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사망사고
    2026-05-31
    검색기록 지우기
  • 국제도시
    2026-05-31
    검색기록 지우기
  • 크리스티
    2026-05-31
    검색기록 지우기
  • 알카삼 여단
    2026-05-31
    검색기록 지우기
  • 추모 지원
    2026-05-3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487
  • [서울포토] 윤석열 대통령, 침수 피해 현장 방문

    [서울포토] 윤석열 대통령, 침수 피해 현장 방문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침수피해 사망사고가 발생한 서울 신림동 빌라를 찾아 현장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집중호우 대처 긴급 점검회의’와 국무회의를 연달아 주재한 뒤 곧바로 신림동으로 이동했다. 노란색 민방위복 차림의 윤 대통령은 신림동 주택 반지하 창문 바깥쪽에서 주변을 둘러보며 당시 상황 관련 보고를 들었다.
  • 지난해 어린이 교통사고 523건 발생…보행 중 사고 가장 많아

    지난해 어린이 교통사고 523건 발생…보행 중 사고 가장 많아

    지난해 전국 어린이 보호구역 1만 6759곳에서 모두 523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어린이 2명이 죽고 124명이 중상을 입는 등 모두 565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7일 행정안전부의 2021년 어린이 교통사고 통계에 따르면, 보행 중 교통사고가 367명으로 전체의 65%를 차지했다. 학년별로는 3학년이 87명(15.4%)으로 비중이 가장 높았고, 고학년으로 갈수록 감소했다. 분기별로는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시기인 2분기(4~6월)에 187건(35.8%), 시간대별로는 방과 후 또는 학원으로 이동하는 시간대인 12~20시가 439건(83.9%)으로 가장 많았다. 행안부는 이에 따라 8일부터 19일까지 교육부, 경찰청, 지자체, 도로교통공단 등과 함께 어린이 보호구역 내 어린이 교통사고가 2건 이상 발생했거나 사망사고가 발생한 교통사고 다발지역 40곳을 집중점검할 계획이다. 교통안전시설 진단, 주변 환경요인 점검 등으로 사고 원인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대책을 마련한다. 오후석 행정안전부 생활안전정책관은 “전체 보호구역 가운데 40개소에서 85건(16.3%)의 교통사고가 발생한 점을 고려하면 교통사고가 잦은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관계기관과 협업해 어린이들의 안전한 보행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 이동식 크레인 탑승 제한 완화

    이동식 크레인 탑승 제한 완화

    높은 장소에서의 공사작업이 안전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이동식 크레인의 탑승 제한이 완화되고, 인양작업시 굴착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규제가 개선된다. 고용노동부는 5일 권기섭 차관 주재로 제3차 고용노동 규제혁신 특별반 회의를 열어 기술변화에 뒤진 건설기계 관련 낡은 규제를 개선하기로 했다. 현장에서 실제로 사용하는 기계와 장비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되 안전기준을 강화해 노동자를 보호한다는 취지다. 이동식 크레인의 탑승 제한 완화는 이달부터 시행된다. 현재 높은 장소에서 작업을 할때는 고소 작업대를 사용하고 있지만 높은 굴뚝 같은 곳에서 작업하는 근로자가 추락 위험에 노출돼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따라 이동식 크레인 중 높은 장소에서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는 기중기에 한국산업표준에 맞게 작업대를 설치하는 등 안전기준을 충족하면 기중기를 활용해 공사작업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탑승자는 안전장구를 착용하고 지정된 고정장치에 연결하는 한편 작업자를 포함한 화물 전체 무게가 정격 용량의 50% 이내를 유지해야 한다. 위험이 따르는 고소작업대를 사용하기 보다 상대적으로 안전한 이동식 크레인을 사용할 수 있도록 탑승 제한 규제를 완화하는 것이다. 굴착기를 사용한 인양작업도 가능해진다. 현재 무거운 중량물을 인양하는 작업은 굴착기의 주 용도가 아닌 것으로 보고 규제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 건설현장에서는 안전조치 없이 굴착기로 중량물을 인양하면서 사망사고가 발생해 왔다. 이에 따라 물건을 들어올릴때 쓰이는 달기구가 부착된 굴착기로서 인양능력이 확인된 경우에는 인양작업을 허용하되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기준을 준수하도록 했다. 안전기준에는 지반 침하 우려가 없는 장소에서 신호수를 배치하고 작업반경내 출입을 금지토록 하는 내용등이 담겼다. 고용노동부는 “달기구 등이 부착돼 제조된 굴착기로서 인양 능력을 확인할 수 있는 경우에는 영국과 일본 등 산업안전 선진국과 같이 인양작업을 허용하면서 허용하중 준수, 신호수 배치, 지반침하 우려가 없는 장소 등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기준을 준수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페라리 뺑소니에 마약까지 ‘무죄’ 레드불 3세 ‘공분’

    페라리 뺑소니에 마약까지 ‘무죄’ 레드불 3세 ‘공분’

    음주운전 상태로 페라리를 몰아 경찰관을 숨지게 하고 기소되지 않았던 태국 재벌이 이번에는 마약 복용 혐의도 피하게 됐다. 연이은 유전무죄(有錢無罪) 판결에 “가난한 사람만 감옥가나”라며 많은 이들이 공분하고 있다. 태국 검찰은 3일(현지시간) 세계적 스포츠 음료 ‘레드불(Red Bull)’ 창업주의 손자 오라윳 유위티야(37)의 코카인 불법 복용 혐의에 대한 공소시효가 마약법 개정으로 만료됐다고 밝혔다. 1979년 제정된 마약법에 따르면 코카인 불법 복용자는 징역 6개월~3년형, 공소시효는 10년이다. 오라윳의 공소시효는 다음달 3일로 끝날 예정이었지만 지난해 12월 개정된 마약법이 발효되면서 공소시효는 5년으로 줄었다. 검찰은 오라윳의 코카인 불법 복용 혐의 공소시효도 자연스레 소멸했다고 설명했다. 유위티야 일가의 재산은 우리 돈으로 23조 원으로 태국에서 두 번째 부호로 알려져 있다. ●8년 전 페라리 뺑소니 사건 오라윳은 27세였던 2012년 9월 방콕 도심에서 검은색 페라리를 몰고 과속하다 오토바이를 타고 근무 중이던 경찰관을 치어 숨지게 한 뒤 달아났다. 당시 페라리는 경찰관과 부딪친 후 약 200m를 더 주행한 뒤 멈췄으며 경찰관은 승용차에 끌려가다 목과 뼈가 부러져 사망했다. 오라윳은 사고 직후 도주했다 자신의 집에서 체포됐다. 사건 발생 후 측정된 오라윳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65%로 법적 운전 허용치를 초과했고, 과속(시속 177㎞)과 코카인 복용이 의심되는 상황이었으나 보석금 50만밧(약 1900만원)을 내고 풀려났다. 음주 운전으로 사망사고를 내고 뺑소니까지 했지만, 피해자가 동료 경찰관인데도 불구하고 경찰은 오라윳의 음주운전 혐의를 인정하지 않았다. 오라윳은 검찰의 7차례 소환 조사에 단 한 차례도 응하지 않았다. 강제 구인도 없었다. 전용기를 타고 영국·일본 등 최소 9개 국가를 방문하고, 포뮬러원(F1) 대회를 보러 가거나 유람선 여행을 했다. 태국 국민들이 반정부 집회까지 하며 반발하자, 그제서야 경찰은 강제 구인에 나섰다. 오라윳은 싱가포르로 건너가 다시 해외로 도주했다. 인터폴 명단에 올랐지만 알 수 없는 이유로 오라윳의 이름이 사라졌다. 재조사를 통해 검찰과 경찰의 조직적인 비호가 있었다는 정황이 나왔지만 처벌은 이뤄지지 않았다. 과속 및 음주운전 혐의는 공소시효가 끝났고, 부주의한 운전에 의한 과실치사 혐의에 대한 공소시효는 2027년까지 5년이 남아있지만 검찰은 경찰이 체포해 오기 전까지는 기소할 수 없다고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네티즌들은 SNS상에서 ‘레드불에 노라고 말하라’(#saynotoredbull)라는 해시태그를 퍼 나르며 비판 여론을 키웠다.
  • ‘배달의 시대’ 이륜차 교통사고 8.5% 늘어

    ‘배달의 시대’ 이륜차 교통사고 8.5% 늘어

    전체 교통사고 건수는 감소했지만, 이륜차 교통사고 건수는 되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조명희 의원실이 국토교통부와 경찰청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전체 교통사고 건수는 5년 전과 비교해 승용차는 10.3%, 승합차는 29.7%, 화물차는 1.9% 각각 줄어들었지만 이륜차는 8.5% 증가했다. 최근 5년간 교통사고 사망자 수 역시 30% 이상 줄었지만, 이륜차 사고 사망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오히려 늘어났다.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2916명으로 2016년(4292명)에 비해 32.1% 감소했다. 그러나 이륜차 사망사고는 2016년 614명에서 지난해 459명으로 25.2% 감소하는 데 그쳤다. 전체 사망자에서 이륜차 사고 사망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6년 14.3%에서 지난해 15.7%로 늘었다. 5년간 전체 연평균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율은 7.5%였지만 이륜차는 5.7%에 그쳤다. 지난해 기준 교통수단별 교통사고 치사율(사고당 사망자 수)도 이륜차(2.2%)와 화물차(2.6%)가 2%대를 웃돌아 여전히 승용차(1.0%), 승합차(1.5%)보다 높았다. 이에 따라 이륜차 산업과 관련된 법령에 안전 의무를 규정해 관리자의 안전 관리 의무나 운전자의 안전운행 준수 의무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조 의원은 “이륜차 택배와 소화물 배송대행 관련 시장이 새롭게 정착됨에 따라 안전 관련 제도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중대재해법 손질 10월까지 로드맵

    중대재해법 손질 10월까지 로드맵

    정부가 중대재해처벌법의 모호한 규정을 정비하고 현장에서의 불확실성을 줄이기 위해 올 하반기에 시행령 개정을 추진한다. 또 중대재해 감축 패러다임을 자율과 예방 중심으로 전환하는 로드맵을 오는 10월 중 마련하기로 했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3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업무보고에서 “현장 노사의 참여를 통해 기업별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하도록 지원해 중대재해처벌법의 현장 수용성을 높여 나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예를 들면 법 조문에 ‘충실히’ 등으로 모호하게 규정된 부분을 손질하고, 시행령 5조에 있는 ‘안전·보건 관계 법령에 따른 의무이행에 필요한 관리상 조치’에서 ‘관계 법령’을 더 구체화하는 식이다. 이 장관은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수사의 주요 결과를 올해 하반기에 발표하는 등 현장에서 안전보건 조치를 준수하도록 분위기를 이끌겠다는 의지도 보였다. 고용부에 따르면 지난 1일 현재 중대재해처벌법 위반으로 입건된 사례는 49건이며, 19건에 대해서는 압수수색을 실시하고 17건은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이 장관은 이어 “소규모 사업장 등 산재 사망사고 취약 분야를 중심으로 사전 예방 중심의 감독과 1조 1000억원 규모의 재정을 집중 지원한다”고 언급했다. 이날 이 장관은 사업장 불법 점거와 부당 노동행위 등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노사를 불문하고 엄정 대응한다는 원칙도 재확인했다. 대우조선해양 파업 당시 정부가 내세운 법과 원칙의 기조를 유지하되 대화와 타협을 통한 상생의 노사 관계는 적극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 중대재해처벌법 시행령 개정한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령 개정한다

    정부가 중대재해처벌법의 모호한 규정을 정비하고 현장에서의 불확실성을 줄이기 위해 올 하반기에 시행령 개정을 추진한다. 또 중대재해 감축 패러다임을 자율과 예방 중심으로 전환하는 로드맵을 오는 10월 중 마련하기로 했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3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업무보고에서 “현장 노사의 참여를 통해 기업별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하도록 지원해 중대재해처벌법의 현장 수용성을 높여 나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예를 들면 법 조문에 ‘충실히’ 등으로 모호하게 규정된 부분을 손질하고, 시행령 5조에 있는 ‘안전·보건 관계 법령에 따른 의무이행에 필요한 관리상 조치’에서 ‘관계 법령’을 더 구체화하는 식이다. 이 장관은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수사의 주요 결과를 올해 하반기에 발표하는 등 현장에서 안전보건 조치를 준수하도록 분위기를 이끌겠다는 의지도 보였다. 고용부에 따르면 지난 1일 현재 중대재해처벌법 위반으로 입건된 사례는 49건이며, 19건에 대해서는 압수수색을 실시하고 17건은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이 장관은 “소규모 사업장 등 산재 사망사고 취약분야를 중심으로 사전 예방 중심의 감독과 1조 1000억원 규모의 재정을 집중 지원한다”면서 “현장 노사의 참여를 통해 기업별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하도록 지원해 중대재해처벌법의 수용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고용부가 제출한 업무상 사고사망자 수를 보면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7월 28일 현재까지 330명으로 전년 동기 341명에 비해 크게 줄지 않았다”면서 “정부가 벌써 중대재해 감축의 패러다임을 자율중심으로 전환하겠다고 하면 기업들이 설렁설렁해도 된다고 생각하지 않겠냐”고 지적했다. 이날 이 장관은 사업장 불법 점거와 부당 노동행위 등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노사를 불문하고 엄정 대응한다는 원칙도 재확인했다. 대우조선해양 파업 당시 정부가 내세운 법과 원칙의 기조를 유지하되 대화와 타협을 통한 상생의 노사관계는 적극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최근 고용·노동 상황과 관련해 이 장관은 “고용 지표는 안정적이지만 구직을 포기하는 청년과 인력난을 호소하는 기업은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민생의 근간인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노동시장을 만들기 위해 모든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그는 “현장에서는 반도체 등 신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인력 부족을 호소하고 있다”며 “반도체 분야를 중심으로 현장 적합도가 높은 훈련을 통해 실무 인력을 신속히 양성하겠다”고 강조했다.
  • 전체 교통사고 건수 감소에도 이륜차 사고는 되레 증가

    전체 교통사고 건수는 감소했지만, 이륜차 교통사고 건수는 되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조명희 의원실이 국토교통부와 경찰청 자료를 분석한 내용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교통사고 건수는 5년 전과 비교해 승용차는 10.3%, 승합차는 29.7%, 화물차는 1.9% 각각 줄어들었지만, 이륜차는 8.5% 증가했다. 최근 5년간 교통사고로 말미암은 사망자 수 역시 30% 이상 줄었지만, 이륜차 사고 사망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2916명으로 5년 전인 2016년(4292명)에 비해 32.1% 감소했다. 그러나 이륜차 사망사고는 2016년 614명에서 지난해 459명으로 25.2% 감소하는 데 그쳤다. 전체 사망자에서 이륜차 사고 사망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6년 14.3%에서 지난해 15.7%로 늘었다. 5년간 전체 연평균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율은 7.5%였지만 이륜차는 5.7%에 그쳤다. 지난해 기준 교통수단별 교통사고 1회당 사망자 수(치사율)도 이륜차(2.2%)와 화물차(2.6%)가 2%대를 웃돌아 여전히 승용차(1.0%), 승합차(1.5%)보다 높았다. 이에 따라 이륜차를 활용한 산업과 관련된 법령에 안전 의무를 규정해 관리자의 안전 관리 의무나 운전자의 안전운행 준수 의무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화물차 운수사업법’과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은 각각 화물차 운전자·운송사업자와 버스·택시 운전자에 안전 의무를 부과하고 있다. 조 의원은 “이륜차 택배와 소화물 배송대행 관련 시장이 새롭게 정착됨에 따라 운송 산업적인 차원에서 이륜차 안전 관련 제도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무면허’ 사망사고 낸 40대男, 지인 불러내 운전자 바꿔치기

    ‘무면허’ 사망사고 낸 40대男, 지인 불러내 운전자 바꿔치기

    무면허로 차를 몰다 뺑소니 사망 사고를 내고 달아나 운전자를 바꿔치기 한 40대 남성이 붙잡혔다. 전남 진도경찰서는 2일 70대 보행자를 차로 치어 숨지게 한 뒤 달아나 운전자를 바꿔치기 한 혐의(특가법상 도주치사·범인 도피 교사 등)로 40대 남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달 24일 오후 9시 32분쯤 진도군 한 마을 편도 1차선에서 도로를 건너던 70대 남성 B씨를 치어 숨지게 한 뒤 현장을 벗어난 혐의다. 또 지인인 50대 남성 C씨를 불러내 운전자 바꿔치기를 부탁, 자신이 낸 교통 사고를 숨긴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과거 운전 면허가 취소된 이후 재취득하지 않은 A씨는 자택으로부터 1㎞가량 떨어진 편의점까지 차량을 몰고 가다가 이 같은 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다. B씨를 차로 친 직후 A씨는 곧장 사고 현장에서 700m 떨어진 곳까지 도주, 지인 C씨를 불러냈다. A씨는 C씨에게 “대신 사고를 낸 것처럼 위장해 달라”고 요구했으며, 이후 현장 주변에서 현행범으로 체포된 C씨가 경찰 조사를 받았다. A씨의 범죄 행위는 교통 조사관들이 피해자 B씨의 사체를 검시하던 중 드러났다. 운전자라 주장하던 C씨의 사고 진술과 피해자의 충격 부위 등이 달랐기 때문이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 결과 A씨가 현장 도주 후 C씨와 운전자를 바꿔치기한 정황을 포착했다. 경찰은 CCTV 영상과 통신 기록 등을 토대로, C씨를 추궁해 진범 A씨의 범행 사실을 확인했다. A씨는 전날 오전 자택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A씨의 음주운전 여부 등 여죄를 확인하는 한편, C씨도 범인 도피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 2년전 ‘뺑소니 사망사고’ 냈던 촉법소년들, 이번엔 중학생 폭행

    2년전 ‘뺑소니 사망사고’ 냈던 촉법소년들, 이번엔 중학생 폭행

    2년 전 훔친 렌트카로 배달 아르바이트생을 치어 숨지게 해 국민적 공분을 일으킨 촉법소년들이 최근 또다시 폭행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일 SBS에 따르면 A군 등 3명은 동년배 2명과 함께 서울 양천구 일대에서 자신들보다 어린 중학생 B(13)군 등에게 금품을 요구하고 폭행을 가했다. B군은 가해 학생들에게 100만원 이상을 빼앗기고 잔혹한 폭행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B군은 SBS와의 인터뷰에서 “처음에는 장난식으로 형들이 비비탄도 쏘고 그랬다”며 “금반지 같은 것도 가지고 오라고 했다”고 주장했다. 또 B군은 “케이블 타이로 묶고 때린 다음 라이터로 손목을 지졌다”고 진술해 충격을 안겼다. 지난달 3일에는 인적이 드물고 폐쇄회로(CC)TV가 없는 건물 뒤편에서 5시간 동안 폭행을 당했다고도 했다. 또 다른 중학생 C군도 지난달 11일 A군 등에게 18시간 동안 찜질방과 카페 등에 끌려다니며 집단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C군은 SBS에 “냉탕 안에서 물고문 같은 걸 했고, 흡연실에서 얼굴을 때리기도 했다”며 “너무 억울해서 울었더니 ‘무섭냐. 또 맞아야겠다’고 하며 (때렸다)”고 토로했다. C군은 이 과정에서 치아 2개가 부러졌고, 머리카락이 강제로 잘리는 등 피해를 입었다고 했다. 이 밖에도 가해 학생 중 일부는 최근 다른 사람의 주민등록증으로 차를 빌려 무면허 운전을 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경찰은 피해 학생이 더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한편 A군 등은 지난 2020년 3월 서울에서 차를 훔쳐 대전까지 몰고 갔다가 오토바이를 친 뒤 달아난 장본인들이다. 당시 사고로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던 대학 신입생이 숨졌지만, 사고를 낸 중학생들은 만 14세 미만 ‘촉법소년’이라는 이유로 형사처벌을 받지 않았다.
  • 김경훈 서울시의원 “CCTV추가, 순찰강화 등 한강 사고 예방 위해 노력해야”

    김경훈 서울시의원 “CCTV추가, 순찰강화 등 한강 사고 예방 위해 노력해야”

    서울특별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김경훈 의원(국민의힘·강서5)은 지난 19일 제311회 임시회 환경수자원위원회의 한강사업본부 업무보고에서 한강의 사고예방 안전대책에 대해 다각적 계획과 대응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한강의 작년 대학생 사망사고 발생 등에 따라 한강사업본부의 사고예방 안전대책에 대하여 질의했으며, CCTV추가 설치 이외에도 현장위주의 순찰강화 등 사고예방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한강사업본부는 사고예방 안전대책으로 한강에 CCTV 402대를 작년부터 추가설치하고 있으며, 올해 7월 말까지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시민들의 음주사고 재발방지와 시민의식 향상, 호안가 출입자제 등을 안내하는 현수막을 곳곳에 게시하고 있으며, 30분마다 귀가안내방송 실시, 단속원 현장점검, 경찰합동 순찰 등을 실시하고 있다.
  • 건설현장, 물류센터 폭염 특별대응 점검

    건설현장, 물류센터 폭염 특별대응 점검

    연일 30도를 웃도는 폭염 속에 고용노동부가 일선 사업장의 열사병 예방조치를 집중 점검한다. 폭염으로 인한 위험상황을 방치하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특별신고제도를 운영하고 위법사항이 확인되면 엄중 조치하기로 했다. 29일 노동부에 따르면 일터에서 열사병을 비롯해 무더위로 인한 산업재해가 발생하면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 된다. 이에 따라 노동부는 건설현장이나 물류센터 등 열사병에 취약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열사병 예방대책의 이행 여부를 점검하는 등 폭염 피해를 줄이기 위한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내달 19일까지 폭염 특별 대응기간으로 지정해 열사병 취약사업장을 중심으로 예방조치 이행 여부도 점검한다. 올해 폭염위기 경보의 ‘경계’ 발령은 지난 2일 낮 12시로, 지난해 7월 20일 오전 10시에 비해 보름 이상 앞당겨졌다. 지난 2016년부터 최근 6년간 온열질환 산업재해 피해자는 182명으로 이 가운데 29명이 사망했다. 건설업에서만 87명의 피해자가 발생해 20명이 사망했다. 또 건설현장의 온열질환 산업재해를 분석한 결과 거푸집 조립·해체, 조경, 자재정리·운반, 철근조립 등 10대 작업에서 66.7%가 발생했다. 올해 7월 들어서는 건설현장의 열사병 의심 사망사고가 5건에 이른다. 사망사고가 2건 이상 발생한 작업은 거푸집 조립 및 해체, 철골·비계, 토사 굴착, 콘크리트 타설, 조경 등 5개 작업이다. 이정식 노동부장관은 이날 폭염대응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쿠팡 동탄물류센터를 불시 방문해 열사병 예방대책의 이행 여부를 점검했다. 이 장관은 이 자리에서 “무엇보다 근로자의 체감온도를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근로자 의견을 수렴해 사업장 특성에 맞는 열사병 예방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노동부, 쌍용씨앤이 본사 압수수색

    노동부, 쌍용씨앤이 본사 압수수색

    최근 근로자 매몰 사망사고가 발생한 쌍용씨앤이㈜에 대해 노동당국이 압수수색을 벌였다. 고용노동부 강원지청은 29일 오전 서울 중구에 있는 이 회사 본사와 강원 동해 소재 북평공장, 하청 사무실 등 3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앞서 지난 20일 동해항 북평공장에서는 정박해 있던 선박내 석탄 하역작업을 하던 노동자가 벽면에서 떨어진 석탄회 더미에 깔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지난 2월에는 이 회사 동해공장에서 철골 구조물 설치 작업을 하던 노동자가 추락해 사망했다. 고용노동부 강원지청은 올해 발생한 2건의 사망사고 모두 기본적인 안전조치를 이행하지 않아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회사측이 운영하고 있는 안전보건관리체계의 문제점을 파악해 엄중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올들어 지난 21일까지 강원지역에서는 모두 16건의 중대재해가 발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건이 감소한 수치다. 고용노동부는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사업장에 대한 감독과 지원을 강화하고 반복되는 중대재해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 대규모 건설현장에 사망사고 주의보

    대규모 건설현장에 사망사고 주의보

    최근 인건비와 기자재 비용 상승으로 건설현장에서 공사기간을 단축하려는 움직임이 일자 정부가 대규모 건설현장에 대해 사망사고 주의보를 발령했다. 공사기간이 줄어들면 안전조치가 미흡할 수밖에 없고 자칫 사망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28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 중대재해처벌법이 적용되는 50억원 이상 건설현장 사망사고의 절반 가량은 기계 및 장비에 의해 발생했다. 지난 1월 27일 법 시행 이후 지난달 30일까지 5개월 남짓 동안 중대재해처벌법이 적용되는 건설공사 사망사고는 36건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굴착기, 트럭, 이동식 크레인, 고소작업대 등 기계 및 장비에 의한 사망사고가 19건으로 절반이 넘는 52.8%를 차지했다. 이어 건축·구조물로 인한 사고가 15건이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공사금액 50억원 이상 건설현장 전체의 사망사고는 54건에서 36건으로 줄었다. 건축 구조물에서의 사망사고도 27건에서 15건으로 감소했다. 하지만 기계 및 장비에 의한 사망사고는 17건에서 19건으로 오히려 늘었다. 굴착기 사고가 6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동식 크레인에서의 사고가 4건이었다. 이어 콘크리트 펌프카, 고소작업대, 리프트 등에서 각 2건씩이 발생했다. 기계 및 장비에 의한 사망사고는 이달 들어 3주동안 공사금액 50억원 이상 사망사고 10건 가운데 4건을 차지했다. 이에 따라 노동부는 전날 50인(억) 이상 사망사고 급증 경보를 발령한 데 이어 전국 주요 건설현장에 자율 안전점검을 요청했다. 올해 상반기 사고가 많았던 굴착기의 안전기준도 개정한다. 후방 영상표시 장치가 제대로 작동하는 지 작업전에 확인하는 등 충돌위험방지조치를 의무화하고 잠금장치와 운전자 보호를 위한 안전띠 착용을 반드시 확인토록 하는 내용 등이 담긴다. 권기섭 고용노동부 차관은 “그동안 정부가 굴착기, 고소작업대, 트럭, 이동식 크레인의 위험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한 만큼 기본 안전조치를 지키지 않아 사망사고가 발생한 경우에는 해당 건설업체가 사회적·법적 책임을 부담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 사업장 10곳 가운데 4곳 이상 안전관리 미흡

    사업장 10곳 가운데 4곳 이상 안전관리 미흡

    중대재해 발생 위험이 높은 사업장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상태를 점검한 결과 10곳 가운데 4곳 이상에서 법 위반사항이 나왔다. 고용노동부는 27일 올해 상반기 9506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산업안전보건감독을 실시해 4419개(46.5%) 사업장에서 기본 안전보건조치가 지켜지지 않거나 안전보건관리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전체 위반사항은 1만 1993개에 이른다. 사업주가 직접 조치해야 할 안전보건 의무는 3682개(38.7%) 사업장에서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었다. 사업장의 평상시 안전보건관리 시스템도 2863개(30.1%) 사업장에서 부실하게 운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하절기인 이달 들어 21일까지 3주 동안 사망사고가 급증함에 따라 50인(억) 이상 사업에 대한 산재 사망사고 경보가 발령됐다. 이달 21일까지 산재 사망사고는 41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의 30건에 비해 11건(36.7%) 증가했다. 중대재해처벌법이 적용되는 50인(억) 이상 사업장에서의 사망사고는 23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의 8건에 비해 3배 가까이 늘었다. 중대재해의 원인이 되는 안전보건조치 위반 사례를 보면 추락사고의 경우 1348개 사업장에서 작업발판 및 추락방호망 설치, 안전난간 등 핵심 안전조치가 지켜지지 않고 있었다. 제조업 사망사고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는 끼임사고에 대해서는 632개 사업장이 기본 안전조치를 어기고 있었다. 173개 사업장은 유해·위험 작업시 작업계획서 작성과 작업지휘자 지정 의무를 준수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노동부는 “제조업의 경우 상반기 300인 이상 기업을 중심으로 가동률이 증가하고 휴가철을 앞두고 생산 일정을 가속화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폭염과 원자재 가격 인상에 따른 공기 단축도 사망사고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 노동부 관계자는 “예년보다 18일이나 빨리 찾아온 폭염으로 옥외 작업시 근로자들이 주의력을 잃기 쉬운 환경이 지속된 점도 사고가 급증한 원인 중 하나”라고 지적했다. 지난해 폭염위기 경보는 7월 20일 오전 10시에 발령했으나, 올해는 이보다 이른 7월 2일 낮 12시에 경보가 내려졌다. 이정식 노동부 장관은 “반복적으로 법령을 위반하거나 유해·위험 요인을 방치하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불시 감독을 실시하고 감독이 끝난 이후에도 법령 준수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 사람 잡는 찜통 더위…벌써 7명 사망

    사람 잡는 찜통 더위…벌써 7명 사망

    연일 불볕더위가 계속되면서 올해 들어 벌써 7명이 온열질환으로 사망했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5월 20일부터 이달 25일까지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을 찾은 사람이 지난해 같은 기간(725명)보다 22.1% 늘어난 885명에 이른다고 27일 밝혔다. 질병청은 “지난해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운영 결과 온열질환자는 7월 말에서 8월 초 사이에 전체의 57%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본격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폭염이 지속되면 온열질환자도 크게 늘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올해 첫 온열질환 사망자는 지난 1일 발생한 뒤 3일(2명), 4일(2명), 5일(2명) 연달아 발생했다. 또한 전체 온열질환자의 절반이 넘는 520명(58.8%)이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9일 사이에 응급실을 찾았다. 이 기간 서울의 최고기온은 34.2도까지 치솟았다. 가장 많은 환자가 발생한 날은 지난 2일(115명)이었다. 이후에는 장마 영향으로 더위가 한풀 꺾이면서 온열질환자도 다소 줄어 10~16일 98명, 17~23일 58명이 발생했다. 문제는 이제부터다.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찜통더위가 시작되면서 이달 25일에만 온열질환자가 22명 발생했다.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로 신고된 온열질환자는 남성(78.8%), 실외(81.6%), 12~17시의 낮시간대(48.9%), 65세 이상(28.5%)에서 주로 발생했다. 영유아·아동·청소년은 운동장(50%), 청·중장년층은 실외작업장(41.7%), 노인층(65세 이상)은 논밭(33.3%)에서 변을 당했다. 고용노동부는 폭염으로 사업장에서 재해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50인(억) 이상 사업장을 대상으로 산재 사망사고 경보를 발령했다. 이달 들어 21일까지 3주간 산재 사망사고는 41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30건)보다 36.7% 늘었다. 노동부는 예년보다 18일 일찍 찾아온 폭염과 원자재 인상 가격에 따른 공기 단축 압박으로 옥외 작업시 노동자들이 주의력을 잃기 쉬운 점을 사고 급증 원인의 하나로 보고 있다.
  • 버블티 ‘꿀떡’ 마시다 ‘컥컥’…호흡곤란 일으키다 사망

    버블티 ‘꿀떡’ 마시다 ‘컥컥’…호흡곤란 일으키다 사망

    타피오카라는 작은 알갱이가 들어있는 버블티가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가운데, 10대 소년이 타피오카 펄을 잘못 삼켜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25일(현지시간) 대만 매체에 따르면 전날 중국 쓰촨성에 사는 A군(16)이 거리에서 버블티를 먹다 쓰러졌다. 타피오카 펄을 잘못 삼키는 바람에 펄이 기도로 넘어간 것이다. 인근 상인들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 대원들이 응급 처치를 했지만 의식을 찾지 못했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이날 오후 7시 사망 선고를 받았다. 이전에도 중국 여대생이 버블티 속 남은 펄을 먹기 위해 빨대를 세게 빨았다가 펄 세개가 한꺼번에 목으로 들어가 호흡곤란을 일으켜 사망에 이르는 일이 발생한 바 있다. 호주에서는 10대 소녀가 심각한 복통으로 응급실을 찾았다가 엑스레이 결과 위와 대장에서 소화되지 않은 타피오카 펄이 100개 이상 발견되는 일이 있었다. 소녀는 복통이 시작되기 전 버블티 한 잔을 마셨을 뿐이라고 주장했지만, 수술을 맡은 전문의는 “평소 먹은 버블티의 타피오카 펄이 미처 소화되지 못한 것”이라고 밝혔다.“버블티, 소아들에게 질식위험” 타피오카는 열대작물인 카사바의 뿌리에서 채취한 식용녹말로 이 녹말알갱이를 삶으면 투명한 타피오카 펄이 만들어진다. 음료에 들어가는 타피오카는 한번 삶은 후 넣는데 삶으면 대략 8~10mm정도로 커진다. 버블티 빨대의 직경은 보통 12mm. 음료 속의 타피오카 펄을 빨아 먹을 때는 부드럽게 빨려 올라오지만 음료가 줄어들고 마지막에 남아 있는 타피오카 펄을 빨아 먹을 때는 갑자기 빨려들면서 기도로 흡입될 가능성이 있다. 게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타피오카가 약간 물에 불어 커진 상태에서는 마찰력이 커져 더 세게 빨게 돼 기도흡입 가능성이 높아진다. 상온 이상의 온도에서 장시간 방치된 경우 더욱 주의해야 한다. 실제로 인터넷에는 “버블티 먹다 목에 걸려 죽을 뻔”이란 글도 찾아 볼 수 있다. 독일 소아과의사협회에서는 버블티가 소아들에게는 질식위험이 있다는 것을 경고한 바 있다. 버블티를 먹고 난 후 오랫동안 기침이 멈추지 않거나 숨 쉬는데 어려움이 있다면 즉시 병원에 가야한다. 전문의들은 소화기가 약한 사람은 소화가 많이 지체되거나 소화가 아예 안 되기 때문에 따뜻한 물에 충분히 불린 타피오카 펄을 천천히 섭취하라고 조언한다. 급히 들이마시는 것은 금물이다.
  • ‘무면허’ 음주운전 재판 중 또 음주운전 30대 결국

    ‘무면허’ 음주운전 재판 중 또 음주운전 30대 결국

    작년 11월 무면허 음주운전 벌금형3개월 만에 면허취소 수준 음주운전“반성 않고 또 범행, 죄질 매우 나빠”면허도 없이 음주운전으로 재판을 받던 중 또다시 면허 취소 수준의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다 경찰에 적발된 30대에게 징역 2년의 실형이 선고됐다.  제주지법 형사1단독 강동훈 판사는 25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및 무면허운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34)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1월 17일 오후 11시 45분쯤 제주 서귀포시 한 도로에서 무면허 음주운전을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인 0.08%를 훨씬 넘는 0.283%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이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졌지만 지난 2월 2일 오전 1시 22분쯤 서귀포시 한 도로에서 또다시 혈중알코올농도 0.196% 상태로 차를 몰다 적발됐다. 강 판사는 “피고인은 2017년에도 음주운전으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다”면서 “여기에 첫 번째 무면허운전과 음주운전으로 기소됐음에도 반성하지 않고 또다시 범행을 저질러 죄질이 매우 좋지 않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60대 음주운전 뺑소니 2.4㎞ 추격 끝 검거 한편 경기 의정부시에서는 음주운전을 하다 길에 세워진 오토바이와 시민 2명을 치고 달아난 60대가 경찰의 추격 끝에 검거됐다. 의정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6시 10분쯤 의정부시 의정부동에서 60대 여성 A씨가 몰던 승용차가 후진하다 길에 세워진 오토바이를 쳤다. 그 뒤 A씨는 피해 상황을 파악하려고 접근한 60대 부부의 무릎 등을 다시 차로 치고서 아무런 조치 없이 달아났다. 피해자들은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의 차량을 약 2.4㎞ 추격한 끝에 순찰차로 포위해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범행 당시 운전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음주 상태에서 운전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음주·무면허·뺑소니시 보험 혜택 없다28일부터… 패가망신 각오해야 국토교통부는 앞으로 음주운전이나 무면허·뺑소니 사고를 내면 사실상 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수준으로 높은 사고 부담금이 부과하기로 했다. 마약·약물을 복용한 상태에서 사고를 낸 운전자 역시 마찬가지여서 이들 운전자는 패가망신을 각오해야 한다. 국토부는 오는 28일 이런 내용을 담은 새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을 시행한다. 새 법은 마약·약물, 음주, 무면허, 뺑소니 사고 시 운전자가 의무보험 한도 내에서 피해자에게 지급된 보험금 전액을 사고부담금으로 부담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행 운전자들이 통상 가입하는 자동차 보험은 사망사고 발생했을 경우 대인I 1억 5000만원 이하(사망기준 손해액), 대물 손해액 2000만원 이하의 경우 의무보험에서 보상해주고 이를 넘는 피해액은 임의보험(대인II+대물)으로 보상해주는 구조다. 다만 중대 법규 위반사고에 대해서는 사고부담금을 부과해 보험금 일부를 구상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음주·무면허 사고 등 중대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갖도록 한 제도지만, 실제 운전자가 내는 부담금이 적어 실효성이 낮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실제로 현재 음주운전 등의 사고를 내더라도 의무보험 한도 내에서는 사고당 최고 대인 1000만원, 대물 500만원만 사고부담금으로 내면 나머지는 모두 보험사가 해결해준다. 의무보험 한도를 넘겨 임의보험 혜택을 받는 경우는 사고 당 대인 1억원, 대물 5000만원의 부담금이 부과되지만, 이 역시 보험사에서 지급한 수억원대의 피해액을 최대 1억 6500만원으로 막을 수 있다. 새 법은 중대 법규 위반사고 시 가해자에게 구상할 수 있는 사고부담금 최고액을 의무보험 한도까지 늘려 사실상 의무보험으로 보상한 피해액 전액을 가해자에게 부담하도록 했다. 또한 대인 사고의 경우 현재는 사망·부상자 수에 상관없이 사고 당 1000만원의 사고부담금만 부과했으나 새 법은 사망자·부상자별로 각각 사고부담금을 부과하도록 해 가해자의 부담분을 대폭 늘렸다. 새 법은 28일부터 신규 가입 또는 갱신하는 자동차보험 계약에 적용된다.
  • “이은해 계곡 맞나요?” 휴가철 용소계곡 풍경[포착]

    “이은해 계곡 맞나요?” 휴가철 용소계곡 풍경[포착]

    휴가철을 맞아 여름철 물놀이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전국 계곡들이 붐비는 가운데, ‘계곡 살인’이 일어난 경기 가평 용소계곡에도 인파가 가득 찼다. 가파른 절벽 위 다이빙을 위해 수십 명의 사람들이 순서를 기다리는 모습이었다. ‘사망사고 발생지역.’ 용소계곡은 ‘계곡 살인’ 사건의 피의자인 이은해(31)의 남편 윤모씨(사망 당시 39세)가 물에 빠져 숨진 장소다. 다이빙 장소의 수심은 약 5m다. 지난해 7월에도 30대 남성이 이 계곡에서 숨지는 등 잦은 익사사고로 주의가 요구된다. 서울에서 온 20대 A씨는 23일 뉴스1에 “이은해 사건 이후 용소계곡을 알게 됐는데 실제로 와보니 좋다”라고 말했다. 용소계곡 인근 사설 주차장 안내원 B씨는 “살인사건 이후 더 알려진 것 같다. 원래 이러지 않았는데 지금 보면 알겠지만 차가 미어 터진다”며 “사람들이 궁금해서 오히려 더 찾아오는 것 같다. 일부 방문객들은 ‘여기가 (이은해) 사건이 발생한 곳 맞느냐’고 물어보기도 한다”고 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여기 원래 유명한 곳이다” “여름에 계곡 찾는 사람 많은건 당연한 거 아닌가” “거리두기 풀려서 사람 더 많아진 것 뿐” “그럼 사고 난 곳은 죄다 가면 안 되나” “사람이 사망한 곳인데 일부러 찾아가는 건 아니지 않나” “찝찝해서 못 갈 것 같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이은해·조현수 재판 증인만 40명 계곡 살인사건 피의자 이은해와 공범인 내연남 조현수(30)는 2019년 6월30일 용소계곡에서 수영을 못하는 이씨의 남편 윤씨에게 다이빙을 강요해 물에 빠져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공소장에 이씨가 윤씨를 상대로 정신을 지배해 타인을 노예처럼 만드는 행위인 가스라이팅을 했다고 적시했다. 이들은 2019년 2월 강원 양양군 펜션에서 윤씨에게 복어 정소와 피 등을 섞은 음식을 먹이고 낚시터 물에 빠트려 살해하려한 의혹도 받고 있다. 검찰은 이들이 윤씨의 생명 보험금 8억원을 노리고 범행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씨와 조씨는 지난해 12월 13일 첫 검찰 조사를 마친 뒤 잠적해 4개월간 도피 생활을 이어오다 지난달 16일 경기 고양시 덕양구 한 오피스텔에서 검거됐다. 현재 1심 재판이 진행 중이며 두 사람은 관련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인천지법 제15형사부(부장 이규훈)는 21일 살인 및 살인미수,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미수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이씨와 조씨의 3차 공판을 열고 40명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재판부는 증인신문 계획과 관련, 검찰과 피고인 측 변호인의 입장을 수렴해 9월23일까지 12차례 공판을 열 예정이며 기일마다 1~10명의 증인을 부르기로 했다. 다음 공판은 8월 9일 오후 3시 같은 법정에서 열릴 예정이다.
  • [세종로의 아침] 경제 형벌 완화의 뒤바뀐 목적/이기철 산업부 선임기자

    [세종로의 아침] 경제 형벌 완화의 뒤바뀐 목적/이기철 산업부 선임기자

    윤석열 정부가 기업인에 대한 형벌 완화 논란에 불을 지폈다. 정부가 엊그제 해묵은 논쟁거리인 경제 법령상 과도한 형벌 조항을 개선하겠다며 태스크포스(TF)를 출범시켰다. TF에는 기획재정부, 법무부 등 14개 부처와 6개 경제 단체가 참여한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 범죄와 관련이 없는 단순 행정상의 의무 위반은 징역형이나 벌금형의 형벌을 삭제하거나 과태료와 같은 행정제재로 바꾸겠다는 것이 큰 줄기다. 그 취지는 기업인의 경영 활동을 위축시키고 우리나라의 상대적 투자 매력도를 떨어뜨리는 부작용을 개선하는 것이라고 한다. 법률 개정 작업을 신속히 추진해 그 효과를 빠르게 체감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 정부의 복안이다. 추경호 경제부총리가 대통령실에 보고도 했다. 기업인을 옥죄는 처벌 조항이 얼마나 많을까. 경제 법률 301개 가운데 법 위반 행위에 대한 형사처벌 규정은 6568건에 이른다고 한다. 막강한 이익단체인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전수조사한 결과다. 이 가운데 36.2%에 해당하는 2376건은 징역·과태료·과징금 등 처벌과 제재 수단이 중복돼 있다고 한다. 5중 처벌까지 가능한 항목도 자본시장법 ‘미공개 중요정보 이용행위’ 등 60건에 이른다고 한다. 기업인 처벌이 만능은 아닐진대 중복 처벌은 문제가 아닐 수 없다. 같은 사안에 대해 검찰 수사도 받고, 과징금도 내고, 경우에 따라서는 행정관청의 영업정지와 같은 처분까지 받으면 기업 입장에서는 이중삼중 처벌이라는 느낌이 들지 않을 수 없다. 심지어 행정처분을 받기 위해 제출한 자료가 형사처벌의 증거로 활용된다고 호소하는 기업인도 있다. 이런 혼잡한 처벌 조항의 정비에 동의한다. 이러니 기업인에 대한 형벌 완화는 정권이 바뀔 때마다 전경련과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등이 빠뜨리지 않고 건의하는 숙원이었다. 기업인 처지에서는 다분히 이해된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기업 스스로 형벌을 받지 않도록 하는 자구 노력이 충분하느냐에 대해서는 의구심을 지울 수 없다. 기업은, 국가나 정부와 달리 기본적으로 이윤 추구가 목적이다.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지만 실행은 여전히 부족하다. 실제로 과중 처벌의 논란이 많은 중대재해처벌법이 올해 1월 27일 시행됐지만 올 상반기 노동자 사망사고는 320명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6% 감소하는 데 그쳤다. 기업주는 처벌받기 싫어하지만 산재사고는 여전히 많이 발생하고 있다. 우리나라가 세계 10위의 경제대국이라고 하지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최고 산재국가라는 오명도 뒤집어쓰고 있다. 직접적으로 관련되지 않은 행위에 대해 사업주나 최고경영자를 처벌하는 것은 얼토당토않다고 하지만 영국도 2008년부터 사업주를 처벌하는 일명 ‘기업 살인법’을 시행하고 있다. 기업인에 대한 직접적인 형사처벌 대신 법인에 대해 소송을 제기하는 방안도 대안으로 거론된다. 한국의 현실에서는 벌금형이 부과돼도 대법원까지 가는 소송이 몇 년간 진행된다. 대기업의 우월적 행위에 대한 피해는 원상복구가 되지 않는데 고작 벌금형에 그친다는 것은 국민 정서상으로도 받아들이기 쉽지 않다. 미국에서는 소비자에게 피해가 발생하면 기업에 거의 무제한의 책임을 묻는다. 징벌적 손해배상이라든가 집단소송 때문에 파산하는 기업도 종종 나온다. 경제 형벌 정책은 기업의 행위를 올바르게 유도하고, 국민과 소비자를 보호하는 것을 목적으로 삼아야 한다. 그래야 국민 위에 재벌을 둔다는 비판을 피할 수 있다. 경제 관련 형벌을 완화하면 위축된 경영이 살아나고 투자 매력도가 높아질 것이라는 일각의 주장은 입증되지 않았다. 그리고 직책을 수십 년째 유지하는 대기업 회장들은 이윤 추구 면에서 윤 대통령이나 추 부총리보다 훨씬 노회하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