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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산 간판 비리 의혹’ 수사받던 업체 대표 숨진 채 발견

    ‘익산 간판 비리 의혹’ 수사받던 업체 대표 숨진 채 발견

    전북 익산시 간판 정비사업 비리에 연루된 공무원에게 금품을 건넨 의혹으로 수사를 받던 40대 업체 대표가 숨진 채 발견됐다.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7일 오후 6시쯤 완주군 봉동읍 한 창고에서 40대 A 씨가 숨져 있는 것을 직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강력범죄 정황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숨진 A 씨는 익산 간판 정비사업 비리와 관련해 최근 경찰의 압수수색을 받았다. 경찰 관계자는 “사망 원인 등 구체적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6일 간판 정비사업 과정에서 특정 업체에 일감을 주는 대가로 금품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로 익산시 사무관(5급) B 씨를 구속 송치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09 또는 자살 예방 SNS 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원하고 원망하죠’ 여성 듀오 애즈원 이민 숨져

    ‘원하고 원망하죠’ 여성 듀오 애즈원 이민 숨져

    여성 알앤드비 듀오 애즈원의 이민(본명 이민영)이 지난 5일 사망했다. 47세. 6일 가요계에 따르면 이민은 전날 오후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국계 미국인인 고인은 1999년 애즈원 1집 ‘데이 바이 데이’로 데뷔해 ‘너만은 모르길’, ‘데이 바이 데이’, ‘원하고 원망하죠’ 등을 잇달아 히트시키며 사랑받았다. 애즈원은 지난 6월에도 신곡 ‘축하해, 생일’을 발표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했다. 5월에는 KBS2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에 다른 멤버인 크리스탈과 함께 출연해 6년 만에 음악 방송 무대에도 올랐다. 장례는 유족의 뜻에 따라 조용히 치러질 예정이다.
  • ‘입수금지’ 물놀이하다 사망…공무원 입건되자 “분노하지 않을 수 없어” 반발한 동료들

    ‘입수금지’ 물놀이하다 사망…공무원 입건되자 “분노하지 않을 수 없어” 반발한 동료들

    충남 금산군 유원지의 입수 금지구역에서 물놀이하던 대학생 4명이 숨진 사고와 관련해 안전요원과 담당 공무원을 입건하자 공무원의 동료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6일 금산군에 따르면 전날 군 공무원 노조는 입장문을 내고 “이번 사고는 여러 방법을 통해 위험을 알렸음에도 ‘나는 괜찮겠지’라고 생각한 안전불감증이 그 원인”이라며 “여러 안전장치 중 일부가 작동하지 않았다고 (공무원) 개인의 과실로 몰아가는 처사에 공직을 함께 수행하는 동료로서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20대 청년들의 목숨을 앗아간 안타까운 사고는 또다시 젊디젊은 20대 여성 공무원의 삶을 흔들어놓고 있다”면서 “군은 행정 시스템에 따라 업무를 수행한 담당자의 구명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촉구했다. 앞서 지난달 9일 오후 6시 19분쯤 금산군 제원면 천내리 기러기공원 유원지에서 물놀이를 하던 20대 대학생 4명이 실종됐다가 3시간 30분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사고가 난 곳은 물살이 강한 곳으로 입수금지 구역으로 지정돼 있었다. 곳곳에 ‘수영금지’를 알리는 대형 현수막과 경고문이 걸려 있었으며, 숨진 대학생들은 구명조끼 등을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안전요원은 경찰에 “입수금지 구역에서 물놀이하는 이들에게 한 차례 계도 조치했다”는 취지로 진술했으나, 경찰은 당시 안전요원들이 이들에게 안전계도 조치를 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했다. 또 당시 현장에는 입수 금지를 알리는 안내 방송도 나오지 않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경찰은 최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60대 남성 A씨 등 안전관리 요원 2명과 20대 여성 금산군 공무원 1명을 입건했다. 유족들은 사고가 발생한 지역에서 입수를 막기 위한 충분한 조치가 없었다며 규명을 요구하고 있다. 숨진 대학생 중 한 명의 유족은 최근 인터뷰에서 “아이들이 최초 입수한 지점에서는 수영 금지구역인지 확인하기 어려웠다”면서 “안전 부표도 설치돼있지 않았으며, 위험 구역이었다면 주차장을 폐쇄했어야 했다”고 항변했다.
  • 연인·지인 살해 후 사망 50대…경찰, 범행 동기 파악 집중

    연인·지인 살해 후 사망 50대…경찰, 범행 동기 파악 집중

    경남에서 두 건의 살인을 저지른 혐의로 경찰 추적을 받던 50대 남성이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범행 동기를 밝히는 데 집중하고 있다. 5일 경남경찰청은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자 숨진 50대 용의자 A씨 휴대전화 포렌식 분석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자신의 휴대전화를 타고 온 차량에 둔 채 바다에 뛰어내렸다. A씨는 사고 당일인 4일 오후 1시쯤 김해에서 50대 여성 B씨를 살해하고 차량을 이용해 창원시 진해구로 이동, 오후 3시쯤 50대 C씨를 다시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씨가 B씨와는 연인 관계였고 C씨와는 지인 관계였던 것으로 본다. A씨와 B씨는 약 1년간 교제한 사이로, 경찰은 최근 둘 사이 남녀관계 문제로 말미암은 갈등이 있었던 것으로 본다. 다만 지난 1년 사이 둘 사이에 데이트 폭력이나 스토킹 신고 이력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했다. 경찰은 C씨와는 금전적 문제가 있었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 두고 수사하고 있다. 인테리어 사업을 하는 A씨는 C씨와 업무상 알게 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남긴 30장가량의 유서에서는 C씨와 관련한 범행을 추정할 수 있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B·C씨 살해한 후 같은 날 자기 가족에게 연락해 집에 남긴 유서를 확인하라고 말했다. 유서에 A씨 자신도 극단적 선택을 할 것을 암시하는 내용이 담긴 것을 확인한 가족은 이날 오후 4시 12분께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자 진술과 유서 등을 토대로 B·C씨 소재 파악에 나선 경찰은 숨진 이들을 발견했다. A씨는 경찰에게 쫓기던 중 사망했다. 그는 오후 5시 25분쯤 창원시 마창대교 위에서 뛰어내렸다. 창원해양경찰서는 마창대교에 차량이 멈춰 서 있다는 관제요원 신고를 받고 출동해 30분 안에 A씨를 구조했지만, 그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 경찰은 피해 여성들 간 관련성이 없고 유서 내용 등에 비춰 두 건의 살해사건이 각각 별개의 원인으로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범행 동기는 참고인 조사 등 추가 수사가 이뤄져야 알 수 있다”며 “A씨 휴대전화를 디지털 포렌식을 하고 있고 범행에 사용한 흉기(칼)도 확보해 감식 중”이라고 밝혔다.
  • 김해 차량 정비소서 공기 주입 중 타이어 터져…60대 업주 사망

    김해 차량 정비소서 공기 주입 중 타이어 터져…60대 업주 사망

    지난 4일 오후 4시쯤 경남 김해시 진영읍 한 차량 정비소에서 공기를 주입 중이던 레미콘 차량 타이어가 터지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정비소 업주인 60대 남성 A씨가 팽창한 공기압에 신체를 맞아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목숨을 잃었다. A씨는 사고 직전 터진 타이어에 공기를 주입하는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타이어 손상 여부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올해 근로자 4명 사망 포스코이앤씨… 광명~서울고속도로 현장서 또 감전 사고

    올해 근로자 4명 사망 포스코이앤씨… 광명~서울고속도로 현장서 또 감전 사고

    포스코이앤씨가 시공 중인 고속도로 공사 현장에서 미얀마 국적의 이주 노동자가 감전 사고를 당해 중태에 빠졌다. 4일 경기 광명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4분쯤 경기 광명시 옥길동 광명~서울고속도로 연장공사 현장에서 30대 미얀마 국적 근로자 A씨가 감전돼 쓰러졌다. A씨는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채 중환자실에 입원 중이다. 사고는 폭우로 침수된 구간에서 물을 빼기 위해 양수기를 옮기던 중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사고 원인은 경찰 조사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며 “공사 본작업이 아닌 배수 작업 도중 벌어진 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당국은 감전 원인 외에도 산업안전보건기준에 따라 접지 장치와 누전차단기가 제대로 설치됐는지를 조사 중이다. 일주일 전인 지난달 28일에도 포스코이앤씨가 시공하는 경남 함양~울산고속도로 의령나들목 공사 현장에서 60대 노동자가 천공기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당시 회사 측은 모든 현장의 작업을 중단하고 긴급 안전점검에 들어갔다. 그러나 이번 감전 사고가 발생한 광명 현장은 별다른 문제가 없다고 판단해 이날부터 공사를 재개한 상태였다. 올해 들어 포스코이앤씨가 시공 중인 현장에서 사망한 근로자는 4명에 달한다. 중대재해가 잇따르자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국무회의에서 “같은 사고가 반복되는 건 사실상 죽음을 방치하는 것”이라며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 ‘오산 옹벽 붕괴사고’ 관련 오산시청 직원 3명 형사 입건

    ‘오산 옹벽 붕괴사고’ 관련 오산시청 직원 3명 형사 입건

    주행 중인 승용차 운전자 1명이 숨진 ‘오산 옹벽 붕괴’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사고 책임이 있는 오산 시청 직원 3명이 형사 입건됐다. 경기남부경찰청 오산 옹벽 붕괴 사고 수사전담팀은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경기 오산시청 소속 팀장급 공무원 A 씨 등 직원 3명을 입건했다고 4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달 16일 오후 7시 4분쯤 오산시 가장동 가장교차로 수원 방향 고가도로의 10m 높이 옹벽이 붕괴하면서 아래 도로를 지나던 승용차를 덮쳐 1명이 사망한 것과 관련, 사고 예방 의무를 다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사고 원인으로는 시우량 39.5㎜의 폭우, 포트홀·크랙 발생으로 인한 사고 위험에도 미흡했던 도로 통제, 부실시공 및 허술한 도로 정비 등이 제기되고 있다. 경찰은 사고가 발생한 당일 형사기동대를 중심으로 13명으로 구성된 수사전담팀을 편성했고 같은 달 22일 오산시청, 현대건설, 국토안전관리원 등 압수수색도 진행했다. 또 21일, 28일 관계기관과 함께 현장 감식을 벌였다. 이번 사건은 붕괴 조짐이 보인다며 우려를 나타낸 민원이 접수됐음에도 빨리 처리하지 않아 논란을 불러일으킨 만큼 지자체장에 대한 중대시민재해 적용 여부가 관심이다. 경찰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 중이다”라고 말했다.
  • 발견 7일 만에… 폐어구에 걸린 남방큰돌고래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 7일 만에… 폐어구에 걸린 남방큰돌고래 싸늘한 주검으로

    지난 7월 26일 종달리 해상에서 폐어구에 걸린 ‘행운이’처럼 낚싯줄에 걸린 새끼 남방큰돌고래가 포착된 지 7일 만에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다. 4일 다큐제주와 제주대학교 고래·해양생물보전연구센터에 따르면 지난 1일 금요일 오후 4시 10분쯤 해경으로부터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해수욕장에 새끼 돌고래가 떠밀려 왔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했다. 오승목 다큐제주 감독은 “죽은 돌고래를 자세히 확인한 결과 어미와 함께 유영하던 낚싯줄 걸린 새끼임을 확인했다”며 “등지느리와 지느러미발(가슴지느러미) 한쪽에, 낚싯줄에 걸린 상태로 꼬리까지 가서 걸리고 그 뒤로 늘어선 줄에는 찌와 같은 기구로 보이는 파란색 물체(카고망)가 걸려 있었다”고 전했다. 죽은 남방큰돌고래는 현장에서 측정 결과 115㎝의 크기로 태어날 때 105㎝ 정도인 점은 감안하면 세상에 나온 지 정말 얼마 되지 않은 새끼 돌고래인 셈이다. 백사장 해안가에 떠밀려 온 새끼 돌고래는 여름 고수온 기온에 따른 부패가 심한 상태였다. 오 감독은 “사망원인은 조심스럽지만, 유영 당시 어미가 다른 무리와 합류 유지를 위한 무리한 진행과 함께 새끼 돌고래 뒤쪽에 걸린 파란색 카고망이 유영에 상당한 부담을 주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또 다른 한편으로는 수중 돌부리 같은데 걸려 갇혔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추정했다. 앞서 도는 지난달 31일 최근 남방큰돌고래 어린 개체 폐사가 늘어나고 폐어구에 걸린 새끼 돌고래가 추가로 발견됨에 따라 전담팀(TF) 실무 워킹그룹 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남방큰돌고래 ‘행운이’ 구조 전담팀 회의의 후속조치로, 구좌읍 해상에서 반복적으로 목격되는 폐어구에 걸린 남방큰돌고래의 신속한 구조와 올해 급증한 어린 개체 폐사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6일 구좌읍 종달리 해안에서는 새끼 돌고래가 폐어구에 걸린 채 어미 돌고래와 함께 유영하는 모습이 처음 발견됐다. 주변에서는 폐어구에 걸린 성체 돌고래 ‘행운이’도 함께 유영하는 장면이 확인됐다. 도는 낚싯줄 걸린 새끼 남방큰돌고래는 구조를 위해 이름까지 공모하여 관심을 유도하고 행운이와 함께 구조를 위한 회의 과정까지 거쳤지만, 손길이 닿기도 전에 바다의 별로 사라지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고 말았다. 한편 사망 개체에서 수거한 낚싯줄은 원인 분석 및 경각심을 위한 교육자료 활용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 45분 만에 숨진 20대女…몸엔 ‘아이폰 26대’ 붙어있었다

    45분 만에 숨진 20대女…몸엔 ‘아이폰 26대’ 붙어있었다

    브라질에서 한 20대 여성이 몸 곳곳에 아이폰 26대를 부착한 채 숨진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해 당국이 수사에 나섰다. 3일(현지시간) 미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브라질 파라나주 중부 도시 과라푸아바의 한 식당 인근에서 장거리 버스를 타고 여행 중이던 20대 여성이 사망했다. 이 여성은 버스가 휴게소에 정차한 직후 호흡 곤란을 호소해 응급의료서비스 구조대원들이 출동해 응급 처치를 시도하던 중이었다. 그러나 여성은 발작 증상을 보인 뒤 45분 만에 현장에서 사망했다. 충격적인 사실은 당시 여성의 응급 처치를 돕던 의료진들이 여성의 몸 곳곳에 붙어있던 여러 개의 포장 물품을 발견했다는 것이다. 포장 물품의 정체는 총 26대의 아이폰이었다. 현지 경찰은 사건 직후 시신을 법의학연구소로 이송하고, 압수된 휴대전화는 브라질 연방 세무국으로 보냈다. 경찰은 이 여성이 아이폰을 밀수하려 했던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경찰은 피해 여성의 정확한 사망 원인도 법의학적으로 규명할 계획이다. 경찰견을 동원해 확인했으나 여성에게 마약류는 검출되지 않은 상태다. 다만 피해 여성의 짐에서는 술병 여러 개가 발견돼 압수됐다. 당국은 밀수 조직 연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으며, 현재는 관련자 조사와 폐쇄회로(CC)TV 분석을 통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사망한 여성이 이과수 폭포가 있는 포즈 두 이과수에서 상파울루를 향해 홀로 여행 중이었다고만 밝혔으며 정확한 신원은 공개하지 않았다.
  • “주사기·성접촉 확산”…러시아군 HIV 감염 2000%↑ 충격

    “주사기·성접촉 확산”…러시아군 HIV 감염 2000%↑ 충격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러시아 군인들 사이 HIV 감염률이 2000%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장의 열악한 의료 환경과 위험한 성접촉 등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매체 키이우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카네기재단 러시아유라시아센터가 발간하는 ‘카네기 폴리티카’ 보고서는 러시아 국방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은 충격적 실태를 공개했다. 감염률 20배 급증… 전 세계 추세와 정반대 보고서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한 2022년 1분기부터 같은 해 가을까지 러시아 군대 내 HIV 신규 감염 사례는 전쟁 이전 대비 5배로 급증했다. 상황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악화돼 2022년 말에는 13배, 2024년 초에는 무려 20배까지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전 세계적인 HIV 감염률 감소 추세와는 완전히 상반되는 결과다. 유엔에이즈계획(UNAIDS)에 따르면, 전 세계 HIV 신규 감염자 수는 1990년대 정점을 찍고 이후 절반 이상 감소했다. 하지만 러시아에서는 여전히 연간 5만~10만건의 신규 감염 사례가 발생하고 있으며, 2022년 이후 전 세계 HIV 신규 감염자 중 3.9%를 차지해 5위를 기록했다. 전장의 현실이 낳은 감염 경로들 러시아군 내 HIV 감염률 급증의 배경에는 전장 특유의 위험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보고서는 주요 감염 경로로 ▲수혈 ▲야전 병원에서의 오염된 주사기 사용 ▲성적 접촉 ▲약물 주사를 위한 주사기 공유 등을 꼽았다. 특히 독립 언론인들의 분석을 인용해 “성적 접촉과 약물 주사기 공유 등의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전쟁의 스트레스와 절망감, 그리고 전선에서의 통제 부재가 위험한 행동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HIV는 후천성면역결핍증(에이즈·AIDS)의 원인 병원체다. HIV에 감염되었다고 모두 에이즈 환자인 것은 아니지만, 에이즈는 HIV 감염에 의해 면역세포가 파괴돼 면역기능이 크게 저하되면서 각종 감염 등이 나타나는 치명적 상태를 의미한다. “전쟁 손실 넘어설 수 있는 장기적 타격” 카네기 폴리티카는 이같은 HIV 감염률 증가가 러시아에 장기적으로 심각한 후폭풍을 가져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보고서는 “HIV 발병으로 인해 러시아가 겪게 될 인구통계학적·경제적 손실은 수십 년 동안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궁극적으로는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얻은 손실을 넘어설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단순히 의료비 증가에 그치지 않는다. HIV 감염자들의 생산성 저하, 조기 사망으로 인한 노동력 손실, 가족과 사회에 미치는 연쇄적 영향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러시아 사회 전반에 장기간 부담을 안길 것으로 예상된다.
  • 가난에 쫓겨, 질병에 지쳐… 매일 노인 10명씩 자살

    가난에 쫓겨, 질병에 지쳐… 매일 노인 10명씩 자살

    65세 이상 인구 9명 중 1명이 극빈 상태에 놓여 있고, 하루 평균 10명이 넘는 노인이 스스로 생을 마감하고 있다. 고령 인구가 빠르게 늘면서 빈곤 노인의 절대 규모도 커지고 있어, 생계 보장과 정서적 돌봄을 아우르는 종합 대응이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3일 발표한 ‘2024년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기초생활보장급여 수급자는 267만 3485명이며, 이 중 65세 이상 고령층은 42.8%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노인 수급자 비중은 2020년 35.4%, 2021년 37.6%, 2022년 39.7%, 2023년 41.3%에 이어 지난해 42.8%까지 상승해, 5년간 7.4%포인트 증가했다. 노인 인구 대비 수급률도 전체 평균보다 높다. 지난해 전체 인구 대비 수급률은 5.0%였지만, 65세 이상에서는 10.7%로 두 배를 넘었고, 특히 여성 노인은 12.1%로 남성 노인(9.0%)보다 더 높았다. 빈곤과 함께 자살 문제도 고령층에서 두드러진다. 통계청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2019~2023년 5년간 자해로 숨진 65세 이상 노인은 1만 8044명이다. 2023년 한 해에만 3838명이 스스로 생을 등졌다. 하루 평균 10.5명에 이른다. 같은 해 노인 자살률(인구 10만 명당 기준)은 40.6명으로, 15~64세(28.0명)보다 45%나 높았다. 전문가들은 노인 자살을 단순한 정신건강 문제로 보기 어렵다고 진단한다. 경제적 어려움, 만성질환, 관계 단절, 사회적 고립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는 분석이다. 한국의 노인빈곤율은 40.4%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높으며, 특히 75세 이상은 61.3%로, 65~74세(30.8%)의 두 배에 가깝다. 오대종 강북삼성병원 기업정신건강연구소 박사는 “노년기 자살은 무기력감, 무쾌감, 신체 질환, 경제적 부담이 누적된 결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며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에 찾아내고 적절한 개입으로 연결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죽음 부르는 빈곤’ 노인 9명 중 1명 극빈곤층, 하루 10명 자해로 사망

    ‘죽음 부르는 빈곤’ 노인 9명 중 1명 극빈곤층, 하루 10명 자해로 사망

    65세 이상 인구 9명 중 1명이 극빈 상태에 놓여 있고, 하루 평균 10명이 넘는 노인이 스스로 생을 마감하고 있다. 고령 인구가 빠르게 늘면서 빈곤 노인의 절대 규모도 커지고 있어, 생계 보장과 정서적 돌봄을 아우르는 종합 대응이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3일 발표한 ‘2024년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기초생활보장급여 수급자는 267만 3485명이며, 이 중 65세 이상 고령층은 42.8%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노인 수급자 비중은 2020년 35.4%, 2021년 37.6%, 2022년 39.7%, 2023년 41.3%에 이어 지난해 42.8%까지 상승해, 5년간 7.4%포인트 증가했다. 노인 인구 대비 수급률도 전체 평균보다 높다. 지난해 전체 인구 대비 수급률은 5.0%였지만, 65세 이상에서는 10.7%로 두 배를 넘었고, 특히 여성 노인은 12.1%로 남성 노인(9.0%)보다 더 높았다. 빈곤과 함께 자살 문제도 고령층에서 두드러진다. 통계청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2019~2023년 5년간 자해로 숨진 65세 이상 노인은 1만 8044명이다. 2023년 한 해에만 3838명이 스스로 생을 등졌다. 하루 평균 10.5명에 이른다. 같은 해 노인 자살률(인구 10만 명당 기준)은 40.6명으로, 15~64세(28.0명)보다 45%나 높았다. 전문가들은 노인 자살을 단순한 정신건강 문제로 보기 어렵다고 진단한다. 경제적 어려움, 만성질환, 관계 단절, 사회적 고립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는 분석이다. 한국의 노인빈곤율은 40.4%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높으며, 특히 75세 이상은 61.3%로, 65~74세(30.8%)의 두 배에 가깝다. 오대종 강북삼성병원 기업정신건강연구소 박사는 “노년기 자살은 무기력감, 무쾌감, 신체 질환, 경제적 부담이 누적된 결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며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에 찾아내고 적절한 개입으로 연결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 109 또는 자살예방 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감기가 아니라 앵무새병이었어요” 임신한 아내·태아 모두 잃은 日남성

    “감기가 아니라 앵무새병이었어요” 임신한 아내·태아 모두 잃은 日남성

    일본에 사는 쿠리오 카즈키씨는 2021년 임신 중이던 아내와 뱃속의 둘째 딸을 함께 떠나보냈다. 아내가 고열을 호소한 지 불과 닷새 만이었다. 아내의 목숨을 앗아간 병명을 알게 된 건 반년이 지나서였다. 생전 들어보지 못했던 ‘앵무새병’이었다. 앵무새병의 정식 명칭은 ‘시타코시스’(Psittacosis)증이다. ‘클라미디아 시타시’라는 박테리아에 의한 인수 공통 감염병으로, 왕관앵무새나 잉꼬 등을 비롯해 비둘기, 참새, 오리, 갈매기 등 여러 종의 새를 통해 감염된다. 주로 이들 조류의 배설물에 포함된 균을 흡입하면서 감염된다. 사람이 앵무새병에 감염되면 5~19일간의 잠복기 이후 독감과 비슷한 증상이 나타난다. 무증상부터 중증 폐렴을 동반한 전신 질환까지 환자별로 증상의 양태와 정도가 다르다. 일반적으로 연간 20건 정도 보고될 정도로 드문 질환이다. 정확한 진단 아래 적절히 치료를 받으면 대부분의 경우 완치가 어렵지 않다. 사망률은 약 1% 정도다. 그러나 임산부에게는 치명적인 감염병이다. 임산부가 앵무새병에 감염되면 중증으로 이어지기 쉽고, 태아에도 심각한 영향을 끼친다. 임신 중에는 태아를 이물질로 인식하지 않기 위해 임신부의 면역 체계가 완화되기 때문이다. 면역력이 저하된 임신부가 앵무새병에 걸리면 중증화 위험이 커지는 것이다. 쿠리오씨의 아내 아미씨는 앵무새병에 의한 다발성 장기 부전과 패혈증, 폐렴 증상이 나타났고, 뱃속의 아기도 그 영향을 받았다. 아미씨는 당시 28세의 간호사였다. 첫째 딸에 이어 둘째 딸을 임신 중이었다. 2022년 3월이 출산 예정일이었는데, 출산을 3개월 앞둔 2021년 12월 갑자기 컨디션이 나빠졌다. 증상이 나타났던 토요일 두통과 열이 있어 지켜보기로 했는데, 다음날 체온이 38.5도까지 올랐다. 월요일에 아내가 근무하는 병원에서 독감과 코로나19, 혈액검사를 했는데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정확한 진단이 나오지 않는 상황에서 그날 밤 아미씨는 열이 39.5도까지 치솟았다. 응급실로 이송할지 고민하던 차에 아미씨는 괜찮을 거라며 응급실에 가지 않았다. 그러나 화요일에 열이 더 올라 40도가 됐는데도 아미씨는 이 정도는 괜찮다며 집에서 열을 내리는 차가운 수건과 감기약으로 버텼다. 수요일 곤히 자는 아내를 깨우지 않으려 쿠리오씨는 오전 6시가 되기도 전에 출근했다. 그런데 오전 7시쯤 장모님의 전화가 걸려 왔다. 아내가 딸의 얼굴을 알아보지 못한다는 다급한 목소리였다. 조퇴하고 일찍 집에 돌아온 쿠리오씨는 의식이 흐릿한 아내를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그러나 그날 오후 3시 23분쯤 아내와 뱃속의 아기 모두 사망 판정을 받았다. 쿠리오씨는 “아내의 간호사로서의 판단보다 임신한 아내를 둔 남편의 관점에서 신경을 썼어야 했다”며 좀 더 일찍 응급실을 찾지 않았던 것을 후회했다. 아내가 사망한 뒤에도 병원에서는 정확한 병명을 진단하지 못했다. 앵무새병의 박테리아가 일반적인 세균 배양법으로는 증식하지 않고, 살아있는 세포 내에서만 증식하는 특성이 있기 때문이었다. 일반 병원에서 진단이 어려웠던 이유도 그 때문이었다. 쿠리오씨는 아내의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고 같은 비극이 반복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병리 해부를 결정했다. 쿠리오씨는 “아내와 아이의 몸에 칼을 대는 것이 마음 아팠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은 채 두 사람의 희생을 헛되이 하고 싶지 않았다”고 마이도나뉴스에 말했다. 최종 진단은 아내가 사망한 지 반년 뒤에 나왔다. 쿠리오씨는 “발열 당시 앵무새병이라는 사실을 알았다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을 지금도 한다”라고 말했다. 앵무새병은 새와의 접촉이 원인이지만 아미씨의 감염 경로는 보건당국 조사에서도 밝혀지지 못했다. 쿠리오씨는 “앵무새병은 새 자체가 아니라 배설물 등을 통해 감염되고, 병원체의 잠복기는 1~2주 정도다. 그 당시 사진첩 등을 통해 발병 한달 전까지 되돌아봤지만 동물원 등 동물과 접촉했을 만한 일은 없었다”고 했다. 그는 “공원 등에서 비둘기 배설물을 종종 볼 수 있는데 배설물이 건조되면 공기 중에 떠다닐 수 있기 때문에 운 나쁘게도 아내가 그렇게 감염됐을 가능성도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아내의 병명이 밝혀진 뒤 쿠리오씨는 앵무새병에 대해 공부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 병에 대한 정보를 더 많은 사람에게 알려야겠다고 결심하게 됐다.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앵무새병에 대해 적극 알리고 있으며, 앵무새병과 관련된 작품을 만들어 전시하고 있다. 지난 6월에도 일본 나가사키현에서 지난해 1월 사망한 임신부의 사인이 앵무새병이라는 사례가 나왔다. 이 임신부는 당시 발열과 호흡 곤란, 의식 장애 등의 증상으로 의료기관에서 진찰을 받은 뒤 사망했다. 이후 병원체 검사를 실시한 결과 원인 박테리아가 검출됐다. 이 여성은 집에서 조류를 기르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쿠리오씨는 최근 이 여성의 유족으로부터 인스타그램을 통해 메시지를 받았다고 전했다. 그는 “같은 고통을 겪은 분이 있다는 사실에 마음이 너무 아팠다”면서 “더 많은 사람에게 이 병을 알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 (영상) 360도 회전 놀이기구, 공중에서 ‘뚝’…23명 부상

    (영상) 360도 회전 놀이기구, 공중에서 ‘뚝’…23명 부상

    사우디아라비아 서부 타이프에 있는 그린 마운틴 파크(Green Mountain Park)에서 7월 30일(현지시간) 인기 놀이기구 ‘360 Degrees’가 운행 도중 중심축 기둥이 부러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탑승객 23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이 중 최소 3명은 중상, 나머지는 경상 또는 중등도 부상으로 인근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습니다. 아직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 당시 촬영된 영상에는 놀이기구가 양쪽으로 격하게 흔들리다 중심 기둥이 ‘쨍’ 하는 소리와 함께 두 동강 나며 땅으로 추락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탑승객 전원이 안전띠를 착용하고 있었지만, 충격으로 일부가 기구 밖으로 튕겨 나가는 아찔한 상황도 발생했습니다. 부러진 부품 일부는 주변 관람객 쪽으로 날아가기도 했습니다. 현장에는 즉시 긴급 의료진이 출동해 부상자 응급처치에 나섰습니다. 사고 직후 사우드 빈 나하르 빈 사우드 빈 압둘라지즈 왕자는 즉각 놀이공원 폐쇄를 명령했으며,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한 전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당국은 놀이기구의 정비 이력, 운영 절차, 기계적 결함 가능성 등을 중심으로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 “천장 갑자기 내려앉아”…경남 창원서 2층 건물 붕괴 1명 사망

    “천장 갑자기 내려앉아”…경남 창원서 2층 건물 붕괴 1명 사망

    경남 창원에서 2층짜리 건물의 1층 천장이 무너지면서 3명이 다치고 1명이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1일 창원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10시 46분쯤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동 2층 건물에서 1층 천장이 갑자기 무너졌다. 이 사고로 2층에 있던 30대 A씨 등 가족 3명이 경상을 입고 구조됐다. 소방 당국이 인력 61명과 굴착기 등 장비 20대를 동원해 인명 수색을 한 결과 1일 오전 2시 33분쯤 1층에서 50대 B씨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B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B씨는 1층 식품 소매점 업주로 가게 내부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1층에는 B씨와 그의 지인이 함께 있었는데, 지인은 스스로 대피해 건물이 무너지는 것을 보고 신고했다. 이 지인은 경찰에 “천장이 갑자기 내려앉았다”고 진술했다. 사고가 난 건물은 연면적 164㎡인 지상 2층 건물이다. 1978년 2월 준공됐으며 1층은 식품 소매점, 2층은 주택 용도로 이용됐다. 이 건물은 근린생활시설로 분류되어 있으며, 준공 이후 안전 점검을 받은 적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단, 관련법상 안전점검을 받아야 하는 의무는 없는 건물로 알려졌다. 창원시는 추가 붕괴 우려가 없는지 현장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행정당국,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함께 붕괴 원인을 조사하기 위한 합동 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 무병장수하고 싶다면 빨리 걸어라 [달콤한 사이언스]

    무병장수하고 싶다면 빨리 걸어라 [달콤한 사이언스]

    운동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은 잘 알려졌지만, 막상 운동하려고 하면 시간 내기도 쉽지 않고 비용도 만만치 않다. 그래서, 걷기를 선택하는 이들이 많다. 건강에 도움이 되기 위해서는 평소 걷는 속도보다 빠르게 걸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미국 밴더빌트대 의대, 밴더빌트대 메디컬 센터 공동 연구팀은 빠른 속도의 걷기가 신체적, 정신적 건강뿐만 아니라, 장수에도 도움이 된다고 1일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의학 분야 국제 학술지 ‘미국 예방의학 저널’ 7월 29일 자에 실렸다. 걷기는 건강과 웰빙에 도움을 주는 손쉬운 운동 방법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렇지만, 걷기의 이점에 관한 많은 연구가 중산층 이상의 백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가 많아, 연구 결과를 일반화할 수 있겠냐는 지적이 많았다. 이에 연구팀은 미국 남동부 12개 주의 저소득층 인구 7만 9856명을 대상으로 일정한 시간을 두고 매일 규칙적으로 걷는 것, 특히 빠른 속도의 걷기가 주는 이점을 조사했다. 연구팀은 하루 평균 느리게 걷는 시간과 빠르게 걷는 시간을 조사하고, 국가 사망지표를 비교했다. 느리게 걷는 것은 집 안에서 이동하거나 직장에서 걷기, 반려견과 운동, 가벼운 산책 등이 해당하고, 빠르게 걷기는 계단 오르기, 속보 등을 포함했다. 조사 결과, 빠르게 걷기는 모든 사망 원인을 줄였고, 특히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을 낮추는 것으로 확인됐다. 느리게 걷기 운동을 하는 사람이나 따로 시간을 내서 운동하는 사람도 빠른 걷기 운동을 추가하면 사망률이 더욱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에 15분만 빠르게 걷는 것만으로도 전체 사망률이 20% 가까이 감소했다. 하루 15분 빠르게 걷기는 하루 3시간 이상 느리게 걷는 것보다 운동 효과가 훨씬 뛰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팀에 따르면 빠르게 걷기는 심박출량을 개선하고, 산소 전달을 증가시키며, 심장 운동 효율을 높여 전반적인 심혈관 건강을 향상하고, 비만, 고혈압, 이상지질혈증과 같은 만성질환 발병 위험을 줄인다. 연구를 이끈 웨이 정 밴더빌트대 의대 교수(역학)는 “빠르게 걷기는 모든 나이가 체력 수준에 상관없이 쉽고 편하게 할 수 있는 활동”이라며 “하루 15분만 투자함으로써 각종 만성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창원서 2층 건물 붕괴…1명 사망·3명 부상

    창원서 2층 건물 붕괴…1명 사망·3명 부상

    지난 7월 31일 오후 10시 46분쯤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동 한 2층짜리 건물에서 2층 바닥(1층 천장)이 무너지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1층 상가에 있던 중국 국적 50대 남성 A씨가 매몰됐다가 4시간여 만에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사망했다. 또 2층 주택에 살던 10~40대 3명이 경상을 입은 채 구조됐다. 사고 당시 1층 상가에는 A씨와 함께 40대 남성도 있었으나 자력 탈출해 다치진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발생 후 소방은 장비 20대 인력 61명을 투입해 구조 활동을 벌였다. 경찰과 소방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합동 감식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이 건물은 1977년 건축 허가가 나는 등 지은 지 약 50년 된 것으로 알려졌다.
  • 잇단 사고에… 포스코, 안전관리 전문 회사 신설

    최근 현장에서 잇따라 사망 사고가 발생한 포스코그룹이 ‘안전관리 혁신 계획’을 마련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질타 이후 장인화 그룹 회장 직속으로 ‘안전특별진단 태스크포스(TF)팀’을 신설하겠다고 밝힌 지 하루 만에 내놓은 추가 대책이다. 포스코그룹은 31일 “최근 발생한 불의의 사고로 소중한 생명을 잃은 고인과 사랑하는 가족을 떠나보내신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와 진심 어린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결과 중심 접근보다 재해 발생의 근본 원인을 찾아 해결하는 데 모든 자원과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이에 따라 안전 진단과 솔루션 제공 등 안전 관리를 전문으로 하는 사업 회사를 신설하고, 유가족 지원이나 장학 사업을 하는 ‘산재가족 돌봄재단’을 설립한다. 연간 매출의 일정 비율 이상을 안전 예산으로 편성하고 ‘선집행 후보고’를 원칙으로 삼아 사고 등이 발생하면 우선 예산부터 사용하고 나중에 임원진 등에 보고하는 방식으로 운용할 예정이다. 포스코그룹에서는 올해 포스코이앤씨 4건, 광양제철소 1건을 포함해 5건의 사망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포스코이앤씨 인천 송도 사옥을 방문하고, 더불어민주당 산업재해예방 TF와 안호영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은 포스코이앤씨의 경남 함양울산고속도로 현장을 찾아 안전 관리 문제를 지적했다.
  • “폭염 속, 차에 두고 잊었다” 5개월 아기 질식사…美 아빠 체포

    “폭염 속, 차에 두고 잊었다” 5개월 아기 질식사…美 아빠 체포

    미국 네브래스카주에서 생후 5개월 된 남자아기가 폭염 속 차량에 방치됐다가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현지 경찰은 아기의 아버지를 아동 방임 치사 혐의로 체포했다. 31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28일 오후 미국 네브래스카주 헤이스팅스에서 한 아기가 차량 안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헤이스팅시 경찰은 즉시 현장으로 출동했으며, 도착 직후 아기를 발견해 구조대와 함께 심폐소생술 등 긴급 구조 조치를 시행했다. 아기는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숨진 아기는 생후 5개월 된 남아로, 경찰은 “예비 조사 결과, 극심한 열기 노출이 직접적인 사망 원인으로 파악됐다”라고 밝혔다. 당시 네브래스카주 전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었으며, 헤이스팅스의 기온은 섭씨 36.6도까지 치솟은 상태였다. 경찰은 아기의 아버지인 제러미 핸슨(36)을 아동 방임으로 인한 사망 혐의로 체포하고 구금했으며, 애덤스카운티 지방검찰청은 30일 핸슨에 대한 공식 기소를 진행했다. 헤이스팅스 경찰은 성명에서 “이 사건은 매우 가슴 아픈 비극으로, 가족과 친구, 구조대원 그리고 이 충격적인 상실을 경험한 모든 이들에게 깊은 애도를 전한다”며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애도하고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사건이 알려진 후 지역사회는 슬픔에 잠긴 핸슨 가족을 돕기 위한 모금운동에 나섰다. 모금 플랫폼 ‘밀트레인(Meal Train)’ 페이지에는 31일 기준 400여명이 참여해 3만 7000달러(약 5100만원) 이상이 모였으며, 세 명의 생존 자녀를 위한 식사 지원도 함께 이뤄지고 있다. 한편 일부 주민들은 아버지에 대한 형사 기소가 지나치게 가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한 지인은 “이처럼 쉽게 내려진 판단에 깊은 슬픔과 실망을 느낀다”라고 했다.
  • 與의원들까지 포스코이앤씨 현장 방문…산재 근절 입법 시동

    與의원들까지 포스코이앤씨 현장 방문…산재 근절 입법 시동

    이재명 대통령이 연일 산업재해 근절 방안을 주문하는 가운데 여당이 산업재해 현장을 방문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서는 모습이다. 더불어민주당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태스크포스(TF)와 안호영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은 31일 경남 의령군 포스코이앤씨 산업재해 사고 현장을 방문해 사고 경위 등을 점검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포스코이앤씨가 시공하는 경남 함양울산고속도로 의령나들목 공사 현장에서 노동자가 천공기(지반을 뚫는 건설기계)에 끼어 사망한 데 대해 강하게 질타한 바 있다. TF 단장을 맡은 김주영 민주당 의원은 현장을 둘러본 후 “유사 사고가 오래전에 있었고, 이미 산업안전보건규정 등에 관련 재해예방을 위해 현장에서 해야 할 내용이 들어가 있다”면서 사측과 노동당국의 관리·감독 소홀을 지적했다. 이훈기 TF 위원은 “산업안전보건법에 나오는 내용대로 천공기에 덮개만 씌우면 방지할 수 있었던 사고”라면서 “이 대통령이 말씀하신 대로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으로 보인다”고 꼬집었다. 여당은 산재 예방을 위한 제도적 보완 등 국회 차원의 대안 마련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22대에서 발의된 여당 측 중대재해처벌법은 총 4개였다. 도로, 활주로 등도 중대시민재해 요건인 ‘공중이용시설’에 포함하는 안(김주영 의원), 중대산업재해 발생 시 공표를 의무화하는 안(이학영 의원) 등이 대표적이다. 이밖에 환경노동위원회 소관 법안 중 산재 예방과 관련한 안은 총 32건이 계류돼있다. 산업안전보건법, 과로사 예방 및 장시간 노동 방지를 위한 특별법, 고용보험 및 산업재해보상보험의 보험료징수, 노동교육의 실시 및 활성화에 관한 법 등에 관한 법 등이다. 구체적으로 산업안전보건법 중에선 위험한 작업의 경우 2인 이상 1조 근무를 의무화하는 안(강득구 의원), 산업재해 피해 및 위반 정도에 따라 해당 사업주의 입찰 참가 자격을 제한하는 안(이학영 의원), 중대재해 원인조사 결과를 공개하도록 하는 안(박해철 의원), 작업 중지 요건에 기상 상황을 반영하는 안(이용우 의원) 등이 논의를 앞두고 있다. 아울러 민주당은 일하는 사람 기본법의 처리도 준비 중이다. 일하는 사람 기본법은 플랫폼 노동자 등 노동조합에 가입돼있지 않고 현행법상 근로자로 인정되지 않는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한 포괄적인 법안이다. 환노위 여당 관계자는 “일하는 사람 기본법 처리를 위해서 정부와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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