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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수·중소기업인 등 105명 대거 사면… “경제 활성화” 재계 요구 수용

    총수·중소기업인 등 105명 대거 사면… “경제 활성화” 재계 요구 수용

    재계 “경제 활력 키운 결정” 환영‘횡령·배임’ 경제인 부적절 지적에법무부 “피해 복구 노력 여부 감안”김태우 前 구청장 사면 놓고 공방 여 “尹결정 존중” 야 “사면권 남용”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등 경제인들이 대거 포함된 윤석열 정부의 세 번째 특별사면인 올해 광복절 특사를 두고 ‘경제 활성화’를 위해 재계의 사면 요구를 적극 수용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올해 광복절 사면·복권·감형 대상에 오른 기업인은 재계 총수 등 12명, 기업 임직원은 19명이다. 이 밖에 중소기업인·소상공인은 74명(일반 형사범 포함)이 포함됐다. 하지만 특사에 이름을 올린 일부 총수들의 범죄 혐의를 고려하면 부적절한 사면권 행사가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광복절 특사안을 심의·의결하기 위해 열린 14일 국무회의에서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서민과 사회 약자들의 재기를 도모하는 데 취지가 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지난해 윤석열 정부 첫 광복절 사면 대상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주요 그룹 총수들을 포함한 데 이어 올해에도 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맞추고 경제인들을 대거 사면 대상에 올린 것이다. 대한상공회의소와 전국경제인연합회 등 경제단체들은 “우리 경제의 활력을 높이기 위한 결정”이라며 환영했다. 부영그룹은 “국민의 주거 안정과 경제 활성화에 그룹 역량을 다해 고객을 섬기는 기업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금호석유화학그룹은 박찬구 명예회장 복권을 계기로 “본업에 더욱 집중하며 경제를 살리는 데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일각에서는 횡령·배임 등 개인 범죄를 저지른 경제인 사면에 대한 비판도 적지 않다. 보석 기간 술집에 드나드는 등 ‘황제 보석’ 논란을 일으킨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의 복권에 대해 법무부는 “수사·재판을 함께 받았다가 형기 중 사망한 모친이 사건(횡령·배임 등)을 주도한 면이 있고, 이 전 회장 본인의 건강이 좋지 않은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경제개혁연대는 논평에서 “이번 특별사면으로 재벌은 개인 비리로 유죄를 선고받더라도 정권이 사면해 준다는 잘못된 믿음을 확신할 수 있게 됐다”고 비판했다. 이에 법무부는 “경제인들이 기업을 운영하면서 저지르는 범죄 중에는 횡령·배임이 많아 사면에도 포함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횡령·배임으로 인한 실질적 피해가 얼마였는지, 피해를 복구하고자 얼마나 노력했는지 등을 감안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 등이 포함됐던 지난 신년 특사와 달리 정치인 사면은 최소화됐다. 다만 문재인 정부 시절 청와대 특별감찰반의 감찰 무마 의혹을 폭로한 김태우 전 서울 강서구청장의 사면을 두고 정치권 공방이 가열될 전망이다. 유상범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대통령의 고심 끝에 결정된 이번 사면안을 존중한다”고 말했다. 반면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사면권 남용인 동시에 사법부에 대한 대통령의 정면 도전”이라고 반발했다. 법무부 관계자는 “내부 고발자 입장이라는 점을 고려했다”면서 “판결이 확정된 지 오래 지나지 않아 사면 대상에 포함된 사례로 그가 유일한 경우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 ‘광복절 경제 특사’

    ‘광복절 경제 특사’

    윤석열 정부가 출범 후 세 번째로 단행한 특별사면에서 코로나19 사태 당시 가벼운 방역 수칙을 위반한 사람과 팬데믹으로 인한 일시적 자금 사정 악화 등으로 처벌받은 중소기업·소상공인을 대거 사면했다.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명예회장,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신영자 전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 이장한 종근당 회장 등 재계 총수와 경제인도 대거 사면·복권해 경영 현장에 복귀할 수 있도록 했다. 경제 활성화를 통한 경제 위기 극복에 초점을 맞췄다는 분석이다. 정부는 14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임시 국무회의를 열고 경제인(12명)과 기업 임직원(19명), 정치인 및 전직 고위공직자(7명), 일반 형사범(2127명) 등 총 2176명에 대한 특사를 단행했다. 일반 형사범 사면 대상자 중엔 코로나19 종식 후 일상 복귀 지원을 위해 가벼운 방역 수칙을 위반한 사범, 오랜 기간 정상적으로 사업체를 운영하다 일시적인 경제 사정 악화로 사기 등 범죄자가 된 사람이 다수 포함된 게 눈에 띈다. 박 명예회장 등 경제인은 고령과 피해 복구 같은 참작 사유가 있는 경우가 주된 대상이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서민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이번 사면은 경제살리기에 중점을 뒀다”며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정치·사회적 갈등을 해소해 국가적 화합을 이룰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제단체들은 일제히 경제 활력 회복 동참으로 보답하겠다는 입장을 냈다.정치인과 고위공직자 중에선 문재인 정부 시절 ‘청와대 특별감찰반 무마 의혹’을 폭로한 김태우 전 서울 강서구청장, 조광한 전 경기 남양주시장, 강만수 전 기획재정부 장관, 임성훈 전 전남 나주시장 등이 대상자로 선정됐다. 세월호 유가족 사찰 혐의로 지난 3월 징역 1년이 확정된 소강원 전 기무사령부 참모장도 복권됐다.
  • ‘광복절 특사’ 김태우·강만수·박찬구·이중근 사면…경제살리기 초점

    ‘광복절 특사’ 김태우·강만수·박찬구·이중근 사면…경제살리기 초점

    윤석열 정부가 출범 후 세 번째로 단행한 특별사면에서 문재인 정부 시절 ‘청와대 특별감찰반 무마 의혹’을 폭로한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을 사면했다.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명예회장, 이중근 전 부영그룹 회장, 신영자 전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 이장한 종근당 회장 등 재계 총수와 경제인도 대거 사면·복권해 경영 현장에 복귀할 수 있도록 했다. 경제 활성화를 통한 경제 위기 극복에 초점을 맞췄다는 분석이다. 정부는 14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임시 국무회의를 열고 경제인(12명)과 기업 임직원(19명), 정치인 및 전직 고위공직자(7명), 일반 형사범 등 총 2176명에 대한 특사를 단행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서민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이번 사면은 경제살리기에 중점을 뒀다”며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정치·사회적 갈등을 해소해 국가적 화합을 이룰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치인으로서 사면 대상에 오른 김 전 구청장은 지난 5월 대법원에서 유죄(징역 1년 집행유예 2년)가 확정된 지 3개월 만에 복권됐다. 이와 함께 조광한 전 남양주시장, 강만수 전 기획재정부 장관, 임성훈 전 나주시장 등도 특사 대상사로 선정됐다. 박 명예회장 등 경제인은 고령과 피해 복구 등 참작할 사유가 있는 경우가 주된 대상이었다. 경제단체들은 일제히 경제 활력 회복 동참으로 보답하겠다는 입장을 냈다. 세월호 유가족 사찰 혐의로 지난 3월 징역 1년이 확정된 소강원 전 기무사령부 참모장도 복권됐다. 코로나19 사태 당시 가벼운 방역 수칙을 위반한 사람과 팬데믹으로 인한 일시적 자금 사정 악화 등으로 처벌받은 중소기업·소상공인도 대거 사면 대상에 포함됐다. 이번 사면은 윤 대통령의 재가를 거쳐 15일 0시부로 발효됐다.
  • 재계, 경제인 광복절 특별사면·복권에 일제히 환영

    재계, 경제인 광복절 특별사면·복권에 일제히 환영

    전국경제인연합회를 비롯한 경제단체들은 14일 윤석열 대통령의 광복절 특별사면·복권에 경제인이 대거 포함되자 일제히 환영입장을 밝혔다. 전경련은 “경제인들을 경영 현장에 다시 복귀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준 것에 대해 크게 환영한다”면서 “이번 사면을 계기로 경제인에게 주어진 사업보국의 소명을 되새기고 민생 안정과 경제 회복이라는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상공회의소도 “이번 사면·복권 조치는 어려움에 처한 우리 경제에 활력을 높이고 나아가 미래를 대비해 기업인으로서 적극적인 역할을 해달라는 의미로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한국무역협회는 “특사를 계기로 기업인에 대한 형사 처벌 위주의 각종 법규를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전면 재검토할 것도 건의한다”며 “우리만의 독특한 제도에서 기인한 잦은 형사 처벌로 기업인의 경험과 지식이 경영 일선에 지속적으로 활용되지 못하는 것은 결국 국익에도 부정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이번 사면 당사자는 물론 경영계는 경제 활력 회복과 기업 투자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뿐 아니라 준법경영에 힘쓰고 양질의 일자리 늘리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등 국익에 기여하고 국민들로부터 사랑받고 신뢰받는 기업이 되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김태우·강만수·이중근·박찬구… ‘광복절 특사’ 명단 보니

    김태우·강만수·이중근·박찬구… ‘광복절 특사’ 명단 보니

    윤석열 정부가 14일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 2176명을 확정했다. 윤석열 정부의 세 번째 특별사면으로, 광복절 특사는 이번이 두 번째다. 정치인으로 김태우 전 서울 강서구청장이, 관료로서는 강만수 전 기획재정부 장관이 복권됐다. 또 ‘경제 살리기’에 특사의 방점이 찍히면서 기업인들도 대거 사면·복권됐다. 정부는 광복절을 앞두고 김 전 구청장을 비롯한 이들을 15일 자로 특사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번 사면을 통해 사회를 통합하고 국력을 집중해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전기로 삼고자 한다”고 밝혔다. 검찰 수사관 출신으로 문재인 정부 청와대 민정수석실 특별감찰반원으로 근무한 김 전 구청장은 2018년 말 특감반과 관련한 의혹들을 폭로했다. 이 과정에서 공무상 알게 된 비밀을 언론 등을 통해 누설한 혐의로 기소돼 올해 5월 대법원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이 확정됐고, 구청장직을 상실했다. 하지만 정부는 김 전 구청장을 형선고 실효 및 복권 조치했다. 그는 오는 10월 치러질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출마가 가능해졌다. 지인의 회사가 국책과제 수행업체로 선정되도록 외압을 넣은 혐의 등으로 2018년 5월 징역 5년 2개월을 확정받은 강만수 전 장관도 복권됐다. 강 전 장관은 2021년 8월 광복절을 맞아 임시석방으로 출소했다. 이중근 부영그룹 창업주를 비롯한 재계 총수들도 대거 이번 특사에 포함됐다. 이 창업주는 수백억원대 횡령·배임 혐의로 2020년 8월 징역 2년 6개월을 확정받아 복역하다 이듬해 광복절에 가석방됐다. 130억원이 넘는 규모의 배임 혐의로 2018년 12월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이 확정된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명예회장도 형선고 실효 및 복권 대상으로 선정됐다. 롯데그룹의 경영비리 사건으로 2019년 10월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이 확정된 신영자 전 롯데장학재단 이사장도 형선고 실효 및 복권 조처됐다. 횡령·배임과 법인세 포탈 등 혐의로 징역 3년을 확정받았던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도 복권됐다.
  • 與 ‘광복절 특사’ 김태우 거취 두고 고심

    與 ‘광복절 특사’ 김태우 거취 두고 고심

    김태우 전 서울 강서구청장이 ‘광복절 특별 사면’ 대상에 포함되면서 오는 10월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후보 공천을 두고 국민의힘의 고민이 깊어졌다. 당 지도부는 당초 ‘귀책 사유’를 이유로 무공천에 무게를 뒀지만, 김 전 구청장의 사면·복권이 정식 발표되면 해당 명분이 약해지는 만큼 셈법이 복잡해진다. 10일 정치권에선 전날 김 전 구청장에 대한 사면 소식이 알려진 뒤 김 전 구청장의 보궐선거 재공천, 내년 총선 차출 등을 비롯해 다양한 시나리오가 나왔다. 무공천 원칙을 고려해 당이 후보를 내지 않되 강 전 구청장이 무소속으로 출마한 뒤 당선 시 입당하는 설도 거론된다. 앞서 국민의힘 지도부는 김 전 구청장의 실형으로 이번 보선이 치러지는 만큼 당내 규정에 따라 후보를 내지 않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지금도 특별사면과 공천은 별개라며 신중한 입장이다. 김 전 구청장도 통화에서 “아직 사면이 확정된 바 없어 (출마와 관련해) 할 말이 없다”고 말했다. 당 안팎에선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후보를 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사면한다면 애초에 잘못이 없는 건데 무공천할 이유가 없지 않은가. (후보를) 안 내는 건 그냥 질까 봐 안 내는 것밖에 안 된다”며 지도부를 압박했다. 하지만 무공천 기류의 배경에는 야권 우세지역인 강서구에서 여당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내부 판단이 더 큰 영향을 미쳤다는 게 중론이다. 현재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현재 권오중 전 세종시 경제부시장, 정춘생 전 청와대 여성가족비서관 등을 비롯해 이창섭·경만선·김용연·장상기 전 서울시의원 등 13명이 후보 공모에 나선 상태다. 다만 민주당도 후보 검증 위원회의를 지난 8일에서 오는 18일로 늦췄다. 김 전 구청장의 사면과 공천 여부 등 여당의 동향을 예의 주시하는 분위기다. 김 전 구청장의 인지도를 감안할 때 전략 공천이나 주요 인사만을 대상으로 경선을 치를 가능성도 나온다. 민주당 지도부의 한 의원은 “내년 총선의 전초전 격인 이번 강서구청장 선거는 상당히 중요하기 때문에 전략공천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 ‘사면 김태우’ 공천? 총선 차출?…與 ‘무공천’ 기류 바뀔까

    ‘사면 김태우’ 공천? 총선 차출?…與 ‘무공천’ 기류 바뀔까

    김태우(사진) 전 서울 강서구청장이 ‘광복절 특별 사면’ 대상에 포함되면서 오는 10월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후보 공천을 두고 국민의힘의 고민이 깊어졌다. 당 지도부는 당초 ‘귀책 사유’를 이유로 무공천에 무게를 뒀지만, 김 전 구청장의 사면·복권이 정식 발표되면 해당 명분이 약해지는 만큼 셈법이 복잡해진다. 10일 정치권에선 전날 김 전 구청장에 대한 사면 소식이 알려진 뒤 김 전 구청장의 보궐선거 재공천, 내년 총선 차출 등 비롯해 다양한 시나리오가 나왔다. 무공천 원칙을 고려해 당이 후보를 내지 않되 강 전 구청장이 무소속으로 출마한 뒤 당선 시 입당하는 설도 거론된다.앞서 국민의힘 지도부는 김 전 구청장의 실형으로 이번 보선이 치러지는 만큼 당내 규정에 따라 후보를 내지 않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지금도 특별사면과 공천은 별개라며 신중한 입장이다. 김 전 구청장도 통화에서 “아직 사면이 확정된 바 없어 (출마와 관련해) 할 말이 없다”고 했다. 당 안팎에선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후보를 내야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사면한다면 애초에 잘못이 없는 건데 무공천할 이유가 없지 않은가. (후보를) 안 내는 건 그냥 질까 봐 안 내는 것밖에 안 된다”며 지도부를 압박했다. 하지만 무공천 기류의 배경에는 야권 우세지역인 강서구에서 여당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내부 판단이 더 큰 영향을 미쳤다는 게 중론이다. 현재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권오중 전 세종시 경제부시장, 정춘생 전 청와대 여성가족비서관 등을 비롯해 이창섭·경만선·김용연·장상기 전 서울시의원 등 13명이 후보 공모에 나선 상태다. 다만 민주당도 후보 검증 위원회의를 지난 8일에서 오는 18일로 늦췄다. 김 전 구청장의 사면과 공천 여부 등 여당의 동향을 예의 주시하는 분위기다. 김 전 구청장의 인지도를 감안할 때 전략 공천이나 주요 인사만을 대상으로 경선을 치를 가능성도 나온다. 민주당 지도부의 한 의원은 “내년 총선의 전초전 격인 이번 강서구청장 선거는 상당히 중요하기 때문에 전략공천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 [속보]김태우 광복절 특사 포함… ‘국정농단’ 최지성·장충기 제외

    [속보]김태우 광복절 특사 포함… ‘국정농단’ 최지성·장충기 제외

    문재인 정부 시절 청와대 특별감찰반 비리 의혹을 폭로했다가 지난 5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이 확정돼 구청장직을 상실한 김태우(48) 전 서울 강서구청장이 광복절 특별사면 심사에 통과했다. 반면 2016년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태에 연루된 최지성(72) 전 삼성전자 미래전략실장, 장충기(69) 전 미래전략실 차장은 ‘특별사면’ 대상에서 제외됐다. 정치권과 법조계에 따르면 사면심사위는 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법무부 과천청사에서 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또 국정농단 사건에 연루된 안종범(64)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과 김종(62) 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도 심사에 통과하지 못했다. 재계에서 사면 요구가 나왔던 기업인들은 대거 이름을 올렸다. 이중근 부영그룹 창업주,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그룹 명예회장,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이 심사를 통과했다. ‘운전기사 갑질’ 논란으로 징역형을 선고받았던 이장한 종근당 회장도 포함됐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이날 사면심사위에서 결정된 사면·복권 대상자 명단을 조만간 사면권자인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할 예정이다. 이후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대상자가 최종 결정된다.
  • ‘광복절 특사’ 김태우 전 구청장 포함…삼성 최지성·장충기 제외

    ‘광복절 특사’ 김태우 전 구청장 포함…삼성 최지성·장충기 제외

    문재인 정부 시절 청와대 특별감찰반 비리 의혹을 폭로한 김태우 전 서울 강서구청장이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에 올랐다. 반면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태에 연루된 최지성 전 삼성전자 미래전략실장과 장충기 전 미래전략실 차장은 대상에서 제외됐다. 9일 정치권과 법조계에 따르면 사면심사위는 이날 법무부 과천청사에서 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김 전 구청장은 지난 5월 공무상 비밀 누설 혐의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이 확정돼 구청장직을 상실했는데, 3개월만에 사면 대상에 포함됐다. 앞서 여권에서는 김 전 구청장이 전 정권의 비리를 폭로한 공익 제보자인 만큼 사면 대상에 올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최 전 실장과 장 전 차장은 박 전 대통령과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에게 뇌물을 제공한 혐의로 2021년 대법원에서 각각 징역 2년 6개월을 확정받았다가 지난해 3월 가석방됐다. 이번 특사에는 지난 신년 특사에서 배제됐던 경제인들에 대한 사면이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이 많아 이들이 포함될 것으로 전망됐으나 제외됐다. 사면위는 이들이 삼성물산·제일모직 불법 합병 의혹으로 재판 중인 점을 고려해 사면 대상에서 제외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면위는 이날 선정을 마친 특사·복권 대상자를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할 예정이다. 사면 대상자는 오는 14일 임시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결정된다. 사면위는 위원장인 한동훈 장관을 비롯해 이노공 차관, 신자용 검찰국장, 김선화 대검찰청 공판송무부장 등 당연직 4명과 교수·변호사 등 위촉직 위원 5명 등 총 9명으로 구성됐다. 한편 한 장관은 사면위 참석 전 기자들과 만나 “사면은 대통령의 정치적 결단”이라며 말했다.
  • ‘광복절 특사’ 국정농단 관련자 사면 논란에 한동훈 답변은?

    ‘광복절 특사’ 국정농단 관련자 사면 논란에 한동훈 답변은?

    윤석열 정부의 세 번째 특별사면인 ‘광복절 특사’ 대상자를 가리기 위한 법무부 사전 심사가 9일 열린 가운데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관련자의 사면 가능성에 대해 한동훈 장관은 “사면은 대통령의 권한”이라며 말을 아꼈다. 법무부는 이날 오전 10시 정부과천청사에서 사면심사위원회(사면위)를 열고 광복절 특별사면·복권 건의 대상자를 심사 중이다. 사면위는 위원장인 한 장관을 비롯해 이노공 차관, 신자용 검찰국장, 김선화 대검찰청 공판송무부장 등 4명과 교수·변호사 등 위촉직 위원 5명 등 총 9명으로 구성된다. 법조계와 재계 안팎에서는 올해 신년 특사에서 배제된 경제인들이 대거 사면 대상에 이름을 올릴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지난 2016년 국정농단 사태에 연루된 최지성(72) 전 삼성전자 미래전략실장, 장충기(69) 전 미래전략실 차장이 특사 대상자로 거론된다. 이들은 박 전 대통령과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에게 뇌물을 제공한 혐의로 2021년 대법원에서 각각 징역 2년 6개월을 확정받았다가 지난해 3월 가석방됐다. 이들과 함께 실형이 확정됐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2021년 8월 가석방됐다가 지난해 광복절 특사로 복권됐다. 정치권에서는 안종범(64)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과 김종(62) 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홍완선(67) 전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 등이 사면·복권 대상자가 될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안 전 수석은 대기업들이 미르·K스포츠재단에 거액을 출연하도록 강요한 혐의 등으로 2020년 6월 대법원에서 징역 4년과 벌금 6000만원, 추징금 1990만원이 확정됐고 2021년 9월 만기 출소했다. 여권에서는 문재인 정부 시절 청와대 특별감찰반의 감찰 무마 의혹을 폭로했다가 대법원에서 징역형이 확정된 김태우(48) 전 서울 강서구청장의 사면 가능성도 언급된다. 야권에서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부인 정경심(61) 전 동양대 교수의 사면 가능성도 점치지만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자녀 입시 비리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4년 형을 확정받은 정 전 교수는 내년 6월 만기 출소한다. 한편, 한동훈 장관은 이날 출근길 ‘국정농단 사건 관련자들이 사면 대상으로 거론된다’는 기자들의 질문에 “사면은 헌법에 규정된 절차이고 대통령의 정치적 결단”이라며 “법무부 장관이 (사면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 사면위는 이날 특사·복권 건의 대상자를 선정해 사면권자인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할 예정이다. 이후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사면·복권 대상자가 최종 결정된다.
  • 광복절 특사, 최지성 등 경제인 관측

    광복절 특사, 최지성 등 경제인 관측

    현 정부 들어 세 번째 특별사면 대상자를 가리기 위한 사전 심사가 오는 9일 열린다.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연루 경제인들이 사면 대상에 오를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9일 오전 정부과천청사에서 사면심사위원회를 열고 광복절 특별사면 및 복권 요청 대상자를 심사한다. 심사위는 위원장인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비롯해 이노공 차관, 신자용 검찰국장, 김선화 대검찰청 공판송무부장 등 당연직 4명과 위촉직 위원 5명 등 총 9명으로 구성된다. 심사위는 이날 특사·복권 건의 대상자를 선정해 사면권자인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한다. 대상자는 보통 심사위 직후 화요일에 열리는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다음날 0시에 사면된다. 하지만 올해는 이날이 광복절이라 다소 조정될 수 있다. 지난 신년 특별사면에 이명박 전 대통령, 김경수 전 경남지사,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 등 정치인들이 주로 이름을 올린 터라 이번에는 경제인 위주로 진행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2016년 국정농단 사태에 연루된 최지성 전 삼성전자 미래전략실장, 장충기 전 미래전략실 차장이 포함될 가능성이 점쳐진다. 이들은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에게 뇌물을 제공한 혐의로 각각 징역 2년 6개월을 확정받았다가 지난해 3월 가석방됐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지난해 광복절 특사로 이미 복권됐다. 이와 별도로 재계 총수로는 이중근 부영그룹 창업주와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명예회장,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 등도 대상자로 이름이 오르내린다. 정치권 인사로는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과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홍완선 전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 등이 거론된다.
  • 법무부, 9일 ‘광복절 특사’ 심사위…국정농단 연루 경제·정치인 거론

    법무부, 9일 ‘광복절 특사’ 심사위…국정농단 연루 경제·정치인 거론

    현 정부 들어 세 번째 특별사면 대상자를 가리기 위한 사전 심사가 오는 9일 열린다.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연루 경제인들이 사면 대상에 오를 것이란 관측이 제기된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9일 오전 정부과천청사에서 사면심사위원회를 열고 광복절 특별사면과 복권 요청 대상자를 심사한다. 심사위는 위원장인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비롯해 이노공 차관, 신자용 검찰국장, 김선화 대검찰청 공판송무부장 등 당연직 4명과 위촉직 위원 5명 등 총 9명으로 구성된다. 심사위는 이날 특사·복권 건의 대상자를 선정해 사면권자인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한다. 대상자는 보통 심사위 직후 화요일에 열리는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그 다음날 0시 사면된다. 하지만 올해는 이날이 광복절이라 다소 조정될 수 있다. 올해 신년 특별사면에 이명박 전 대통령, 김경수 전 경남지사,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 등 정치인들이 주로 이름을 올린 터라 이번엔 경제인 위주로 진행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2016년 국정농단 사태에 연루된 최지성 전 삼성전자 미래전략실장, 장충기 전 미래전략실 차장이 포함될 가능성이 점쳐진다. 이들은 박 전 대통령과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에게 뇌물을 제공한 혐의로 각각 징역 2년 6개월을 확정받았다가 지난해 3월 가석방됐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지난해 광복절 특사로 이미 복권됐다. 이와 별도로 재계 총수로는 이중근 부영그룹 창업주와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명예회장,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 등도 대상자로 이름이 오르내린다. 정치권 인사로는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과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홍완선 전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 등이 거론된다.
  • 이찬희 삼성 준법위원장 “전경련 재가입, 정권과의 코페르니쿠스적 전환 필요”

    이찬희 삼성 준법위원장 “전경련 재가입, 정권과의 코페르니쿠스적 전환 필요”

    이찬희 삼성준법감시위원장이 최근 재계에서 나오는 삼성전자를 비롯한 4대 그룹의 전국경제인연합회 재가입 여부에 대해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는 다소 원론적인 발언에 해당하지만, 삼성의 준법 경영 감시기구의 수장이 ‘정경유착 폐해’ 등을 언급하며 나온 발언이라는 점에서 삼성의 전경련 재가입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이 위원장은 18일 서울 삼성 서초사옥에서 열린 준법위 회의에 출석하면서 마주친 취재진의 전경련 재가입 관련 질문에 “아직 정식으로 (가입) 요청을 받은 게 없다”면서도 “전경련이 과거 정경유착의 고리라는 폐해가 있었다. 삼성이 재가입할지에 대해서는 조금 더 신중한 검토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준법위 위원을 다양하게 구성한 것은 정경유착의 고리를 끊고, 준법경영을 철저히 하라는 의지의 표명 아니겠냐. 그에 맞춰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삼성의 재가입에 앞서 전경련의 변화된 모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 헌법 제119조 1항이 규정하고 있는 것이 기업의 자유와 창의를 존중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이를 존중할 의사가 있는지 정치권력이나 전경련 스스로 발상의 코페르니쿠스적 전환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그에 따라 전경련 재가입 여부가 논의된다면 위원회에서도 그 부분에 논의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위원장은 다음 달로 사면·복권 1주년을 맞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해서는 “전체적으로 경제가 위기 상황인데 위기를 헤쳐 나갈 수 있는 사령탑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회사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 강서구청장 보선에 쏠린 눈… 여야 리더십 가를 ‘민심 풍향계’

    강서구청장 보선에 쏠린 눈… 여야 리더십 가를 ‘민심 풍향계’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오는 10월 열리는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대한 정치권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단순히 기초자치단체장 한 자리를 선출하는 선거를 넘어 민심의 향방을 가늠하는 바로미터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여야를 막론하고 이 선거에서 패하는 지도부에는 ‘총선 지휘를 맡길 수 없다’는 불신을 낳기 쉬운 상황인 만큼 여야 모두 신중한 접근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보궐선거는 국민의힘 소속인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이 지난 5월 18일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확정받으며 치러지게 됐다. 김 전 구청장은 문재인 정부 시절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의 ‘유재수 감찰 무마 의혹’을 폭로했던 인물이다. 서울 한복판에서 펼쳐지는 대결인 데다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2.61% 포인트 차이로 승패가 갈려 접전지로 평가받는 지역이기에 결과에 따라 수도권 전체 민심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은 10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선거 구도에 대해 “단순한 구청장 선거를 넘어 야당은 ‘정권 심판론’, ‘미니총선’, ‘총선의 바로미터’ 등의 프레임을 동원해 선거에 임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중요성이 커질수록 여야 지도부가 감당하게 될 정치적 부담도 무겁다. 한 정치권 관계자는 “여야 모두 이기는 쪽은 리더십이 공고화될 것이고 지는 쪽은 자리를 위협받을 정도로 당내 반발에 시달릴 수 있다. 양측이 총력 대응에 나설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국민의힘은 공천 여부 자체를 두고도 고심을 거듭할 것으로 보인다. 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의 귀책사유로 보궐선거가 발생한 경우 무공천한다는 당규상 원칙을 지켜야 한다는 목소리와 김 전 구청장의 행위가 ‘공익제보’였던 점을 감안해 단순한 비리 혹은 선거법 위반 사례와는 다른 잣대로 판단해야 한다는 주장이 혼재하는 탓이다. 앞서 국민의힘 소속 서울 구청장 15명이 김 전 구청장을 광복절 특별사면·복권 대상자에 올려 재출마 기회를 줘야 한다는 내용의 건의서를 지도부에 전달하기도 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이를 고리로 공세를 펼칠 방침이다. 강서구병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한정애 민주당 의원은 통화에서 “유죄가 나온 사람을 공천하겠다는 건데 명분이 없다”며 “민주당은 지난 종로, 전주을 선거에서 공천을 하지 않았다. 보궐선거에 대한 책임을 생각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의 공천 여부를 지켜본 후 본격 선거 모드에 돌입할 계획이다. 한 관계자는 “우리가 먼저 후보를 급하게 낼 이유는 없다”며 “여러 방면으로 어떻게 대응할지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3지대를 표방하고 나선 정당들은 발걸음이 분주해진 모습이다. 진보당에서는 30대 한의사인 권혜인 예비후보가 “서민을 외면한 국민의힘을 퇴출하고, 민주당이 못 했던 민생개혁을 실천하는 진보구청장이 되겠다”며 출마를 선언했다. 정태근 전 한나라당·금태섭 전 민주당·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 등이 뭉친 신당추진모임도 무소속 출마자를 정해 함께 지원하자는 데 뜻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쏠린 눈…여야 리더십 가를 ‘바로미터’로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쏠린 눈…여야 리더십 가를 ‘바로미터’로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오는 10월 열리는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대한 정치권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단순히 기초자치단체장 한 자리를 선출하는 선거를 넘어 민심의 향방을 가늠해볼 수 있는 바로미터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여야를 막론하고 이 선거에서 패하는 지도부로서는 ‘총선 지휘를 맡길 수 없다’는 불신을 낳기 쉬운 상황인 만큼 여야 모두 신중한 접근에 나설 전망이다. 이번 보궐선거는 국민의힘 소속인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이 지난 5월 18일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확정받으며 치러지게 됐다. 김 전 구청장은 문재인 정부 시절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의 ‘유재수 감찰 무마 의혹’을 폭로했던 인물이다. 서울 한복판에서 펼쳐지는 대결이며,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2.61% 포인트 차이로 승패가 갈려 접전지로 평가받는 지역이기에 결과에 따라 수도권 전체 민심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이다.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은 10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선거 구도에 대해 “단순한 구청장 선거를 넘어 야당은 ‘정권 심판론’, ‘미니총선’, ‘총선의 바로미터’ 등의 프레임을 동원해 선거에 임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중요성이 커질수록 여야 지도부가 감당하게 될 정치적 부담도 무겁다. 한 정치권 관계자는 “여야 모두 이기는 쪽은 리더십이 공고화될 것이고 지는 쪽은 자리가 위협받을 정도로 당내 반발에 시달릴 수 있다. 양측이 총력 대응에 나설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국민의힘은 공천 여부 자체를 두고도 고심을 거듭할 것으로 보인다. 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의 귀책사유로 보궐선거가 발생한 경우 무공천한다는 당규상 원칙을 지켜야 한다는 목소리와, 김 전 구청장의 행위가 ‘공익제보’였던 점을 감안해 단순한 비리 혹은 선거법 위반 사례와는 다른 잣대로 판단해야 한다는 주장이 혼재하는 탓이다. 앞서 국민의힘 소속 서울 구청장 15명이 김 전 구청장을 광복절 특별사면·복권 대상자에 올려 재출마 기회를 줘야 한다는 내용의 건의서를 지도부에 전달하기도 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이를 고리로 공세를 펼칠 방침이다. 강서구병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한정애 민주당 의원은 통화에서 “유죄가 나온 사람을 공천하겠다는 건데 명분이 없다”며 “민주당은 지난 종로, 전주을 선거에서 공천을 하지 않았다. 보궐선거에 대한 책임을 생각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의 공천 여부를 지켜본 후 본격 선거모드에 돌입할 계획이다. 한 관계자는 “우리가 먼저 후보를 급하게 낼 이유는 없다”며 “여러 방면으로 어떻게 대응할지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3지대를 표방하고 나선 정당들은 발걸음이 분주해진 모습이다. 진보당에서는 30대 한의사인 권혜인 예비후보가 “서민을 외면한 국민의힘을 퇴출하고, 민주당이 못했던 민생개혁을 실천하는 진보구청장이 되겠다”며 출마를 선언했다. 정태근 전 한나라당·금태섭 전 민주당·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 등이 뭉친 신당추진모임도 무소속 출마자를 정해 함께 지원하자는 데 뜻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 ‘친박 올드보이’ 총선 출마설… 與, 불편한 귀환에 신경전

    ‘친박 올드보이’ 총선 출마설… 與, 불편한 귀환에 신경전

    22대 총선을 9개월여 앞두고 국민의힘 친박(친박근혜)계 정치인들이 속속 귀환하고 있다. 최경환 전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안종범 전 정책조정수석 , 우병우 전 민정수석 등의 출마설이 나오는 가운데 여권은 반기지 않는 모양새다. 이준석 전 대표는 3일 페이스북에 “최 전 부총리와 식사 자리가 있었던 것이 보도돼 많은 해석이 나오는데, 일상적인 식사 자리였다”고 밝혔다. 최 전 부총리는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의 한 식당에서 이 전 대표 등과 만찬을 하며 ‘보수 대통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근혜 정부에서 새누리당 원내대표 등을 지낸 최 전 부총리는 경북 경산에서 17대 국회부터 내리 4선을 지냈다.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로 실형을 선고받고 수감됐다가 지난해 말 신년 특사로 사면·복권됐다. 국민의힘 안팎에서는 친박 좌장이라고 불리는 최 전 부총리와 ‘박근혜 키즈’였지만 친박계는 아닌 이 전 대표의 만남이 의외라는 평가가 나온다. 친박계였던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는 이날 한 라디오에서 최 전 부총리와 이 전 대표의 연대 가능성에 대해서는 “없다. 이 전 대표가 박 전 대통령에게 얼마나 모질게 했는가”라며 “국민의힘 공천보다는 무소속으로 완전히 결정을 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안 전 수석도 지난달 민간연구기관 ‘정책평가연구원’을 설립하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 유일호 전 부총리 등 박근혜 정부에서 요직을 차지했던 인물이 자리하면서 친박계가 세 모으기에 나섰다는 평가가 나왔다. 안 전 수석은 19대 국회에서 비례대표를 역임했는데, 대구의 계성고를 나와 대구 출마설이 나온다. 우 전 수석도 지난달 언론 인터뷰에서 “국가를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이 과연 뭘까를 많이 생각하고 있다”며 출마를 시사했다. 우 전 수석은 경북 영주가 고향으로, 영주는 영양·봉화·울진과 지역구로 묶여 있다. 탄핵 과정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가 지난해 말 대거 사면·복권된 친박계 인사의 귀환에 대해 당내 반응은 긍정적이지만은 않다. 이에 따라 이들이 국민의힘 공천을 노리기보다는 무소속으로 대구·경북(TK) 지역에 출마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최 전 부총리가 주장한 ‘보수 대통합’에 대해서도 회의적이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친박계와 다른 계파 간 앙금이 여전한 상태에서 시너지 효과를 내기 어려울 것”이라며 “박 전 대통령 탄핵에 책임 있는 인사들이 존재감을 과시하는 것도 좋아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 ‘조국의 강’ ‘우병우 탄핵의 강’ 어쩌나… 총선 도전설에 與도 野도 속내 복잡

    ‘조국의 강’ ‘우병우 탄핵의 강’ 어쩌나… 총선 도전설에 與도 野도 속내 복잡

    “국가를 위해 내가 할 역할이 뭐가 있을까 생각 중이다.”(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역진과 퇴행의 시간 속에 무엇을 해야 하는지 고민 중이다.”(조국 전 법무부 장관) 박근혜 정부에서 국가정보원을 통해 불법사찰을 한 혐의 등으로 징역 1년 실형을 선고받고 윤석열 대통령의 특별사면으로 복권된 우 전 수석과 문재인 정부의 상징이었으나 자녀 입시 비리로 재판이 ‘현재진행형’인 조 전 장관이 내년 총선 도전을 시사했다. 국민의힘은 ‘탄핵의 강’, 더불어민주당은 ‘조국의 강’이 재연될 위기에 속내가 복잡하다. 경북 영주 출마설이 나오는 우 전 수석의 국민의힘 입당 여부는 미지수다. 이미 윤 대통령이 우 전 수석을 복권한 만큼 입당 자체를 거부할 명분을 찾기는 쉽지 않다. 다만 공천 가능성을 두고는 부정적인 전망이 우세하다.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13일 한 방송에서 “과거 탄핵에 찬성했던 사람들이 당을 주도하고 있다”며 공천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내다봤다. 그는 또 우 전 수석의 출마 예상지가 대구·경북(TK)에 한정되는 만큼 “우리 당 공천이 안 됐을 때 선거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천하람 국민의힘 전남 순천갑 당협위원장은 지난 12일 “우 전 수석은 팬덤 없는 조국 같은 느낌”이라며 “콘크리트 지지층 없이 논란만 일으키는 인물”이라고 평가절하했다.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우 전 수석 개인의 출마보다 최경환 전 부총리 등 박근혜 정부 핵심 인사들의 움직임을 폭넓게 봐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TK에서 ‘초이(최경환)의 귀환’은 정치적 무게가 다르다. 윤 대통령이 박 전 대통령에게 정치적 예우를 다하고 있지만, 국민의힘이 ‘탄핵의 강’을 건넜는지는 평가가 갈린다. 그리고 여전히 홍준표 대구시장 등은 주요 사안마다 ‘탄핵파’를 저격하고 있다. 조 전 장관의 적극적인 대외 활동을 지켜보는 민주당의 속내도 복잡하다. 특히 10일 문재인 전 대통령이 경남 양산 평산책방에서 환하게 조 전 장관을 맞은 모습이 공개되자 당 안팎에서 갑론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조응천 민주당 의원은 이날 한 방송에서 “민주당은 철저히 무관심해야 한다”며 거리두기를 주장했다. 이원욱 민주당 의원도 “만약 민주당에 입당해 출마한다면 총선 때 ‘조국의 강’이 아니라 ‘조국의 늪’에 빠지는 굉장히 큰 악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 전 장관은 문 정부의 인물이지만 현재 민주당 계파 구도에서는 ‘친문’(친문재인)보다 ‘친명’(친이재명)과 정치적 노선이 일치한다. ‘처럼회’ 등의 친명 강경파가 조 전 장관을 검찰 개혁의 상징으로 여기고 있다. 일단 국민의힘과 민주당 모두 ‘조나땡’(조국이 나오면 땡큐), ‘우나땡’(우병우 나오면 땡큐)을 외치지만 두 사람의 총선 출마 거론과 입당 시도, 무소속 출마만으로도 본진에 악재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 조국·우병우 총선 고심…與野 누구 속내가 더 복잡할까

    조국·우병우 총선 고심…與野 누구 속내가 더 복잡할까

    우병우 “국가 위한 역할 생각 중”조국 “퇴행 시간 속 할 일 고민 중”‘탄핵의 강·조국의 강’ 재연 우려도무소속 출마해도 ‘본진’ 영향 불가피 “국가를 위해 내가 할 역할이 뭐가 있을까 생각 중이다.”(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역진과 퇴행의 시간 속에 무엇을 해야 하는지 고민 중이다.”(조국 전 법무부 장관) 박근혜 정부에서 국가정보원을 통해 불법사찰을 한 혐의 등으로 징역 1년 실형을 선고받고 윤석열 대통령의 특별사면으로 복권된 우 전 수석과 문재인 정부의 상징이었으나 자녀 입시 비리로 재판이 ‘현재진행형’인 조 전 장관이 내년 총선 도전을 시사했다. 국민의힘은 ‘탄핵의 강’, 더불어민주당은 ‘조국의 강’이 재연될 위기에 속내가 복잡하다. 경북 영주 출마설이 나오는 우 전 수석의 국민의힘 입당 여부는 미지수다. 이미 윤 대통령이 우 전 수석을 복권한 만큼 입당 자체를 거부할 명분을 찾기는 쉽지 않다. 다만 공천 가능성을 두고는 부정적인 전망이 우세하다.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13일 한 방송에서 “과거 탄핵에 찬성했던 사람들이 당을 주도하고 있다”며 공천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내다봤다. 그는 또 우 전 수석의 출마 예상지가 대구·경북(TK)에 한정되는 만큼 “우리 당 공천이 안 됐을 때 선거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천하람 국민의힘 전남 순천갑 당협위원장은 지난 12일 “우 전 수석은 팬덤 없는 조국 같은 느낌”이라며 “콘크리트 지지층 없이 논란만 일으키는 인물”이라고 평가절하했다.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우 전 수석 개인의 출마보다 최경환 전 부총리 등 박근혜 정부 핵심 인사들의 움직임을 폭넓게 봐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TK에서 ‘초이(최경환)의 귀환’은 정치적 무게가 다르다. 윤 대통령이 박 전 대통령에게 정치적 예우를 다하고 있지만, 국민의힘이 ‘탄핵의 강’을 건넜는지는 평가가 갈린다. 여전히 홍준표 대구시장 등은 주요 사안마다 ‘탄핵파’를 저격한다. 조 전 장관의 적극적인 대외 활동을 지켜보는 민주당의 속내도 복잡하다. 특히 10일 문재인 전 대통령이 경남 양산 평산책방에서 환하게 조 전 장관을 맞은 모습이 공개되자 당 안팎에서 갑론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조응천 민주당 의원은 이날 한 방송에서 “민주당은 철저히 무관심해야 한다”며 거리두기를 주장했다. 이원욱 민주당 의원도 “만약 민주당에 입당해 출마한다면 총선 때 ‘조국의 강’이 아니라 ‘조국의 늪’에 빠지는 굉장히 큰 악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 전 장관은 문 정부의 인물이지만 현재 민주당 계파 구도에서는 ‘친문’(친문재인)보다 ‘친명’(친이재명)과 정치적 노선이 일치한다. ‘처럼회’ 등의 친명 강경파가 조 전 장관을 검찰 개혁의 상징으로 여기고 있다. 일단 국민의힘과 민주당 모두 ‘조나땡’(조국이 나오면 땡큐), ‘우나땡’(우병우 나오면 땡큐)을 외치지만 두 사람의 총선 출마 거론과 입당 시도, 무소속 출마만으로도 본진에 악재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 조국 vs 우병우 ‘민정수석 대전’ 열리나…與野 묘한 온도차

    조국 vs 우병우 ‘민정수석 대전’ 열리나…與野 묘한 온도차

    문재인 정권과 박근혜 정권의 상징적 인물인 조국(58)·우병우(57)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잇달아 22대 총선 출마 가능성을 타진하면서 여야간 ‘민정수석 대전’이 벌어질 가능성이 커졌다. 두 거물급 인사의 출마 여부에 대해 정치권의 관심이 급부상하는 가운데 여권과 야권에서는 미묘하게 다른 반응을 내놨다. 김병민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12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왜 (우 전 수석 출마 같은)이런 뉴스가 나오는지 모르겠다”며 “당내에서는 단 한 번도 얘기해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김 최고위원은 “흘러간 물로는 물레방아를 돌릴 수 없는 것 아니냐”며 “혁신을 고민해야 하는 국민의힘으로선 이런 일들로 국민들께 실망드리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우 전 수석의 출마설에 반대 의사를 분명히했다. 반면, 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표는 이날 YTN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 출연해 “우 전 수석이 국가를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이 뭘지 고민 중이라고 한 건 사실 출마를 결심한 것”이라며 “지난 연말 윤석열 정부가 사면복권 시켜준 것도 결국 출마하라는 뜻 아니냐”고 말했다. 현근택 민주당 민주연구원 부원장은 “조 전 장관의 말은 총선에 출마할 수 있다는 암시로 제가 봐도 하긴 할 것 같다. 서울 관악구 봉천동으로 이사를 가 출마한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며 사실상 출마를 기정사실화했다. 김의겸 민주당 의원도 이날 SBS라디오에서 “어제 오늘의 얘기는 아니다. 조국 전 장관에게 주변 분들이 출마를 권유한 건 좀 됐다”고 말해 조 전 장관이 이미 출사표를 던진 것이라고 해석했다. 한편, 우 전 수석은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출마 이야기를 하는 분들이 많다. 국가를 위한 일을 생각 중이다”고 밝혔다. 전날 문 전 대통령을 만난 조국 전 법무부 장관도 “문재인 정부의 모든 일을 부정당하고 있다. 길 없는 길을 가려고 한다”고 발언, 출마 준비에 들어갔다는 해석을 낳았다.
  • 우병우 “출마 권유 많아…‘레이저 눈빛’ 악의적 프레임”

    우병우 “출마 권유 많아…‘레이저 눈빛’ 악의적 프레임”

    ‘박근혜 국정농단’에 연루돼 1년여 구치소 생활을 하고 지난해 말 김기춘 박근혜 정부 대통령 비서실장 등과 함께 특별 사면 복권된 우병우(57)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이 “정치를 하느냐 마느냐보다는 국가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과연 뭘까를 많이 생각하고 있다”면서 총선 출마 여지를 남겼다. 9일 우 전 수석은 중앙일보와 인터뷰를 갖고 지난해 연말 윤석열 대통령의 특별 사면으로 변호사 자격 회복은 물론이고 피선거권까지 갖게 되자 주변에서 22대 총선에 나서라는 권유가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우 전 수석은 박근혜 정부 당시 국가정보원을 통해 불법사찰을 한 혐의(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으로 기소돼 2018년 12월 22일 1심에서 징역 4년 선고받았다. 2019년 1월 3일 구속만료로 384일간 옥살이를 끝낸 그는 2021년 2월 4일 2심에서 징역 1년으로 감형받은 뒤 같은 해 9월 16일 징역 1년을 확정받았다. 우 전 수석은 고향인 경북 영주 출마 여부를 묻자 “영주에서도 그렇게 저한테 자꾸 ‘자백’을 받으려고 하는데, 영주 사람들한테도 거기까지만 (하자고) 얘기한다”면서 “말이라는 건 한 번 해놓으면 지켜야 되는 것이지, 한 번 말했다가 뒤집고 떠보고 하는 건 제 성격과 안 맞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과는 최근에 소통한 적이 있나”라는 질문에 “지금 대구 달성에 계시잖아요. ‘아직은 건강이 안 좋고 건강이 회복되면 예전에 같이 근무했던 분들 만나겠다’ 그런 전언이 있었다”면서 “박 전 대통령이 빨리 건강을 회복했으면 좋겠다”라고 했다.우 전 수석은 2016년 11월 검찰 출석 때 ‘가족회사(정강) 자금 유용을 인정하느냐’라고 질문한 기자를 한참 쳐다본 것을 두고 ‘레이저 눈빛을 쏜다’라는 말을 들었다. 이 시기 우 전 수석이 팔짱을 낀 채 검찰 조사를 받는 모습이 언론 카메라에 포착돼 ‘황제수사’를 받고 있다는 논란이 일기도 했다. 그는 ‘레이저 눈빛’ 표현과 관련해 “언론에서 그렇게 만든 것”이라며 “‘네 눈빛은 좀 기분 나쁜 눈빛’이라니 좀 그렇다”라고 불편함을 드러냈다. 이어 “돈을 받아먹었다든지, 누구를 어떻게 했다든지 그런 것 없이 ‘레이저 눈빛 쏘니까 나쁜 놈이다’라고 공격하는 건 하나의 정치적인 프레임이었다고 생각한다”면서 자신을 나쁜 사람으로 몰기 위해 씌워진 악의적 틀이었다고 평가했다. 우 전 수석은 검찰 내부에 ‘우병우 사단’이 있다는 세간의 지적에 대해 “그것도 언론에서 만든 용어”라며 부인했다. 그러면서 “나조차도 우병우 사단이 누군지 모른다. 어떤 후배가 ‘제가 이번에 우병우 사단이라고 지목당해서 불이익받았다’라고 하면 ‘아, 너도 우병우 사단이구나’ 그랬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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