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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서 택시가 담벼락 충돌해 70대 3명 사망…1명 심정지·1명 중상

    울산서 택시가 담벼락 충돌해 70대 3명 사망…1명 심정지·1명 중상

    6일 울산 울주군 서생면 진하리에서 택시가 숙박업소 담벼락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울산소방본부와 울산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분쯤 운행 중이던 택시가 담벼락을 들이받았다. 사고는 내리막길 후 오른쪽으로 꺾이는 지점에서 발생했다. 택시에는 택시기사와 승객 4명 등 총 5명(남성 2명, 여성 3명)이 탑승한 상태였으며, 모두 70대로 알려졌다. 사고 직후 모두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택시기사와 남성 승객 1명, 여성 승객 1명 등 3명은 숨졌다. 나머지 여성 승객 2명 중 1명은 심정지, 다른 1명은 중상이다. 택시 단독 사고로 기사와 승객 외 다른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도로 선형과 당시 약한 비가 내린 점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지병 앓던 70대 女 자택서 숨진 채 발견… 남편은 저수지서 구조

    지병 앓던 70대 女 자택서 숨진 채 발견… 남편은 저수지서 구조

    대구의 한 아파트에서 7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같은 날 남편인 80대는 저수지에 차를 몰고 들어갔다가 구조됐다. 4일 대구 강북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전 9시 40분쯤 대구 북구 한 아파트에서 70대 여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부모님과 연락이 안 된다”는 가족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으며, A씨는 10여년 간 치매 등 지병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날 A씨의 남편인 80대 B씨는 인근 저수지에 차를 몰고 들어갔다가 현장에 있던 낚시꾼과 주민들의 신고로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다. A씨는 요양병원에 입원했다가 지난달 퇴원해 B씨가 돌봐온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현재까지 A씨의 사망과 관련해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부부가 평소 신변을 비관하는 말을 했다는 진술과 A씨에 대한 부검 결과를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수사할 계획이다.
  • 영주시 공무원노조 “팀장 사망, 사과·재발 방지”

    영주시 공무원노조 “팀장 사망, 사과·재발 방지”

    경북 영주시공무원노동조합은 지난해 11월 숨진 고 권모(당시 53) 팀장 사건과 관련해 성명을 내고 “시는 직장 내 괴롭힘 사건에 대해 공식으로 사과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라”고 4일 밝혔다. 이어 “고인과 유가족이 명예를 회복하고,유가족이 고통을 덜 수 있도록 영주시는 신속하고 충분한 행정적 지원을 이행하라”며 “모든 직원이 존중받으며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조성하라”고 촉구했다. 영주시는 고인이 숨진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달 28일 ‘직장 내 괴롭힘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지난달 제정된 ‘영주시 직장 내 괴롭힘 심의위원회 운영’ 규정에 따르면 시장은 심의 결과를 보고 받았을 때 당사자에게 별지 서식에 따라 서면으로 사건 조사 결과 및 위원회 심의 결과를 통지해야 한다.
  • 전남 영광서 트랙터 2m 논으로 추락···50대 사망

    전남 영광서 트랙터 2m 논으로 추락···50대 사망

    트랙터를 몰고 비좁은 논길을 지나던 50대가 논으로 추락해 숨졌다. 4일 전남 영광소방서와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45분쯤 영광군 홍농읍의 한 논에서 50대 남자 A 씨가 몰던 트랙터가 약 2m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트랙터에 깔린 A 씨가 119에 의해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119 소방당국은 A씨가 비좁은 농로를 지나던 중 트랙터가 중심을 잃고 뒤집어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 건조한 날씨 탓? 전북서 화재 잇따라

    건조한 날씨 탓? 전북서 화재 잇따라

    건조한 날씨 속 최근 전북에서 화재가 잇따르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28일 전북자치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12분쯤 부안군 줄포면의 한 양계장에서 불이 났다. 불은 3시간여 만에 완전 진화됐지만, 양계장 한 동이 소실되면서 이곳에 있던 양계 3만 5000여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같은 날 오전 5시쯤에는 부안군 동진면의 한 정미소에서 불에 탔다. 도정공창 외벽을 타고 불꽃과 연기가 분출하는 성장기 상황으로 119 선착대가 연소 확대 방지 및 인명구조 검색에 주력한 결과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이 불로 정미소 건물 1366㎡ 중 절반가량이 타면서 곡물 포장기계와 벼 등이 소실됐다. 앞서 전날 오후 3시 51분쯤 김제시 부량면 한 야산에서도 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진화 도중 숨진 채 쓰러져 있던 주민 A(80대)씨를 발견하고 사망 경위를 밝히기 위해 시신을 경찰에 인계했다. 또 이날 오후 9시 30분쯤에는 전주시 완산구 용복동의 한 주택 옆 화목보일러가 설치된 건물에서 불에 탔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47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났다. 전북도소방본부는 “건조한 겨울철에는 사소한 부주의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주변 위험 요소에 대해 다시 한번 세밀하게 살펴달라”고 말했다.
  • 흉기난동범에 찔린 경찰의 ‘실탄 3발’…정당방위 인정될까

    흉기난동범에 찔린 경찰의 ‘실탄 3발’…정당방위 인정될까

    광주 동구 금남로에서 흉기를 휘두르며 경찰관을 공격한 용의자가 경찰의 실탄 사격으로 숨진 사건이 발생해 경찰의 총기 사용이 적절했는지를 두고 경찰이 조사에 나선 가운데, 과거 유사 사건에서 대법원이 정당방위를 인정한 판례가 재조명되고 있다. 27일 광주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전 3시 10분 광주 동구 금남로에서 “누군가 따라오고 있다”는 여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 B경감과 동료 순경이 용의자 A씨를 마주했다. A씨는 갑자기 흉기를 휘두르며 B경감을 공격했고, B경감은 얼굴과 목 부위에 중상을 입었다. 경찰은 우선 전기충격총(테이저건)을 사용했으나 겨울철 두꺼운 외투 탓인지 효과가 미미했다. 이어 공포탄을 발사했으나 A씨는 멈추지 않고 계속 공격을 감행했다. 결국 B경감은 실탄 3발을 발사했고, A씨는 지원 나온 경찰관들에게 제압된 뒤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경찰청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2019년 시행된 ‘경찰 물리력 행사의 기준과 방법에 관한 규칙’에서 규정한 ‘치명적 공격’ 상황에 해당해 고위험 물리력 행사(총기 사용)가 가능했던 사례로 판단된다. 경찰은 공포탄 발사 후 실탄을 사용했고, 총기 사용이 불가피했다고 보고 있다. 이와 관련해 광주경찰청은 이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1차 부검 결과를 공개하며 “총탄에 의한 장기 과다출혈”이 사망 원인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부검 결과, 격발된 실탄 3발 중 2발이 A씨의 신체에 명중했고, 1발은 빗나간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A씨 사망에 따른 공소권 없음 결정을 내릴 방침이지만, 총기 사용의 적절성에 대한 조사도 병행할 예정이다. 광주경찰청 직장협의회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정당한 직무집행 과정에서 중상을 입은 경찰관에게 책임을 묻는 것은 부당하다”며 지휘부에 경찰관 보호와 사기 진작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또 경찰 내부 게시판에도 “공무를 수행하다 큰 부상을 입었는데 책임까지 전가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는 글이 잇따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유사한 사례로, 대법원이 경찰의 총기 사용을 정당방위로 인정한 판례가 있다. 2001년 11월, 진주경찰서 동부파출소 소속이었던 C경위는 동료 경찰관과 순찰 중 지원 요청을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D씨가 지인의 목을 맥주병으로 찌른 후 도주했고, 집에서도 아들에게 흉기를 들이밀며 위협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된 상황이었다. C경위가 현장에 도착하자 D씨는 곧바로 경찰관들에게 달려들었다. 일반부 씨름대회에서 우승할 정도로 건장했던 D씨는 순식간에 경찰관 2명을 넘어뜨리고 C경위의 동료 위에 올라타 폭행을 가했다. 이에 C경위는 공포탄을 발사하며 멈출 것을 지시했지만 D씨는 폭행을 멈추지 않았다. 결국 C경위는 실탄 1발을 발포했고, D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했다. 이후 검찰은 C경위가 업무상 주의 의무를 지키지 않았다고 보고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기소했다. 1·2심 재판부는 “근접한 거리에서 피해자 몸을 향한 실탄 발사는 총기 사용 범위를 벗어난 것”이라며 유죄를 선고했다. 그러나 대법원은 “C경위가 D씨가 흉기를 지니고 있다고 믿을 만한 정당한 이유가 있었고, 동료를 구출하기 위한 긴박한 상황이었다”며 ”이를 과잉 대응으로 단정할 수 없다“고 판시했다. 다만, 공무원의 행위에 대한 국가배상 책임 여부는 별도로 검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자다 깼는데 없어”…10개월 남아, 객실 수영장서 숨진 채 발견

    “자다 깼는데 없어”…10개월 남아, 객실 수영장서 숨진 채 발견

    강원도의 한 숙박시설 수영장에 생후 10개월 남아가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27일 0시 47분쯤 강원 고성군 토성면의 한 풀빌라 펜션 내 객실 수영장에서 10개월 남아가 물에 빠졌다. 아이는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사망했다. 아이의 부모는 잠을 자던 중 아이가 없는 것을 보고 찾다가 수영장에 빠져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진술했다. 사고가 발생한 수영장은 숙박업소 객실 전용으로 수심 1미터 정도로 알려졌다. 경찰은 아이가 수영장에 빠지게 된 경위와 보호자의 부주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으며, 숙박시설의 안전 관리 조치가 적절했는지도 확인할 예정이다.
  • “도와주세요!” 불 꺼지자 3명 사망 ‘충격’…전국이 암흑천지 됐다는데

    “도와주세요!” 불 꺼지자 3명 사망 ‘충격’…전국이 암흑천지 됐다는데

    남미에서 가장 안정적인 전력망을 가진 것으로 평가받는 남미 칠레에서 15년 만에 대규모 정전 사태가 발생한 가운데, 정전 여파로 3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26일(현지시간) TV 칠레비시온과 일간 라테르세라에 따르면 카롤리나 토하 칠레 내무부 장관은 “전날(25일) 전력 의존도가 높았던 3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했다”며 “정전이 이들의 사망에 얼마나 큰 원인으로 작용한 것인지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히메나 아길레라 칠레 보건부 장관도 이 세 건의 사례에 대해 “명확한 책임 소재 규명을 위해 철저한 감사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칠레에서는 전날 오후 3시 16분쯤 수도 산티아고를 비롯해 북부 아리카에서부터 남부 로스 라고스에 이르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전력 공급이 끊겼다. 칠레 전력청은 사용자 기준 전국에서 90%가 한때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다. 수도권에서는 지하철 운행이 중단됐고, 엘리베이터에서 구조 요청이 잇따랐다고 라테르세라는 전했다. 현지 소셜미디어(SNS)에는 산티아고의 한 놀이공원 내 수십m 높이 놀이기구에 갇힌 사람들을 구하는 모습을 담은 동영상이 공유됐다. 세계 최대 구리광산은 한때 조업을 중단했으며, 인터넷과 전화도 한동안 불통이었다고 현지 매체는 보도했다. 이에 가브리엘 보리치 대통령은 민간 전력망 운영업체를 강하게 성토하면서 당국에 경위 파악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번 사태가 테러 같은 외부 공격에 의해 발생했을 가능성에 대해선 배제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력 공급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이날 대부분 재개됐다. 전날 밤 내려진 국가비상사태는 이날 오전 9시를 기해 해제됐다. 당국은 심야 통행금지 시간대 외부에 돌아다니던 사람을 포함해 200여명을 붙잡아 수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남미에서 가장 안정적인 전력망을 가진 것으로 평가받는 칠레에서 이 정도 규모의 정전이 발생한 것은 15년 만에 처음이다. 앞서 2010년 2월 강진을 경험한 칠레에서는 같은 해 3월 발전소 손상으로 국민 90%가 정전으로 인해 불편을 겪었다.
  • ‘112 출동’ 경찰관 흉기로 찌른 난동범···실탄 맞고 사망

    ‘112 출동’ 경찰관 흉기로 찌른 난동범···실탄 맞고 사망

    한밤중 거리에서 경찰관을 공격한 흉기난동범이 실탄에 맞아 사망했다. 26일 오전 3시 10분쯤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4가역 교차로 인근 골목에서 광주 동부경찰서 금남지구대 소속 A 경감이 B(51)씨가 휘두른 흉기에 2차례 찔렸다. A 경감은 B씨를 제압하는 과정에서 총기를 사용했고, 실탄에 맞은 B씨는 대학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오전 4시쯤 사망했다. A 경감도 목 주변과 얼굴을 심하게 다쳐 응급수술을 받고 있다. 사건 당시 A 경감은 동료 순경 1명과 함께 ‘여성 2명이 귀가 중 신원 불상의 남성에게 쫓기고 있다’는 내용의 112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B씨는 거리에서 경찰과 맞닥뜨리자 종이가방에서 흉기를 꺼내 난동을 부리며 경찰관들을 위협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여러 차례 고지에도 B씨가 흉기를 내려놓지 않자 테이저건을 쐈고, 테이저건이 빗나가자 공포탄을 발포했다. 그 사이 B씨는 2차례 A 경감을 공격했고, 근접 거리에서 두 사람이 뒤엉킨 상태에서 실탄 3발이 발포된 것으로 잠정 조사됐다. 경찰은 총기 사용 적절성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 “수상한 남성”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 피습…50대 용의자 총격 사망

    “수상한 남성”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 피습…50대 용의자 총격 사망

    광주 도심에서 경찰관에게 흉기를 휘두른 50대 남성이 제압 과정에서 경찰의 총격을 받고 숨졌다. 26일 오전 3시 11분쯤, 광주 동구 금남로 한 사찰 건너편 이면도로에서 신고를 받고 출동한 50대 경찰관 B경감이 A(51)씨로부터 흉기 공격을 당했다. 출동 경찰은 강하게 저항하는 A씨를 제압하기 위해 테이저건을 먼저 사용한 뒤, 공포탄과 실탄 3발을 발사했다. 총상을 입은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 B경감은 흉기에 얼굴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현재 응급 수술을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사건 발생 전 한 여성으로부터 “수상한 남성이 뒤에서 따라온다”는 스토킹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해 A씨를 검거하는 과정에서 사건이 벌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 112 출동한 경찰 흉기 피습…피의자 실탄 맞고 사망

    112 출동한 경찰 흉기 피습…피의자 실탄 맞고 사망

    광주 도심에서 50대 경찰관이 흉기 공격을 당했다. 경찰은 대응 과정에서 총기를 사용했고, 용의자는 현장에서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숨졌다. 사건은 이날 오전 3시 11분,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4가역 교차로 인근 인도에서 발생했다.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 A씨가 신원 미상의 남성 B씨로부터 갑작스러운 흉기 공격을 받았다. A씨는 부상을 입었으며, 경찰은 B씨를 제압하는 과정에서 실탄을 발사했다. 총상을 입은 B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사망했다. A씨 역시 상처를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B씨의 신원을 확인하는 한편,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 가상화폐 환전하려다 중국인 피살된 듯… 8500만원 훔치고 도주했던 중국인 4명 덜미

    가상화폐 환전하려다 중국인 피살된 듯… 8500만원 훔치고 도주했던 중국인 4명 덜미

    제주도 시내 호텔에서 피살된 중국인 30대 남성은 가상화폐 환전 거래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30대 여성 2명과 30대 남성 1명, 60대 남성 1명 등 중국인 4명을 조사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24일 오후 2시 30분쯤 제주시의 한 특급호텔 객실에서 30대 중국인 남성 A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24일 오후 5시 10분쯤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발견됐다. 피해자 지인은 “호텔에 가상화폐를 사거갔던 지인이 연락되지 않아 이상하다. 잘못된 것 같다”며 112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이 출동한 결과 호텔 객실에서 피해자 30대 A씨가 흉기에 찔려 사망한 것으로 추정했다. 경찰 관계자는 “오후 5시 15분쯤 피의자 중 한 명인 30대 여성 1명이 제주 서귀포시 성산파출소에서 자수했다”며 “공범인 30대 중국인 남녀 2명은 출국하려다 제주국제공항에서 붙잡혔다”고 말했다. 이어 호텔 카지노에서 60대 중국인 남성 1명이 긴급체포됐다. 경찰은 이들 4명이 피해자 A씨의 돈 8500만원을 가지고 달아난 사실을 확인하고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붙잡힌 피의자들 진술이 제각각 달라 사실관계 확인에 애를 먹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모두 관광비자로 제주를 찾았으며 불법 체류자 신분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지난달에도 제주시내 호텔에서 8억 4000만원 상당의 가상화폐를 빼앗아 달아난 중국인 일당이 구속되는 등 가상화폐 거래 관련 범죄가 이어지고 있다.
  • ‘광양 용접 노동자 사망 사고’ 안전관리자 등 4명 입건

    ‘광양 용접 노동자 사망 사고’ 안전관리자 등 4명 입건

    전남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철강 가공 업체 용접 작업자 사망 사고와 관련해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안전관리자 A씨 등 4명을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해 7월 전남 광양산단 소재 공장에서 용접 작업을 하던 B씨가 화상을 입고 숨지는 과정에서 안전 조치를 미흡하게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B씨는 공기를 순환시켜 더위를 식혀주는 공기냉각 조끼를 착용하고 있었는데 공기가 아닌 산소가 나오는 플러그를 연결했다가 용접 불티가 튀면서 화상을 입었다. 병원으로 옮겨진 B씨는 나흘 만에 숨졌다. 경찰은 안전관리자가 공기 플러그와 산소 플러그를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조치하지 않아 사고 발생 책임이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원청업체 안전관리자 2명과 하청업체 대표, 안전관리자 등 2명을 입건 대상으로 삼았다. 경찰은 입건자들을 상대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나서 송치할 예정이다.
  • 아파트 다락방서 피규어 작업하다 ‘펑’ 폭발…40대男 사망

    아파트 다락방서 피규어 작업하다 ‘펑’ 폭발…40대男 사망

    경기 용인시의 한 아파트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40대 남성이 사망했다. 22일 소방 당국과 용인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58분쯤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 아파트의 22층 세대 내 복층 다락방에서 폭발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내부에 있던 40대 남성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에 이송됐으나 숨졌다. 소방 당국이 A씨 가족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을 당시 불길이 번진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당시 피규어 제작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다락방 아래층에 A씨 아내와 딸이 있었지만, 가스 폭발로 인한 화재나 연기 유입 등은 없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액화천연가스(LNG) 폭발로 인해 사고가 났을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육군 장교 교육생, 고속도로서 차에 치여 사망…조사 중

    육군 장교 교육생, 고속도로서 차에 치여 사망…조사 중

    20일 오후 10시20분쯤 대전 유성구 호남고속도로지선 논산 방향 유성 분기점 인근 고속도로에 들어간 30대 육군 장교가 잇따라 주행 차량에 치여 숨졌다. 경찰은 ‘사람이 도로 위에 있다’는 신고받고 출동해 현장에서 숨진 A씨를 발견했다. 경찰조사 결과 고속도로에서 걷다가 넘어진 A씨는 다시 일어나려던 순간 차량에 치였다. 이후에도 10여대의 차량이 쓰러져있는 A씨를 역과(轢過)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대전 유성구 자운대 육군대학에서 교육받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CC(폐쇄회로)TV와 사고 차량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확인하는 한편 A씨 행적에 대해서도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평소 지병을 앓거나 생활상 문제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자세한 행적조사를 파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아픈 23개월 아기 숨진 채 발견… 30대 부모는 PC방서 게임했다

    아픈 23개월 아기 숨진 채 발견… 30대 부모는 PC방서 게임했다

    몸이 아픈 아기를 집에 홀로 두고 PC방에서 게임을 하다, 아기를 숨지게 한 30대 부부가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경기 남양주경찰서는 20일 오전 4시 10분쯤 남양주시 평내동의 한 아파트에서 23개월 된 아기가 숨진 채 발견돼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과 119구급대원들이 “아기가 숨을 쉬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아기는 엎드린 상태에서 심정지 상태였다. 아기는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은 부모인 30대 남성 A씨와 30대 여성 B씨를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들은 전날 오후 10시쯤 외출해 PC방에서 게임을 하던 중 홈캠(가정용 촬영 기기)으로 아이 상태를 확인하다 이상 징후를 발견하고 집으로 돌아와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아기가 최근 건강이 좋지 않아 병원을 다녀왔고 약을 처방받았다는 부모의 진술도 확보했다. A씨 부부는 경찰 조사에서 “아기에게 약을 먹이고 재운 후 외출했고, 이후 홈캠으로 아이를 확인하다 움직이지 않아 뭔가 이상해 집으로 돌아왔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숨진 아기에 대한 검식 결과 현재까지 몸에 외상 등 특이사항은 없었다”며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고 밝혔다. 해외에서는 아이를 집에 방치하거나 학대로 인해 사망에 이르게 한 경우 국가별로 처벌이 매우 엄격하다. 프랑스는 부모가 폭력으로 15세 미만 아동을 사망에 이르게 하면 최대 30년 징역형에 처한다. 미국도 주별로 처벌 기준이 다르지만, 뉴멕시코주는 아동 학대 사망 사건에 대해 1급 살인죄를 적용해 최소 30년 이상의 징역형을 부과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역시 아동 학대로 아기가 사망 할 경우 최대 15년 징역형 및 벌금을 부과하며, 부모의 경우 형량을 가중한다.
  • 서천 바다에 추락한 승용차…운전자 탈출·동승자 사망

    서천 바다에 추락한 승용차…운전자 탈출·동승자 사망

    충남 서천에서 승용차가 바다에 추락해 60대 여성이 사망했다. 19일 소방 당국과 보령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3분쯤 충남 서천군 서면 마량진항에서 승용차 한 대가 바다에 빠지는 것을 목격한 행인이 119에 신고했다. 운전자인 A(60대)씨는 곧 자력으로 대피했으나, 동승자인 B(60대)씨는 빠져나오지 못했다. 소방 당국과 함께 수중 합동 수색을 벌인 해경은 4시간여 만인 이날 오후 7시 1분쯤 수중에서 추락한 차량을 발견했다. 차 안에서는 B씨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소방 관계자는 “차량이 바닷가 인접한 곳으로 진입하면서 때마침 밀물 때와 맞물려 바닷물에 빠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보령해경은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담양 야산서 벌목 작업중 나무에 깔려···50대 사망

    담양 야산서 벌목 작업중 나무에 깔려···50대 사망

    전남 담양의 한 야산에서 50대 근로자가 벌목 작업중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8일 담양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쯤 담양군의 한 야산에서 50대 남성 A씨가 나무에 깔려 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출동한 소방 구급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나무에 깔린 A 씨가 이미 숨진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숨진 A씨가 벌목 작업을 하던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 부산서 길거리에서 아들에 흉기 휘둘러 숨지게 한 60대 체포

    부산서 길거리에서 아들에 흉기 휘둘러 숨지게 한 60대 체포

    부산 한 길거리에서 아버지가 아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아들이 사망하는 일이 일어났다. 부산 금정경찰서는 60대 A씨를 살인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5시 8분쯤 금정구 부곡동 한 거리에서 아들인 20대 B씨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는다. 경찰이 길에서 피를 흘리는 사람이 있다는 112 신고받고 출동했을 때 A씨는 도주한 뒤였다. B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은 A씨를 긴급 수배하고 CCTV 등을 확인해 동선을 추적한 결과 이날 오후 6시 45분쯤 동구 부산역 앞에서 A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와 가족 내 불화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 브라질 공군, 민간비행기 격추…기체 잔해에서 발견한 것 [여기는 남미]

    브라질 공군, 민간비행기 격추…기체 잔해에서 발견한 것 [여기는 남미]

    브라질 공군이 비행하던 민간기를 격추해 두 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공군은 16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사건의 경위를 밝히면서 “앞으로도 비슷한 사례가 발생하면 매뉴얼에 따라 대응하겠다”며 단호한 입장을 드러냈다. 브리핑에 따르면 지난 11일 공군은 베네수엘라를 출발해 브라질 국경을 넘어 영공에 진입한 민간기를 포착하고 비행 허가 여부를 확인했다. 허가 없이 영공에 들어왔다는 걸 파악한 공군은 전투기를 출격시켜 작전을 개시했다. 전투기는 “정체를 밝히라”면서 민간기와 교신을 시도했지만 답이 없었다. 교신을 거부한 민간기는 전투기를 피해 도주하려 했다. 브라질 공군은 강제 착륙을 유도하기 위해 경고사격을 시작했다. 공군은 “전투기가 지휘부에 지시를 요청했고 1차 대응 단계인 교신에 이어 2차 단계인 강제착륙 이동을 유도하라는 명령을 받은 후 경고 발포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문제의 민간기는 계속 공군에 불복했다. 공군은 도주하는 민간기를 ‘적대적 비행체’로 선포하고 작전 중인 전투기에 최종 3차 대응인 나포 명령을 내렸다. 나포는 비행기의 비행을 중단시키기 위해 조준 사격하는 단계로 사실상 격추를 의미한다. 전투기의 공격을 받은 민간기는 브라질 밀림으로 추락했다. 브라질 공군은 다음 날인 12일 헬기를 출동시켜 추락지점을 수색했다. 작전에는 브라질 경찰도 참여했다. 브리핑에서 공군 관계자는 “명령을 받고 적법하게 조치했다”면서 “유사한 상황이 또 발생하면 공군은 그때그때 충실하게 명령을 이행해 국가안전을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브라질 공군은 기밀을 이유로 민간기를 격추한 장소는 비밀에 부치고 민간기 잔해를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 장소에 대한 정보가 유출되지 않도록 최대한 배경을 뺀 사진이었다. 공군은 또 민간기가 격추된 곳에선 시신 2구와 마약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시신으로 발견된 사망자의 성별과 나이, 민간기에 적재돼 있던 마약의 종류와 물량에 대해선 확인하지 않았다. 공군 관계자는 “비행궤적을 보면 격추된 민간기가 출발한 곳은 베네수엘라였다”면서 “콜롬비아나 페루에서 베네수엘라를 거쳐 브라질로 마약을 밀수하는 조직이 운영해온 이른바 마약 비행기였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에 대한 수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브라질에선 마약 비행기가 이착륙하는 비밀 활주로가 종종 발견되곤 한다. 브라질 공군은 국경을 넘은 불법 비행을 적발하고 조치하는 ‘오스티엄’ 경비작전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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