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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샘, 추석 앞두고 가구·생활용품 할인 판매

    한샘, 추석 앞두고 가구·생활용품 할인 판매

    한샘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국 한샘디자인파크와 한샘인테리어 등 가구·생활용품 매장에서 할인 행사를 한다고 31일 밝혔다. 먼저 다음달 30일까지 가구 매장에서 인기 소파와 침대, 식탁을 할인 판매한다. 소파 ‘유로 601 키안티(Chianti) 4인 리클라이너‘와 ‘바흐 703 시어터(Theater) 4인 리클라이너’, ‘바흐 702 인피니(Infini) 코너형‘, ‘유로 405 브리 4인 리클라이너’를 최대 20%까지 할인한다. 리클라이너 3인 이상 구매 시 약 12만원 상당의 사이드 테이블을 사은품으로 준다. 헤나·마레·세이지 등 ‘포시즌 6’ 매트리스와 침대 가구 ‘Q’사이즈 이상 패키지를 사면 침대 가구 최대 50% 할인이, 바움·란다·아이레 등 ‘포시즌 5’ 매트리스와 침대 가구 ‘SS’ 사이즈 이상 패키지를 구매하면 침실 가구 최대 20%의 할인이 적용된다. 매트리스만 사도 할인받을 수 있다. ‘포시즌 6’ 매트리스 ‘Q’사이즈 이상 구매자에게는 20만원, ‘SS’사이즈 구매자에게는 15만원의 할인을 제공한다. ‘포시즌 5’ 매트리스 구매자는 ‘Q’ 사이즈 이상 10만원, ‘SS’ 사이즈 7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아울러 식탁 ‘바흐 701 인칸토 6인 세트’는 15%를, ‘유로 503 디아고 스틸 6인 세트’는 10%를 할인 판매한다. 한샘 생활용품 매장에서는 다음달 7일까지 키친데코와 수납 등 할인 이벤트를 한다. 음식을 보관하는 한샘 ‘S.O.K 프레시 투명한 밀폐용기 1750㎖’는 47% 할인한 6900원에, ‘S.O.K 프레시 샤인 스텐 밀폐용기 1.5ℓ’는 1만 2900원에 판다. ‘한샘×칼명인1호 과도’는 31% 할인한 8900원에, ‘락앤락 슈트 프라이팬 24㎝’는 32% 할인한 2만 3900원에 선보인다. 락앤락 멀티팬과 냄비, 다양한 음식 조리도구 등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매직신발정리대’를 1900원에, ‘한샘 가벼운 장바구니 카트’를 35% 할인한 3만 4900원에 선보인다.
  • 워킹맘 만난 이재용 “아이 키우는 여러분 진정한 애국자”

    워킹맘 만난 이재용 “아이 키우는 여러분 진정한 애국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30일 서울 송파구 신천동 삼성SDS 본사를 방문해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여성 직원들의 고충을 경청했다. 광복절 특별사면(복권) 이후 활발한 현장 경영을 이어 가는 이 부회장은 삼성 주요 계열사 사업을 점검하는 동시에 사내 보육시설과 일과 가정의 양립 등 복지 및 조직문화도 직접 챙기고 있다. 이 부회장은 이날 삼성SDS 소속 워킹맘 직원 10명과 만나 ‘워킹맘의 일과 가정생활 양립’을 주제로 어린아이를 키우는 직원들의 관심사와 고민 등을 묻고 가정과 회사생활의 양립 비결, 코로나19 이후 직장 및 가정생활 변화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그는 회사와 가정생활을 병행하는 직원들의 애로 사항을 들은 뒤 “아이를 키우는 워킹맘 직원이 진정한 애국자”라며 격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엄마가 회사에서 이렇게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아이에게 보여 주고 싶다’는 직원의 요청에는 영상 촬영에 흔쾌히 응하기도 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직원들은 “사내 어린이집과 재택근무 제도가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회사와 이 부회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회장은 2020년 8월에도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서 워킹맘 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여성 인재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유능한 여성 인재가 능력을 충분히 발휘해 차세대 리더로 성장하고 롤모델이 될 수 있는 조직문화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이에 삼성은 ▲모성보호 인력 전면 재택근무 실시 ▲육아휴직 확대 ▲임신 휴직 및 난임 휴가제 실시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등의 인사제도를 통해 직원들의 육아 병행을 지원하고 있다.  
  • 이재용 “워킹맘이 진정한 애국자”...삼성SDS 방문해 격려

    이재용 “워킹맘이 진정한 애국자”...삼성SDS 방문해 격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30일 서울 송파구 신천동 삼성SDS 본사를 방문해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여성 직원들의 고충을 경청했다. 광복절 특별사면(복권) 이후 활발한 현장 경영을 이어 가는 이 부회장은 삼성 주요 계열사 사업을 점검하는 동시에 사내 보육시설과 일과 가정의 양립 등 복지 및 조직문화도 직접 챙기고 있다.이 부회장은 이날 삼성SDS 소속 워킹맘 직원 10명과 만나 ‘워킹맘의 일과 가정생활 양립’을 주제로 어린아이를 키우는 직원들의 관심사와 고민 등을 묻고 가정과 회사생활의 양립 비결, 코로나19 이후 직장 및 가정생활 변화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그는 회사와 가정 생활을 병행하는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들은 뒤 “아이를 키우는 워킹맘 직원이 진정한 애국자”라고 격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엄마가 회사에서 이렇게 열심히 일하고 있다는 모습을 아이에게 보여주고 싶다’는 직원의 요청에는 영상 촬영에도 흔쾌히 응하기도 했다. 간담회 참석 직원들은 “사내 어린이집과 재택근무 제도가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있다”며 회사와 이 부회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회장은 2020년 8월에도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서 워킹맘 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여성 인재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당시 그는 “기존의 잘못된 제도와 관행은 물론 시대에 뒤떨어진 인식을 바꾸자”며 “잘못된 것, 미흡한 것, 부족한 것을 과감히 고치자”고 말했다. 이어 “유능한 여성 인재가 능력을 충분히 발휘해 차세대 리더로 성장하고 롤모델이 될 수 있는 조직문화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이에 삼성은 ▲ 모성보호 인력 전면 재택근무 실시 ▲ 육아휴직 확대 ▲ 임신 휴직 및 난임 휴가제 실시 ▲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등의 인사제도를 통해 직원들의 육아 병행을 지원하고 있다.재계 관계자는 “이 부회장이 과감하고 적극적인 제도 혁신을 통해 고 이건희 회장의 ‘여성 중시’ 철학을 계승, 발전시켜 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 한화 김동관, 부회장 승진… 3세 승계 가속화

    한화 김동관, 부회장 승진… 3세 승계 가속화

    한화그룹 오너 3세 김동관 한화솔루션 사장이 39세의 나이로 부회장 자리에 올랐다. 재계에서는 김 부회장 승진을 필두로 주요 재벌 기업들의 승계 작업이 가속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화는 29일 주요 계열사 9곳의 대표이사급 인사를 통해 김 사장이 다음달부터 부회장으로 승진한다고 밝혔다. 사장에 오른 지 2년 만이다. 김 부회장은 기존 한화솔루션에 더해 ㈜한화·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핵심 계열사 3곳의 대표이사도 겸직한다. 한화 관계자는 “김 부회장은 그동안 ‘스페이스허브’ 팀장 등 그룹의 사업 경쟁력 강화 및 전략사업 발굴을 적극적으로 추진했고 탁월한 성과도 창출했다”면서 “김승연 회장이 그리는 미래 사업의 큰 그림을 실행하는 동시에 주요 주주로서 책임경영도 강화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일찍이 차기 총수로 낙점돼 경영 수업을 받아 온 김 부회장은 이번 인사를 통해 그룹 장악력을 한층 키우게 됐다. 2010년 한화그룹 회장실 차장을 거쳐 2015년 한화큐셀 상무로 영입된 뒤 그해 12월 전무로 승진했다. 2019년 부사장에 이어 2020년 사장까지 초고속 승진을 이어 왔다. 그룹 안팎에선 김 부회장이 태양광 사업을 이끌어 미국, 독일 등 주요 시장의 점유율 1위를 달성하는 데 큰 공을 세운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5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방한했을 때도 한화를 대표해 공식 환영 만찬에 참석하고,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에서도 활약하는 등 글로벌 경영 보폭도 넓히고 있다.아버지인 김 회장이 70세 고령에 접어든 만큼 승계 작업을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도 관측된다. 이번 인사를 통해 장남(김 부회장)은 그룹 총괄, 차남(김동원 한화생명 부사장)은 금융, 삼남(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상무)은 호텔, 백화점 등 유통 사업을 이어받는 식으로 경영 승계가 정리될 것이라는 전망에 더욱 힘이 실리게 됐다. 김 부회장이 확보한 ㈜한화 지분은 4.4%다. 김 부회장 승진과 아울러 이뤄진 계열사 9곳의 대표이사 승진·내정 인사에서는 전문성을 앞세운 ‘쇄신’에 방점이 찍혔다. 특히 부사장·전무급 가운데 70년생인 양기원 ㈜한화·글로벌 대표이사(부사장)와 73년생인 정상철 한화솔루션·Q에너지 대표이사(전무) 등 ‘70년대생’ 대표이사가 2명이나 이름을 올리며 보수적인 그룹 문화를 깼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 밖에도 한화건설 신임 대표이사에 김승모(55) ㈜한화 방산부문 대표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는 손재일(57) 한화디펜스 사장을, ㈜한화·모멘텀 및 한화정밀기계에는 류두형(57) 한화솔루션 첨단소재부문 대표 등을 각각 내정했다. 한화가 3세 승계 작업에 속도를 내면서 다른 주요 재벌 기업의 세대교체에도 관심이 쏠린다. 현대중공업그룹 오너 3세 정기선(40) HD현대·한국조선해양 사장 역시 유력한 차기 총수로 그룹 내 신사업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아울러 재계에서는 최근 광복절 특별사면(복권)으로 취업제한 규제가 풀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회장 승진 여부를 주시하고 있다. 승진 시기는 아버지인 이건희 회장의 2주기인 오는 10월 25일과 그룹 창업주이자 조부인 호암 이병철 선대회장의 35주기인 11월 19일 전후, 삼성 사장단 정기 인사 시즌인 12월 등이 거론된다.
  • 코로나로 급증한 가석방 출소…과밀화 해소 위해 더 확대한다

    코로나로 급증한 가석방 출소…과밀화 해소 위해 더 확대한다

    지난해 가석방 출소 인원이 1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집단감염 방지, 수용시설 과밀화 해소 등 정책적 목적이 컸기 때문이다. 가석방 확대 기조가 유지될 전망인 가운데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29일 법무부에 따르면 지난해 가석방 인원은 총 9390명을 기록했다. 2005년 1만 520명 이후 가장 큰 규모다. 2020년의 7911명과 비교해 보면 1년 사이 18.7% 급증했다. 올해도 7월 말까지 6832명이 가석방으로 풀려나 이미 2020년 수준에 육박했다. 형기종료·가석방·사면·노역종료 등 다양한 출소 유형 중에서 가석방이 차지하는 비율도 지난해에는 26.2%까지 치솟았다. 2012~2020년 사이 9.1%~15.2%에 그쳤던 것에 비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이다. 가석방 인원의 급증은 코로나19의 영향이 크다. 교정시설마다 코로나19 환자가 속출하고 서울동부구치소 등에서 집단감염까지 발생하자 감염병 대응 차원에서 가석방을 늘린 것이다. 문재인 정부 때부터 강조해 온 과밀화 해소 방침도 한몫했다. 상시화된 교정시설 ‘정원 초과’ 현상을 가석방 확대로 일부 해결하겠다는 것이다. 2020년 110.8%였던 교정시설 인원 수용률은 지난해 말 106.9%까지 떨어졌다. 법무부는 가석방 확대를 위해 예비심사 대상 기준을 형 집행률 55% 이상에서 지난해 50% 이상으로 완화했다. 또 모범수형자, 환자 및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가석방도 확대했다. 정부는 앞으로도 가석방 확대 기조를 이어 갈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 정부는 110대 국정과제의 세부 목표 중 하나로 교정시설 과밀화 해소를 제시했다. 지난 3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업무보고에서는 법무부가 ‘보호수용 조건부 가석방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보고하기도 했다. 앞서 헌법재판소는 2016년에 수용자 1인당 최소 2.58㎡ 이상의 면적을 확보하라고 결정했다. 이 기준을 준수하기 위해선 교정시설 신축과 가석방 확대 외에는 뾰족한 수가 없는 상황이다. 그러나 일각에선 가석방 확대가 ‘범죄자 봐주기’로 비춰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특히 성폭력을 포함한 강력사범, 아동학대·음주운전·가정폭력 상습범 등에 대해서는 기존처럼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다. 박준휘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가둬 두는 게 목적이 아니기 때문에 반성하고 재범 위험성이 없으면 가석방을 적극 허가해야 한다”면서도 “다만 피해자가 있는 강력범죄에 대해선 석방 여부를 엄격하게 따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외인 ‘태·조·이·방·원’ 싹쓸이… 증시 뛰자 개미 빚투 늘었다

    외인 ‘태·조·이·방·원’ 싹쓸이… 증시 뛰자 개미 빚투 늘었다

    원달러 환율이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으로 치솟고 있음에도 외국인 투자자들의 국내 증시 매수세가 확대되고 있다. 국내 투자자들도 기준금리 인상으로 증권사의 신용거래융자 이자율이 높아지는 상황에서도 ‘빚투’를 이어 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거래소와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달 14일부터 이달 26일까지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5조 4859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같은 기간 기관은 3조 3429억원, 개인은 1조 9166억원을 순매도했다. 특히 최근 증시 반등을 이끌고 있는 이른바 ‘태·조·이·방·원’(태양광·조선·이차전지·방산·원전) 종목군을 중심으로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가 집중됐다. 이달 외국인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이차전지 대표 업체인 LG에너지솔루션(5509억원)과 삼성SDI(4866억원)였다. 통상 달러화를 원화로 바꿔 국내 주식을 사는 외국인은 환율 상승기에 주식을 사면 환차손을 볼 수 있어 매도세로 대응하는 게 보통이다. 그러나 지난주 원달러 환율이 1340원으로 13년 4개월 만에 최고치를 찍었음에도 외국인들의 매수세는 이어지고 있다. 조만간 환율이 정점을 통과할 것이라는 인식에 따라 일종의 저가 매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 투자자도 약세장에서 반짝 반등하는 ‘베어마켓 랠리’에 일부 올라타고 있는 모양새다. 금리 인상의 여파로 신용거래융자 이자율이 높아지고 있음에도 잔고가 느는 추세다. 금융투자협회와 증권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29일부터 일부 신용거래융자 이자율을 융자 기간에 따라 0.4~0.5% 포인트 인상한다. KB증권은 다음달부터 0.3~0.5% 포인트 올리고, NH투자증권은 다음달 13일 매수 체결분부터 0.2~1.0% 포인트(융자 기간 8일 이상) 인상한다. 그러나 금투협회가 집계하는 코스피·코스닥시장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지난 25일 기준 19조 3050억원으로 올 들어 최저 수준이었던 7월 7일(17조 4946억원)에 견줘 2조원가량 늘었다. 7월 초를 기점으로 증시가 반등한 데 따른 효과다. 코스피 3000 돌파 직전인 2020년 12월과 비슷한 수준이다.
  • 이재용 ‘광폭행보’… 텍사스공장 착공식서 바이든과 재회하나

    이재용 ‘광폭행보’… 텍사스공장 착공식서 바이든과 재회하나

    광복절 특별사면(복권) 이후 광폭 경영 행보에 나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경영 일선 복귀 후 첫 해외 출장지로 미국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지난 16일 서울에서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립자와 만나며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 복원의 신호탄을 쏜 이 부회장은 미국의 주요 삼성 고객사 대표들은 물론 미 정계 인사들도 두루 접촉하며 글로벌 경영을 강화할 것으로 관측된다. 중간선거를 앞두고 ‘반도체 외교’에 주력하는 바이든 대통령과의 면담 가능성도 거론된다. 28일 재계와 법조계 등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오는 9월 추석 연휴 기간을 활용해 미국 방문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부회장은 매주 목요일 삼성 계열사 부당합병 의혹 재판과 3주 간격으로 금요일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 재판에 출석하고 있지만, 새달 8일(목요일)은 추석 연휴와 맞물리면서 재판 일정이 잡히지 않았다. 이 부회장은 오는 2일 삼성바이오로직스 재판에 출석한 이후 13일 뒤인 15일 부당합병 의혹 재판이 예정돼 있다. 이 부회장이 약 2주 가까운 자유 시간을 확보하게 되면서 반도체를 중심으로 긴박하게 돌아가는 미국을 방문해 현지 사업을 점검하고, 미 정재계 인사들에게 삼성의 미국 투자 계획을 설명하는 시간을 갖게 될 것이라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삼성전자가 미국 텍사스 테일러시에 170억 달러(약 22조 7936억원)를 투자해 신설하고 있는 제2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공장 착공식이 임박했다는 점도 이 부회장의 미국 출장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테일러 공장은 이미 터파기와 기반 다지기 등 기초작업을 마치고 대규모 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공식적인 행사만 앞두고 있다. 당초 업계에서는 테일러 공장 착공식이 미 행정부의 ‘반도체지원법’ 통과 직후 미 정관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하는 대규모 행사로 열릴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지난 5월 방한 당시 첫 일정으로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공장부터 찾아 반도체를 통한 ‘한미 경제안보 동맹’을 강조했던 바이든 대통령 역시 미국 반도체산업 육성의 상징적인 행사가 될 이 착공식에 직접 참석해 약 4개월 만에 이 부회장을 다시 만날 것으로 전망된다.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위원회 민간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이 부회장은 부산엑스포 유치 활동에도 힘을 보탤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는 한종희 부회장과 경계현 사장 등 삼성전자 대표이사 등이 부산엑스포 유치전에 뛰어왔지만 미국을 시작으로 삼성 총수의 글로벌 네트워크가 가동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온다. 재계 일각에서는 새달 19일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에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이 부회장이 한국 측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할 수 있다는 시각도 나오지만, 이 부회장은 15일 재판 일정 때문에 윤 대통령의 출국 전에 한국으로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 부회장의 일정과 관련해서는 확인된 내용이 없다”면서도 “다만 테일러 착공식 참석을 위한 주요 인사 일정 등이 조율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 추석 연휴로 재판 쉬는 이재용, 미국서 바이든 재회 전망

    추석 연휴로 재판 쉬는 이재용, 미국서 바이든 재회 전망

    8·15 광복절 특별사면(복권) 이후 광폭 경영 행보에 나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경영 일선 복귀 후 첫 해외 출장지로 미국 방문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지난 16일 서울에서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립자와 만나며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 복원의 신호탄을 쏜 이 부회장은 미국의 주요 삼성 고객사 대표들은 물론 미 정계 인사들도 두루 접촉하며 글로벌 경영을 강화할 것으로 관측된다. 중간선거를 앞두고 ‘반도체 외교’에 주력하고 있는 바이든 대통령과의 면담 가능성도 거론된다.28일 재계와 법조계 등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오는 9월 추석 연휴기간을 활용해 미국 방문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부회장은 매주 목요일 삼성 계열사 부당합병 의혹 재판과 3주 간격으로 금요일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 재판에 출석하고 있지만, 새달 8일(목요일)은 추석 연휴와 맞물리면서 재판 일정이 잡히지 않았다. 이 부회장은 오는 2일 삼성바이오로직스 재판에 출석한 이후 13일 뒤인 15일 부당합병 의혹 재판이 예정돼 있다. 이 부회장이 약 2주 가까운 자유시간을 얻게 되면서 반도체를 중심으로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는 미국을 방문해 현지 사업을 점검하고, 미 정·재계 인사들에게 삼성의 미국 투자 계획을 설명하는 시간을 갖게 될 것이라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삼성전자가 미국 텍사스 테일러시에 170억 달러(약 22조 7936억원)를 투자해 신설하고 있는 제2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공장 착공식이 임박했다는 점도 이 부회장의 미국 출장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테일러 공장은 이미 터파기와 기반 다지기 등 기초작업을 마치고 대규모 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공식적인 행사만 앞두고 있다. 당초 업계에서는 테일러 공장 착공식이 미 행정부의 ‘반도체 지원법’ 통과 직후 미 정관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하는 대규모 행사로 열릴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지난 5월 방한 당시 첫 일정으로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공장부터 찾아 반도체를 통한 ‘한미 경제안보 동맹’을 강조했던 바이든 대통령 역시 미국 반도체 산업 육성의 상징적인 행사가 될 이 착공식에 직접 참석해 약 4개월 만에 이 부회장을 다시 만날 것으로 전망된다.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위원회 민간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이 부회장은 부산 엑스포 유치 활동에도 힘을 보탤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는 한종희 부회장과 경계현 사장 등 삼성전자 대표이사 등이 부산 엑스포 유치전에 뛰어왔지만 미국을 시작으로 삼성 총수의 글로벌 네트워크가 가동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온다. 재계 일각에서는 새달 19일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에 윤석열 대통령의 참석이 전망되면서 이 부회장이 한국 측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할 수 있다는 시각도 나오지만, 이 부회장은 15일 재판 일정 탓에 윤 대통령의 출국 전에 한국으로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 부회장의 일정과 관련해서는 확인된 내용이 없다”라면서도 “다만 테일러 착공식은 참석을 위한 주요 인사 일정 등이 조율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 “아기 변 이상한데 봐주실 수 있나요”…의사 집, 동네 응급실 됐다

    “아기 변 이상한데 봐주실 수 있나요”…의사 집, 동네 응급실 됐다

    소아과 의사 남편 둔 여성 고충 토로시도때도 없이 찾아오는 주민 ‘분통’“봉사직 아닌 개인사업자” 소아과 의사 남편을 둔 여성이 아파트 내 일부 무례한 주민으로 인한 고통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27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동네에서 소아과를 운영하는 남편과 4세 딸을 둔 A씨는 ‘의사 집은 응급실이 아니다’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A씨 남편의 소아과와 거주하는 아파트는 20분 거리다. A씨는 조리원이나 어린이집에서 친해진 사람들에게 남편이 의사라는 사실을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한 주민이 A씨 남편의 소아과에 방문했다가 이 사실을 알게 됐고, 이후 동네에 소문이 났다. 이후 일부 주민이 A씨에게 시도때도없이 연락해 “영양제는 뭘 먹여야 하냐”, “한밤중 아픈데 응급실 가야 하는 거냐” 등의 연락을 해온 것이다. 심지어 “아기 변이 이상한데 오셔서 봐주실 수 있나요”라는 질문까지 받았다. 결국 A씨 남편은 아이가 아플 때 대응 방법, 어떤 병원에 가야 하는지 등을 안내문으로 만들어 공유해줬다. 동시에 퇴근 후엔 진료를 보지 않으니 개인적 연락은 삼가달라고 요청한 뒤 A씨 남편은 대화방을 나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주민들은 아파트 내 소식을 듣기 위해 단체 대화방에 남아있던 A씨에게 질문을 계속했다. A씨가 “모른다”고 하자, 일부는 늦은 밤에도 A씨의 집을 직접 찾아오는 경우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차에 붙어있는 전화번호 보고 연락하더라”…결국 이사 심지어 A씨 남편 차에 붙어있는 전화번호를 보고 연락하는 주민도 있었다. A씨는 “남편이 병원에서 가운입고 있을 때나 의사지, 퇴근하고 집에서 밥 먹고 쉬고 잘 때도 의사는 아니지 않냐. 우리 집이 응급실도 아니다”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또 A씨는 “연락 잘 안 받고 나니 유별난 주민들이 눈총을 주더라. 신경 안 쓰고 있었는데 누군가 제 험담한다는 얘기를 전해들었다”고 괴로워했다. 험담 내용은 ‘의사면 돈도 잘 벌텐데’, ‘워킹맘도 아니면서 어린이집 보낸다’, ‘의사가 술 마신다’ 등이었다. 주민 등쌀에 못 이긴 A씨는 참다못해 이사 가기로 결정했다. 끝으로 A씨는 “일주일에 한두 번 이런 일 겪으면 정말 사람이 예민해진다. 하다못해 어른 아픈 거까지 물어보는 사람도 있다”며 “간혹 돈 드리면 되지 않냐는 건 너무 몰상식한 거 아니냐”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제 떠나갑니다만, 주변에 의사를 너무 괴롭히지 말아달라. 그 의사들도 사람이고 자영업자 또는 직장인”이라고 덧붙였다.
  • 순천세계수석박물관, 정원박람회 성공 개최 ‘앞장’

    순천세계수석박물관, 정원박람회 성공 개최 ‘앞장’

    순천농협과 순천세계수석박물관이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아 눈길을 끌고 있다. 순천농협은 26일 순천시 상사면에 위치한 순천세계수석박물관과 업무협약식을 체결하고, 조합원의 복지향상과 박물관 명품화 등 상생협력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은 강성채 순천농협 조합장을 비롯한 농협 관계자들과 박병선 순천세계수석박물관장 등 박물관 관계자들이 참석, 박물관 야외무대에서 진행됐다. 김순자 가야금 병창의 축하 공연도 열려 분위기가 고조됐다. 내년 초 개관 목표로 공사가 한창인 순천세계수석박물관은 박 관장이 지난 50여년 동안 수집한 진귀한 수석 작품 8000여점중 명석만을 골라 1관에서부터 12관까지 테마별로 전시할 예정이다. 주변 4㎞의 둘레길을 고목 벚꽃과 매화나무, 단풍나무, 사과나무, 백일홍 터널로 조성하고 있다. 이른 봄부터 여름, 늦가을까지 계속 꽃이 피는 동산으로 만들어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야외 공원에는 조각 작품 300여점과 철쭉 70만주, 관상수 1000여 그루 등이 식재돼 있다. 야외공원에는 민속공원, 주라기공원, 동물 조각공원, 비너스공원, 성예술공원, 동물체험장 등 12개관이 주제별로 갖춰져있다. 실내외 12개관씩 총 24개관으로 완공된다. 아직 개관 전인데도 입소문을 타고 전국 각지에서 찾아오고 있다. 서울, 목포, 공주, 천안, 대구 등에서 관광버스를 통한 단체관람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순천세계수석박물관은 지난해 12월 순천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국자유총연맹과 한국 연예인협회, 한국관광버스협회와 여행사협회 등에서도 업무협약 문의가 쇄도할 정도로 각광받고 있다. 앞서 박 관장은 지난달 지역 민간단체 3곳과 함께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개최 염원을 담은 편백 목 베개 400개를 만들어 후원하는 등 지역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박병선 관장은 “보고도 믿기지 않을 만큼 희귀한 수석 감상은 물론 남녀노소 관광객들이 휴식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순천만정원과 함께 관광 명소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 관장은 “스쳐 지나가는 관광지가 아닌, 우리 지역에서 먹고 머무르는 체류형 관광지가 되도록 온 힘을 쏟겠다”고 덧붙였다. 강성채 조합장은 “2023년은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개최되고 생태도시 순천을 다시 한 번 전국에 알릴 수 있는 중요한 해다”며 “전국 조합원에게 순천의 관광명소를 알리고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순천농협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MZ직원에게 보고받은 이재용…“어머니와 휴가 보냈다” 허심탄회 얘기도

    MZ직원에게 보고받은 이재용…“어머니와 휴가 보냈다” 허심탄회 얘기도

    이재용 부회장,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방문MZ직원들과 모친 홍라희 전 관장 얘기도 광복절 특별사면(복권) 이후 활발한 현장 경영 행보를 이어가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이번엔 수원사업장을 찾아 이례적으로 MZ세대 직원들에게서 전략 제품을 직접 보고받았다. 2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이날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삼성전자 사업장을 찾아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 MZ세대 직원들로부터 차기 전략 제품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이날 보고는 차세대 전략 제품에 참여한 제품·서비스 기획, 플랫폼·소프트웨어(SW) 개발, 디자인 등 다양한 직군의 MZ세대 직원들이 이 부회장에게 직접 설명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MZ세대 직원들은 각자가 담당하는 ▲마이크로 LED ▲네오(Neo) QLED ▲퀀텀닷(QD) OLED TV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등 삼성전자가 개발 중인 차기 제품의 특징과 컨셉을 이 부회장에게 직접 소개하고 시연했다. 이 부회장이 전략 제품·서비스와 관련해 임원 등 경영진이 아닌 젊은 직원으로부터 직접 보고를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아울러 이 부회장은 DX부분 MZ세대 직원과도 간담회를 가졌다. 영상디스플레이(VD), 모바일경험(MX), 생활가전, 네트워크사업부, 빅데이터센터 등에서 제품·서비스 개발, 마케팅, 영업 등을 맡고 있는 MZ세대 직원들이 참석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했다. 직원들은 ▲MZ세대의 관심사와 고민 ▲MZ세대가 느끼는 삼성의 이미지 ▲미래 신사업 아이디어 ▲혁신적 조직문화 확산 방안 ▲경력 개발 로드맵 ▲회사 생활 애로사항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이 부회장에게 전달했다. 이날 이 부회장은 직원들과 어머니인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의 이야기도 허심탄회하게 나눴다. 이 부회장은 “휴가들은 다녀오셨느냐”고 운을 뗀 뒤  “올해 나는 여름 휴가를 제대로 보냈다. 평생 처음 5박 6일 간 어머니랑 단둘이 휴가를 보냈다”고 말했다. 직원이 “안 싸우셨느냐”고 묻자 이 부회장은 웃으면서 “안 싸웠다. 하루는 방콕(집에만 있었다는 뜻)하고 어머니 추천으로 드라마를 시청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직원이 “어머님과 계시면 부회장님께 잔소리 많이 하시느냐”고 묻자 이 부회장은 “여든 다 된 노인이 아들 걱정에 비타민 많이 먹어라, 맥주 많이 마시지 말라고 하셨다”고 대답하기도 했다. 이 부회장은 갤럭시 Z플립 시리즈로 ‘셀카’를 같이 찍어달라는 직원들의 부탁에 흔쾌히 응하기도 했다. 이 부회장은 복권 이후 현장경영 행보를 광범위하게 이어가고 있다. 지난 16일 방한 중이던 빌 게이츠 빌&멜린다 게이츠재단 이사장과 회동한 데 이어 지난 19일엔 삼성전자 기흥·화성 캠퍼스를 방문해 기흥 연구개발(R&D) 단지 착공식에 참여했다. 24일엔 서울 삼성엔지니어링을 깜짝 방문해 사내 어린이집을 방문하고 경영진과도 미팅을 가지기도 했다. 재계에선 이 부회장이 조만간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 복원을 위한 해외 행보도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 빌 게이츠 “화장실 10년 숙원 풀어준 이재용에 감사”

    빌 게이츠 “화장실 10년 숙원 풀어준 이재용에 감사”

    “저소득 국가에 위생적인 화장실을 보급하기 위한 프로젝트에서 보여 준 이재용 부회장과 삼성의 헌신적인 노력에 감사합니다.” 지난 16일 방한 중이던 빌 게이츠 빌&멜린다 게이츠재단 이사장이 당일 오전 국회연설과 오후 용산 대통령실 방문 등 빡빡한 일정을 쪼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따로 만나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들의 회동은 2013년 이후 9년 만으로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진행된 면담의 화두는 뜻밖에도 ‘화장실’이었다. 2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부회장과 게이츠 이사장의 만남은 게이츠재단의 숙원 사업인 ‘재발명 화장실’(RT·Reinvent Toilet) 프로젝트 결과물을 공유하고 글로벌 사회공헌사업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젝트 자체가 극비리에 진행된 탓에 회동 사실도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이날 공개됐다. 게이츠 이사장은 면담에서 재단의 비전과 현재 추진 중인 사회공헌활동 현황 등을 설명했고, 이 부회장은 “삼성의 기술로 인류 난제 해결에 기여하겠다”고 화답한 것으로 알려졌다.RT프로젝트는 게이츠재단이 저개발국을 위해 2011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신개념 위생 화장실 보급 사업으로, 게이츠재단에 따르면 물과 하수 처리 시설이 부족한 저개발국가에서는 화장실이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아 약 9억명 이상의 사람들이 야외에서 대소변을 해결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수질 오염으로 매년 5세 이하 어린이가 36만명 넘게 설사병 등으로 사망하고 있다. 게이츠재단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별도의 물이나 하수 처리 시설이 필요 없는 화장실 개발과 상용화를 추진해 왔지만 이렇다 할 성과를 얻지는 못했다. 지난 10년간 세계 유수의 연구기관과 대학 등에 2억 달러(약 2671억원) 이상을 투자했지만 기술적 난제와 대량 생산이 가능한 원가 확보 실패로 사회공동체용 대형 화장실만 개발했을 뿐 실생활에 필요한 가정용 RT 개발은 답보상태에 빠졌다. 이에 게이츠재단은 2018년 삼성에 RT 개발 참여를 요청했고, 이 부회장은 삼성종합기술원에 기술개발을 위한 태스크포스(TF) 구성을 지시했다. 당시 게이츠재단은 삼성전자에 과제 수행 비용 수천만 달러 지원도 제안했으나, 삼성 측은 이 부회장의 뜻에 따라 정중히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게이츠 이사장은 이메일과 전화, 화상회의 등으로 프로젝트 진행 경과를 직접 챙기는 등 각별히 공을 기울인 것으로 파악됐다. 삼성전자는 이날 경기 수원 삼성종합기술원에서 RT프로젝트 개발협력 종료식을 개최하며 가정용 RT 개발 성공을 공식화했다. 삼성은 화장실 구동 에너지 효율화와 배출수 정화 능력 확보에 성공했으며, ▲배기가스 배출량 저감 ▲내구성 개선 ▲RT 소형화 등 게이츠재단의 유출수 및 배기가스 조건을 만족하는 요소기술 개발에도 성공했다고 밝혔다. 삼성은 최근 10인용과 5인용 RT의 실사용자 시험까지 마쳤으며, 이번 기술 특허를 저개발국 대상 상용화 과정에서 무상으로 다른 기업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프로젝트 종료 이후에도 게이츠재단에 양산을 위한 컨설팅 지원을 지속할 방침이다. 재계에서는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이 광복절 특별사면(복권)으로 경영 일선에 복귀한 이 부회장의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 복원 및 재가동의 신호탄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재계 관계자는 “빌 게이츠와의 프로젝트 성공은 글로벌 비즈니스 파트너들에게 ‘삼성과 함께하면 다르다’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주는 것”이라면서 “향후 IT·반도체·바이오·배터리 등 다방면에서 활발한 교류와 협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 이재용 “삼성 기술로 인류 난제 기여”…빌 게이츠 “생큐 JY, 생큐 삼성”

    이재용 “삼성 기술로 인류 난제 기여”…빌 게이츠 “생큐 JY, 생큐 삼성”

    “저소득 국가에 위생적인 화장실을 보급하기 위한 프로젝트에서 보여준 이재용 부회장과 삼성의 헌신적인 노력에 감사합니다.”지난 16일 방한 중이던 빌 게이츠 빌&멜린다 게이츠재단 이사장이 당일 오전 국회연설과 오후 용산 대통령실 방문 등 빡빡한 일정을 쪼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따로 만나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들의 회동은 2013년 이후 9년 만으로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진행된 면담의 화두는 뜻밖에도 ‘화장실’이었다. 2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부회장과 게이츠 이사장의 만남은 게이츠재단의 숙원 사업인 ‘재발명 화장실’(RT·Reinvent Toilet) 프로젝트 결과물을 공유하고 글로벌 사회공헌사업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젝트 자체가 극비리에 진행된 탓에 회동 사실도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이날 공개됐다. 게이츠 이사장은 면담에서 재단의 비전과 현재 추진 중인 사회공헌활동 현황 등을 설명했고, 이 부회장은 “삼성의 기술로 인류 난제 해결에 기여하겠다”고 화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RT프로젝트는 게이츠재단이 저개발국을 위해 2011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신개념 위생 화장실 보급 사업으로, 게이츠재단에 따르면 물과 하수 처리 시설이 부족한 저개발국가에서는 화장실이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아 약 9억명 이상의 사람들이 야외에서 대소변을 해결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수질 오염으로 매년 5세 이하 어린이가 36만명 넘게 설사병 등으로 사망하고 있다. 게이츠재단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별도의 물이나 하수 처리 시설이 필요 없는 화장실 개발과 상용화를 추진해왔지만 이렇다 할 성과를 얻지는 못했다. 지난 10년간 세계 유수의 연구기관과 대학 등에 2억 달러(약 2671억원) 이상을 투자했지만 기술적 난제와 대량 생산이 가능한 원가 확보 실패로 사회공동체용 대형 화장실만 개발했을 뿐 실생활에 필요한 가정용 RT 개발은 답보상태에 빠졌다. 이에 게이츠재단은 2018년 삼성에 RT 개발 참여를 요청했고, 이 부회장은 삼성종합기술원에 기술개발을 위한 태스크포스(TF) 구성을 지시했다. 당시 게이츠재단은 삼성전자에 과제 수행 비용 수천만 달러 지원도 제안했으나, 삼성 측은 이 부회장의 뜻에 따라 정중히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게이츠 이사장은 이메일과 전화, 화상회의 등으로 프로젝트 진행 경과를 직접 챙기는 등 각별히 공을 기울인 것으로 파악됐다. 삼성전자는 이날 경기 수원시 삼성종합기술원에서 RT프로젝트 개발협력 종료식을 개최하며 가정용 RT 개발 성공을 공식화했다. 삼성은 화장실 구동 에너지 효율화와 배출수 정화 능력 확보에 성공했으며, ▲배기가스 배출량 저감 ▲내구성 개선 ▲RT 소형화 등 게이츠재단의 유출수 및 배기가스 조건을 만족하는 요소기술 개발에도 성공했다고 밝혔다.삼성은 최근 10인용과 5인용 RT의 실사용자 시험까지 마쳤으며, 이번 기술 특허를 저개발국 대상 상용화 과정에서 무상으로 다른 기업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프로젝트 종료 이후에도 게이츠재단에 양산을 위한 컨설팅 지원을 지속할 방침이다. 재계에서는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이 광복절 특별사면(복권)으로 경영 일선에 복귀한 이 부회장의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 복원 및 재가동의 신호탄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재계 관계자는 “빌 게이츠와의 프로젝트 성공은 글로벌 비즈니스 파트너들에게 ‘삼성과 함께하면 다르다’라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주는 것”이라면서 “향후 IT·반도체·바이오·배터리 등 다방면에서 활발한 교류와 협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 최대규모 가야토기 생산유적 ‘함안 우거리 토기가마군’ 경남도기념물 지정예고

    최대규모 가야토기 생산유적 ‘함안 우거리 토기가마군’ 경남도기념물 지정예고

    경남도는 국내 최대규모 가야토기 생산유적인 함안군 ‘함안 우거리 토기가마군’을 경남도 기념물로 지정 예고했다고 25일 밝혔다.함안 우거리 토기가마군은 함안군 가야읍·법수면 일원에 있는 천제산(해발224.9m) 사면부에 분포해 있는 가야토기 대규모 생산지다. 지난 7월 경남도 문화재위원회의 기념물 지정 검토 심의에서 4세기대 고대 토기 생산과 유통을 규명할 수 있는 중요한 가야유적으로 가치가 인정돼 경남도 문화재로 지정 예고됐다. 천제산 일대는 남강과 접해 있어 토기 제작 원료인 양질의 점토와 가마 땔감을 확보하고 생산된 토기를 외부로 운반하는데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 함안 토기가마군은 1995년 창원대 박물관에서 실시한 아라가야문화권 정밀지표조사 과정에서 12곳의 가마터가 처음 확인됐다. 이어 2018년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에서 추가로 실시한 정밀조사에서 6기의 가마터가 더 확인되는 등 모두 18곳 가마터 존재가 확인됐다. 천제산 일원에는 16곳이 밀집해 있으며 이번에 지정 예고된 곳은 발굴조사가 이루어진 2곳이다. 우거리 토기가마군 발굴조사는 국립김해박물관이 2002~2004년 우거리 215번지 일원(우거리 토기가마터Ⅳ)에 대해 처음 실시했다. 이어 2018년에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가 우거리 산139번지 일원(우거리 토기가마터Ⅴ)에 대한 발굴조사를 했다. 올해 가야문물연구원에서도 발굴조사를 했다. 그동안 학술발굴조사에서 토기가마 4기와 실패한 토기를 폐기하던 폐기장 구덩이 2곳, 토취장 등이 확인됐고, 가마와 폐기장 안에서 항아리, 그릇받침, 굽다리접시, 손잡이그릇, 기호가 새겨진 그릇 등 4세기 아라가야의 다양한 토기 조각들이 수 만점 출토됐다. 가락바퀴, 어망추 등 생활도구도 함께 나왔다.경남도는 유적과 출토유물 등을 통해 가야시대 토기가마 구조는 물론 얼마나 높은 온도에서 그릇을 구웠는지, 또 어떤 종류의 그릇을 어떻게 놓고 구웠는지 등 1600년 전 가마의 조업 방식과 환경 등이 생생하게 밝혀졌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우거리 토기가마군은 생산된 다량의 토기들이 남강과 낙동강을 통해 창원, 부산, 대구 등 영남 각지로 유통됐고, 더 나아가 일본의 대표적 스에키 생산유적인 오사카 쓰에무라 가마유적(陶邑 古窯址群) 형성에도 영향을 끼쳤다는 점에서 역사적, 보존적 가치가 높게 평가됐다고 설명했다. 경남도는 기념물로 지정 예고된 ‘함안 우거리 토기가마군’에 대해 30일 예고 기간 동안 지역주민 의견을 수렴·검토한 뒤 경남도 문화재위원회 최종 심의를 거쳐 도 기념물로 지정할 예정이다. 정연보 경남도 문화유산과장은 “함안 우거리 토기가마군의 경남도 문화재 지정 예고는 그동안 무덤과 성곽 등에 편중됐던 문화재 지정 경향에서 벗어나 가야사 연구·정비 대상을 다양화하려는 노력의 결과이다”며 “우거리 토기가마군은 현재 준비 중인 역사문화권 정비법에 따라 추진될 ‘가야역사문화권 정비사업’의 핵심 유적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 빌 게이츠 만난 이재용 “삼성 기술로 인류 난제 해결”…극비 ‘화장실 프로젝트’ 공개

    빌 게이츠 만난 이재용 “삼성 기술로 인류 난제 해결”…극비 ‘화장실 프로젝트’ 공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마이크로소프트 창립자 빌 게이츠가 저개발 국가의 보건과 환경을 위한 ‘신개념 화장실’(RT·Reinvent Toilet) 프로젝트로 손을 맞잡았다. RT프로젝트는 빌 게이츠가 마이크로소프트 경영에서 물러난 이후 인류 공헌을 위해 강조해온 사업으로 빌 게이츠는 삼성의 기술력을 등에 업고 오랜 꿈을 현실화하게 됐다. 지난 8·15 광복절 특별사면(복권)으로 경영 일선에 복귀한 이 부회장은 빌 게이츠와의 협력을 계기로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 재가동을 본격화할 전망이다.삼성전자는 25일 경기 수원시 삼성종합기술원에서 빌&멜린다 게이츠재단과 협력해온 RT프로젝트 개발협력 종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진교영 삼성종합기술원장(사장)과 프로젝트 참여 임직원, 듀레이 콘 게이츠재단 부디렉터, 선 김 게이츠재단 RT담당, 이용재 게이츠재단 사외고문 등이 참석했다. 삼성종합기술원은 게이츠재단 측의 요청에 따라 2019년부터 극비리에 RT 프로젝트를 진행해왔고 최근 RT 요소 기술 개발을 완료하고 사용자 시험까지 성공했다. 지난 15~17일 방한한 빌 게이츠 재단 이사장은 16일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이 부회장과 만나 RT 프로젝트 개발 결과를 공유하고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의견도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빌 게이츠 이사장은 이 부회장과의 면담에서 재단의 비전과 현재 추진 중인 사회공헌활동 현황 등을 설명했고, 이 부회장은 “삼성의 기술로 인류 난제 해결에 기여하겠다”고 화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RT프로젝트는 게이츠재단이 저개발국을 위해 2011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신개념 위생 화장실 보급 사업으로, 게이츠재단에 따르면 물과 하수 처리 시설이 부족한 저개발국가에서는 화장실이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아 약 9억명 이상의 사람들이 야외에서 대소변을 해결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수질 오염으로 매년 5세 이하 어린이가 36만명 넘게 설사병 등으로 사망하고 있다.게이츠재단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물이나 하수 처리 시설이 필요없는 새로운 개념의 화장실 개발 및 상용화를 모색해왔지만 게이츠재단의 재정지원을 받은 세계 유수의 연구기관과 대학 등은 기술적 난제 및 대량 생산이 가능한 원가 수준 확보의 벽에 부딪히며 진전을 보이지 못했다. 이에 재단은 2018년 삼성에 RT 개발 참여를 요청했고, 이 부회장은 삼성종합기술원에 기술개발을 위한 태스크포스(TF) 구성을 지시했다. 빌 게이츠 이사장은 그간 수시로 이메일과 전화, 화상회의 등으로 진행 경과를 챙기는 등 각별한 공을 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은 3년간의 연구개발을 거쳐 구동 에너지 효율화와 배출수 정화 능력 확보에 성공했으며, ▲ 배기가스 배출량 저감 ▲ 내구성 개선 ▲RT 소형화 등 게이츠재단의 유출수 및 배기가스 조건을 만족하는 요소기술 개발에도 성공했다. 특히 삼성은 열 처리 및 바이오 기술을 활용해 환경에 무해한 유출수를 배출하는 기술 개발로 처리수 재활용률 100%를 달성했다. 삼성은 이번 프로젝트 기술 특허를 저개발국 대상 상용화 과정에서 무상으로 다른 기업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프로젝트 종료 이후에도 게이츠재단에 양산을 위한 컨설팅 지원을 지속할 방침이다.
  • 여주시의회, 수해피해지역 방문 봉사활동

    여주시의회, 수해피해지역 방문 봉사활동

    여주시의회(의장 정병관)는 24일 산북면에서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8일부터 17일까지 내린 폭우로 여주시 전역에 걸쳐 많은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특히 산북면과 금사면은 많은 피해를 입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여주시의회는 의원들과 직원들이 모여 특히 피해가 큰 산북면 명품리를 찾아 수마로 인해 피해를 본 면민들을 위로하고, 복구 작업을 실시했다. 정병관 의장은 “수해피해지역에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해보니 수치로만 확인한 피해보다 주민들이 얼마나 크게 상심하고 있는지 느낄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여주시의회는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 “안녕하쪠요~”… 삼성 총수, 어린이집에 가다

    “안녕하쪠요~”… 삼성 총수, 어린이집에 가다

    “안녕하쪠요~엄마 어느 회사 다녀요?” 24일 서울의 한 어린이집을 방문한 정장 차림의 남성이 아이들과 눈을 맞추며 인사를 건네자 아이들은 일제히 “삼성엔지니어링이요~”라고 답했다. 어린이집 아이들이 반긴 이 남성은 대한민국 재계 서열 1위 삼성의 총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었다. 이 부회장이 지난 8·15 광복절 특별사면(복권) 이후 삼성 사업장 현장을 연이어 찾으며 현장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이날 서울 강동구 상일동 삼성엔지니어링 글로벌엔지니어링센터를 방문해 주요 사업 현안을 점검했다. 이 부회장은 자신을 알아본 직원들이 환호하며 환영의 박수를 보내자 밝은 표정으로 손을 흔들어 화답했다. 이 부회장의 예고 없는 방문에 현장에 있던 일부 직원들은 이 부회장에게 기념사진 촬영을 요청했고, 이 부회장은 밝은 표정으로 촬영에 응하기도 했다. 이 부회장은 경영진 회의에 앞서 구내식당에서 임직원들과 함께 점심 식사를 하며 현장의 고충을 듣고, 사내 어린이집도 방문해 운영 현황과 직원들의 어린이집 이용 방법, 육아휴직 활성화 여부 등을 파악했다. 이 부회장은 아이들이 직접 그린 엄마와 아빠, 회사의 모습 등도 둘러본 뒤 “아이들이 저마다 마스크를 쓰고 있으니…”라며 안타까워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 부회장은 지난 19일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반도체 연구개발(R&D) 단지 기공식에 참석, 임직원들과 함께 식사를 하며 시간을 보내는 등 현장 행보를 시작했다.
  • 롯데 신동빈 회장 사면 후 첫 행보는 ‘중기 상생’

    롯데 신동빈 회장 사면 후 첫 행보는 ‘중기 상생’

    롯데가 독일과 미국에서 대규모 중소기업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행사를 연다. 롯데백화점 등 그룹의 주요 계열사 6곳이 참여하는 대대적인 사업이다. 지난 15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특별사면, 복권된 이후 첫 번째 행보다. 24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등 유통 6개사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다음달 독일과 미국에서 두 차례 ‘롯데-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를 개최한다. 국내 우수 중소·벤처기업·스타트업의 해외 시장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자리다. 롯데의 협력 중소기업 100곳은 물론 거래하지 않는 우수 중소기업 100곳도 참여한다. 우선 다음달 5~6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베를린 국제가전박람회(IFA)에 통합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이어서 20~21일에는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상품 판촉전과 수출 상담회를 열 계획이다. 현지 엑스포에 직접 참여하지 못한 중소기업 50곳을 위해 사전에 연결된 다국적 바이어들과 온라인 상담도 진행된다. 제조·유통·수입업체들의 기업간거래(B2B) 소싱 플랫폼으로 활용되는 만큼 참가하는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조사와 판로 개척에 도움이 될 것으로 롯데는 기대했다. 롯데의 유통 6개사가 그룹 차원에서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지원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신 회장은 지난 5월 ‘대한민국 중소기업인 대회’에 참석해 “롯데지주 및 유통 관련 계열사가 적극적으로 중소기업들과의 협업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행사는 이 약속을 지키는 동시에 정부의 특별사면에 대한 롯데그룹 차원의 화답이라는 해석이다.
  • 반도체·전기차·5G 협력… 추석 앞두고 ‘中 견제 슈퍼위크’ 온다

    반도체·전기차·5G 협력… 추석 앞두고 ‘中 견제 슈퍼위크’ 온다

    추석을 앞둔 9월 초 미국을 중심으로 중국 견제 성격의 회의들이 연이어 열리는 ‘슈퍼위크’가 온다. 반도체 동맹인 ‘칩4’(미국·한국·일본·대만)가 첫 회의를 하고, 전기차 공급망에서 중국을 배제하는 인플레이션 감축법을 두고 한국으로 튄 불똥을 처리하기 위해 한미 간 고위급 협의도 이어진다. 중국 견제 경제협의체인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장관급 회의에서도 첫 공동성명이 도출될 전망이다. 다만 중국이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 뒤 크게 격앙된 상태임을 감안해 중국과의 직접적인 충돌을 자제하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미국 상무부는 23일(현지시간) “9월 8~9일에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IPEF 장관급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출범한 후 장관들의 첫 대면회의로 한국, 미국, 일본, 인도, 호주, 태국 등 14개 회원국에서 모두 참석할 전망이다. 이들은 ‘무역, 공급망, 클린 에너지·탈탄소 및 인프라, 세금 및 반부패’ 등 4대 분야에 대해 논의한 뒤 장관급 공동성명을 발표할 계획이다. 공동성명 초안에는 회원국 간 5세대(5G) 이동통신 협력, 근로자 권리 보장, 저탄소 공급망 구축 등 중국에 진입 장벽을 높이려는 취지의 문안이 곳곳에 담겼다. 다만 외교소식통은 “중국을 특정해 비난하거나 불이익을 주는 내용이 성명에 들어가지는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미국에선 지나 러몬도 상무부 장관과 캐서린 타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우리나라에선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참석한다. 안 본부장은 IPEF 장관급 회의 직전에 워싱턴DC에서 USTR 인사들을 만날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6일 발효된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따라 소비자들이 북미 밖에서 조립된 전기차를 사면 약 1000만원(약 7500달러)에 이르는 세액공제를 받지 못하게 됐는데, 현대차와 기아도 모두 한국에서 전기차를 조립하기 때문에 수혜 대상에서 배제됐다. 안 본부장은 중국을 겨냥한 이 법안이 동맹인 한국의 피해로 이어진 데 대한 불만을 미국 측에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 정부는 미 행정부를 최대한 설득하는 한편 세계무역기구(WTO) 제소도 검토하고 있다. 이외 칩4의 4개 회원국은 예비회의 격인 첫 회의 개최일을 다음달 2~6일 중에 잡기 위해 막판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나라는 물론 일본과 대만 반도체 업계도 대중 수출 규모가 적지 않다는 점에서 향후 모든 회의가 비공개로 진행되고 별도의 성명도 없을 것으로 보인다. 또 같은 이유로 고위급보다는 실무급 협의 채널로 정착될 가능성이 높다.
  • 이재용 “안녕하쪠요~엄마 어느 회사 다녀요?”…“삼성엔지니어링이요~”

    이재용 “안녕하쪠요~엄마 어느 회사 다녀요?”…“삼성엔지니어링이요~”

    “안녕하쪠요~엄마 어느 회사 다녀요?” 24일 서울의 한 어린이집을 방문한 정장 차림의 남성이 아이들과 눈을 맞추며 인사를 건네자 아이들은 일제히 “삼성엔지니어링이요~”라고 답했다. 어린이집 아이들이 반긴 이 남성은 대한민국 재계 서열 1위 삼성의 총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었다. 이 부회장이 지난 8·15 광복절 특별사면(복권) 이후 삼성 사업장 현장을 연이어 찾으며 현장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이날 서울 강동구 상일동 삼성엔지니어링 글로벌엔지니어링센터(GEC)를 방문해 주요 사업 현안을 점검했다. 이 부회장은 GEC를 들어서는 자신을 알아본 직원들이 환호하며 환영의 박수를 보내자 밝은 표정으로 손을 흔들며 화답했다. 이 부회장의 예고 없는 방문에 현장에 있던 일부 직원들은 이 부회장에게 기념사진 촬영을 요청했고, 이 부회장은 밝은 표정으로 촬영에 응하기도 했다. 이 부회장은 경영진 회의에 앞서 구내식당에서 임직원들과 함께 점심 식사를 하며 현장의 고충을 듣고, 사내 어린이집도 방문해 운영 현황과 직원들의 어린이집 이용 바업, 육아휴직 활성화 여부 등을 파악했다. 이 부회장은 아이들이 직접 그린 엄마와 아빠, 회사의 모습 등도 둘려본 뒤 교실을 나서며 “아이들이 저마다 마스크를 쓰고 있으니...”라며 안타까워 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 부회장은 지난 19일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반도체 R&D(연구개발) 단지 기공식에 참석, 현장 임직원들과 함께 식사를 하며 시간을 나누는 등 현장 행보를 시작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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