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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음달 1일 99세 생일 맞는 지미 카터, 고향마을 땅콩 축제에 짜잔!

    다음달 1일 99세 생일 맞는 지미 카터, 고향마을 땅콩 축제에 짜잔!

    다음달 1일(현지시간) 99세 생일을 맞는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3일 조지아주 고향마을 플레인의 축제 현장에 깜짝 등장했다. 호스피스 돌봄을 받는다며 대중 앞에서 모습을 감춘 지 7개월 만의 외출이라 현지 매체들은 놀라움과 반가움이 뒤섞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플레인스 피넛 축제 현장에 로절린 카터 여사와 함께 자동차 뒷좌석에 앉은 채로 나타났다고 abc 뉴스가 24일 전했다. 널리 알려진 대로 카터 전 대통령은 땅콩버터를 가장 좋아하는 음식으로 손꼽는다. 다만 건강 상의 문제 때문인지 카터 부부가 차에서 내리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카터 센터가 엑스(X, 옛 트위터)에 올린 동영상을 봐도 자동차에 탄 채로 슥 지나가는 모습만 촬영돼 있다. 지난해에는 이 축제에 역시 자동차를 타고 나타나 휠체어에 옮겨 앉은 뒤 구석구석을 살펴보았다. 카테 센터는 X에 올린 글을 통해 “대통령과 카터 여사가 플레인스 피넛 축제에 자동차를 몰아 오시다니 아름다운 날이다! 더욱이 99세 생일까지 일주일 밖에 남지 않았다. 우리는 점심 메뉴로 땅콩버터 아이스크림을 내놓았다! #지미카터(JimmyCarter)99”라고 밝혔다. 아쉬운 점은 유수 통신사들의 사진이 아직 눈에 띄지 않는다는 점이다. 미국의 전현직 대통령을 통틀어 가장 오래 살고 있는 카터 전 대통령 부부는 지난해에는 두 차례나 공개 행사에 모습을 드러냈는데 올해는 이날이 첫 번째 공개 석상 등장이다. 2015년 암 투병을 이겨내고, 2019년 여러 차례 낙상 사고를 당한 뒤 간헐적으로 짧게 입원했다가 퇴원하는 등 건강 문제가 있었던 카터 전 대통령이 지난 2월 호스피스 돌봄에 들어간다고 그의 사무실이 발표하자 적지 않은 이들이 멀지 않았구나 생각했다. 더욱이 지난 5월에는 로절린 여사가 치매 진단을 받았다고 카터 센터가 알려 안타까움을 더했다. 1946년 결혼한 부부는 미국 역사에 가장 오래 해로한 대통령 부부로도 기록된다. 손자인 제이슨 카터는 최근 ‘굿모닝 아메리카(GMA)3’에 출연, “99세 생일을맞게 될줄 몰랐고 믿을 수도 없었다. 물론 두 분은 끝에 가까이 다가가고 계신다. 그러나 평온하고 함께 집에 있으며 사랑 속에 사신다. 그리고 여러분도 이보다 더 많이 누릴 수 없을 것이고, 그들 역시 더 많이 예상하지 못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모두 그와 이렇게 오래 지낼 수 있다는 것은 진짜 축복”이라고 말했다.
  • 마포구 공덕역 역세권 활성화…1조원대 경제효과

    마포구 공덕역 역세권 활성화…1조원대 경제효과

    서울 마포구가 2025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공덕역 역세권 활성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업대상지인 염리동 일대는 서울시 도시 기본계획상 마포·공덕의 중심으로 지하철 5·6호선, 경의중앙선, 공항철도 등 4개 노선이 만나는 초역세권이다. 아울러 상암, 수색과 용산을 잇는 글로벌 비즈니스 축이자 영등포와 여의도에서 한양도성까지 이어지는 도심 업무 축의 교차점에 위치해 교통 요충지로 평가된다. 구는 사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일반상업지역으로 용도지역을 상향해 건축물 2개 동을 건축할 예정이다. 지상 24층, 지하 6층의 연면적 9만 8015㎡ 규모 업무시설 한 동과 지상 8층, 지하 6층의 연면적 1만 5995㎡ 크기 공공기여 건축물 1개 동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업무시설에 다우키움그룹의 12개 계열사 임직원 4760명이 입주해 향후 7400여명의 고용 창출과 소비 촉진 등 총 1조 300억원 규모의 경제효과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기부채납 시설인 공공기여 건축물에는 임신 준비부터 출산, 양육까지 원스톱으로 관리하는 마포구 햇빛센터와 공공임대 상가 및 사무실이 들어설 예정이다.
  • “탈북민 최고의 정착은 ‘취업’… 통일 준비 위한 투자 될 것”[공공기관 다시 뛴다]

    “탈북민 최고의 정착은 ‘취업’… 통일 준비 위한 투자 될 것”[공공기관 다시 뛴다]

    “탈북민에게 ‘취업’은 최고의 정착입니다. 모든 기업에서 탈북민 직원의 고용을 늘려 가야 합니다.” 탈북민 정착 지원 기관인 남북하나재단의 조민호 이사장은 24일 서울 마포구 사무실에서 서울신문과 만나 ‘모든 기업이 한 명 이상의 탈북민을 채용하자’는 취지의 ‘1사 1인’ 캠페인을 소개하며 이렇게 말했다. 북한이탈주민 보호법에 따라 2010년 통일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설립된 남북하나재단은 ‘탈북민의 행복을 위해 ‘같이’의 가치를 만들어 간다’는 재단 슬로건처럼 탈북민의 초기 정착과 취업·교육 지원 등 경제적 자립과 사회적 통합을 돕고 있다. 다음은 조 이사장과의 일문일답. -하나재단에서 가장 중요한 사업은. “탈북민의 취업을 돕는 일이다. 일자리는 경제적 문제뿐만 아니라 심리적 안정에도 중요하다. 완전히 다른 체제로의 이전을 겪으며 심리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탈북민들에 필요한 것은 치료적 접근뿐만 아니라 한국 사회에 소속감을 가질 수 있는 일자리라는 게 재단이 13년간의 활동을 바탕으로 내린 결론이다. 지난 3월 취임 이후 기업체, 서울시 기술교육원 등과 업무 협약을 맺고 ‘1사 1인’ 캠페인을 벌이면서 양질의 일자리를 매칭하려고 하고 있다. 올 들어 재단을 통해 취업한 탈북민은 961명이다. 150여명이 공공기관, 대기업 등 안정적 일자리를 찾았다. 3월부터는 구직자들에게 취업 클리닉, 언어·스피치 교육, 직장 매너 교육 등을 지원하는 ‘일자리 성공 패키지’ 사업을 시작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지난 6월 말 기준 국내 입국 탈북민은 3만 3981명이다. 탈북민의 한국 사회 정착은 어디까지 왔나. “탈북자들의 고용률과 임금 수준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정착 실태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5월 기준 고용률은 59.2%로 국민 평균 고용률 63.0%와 3.8% 포인트 차이를 보였다. 2011년 첫 조사 당시 10.4% 포인트 차이보다 크게 줄었다. 탈북민의 월평균 임금은 238만원으로, 국민 평균 임금보다 49만원이 낮지만 탈북민 중 여성 비율이 높은 점 등을 감안해야 한다. 임금 또한 높아지는 추세다. 중국을 거치며 자본주의 시장 경제를 경험하고 탈북하는 사례가 늘기도 했지만 선배 탈북민의 정착 성공 사례를 벤치마킹하며 시행착오를 줄여 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재단이 축적한 맞춤형 취업 노하우도 요인 중 하나다. 국내 거주 탈북민은 이민·사망 등을 고려하면 3만 1000명으로 추산된다. 다만 탈북민들의 정착에 녹록지 않은 환경은 여전하다. 특히 탈북한 부모 세대의 어려움이 어렸을 때부터 한국에서 교육을 받은 자식 세대에까지 전가되지 않도록 돕는 것이 필요하다.” -한국에 막 도착한 탈북민에게 하나재단은 어떤 도움을 주나. “하나원에서 나온 탈북민들은 30만원 상당의 생활안정키트, 150만원 상당의 가전제품 상품권을 받고 있고 6개월간 기초생활수급을 받아 기본적 생활은 꾸려나간다. 다만 6개월 동안 자립 방법을 찾는 과정에서 많은 이들이 시행착오를 겪는다. 조급한 마음으로 직업을 찾다 보니 시간과 돈을 낭비하기도 한다. 통일부·지방자치단체 지정 25개 하나센터에서 취업 상담사와 심리 상담사들이 초기 적응 과정을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 그 밖의 다양한 문의는 남북하나재단 콜센터를 통해서 언제나 상담받을 수 있다.” -설립 14년째를 맞은 하나재단이 탈북민의 정착 과정에 어떤 변화를 이끌었나. “맞춤형 취업·창업 지원을 통해 개인의 욕구와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기여했다. 탈북민이 재북·재남 경력을 활용해 의사, 한의사, 약사 등 전문 직군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창업 지원으로 소상공인과 영농인을 양성했다. 낯선 곳, 낯선 사람들과 제2의 삶을 시작하는 탈북민에게 재단은 고향이나 친정 같은 역할을 해 왔다. 그 과정에 일부 부족한 점도 있겠지만 단순히 ‘일’이 아닌 ‘가족’을 보살피는 마음으로 일하고 있다.”-탈북민 정착 지원의 궁극적인 목표는. “탈북민은 통일의 선발대, 통일의 전사라고 생각한다. 북한의 전체주의, 남한의 민주주의를 모두 겪은 사람들이다. 뿌리를 잘 내린다면 향후 남북 간 교류가 활발해지거나 통일이 될 무렵에 2500만 북한 주민을 일깨울 수 있는 최고의 선생님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나재단은 탈북민 재직 비율이 높은데. “하나재단 직원 181명 가운데 25.4%는 탈북민이다. 재단 안에선 탈북민들이 북한에서 즐겨 먹던 명태, 두부밥, 인조고기밥도 함께 즐기는 등 문화적으로 교류하며 통일 예행연습의 장을 꾸리고 있다.” -일각에서 하나재단의 관료화를 우려하는데, 조직문화 개선 방안은. “우리는 탈북민을 위해 존재하는 기관이라는 점을 직원들에게 강조하고 있다. 서비스 기관으로서 현장을 찾아나서는 데 충실하려고 한다.”
  • 뇌물 폭로로 뜬 메넨데스, 뇌물로 추락하다

    뇌물 폭로로 뜬 메넨데스, 뇌물로 추락하다

    세계 최강대국 미국의 외교를 좌지우지하며 한반도 정책에도 상당한 입김을 넣었던 미 의회 고위 인사가 추잡한 뇌물 스캔들에 연루돼 사퇴 압박을 받았지만, 물러나지 않겠다는 뻔뻔함을 보였다. 미국 상원 외교위원장으로 막강한 힘을 휘둘러 온 밥 메넨데스(69) 민주당 의원의 집에서 수상한 금괴와 현금이 무더기로 나왔다.23일(현지시간)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연방 검찰은 메넨데스 의원의 집을 수색해 10만 달러(약 1억 3365만원) 상당의 금괴와 48만 달러 이상의 현금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39쪽에 이르는 공소장에서 메넨데스 의원이 2018년부터 이집트에 대한 무기 판매를 돕고 미국 쪽 정보를 제공하는 대가로 이집트계 기업인한테 뇌물을 받았다고 적시했다. 함께 기소된 부인 네이딘(56)은 특정 업체에 이름을 올려 급여를 받았다고 했다. 상원 외교위원장은 외국에 대한 무기 판매 승인권이 있는데, 메넨데스 의원은 2013~2015년에 이어 2021년 두 번째로 위원장직을 맡았다. 메넨데스 의원은 자신에게 뇌물을 준 사업가에 대한 검찰 수사를 무마하기 위해 뉴저지 연방검찰청장 인사에도 개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2015년에도 100만 달러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지만 배심원단의 불일치 평결로 위기에서 벗어났다. 8년 만에 두 번째로 기소된 메넨데스 의원은 “상원 외교위원장직에서 일시적으로 물러나겠다”면서도 “검찰이 의회 사무실의 정상적 업무를 잘못 해석했다”며 의원직 사퇴는 거부했다. 메넨데스 의원은 뇌물로 흥했다가 뇌물로 발목 잡힌 상황인데, 그의 1982년 정계 입문 계기가 뇌물 폭로였다. 당시 뉴저지 유니언시티 교육위원회에서 근무했던 메넨데스 의원은 시장이 마피아로부터 뇌물을 받은 사실을 폭로한 뒤 지방의원에 당선됐고, 이후 시장과 연방 하원을 거쳐 상원까지 입성했다. 쿠바 이민자 출신인 그는 미국의 대표적인 ‘지한파’로도 잘 알려져 있다. 워싱턴DC의 시민단체 미주한인유권자연대(KAGC) 등 한인 행사에 자주 얼굴을 내비쳤다. 지난 4월엔 방미한 윤석열 대통령의 의회 연설 때 안내를 맡기도 했다. 2018년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에 대해서는 “김정은 위원장이 국제 ‘왕따’에서 북한의 적법한 지도자로 인정받았다”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대북 정책을 맹비난한 바 있다. 당시 미 공영라디오 NPR에 출연해 “한국에 말하지도 않고 한미 합동 군사훈련을 중단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7월 KAGC 행사에선 북한 비핵화엔 새로운 접근법이 필요하며 한미동맹 강화를 위해 안보 협의체인 쿼드(미국·일본·호주·인도)에 한국의 가입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는 한미동맹을 ‘철통같은 동맹’이라고 칭한 뒤 한국말로 “같이 갑시다”라고 말했다. 2021년에는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이던 송영길 전 민주당 의원과 화상회담을 갖고 “위안부 문제는 ‘너무도 고통스러운’ 사안임을 잘 알고 있으며, 역사적으로 인식하고 화해해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로 나아가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이런 충격적인 소식에 민주당 소속 한국계 앤디 김(41·뉴저지 3선거구) 하원의원이 메넨데스 의원 지역구로 상원 도전장을 냈다. 앤디 김 의원은 메넨데스 의원에 대해 “그를 물러나게 해야 할 책임감을 느낀다. 민주당이 뉴저지 상원의원 선거에서 패하거나 국가의 청렴성을 훼손하는 상황을 맞아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김창준 전 의원 이후 두 번째 한국계 3선 의원인 그가 내년 선거에서 당선되면 한인으로서는 첫 미국 연방 상원의원이 된다.
  • 교황, ‘이주민 무관심’ 비판에 마크롱 “부끄러울 것 없다”고 답했는데…

    교황, ‘이주민 무관심’ 비판에 마크롱 “부끄러울 것 없다”고 답했는데…

    프랑스의 지중해 도시 마르세유를 찾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23일(현지시간) 이주민 문제에 대한 유럽 국가들의 책임을 전날에 이어 거듭 강조했다. 이에 대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프랑스는 부끄러울 것이 없다”는 답을 들려줬다. 교황은 이날 마르세유 ‘팔레 뒤 파로’에서 열린 지중해 주교회의 폐막식에서 “바다에서 목숨을 거는 사람들은 (유럽에) 난입하는 게 아니며, 환영받기를 원한다”면서 고난과 빈곤을 피해 탈출하는 사람들에게 문을 개방하라고 촉구했다. 교황은 “이주할 권리와 이주하지 않을 권리를 모두 가진 수많은 불행한 형제자매들의 이야기에 흔들리고, 무관심 속에 닫혀있지 않기를 바란다”며 “인간 착취라는 끔찍한 재앙에 대한 해결책은 거부가 아니라 각자 능력에 따라 합법적이고 정규적인 기회를 충분히 보장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통합이 쉽지 않은 것은 사실이지만 우리의 분명한 목표”라며 “우리에게 피난 온 사람들을 짊어져야 할 짐으로 여겨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교황은 “이주 현상은 경고성 선전을 하기 좋은 일시적 비상사태가 아니며 지중해 주변 3개 대륙이 연관된 우리 시대의 현실”이라면서 “유럽의 책임 있는 대응을 포함해 현명한 선견지명으로 관리돼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날 폐막식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도 참석해 교황의 연설을 들었다. 교황은 프랑스 정부가 존엄사 허용 법안을 추진하는 것과 관련해서도 “인정받기는커녕, 오히려 바닷물보다 더 짠 ‘달콤한 죽음’이라는 거짓 존엄의 관점에 갇힌 고립된 노인들의 신음에 누가 귀를 기울이겠는가”라며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주교회의 폐막식 후 교황과 마크롱 대통령은 별도 회담에서 이민 문제를 다시 대화 주제에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마크롱 대통령은 교황에게 “프랑스는 부끄러울 것이 없다. 프랑스는 환영과 통합의 나라”라고 말했다고 대통령실인 엘리제궁이 성명을 통해 밝혔다. 제랄드 다르마냉 내무부 장관이 “이탈리아 람페두사섬에 몰려온 이주민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공개적으로 말한 것과 반대되는 발언이다. 마크롱 대통령은 교황에게 존엄사 법안 처리 일정이나 대략적인 방법론도 설명했으나 세부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고 엘리제궁은 덧붙였다. 교황은 벨로드롬 경기장에 6만 2000명이 운집한 가운데 대규모 미사를 집전하며 마르세유 방문 일정을 마무리했다. 교황은 마지막 메시지로 “냉소주의와 환멸, 체념”이 유럽 사회를 병들게 할 수 있다며 “열정과 열의, 형제애, 약자에 대한 사랑”을 되찾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정교분리 원칙에 위배된다’는 좌파 진영의 비판에도 불구하고 국가 원수 자격으로 이날 미사에 참석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도 교황의 설교를 직접 들었다. 프랑스 남부에서 교황이 인류애와 형제애를 호소하는 동안 수도 파리를 비롯한 곳곳에서는 경찰의 인종차별과 폭력적 공권력 행사에 항의하는 시민단체, 노조 등의 행진과 시위가 진행됐다. 파리의 한 은행 사무실이 과격 시위대의 공격에 파손됐고, 현장 통제에 나선 경찰들과 시위대 일부가 충돌해 부상자가 나왔다. 소셜미디어에는 경찰차 한 대가 시위대의 집중 공격을 받는 모습, 경찰관 한 명이 차에서 내려 총을 겨누며 시위대를 해산시키는 모습의 영상도 올라왔다. 프랑스에서는 지난 6월 말 알제리계 10대 소년이 경찰의 총에 맞아 사망하면서 경찰에 항의하는 시위가 전국에서 한동안 이어졌다.
  • “쾅” 5번의 폭발음…러 흑해함대 본부 미사일 피격 순간 (영상)

    “쾅” 5번의 폭발음…러 흑해함대 본부 미사일 피격 순간 (영상)

    우크라이나가 22일(현지시간) 크림반도 세바스토폴 러시아 해군기지에 있는 흑해함대 본부를 미사일로 공격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성명에서 “방공망이 5기의 미사일을 요격했으나 세바스토폴 시내에 있는 해군 함대의 역사적 본거지가 손상됐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또 군인 1명이 사망했다고 했으나 곧바로 사망이 아니라 실종이라고 정정했다. 다만 러시아 소셜미디어(SNS)에는 군인 6명이 다쳤다는 얘기가 퍼졌다. 세바스토폴은 러시아 해군 흑해함대의 모항으로, 이번 전쟁에서 중요한 침공 기지 역할을 하고 있다. 흑해에서 전략적 가치가 가장 큰 러시아 해군 시설로, 값비싼 군함 여러 대가 정박 중이다. “5번의 폭발음”…본부 건물서 4시간 넘게 연기주변 수백 미터까지 파편 떨어져…인근 주민 대피 우크라이나 자유라디오(RL) ‘라디오 스보보다’에 따르면 폭발음은 이날 오후 1시쯤 시작됐다. 세바스토폴 의 한주민은 “흑해함대 본부 건물과 100m 거리에 있었는데 무언가 명중했다. 미사일이 명중한 건지 아니면 러시아 방공군이 격추한 미사일의 파편이 떨어진 건지는 확실치 않다. 그러나 곧장 연기가 나기 시작했고 소방차가 몰려왔다”고 설명했다. ‘올가’라는 이름의 다른 주민은 “멀리서 뭔가 터졌는데, 미하일 라즈보자예프 세바스토폴 시장은 텔레그램에서 ‘훈련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곧 훈련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아나스타샤 에프레모바라는 이름의 주민은 “5번의 폭발음이 있었다. 무언가 날아오더니 터졌다. 미사일 한 발은 우리 사무실 바로 옆에 떨어졌다. 그리고 마지막 폭발음과 함께 본부 건물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기 시작했다. 재앙이었다”고 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미사일 피격 후 본부 건물에서는 4시간 넘게 연기가 피어 올랐다. 본부 서측 건물 지붕과 3층이 파손됐고, 중앙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타스 통신은 폭발 이후 주변 수백m까지 파편이 떨어졌다고 보도했다. 세바스토폴 행정부는 또 인근 주거용 건물 10채가 파손된 것으로 집계했다. 본부 건물 근처에 사는 또 다른 주민은 “이웃 아파트의 창문이 깨졌고 경찰과 소방관들이 집 문을 두드리며 대피하라고 안내했다. 본부 건물 인근 주민들을 모두 광장으로 대피시켰다”고 전했다. 러시아 방공망에 의해 격추된 미사일 중 한기는 ‘루나차르스키 극장’ 옆에 떨어졌다. 공격 직후 라즈보자예프 세바스토폴 시장은 텔레그램에 “적이 흑해함대 본부에 미사일 공격을 가했다. 파편이 루나차르스키 극장 주변에 떨어졌다”고 밝혔다. 라즈보자예프 시장은 추가 메시지에서 “추가 공격이 우려된다”며 “도심을 방문하거나 건물을 떠나지 말아달라. 흑해함대 본부 주변의 시민들은 사이렌이 울리면 방공호로 대피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별도로 세르게이 악쇼노프 크림자치공화국 수반은 이날 크림반도 인터넷 서비스 업체를 상대로 한 전례 없는 사이버 공격이 벌어졌으며, 이로 인해 인터넷 서비스 장애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현지 주민들은 ‘라디오 스보보다’에 “공격 이후 통신·인터넷이 중단됐다. 세바스토폴 중심부 주거용 건물의 전기, 가스, 수도 역시 차단됐다. 한동안 시내 중심가 차량 통행이 통제됐고, 여객선과 페리 운항도 중단됐다. 광장으로 대피했던 주민들은 단체버스를 타고 우회로를 통해 집으로 갔다”고 전했다. 우크라軍 “흑해함대 본부 공격 성공적”크림반도 탈환 목표 반격 본격화세바스토폴 주민 불안 고조 우크라이나군은 “크림반도에서 러시아 흑해 해군 본부를 성공적으로 공격했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크림반도 탈환을 목표로 한 우크라이나의 공격은 지난해부터 계속되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지난해 7월 31일에도 세바스토폴 흑해함대 해군 본부를 겨냥한 드론 공격을 감행했다. 당시 공격으로 5명이 다치면서 러시아는 ‘해군의 날’ 행사를 취소했다. 같은해 8월 9일 크림반도 서부의 사키 공군기지에서 러시아 군용기 8대를 날린 폭발도 우크라이나 소행으로 추정된다. 우크라이나는 같은달 20일에도 해군 본부를 드론으로 공격했으며, 본부 지붕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우크라이나는 지난 6월 이른바 ‘대반격’에 돌입하면서 크림반도에 대한 공격을 더욱 강화했다. 우크라이나는 지난 20일 세바스토폴 인근 흑해함대 사령부를 공격한 데 이어 전날에는 크림반도 서부의 사키 공군기지를 드론과 미사일로 공격해 심각한 피해를 줬다고 밝혔다. 지난 13일에는 러시아 흑해함대 주둔지인 크림반도 세바스토폴 해군 조선소를 미사일로 공격해 대형 상륙함과 잠수함을 파괴했다. 우크라이나의 반격이 잇따르면서 세바스토폴 주민 불안은 점차 고조되고 있다. 한 주민은 ‘라디오 스보보다’에 “흑해함대 본부 공격 동안 학생들 안전이 보장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한 학교에서는 방공호 대신 복도의 낡은 대들보 아래로 학생들을 피신시켰다”며 “모든 준비가 미비한 상태”라고 우려했다. 세바스토폴에 있는 로모노소프 모스크바 주립대학교 학생들도 지난 13일 캠퍼스 옆 조선소에서 폭발이 발생한 후 원격수업 청원을 시작했다. 라디오 스보보다는 공황 수준은 아니지만 일련의 폭발로 주민 불안은 눈에 띄게 커졌다고 전했다. 한 주민은 “불안감이 확실히 커지고 있다. 침착하려고 애쓰고는 있지만, 이런 일이 반복되면서 위험 상황에 대한 인식도 높아지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을 애써 무시하려고 노력 중이다.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계속 살아가고는 있지만, 같은 일이 벌어질 때마다 여전히 겁을 먹는다”고 말했다.
  • 개딸 ‘수박 색출’에 민주 의원들 “나는 부결” 인증 릴레이

    개딸 ‘수박 색출’에 민주 의원들 “나는 부결” 인증 릴레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체포동의안이 지난 21일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되자 이 대표 강성 지지자(‘개딸’)들이 “‘수박’(겉과 속이 다르다는 비명(비이재명)계에 사용하는 멸칭) 색출해야 한다고 나서며 당이 또 한차례 진통을 겪고 있다. 친명계가 주축이 된 당 지도부가 가결 투표를 “용납할 수 없는 해당 행위”로 규정해 사실상 색출 작업을 부추겼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민주당 의원들은 계파를 막론하고 체포동의안 표결에서 부결 표를 던졌다며 인증 릴레이를 펼쳐 ‘팬덤 정치’에 휘둘리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정청래 민주당 최고위원은 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가결표를 던진 의원들을 겨냥해 “윤석열 검찰 독재정권의 정적 제거, 야당 탄압의 공작에 놀아난 것은 용납할 수 없는 해당 행위”라며 “전 당원의 뜻을 모아 상응하게 처리할 것이다”고 말했다. 전날 친명(친이재명)계가 장악한 당 최고위는 사실상 부결로 총의를 모은 체포 동의안에 찬성한 것은 문제가 있다고 강경 대응을 예고한 바 있다. 비명계로 분류되는 신동근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당이 체포동의안 문제로 분열의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대표 직속으로 ‘통합비전위’를 만들자는 주장을 했고, 이 대표와 이야기를 나눴다”며 “원내대표를 통해 수락하겠다는 의사가 전달됐고 원내대표가 부결을 호소했다”고 밝혔다. 이어 “제 제안이 받아들여졌기에 부결표를 행사했으나 결과는 가결이었다”며 “자괴감이 일고 참담한 심경”이라고 전했다. 강훈식 의원도 “불보듯 뻔한 결말, 검찰이 짜놓은 수순에 제 발로 들어갈 수는 없었다”며 “표결 직전까지 가결을 생각하고 있는 의원들을 하나하나 설득했으나 부족했다. 죄송하다”는 내용의 페이스북 게시글을 올렸다. 장철민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어지럽고 계속 속이 울렁거린다. 최악의 상황이 벌어졌다”며 “의원총회에서 본회의 표결 보이콧을 주장했지만 모두를 설득하고 관철하지 못한 것이 너무나 후회스럽다”고 했다. 민주당 의원들의 계속되는 ‘부결 인증’은 이 대표의 강성 지지자들의 ‘수박 색출’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이 대표 지지자들이 모인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이날 ‘살려면 이 정도는 해야지’라는 제목 등 게시물이 올라왔다. 자세히 살펴보면 어기구 의원의 이름과 ‘국회의원(이재명) 체포동의안’의 가·부란에 ‘부’가 적힌 사진 한 장이 담겨 있다. 이 사진은 어 의원의 투표용지가 맞는 것으로 확인됐다. 투표함에 용지를 넣기 전 사진을 찍은 것으로 어 의원은 당원과 지역위원장이 모인 단체 대화방에 사진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어 의원은 처음부터 투표 내용을 공개할 생각으로 사진을 찍어둔 건 아니라는 입장이다. 무기명 투표이기 때문에 원칙상 투표용지를 외부에 공개하면 안 되지만 국회법에 이를 어겼을 때 처벌하는 규정은 따로 없다. 개딸들은 이미 팬카페 등을 통해 ‘수박 명단’을 공유하고 문자 폭탄을 가하며 반란표 색출에 나섰다. 당론으로 채택한 검사 탄핵소추안 발의 명단에 없는 민주당 의원들도 솎아내고 있다. 이 대표를 지지하는 일부 유튜버는 비명계 이원욱 의원 등의 지역 사무실을 항의방문하는 장면을 생중계하기도 했다.
  • 독립운동가 후손 항소 끝에 유족 인정…법원 “공적 자료 없지만, 후손 진술에 증거 가치 둬야”

    독립운동가 후손 항소 끝에 유족 인정…법원 “공적 자료 없지만, 후손 진술에 증거 가치 둬야”

    건국훈장을 받은 독립운동가 주익 선생의 손자가 ‘후손임을 증명할 객관적 증거가 없다’는 이유로 독립유공자 유족 등록을 거부당하자, 소송을 제기해 항소 끝에 승소했다. 공적 자료는 없지만, 법원이 후손의 진술에 증거 가치를 두고 신빙성을 확인해 유족으로 인정한 것으로, 향후 유사한 사례에 새로운 판단 기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부산고법 행정1부(김문관 부장판사)는 22일 애국지사인 주익 선생의 손자 A씨가 부산보훈청을 상대로 제기한 ‘독립유공자 유족등록 거부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판부는 “원고와 그 가족들의 존재와 진술은 유력한 증거로 평가할 수 있고, 원고의 주장을 뒷받침 할만한 객관적인 사실관계도 인정된다. 주익 선생과 원고 아버지의 부자 관계는 증명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또 “시대적 상황, 시간의 경과에 따라 독립운동가와 그 후손의 관계를 증명하는 공적 자료가 존재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이 경우 후손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의 진술을 사건 관계자라는 이유로 부차적 증거로 여기면, 숨은 독립운동가의 후손 찾기를 포기하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덧붙였다. 주익 선생은 1919년 2월 독립만세운동 계획 단계에 보성전문학교(현 고려대학교) 대표로 회합에 참여해 독립선언서 작성을 담당했다. 임시정부 선포를 위한 국민대회 13도 대표의 일원으로 선임됐고, 1919년 8월 학생 만세운동을 주도하기도 했다. 주익 선생이 독립운동의 주역이라는 점이 알려진 때는 2019년쯤이다. KBS가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 자료를 수집하던 중 일본 고서점에서 조선총독부가 작성한 ‘3·1운동 계보도’를 발견한 게 계기가 됐다. 계보도는 3·1운동 직후인 1919년 3월 22일에 작성된 것으로, 이미 알려진 독립운동가 외에 주익 선생 등 ‘잊혀진 주역’이 포함돼 있었다. 일제가 3·1운동의 주역으로 지목했지만, 우리는 몰랐던 독립운동가가 다수 존재했다는 뜻이다. 이후 주익 선생은 독립운동 공로를 인정받아 2019년 11월 17일 건국훈장 애국장에 추서됐다. A씨는 주익 선생의 손자 자격으로 건국훈장 애국장 훈장증을 수령했고, 훈장증 수령 사흘 뒤인 11월 20일 독립유공자 유족 등록 신청을 했다. 그러나 부산보훈청이 2020년 9월 주익 선생과 A씨의 아버지 간의 부자 관계를 증명할 만한 객관적이고 신뢰할 자료가 없다는 이유로 독립유공자 유족 등록 신청을 거부하고, 훈장증 반환을 요구하면서 A씨가 소송을 제기했다. 1심은 주익 선생과 A씨 아버지와의 부자 관계를 인정할만한 증거가 부족하다고 보고 부산보훈청의 손을 들어줬다. 항소심의 쟁점은 제적등본 등 주익 선생과 A씨 아버지의 부자 관계를 입증할 공적 자료가 없는데도 A씨를 주익 선생의 손자로 볼 수 있느냐였다. 공적 자료는 없지만 항소심 재판부는 A씨 진술의 신빙성을 확인하는 데 공을 들였다. 재판 과정에서 A씨는 어린 시절 어머니로부터 독립운동을 한 주익 선생이 할아버지라는 이야기를 여러 차례 들어왔고, 주익 선생의 독립운동 기록이 담긴 ‘북청군지’를 오랜 기간 간직해왔다고 진술했다. A씨는 또 1980년대에 신안 주씨 대종회 사무실을 찾아가 조부와 아버지의 이름, 자신의 출신지역 등을 대며 조상을 찾고 싶다고 문의했다. 대종회는 항렬과 연대, 출생 지역 등을 검토해 주익 선생과 아버지, A씨를 족보에 올렸다. A씨는 2020년 대한적십자사에 남북 이산가족 찾기 신청을 할 때도 할아버지를 주익 선생으로 기재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이런 정황을 바탕으로 A씨의 진술이 구체적이고 일관되며, 장기간에 걸쳐 진실성이 확인된 것으로 판단했다. 독립유공자 후손으로 조손까지만 등록되는데, 직업이 의사이고 80세의 고령인 A씨가 구태여 거짓으로 독립운동가의 손자라고 자처할만한 이유가 없다는 점도 영향을 미쳤다. 또, 고려대학교에 보관된 학적부상 주익 선생의 본적이 ‘함경남도 북청군 평산면 용전리 장동’이고, A씨 아버지의 본적은 ‘함경남도 북청군 속후면 용전리 770’인데, 재판부는 국토지리정보원, 국사편찬위원회, 국가기록원 등에 사실 조회를 거쳐 두 주소가 같은 지역이라는 것도 확인했다. 부산고법 관계자는 이라며 “독립운동가와의 관계를 증명하는 공적 서류가 없지만, 후손임을 주장하는 사람의 진술을 의미 있는 증거로 다뤘다는 게 이번 판결의 의의”라며 “진술의 신빙성 확인 등 실체적 진실을 발견하기 위해 여러 기관에 10여차례 사실조회를 거쳐 원고를 독립유공자의 후손으로 확정했다”고 말했다.
  • 검찰, ‘채용비리 의혹’ 중앙선관위 등 5곳 압수수색

    검찰, ‘채용비리 의혹’ 중앙선관위 등 5곳 압수수색

    검찰이 선거관리위원회의 채용 비리 의혹과 관련해 22일 강제수사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부장 이희동)는 이날 오전부터 중앙·서울·대전·전남·충북 등 5개 선관위 사무실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채용 관련 자료 등을 확보하고 있다. 권익위는 지난 7년간의 선관위 경력 채용을 전수조사한 결과 58명의 부정 합격 등 총 353건의 채용 비리 의혹을 적발했다고 11일 밝혔다. 권익위는 이 중 고의성이 의심되거나 상습적으로 부실채용을 진행한 28명을 고발하고, 가족 특혜나 부정 청탁 여부 등의 규명이 필요한 312건을 수사 의뢰했다. 주요 고발 사례에는 학사 학위 취득 요건에 부합하지 않은 부적격자를 합격 처리하거나 평정표상 점수를 수정한 흔적이 있는 경우가 포함됐다. 담당 업무가 적히지 않은 경력증명서를 토대로 근무 경력을 인정하거나 선관위 근무 경력을 과다 인정해 합격 처리한 사례도 고발됐다. 권익위는 “선관위의 자료 비협조로 비공무원 채용 전반, 공무원 경력 채용 합격자와 채용 관련자 간 가족 관계나 이해관계 여부 등은 점검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검찰 수사에서는 부정 채용이 이뤄진 구체적 경위나 청탁 여부, 이에 대한 ‘윗선’의 관여 여부 등이 규명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을 끝내는 대로 채용 비리에 연루된 선관위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 정명석 피해 여성 ‘숙소까지 미행시킨’ JMS 간부, 법정구속

    정명석 피해 여성 ‘숙소까지 미행시킨’ JMS 간부, 법정구속

    JMS 정명석 총재(78)의 성범죄를 은폐하려고 피해 여신도를 회유하고 숙소 미행까지 지시한 JMS 남성 간부가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대전지법 제12형사부(재판장 나상훈)는 22일 증거인멸교사 혐의로 기소된 JMS 전 대외협력국장 A씨(60)에게 “선교회 안에서 벌어진 성범죄 및 비위를 알고도 신도들이 이를 외부로 발설하지 못하도록 장기간 회유하고 압박한 것으로 보인다. 초범이고 범행을 반성하는 점은 고려했다”고 이같이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A씨의 지시를 받아 증거인멸에 나섰던 당시 같은 국 차장 B씨(35)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120시간을 명령했다. A씨와 B씨는 2021년 가을 정 총재의 성폭행 범행을 폭로한 홍콩 국적 여신도 메이플(29)이 정 총재를 고소한다는 소식을 듣고 메이플과 친분이 있는 두 사람을 홍콩으로 보내 회유한 데 이어 검·경 수사에 대비해 관련자들의 휴대전화 교체를 지시하는 등 증거인멸을 공모하고 실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A씨는 메이플이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에 출연한다는 사실을 알고 인천국제공항에 직원들을 대기시켜 숙소까지 미행하도록 지시하기도 했다. B씨는 지난해 4월 세종시의 한 사무실에서 관련자 20명 화상회의를 열고 “포렌식에 대비해 휴대전화를 모두 교체하고 경찰이 물어보면 분실했다고 하라”고 A씨의 지시를 전달한 혐의다. 재판부는 B씨와 관련해 “여러 행위를 분담한 점을 보면 공동정범에 해당한다고 판단된다”며 “다만 A씨 지시에 따라 가담해 죄책이나 비난 가능성이 A씨보다 상대적으로 가벼운 점은 있다”고 판시했다.
  • [법안 톺아보기] CCTV에 찍힌 사생활 지켜줄 ‘개인영상정보 보호법’, 이번에는 통과될까?

    [법안 톺아보기] CCTV에 찍힌 사생활 지켜줄 ‘개인영상정보 보호법’, 이번에는 통과될까?

    [법안 톺아보기] 헌법이 국회에 부여한 본연의 임무는 입법 기능입니다. 국회에서 발의된 무수한 법률안은 실제 법과 정책으로 발현돼 국민의 삶에 영향을 주기도 하고 사장되기도 합니다. 서울신문은 [법안 톺아보기]로 국민의 권리와 의무에 영향을 미치는 법안이나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한 법안들을 조명합니다. 영상물에 담긴 개인정보 보호할 수 없어‘촬영 중’이라는 사실 명확히 알 수 있도록19·20대 국회에서는 임기만료로 ‘폐기’‘표현의 자유 침해’ 우려에 논의 지지부진 “길을 걸어가는데 누가 카메라 들이밀면 기분 안 좋잖아요. 연구개발 목적이라고 해도 길거리에서 촬영된 불특정 사람들의 영상을 가지고 개발에 사용하면 그 사람들의 권리도 침해되지 않겠습니까?” 범죄를 예방하고 범인을 검거하는 데 혁혁한 공을 세운 폐쇄회로(CC)TV와 블랙박스가 최근에는 유머 콘텐츠로써도 활용되고 있다. CCTV나 블랙박스에 찍힌 황당한 영상을 유튜브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업로드하고 이를 본 사람들의 반응을 즐기는 것이다. 이처럼 CCTV와 블랙박스를 비롯한 여러 영상 장비가 기존의 목적에서 벗어난 채 사람들의 일상을 무분별하게 촬영하고 있지만, 현행법으로는 영상물에 찍힌 개인정보를 제대로 보호할 수 없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한 방지책을 담은 법안이 국회에서 추진되고 있지만 표현의 자유를 침해할 수 있다는 지적에 논의가 지지부진한 상황이다.현재 국회에는 윤주경 국민의힘 의원이 영상 장비를 활용하는 경우 ‘촬영 중’이라는 사실을 명확히 표시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아 대표 발의한 ‘영상정보처리기기의 설치·관리 및 개인 영상정보의 보호 등에 관한 법률안’이 정무위원회에 계류돼 있다. 영상의 특성상 촬영 범위에 포함된 사람은 자신이 찍히고 있다는 사실을 알기 어렵기 때문에 촬영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실하게 알려야 한다는 점이 핵심이다. 이 법안은 영상 장비를 고정형과 이동형 두 가지로 분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CCTV와 같은 고정형 장비는 범죄예방 등 필요한 경우에만 공개된 장소에 설치해 촬영할 수 있도록 하고, 군사시설·국가중요시설을 제외하고는 안내판을 설치해 촬영 중이라는 사실을 알리도록 규정했다. 블랙박스·드론과 같은 이동형 장비로 촬영하는 경우에는 불빛이나 소리, 안내판 등으로 촬영 사실을 표시해 행인이 이를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 해외 사례를 살펴보면 영국과 유럽연합(EU)은 이미 사생활 침해 예방을 위해 영상 촬영과 관련한 제도를 정비해 놓은 상태다. 영국의 경우 CCTV 관련 훈령을 제정해 운영하고 있다. 해당 훈령에는 CCTV 안내판을 눈에 잘 띄는 곳에 설치하고, CCTV의 운영 목적과 관리 담당자의 연락처를 표기하도록 하는 내용이 들어있다. 또한 이동형 장비를 포함한 모든 영상 촬영 장비를 규율하고 그 운영 목적을 명확하게 하게 돼 있다. EU의 ‘영상기기에 의해 처리되는 개인정보에 관한 가이드라인’에는 CCTV와 같은 영상 장비를 사용할 경우 촬영 목적을 명확하게 제시하고, 촬영 중이라는 사실을 표시하도록 하는 조항이 있다. 또 촬영된 영상의 삭제 요구권을 보장해야 한다는 점과 사무실 등 공간에서 근로자의 근태를 직접 감시하기 위한 영상 촬영을 금지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다만 윤 의원이 발의한 법안이 21대 국회에서 처리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개인영상 정보보호와 관련한 법안은 19·20대 국회에서도 논의된 바 있으나 임기 만료로 인해 폐기됐다. 21대 국회에서는 윤 의원이 발의한 법안 외에도 서영교·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각각 대표 발의한 법안이 있지만, 이 법안들 역시 정무위에서 계류 중이다. 윤 의원실 관계자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현행 개인정보 보호법에서 드론이나 자율주행차 같은 경우 개인정보가 담긴 영상을 처리할 때 관련 규정이 불명확한 상황”이라며 “영상 처리 규정과 CCTV 운용·관리 규정을 더 명확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버르장머리가 없다”…후배 따귀 때린 유명 연예인 구속된 사연

    “버르장머리가 없다”…후배 따귀 때린 유명 연예인 구속된 사연

    지난날에 대해 속죄하며 떠돌이 생활을 하는 가수 박일남의 근황이 전해졌다. 지난 21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갈대의 순정’ ‘엽서 한 장’ ‘그리운 희야’ 등을 부른 가수 박일남이 출연했다. 박일남은 “처음 낸 음반이 많이 나갔다. 요즘으로 치면 300만이다. 요즘으로 치면 빌딩 한두 개는 가지고 있겠죠?”라며 “속죄하는 의미에서 고생해야 한다. 가족한테 더 실망감이나 더 힘든 모습 보여주기 싫으니까 나와 있다”라며 떠돌이 생활을 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박일남은 “젊었을 때는 경거망동한 행동을 많이 했다. 후배 연기자한테 그때는 영화배우와 가수하고 사회적 관점에서 차이가 엄청났다. 영화배우들이 위에 있고 가수들은 유랑 극단 정도로 취급되는 시절이었다”라고 말했다. 박일남은 “한 친구가 아주 버르장머리가 없는 거야. 자기 선배들한테도 말을 막 하고. 내가 야단을 쳤다. 자기가 볼 때는 뭔 가수 나부랭이가 이렇게 된 거다. 그러니까 그게 감정으로 변해서 따귀 한 번 때렸다. 구속됐다”라고 덧붙였다. 박일남은 “중학교 2학년 때부터 권투를 배워서 나중에는 또 레슬링까지 배웠다. 그러니까 그다음에 뭐가 되겠어요. 뒷골목을 왔다 갔다 한다. 그러다 보니까 그런 친구들이 생긴다. 남들이 볼 때는 저거 깡패 두목이다 이렇게 (보는 거지)”라고 말하기도. 연이어 사기 사건까지 휘말리며 가수 활동을 그만두게 됐다. 가장 속죄하고픈 상대가 아내라는 박일남은 “젊은 여자들하고 루머가 많이 돌았다. 그리고 그게 사실이건 아니건 집에 있던 아내한테는 아주 치명적인 수치심이 된다. 미안하다. 내 지은 죄에 대해 다 속죄하고 살아야 한다”라며 사과했다. 박일남은 “지금 내가 옛날처럼 이렇게 좀 여유가 있고 경제적으로 뭐 이렇게 넉넉한 편이 아니기 때문에 가족을 내가 돌볼 수가 없는 입장이다. 사무실에도 기거하고 그런다”라며 본인의 상황을 언급했다.
  • “염전노예 진실 알린다”…신안 찾았던 유튜버 충격 근황

    “염전노예 진실 알린다”…신안 찾았던 유튜버 충격 근황

    염전 노예의 진실을 파헤치겠다며 전남 신안군 소재 신의도를 찾아간 유튜버가 주민들로부터 고소를 당했다.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판슥’의 커뮤니티에는 판슥이 신의도 주민들에게 명예훼손으로 고소당했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채널 편집자라고 밝힌 글쓴이는 “(판슥이) 현재 목포경찰서 유치장에 있다”이라며 그 배경을 설명했다. 편집자에 따르면 판슥은 지난 19일 오후 1시 30분 대구에 위치한 편집자의 집 주차장에서 대기 중이던 신안경찰서 경찰관 4명에게 체포됐다. 신의도 주민들로부터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당한 판슥은 앞서 해당 사건을 자신의 거주지인 부산 관할로 이첩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불가능하다는 통보를 받았다. 판슥은 사무실 인테리어·미팅 등 업무를 위해 편집자의 거주지인 대구에서 머물렀다. 이때 신안경찰서에서 출석 요구서를 부산 송도에 위치한 판슥의 집으로 보냈으나 판슥은 우편을 확인하지 못했다. 결국 법원에서는 출석 불응 및 주거지 불분명 사유로 체포 영장을 발부했다. 이후 판슥은 대구에서 경찰들에게 체포돼 목포경찰서로 이동했다. 판슥은 목포경찰서에서 지난 20일 새벽까지 조사받았으며 현재는 유치장에서 추가 조사 필요 여부를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편집자는 해당 사건과 관련한 탄원서 서명에 참여해 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 “미화원이 같이 정수기 쓰면 싫어하는 사람 많아요”

    “미화원이 같이 정수기 쓰면 싫어하는 사람 많아요”

    근무 중 미화원으로부터 ‘탕비실 물을 마셔도 되냐’는 요청을 받은 사무실 직원의 사연이 공개됐다. 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탕비실 물 좀 마셔도 되나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은 네티즌 A씨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글로, 얼마 전 건물 미화원 분으로부터 이 같은 말을 들었다고 전했다. A씨는 “오늘 탕비실에서 커피 타고 있는데 건물 미화원 분이 자기 물 한 잔만 종이컵으로 마셔도 되냐고 물어보셨다”고 운을 뗐다. 그는 “영문을 몰라서 당연히 된다고 컵을 꺼내드렸다. 미화원 분이 자기 일하는 중에 일부러 물 안 마시는데 오늘은 목이 너무 탄다고, 정수기 쓰면 싫어하는 경우가 많아서 물어봤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이어 A씨가 “왜 싫어하느냐”고 묻자 머뭇거리다 “‘이렇게 화장실 청소하는 사람이 같이 정수기 쓰면 싫어하는 사람 많다. 청소하다 화장실 써도 싫어하기도 하고’라며 물 마시고 다시 청소하러 가셨다”고 말했다. A씨는 미화원의 말을 듣고 “(얘기를 듣고)너무 서글퍼졌고 동시에 분노가 일었나”고 적었다. 또 A씨는 “누구는 금줄 잡고 태어났나. 똑같이 인간으로 태어났는데 청소 노동자는 일하는 중엔 목도 안 마르고 화장실도 안 가고 싶어지나”면서 “결국 우리가 쓰는 공간을 깨끗하게 해주는 그분들 덕에 쾌적하게 일에 집중할 수 있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사연을 접한 사람들은 비슷한 경험을 했다고 반응했다. 네티즌은 “업무가 다를 뿐 다 같은 직장인이다”, “회사에서 밥 먹으려고 줄 서 있는데 청소해주시는 분이 사발면을 들고 와서 ‘전기포트가 망가져서 그러는데 물 좀 받아간다’고 우리한테 계속 고개 숙이시더라”라고 댓글을 남겼다. 또 다른 네티즌도 “이해할 건 이해하면서 살자”, “우리 방 치워주는 부모님 같은 분들이다”, “감사하다고 해도 못할 망정”등 반응을 보였다. 이처럼 보이지 않는 ‘갑질’ 사례도 상당수 존재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2019년 7월 근로기준법 개정으로 시행된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은 사용자나 근로자가 직장에서의 지위 또는 관계 우위를 이용해 다른 근로자에게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주는 행위 등을 금지한다. 사업주는 회사에서 신체적·정신적 고통 유발하는 행위를 발견하면 가해자를 바로 징계해야 한다. 만약 사측이 신고자나 피해자에게 불이익을 주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한다. 문제는 이 법이 근로자 5인 이상 기업에만 적용된다는 점이다. 직장갑질119는 5인 미만 사업장 노동자 350만명과 간접고용(사내하청·용역·도급 등) 노동자 200만명, 특수고용 노동자 221만여 명, 플랫폼 노동자 79만 5000명, 프리랜서 150만명까지 노동자 약 1000만명이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의 사각지대에 있다고 추산했다.
  • 국민의힘, 文정부 인사 잇단 영입… ‘빅텐트’ 시동

    국민의힘, 文정부 인사 잇단 영입… ‘빅텐트’ 시동

    국민의힘이 20일 내년 총선을 겨냥한 ‘인재 영입 1호 패키지’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빅텐트’ 구축에 나섰다. ‘탈 민주당’ 인사들과 해당 지역 야권 성향 당원들을 적극 영입해 중도와 보수를 아우르는 인재풀을 꾸린다는 구상이다. 대통령실 비서관·행정관급 차출 작업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김기현 대표와 윤재옥 원내대표 등은 이날 국회에서 5인의 입당 환영식을 열었다. 문재인 정부에서 국세청장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을 지낸 김현준 전 청장,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경기 남양주시장을 지낸 조광한 전 시장 등이다. 또 문재인 정부 시절 서울경찰청 자치경찰차장, 제주경찰청장 등 경찰 고위직을 지낸 고기철 전 청장도 입당했다. 각각 국민의힘의 험지인 경기 수원과 남양주, 제주에 도전할 예정이다. 민주당 현역 의원으로부터 의석을 빼앗아 와야 하는 지역이다. ‘내시십분’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개그맨 출신 김영민씨도 1호 패키지에 이름을 올렸다. 김씨는 당 지지세 확산을 위한 인터넷 전략을 수립하는 디지털정당위원회에서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강원 지역 출마를 염두에 둔 박영춘 전 SK그룹 부사장도 입당했다. 21일 ‘동행서약식’으로 합류하는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도 중도 확장과 수도권 선거 승리를 위해 김 대표가 영입한 인사다. 조 의원은 서울 마포갑 출마를 위해 이미 지역구 활동에 돌입했다. 다만 마포갑은 국민의힘 현역인 이용호·최승재 의원 등과 당내 경쟁이 불가피하다. 최 의원은 이날 마포갑 지역사무실 개소식을 열고 맞불을 놨다. 이 의원은 전날 한 라디오 방송에서 “(조 의원이) 좀더 ‘파이팅’할 수 있는 데 가야지 정치적으로 편안한 데를 찾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김 대표는 입당 환영식에서 “옛말에 집안싸움에 날 새는 줄 모르고, 커가는 집안으로는 사람이 드나들기 마련”이라며 “이게 바로 국민의힘의 모습이 아닐까 한다”고 말했다. 인재 영입 시기가 이르다는 일부 당 내 불만을 ‘커가는 집안의 시간표’로 반박한 셈이다. 또 과거 선거마다의 관행이었던 ‘꽃가마 태우기’식 인재 영입이 아닌 ‘험지 출마’ 릴레이 영입에 나선 것도 눈에 띄는 대목이다. 김 대표는 대통령실과도 영입 절차와 내용을 사전에 공유한 것으로 전해진다. 대통령실 참모들의 차출 규모와 시기도 조율 중이다. 1차로 대통령실 비서관과 행정관급 28명이 추려졌고 수석급과 장차관들은 아직 거론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여권 관계자는 “공천 리스트가 아닌 업무 조율을 위한 사전 파악 작업”이라고 설명했다.
  • 與 김기현표 ‘인재 영입 1호 패키지’…탈(脫)민주당·험지 전진 배치

    與 김기현표 ‘인재 영입 1호 패키지’…탈(脫)민주당·험지 전진 배치

    지역 야권 성향 당원들도 적극 영입21일 시대전환 조정훈도 합류김기현 “커가는 집안으로 사람 드나들어” 국민의힘이 20일 내년 총선을 겨냥한 ‘인재 영입 1호 패키지’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빅텐트’ 구축에 나섰다. ‘탈 민주당’ 인사들과 해당 지역 야권 성향 당원들을 적극 영입해 중도와 보수를 아우르는 인재풀을 꾸린다는 구상이다. 대통령실 비서관·행정관급 차출 작업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김기현 대표와 윤재옥 원내대표 등은 이날 국회에서 5인의 입당 환영식을 열었다. 문재인 정부에서 국세청장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을 지낸 김현준 전 청장,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경기 남양주시장을 지낸 조광한 전 시장 등이다. 또 문재인 정부 시절 서울경찰청 자치경찰차장, 제주경찰청장 등 경찰 고위직을 지낸 고기철 전 청장도 입당했다. 각각 국민의힘의 험지인 경기 수원과 남양주, 제주에 도전할 예정이다. 민주당 현역 의원으로부터 의석을 빼앗아 와야 하는 지역이다. ‘내시십분’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개그맨 출신 김영민씨도 1호 패키지에 이름을 올렸다. 김씨는 당 지지세 확산을 위한 인터넷 전략을 수립하는 디지털정당위원회에서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강원 지역 출마를 염두에 둔 박영춘 전 SK그룹 부사장도 입당했다. 21일 ‘동행서약식’으로 합류하는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도 중도 확장과 수도권 선거 승리를 위해 김 대표가 영입한 인사다. 조 의원은 서울 마포갑 출마를 위해 이미 지역구 활동에 돌입했다. 다만 마포갑은 국민의힘 현역인 이용호·최승재 의원 등과 당내 경쟁이 불가피하다. 최 의원은 이날 마포갑 지역사무실 개소식을 열고 맞불을 놨다. 이 의원은 전날 한 라디오 방송에서 “(조 의원이) 좀더 ‘파이팅’할 수 있는 데 가야지 정치적으로 편안한 데를 찾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김 대표는 입당 환영식에서 “옛말에 집안싸움에 날 새는 줄 모르고, 커가는 집안으로는 사람이 드나들기 마련”이라며 “이게 바로 국민의힘의 모습이 아닐까 한다”고 말했다. 인재 영입 시기가 이르다는 일부 당 내 불만을 ‘커가는 집안의 시간표’로 반박한 셈이다. 또 과거 선거마다의 관행이었던 ‘꽃가마 태우기’식 인재 영입이 아닌 ‘험지 출마’ 릴레이 영입에 나선 것도 눈에 띄는 대목이다. 김 대표는 대통령실과도 영입 절차와 내용을 사전에 공유한 것으로 전해진다. 대통령실 참모들의 차출 규모와 시기도 조율 중이다. 1차로 대통령실 비서관과 행정관급 28명이 추려졌고 수석급과 장차관들은 아직 거론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여권 관계자는 “공천 리스트가 아닌 업무 조율을 위한 사전 파악 작업”이라고 설명했다.
  • 법원, 국회 앞 노숙집회 조건부 허용…경찰 강제해산 제동

    법원, 국회 앞 노숙집회 조건부 허용…경찰 강제해산 제동

    법원 “집회 자유 침해 우려”기상악화로 노숙 집회 안 열려 정부가 사실상 심야 시간대 집회 금지를 나선 이후 법원이 처음으로 제동을 걸었다. 경찰은 20일 밤 금속노조의 국회 앞 노숙 집회에 대해 집회 금지를 통고했지만 법원은 “집회의 자유가 침해될 우려가 있다”며 집행정지 신청을 인용했다. 다만 이날 폭우가 내리자 금속노조는 조합원의 건강 악화를 우려해 문화제가 끝난 뒤 노숙 농성을 하지 않고 노조 사무실에 나눠서 숙박을 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노동계와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2부(부장 신명희)는 금속노조가 서울 영등포경찰서장을 상대로 낸 옥외집회 부분 금지 통고 처분 취소 사건에서 “본안 소송 판결 선고 때까지 효력을 정지한다”고 결정했다. 재판부는 “노숙을 전면적으로 금지하는 경우 신청인의 집단적 의사 표현의 자유인 집회의 자유가 침해될 우려가 있다”며 “개최 시간에 비춰 인접도로에 심각한 교통 불편을 줄 우려가 있다거나 국회 기능이나 안녕을 침해할 우려가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다만 참가 인원 300명, 노숙 장소에서의 음주 행위 금지, 질서 유지인 50명 이상 배치 등을 조건으로 제시했다. 앞서 영등포서는 “다수의 인원이 노숙 집회를 개최할 경우 심각한 교통 및 통행 불편이 초래되고 시민들의 일상을 해칠 것이 명백하다”며 이날 오후 11시부터 21일 오전 7시까지 집회를 금지한다고 통고했다.
  • 양천구 시각장애인 전용쉼터 ‘마음씨(SEE) 센터’ 개소

    양천구 시각장애인 전용쉼터 ‘마음씨(SEE) 센터’ 개소

    서울 양천구는 시각장애인들의 숙원이던 전용 쉼터 ‘마음씨(SEE) 센터’가 문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눈이 아닌 마음으로 보는 사람들을 위한 공간’이라는 뜻을 함축한 이름에는 장애인에 대한 편견 해소를 돕는 염원이 담겨 있다고 구는 설명했다. 구는 지난 2021년 9월 시각장애인 맞춤형 복지공간인 임시 쉼터를 조성한 바 있다. 하지만 공동주택 지하에 있어 이용 접근성이 떨어지고 시설 등이 낡아 시각장애인들이 이용하기 어렵다는 불편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이에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지난해 8월 취임 직후 시각장애인 쉼터와 장애인단체연합회 사무실 등 장애인 시설 3곳을 방문해 쉼터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장애인 관점에서 공간 활용성 등을 고려해 종합적인 재배치 계획을 세웠다. 구는 신규 시설 확보를 위해 시각장애인연합회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끝에 구 중심부에 있어 접근하기 좋은 신정로 양천벤처타운에 쉼터를 이전했다. 127대를 주차할 수 있는 넓은 공간과 승강기가 마련돼 있는 점도 고려 대상이었다. 마음씨 센터는 총 105.69㎡ 규모로 정부 지원 정책을 안내하는 상담실, 교류 활동을 위한 커뮤니티실, 체력단련실, 다목적교육실, 운영사무실 등의 공간으로 구성됐다. 향후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컴퓨터 교육과 노래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의 여가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마음씨 센터는 시각장애인이 이용하기 편리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문화 복지공간”이라며 “일반 복지시설 이용이 어려운 시각장애인들에게 희망이자 소통과 교류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구는 이달 중순 센터 운영에 들어가고 다음 달 6일 개소식을 열 예정이다.
  • 김행 “원치않는 임신도 수용하는 필리핀식 관용 필요” 발언 재조명

    김행 “원치않는 임신도 수용하는 필리핀식 관용 필요” 발언 재조명

    인공임신중절(낙태)과 관련해 사회적 낙태, 타의적 낙태를 거론하며 “여성의 자기 결정이 아닌 국가의 책임”을 강조한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강간 등으로 인한 원치 않는 임신일지라도 사회의 관용만 있으면 여자가 어떻게든 아이를 낳아 키울 수 있다”는 취지의 과거 발언이 드러나 논란이 예상된다.2012년 헌법재판소 ‘낙태 처벌’ 합헌 결정김행, 소셜방송서 “합헌 났어도 낙태는 만연” 2012년 8월 23일, 헌법재판소는 이른바 동의낙태죄를 징역형으로 다스리는 것은 정당하다는 합헌결정을 내렸다. 부산의 한 간호사 출신 조산사는 2010년 1월 18일 임부로부터 임신 6주된 태아를 낙태시켜달라는 촉탁을 받고 낙태를 시술했는데, 시술 당시 함께 왔던 임부 애인의 고소로 재판을 받게 됐다. 이후 조산사는 헌법소원을 청구했는데, 헌법재판소는 “조산사 등이 부녀의 촉탁 또는 승낙을 받아 낙태하게 한 행위를 2년 이하의 징역에 처하게 한 형법 제270조 제1항이 헌법에 위반되지 않는다”며 합헌결정을 선고했다. 8명의 재판관 의견은 4대 4로 엇갈렸지만, 위헌 결정 정족수인 6명에 못미쳐 결국 합헌으로 마무리됐다. 헌재는 ▲태아의 생명권은 중요하다 ▲낙태를 처벌하지 않으면 생명경시 풍조가 확산될 것이다 ▲불가피한 사정엔 낙태를 허용하므로 여성의 자기결정권을 제한한다고 볼 수 없다고 합헌결정 이유를 밝혔다. 같은해 9월 17일, 위키트리 부회장이었던 김 후보자는 소셜방송(김형완 시사인권토크 ‘낙태, 태아인권 vs 여성인권’)에 출연해 당시 헌법재판소의 낙태죄 합헌결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김 후보자는 방송에서 “요즘 여성이 이해하기 어려울 것 같고, 또 낙태가 흔해서 쌩뚱맞다는 느낌”이라고 모두 발언했다. 또 “여성단체가 (낙태죄 합헌에 대해 반대하는) 목소리를 크게 내지 않는 이유는 헌재에서 합헌 결정을 했어도 우리가 쉽게 낙태를 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대담 말미에는 임신중지가 엄격하게 금지된 필리핀의 사례를 들며, 출산에 대한 관용적 사회 분위기가 형성돼야 한다고 김 후보자는 강조했다. “필리핀 여자들, 한국 남자들 도망가도 ‘코피노’ 낳아 길러”“임신중지 엄격 금지하는 대신 출산에 관용적 사회 분위기”“국가 지원 없어도 코피노 차별 받지 않고 성장” 김 후보자는 “아시아 최대 가톨릭 국가인 필리핀은 낙태를 무조건적으로 금지하고 있다. 산모가 낙태하러 가면 의사가 고발하고 산모는 징역형에 처한다. 의사도 낙태 수술했다가 걸리면 면허 취소”라고 했다. 실제 국민의 90% 이상이 가톨릭 신자인 필리핀에서는 임신중지 여성을 2년에서 6년 사이의 징역형에 처하고 있다. 임신중지 수술을 하거나 지원한 의사나 간호사 역시 처벌 대상이다. 대신 필리핀은 생명을 존중하고 출산을 유연하게 수용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형성돼 있다고 김 후보자는 주장했다. 그는 “코피노라고 있다. 한국인 남자들이 필리핀 여자를 취해서 아이가 생기면, 한국인 남자들은 도망가는데 필리핀 여자들은 방법이 없어서 다 아이를 낳는다. 그런데 이 코피노를 필리핀 사회는 관용적으로 받아들인다”고 했다. 김 후보자는 “국가가 경제적으로 지원하는 것은 아니지만, 여자가 코피노를 낳아도 필리핀은 문화적으로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수용한다. 우리나라 같으면 외국 사람이랑 잘못된 아이를 낳으면 버리거나 입양을 하거나 낙태를 할 텐데 필리핀은 그러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필리핀 사회 분위기가, 생명이니까 받아들이는 분위기”라면서 “부모도 당연히 낳아서 키워야 한다는 생각이고 아이를 낳아서 버리거나 입양시키는 필리핀 여자가 없다. 코피노도 마을 일원으로서 차별받지 않고 성장한다”고 했다. “강간 등 원치 않는 임신이라도 ‘톨러런스’ 있으면 어떻게든 낳아 키워”“산모가 원치 않는 임신 아닌 사회가 원치 않는 임신일 수도”“태아 생명권, 여성 자기결정권 떠나 성관계 시 남자들이 책임져야” 그러면서 “임신을 원치 않았지만, 예를 들어 가난하거나 남자가 도망갔거나 강간을 당했거나 어떤 경우에라도 여자가 아이를 낳았을 때 사회·경제적 지원 이전에 우리가 부드럽게 받아들일 수 있는 톨러런스(tolerance·관용)가 있으면 여자가 어떻게든 아이를 키울 수 있다고 본다. 필리핀은 여자들이 경제적으로 어려워도 뭘 해서라도 아이를 키운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왜 싱글인 주제에 아이를 낳아, 애비 없는 자식을 낳아, 강간당한 주제에 왜 애를 낳아, 그렇게 낳은 새끼는 오죽, 태어나서는 안 되는 것들이야’라는 이런 사회적 분위기가 팽배하니 낙태하거나 낳아서 버리거나 입양시키거나 하는 것이다. 그래서 한국에서 입양이 많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산모가 원치 않는 임신이 아닌 사회가 원치 않는 임신일 수도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후보자는 태아의 생명권, 여성의 자기결정권의 우위를 가리는 논의 이전에 우리 사회가 얼마나 관용이 있는 사회인가 돌아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후보자는 “남자가 성관계 시 책임있는 자세를 취해야 한다. 태아의 생명권과 여성의 성적자기결정권 중 무엇을 우위에 둘 수 있는가에 대해선 결론 내릴 수 없지만 한 가지는 분명하다. 남자들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김 후보자가 언급한 필리핀 사례에도 이면은 존재한다. 엄격한 낙태죄 조항은 필리핀 여성들을 위험한 불법 임신중지 수술로 내몬다. 필리핀에서는 매년 126만건의 불법 낙태가 이뤄지고 매년 1000명 이상의 여성이 제도 밖 임신중지 수술의 합병증으로 인해 사망한다. 필리핀의 헌법기관인 필리핀인권위원회(PCHR)은 지난 1월 “낙태권과 신체자율권은 기본적인 인권”이라며 “‘낙태할 권리’를 지지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2012년 김 후보자와 함께 소셜방송에 출연한 김형완 인권정책연구소장도 필리핀 여성들의 원정낙태를 거론한 바 있다. 필리핀 낙태 금지 부작용 만만찮아 …원정 ·불법 낙태 생명권 위협김행 “여성 자기결정권이라는 미사여구 포장 뒤 감춰진 낙태의 현주소”“사회적 낙태, 타의적 낙태는 자기결정권과 무관…국가의 책임” 한편 김 후보자는 지난 15일 인사청문준비단 사무실로 출근하는 도중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임신중단에 대한 후보자의 입장이 궁금하다’는 질문에 “여성 자기결정권이라는 미사여구 포장 뒤로 감춰진 낙태의 현주소를 여쭙고 싶다”며 “경제적으로 능력이 없거나 미혼모거나 청소년인 경우 사회적 낙태, 타의적 낙태를 하는데 이것은 여성의 자기결정이 아니고 국가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자는 또 19일 자신에 대한 의혹·검증 보도를 ‘가짜뉴스’라고 규정하며 도어스테핑(출근길 문답)을 중단했다. 그는 “소셜뉴스(위키트리)는 굉장히 작은 회사임에도 확인되지 않은 기사가 나가지 않게 하고 있다”며 “청문회 때까지 어떤 의혹 보도도 중지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특히 김 후보자는 배우자의 신용카드 사용액이 0원이었다는 보도에 대해 카드 명세서를 들어 보이며 ‘인격살인’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청문회 때 본인이 창업한 소셜뉴스, 소셜홀딩스 등의 모든 경영 내용을 전부 공개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헌법재판소는 2019년 4월 낙태죄 처벌 조항이 임신한 여성의 자기 결정권을 과도하게 제한해 헌법에 위배된다며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다. 당시 헌재는 여성의 낙태 행위를 처벌하는 내용의 형법 269조와 의사의 낙태에 대한 처벌 규정인 형법 270조에 대해 산부인과 의사 A씨가 위헌이라며 낸 헌법소원 사건에서 재판관 7대 2 의견으로 위헌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1953년 제정된 낙태죄 규정은 66년 만에 효력을 잃게 됐다. 헌재는 그러면서 국회에 2020년 말까지 헌법불합치 결정을 반영한 법 개정(대체입법)을 할 것을 요청했다. 그러나 현재까지도 국회에서 대체입법 논의는 진전되지 않고 있다. 낙태 허용 기준을 두고 임신 14주, 임신 24주, 전면 허용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으나 지금까지 합의점을 찾지 못한 탓이다. 법원은 일단 헌재의 결정 취지에 따라 낙태죄 관련 판결에서 속속 무죄를 선고하고 있으나, 새로운 법적 기준점이 없어 의료체계의 제도적 공백은 해소되지 못하고 있다.
  • 마켓비, 비즈니스 인테리어를 위한 대량 구매 할인 이벤트

    마켓비, 비즈니스 인테리어를 위한 대량 구매 할인 이벤트

    홈퍼니싱 전문 브랜드 마켓비가 창업, 공간 리모델링 등 각종 비즈니스를 위한 인테리어가 필요한 고객을 위해 대량 구매 할인을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업, 카페, 사무실, 어린이집 등 비즈니스 인테리어를 위해 대량 구매가 필요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기획됐다. 구매 시 상품별 최대 35% 할인을 제공하며, 중복으로 사용할 수 있는 추가 쿠폰 할인 5%와 적립금도 지급한다.견적을 확인하고 조율해야 하는 번거로운 절차없이 자유롭게 상품을 둘러보고 수량을 선택한 후 구매하면 별다른 절차 없이 바로 배송 받아볼 수 있다. 마켓비 관계자는 “사무실, 카페, 학원, 어린이집 등 보다 다양한 공간을 마켓비 아이템으로 꾸며볼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대량 구매 할인 행사는 별도 종료 기간 없이 상시로 진행될 예정이며, 품목과 구매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마켓비 공식 브랜드스토어 ‘마켓비 공식스토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마켓비는 지난 8월 해외 매출액 목표를 1000억원으로 정하고 국내외 비즈니스 파트너를 모집 중이다. 국내 모집 단위는 대리점, 취급점, 위탁 판매 등이다. 가맹비나 로열티 같은 부담금이 없어 소자본으로 창업이 가능하며, 개설 시 매장 인테리어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해외 대리점의 경우 진출을 희망하는 국가권의 홈퍼니싱 스타일과 고객 니즈를 분석해 상품을 제안하는 컨설팅도 제공한다. 마켓비 파트너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마켓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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