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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생아 74개월째 감소… 1월 결혼 건수도 최저

    출생아 74개월째 감소… 1월 결혼 건수도 최저

    올해도 출생아 수 감소 현상을 피하지 못했다. 지난 1월 태어난 아이가 2만 4000명대에 그쳐 74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 갔다. 코로나19로 사망자 수는 10% 가까이 늘었고, 인구가 자연감소하는 현상도 27개월째 지속됐다. 23일 통계청이 발표한 인구동향에 따르면 1월 출생아 수는 2만 4598명으로 1년 전보다 311명(-1.2%) 감소했다. 1월 기준으로 월간 통계작성이 시작된 1981년 이래 역대 가장 적은 수다. 월별 출생아 수는 2015년 12월부터 74개월째 전년 동월 대비 감소 중이다. 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를 나타내는 조출생률도 5.6명으로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낮았다. 반면 사망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2457명(9.0%)이나 늘어난 2만 9686명으로 집계됐다. 1983년 통계 작성 이래 같은 달 기준으로 한파가 불어닥쳤던 2018년 1월(3만 1550명) 이후 두 번째로 많은 수다. 노형준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 “고령화로 사망자가 증가 추세인데, 코로나19까지 건강 위험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출생아보다 사망자가 많으면서 인구는 5088명 자연감소했다. 인구 자연감소 현상은 2019년 11월부터 이어지고 있다. 혼인 건수는 1만 4753건으로 1년 전 같은 달보다 1527건(-9.4%) 줄었다. 같은 달 기준 역대 가장 적은 수준이다. 혼인 연령층인 30대 인구가 줄고 있고 비혼 문화가 확산하는 데다 코로나19로 결혼을 연기하는 영향까지 겹친 탓이다. 이혼 건수도 7359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12건(-12.1%) 감소했다. 한편 이날 함께 발표된 ‘국내 인구이동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이동자 수는 66만 4000명으로 1년 전보다 5.9% 감소했다. 주택 매매와 입주 예정 아파트가 감소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인구이동은 지난해 1월부터 14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감소세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2020년 2월 이래 2년 만에 인구가 순유입(3265명)됐다. 송파구에서 대규모 아파트 입주가 이뤄진 것이 반영됐다.  
  • [속보] 나토 “우크라 전쟁 한 달 러군 7천~1만 5천명 사망”

    [속보] 나토 “우크라 전쟁 한 달 러군 7천~1만 5천명 사망”

    러 매체, 국방부 인용 “전사자 9861명”이후 기사 곧바로 삭제…언론사 해킹당해나토 “우크라에 핵위협 대비 추가 지원 합의”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는 지난달 24일 러시아가 침공해 시작된 우크라이나 전투에서 한 달간 러시아 군인 7000∼1만 5000명가량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AP 통신이 23일(현지시간) 전했다. 나토가 러시아의 사상자 추정치를 공개적으로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나토 “러 사상자 3만~4만명 추정” 한 익명의 나토 고위 군 관리는 이날 “나토는 사망자를 포함한 러시아 측 사상자를 3만∼4만명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이 추정치는 우크라이나 정부의 정보와 러시아 측에서 나온 암시, 공개된 자료의 조합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0일 러시아의 친정부 타블로이드지 ‘콤소몰스카야 프라우다’는 러시아 국방부를 인용, 자국군 전사자 수가 9861명, 부상자는 1만 6153명이라고 보도했다. 기사는 곧 삭제됐고 언론사는 해킹을 당했다고 해명했었다. 이 나토 군 관리는 3만∼4만명이라는 사상자 추정치는 전쟁에서 한 군대에서는 1명의 전사자가 나올 때마다 3명의 부상자가 발생한다는 표준 계산에서 나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사상자는 전투에서 사망하거나 부상한 사람은 물론 포로로 붙잡히거나 전투 중 실종된 사람도 포함된다고 덧붙였다. 미국 정부의 경우 사용 가능한 정보는 신뢰성이 의심스럽다면서 러시아나 우크라이나 측 사상자 추정치를 공개적으로 내놓는 것을 대체로 거부하고 있다고 AP는 전했다.나토 “러 핵전쟁서 결코 이길 수 없어”“러 무책임한 핵 언사 중단해야” 한편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이날 나토 동맹국은 핵, 화학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추가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데 합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AFP,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그는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나토 정상회의를 하루 앞두고 연 기자회견에서 “내일 동맹국들이 사이버안보 지원은 물론 우크라이나를 화학, 생물학, 방사능, 핵 위협에서 보호하는 것을 지원하기 위한 장비를 포함해 추가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데 합의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러시아는 이 위험하고 무책임한 핵 언사를 중단해야 한다”면서 “러시아는 핵전쟁에서 결코 이길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러 “미, 계속 압박하면 핵 재앙 급물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분류되는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은 이날 “미국이 러시아를 파괴하려 한다”면서 “러시아를 계속 압박하면 세계는 핵 재앙의 급물살을 탈 수 있다”고 경고했었다.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공격이 의외로 진전을 보지 못하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생화학 무기나 전술핵 등 위험한 무기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달 핵무기 운용부대에 경계 태세를 강화할 것을 지시해 전 세계를 긴장하게 하기도 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우크라이나에 지원을 제공하는 것은 극도로 중요하다”면서도 “동시에 이 충돌이 나토와 러시아간 전면전이 되지 않도록 막는 것도 극도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나토 “中, 노골적 거짓말·허위정보 확산”불가리아·헝가리·루마니아슬로바키아에 신규 전투단 배치 그는 또 불가리아, 헝가리, 루마니아, 슬로바키아에 신규 전투단을 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토는 이미 리투아니아,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등 발트 3국과 폴란드 등에 전투단을 두고 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이는 우리가 발트해에서 흑해에 이르기까지 나토 동쪽에 8개의 전투단을 갖게 될 것임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안보의 새로운 현실에 직면했다. 따라서 우리는 억지와 방어 전략을 장기적 관점에서 재설정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중국이 러시아의 침공을 물질적으로 지원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면서 중국에 대해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를 지원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중국은 노골적인 거짓말과 허위 정보 확산을 포함해 러시아에 정치적 지원을 제공했다”면서 “동맹국들은 중국이 러시아의 침공을 위한 물질적 지원을 제공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고 밝혔다. 그는 나토 정상들은 중국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으로서 책임에 부응하고 러시아의 전쟁을 지원하는 것을 삼가는 동시에 세계 다른 나라들과 함께 이번 전쟁의 즉각적인 평화적인 종료를 요구할 것을 촉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벨라루스에 대해서도 러시아의 침략을 지속해서 돕고 있다고 비판했다.
  • 벌써 40만명 육박, 신규 확진 38만 277명…WHO “한국 확진 세계 1위”(종합)

    벌써 40만명 육박, 신규 확진 38만 277명…WHO “한국 확진 세계 1위”(종합)

    경기 10만 넘어… 수도권 20만 4102명경남 2만 넘어…비수도권 17만 6175명WHO “한국 신규 확진 3주째 세계 최다”전파력이 델타 변이의 2~3배 강한 오미크론 변이의 대확산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23일 오후 9시까지 신규 확진자는 40만명에 육박한 38만 277명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보다 9만 4999명 줄어든 수치지만 여전히 많다. 집계가 마감되는 자정까지는 시간이 남아 있어 24일 0시 기준 확진자는 이보다 늘어 40만명 안팎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누적 확진자는 국민 20%에 해당하는 1000만명을 넘긴 가운데 세계보건기구(WHO)는 한국이 신규 확진자가 전 세계에서 3주 연속 가장 많았다고 발표했다. 서울 8만 육박…오미크론 정점 구간 진입주간 일평균 확진자 39만 9740명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38만 277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 집계치인 47만 5276명보다 9만 4999명 적다. 1주 전인 지난 16일 동시간대 집계치(54만 9854명)와 비교하면 16만 9577명 적다. 국내 누적 확진자가 1000만명을 넘어선(이날 0시 기준 1042만 7247명) 가운데 오미크론 유행은 정점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파악된다. 확진자 증가 추이가 정체 양상을 보이고 있지만 정부는 이번 주 상황을 좀 더 지켜봐야 유행이 감소세로 전환되는 시기를 예측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20만 4102명(53.7%), 비수도권에서 17만 6175명(46.3%) 나왔다. 지역별로는 경기 10만 3310명, 서울 7만 7841명, 인천 2만 2951명, 경남 2만 1814명, 경북 1만 8118명, 충남 1만 6422명, 대구 1만 5411명, 부산 1만 3635명, 전북 1만 2948명, 전남 1만 2812명, 충북 1만 2582명, 광주 1만 2240명, 대전 1만 1720명, 강원 1만 1516명, 울산 8362명, 제주 4842명, 세종 3753명 등이다. 지난 17일부터 이날까지 일일 확진자 수는 62만 1205명→40만 6896명→38만 1421명→33만 4665명→20만 9145명→35만 3968명→49만 881명이며 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39만 9740명이다.사망 291명… 접종 완료율 86.6%전파력 더 강한 ‘스텔스 오미크론’ 확산 확산세가 이어지는 상황인 만큼 여전히 많은 사망자와 위중증 환자가 나오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사람은 291명으로 직전일(384명)보다 93명 줄었으나 여전히 300명에 근접한 수준이다. 연령대별 사망자는 80세 이상이 179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70대 63명, 60대 38명, 50대 6명, 40대 4명 등이다. 30대 사망자도 1명 나왔다. 누적 사망자는 1만 3432명, 누적 치명률은 0.13%다. 이날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1084명으로 전날(1104명)보다 20명 줄었다. 위중증 환자는 지난 8일(1007명) 이후 16일째 네 자릿수로 나오고 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기본접종을 마친 비율)은 이날 0시 기준 86.6%(누적 4446만 3740명)이다. 3차 접종은 전체 인구의 63.2%(누적 3244만 9020명)가 마쳤다. 정부는 당초 23일 이후 감소세를 전망했으나 전날 하루 50만명에 가까운 확진자가 나오면서 상황이 조금 바뀌었다. 정부는 이날을 기점으로 확산세가 꺾일수 있을지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지만 지난 21일부터 사적모임 제한 인원을 8명으로 완화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시행되고, 전파력이 기존 변이보다 높은 ‘스텔스 오미크론’도 확산하고 있어서 감소세로 본격 전환하기까지 시간이 더 걸릴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한국, 281만 7214명 또 확진 최다”사망 3만 2959명…러시아 사망 1위 전 세계에서 한국이 3주 연속 가장 많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현지시간) 세계보건기구(WHO)의 주간 역학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4∼20일 전 세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238만 4300명으로, 전주보다 7% 증가했다. 이러한 증가세는 한국이 포함된 서태평양 지역이 전주보다 21% 증가하며 주도했다. 특히 한국에서는 이 기간 신규 확진자가 281만 7214명 보고돼 전 세계 국가 가운데 가장 많은 감염자가 나왔다. 이에 따라 한국에서는 2월 28∼3월 6월(146만 1431명), 3월 7∼13일(210만171명)에 이어 지난주까지 3주 연속 가장 많은 주간 기준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다. 그 다음으로 베트남(188만 8694명), 독일(153만 8666명), 프랑스(58만 2344명), 호주(51만 3388명) 등의 순으로 많은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다. 전 세계 누적 확진자는 20일 현재 4억 6820만 2755명이다. 지난주 전 세계 신규 사망자는 3만 2959명으로, 전주보다 23% 감소했다. 한국이 포함된 서태평양(5%) 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 모두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러시아(3681명)와 미국(3612명), 브라질(2242명), 한국(2033명), 중국(1921명) 등에서 주간 기준 많은 사망자가 보고됐다. 전 세계 누적 사망자는 20일 기준 607만 4058명으로 집계됐다.
  • 다소 줄어 신규 확진 29만 5240명…WHO “한국 신규 확진 1위”(종합)

    다소 줄어 신규 확진 29만 5240명…WHO “한국 신규 확진 1위”(종합)

    경기 7만 넘어… 수도권 15만 1736명경남 2만 육박…비수도권 14만 3504명WHO “한국 신규 확진 3주째 세계 최다”전파력이 델타 변이의 2~3배 강한 오미크론 변이의 대확산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23일 오후 6시까지 신규 확진자는 30만명에 육박한 29만 5240명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보다 4만 1787명 줄어든 수치지만 여전히 많다. 집계가 마감되는 자정까지는 시간이 남아 있어 24일 0시 기준 확진자는 이보다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누적 확진자는 국민 20%에 해당하는 1000만명을 넘긴 가운데 세계보건기구(WHO)는 한국이 신규 확진자가 전 세계에서 3주 연속 가장 많았다고 발표했다.   서울 6만↑…오미크론 정점 구간 진입주간 일평균 확진자 39만 9740명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29만 5240명으로 집계됐다. 1주 전인 지난 16일 동시간대 집계치(34만 4184명)와 비교하면 4만 8944명 적다. 국내 누적 확진자가 1000만명을 넘어선(이날 0시 기준 1042만 7247명) 가운데 오미크론 유행은 정점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파악된다. 확진자 증가 추이가 정체 양상을 보이고 있지만 정부는 이번 주 상황을 좀 더 지켜봐야 유행이 감소세로 전환되는 시기를 예측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오후 6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15만 1736명(51.4%), 비수도권에서 14만 3504명(48.6%) 나왔다. 지역별로는 경기 7만 440명, 서울 6만 1016명, 인천 2만 280명, 경남 1만 8388명, 충남 1만 5245명, 경북 1만 4399명, 부산 1만 3635명, 전남 1만 2812명, 광주 1만 1690명, 대구 1만 1496명, 전북 1만 109명, 강원 1만 265명, 울산 8362명, 대전 6822명, 충북 5661명, 제주 3488명, 세종 1132명 등이다. 지난 17일부터 이날까지 일일 확진자 수는 62만 1205명→40만 6896명→38만 1421명→33만 4665명→20만 9145명→35만 3968명→49만 881명이며 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39만 9740명이다.사망 291명… 접종 완료율 86.6%전파력 더 강한 ‘스텔스 오미크론’ 확산 확산세가 이어지는 상황인 만큼 여전히 많은 사망자와 위중증 환자가 나오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사람은 291명으로 직전일(384명)보다 93명 줄었으나 여전히 300명에 근접한 수준이다. 연령대별 사망자는 80세 이상이 179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70대 63명, 60대 38명, 50대 6명, 40대 4명 등이다. 30대 사망자도 1명 나왔다. 누적 사망자는 1만 3432명, 누적 치명률은 0.13%다. 이날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1084명으로 전날(1104명)보다 20명 줄었다. 위중증 환자는 지난 8일(1007명) 이후 16일째 네 자릿수로 나오고 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기본접종을 마친 비율)은 이날 0시 기준 86.6%(누적 4446만 3740명)이다. 3차 접종은 전체 인구의 63.2%(누적 3244만 9020명)가 마쳤다. 정부는 당초 23일 이후 감소세를 전망했으나 전날 하루 50만명에 가까운 확진자가 나오면서 상황이 조금 바뀌었다. 정부는 이날을 기점으로 확산세가 꺾일수 있을지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지만 지난 21일부터 사적모임 제한 인원을 8명으로 완화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시행되고, 전파력이 기존 변이보다 높은 ‘스텔스 오미크론’도 확산하고 있어서 감소세로 본격 전환하기까지 시간이 더 걸릴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한국, 281만 7214명 최다 확진”사망 3만 2959명…러시아 사망 1위 전 세계에서 한국이 3주 연속 가장 많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현지시간) 세계보건기구(WHO)의 주간 역학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4∼20일 전 세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238만 4300명으로, 전주보다 7% 증가했다. 이러한 증가세는 한국이 포함된 서태평양 지역이 전주보다 21% 증가하며 주도했다. 특히 한국에서는 이 기간 신규 확진자가 281만 7214명 보고돼 전 세계 국가 가운데 가장 많은 감염자가 나왔다. 이에 따라 한국에서는 2월 28∼3월 6월(146만 1431명), 3월 7∼13일(210만171명)에 이어 지난주까지 3주 연속 가장 많은 주간 기준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다. 그 다음으로 베트남(188만 8694명), 독일(153만 8666명), 프랑스(58만 2344명), 호주(51만 3388명) 등의 순으로 많은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다. 전 세계 누적 확진자는 20일 현재 4억 6820만 2755명이다. 지난주 전 세계 신규 사망자는 3만 2959명으로, 전주보다 23% 감소했다. 한국이 포함된 서태평양(5%) 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 모두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러시아(3681명)와 미국(3612명), 브라질(2242명), 한국(2033명), 중국(1921명) 등에서 주간 기준 많은 사망자가 보고됐다. 전 세계 누적 사망자는 20일 기준 607만 4058명으로 집계됐다.
  • [속보] WHO “한국, 3주 연속 신규 확진 세계 최다…러시아, 사망 1위”

    [속보] WHO “한국, 3주 연속 신규 확진 세계 최다…러시아, 사망 1위”

    한국, 281만 7214명으로 확진 가장 많아사망 3만 2959명…러시아 3681명 최다전 세계에서 한국이 3주 연속 가장 많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현지시간) 세계보건기구(WHO)의 주간 역학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4∼20일 전 세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238만 4300명으로, 전주보다 7% 증가했다. 이러한 증가세는 한국이 포함된 서태평양 지역이 전주보다 21% 증가하며 주도했다. 특히 한국에서는 이 기간 신규 확진자가 281만 7214명 보고돼 전 세계 국가 가운데 가장 많은 감염자가 나왔다. 이에 따라 한국에서는 2월 28∼3월 6월(146만 1431명), 3월 7∼13일(210만171명)에 이어 지난주까지 3주 연속 가장 많은 주간 기준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다.그 다음으로 베트남(188만 8694명), 독일(153만 8666명), 프랑스(58만 2344명), 호주(51만 3388명) 등의 순으로 많은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다. 전 세계 누적 확진자는 20일 현재 4억 6820만 2755명이다. 지난주 전 세계 신규 사망자는 3만 2959명으로, 전주보다 23% 감소했다. 한국이 포함된 서태평양(5%) 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 모두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러시아(3681명)와 미국(3612명), 브라질(2242명), 한국(2033명), 중국(1921명) 등에서 주간 기준 많은 사망자가 보고됐다. 전 세계 누적 사망자는 20일 기준 607만 4058명으로 집계됐다.
  • 전남도 화장 수요 급증, 예비 화장로 가동 등 수용 능력 확대

    전남지역도 화장 수요가 급증하면서 도내 화장시설의 수용 능력을 최대한 늘리기로 했다. 고령화와 동절기, 오미크론 확산 등이 겹쳐 최근 사망자가 급증하면서 일부 지역에서 발생하는 화장 처리 지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다. 전남도는 시 조례에 따라 해당 시민만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여수시와 광양시 화장시설을 오는 4월 15일까지 한시적으로 도내 전역으로 허용하기로 했다. 또 전국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목포시와 해남군 화장시설은 도민이 우선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전남지역 화장시설은 목포시·여수시·순천시·광양시·해남군 등 5개 시군에서 운영하고 있고 화장로는 총 19기이지만, 화장시설마다 1기의 예비 화장로를 두도록 하고 있어 실제 운영 화장로는 14기에 불과하다. 이에따라 화장시설 수용 능력을 높이기 위해 예비 화장로 적용 없이 19개 모든 화장로를 가동하도록 규제도 완화했다. 화장시설 운영 시간도 1기당 1일 평균 4.6회였던 회차를 5회로 늘려 도내 전체 화장 수용 능력을 현재 1일 평균 79건에서 89건 이상으로 높인다는 방침이다. 최근 전국적으로 사망자가 크게 늘어 화장수요가 증가하면서 전남지역도 시군별로 3일차 화장을 못하고 4~5일차 화장을 하는 사례가 빈발하고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도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한식을 전후로 성행하는 개장 유골 화장을 보류하거나 최소화하길 바란다”며 “급증하는 화장수요에 적극 대응, 빠른 시일에 화장시설이 안정화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화장 예약은 e하늘 장사 정보시스템에서 예약할 수 있다. 다만 광양시 화장시설은 광양시민 외 도민이 이용할 경우 전화(061-762-4449)로 예약해야 한다.
  • 서울시 “24시간 화장장 가동”... 시민들 “빠른 조치 아쉬워“

    서울시 “24시간 화장장 가동”... 시민들 “빠른 조치 아쉬워“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급증으로 인해 화장시설 부족 현상이 발생하자 서울시가 밤 12시까지 화장장을 가동하기로 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지난달 말부터 사망자가 급증했는데 한달 가까운 시간이 지나서야 조치를 취한 서울시의 대응이 ‘늑장’이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23일 서울시는 비상 운영으로 화장장 운영률을 평소보다 72% 높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렇게 되면 평소 135건이던 화장장 운영 건수가 232건으로 늘어난다. 서울시는 승화원과 서울추모공원 2곳의 화장시설을 통해 하루 평균 135건의 화장을 실시하다가 코로나19 사망자가 늘자 가동 건수를 163건으로 늘렸다. 이후 지난 16일부터는 191건까지 확대했다.  시 관계자는 “환절기 등 계절적 요인과 오미크론 확산이 겹쳐 사망자가 폭증하면서 24일부터는 밤 12시까지 화장로를 추가 가동하도록 조치했다”면서 “위기상황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적극 협조해주고 있는 화장시설 현업 근로자들과 노조 관계자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달 초부터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급증한 것을 감안할 때 서울시의 조치가 한발 늦었다고 비판한다. 실제 2월 26일 49명이었던 코로나19 사망자는 2월 27일 114명으로 100명을 넘기더니, 이달 16일에는 429명으로 8.7배로 폭증했다.  그 결과 코로나19 확진 누적 사망자 1만 3000여명 중 5000여명이 이달 들어 숨을 거뒀다. 이로 인해 유족들은 뜻하지 않게 4~6일장을 치뤄야 하기도 했다. 장례업계 관계자는 “24시간 가동체제로 간다고 해도 밀려 있는 화장 건수가 많아 바로 정상화 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면서 “서울시가 좀 더 빨리 비상조치를 취했다면 시민들의 불편이 줄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화장장 운영의 안정성과 주52시간 문제로 노조와 협의가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 “아르바이트생, 완치자 우대”…스펙이 된 ‘감염 경력’

    “아르바이트생, 완치자 우대”…스펙이 된 ‘감염 경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23일 기준 1000만명을 넘기면서, 위중증 환자·사망자 수도 연일 치솟고 있다. 이날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집계에 따르면 현재 재원 중인 코로나19 위중증 환자는 1084명, 사망자 수는 291명이다. “아르바이트생, 코로나19 완치자 우대합니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일부 식당, 카페에서 직원을 뽑을 때 ‘감염 경력자’를 선호하는 움직임이 커지고 있다. 일부 자영업자들 사이에서는 식당, 주점의 직원이나 아르바이트생을 고용할 때 코로나19 완치자를 우대하는 것이다. 일단 감염되면 최소 일주일간 일을 할 수 없는 데다가, 한 번 확진된 사람은 재감염 위험이 낮다는 판단에서다. 식당을 운영하는 A씨는 “지난해에는 백신 미접종자 아르바이트생 때문에 골머리를 앓았는데 이제는 코로나 감염 여부까지 확인해야 한다”면서 “재감염 사례는 아직 보지 못했기에 같은 조건이라면 확진자를 고용할 것”이라고 밝혔다.“국내 ‘재감염 추정’ 사례, 전체의 0.0038% 수준” 코로나19 재감염 위험이 없는 것은 아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16일까지 코로나19에 완치된 뒤 다시 감염된 것으로 보이는 국내 ‘재감염 추정’ 사례는 총 290건으로 전체의 0.0038% 수준이다. 방역 당국은 코로나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최초 확진일 90일 이후 PCR(유전자증폭) 검사에서 양성이 확인된 경우를 재감염 추정 사례로 보고 있다. 최초 확진일로부터 45~89일 사이 PCR 검사 결과 양성이면서 증상이 있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경우, 해외 여행 경험이 있는 경우도 재감염 추정 사례로 분류한다. 특히 백신 3차 접종 후 코로나에 감염됐다가 완치하면 ‘수퍼 항체’를 가진다고 알려져 있지만, 완전한 수퍼 항체는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김총리 “앞으로 1∼2주가 코로나 위기극복 전환점”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앞으로 1∼2주간이 코로나 위기 극복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차근차근 준비해 온 대로 이 시간을 잘 견뎌낸다면 유행의 감소세를 하루라도 더 앞당기고 안타까운 희생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정부는 정점 이후의 상황까지 염두에 두면서 중증과 사망을 최소화하는 일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총리는 오미크론 하위 변이인 스텔스오미크론(BA.2)의 국내 점유율이 40%를 넘어섰다는 점을 언급했다. 김 총리는 “BA.2는 오미크론에 비해 전파력이 다소 높을 뿐 중증화율, 입원율 등에서 차이가 없고 사용 중인 치료제나 백신의 효과가 같다. 기존의 방역체계로 충분히 대응할 수 있다”고 했다.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전날(22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모든 세상일이 그렇지만 신의한수나 요행은 방역에 없다”고 언급했다. 이어 “정부의 정략에 치우치지 않는 투명한 위기 커뮤니케이션, 의료체계의 대비와 유연한 대응, 국민의 방역에 대한 신뢰와 준수, 예방접종 동참 등 우리가 지금까지 해왔던 부분들을 앞으로도 제대로 할 수 있느냐가 오미크론과 그 이후에도 계속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 국화 한 단 5만원 역대 최고… 장례식장 못 놓기도

    국화 한 단 5만원 역대 최고… 장례식장 못 놓기도

    오미크론 확산 여파로 코로나 사망자가 급증하면서 국화 1단(20송이) 가격이 역대 최고가를 경신, 장례식장에 조화(弔花)를 제대로 놓지 못하는 사례도 생기고 있다. 23일 화훼업계에 따르면 장례식장에 많이 쓰이는 국화(대국)는 최근 경매에서 1단이 5만 원에 팔리는 등 역대 최고가를 찍었다. 예년 국화 1단 가격은 최대 8000원 사이에서 경매가 이뤄졌지만, 최근 들어 무려 6배 이상으로 급등했다. 화훼업계 관계자는 “겨울철 재배엔 난방비가 많이 들어 출하량이 상대적으로 적은데 수입 물량도 줄어 공급 부족이 심화하고 있다”며 “오미크론 확산 이후 사망자가 늘어나면서 비싼 가격 탓에 장례식에서 국화를 놓지 못하는 사례도 빈번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몇 년 사이 국화를 재배해도 제값을 받지 못하면서 국화 재배 농가가 줄어든 영향도 있다. 국화와 달리 장미, 카네이션, 튤립, 백화 등 다른 꽃들은 입학식이나 졸업식 등 행사가 줄면서 가격이 바닥권에 머물러 농가들의 속을 태우고 있다. 장미의 경우 10송이 1단에 예년 절반 수준인 3000원대 초반 수준에 거래되고 있다. 그런가하면 결혼식을 앞둔 예비부부들은 본인 또는 가족의 확진으로 격리돼 예식 일정을 변경하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신랑의 확진으로 신부 혼자 결혼식장에 입장한 사진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결혼식을 앞두고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제날짜에 식을 올릴 수 없다고 예식장 측에 사정을 설명해도, 위약금을 내야 한다는 답변을 받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 [속보] “러시아 장군 4명, 우크라 저격수에 의해 죽었다”

    [속보] “러시아 장군 4명, 우크라 저격수에 의해 죽었다”

    “러시아는 개전 이후 3주 동안 무려 5명의 장성이 사망했다. 전쟁에서 장성들이 전사하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다.” 은퇴한 4성 장군이자 전 CIA 국장인 데이비드 퍼트레이어스는 “러시아군은 현재 문제가 많다. 우크라이나군과 교착상태에 있지만 휴전이 아니라 유혈 교착 상태”라고 분석했다. 퍼트레이어스는 “전쟁에서 장성들이 전사하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인데 러시아의 경우 처음 3주 동안 5명 꽤 높은 급의 장성이 사망했다”고 설명했다. CNN은 22일(한국시간) “독자적으로 확인한 것은 아니지만 우크라이나인들은 러시아 장군 5명을 살해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미국의 경우 아프가니스탄 전쟁 동안 장군 한 명만 잃었으며 내부 공격에 따른 죽음 뿐이었다”라며 러시아의 지휘·통제 기능이 무너진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동안 우크라이나에서 전사한 것으로 파악된 러시아군 장성은 안드레이 수코베츠키 제7공수사단장 겸 제41연합군 부사령관(소장)과 하르키우 전투에서 비탈리 게라시모프 소장, 안드레이 콜레스니코프 제29군 소속 소장, 마리우폴 전투에서 제150자동소총사단을 지휘하던 올렉 미티아예프 중장, 제8근위대 사령관인 안드레이 모르드비체프 중장 등이다. 우크라이나는 지난달 24일 개전 이후 지금까지 러시아군 장성 5명이 사망했다고 밝히고 있으나 러시아는 안드레이 수코베츠키 러시아 제7공수 사단장의 전사만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있다. “5명 중 4명은 저격수에 의한 사망” 러시아의 통신망이 두절된 상태에서는 대열이 멈춰서게 되는데 참을성 없는 장군이 장갑차 혹은 다른 차를 이용해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알아보기 위해 앞으로 나간 것이라고 설명했다. 퍼트레이어스는 “우크라이나에는 훌륭한 저격수들이 있기에 러시아 장군이 정찰을 나설 때 좌우에서 그들을 저격해낸 것”이라며 “다섯 명의 러시아 장군 사망자 중 넷은 확실히 이러한 방식으로 사망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크라이나 마리우폴, 오데사 궁극적으로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모두에게 있어 수도 키이우가 전략적으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퍼트레이어스는 “마리우폴은 러시아가 가장 먼저 도시 전투를 나선 곳”이라며 “포위된 우크라이나인들이 얼마나 오래 버틸 수 있는 지가 중요한데, 그들이 항복하면 러시아 군대는 키이우를 점령하거나 다른 주요 전투를 위해 복귀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저격수, 원샷 원킬 명중률은 기본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러시아 침공을 앞둔 지난 1월 저격수 훈련 영상을 이례적으로 공개했다. 영상에는 저격수들이 건물 내에서 반자동 저격총으로 표적을 조준한 뒤 사격하는 장면 등이 포함됐다. 우크라이나는 2차대전은 물론 지금까지 사상 최고의 여성 저격수로 꼽히는 루드밀라 파블리첸코를 배출한 나라로 유명하다. 루드밀라는 2차대전 때 세바스토폴 공방전 등에서 10개월간 저격수 36명을 포함한 독일군 309명을 사살했다. 저격수는 적진 깊숙이 들키지 않고 침투할 수 있어야 하고, 목표물이 나타날 때까지 꼼짝 말고 기다릴 줄 알아야 한다. 탄도에 영향을 주는 바람과 날씨 정보를 잘 분석해 ‘원샷 원킬’(One Shot One Kill)의 명중률을 자랑한다. 임무를 마친 뒤 무사히 돌아오는 능력은 필수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자국에 러시아 장교급을 노리는 군사정보팀이 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는 자국군이 러시아보다 열세이기 때문에 고위급 장교를 노리는 것이 유리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저격수는 우크라이나에서처럼 지휘관과 같은 고가치 목표를 타격해 적의 지휘체계를 혼란에 빠뜨릴 수 있다. 지휘관이 아니더라도 한 명을 사살해 적 부대의 이동을 멈추게 하거나 속도를 늦출 수 있다. 
  • 경기 13만6912명 확진, 역대 두 번째 규모

    경기 13만6912명 확진, 역대 두 번째 규모

    경기도는 22일 하루 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3만6912명이라고 23일 밝혔다. 역대 최다 발생 이었던 지난 16일 18만1994명에 이어 두 번째로 신규 확진자가 많았다. 누적 확진자는 292만5633명이 됐다. 이는 전체 경기도 인구(지난해 12월 말 기준 1392만5862명)의 21%에 해당한다. 사망자는 70명이 발생해 지난 16일(85명), 21일(84명), 14일(82명), 20일(71명)에 이어 다섯 번째로 많았으며, 누적 사망자는 3679명이 됐다. 31개 시·군별 확진자를 보면 수원시 1만1227명·용인시 1만487명·고양시 1만7명 등 3개 시가 1만명대를 기록했다. 성남시 9755명·화성시 9613명·부천시 9182명 등 3개 시도명을 넘었고, 남양주시 7102명, 안산시 6322명, 평택시 6천133명, 시흥시 5524명 등의 순이었다. 도내 전담 병상 가동률은 45.7%로 전날(47.8%)보다 2.1%포인트 낮아졌고, 중증 환자 병상 가동률도 61.6%로 전날(64.6%)보다 3.0%포인트 내려갔다.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46만1735명으로 전날(46만7121명)과 비교해 5386명 줄어들었다. 도내 백신 접종률은 1차 87.3%, 2차 86.4%, 3차 62.2%다.
  • “러 군인, 숨어있던 여성들 강간”…우크라 피란민 충격 증언

    “러 군인, 숨어있던 여성들 강간”…우크라 피란민 충격 증언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민간인 피해가 폭증하는 가운데, 폐허가 된 우크라이나의 한 마을에서 러시아 군인들이 피신한 우크라이나 여성들을 성폭행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우크라이나 현지 언론인 유로마이단프레스(EP)의 21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아나스타샤 타란(30·여)은 얼마 전 수도 키이우 외곽에 있는 이르핀에서 극적으로 탈출했지만, 탈출 과정은 지옥 그 자체였다. 타란은 EP와 한 인터뷰에서 “러시아가 점령한 마을은 지옥과도 같았다. 침략자들은 이르핀 주민들을 끔찍하게 대했다”면서 “러시아 군인들은 지하실에 숨어 있던 여성들을 강간했으며, 무고한 민간인에게 마구 총을 쏘아댔다”고 주장했다.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 역시 러시아 군인들이 무력한 우크라이나 여성을 상대로 성폭행을 저질렀다는 주장을 내놓았다. 쿨레바 장관은 “러시아 군인들이 우크라이나에서 민간인을 성적으로 학대했다는 보고서를 받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우크라이나 하원의원인 레시아 바실렌코 역시 “러시아군이 키이우 외곽 마을에서 피난이 어려운 노인들을 성적으로 학대했다는 보고가 있었다”고 말했고, 남부도시 헤르손에 거주하다 피난을 떠난 한 20대 여성은 “지인을 통해 헤르손 거리 한복판서 젊은 여성들이 러시아 군인에 의해 성폭행을 당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덧붙였다. 러시아 군인들이 만행을 저지르고 있다는 주장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4일 쿨레바 장관은 영국 왕립국제문제연구소에서 가진 연설에서 “불행히도 우리는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도시에서 여성들을 강간한 여러 사례를 알고 있다“면서 ”(국제법은) 이 전쟁을 일으킨 모든 사람이 결국 법의 심판을 받도록 우리가 이용할 수 있는 유일한 문명의 도구”라고 주장했다.우크라이나에서 포로 잡힌 러시아 군인에게서 콘돔 뭉치가 발견되는 영상이 공개되기도 했다. 타란은 “남편과 함께 이르핀에서 탈출했지만, 우리에게 남은 것은 여권과 몇 장의 개인 서류, 반려묘 3마리 뿐이었다”면서 “여전히 많은 이르핀 주민들이 마을에 갇혀 있고, 누군가는 탈출을 시도하다가 사망했다. 나는 여전히 밖으로 나가는 것이 두렵다”고 호소했다. 한편, 유엔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 국내에서 피란한 인구는 648만 명, 민간인 사망자는 902명이 넘는다고 밝혔다.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은 국외 피란민 중 150만 명 이상이 아동이고 이들이 인신매매 등을 당할 위험이 늘고 있다고 우려했다.
  • “러시아군, 피복도 지급 못해 동상 속출…병사들 사기 저하”

    “러시아군, 피복도 지급 못해 동상 속출…병사들 사기 저하”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에서 확보 중인 연료와 식량, 탄약 등 군수물자가 사흘치밖에 안 남았다고 우크라이나군이 주장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22일(현지시간) 페이스북에 “가용한 정보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에서 작전 중인 러시아 점령군의 탄약·식량 비축량은 사흘 동안 사용할 수 있는 분량 미만”이라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연료도 비슷한 상황”이라며 “(러시아군은) 연료를 유조차로 보급하고 있는데 (러시아) 점령군은 군의 수요에 맞는 연료 공급 파이프라인을 설치하지 못 했다”고도 주장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서방 정보당국이 우크라이나의 이러한 주장에 상당한 신빙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러시아군이 진격을 멈추고 한동안 교착 상태에 빠진 상황도 우크라이나군의 주장과 맞아떨어진다는 것이다. 한 서방 국가 당국자는 가디언에 “러시아군이 특정 형태의 무기 등을 다량 사용한 것은 사실”이라며 “일부 부대가 보급 부족을 겪고 있다는 별도의 보고도 있었다”고 말했다. 미 국방부 관계자는 러시아군이 고질적인 식량·연료 부족 탓에 사기 저하 문제를 겪고 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러시아군 병사들에게 피복도 제때 지급되지 않아 동상에 걸린 경우도 적지 않다면서 “러시아군이 갖가지 전선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다”고 가디언에 말했다.서방 정보당국은 러시아 현지 관변매체 홈페이지에 표출됐다가 순식간에 삭제된 러시아군의 사망자 수도 ‘합리적인 추정’으로 보고 있다고 가디언은 덧붙였다. 앞서 지난 20일 러시아의 친정부 타블로이드지 ‘콤소몰스카야 프라브다’는 러시아 국방부를 인용, 자국군 전사자 수가 9861명, 부상자는 1만 6153명이라고 보도했다. 해당 기사가 소셜미디어에서 주목을 받게 되자 매체 측은 기사를 21시간 만에 삭제한 뒤 수치가 빠진 새 기사로 대체하면서 해킹을 당했다고 해명했다. 정보당국 관계자는 “2차 세계대전 이후 러시아가 겪어본 적 없는 사상자 수”라며 “규모가 다른 전쟁”이라고 밝혔다. 옛 소련은 1979년 12월 아프가니스탄을 침공해 10년간 전쟁을 치르며 약 1만 5000명의 병력을 잃은 바 있다. 이날 콤소몰스카야 프라브다가 언급한 러시아군의 전사자 수가 사실이라면 우크라이나에서 개전 3주 만에 아프간 전쟁 전사자의 3분의 2에 달하는 병력을 잃은 셈이 된다. 한편 우크라이나 국방부가 자체 집계한 러시아군 전사자 수는 21일 기준 약 1만 5000명이다.
  • “당분간 정점 찍기 어려울 것… 코로나 장기전 대비해야”

    “당분간 정점 찍기 어려울 것… 코로나 장기전 대비해야”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22일 1000만명을 넘어섰다. 국내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지 792일 만이다. 국민 5명 중 1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셈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47만 5276명, 누적 1041만 1816명이다. 해외 사례를 보면 인구의 20% 이상이 감염된 후 오미크론 유행이 감소세로 전환됐다. 하지만 한국은 전파력이 1.5배 강한 스텔스 오미크론(BA2)이 기존 오미크론과 동시에 유행하고 있어 장기전이 예상된다. 스텔스 오미크론 검출률은 지난주 기준 41.4%로, 이달 내 우세종화가 확실시되고 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인구 대비 누적 확진자가 20%가 돼야 정점이 된다는 것은 정해진 선이 아니다”라며 “검진율, 자연면역 보유율, 예방접종률 등을 복합적으로 검토해야 하기 때문에 단순히 인구 대비 확진율로만 정점 시기를 예상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또한 “이날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지난주 같은 요일의 국내 확진자 35만 2000명 수준보다 미세하게 줄어든 수치로, 지난 주말부터 이런 경향이 반복되고 있다”면서도 “유행이 본격적으로 감소세로 전환되는지 여부는 이번 수·목요일 상황을 지켜봐야 판단할 수 있다”고 말했다. 누적 확진자가 국민의 20%, 1000만명에 달하면 유행이 꺾인다는 예측은 섣부른 판단이란 것이다. 정기석 한림대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스텔스 오미크론이 확산되고 3차 접종자 일부의 면역력이 떨어지고 있는 데다 경각심이 무너져 잠재 감염과 숨은 감염이 속출해 당분간 정점을 찍기는 어렵다고 본다”고 말했다. 정 교수는 “정점이 밀리고 완만하게 감소한다면 이제 장기전에 대비해야 한다”며 “환자 발생은 어찌할 수 없으니 코로나19 먹는 치료제를 적극적으로 처방해 중환자와 사망자를 줄이고 의료체계를 안정화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했다. 현재 전국의 코로나19 중증 병상 가동률은 67.8%(2823개 중 1914개 사용), 준중증 병상 가동률은 67.3% (5334개 중 3592개)다. 정부는 “더이상 의료체계 추가 확충은 어렵다”고 털어놨다. 치료제 외에는 더 쓸 카드가 없다. 손 반장은 “오미크론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호흡기 증상 외에 기저질환을 가진 환자의 증상이 악화해 중환자실로 옮겨지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로 인해 현재 중환자실과 준중환자실에 입원한 오미크론 관련 환자 수가 5500명 정도”라고 밝혔다.
  • 오존 영향 2019년 2890명 사망… 10년 새 2배 증가

    오존 영향 2019년 2890명 사망… 10년 새 2배 증가

    최근 10년간 대기 중 오존농도가 상승하면서 초과 사망자가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기간 폭염으로 인한 초과 사망자는 총 2110명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청이 22일 내놓은 ‘제1차 기후보건영향평가 결과 보고서’를 보면 오존 단기 노출에 따른 초과 사망자는 2010년 1248명에서 2019년 2890명으로, 2.3배 급증했다. 대기 중 연평균 오존농도는 2010년 35.8ppb에서 2019년 45.0ppb로 증가했다. 누적 초과 사망자 수는 최근 10년(2010~2019년)간 2만 1085명으로 조사됐다. 초과 사망이란 일정 기간에 특정한 원인으로 통상 규모 이상의 사망이 나오는 것을 뜻한다. 연구팀은 지역별 하루 사망자 수와 기온이 33도 이상인 날의 사망자 수를 비교해 폭염으로 인한 초과 사망자를 산출했다. 온열질환자는 2018년에 가장 많았다. 2018년의 폭염일수는 31일로 최근 10년 평균 14일의 배가 넘는다. 당시 응급실에서 집계된 온열질환자는 4526명으로 10년 평균(1537명)의 3배 수준이다.
  • “당분간 정점 찍기 어려울 것… 코로나 장기전 대비해야”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22일 1000만명을 넘어섰다. 국내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지 792일 만이다. 국민 5명 중 1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셈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35만 3980명, 누적 993만 6540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저녁까지 전국 선별진료소에서 유전자증폭(PCR) 검사나 병·의원 신속항원검사를 통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은 이들을 포함하면 누적 확진자가 1000만명을 웃돌게 된다. 해외 사례를 보면 인구의 20% 이상이 감염된 후 오미크론 유행이 감소세로 전환됐다. 하지만 한국은 전파력이 1.5배 강한 스텔스 오미크론(BA.2)이 기존 오미크론과 동시에 유행하고 있어 장기전이 예상된다. 스텔스 오미크론은 이달 내 우세종화가 확실시되고 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검진율, 자연면역 보유율, 예방접종률 등을 복합적으로 검토해야 하기 때문에 단순히 인구 대비 확진율로만 정점 시기를 예상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또한 “이날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지난주 같은 요일의 국내 확진자 35만 2000명 수준보다 미세하게 줄어든 수치로, 지난 주말부터 이런 경향이 반복되고 있다”면서도 “유행이 본격적으로 감소세로 전환되는지 여부는 이번 수·목요일 상황을 지켜봐야 판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누적 확진자가 국민의 20%, 1000만명에 달하면 유행이 꺾인다는 예측은 섣부른 판단이란 것이다. 정기석 한림대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스텔스 오미크론이 확산하고 3차 접종자 일부의 면역력이 떨어지고 있는 데다, 경각심이 무너져 잠재 감염과 숨은 감염이 속출해 당분간 정점을 찍기는 어렵다고 본다”고 말했다. 정 교수는 “정점이 밀리고 완만하게 감소한다면 이제 장기전에 대비해야 한다”며 “환자 발생은 어찌할 수 없으니 코로나19 먹는 치료제를 적극적으로 처방해 중환자와 사망자를 줄여 의료체계를 안정화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전국의 코로나19 중증 병상 가동률은 67.8%(2823개 중 1914개 사용, 준중증 병상 가동률은 67.3%(5334개 중 3592개)다. 정부는 “더이상 의료체계 추가 확충은 어렵다”고 털어놨다. 치료제 외에는 더 쓸 카드가 없다. 손 반장은 “오미크론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호흡기 증상 외에 기저질환을 가진 환자의 증상이 악화해 중환자실로 옮겨지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로 인해 현재 중환자실과 준중환자실에 입원한 오미크론 관련 환자 수가 5500명 정도”라고 설명했다.
  • ‘1000만명’ 국민 5명 중 1명 코로나 확진

    ‘1000만명’ 국민 5명 중 1명 코로나 확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22일 1000만명을 넘어섰다. 국내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지 792일 만이다. 국민 5명 중 1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셈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47만 5276명, 누적 1041만 1816명이다. 해외 사례를 보면 인구의 20% 이상이 감염된 후 오미크론 유행이 감소세로 전환됐다. 하지만 한국은 전파력이 1.5배 강한 스텔스 오미크론(BA2)이 기존 오미크론과 동시에 유행하고 있어 장기전이 예상된다. 스텔스 오미크론 검출률은 지난주 기준 41.4%로, 이달 내 우세종화가 확실시되고 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인구 대비 누적 확진자가 20%가 돼야 정점이 된다는 것은 정해진 선이 아니다”라며 “검진율, 자연면역 보유율, 예방접종률 등을 복합적으로 검토해야 하기 때문에 단순히 인구 대비 확진율로만 정점 시기를 예상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또한 “이날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지난주 같은 요일의 국내 확진자 35만 2000명 수준보다 미세하게 줄어든 수치로, 지난 주말부터 이런 경향이 반복되고 있다”면서도 “유행이 본격적으로 감소세로 전환되는지 여부는 이번 수·목요일 상황을 지켜봐야 판단할 수 있다”고 말했다. 누적 확진자가 국민의 20%, 1000만명에 달하면 유행이 꺾인다는 예측은 섣부른 판단이란 것이다. 정기석 한림대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스텔스 오미크론이 확산되고 3차 접종자 일부의 면역력이 떨어지고 있는 데다 경각심이 무너져 잠재 감염과 숨은 감염이 속출해 당분간 정점을 찍기는 어렵다고 본다”고 말했다. 정 교수는 “정점이 밀리고 완만하게 감소한다면 이제 장기전에 대비해야 한다”며 “환자 발생은 어찌할 수 없으니 코로나19 먹는 치료제를 적극적으로 처방해 중환자와 사망자를 줄이고 의료체계를 안정화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했다. 현재 전국의 코로나19 중증 병상 가동률은 67.8%(2823개 중 1914개 사용), 준중증 병상 가동률은 67.3% (5334개 중 3592개)다. 정부는 “더이상 의료체계 추가 확충은 어렵다”고 털어놨다. 치료제 외에는 더 쓸 카드가 없다. 손 반장은 “오미크론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호흡기 증상 외에 기저질환을 가진 환자의 증상이 악화해 중환자실로 옮겨지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로 인해 현재 중환자실과 준중환자실에 입원한 오미크론 관련 환자 수가 5500명 정도”라고 밝혔다.
  • “러軍, 창문에 ‘어린이’ 적힌 피란차량에 총 쏴... 사람이 어떻게 이럴 수 있나”

    “러軍, 창문에 ‘어린이’ 적힌 피란차량에 총 쏴... 사람이 어떻게 이럴 수 있나”

    우크라이나 마리우폴을 포위한 러시아군이 창문에 ‘어린이’라고 쓴 피란 차량에 총을 쐈다는 증언이 나왔다. 러시아군이 지난 16일(현지시간) 어린이 등 수백명이 대피한 극장을 폭격한 데 이어 어린이들까지 의도적으로 공격하고 있음이 드러나고 있다. 지난주 마리우폴에서 탈출한 미콜라 트로피멘코 마리우폴 주립대 총장은 21일 영국 BBC 라디오4와의 인터뷰에서 “러시아군이 검문소에서 마리우폴에서 빠져나가려는 차량 행렬을 공격했다”면서 “문에 하얀 리본을 달고 창문에 ‘어린이’라는 글자가 새겨진 차량에 총을 쐈다”고 주장했다. 영국 텔레그래프 등 외신에 따르면 마리우폴에서 연일 주민들이 수천 대의 차량에 탑승해 빠져나가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군은 검문소에서 차량들을 검문하고 있다. 주민들은 차량 문 손잡이에 흰 리본이나 흰 천 조각을 묶어 이들이 민간인 대피 행렬임을 밝혔으며, 러시아어로 ‘어린이’라는 글자가 적힌 종이를 차량 앞 유리에 부착해 어린이가 탑승했음을 알리기도 했다. 트로피멘코 총장은 “러시아군이 7~8대의 차량을 들이받았으며 (그 충격으로) 내 차도 뛰어올랐다”면서 “그들은 아이 두 명이 탑승한 차량도 들이받았다”고 말했다. “사람들이 어떻게 이럴 수 있는지 모르겠다”며 분노한 그는 “우리는 푸틴이 우크라이나에서 이런 짓을 하고 있다고 비난하지만, 일반 병사들이 민간인을 총으로 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인구 43만명의 마리우폴은 러시아군이 2주 넘게 포위하면서 전기와 식수, 식량, 전기 등이 끊긴 채 주민 2500명 이상이 숨졌다. 러시아군은 마리우폴 점령을 시도하며 우크라이나군과 시가전을 벌이고 있다. 우크라이나 검찰총장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이날까지 어린이 사망자가 최소 117명, 부상자가 115명 이상이라고 밝혔다. 사망자 대부분은 키이우(58명)과 북동부 하르키우(40)명에서 확인됐다. 마리우폴에서는 어린이들이 타고 있던 민간인 피란 버스가 공격당했으며, 하르키우에서는 러시아군의 탱크가 아이들이 탑승한 차량을 들이받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미국 CNN은 전했다.
  • 누적확진 1000만, ‘정점’ 수·목 상황에 달려…장기전에 대비해야

    누적확진 1000만, ‘정점’ 수·목 상황에 달려…장기전에 대비해야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22일 1000만명을 넘어섰다. 국내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지 792일 만이다. 국민 5명 중 1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셈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35만 3980명 늘어 누적 993만 6540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저녁까지 전국 선별진료소에서 유전자증폭(PCR) 검사나 병·의원 신속항원검사를 통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은 이들을 포함하면 누적 확진자가 1000만명을 웃돌게 된다. 해외 사례를 보면 인구의 20% 이상이 감염된 후 오미크론 유행이 감소세로 전환됐다. 하지만 한국은 전파력이 1.5배 강한 스텔스 오미크론(BA.2)이 기존 오미크론과 동시에 유행하고 있어 장기전이 예상된다. 스텔스 오미크론 검출률은 지난주 기준 41.4%로, 이달 내 우세종화가 확실시 되고 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인구 대비 누적확진자가 20%가 되어야 정점이 된다는 것은 정해진 선이 아니다”라며 “검진율, 자연면역 보유율, 예방접종률 등을 복합적으로 검토해야 하기 때문에 단순히 인구 대비 확진율로만 정점 시기를 예상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또한 “이날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지난주 같은 요일의 국내 확진자 35만 2000명 수준보다 미세하게 줄어든 수치로, 지난 주말부터 이런 경향이 반복되고 있다”면서도 “유행이 본격적으로 감소세로 전환되는지 여부는 이번 수·목요일 상황을 지켜봐야 판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누적확진자가 국민의 20%, 1000만명에 달하면 유행이 꺾인다는 예측은 섣부른 판단이란 것이다. 정기석 한림대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스텔스 오미크론이 확산하고 3차 접종자 일부의 면역력이 떨어지고 있는데다, 경각심이 무너져 잠재 감염과 숨은 감염이 속출해 당분간 정점을 찍기는 어렵다고 본다”고 말했다. 정 교수는 “정점이 밀리고 완만하게 감소한다면 이제 장기전에 대비해야 한다”며 “환자 발생은 어찌할 수 없으니 코로나19 먹는 치료제를 적극적으로 처방해 중환자와 사망자를 줄여 의료체계를 안정화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전국의 코로나19 중증 병상 가동률은 67.8%(2823개 중 1914개 사용), 준중증 병상 가동률은 67.3%(5334개 중 3592개)다. 정부는 “더 이상 의료체계 추가 확충은 어렵다”고 털어놨다. 치료제 외에는 더 쓸 카드가 없다. 손 반장은 “오미크론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호흡기 증상 외에 기저질환을 가진 환자의 증상이 악화해 중환자실로 옮겨지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로 인해 현재 중환자실과 준중환자실에 입원한 오미크론 관련 환자 수가 5500명 정도”라고 설명했다. 한편 최근 1주(11~17일)간 코로나19 사망자 1835명 가운데 41명(2.2%)이 자택이나 병원 이송 중에 숨진 것으로 조사됐다. 의료기관 사망자는 1147명(62.5%), 요양병원 및 요양원 사망자는 647명(35.3%)이다.
  • 고위 장성 사망·탱크 버리고 귀국…“러시아군, 체계 없다”

    고위 장성 사망·탱크 버리고 귀국…“러시아군, 체계 없다”

    미 정보당국 “총사령관 있나 의문”일부 병사들 무기 버리고 돌아가기도 군사력 세계 2위로 알려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고전하는 이유는 전장의 총괄 지휘체계가 없어서라는 분석이 나왔다. 21일(현지시간) CNN은 복수의 미국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미국 정보기관은 현재 러시아군에 우크라이나 침공을 진두지휘할 총사령관이 있는지 명확지 않다고 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전장을 총괄 지휘하는 지휘관이 없기에 서로 떨어진 전선에 있는 러시아 군대들이 협력하기보다는 오히려 군수 자원 확보에 경쟁하는 것처럼 보인다는 것이다. 실제로 우크라이나 곳곳에서 러시아군이 구심점 없이 개별적으로 전투를 벌이고 있다고 미 정부 관계자들은 전했다. 미군 예비역 장성인 벤 호지스는 “러시아 해군이 수행하는 작전이 공군이나 육군의 작전과 조율될 것인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작전에 투입된 병사들이 상황이 잘못됐을 때 어떻게 해야 할지 지시를 받을 수 없게 되는 상황도 자주 발생한다고 한다. 이 때문에 일부 러시아군 병사들이 탱크와 무기를 버리고 자국으로 돌아가는 장면이 목격되기도 한다는 것이다.미국 등 서방 정보기관들은 이런 당나라 군대와 같은 러시아군의 모습에 놀라움을 표했다. 군사 전문가인 마크 허틀링은 “전쟁의 원칙 중 하나는 일사불란한 명령 체계”라며 “전쟁을 수행하려면 누군가가 공격이나 운송 등 일련의 작전을 전반적으로 총괄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전쟁에서 러시아군 고위 장성의 희생이 너무 큰 것도 특이한 점이라고 CNN은 지적했다. 우크라이나군은 개전 후 3주 동안 5명의 러시아군 장성을 사살했다고 주장했다. 퇴역 미 장군인 데이비드 페트레이어스는 “전쟁 중에 장성이 사망하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라며 “이는 러시아군의 지휘 통제 체계가 무너졌다는 뜻”이라고 언급했다.“러 전사자 9861명” 기사 삭제돼 한편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사망한 러시아 군인이 거의 1만명에 이른다는 기사가 현지 관변 매체의 온라인 사이트에 게재됐다가 삭제되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러시아 일간 콤소몰스카야 프라브다는 지난 20일 자사 웹사이트에 올린 기사에서 러시아 국방부를 인용해 개전 후 3주 남짓 동안 사망한 러시아 병사가 9861명, 부상자는 1만 6153명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미국 정보당국이 지난주 보수적으로 추산해 밝힌 러시아측 사상자 수와 비슷한 수준이다. 미 당국은 당시 시점까지 전투에서 숨진 러시아 병사는 최소 7000명, 부상자는 2만 1000명에 이를 수 있다는 추정치를 공개했다. 그러나 러시아군이 공식적으로 밝힌 자국군 사망자 수는 지금까지는 약 500명이다.텔레그래프는 러시아 국방부가 우크라이나에서 1만명 가까운 자국 병사가 사망했다는 사실을 의도치 않게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고 의심했다. 콤소몰스카야 프라브다는 이 기사를 내리고, 사상자 수가 포함되지 않은 다른 기사를 대신 올린 뒤 자사 사이트가 해킹을 당해 부정확한 정보가 게재됐다고 해명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가 자체 집계한 러시아군 전사자는 21일 기준 약 1만 500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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