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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주군 비닐하우스서 70대 숨진 채 발견…온열질환 의심

    성주군 비닐하우스서 70대 숨진 채 발견…온열질환 의심

    27일 오후 1시쯤 경북 성주군 초전면 비닐하우스에서 7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소방 당국과 경찰 등은 범죄 관련성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사망 원인을 온열질환에 의한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원인을 밝히기 위해 조사하고 있으며 숨진 남성의 부검도 진행할 예정이다.
  • “대통령 행보가 기업 움직였다”…李 질타 이틀 만에 SPC, 8시간 초과 야근 폐지

    “대통령 행보가 기업 움직였다”…李 질타 이틀 만에 SPC, 8시간 초과 야근 폐지

    대통령실은 27일 SPC그룹이 생산직 근로자들의 8시간 초과 야근을 폐지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이 생명을 귀히 여기고 안전을 위한 비용을 충분히 감수하는 사회가 돼야 한다는 바람과 당부를 전한 지 이틀 만에 변화로 답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지난 금요일 이재명 대통령이 산재 근절 현장 노사 간담회를 진행한 SPC그룹이 8시간 초과 야근을 폐지하겠다고 밝혔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25일 경기 시흥 SPC삼립 시화 공장을 방문해 “일주일에 나흘을 밤 7시부터 새벽 7시까지 풀로 12시간씩 일한다는 것이 가능한 일인지 의문이 든다”며 가혹한 업무환경 문제를 질타한 바 있다. 강 대변인은 “앞서 있었던 현장 간담회에서 이 대통령은 SPC그룹 노동자들이 비슷한 사고로 잇달아 목숨을 잃은 원인이 심야 시간대 장시간 노동일 가능성에 주목했다”면서 “노동자의 생명과 안전을 담보로 한 기업 이윤 추구는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 생업을 위해 나간 일터에서 우리 국민들이 다치거나 목숨을 잃는 후진적 사고는 이제 근절돼야 한다”고 전했다. 강 대변인은 “가장 중요한 지점은 거듭된 산재 사망 사고가 일어나는 중대재해 피해가 일어나는 사업장을 방문했고, 그곳에서 과도한 노동시간 내지는 연속근로가 문제될 수 있음을 지적했고, 이 지적에 대해 기업이 움직임을 보였다는 점”이라며 “그리고 가장 큰 동의는 사람이 생계 유지를 위한 일터에서 생명을 잃어선 안 된다는 이 대통령의 오랜 생각이 일부 반영됐다는 점”이라고 밝혔다. 이어 “과거에도 비슷한 사례가 있었으나 계속 발생한 지점이 있다는 건 언론인들이 집중해 주면 하는 부분도 있고, 고용노동부 장관을 통해 유심히 들여다볼 지점”이라며 “중요한 건 대통령의 행보가 가진 메시지가 실제로 기업을 움직이고, 산업으로 인해 일하러 나간 곳에서 재해를 줄일 수 있는데 영향을 미쳐야 한다는 이재명 정부의 기조 다시 확인한 지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정부의 가장 중요한 관심사는 생명과 안전이라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강 대변인은 ‘앞으로 8시간 넘는 초과 야근은 인정되기 어렵다는 게 대통령의 뜻이냐’고 묻자 “안전한 사업장을 만들어 일하러 가서 생명을 잃지 않는 게 중요하다는 대통령의 의지이자 뜻”이라며 “어떤 노동시간이 안전하냐의 문제는 좀 더 입법과 행정부가 고민해야 할 부분”이라고 답했다. 강 대변인은 “그 행보가 생명과 안전을 중시하는 메시지 전파이지, 선을 정하고 이걸 넘으면 무조건 벌칙이라는 식의 확정적 의미는 아니다”라며 “대통령의 행보 자체가 사회적으로 중요한 메시지기 때문에 산업재해의 후진성을 극복하고 안전한 사업장을 만드는데 대통령이 시간을 내고, 마음을 할애해서 변화를 끌어내고자 노력하는 게 중요한 지점”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SPC그룹은 대표이사 협의체인 ‘SPC 커미티’를 열고 생산직 야근을 8시간 이내로 제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제품 특성상 필수적인 품목 외에 야간 생산을 최대한 없애 공장 가동 시간을 축소해 나갈 계획이다. 주간 근무 시간도 점진적으로 줄여 장시간 근무로 인한 피로 누적, 집중력 저하, 사고 위험 등을 사전에 차단할 예정이다. SPC그룹은 8시간 초과 야근 폐지를 위해 ▲인력 확충 ▲생산 품목과 생산량 조정 ▲라인 재편 등 전반적인 생산 구조를 완전히 바꾸기로 했다. SPC 계열사들은 각 실행 방안을 마련해 오는 10월 1일부터 이런 계획을 전면 시행할 방침이다.
  • 태국·캄보디아 무력충돌 격화…전면전 확산 가능성은?

    태국·캄보디아 무력충돌 격화…전면전 확산 가능성은?

    태국과 캄보디아 간 국경 분쟁이 24일 무력 충돌로 비화하면서 전투기와 중화기가 동원된 격렬한 교전이 이어지고 있다. 이로 인해 양국 간 갈등이 전면전으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캄보디아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태국과의 무력 충돌로 인한 사망자가 13명으로 증가했고, 주민 4만 명 이상이 피난길에 올랐다고 AP통신 등 외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태국 보건당국은 현재까지 민간인 14명과 군인 1명이 사망했고, 군인 15명과 민간인 31명이 부상했다고 전했다. 사망자에는 8세 아동도 포함되어 있다. 태국은 국경 인접 8개 지역에 계엄령을 발동했고, 주민 13만 8000여 명이 대피소로 이동한 것으로 파악된다. 태국-캄보디아 충돌 배경은? 이번 분쟁은 지난 5월 28일 우본랏차타니주 남위안 지역에서 양국 군인 사이에 발생한 소규모 총격전에서 캄보디아 군인 1명이 사망하면서 촉발됐다. 이 사건으로 국경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지난달 15일, 패통탄 친나왓 태국 총리가 아버지인 탁신 친나왓 전 총리와 가까운 사이인 훈 센 캄보디아 상원의장(전 총리)을 ‘삼촌’이라 부르며 통화한 내용이 외부로 유출됐다. 이 통화에서 패통탄 총리가 국경 지역을 담당하는 태국 제2군구 사령관을 비난하는 정황이 드러나 파문이 일었고, 결국 패통탄 총리는 직무 정지 처분을 받았다. 이후 양국 관계는 다방면에서 악화됐다. 캄보디아는 태국산 연료 및 가스 수입을 전면 중단하며 경제 보복에 나섰고, 태국은 온라인 사기와 국경 범죄 증가를 명분으로 육로를 봉쇄하고 캄보디아행 관광객을 제한하는 대응 조치를 취했다. 갈등은 지난 23일 국경 분쟁 지역에 설치된 지뢰가 폭발해 태국군 5명이 부상하면서 심각하게 격화했다. 이 사고로 병사 1명이 다리를 잃는 중상을 입었고, 나머지 4명도 크고 작은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에 태국은 캄보디아 대사를 추방하고 자국의 캄보디아 주재 대사를 소환하는 등 외교 관계를 급격히 긴장시켰다. 이어 24일부터 양국은 고대 사원인 프라삿 타 무엔 톰(Prasat Ta Muen Thom) 등을 둘러싼 영유권 분쟁 지역에서 총격전을 벌이며 전투태세를 확대하고 있다. 전면전 가능성은?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25일 비공개 회의를 열어 즉각적인 휴전과 외교적 해결을 촉구했다. 찌어 깨오 주유엔 캄보디아 대사는 이날 회의에서 “캄보디아는 조건 없는 즉각적인 휴전을 요청한다”며 평화적 해결을 거듭 강조했다. 니꼰뎃 발란꾸라 태국 외교부 대변인도 AFP 통신을 통해 “캄보디아가 양자 간 또는 말레이시아를 통한 문제 해결을 원한다면 우리는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이후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의장국인 말레이시아의 안와르 이브라힘 총리가 나서 중재 의사를 표명했으나, 휴전 협정은 난항을 겪고 있다. 훈 마네트 캄보디아 총리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양국이 휴전 제안에 동의했다고 밝혔지만, 불과 한 시간여 만에 “태국 측이 입장을 번복했다”며 “매우 유감스럽다”고 덧붙였다. 안와르 말레이시아 총리 역시 “양국이 휴전과 국경 병력 철수에 원칙적으로 합의했으나, 실행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국영 베르나마 통신에 전했다. 양국이 교전 확대의 책임을 서로에게 돌리며 강하게 비난하고 있어 전면전으로 확전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태국은 캄보디아가 주민을 ‘인간 방패’로 이용한다고 비판하고, 캄보디아는 태국군의 국제법상 금지된 집속탄 사용 의혹을 제기하며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품탐 웨차야차이 태국 총리 권한대행은 “캄보디아가 명확한 목표물 없이 태국을 향해 중화기를 발사해 민간인이 사망했다”며 “태국은 국경에서 전투가 끝날 때까지 캄보디아와 협상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혀 전면전 확대 가능성을 시사했다. 캄보디아 국방부는 “태국군 공격은 잔혹하고 야만적인 폭력적 행위”라고 규탄하며 “태국이 국제법을 위반했다”고 비난했다. 이어 “캄보디아는 태국의 폭력적 침략에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며 “군은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왕국의 주권과 국민을 수호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충돌은 2011년 이후 최대 규모의 국경분쟁으로, 단순한 우발적 충돌이 아니라 양국의 오랜 갈등과 지정학적 이해관계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 “인간 방패 vs 국제법 위반”…태국·캄보디아 전면전 확산 가능성은? [핫이슈]

    “인간 방패 vs 국제법 위반”…태국·캄보디아 전면전 확산 가능성은? [핫이슈]

    태국과 캄보디아 간 국경 분쟁이 24일 무력 충돌로 비화하면서 전투기와 중화기가 동원된 격렬한 교전이 이어지고 있다. 이로 인해 양국 간 갈등이 전면전으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캄보디아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태국과의 무력 충돌로 인한 사망자가 13명으로 증가했고, 주민 4만 명 이상이 피난길에 올랐다고 AP통신 등 외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태국 보건당국은 현재까지 민간인 14명과 군인 1명이 사망했고, 군인 15명과 민간인 31명이 부상했다고 전했다. 사망자에는 8세 아동도 포함되어 있다. 태국은 국경 인접 8개 지역에 계엄령을 발동했고, 주민 13만 8000여 명이 대피소로 이동한 것으로 파악된다. 태국-캄보디아 충돌 배경은? 이번 분쟁은 지난 5월 28일 우본랏차타니주 남위안 지역에서 양국 군인 사이에 발생한 소규모 총격전에서 캄보디아 군인 1명이 사망하면서 촉발됐다. 이 사건으로 국경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지난달 15일, 패통탄 친나왓 태국 총리가 아버지인 탁신 친나왓 전 총리와 가까운 사이인 훈 센 캄보디아 상원의장(전 총리)을 ‘삼촌’이라 부르며 통화한 내용이 외부로 유출됐다. 이 통화에서 패통탄 총리가 국경 지역을 담당하는 태국 제2군구 사령관을 비난하는 정황이 드러나 파문이 일었고, 결국 패통탄 총리는 직무 정지 처분을 받았다. 이후 양국 관계는 다방면에서 악화됐다. 캄보디아는 태국산 연료 및 가스 수입을 전면 중단하며 경제 보복에 나섰고, 태국은 온라인 사기와 국경 범죄 증가를 명분으로 육로를 봉쇄하고 캄보디아행 관광객을 제한하는 대응 조치를 취했다. 갈등은 지난 23일 국경 분쟁 지역에 설치된 지뢰가 폭발해 태국군 5명이 부상하면서 심각하게 격화했다. 이 사고로 병사 1명이 다리를 잃는 중상을 입었고, 나머지 4명도 크고 작은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에 태국은 캄보디아 대사를 추방하고 자국의 캄보디아 주재 대사를 소환하는 등 외교 관계를 급격히 긴장시켰다. 이어 24일부터 양국은 고대 사원인 프라삿 타 무엔 톰(Prasat Ta Muen Thom) 등을 둘러싼 영유권 분쟁 지역에서 총격전을 벌이며 전투태세를 확대하고 있다. 전면전 가능성은?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25일 비공개 회의를 열어 즉각적인 휴전과 외교적 해결을 촉구했다. 찌어 깨오 주유엔 캄보디아 대사는 이날 회의에서 “캄보디아는 조건 없는 즉각적인 휴전을 요청한다”며 평화적 해결을 거듭 강조했다. 니꼰뎃 발란꾸라 태국 외교부 대변인도 AFP 통신을 통해 “캄보디아가 양자 간 또는 말레이시아를 통한 문제 해결을 원한다면 우리는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이후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의장국인 말레이시아의 안와르 이브라힘 총리가 나서 중재 의사를 표명했으나, 휴전 협정은 난항을 겪고 있다. 훈 마네트 캄보디아 총리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양국이 휴전 제안에 동의했다고 밝혔지만, 불과 한 시간여 만에 “태국 측이 입장을 번복했다”며 “매우 유감스럽다”고 덧붙였다. 안와르 말레이시아 총리 역시 “양국이 휴전과 국경 병력 철수에 원칙적으로 합의했으나, 실행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국영 베르나마 통신에 전했다. 양국이 교전 확대의 책임을 서로에게 돌리며 강하게 비난하고 있어 전면전으로 확전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태국은 캄보디아가 주민을 ‘인간 방패’로 이용한다고 비판하고, 캄보디아는 태국군의 국제법상 금지된 집속탄 사용 의혹을 제기하며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품탐 웨차야차이 태국 총리 권한대행은 “캄보디아가 명확한 목표물 없이 태국을 향해 중화기를 발사해 민간인이 사망했다”며 “태국은 국경에서 전투가 끝날 때까지 캄보디아와 협상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혀 전면전 확대 가능성을 시사했다. 캄보디아 국방부는 “태국군 공격은 잔혹하고 야만적인 폭력적 행위”라고 규탄하며 “태국이 국제법을 위반했다”고 비난했다. 이어 “캄보디아는 태국의 폭력적 침략에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며 “군은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왕국의 주권과 국민을 수호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충돌은 2011년 이후 최대 규모의 국경분쟁으로, 단순한 우발적 충돌이 아니라 양국의 오랜 갈등과 지정학적 이해관계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 노인 제외 전 연령층 자살률 증가…정은경 “사회 전체의 과제”

    노인 제외 전 연령층 자살률 증가…정은경 “사회 전체의 과제”

    최근 노인을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자살률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자살 사망자는 잠정 집계 기준 1만 4439명으로, 인구 10만 명당 자살률은 28.3명이었다. 특히 최근 10년간 통계에서 노인층(65세 이상)의 자살률은 지속적으로 감소한 반면, 중장년(40~64세), 청년(20~39세), 아동·청소년(19세 이하) 등 그 외 연령대에서는 모두 상승세를 보였다. 한국의 자살률은 2003년부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인구 10만명당 중장년층 자살률은 2017년 29.4명에서 2023년 32.0명으로, 청년층은 같은 기간 20.6명에서 24.4명으로 상승했다. 아동·청소년 자살률 역시 2017년 2.6명에서 2023년 4.6명으로 급증했다. 반면 노인은 같은 기간 47.7명에서 40.6명으로 줄었다. 이날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서울 중구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에서 열린 자살예방 간담회에 참석해 “자살은 우리 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전문가들이 제시한 의견을 바탕으로 실효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상담 수요 증가에 대응해 올해 하반기 자살예방 상담전화(109) 제2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 정식 개소는 오는 10월로, 40명 규모의 상담 인력이 배치된다. 지난해 109번 상담 전화 수요는 32만 2000건으로, 전년 대비 47% 증가했다. 청년층 대상 온라인 상담 서비스(마들랜) 개선과 함께, 고립·은둔 청년을 위한 ‘찾아가는 온라인 상담’도 새롭게 도입된다. 한편 자살 사망 원인을 분석하는 심리부검도 지속해 운영되고 있다. 2015년부터 올해까지 총 1438건의 심리부검 면담이 이뤄졌으며, 이는 자살 원인 규명과 정책 기반 마련에 활용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학계, 지역 정신건강복지센터,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조기개입, 상담 인프라 확충, 유족 지원 강화 등을 정책 과제로 제안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 109 또는 자살예방 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SPC 질타한 이 대통령 “똑같은 사고 발생 문제 있어”

    SPC 질타한 이 대통령 “똑같은 사고 발생 문제 있어”

    이재명 대통령은 25일 “똑같은 현장에서 똑같은 방식으로 똑같은 사고가 반복되는 것은 사실 문제가 있다”며 잇따른 산업재해가 발생한 SPC를 강하게 질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경기 시흥의 SPC삼립 시화공장에서 ‘중대산업재해 발생 현장 간담회’를 열고 “저도 아시겠지만 노동자 출신이고 산재 피해자이기도 한데 그로부터 수십 년 세월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노동 현장에서 죽어가는 노동자들이 너무 많다”고 말했다. 대선 기간인 지난 5월 이 공장의 크림빵 생산라인에서 50대 여성 근로자가 컨베이어에 윤활유를 뿌리는 일을 하다 상반신이 기계에 끼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산재에 특히 관심이 많은 이 대통령은 지난 22일 국무회의에서 “산업재해 사망 현장을 조속한 시간 내에 방문해서 현황과 대응책을 강구해보겠다”고 밝혔는데 이와 관련해 SPC 공장을 실제로 찾아 산재 예방을 직접 촉구한 것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허영인 SPC 그룹 회장, 김범수 SPC 삼립 대표이사, 김지형 SPC 컴플라이언스위원장, 김희성 SPC삼립 안전보건총괄책임자 및 김인혁 SPC삼립 노조위원장과 현장 노동자를 비롯해 SPC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했다. 강희석 CJ푸드빌 음성공장장, 이정현 크라운제과 대전공장장 등 다른 식품업체 공장 책임자도 참석했다. 또 정부에서는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대통령실에서는 김용범 정책실장, 문진영 사회수석 등이 함께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모두 발언에서 “예측할 수 있고 방지도 할 수 있는데 왜 똑같은 일이 벌어지나”라며 “추측할 수 있는 원인 중 하나는 예방을 위한 비용과 사고가 났을 때의 대가가 균형이 맞지 않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이어 “개별 사건마다 원인을 분석해봐야 하겠지만 돈과 비용 때문에 안전과 생명을 희생하는 것이라면 그건 정말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이 세계 10대 경제 강국이라고 하고 소위 국내 소득이 4만 달러에 가까운 선진국이라는데 현장만큼은 선진국같이 보이지 않아 앞으로 고용노동부 장관이 할 일이 많을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자살률도 전 세계에서 가장 높다고 하고, 교통사고와 산재도 많고 너무 사람들이 많이 죽어간다”며 “새 정부는 각종의 사유로 너무 많은 사람이 죽어가는 대한민국의 현실을 근본적으로 바꿔보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또 “행복한 사회가 못 될지라도 불행 때문에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은 최소화해야 하지 않겠나”라고 했다.
  • 경북 포항서 제초작업 중 외국인 노동자 숨져

    경북 포항서 제초작업 중 외국인 노동자 숨져

    경북 포항 한 야산에서 폭염 속 제초 작업을 하던 외국인 노동자가 숨졌다. 25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2시 23분쯤 포항시 북구 기북면 한 야산에서 네팔 국적 30대 남성 A씨가 제조 작업을 하던 중 쓰러졌다. 일행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는 심정지 상태로 쓰러진 A씨를 병원으로 옮겼으나 결국 숨졌다. A씨는 경련 등 증상을 보이며 쓰러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등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 ‘인민의 무덤’ 악몽 현실로…‘탑승자 전원 사망’ 러 여객기 추락 현장 (영상)

    ‘인민의 무덤’ 악몽 현실로…‘탑승자 전원 사망’ 러 여객기 추락 현장 (영상)

    러시아 동부 아무르주(州)에서 실종됐던 여객기가 결국 추락한 채 발견됐다. 사고기에 탑승해 있던 탑승객과 승무원은 전원 사망했다. 러시아 안가라 항공 소속 An-24 기종 여객기는 이날 극동 지역 하바롭스크에서 틴다로 향하던 도중 종착지 인근에서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조 당국에 따르면 사고기는 틴다 공항에 착륙하려는 첫 번째 시도가 실패한 뒤 두 번째 시도를 하던 중에 통신이 끊어졌다. 러시아 국영 타스 통신은 24일(현지시간) “구조 당국의 헬리콥터가 틴다시에서 15㎞ 떨어진 산등성이에서 불에 탄 안토노프 An-24 여객기 동체를 발견했다”면서 “초기 보고서 상으로 생존자는 없다”고 전했다. 이어 “구조 당국은 사고기가 시야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산등성이에 부딪힌 것으로 추정하며 조종사의 과실이 있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고 기체인 안토노브 An-24는 현재 비행 중인 여객기 중에선 전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기종으로 꼽힌다. 소련 시절 안토노프사가 1957년 설계해 2년 뒤 실제 비행에 투입됐고 1978년 단종됐다. An-24는 소련 시절에도 잦은 항공 사고를 일으켜 ‘인민의 무덤’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했다. 2000년대 이후 알려진 사고로는 ▲2004년 우즈베키스탄(37명 사망) ▲2005년 적도기니(60명) ▲2005년 러시아(29명) ▲2006년 헝가리(42명) ▲2007년 캄보디아(22명) 등이 있다. 사고기를 운용해온 안가라 항공은 이르쿠츠크에 본사를 둔 중소형 항공사로, 중국 만주행을 제외하고 러시아 국내 노선만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사고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기체 노후화가 사고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러시아 항공사들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시작된 뒤 서방 국가들의 대러 제재 강화로 항공기 보수‧유지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 (영상) ‘인민의 무덤’ 악몽 현실로…‘탑승자 전원 사망’ 러 여객기 추락 현장 공개 [포착]

    (영상) ‘인민의 무덤’ 악몽 현실로…‘탑승자 전원 사망’ 러 여객기 추락 현장 공개 [포착]

    러시아 동부 아무르주(州)에서 실종됐던 여객기가 결국 추락한 채 발견됐다. 사고기에 탑승해 있던 탑승객과 승무원은 전원 사망했다. 러시아 안가라 항공 소속 An-24 기종 여객기는 이날 극동 지역 하바롭스크에서 틴다로 향하던 도중 종착지 인근에서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조 당국에 따르면 사고기는 틴다 공항에 착륙하려는 첫 번째 시도가 실패한 뒤 두 번째 시도를 하던 중에 통신이 끊어졌다. 러시아 국영 타스 통신은 24일(현지시간) “구조 당국의 헬리콥터가 틴다시에서 15㎞ 떨어진 산등성이에서 불에 탄 안토노프 An-24 여객기 동체를 발견했다”면서 “초기 보고서 상으로 생존자는 없다”고 전했다. 이어 “구조 당국은 사고기가 시야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산등성이에 부딪힌 것으로 추정하며 조종사의 과실이 있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고 기체인 안토노브 An-24는 현재 비행 중인 여객기 중에선 전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기종으로 꼽힌다. 소련 시절 안토노프사가 1957년 설계해 2년 뒤 실제 비행에 투입됐고 1978년 단종됐다. An-24는 소련 시절에도 잦은 항공 사고를 일으켜 ‘인민의 무덤’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했다. 2000년대 이후 알려진 사고로는 ▲2004년 우즈베키스탄(37명 사망) ▲2005년 적도기니(60명) ▲2005년 러시아(29명) ▲2006년 헝가리(42명) ▲2007년 캄보디아(22명) 등이 있다. 사고기를 운용해온 안가라 항공은 이르쿠츠크에 본사를 둔 중소형 항공사로, 중국 만주행을 제외하고 러시아 국내 노선만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사고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기체 노후화가 사고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러시아 항공사들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시작된 뒤 서방 국가들의 대러 제재 강화로 항공기 보수‧유지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 고속도로와 충돌한 이탈리아 경비행기, 불기둥 솟아 올랐다 (영상)

    고속도로와 충돌한 이탈리아 경비행기, 불기둥 솟아 올랐다 (영상)

    이탈리아의 한 고속도로로 비행기가 추락하면서 조종사와 탑승객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미국 뉴욕포스트 등 외신은 23일 “전날 이탈리아 북부 룸바르디아주(州) 브레시아에 있는 한 고속도로로 경비행기가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하늘을 날던 경항공기의 기체가 앞으로 기울어지면서 고도가 급격하게 낮아지고 이내 도로와 충돌하면서 거대한 불기둥과 검은 연기를 내뿜는다. 비행기가 추락한 당시 고속도로에는 여러 차량이 고속 주행을 하고 있었다. 목격자들은 경비행기가 고속도로에서 비상착륙을 시도하는 듯 보였지만 속도를 이기지 못한 채 급하강했다고 말했다. 또 빠른 속도로 회전하며 조종 불능 상태가 된 뒤 결국 고속도로와 충돌했다고 입을 모았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사고기가 이륙한 지점부터 사고 발생 지점까지의 거리는 65㎞였으며, 만약 기름을 가득 채우고 비행을 시작했다면 연료 탱크에 남아있는 휘발유의 양은 90ℓ 이상이었을 가능성이 크다. 이는 충돌 이후 예상보다 훨씬 큰 화재가 발생했던 이유 중 하나로 꼽힌다. 사고기는 불에 타 완전히 소실됐으며 충돌 당시의 여파로 기체 일부 부품이 사고 현장과 멀리 떨어진 곳에서 발견됐다. 경비행기가 고속도로와 충돌하면서 각각 75세, 60세인 조종사와 조종사의 아내가 현장에서 사망하고 현장에서 운전 중이던 운전자 2명이 부상했다. 부상자들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탈리아 당국은 과실치사 혐의를 포함해 추락 원인을 찾기 위해 조사 중이다.
  • (영상) 하늘에서 ‘뚝’ 떨어진 비행기…고속도로와 충돌 직후 불기둥 솟아 올라 [포착]

    (영상) 하늘에서 ‘뚝’ 떨어진 비행기…고속도로와 충돌 직후 불기둥 솟아 올라 [포착]

    이탈리아의 한 고속도로로 비행기가 추락하면서 조종사와 탑승객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미국 뉴욕포스트 등 외신은 23일 “전날 이탈리아 북부 룸바르디아주(州) 브레시아에 있는 한 고속도로로 경비행기가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하늘을 날던 경항공기의 기체가 앞으로 기울어지면서 고도가 급격하게 낮아지고 이내 도로와 충돌하면서 거대한 불기둥과 검은 연기를 내뿜는다. 비행기가 추락한 당시 고속도로에는 여러 차량이 고속 주행을 하고 있었다. 목격자들은 경비행기가 고속도로에서 비상착륙을 시도하는 듯 보였지만 속도를 이기지 못한 채 급하강했다고 말했다. 또 빠른 속도로 회전하며 조종 불능 상태가 된 뒤 결국 고속도로와 충돌했다고 입을 모았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사고기가 이륙한 지점부터 사고 발생 지점까지의 거리는 65㎞였으며, 만약 기름을 가득 채우고 비행을 시작했다면 연료 탱크에 남아있는 휘발유의 양은 90ℓ 이상이었을 가능성이 크다. 이는 충돌 이후 예상보다 훨씬 큰 화재가 발생했던 이유 중 하나로 꼽힌다. 사고기는 불에 타 완전히 소실됐으며 충돌 당시의 여파로 기체 일부 부품이 사고 현장과 멀리 떨어진 곳에서 발견됐다. 경비행기가 고속도로와 충돌하면서 각각 75세, 60세인 조종사와 조종사의 아내가 현장에서 사망하고 현장에서 운전 중이던 운전자 2명이 부상했다. 부상자들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탈리아 당국은 과실치사 혐의를 포함해 추락 원인을 찾기 위해 조사 중이다.
  • 발리서 패러글라이딩 중 돌풍 맞닥뜨려… 40대 한국인 2명 바다로 추락해 숨졌다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한국인 관광객 2명이 패러글라이딩을 하다가 바다로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2일(현지시간) 소셜익스팻 등 인도네시아 매체와 현지 경찰에 따르면 지난 17일 낮 12시 30분쯤 발리 쿠타 타나바락 해변 인근에서 패러글라이딩을 하던 43세 남성 A씨와 41세 여성 B씨가 바다로 추락했다. 두 사람은 패러글라이딩 관련 자격증이 있는 경력자로, 사고 당일 한국에서 직접 가져온 장비를 사용해 패러글라이딩을 하다 사고를 당했다. 조사 결과 10여분간의 비행 뒤 고도 80m 지점에서 갑자기 바람의 방향이 바뀌고 돌풍이 불어닥치면서 사고를 피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같이 비행하던 일행은 대부분 육지로 비상착륙했지만, 두 사람은 돌풍 등의 영향으로 해안선 쪽으로 날아갔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바다에 빠진 뒤 패러글라이딩 줄에 얽혔고 안전띠를 풀지 못해 수면 아래로 가라앉은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 직후 일행과 지역 주민들이 이들을 구하기 위해 바다로 뛰어들었고 피해자들은 20분 뒤 의식을 잃은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이들은 지난 11일 패러글라이딩을 하기 위해 일행 7명, 강사 1명과 함께 발리에 간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입국 다음날부터 매일 패러글라이딩을 했다. 발리 당국은 당시 기상 상황을 확인하는 등 사고 원인을 추가로 조사하고 있다. 현지 경찰은 “사망자의 유족들이 부검은 하지 않기로 했다”며 “시신은 발리에서 화장한 뒤 한국으로 옮겨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 경찰, 제주 모 중학교 교사 사망 관련 심리부검 의뢰

    경찰, 제주 모 중학교 교사 사망 관련 심리부검 의뢰

    제주 모 중학교 교사가 학생 가족의 민원에 시달리다 숨진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심리부검을 의뢰했다. 심리부검이란 사망자의 유가족, 지인, 기록 등을 통해 사망 전 심리·행동 변화를 분석해 숨진 원인을 규명하는 방법을 말한다. 제주동부경찰서 관계자는 “고인의 사망 동기를 명확히 하기 위해 국과수에 심리부검을 의뢰한 상황”이라며 “심리부검 결과 등을 토대로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2년 전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 당시에도 경찰은 국과수에 심리부검을 의뢰한 바 있다. 경찰은 고인의 사망 경위와 관련 “범죄 혐의점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계속해서 수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주경찰청은 동부경찰서장을 중심으로 12명의 전담팀을 구성해 2개월째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지난 5월 22일 새벽 제주의 한 중학교에서 40대 교사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무단결석 등 일탈행위를 해 온 학생을 지도하는 과정에서 학생 가족 측과의 길등을 있던 것으로 A씨의 유서를 통해 추정하고 있다.
  • [포착] ‘260명 사망’ 에어인디아 또…활주로 착륙 중 바퀴 3개 터졌다

    [포착] ‘260명 사망’ 에어인디아 또…활주로 착륙 중 바퀴 3개 터졌다

    지난달 이륙 5분 만에 추락해 260명의 사망자를 낸 에어인디아의 여객기가 또다시 사고에 휘말렸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22일(현지시간) “전날 에어인디아의 에어버스 A320 여객기 인도 뭄바이 국제공항에 착륙하다가 폭우로 인해 미끄러져 활주로에서 벗어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현장 사진을 보면 비행기 엔진을 감싸는 가장 바깥 부분에서 가장 심각한 손상이 확인됐다. 비행기 날개 부분에는 젖은 풀 덩어리가 끼어있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에어인디아 측은 “21일 뭄바이 국제공항으로 향하던 AI2744편은 착륙하는 동안 폭우를 겪었고 이로 인해 착륙 후 활주로 이탈이 발생했다”면서 “항공기는 게이트까지 안전하게 이동됐으며 모든 승객과 승무원은 무사히 비행기에서 내렸다”고 전했다. 이어 사고기의 운항을 중단하고 점검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에어인디아는 지난달 12일 서부 구자라트주(州) 아마다바드 공항에서 보잉 787 소속 여객기가 추락해 260명이 숨진 사고 이후 각국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 이달 초 유럽항공안전청(EASA)은 에어인디아 산하 저비용항공사(LCC)인 에어인디아 익스프레스가 에어버스 A320의 엔진 부품을 제때 교체하지 않고 관련 기록을 위조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해당 항공사 조사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무를리다르 모홀 인도 민간항공부 차관은 “에어인디아는 지난 6개월 동안 안전 위반 5건과 관련해 9건의 사유 제시 통지서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누가 엔진 연료 스위치를 차단했을까?일각에서는 이 사고의 원인이 기장의 과실일 수 있다는 주장을 내놓았다. 지난 27일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여객기 내 조종사들 간 대화를 담은 조종실 음성 녹음(CVR)에서 기장의 과실을 암시하는 정황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음성 녹음에서 부기장은 항공기 이륙 직후, 기장에게 왜 항공기 엔진으로 연료를 공급하는 스위치를 작동 위치에서 차단 위치로 옮겼느냐고 묻는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부기장은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지만 기장은 침착한 태도를 유지한 것으로 보였다”면서 “이륙 당시 항공기를 조종 중이던 부기장은 양손이 바빴을 것이고, 감시 역할을 하던 기장은 손이 자유로워 기장이 스위치를 조작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인도 항공사고조사국(AAIB)이 지난 12일 공개한 예비 조사 보고서에서도 “한 조종사가 다른 조종사에게 스위치를 왜 옮겼는지 물었고 다른 조종사는 그렇게 하지 않았다고 부인했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다만 질문한 사람이 기장인지 부기장인지는 설명하지 않았다. 또 보고서에서는 사고 원인에 대한 결론을 내리지 않았으며 디자인 결함과 기계 고장, 정비 문제의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인도 항공사고조사국은 추가 조사를 거쳐 1년 안에 최종 보고서를 내놓을 예정이다.
  • 우크라, 4세대 전투기 또 잃었다…‘840억짜리’ 프랑스 전투기 추락

    우크라, 4세대 전투기 또 잃었다…‘840억짜리’ 프랑스 전투기 추락

    우크라이나 전장을 날던 프랑스 다목적 전투기가 추락했다. 우크라이나 전쟁 개전 이후 프랑스가 지원한 전투기가 손실된 최초 사례다. 미국 군사 전문 매체 더워존은 2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공군이 운용하던 프랑스의 다쏘 미라주 2000 전투기가 훈련 중 파괴됐다”고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공군 측은 “이날 저녁 다쏘 미라주 2000 전투기 비행 임무 수행 중 항공기 장비 고장이 접수됐다. 이후 조종사는 위기 상황에서 성공적으로 탈출했다”면서 “지상 사상자는 없었으며 항공 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특별위원회가 구성됐다”고 밝혔다. 엑스의 일부 공개출처정보(OSINT·오신트) 채널들은 장비 고장으로 추락하는 전투기에서 조종사가 낙하산을 펼치고 탈출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으나 이 사진과 관련해 우크라이나군의 직접적인 설명은 없었다. 우크라이나 공군이 지난 2월 처음 지원받은 다쏘 미라주 2000은 프랑스 다쏘 항공이 개발한 4세대 다목적 전투기로 방공 요격, 제공권 장악, 전장 차단 등 다양한 임무 수행이 가능하다. 현재 프랑스뿐만 아니라 인도와 아랍에미리트, 대만 등이 운용하고 있으며, 프랑스군은 지난 2월 첫 다쏘 미라주 2000을 우크라이나에 인도하기 전 공대지 임무 수행을 위한 개조 작업을 진행했다. 프랑스가 우크라이나에 지원하기로 약속한 다쏘 미라주 2000 전투기는 12대 규모이며 추락 사례가 보고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까지 우크라이나에 인도된 다쏘 미라주 2000 전투기는 6대 정도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이번 사고가 서방국이 지원한 전투기와 이를 운용할 조종사를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군에게는 타격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앞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서방산 전투기 운용을 위해 이미 훈련받는 조종사 외에도 미라주 전투기 전문 조종사 훈련을 위해 프랑스와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젤렌스키 대통령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가진 전화 통화를 언급하며 “나는 특히 미라지 2000 전투기 조종사 훈련에 대한 합의를 강조하고 싶다. 프랑스는 추가 항공기를 지원하고 조종사를 훈련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프랑스의 다쏘 미라주 2000의 대당 가격은 공개된 적이 없으나, 2023년 인도네시아가 카타르에 중고 미라주 2000-5 전투기 12대를 7억 3450만 달러(현재 기준 한화로 약 1조 134억 원)에 구매했다. 이 계약을 기준으로 1대당 가격은 약 6120만 달러(약 844억 3200만 원)로 추정되며 이는 중고 전투기임에도 매우 높은 가격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우크라이나, 4세대 전투기 4번째 소실우크라이나는 다쏘 미라주 2000과 F-16 등 4세대 전투기를 손실한 것은 이번이 네 번째다. 지난해 8월 우크라이나 공군이 F-16으로 러시아의 미사일 요격 임무를 수행하던 중 기체가 손상돼 추락했고 조종사는 전사했다. 지난 4월에는 우크라이나가 미국이 지원한 정밀 유도 로켓인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하이마스) 작전을 수행하던 중 러시아 방공망에 의해 격추됐다. 역시 조종사는 추락으로 사망했다. 가장 최근에 4세대 전투기가 추락한 사례는 지난 6월로, 우크라이나 공군 소속 막심 우스티멘코 중령이 러시아 미사일·드론 요격 임무 중 F-16이 심각하게 손상됐음에도 탈출을 포기한 채 민가를 피해 끝까지 기수를 돌렸고 결국 전사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그에게 영웅 칭호를 추서했고 국민 사이에서도 대규모 추모 열풍이 불었다. 젤렌스키 “푸틴, 회담장에 직접 나와라” 요구한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23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3차 휴전 협상을 갖는다. 젤레스키 대통령은 21일 저녁 영상 연설에서 “루스템 우메로프 국가안보국방위원회 서기와 러시아 측과의 접촉과 추가 회담 준비 사항을 논의했으며 회담이 23일에 예정돼 있다고 보고받았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와의 3차 평화 회담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이 꼭 필요하다고 압박해 왔다. 그러나 러시아는 앞선 두 차례 협상에서 차관급인 블라디미르 메딘스키 대통령 보좌관을 단장으로 보내며 ‘실무급 협상’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크렘린궁(러시아 대통령실) 측은 3차 협상과 관련해서도 “협상팀 구성은 변동 없다”고 밝혔다. 더불어 크렘린궁은 이번 3차 협상에서 돌파구를 기대하지 않는다고 밝혀 협상 시작 전부터 기대감에 찬물을 끼얹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은 22일 기자들과 만나 “기적과 같은 어떤 돌파구도 기대할 이유가 없다”며 “포로 교환이나 사망자 시신 반환 합의에 도달하는 것 자체가 이미 성과”라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제재 압박이 나온 뒤 일주일 만에 평화 협상 일정이 잡혔지만 사실상 러시아가 ‘구색 갖추기’에 불과한 행동을 취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14일 러시아에 50일 안에 휴전 합의하지 않으면 100% 수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압박했다. 러시아가 ‘기적과 같은 돌파구’를 기대하지 않음에도 협상장에 나오는 이유는 트럼프 대통령의 심기를 자극하지 않기 위한 최소한의 수단으로 해석된다.
  • [포착] ‘840억짜리’ 프랑스 전투기, 우크라서 추락…“4세대 전투기 또 잃었다”

    [포착] ‘840억짜리’ 프랑스 전투기, 우크라서 추락…“4세대 전투기 또 잃었다”

    우크라이나 전장을 날던 프랑스 다목적 전투기가 추락했다. 우크라이나 전쟁 개전 이후 프랑스가 지원한 전투기가 손실된 최초 사례다. 미국 군사 전문 매체 더워존은 2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공군이 운용하던 프랑스의 다쏘 미라주 2000 전투기가 훈련 중 파괴됐다”고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공군 측은 “이날 저녁 다쏘 미라주 2000 전투기 비행 임무 수행 중 항공기 장비 고장이 접수됐다. 이후 조종사는 위기 상황에서 성공적으로 탈출했다”면서 “지상 사상자는 없었으며 항공 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특별위원회가 구성됐다”고 밝혔다. 엑스의 일부 공개출처정보(OSINT·오신트) 채널들은 장비 고장으로 추락하는 전투기에서 조종사가 낙하산을 펼치고 탈출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으나 이 사진과 관련해 우크라이나군의 직접적인 설명은 없었다. 우크라이나 공군이 지난 2월 처음 지원받은 다쏘 미라주 2000은 프랑스 다쏘 항공이 개발한 4세대 다목적 전투기로 방공 요격, 제공권 장악, 전장 차단 등 다양한 임무 수행이 가능하다. 현재 프랑스뿐만 아니라 인도와 아랍에미리트, 대만 등이 운용하고 있으며, 프랑스군은 지난 2월 첫 다쏘 미라주 2000을 우크라이나에 인도하기 전 공대지 임무 수행을 위한 개조 작업을 진행했다. 프랑스가 우크라이나에 지원하기로 약속한 다쏘 미라주 2000 전투기는 12대 규모이며 추락 사례가 보고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까지 우크라이나에 인도된 다쏘 미라주 2000 전투기는 6대 정도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이번 사고가 서방국이 지원한 전투기와 이를 운용할 조종사를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군에게는 타격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앞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서방산 전투기 운용을 위해 이미 훈련받는 조종사 외에도 미라주 전투기 전문 조종사 훈련을 위해 프랑스와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젤렌스키 대통령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가진 전화 통화를 언급하며 “나는 특히 미라지 2000 전투기 조종사 훈련에 대한 합의를 강조하고 싶다. 프랑스는 추가 항공기를 지원하고 조종사를 훈련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프랑스의 다쏘 미라주 2000의 대당 가격은 공개된 적이 없으나, 2023년 인도네시아가 카타르에 중고 미라주 2000-5 전투기 12대를 7억 3450만 달러(현재 기준 한화로 약 1조 134억 원)에 구매했다. 이 계약을 기준으로 1대당 가격은 약 6120만 달러(약 844억 3200만 원)로 추정되며 이는 중고 전투기임에도 매우 높은 가격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우크라이나, 4세대 전투기 4번째 소실우크라이나는 다쏘 미라주 2000과 F-16 등 4세대 전투기를 손실한 것은 이번이 네 번째다. 지난해 8월 우크라이나 공군이 F-16으로 러시아의 미사일 요격 임무를 수행하던 중 기체가 손상돼 추락했고 조종사는 전사했다. 지난 4월에는 우크라이나가 미국이 지원한 정밀 유도 로켓인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하이마스) 작전을 수행하던 중 러시아 방공망에 의해 격추됐다. 역시 조종사는 추락으로 사망했다. 가장 최근에 4세대 전투기가 추락한 사례는 지난 6월로, 우크라이나 공군 소속 막심 우스티멘코 중령이 러시아 미사일·드론 요격 임무 중 F-16이 심각하게 손상됐음에도 탈출을 포기한 채 민가를 피해 끝까지 기수를 돌렸고 결국 전사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그에게 영웅 칭호를 추서했고 국민 사이에서도 대규모 추모 열풍이 불었다. 젤렌스키 “푸틴, 회담장에 직접 나와라” 요구한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23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3차 휴전 협상을 갖는다. 젤레스키 대통령은 21일 저녁 영상 연설에서 “루스템 우메로프 국가안보국방위원회 서기와 러시아 측과의 접촉과 추가 회담 준비 사항을 논의했으며 회담이 23일에 예정돼 있다고 보고받았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와의 3차 평화 회담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이 꼭 필요하다고 압박해 왔다. 그러나 러시아는 앞선 두 차례 협상에서 차관급인 블라디미르 메딘스키 대통령 보좌관을 단장으로 보내며 ‘실무급 협상’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크렘린궁(러시아 대통령실) 측은 3차 협상과 관련해서도 “협상팀 구성은 변동 없다”고 밝혔다. 더불어 크렘린궁은 이번 3차 협상에서 돌파구를 기대하지 않는다고 밝혀 협상 시작 전부터 기대감에 찬물을 끼얹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은 22일 기자들과 만나 “기적과 같은 어떤 돌파구도 기대할 이유가 없다”며 “포로 교환이나 사망자 시신 반환 합의에 도달하는 것 자체가 이미 성과”라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제재 압박이 나온 뒤 일주일 만에 평화 협상 일정이 잡혔지만 사실상 러시아가 ‘구색 갖추기’에 불과한 행동을 취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14일 러시아에 50일 안에 휴전 합의하지 않으면 100% 수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압박했다. 러시아가 ‘기적과 같은 돌파구’를 기대하지 않음에도 협상장에 나오는 이유는 트럼프 대통령의 심기를 자극하지 않기 위한 최소한의 수단으로 해석된다.
  • ‘기후변화 재앙’ 산불·산사태 현실화… 새 대응 체계 급하다

    ‘기후변화 재앙’ 산불·산사태 현실화… 새 대응 체계 급하다

    기후변화의 재앙이 현실화하고 있다. 봄 산불에 이어 여름 산사태까지,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피해가 발생하면서 산림 재난 대응 체계에 대한 전면 재검토가 필요해졌다. 22일 산림청 등에 따르면 지난 16~20일 폭우로 41건의 산사태 신고가 접수됐다. 경남 산청과 경기 가평 등에서 사망자와 실종자 등 대규모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산사태 피해는 매년 심화하고 있다. 2015~2019년 발생한 산사태 피해는 연평균 72.1㏊인데 비해 최근 5년(2020~2024년)간은 467㏊로 6.5배 증가했다. 산사태는 약해진 토사가 붕괴하면서 발생하는 데 주로 ‘태풍’ 피해로 인식됐다. 최대 피해(2705㏊)가 발생한 2002년은 태풍 ‘루사’, 2006년(1597㏊)은 태풍 ‘에위니아’의 영향이 컸다. 그러나 2020년(1343㏊) 장마가 길어지고 많은 비가 내리면서 산사태 위험도가 높아졌다. 15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된 2023년 7월 15일 경북 예천 산사태도 집중 호우가 원인이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사태연구과 서준표 박사는 “강우 패턴이 일부 지역에 강한 비가 집중되는 현상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예측을 뛰어넘는 많은 비가 한꺼번에 내리면 토양이 견디지 못하고 무너질 수밖에 없기에 사방댐 등의 확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부는 ‘극한 강우’ 발생 증가에 대비해 대피 ‘골든타임’을 확보 대책을 내놨지만 역부족이다. 사방댐은 큰 비용과 자연훼손 등의 논란으로 설치에 어려움이 있다. 위기관리시스템은 체계는 갖췄지만 매뉴얼이 명확하지 않아 재난 당국과 지방자치단체 간 ‘엇박자’로 이어졌다. 산사태 예·경보 기준은 ‘토양함수량’이 80% 이상 시 ‘주의보’, 90% ‘예비 경보’, 100%면 ‘경보’를 발령한다. 그러나 국립산림과학원이 산불피해지의 산사태 발생을 분석한 결과 토양함수량 60%에서도 산사태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산림 재난 발생 및 피해 확대를 경고한다. 일상화된 산불로 토양을 지탱할 나무 등이 사라지면서 많은 비가 내리면 산사태 발생 가능성이 커졌다. 더욱이 주택과 펜션 등 시설물이 산으로 들어오면서 피해를 키우고 있다. 산사태 피해지의 추가 붕괴를 막는 조치도 요구된다. 김석우 강원대 산림자원학과 교수는 “가평 산사태와 같이 야간에 폭우가 내리면 산사태 경보가 발령되더라도 주민들에게 전달이 안 되고, 대피할 수 없는 사각 시간대가 발생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 (영상) 추락한 공군기, 알고 보니 중국산…방글라 “약 30명 사망, 위독한 화상 환자 多” [포착]

    (영상) 추락한 공군기, 알고 보니 중국산…방글라 “약 30명 사망, 위독한 화상 환자 多” [포착]

    방글라데시에서 공군 훈련기가 민간 학교 건물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해 어린이를 포함한 약 30명이 목숨을 잃었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22일(현지시간) “전날 낮 1시 6분 방글라데시 AK 칸다커 공군기지에서 이륙한 공군 소속 F-7 BGI 훈련기가 12분 뒤 수도 다카 북쪽 우타라 지역의 마일스톤 스쿨 앤드 칼리지 캠퍼스에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훈련기가 추락한 마일스톤은 4세부터 18세까지 다니는 초·중·고등과정 학교로, 훈련기가 학교 2층 건물에 충돌할 당시 일부 아이들은 하교하기 시작한 상태였다. 이 학교 10학년 학생 파르한 하산은 BBC에 “시험을 마치고 친구들과 교실을 나서자마자 비행기가 학교 건물을 들이받는 모습을 봤다”면서 “불타는 비행기가 바로 내 눈앞에서 건물과 충돌하고 있었다. 내 가장 친한 친구, 시험장에 함께 있던 친구가 내 눈앞에서 죽었다”며 비통함을 감추지 못했다.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는 조종사 1명과 현지 주민 1명을 포함해 27명에 달한다. 현지 매체 프로톰알로는 70여명이 국립 화상·성형외과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으나 상당수가 위독한 상태여서 사망자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사고 훈련기는 ‘메이드 인 차이나’, 사고 원인은?추락한 훈련기인 F-7 BGI는 1960년대 중국이 옛 소련의 MiG(미그)-21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한 J-7 전투기의 방글라데시 수출용 개량형이다. 즉 중국이 MiG-21을 본떠 만든 J-7을 방글라데시 요청에 맞게 개조해 F-7 BGI라는 이름으로 수출한 기종이다. 중국이 이 기체를 수출한 것은 사실이나, 운용국이 기체의 유지·보수와 안전 관리를 책임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번 사고는 운용 중인 나라에서 발생한 만큼 중국 정부가 공식적으로 책임을 인정하거나 법적·도의적 책임을 질 가능성은 크지 않다. 방글라데시 국방부 공보실(ISPR) 측은 “사고 훈련기에 탑승해 있던 조종사는 이륙 직후 ‘기술적 결함’을 확인했다”면서 “추락을 직감한 듯 최대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비행기를 인적 드문 곳으로 몰려고 하다가 결국 마일스톤 캠퍼스에 추락했다”고 밝혔다. 방글라데시 군 당국은 이번 사고가 기술적 결함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오요안나와 좋은 관계였다” 항변…유족 “상사 심기 건드리지 않으려 한 것 뿐”

    “오요안나와 좋은 관계였다” 항변…유족 “상사 심기 건드리지 않으려 한 것 뿐”

    ‘직장 내 괴롭힘’을 호소하다 숨진 전 MBC 기상캐스터 고(故) 오요안나씨에 대해 가해자로 지목된 기상캐스터가 법정에서 오씨를 괴롭힌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22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8부(부장 김도균)는 오씨의 유족 3명이 기상캐스터 A씨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 1차 변론기일을 열었다. 이날 변론기일에서 A씨의 소송대리인은 “A씨는 오씨에게 근로기준법에서 규정하는 직장 내 괴롭힘을 한 사실이 없다”면서 “A씨의 행위로 오씨가 사망했다고 주장하는 것은 사실을 호도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A씨 측은 “오씨는 사망 전까지 A씨와 좋은 관계로 지냈으며, 오씨가 개인 사정이나 악플 등으로 힘들어한 점을 고려하면 오씨의 사망과 A씨와의 인과관계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항변했다. 또 오씨 유족의 ‘직장 내 괴롭힘’ 주장에 대해 “오씨와 A씨의 당시 상황과 전체적인 대화의 맥락을 고려하지 않고 일부 대화 내용을 편집한 것”이라고 일축했다. 이에 대해 유족 측은 “카카오톡 대화에서는 일부 좋은 관계로 보일지언정, A씨가 오씨를 괴롭혀 정신적 고통을 호소했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며 “친밀한 관계처럼 대화한 것은 직장에서 상사의 심기를 건드리지 않기 위해서일 뿐”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고용노동부는 지난 5월 MBC를 상대로 특별근로감독을 벌이고 오씨에 대한 직장 내 괴롭힘이 있었다고 확인했다. 그러나 기상캐스터인 오씨가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로 인정하기는 어렵다면서, 해당 법의 ‘직장 내 괴롭힘’ 규정도 적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MBC는 이같은 특별근로감독 결과를 받아들인다며 오씨 유족에게 사과했다. 이어 A씨와의 계약을 해지했다. 유족 측은 이날 변론기일에서 고용노동부의 판단을 근거로 “오씨의 사망 과정에 A씨의 괴롭힘이 있었다는 게 주된 요지”라고 주장했다. 이어 “오씨의 근로자성이 인정된다고 보고 직장 내 괴롭힘을 원인으로 손해배상을 청구했지만, 고용노동부의 감독 결과 근로자 여부와 관련해 보완할 부분이 있어서 추후 예비적으로 일반 괴롭힘으로 인한 사망을 추가할지 검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오씨는 지난해 9월 숨졌으며, 이후 오씨의 휴대전화에서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한 호소 등이 담긴 원고지 17장 분량의 유서가 발견됐다. 이에 유족은 가해자로 지목된 A씨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 ‘사상자 190여명’ 참사… “중국제 군용기 때문에 추락 사고 반복” [포착]

    ‘사상자 190여명’ 참사… “중국제 군용기 때문에 추락 사고 반복” [포착]

    방글라 매체, 전직 장교 등 인용해 지적최근 20년간 사고 11건 중 중국제 7대“정치적 이유로 싸고 위험한 중국제 써”다카 학교 훈련기 추락 사망자 27명으로부상자 170여명 가운데 24명 상태 위독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서 공군 훈련기가 한 학교에 추락한 사고의 사망자가 27명(부상자는 170여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반복되는 공군 제트기 추락 사고의 주요 원인이 저렴한 중국제를 도입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현지에서 나왔다. 방글라데시 매체 다카트리뷴은 21일(현지시간) ‘지난 30년간 공군 제트기 추락 사고 최소 27건 발생’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방글라데시 공군은 1992년 이래 최소 27건의 전투기와 훈련기 추락 사고를 냈다면서 이로 인해 다수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특히 2005년 이후 지금까지 발생한 최소 11건의 추락 사고 제트기 중 중국제가 가장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방글라데시 공군의 중국제 제트기 7대가 추락했으며 러시아제가 3대, 체코슬로비키아제 1대가 뒤를 이었다. 추락 사고 대부분은 기계적 고장으로 인해 발생했으며, 조종사의 실수로 인한 사고는 일부에 그쳤다고 매체는 전했다. 추락 사고를 낸 중국제 제트기 모델은 FT-7, PT-6, F-7MB 등으로 중국에서 생산돼 방글레데시 공군에 도입됐다. 익명을 요구한 전직 공군 장교는 매체에 “중국제 제트기가 반복적인 추락 사고의 주요 원인 중 하나지만, 공군은 여러 제약으로 계속해서 중국제를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방글라데시 공군은 현재 약 40대의 중국제 F-7 전투기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군은 1998년 처음으로 F-7 12대를 들여왔고, 나머지 도입은 2001년에서 2013년 사이에 추가로 이뤄졌다. 매체는 공군이 유럽제 항공기를 도입해 전력을 업그레이드하는 방안이 제시되기도 했지만 “정치적인 이유로” 가격은 저렴하지만 위험성은 높은 (중국제) 항공기가 계속 사용되면서 장교들의 생명이 위험에 처해 있다고 익명의 전직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최근 몇 년간 방글라데시 정부는 ‘군사 목표 2030’에 따라 러시아제와 유럽제 항공기 도입을 시작했으나, 공군의 훈련 부대에서는 여전히 F-7이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매체는 또 중국이 폐쇄적인 제트기 산업 생태계를 통해 1960대에 소련제 MiG-21을 기반으로 처음 개발한 J-7를 계속 수출하고 있다는 점도 문제로 지적했다. F-7은 J-7의 수출형 이름이다. F-7/J-7 시리즈는 48년간 12번 이상 개량을 거치면서 제작·수출돼오다 2013년 생산이 종료됐다. 가장 널리 수출된 중국제 항공기인 이 모델은 방글라데시와 파키스탄, 스리랑카, 미얀마 등 17개국 이상에 배치돼 있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한편 AP통신 등에 따르면 22일 현재 이번 방글라데시 공군 훈련기 추락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27명으로 늘었다. 조종사 한 명을 제외한 나머지 사망자 26명 대부분은 훈련기가 추락한 학교 학생이다. 전날 낮 중국산 F-7 BGI 훈련기가 다카 북부 우타라 지역에 위치한 마일스톤 스쿨 앤드 칼리지 캠퍼스에 추락했다. 이 사고로 학교 2층 건물이 연기에 휩싸였고 170여명이 다쳐 헬리콥터와 구급차, 전동 인력거 등으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학생들이 학교에서 수업을 듣거나 시험을 보고 있던 낮 시간대여서 인명 피해가 컸다. 사고 얼마 후까지 사망자는 20명으로 보고됐으나, 부상자 7명이 추가로 사망했다. 나머지 부상자 가운데 24명은 상태가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글라데시 정부는 22일을 국가 애도의 날로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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