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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도와 국경충돌 사상자 조롱” 中 인기 블로거 체포

    “인도와 국경충돌 사상자 조롱” 中 인기 블로거 체포

    지난해 6월 중국과 인도 간 국경 충돌 당시 동영상이 공개되자 이에 대해 의혹을 제기한 중국 인기 블로거 추쯔밍(38)이 체포됐다. 21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 장쑤성 난징 공안 발표를 인용해 “그가 ‘싸움을 걸고 분란을 일으킨’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고 밝혔다. 이 혐의는 중국 당국이 반체제 인사에게 주로 적용된다. 최대 10년형에 처할 수 있다. 중국 경제매체 경제관찰보 기자 출신인 추는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를 통해 “중국과 인도 국경 충돌 당시 중국 측 최고 책임자인 치파바오 연대장이 살아남은 것은 지위가 가장 높았기 때문이다. 당시 더 많은 중국군이 사망했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곧바로 중국 공산당청년연맹 중앙위원회가 유감을 표시했고 웨이보는 다음 날 해당 글을 삭제했다. 난징시 공안은 “악의적으로 사실을 왜곡하고 국경을 수호한 5명 영웅의 명예를 훼손했다. 사회적으로도 나쁜 영향을 끼쳤다”고 지적했다. 신화통신도 “추쯔밍이 국민감정을 해치고 애국심을 오염시켰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지난 19일 중앙인민라디오방송은 지난해 6월 중국-인도 분쟁지역인 갈완 계곡 충돌 당시 4명의 병사가 숨지고 치 연대장이 중상을 입었다고 보도했다. 이어 해방군보 등이 당시 충돌 상황을 담은 영상을 공개하며 사상자를 추모했다. 웨이보에서는 ‘그들이 우리를 위해 죽었다’는 표제어를 비롯해 국경 충돌 관련 내용이 인기 검색어에 올랐다. 중국과 인도의 갈등은 지난해 5월 양국 군인 250명이 라다크에서 난투극을 벌이면서 시작됐다. 이틀간 이어진 총격전과 투석전으로 양측 군인 11명이 부상을 입었다. 사흘 뒤에는 라다크에서 1200㎞ 떨어진 시킴에서 재차 충돌했디. 이에 양측은 같은 해 6월 “접경지역 문제를 대화로 해결하기로 했다”고 선언했다. 하지만 15일 갈완 계곡에서 순찰을 하던 인도 병력이 좁은 산등성이에서 중국군과 마주쳐 투석전이 시작됐다. 두 나라 병사들은 긴장 고조를 피하고자 무기를 휴대하지 않는다. 양측 병력 600명이 맨손으로 싸우거나 쇠막대기를 휘둘렀다. 그럼에도 양국의 충돌로 1975년 이후 처음으로 사망자가 나왔다. 당시 인도에서는 20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추쯔밍은 2010년 중국 제지업체 카이언이 선전 주식시장에 상장하는 과정에서 ”불법적으로 국유재산을 점유하고 주식 내부자 거래를 해왔다“는 내용의 고발기사 4건을 잇따라 보도했다가 지명수배 명단에 오르기도 했다. 베이징 류지영 특파원 superryu@seoul.co.kr
  • “거리두기 완화 후 첫 주말”...코로나19 신규 확진 416명(종합)

    “거리두기 완화 후 첫 주말”...코로나19 신규 확진 416명(종합)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이어지는 가운데, 21일 신규 확진자수가 400명대 초반으로 집계됐다. 전날보다 소폭 하락했지만, 이는 주말 검사 건수가 평일 대비 절반 이하로 대폭 줄어든 영향도 있는 만큼 최근 확산세가 꺾인 것으로 보기에는 이르다. 특히 대규모 인구 이동이 있었던 설 연휴(2.11∼14)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및 방역조치 완화의 영향이 이제 점차 나타날 가능성이 있어 방역당국이 확진자 추이를 주시하고 있다. 신규 확진 416명...지역발생 391명·해외 유입 25명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416명 늘어 누적 8만6992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날(448명)보다 32명 줄어든 수치다.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본격화하기 시작한 3차 대유행은 새해 들어 감소하는 흐름을 보였지만, 최근 다시 크고 작은 감염이 이어지면서 불안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91명, 해외유입이 25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416명)보다 줄어 300명대 후반을 나타냈지만, 여전히 400명에 육박했다. 지역발생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20명, 경기 170명, 인천 21명 등 수도권이 311명으로, 전체 지역발생의 79.5%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은 부산 11명, 충남 10명, 전남 8명, 전북·경남 각 7명, 대구·강원·충북·경북 각 6명, 광주 5명, 울산 4명, 제주 3명, 세종 1명 등 총 80명이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지난 15일(68명) 이후 엿새 만에 두 자릿수로 떨어졌다.주요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관련 확진자는 꾸준하게 늘어나며 전날 기준 누적 201명으로 늘었다. 경기 남양주시 진관산단 플라스틱공장과 관련해서는 종사자, 가족, 지인 등 총 148명이 확진됐으며 충남 아산시 귀뚜라미보일러 공장 관련 확진자는 최소 165명으로 집계됐다. 이 밖에도 유치원·어린이집, 무역회사, 방문요양시설, 식당 등 곳곳에서 새로운 감염이 잇따랐다. 위중증 환자 1명 줄어...사망자 4명 늘어 해외유입 확진자는 25명으로, 전날(32명)보다 7명 줄었다. 확진자 가운데 8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7명은 서울(10명), 대구(2명), 경기·부산·광주·전북·경북(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보다 4명 늘어 누적 1557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9%다. 위중증 환자는 총 155명으로, 전날보다 1명 줄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2만709건으로, 직전일 4만4637건보다 2만3928건 적다. 전날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2.01%(2만709명 중 416명)로, 직전일 1.00%(4만4637명 중 446명)보다 배가량 상승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36%(641만1340명 중 8만6992명)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연세대·한양대 교수들, ‘위안부는 매춘부’ 주장한 램지어 옹호

    연세대·한양대 교수들, ‘위안부는 매춘부’ 주장한 램지어 옹호

    일본군 ‘위안부’를 ‘매춘부’라고 규정한 마크 램지어 하버드대 교수의 주장에 대해 연세대·한양대 교수가 이를 옹호하는 듯한 기고문을 미 언론에 게재해 논란이 일고 있다. 조 필립스 연세대 언더우드국제대학 부교수와 조셉 이 한양대 정치외교학 부교수는 18일(현지시간) 미 외교 전문지 디플로맷에 “‘위안부’와 학문의 자유”라는 제목의 글을 영문으로 공동 기고했다. 이들은 기고문에서 “하버드대 교수의 글에 대한 최근 논쟁은 토론과 논의의 장이 얼마나 제한됐는지 보여준다”면서 램지어 교수의 주장을 옹호하는 듯한 입장을 취했다. 이들은 “남한에 기반을 둔 학자들”이라고 자신들을 소개한 뒤 램지어 교수의 글에 대해 “비난이 아닌 토론을 촉구한다”고 썼다. 또 “일본과의 사적인 연관성을 이유로 램지어의 학문적 진실성을 공격하는 것은 비생산적이며, 외국인 혐오처럼 들린다”라며 “그의 글에 한국적 시각이 부족하다고 비난하는 것은 피해자 중심적인 ‘한국’의 시각을 전제로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남한에서는 ‘위안부’ 연구와 토론을 제한하는 것이 정치·사회의 집단사고로 이어졌다”면서 “(위안부에 대한 다양한 접근은) 열정적으로 공개 토론할 가치가 있는 것들”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2013년 ‘제국의 위안부’ 발간으로 논란을 일으켰던 세종대 박유하 교수 등을 거론하면서 “‘위안부’ 납치설에 공개적으로 이의를 제기했던 일부 학자들은 (위안부 문제 관련) 활동가들에게 지나친 괴롭힘을 당하며 학교 측 조사를 받고, 당국에 기소된다”고 주장했다. 두 교수는 특히 “많은 ‘위안부’ 생존자와 사망자 유족들이 일본으로부터의 보상을 받으려는 의지는 잘 알려져 있고 논의 중”이라면서 “2015년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박근혜 남한 대통령 합의에 따라 일본이 조성한 10억엔 기금에서 35명이 지급을 수용했다”고 언급했다. 기고문 말미에서는 “우리의 목적은 램지어 교수의 글을 지지하려는 것이 아니다”라면서 “남한의 학자이자 주민으로서 경험적 연구와 분석을 요구하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 교수는 2019년에도 수업 도중 위안부와 관련해 문제적 발언을 해 일부 학생들이 사과를 요구했으며 해당 발언을 규탄하는 서명운동이 일기도 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경기 성남 무도장 관련 16명 추가 확진…전날 170명 양성

    경기 성남 무도장 관련 16명 추가 확진…전날 170명 양성

    경기도는 19일 신규 확진자가 170명(지역 161명,해외 9명)발생해 20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가 2만2402명이라고 밝혔다. 도내 하루 확진자는 18일 189명에 이어 이틀 연속 100명 후반대를 기록했다. 전날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성남시 분당구 춤 무도장 관련해 이용자와 가족 등 16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13일 이용자 1명이 확진된 이후 일주일 사이 이 무도장과 관련한 도내 확진자는 29명으로 늘어났다. 성남시는 해당 무도장을 폐쇄하고 이달 6∼16일 이곳 이용자에 대해 오는 24일까지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행정명령을 내렸다.또 28일까지 지역 모든 무도장,콜라텍,댄스교습소에 집합금지 명령도 내렸다. 남양주시 플라스틱 제조공장과 관련해 직원 가족과 지인 등 12명이 추가로 확진돼 도내 관련 확진자는 133명으로 늘었다. 용인시 기흥구 요양원·어린이집 관련해서는 입소자,요양보호사,확진자의 가족 등 6명이 추가로 감염돼 도내 관련 확진자는 14명이 됐다. 지난 17일 요양보호사 3명이 확진된 후 18일 5명,19일 6명 등 사흘 연속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안산 제조업·이슬람성원 (누적 33명) 관련해 6명, 성남 요양병원 (누적 37명) 관련해 5명, 부천 영생교·보습학원(누적 153명) 관련해 4명, 고양 종교시설(누적 21명) 관련해 4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이 밖에 고양 음식점(누적 16명),고양 춤 무도장(누적 76명),서울 용산구 대학병원(누적 28명) 관련해서는 확진자가 1명씩 추가됐다.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하지 않은 소규모 n차 감염 사례가 86명(50.6%)이었고, 감염경로가 불명확해 조사 중인 신규 환자가 15명(8.8%)으로 일상 감염도 지속하고 있다. 사망자는 1명이 늘어 도내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474명이 됐다. 이날 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49.1%,생활치료센터 7곳 가동률은 53.2%다. 도내 임시 선별검사소 70곳의 익명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47명이다. 지난해 12월 14일부터 지금까지 임시 선별검사소를 통해 확인된 경기도 누적 확진자는 총 2263명이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한 번만” 유혹에 무너진 경찰…벌금 대신 키스

    “한 번만” 유혹에 무너진 경찰…벌금 대신 키스

    페루의 한 경찰관이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어겨 적발된 한 여성에게 벌금을 부과하는 대신 키스를 해 정직 처분을 받게 됐다. 19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남미 페루의 한 여성은 야간 통행금지를 어겼다가 경찰관에 적발되자 “한 번만 봐달라”라며 입맞춤을 시도했다. 경찰관은 처음엔 얼굴을 돌려 거부하는 듯했지만 이내 주변을 살핀 뒤 여성과 함께 구석진 곳으로 자리를 옮겨 마스크를 벗고 키스를 한 뒤, 범칙금을 면제해줬다. 이 모든 과정은 이를 지켜보던 한 시민에 의해 고스란히 촬영됐다. 해당 영상이 현지 언론 등을 통해 공개되자 현지 네티즌들을 중심으로 큰 논란이 일었다. 페루 경찰 당국은 해당 경찰에 정직 처분을 내리고 정식 징계를 위한 조사에 들어갔다. 경찰 당국은 해당 경찰관이 부당하게 범칙금을 면제해준 점 뿐만 아니라 입맞춤을 위해 마스크를 벗는 등 방역 수칙도 위반했다고도 보고 있다. 페루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질 않으면서 야간 통행금지, 상업시설 이용 제한 등 봉쇄 조치를 시행 중이다. 인구는 약 3300만명인데 누적 확진자가 126만1804명, 누적 사망자 4만4489명에 달한다. 18일 하루 신규 확진자만 9667명으로 좀처럼 확산세가 가라앉지 않고 있다.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신규확진 446명, 나흘 만에 400명대로 뚝…‘재확산 위험 여전’

    신규확진 446명, 나흘 만에 400명대로 뚝…‘재확산 위험 여전’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지속 중인 가운데 20일 신규 확진자 수는 446명으로, 나흘 만에 400명대로 내려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46명 늘어 누적 8만6574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561명보다 115명 줄었다. 3차 대유행이 지난해 11월 중순 본격화한 이후 연일 1000명대까지 치솟았던 신규 확진자 수는 새해 들어 완만하게 감소하는 흐름을 보였으나 최근 전국에서 크고 작은 감염이 잇따르면서 다시 불안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특히 설 연휴(2.11∼14) 동안 300명대를 유지했다가 이후 다시 급격히 늘어나면서 연휴발(發) 감염이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와 맞물려 본격화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최근 1주일(2.14∼20)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326명→343명→457명→621명→621명→561명→446명을 기록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14명, 해외유입이 32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19명, 경기 161명, 인천 35명 등 수도권이 315명으로, 전날(396명)보다는 81명 줄었다. 비수도권은 경북·충북 각 16명, 부산 14명, 충남 12명, 대구 9명, 전북·전남·경남 각 8명, 강원 3명, 대전·제주 각 2명, 광주 1명이다.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총 99명으로, 지난 15일(68명) 이후 닷새 만에 두 자릿수로 내려왔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에서는 전날 19명이 추가돼 누적 환자가 189명으로 늘어났고, 성동구 한양대병원 관련 확진자는 누적 113명이 됐다. 경기 남양주시 진관산단 플라스틱공장 관련 확진자도 7명 늘어 누적 129명으로 집계됐고, 충남 아산시 귀뚜라미보일러 공장 관련 확진자는 160명으로 늘었다. 이 밖에 서울 송파구 학원(누적 28명), 강북구 사우나(49명), 경기 포천 육가공업체(12명), 성남시 요양병원(35명) 사례 등에서도 추가 감염이 잇따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32명으로, 전날(28명)보다 4명 많다. 확진자 가운데 7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25명은 경기(9명), 서울·광주(각 4명), 경북(3명), 인천·강원(각 2명), 울산(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123명, 경기 170명, 인천 37명 등 수도권이 총 330명이다. 전국적으로는 세종을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 누적 1553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9%다. 위중증 환자는 3명 늘어 총 156명이다. 정부는 이번 주말과 휴일, 다음 주 초 상황까지 지켜본 뒤 방역대응 수위 조절 여부를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5년간 매년 산재 사망사고 발생 사업장 38곳…1269명 사망

    5년간 매년 산재 사망사고 발생 사업장 38곳…1269명 사망

    2016년부터 5년 연속으로 산업재해 사망자가 발생한 사업장이 전국 38곳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6년부터 지난해 9월까지 매년 산재 사망자를 낸 사업장은 38곳으로 집계됐다. 산재 사망자는 모두 1269명에 달했다. 이는 업무상 사고 사망자와 질병 사망자를 합한 수치다. 산재 사망자를 가장 많이 낸 사업장은 대한석탄공사 장성 광업소(158명)였다. 대한석탄공사 도계 광업소(117명)와 주식회사 동원 사북 광업소(97명)가 그 뒤를 이었다. 국회 산재 청문회 대상 기업 9곳 중에서는 현대중공업이 유일하게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중공업에서는 2016년 5명, 2017년 2명, 2018년 3명, 2019년 3명, 지난해 1∼9월 3명의 산재 사망자가 발생했다. 포스코의 경우 해당 기간 4개 연도에서 산재 사망자를 냈다. 윤 의원은 “반복되는 산재 사망을 근절하기 위해 핵심 위험 요인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안전보건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미 국무부, 영유권 주장 수역서 무력 허용한 중국 해경법에 우려 표명

    미 국무부, 영유권 주장 수역서 무력 허용한 중국 해경법에 우려 표명

    미국 국무부는 19일(현지시간) 영유권을 주장하는 수역에서 해경의 무력 사용을 허용한 중국 법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네드 프라이스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미국은 영유권 분쟁을 악화시킬 수 있는 중국의 해경법에 대해 필리핀, 베트남, 인도네시아, 일본 등 다른 나라들과 함께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특히 무력사용 가능성을 시사한 법의 표현에 우려한다”면서 “이 법이 이웃국가를 위협하는데 이용될 수 있음을 강력히 암시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중국에 무력 사용이나 위협을 자제하라는 유엔헌장 의무를 다하라고 촉구했다.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는 지난달 22일 중국이 영유권을 주장하는 수역에서 불법행위에 연루된 외국 선박이 명령에 불응할 경우 해경이 무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법을 통과시켰다. 이 법은 2월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경찰이 쏜 총에 맞아 뇌사 상태에 빠졌던 미얀마 여성 시위자 먀 뚜웨 뚜웨 카인(20)이 결국 이날 숨진 것과 관련해 조의를 표하며 시위대에 대한 폭력 자제를 촉구했다. 그는 “우리는 경찰의 총에 맞은 시위자가 사망했다는 언론 보도를 보고 슬픔에 빠졌다”면서 “미얀마 주민을 상대로 한 어떤 폭력도 규탄하며 미얀마군이 평화적 시위대에 대한 폭력을 자제할 것을 재차 촉구한다”고 강조했다.카인은 지난 9일 수도 네피도에서 쿠데타 규탄 시위 도중 경찰이 쏜 총에 머리를 맞아 중태에 빠졌다가 민간인으로 처음 사망 판정을 받았다. 그의 오빠는 외신과의 전화 통화를 통해 동생이 오전 11시쯤 사망했다면서 “너무나 슬프고 할 말이 없다”고 말했다. 머리에 실탄 다섯 발을 맞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 스무살 생일을 맞은 뒤 숨졌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장례식은 21일로 예정됐다. 카인의 언니는 “동생과 나는 거리 한가운데 있지도 않았고, 경찰 저지선을 넘지도 않았다”며 “그곳을 떠나려는 순간 동생이 총에 맞아 쓰러졌다.”고 말했다. 그는 “동생을 위해 온 국민이 군부독재가 뿌리 뽑힐 때까지 계속 싸워 달라고 촉구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쿠데타 발생 이후 지금까지 알려진 또 다른 사망자는 경찰관 한 명이다. 이날 양곤 도심 시위에 참가한 나인 릿 텟(24)은 “그가 자랑스럽다. 그를 위해 우리의 목표를 달성할 때까지 거리로 나올 것”이라며 결의를 다졌다. 유니폼 차림의 철도노동자들은 “출근하지 마라” “파업, 파업” 등을 외치며 시위대 선봉에 섰다. 도로 곳곳에는 군 병력 이동과 공무원들의 출근 저지를 위해 삼륜차를 세워뒀고, 양파를 쏟아놓기도 했다. 만달레이에서는 경찰관 8명이 시위대에 합류하는 등 불복종 운동의 열기가 달아올랐다. 미얀마 정치범지원연합(AAPP)은 쿠데타 발발 이후 이날까지 520명 이상이 군부에 의해 체포됐다고 밝혔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여기는 남미] 코로나로 입원한 아빠 보고싶어…의사 변장한 아들의 비극

    [여기는 남미] 코로나로 입원한 아빠 보고싶어…의사 변장한 아들의 비극

    코로나19에 걸린 아버지를 너무 보고 싶어 한 경찰이 졸지에 범죄자로 전락했다. 페루 경찰이 병원에 잠입한 혐의로 21살 현직 경찰을 체포했다. 붙잡힌 경찰이 그토록 그리워한 아버지는 코로나19로 숨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페루 후닌에서 최근 벌어진 사건이다. 문제의 경찰은 다니엘 알시데스 병원의 코로나19 병동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 관계자는 "체포 당시 동료들도 안타까운 심정이었다"며 "문제의 경찰이 저항하지 않아 다행히 소동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문제의 경찰이 병원에 잠입한 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입원한 아버지를 보기 위해서였다. 병원은 누구나 출입할 수 있는 곳이지만 코로나19 확진의 경우엔 얘기가 달라진다. 병원은 감염 위험을 차단하기 위해 코로나19 확진자가 치료를 받는 곳을 제한구역으로 지정하고 일반인의 접근을 막고 있다. 이 병원은 7층 병동을 이런 용도로 사용하고 있다. 평소 아버지에 대한 사랑이 끔찍했던 문제의 경찰은 병원에 여러 번 아버지의 상태를 물었지만 답을 듣지 못하자 직접 아버지를 만나보기로 했다. 그래서 생각해낸 게 위장 잠입이다. 문제의 경찰은 푸른 색 방역복을 구해 입고 의사처럼 변장한 뒤 7층 병동에 들어갔다. 경찰은 조사에서 "아버지가 너무 보고 싶고, 상태도 너무 궁금해 궁여지책으로 몰래 들어가기로 마음을 먹었다"고 말했다. 완벽하게 변장하고 7층 구석구석 아버지를 찾던 경찰이 덜미가 잡힌 건 아버지를 보고 오열하면서였다. 7층 어딘가에서 치료를 받고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던 아버지는 이미 숨을 거둬 싸늘한 주검으로 누워 있었다. 순간 경찰은 울음을 터뜨리며 방역복을 벗어 던졌다. 낯선 외부인이 코로나19 사망자의 시신을 붙잡고 엉엉 우는 모습을 본 병원은 즉각 경찰을 불렀고, 문제의 경찰은 현장에서 체포됐다. 병원은 "제한구역에 무단으로 들어간 건 명백한 방역수칙 위반"이라며 사건을 정식 고발했다. 이에 대해 경찰은 "사정은 이해가 되지만 경찰이 방역수칙을 위반했다는 데는 논란의 여지가 없다"며 규정에 따라 경찰이 처벌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찰의 아버지는 병상 부족으로 제대로 치료 한 번 받지 못한 채 숨을 거둔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당시 경찰의 아버지를 포함해 코로나19 확진자 12명이 병상이 없어 대기상태였다"며 "경찰의 아버지는 대기 상태에서 사망했다"고 말했다. 그는 "병상이 없다 보니 비슷한 일이 거의 매일 반복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CCTV 캡처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설 연휴 영향 본격화” 신규확진 561명…‘4차 유행’ 우려

    “설 연휴 영향 본격화” 신규확진 561명…‘4차 유행’ 우려

    지역발생 533명·해외유입 28명사업장·일상공간 곳곳 집단감염거리두기 완화 영향 나타날 가능성정부, 방역조치 강화 등 검토 방침 국내 코로나19가 재확산하는 가운데 19일 신규 확진자 수는 500명대 중반을 나타냈다. 전날보다 소폭 줄어들며 500명대로 내려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직전 이틀 연속 621명을 기록했다가 지난 16일(457명) 이후 사흘 만에 600명 아래로 떨어졌다. 그러나 대규모 사업장과 일상공간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데다 대규모 인구 이동이 있었던 설 연휴 영향이 본격화되는 시점이어서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더욱이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와 수도권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 제한이 완화된 영향도 서서히 나타날 가능성이 커 ‘4차 유행’을 우려하는 목소리까지 나온다. 정부는 최근의 환자 증가세가 설 연휴로 인한 일시적 현상인지, 아니면 본격적인 재확산의 신호인지를 판단해 방역조치 강화 등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61명 늘어 누적 8만 6128명이라고 밝혔다. 전날(621명)보다는 60명 줄었다.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본격화한 국내 ‘3차 대유행’은 12월 말 정점을 찍은 후 서서히 감소하는 흐름을 보였으나 최근 크고 작은 감염이 잇따르면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특히 설 연휴에는 검사 건수가 평일 대비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면서 확진자 수도 300명대 초반까지 떨어졌으나 이후 400명대를 거쳐 600명대까지 빠르게 증가한 이후 이날은 소폭 감소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533명, 해외유입이 28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77명, 경기 182명, 인천 37명 등 수도권이 396명으로, 전날(432명)보다 36명 줄어 300명대로 떨어졌다. 비수도권은 경북 22명, 충남 21명, 충북 18명, 부산 16명, 울산 12명, 대구·전남 각 10명, 경남 9명, 강원 5명, 대전 4명, 광주·전북·제주 각 3명, 세종 1명 등이다.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총 137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에서 접촉자 추적 중 확진자가 31명이 추가돼 누적 환자가 171명으로 늘었고, 성동구 한양대병원 관련 확진자는 110명에 달했다. 경기 남양주시 진관산업단지 내 플라스틱 제조공장에서는 전날 기준으로 12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충남 아산 귀뚜라미보일러 제조공장 확진자는 전국적으로 최소 149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설 연휴 가족모임 관련 집단감염도 이어져 광주 광산구에서 9명, 경북 봉화군에서 7명, 부산 영도구에서 6명이 각각 확진됐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보다 6명 늘어 누적 1550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80%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日 코로나19에 젊은 여성들이 극단을 선택, 세계에 던지는 시사점은

    日 코로나19에 젊은 여성들이 극단을 선택, 세계에 던지는 시사점은

    일본은 세계 어느 다른 나라보다 자살을 빠르고 정확하게 보도한다. 오죽하면 다른 나라에서는 하지 않는 월별 집계까지 한다. 그만큼 상황이 심각하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고 당국은 노심초사하고 있다. 지난 10년 동안 자살 희생자 수를 3분의 1 정도 줄였다고 자부했는데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덮쳐 다시 자살률이 증가했다. 더욱 놀라운 것은 남성은 조금 줄었는데 여성은 전년보다 거의 15%가 늘어났다고 영국 BBC가 18일 전했다. 특히 지난해 10월에 879명이 극단을 선택해 2019년 같은 달보다 70%가 늘어났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1990년대 거품이 빠지면서 주로 중년 남성들이 극단을 택했는데 코로나 시국에는 전혀 다르게 젊은이들, 그것도 젊은 여성들이 극단을 택하고 있다. 자살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우에다 미치코 와세다대학 교수는 “이렇게 (젊은 여성의 자살이) 급격히 늘어난 것은 아주 아주 이례적”이라면서 “연구자로 경력을 쌓는 동안에도 이런 현상을 본 적이 없었다. 코로나 팬데믹의 직격탄을 맞은 산업 부문, 예를 들어 관광, 유통, 식품산업 종사자들이 극단의 상황에 내몰리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결혼하지 않는 여성이 늘어난 데다 젊은 여성일수록 신분이 불안정한 채용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가정이 전통적인 성역할을 고착시키는 문제도 있지만 보호장치가 사라지는 문제도 있어 보인다. 길어야 8개월 일하고 해고되는 일도 다반사다. 지난해 10월 일본에서 극단을 선택한 남녀는 2199명으로 그 때까지 코로나19로 사망한 2087명보다 많은 점을 많은 신문들이 지적했다. 같은 해 9월 27일 다케우치 유코란 유명 여배우가 집에서 극단을 택했다. 나이 마흔의 스타가 황망히 세상을 등져 많은 이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그녀의 죽음 뒤 열흘 동안 207명의 여성이 뒤따라 목숨을 던졌다. 다케우치와 같은 또래 여성들이 죽음을 선택한 것은 더욱 충격적이다. 이 나이대 여성의 자살은 두 배 가까이 늘었다. 물론 유명인의 죽음 뒤에 삶의 의지를 내려놓는 이들이 늘어나는 것은 일본에만 있는 일은 아니다. 해서 자살 보도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매체나 소셜미디어에서 언급될수록 취약한 사람들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어서다. 코로나19에 가족을 잃은 이들이 황망하게 목숨을 던지는 일도 상당히 늘고 있다. 죄책감 때문이다. 집에만 있으란 방역 대책 때문에 이들의 자책은 더욱 늘어날 수 밖에 없다. 일본인들은 죽음이란 주제를 내놓고 얘기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데 이런 문화부터 바꿔야 한다는 얘기도 나온다. 코로나19 3차 유행의 와중에 일본은 두 번째 비상사태를 선언했는데 이달 한달은 이어질 것 같다. 레스토랑과 호텔, 바 등은 문을 열지 못해 더 많은 해고가 이어질 것 같다. 우에다 교수는 일본은 그래도 상대적으로 봉쇄 대책이 엄격하지도 않고 사망자 숫자(19일 오전 3시 45분 현재 7294명)도 많지 않은데 더 심대한 타격을 입은 다른 나라들에서는 더 심한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궁금하다고 했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사흘 째 1000명대”...日 코로나19 신규 확진 1537명

    “사흘 째 1000명대”...日 코로나19 신규 확진 1537명

    일본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째 1000명대를 기록했다. 18일 현지 공영방송 NHK 집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50분 현재 일본 전역에서 새로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는 1537명이다. 최근 일본 내 코로나19 일일 확진자수를 보면 15일 965명, 16일 1308명, 17일 1447명으로 확인됐다.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2만2748명으로 늘었다. 이날 코로나19 사망자는 76명 늘어 누적 7312명이 됐다. 앞서 전날 일본에서는 의료종사자 4만명을 대상으로 미국 제약업체 화이자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현재 누적 백신 접종자는 611명이다.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는 이날 백신 접종 현장인 도쿄 의료센터를 시찰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또 드러난 일본의 디지털 후진성…감염·사망자 집계 수작업으로

    또 드러난 일본의 디지털 후진성…감염·사망자 집계 수작업으로

    국내총생산(GDP) 기준 세계 3위 경제대국인 일본의 ‘디지털 후진성’이 코로나19 확산 국면에서 극명하게 드러난 가운데 하루 확진·사망자 집계를 매일 밤 ‘덧셈’ 수작업으로 해 온 사실이 국회 질의 과정에서 드러났다. 지난 17일 일본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의 오쓰지 가나코 의원의 관련 질문에 후생노동성은 정부위탁(아웃소싱)을 받은 민간 사업자가 심야 0시가 넘은 시점에 전국 47개 도도부현(광역단체) 인터넷 홈페이지에 게시된 감염자 수치를 일일이 확인해 합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의 코로나19 발생 현황을 실시간으로 종합하는 시스템이 없기 때문으로, 사망자 수 등 다른 정보도 수작업 합산을 통해 산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 차원에서 디지털 혁신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선언한 가운데 이뤄지는 수작업 집계에 대해 스가 요시히데 총리는 “(내가 총리에 취임하기 이전부터) 계속 이렇게 해 온 것으로 알고 있다”고만 말했다. 일본에서는 코로나19 통계 오류가 심심찮게 나타나고 있다. 도쿄도는 이달 15일에도 지난해 11월 18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관내 18개 보건소에서 총 838명분의 감염자 정보가 누락됐다고 공표했다. 확진자 급증으로 일선 보건소에서 전산 입력을 제대로 하지 못한 탓이라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도쿄도의 하루 최다 확진자 수치(1월 7일)는 2447명에서 2520명으로 늘었다. 도쿄도는 지난해 5월에도 확진자 수치가 대거 누락된 사실이 드러나 빈축을 샀다. 보건 당국이 내놓은 코로나19 검사, 확진, 사망 등 수치에 불신이 많은 일본에서는 당국의 편의대로 수치를 가공하기 위해 일부러 디지털화를 지연시키는 것 아니냐는 비아냥까지 나오고 있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서울 신규확진 185명…순천향대병원·송파구 학원 집단감염 지속

    서울 신규확진 185명…순천향대병원·송파구 학원 집단감염 지속

    서울서 용산구 순천향대병원과 송파구 소재 학원, 용산구 다국적 지인모임 등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지속되고 있다. 18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확진자는 전일보다 185명 늘어난 2만6927명이다. 3878명이 격리돼 치료받고 있고 2만2687명은 완치 판정을 받아 퇴원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2명 추가돼 총 362명이다. 신규 사망자는 70대 2명으로 기저질환이 있었으며 입원치료 중 사망했다. 서울 확진자의 사망률은 1.34%이다. 서울의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13일 이후 5일 연속 150명을 넘고 있다. 특히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완화된 15일 161명 이후 16일 258명, 17일 185명 등 확산세가 거세졌다. 신규 확진자 185명의 감염경로는 집단감염 15명, 병원 및 요양시설 21명, 확진자 접촉 95명, 감염경로 조사 중 48명, 해외유입 6명이다. 12일 입원환자 2명이 최초 확진됐던 순천향대병원에서는 전날 환자 4명, 종사자 2명, 간병인 1명, 가족 및 지인 8명 등 15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지금까지 이 병원과 관련한 확진자는 총 171명이며 이들 중 서울시 확진자는 147명이다. 해당시설 관련 총 3489명을 검사했고 최초 확진자 2명을 제외하고 양성 169명, 음성 3273명, 나머지는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환자가 발생한 병동은 동일집단 격리 및 환자를 재배치했으며 직원과 환자, 보호자 등 접촉자를 대상으로 추적검사와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16일 확진자가 발생한 층의 공용공간 배수구, 세면대, 난간 등과 병실내 변기, 침대, 세면대 등에서 환경검체 검사 37건을 진행한 결과 16건이 검출되기도 했다.성동구 한양대병원에서는 확진자 1명이 추가돼 관련 시내 확진자는 98명이 됐다. 0시 기준 집계에는 포함되지 않았으나 이날 오전에는 고대안암병원 간호사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송파구 소재 학원과 관련해서는 전날 가족 1명, 지인 4명 등 5명이 추가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14일 수강생 1명이 최초 확진된 후 관련 확진자는 총 23명이다. 역학조사 결과 해당 학원은 외부 환기가 어려운 밀폐된 강의실에서 학생들이 수업을 받으며 장시간 머무른 것으로 파악됐다. 용산구 소재 지인모임 관련 확진자는 3명 늘어난 75명이며 동대문구 소재 고시텔과 관련해서도 2명의 확진자가 추가돼 누적 환자는 17명이다. 구로구 소재 요양시설 관련 확진자도 1명 늘어 18명이 됐다. 전날 서울시내 25개 모든 자치구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성북구에서 가장 많은 1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관악구(13명), 용산구(13명), 송파구(12명)에서도 10명 이상이 확진됐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날 온라인 브리핑에서 “최근 병원, 학원, 체육시설 등 생활공간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와 ‘5인부터 사적모임 금지’를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울시는 외국인 노동자 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을 추진한다. 최근 경기도 남양주 소재 공장 관련 확진자가 100여명 발생하는 등 외국인 집단감염 우려가 커진데 따른 조치다. 박 국장은 “서울시내에서 외국인 기숙사를 운영하는 사업장은 총 215개로 필요시 자치구와 서울시가 공동으로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나 방역수칙 위반 시설로 적발된 곳은 없다”고 전했다. 서울시는 지난 15~17일 외국인 노동자 대상 찾아가는 선별진료소를 운영해 328명을 검사했다. 15~16일 검사 받은 212명은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고 17일 검사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한편 이날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21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역발생 사례는 590명, 해외유입은 31명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中후베이성 연금 받던 노인, 15만여명 증발했다”

    “中후베이성 연금 받던 노인, 15만여명 증발했다”

    중국에서 코로나19이 처음 보고된 후베이성에서 노인 15만명 가량이 갑자기 사라졌다는 보도가 나왔다. 지난해까지 연금을 받던 이들이 올해 연금 수령자 명단에서 삭제된 것이다. 이에 중국 당국이 76일간 봉쇄했던 후베이성 우한의 코로나19 사망자 수를 축소 발표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18일 홍콩 빈과일보는 자유아시아방송(RFA)의 보도를 인용해 지난해 1분기 후베이성이 80세 이상 노인에게 지급하는 연금 명단에서 갑자기 15만여명의 이름이 사라졌다고 보도했다. 현지 관리들은 노인 연금 명단에서 15만여명의 이름이 증발한 것에 대해 설명하지 않았고, 해당 기간 치러진 장례식과 매장 건수를 언론이나 대중이 집계하는 것도 금지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후베이성 화장 건수 급증했다 지난해 1분기 후베이성에서 약 41만 건의 화장이 진행됐는데, 2019년과 2018년 같은 기간에는 각각 37만 4000건과 36만 건의 진행됐다. 공식 통계로만 봐도 3만~4만 건이 증가한 셈이다. 하지만 중국 당국의 공식 통계에 따르면 우한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3869명이다. 중국 전역으로 확대해도 코로나19 공식 누적 사망자는 4636명이다. 현지 활동가 류쥔은 지난해 1분기 후베이성에서 당국 공식발표보다 최소 5배 이상 많은 사람이 사망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코로나, 결코 감기 아냐” 이틀 연속 600명대…재확산 우려(종합)

    “코로나, 결코 감기 아냐” 이틀 연속 600명대…재확산 우려(종합)

    신규확진 621명…전날과 수치 같아설 연휴 영향 본격화하기도 전에곳곳서 크고 작은 감염 터져 나와정부, 향후 대응책 마련 고심 중 국내 코로나19가 재확산하는 가운데 18일 신규 확진자 수가 또다시 600명대를 나타냈다.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600명대 초반을 기록했다. 하루 확진자가 연속으로 600명대로 나온 것은 1월 초 이후 한 달여 만이다. 특히 대규모 인구 이동이 있었던 설 연휴 영향이 본격화하기도 전에 곳곳에서 크고 작은 감염이 터져 나오면서 앞으로 확진자 규모가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정부는 이에 더해 ‘사회적 거리두기’(현재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 및 수도권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 제한 완화 조처가 확진자 수에 미칠 영향을 주시하면서 향후 대응책 마련을 고심 중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21명 늘어 누적 8만 5567명이라고 밝혔다. 확진자 수는 전날(621명)과 똑같았다.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본격화한 국내 ‘3차 대유행’은 12월 말 정점을 찍은 후 서서히 감소하는 흐름을 보였으나 최근 크고 작은 감염이 잇따르면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특히 설 연휴에는 검사 건수가 평일 대비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면서 확진자 수가 300명대 초반까지 떨어졌으나 이후 400명대를 거쳐 600명대까지 빠르게 증가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590명, 해외유입이 31명이다. 공교롭게도 지역발생, 해외유입, 전체 신규 확진자 숫자가 전날과 같았다.지역발생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79명, 경기 237명, 인천 16명 등 수도권이 432명으로 전날(415명)보다 17명 늘어나며 400명대를 유지했다. 432명 자체는 지난달 8일(452명) 이후 41일 만에 최다 수치다. 비수도권은 부산·충남 각 28명, 경북 22명, 충북 16명, 광주·대전 각 12명, 대구 9명, 경남 7명, 울산 6명, 전북·제주 각 5명, 전남 4명, 강원 3명, 세종 1명 등이다.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총 158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경기 남양주시 진건읍 진관산업단지 내 플라스틱 제조공장에서는 캄보디아 출신 근로자 1명이 확진된 이후 전날 오후까지 총 115명이 무더기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충남 아산 귀뚜라미보일러 공장과 관련해서는 현재까지 129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직원들과 접촉한 가족·지인 등을 중심으로 한 ‘n차 감염’이 산발적으로 이어지고 있어 확산세 차단에 비상이 걸렸다. 이 밖에 주요 대학병원인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성동구 한양대병원에서도 확진자가 꾸준히 나오고 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6명 늘어 누적 1544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80%다.“코로나, 감기처럼 잠깐 앓는 가벼운 질병 아냐”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설 연휴 동안의 사적 모임을 통한 확진자가 계속 늘고 있고, 또 대규모 사업장과 종교시설, 의료기관 등에서 집단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면서 “‘3밀’(밀폐·밀집·밀접) 환경이거나 외국인 노동자가 다수 고용된 사업장에서는 동일한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면밀히 점검해달라”고 밝혔다. 그는 “최근 남양주시 플라스틱 제조 공장과 아산시 난방기 공장에서 각각 100여명의 집단감염이 발생했는데 3밀 작업환경과 마스크 미착용, 외국인 공동 기숙 생활 등이 원인으로 분석됐다”며 “사업장 방역수칙이 있으나 잘 지켜지지 않은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정부는 3밀 작업장이나 외국인 다수 작업장에 대해 관계기관을 총동원해 선제적으로 집중점검 하겠다”며 “만약 사업장에서 방역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아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경우 관계기관은 구상권 청구 등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강구해달라”고 요청했다. 권 1차장은 “코로나19는 결코 감기처럼 잠깐 앓고 지나가는 가벼운 질병이 아니다”라며 개인 방역수칙 준수를 재차 강조했다. 이어 “80세 이상 치명률은 20%가 넘고 60세 이상으로 봐도 6%가 넘으며, 완치 후에도 피로감, 운동 시 호흡곤란, 탈모,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등 다양한 후유증이 발생할 수 있다”며 “의심증상이 있으시면 주저 없이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달라”고 말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WHO “지난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6% 감소”

    WHO “지난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6% 감소”

    코로나 사망자도 10% 감소중동 지역만 확진자 증가 지난 일주일간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 수 모두 10%대 감소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보건기구(WHO)는 14일까지 한 주간 집계된 전 세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전주와 비교해 16% 감소한 270만명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전주 대비 10% 줄어든 8만 1000명으로 보고됐다. 신규 확진자 감소율은 아프리카(20%)와 서태평양(20%·한국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 유럽(18%), 미주(16%), 동남아시아(13%) 순으로 높았다. 다만 유일하게 지중해 동부지역(중동)에서는 신규 확진자 수가 7% 증가했다.WHO에 따르면 주간 발생 신규 확진자 수는 5주 연속 감소세를 보이면서 지난달 초 기록한 500만 명의 절반 수준까지 떨어졌다. 이에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은 “바이러스 변이가 등장하더라도 간단한 공중보건 정책이 효과를 발휘한다는 점을 보여준다”면서 “이 추세에 어떻게 대응하느냐가 중요하다. 싸움을 멈춘다면 다시 숫자가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발 변이 코로나19가 발견된 국가는 전날 기준 각각 94개국, 46개국으로 늘어났으며, 브라질발 변이 코로나19는 총 21개국에서 발견됐다고 WHO는 발표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서울 신규확진 258명…41일 만에 200명대

    서울 신규확진 258명…41일 만에 200명대

    서울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1일 만에 다시 200명대로 올라섰다. 17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서울에서 전날 하루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58명이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가 200명을 넘은 것은 지난 1월 6일(297명) 이후 41일 만이다. 서울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월 7일(191명)부터 이달 7일(112명)까지 32일간 100명대를 이어가다 이달 8일 단 하루만 90명을 기록한 뒤 다음날부터 15일까지 175→183→158→136→152→150→161명으로 100명대에서 오르내렸다. 16일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97명이나 불어난 것. 지난 15일까지 40일간 200명 아래를 유지하던 일일 확진자 수가 하루 만에 100명 가까이 뛰어오르면서 서울의 코로나19 대유행이 다시 시작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16일 신규 확진자는 국내 감염이 247명, 해외 유입이 11명이다. 국내 감염 중 47명은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검사받아 확진됐다. 17일 0시 기준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2만6742명이다. 격리 중인 환자는 3952명,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사람은 2만2430명이다. 서울의 코로나19 사망자는 1명 늘어 누적 360명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코로나19 신규확진 621명…38일만에 다시 600명대(종합)

    코로나19 신규확진 621명…38일만에 다시 600명대(종합)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커지면서 17일 신규 확진자 수가 600명대 초반까지 급증했다. 전날(457명)보다 164명 늘어나며 지난 1월 10일(657명) 이후 38일 만에 다시 600명대로 올라섰다.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으로 설 연휴(2.11∼14) 때는 300명대를 유지했으나 이후 400명대를 거쳐 600명대로 증가하는 양상이다. 특히 사전에 우려했던 대로 설 연휴 가족모임을 통한 집단감염이 현실로 나타나면서 향후 신규 확진자 규모가 더 커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정부는 지난 15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를 완화한 지 며칠 되지도 않아 확진자가 늘어나는 상황에 촉각을 세우면서 대응 방안 마련을 고심하고 있다. 지역발생 600명 육박…590명 중 수도권 415명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21명 늘어 누적 8만 4946명이라고 밝혔다. 전날(457명)보다 164명이나 더 많다.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본격화한 ‘3차 대유행’은 정점(12월 25일·1240명)을 찍은 후 서서히 감소하는 흐름을 보였으나 최근 산발적 감염이 잇따르며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최근 1주일(2.11~17)간 300명대가 3번, 400명대가 2번, 500명대가 1번, 600명대가 1번이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590명, 해외유입이 31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 역시 지난달 10일(623명) 이후 최다를 기록하며 600명에 육박했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247명, 경기 147명, 인천 21명 등 수도권이 총 415명이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최근 200명 안팎까지 떨어졌으나 다시 400명대로 올라섰다. 비수도권은 충남 74명, 부산 18명, 전남 15명, 경북 14명, 대구 12명, 울산 9명, 대전·경남 각 7명, 충북·전북 각 6명, 강원 3명, 광주·세종 각 2명이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총 175명으로, 지난달 29일(189명) 이후 가장 많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충남 아산 귀뚜라미보일러 제조공장을 고리로 한 집단발병 규모가 연일 커지고 있다. 지난 13일 첫 확진자가 나온 지 불과 사흘 만에 최소 100명 이상으로 늘어났다. 설 연휴 집단감염도 잇따랐다. 부산에서는 지난 11∼12일 가족모임 이후 확진된 일가족 6명 중 1명의 직장으로까지 감염 전파가 이어졌고, 경북 봉화에 모였던 가족 4명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위중증 환자 3명 늘어…제주 제외 16개 시도서 확진자사망자는 전날보다 4명 늘어 누적 1538명이며, 국내 평균 치명률은 1.81%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 총 169명이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4만 7077건으로, 직전일 5만 630건보다 3553건 적다. 전날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1.32%(4만 7077명 중 621명)로, 직전일 0.90%(5만 630명 중 457명)보다 상승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36%(626만 567명 중 8만 4946명)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31명으로, 전날(28명)보다 3명 많다. 확진자 가운데 6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25명은 서울(11명), 경기(7명), 대구(2명), 부산·광주·충남·경북·경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258명, 경기 154명, 인천 21명 등 수도권이 433명이다. 전국적으로는 제주를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하루 사망자 100명대’ 일본, 오늘부터 백신 접종 시작

    ‘하루 사망자 100명대’ 일본, 오늘부터 백신 접종 시작

    일본의 코로나19 하루 사망자가 100명 안팎을 넘나드는 가운데 17일부터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 NHK 방송에 따르면 전날 확인된 코로나19 사망자는 101명으로, 6일 만에 100명대를 기록했다. 이로써 코로나19 관련 누적 사망자는 7157명으로 늘어났다. 전날 일본에서 새로 파악된 감염자는 1308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41만 9765명이 됐다. 수도 도쿄에선 350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와 10일 연속으로 500명 선을 밑돌았다. 전날 도쿄 등 전국 6개 광역지역에서 23명의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추가 확인됐다. 오늘부터 화이자 백신 접종 시작 이처럼 감염세가 여전한 가운데 일본 정부는 17일부터 시작하는 백신 접종에 기대를 걸고 있다. 일본에서는 이날부터 의료 종사자 4만명을 대상으로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선행 접종을 시작한다. 선행 접종 대상 외의 의료종사자(약 370만명)는 내달 중순부터, 65세 이상 고령자(약 3600만명)는 4월부터 접종을 받을 예정이다. 이후로는 기저질환자(약 820만명)와 고령자 시설 등의 종사자(약 200만명), 60~65세(약 750만명) 순으로 백신 공급량 추이에 맞춰 접종이 이뤄진다. 백신 접종을 담당하는 고노 다로 행정개혁상은 16세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전 국민의 무료 접종을 마치는 데 1년가량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긴급사태 조기 해제 보류…“긴장감 완화 우려” 한편 일본 정부가 도쿄 등 10개 광역지역에 내달 7일까지 시한으로 연장 발령한 긴급사태의 조기 해제를 이번 주에도 보류할 방침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전했다. 이와 관련, 코로나19 담당인 니시무라 야스토시 경제재생상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조기) 해제하면 사회 전체적으로 긴장감이 사라질 수 있다”며 긴급사태 지속 방침을 시사했다. 그는 또 백신 접종 상황을 고려하면서 긴급사태 아래에서 감염 확산을 확실하게 억제해 의료기관의 부담을 줄이겠다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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