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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대재해법 1년, 법 적용 사업장 사망자는 늘었다

    중대재해법 1년, 법 적용 사업장 사망자는 늘었다

    지난해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됐지만 정작 50인 이상 법 적용 사업장의 중대산업재해 사망자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가 19일 발표한 ‘2022년 재해조사 대상 사망사고 발생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산업재해로 숨진 근로자는 644명(611건)으로 전년(683명)과 비교해 5.7%(39명) 감소했다. 50인 이상 사업장은 사망자가 256명으로 오히려 1년 전보다 8명 늘었다. 50인 미만 사업장 사망자가 2021년(435명)보다 10.8%(47명) 감소한 것과 대비된다. 법 시행 이후에도 50인 이상은 1명 준 데 비해 50인 미만은 43명이 감소했다. 50인 이상 사업장의 사망자 증가는 화재·폭발, 무너짐과 같은 대형 사고(2명 이상 사망)가 많았기 때문이다. 대형 사고 사망자가 2021년 22명(8건)에서 39명(13건)으로 77.3%(17명) 늘었다. 지난해 말까지 중대재해법이 적용된 229건에 대한 사건처리율은 22.7%(52건)에 불과했다. 34건이 검찰에 송치돼 현재 11건이 기소됐고, 18건은 법 위반이 없거나 적용 대상 등이 아닌 것으로 확인돼 내사종결했다. 10대 건설사에서 발생한 중대재해 사망자는 25명으로 1년 전보다 25.0%(5명) 늘었다. HDC(현대산업개발)가 6명으로 가장 많고, DL이앤씨 5명, 현대건설과 대우건설이 각각 3명으로 뒤를 이었다. 중대재해법은 근로자가 일하다 죽거나 다치지 않도록 하겠다며 지난해 1월 27일 시행됐다. 고용부 관계자는 “중대재해 사고 원인을 밝힐 수사가 장기화되면서 기업의 긴장도가 떨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면서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에서 제기된 다양한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중대재해법 시행 ‘무색’…50인 이상 사업장 사망사고 증가

    중대재해법 시행 ‘무색’…50인 이상 사업장 사망사고 증가

    지난해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법)이 시행됐지만 정작 50인 이상 법 적용 사업장의 중대산업재해 사망자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용노동부가 19일 발표한 ‘2022년 재해조사 대상 사망사고 발생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산업재해로 숨진 근로자는 644명(611건)으로 전년(683명)과 비교해 5.7%(39명) 감소했다. 50인 이상 사업장은 사망자가 256명으로 오히려 1년 전보다 8명 늘었다. 50인 미만 사업장 사망자가 2021년(435명)보다 10.8%(47명) 감소한 것과 대비된다. 법 시행 이후에도 50인 이상은 1명 줄은 데 비해 50인 미만은 43명이 감소했다. 50인 이상 사업장의 사망자 증가는 화재·폭발, 무너짐과 같은 대형 사고(2명 이상 사망)가 많았기 때문이다. 대형 사고 사망자가 2021년 22명(8건)에서 39명(13건)으로 77.3%(17명) 늘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341명)과 제조업(171명)이 전체의 79.5%(512명)를 차지했다. 사고별로는 떨어짐(268명), 끼임(90명), 부딪힘(63명) 등 3대 사고가 65.3%(421명)에 달했다. 무너짐(35건)과 화재·폭발(44명)로 인한 사망자도 각각 76.2%, 57.1% 증가했다. 지난해 말까지 중대재해법이 적용된 229건에 대한 사건처리율은 22.7%(52건)에 불과했다. 34건이 검찰에 송치돼 현재 11건이 기소됐고, 18건은 법 위반이 없거나 적용 대상 등이 아닌 것으로 확인돼 내사종결했다. 10대 건설사에서 발생한 중대재해 사망자는 25명으로 1년 전보다 25.0%(5명) 늘었다. HDC(현대산업개발)가 6명으로 가장 많고, DL이앤씨 5명, 현대건설과 대우건설이 각각 3명으로 뒤를 이었다. 중대재해법은 근로자가 일하다 죽거나 다치지 않도록 하겠다며 지난해 1월 27일 시행됐다. 상시 근로자 50인 이상(건설업 공사액 50억원 이상) 사업장에서 근로자 사망 등 재해가 발생하면 사고 예방의무를 다하지 않은 사업주·경영책임자에 대해 1년 이상 징역 또는 10억원 이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50인 미만(건설업 50억원 미만) 사업장은 내년 1월 27일부터 적용된다. 고용부 관계자는 “중대재해 사고 원인을 밝힐 수사가 장기화되면서 기업들의 긴장도가 떨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면서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에서 제기된 다양한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고속도로 사망사고 ‘이것’만 없으면 피해 절반 줄어들어

    고속도로 사망사고 ‘이것’만 없으면 피해 절반 줄어들어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운전자들에게 즐거운 설 연휴 기간 졸음운전 주의를 당부했다. 18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번 설 연휴 고속도로 교통량은 일평균 519만 대로 작년대비 23.9%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귀성·귀경길 장거리 운전과 집중력 저하로 인한 졸음운전, 이로 인한 2차 사고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최근 5년 설·추석 연휴 기간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 13명 중 졸음·주시태만으로 인한 사망자는 6명으로 절반가량을 차지했다. 후속차량 운전자의 졸음·주시태만으로 전방에 정차된 차량 추돌사고의 위험 또한 평상시보다 1.5배가량 높았다. 도로공사측은 이에 따라 차량 내부 온도를 22~23℃로 맞추고 30분에 한 번씩은 창문을 내려 환기를 시켜야 졸음운전을 예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사고 또는 고장으로 차량이 정차했다면 비상등을 켜고 트렁크를 개방해 후속차량의 주의를 환기시키고 신속히 가드레일 밖 등 안전한 지역으로 대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국도로공사 콜센터(1588-2504)로 연락하면 가까운 요금소, 휴게소, 졸음쉼터까지 무료 견인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공사측은 또 연휴기간 여성 화장실 대기시간을 줄이기 위해 전국 휴게소에 임시 여자화장실 169칸과 여성용으로 전환 가능한 가변형 화장실 399칸을 추가로 설치했으며, 여직원 화장실 307칸도 고객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국토부 “4조 2교대 탓 사고 늘어”… 코레일 3조 2교대 환원 명령

    국토부 “4조 2교대 탓 사고 늘어”… 코레일 3조 2교대 환원 명령

    정부가 오봉역 사망사고와 영등포역 무궁화호 탈선 등 잇따른 철도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의 4조2교대 근무 체계를 3조2교대로 환원하기로 했다. 열차 운행과 관련해 안전 업무를 총괄하는 ‘안전부사장’을 신설한다. 국토교통부는 17일 이 같은 내용의 ‘철도안전 강화대책’을 발표했다. 지난 10년간 지속적으로 감소해 오던 철도사고가 지난해 증가세로 반전됐다. 2012년 222건에서 2021년 48건까지 떨어진 후 지난해 66건으로 증가했다. 더욱이 궤도 이탈 등으로 코레일 근로자 4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고 수도권 1호선 전철이 한강철교 위에서 2시간이나 멈춰 승객들이 불안에 떨기도 했다. 국토부는 승인 없이 도입한 4조2교대 근무 체계를 3조2교대로 환원하도록 시정명령을 내렸다. 코레일 노사는 근무시간 단축을 이유로 근무 체계를 4조2교대로 변경했는데, 감사 결과 근무 체계 변경 이후 철도사고가 늘었다는 분석이다. 3조2교대 시 연간 근무시간이 212일, 주 39.4시간이나 4조2교대 시 연간 182.5일, 주 37.1시간으로 차이가 컸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안전도 평가 등 적법한 절차를 거쳐 4조2교대로 변경한 경우만 인정하기로 했다. 경험이 부족한 신입 직원이 위험 업무에 투입됐다가 철도사고로 이어진 경우가 많다고 보고 경력 직원을 안전 일선에 집중 배치하기로 했다. 최근 한강철교 사고에서 기관사는 5개월차 신입 직원이었고, 견인한 기관사도 13개월차라 사고 수습이 지연된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부는 오봉역 등 업무량이 많은 역사에 중견과 신입 직원 간 균형을 맞추고 경험이 많은 중간 관리자가 부역장, 역무팀장 등 현장 책임을 맡도록 인력 배치를 손질하기로 했다. 코레일에 안전 분야를 책임지는 안전부사장을 신설하고 중장기적으로 지방국토관리청에 철도안전 관리 전담 조직을 보강하는 방안도 거론했다. 작업자의 업무와 책임을 명확히 하는 유지보수 실명제를 강화하고, 그동안 노동조합의 반대로 추진하지 못했던 열차 운전실 내 폐쇄회로(CC)TV 설치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 잇단 철도사고 막는다…4조2교대 시정·안전부사장 신설

    잇단 철도사고 막는다…4조2교대 시정·안전부사장 신설

    오봉역 사망사고와 영등포역 무궁화호 탈선 등 잇따른 철도사고 재발을 막고자 정부가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의 4조2교대 근무 체계를 3조2교대로 환원하도록 명령했다. 또 독립성을 갖춘 안전부사장을 신설해 관제·유지보수 업무를 강화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17일 이런 내용이 담긴 ‘철도안전 강화대책’을 발표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지속적으로 감소해 오던 철도사고는 지난해 증가세로 반전됐다. 코레일 사고는 2012년 222건에서 2021년 48건까지 떨어졌지만, 지난해 66건으로 늘었다. 지난 한 해 동안 세 차례 궤도이탈과 코레일 작업자 4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최근에는 수도권 1호선 전철이 한강철교 위에서 2시간이나 멈춰 승객들이 불안에 떠는 사고도 있었다. “4조2교대로 사고 늘어”…3조2교대 환원 시정명령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토부는 먼저 승인 없이 도입한 4조2교대 근무 체계에 대해 3조2교대로 환원하도록 시정명령을 내렸다. 코레일 노사는 근무 시간 단축을 이유로 근무 체계를 4조2교대로 변경했는데, 감사 결과 현재 도입률이 91~92%에 달한다. 국토부는 근무 체계 변경 이후 철도사고가 늘었다고 추정하고 있다. 그러면서 안전도 평가 등 적법한 절차를 거쳐 4조2교대로 변경한 경우만 인정하고, 다시 3조2교대로 바꾸도록 했다. 국토부는 근무 계획을 유연하게 짜면 적정 근로 시간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 경험이 부족한 신입직원이 위험 업무에 투입됐다가 철도사고로 이어진 경우가 많다고 보고 경력직원을 안전 일선에 집중 배치하기로 했다. 최근 한강철교 사고에서 기관사는 5개월 차 신입 직원이었고, 견인한 기관사도 13개월 차라 사고 수습이 지연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관련 국토부 관계자는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와 맞물려 최근 신규 인력이 많이 들어왔다”면서 “체계적인 관리와 교육이 안 돼 사고가 자주 발생한 것 같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오봉역 등 업무량이 많은 역사에 중견과 신입직원이 균형 있게 분포할 수 있도록 개선하고, 경험이 많은 중간 관리자가 부역장, 역무팀장 등 현장 책임을 맡을 수 있도록 인력 배치를 손질하기로 했다.내부 견제시스템 ‘안전부사장’ 신설 코레일 내에 안전 분야를 책임지는 ‘안전부사장’을 신설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제대로 된 관제와 유지보수를 위해 한 번 더 검증하는 내부의 견제시스템 보강 차원이다. 감독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중장기적으로는 국토부 지방국토관리청에 철도안전 관리 전담 조직을 보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작업자의 업무와 책임을 명확히 하는 유지보수 실명제를 강화하고, 운전실 내 휴대전화 사용을 제한하는 폐쇄회로(CC)TV 설치 방안도 검토한다. 기능이 분산돼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는 관제의 컨트럴타워도 만든다. 현재 109개로 흩어진 로컬 관제 기능을 중앙관제로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오송에 제2관제센터가 설치되는 2027년까지 중앙관제로 단계적 수용한다는 게 목표다. 아울러 현재 인력 위주의 업무 전반을 자동화 및 첨단화한다. 차량 정비 작업이 빈번한 역사를 대상으로 수동 취급하던 선로 전환기를 자동 방식으로 바꾼다. 작업자가 원격으로 기관차를 제어하는 무선 입환 시스템도 도입하며, 선로 내부 결함을 조기에 파악하는 초음파 검사 차량 등도 도입할 예정이다.
  • 골목길 ‘빵’ 경적 소리에 쓰러진 노인 중상…운전자 “억울”

    골목길 ‘빵’ 경적 소리에 쓰러진 노인 중상…운전자 “억울”

    골목길에서 한 운전자가 느리게 걸어가는 노인을 향해 경적을 울렸다가 놀란 노인이 옆으로 쓰러지며 중상을 입은 사고가 알려졌다.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TV’에는 ‘빵~한 저희 어머니, 억울해하며 꿈에서도 나온다고 잠을 설치십니다. 사망사고까지 가게 되면 저희 책임이 있나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은 지난해 11월 29일 오후 5시쯤 전북 완주군 한 골목길에서 촬영된 것으로 진입하는 차량 앞으로 한 노인이 보행기를 밀며 천천히 걸음을 옮기고 있다. 운전자는 노인과 가까워지자 ‘빵’ 하고 경적을 울렸고 이에 놀란 듯 노인은 갑자기 중심을 잃고 옆으로 쓰러졌다. 이 사고로 노인은 고관절이 골절돼 수술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고관절 골절은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2년 내 사망 확률이 70%에 이르는 질병이다. 회복이 더딘 노인에겐 특히 치명적일 수 있다. 블랙박스 영상을 제보한 운전자의 아들 A씨는 “할머니가 혼자 넘어진 것”이라고 주장하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A씨는 “영상을 느린 화면으로 확인한 결과 할머니가 방향을 틀려다가 바퀴가 말을 안 들어서 넘어지신 것으로 보인다”며 “보행기 미숙으로 인한 사고인데 저희에게도 과실이 있는 건가”라고 물었다. 이어 “듣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경적을 크게 울린 것도 아니고 길게 누른 것도 아니”라며 “그냥 클락션 기능을 사용한 것뿐인데 너무 억울하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저희 어머니(운전자)는 차로 친 것도 아니고 자기가 잘못한 것도 아닌데 괜히 죄인이 됐다며 잠도 설친다”며 “할머니들에게 고관절 골절은 위험하다고 들었는데 사망까지 가게 되면 어떻게 해야 되나”라고 조언을 구했다. 한문철 “과실 판단 어려운 상황”…시청자 86% “블박차 책임” 제보자의 블랙박스 영상을 함께 본 캐나다 출신 방송인 기욤 패트리와 인도 출신 럭키는 “운전자가 경적을 울린 건 잘못이 없어 보인다”는 의견을 전했다. 한문철 변호사는 “경적을 안 울리고 창문을 열고 말씀을 드렸거나 그냥 기다렸다 천천히 갔으면 아무 문제가 없었을 것”이라면서도 “그렇다고 가볍게 경적을 울린 걸로 과연 책임을 져야 할까”라며 쉽게 판단하지 못했다. 방송 중 시청자를 대상으로 즉석 투표 결과 ‘블랙박스 차량이 책임져야 한다’가 86%, ‘블랙박스 차량 책임 없다’가 12%로 나왔다. 네티즌들 사이에선 ‘운전자가 노인을 배려하지 않았다’며 비판적인 반응이 주를 이뤘다. 거동이 불편해 보행기를 사용하는 노인을 향해 경적을 울리며 걸음을 재촉하는 건 도덕적으로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이다. 한 네티즌은 “경적은 원래 보행자를 상대로 쓰는 게 아니다”라며 “외국에선 노약자나 거동이 불편한 사람에게 가까이 다가간 채로 운전을 하는 것도 엄격하게 금지하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운전자가 보행자를 향해 경적을 반복적으로 울리면 ‘위협운전’으로 간주해 승용차 기준 범칙금 4만원이 부과된다. 어린이보호구역이나 노인보호구역에서는 범칙금 8만원이 부과된다.
  • “다리 잘려도 찾는다” 교사·아이들까지…美 마약과의 전쟁

    “다리 잘려도 찾는다” 교사·아이들까지…美 마약과의 전쟁

    최근 펜타닐 중독자와 사망자가 급증한 미국에서 급기야 학교 교사가 약에 취해 학생들 앞에서 쓰러지는 일까지 벌어졌다고 미 NBC 방송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29일 미국 뉴저지주 웨스트필드의 루스벨트 중학교 한 교실에서 미술 교사 프랭크 톰슨(57)이 바닥에 의식을 잃고 쓰러져 반응이 없는 상태인 것을 학생들이 발견했다. 이를 인지한 학교 측은 곧장 경찰에 신고했으며, 마약 과다복용시 해독제로 사용하는 ‘나르칸’을 톰슨에게 처치해 상태를 호전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 수사관들은 톰슨의 교실 옷장에서 펜타닐을 비롯한 다양한 마약 관련 도구를 확보했으며, 톰슨은 지난 5일 마약 관련 혐의로 기소됐다. 레이먼드 곤잘레스 교육감은 성명을 내고 “개인적인 문제에 대해 논평할 수는 없지만, 계속 학생들과 교사의 안전에 주의하면서 학교의 교육 환경이 침해되지 않도록 애쓰고 있다”고 밝혔다. 톰슨이 아직 학교 교사 지위를 유지하고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NBC는 전했다.대마 성분이 든 식품을 섭취하는 아이들도 급증했다. CNN은 최근 미 독극물 데이터 시스템을 인용해 2017∼2021년 기간에 전국적으로 6세 미만 아동이 의도치 않게 식용 대마를 먹었다고 신고된 사례는 7040건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특히 2017년 207건이던 신고 건수가 2021년에는 3054건으로 늘어났다. 4년 만에 15배 가까이 급증한 셈이다.미국 소아과학 저널 연구에 따르면 2020년 한 해 동안에만 이 연령대 아동의 우발적인 대마 노출은 전체의 40% 이상을 차지했다. 연구의 공동책임자인 앤토니아 네마니치 박사는 “대유행 기간에 특히 급증했다”고 말했다. 대유행 기간에 아동들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져 대마 노출 정도를 높였다는 것이다. 식용 대마가 포함된 제품은 사탕이나 쿠키, 브라우니, 초콜릿 등 아동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제품에 포함된 경우가 적지 않았다. CNN은 “도리토스, 치토스, 너즈 캔디 형태의 싸구려 불법 복제품이 나돌면서 대형 식품업체들이 해당 업체를 고소했지만 여전히 유통되고 있다”며 “복제 상품의 일부 포장에는 아동이 좋아하는 만화 캐릭터까지 그려져 있다”고 전했다. 아동들은 체중이 가벼워 대마에 노출되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DCC)는 이런 아동은 매우 아플 수 있고, 걷기나 앉기, 호흡 등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연구 역시 아동이 대마에 노출되면 심장 문제, 정신착란, 구토, 호흡 곤란 등의 증세를 겪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동물진정제 혼합 마약…당국 비상 미국의 마약 중독자들 사이에서는 동물 진정제 ‘자일라진’을 기존 마약에 혼합해 오용하는 경우가 급증해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1962년 개발된 자일라진은 한국을 포함해 세계 각국에서 수의사들이 말·소 마취제나 고양이 구토 유발제로 널리 쓰는 동물용 의약품으로, 상표명은 ‘럼푼’이다. 미국에서는 ‘트랭크’, ‘좀비 약’ 등 속어로도 불리며, 푸에르토리코에서는 ‘말 마취제’라고도 불린다. 자일라진을 펜타닐 등 기존 마약에 섞어 주사로 투입할 경우 팔다리 등에 ‘가피’ 혹은 ‘괴사딱지’라고 불리는 죽은 부스럼 조직이 생기며, 이를 치료하지 않고 그대로 두면 팔다리를 절단해야 할 수도 있다. 자일라진 혼합 마약을 투약하면 여러 시간 동안 정신을 잃기 때문에 성폭행이나 강도 등을 당하기 쉽다. 마약중독자가 깨어났을 때는 펜타닐 등의 효과가 이미 사라진 상태이기 때문에 마약을 더 투약하고 싶은 갈망이 생기게 된다.자일라진을 아편류 마약과 섞어서 투약한 경우, 마약류 과량투여에 대응하기 위한 널락손 투여 등 표준적 응급치료가 제대로 듣지 않을 우려가 크다. NYT가 인용한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미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시중에 유통되는 마약을 검사해 본 결과 자일라진이 함유된 사례가 90%를 넘었다. 필라델피아시 켄싱턴 지역의 마약중독예방센터에서 근무하는 사회복지사 숀 웨스트팔은 “필라델피아는 이미 늦었다”며 “전국의 다른 지역이 이를 피할 방법이 있다면, 우리 얘기를 반드시 들어봐야 한다”고 말했다. NYT는 지난해 6월 발표된 연구를 인용해 미국 수도 워싱턴 DC, 그리고 50개 주 중 36개에서 유통되는 마약에 자일라진이 검출됐다고 전했다. 뉴욕시에서는 마약 샘플 중 25%에서 자일라진이 나왔으나 보건당국 관계자들은 실제로는 이보다 더 널리 퍼져 있는 것이 확실하다고 말했다.타투 아티스트인 브룩 페더(38)는 ‘트랭크 마약’을 투약했다가 뼈까지 상처가 번져 1년 전 오른쪽 다리를 절단했지만 금단증상을 견딜 수 없어 하루에 여러 차례 팔에 이런 마약을 주사하고 있다. NYT는 5개월째 재활치료를 받는 다른 환자의 말을 빌려, 어떤 중독자는 팔 하나와 다리 하나를 절단한 후에도 절단된 다리의 남은 부분에 ‘트랭크 마약’ 주삿바늘을 찌른다고 전했다. 마약중독자들은 얼굴 피부 아래에서 벌레가 기어다니는 등의 환각을 느껴 스스로 얼굴을 마구 할퀴고, 떨어진 식욕 탓에 체중이 감퇴하고 영양실조에 걸린다. 이때 신체는 활동에 필요한 에너지를 피부조직과 피하지방에서 가져다 사용하기 때문에 피부가 급격히 노화하고 주름이 급증한다. 또 치아가 부식되고 잇몸과 입술이 변색한다. 펜타닐 중독… 사망사고 증가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통계에 따르면 미국에서 현재 펜타닐 관련 사망자 10명 중 4명은 코카인이나 메스암페타민과 같은 각성제와 관련되어 있다. 각성제와 기타 약물 사용과 함께 이러한 사례가 많기 때문에 약물 혼합의 위험성에 대해 대중에게 교육과 홍보를 권장해야 한다는 것이다. 펜타닐 사망이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동안 가속화됐다. 펜타닐은 매우 강력한 진통 효과와 진정 작용을 하는데 극심한 통증에 시달리는 환자의 경우라면 통증이 경감되는 정도에 그치지만 아픈 곳이 없는 일반인이 사용하면 신체의 엔도르핀 분비에 변화를 일으켜 강한 황홀감을 느끼게 한다. 단 한 번만 투약해도 중독될 정도로 펜타닐의 위험성은 크다. 황홀감이 사라지면 그 동안 느끼지 못했던 통증과 자극에 민감해져 약이 없이는 일상생활을 할 수 없는 상태가 되고 만다.
  • ‘경중없이 나열’ 건설업 표준교재 개선

    ‘경중없이 나열’ 건설업 표준교재 개선

    고용노동부는 4일 위험요인이 나열돼 혼란스럽고 구체적이지 않다는 지적된 건설업 기초안전보건교육 표준교재가 전면 개정했다고 밝혔다.매년 30만명이 수강하는 기초안전보건교육은 건설 현장에서 일하기에 앞서 모든 건설 일용근로자가 이수해야 하는 과정으로, 총 4시간 분량으로 구성됐다. 그동안 현장에서는 표준교재와 관련해 ‘위험성 평가, 작업 전 안전점검회의(TBM) 등 핵심 제도에 대한 소개가 없다’, ‘너무 많은 위험요인이 경중없이 나열돼 있다’ 등의 지적이 나왔다. 이번 개정은 지난해 발표한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에서 밝힌 안전보건교육 내용 정비의 일환으로, 교육기관·일반인·전문가의 평가 및 의견을 수렴해 마련했다. 건설공사의 종류와 시공절차에는 사망사고가 빈번한 아파트·철골 등 건축공사와 도로·관로 등 토목공사의 주요 작업단계 및 작업별 위험요인을 소개하고 거푸집·갱폼·뿜칠 등 건설현장에서 자주 사용하는 용어에 대한 설명을 담았다. 건설현장 안전관리의 핵심기법인 위험성평가와 근로자의 역할, 사망사고의 60%를 차지하는 12대 위험요인과 타워크레인 등 건설기계로 인한 3대 대형사고, 화재·질식 및 온열·한랭질환 등 19개 위험요인을 소개하고 관련 영상(QR코드)도 제공한다. 특히 기존 교재에 없었던 작업 전 안전점검회의(TBM), 안전보건교육, 아차사고 신고제도, 심폐소생술 관련 내용 등도 수록했다. 건설업 기초안전보건교육을 이수하는 외국인의 90%를 차지하는 중국인 근로자를 위한 중국어 교재도 2월 제작해 제공키로 했다. 최태호 고용부 산재예방감독정책관은 “사망사고를 초래하는 주요 위험요인과 위험요인별 안전조치 등을 구체화했다”며 “일용근로자가 자신의 권리와 의무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교육이 이뤄지도록 지속적인 개선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 하이트 이천공장 화물차 출입 방해 화물연대 조합원 15명 기소

    지난 6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화물연대(이하 화물연대) 파업 당시 화물트럭들의 하이트진로 이천공장 출입을 방해한 조합원 15명이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 여주지청 형사부(이정화 부장검사)는 30일 업무방해,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운전자 폭행 등),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A씨 등 15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화물연대 조합원인 이들은 지난 6월 2일부터 7월 9일까지 하이트진로 이천공장 출입구에서 제품 배송을 위해 출입하려는 화물트럭의 진입을 가로막아 운송업무를 방해하고 화물차 운전자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있다. B씨의 경우 지난 7월 9일 오전 3시 30분쯤 자신의 화물차를 공장 인근 국도에 불법 주차했다가 교통사고를 유발해 30대 승용차 운전자를 숨지게 한 혐의(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도 받는다. 검찰 관계자는 “집단적 이익을 관철하기 위해 다른 사람의 정당한 업무를 방해하는 불법행위에 대해 엄정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 ‘2명 이상 사망재해’ 죽음의 사업장 17곳…정부, 산재예방 외면한 사업장 공개

    ‘2명 이상 사망재해’ 죽음의 사업장 17곳…정부, 산재예방 외면한 사업장 공개

    중대 산업사고가 발생하거나 산업재해를 은폐하는 등 산재 예방조치 의무를 위반한 사업장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정부가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을 통해 산재 감축과 예방에 나서고 있지만 일선 사업장에서의 사망 사고는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다. 28일 고용노동부는 2021년 이전 사망재해 등이 발생한 사업장 가운데 법원에서 형이 확정된 사업장이나 중대산업사고 발생 사업장, 산재 은폐 또는 미보고로 과태료를 부과받은 사업장 등 723곳의 명단을 관보와 고용노동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사망재해가 2명 이상 발생한 사업장은 17곳으로 ㈜건우, 세진기업, 유아건설 등이다. 사망자수의 1만배를 전체 근로자 수로 나눈 사망만인율이 높은 사업장은 439곳으로 이 가운데 건설업이 272곳, 62.0%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50인 미만 사업장이 372곳, 84.7%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명단이 공표된 주요 사업장은 건설업체 디엘이앤씨(주)와 대방건설(주), 제조업체 성일하이텍(주), ㈜케이디에프 보령지점 등이다. 중대산업사고가 발생한 사업장은 15곳으로, 66.7%에 이르는 10곳이 화재 및 폭발사고가 원인이었다. 산재 은폐로 처벌, 공표된 사업장은 대성에너지(주), 레오개발 주식회사, ㈜정민건설 등 5곳이다. 산재 발생 후 1개월 이내에 지방고용노동관서에 신고하지 않아 과태료 처분들 받은 사업장은 37곳에 이르렀다. 고용노동부는 근로자에 대한 안전보건조치 의무를 위반해 처벌된 원청 224곳의 명단도 공개했다. 주요 사업장은 현대건설(주), 지에스건설(주), 현재제철 등이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정부가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을 발표하는 등 중대재해 감축과 예방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사망사고가 줄어들지 않고 있다”면서 “모든 기업이 위험성 평가에 기반한 자기규율 예방체계를 확립해 나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내년도 산재보험료율을 올해 수준인 1.53%로 동결하기로 했다. 사업종류별 산재보험료율 1.43%에 출퇴근 재해요율 0.10%를 더한 수치다.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경기 상황과 최근 대내외 경제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조치다. 산재보험료율은 보험사업에 필요한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매년 결정, 고시하고 있다. 아울러 정부는 내년에 산재보험 요양급여 인정기준을 확대해 그동안 요양급여로 인정하지 않았던 진폐 및 진폐 합병증 산소치료 검사와 재활보조기구 수리료를 신설, 지원하기로 했다.
  • ‘스쿨존 음주 뺑소니’ 30대 男 운수회사 대표 구속기소

    ‘스쿨존 음주 뺑소니’ 30대 男 운수회사 대표 구속기소

    만취 상태로 차를 몰다가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초등학생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이 구속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부장 최우영)는 27일 A(39)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사(뺑소니)·어린이보호구역치사·위험운전치사,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A씨는 지난 2일 오후 4시 57분쯤 만취 상태로 SUV 차량을 운전해 강남구 청담동 한 초등학교 후문 앞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차로를 지나다 방과 후 수업을 마치고 나오던 이 학교 3학년 B(9)군을 쳐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제대로 된 구호 조치 없이 현장을 이탈했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128%로, 면허 취소 수준(0.08%) 이상이었다 A씨는 자신의 집 주차장에서부터 약 930m를 운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목격자의 신고로 병원에 옮겨진 B군은 사고 당일 오후 6시 14분쯤 숨을 거뒀다.사건을 수사한 경찰은 A씨를 송치하면서 도주치사 혐의는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가 법률 재검토 후 입장을 바꿨다. 이 과정에서 유족들이 경찰에 도주치사 혐의를 적용해달라는 탄원서를 제출하는 등 반발하기도 했다. 검찰은 이달 9일 사건을 송치받은 후 폐쇄회로(CC)TV 영상, 목격자 추가 조사, 블랙박스에 녹음된 A씨 음성 분석 등을 거쳤다. 이를 통해 사고 순간 차량이 흔들리고, A씨가 사이드미러 등을 통해 사고 사실을 인식할 수 있음에도 멈추지 않고 쓰러진 B군을 그대로 방치한 사실을 확인했다. 검찰은 또한 A씨가 이 지역에 수년간 거주한 운수회사 대표로서 사고 장소의 위험성을 잘 알고 있었고, 운전석에서 충분히 전방의 피해자를 볼 수 있었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사고 장소는 어린이 통행이 잦았으며 인도나 안전 펜스가 없어 사고 위험이 높은 곳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가 이 같은 위험성을 알면서도 범죄를 저질렀다고 봤다. 검찰은 “죄에 상응하는 중형 선고를 위해 철저히 공소 유지하겠다”며 “향후 대법원 양형위원회에 음주운전 사망사고 및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사고에 대한 양형기준 상향 의견을 적극적으로 개진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 음주 시속 166㎞ 역주행으로 사망사고 낸 30대 징역 5년

    음주 시속 166㎞ 역주행으로 사망사고 낸 30대 징역 5년

    새벽 만취상태에서 과속으로 터널안을 역주행하다 정상 운행하던 차량 2대를 잇따라 들이받아 운전자 1명을 숨지게 한 사고를 낸 30대 운전자에게 법원이 징역 5년을 선고했다.창원지법 통영지원 형사3단독 차선영 판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A씨(30대)에게 징역 5년과 벌금 30만원을 선고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 15일 새벽 1시 45분쯤 혈중알코올농도 0.190% 만취 상태에서 경남 거제시 양정터널안을 역주행해 달리다가 맞은편에서 정상 주행하던 엑센트와 제네시스 차량을 들이받아 엑센트 운전자 20대 B씨를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제네시스를 운전해 가던 B씨의 어머니(40대)도 전치 2주 치료가 필요한 상처를 입었다. 당시 B씨와 B씨 어머니는 가게를 마친 뒤 각자 차를 운전해 귀가하던 길이었다. B씨는 서울에서 직장을 다니다가 코로나19로 직장을 그만두고 고향인 거제에서 어머니를 돕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당시 A씨는 만취 상태로 거제시 아주동에서부터 사고 지점인 양정터널까지 2.5㎞쯤을 주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특히 거제시 아주동 22번 교차로에서부터 사고가 난 양정터널 200m 지점까지 2㎞쯤 구간은 제한속도인 시속 70㎞보다 96㎞를 초과해 시속 166㎞로 달렸던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제한속도 보다 시속 96㎞나 초과해 역주행 음주운전을 하면서 B씨를 사망에 이르게 해 죄책이 매우 무겁다”며 “유족에게 용서받지 못했고 과거 음주운전 처벌 전력이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166㎞ 만취 역주행’ 사망사고 낸 30대 징역 5년

    ‘166㎞ 만취 역주행’ 사망사고 낸 30대 징역 5년

    지난해 경남 거제 양정터널에서 만취 상태로 과속 역주행하다 사망사고를 낸 30대 운전자가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창원지법 통영지원 형사3단독 차선영 판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30대 A씨에게 징역 5년과 벌금 30만원을 선고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 15일 새벽 1시 45분쯤 만취 상태에서 거제시 양정터널로 역주행하다 맞은편에서 정상 주행하던 엑센트와 제네시스 차량을 들이받아 엑센트 운전자 20대 B씨를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 사고로 제네시스를 몰던 B 씨의 어머니도 전치 2주의 치료가 필요한 상처를 입었다. 당시 A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190% 만취 상태로 거제시 아주동에서부터 사고 지점인 양정터널까지 약 2.5㎞를 주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거제시 아주동 22번 교차로에서부터 사고가 난 양정터널 200m 지점에 이르기까지 약 2㎞ 구간에서는 제한속도(시속 70㎞)보다 96㎞를 초과한 시속 166㎞로 내달렸던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제한속도를 시속 96㎞나 초과해 역주행 음주운전을 하면서 B씨를 사망에 이르게 해 죄책이 매우 무겁다”며 “유족에게 용서받지 못했고 과거 음주운전 처벌 전력이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지하주차장 ‘태풍 참사’ 5명 구속영장 신청

    지하주차장 ‘태풍 참사’ 5명 구속영장 신청

    태풍 힌남노 때 일어난 포항 ‘지하 주차장 참사’를 수사 중인 경찰이 포항시청 소속 공무원을 포함 5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북경찰청은 포항시 공무원 1명, 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 2명, 아파트 관리사무소 관계자 2명 등 5명에 대해 23일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9월 태풍 힌남노 당시 포항시 남구 오천읍 냉천 범람으로 인한 지하주차장 사망사고와 관련 업무상 과실치사상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영장 발부 여부는 다음주 초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열린 뒤 결정난다. 구속영장이 신청된 피의자와 별개로 10여명에 대해 수사를 마친 경찰은 추가로 기소 여부를 저울질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에 대한 조사도 조만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경찰 관계자는 “이 시장을 최종 책임자로 봐야해 조만간 조사할 예정”이라며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9월 태풍 ‘힌남노’ 당시 집중호우로 냉천이 범람하면서 포항시 남구 오천읍 한 아파트 3곳에서 모두 8명이 사망했다.
  • 美 위협하는 펜타닐…“미국인 모두 죽일 수 있는 3억회분 압수”

    美 위협하는 펜타닐…“미국인 모두 죽일 수 있는 3억회분 압수”

    미국에서 마약성 진통제인 펜타닐 과다 복용에 따른 사망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미국 마약단속국(DEA)은 모든 미국인을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는 양의 펜타닐을 올해 압수했다. 지난 20일(현지시각) DEA는 올해 펜타닐 알약 5060만정과 펜타닐 가루 1만파운드 등 3억 7900만회분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앤 밀그램 마약단속국장은 “미국 인구(3억 3200만명) 전체를 죽일 수 있는 양”이라고 했다. ● 헤로인 50배 진통효과 마약성 진통제 펜타닐은 효능이 헤로인보다 50배, 모르핀보다 100배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그만큼 독성·중독성이 강해 과다복용으로 인한 사망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DEA는 펜타닐에 대해 ‘미국이 직면한 가장 치명적인 마약’으로 규정했다. 펜타닐의 치사량은 2mg에 불과하다. 뾰족한 연필심 끝에 살짝 묻힐 정도의 양으로 사람을 죽일 수 있다.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최근 미국 18~49세 사망 원인 1위는 불법 펜타닐 중독이다. 지난해 미국에서 10만 7622명이 약물 과다 복용으로 숨졌는데 그중 3분의 2가 펜타닐 중독이다. 펜타닐 사망자는 2019년보다 94% 늘었고 교통사고, 총기 사건, 자살 사망자보다도 많다. DEA는 멕시코의 마약 범죄 조직인 시날로아와 CJNG 카르텔이 미국에 유통되는 펜타닐의 주요 공급자라고 판단해 이들 조직 소탕에 집중하고 있다.
  • 동국제강 노동자 사망사고 9개월… 기소 여부 결정 못 한 검찰

    지난 3월 경북 동국제강 포항공장에서 발생한 노동자 사망 사고와 관련해 검찰이 책임자 기소 여부를 21일 현재 결정하지 않아 ‘늑장수사’라는 지적이 나온다. 피해 유족과 시민단체는 “정부의 중대재해처벌법 완화 움직임에 검찰이 시간 끌기를 하고 있다”며 조속한 수사를 촉구했다. 포항시민단체연대회의는 지난 20일 대구지검 포항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은 사망 사고가 발생한 지 9개월이 지나도록 법적 책임을 져야 할 책임자들에 대해 단 한 명도 입건조차 하지 않고 있다”며 “검찰은 수사의 신속성도, 기소의 공정성도 찾아보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동국제강이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을 위반했을 개연성이 충분함에도 검찰이 입건조차 미루는 것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을 완화하기 위해 시행령을 개정하겠다는 정부 입장을 고려한 게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들은 “고인의 산재 사망사고는 동국제강과 하청업체인 창우이엠씨가 안전조치 의무를 위반해 발생한 것임이 분명해 보이는 만큼 두 회사와 각 안전보건관리책임자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죄로 기소해야 한다”며 “검찰은 수사를 더는 지연하지 말고 동국제강의 실질적 경영책임자인 장세욱 대표도 기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사망한 이씨는 동국제강 포항공장에서 크레인 기계 보수 하청업체 소속으로 근무했으며, 지난 3월 천장 크레인을 정비하다 추락 방지용 안전벨트에 몸이 감겨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검찰 관계자는 “고용노동부 포항지청에서 수사하면서 계속 협의하고 있다”며 “대기업은 명령체계가 복잡해 어디까지 경영자의 책임이 미치는지 판단하기가 쉽지 않아 추가로 조사할 게 많아 시간이 걸린다”고 말했다.
  • 중앙선 침범 사망사고 낸 음주 운전자 집행유예 3년

    중앙선 침범 사망사고 낸 음주 운전자 집행유예 3년

    중앙선을 침범해 마주 오던 차량과 부딪쳐 상대 차량 운전자를 숨지게 한 음주 운전자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광주지법 순천지원 형사 4단독 조현권 판사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A(34)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20일 밝혔다. 160시간의 사회봉사 명령도 부과했다. 조 판사는 “피고인은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했고, 사고를 내 피해자를 사망에 이르게 했다”면서 “빗길에 상당한 속도로 주행하다가 중앙선을 넘어 사고를 낸 것으로 잘못이 매우 크고 사고 결과가 참담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피고인은 2017년 음주운전과 그 이후 무면허 운전으로 처벌받기도 했지만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있고, 이번 사고에서는 숙취 운전으로 볼 여지가 있다”며 “피해자 유족 측과 합의가 이뤄진 점 등도 양형에 고려했다”고 판시했다. A씨는 지난 6월 24일 오전 7시 33분쯤 순천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광양까지 약 20㎞ 구간을 혈중알코올농도 0.045% 상태로 운전 하다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중앙선을 침범, 반대편에서 마주 오던 차량을 들이받아 운전자를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 [단독] ‘청담동 스쿨존 사망사고’ 故 이동원 군 이름 딴 길·법·재단 생긴다

    [단독] ‘청담동 스쿨존 사망사고’ 故 이동원 군 이름 딴 길·법·재단 생긴다

    “지금도 집안에 혼자 앉아 있으면 금방이라도 아이가 뛰어 들어와서 제게 오늘 친구들과 나눈 이야기를 쫑알쫑알 말할 것 같은데……. 이제는 아이가 살아 돌아올 수 없다는 명백한 사실을 받아들이려 하고 있어요.” 지난 2일 오후 4시 57분쯤 서울 강남구 청담동 언북초 후문 앞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술에 취한 30대 남성 A씨가 운전하던 차에 치여 사망한 고 이동원(9)군의 어머니 이모(43)씨는 아들이 없는 일상이 낯설다고 했다. 이씨는 지난 13일 인터뷰에서 “평소 일이 바빠 아이와 시간을 자주 보내지 못했던 남편이 가장 힘들어 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원이의 여동생도 이날 오전 등굣길에 사고 현장을 지나 걸으면서 “엄마, 우리 오빠는 꽃집 앞에서 죽었잖아”라고 말할 정도로 오빠의 죽음을 인식하고 있지만, 애써 슬픔을 내색하고 있지 않다고 전했다. 이씨는 그날 사고가 일어나고 1시간도 안 돼 “어머니, 동원이에게 전화를 해보셔야 겠는데요”라고 말하는 방과후학교 선생님의 전화를 받았다. 매일 정문으로 퇴근하던 방과후학교 선생님은 그날 우연히 후문으로 퇴근하다가 사고를 당한 아이의 신원을 확인하던 119구조대원을 만났고, 구조대원이 보여준 사진에서 그날 수업시간에 동원이가 입고 온 옷임을 알아 보고 어머니에게 곧장 전화를 했다. 이씨가 동원이에게 전화를 걸었더니 현장에 떨어져 있던 동원이 전화기가 울렸다. 사고를 당한 아이가 동원이라는 사실이 확인된 순간이었다. ● 주변 사람 따뜻하게 살핀 아이…조문객에 감사 편지도 가해 남성 A씨는 차로 동원이를 친 뒤 즉시 차에서 내리지 않고, 사고 현장에서 21m 떨어진 자택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40여초가 지나서야 현장에 돌아왔다. 당시 A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0.08% 이상)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아이는 병원으로 급히 후송됐으나 결국 사망했다. 9년 1개월의 짧은 생을 살다간 동원이는 생전에 주변 사람들을 따뜻하게 보살피는 아이로 기억되고 있었다. 2학년 때 같은 반을 한 친구는 동원이에게 보낸 편지에서 “내가 못되게 굴었는데 너는 항상 착하고 다정하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대해줘서 미안하고 고마웠다”고 썼다. 이씨는 동원이가 유치원을 다닐 때 반 아이들이 별로 좋아하지 않는 친구를 자꾸 챙겨준 적이 있었다고 했다. 이씨가 그 이유를 묻자 동원이는 “엄마, 걔는 그래도 좋은 점이 있어”라고 말했다고 한다. 아버지 이모씨는 장례식을 찾아준 조문객들에게 보낸 감사 편지에서 “동원이의 생전 모습처럼 사려깊고 주변을 사랑하는 마음을 갖고 살아가겠다”고 썼다. 어머니 이씨는 “동원이가 돌아올 수 없다는 움직일 수 없는 사실에 집중하기보다는 지금 할 수 있는 것이 뭔지, 바꿀 수 있는게 무엇인지 생각하고 실천하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고 현장 이면도로 일방통행로로…‘동원이법’ 입법 추진 강남구청·서울시교육청·강남경찰서 등은 사고 현장인 언북초 후문 앞 이면도로를 일방통행로로 바꾸면서 아이 이름을 따서 길 이름을 ‘동원로’로 부르기로 했다. 아버지 이씨는 “저희 둘째 아이는 여전히 이 학교를 다니고 있다”면서 “주변 환경을 개선해서 추가 교통사고 피해를 막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족은 국회의원, 언북초 학부모회 등과 함께 국회에 ‘동원이법’(도로교통법 개정안) 입법도 추진하고 있다. 현행 도로교통법 제12조는 ‘시장 등은 교통사고의 위험으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에는 해당하는 시설의 주변도로 가운데 일정구간을 어린이 보호구역으로 지정해 자동차 등의 통행속도를 시속 30㎞ 이내로 제한할 수 있다’고 돼 있다. 시행령에서는 통행 속도를 위반하면 최대 17만원의 과태료를 물도록 돼 있다. 지방자치단체 재량에 따라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도록 써진 자구를 반드시 해야만 하는 강행 규정으로 바꾸고, 과태료 등 법적 제재도 상향해 법의 실효를 높이겠다는 것이다.● “음주운전·뺑소니 양형기준 상향 의견서 제출할 것” 유족은 또 음주운전·뺑소니 범죄에 관한 양형 기준을 높일 수 있도록 대법원 양형위원회에 의견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A씨는 지난 9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어린이보호구역치사·위험운전치사·도주치사 혐의와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 등 4가지 혐의를 적용받아 구속 송치됐다. 유족은 경찰에 5000여명이 서명한 탄원서를 제출하고, 검찰에 직접 목격자 진술 보강을 요청하는 등 가해자에 뺑소니 혐의를 적용하는데 노력해왔다. 검찰은 ‘A씨가 112·119에 신고하는 등 구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말한 꽃집 직원 등 목격자들의 진술을 보강 조사하기 위해 구속 기한을 일주일 연장했다. 유족은 아들 이름이 들어간 어린이재단(가칭 동원어린이재단)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했다. 아버지 이씨는 “재단을 만들고 교통 전문가, 변호사들과 힘을 합쳐 교통사고 위험이 큰 학교들에 언북초를 통해 환경 개선을 이뤄낸 노하우를 전수해주고, 방향을 잡아주는 일을 하려고 한다”면서 “또 다른 피해가 나오지 않기 위해서 제 남은 인생을 쓸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 스쿨존 사망사고 열흘 만에…“초등학교 등하굣길 전수점검”

    스쿨존 사망사고 열흘 만에…“초등학교 등하굣길 전수점검”

    최근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초등학교 앞에서 하교하던 학생이 교통사고로 사망한 것과 관련해 서울시교육청이 모든 초등학교의 등하굣길을 점검하기로 했다. 서울시교육청은 도로교통공단 등 전문기관에 의뢰해 관내 모든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교육청은 2019년부터 매년 도로교통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관련 기관과 초등학교 주변 교통안전을 점검하고 개선 사항을 구청과 경찰서에 요청해 왔다. 교육청은 내년에도 50개 학교를 골라 점검할 예정이었는데, 최근 사고를 계기로 605개 초등학교 전체로 점검 대상을 늘렸다. 조사 대상은 어린이 보호구역에 보도와 차도가 분리돼 있는지, 보행안전 시설물은 설치했는지, 주요 통학로가 어린이 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있는지 등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점검 사항을 토대로 개선방안을 마련해 자치구와 경찰서에 요청할 계획이다. 최근 사고는 지난 2일 학생이 하굣길에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발생했다. 해당 도로는 폭이 좁고 보도가 없는 ‘보차 혼용도로’였다. 교육청이 2019년 과속방지턱 설치와 일방통행 등을 경찰과 구청에 요청했지만, 주민 반대를 이유로 후속 조치를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교육청은 사고 이후 현장 점검 내용을 바탕으로 학교 정문 앞 시간제 차량통행 제한과 후문 앞 일방통행 등을 다시 요청하고 이행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다만 이번 전수조사는 예산 등의 이유로 1월부터 시행한다. 교육청 관계자는 “내년 상반기로 예정됐던 조사를 1월로 앞당긴 것”이라며 “주변 점검 결과과 개선 요청사항 유관기관에 통보하기 위한 사전작업”이라고 설명했다.
  • 김혜영 의원, ‘시민의 안전이 최우선’…전동 킥보드 관련 각종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

    김혜영 의원, ‘시민의 안전이 최우선’…전동 킥보드 관련 각종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김혜영 의원(광진4·국민의힘)이 제315회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위) 제2차 회의에서 시민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전동 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ersonal Mobility 이하 PM)의 사고 통계를 들어 보이며 관련 문제에 대한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김 의원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공유 PM 관련 민원이 여러 가지가 있었지만 그중에서도 ‘무단방치 및 견인’이 19년 0건이었다가 20년 126건, 21년에는 1,675건으로 폭증했다고 밝혔다. 특히, PM 관련 사고도 큰 폭으로 늘어나 17년 29건이었던 사고 건수가 21년 445건, 부상자 수도 17년 30명에서 21년 489명으로 급증하고 있으며, 사망자도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김 의원은 이러한 통계 수치를 보았을 때 서울시 차원의 공유 PM 관련해 각종 규제 마련에도 불구하고 사고 건수와 부상자 수 그리고 각종 민원이 줄어들지 않고 있음을 지적했다. 이날 김 의원은 도시교통실장(백호)에게 질의하며 “공유 PM 이용 시 헬멧 착용, 운전면허 소지에 대한 단속이 경찰청 소관이라 하더라도 서울시민의 안전이 관련된 만큼 서울시에서도 문제의식에 대해 철저히 인지하고 있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계속해서 김 의원은 “17년 29건이었던 공유 PM 사고 건수가 21년 445건으로 폭증했는데 그중 보행자 보도 통행 중 발생한 사고가 58건으로 다른 사고 항목에 비해 매우 높은 건수로 나타났다”며, “킥보드가 보도 통행 시 기척이라든지 신호음이 없기 때문에 보도를 통행하는 시민들에게 매우 큰 위협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고 문제점을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은 공유 PM 무단방치‧견인 관련 폭증하는 민원 건수에 대해 5대 주차금지 구역(보도차도 분리된 차도 및 자전거 도로, 지하철역 출구 전면 5m, 버스정류소 전후 5m, 점자블록 및 교통섬 위, 횡단보도 전후 3m)이 설정되어 견인 조치가 시행되고 있음에도 그 외 구역에 무단방치하는 경우가 많아 시민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음을 강조하고 서울시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또한 김 의원은 “PM 안전운행 확보를 위한 법적 제재로 경영난에 있는 업체를 서울시에서는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도 덧붙였다. 끝으로 김 의원은 “이러한 공유 PM 문제와 관련해서는 시민들의 안전과 직결되어 있는 만큼 절대 가볍게 보아서는 안될 사안이다”며, “프랑스 파리의 경우 PM 사고가 끊이지 않아 운행속도를 25km에서 20km로 제한하고 주요 관광지의 경우에는 10km로 제한한 바 있으며, 그럼에도 줄지 않는 사망사고로 PM 대여 금지를 검토 중에 있는 상황이다”고 해외 사례를 예시로 들었다. 뿐만 아니라 김 의원은 “서울시가 가장 중요하게 지켜야 할 것 중 하나가 시민들의 안전이다”고 말하며, “공유 PM 관련 각종 문제는 시민들의 안전과 직결돼있는 만큼 본 의원이 언급했던 부분들에 대해 해외 사례를 적극 참고해 대책을 신속히 마련 후 보고해 주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한편 김혜영 의원은 교육위원회 위원으로, 서울교육의 발전과 학생 학습 복지 향상 및 아이들의 문해력 향상에 힘쓰고 있다. 그 외 통일안보지원 특별위원회 부위원장, 약자와의 동행특별위원회 부위원장, 윤리특별위원회 위원 및 서울시교육청 학부모지원 정책자문위원회 위원으로 활발히 활동하며 서울시정의 안보와 발전에 다각적인 방법으로 각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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