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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복절 특별사면] 與 “고뇌에 찬 결단” 野 “공약 파기”

    여야는 13일 박근혜 대통령의 광복 70주년 특별사면에 대해 상반된 입장을 내놨다. 새누리당은 “대통령의 고뇌에 찬 결단”이라며 환영했고, 새정치민주연합은 “(사면은)대통령 공약과 배치되는 것”이라며 유감을 나타냈다. 김영우 새누리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 재계 인사 14명과 중소영세상공인을 포함한 서민 생계형 사범까지 모두 220만명을 사면했다”면서 “법 질서 확립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견지하면서도 국민 대통합과 경제살리기를 위한 대통령의 고뇌에 찬 결단으로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이어 김 대변인은 “아울러 이번 특사가 경제 회복의 계기가 되고 도약의 발판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면서 “사면 대상자들은 이번 기회를 통해 철저한 자기 반성으로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해 달라”고 당부했다. 새정치연합은 ‘공약 파기’라고 규정하며 비판에 나섰다. 유은혜 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지배주주 경영자의 중대 범죄에 대해서는 사면권 행사를 엄격하게 제한하겠다고 공약했다. 이번 사면은 이런 공약과 크게 배치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사면 대상에 횡령·배임 등 경제사범이 포함된 사실을 언급, “우리 사회의 도덕적 불감증, 시장경제질서 교란 행위를 용인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강조했다. 유 대변인은 “4대강사업, 용산재개발사업, 제주해군기지 등 정부가 민주적이지 못한 절차로 강행한 대형 국책사업으로 발생한 상처를 보듬고 치유하는 사면이 되지 못한 점에 대해서도 유감을 표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최태원 회장 출소 “경제 발전 위해 최선의 노력 다하겠다”

    최태원 회장 출소 “경제 발전 위해 최선의 노력 다하겠다”

    최태원 회장 출소 최태원 회장 출소 “경제 발전 위해 최선의 노력 다하겠다” 회삿돈 수백억 원을 횡령한 죄로 복역하다 광복절을 맞아 14일 특별사면된 최태원(55) SK그룹 회장은 “앞으로 국가 경제 발전과 사회 발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이날 오전 0시쯤 의정부교도소에서 출소한 직후 고개 숙여 인사한 뒤 취재진에 “먼저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려서 대단히 죄송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이를 통해서 국민께 사랑받는 SK 기업으로 거듭 태어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최 회장은 경영 복귀 시점과 방식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업무 공백이 있기 때문에 시간을 좀 갖고 상황 파악을 해보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경제활성화 방안을 묻자 “현황 파악을 해본 이후 구체적으로 계획을 마련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제활성화를 위해 역점을 둘 부분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저희가 할 수 있는 통신, 에너지, 반도체”라고 답변하고 “다시 한 번 국민 여러분께 송구하고 감사하다”며 말을 마쳤다. 정부는 앞서 13일 광복 70주년을 맞아 최 회장을 포함한 6527명을 특별 사면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그동안 국민이 공감할 수 있도록 사면을 제한적으로 행사했었는데 광복 70주년을 맞아 국민 화합과 경제활성화를 이루고 또 국민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특별사면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최 회장은 이번에 형집행 면제 특별사면 및 특별복권까지 되면서 주요 계열사 등기 이사로 복귀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 그는 SK그룹 계열사의 펀드 출자금 수백억 원을 빼돌려 옵션투자 위탁금 명목으로 전 SK해운 고문에게 송금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2013년 1월 1심 법원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이후 지난해 2월 대법원에서 징역 4년형이 확정돼 재벌 총수로는 2년 6개월이라는 최장기 복역 기록을 세웠다. 앞서 2008년 이명박 정부 때에 이어 두 번째 광복절 특사에 포함됐다. 이날 의정부교도소에서는 최 회장을 포함한 43명이 특별사면 또는 가석방으로 풀려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광복절 특별사면] SK “회장님 오신다… 이젠 공격경영”

    SK그룹은 최태원 회장 출소를 계기로 공격경영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SK 측은 13일 최 회장 사면 및 복권 발표와 관련, “국민 통합과 경제 활성화 취지에서 단행된 것으로 이해하고 국가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모든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사면 취지가 경제 활성화인 만큼 경영 일선에 복귀하면 공격적인 경영을 통해 미래세대를 위한 투자와 고용 창출로 국가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겠다는 취지다. 최 회장은 몸을 추스른 뒤 당장 추석 이후부터 경영에 복귀할 것으로 전해진다. 사면은 물론 복권까지 받은 만큼 주요 계열사 등기이사 직위를 순차적으로 회복해 책임 경영도 강화할 계획이다. 최 회장은 ㈜SK,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의 등기이사로 있었다가 현재는 미등기 임원이다. SK C&C는 등기이사였다가 사퇴했다. SK는 최 회장 복귀 이후 가장 먼저 투자 활성화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경영 공백 직전인 2012년 한 해 실제 투자 규모가 15조원에 달할 때까지 매년 투자 규모를 늘려 왔지만 경영 공백이 현실화된 2013년 이후에는 13조∼14조원 수준에 그쳐 온 실정이다. 대표적인 투자 확대 대상으로 SK하이닉스가 거론된다. 하이닉스 반도체 생산라인(M14)에는 2021년까지 15조원을 투자할 계획을 세웠다.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힘쓸 것으로 보인다. SK는 최근 2016년부터 4000명의 채용을 지원하는 내용의 ‘청년 일자리 창출 2개년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 co.kr
  • [광복절 특별사면] 재벌 총수 최소화·생계형 사범 집중… ‘국민통합’ 취지 살렸다

    [광복절 특별사면] 재벌 총수 최소화·생계형 사범 집중… ‘국민통합’ 취지 살렸다

    ‘명분(법치주의)과 실리(경제 살리기)의 조화.’ 13일 박근혜 대통령이 단행한 8·15 광복절 특별사면의 키워드다. 재벌 총수들의 사면은 최소화하되 중소·영세 상공인 등에 대한 관용의 폭은 최대한 넓힌다는 취지다. 이번 특별사면에서 가장 관심을 끌었던 사안은 재벌 총수가 어느 정도 포함될 것이냐였다. “기업의 투자 및 고용 확대 등을 통해 경기를 되살리기 위해서는 재벌 총수들을 경영 현장에 복귀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정부와 재계에서 나오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재벌 총수에 대한 사면은 ‘최소한의 수준’에 그쳤다.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구본상 LIG넥스원 전 부회장 등 당초 사면·복권 대상으로 거론됐던 재벌 총수들 중 최 회장만 유일하게 명단에 이름이 올라갔다. 김현웅 법무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가진 특별사면 관련 브리핑에서 “부패 범죄와 강력 범죄,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범죄, 사회적으로 물의를 빚은 사범 등은 제외했고 경제인의 경우 최근 형이 확정됐거나 추징금을 내지 않은 사람 등은 철저히 배제했다”고 설명했다. 안태근 법무부 검찰국장은 “(사면해 달라는) 민원은 많았지만 ‘쪽지사면’이 없는 유일한 사면이었다”고 말했다. 쪽지사면이란 ‘높은 선’으로부터 “특정인을 대상에 포함시켜 달라”며 전달되는 요구를 뜻한다. 사회지도층에 대한 면죄부는 허용하지 않는다는 원칙에 따라 정치인은 이번에도 사면 대상에서 원천적으로 배제됐다. 대신 서민생계형 사범과 중소·영세 상공인 등을 대거 사면 대상에 포함하면서 국민 대통합과 국민 사기 진작이라는 특사 취지에 충실한 모양새를 취했다. 행정처분 등 특별감면 혜택자는 220만 6924명으로 역대 6번째 규모다. 박 대통령이 기업인 사면을 최소화하기는 했지만 결과적으로 2012년 대선 당시 밝혔던 ‘대기업 지배주주와 경영자의 중대 범죄에 대해 사면권 행사를 엄격히 제한한다’는 원칙을 저버렸다는 지적에서 완전히 자유로울 수는 없게 됐다. 박원호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는 “재벌 총수에 대한 사면 시점을 전후해 경기가 활기를 띤다는 게 불분명한 상태에서 경제 살리기를 재벌 총수 사면의 명분으로 삼는 건 설득력이 약하다”면서 “‘성완종 리스트’ 사건을 거치며 사면권이 위험할 수 있다는 여론이 상당한데도 사면권을 행사하는 것은 대중 정치인으로서는 위험한 행위”라고 잘라 말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최태원 등 220만명 광복절 ‘민생 특사’

    최태원 등 220만명 광복절 ‘민생 특사’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 경제인 14명을 포함해 총 6527명이 ‘광복 70주년 특별사면’으로 14일 0시를 기해 자유의 몸이 됐다. 모범수 588명도 가석방됐으며 서민생계형 보호관찰 대상자 3650명에 대한 관찰도 임시 해제됐다. 운전면허 취소·정지·벌점과 건설 분야 입찰 제한 등 행정제재를 받은 220만 6924명도 제재에 대한 특별감면이 이날부로 이뤄졌다. 특별사면은 현 정부 들어 두 번째다. 지난해 1월 생계형 사범 5925명에 대해 특별사면이 단행된 바 있다. 그러나 이번에는 행정제재 감면자를 포함해 규모가 200만명을 넘는다는 점에서 차별된다. 규모 면에서 역대 여섯 번째다. 정부는 13일 박근혜 대통령이 주재하는 임시 국무회의에서 광복 70주년 특별사면안을 확정했다. 경제인 중에서는 최 회장이 형집행 면제 특별사면 및 특별복권, 김현중 한화그룹 부회장과 홍동옥 한화그룹 여천NCC 대표이사가 형선고 실효 특별사면 및 특별복권 대상자에 포함됐다. 이들을 포함해 대기업 등에 속한 경제인 14명이 특별사면·감형·복권 대상자가 됐다. 최 회장은 회사 돈 수백억원을 횡령한 죄로 지난해 2월 말 징역 4년의 실형이 확정돼 복역해 왔다. 2013년 1월 1심 판결에서 법정구속된 이후 형기의 64%가량인 2년 7개월 가까이를 구치소와 교도소에서 지냈다. 정부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국가 발전과 국민 통합이라는 취지를 살리기 위해 규모를 크게 잡았지만, 부패 정치인·공무원을 대상에서 배제하는 등 엄정한 기준에 따랐다”고 밝혔다. 경제인 중에서도 최근 6개월 내에 형이 확정됐거나 형 집행률이 부족한 사람, 5년 이내에 특별사면을 받았던 사람 등은 제외됐다. 이 기준에 따라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나 구본상 전 LIG넥스원 부회장 등은 대상에서 빠졌다. 박 대통령은 이날 “광복 70주년 특별사면은 생계형 사면을 위주로 해 다수 서민들과 영세업자들에게 재기의 기회를 부여했고, 당면한 과제인 경제 살리기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건설업계, 소프트웨어업계 등과 일부 경제인도 사면 대상에 포함했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그동안 국민이 공감할 수 있도록 사면을 제한적으로 행사했었는데 광복 70주년을 맞아 국민 화합과 경제 활성화를 이루고 또 국민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특별사면을 결정했다”면서 “모쪼록 이번 사면이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국민적 에너지를 결집시킴으로써 새로운 70년의 성공 역사를 설계하는 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광복절 특별사면] 김현중 한화 부회장 포함 홍동옥 여천NCC 대표도

    ‘광복 70주년 사면’에서 대기업 총수 가운데는 유일하게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포함됐다. 최 회장은 특별사면과 함께 특별복권도 이뤄져 곧바로 경영 전면에 나설 수 있게 됐다. 법무부가 13일 발표한 광복 70주년 기념 특별사면안에서 주요 경제인은 최 회장을 비롯해 김현중 한화그룹 부회장과 홍동옥 한화그룹 여천NCC 대표이사 등 14명이다. 최 회장은 2013년 1월 1심에서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횡령 혐의로 징역 4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된 뒤 2014년 2월 대법원에서 형이 확정돼 2년 7개월 동안 수감 생활을 했다. 잔여 집행 면제와 함께 복권까지 이뤄지면서 주요 계열사 등기임원을 맡을 수 있게 됐다. 현행법상 특경가법에 따라 유죄 판결을 받은 경우에는 복권이 이뤄지지 않으면 ‘징역형 집행이 끝난 뒤 5년간’은 범죄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기업 등에 취업할 수 없기 때문이다. 안태근 법무부 검찰국장은 이날 사면 발표 직후 이뤄진 일문일답에서 “경제 살리기라는 사면 취지를 살리기 위해 두 개(특별복권과 잔여 집행 면제)를 분리하지는 않으려 했다”고 설명했다. 한화그룹 김 부회장은 2006년 2월 한화유통으로부터 매수한 경남 김해시의 토지 및 건물을 개발 가치를 부풀린 상태로 매수 가격을 산정해 부실 위장 계열사에 재산상 이익을 얻게 했다는 혐의를 받고 대법원 상고심에서 징역 1년 6개월,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여천NCC의 홍 대표이사는 한화그룹 경영기획실 재무팀장으로 재직하며 한화증권에 개설된 차명 계좌 등을 이용해 김승연 회장의 비자금 수백억원을 관리한 혐의를 받았다. 지난해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으로 형이 확정됐다. 사면 대상으로 거론됐던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 김 회장, 구본상 전 LIG넥스원 부회장 등은 이번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광복절 특별사면] 2013년 12월 23일 이후 벌점 삭제… 2회 이상 음주운전자는 제외

    광복 70주년 특별사면으로 도로교통법 위반 전력이 있는 운전자 220여만명이 행정처분 특별감면의 혜택을 보게 됐다. 14일 0시를 기해 204만 9469명의 운전면허 벌점이 모두 삭제됐다. 면허정지 중이던 5만 9604명은 바로 운전대를 잡을 수 있게 됐고 면허취소 대상자 등 9만 1852명은 면허시험에 곧바로 응시할 수 있게 됐다. 운전면허 행정 처분 감면의 구체적인 내용을 문답으로 알아봤다. Q 모든 교통법규 위반자가 감면을 받나. A 아니다. 2회 이상 상습 음주 운전자는 이번 감면 대상에서 제외됐다. 뺑소니, 약물 운전, 차량을 이용해 범죄를 저지른 운전자도 빠졌다. 단속 경찰 등 공무원을 폭행하거나 음주 측정을 거부한 사람도 감면 대상이 아니다. Q 감면 기준일은 언제부터 언제까지인가. A 지난해 설날 특별감면의 다음날인 2013년 12월 23일부터 정부 사면 방침이 공지되기 전날인 올 7월 12일까지다. Q 음주 운전자도 대상에 포함되나. A 제외해야 한다는 여론도 있었지만 광복 70주년을 맞아 국민 대통합을 실현하기 위해 1회 단순 음주 운전자는 대상에 포함시켰다. 그러나 상습 음주 운전자를 비롯해 단 한 번이었다고 해도 음주 운전 중 사고를 내 인명을 해친 사람, 음주 상태에서 공무집행 방해를 한 사람은 제외했다. Q 벌금이나 사고 기록 등도 사라지나. A 행정 처분의 집행만 면제되는 것이다. 범칙금과 과태료, 형사 처벌 벌금 등은 정해진 기간 안에 내야 한다. 위반 사실 자체가 없어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법규 위반 행위와 교통사고 기록도 그대로 남아 있다. 마찬가지로 1회 단순 음주 운전자도 이번에 감면 혜택은 받았지만 음주 운전 경력은 계속 유지된다. ‘음주 3진 아웃’ 기록에도 남기 때문에 앞으로 두 번 더 적발되면 상습 위반으로 가중처벌 된다. Q 면허가 취소된 사람도 운전할 수 있나. A 취소 절차가 진행 중인 경우에만 혜택을 받을 뿐이다. 이미 취소된 면허는 복구되지 않는다. 취소된 뒤 결격 기간이 면제됐다고 바로 운전을 하면 무면허 운전으로 처벌받는다. 결격 기간만 면제된 것이기 때문에 도로교통공단의 특별교통안전교육 6시간을 채운 뒤 처음 운전면허시험을 볼 때와 똑같은 절차를 밟아 다시 면허를 취득해야 한다. Q 감면 시행일부터 3일간 연휴인데 면허증을 찾을 수 있나. A 14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돼 16일까지 3일간 연휴지만 이 기간 각 경찰서 교통민원실에서 면허증을 찾을 수 있다. Q 본인이 특별감면 대상인지 어떻게 확인하나. A 운전면허 정지 처분과 취소 절차 철회 대상일 경우 개인에게 우편으로 통지한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광복절 특별사면] 건국 이후 104번째 ‘특사’ 박정희 정부 22회 ‘최다’

    [광복절 특별사면] 건국 이후 104번째 ‘특사’ 박정희 정부 22회 ‘최다’

    대통령의 고유 권한인 특별사면은 주로 ‘국민 대통합과 화합’을 명분으로 각종 범죄의 형이 확정된 사람들을 대상으로 이뤄져 왔다. 이번 특별사면은 건국 이후 104번째 사면이다. 첫 사면은 정부 수립 직후인 1948년 9월 단행됐다. 당시 이승만 초대 대통령은 ‘광복과 건국의 기쁨을 온 국민이 함께 누리자’는 취지로 살인·강간·방화범을 포함해 6796명을 사면했다. 박정희, 전두환 군사정권 때는 ‘민심 달래기’ 특사가 주로 이뤄졌다. 정치사범을 중심으로 박정희 전 대통령 때는 22차례, 전두환 전 대통령 때는 18차례가 있었다. 특별사면의 혜택을 가장 크게 본 사람은 주로 정치인과 경제인이다. 노태우 전 대통령은 1992년 12월 ‘5공 비리’로 사법 처리된 전 전 대통령의 동생 경환씨와 김종호 전 내무부 장관 등을 사면했다. 1993년 취임한 김영삼 전 대통령은 국가내란죄로 각각 무기형과 17년형이 확정된 전두환, 노태우 전 대통령을 확정 판결 8개월 만에 특별사면했다. 외환위기와 함께 취임한 김대중 전 대통령은 2002년 외환위기의 원인 제공자였던 정태수 전 한보그룹 회장을 비롯해 김선홍 전 기아그룹 회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등 경제인을 대거 사면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현철씨도 김대중 전 대통령 재임 중 사면됐다. 노무현 정부에서는 당시 대통령의 최측근인 안희정 현 충남도지사와 여택수 전 청와대 행정관, 신계륜 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등이 사면됐다. 이명박 전 대통령 역시 임기 마지막 특사를 통해 최측근인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과 천신일 세중나모여행 회장 등을 사면했다. 특히 경제인 출신인 이 전 대통령은 김우중 전 대우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등 경제인 사면을 많이 했다. 2009년에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만을 위한 ‘원포인트 사면’이 논란이 되기도 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최태원 회장 출소 “경제 발전 위해 최선의 노력 다하겠다” 향후 투자 계획은?

    최태원 회장 출소 “경제 발전 위해 최선의 노력 다하겠다” 향후 투자 계획은?

    최태원 회장 출소 최태원 회장 출소 “경제 발전 위해 최선의 노력 다하겠다” 향후 투자 계획은? 회삿돈 수백억 원을 횡령한 죄로 복역하다 광복절을 맞아 14일 특별사면된 최태원(55) SK그룹 회장은 “앞으로 국가 경제 발전과 사회 발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이날 오전 0시쯤 의정부교도소에서 출소한 직후 고개 숙여 인사한 뒤 취재진에 “먼저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려서 대단히 죄송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이를 통해서 국민께 사랑받는 SK 기업으로 거듭 태어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최 회장은 경영 복귀 시점과 방식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업무 공백이 있기 때문에 시간을 좀 갖고 상황 파악을 해보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경제활성화 방안을 묻자 “현황 파악을 해본 이후 구체적으로 계획을 마련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제활성화를 위해 역점을 둘 부분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저희가 할 수 있는 통신, 에너지, 반도체”라고 답변하고 “다시 한 번 국민 여러분께 송구하고 감사하다”며 말을 마쳤다. 정부는 앞서 13일 광복 70주년을 맞아 최 회장을 포함한 6527명을 특별 사면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그동안 국민이 공감할 수 있도록 사면을 제한적으로 행사했었는데 광복 70주년을 맞아 국민 화합과 경제활성화를 이루고 또 국민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특별사면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최 회장은 이번에 형집행 면제 특별사면 및 특별복권까지 되면서 주요 계열사 등기 이사로 복귀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 그는 SK그룹 계열사의 펀드 출자금 수백억 원을 빼돌려 옵션투자 위탁금 명목으로 전 SK해운 고문에게 송금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2013년 1월 1심 법원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이후 지난해 2월 대법원에서 징역 4년형이 확정돼 재벌 총수로는 2년 6개월이라는 최장기 복역 기록을 세웠다. 앞서 2008년 이명박 정부 때에 이어 두 번째 광복절 특사에 포함됐다. 이날 의정부교도소에서는 최 회장을 포함한 43명이 특별사면 또는 가석방으로 풀려났다. 한편 최태원 회장은 지주회사인 SK 주식회사를 중심으로 각 계열사에 대한 대규모 투자와 함께 등기 임원 재등재와 현장 방문 등을 통해 그룹 전체를 다잡을 방침이다. 최태원 회장은 출소 후 건강을 회복하는 대로 현장 방문을 통해 경영 감각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경기도 이천의 SK 하이닉스 공장이나 울산 SK에너지 컴플렉스 또는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나 세종센터 중의 하나를 첫 방문지로 택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최 회장은 SK 하이닉스에 관심이 크기 때문에 조만간 SK하이닉스의 조단위 추가 투자 방안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SK그룹은 경영공백 직전인 2012년 한해 실제 투자 규모가 15조원에 달했으나 이후 매년 13조~14조원 수준에 그쳤다. 이에 따라 올해는 투자 규모가 2012년 수준을 뛰어넘을 전망이다. 중국, 중남미 등 전 세계 주요 거점 지역 방문을 통해 글로벌 현장 경영도 연내 또는 내년 초에 추진될 예정이다. SK그룹은 ‘청년 일자리 창출 2개년 프로젝트’에 따라 2016년부터 2년간 4천명의 채용을 지원한다고 발표한 바 있는데 청년 고용 확대를 위한 추가 일자리 확충 방안이 나올 가능성이 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태원 회장 출소 “국민께 사랑받는 SK기업으로 거듭 태어나겠다”

    최태원 회장 출소 “국민께 사랑받는 SK기업으로 거듭 태어나겠다”

    최태원 회장 출소 최태원 회장 출소 “경제 발전 위해 최선의 노력 다하겠다” 회삿돈 수백억 원을 횡령한 죄로 복역하다 광복절을 맞아 14일 특별사면된 최태원(55) SK그룹 회장은 “앞으로 국가 경제 발전과 사회 발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이날 오전 0시쯤 의정부교도소에서 출소한 직후 고개 숙여 인사한 뒤 취재진에 “먼저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려서 대단히 죄송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이를 통해서 국민께 사랑받는 SK 기업으로 거듭 태어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최 회장은 경영 복귀 시점과 방식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업무 공백이 있기 때문에 시간을 좀 갖고 상황 파악을 해보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경제활성화 방안을 묻자 “현황 파악을 해본 이후 구체적으로 계획을 마련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제활성화를 위해 역점을 둘 부분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저희가 할 수 있는 통신, 에너지, 반도체”라고 답변하고 “다시 한 번 국민 여러분께 송구하고 감사하다”며 말을 마쳤다. 정부는 앞서 13일 광복 70주년을 맞아 최 회장을 포함한 6527명을 특별 사면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그동안 국민이 공감할 수 있도록 사면을 제한적으로 행사했었는데 광복 70주년을 맞아 국민 화합과 경제활성화를 이루고 또 국민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특별사면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최 회장은 이번에 형집행 면제 특별사면 및 특별복권까지 되면서 주요 계열사 등기 이사로 복귀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 그는 SK그룹 계열사의 펀드 출자금 수백억 원을 빼돌려 옵션투자 위탁금 명목으로 전 SK해운 고문에게 송금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2013년 1월 1심 법원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이후 지난해 2월 대법원에서 징역 4년형이 확정돼 재벌 총수로는 2년 6개월이라는 최장기 복역 기록을 세웠다. 앞서 2008년 이명박 정부 때에 이어 두 번째 광복절 특사에 포함됐다. 이날 의정부교도소에서는 최 회장을 포함한 43명이 특별사면 또는 가석방으로 풀려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설] ‘화합’의 광복절 특사, 이젠 경제회복에 매진해야

    정부가 어제 광복 70주년을 앞두고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 경제인 14명을 포함해 모두 6527명을 특별사면·감형·복권했다. 운전면허 관련 행정처분자 220만명, 담합 경력으로 입찰 제한을 받은 건설사 2200개 등도 사면 대상에 대거 포함됐다. 국민 화합과 경제 살리기라는 두 가지 기준을 사면 단행의 원칙으로 정한 데 따른 조치라고 한다. 정치인과 강력 사범, 마약 사범, 부패 사범, 사회 물의 사범 등은 모두 배제됐다. 이번 사면은 박근혜 대통령이 사면권 행사에 대한 의지를 먼저 밝힌 뒤 진행됐기 때문에 대규모 사면에 대한 기대가 컸다. 재계와 정치권에서는 경제인과 정치인에 대한 사면 건의가 유난히 많았다고 한다. 하지만 이번에도 사면권을 남발하지 않겠다는 박 대통령의 평소 소신과 원칙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박 대통령은 지난해 1월 설 명절 첫 특사 때도 생계형 사범에 초점을 맞췄었다. 하지만 이번 사면에 정치인은 그렇다 치더라도 경제 살리기에 온 나라가 올인하고 있는 가운데 기업인에게 동참할 기회를 더 많이 주지 못한 것은 아쉬운 점으로 남는다. 물론 대기업 총수들과 관련된 사면은 양면성을 갖고 있다. 법의 원칙과 국민 정서라는 두 측면을 고려할 수밖에 없다. 자칫 유전무죄(有錢無罪)라는 덫에 걸려 사면의 취지가 빛이 바랠 수 있다는 현실적인 고민도 없지는 않았을 것이다. 올 초 정치권을 들썩였던 ‘성완종 파문’이나 최근 롯데가(家)의 경영권 분쟁 등을 둘러싼 재벌에 대한 곱지 않은 시선 등도 악재로 작용했음은 미루어 짐작이 간다. 그렇다고 대기업 총수라고 해서 특혜를 줘서도 안 되지만 기업인이라고 해서 역차별을 받아서도 안 된다. 법 앞에 만인이 평등하다는 게 법의 정신이다. 이번 사면은 박 대통령이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새로운 70년의 성공 역사를 설계하는 전기가 되기 바란다”고 언급했듯이 의미가 남다르다. 동력을 잃어 가고 있는 경제에 힘을 불어넣고 재도약해야 하는 중차대한 시점이다. 이럴 때일수록 모두 똘똘 뭉쳐야 한다. 특히 경제난 극복에는 대기업이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으면 안 된다. 기업가 정신이 어느 때보다 절실한 때다. 우리 경제 앞에는 청년 일자리 창출, 노동개혁 등 굵직굵직한 현안이 수두룩하게 쌓여 있다. 이번 사면에 포함되지 못한 기업인들은 의기소침해하지 말고, 사면된 기업인은 속죄하는 심정으로 경제 살리기에 발 벗고 나서 주길 바란다. 그게 국민에 대한 보답이자 기업이 존재하는 이유다.
  • “北도발 단호 대처… 평화 구축 모든 노력”

    “北도발 단호 대처… 평화 구축 모든 노력”

    박근혜 대통령은 12일 광복 70주년을 기념한 독립유공자 및 유족과의 오찬에서 북한의 지뢰 도발과 관련, “북한의 도발에는 단호히 대처해 나갈 것이며 동시에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고 평화를 구축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전날 영국 외교장관과의 접견에서 “강력한 억지력을 바탕으로 대북 압박과 함께 대화 재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했으며, 이날은 단호한 대처와 재발 방지 및 평화 구축 노력을 강조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광복의 기쁨을 누릴 수 있었던 것은 많은 선열께서 잃어버린 조국을 되찾기 위해 본인의 삶을 포기하고 헌신과 희생의 길을 걸었기 때문”이라고 전제하고 “그러나 광복과 동시에 분단의 역사가 시작됐고, 7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남과 북으로 갈려서 갈등과 대립을 계속하고 있다”면서 “분단의 긴 역사를 극복하고 반드시 평화통일을 이뤄야 하는 시대적 사명이 우리에게 주어져 있다”고 강조했다. 오찬에는 독립유공자와 유족을 포함해 3·1절 및 광복절 포상 친수자, 국외 거주 및 국적 취득 유공자 후손, 독립운동 관련 기념사업회 대표, 보훈복지사·보훈섬김이 등 24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광복 70주년 특별사면안이 12일 박 대통령에게 보고됐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김현웅 법무장관이 주재한 사면심사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결하고 관련 부처 장관들이 서명한 것이다. 박 대통령은 13일 임시 국무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통해 사면의 의미를 밝히고 사면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최종 명단이 임시 국무회의 전까지 박 대통령의 최종 고심을 거쳐 확정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그 폭은 당초 예상보다 작을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여권 관계자는 “사면심사위의 명단에 오른 기업인이 당초 알려진 것보다 적은 것으로 알고 있다. 기업인 사면에 엄격한 기준이 적용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 [독박(讀博) 육아일기](21) 아줌마가 되게 해줘서 고마워

    [독박(讀博) 육아일기](21) 아줌마가 되게 해줘서 고마워

    #. 올해 초, 복직을 앞두고 드디어 미용실에 갔다. 모유 수유도 끝냈겠다, 2년여 만에 파마를 하기로 결심했다. 단발머리가 예쁜 연예인의 이름을 말하며 비슷한 스타일을 하고 싶다고 슬쩍 말하기도 했다. 디자이너와 한참 이야기를 나누다 어떤 종류의 파마를 할 것인지 물었다. 셋팅이냐, 디지털 펌이냐 그런 질문이었다. 듣자마자 내 입에서 나온 말. “무조건 오래 가는 거요” 아차, 너무 아줌마 같았다. 내가 이런 답을 할 줄이야. 미용실에 자주 갈 수가 없으니 예전처럼 “더 자연스럽고 예쁜 거요”라는 말 대신 다른 말이 나와버렸다. 결국 처음 말했던 연예인은커녕 그냥 흔한 뽀글뽀글 파마머리가 됐다. #. 회사에 있는 동안에는 아줌마처럼 안 보여야지 다짐을 했다가도 무심코 튀어나오는 행동들에 깜짝 놀라기도 한다. 앉아서 밥을 먹을 수 있을 때 허겁지겁 먹던 버릇이 들여져서 한 시간 동안 편안히 밥을 먹을 수 있는데도 왠지 마음이 급하다. 배가 부른데도 밥을 남길 수가 없다. 여럿이 차를 마시러 갔을 때 혹시 챙겨온 빨대나 플라스틱 숟가락이 남게 된다면 ‘가져가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편의점에서 우유를 사면서 한 개씩 받는 얇은 빨대를 안 쓰고 가방에 넣어두기도 한다. 아이에게 요구르트를 먹일 때 쓰면 아주 좋기 때문이다. 막상 필요할 때는 없어서 당황했던 적이 많다 보니 뭔가 여유가 있을 때 ‘쟁여두고’ 싶은 욕구가 생겼다. #. 아기를 낳은 뒤부터 본격적으로 소셜커머스 등 온라인 쇼핑의 세계에 빠져들었다. 신생아를 데리고 혼자 마트에 갈 수는 없었고, 스마트폰 하나로 필요한 물건들을 주문하면 바로 다음날 배달되는 새로운 세상을 접했다. 게다가 택배기사의 친절한 배송문자는 감동적이기까지 했다. 이것은 순전히 집에서 아이를 보는 엄마들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라고 추측했다. 복직을 한 뒤 초반에는 도저히 동네 슈퍼마켓도 갈 여유가 없었기에 더욱 온라인 쇼핑에 의존했다. 4월 어느 날 출근길 ‘대박’ 쿠폰이 떴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스마트폰을 꺼내고 20여분 만에 기저귀 세 팩, 아기 세탁세제 두 개, 아기 바디위시 두 개, 아기 로션 두 개를 장바구니에 담았다. 결제까지 끝내니 딱 광화문역에 도착했다. 그게 어찌나 뿌듯하던지. 마치 엄청나게 어려운 기사를 마감 시간에 맞춰 다쓰고 데스크까지 가뿐하게 끝났을 때의 홀가분함 같았다. 분명히 출근길이었는데 그 날 할 일을 다 끝낸 것 같았다. 그 기분이 너무 생소해 바로 SNS에 남겼다. #. 아기 아빠가 된 지 얼마 안 된 지인과 육아와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다 “와이프가 왜 이렇게 택배를 시키는지 모르겠다”면서 “퇴근하고 보면 집에 매일 새로운 택배 상자가 놓여있다”고 황당해 했다. 너무 뜨끔했다. 어제도 우리 집에는 택배가 세 상자나 왔다. 물티슈 한 박스와 아이가 마실 우유 두 박스, 그나마 나머지 하나는 내가 읽을 책이었다. 오늘은 기저귀 한 박스가 또 올 예정이다. 아마 우리 남편도 가끔 퇴근길에 경비실에서 택배를 가져다달라는 메시지에 “도대체 만날 뭘 이렇게 사들이는 거야”라고 투덜댈 거다. 육아용품은 워낙 다양하고 방대해서 오프라인에서 한 번에 사기가 쉽지 않다. 거리가 좀 있는 대형 육아용품 매장을 찾아가야 하는데 일부러 시간내기가 어렵다. 그래서 짬을 내 스마트폰으로 장을 본다. 계속해서 온라인 쇼핑을 즐기지만 정작 내 것을 사는 일은 별로 없다. 할인쿠폰이 떴다는 정보가 지역 카페에 올라오기만 하면 곧바로 출산·유아동 코너에 접속하게 된다. 기저귀와 물티슈가 이미 쌓여있으면 목욕용품, 로션, 주스, 우유, 장난감까지 휙 훑는다. 아, 내 옷을 산 일도 한 번은 있다. 집에서 입을 넉넉한 면 티셔츠와 레깅스였다. 합쳐서 1만원이 조금 넘었다. 그렇다고 나를 위해 아예 돈을 안 쓰는 것도 아니고 합리적인 소비를 하며 돈을 열심히 모으는 성격도 아니지만, 그래도 백화점에 구경가서 여성복이 있는 3층은 건너뛰고 무조건 유아·아동 관련 매장이 있는 5층부터 올라가는 게 큰 변화라면 변화다. 다 둘러보고 나면 곧바로 지하 식품관으로 이동하는 것도 그렇다. 예전에는 간단하게 생각했던 돈 1만원, 2만원이 결코 쉽게 생각되지 않는다. 그 돈이면 아이의 장난감을 중고로 사줄 수도 있다. 꽤 오랫동안 즐겁게 가지고 노는 것을 보면서 진정한 ‘만원의 행복’을 맛봤다. 그렇다 보니 가끔 내가 1만원이라도 손해볼 일이 생기면 혹시나 다시 받을 일이 없을까 온갖 궁리를 하고, 2000원짜리 상품권도 귀하다. 온·오프라인의 각종 쿠폰과 적립금이 소중해졌다. 며칠 전에는 못 받고 놓쳤던 적립금을 전화를 걸어 다시 받기도 했다. 아이가 없었을 때는 엄두도 못 냈던 일들이다. 마트 시식코너에서 소시지 반 조각이라도 집어먹으면 아주머니께 죄송해서 무조건 그 상품을 사들고 왔던 나는 이제 시장에서 할머니들에게 깎아달라고 애교를 부린다. 장을 보고 짐이 양손에 한 가득인데도 안아달라고 조르는 아이를 번쩍 안아들고 집까지 도착하면, 그 순간 내가 슈퍼우먼이 된 것 같다. 그런 힘이 어디서 나오는지 모르겠다. 나는 많이 달라졌고, 계속해서 달라지고 있다. 이제 겨우 시작일 뿐이지만 점점 내가 ‘아줌마’라는 말에 가까워지고 있음도 실감한다. 사실 아줌마스러운 게 뭘까, 콕 찝어 이야기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 그런데도 문득 스스로를 아줌마라고 받아들이는 일들이 자연스러워지고 있다. 아기를 낳으면서부터다. 그런데 썩 나쁘지 않다. 지금 나는 ‘아줌마’라는 말의 경계에서 점점 기울어지고 있는 것 같다. 아기를 품고 있을 때에만 하더라도 “출산을 해도 아줌마처럼 되지는 말아야지” 다짐했다. 그 뜻은 아마도 몸무게가 잔뜩 불어있는 채로 자기 관리의 흔적이라고는 찾아볼 수도 없이 오로지 아이에게만 매달리며 집착하는 엄마는 되지 말아야겠다는 것이었으리라. 아기를 낳는 순간부터 자기관리는커녕 나조차 사라지는 듯한 경험을 하게 될 거라고는 꿈에도 생각 못하고 말이다. 또 억척스럽고 어디서나 목소리를 드높이는 그런 모습을 막연하게 아줌마의 부정적인 이미지로 갖고 있었던 것이다. 어린시절 엄마가 시장에서 “깎아달라”고 말하는 게 왜 그렇게 창피하던지. 아마 그 모습을 두고 ‘아줌마’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미혼 여성들의 왠지 모를 싱그러움이 여성이라면 당연히 지속해야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아이가 내 몸 밖으로 나오면서 나는 빼도박도 못하는 아줌마가 되어버렸다. 살이 찌고 온 몸이 쳐져버려서 겨우 두 계절 전에 입던 옷이 안 맞아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고는 있지만, 솔직히 외모를 제외한 나의 변화들이 때로는 반갑다. 몸만 달라진 것이 아니라 여러 면에서 마음가짐도 새로워졌다. 뱃살에서 인격이 나온다더니, 바람빠진 풍선 같은 배에서 어떤 깨달음이라도 나오고 있는 것인가. 아줌마가 뭘까, 내가 어떨 때 아줌마 같다고 느끼는 걸까 생각해 보니, 나의 가장 큰 변화는 생각과 행동의 모든 우선순위가 아이에게 있다는 점이다. 쇼핑을 해도 아이 것 먼저, 밥을 먹어도 아이가 함께 먹을 수 있는 메뉴를 고르 듯이 아이의 존재는 내 생활의 소소한 부분부터 일을 하는 데까지 전반적으로 영향을 주고 있다. 비록 아기를 하루종일 남의 손에 맡기고 일을 하는 엄마이지만, 그렇게까지 해서 굳이 일을 계속하려고 붙잡고 있는 이유 중 하나도 바로 아이 때문이다. 아이가 컸을 때 내가 일을 하는 것이 조금이라도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서였다. 나에게 ‘자아실현’은 이제 나 혼자 잘나는 게 아니다. 내 아이가 멋있다고 생각할 수 있는 엄마가 되는 것이 큰 목표가 됐다. 가장 어리고 엄마의 손길이 필요한 이 때 하루종일 함께하지 못하는 것이 무엇보다 가슴 아프지만, 몇 년이 지나 아이가 학교를 다니고 성장하다 보면 엄마의 일이 아주 작게나마 도움이 되는 날이 오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아이를 위해서 일을 하자고 마음을 먹으니 회사 생활도 예전과 달라졌다. 일을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하는 것은 물론이고 한 아이의 엄마로서 좀 더 개념있는 말과 행동을 해야된다는 부담감도 생겼다. 만약 내가 일에 소홀하고 이상한 사람으로 손가락질을 받는다면 그것은 나를 향한 게 아니라 내 아이를 향한 것이 될 수도 있다. 후배들에게 “저 선배 애는 되게 불쌍하다” 이런 말은 절대로 듣고 싶지 않다. 내가 밖에서 하는 말과 행동들이 개인의 것이면서 동시에 ‘OO엄마’로서의 것이 된다. 나의 가벼운 행동들이 나중에 우리 아이에게 화살로 돌아갈지도 모른다. 조심스럽다. 아이를 키우면서 힘들었던 시간들을 보내고 나니 사람들과의 관계에도 좀 더 신경을 써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이전에는 내 앞에 주어진 일에만 급급했고 바쁘다는 핑계로 같은 회사 선후배들과 따로 만나 밥 한 번 먹기도 어려웠다. 아쉽기는 했지만 내 앞가림하기도 정신이 없었기에 이런저런 핑계로 넘겼다. 특히 육아휴직을 하고 모든 관계가 단절됐을 때, 나는 같은 회사 사람, 취재원들의 관계가 얼마나 소중했던가를 뼈저리게 느꼈다. 한 때는 밥을 먹는 시간마저 취재를 해야하는 게 너무 스트레스였고, 어쩌다 한 번 아무런 약속이 없을 때 혼자 샌드위치를 사먹는 게 즐겁기까지 했다. 그러나 지난해 나는 누군가와 밥 한 끼를 먹는 것이 간절했다. 모처럼 외출해서 백화점 푸드코트에서 아기를 안고 서서 밥을 먹었을 때에는 그토록 어렵고 불편했던 시어머니의 얼굴까지 떠올랐다. 회사 후배라고, 또 출입처의 기자라고 해서 나를 만났을지라도 일부러 나에게 연락을 해서 날짜를 잡고 귀한 시간을 내 한 시간 남짓 한 식탁에서 밥을 먹고 차를 마시고 했던 모든 일이 새삼 고마웠다. 휴직 중인데도 아기와 함께 나오라며 밥을 사준 선배와 취재원들은 두고두고 잊을 수 없다. 그렇게 다시 사회로 돌아오니 모든 관계가 소중하다. 사회생활을 시작한 것이 벌써 7년이 넘었는데, 그동안 내내 바쁘다는 이유로 소홀히 한 사람이 너무 많았다는 것을 절감했다. 그렇게 후회가 될 수 없었다. 이제는 고마우면 고맙다고 적극적으로 표현하고 만나고 싶은 사람에게는 먼저 연락을 걸어 약속을 잡고, 미안하면 미안하다고 솔직히 얘기하려고 한다. 예전처럼 서운하다고 뒤에서 마음 꽁하게 있지 않을 것이고, 풀리지 않을 오해로 사람들과의 관계를 꼬지도 않을 것이다. 내 아이가 예쁘고 사랑스러운 만큼 길에서 마주치는 아이들이 모두 눈에 들어온다. 아이들 뿐 아니라 회사 선배들은 모두 누군가의 엄마, 아빠이고 후배들은 누군가의 사랑스러운 자녀들이다. 감히 가볍게 여기고 함부로 대할 사람들이 아무도 없다. 인간관계라는 게 이렇게 마음 먹는다고 해서 술술 풀리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이전에는 이런 생각조차 제대로 하지 못했다. 여전히 누군가 “아줌마 안 같다”고 말해주면 자동적으로 미소가 머금어지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그것은 외적인 문제인 것 같다. 사실은 아줌마가 되어가고 있는 내 모습이 신기하면서도 재미있다. 쭈뼛거리며 제대로 말도 못 했던 소심한 성격에서 조금씩 용기가 붙고 누군가와 만나 대화하는 게 너무 즐거워 깔깔거리며 아줌마 웃음을 내뱉는 내가 좋다. 보고싶었던 사람에게 문자를 보내고 하고싶었던 말을 전하면서 왜 진작 이렇게 하지 않았나 싶다. 1년 뒤, 5년 뒤, 10년 뒤에는 어떤 아줌마가 돼있을지도 궁금하다. 계속해서 뱃살을 빼기 위해 운동을 하며 안간힘을 쓰겠지만, 살과는 별개로 내 삶의 깊이를 더해가고 있는 느낌이다. 아이를 낳고 기르며 성숙해진다는 것이 뭔지, 아주 조금씩 알아가고 있다. 이런 깨달음을 갖게 해 준 아이에게 고맙다. 무엇보다도 아이에게 부끄럽지 않은, 그런 아줌마가 되고 싶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이 기사의 관련기사 (1)나홀로 육아 1년…외로움을 말한다 (2)엄마들은 왜 ‘토토가’를 보고 울었나 (3)엄마가 될수록…엄마만 필요했다 (4)세월호 참사가 초보 엄마에게 가르쳐준 것들 (5)내 아기가 타고났기 바라는 한 가지 (6)CCTV 단다고 걱정 사라질까 (7)“아기 왜 없어?”묻지 못하는 이유 (8)모유, 엄마의 눈물을 아기는 먹고 자란다 (9)잘하는 것도 없이 모두에게 미안한 삶 (10)나는 아이를 키우고 아이는 나를 키운다 (11)’아빠 육아’ 예능을 끊은 이유는 (12)엄마들은 왜 찌라시를 퍼다 날랐나 (13)온종일 놀면서 왜 어린이집에 맡기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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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복70주년 특별사면, 노홍철 명단에 있다? 특별감면 대상자 확인은 이파인에서..

    광복70주년 특별사면, 노홍철 명단에 있다? 특별감면 대상자 확인은 이파인에서..

    13일 정부가 발표한 운전면허 행정처분 사면자 220만명에 노홍철이 포함됐다. 이번 운전면허 행정처분 특별감면은 오는 14일 자정부터 실시한다. 특별감면 대상은 2013년 12월23일 자정부터 2015년 7월12일 정오 사이에 교통법규를 위반하여 운전면허 벌점, 면허정지·취소 등의 행정처분 및 면허시험 응시 제한기간에 있는 사람이다. 특별감면 대상자는 운전면허 벌점이 있으면 삭제, 정지·취소처분을 받았으면 집행 철회된다. 따라서 즉시 운전면허를 취득할 수 있다. 이번 특별감면 대상자 확인은 이파인 홈페이지(www.efine.go.kr) 또는 경찰민원콜센터(☎182)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더팩트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광복70주년 특별사면, 어디서 확인? 알고보니..

    광복70주년 특별사면, 어디서 확인? 알고보니..

    13일 정부가 발표한 운전면허 행정처분 사면자 220만명에 노홍철이 포함됐다. 이번 운전면허 행정처분 특별감면은 오는 14일 자정부터 실시한다. 특별감면 대상은 2013년 12월23일 자정부터 2015년 7월12일 정오 사이에 교통법규를 위반하여 운전면허 벌점, 면허정지·취소 등의 행정처분 및 면허시험 응시 제한기간에 있는 사람이다. 특별감면 대상자는 운전면허 벌점이 있으면 삭제, 정지·취소처분을 받았으면 집행 철회된다. 따라서 즉시 운전면허를 취득할 수 있다. 이번 특별감면 대상자 확인은 이파인 홈페이지(www.efine.go.kr) 또는 경찰민원콜센터(☎182)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더팩트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광복70주년 특별사면, 노홍철 특별사면 대상자

    광복70주년 특별사면, 노홍철 특별사면 대상자

    가운데,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방송인 노홍철이 특별 사면 대상자 명단에 포함됐다. 13일 정부가 발표한 운전면허 행정처분 사면자 220만명에 노홍철이 포함됐다. 이번 운전면허 행정처분 특별감면은 오는 14일 자정부터 실시한다. 특별감면 대상은 2013년 12월23일 자정부터 2015년 7월12일 정오 사이에 교통법규를 위반하여 운전면허 벌점, 면허정지·취소 등의 행정처분 및 면허시험 응시 제한기간에 있는 사람이다. 특별감면 대상자는 운전면허 벌점이 있으면 삭제, 정지·취소처분을 받았으면 집행 철회된다. 따라서 즉시 운전면허를 취득할 수 있다. 이번 특별감면 대상자 확인은 이파인 홈페이지(www.efine.go.kr) 또는 경찰민원콜센터(☎182)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더팩트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방송인 노홍철, 광복70주년 특별사면 됐다

    방송인 노홍철, 광복70주년 특별사면 됐다

    방송인 노홍철이 특별 사면 대상자 명단에 포함됐다. 13일 정부는 운전면허 행정처분 사면자 220만명을 발표했다. 교통범칙금 인터넷 납부 교통조사 예약시스템 ‘이파인은 홈페이지를 통해 운전면허 행정처분 특별감면과 관련한 공지사항을 공개했다. 이파인에 따르면, 이번 운전면허 행정처분 특별감면은 오는 14일 자정부터 실시한다. 특별감면 대상은 2013년 12월23일 자정부터 2015년 7월12일 정오 사이에 교통법규를 위반하여 운전면허 벌점, 면허정지·취소 등의 행정처분 및 면허시험 응시 제한기간에 있는 사람이다. 특별감면 대상자는 운전면허 벌점이 있으면 삭제, 정지·취소처분을 받았으면 집행 철회된다. 따라서 즉시 운전면허를 취득할 수 있다. 사진=더팩트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광복70주년 특별사면, 방송인 노홍철도 특별사면 대상? 이파인에서 확인가능

    광복70주년 특별사면, 방송인 노홍철도 특별사면 대상? 이파인에서 확인가능

    13일 정부가 발표한 운전면허 행정처분 사면자 220만명에 노홍철이 포함됐다. 이번 운전면허 행정처분 특별감면은 오는 14일 자정부터 실시한다. 특별감면 대상은 2013년 12월23일 자정부터 2015년 7월12일 정오 사이에 교통법규를 위반하여 운전면허 벌점, 면허정지·취소 등의 행정처분 및 면허시험 응시 제한기간에 있는 사람이다. 특별감면 대상자는 운전면허 벌점이 있으면 삭제, 정지·취소처분을 받았으면 집행 철회된다. 따라서 즉시 운전면허를 취득할 수 있다. 이번 특별감면 대상자 확인은 이파인 홈페이지(www.efine.go.kr) 또는 경찰민원콜센터(☎182)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더팩트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광복70주년 특별사면, 노홍철 포함됐다 “이파인 가서 확인할 수 있다?” 어떻게 확인하나

    광복70주년 특별사면, 노홍철 포함됐다 “이파인 가서 확인할 수 있다?” 어떻게 확인하나

    광복70주년 특별사면, 이파인, 노홍철 광복70주년 특별사면, 노홍철 포함됐다 “이파인 가서 확인할 수 있다?” 어떻게 확인하나 광복 70주년을 맞아 특별사면이 실시되는 가운데 교통범칙금 인터넷 납부 교통조사 예약시스템 ‘이파인’이 13일 화제다. 사면 여부를 확인하는 네티즌이 폭주하면서 한동안 접속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이파인은 홈페이지를 통해 운전면허 행정처분 특별감면과 관련한 공지사항을 공개했다. 이파인에 따르면 이번 운전면허 행정처분 특별감면은 오는 14일 자정부터 실시한다. 특별감면 대상은 2013년 12월 23일 자정부터 2015년 7월 12일 정오 사이에 교통법규를 위반해 운전면허 벌점, 면허정지·취소 등의 행정처분 및 면허시험 응시 제한기간에 있는 사람이다. 특별감면 대상자는 운전면허 벌점이 있으면 삭제, 정지·취소처분을 받았으면 집행 철회된다. 따라서 즉시 운전면허를 취득할 수 있다. 특별감변 대상에서 제외되는 사람은 2회 이상 음주운전자, 음주인피사고, 음주무면허, 음주측정불응자, 약물을 사용한 상태에서 자동차 등을 운전한자, 인피교통사고 야기 후 도주 운전자, 단속 경찰공무원 등을 폭행하여 형사입건 된 자, 허위·부정한 방법(대리응시 포함)으로 운전면허를 받은 자, 자동차이용범죄, 자동차 등을 훔치거나 빼앗은 자, 정기·수시 적성검사 불합격자·미필자 등이다. 이번 특별감면 대상자 확인은 이파인 홈페이지(www.efine.go.kr) 또는 경찰민원콜센터(☎182)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방송인 노홍철도 이날 정부가 발표한 운전면허 행정처분 사면자 220만명에 포함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방송인 노홍철, 광복70주년 특별사면 ‘확인 어디서?’

    방송인 노홍철, 광복70주년 특별사면 ‘확인 어디서?’

    13일 정부가 발표한 운전면허 행정처분 사면자 220만명에 노홍철이 포함됐다. 이번 운전면허 행정처분 특별감면은 오는 14일 자정부터 실시한다. 특별감면 대상은 2013년 12월23일 자정부터 2015년 7월12일 정오 사이에 교통법규를 위반하여 운전면허 벌점, 면허정지·취소 등의 행정처분 및 면허시험 응시 제한기간에 있는 사람이다. 특별감면 대상자는 운전면허 벌점이 있으면 삭제, 정지·취소처분을 받았으면 집행 철회된다. 따라서 즉시 운전면허를 취득할 수 있다. 특별감변 대상에서 제외되는 사람은 2회 이상 음주운전자, 음주인피사고, 음주무면허, 음주측정불응자, 약물을 사용한 상태에서 자동차 등을 운전한자, 인피교통사고 야기 후 도주 운전자, 단속 경찰공무원 등을 폭행하여 형사입건 된 자, 허위·부정한 방법(대리응시 포함)으로 운전면허를 받은 자, 자동차이용범죄, 자동차 등을 훔치거나 빼앗은 자, 정기·수시 적성검사 불합격자·미필자 등이다. 사진=더팩트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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