅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스마트그린카드를 이용하면 기존의 종이명함을 대체할 수 있어 비용 절감 효과뿐만 아니라 ESG 경영 실천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게 코엑스 측 설명이다. 해당 카드를 개발한 미국 모빌로사 분석에 따르면 매년 전 세계 약 52만 그루의 나무가 종이명함 제작을 위해 벌목되면서 산림이 파괴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신분증을 이용한 디지털 사원증과 디지털 명함인 ‘톡명함’을 개발했다. 김택수 카카오 서비스부문책임자(CPO)는 이날 온라인으로 개최된 ‘이프(if) kakao 2021’ 콘퍼런스에서 “카카오톡 신분증 이용자가 2500만명을 넘어섰다”며 카톡 크루(직원)들은 카톡 신분증을 이용한 디지털 사원증을 이용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디지털사원증은 사무실 출입, 카프렌즈샵 임직원 할인, 타운홀 미팅 입장 등에 시범적으로 사용되고 있다.김 CPO는 “크루들은 종이명함 대신 톡명함도 사용할 계획”이라며 “디지털 사원증과 연계해 누구나 쉽게 카카오 임직원임을 증명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 SK㈜는 ‘삼림인증’을 받은 친환경 용지로 명함을 제작하는 한편 종이명함 사용을 줄이기 위해 모바일에서 쉽게 사용 가능한 디지털 명함 시스템도 도입했다. 지방자치단체 중에서는 인천시가 지난 8월부터 물에 닿으면 비누로 변하는 ‘비누명함’을 보급하고 있다. 자원낭비를 막고 코로나19 시대 개인위생관리 강화를 목적으로 개발됐다.
  • 성과 미미한 공수처, ‘대검 압색만 네 차례’ 검찰·공수처 갈등으로 번지나

    성과 미미한 공수처, ‘대검 압색만 네 차례’ 검찰·공수처 갈등으로 번지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16일로 출범 300일을 맞았지만 유의미한 성과를 내지 못해 초조한 모양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고발사주’ 의혹과 관련해 연일 대검찰청을 압수수색하고 있지만 별다른 성과를 보이지 못하고 있어서다. 한편 대검 내부에서는 “이렇게까지 국가기관을 압수수색하는 경우는 없다”며 불만이 터져 나오는 상황이다. 공수처 고발사주 의혹 수사팀은 지난 15일 대검에 검사와 수사관 20여명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압수수색 대상은 대검 수사정보담당관실 등으로 알려졌다. 수사정보담당관실은 고발사주 의혹의 핵심 인물인 손준성 대구고검 인권보호관(전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이 일했던 사무실이다. 공수처의 이번 압수수색은 ▲9월 28일 수사정보담당관, 감찰연구관 사무실 ▲10월 26일 정보통신과 서버 ▲11월 5일 감찰부와 정보통신과에 이어 대검을 대상으로 하는 네 번째 압수수색이다. 특히 공수처는 지난 5일 대검 감찰부 압수수색에서 감찰부가 영장 없이 확보한 대검 대변인의 공용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확보해 ‘하청감찰’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법조계 일각에서는 공수처의 잇따른 대검 압수수색이 성과를 내야 한다는 압박 때문이라는 분석과 함께 공수처가 고위공직자의 범죄 척결과 비리 근절이라는 본질에서 동떨어져 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검사 출신 김종민 변호사는 “성과를 내기 위해 일단 털어보자는 식의 압수수색은 무의미하다”라면서 “현재 공수처는 정치적 사건에 매달려 정작 부패 범죄 등 본연의 가치와 동떨어져 있는 것처럼 보인다”라고 말했다. 김광삼 변호사도 “압수수색은 신속성과 기밀성이 가장 중요한데 같은 곳을 여러 차례 압수수색하는 것은 수사 준비가 안 돼 있다는 것이다”라면서 “성과 내기에 급급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공수처의 잦은 압수수색에 대검 내부에서도 “의례적으로 압수수색을 하는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압수수색이 잦다. 고위공직자와 관련된 사회의 여러 비리를 과감하게 수사해야 할 공수처가 애꿎은 대검만 압수수색한다”며 불만이 터져 나오는 상황이다. 이에 공수처는 “수사 과정에서 필요성이 대두되어 진행되는 수사를 단지 성과에 의한 조바심으로 해석하는 것은 비약이고 억측이다. 강제수사는 필요한 최소의 범위 내에서 이뤄지고 있다”라면서 “공수처는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앞으로도 정치적 중립과 독립성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지킬 것이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 경찰 “생수병 사건, 업무 불만에 따른 직장동료 표적 범행” 결론

    경찰 “생수병 사건, 업무 불만에 따른 직장동료 표적 범행” 결론

    생수병에 독성 물질을 넣어 직장 동료를 숨지게 한 일명 ‘생수병 사건’이 직장 내 불만에서 비롯된 단독 범행이었던 것으로 결론 났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이 사건에서 살인·살인미수 혐의로 입건된 강씨의 휴대전화와 태블릿 기록, 주변인의 진술 등을 종합해 수사한 결과 단독 범행으로 보고 16일 수사를 종결했다. 평소 인사와 업무에 대해 불만을 품었던 피의자 강모씨가 단독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달 18일 서울 서초구의 한 회사에서 남녀 직원 2명이 사무실 책상 위에 놓여 있던 생수병에 든 물을 마신 뒤 약 1시간 간격으로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이후 중태에 빠진 남성 직원 1명은 숨졌다. 피해자들은 모두 강씨와 같은 팀에 근무하던 직원들로 파악됐다. 같은달 10일에도 숨진 강씨의 룸메이트였던 이 회사 직원 1명이 사무실에서 혼자 근무하다가 음료를 마시고 쓰러져 병원 치료를 받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강씨는 독극물을 마시고 숨진 남성 직원에 대해 자신의 지방 발령에 대한 인사 불만이 있었고, 같은 팀 상급자이자 자신과 룸메이트였던 직원에 대해선 인사 발령을 막아주지 않았다는 데서 온 분노가 범행 동기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강씨는 의식을 회복한 피해 여직원에 대해서도 업무상 불만을 품고 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자신에게 과중한 업무를 주고 자신을 부려 먹는다고 생각한 것으로 보인다”며 “강씨의 자리에서 발견된 메모에도 이 직원을 향한 원망을 드러내는 내용이 있었다”고 말했다. 강씨는 범행에 앞서 9월 중순 회사와 계약 관계에 있는 다른 회사의 사업자등록증을 도용해 인터넷으로 독극물을 구매했다. 사건 당일 무단 결근을 한 강씨는 자택에서 극단적 선택을 했다. 사망한 남성 직원과 강씨의 혈액에서 검출된 독극물이 사건 현장에서 수거된 생수병에서 검출되지 않은 사실과 관련해 경찰은 “사건 발생 한참 뒤에나 경찰 신고가 이뤄져 생수병 수거가 8시간 뒤에나 됐기 때문에 생수병이 바꿔치기 됐을 가능성 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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