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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무안공항 여객기 추락 사망자 127명 중 9명 신원 확인 불가… “불타 훼손 심해 DNA 필요”

    [속보] 무안공항 여객기 추락 사망자 127명 중 9명 신원 확인 불가… “불타 훼손 심해 DNA 필요”

    육안 확인 불가 시 지문채취→DNA 확인“불로 소실 포함… 확인에 시간 걸려”사고 8시간 지났지만 수색 작업 계속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추락한 제주항공 여객기의 사망자 127명 중 9명은 안타깝게도 화재로 인해 훼손 상태가 심해 육안으로 신원 확인이 어려운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청은 29일 오전 9시 3분 무안국제공항에 추락한 제주항공 여객기 추락 화재 사고와 관련, 오후 4시 18분 현재까지 생존자 2명(구조), 127명이 사망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사망자 중 남성은 59명, 여성은 59명, 확인 불가 9명이다. 탑승자는 승객 175명, 승무원 6명 등 총 181명이다. 앞서 13명이 확인 불가 상태였으나 일부 시신의 신원이 확인됐다. 사고 발생 8시간이 지났지만 실종자는 여전히 50여명이 남은 상태로 수색 작업이 계속 이뤄지고 있다. 소방청 관계자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불에 타서 현재 신원 확인이 육안으로 어려운 사망자는 9명으로 지문 채취를 해보고 이마저 어려운 경우 경찰에서 DNA 검사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소방청 관계자는 “현재 찾지 못한 실종자들의 경우 충돌 후 화재로 인해 기체의 동체 파손이 심해 신원 확인이 어려운 경우로 불에 많이 타 소실되면 통상 시신을 찾기까지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소방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태국 방콕공항을 출발해 무안공항으로 착륙하려던 제주항공 7C2216편에는 승무원 6명과 한국인 승객 173명, 태국인 승객 2명 등 총 181명이 탄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현재까지 승무원 2명을 구조했다. 기체 후미부터 수색을 시작한 결과 현재까지 사망자 127명을 확인했으며 추가 사상자를 파악하고 있다. 기체 앞부분과 중간 탑승객까지 합치면 사상자는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소방당국은 여객기가 공항 담벼락에 부딪히면서 탑승객이 외부로 튕겨져 나갔고, 여객기에 화재가 발생해 시신 신원 확인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전남소방본부는 브리핑에서 구조자 2명을 제외한 탑승자 전원이 사망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소방 당국은 현장에 임시 영안소를 설치했다. 소방청 관계자는 “시신은 임시영안소에 현재 안치돼 신원 확인 작업을 거치고 있다”면서 “남녀만 확인된 상태에서 가족이 최종 신원을 확인한 시신 10여구에 대해서는 가족 합의 하에 장례식장으로 이동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날 오전 9시 3분쯤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는 무안공항 활주로로 착륙을 시도하던 중 추락해 활주로 외벽과 충돌했다. 사고 항공기는 오전 1시 30분쯤 방콕에서 출발해, 오전 8시 30분쯤 무안공항에 도착할 예정이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비행기 랜딩기어가 펼쳐지지 않으면서 사고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김정은 붉은 특공대 용감성을 온 세계에 보여줄 것” 북한군 세번째 일기

    “김정은 붉은 특공대 용감성을 온 세계에 보여줄 것” 북한군 세번째 일기

    러시아의 ‘쿠르스크 수복작전’에 참여한 북한군의 처참한 실상이 전사한 병사의 수첩 등을 통해 드러나고 있다. 미국 정부는 러시아와 북한 군 지도자들이 파병된 병사를 소모품 취급하며, 북한군은 우크라이나군에 항복하기보다는 자살을 택한다는 보고가 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특수전사령부는 28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를 통해 ‘정경홍’이란 이름으로 추정되는 사망한 북한군 병사의 수첩 내용을 세 번째 공개했다. 북한군은 러시아에 거주하는 몽골계 민족인 투바인의 가짜 신분증을 갖고 있었다고 우크라이나 측은 밝혔다. “김정은 붉은 특공대의 무패의 용감성과 희생성을 온 세계에 보여줄 것”이라고 다짐하는 북한군 병사 일기에는 자신이 죄를 짓고 참전했다는 내용도 있다. “중대에서 진급할 기회가 주어졌지만, 이끌어준 당의 사랑과 은혜를 저버리고 최고사령관 동지에게 배은망덕한 짓을 저질렀다”면서 “제가 저지른 죄는 용서받을 수 없는 것이지만, 조국은 나에게 인생의 새로운 기회를 줬다”라고 강조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죄수를 파병하면서 사면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데, 북한군 중 일부도 귀국 시 사면이나 감형 등을 약속받았다는 추정이 제기된다. 우크라이나 측은 북한군 병사의 자필 일기와 함께 이들이 일반병사가 아니라 ‘엘리트’라고 주장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소통보좌관은 전날 기자간담회에서 “북한군은 세뇌된 것으로 보이며, 무의미한 결과가 분명할 때도 공격을 강행한다”면서 “북한에 있는 가족들이 보복받을까 우려해 포로로 잡히는 대신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고 설명했다. 또 며칠 안에 새로운 안보 지원 패키지를 승인해 우크라이나 방공망을 강화할 것이라며, 러시아 군대는 시체 운반용 가방을 준비하라고 경고했다. 커비 보좌관은 이어 지난주에만 1000명 이상의 북한군 사상자가 쿠르스크 지역에서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 23일 북한군 사상자가 3000명이 넘는다고 주장한 바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가 북한군의 신원을 감추기 위해 숨진 병사들의 얼굴을 불태운다고도 지적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 산하 정보총국(HUR)은 북한군이 대량의 인명 손실 말고도 물류 문제로 식수 공급에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북한이 추가 교대 파병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북한군 덕에 러시아군은 제한적 승리를 거두고 있어 현재 우크라이나가 서울시 면적 정도인 약 500㎢를 점유하고 있는 쿠르스크 지역을 몇 달 안에 내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 “할머니, 밀린 집세 벌어 올게요”…‘위스키 원샷’ SNS 챌린지 후 숨진 태국 빈민청년

    “할머니, 밀린 집세 벌어 올게요”…‘위스키 원샷’ SNS 챌린지 후 숨진 태국 빈민청년

    생후 두 달 만에 부모랑 헤어진 뒤 할머니와 함께 살던 태국 빈곤층 장애인 청년이 돈을 벌기 위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대량의 위스키를 한꺼번에 마시는 챌린지를 했다가 숨지자, 잘못된 SNS 문화를 비판하는 여론이 현지서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9일(현지시간) 방콕포스트·더네이션·타이PBS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25일 태국 중부 찬타부리주에서 남성 타나깐 깐티(27)가 위스키를 마신 뒤 쓰러져 다음 날 새벽 급성 심부전으로 사망했다. 온라인상에 퍼진 영상에는 크리스마스 밤 파티에서 타나깐이 3만 밧(약 130만원)의 돈을 받는 조건으로 위스키를 병째 단숨에 들이켜는 챌린지를 수락한 뒤 위스키를 벌컥벌컥 마시는 모습이 담겼다. ‘뱅크 레스터’라는 별명으로 온라인에서 알려진 타나깐은 술을 다 마신 뒤 탈진 상태로 구토하다가 의식을 잃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깨어나지 못했다. 경찰 조사 결과 타나깐은 위스키 350㎖ 한 병당 1만 밧(약 43만원)을 받기로 하고 최소 위스키 2병과 1잔, 맥주 4분의 1병을 마신 것으로 나타났다. 방콕 빈민가 출신의 타나깐은 생후 두 달 만에 부모가 헤어진 뒤 할머니와 함께 살면서 7살 때부터 시장에서 화환을 팔아 생계를 유지해왔다. 정신 장애가 있어 괴롭힘을 당하기도 한 그는 거리에서 손님을 모으기 위해 즉흥 랩을 하는 영상으로 처음 알려졌다. 이후 그는 고추냉이(와사비)나 더러운 음식, 윤활 젤 같은 것을 먹기, 알몸으로 춤추기 등 온갖 무리하고 모욕적인 SNS 챌린지를 돈을 받고 해주는 사람으로 유명해졌다. 타나깐은 자신의 행동에 대해 “나는 가족을 먹여 살리기 위해서라면 부자들이 주는 그저 푼돈을 받기 위해 괴롭힘과 모욕을 기꺼이 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의 할머니(80)는 더네이션에 “타나깐이 밀린 집세를 갚는 데 필요한 6만 밧(약 260만원)을 벌어 오겠다면서 외출했는데 이렇게 됐다”며 “타나깐이 나를 위해 모든 것을 돌봐줬다. 그가 사라진 지금은 어떻게 계속 살아갈지 정말 모르겠다”고 눈물을 보였다. 그의 비극적인 사연이 알려지자 현지 누리꾼들은 그를 애도하는 동시에 이처럼 생명을 위협하는 챌린지를 ‘쓰레기 콘텐츠’라고 비난하며 온라인에서 내리라고 요구하고 있다. 또 책임자에 대한 경찰 수사, 타나깐의 할머니에 대한 생계 지원을 촉구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타나깐의 시신 수습 비용 등을 유족에게 지원한 SNS 인플루언서 군또웃 뽕빠이분웻은 방콕포스트에 “사람들은 재빨리 콘텐츠를 만들고 그것을 즐겼지만, 책임을 져야 할 때는 단 한 명도 나서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처럼 죽음을 부른 챌린지에 대한 비난 여론이 높아지는 가운데 현지 경찰은 타나깐에게 돈을 주고 위스키를 마시게 한 남성 인플루언서 1명을 과실치사 혐의로 구속하고 챌린지와 관련된 다른 남성 인플루언서 1명도 체포했다.
  • 문 전 대통령, 제주항공 참사에 “참으로 비통…사고수습 만전”

    문 전 대통령, 제주항공 참사에 “참으로 비통…사고수습 만전”

    문재인 전 대통령은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참으로 비통하다”며 “정부와 관계 당국은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온 국민의 기도에도 불구하고 무안공항 항공기 사고는 끝내 최대의 인명피해 참사가 되고 말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전 대통령은 “갑작스러운 사고로 희생된 분들과 유가족들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정부는 유가족 위로와 지원에도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강조했다. 소방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분쯤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 여객기가 무안공항 활주로로 동체착륙을 시도하던 중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활주로 끝 외벽과 충돌했다. 사고가 난 기종은 보잉사의 B737-800으로, 승객 175명과 승무원 6명 등 총 181명이 타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3시 18분 기준 시신을 수습한 사망자가 124명이라고 밝혔다. 생존자 2명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승객이 사망한 것으로 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 소방당국 “생존 승무원, 구조 직후 ‘버드스트라이크’ 진술”

    소방당국 “생존 승무원, 구조 직후 ‘버드스트라이크’ 진술”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의 생존자가 ‘조류 충돌’(버드 스트라이크)이 이번 사고의 원인으로 추정된다고 진술했다. 29일 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사고 현장에서 구조된 제주항공 7C2216편 여객기의 승무원 가운데 1명이 “조류 충돌로 추정된다. 한쪽 엔진에서 연기가 난 후 폭발했다”는 목격담을 구조대에 남겼다. 해당 승무원은 목포 지역의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생존 승무원의 진술과 마찬가지로 국토교통부도 사고 수습 초기 발표에서 ‘조류 충돌’을 이번 참사의 주요 원인 가운데 하나로 지목했다. 국토부는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관제탑에서 제주항공 사고 여객기에 착륙 직전 ‘조류 충돌’ 주의를 줬다”며 “조류 충돌 경고 약 1분 후 조종사가 조난신호인 ‘메이데이’를 요청했고, 이후 약 5분 만에 사고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국토부는 “현재 비행기록장치는 사고조사위원회가 수거했다”며 “음성기록장치는 현장 상황 따라 추가 확보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소방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분쯤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 여객기가 무안공항 활주로로 동체착륙을 시도하던 중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활주로 끝 외벽과 충돌했다. 사고가 난 기종은 보잉사의 B737-800으로, 승객 175명과 승무원 6명 등 총 181명이 타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3시 18분 기준 시신을 수습한 사망자가 124명이라고 밝혔다. 생존자 2명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승객이 사망한 것으로 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 앞머리 들린 채로 동체 착륙한 여객기…‘사고 원인’에 커지는 궁금증(영상)

    앞머리 들린 채로 동체 착륙한 여객기…‘사고 원인’에 커지는 궁금증(영상)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181명이 탑승한 제주항공 여객기가 추락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사고 현장을 담은 제보 영상이 쏟아지면서 당시 항공기 상황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29일 무안공항 여객기 사고 영상들을 보면 활주로에 접근하던 사고 여객기는 착륙 전 오른쪽 엔진에서 폭발과 함께 연기가 뿜어져 나왔다. 랜딩기어(착륙 장치)는 작동하지 않아 바퀴도 보이지 않는 상태였다. 여객기는 조류 충돌로 엔진 등 이상을 일으킨 것으로 추정되지만, 공항 외벽에 충돌해 폭발하기 직전까지 바퀴를 내리지 않은 상태로 활주로에 접근했다. 1차 착륙을 시도하다 정상 착륙이 불가능해 다시 복행(Go Around)한 원인도 랜딩기어 미작동으로 인한 것인지, 엔진 이상 때문인지 명확하지 않은 상황이다. 여객기는 바퀴를 내리지 못한 상황에서 동체착륙을 시도했으며 머리 부분은 들린 채로 활주로를 질주했다. 기존 다른 동체착륙에서는 머리 쪽이 활주로에 닿은 뒤 속도가 감소하는 모습이 일반적인데, 사고 여객기는 달랐다. 정원경 초당대 비행교육원장은 “비행기 상태를 보면 동체착륙 당시 속도가 활주로 끝나는 지점까지 그대로 유지된 것으로 보인다”며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활주로가 끝나면서 외벽 충돌은 불가피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무안공항 활주로 연장공사가 지지부진했던 데 대한 아쉬움도 나왔다. 무안공항 활주로는 2800m로 인천국제공항(3700m), 김포국제공항(3600m), 인근 광주공항(3000m)보다 짧다. 그러나 무안공항은 대형 여객기가 이용하지 않으며 보잉 737급 항공기 이착륙에는 무리가 없다. 국토교통부에서도 ‘무안공항의 활주로가 상대적으로 짧은 탓에 충돌사고가 났을 수 있다’는 일각의 관측에 대해 “이전에도 유사한 크기의 항공기가 계속 운행해왔다”며 “활주로 길이로 인해서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긴 어렵다”고 전했다. 이날 오전 9시 5분쯤 무안국제공항에서는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가 착륙 중 활주로 외벽에 충돌했다. 활주로에 동체착륙을 시도하던 항공기는 활주로 끝에 이르기까지 속도를 줄이지 못한 채 외벽과 충돌했다. 기체는 충돌 후 꼬리 칸을 제외하면 형체가 남지 않을 정도로 불에 탔고, 전체 탑승자 181명 가운데 승무원 2명만 구조돼 목포지역 병원으로 분산 이송됐다. 소방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7분 기준 122명이 사망했다. 희생자들은 무안공항 내 설치된 임시 영안실 안치 중이다.
  • 제주항공 사고 사망자 124명 확인…2명 제외 대부분 사망 추정

    제주항공 사고 사망자 124명 확인…2명 제외 대부분 사망 추정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탑승객 181명을 태운 제주항공 여객기가 착륙 중 활주로 외벽에 출동한 뒤 화재가 발생해 124명이 사망하고 대부분의 승객이 실종되는 대참사가 벌어졌다. 동체 대부분이 불에 타면서 사상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동체착륙 시도하다 속도 줄이지 못하고 외벽 충돌 29일 소방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분쯤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 여객기가 무안공항 활주로로 동체착륙을 시도하던 중 사고가 났다. 사고 여객기는 활주로 끝에 이를 때까지 속도를 줄이지 못해 활주로 끝 외벽 구조물에 충돌했고, 동체가 파손되면서 폭발이 일어나 화재가 발생했다. 사고가 난 기종은 보잉사의 B737-800으로, 승객 175명과 승무원 6명 등 총 181명이 타고 있었다. 이 중 한국인 승객이 173명, 태국인 승객이 2명인 것으로 잠정 분류됐다. 충돌과 폭발로 인해 여객기 기체는 꼬리 칸을 제외하면 대부분 형테가 남지 않을 정도로 불에 탔다. 소방당국은 오전 9시 46분쯤 초기 진화를 마쳤고, 기체 꼬리 칸(후미) 쪽에서 부상자 2명을 잇달아 구조했다. 부상자 2명은 모두 승무원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소방당국은 오후 3시 18분 기준 시신을 수습한 사망자가 124명이라고 밝혔다. 현장에는 임시 영안소가 설치됐다. 당국은 구조된 승무원 2명을 제외하고 탑승자 대부분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전남소방본부는 이날 무안공항 청사에서 탑승자 가족을 대상으로 브리핑을 열어 “담장과 충돌한 이후 기체 밖으로 승객들이 쏟아졌다. 생존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설명했다. 국토부 “조류충돌·랜딩기어 오작동 등 사고 원인 조사해야” 이날 사고가 난 제주항공 7C2216편은 오전 1시 30분쯤 방콕에서 출발해 오전 8시 30분쯤 무안공항에 도착할 예정이었다. 예정했던 도착 시간에 무안공항 1번 활주로에 접근해 1차 착륙을 시도하던 사고 여객기는 정상 착륙이 실패하자 복행(Go Around·선회)해 다시 착륙을 시도하다가 사고가 났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사고 발생 이후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조류 충돌(버드 스트라이크), 랜딩기어 오작동 등 여러 사고 원인이 추정되는데 조사를 명확히 해봐야 원인을 알 수 있다”고 밝혔다. 사고 여객기가 착륙 전 새 떼와 충돌 후 엔진에 이상이 생긴 것으로 보였다는 목격담도 나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무안공항 인근 바닷가에서 낚시하던 정모(50)씨는 사고 여객기는 활주로에 착륙하려고 하강하던 중 반대편에서 날아온 새 무리와 정면으로 충돌하는 상황을 목격했다. 일부 새가 엔진으로 빨려 들어간 듯 2∼3차례 ‘펑’ 하는 소리와 함께 오른쪽 엔진에서 불길이 보였다고 정씨는 설명했다. 여객기는 다시 상승했지만 높이 오르지 못했다고도 전했다. 여러 언론에 보도된 사고 영상에서는 공항 상공 위를 지나던 기체 우측에서 순간 불꽃과 연기가 퍽 터져 나오는 것이 포착됐다. 인근 펜션에서 투숙 중이던 유재용(41)씨는 연합뉴스에 “펜션 위로 비행기가 지나가는 모습을 봤는데 우측 날개 엔진에서 불꽃이 튀었다”며 “가족들에게 문제가 있다고 말하고 있는데 폭발음이 들렸다”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일각에서 제기되는 ‘무안공항 활주로가 짧은 탓에 충돌 사고가 났을 수 있다’는 추정에 대해서는 “활주로 길이는 2800m로, 이전에도 유사한 크기의 항공기가 계속 운행해왔다”며 “활주로 길이로 인해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긴 어렵다”고 말했다. 희생자 상당수 광주·전남 주민 가능성 무안공항은 주로 광주·전남에서 이용하는 특성상 피해도 이 지역에 집중됐을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공항에는 국내선만 취항하고 있어 광주에서 국제선을 이용할 수 있는 가장 가까운 곳이 무안이다. 여수공항 역시 국내선만 오가 무안 등 전남 서부권은 물론 여수, 순천, 광양 등 동부권 주민들도 국제선 이용을 위해 무안공항을 찾는다. 인천 등 다른 국제공항까지 갈 필요가 없고 공항 주차장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지역민의 선호도가 높다. 특히 지난 8일부터 사고 여객기 노선인 태국 방콕을 비롯해 일본 나가사키, 대만 타이베이,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등 운항도 시작했다. 무안공항은 올해 제주·해외 노선 확대로 이용객이 크게 늘었다. 지난해 25만명을 기록했는데, 올해에는 10월까지 28만명을 넘어섰다. 지역민들은 가족, 친구, 지인 등 안부를 확인하며 근심 속에 사고 수습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최상목 권한대행, 무안 특별재난지역 선포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번 사고가 발생한 무안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고, 무안군청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했다. 최 부총리는 회의 모두발언에서 “모든 관계기관이 협력해 구조와 피해 수습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말했다. 최 부총리는 “현장에 설치된 통합지원본부를 통해 피해 수습과 지원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필요한 모든 자원을 투입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속보] 국토부 “무안 사고기 ‘조류 경고’ 6분 후 충돌…‘메이데이’ 직후”

    [속보] 국토부 “무안 사고기 ‘조류 경고’ 6분 후 충돌…‘메이데이’ 직후”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와 관련해 공항 관제탑이 ‘조류 충돌’(버드 스트라이크) 주의를 준 지 6분 만에 해당 여객기가 착륙 중 담벼락에 부딪쳤다고 국토부가 29일 밝혔다. 국토부 주종완 항공정책실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한 ‘무안 여객기 사고 관련 브리핑’에서 이같이 전했다. 주 실장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7분쯤 무안국제공항 관제탑이 사고기에 조류 충돌을 경고했고, 1분 후인 58분에 사고기 기장이 조난 신호인 ‘메이데이’를 요청했다. 여객기는 오전 9시쯤 애초 착륙 방향인 01 활주로 반대 방향인 19활주로를 통해 착륙을 시도했으며, 3분 후인 9시 3분쯤 랜딩기어를 내리지 않은 채 착륙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담벼락과 충돌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비행기록장치는 사고조사위원회가 수거한 상태이며, 음성기록장치는 현장 상황에 따라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라고 국토부는 밝혔다. 일각에서 제기된 짧은 활주로 길이가 사고의 원인이라는 지적에 대해서는 “이전에도 2800m에서 항공기를 운항했으며 활주로 길이가 충분치 않아 사고가 났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반박했다. 무안공항 활주로는 인천공항(3750∼4000m), 김포공항(3200∼3600m) 보다 짧지만, 청주공항(2744m), 대구공항(2755m)보다는 길다. 사고기를 운항한 2명의 조종사의 비행 경력은 기장 6823시간, 부기장 1650시간 등으로 각각 2019년 3월과 지난해 2월 현 직책을 맡은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부는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가 사고기의 2가지 블랙박스 가운데 비행기록장치의 수거를 마쳤다고 밝혔다. 나머지 음성기록장치는 현장 상황에 따라 추가 확보를 시도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세부적인 사고 상황과 원인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또한 국토부는 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동체착륙 후 화재가 발생했고 즉시 출동했다”면서 “정확한 원인은 현재 조사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사고의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려면 최소 수개월에서 수년여가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2013년 7월 아시아나항공 미국 샌프란시스코공항 사고(2명 사망, 181명 부상)의 경우 원인 조사 보고서가 나오기까지 11개월이 걸린 바 있다.
  • 무안 공항 활주로 이탈사고 여객기에 전북도민 8명 탑승 추정

    무안 공항 활주로 이탈사고 여객기에 전북도민 8명 탑승 추정

    29일 오전 발생한 전남 무안공항 활주로 이탈 사고 항공기에 전북도민이 8명 탑승했을 것으로 추정돼 안타까움을 더해주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이날 참사가 발생한 사고 여객기에 도내에서 여권을 발급받은 승객이 8명 탑승했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사고 여객기 탑승객은 전북자치도청에서 여권을 발급받은 승객 5명, 익산시청에서 발급받은 승객 3명 등이다. 전북자치도는 탑승객의 여권번호 등을 사고대책본부로부터 통보받아 이들을 확인했다. 그러나 승객들이 대부분 사망한 것으로 추정됨에 따라 실제 도민들이 몇명이나 탑승하고 있었는지는 정확하게 파악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현재 무안공항 현지에서 사고 수습 상황을 살펴보고 있으나 도민들의 정확한 피해상황은 확인되지 않았다”며 “다만 도내에서 여권을 발급받은 탑승객이 8명으로 확인됨에 따라 실제 연고 여부를 파악 중이다”고 말했다.
  • [속보] 소방청 “제주항공 참사 사망자 120명 확인…계속 파악 중”
  • 최상목 “모든 관계기관이 협력해 구조와 피해 수습에 총력”

    최상목 “모든 관계기관이 협력해 구조와 피해 수습에 총력”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9일 여객기 참사가 발생한 전남 무안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최 대행은 이날 전남 무안군청에서 열린 2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 모두발언에서 “모든 관계기관이 협력해 구조와 피해 수습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최 대행은 “이번 사고로 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점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면서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도 진심으로 위로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에 설치된 통합지원본부를 통해 피해 수습과 지원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면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필요한 모든 자원을 투입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 대행은 “사고 원인을 철저히 조사하고 유사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재발 방지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전 9시 3분쯤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태국 방콕발 무안행 제주항공 7C 2216편 항공기가 활주로로 착륙을 시도하다 폭발하는 사고가 났다. 소방당국은 탑승객 181명 가운데 상당수가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 [속보] 181명 태운 무안 추락 제주항공기 124명 사망, 2명 생존

    [속보] 181명 태운 무안 추락 제주항공기 124명 사망, 2명 생존

    소방청은 29일 오전 9시 3분 전남 무안국제공항에 추락한 제주항공 여객기 추락 화재 사고와 관련, 현재까지 생존자 2명(구조), 124명이 사망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사망자 중 남성은 54명, 여성은 57명, 확인불가 13명이다. 탑승자는 승객 175명, 승무원 6명 등 총 181명이다. 소방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태국 방콕공항을 출발해 무안공항으로 착륙하려던 제주항공 7C2216편에는 승무원 6명과 한국인 승객 173명, 태국인 승객 2명 등 총 181명이 탄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현재까지 승객 1명과 승무원 1명을 구조했다. 기체 후미부터 수색을 시작한 결과 현재까지 사망자 120명을 확인했으며 추가 사상자를 파악하고 있다. 기체 앞부분과 중간 탑승객까지 합치면 사상자는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소방당국은 여객기가 공항 담벼락에 부딪히면서 탑승객이 외부로 튕겨져 나갔고, 여객기에 화재가 발생해 시신 신원 확인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전남소방본부는 브리핑에서 구조자 2명을 제외한 탑승자 전원이 사망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소방 당국은 현장에 임시 영안소를 설치했다. 이날 오전 9시 3분쯤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는 무안공항 활주로로 착륙을 시도하던 중 추락해 활주로 외벽과 충돌했다. 사고 항공기는 오전 1시 30분쯤 방콕에서 출발해, 오전 8시 30분쯤 무안공항에 도착할 예정이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비행기 랜딩기어가 펼쳐지지 않으면서 사고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태국 언론 “제주항공 사고 여객기에 태국인 2명 탑승”…총리, 긴급 조사 지시

    태국 언론 “제주항공 사고 여객기에 태국인 2명 탑승”…총리, 긴급 조사 지시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활주로 이탈 사고로 탑승자 대부분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태국 주요 매체도 소식을 긴급 타전했다. 이날 방콕포스트는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소식을 실시간으로 보도하며 “한국에서 추락한 방콕발 제주항공에 태국인 2명이 탑승했다”고 전했다. 태국 최대 일간 중 하나인 타이랏도 외신을 인용해 방콕발 제주항공 여객기가 활주로에서 미끄러져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탑승자 대부분 한국인이며, 태국인은 2명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혔다. 사망자 규모와 사고 원인,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지시 사항,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 주재 긴급 수석비서관 회의 등 당국 대응도 언급했다. 다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따른 잇따른 탄핵 등 한국의 정치적 혼란 상황은 조명하지 않았다. 주한 태국대사관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사고 소식을 전하며 “한국 경찰청과 함께 사고로 부상당한 태국인이 있는지 확인 중”이라며 “승객 2명이 탑승한 것으로 확인됐지만, 상태는 아직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패통탄 친나왓 태국 총리는 엑스(옛 트위터)에서 사망자와 부상자 가족에게 애도를 표하며, 태국 외교부에 자국민 승객에 대한 긴급 조사 및 즉각적인 지원을 지시했다고 전했다. 이날 오전 9시 5분쯤 무안국제공항에서는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가 착륙 중 활주로 외벽에 충돌했다. 활주로에 동체착륙을 시도하던 항공기는 활주로 끝에 이르기까지 속도를 줄이지 못한 채 외벽과 충돌했다. 기체는 충돌 후 꼬리 칸을 제외하면 형체가 남지 않을 정도로 불에 탔고, 전체 탑승자 181명 가운데 승무원 2명만 구조돼 목포지역 병원으로 분산 이송됐다. 소방 당국은 이날 오후 2시 18분 현재 사망자 96명을 수습했다. 사고가 난 기종은 B737-800으로, 승객 175명과 승무원 6명 등 총 181명이 타고 있었다. 승객 175명은 한국인이 173명, 나머지 2명은 태국인인 것으로 잠정 분류됐다.
  • [속보] 최 권한대행 ‘여객기 참사’ 무안 특별재난지역 선포 예정

    [속보] 최 권한대행 ‘여객기 참사’ 무안 특별재난지역 선포 예정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9일 여객기 참사가 발생한 전남 무안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겠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무안군청에서 열린 2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에서 “모든 관계기관이 협력해 구조와 피해 수습에 총력을 다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번 사고로 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점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께도 진심으로 위로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또한 “현장에 설치된 통합지원본부를 통해 피해 수습과 지원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필요한 모든 자원을 투입하고 있다”며 “사고 원인을 철저히 조사하고 유사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재발 방지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오전 9시 3분쯤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태국 방콕발 무안행 제주항공 7C 2216편이 활주로 착륙을 시도하다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공식 집계된 사망자는 85명이며, 소방당국은 탑승객 181명 중 상당수가 사망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 [속보] 최상목 대행, ‘여객기 참사’ 무안 특별재난지역 선포 예정

    [속보] 최상목 대행, ‘여객기 참사’ 무안 특별재난지역 선포 예정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9일 여객기 참사가 발생한 전남 무안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할 예정이다. 최 대행은 이날 전남 무안군청에서 열린 2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 모두발언에서 “모든 관계기관이 협력해 구조와 피해 수습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최 대행은 “이번 사고로 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점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도 진심으로 위로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에 설치된 통합지원본부를 통해 피해 수습과 지원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필요한 모든 자원을 투입하고 있다”고 했다. 또 “사고 원인을 철저히 조사하고 유사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재발 방지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전 9시 3분께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태국 방콕발 무안행 제주항공 7C 2216편 항공기가 활주로로 착륙을 시도하다 폭발하는 사고가 났다. 소방당국은 탑승객 181명 중 상당수가 사망한 것으로 보고 있다.
  • 무안 여객기 사고 목격자 “새떼와 충돌 후 폭발음”

    무안 여객기 사고 목격자 “새떼와 충돌 후 폭발음”

    전남 무안국제공항 여객기 충돌·화재 사고가 새 떼와 충돌 후 발생했다는 목격담이 나왔다. 29일 오전 무안공항 인근 바닷가에서 낚시하던 A(50) 씨에 따르면 사고 여객기는 “철새가 기체와 부딪히고 5분도 안 돼 커다란 폭발음이 들렸다”고 말했다. 여객기가 활주로에 착륙하려고 낮게 하강하던 중 반대편에서 날아온 새 무리와 정면으로 충돌한 것으로 보였다는 것이다. A씨는 “세 때들이 정신없이 흩어지기 시작하더니 잠시 후 쾅 하는 소리와 함께 기체에서 연기가 하늘 위로 올랐다”고 설명했다. 그는 여객기가 저공비행으로 선회해 애초 착륙하려던 방향의 반대편에서 다시 착륙을 시도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전 9시 3분쯤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가 활주로에 동체착륙을 시도하던 중 속도 제어를 못하고 활주로를 이탈, 공항 끝단 구조물과 충격했다. 이후 기체 밖으로 승객들이 쏟아졌고 여객기는 전소됐다. 소방본부는 181명 중 2명이 생존했고 나머지 179명은 전원 사망한 것으로 추정했다.
  • [속보]국토부 “항공기 전소…정비 문제 보고 없어, 이력 확인”

    [속보]국토부 “항공기 전소…정비 문제 보고 없어, 이력 확인”

    전남 무안국제공항 항공기 추락 사고로 탑승객 181명 중에서 85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국토교통부는 정비 관련 보고를 받은 적은 없다면서 항공기 정비 이력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고 원인은 수습이 끝나는 대로 명확히 파악한다는 방침이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29일 오후 1시 20분 정부세종청사에서 사고 현황 브리핑을 열고 “금일 발생한 무안 공항의 제주항공 사고에 대해 유가족과 국민 여러분께 깊은 사과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정부는 신속한 구조와 사고 수습, 유가족 지원을 위해 가용한 모든 자원을 투입하고 사고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겠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이날 오전 9시 30분 중앙사고수습본부를 가동했다. 사고가 난 방콕~무안행 제주항공 여객기는 전소됐다. 탑승객과 승무원 등 181명이 탑승하고 있었는데, 이 중 85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희생자는 무안공항 내 설치된 임시 영안실에 안치 중이다. 구조자는 2명으로 남성은 목포한국병원, 여성은 목포중앙병원에 이송된 상태다. 블랙박스 수거를 포함한 본격적인 사고 조사는 기체 내 희생자들에 대한 수습이 이뤄지는 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항공철도사고원인조사위원회 조사관들은 이날 오전 10시 10분경 현장에 도착해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주종완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은 “버드 스트라이크(조류 충돌), 랜딩기어(착륙 시 사용하는 바퀴) 문제 등이 제기되는데 원인은 조사를 명확히 확인해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무안공항의 활주로 길이는 2800m다. 국토부는 이번 사고가 활주로 길이 탓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보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소방, 경찰, 군, 해경, 지자체 등 관계자 723명이 동원되어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부산지방항공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지역 사고수습본부가 설치돼 유가족 지원 등이 이뤄질 계획이다. 이날 오전 9시 3분경 181명이 탑승한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 2216편 항공기가 무안공항 활주로로 착륙을 시도하던 중 추락했다.
  • [무안공항 속보]“죽었다는데 왜 말 안해줘” 여객기 참사 가족 오열

    29일 오후 전남 무안군 한국공항공사 무안공항 관리동에는 항공기 사고 가족들이 삼삼오여 모여들었다. 이들은 어리둥절한 모습을 보이며 연신 휴대전화로 전해지는 사고상황을 주시했다. 일부 탑승자 가족은 무안공항에 도착하지 못하는 또다른 가족들에게 현장의 모습을 전달하면서 눈물을 훔쳤다. 또 다른 가족은 지나가는 공항 직원의 손목을 잡으며 “새로 나온 사실 없느냐”고 물어봤지만 정확한 소식을 듣지 못하면서 분통을 터뜨리기도 했다. 뒤늦게 직원의 안내를 받고 가족대상 브리핑에 참여한 가족들은 “181명 중 2명의 생존자를 제외하고 179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발표하자 그 자리에 주저앉아 오열했다.
  • 정부 “무안공항 활주로 2800m…활주로 길이 탓 사고로 보긴 어려워”

    정부 “무안공항 활주로 2800m…활주로 길이 탓 사고로 보긴 어려워”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활주로 이탈 사고로 탑승자 대부분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국토교통부가 “무안공항 활주로 길이는 2800m”라며 “활주로 길이에 의해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주종완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은 이날 오후 중앙사고수습본부 브리핑을 통해 “(사고) 기체에 대한 정비이력 등을 별도로 조사할 계획”이라며 “항공법에 따른 (조사) 주기를 철저히 지켰는지 볼 것”이라고 전했다. 국토부는 오전 9시 30분부로 정부세종청사에 중앙사고수습본부를 가동하고 피해 규모 등을 확인 중이다. 아울러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조사관은 오전 10시 10분쯤 현장에 도착해 원인을 조사 중이다. 주 실장은 블랙박스 회수 여부에 대해선 “수습이 최우선”이라며 “수습이 어느정도 되면 블랙박스 등을 수거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무안공항 활주로 길이가 짧아 사고가 일어난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무안공항 활주로 길이는 2800m”라며 “활주로 길이에 의해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선을 그었다. 이 밖에 사고 원인과 관련해선 “버드 스트라이크, 랜딩기어 문제 내용이 나오지만 조사를 명확히 해야 원인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날씨는 오늘 흐리다는 정보가 있었는데 항공기 안전에 위험할 정도의 기상상황이었는지 따져볼 필요가 있다”며 “조사 과정에서 여러 사고 원인을 조사하면서 같이 (확인)해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사고기가 한 차례 착륙을 시도하다가 복행(착륙 중 이륙)했다는 지적에 대해선 “항공 관제기관과 항적을 따져보고 확인하겠다”고 전했다. 항공당국은 기장과 관제탑간 교신 기록 등을 확인해 당시 상황을 확인할 계획이다. 이날 오전 9시 5분쯤 무안국제공항에서는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가 착륙 중 활주로 외벽에 충돌했다. 활주로에 동체착륙을 시도하던 항공기는 활주로 끝에 이르기까지 속도를 줄이지 못한 채 외벽과 충돌했다. 기체는 충돌 후 꼬리 칸을 제외하면 형체가 남지 않을 정도로 불에 탔고, 전체 탑승자 181명 가운데 승무원 2명만 구조돼 목포지역 병원으로 분산 이송됐다. 소방 당국은 이날 오후 1시 20분 현재 사망자 85명을 수습하고 현장에서 추가 사상자를 확인하고 있다.
  • [속보] 중대본 “무안 여객기 피해자 유가족 일대일 전담 공무원 지정”

    [속보] 중대본 “무안 여객기 피해자 유가족 일대일 전담 공무원 지정”

    181명을 태운 제주항공 여객기가 전남 무안국제공항에 추락사고로 현재까지 85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정부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열고 피해자 유가족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중대본은 29일 오전 11시 30분쯤 이한경 제2총괄조정관(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무안 항공기사고 수습 지원 및 대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국토교통부, 보건복지부, 경찰청, 소방청, 전라남도, 무안국제공항공사 등이 참석했다. 이한경 제2총괄조정관은 “범정부적 역량을 총동원해 인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한 관계기관·지자체 대응을 철저히 하라”고 당부했다. 또 현장 구조·구급은 소방청, 사고 원인조사 및 재발방지대책은 국토부, 피해자 가족 지원 등 사고 수습은 지방자치단체에서 역할 분담을 하기로 했다. 특히 피해자 유가족 대기소를 설치하고 일대일 전담 공무원 지정 등 통합지원센터도 조속히 운영하도록 요청했다. 소방청은 이날 오전 9시 3분 전남 무안국제공항에 추락한 제주항공 여객기 추락 화재 사고와 관련, 현재까지 생존자 2명(구조), 85명이 사망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사망자 중 남성은 39명, 여성은 46명이다. 탑승자는 승객 175명, 승무원 6명 등 총 181명이다. 소방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태국 방콕공항을 출발해 무안공항으로 착륙하려던 제주항공 7C2216편에는 승무원 6명과 한국인 승객 173명, 태국인 승객 2명 등 총 181명이 탄 것으로 확인됐다. 기체 후미부터 수색을 시작한 결과 현재까지 사망자 85명을 확인했으며 추가 사상자를 파악하고 있다. 소방 당국은 현장에 임시 영안소를 설치했다. 기체 앞부분과 중간 탑승객까지 합치면 사상자는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소방당국은 여객기가 공항 담벼락에 부딪히면서 탑승객이 외부로 튕겨져 나갔고, 여객기에 화재가 발생해 시신 신원 확인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전남소방본부는 브리핑에서 구조자 2명을 제외한 탑승자 전원이 사망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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