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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 ‘생존자 구조’ 한국긴급구호대

    [포토] ‘생존자 구조’ 한국긴급구호대

    튀르키예 강진 피해 지역으로 급파된 대한민국 긴급구호대가 9일 오전 5시(이하 현지시간) 구호 활동에 돌입해 생존자 1명을 구조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긴급구호대는 하타이주 안타키아 고등학교 등에서 구호 활동을 시작한 지 1시간 반쯤 지난 오전 6시 37분께 70대 중반 남성 1명을 구조했다. 그는 의식이 있는 상태로, 건강에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외교부는 덧붙였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당시 구조상황에 대해 “생존자가 소리를 냈고 우리 구호팀이 그 생존자가 있는 쪽으로 통로를 개척했다”며 “그 이후에는 생존자가 자력으로 접근해서 긴급구호대 도움을 받아 구조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현지 안타키아 지방정부가 “한국 긴급구호대가 빠른 시간 내에 성과를 거둬서 아주 기쁘다. 한국 긴급구호대의 활동을 통해 생존자가 계속 나왔으면 한다”고 기대감을 표명했다고 이 당국자는 전했다. 구호대는 생존자를 구출한 곳에서 사망자 4명도 추가로 확인했다. 한국 긴급구호대는 튀르키예 측 요청에 따라 하타이주 안타키아를 구조 활동 지역으로 전날 선정했으며 이 지역 내 셀림 아나돌루 고등학교에 베이스캠프를 설치했다. 정부 파견으로는 역대 최대규모인 이번 긴급구호대는 외교부 1명, 국방부 49명, 소방청 62명, KOICA 6명 등 총 118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튀르키예 측 요청에 따라 탐색 구조팀 중심으로 꾸려졌다. 한국 긴급구호대는 17일까지 열흘간 긴급 수색 구조활동을 벌일 예정으로, 정부는 2차 구호대 파견 여부도 검토하고 있다. 현재까지 파악된 한국 국민의 피해 상황은 없다. 외교부에 따르면 진앙 인근 지역을 여행 중이었던 우리 국민은 모두 다섯 명으로, 이중 3명은 안전한 지역으로 이동했고 나머지 2명도 소재와 안전이 확인돼 조만간 안전한 곳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한편 외교부는 이날 오후 이도훈 2차관 주재로 튀르키예 지진 피해 관련 긴급구호본부 회의를 개최한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이번 회의에서 튀르키예 현장 상황을 토대로 긴급구호대의 활동을 후방 지원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지진 피해 지원을 위한 민관 협력방안도 모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외교부는 앞으로도 우리 긴급구호대의 활동을 지원해 나가고, 보다 효과적으로 정부와 민간 차원의 튀르키예 지진 피해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정부는 튀르키예와 더불어 지진 피해를 본 시리아에 대해서는 공식 외교관계를 맺지 않아 국제기구를 통해 지원하는 방안을 우선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 당국자는 아직 유엔 측에서 지원 요청은 없었다며 “유엔 차원의 대시리아 지원을 위한 어필(요청)이 있게 되면 우리 정부가 지원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포토多이슈] 튀르키예 지진 사망자 폭등··· 구조 인력 턱없이 부족

    [포토多이슈] 튀르키예 지진 사망자 폭등··· 구조 인력 턱없이 부족

    [포토多이슈] 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연재물튀르키예(터키)와 시리아를 강타한 지진 후 나흘째인 9일(현지시간) 사망자 수가 폭등하고 있다. 기적적인 구조 사례가 나오고 국제사회가 도움의 손길을 보내고 있지만, 피해지역이 광범위하고 구조 여력이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다.로이터·AP·AFP에 따르면, 이날 새벽 튀르키예 사망 수는 1만 2천 391명으로 집계됐고, 희생자 수는 계속 증가할 전망이다. 시리아의 경우 당국 발표를 종합하면 전날 저녁까지 약 3천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양국의 희생자 수를 합치면 1만 5천명을 넘겼다.현지 구조대는 생존자 구출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미국과 유럽연합(EU)는 물론 전쟁 중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등도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구조대를 파견했다. 한국을 포함해 중국, 일본, 대만 등 아시아 국가 구조대와 지원 인력도 현지로 급파했다.
  • 구조 골든타임 지났다…사체 냄새 나지만 희망 놓지못해

    구조 골든타임 지났다…사체 냄새 나지만 희망 놓지못해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강타한 대지진 사망자가 1만 5800여명을 넘어섰고, 생존자들도 물과 식량 및 추위를 피할 대피처가 부족해 ‘2차 재난’을 겪고 있다. 9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재난위기관리청(AFAD)은 지난 6일 발생한 7.8 규모 지진으로 1만 2873명이 목숨을 잃었고 6만 2914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시리아에서는 이날 현재 2992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돼 전제 사망자 규모는 2015년 네팔을 덮쳤던 역시 7.8 규모의 지진 희생자 8800명을 넘어섰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8일 스위스 제네바의 기자회견에서 “계속되는 여진 속에서 생명을 구하기 위해 시간과 싸우고 있다”며 “생존자들에게는 피난처와 식량, 깨끗한 물, 의료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지진 생존자의 90% 이상은 72시간 안에 구조되기 때문에 해외 24개국 이상에서 모인 구조대들은 ‘골든타임’ 안에 한 명이라도 더 살리기 위해 악전고투를 벌이고 있다. 영국 노팅엄 트렌트 대학의 자연 재난 전문가인 스티븐 고디는 AP통신에 “생존률은 24시간 안에 구조하면 74%지만 72시간 22%, 5일째는 6%로 떨어진다”며 재난 발생 72시간에 구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튀르키예 말라티아에서 구조작업에 참여하고 있는 언론인 오젤 피칼은 “영하 6도까지 떨어지는 날씨때문에 동사한 사람도 많다”면서 “잔해에서 생존자가 발견되지 않고, 장비도 추위에 얼어붙어 작동하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2011년 동일본대지진 때는 무너진 집에서 80대 여성이 9일 만에 구조됐고, 2010년 아이티 지진 때도 16살 소녀가 15일 동안 잔해에서 생존한 사례가 있어 희망을 내려놓기는 어렵다. 튀르키예 관영 아나돌루 통신은 가지안테프에서 지진 발생 76시간 만에 파괴된 건물 속에서 3명을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다고 보도했다. 하타이 지역에서도 잔해에서 66시간을 견딘 생후 7개월 아기를 구조해 은박지로 싼 다음 구급차로 이송했다. 재난 발생 72시간이 넘어서면서 통계적으로 따졌을 때는 생존자 수색을 중단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지적도 나온다. 튀르키예 카르만마랴슈에서 장갑을 낀 맨손으로 가족을 찾기 위해 건물 잔해를 파헤치던 메흐멧 보스컷은 “희망을 버릴 순 없지만 너무 늦은 것 같다”며 “지진 발생 3일 만에 구조대가 왔는데 그들이 뭐라도 하길 바랄 뿐”이라고 영국 일간 가디언에 말했다. 구조대원들은 잔해 속에서 시신만이 나온다며, 이미 사체 냄새가 나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집을 잃은 지진 생존자들은 비와 눈이 내리는 악천후 속에서 임시 숙소나 야외에서 잠을 청하고 있다. 아이산 쿠르트(27)는 “굶거나 지진때문에 죽는 게 아니라 텐트나 난로도 없어 추위에 얼어죽게 샜겼다”고 호소했다. 튀르키예 지진 발생 지역 가운데 카르만마라슈는 영하 6도, 가지안테프는 영하 5도까지 기온이 떨어지며 최고기온은 영상 2도에 지나지 않는데다 눈과 비가 내리는 악천후가 이어지고 있다.
  • “앗! 이분은”…코로나 ‘콧등밴드’ 대위, 튀르키예로 달려갔다

    “앗! 이분은”…코로나 ‘콧등밴드’ 대위, 튀르키예로 달려갔다

    지난 2020년 3월 코로나19가 크게 확산하던 시기 ‘콧등밴드’를 붙인 모습으로 국민들에 감동을 준 김혜주 육군 대위가 튀르키예로 향하는 한국 해외긴급구호대(KDRT)에 포함됐다. 9일 국방부에 따르면 군은 KDRT에 육군특수전사령부와 국군의무사령부 장병 50명을 파견했다. 탐색구조팀 중심으로 구호대를 편성해 달라는 튀르키예 정부의 요청에 따라 수색구조 및 응급대응 능력을 갖춘 육군특수전사령부와 국군의무사령부 장병 50여명을 선발해 파견했다. 여기에는 중령 군의관 2명과 대위급 중환자·응급환자 전문 간호장교 4명이 포함됐다. 파견된 의무사령부 장병 중에는 코로나19 위기가 덮친 2020년 대구에서 ‘콧등밴드’를 붙인 모습으로 감동을 준 김혜주 육군 대위도 포함됐다. 김 대위는 국군춘천병원 응급실에 근무하던 중 대구·경북에 코로나19가 확산하자 이 지역 근무를 자원했다. 당시 방호복 마스크를 장시간 착용한 탓에 헐어버린 콧등에 반창고를 붙인 김 대위 사진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퍼지며 국민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2014년 임관한 김 대위는 응급간호 주특기를 수료하고 응급 간호장교로 복무하는 등 관련 경험이 풍부하다.군 당국은 전날 공군 다목적 공중급유 수송기 KC-330 ‘시그너스’ 편으로 김 대위를 포함한 이들을 튀르키예 현지에 급파했다. 이들은 9일 오후 12시 57분(현지시간 오전 6시 57분)쯤 튀르키예 남동부 가지안테프 오우젤리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한편 외교부는 이날 “우리 긴급구호대가 하타이 안타키아 고등학교 등지에서 구호활동을 개시했다”며 “생존자 1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구호대가 이날 구조한 생존자는 70대 중반 남성으로서 의식이 있는 상태였고, 건강에도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시리아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튀르키예 남동부 지역에선 지난 6일 진도 7.8 강진 이후 수백차례 여진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까지 튀르키예·시리아 양국에서 보고된 사망자 수는 1만 5000명을 넘어섰다.
  • “살아나갈 수 있을까요” 지진 잔해 아래서 영상 남긴 소년

    “살아나갈 수 있을까요” 지진 잔해 아래서 영상 남긴 소년

    “제가 여기서 죽을지 살아남을지 모르겠어요. 아마 이 영상을 누군가 보게 된다면 난 살아나갔을 텐데요.”뿌연 먼지를 뒤집어쓴 소년의 표정과 목소리는 비교적 담담했다. 천장이 무너져내려 부서진 조명이 등 뒤로 보였고, 침대 틀인지 건물 뼈대인지 모를 철근이 아슬아슬하게 삐져나와 있었다. 지난 6일(현지시간) 규모 7.8의 강진이 튀르키예(터키)와 시리아를 덮쳤을 때 한 시리아 소년은 무너진 건물 잔해 속에서 가까스로 살아남았다. 그러나 누가 언제 구하러 올 수 있을지 전혀 알 길이 없었고, 이 소년은 아직 배터리가 남아 있는 휴대전화로 자기 생의 마지막이 될지도 모를 이 순간을 영상으로 남기기로 마음먹었다. 8일 아랍권 매체 알자지라 방송은 한 시리아 소년이 지진으로 무너진 건물 잔해 속에서 휴대전화로 찍은 영상을 공개했다. 영어 자막이 첨부된 이 영상에서 소년은 “제가 여기서 죽을지 살아남을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만약 이 영상이 공유된다면 난 살아나갔을 수도 있겠죠”라고 말했다.그는 “이렇게 잔해더미 아래 갇힌 기분을 어떻게 묘사해야 할지도 모르겠어요. 보다시피 지금 여기는 잔해더미 아래입니다”라며 카메라를 돌려 주변을 보여줬고, 그 순간 잔해 부스러기가 머리 위로 쏟아져 내렸다. 운 좋게 잔해더미 내부에 공간이 형성돼 살아남을 수 있었지만 건물이 언제 무너져내릴지 모르는 상황이었다.무너진 잔해더미 너머로 다른 사람들의 목소리도 들려왔다. 소년은 “두서넛의 다른 가족과 이웃들이 (저 너머에) 있어요”라면서 “신께서 우릴 돕기를 바랍니다”고 말했다. 또다시 화면이 흔들렸고, 소년은 “어떻게 묘사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흔들리고 있어요”면서 영상은 끝이 났다. 소년의 바람대로 그는 구사일생으로 구조됐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 영상을 올렸다. 그의 다른 가족들도 살아남았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사망자 수 1만 5천명 넘어…골든타임 72시간 임박 한편 지진 발생 후 나흘째인 9일 사망자 수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튀르키예와 시리아 양국의 사망자 수는 1만 5000명을 훌쩍 넘겼다. 2015년 네팔 대지진(사망자 8831명)의 피해 규모도 이미 넘어섰다. 현지 구조대는 단 한 명의 생존자라도 더 구출하고자 안간힘을 쓰며 무너진 건물 잔해더미를 헤치고 있다. 곳곳에서 기적적인 구조 사례가 전해지고 있지만 자연재해 발생 후 인명구조의 ‘골든타임’으로 여겨지는 72시간이 다가오고 있어 안타까움이 커지고 있다.
  • [속보] 한국 긴급구호대, 생존자 첫 구조… 70대 남성 1명

    [속보] 한국 긴급구호대, 생존자 첫 구조… 70대 남성 1명

    지진 피해 지역 수색·구조 활동을 위해 튀르키예에 급파된 대한민국 긴급구호대(KDRT)가 9일 오전 5시(현지시간) 생존자 1명을 구조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튀르키예 남부 하타이주(州) 안타키아 고등학교 등에서 활동을 시작한 긴급구호대는 70대 중반 남성 1명을 구조했다. 구조자는 의식이 있는 상태로, 건강에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외교부는 설명했다. 구호대는 같은 곳에서 사망자 4명도 추가로 확인했다. 정부 파견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인 이번 긴급구호대는 외교부 1명, 국방부 49명, 소방청 62명, 한국국제협력단(KOICA) 6명 등 총 118명으로 구성됐다. 튀르키예 측 요청에 따라 탐색구조팀 중심으로 꾸려진 우리 구호대는 하타이주 안타키아를 구조 활동 지역으로 전날 선정했으며 이 지역 내 셀림 아나돌루 고등학교에 베이스캠프를 설치했다.
  • 임신한 채 잔해에 깔린 엄마…젖 물리며 18개월 딸 지켰다

    임신한 채 잔해에 깔린 엄마…젖 물리며 18개월 딸 지켰다

    규모 7.8 강진이 강타한 튀르키예에서 18개월 딸을 지키기 위해 모유수유를 하며 버틴 어머니의 소식이 감동을 주고 있다. 임신 중이었던 어머니는 건물 잔해 속에서 딸을 살리기 위해 모성애를 발휘했고, 사고 56시간 만에 무사히 구조돼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8일(현지시간) 튀르키예 후리예트·DHA통신 보도에 따르면 카흐라만마라슈의 무너진 아파트에서 18개월 여자 아기 마살이 어머니와 함께 사고 56시간 만에 구조됐다. 일반적으로 자연재해가 발생한 이후 72시간까지를 인명 구조의 ‘골든타임’으로 본다. 구조대원들은 붕괴한 아파트 폐허에서 희미한 소리가 들려오는 곳을 중심으로 구조 작업에 집중했고, 콘크리트와 벽돌 잔해를 거둬내자 먼지를 뒤집어쓴 아기가 나타났다. 구조 대원들은 마살을 먼저 건물 아래에서 끌어 올렸고, 구급차에 있던 아버지는 딸을 끌어 안고 눈물을 흘리며 아이의 얼굴에 입을 맞췄다. 잠시 뒤 마살의 어머니도 무사히 구조됐다. 마살이 56시간이나 버틸 수 있었던 것은 어머니가 잔해에 깔린 상황에서도 모유를 먹였기 때문이었다.사망자 1만명…WHO “2만명 넘을 수도” 지진 발생 사흘째를 맞아 튀르키예 구조대원들은 피해가 큰 10개 주(州)를 중심으로 필사적인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카흐라만마라슈 지역은 지난 6일 새벽 규모 7.8의 첫 번째 강진이 발생한 지 9시간 뒤 7.5의 2차 강진이 일어나 지진 피해가 컸다. 수색작업이 계속될수록 인명 피해가 늘어나고 있어 정확한 피해 규모는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까지 확인된 사망자 수는 1만 2000명에 육박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지진으로 인한 자국 사망자 수가 9000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시리아 보건부는 정부 소유 지역에서 확인된 사망자 수가 1천200명 이상이라고 밝혔고, 반군 측 민방위군 ‘화이트 헬멧’ 측도 북서부 지역에서 최소 1600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이날 펴낸 새 보고서에서 이번 지진 사망자가 10만명을 넘길 가능성을 14%로 추정했다. 사망자가 1만∼10만명일 가능성은 30%, 1000명∼1만명은 35%로 내다봤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최악의 경우 사망자가 2만명이 넘을 수 있다고 전망한 바 있다.튀르키예 비상사태…“지진세 어디 갔나” 에르도안 대통령은 전날 튀르키예 81개 주(州) 가운데 지진 피해를 본 10개 주를 재난 지역으로 설정하고 3개월간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구조작업이 늦어지자 피해 지역 주민들 사이에선 원성이 터져나오고 있다. 특히 당국이 징수하는 지진세가 도마 위에 올랐다. 주민들은 “1999년 이후 걷힌 우리의 세금이 도대체 어디로 갔나”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AFP는 튀르키예가 그간 지진세로만 총 880억리라(약 5조 9000억 원)를 걷은 것으로 추정했다. 가장 큰 피해 지역 중 하나인 튀르키예 하타이주에선 사망자가 빠른 속도로 늘어나자 시신을 보관할 장소마저 부족해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로이터는 하타이주의 한 병원 건물 바깥에 수십 구의 시신이 땅에 줄지어 누워 있었다고 참혹한 상황을 전했다. 거리로 내몰린 시민들은 자가용 차량에서 밤을 보내고, 노숙하며 추운 겨울밤을 지새우고 있다.
  • 기적 앞에서 격하게 환호하는 구조대…지진 현장서 구조된 일가족 6명 [포착]

    기적 앞에서 격하게 환호하는 구조대…지진 현장서 구조된 일가족 6명 [포착]

    얼마나 기쁘면…기적 목도한 구조팀의 격한 반응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강타한 강진으로 1만 2000명이 넘게 사망한 가운데, 시리아의 지진 피해 현장에서 무려 6명의 일가족이 모두 안전하게 구조되는 기적이 일어났다.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국경지역에 있는 시리아 이들리브에서 구조 활동을 벌이던 자원봉사 단체 ‘화이트 헬멧’(공식 명칭은 시리아 시민 방위대)은 잔해 속에서 여자아이 2명, 남자아이 1명을 포함해 일가족 6명을 구조하는데 성공했다. 형제로 알려진 아이들 3명이 잔해 밖으로 모습을 드러내자, 당시 현장에 있던 수많은 시민과 구조대원들은 손을 머리 위로 번쩍 치켜 올리며 환호성을 내질렀다. 구조된 아이를 품에 안은 구조대원도 현장에서 좀처럼 볼 수 없는 함박웃음을 내보였다. 이날 현장에서 구조된 아이들은 먼저 구조된 뒤 줄곧 자녀들의 생환 소식을 기다리던 어머니 등 가족에게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시리아 북부 진데리스에서는 무너진 건물 잔해 속에서 신생아 한 명이 구조됐다. 구조 당시 아기의 탯줄은 숨진 어머니와 이어진 상태였다. 구조 당국은 산모가 숨을 거두기 전, 잔해에 파묻힌 채 아기를 출산한 것으로 보고 있다.  공개된 영상 속 남성은 어머니와 연결돼 있던 탯줄을 막 끊어낸 신생아를 양 손으로 안고 구조대에게 뛰어가고 있었다.  비록 이 아기는 자신의 가족 중 유일하게 살아남았지만, 동시에 지진 속에서도 아기를 출산한 어머니와 생명에 대한 의지를 꺾지 않은 아기가 만든 또 다른 희망 스토리의 주인공이 됐다. 8일 튀르키예 하타이에서 건물 잔해 속에 갇혀 병뚜껑으로 물을 받아 마시는 소년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 소년은 현지 구조팀이 찾아낸 시리아 난민으로, 강진 발생 이후 구조를 기다리다 약 45시간이 지나서야 물을 마신 것으로 알려졌다.  잔해 속에서 구조를 기다리던 소년은 자신에게 병뚜껑에 물을 담아 주는 구조팀에게 잊지 못할 미소를 전하기도 했다.  "지진 피해 규모, 튀르키예 GDP의 6% 예상" 한편,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덮친 강진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10만 명을 넘길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예상되는 피해 규모는 튀르키예 국내총생산(GDP)의 무려 6%에 달할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8일 공개한 새 보고서에서 이번 지진 사망자가 10만 명을 넘길 확률을 14%로 추정했다. USGS는 “이 지역 주민 상당수가 지진에 취약한 구조물에 거주하고 있다”며 “최근 지진은 산사태와 같은 2차적인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이날 USGS는 이번 지진에 따른 튀르키예의 경제적 손실 추정규모도 GDP의 최대 2%에서 6%로 올려잡았다.  USGS는 추정 인명피해와 경제 손실을 각각 ‘적색 경보’로 표시하면서 “많은 사상자와 광범위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과거 적색 경보에는 국가적, 국제적 대응이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 튀르키예 트위터 이용 장애… 지진 대응 미흡 비판한 18명 구금

    튀르키예 트위터 이용 장애… 지진 대응 미흡 비판한 18명 구금

    ‘장기 집권’ 에르도안 “지금 필요한 건 단합”튀르키예에서만 사망자 1만 2000명 넘어서 사망자 수가 1만 2000명을 넘어서는 등 최악의 지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에서 8일(현지시간) 트위터 이용이 제한됐다고 런던에 본사를 둔 인터넷 모니터 업체 넷블록스가 밝혔다. 이날 로이터통신·CNN 등에 따르면 넷블록스는 “튀르키예 내 실시간 네트워크 데이터 분석 결과 트위터가 차단됐다”며 “이런 제한은 지진 피해 현장에서 진행되는 지역사회 구조 활동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 같은 트위터 접속 장애는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지진 피해 지역 순방을 시작하면서 일부 트위터 이용자들이 먼저 제기했다. 이번 지진 사망자가 튀르키예에서만 1만 2000명을 넘어선 가운데 트위터에서는 정부의 대응 미흡 등에 대한 비판에 이어지고 있었다. AFP통신에 따르면 튀르키예 경찰은 정부의 지진 대응을 비판한 소셜미디어(SNS) 이용자 18명을 구금했다. 튀르키예 야당인 민주진보당(DEVA) 소속 알비 바바잔 전 부총리는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소통이 생명을 구하는 날에 어떻게 트위터 이용이 제한될 수 있느냐”며 정부의 “무능”을 비판했다. 지난 6일 튀르키예 남동부에서 규모 7.8 강진이 발생한 이후 튀르키예인들은 연락이 닿지 않는 가족·지인 등에 대한 정보, 구호 관련 정보 등을 트위터에 올리고 있다. 이날 심각한 지진 피해를 입은 카라만마라슈를 찾은 에르도안 대통령은 취재진에 “이 정도 규모 재난에 미리 대비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지금 필요한 것은 단합”이라고 강조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전날 전국 81개주(州) 가운데 지진 피해를 입은 10개주를 재난 지역으로 정하고 3개월간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20년째 장기 집권 중인 에르도안 대통령은 오는 5월 조기 대선을 앞두고 있다. 한편 외신에 따르면 전날 저녁까지 튀르키예 사망자 수는 1만 2391명으로 집계됐다. 시리아의 경우 당국과 반군 측 구조대 ‘하얀 헬멧’ 설명을 종합하면 약 3000명이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합치면 양국의 희생자 수는 1만 5000명을 훌쩍 넘기는 것으로, 2015년 네팔 대지진(사망자 8831명)의 피해 규모를 이미 넘어섰다. 앞서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번 지진에 따른 전체 사망자가 2만명을 넘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 송도호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 위원장 “서울시도 강진에 대비하자”

    송도호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 위원장 “서울시도 강진에 대비하자”

    지난 6일 튀르키예에서 규모 7.8의 강진으로 사망자수가 계속해서 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송도호 위원장(관악1·더불어민주당)은 서울시도 강진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면서 지진피해 예측시스템 조기 구축과 민간건축물 내진평가 및 내진보강 등을 촉진하기 위한 (가칭)지진방재기금 조성을 제안하고 나섰다. 송 위원장은 국내 건축물 내진설계 기준(건축법시행령 제32조)이 1988년 6층 이상 또는 10만㎡ 이상에서 여러 차례 변천 과정을 거쳐 지난 2017. 12월부터 2층 이상 또는 200㎡ 이상, 그리고 모든 주택으로 크게 확대되기는 했으나 소급 적용되지 않다 보니 법 시행일 이전에 지어진 내진설계 비대상 건축물들은 대부분 지진의 위험성에 그대로 노출되어 있다고 밝혔다.서울시가 제공한 자료에 의하면 서울시의 민간건축물 중 2023. 1월을 기준으로 내진 대상(2층 또는 200㎡ 이상 + 모든 주택) 총 486,828동 중 115,824동만 내진을 확보해 내진 확보율이 23.8%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서울도 지진 안전지대가 아닌 만큼 강진에 대비해 서울시 자체적으로 지진피해 예측시스템을 조기에 구축하고 지진 규모에 따른 서울시 피해현황을 사전예측해 대비함은 물론, 서울시가 (가칭)지진방재기금을 조성하여 비내진의 저층 민간주택을 중심으로 내진평가와 내진보강이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마중물 역할을 담당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잔해 속 수천명 골든타임 얼마 안 남아”… 언 땅 파며 맨손으로 구조

    “잔해 속 수천명 골든타임 얼마 안 남아”… 언 땅 파며 맨손으로 구조

    “집집마다 적어도 2~3명은 죽은 것 같아요. 우는 것도 이젠 소용이 없고… 말이 목구멍에 달라붙는 것 같습니다.” 7일(현지시간) 튀르키예 동남부 하타이주의 할릴 젠코글루가 꾹꾹 울음을 참으며 로이터통신에 이같이 말했다. 전날 새벽에 덮친 규모 7.8의 강진 이후 주민들은 당국의 대응이 늦고 미흡하다며 분노와 절망을 표현하고 있다. 한 주민은 “집도 아무것도 없다. 우리는 어디로 가야 하나”라고 한탄했다. 혹여 구조대가 작은 ‘생존 신호’라도 놓칠까 봐 깊은 침묵만이 황폐한 도시를 뒤덮었다. BBC에 따르면 임시 대피소를 찾지 못한 생존자들은 잔해 속에서 땔감을 찾아 모닥불을 피우고 먹을 것을 찾아 거리를 전전하고 있다. 대재앙은 모든 걸 삼켰다. 카라만마라슈에서는 콘크리트와 철근에 깔린 침대 매트리스 밖으로 차갑게 식은 15세 딸 이르마크 한제르의 손을 꼭 쥔 채 좀처럼 놓지 못하는 아버지 메수트의 처절한 모습이 전해졌다. 굳어 버린 아버지의 얼굴에서는 어떤 표정도 읽히지 않았다. 카라만마라슈는 이번 지진의 진앙과 가까운 가지안테프에서 북쪽으로 80㎞가량 떨어져 있다.이날로 튀르키예·시리아의 사망자는 1만 1000명을 넘었다. 현지시간 8일 오후 2시 기준 튀르키예에서 8574명, 시리아에서 2662명으로 모두 1만 1236명이 사망한 것으로 공식 집계됐다고 AFP가 보도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이날 새로 낸 보고서에서 이번 지진 사망자가 10만명을 넘길 가능성을 14%로 추정했다. USGS는 이번 지진으로 인한 튀르키예의 경제적 손실 추정 규모도 국내총생산(GDP)의 2%에서 최대 6%로 올려 잡았다. 튀르키예 군·경찰, 소방대, 자원봉사단 등을 합쳐 구조대 규모는 9만 6670명이고, 해외에서도 5309명이 급파됐다. 튀르키예가 속한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는 벨기에 브뤼셀 본부에 있는 30개 동맹국의 모든 국기를 8일 일몰 때까지 조기 게양하기로 하고, 20여개 회원국을 동원해 1400명 이상의 긴급 대응 인력을 지원했다. 생존자의 ‘골든타임’인 48시간을 넘기면 저체온증으로 사망자가 속출할 수 있다. 진원지인 가지안테프의 기온은 밤이면 영하 6도까지 떨어진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지금은 시간과의 싸움”이라며 “수천명의 부상자와 잔해에 갇힌 사람들을 떠올리면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피해 지역이 광범위하고 악천후까지 겹쳐 생존자 수색 작업도 애를 먹고 있다. 튀르키예 당국은 서쪽 아다나에서 동쪽 디야르바크르까지 약 450㎞, 북쪽 말라티아에서 남쪽 하타이까지 300㎞에 이르는 지역이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시리아 당국은 진원지에서 250㎞ 떨어진 남쪽 하마까지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보고했다. 지진으로 주요 도로가 폐쇄돼 구조대원들과 장비의 현장 진입도 장애투성이다. 뼈대만 남은 건물도 추가 붕괴 위험과 가스 누출 및 누전 우려로 구조를 어렵게 한다. BBC는 “일부 지역에서는 구조대원들이 맨손으로 잔해를 파헤치고 있지만 땅이 얼어 이마저도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하타이주에서는 잔해에 갇힌 한 여성이 금속 도구를 두드리며 생존 신호를 보내는 긴박한 상황이 영상에 담겼다. 로이터통신은 “하타이주 주도 안타키아에서는 구조대원을 기다리다 못한 주민들이 스스로 투구, 망치, 쇠막대, 밧줄을 구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 튀르키예 대지진에 실종됐던 ‘28세 골키퍼’ 숨진 채 발견

    튀르키예 대지진에 실종됐던 ‘28세 골키퍼’ 숨진 채 발견

    튀르키예 대지진 직후 실종됐던 축구선수 아흐메트 에위프 튀르카슬란(튀르키예)가 결국 숨진 채 발견됐다. 튀르키예 프로축구 2부리그 팀인 예니 말라티아스포르는 8일(한국시간) 공식 트위터를 통해 소속 골키퍼인 아흐메트 에위프 튀르카슬란이 이번 지진 대지진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1994년생인 튀르카슬란은 2013년 프로 데뷔 이후 터키 리그에서 활동해왔고, 2021년부터 예니 말라티아스포르에 소속된 바 있다. 구단 측은 “우리 팀 골키퍼 아흐메트 에위프 튀르카슬란이 지진으로 인한 사고로 사망했다. 신께서 그에게 자비를 베푸시고 천국을 베푸시기를. 우리는 당신을 잊지 않겠다. 아름다운 사람”이라며 그의 죽음을 애도했다. 해당 게시물에는 동료 선수들을 비롯한 수많은 이들의 애도가 이어졌다. 튀르카슬란은 지진으로 무너진 건물에 갇혔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아내는 무너진 건물에서 산 채로 빠져나왔지만 그는 끝내 살아서 돌아오지 못했다.튀르키예 강진, 사망자 1만명 넘어…‘지진세’ 분통 규모 7.8과 7.5의 강진이 연달아 발생한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8일 기준 사망자가 1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AFP통신에 따르면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강진으로 인해 사망한 경우가 1만1200명을 넘겼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이날 새로 낸 보고서에서 이번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10만명을 넘길 가능성을 14%로 내다봤다. 세계보건기구(WHO)도 전날 최악의 경우 사망자가 2만명이 넘을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튀르키예 하타이주에선 언제 다시 지진이 올지 몰라 시민들이 집으로 돌아가지 못한 채 거리에서 노숙하는 상황이다. AFP 통신과 BBC 등 보도에 따르면 피해 지역 주민들은 특히 당국이 징수하고 있는 ‘지진세’를 언급하며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튀르키예는 1999년 1만7000여명이 사망한 서북부 대지진을 겪고 난 뒤 지진 예방과 피해 대응에 쓸 목적으로 지진세를 도입한 바 있다. 그동안 튀르키예는 지진세로 총 880억리라(약 5조9000억원)를 걷은 것으로 추정했다. 튀르키예 당국은 지진세를 걷어 지진 예방 및 응급 서비스 개선 등에 쓰겠다고 했으나, 구체적으로 어디에 어떻게 썼는지 공개하지 않고 있다고 BBC는 전했다. 한편 20년째 집권하고 있는 에르도안 대통령은 오는 5월 조기 대선을 앞두고 성난 민심을 달래기 위해 지진 피해가 큰 남부 지역을 이날 방문해 “지금 필요한 것은 단합”이라고 강조하고 나섰다.
  • 참사 비극 어디까지…튀르키예·시리아 지진 사망자 9000명 육박

    참사 비극 어디까지…튀르키예·시리아 지진 사망자 9000명 육박

    지난 6일(현지시간) 튀르키예(터키)와 시리아를 덮친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9000명에 육박해 곧 1만명을 넘을 전망이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이번 지진 사망자가 10만명을 넘길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있다. 8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현재 튀르키예에서만 이번 지진에 따른 사망자가 6234명으로 집계됐다. 시리아에서는 당국과 반군 측 구조대 ‘하얀 헬멧’이 밝힌 것을 합친 사망자 수가 2500명을 넘어섰다. 튀르키예와 시리아 양국 사망자 수를 합치면 이미 9000명에 육박하는 수준이다.USGS는 이날 펴낸 새 보고서에서 이번 지진 사망자가 10만명을 넘길 가능성을 14%로 추정했다. 사망자가 1만∼100만명일 가능성은 30%, 1000∼1만명은 35%로 내다봤다. USGS는 직전 보고서에서는 이번 지진 사망자가 10만명이 넘길 가능성을 0%로 예측한 바 있다. 1만∼10만명은 20%, 1000∼1만명은 47%였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전날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는 여진의 영향까지 고려할 때 140만명의 어린이를 포함한 2300만명이 피해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 올해 첫 현장점검…‘위험성 평가’ 이행 적정성 집중 점검

    올해 첫 현장점검…‘위험성 평가’ 이행 적정성 집중 점검

    지난해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 발표 및 지난 1월 31일 위험성 평가 중심의 산업안전보건감독 계획 발표 후 첫 번째 ‘현장점검의 날’이 운영됐다. 고용노동부는 8일 추락·끼임·부딪힘 등 3대 사고유형·8대 위험요인과 현장의 위험성 평가 이행의 적정성 여부 등을 집중 점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는 추락 예방조치, 끼임 예방조치, 개인보호구 착용 등 3대 안전조치 점검을 실시했다. 지난해 추락·끼임·부딪힘으로 사망한 근로자는 421명으로 전체 사고사망자(644명)의 65.4%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기본 안전수칙 준수로 예방 가능한 사고 감축에 집중하고 점검 결과에 따른 시정조치 여부는 ‘불시감독’과 연계해 이행력을 확보키로 했다. 특히 올해부터 위험성 평가 중심으로 점검·감독이 전환된다. 위험성 평가는 노·사가 사업장 내 유해·위험요인을 파악해 개선대책을 수립·이행하는 제도이다. 규제와 처벌 중심에서 ‘자기규율 예방 및 엄중 책임’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의 핵심 수단이다. 고용부는 근로자 참여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위험성 평가 제도 개편 및 단계적 의무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현장점검도 상대적으로 안전관리가 취약한 50인 미만 제조업 및 50억원 미만 건설업 사업장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들 기업에 대해서는 점검뿐 아니라 컨설팅·재정·교육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위험성 평가 중심의 ‘자기규율 예방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다. 또 산업안전보건본부의 과장급 이상 공무원이 월 1회 이상 현장 지도에 참여해 감독의 실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최태호 고용부 산재예방감독정책관은 “내년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적용을 앞두고 중소 사업장의 자율 예방체계 구축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 한국 긴급구호대 튀르키예 도착… 하타이서 수색·구조활동

    한국 긴급구호대 튀르키예 도착… 하타이서 수색·구조활동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가 튀르키예 현지시간으로 8일 오전 6시 57분쯤 강진 진앙지 인근 남동부 가지안테프 공항에 도착했다고 외교부가 공지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긴급구호대는 하타이 지역에서 수색·구조 활동을 전개할 계획으로, 세부 계획은 튀르키예 정부와 현지에 타견된 타국 긴급구호대·유엔 측과의 협의를 통해 결정할 예정이다. 지난 6일 튀르키예 남동부를 강타한 규모 7.8과 규모 7.5의 강진은 가지안테프, 카흐라만마라슈, 하타이, 말라티야, 디야르바크르, 샨르우르파, 오스마니예 등 남동부 일대 광범위한 지역에 피해를 입혔다. 지진 발생 만 48시간이 지나면서 인명구조 ‘골든아워’가 얼마 남지 않은 데다 가지안테프 등 지역의 기온이 영하 6도까지 떨어지는 등 수색·구조가 급박한 상황이다. 한국 긴급구호대는 튀르키예 측 요청에 따라 탐색 구조팀 중심으로 꾸려졌다. 긴급구호대는 앞서 한국시간으로 이날 오전 1시쯤 공군 수송기 KC330 시그너스 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에 올라 인천공항을 출발했다. 터키 강진 피해 지역에 급파된 긴급구호대는 동시 파견 단위로는 ‘역대 최대’ 규모로 외교부, 소방청,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 군 인력 등 총 118명으로 구성됐다. 한편 외신 보도 등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튀르키예와 인접국 시리아에서 최소 8100명이 사망했으며, 부상자는 튀르키예에서만 3만 4000명을 넘어섰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앞으로도 사망자가 수천명 단위로 계속 늘 것이라며, 이번 지진으로 인한 총 사망자는 2만명을 넘을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 [포착] 지진 참사 속에도 ‘기적’은 일어났다…극적 구조된 어린이들

    [포착] 지진 참사 속에도 ‘기적’은 일어났다…극적 구조된 어린이들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일어난 규모 7.8의 강진으로 사망자 수가 8000명을 넘어선 가운데 기적적으로 살아남는 어린이들의 사연이 잔잔한 희망과 감동을 주고있다. 먼저 지난 7일(이하 현지시간) 지진 피해 지역 중 하나인 시리아 진데리스의 무너진 건물 잔해에서 신생아가 극적으로 구조됐다. 특히 구조 당시 아기의 탯줄은 어머니와 이어진 상태였는데 안타깝게도 산모는 현장에서 숨을 거뒀다. 당시 촬영된 영상에는 한 남성이 탯줄을 막 끊어낸 신생아를 양 손으로 안고 구조대에게 뛰어가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보도에 따르면 이후 병원으로 옮겨진 아기는 신생아집중치료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현재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담당 의사는 AP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아기의 체온 등으로 미뤄 봤을 때, 구조되기 몇 시간 전에 태어난 것으로 보인다. 산모는 출산 당시 의식이 있었으며, 출산 직후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만약 아기가 지진 발생 직전에 태어났다면 추위 탓에 살아남지 못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튀르키예 남부 지역에서 벌어진 동생을 위한 한 소녀의 애타는 호소도 감동을 주고있다. 지진으로 인해 무너진 건물 잔해에 갇힌 소녀는 함께 깔린 동생을 품에 안고 무려 17시간을 버텼다.이후 구조대원이 다가가자 소녀는 "제발 우리를 구해달라"면서 울먹이며 구조를 요청했다. 다행히도 남매는 무사히 구조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현재 큰 문제없이 회복 중이라는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7일 시리아 민간 구조단체 화이트헬멧 측이 트위터에 공개한 영상도 잔잔한 감동을 안겼다. 아흐메드라는 이름으로만 알려진 한 소년은 이날 시리아 북서부 알레포 북쪽 카트마 마을의 지진 피해 현장에서 극적으로 구조됐다.공개된 영상을 보면 소년은 무너진 집 잔해 속에 그대로 묻혔는데 놀랍게도 작은 발 하나가 그 사이로 모습을 드러냈다. 이에 소년이 깔린 것을 확인한 구조대원들이 무너진 잔해를 치워 아이를 끌어올리자 온몸에 긁힌 자국과 피가 묻은 소년이 구조대원의 품에 안겨 울부짖었다. 보도에 따르면 소년은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 중이지만 가족의 생사 여부는 전해지지 않았다.     수많은 사상자를 낳고 있는 이번 강진은 지난 6일 오전 4시 17분 튀르키예 남부 도시 가지안테프에서 약 33㎞ 떨어진 내륙, 지하 17.9㎞에서 발생했으며, 오후 1시 24분 카흐라만마라슈 북동쪽 59㎞ 지점에서 규모 7.5의 지진이 뒤따랐다.두 차례에 걸친 강진과 80여 차례의 여진으로 튀르키예는 물론 남부 인접국 시리아에서도 사상자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현재까지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지진 사망자는 약 8100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특히 영문도 모르고 세상을 떠난 어린이들도 셀 수 없이 많은데, 유니세프(UNICEF)는 어린이 사망자 수가 수천 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 “튀르키예 원전 폭발했다고?”…이재민 울리는 SNS 유언비어

    “튀르키예 원전 폭발했다고?”…이재민 울리는 SNS 유언비어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지난 6일 발생한 지진으로 수천명이 사망하는 대참사가 벌어진 가운데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중심으로 유언비어가 확산하고 있어 튀르키예 정부가 주의를 당부했다. 8일 NHK와 요미우리신문 등에 따르면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지진 발생 후 트위터 등에는 “해일이 발생했다”, “원자력발전소가 폭발했다” 등의 유언비어가 영상과 함께 확산되고 있다. 유언비어와 함께 퍼지고 있는 영상은 이번 지진과 관련된 영상이 아닌 2011년 3월 11일 동일본대지진과 2020년 8월 4일 레바논 베이루트 초대형 폭발 사고 영상 등을 편집한 것이었다. 특히 이러한 유언비어는 영어와 일본어 등으로 작성돼 퍼지고 있다. 튀르키예와 시리아 정부 및 국제원자력기구(IAEA) 등에 따르면 해일 발생은 없었고 튀르키예에서 건설 중인 원자력발전소에서 사고가 발생한 일도 없었다. NHK는 “재해 발생 시 잘못된 정보가 다수 확산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강진으로 8일 오전 현재 사망자 수만 8000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앞으로도 사망자가 수천명 단위로 계속 늘 것이라며 이번 지진으로 사망자가 2만명을 넘을 수 있다고 했다.
  • 탯줄 달고 구조된 신생아·죽은 딸 손잡은 아빠…생사의 경계에서 [현장+]

    탯줄 달고 구조된 신생아·죽은 딸 손잡은 아빠…생사의 경계에서 [현장+]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강타한 강진으로 사망자 수가 8000명을 넘어선 가운데, 지진 피해 현장에서는 생사의 극명한 경계를 느낄 수 있는 모습들이 속속 공개됐다.  지진 진원지와 가까운 튀르키예 마라시주(州)의 마라시에서 포착된 사진은 아버지가 가파른 잔해 더미 위에 웅크린 채 앉아 잔해 밖으로 간신히 보이는 손 하나를 잡고 있는 모습을 담았다. 이 남성이 잔해를 뒤져서 찾은 손의 주인은 그의 15살 된 딸이다. 지진 당시 그의 딸은 자신의 방 침대 위에 있었다. 잔해 때문에 시신을 미처 수습하지 못한 아버지는 딸을 혼자 둘 수 없다는 듯, 잔해 사이에서 간신히 찾은 딸의 손을 잡고 허망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 남성의 SNS에는 딸과 함께 했던 행복한 시간들이 고스란히 남아있었다.  이번 지진은 대부분의 사람이 잠들어 있던 오전 4시 17분에 발생한 탓에 대피할 시간이 없어 피해가 더욱 큰 것으로 알려졌다. 한 아버지가 숨진 딸의 손을 놓지 못하고 있을 때, 다른 피해 현장에서는 기적적인 구출 소식이 전해졌다.  역시 지진 피해 지역 중 하나인 시리아 진데리스에서는 무너진 건물 잔해 속에서 신생아 한 명이 구조됐다.  구조 당시 아기의 탯줄은 숨진 어머니와 이어진 상태였다. 구조 당국은 산모가 숨을 거두기 전, 잔해에 파묻힌 채 아기를 출산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아기를 처음 발견한 사람은 아기의 친척으로 알려졌다. 공개된 사진 속 한 남성은 어머니와 연결돼 있던 탯줄을 막 끊어낸 신생아를 양 손으로 안고 구조대에게 뛰어가고 있었다. 이후 병원으로 옮겨진 아기는 신생아집중치료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담당 의사는 AP통신에 “아기가 등에 큰 타박상을 입었고, (병원 이송 당시) 체온이 35도까지 떨어져 있었지만, 현재는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기의 체온 등으로 미뤄 봤을 때, 구조되기 몇 시간 전에 태어난 것으로 보인다. 산모는 출산 당시 의식이 있었으며, 출산 직후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만약 아기가 지진 발생 직전에 태어났다면 추위 탓에 살아남지 못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신생아 어머니의 신원은 시리아 국적의 아부 하디야라는 여성으로 확인됐다. 하디야의 친척은 AP통신에 “구조된 아기가 가족 중 유일하게 살아남은 사람”이라면서 “아기 엄마 등 일가족의 시신은 건물 입구 쪽에서 발견됐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한국시간으로 오전 11시 기준, 8100명을 넘어섰다. 구조 당국과 민간 구호단체 등은 추위와 악천후 속에서 필사적으로 생존자 수색과 구조를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지진으로 도로가 파괴된 데다가 폭설이 오는 등 악천후도 겹쳐 구조와 구호 작업이 늦어지고 있으며 추위로 생존자들의 ‘골든타임’이 단축될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앞으로도 사망자가 수천 명 단위로 계속 늘 것이라며, 이번 지진에 따른 사망자가 2만 명을 넘을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 “사람들 죽어가고 있다”…‘튀르키예’ 축구전설, 눈물 호소

    “사람들 죽어가고 있다”…‘튀르키예’ 축구전설, 눈물 호소

    튀르키예 남부와 시리아 북부를 강타한 규모 7.8의 지진으로 사망자가 7800명을 넘어서는 등 인명피해가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튀르키예 축구 국가대표 골키퍼 출신인 볼칸 데미렐(42)이 국제사회의 지원을 호소했다. 데미렐은 지난 6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제발, 제발 도와 달라. 여기서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다”며 “제발 여러분이 가진 자원을 보내달라”고 말했다. 차분하게 말을 시작한 그는 이내 눈물을 터뜨리며 감정을 주체하지 못했다. 그는 “지진 발생 직후 팀 선수들이 걱정됐지만, 연락할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면서 “이곳은 전부 황폐화됐다. 상황이 매우 나쁘다”고 말했다. 데미렐은 현재 튀르키예 프로 축구팀 하타이스포르의 감독을 맡고 있다. 하타이스포르의 연고지인 하타이는 이번 강진으로 큰 피해를 입었다. 데미렐은 튀르키예 축구 역사상 가장 뛰어났던 골키퍼로 꼽힌다. 튀르키예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63경기에 나섰다. 특히 그는 한국 간판 수비수인 김민재(27)가 2021~2022년 몸담았던 페네르바흐체에서만 17년을 뛰었다. 지난 2021년엔 페네르바흐체와 갈라타사라이의 더비 경기가 끝난 뒤 김민재를 극찬하기도 했다. 데미렐은 당시 “만약 오늘 경기가 ‘오징어 게임’이었다면 주인공은 수비수 김민재다. 그는 오늘 최고의 주연이었다”고 칭찬했다. 한편 AFP통신 등에 따르면 튀르키예와 시리아 당국은 현재까지 지진에 따른 사망자가 7800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아직 구조 작업이 완료되지 않은 만큼 총 사망자가 2만 명이 넘을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도 나왔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사무총장은 이번 지진 관련 브리핑에서 “사망자와 부상자 숫자가 계속 증가할 것이라는 점은 모두 알고 있는 사실”이라며 “그러나 가족을 잃은 슬픔, 생존자들이 한겨울에 밖에서 자야 하는 위험은 숫자가 말해주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제는 시간과의 싸움이다. 매분, 매시간이 지날수록 생존자를 찾을 가능성이 줄어든다”면서 “계속되는 여진, 혹독한 추위, 전기와 통신 등 기반시설의 손상으로 구조 노력이 방해받고 있다. 사람들의 생명을 구하고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인류가 연대해야 할 때”라고 호소했다.
  • 이숙자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 튀르키예 강진 발생…서울시의 신속한 피해복구 지원 요청

    이숙자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 튀르키예 강진 발생…서울시의 신속한 피해복구 지원 요청

    튀르키예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큰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재해복구를 위해 서울시의 신속한 피해복구와 지원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이숙자)는 8일 “튀르키예 남부와 시리아 북부에 발생한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8천여명에 육박하고, 구조와 수색에 어려움이 있어 피해가 커질 우려가 있다”라며 “형제국가인 튀르키예가 이번 강진 피해를 조속히 극복할 수 있도록 긴급 구조 인력과 재난구호금 등을 신속하게 지원해달라”라고 서울시에 요청했다. 또한 이 위원장은 “튀르키예는 한국전쟁 당시 대규모 참전으로 대한민국의 자유를 지켜준 형제의 나라”이고 “1971년부터 서울시와 결연을 체결해 교류협력을 지속해왔다”라는 점에서 서울시의 튀르키예에 대한 즉각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현재 서울시는 튀르키예와 친선도시(앙카라, 1971년), 우호도시(이스탄불, 2005년) 협약을 체결해 교류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해 우크라이나 전쟁피해 복구를 위한 구호기금 20만 달러와 2020년과 2021년 약 11억원의 코로나19 방역물품 등을 14개국 18개 도시에 지원한 바 있다. 이 위원장(서초2·국민의힘)은 “튀르키예의 신속한 인명구조와 피해복구 등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서울시 대외협력기금과 예비비를 활용해 피해지역에 대한 구호 인력과 물품, 긴급 구호자금 등이 빠르게 지원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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