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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3희생자 보상금 1인당 9000만원 지급은 이렇게 시작됐다

    4.3희생자 보상금 1인당 9000만원 지급은 이렇게 시작됐다

    지난해 말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이하 4.3특별법)이 개정돼 올해부터 4.3희생자에 대한 보상금 지급이 시작된다. 제주도는 올해부터 오는 2026년까지 5년간 사망·행방불명 희생자 1인당 9000만원의 보상금을 균등 지급한다고 3일 밝혔다. 정부가 발표한 보상금 지급 인원은 1만 1000여명으로 총 보상액은 9600억원이다. 올해 4·3희생자에 대한 보상을 위한 정부예산은 1810억 원이다. 1인당 9000만원 지급 산정 기준과 관련, 장윤식 4.3재단 총무팀장은 “과거 대법원 판결에 근거해 희생자 8000만원, 배우자 4000만원, 자녀 800만 원과 형제자매 400만 원을 지급하는 일명 8·4·8·4안과 비교하면 적은 금액이지만, 단순히 희생자한테 지급한 액수만 따진다면 적은 금액은 아니다”며 “유족회측이 대승적 차원에서 일단 합의를 하고 향후 보완 입법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결국 사망자와 행방불명자로 결정된 사람에 대해서는 9000만원을, 후유장애인과 수형인인 경우 장애등급·구금일수 등을 고려해 보상금을 지급하게 된다. 사망자와 행방불명자인 경우 현 민법을 적용해 상속인의 보상청구가 가능하고, 무호적자인 경우는 그 유족으로 결정된 사람이 보상금을 청구할 수 있다. 유족 보상청구권 대상에서는 희생자의 제사를 지내거나 무덤을 관리하는 4촌의 직계비속(5촌)도 예외적으로 인정된다. 특히 현행 배.보상의 의미로 명시된 ‘위자료 등 특별한 지원’의 성격과 관련해서는 ‘보상금’으로 새롭게 정의했다. 개정안의 제2조 정의에서는 “보상금이란 제주4.3사건으로 인하여 입은 손해를 전보하기 위하여 지급되는 일시금을 말한다”고 명시됐다. 이와 관련 문성윤 4.3유족회 고문변호사는 지난달 4·3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 공청회에서 ‘위자료 등’을 통칭해 사용한 ‘보상금’ 용어와 관련해 ‘배상금’이라는 용어가 더 적절하다“며 “부당한 공권력에 의한 것은 배상 책임으로, 보상 용어로 전체 금액을 포함한 명칭으로 가는 것은 아쉽다. 배상 명칭이 적절하다”고 주장했다. 도는 올해 상반기 인사 시 도·행정시에 보상금 지급 등을 위한 전담팀을 각각 신설하고 읍면동에는 기간제 근로자 등을 배치해 보상금 신청 및 안내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4·3유족들이 고령인 점을 감안해 보상지급 안내 영상을 제작해 읍면동, 4·3유족회 등 단체 등에 배포하고 각종 회의·행사때 유튜브 등 SNS, 버스정보시스템, 전광판 등에 다양한 홍보수단을 통해 안내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윤진남 특별자치행정국장은 “4·3희생자는 1만 5000여명, 국내에서 유례없는 다수에 대한 보상건이고 70여년이 지난 시점에서 보상이 이뤄지는 만큼 신청·접수 및 심의·결정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도정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정부 “거리두기·방역패스 없이 확진자 규모 통제할 방법 없다”

    정부 “거리두기·방역패스 없이 확진자 규모 통제할 방법 없다”

    “방역조치 완화시 고령층 등 피해 불가피” 정부가 최근 방역패스와 거리두기의 실효성 논란에 대해 미접종자의 중증화율을 낮추는 가장 효과적인 조치라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3일 “거리두기나 방역패스 없이 확진자 규모를 통제하고 의료체계를 안정화할 방법은 없다”고 단언했다. 손 반장은 “현재 18세 이상 성인 중 미접종자는 7%에 불과하지만, 전체 확진자의 30%, 위중증·사망자의 53%를 차지하고 있다”며 “미접종자가 중증·사망자의 절반이 넘는다는 것은 중환자실의 절반 이상이 미접종자에게 할애되고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이어 “중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여력이 일상회복에 있어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고려할 때, 미접종자를 줄일 수 있다면 의료체계 안정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손 반장은 “반대로 보면 미접종자 감염이 없다면 현재보다 2~3배 이상의 확진자 규모도 감당할 수 있기 때문에, (방역조치는) 환자 자신의 중증화를 막는 동시에 의료체계 여력을 보호하는 데 유효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방역 조치 장기화로 인한 피로감 때문에 이를 일방적으로 완화할 경우에는 고령층을 중심으로 피해가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다만 손 반장은 “방역패스는 코로나19 감염시 위중증으로 악화할 위험이 높은 미접종자의 감염 규모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행하는 것”이라며 “‘백신 접종자는 무조건 안심해도 된다’라는 메시지로 읽히지 않도록 노력 중”이라고 덧붙였다.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부터 방역패스에 6개월 유효기간이 적용된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얀센 접종자는 1차 접종) 후 14일이 지난 날부터 180일이 지났다면 방역패스 효력이 만료된다.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도 이날부터 16일까지 2주 더 연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사적모임 인원은 기존처럼 4명까지만 가능하며, 식당·카페 등의 영업시간은 오후 9시까지로 제한된다. 백화점, 대형마트 등 면적 3000㎡ 이상 대규모 점포도 오는 10일부터 새롭게 방역패스의 적용을 받는다.
  • 새해 첫 날부터 10시간 총격전.. 도시 전체가 아비규환

    새해 첫 날부터 10시간 총격전.. 도시 전체가 아비규환

    갱단이 판을 치면서 무법천지가 된 베네수엘라의 한 지방도시에서 새해 첫 날 총격전이 발생, 최소한 7명이 숨졌다. 비공식적으론 사망자가 30명을 웃돈다는 소문이 파다하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사건은 베네수엘라 모나가스주(州)의 소티요 지역에서 1일 새벽(이하 현지시간) 발생했다. 새벽 4시쯤 시작된 총격전은 오후 2시까지 장장 10시간 동안 계속됐다. 이날 오후 4시를 넘겨 국가방위대가 뒤늦게 현장에 투입되면서 상황은 수습 국면에 접어들었지만 현지에는 통행금지령이 발령돼 새해부터 유령도시가 됐다. 사건이 발생한 날 새벽 신년 첫 날을 맞아 도시에는 새벽까지 가족모임 등이 이어져 깨어 있는 주민들이 많았다. 길에도 행인들이 적지 않았다고 한다. 하지만 한 주유소 인근에서 총성이 울리면서 순식간에 도시는 아비규환으로 변했다. 신변안전을 걱정해 익명을 요구한 한 주민은 "전쟁용 무기로 무장한 괴한들이 시가전을 벌였다"며 "수류탄까지 터지는, 전시와도 같은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은 "처음엔 누군가 폭죽을 터뜨린 줄 알았다"며 "연이어 총성이 울리자 주민들이 도망치고 숨기 시작하면서 도시가 지옥처럼 변했다"고 말했다. 그는 "당시 지역에 경찰이 단 1명도 없어 치안은 완전한 공백 상태였다"며 "치안 당국에 전화를 걸어 긴급출동을 요청한 주민들이 여럿이었지만 오후까지 경찰은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총격전은 지역 일대의 이권을 놓고 갱단들이 벌인 전쟁이었다. 지역의 마약시장과 휘발유사업권을 잡고 있는 갱단 '엘신디카토'와 이 조직의 패권에 도전한 다른 갱단이 벌인 유혈충돌이었다. 일부 주민들은 "(확인되진 않았지만 멀리 콜롬비아에서 원정을 온) 게릴라단체가 엘신디카토를 공격했다는 소문이 있다"고 말했다. 뒤늦게 현장에 도착한 국가방위대와 경찰이 공식적으로 확인한 사망자는 7명이다. 이 가운데 신원이 파악된 사람은 2명뿐이다. 하지만 지역에서 사망자가 최소한 30명을 웃돈다는 증언이 나온다. 부상을 당했지만 아예 병원에 가지 않은 사람도 부지기수라고 한다. 사건이 발생한 소티요 지역의 병원은 딱 1곳뿐이다. 사건이 발생한 새해 첫 날 병원에는 간호사 4명만 근무 중이었다. 이런 가운데 부상자가 밀려들자 병원은 바로 업무가 마비됐다. 가족 중 복부에 총탄이 스치는 부상을 당했지만 병원치료를 포기한 사람이 있다는 한 주민은 "병원에 가봤자 이미 의료시스템이 마비됐다는 소문이 퍼져 있었다"며 "병원에 간 사람보다 가지 않은 사람이 훨씬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 횡단보도 교통사고 사상자 10%, 부주의 우회전에 치였다

    횡단보도 교통사고 사상자 10%, 부주의 우회전에 치였다

    최근 경남 창원과 인천에서 우회전하는 대형차에 치여 사망하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한 것처럼 우회전 차량에 의한 보행자 교통사고는 해마다 전체 보행자 교통사고의 1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길을 건너는 보행자가 있는지 확인하지 않고 속도를 멈추지 않은 채 그대로 핸들을 꺾었다가 사고를 낸 셈이다. 올해부터는 횡단보도 우회전 시 보행자 보호 의무를 위반하면 운전자 보험료가 할증된다. 2일 도로교통공단에서 집계한 최근 3년(2018~2020년)간 우회전 차량 교통사고로 인한 보행 사망자는 212명이다. 이 기간 부상자는 1만 3150명에 달한다. 전체 교통사고 보행 사상자 중 우회전 교통사고 보행 사상자 비율은 지난해 10.4%로 10명 중 1명이 우회전 차량에 의해 사고를 당했다. 교차로에서 우회전할 경우 각별히 주의하라고 돼 있지만 운전자들은 제대로 지키지 않고 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지난해 5월 서울 시내 교차로 6곳에서 조사한 결과를 보면 건널목에 보행자가 있을 때 우회전한 차량 823대 중 53.8%인 443대는 멈추지 않고 지나갔다. 도로교통법 25조는 교차로에서 우회전을 할 경우 미리 도로의 우측 가장자리를 서행하면서 신호에 따라 정지하거나 보행자 또는 자전거 등에 주의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 법 27조는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통행할 때 횡단을 방해하거나 위험을 주지 않도록 운행을 일시 정지해야 한다고 적시돼 있다. 25조를 위반하면 승합차는 5만원, 승용차는 4만원, 이륜차는 3만원, 27조를 위반하면 각각 7만원, 6만원, 4만원의 범칙금을 물게 된다. 지난달 4일 경남 창원에서 우회전하던 덤프트럭에 치여 초등학생이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유족은 같은 달 10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횡단보도 앞 우회전 차량 진입 시, 일시 정지를 의무화하고 위반하는 경우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이달부터 횡단보도 우회전 시 보행자의 발이 조금이라고 횡단보도에 걸쳐져 있다면 정지해야 한다. 두 번 위반하면 5%, 네 번 이상 위반 시 10%까지 할증된다.
  • 보행 중 교통사고 사상자 10명 중 1명은 우회전 차에 치여

    보행 중 교통사고 사상자 10명 중 1명은 우회전 차에 치여

    최근 3년 교통사고 보행 사상자 중10.4%가 우회전 차량에 사고길 건너는 보행자 확인 안한 채속도 줄이거나 일시정지 안해올해부터 정지 안하면 보험료 할증최근 경남 창원과 인천에서 우회전하는 대형 화물차에 치여 사망하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한 것처럼 우회전 차량에 의한 보행자 교통사고는 해마다 전체 보행자 교통사고의 1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길을 건너는 보행자가 있는지 확인하지 않고 속도를 줄이지 않은 채 그대로 핸들을 꺾었다가 사고를 낸 셈이다. 올해부터는 횡단보도 우회전 시 보행자 보호 의무를 위반하면 운전자 보험료가 할증된다. 2일 도로교통공단에서 집계한 최근 3년(2018~2020년)간 우회전 차량 교통사고로 인한 보행 사망자는 212명이다. 이 기간 부상자는 1만 3150명에 달한다. 전체 교통사고 보행 사상자 중 우회전 교통사고 보행 사상자 비율은 지난해 10.4%로 10명 중 1명이 우회전 차량에 의해 사고를 당했다. 교차로에서 우회전할 경우 각별히 주의하라고 돼 있지만 운전자들은 제대로 지키지 않고 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지난해 5월 서울 시내 교차로 6곳에서 조사한 결과를 보면 건널목에 보행자가 있을 때 우회전한 차량 823대 중 53.8%인 443대는 멈추지 않고 지나갔다. 도로교통법 25조는 교차로에서 우회전을 할 경우 미리 도로의 우측 가장자리를 서행하면서 신호에 따라 정지하거나 보행자 또는 자전거 등에 주의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 법 27조는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통행할 때 횡단을 방해하거나 위험을 주지 않도록 운행을 일시 정지해야 한다고 적시돼 있다. 25조를 위반하면 승합차는 5만원, 승용차는 4만원, 이륜차는 3만원, 27조를 위반하면 각각 7만원, 6만원, 4만원의 범칙금을 물게 된다. 지난달 4일 경남 창원에서 우회전하던 덤프트럭에 치여 초등학생이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유족은 같은 달 10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횡단보도 앞 우회전 차량 진입 시, 일시 정지를 의무화하고 위반하는 경우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이달부터 횡단보도 우회전 시 보행자의 발이 조금이라고 횡단보도에 걸처져 있다면 정지해야 한다. 두 번 위반하면 5%, 네 번 이상 위반 시 10%까지 할증된다.
  • “내일부터 ‘딩동’ 소리 난다면? 다른 ‘방역패스’ 제시해야”(종합)

    “내일부터 ‘딩동’ 소리 난다면? 다른 ‘방역패스’ 제시해야”(종합)

    3일부터 방역패스 유효기간 적용2차 접종 14일 지난 날부터 180일앱 업데이트 해야 3차 접종 확인돼 오는 3일부터 다중이용시설에서 ‘딩동’ 소리를 들은 사람은 입장이 제한된다. 방역패스에 유효기간이 적용되기 때문이다. 유효기간이 남은 사람은 QR인증을 했을 때 ‘접종 완료자입니다’라는 음성 안내가 나온다. 2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3일부터 방역패스에 유효기간이 생긴다.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얀센 접종자는 1차 접종) 후 14일이 지난 날부터 6개월(180일)까지다. 유효기간이 임박한 사람은 3차 접종을 받아야 방역패스의 효력을 이어갈 수 있다. 3차 접종의 경우 14일을 기다릴 필요 없이 접종 즉시 효력이 생긴다. 따라서 지난해 7월 6일 이전에 2차 접종을 완료한 사람이 추가 접종을 하지 않으면 오는 3일부터 방역패스 적용 시설을 이용할 수 없다. 방역패스가 적용되는 다중이용시설은 대규모 점포, 영화관·공연장, 유흥시설, 노래연습장(동전 노래방 포함), 실내체육시설, 목욕장업, 경륜·경정·경마·카지노, 식당·카페, 학원, 독서실·스터디카페, 멀티방, PC방, 실내 스포츠경기장, 박물관·미술관·과학관, 파티룸, 도서관, 마사지업소·안마소 등이다. 이 중 백화점, 대형마트 등 면적 3000㎡ 이상 대규모 점포는 오는 10일부터 방역패스 적용을 받는다.방역패스 유효기간은 전자 예방접종증명 앱 ‘쿠브’와 네이버, 카카오 등 전자 출입명부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2차 접종 후 14일이 지나면 ‘14일 경과’ 표시가, 180일이 지나면 ‘유효기간 만료’ 표시가 뜬다. 방역당국은 자주 사용하는 전자 예방접종증명 앱을 업데이트 해달라고 당부했다. 접종 정보를 갱신하지 않은 3차 접종자는 QR코드를 스캔할 때 미접종자로 안내돼 시설 이용이 어려워질 수 있다. 유효기간이 남은 앱 화면을 인식기에 대면 ‘접종 완료자입니다’라는 음성 안내가 나오고, 유효기간이 만료된 경우엔 음성 안내 없이 ‘딩동’ 소리만 나오게 된다.네이버 앱의 경우, 앱 자체가 아닌 인터넷 브라우저로 네이버에 접속해 QR체크인을 사용할 경우에는 3차 접종 정보 확인이 불가능하다. 카카오 앱은 3차 접종 정보와 접종증명 유효기간이 연계된 최신 버전 QR코드 화면에서는 ‘유효한 접종증명’을 뜻하는 파란색 테두리와 함께 QR코드가 나타난다. 방역패스 유효기간은 일주일(3~9일) 계도기간을 거쳐 시행된다. 따라서 방역패스 유효기간 위반으로 인한 과태료나 행정처분은 10일부터 부과된다. 미접종자가 방역패스 시설을 이용하려면 48시간 내 발급받은 PCR(유전자증폭검사) 음성확인서를 제시해야 한다.한편 방역패스에 반대하는 집단 행정소송도 제기된 상태다. 조두형 영남대 의대 교수를 비롯한 의료계 인사들과 종교인, 일반 시민 등 1023명은 보건복지부 장관과 질병관리청장, 서울시장을 상대로 지난해 12월 31일 서울행정법원에 소송을 냈다. 이들은 “정부가 미접종자에 대해 식당, 카페, 학원 등 사회생활 시설 전반 이용에 심대한 제약을 가하는 방식으로 임상시험도 제대로 거치지 않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사실상 강요해 중증 환자와 사망자를 양산하고 있다”며 “행정처분은 취소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아울러 방역패스 조치를 잠정적으로 중단시켜달라는 집행정지 신청도 함께 법원에 제출했다.
  • 의사까지 동참, 1023명 백신패스 반대 집단소송

    의사까지 동참, 1023명 백신패스 반대 집단소송

    의사 등 다수 의료계 인사들을 포함해 총 1023명이 코로나19 백신패스를 반대하는 집단소송을 서울행정법원에 제기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사실상 강요하는 백신패스 정책은 정부의 재량권 남용이라 위법하다는 것이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조두형 영남대 의대 교수 등 1023명은 지난 31일 보건복지부 장관, 질병관리청장, 서울시장 등을 피고로 행정처분 취소를 청구했다. 소송대리는 도태우·윤용진 변호사가 맡았다. 원고 측은 정부가 백신 미접종자에 대해 식당·카페, 학원 등 사회생활 시설 전반에 대한 이용에 심대한 제약을 가하는 방식으로 임상시험도 제대로 거치지 않은 코로나19 백신의 접종을 사실상 강요해 수많은 중증환자 및 사망자를 양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이들은 코로나19 해결을 위해서는 과도한 통제 대신에 먼저 무증상·경증 환자들의 자유로운 이동을 보장해 자연스런 집단면역을 유도하고 중증환자는 가이드라인에 따라 집중 치료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고 측은 “정부는 합리적 이유 없이 백신 비접종자들을 차별해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국민으로서의 기본적 권리를 과도하게 침해하고 있다”면서 “이로 인하여 얻을 수 있는 공익에 비해 국민이 입는 불이익이 현저하게 큰 것이 분명하므로 백신패스 처분은 재량권을 일탈·남용한 것으로 위법하다”고 밝혔다. 원고 측은 백신패스 처분에 대한 잠정 중단 성격의 집행정지도 함께 신청했다. 특히 청소년 백신 접종을 강제하는 일련의 흐름에 대해 즉각적인 중단 조치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 [속보] 신규확진 3833명, 주말기준 5주만에 3000명대

    [속보] 신규확진 3833명, 주말기준 5주만에 3000명대

    2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000명대 후반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는 토요일(발표일 기준 일요일) 기준 5주 만에 4000명 아래로 떨어지면서 감소세를 이어갔지만, 위중증 환자는 13일 연속 1000명대를 유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833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가 63만9083명이라고 밝혔다. 발표일 기준 일요일로 보면 지난해 11월 28일 3925명을 기록한 이후 꾸준히 5000∼6000명대를 오르내렸다. 통상 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주말·휴일에 확진자가 감소하는 경향과 지난달 초부터 시작된 방역 강화 조치의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지난달 18일부터 시행 중인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사적모임 4인 제한·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 제한) 조치를 이달 16일까지 2주 더 연장하기로 했다. 이날 위중증 환자는 1024명으로 전날(1049명)보다 25명 줄었지만 13일 연속으로 1000명대를 기록했다. 전날 사망자는 69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5694명이 됐다.
  • “운전자 53.8% 차 안 멈춰”...10명 중 1명은 우회전 차에 치여

    “운전자 53.8% 차 안 멈춰”...10명 중 1명은 우회전 차에 치여

    교통사고 보행 사상자 중 우회전하는 차량과 부딪혀 사고를 당한 비율이 10%에 이르며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우회전 차량 교통사고로 인한 보행 사망자는 212명, 부상자는 1만3150명에 이른다. 전체 교통사고 보행 사상자 중 우회전 교통사고 보행 사상자의 비율도 2018년 9.6%에서 2019년 10%, 2020년 10.4%로 해마다 점점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달 4일에는 경남 창원시 대원동의 한 건널목에서 초록 불에 길을 건너던 초등학생이 우회전하던 대형트럭에 치여 현장에서 숨졌다. 도로교통법에는 교차로에서 우회전할 경우 각별히 주의하라는 조항이 포함돼 있다. 도로교통법 제25조에는 운전자가 교차로에서 우회전할 때 진행하는 보행자에 주의해야 한다고, 제27조에는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통행할 때 횡단을 방해하거나 위험을 주지 않도록 차량 운행을 일시 정지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하지만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지난해 5월 서울 시내 교차로 6곳에서 조사한 결과를 보면 건널목에 보행자가 있을 때 우회전한 차량 823대 중 53.8%인 443대는 차를 멈추지 않고 지나갔다. 보험사들은 이번 달부터 횡단보도 등에서 과속, 보행자 보호 의무 위반 등 교통 법규를 어긴 운전자의 자동차 보험료를 5~10% 할증한다고 밝힌 바 있다. 두 번 위반하면 5%, 네 번 이상은 10%까지 할증되는 등 불이익이 주어진다.
  • 작년 살해당한 언론인 45명… IFJ “유엔, 보호 협약 채택해야”

    작년 살해당한 언론인 45명… IFJ “유엔, 보호 협약 채택해야”

    2021년 한 해 동안 전 세계에서 45명의 언론인과 미디어 관계자가 살해당했다고 1일 국제기자연맹(IFJ)이 밝혔다. 이날 IFJ는 홈페이지에 올린 보도자료에서 2021년 전 세계 20개국에서 45명의 언론인 및 미디어 관계자가 표적 살해, 총격 사망, 폭탄 공격 등 업무 관련 사건으로 사망했다고 전했다. 1991년 이후 전 세계에서 살해당한 언론인은 2721명에 달했다. 지역별로는 아시아·태평양이 20명으로 언론인 살해 피해자가 가장 많았다. 이어 아메리카(10명), 아프리카(8명), 유럽(6명), 중동(1명) 순이었다. 이란에서는 언론인 2명의 목숨을 앗아간 치명적인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국가별로는 아프가니스탄에서 가장 많은 9명의 언론인이 희생당했고, 멕시코(8명), 인도(4명), 파키스탄(3명) 등에서 사망자가 많았다.최근 몇 년 동안 전쟁 현장에서 근접 보도를 하는 미디어 관계자가 줄면서 무력 충돌과 관련한 위험은 줄었다. 지난해 살해 피해자 45명은 2020년 65명보다는 감소한 것이다. 반면 멕시코 빈민가부터 그리스·네덜란드 등 거리에 이르기까지 범죄 조직과 마약 카르텔의 위협은 증가했으며 그 결과 많은 언론 종사자들이 표적 살해를 당했다고 IFJ는 전했다. 앤서니 밸린저 IFJ 사무총장은 “2021년 우리가 폭력으로 잃은 45명의 동료들은 전 세계 언론인들이 공익을 위해 치르고 있는 희생을 상기시키며, 우리는 그들과 궁극적인 대가를 지불한 수천명의 다른 사람들에게 빚을 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들의 희생에 합당한 유일한 헌사는 끊임없는 정의에의 추구라고 믿는다”며 “우리가 언론인의 살해에 대한 책임을 보장하는 언론인 보호 협약을 유엔이 채택하기를 지지하는 이유다”라고 덧붙였다.
  • [보따리]새해부터 스쿨존·횡단보도서 교통 법규 위반 시 보험료 할증

    [보따리]새해부터 스쿨존·횡단보도서 교통 법규 위반 시 보험료 할증

    18회: 2022년부터 달라지는 보험제도 우리가 낸 보험료가 줄줄 새고 있습니다. 보험금을 눈먼 돈으로 여기고 사건을 조작하거나 사고를 과장해 타내려 하는 일이 흔합니다. 때론 보험금을 타내기 위해 남의 목숨까지 해치는 끔찍한 일도 벌어지죠. 한편으로는 약관이나 구조가 너무 복잡해 보험료만 잔뜩 내고는 정작 필요할 때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일들도 벌어집니다. 든든과 만만, 그리고 막막의 사이를 오가는 ‘보험에 따라오는 이야기들’을 보따리가 하나씩 풀어드리겠습니다.올해부터는 보행자 보호 의무를 위반하면 자동차 보험료가 최대 10% 할증된다.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가 발표한 ‘2022년 달라지는 보험 제도’를 보면, 올해부터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을 때 운전자가 일시 정지하지 않는 등 보행자 보호 의무를 위반하면 2~3회 위반 시 보험료 5%, 4회 이상 위반 시 보험료 10%가 할증된다. 그동안 무면허·음주·뺑소니는 최대 20%, 신호·속도 위반·중앙선 침범에 대해 최대 10%까지 할증이 적용됐지만, 보호구역과 횡단보도 내 교통 법규 위반에 대한 보험료 할증 기준은 별도로 없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교통사고 사망자는 2016년 4292명에서 매년 감소하는 추세지만,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의 36%가 보행 중 사고 사망자다. 이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인 약 20%보다 크게 높은 수준이다. 보행 사망자의 22%는 횡단보도를 건너는 중 사고를 당했으며, 어린이 사망자의 66%, 고령 사망자의 56%는 어린이·노인 보호구역에서 사고를 당했다.이미 지난해 9월부터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과속으로 적발되면 1회 위반에 보험료 5%, 2회 이상 위반 시에는 보험료 10%를 할증하는 체계가 적용 중이다. 노인 보호구역과 장애인 보호구역에서 과속 운전을 하는 경우도 같은 규정을 적용하고 있다. 아울러 올해부터는 배우자가 가입한 자동차보험의 부부 특약을 적용받던 운전자가 최초로 별도 자동차보험에 가입할 때 무사고 기간을 최대 3년까지 인정받게 된다. 이전에는 자동차보험의 부부 특약으로 보장받는 배우자가 별도로 자동차보험에 들면 무사고 경력을 인정받지 못했다. 또 자동차 운행 중 보유자를 알 수 없는 차량에서 낙하한 물체로 사망하거나 부상을 당하면 정부가 보상해준다. 현재 정부보장사업 범위는 무보험차와 뺑소니 사고 피해자인데 이달부터는 낙하물 사고 피해자가 추가된다.중도 해지하면 환급금이 없거나 적은 무(저)해지 환급금 보험상품에 대한 제도 개선도 이뤄진다. 해지율 모범규준을 마련해 해지율 산출체계를 개선하고, 보험개발원을 통해 평균 해지율 등 관련 정보 분석과 공유를 강화한다. 상품개발 시에는 해지율의 적정성에 대해 외부검증을 받아야 하고, 동일보장·동일보험료 조건에서는 소비자에게 가장 유리한 환급금 구조가 되도록 상품을 설계하도록 유도한다. 아울러 보험 판매 수수료 경쟁으로 불완전 판매가 조장되지 않도록 지난해 1월부터 대면채널에서 시행한 1년차 수수료 상한제(1200%) 등을 전화 판매와 홈쇼핑 판매 등 비대면 채널에서도 시행한다. 이 밖에도 의료기기 부작용 등으로 사고가 발생했을 때 원활한 피해 구제를 위해 의료기기 제조·수입업자의 배상책임 의무보험 제도가 시행된다.
  • [월드피플+] 美 최고령 코로나 완치자 할머니, 110세 생일에 하늘로

    [월드피플+] 美 최고령 코로나 완치자 할머니, 110세 생일에 하늘로

    미국 최고령 코로나19 완치자가 끝내 세상을 떠났다. USA투데이는 108세에 코로나바이러스를 물리치고 세계 최고령 완치자로 주목받았던 실비아 골드스홀 할머니가 29일(현지시간) 새벽 노환으로 생을 마감했다고 보도했다. 이날은 할머니의 110번째 생일이었다. 할머니는 뉴저지주 앨런데일의 한 요양원에서 조용히 숨을 거뒀다. 요양원 관계자는 “110세 생일이 되자마자 할머니는 우리 곁을 떠나셨다. 임종도 제대로 지키지 못했다”고 밝혔다. 요양원장은 “할머니는 우리 동네 유명인사이자 ‘왕언니’였다”며 애도를 표했다. 골드스홀 할머니는 지난해 4월 108세 고령으로 코로나19를 이겨내며 희망의 상징으로 떠올랐다. 당시로선 세계 최고령 완치자였다.할머니는 스페인 독감과 두 차례의 세계대전, 대공황과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었다. 전 세계 5000만 명, 미국에서만 67만 5000명의 목숨을 앗아간 스페인독감 난리통에서도 살아남았고, 전 세계적으로 544만 명의 사망자를 낸 코로나19에 걸리고도 목숨을 건졌다. 당시 할머니는 “내가 아주 대단한 일을 해냈다. 가족 기대에 부응했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뉴저지주 필 머피 주지사도 “굉장한 삶의 의지, 굉장한 정신력, 굉장한 힘을 보여줬다”고 칭송했다. 같은 해 5월과 6월, 스페인과 에티오피아에서 114세 완치자가 나오긴 했지만 할머니는 이미 유명인사였다. 할머니의 조카는 “모두 할머니를 좋아했다. 아주 사랑스러운 이모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요양원에서도 활동적이셨고, 마지막 날까지 삶에 대한 열정이 대단했다”고 전했다.한편 미국에서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감염자 수가 맹렬히 증가하고 있다. 미 존스홉킨스대학 자료에 따르면 28일 기준으로 이전 7일간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26만 5427명으로 집계됐다. 뉴욕타임스(NYT)도 자체 집계 결과 28일 기준 7일간 하루 평균 확진자를 26만 7305명으로 파악했다. 2주 새 무려 2.3배로 증가한 것이다. 다만 확진자수의 후행 지표인 입원 환자와 사망자수의 증가세는 아직 확진자만큼 가파르지 않아 추이를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 ‘운전중 휴대전화’ 철퇴…英도 호주 이어 AI카메라로 단속한다

    ‘운전중 휴대전화’ 철퇴…英도 호주 이어 AI카메라로 단속한다

    영국이 호주에 이어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을 단속하는 카메라를 도입한다. 2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영국 교통당국은 지난 봄부터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을 단속하는 카메라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현재 카메라의 기능을 시험 중인 예놉틱 교통 솔루션 UK는 카메라가 법규 위반자를 기소하는 증거를 제시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시험 결과에서는 운전자 200명 중 1명꼴로 휴대전화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담당자 제프 콜린스는 “걱정스러울 정도로 높은 수치”라고 지적했다.특히 시범 운영 중인 한 카메라에 지난 6개월간 기록된 위반 사례는 1만 5000건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카메라가 항상 운영 중인 것이 아니고 모든 차선을 감시하는 것도 아니기에 위반 건수는 훨씬 더 많을 가능성이 크다. 단속 카메라는 매우 높은 셔터 속도를 사용해 주행 중인 차량 속 운전자의 모습을 촬영한다. 날씨에 관계없이 최대 시속 297.7㎞의 속도로 내달리는 차량까지도 고화질의 이미지를 생성한다.그러면 정교하게 제작된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가 실시간으로 각 이미지를 전송하며 위반자로 추정되는 운전자를 표기해 관리팀이 검토하도록 한다. 단속 카메라의 사용이 법적으로 승인되면 과속 단속 카메라와 같은 방식으로 경찰에 이미지가 전송돼 차량 소유자에게 통지서가 발송된다. 앞서 단속을 시작한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는 2년 만에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5분의 1로 줄어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위반율은 2019년 시범 운영 기간 82명 중 1명에서 올해 10월 말 기준 478명 중 1명까지 떨어졌다. 내년 초부터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을 전면 금지하기로 한 영국에서는 법령이 시행되면 위반자는 200파운드(약 32만원) 이하의 벌금과 6점 이하의 벌점을 받게 된다. 사진=예놉틱 교통 솔루션 UK
  • [여기는 대만]이어지는 음주운전 사고에 차까지 빼앗은 대만

    [여기는 대만]이어지는 음주운전 사고에 차까지 빼앗은 대만

    대만이 음주운전 처벌을 대폭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연말을 맞이해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부쩍 늘었기 때문이다. 30일 대만 자유시보에 따르면 전날 왕궈차이 교통부장(장관)이 입법부(국회)에서 도로교통관리처벌규정 수정을 통해 음주운전에 대한 처벌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왕 부장은 음주운전 재범에 관한 정의를 5년에서 10년으로 늘리고, 적발 후 5년 이내 음주운전으로 중상 또는 사망 사고를 일으킨 경우 위반 차량을 압류하는 한편 음주운전 차량에 동승한 이에 대한 벌금을 5배로 늘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했다. 음주 차량 동승자에 대한 벌금은 현행 최대 3000 대만 달러(12만 8000원)였으나 법이 개정될 경우 1만 5000 대만 달러(64만원)으로 늘어난다. 왕 부장은 이어 법무부 및 위생복리부와 형법 및 알코올 중독 치료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음주운전 처벌은 ‘형법’과 ‘도로교통관리처벌규정’에 명시되어 있다. 현행 음주운전 처벌에 관한 형법을 살펴보면, 경상 또는 다친 사람이 없는 사고에 대해 최대 징역 2년 징역형, 피해자가 중상을 입은 경우 최대 징역 7년형, 피해자가 사망에 이른 경우 최대 10년 이하의 징역이 선고된다. 음주운전 가해자가 5년 이내 재범해 피해자를 사망에 이르게 한 경우 최대 무기 징역이 선고된다.  이러한 처벌법에도 불구하고 큰 효과를 보지 못했다. 대만은 2019년 4월 관련 법을 개정한 바 있다. 천젠위 전 교통부장는 페이스북을 통해 음주운전 단속에 대한 정부의 무능함을 꼬집기도 했다. 경정서(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2018~2020년 음주운전 사고는 각각 4652건, 4212건, 4224건으로 집계됐다. 그는 현행 법이 비효율적이라고는 할 수 없다면서도 음주운전 ‘제로’(zero)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만의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2011년 909건에서 2020년 289건으로 감소했다고 그는 덧붙였다. 30일 쉬궈융 내정부장(내무부 장관 격) 음주운전 처벌 강화 조치를 즉각 시행할 것이라며 경찰의 휴가에 영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음주운전 단속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러한 대만 정부의 움직임 지난 26일 일요일 남부 가오슝시(부산 격)에서 발생한 음주운전 사고로 한 가정이 파탄난 것이 도화선이 됐다. 이날 저녁 일가족 4명이 만취한 황모(38) 씨가 몰던 BMW차량에 치였다. 이로 인해 어머니가 사망하고 3명이 부상하는 참극이 벌어졌다. 이 가족은 연말을 맞이해 잠시 가족 나들이를 했다가 이러한 봉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져 대만 사람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천치마이 가오슝시장은 즉각 음주운전에 대해 규탄하고 피해자 가족을 방문하는 한편 시정부 차원에서 음주운전 포상제를 통해 음주 단속을 강화하는 한편 중앙정부에 조속한 음주운전 처벌법 개정을 촉구했다. 이어 28일 새벽 대만 연예인 쑹샤오칭은 신베이시 반차오구에서 음주 운전을 하다 택시를 들이 받았다. 그는 과거 음주운전 이력이 5차례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앞서 한 인터넷 방송에 출연해 대만 언론인 황웨이한의 어머니가 음주운전 사고로 사망했다며 유명 사회자와 함께 음주운전에 대해 신랄하게 비판한 바 있다. 대만인들은 또다시 격분했다. 참다못한 대만인들은 인터넷을 통해 여기저기에 법 개정을 필사적으로 요구해 달라는 글을 올렸다. 차이잉원 총통 페이스북에도 음주운전 처벌 관련 법을 개정해달라는 댓글을 남겼다. 이들은 “할머니! 큰일 났다. 음주운전 처벌이 개정될 수 있는가?”, “음주운전 무죄 뉴스 더 이상 보고 싶지 않다”, “다른 정책은 우리가 하루아침에 죽는 게 아니지만 음주운전은 그렇지 않다”, “사람들은 목숨을 걸고 불안에 떨며 길을 걸어야 한다”는 등의 댓글을 쏟았다.  일각에서는 법 개정만으로 음주운전을 줄이는 도구가 될 수 없다는 의견도 나왔다. 의사 출신 의사 출신 커원저 타이베이 시장은 의료계의 개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타이베이시가 2015년부터 만든 음주 문제 전담팀에서 2020년 42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치료 프로그램으로 389명이 재범을 저지르지 않았다고 밝혔다. 린지췬 변호사는 페이스북에 "법이 이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 수 있다면, 모두가 매년 100만 대만달러를 벌 수 있도록 법을 고쳐달라”며 “법은 마법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 방역패스 적용 반발에…정부 “미접종자 보호 목적”

    방역패스 적용 반발에…정부 “미접종자 보호 목적”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 적용에 반발하는 목소리와 관련, 정부는 “방역패스가 미접종자가 타인을 감염시킬 것을 막기 위한 조치라기보다는 미접종자를 감염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목적의 조치”라고 강조했다. 방역 당국은 30일 방역패스를 해제하기 위해서는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의 감염 위험도가 현저한 수준으로 낮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방역패스가 위중증과 사망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은 미접종자 감염을 줄여 코로나19 환자 치료 여력을 보존하는 목적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0시 기준 18세 이상 성인의 기본접종 완료율은 93.2%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미접종자의 감염 수준과 미접종자로 인한 중증 및 사망 발생이 현재보다 현저히 떨어져야 검토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라며 “감염 위험도가 현저히 낮아지면 위험도가 낮은 시설부터 단계적으로 방역패스를 해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손 반장은 “현재 미접종자는 성인 인구의 7%에 불과하지만, 접종완료자에 비해 4∼5배 중증화율과 사망률이 높아 중증환자와 사망자의 52% 내외를 차지하고 있다”며 “방역패스를 대폭 강화한 이후 미접종자의 감염 비중은 점차 떨어지고 있다”고 부연했다.내년부터 ‘딩동’ 소리 입장 불가 내년 1월 3일부터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전자증명서 인증시스템을 이용할 때 ‘접종완료자입니다’ 소리를 확인해야 방역패스 적용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딩동’ 소리는 입장 불가(미접종 예외에 해당하는 자 제외)다. 현재는 ‘접종 완료 후 14일이 경과되었습니다’라는 안내 음성이 나오지만, 앞으로는 유효기간이 남은 경우에만 ‘접종완료자입니다’라는 음성이 나온다. 6개월의 유효기간이 만료된 접종증명서를 대면 ‘딩동’하는 소리가 나온다. 접종증명 유효기간이 적용돼(1월 3∼9일은 계도기간) 2차 접종 후 180일이 지난 접종 증명서는 사용할 수 없게 된다. 코로나19 백신 기본접종을 완료한 지 6개월이 지났는데도 추가접종(3차 접종)을 하지 않은 경우 방역패스 적용시설에 출입할 수 없다.
  • 내륙국가에서 카누 타고 탈출하다 악어떼에 포위된 일가족... 무슨 사연?

    내륙국가에서 카누 타고 탈출하다 악어떼에 포위된 일가족... 무슨 사연?

    내륙국가에서 카누를 타고 탈출하던 일가족이 악어떼에 포위를 당했다가 구사일생 구조됐다. 29일(이하 현지시간) 볼리비아 군은 정찰 중이던 헬기가 카누를 타고 악어떼에 포위된 일가족을 발견, 구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공중에서 봐도 카누를 둘러싸고 있던 악어들의 덩치가 컸다"면서 "자칫 대형 참사가 발생할 수 있는 일촉즉발의 위기상황이었다"고 말했다. 예상하지 못한 구조작전이 전개된 곳은 볼리비아 산타크루스주(州)의 엘푸엔테라는 곳이었다. 군 헬기는 대형 홍수가 발생한 엘푸엔테 상공을 비행하다 일엽편주 떠 있는 카누를 발견했다. 카누에는 일가족으로 보이는 5명이 타고 있었다. 군은 "카누에 탄 가족들이 방향도 잡지 못한 채 무조건 노를 젓고 있었지만 카누는 좀처럼 나가지 않고 있었고, 주변엔 카누를 노리는 악어떼가 득실거렸다"고 밝혔다. 긴박함을 느낀 헬기는 구조작전에 돌입했지만 접근도 쉽지 않았다. 카누 위로 헬기를 빠르게 접근시킬 경우 프로펠러에서 이는 강한 바람에 카누가 전복될 수도 있었기 때문이다. 헬기는 최대한 조심스럽게 접근, 카누에 타고 있던 일가족을 1명씩 차례로 구조했다. 구조에 참여한 한 현역군인은 "혹시라도 카누가 중심을 잃고 뒤집힐까 5명 전원을 구조하기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었다"고 말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볼리비아 소방 당국은 27일 홍수가 난 지역에서 고립된 주민들이 카누를 타고 탈출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았다. 군에 협조를 요청, 홍수지역에 헬기를 띄운 것도 이런 이유에서였다. 볼리비아 산타크루스 등지에선 최근 내린 집중 호우로 전례를 찾기 힘든 대홍수가 발생했다. 논밭 등 경작지 2871헥타르가 물에 잠겼고, 가축 4100두 이상이 실종됐다. 인명피해도 발생하고 있다. 주택 351채가 물에 잠기거나 파손되면서 지금까지 최소한 사망자 13명이 보고됐다. 이재민은 1000가구에 이른다. 곳곳에서 고립사태가 발생하다 보니 주민들은 허름한 카누에 목숨을 걸고 탈출에 나서고 있다. 헬기에 타고 있던 관계자는 "악어떼에 포위된 상태에서 열심히 노를 젓던 가족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다'면서 "정말 용감한 사람들이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더라"고 말했다.
  • 문화대혁명 돌아간 듯, 中 방역 어겼다고 사진과 이름 내걸고 거리 행진

    문화대혁명 돌아간 듯, 中 방역 어겼다고 사진과 이름 내걸고 거리 행진

    중국 남부 광시성 징시(靖西) 시의 공안이 지난 28일 코로나19 방역 조치를 어겼다고 네 명의 죄수에게 방호복을 입히고 마스크를 쓰게 한 뒤 이름과 사진이 들어간 플래카드를 목에 내건 채 거리를 끌고다녔다. 적지 않은 시민들이 이 모습을 지켜봤고, 공안은 이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 공개했다. 1966~76년 문화대혁명 때 홍위병들이 자행하던 공개 망신주기를 21세기 버전으로 바꾼 것 같다. 주변에는 무장 공안들이 배치됐고, 이들을 세워두고 당국자가 마이크를 잡고 연설을 하기도 했다. 트럭 짐칸에 이들을 태우고 거리를 지나가는 장면도 있다. 공안은 또 이들의 거주지 주변에 신상정보와 사진을 담은 벽보를 붙였고, 벽에도 스프레이로 ‘밀입국을 도운 집’이라고 적었다. 네 범죄자는 코로나19 때문에 봉쇄된 국경을 넘어 밀입국을 도운 중죄인들이라고 영국 BBC는 다음날 전했다. 중국인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관영 신문 광시 데일리는 이렇게 기강을 세워 국경 범죄를 막고 재앙 예방과 통제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매체는 또 현재 국경 지대의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하고 복잡한” 반증이라고 했다. 웨이보에서는 공개 망신과 관련한 해시태그가 가장 활발하게 공유되는 트렌드로 떠올랐다. 일부는 시곗바늘을 수백년 전(실은 불과 60년 전)으로 되돌리는 퇴행이라고 비판하는 반면, 일부는 국경 통제를 위해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공감했다. 한 누리꾼은 “죄수들을 거리에 행진시키는 일보다 더 끔찍한 일은 이런 방법을 지지하는 수많은 댓글들”이라고 지적했다. 국영 베이징 뉴스는 “이런 조치는 법치 정신을 심각하게 위반한 것이라 다시는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게 해야 한다”고 관영 언론끼리도 엇갈린 해석을 내놓았다. 징시 공안청과 지방정부는 “현장에서 기강을 일깨우기 위한 행동”이었다며 “부적절함”은 어디에도 없었다고 강변했다고 현지 매체들이 전했다. 2007년 중국 중앙정부는 사형 선고를 받은 죄수들이라도 거리를 행진하게 하는 일은 금지한다고 공표했다. 공개 망신 처벌은 문화대혁명 때는 공공연히 벌어진 일이었지만 지금은 거의 사라졌는데 이번에 다시 등장했다. 2006년 100명가량의 성매매 여성들과 고객들이 노랑색 죄수복을 입고 거리를 행진하게 한 일이 거의 마지막이었다고 BBC는 전했다. 세계 첫 감염자가 2019년 말 보고된 이후 중국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11만 4365명, 사망자가 4849명으로 집계됐는데 이날에만 203명이 신규 확진됐다. 엄격한 코로나 제로 전략을 채택해 대규모 검사와 봉쇄 정책을 실시하고 무지막지한 백신 접종 정책에 따라 인구의 86%가 접종을 완료했다.
  • 신용카드 소비 증가분 등 ‘추가 항목’ 꼭 챙기자

    신용카드 소비 증가분 등 ‘추가 항목’ 꼭 챙기자

    월급쟁이들의 연례행사인 연말정산이 다가오고 있다. 국세청은 지난 10월 말부터 연말정산 예상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활용해 시뮬레이션을 돌려 보면서 올해 달라졌거나 추가된 공제 항목을 꼼꼼히 챙겨야 하는 시기다. 올해 달라진 공제 항목 중 대표적인 것은 신용카드 소비 증가분에 대한 추가 소득공제다. 우선 신용카드 소득공제는 카드 사용액이 총급여액의 25%를 넘어야 한다. 여기에 신용카드 사용액이 지난해보다 5% 초과했다면, 그 증가분에 대해 10% 추가 공제를 받을 수 있다. 예컨대 지난해 신용카드로 2000만원을 쓴 사람이 올해는 3000만원을 썼다면, 5% 초과 금액인 100만원을 뺀 나머지 900만원의 10%인 90만원을 추가로 공제받는다. 총급여 7000만원 이하 근로자에게는 300만원까지, 7000만~1억 2000만원 근로자에게는 250만원까지, 1억 2000만원 초과 근로자에게는 200만원까지 적용되던 공제 한도는 각 100만원씩 늘어났다. 의료비, 취학 전 아동을 위해 지출한 학원비, 교복구입비 등을 신용카드로 지출했다면 의료비·교육비 세액공제와 신용카드 소득공제를 중복으로 받을 수 있다. 다만 초·중·고교생의 학원비는 교육비 공제를 받을 수 없다. 아울러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줄어든 기부를 독려하고자 올해 한시적으로 기부금 세액공제율이 기존 15%(1000만원 초과분 30%)에서 20%(1000만원 초과분 35%)로 변경됐다. 직장인들이 가장 많이 혼동하는 인적공제는 본인과 배우자, 생계를 같이하는 부양가족이 해당된다. 맞벌이 부부는 연말정산을 각각 진행하기 때문에 자녀를 중복해서 공제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다만 연소득이 100만원(근로소득자는 총급여 500만원)을 넘는 가족은 인적공제 대상이 아니다. 주거 형편상 따로 거주하고 있는 부모의 경우에도 실제로 부양하고 있으며, 다른 형제자매가 기본공제를 받지 않고 소득요건(100만원 이하)과 나이요건(60세 이상)을 충족하는 경우에도 기본공제를 받을 수 있다. 연말정산은 매달 급여액에 대해 간이세액표를 통해 소득세를 내고, 다음해 2월에 총급여액과 연말정산 공제항목을 반영해 최종 정산하는 과정이다. 이를 통해 소득세를 최종 결정하고, 이미 낸 소득세에 대해 환급 또는 추가 납부하게 된다. 맞벌이 부부 중 소득이 높은 사람은 이미 낸 세금이 많아 돌려받을 세금도 더 많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소득이 낮으면 이미 낸 세금이 적어 공제로 인한 절세 효과를 볼 수 없는 사례도 있다. 부양가족에 대한 인적공제뿐 아니라 의료비 공제도 이러한 특성을 고려해야 한다. 의료비 공제는 총 급여액의 3%를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 공제받을 수 있다. 급여액이 적으면 공제 기준을 쉽게 넘길 수 있다는 점에서 유리하다. 하지만 소득이 낮으면 절세 효과를 볼 수 없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의료비와 관련해선 실손의료보험금으로 받은 진료비와 수술비는 자동으로 반영되고, 이는 공제액에서 제외된다. 국세청은 과세기간 개시일 이전 사망자에 대한 인적공제, 과세기간 종료일 이전 이혼한 배우자에 대한 인적공제, 같은 부양가족의 의료비, 교육비, 신용카드 공제를 중복 공제하는 경우 등을 주요 과다공제 사례로 꼽았다. 아울러 올해 연말정산부터는 신용카드 사용내역 등 정산자료를 일일이 출력해 회사에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시범 도입되는 ‘간소화 자료 일괄제공 서비스’를 통해 국세청이 간소화 자료를 회사에 직접 줄 수 있어서다. 일괄제공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근로자는 내년 1월 14일까지 신청서를 회사에 제출하고, 1월 19일까지 홈택스에서 회사 정보와 자료 제공 범위를 확인하고 동의해야 한다. 근로자가 회사에 제공하고 싶지 않은 정보는 삭제할 수 있다.
  • 24개월째 인구 자연감소… 10월 출생아 ‘역대 최저’

    24개월째 인구 자연감소… 10월 출생아 ‘역대 최저’

    지난 10월에도 태어난 아이보다 숨진 사람이 많았다. 24개월 연속 인구가 자연감소했다. 통계청이 29일 발표한 ‘10월 인구 동향’에 따르면 지난 10월 출생아 수는 2만 736명으로 1년 전 같은 달보다 5.2% 감소했다. 월간 기준 통계를 작성한 1981년 1월 이래 같은 달 기준 최저치다. 월별 출생아 수는 2015년 12월부터 71개월 연속 감소하고 있다. 올 들어 10월까지 누적 출생아 수는 22만 4216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 줄었다. 보통 연말인 11~12월에는 출산이 많지 않다. 따라서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20만명대로 떨어진 연간 출생아 수는 올해도 20만명대에 머무를 전망이다. 반면 10월 사망자 수는 2만 7783명으로 1년 전보다 4.9% 증가했다. 같은 달 기준으로 역대 가장 많은 사망자 수다. 사망자 증가율은 2010년 10월(9.3%) 이후 11년 만에 가장 높았다. 65세 이상 고령자 사망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6.2% 늘었다. 통계청은 코로나19로 사망자가 늘었는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인구 고령화로 인해 사망자가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이처럼 출생아보다 사망자가 많으면서 10월 인구는 7046명 자연감소했다. 2019년 11월 이래 24개월 연속 이런 현상이 반복되고 있다. 10월 인구 자연감소 폭은 지난해 12월(7225명)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크다. 올 들어 10월까지 누적 자연감소한 인구는 3만 3250명에 달한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7.6%(1만 3413명) 늘었다.
  • “확진자 쓰나미” 유럽 긴장…프랑스 신규확진 20만명 넘어(종합)

    “확진자 쓰나미” 유럽 긴장…프랑스 신규확진 20만명 넘어(종합)

    기존 델타 변이보다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으로 유럽이 긴장하고 있는 가운데 프랑스에서 29일(현지시간) 20만명이 넘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와 유럽 전체에서 사상 최다를 기록할 전망이다. 영국에서도 전날 13만명에 육박하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와 사상 최다를 기록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 델타·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른 확진자 급증을 우려하고 있다.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은 두 변이로 인해 “확진자 쓰나미”가 발생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날 올리비에 베랑 프랑스 보건부 장관은 하원에 출석해 20만 8000명이 새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베랑 장관은 “매초 2명의 프랑스인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는다는 뜻”이라며 “오미크론 변이를 더는 ‘파도’라고 부르지 않고 ‘해일’이라고 부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바이러스가 너무나 빠르게 퍼지고 있고, 이 바이러스가 감염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사람은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전날에는 프랑스에서 17만 9807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현재 프랑스 파리 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한 코로나19 환자의 70%는 코로나19 백신을 맞지 않았다. 프랑스에서는 500만명이 여전히 백신을 거부하고 있다. 이날 하원은 내년 1월 15일부터 식당, 영화관, 헬스장, 박물관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 들어갈 때 ‘백신 증명서’를 제시해야 한다는 내용의 법안을 심의했다. 28일까지 프랑스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932만 6258명으로 전 세계에서 일곱 번째로 많고, 누적 사망자는 12만 3188명으로 세계 12위다.영국 총리 “부스터샷 효과 아주 분명” 강조 영국 정부는 28일 기준 24시간 사이 12만 9471명이 새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고 18명이 코로나19로 숨졌다고 밝혔다. 이날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중환자실에 입원한 코로나19 환자 90%는 부스터샷을 맞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며 “부스터샷의 효과는 아주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영국에서는 12세 이상 인구의 89.9%가 1차 접종을, 82.2%가 2차 접종을, 56.9%가 부스터샷 또는 3차 접종을 완료했다. 영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233만 8676명으로 전 세계에서 네 번째로 많고, 누적 사망자는 14만 8021명으로 세계 7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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