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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왕사마귀 잡아먹는 손학규 화제

    왕사마귀 잡아먹는 손학규 화제

    손학규 민주당 상임고문의 사진을 올린 트위터 계정 ‘손학규의 대모험’(@HQ_adventure)이 화제가 되고 있다. 손 상임고문의 사진을 게재한 뒤 유쾌한 제목을 붙인 이 계정에는 손 상임고문이 직접 찾아 글을 올리기도 했다 화제의 계정은 지난 28일 저녁 개설된 것으로 민주당이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손 상임고문을 지지하는 네티즌이 운영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29일 저녁 8시 현재 총 54개의 사진을 공개하고 있다. 이 계정은 벌초 현장에서 녹색 나무를 입에 물고 있는 손 상임고문의 사진에 “왕사마귀를 잡아먹는 손학규”라는 제목이, 광산에서 일하는 손 상임고문의 사진에는 “첨단무기로 외계인과 사투를 벌이는 손학규”라는 제목 등을 붙였다. 또 윗몸 일으키기를 하는 사진에는 “일어나기 싫은 손학규”라는 제목, 김한길 민주당 대표와 회동을 가진 사진에는 “차 한 잔도 대접받지 못했지만 표정 관리하는 손학규”라는 제목 등을 달아 웃음을 자아냈다. 손 상임고문은 자신의 트위터(@HQ_Sohn)에 “자기 사진 보고 빵 터진 손학규”라는 글과 함께 ‘손학규의 대모험’ 계정에 올라 온 사진을 보고 웃고 있는 자신의 사진을 게재했다. 손 상임고문은 이 계정을 찾아가 “손학규의 대모험’을 보고 한참 웃었다”는 글을 남겼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왕사마귀 잡아먹는 손학규… ‘손학규의 대모험’ 계정 화제

    왕사마귀 잡아먹는 손학규… ‘손학규의 대모험’ 계정 화제

    손학규 민주당 상임고문의 사진을 올린 트위터 계정 ‘손학규의 대모험’(@HQ_adventure)이 화제가 되고 있다. 손 상임고문의 사진을 게재한 뒤 유쾌한 제목을 붙인 이 계정에는 손 상임고문이 직접 찾아 글을 올리기도 했다 화제의 계정은 지난 28일 저녁 개설된 것으로 민주당이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손 상임고문을 지지하는 네티즌이 운영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29일 저녁 8시 현재 총 54개의 사진을 공개하고 있다. 이 계정은 벌초 현장에서 녹색 나무를 입에 물고 있는 손 상임고문의 사진에 “왕사마귀를 잡아먹는 손학규”라는 제목이, 광산에서 일하는 손 상임고문의 사진에는 “첨단무기로 외계인과 사투를 벌이는 손학규”라는 제목 등을 붙였다. 또 윗몸 일으키기를 하는 사진에는 “일어나기 싫은 손학규”라는 제목, 김한길 민주당 대표와 회동을 가진 사진에는 “차 한 잔도 대접받지 못했지만 표정 관리하는 손학규”라는 제목 등을 달아 웃음을 자아냈다. 손 상임고문은 자신의 트위터(@HQ_Sohn)에 “자기 사진 보고 빵 터진 손학규”라는 글과 함께 ‘손학규의 대모험’ 계정에 올라 온 사진을 보고 웃고 있는 자신의 사진을 게재했다. 손 상임고문은 이 계정을 찾아가 “손학규의 대모험’을 보고 한참 웃었다”는 글을 남겼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바이러스가 주원인…생리도 아닌데 피나면 혹시?

    바이러스가 주원인…생리도 아닌데 피나면 혹시?

    자궁경부암은 다른 암과는 전혀 다른 발생 기전을 갖고 있다. 다른 암들이 주로 내부 요인에 의해 발생하지만 자궁경부암은 바이러스가 원인이다. 원인 바이러스는 흔히 ‘인유두종 바이러스’(HPV)라고 불리는 DNA 기반의 바이러스로, 지금까지 확인된 것만 130여종이나 된다. 이 가운데 30∼40종은 성적 접촉을 통해 전파되는데, 이런 유형은 사마귀를 만드는 종과는 다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물론 모든 HPV가 자궁경부암을 유발하는 것은 아니다. 원인이 바이러스인 만큼 백신 접종을 통해 위험 수준을 크게 낮출 수 있다는 것도 자궁경부암이 가진 중요한 특징이다. 이런 자궁경부암을 두고 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 허수영 교수와 대담을 했다. →자궁경부암이란 어떤 암인가. -자궁은 자궁 내부에 해당하는 체부와, 질이 자리한 입구 쪽 경부로 구분하는데, 이 중 경부 부위에서 발생하는 암을 자궁경부암이라고 한다. →자궁경부암의 종류를 세부적으로 구분해 달라. -자궁경부암은 세포학적인 검사 소견에 따라 침윤성 편평상피암과 침윤성 선암종, 선편평세포암종, 유리형 세포암 등으로 나눈다. 침윤성 편평상피암은 자궁경부암의 가장 흔한 형태로, 주로 자궁 경부의 점막 위로 돌출하는 형태이며, HPV와의 관련성이 높다. 편평상피암은 세포 분화도에 따라 다시 대세포각질화형, 대세포비각질화형, 소세포암으로 분류한다. 이 중 65%를 점유해 가장 흔한 대세포각질화형은 분화도가 좋고, 예후가 양호한 반면 소세포암종은 분화가 안 되어 불량한 예후를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침윤성 선암종은 전체 자궁경부암의 10∼15%를 차지하며, 주로 내경부에서 발생해 발견이 어렵다. 이 때문에 편평상피암에 비해 질세포진 검사에 의한 진단율이 낮으며, 확진을 위해서는 자궁 원추절제술 등이 필요하기도 하다. 최근 증가 추세에 있고, 편평세포암보다 HPV와의 연관성은 낮지만 특히 35세 이하의 젊은 여성에서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으며, 재발률과 사망률이 높다. 선편평세포암종과 유리형 세포암 등은 국내에서는 매우 드문 편이다. →국내 유병률과 발생 추이는 어떤가. -2009년 국가암 발생 자료에 따르면 자궁경부암의 발생률은 전체 암환자 중 4%, 전체 여성환자 중에서는 15.1%를 차지하고 있다. 여성 환자들을 연령대별로 보면 35세 미만 여성이 5.3%, 35세 이상 여성이 22%를 차지하고 있다. 세계적으로는 아프리카와 동남아권역에서 발생률과 사망률이 현저하게 높으며, 2011년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10만명당 15.2명이 새로 자궁경부암 환자로 진단받고 있으며, 해마다 10만명당 4명이 자궁경부암으로 사망하고 있다. 최근의 세포 유형별 분포를 보면 1970년대에 비해 편평세포암 발생률은 주는 반면 선암의 발생은 증가하는 추세가 뚜렷하며, 특히 35세 미만 여성에서의 선암 증가가 두드러진다. →원인은 무엇인지 상세히 설명해 달라. -암은 다양한 원인이 작용해 발생한다. 자궁경부암의 경우 흡연과 경구용 피임약 등 환경적 요인에다 출산력, 유전적 소인, 면역학적 요인 등이 복합적으로 연관될 수 있지만 이 중에서도 가장 관련이 깊은 것은 HPV다. →국내 발병 추이 변화의 원인이 따로 있나. -자궁경부암 선별검사의 발달로 자궁경부암 또는 자궁경부 이형증의 조기 진단이 늘어나는 것이 한 요인으로 꼽힌다. 그러나 최근 들어 개방적인 성문화의 영향으로 우리나라 여성의 성경험 나이가 점차 낮아지고 있는 것도 문제로 보인다. 자궁경부암의 발생과 관련이 있는 HPV에 노출될 기회가 많아짐에 따라 중년 여성은 물론 젊은 여성에서도 자궁경부암의 발생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앞서 지적했듯이 국내에서 최근 자궁 경부 선암의 발생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 특히 35세 미만의 젊은 여성층에서 늘어나고 있는 점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선암의 경우 자궁 내경부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일반적 선별검사법인 세포도말검사로 찾아내기에는 한계가 있어 그만큼 치료도 어렵다는 점이 문제가 된다. →증상은 어떻게 나타나는지 병기별로 구분해 설명해 달라. -증상은 대개 암세포들이 종괴를 형성해 주변 조직을 침투하는 단계에서 발생한다. 따라서 증상이 나타날 때는 대부분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다고 보는 게 옳다. 가장 흔한 증상은 성교 후에 나타나는 질출혈이며, 경우에 따라서는 월경 간 질출혈, 폐경 후 질출혈 등의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이런 질출혈은 초기에는 질 분비물에 피가 묻어나는 정도인 ‘점상출혈’로 시작하지만 암이 진행되면 출혈과 분비물이 증가하고, 궤양이 심해지며, 2차적인 감염이 있을 때는 악취가 동반되기도 한다. 암이 더 진행되면 출혈량이 많아지고, 주변 장기나 신경 등을 침범해 배뇨곤란·혈뇨·직장출혈·요천공·하지 동통 및 부종·요로폐쇄 등이 동반되기도 한다. →특히 환자가 자각할 수 있는 특징적인 증상이 따로 있나. -일반적인 증상 외에 특히 성교 후에 질출혈이 나타나거나 월경 간 출혈, 폐경 후 질출혈이 있다면 자궁경부암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검사와 진단은 어떻게 하는가. -1980년대 후반부터 국가적 예방사업이 시행된 이후 사망률이 75%나 감소됐지만 양상이 변하면서 위험성도 커지고 있다. 자궁경부암 선별검사로는 자궁경부 세포도말검사가 있으며, 현재 국내의 자궁경부암 선별검사 검진율은 44.5% 정도로 파악된다. 건강보험공단에서는 30세 이상 여성의 경우 2년마다 검진하도록 하고 있지만 부인종양학회에서는 나이가 더 어리더라도 성경험이 있는 여성은 매년 검사할 것을 적극 권고하고 있다. 최근에는 검진 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자궁경부 세포도말검사의 한계나 오류를 보완해 HPV검사를 병행하기도 한다. 심재억 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HPV와 자궁경부암의 상관관계

    얼마 전까지만 해도 ‘곤지름’이라는 병명을 종종 들을 수 있었다. 콘딜로마로 불리는 성기 사마귀를 이르는 말로, 이 질환의 원인이 바로 인유두종 바이러스(HPV)다. HPV는 아형이 100종이 훨씬 넘을 만큼 다양한데 이 중 가장 흔한 유형으로는 6, 11, 16, 18번형이 꼽힌다. 이 가운데 6, 11번형은 상대적인 저위험형, 16, 18, 31번형은 고위험형으로 구분되며, 고위험형의 경우 남성의 음경암, 여성의 자궁경부암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실제로 임상적인 검사를 거쳐 보면 대부분이 6, 11번형이지만 단독 혹은 혼재된 형태로 16, 18번형이 발견되는 환자도 20% 정도에 이른다. 허수영 교수는 “HPV는 130여종의 유전자형이 있으며, 그중 30∼40개의 유전자형이 여성 생식기와 회음부, 항문 등에 감염될 수 있다”면서 “이 중 약 20여개의 유전자형이 자궁경부암 발생과 관련이 있는데, 특히 위험도가 높은 바이러스 유전자형이 바로 16, 18번”이라고 설명했다. 허 교수는 “이런 HPV와 자궁경부암의 연관성을 따지자면 흡연과 폐암과의 관련성보다 무려 100배나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면서 바이러스 감염의 심각성을 지적했다. 물론 모든 HPV 감염이 암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HPV가 여성의 자궁경부 점막에 감염되더라도 70∼80%의 환자에서는 일시적인 감염에 그쳐 별다른 증상 없이 자연치유된다. 그러나 자궁경부에 미세 손상이 있는 경우에는 상황이 달라진다. 이 경우 HPV가 점막세포에 감염되며, 세포를 감염시킨 바이러스들은 자궁경부 기저세포층으로 이동해 번식하게 되는데, 바로 이곳에서 세포 변형이 유발되어 자궁경부 이형증, 상피내암, 진행성 자궁경부암 등을 유발하게 된다. 중요한 점은 자궁경부암 환자의 99%에서 HPV의 감염이 관찰된다는 점이다. 백신 접종에 의한 예방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것은 이 때문이다. 심재억 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아이 간지러!” 두꺼비 간지럽히는 듯한 사마귀

    “아이 간지러!” 두꺼비 간지럽히는 듯한 사마귀

    두꺼비를 간지럽히는 듯한 사마귀의 모습이 사진에 찍혀 화제가 되고 있다. 23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이 사마귀는 최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사진작가인 파미 브스(39)가 자택에 세워둔 차량 보닛 위에서 촬영됐다. 사진 속 사마귀는 진짜로 두꺼비 배를 자신의 앞발을 사용해 살살 간지럽히는 듯하며, 두꺼비는 매우 좋아 다리를 쭉 편 채 고스란히 누운 듯 보인다. 하지만 이 같은 모습은 사실 사마귀가 자신 앞에 뒤집혀 있던 두꺼비를 단지 밟고 지나간 것뿐이라고 작가는 설명했다. 그는 처음에 차 위에 있던 두꺼비를 떼어내려 했지만, 기발한 생각이 떠올라 그대로 놔뒀고, 때마침 거기 있던 사마귀 한 마리가 이를 피하지 않고 디딤돌 삼아 기어올라 지나갔던 것이라고 한다. 작가는 이러한 상황은 불과 3초 내외에 일어났으며 두 동물 모두 다치지 않고 평화로이 자신의 길을 찾아 떠났다고 말했다. 사진=TOPIC / SPLASH NEWS(www.topicimages.com)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멸치 대가리’ 무시하지마, 블랙박스만큼 정교해

    멸치 머리엔 블랙박스가 있다/황선도 지음/부키/240쪽/1만 5000원 우리 연안의 물고기 가운데 옛사람들이 미역어(迷役魚)라 일컫던 녀석이 있다. 헷갈릴 ‘미’자에 시킬 ‘역’자이니 완곡하게 풀자면 ‘대체 어디다 써야 되는 물고기냐’는 뜻이다. 눈치 빠른 이는 단박에 알 터다. 흐물흐물한 살집에 둔하기 짝이 없어 어부들이 영 재수 없게 생각했던 물고기, 물메기다. 요즘엔 술꾼들 속 풀어주는 데 탁월한 효능을 가졌다 해서 귀한 생선 대접을 받는다. 숭어는 ‘출세어’라 불린다. 출세지향적인 사람에 대한 은유다. 커 가면서 이름이 수차례 바뀌는 것에 빗댄 표현이다. 지역마다 이름도 제각각이다. 크기와 형태, 습성 등 다양한 기준으로 정한 이름이 평안북도에서 경상남도까지 대략 100개쯤 된단다. 이름 많다고 소문난 명태는 도무지 댈 게 못 된다. 이처럼 연안의 물고기들은 오래전부터 우리 생활과 밀접하게 이어져 있었다. ‘멸치머리엔 블랙박스가 있다’는 30년간 어류를 연구한 저자가 우리 바다에서 나는 물고기에 대한 여러 오해와 궁금증을 풀어 설명하고 있다. 각 장을 나눈 방식이 독특하다. 1월부터 12월까지 다달이 제철 물고기 16종을 선정한 뒤 차례로 설명하는 식이다. 1월 명태, 2월 아귀, 3월 숭어를 거쳐 11월 홍어, 12월 꽁치와 청어로 마무리한다. 각 장에서는 물고기 이름의 유래와 관련 속담 등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참홍어 얘기가 재밌다. 일반적으로 홍어는 여러 암컷에게 지분대는 ‘색골’로 알려져 있다. 생식기가 두 개인데다 짝짓기에 정신이 팔린 채 암수가 동시에 그물에 걸리는 장면이 종종 목격됐기 때문이다. 한데 저자는 이를 색다르게 해석한다. “삼강오륜을 지키는 일부일처주의자”라는 것이다. 심지어 “교미 후 기꺼이 암컷에게 잡아먹히는 수사마귀처럼 짝에 대한 마지막 작별의 애절함”이라고까지 미화한다. 제목의 의미가 궁금하다. 그 작은 멸치 대가리에 무슨 블랙박스가 있다는 건가. 답은 이석이다. 칼슘과 단백질로 이뤄진 일종의 뼈로, 몸의 균형을 감지하는 평형기관 구실을 한다. 이 이석을 쪼갠 뒤 나이테 같은 무늬를 분석하면 비행기의 블랙박스처럼 언제, 어디서 태어났고, 하루에 얼마나 성장했는지 등 여러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거다. 책은 이처럼 머리 아픈 해양학의 세계를 쉽게 설명해주기도 한다. 저자가 말하고 싶은 궁극의 목표는 단순하다. “잘 아셨습니까? 그러니 이제 보존하는 데 힘을 쓰셔야지요?”다. 우리에게 일가붙이처럼 친숙한 물고기들이 바로 그 이유 때문에 점점 씨가 말라가고 있다. 이런 현실을 서둘러 깨닫고 더 늦기 전에 종족 보존에 힘쓰자는 얘기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놔두면 번지는 사마귀, 면역력 치료가 중요

    놔두면 번지는 사마귀, 면역력 치료가 중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발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사마귀 환자가 연평균 15.4%씩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07년부터 2011년까지 바이러스 사마귀 진료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07년 16만 5천명이었던 사마귀 환자가 26만 4천명으로 연 평균 15%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마귀는 바이러스성 피부질환의 일종으로 환부가 대체로 딱딱하고 거칠게 튀어나오는 구진의 형태로 나타난다. 신체 어느 부위에나 발생할 수 있으며 손으로 만지는 과정에서 다른 곳을 옮기도 한다. 원인에 따라 물사마귀, 수장족저사마귀, 편평사마귀, 심상성 사마귀 등으로 나뉜다. ‘물사마귀’는 성인보다 소아에게 주로 나타나며 3~6mm 정도 크기의 돔 모양으로 배꼽처럼 움푹하게 들어가 있는 형태를 띈다. 아토피가 있는 경우는 환부를 중심을 다발하는 경우가 많다. 티눈과 비슷한 모양의 ‘수장족저사마귀’는 손바닥, 발바닥에 나타난다. ‘편평사마귀’는 면역력이 약한 사람에게 주로 발생하며, 2~5mm 정도의 편평한 다각형 모양의 사마귀다. 대부분의 환자들이 걸리는 ‘심상성 사마귀’는 손등과 발가락 등에 생기며 가끔 입술 코 주변에 발진하기도 한다. 수원 용인 생기한의원 이재휘 원장은 “사마귀는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면 그 증상이 심각하지 않아 방치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하지만 다른 부위로 번질 가능성이 높아 그 즉시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재휘 원장에 따르면 바이러스성 질환인 사마귀는 재발이 없는 근본치료, 즉 ‘면역력 치료’가 우선시 돼야 하며 개개인의 체질과 사마귀 바이러스, 종류에 따라 치료법을 달리해야 한다. 수원생기한의원 이재휘 원장은 “저하된 면역력을 회복하고 손상된 피부를 재생하는 ‘한약 처방’이 사마귀 치료에 효과가 있다”며 “그 외에 사마귀 환부와 경혈에 약침액을 주입하는 ‘약침 치료’는 효과가 즉각적으로 나타나는 치료법”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7세 남 초등생, 남자 교사가 성폭행 ‘성병’까지

    초등학교 남학생이 남성교사에게 성폭행을 당해 성병에까지 감염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신화왕(新華網) 3일 보도에 따르면 후베이(湖北)성 우쉐(武穴)시 룽핑(龍坪)진에 사는 7세 남아에게서 성관계로 인한 인유두종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되어 가족 및 주변 사람들이 충격에 빠졌다. 올해 초등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둥(冬) 군은 어려운 가정형편 탓에 조부모와 함께 생활하고 있다. 그러던 중 지난 6월 말 여름방학을 맞아 부모가 있는 광저우(廣州)에서 지내면서 그동안의 피해사실이 알려지게 되었다. 어머니인 펑(彭)씨가 동군을 씻기려고 옷을 벗겼을 때 항문 쪽에 물집과 함께 사마귀 같은 것을 발견했고, 병원에 찾아간 결과 “성폭행을 당한 것같다”는 황당한 소견을 들은 것. 혈액검사 결과에서는 인유두종바이러스 양성으로 확인되었다. 활발했던 둥군의 성격이 조용해진 것 등 정황상 의사의 소견을 믿을수 밖에 없던 펑씨는 둥군을 달래어 같은 학교 3학년 담임 선생님으로부터 ‘나쁜 짓’을 당했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몸에 난 상처보다 마음에 난 상처가 더 걱정이다”며 울먹이던 펑씨는 결국 가해교사를 경찰에 신고했다. 한편 경찰은 해당 교사를 소환해 조사 중이며 추가 피해학생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확인 중이다. 중국통신원 홍진형 agtha_hong@aol.com
  • 기생충과 숙주는 서로의 필요에 의해 공존한다

    기생충과 숙주는 서로의 필요에 의해 공존한다

    기생충이란 무엇일까. 어디까지가 기생충인가. 아주 먼 옛날 한 생물이 색다른 삶의 방식을 선택했다. 남의 몸속에 들어가 기생을 시작한 것이다. 기생은 배고픔과 추위, 천적의 위협과 자연재해를 피할 수 있는 혁신적인 생존 방식이었다. 하지만 기생생물이 번성하자 숙주가 되는 생물은 자신의 몸을 지키기 위해 반격을 시작한다. 세상은 기생과 비기생 생물로 나뉘어 눈에 보이지 않는 ‘전쟁’을 시작했다. 기생충과 숙주 간의 끝없는 싸움, 이것을 우리는 ‘진화의 역사’라고 부른다. EBS는 22~25일 밤 9시 50분 다큐프라임 ‘기생’(寄生)를 방영한다. 제작진은 이 다큐를 “과학다큐와 자연다큐 그리고 휴먼다큐의 중간쯤에 있는 비전형적인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했다. 기생충이라는 극히 작은 생물체를 다루기 위해선 과학적인 접근이 필요하고, 우리가 몰랐던 지구 생태계의 비밀과 역사를 뒤지는 눈이 요구되며 나아가 사람의 이야기를 다뤄야 한다는 이야기다. 이 프로그램에는 수많은 기생충과 숙주가 등장한다. 역사적 사실과 현재의 이야기가 뒤섞여 나오지만 우리의 결론은 하나다. 기생충과 숙주는 결국 서로를 필요로 하는 진화의 동반자라는 사실이다. 1부 ‘보이지 않는 손’에선 자기보다 수천만 배 거대한 숙주를 조종하는 기생충의 놀라운 모습을 소개한다. 숙주의 몸에서 평생을 사는 기생충도 있지만 숙주를 옮겨 가며 삶을 이어가는 기생충도 많다. 다음 숙주를 찾지 못할 때 기생충의 삶은 끝난다. 그래서 이들은 숙주의 몸과 정신을 조종하는 온갖 기술을 개발했다. 예컨대 기생충 연가시는 사마귀나 귀뚜라미 같은 육상 곤충의 뱃속에서 성장하다 때가 되면 숙주 곤충을 조종해 물가로 가게 만든다. 연가시에 감염된 곤충은 수영을 하지 못하지만 물로 뛰어들고 죽음을 맞는다. 뱃속에 연가시가 가득한 이들은 물속에서 자신의 알을 낳는 대신 기생충 연가시를 낳고 죽어 간다. 2부 ‘끝없는 대결’에선 대부분의 생물이 갖고 있는 ‘성’과 ‘면역’ 시스템이 기생충과의 경쟁 속에서 숙주가 개발해 낸 최고의 전략이란 사실을 공개한다. 얼룩말의 얼룩이 체체파리의 시선을 교란시키기 위한 방법이었다는 일부 학자의 주장도 전한다. 3부 ‘대결에서 공존으로’와 4부 ‘기생, 그리고 사람들’은 돼지편충을 이용한 크론병 치료, 진드기를 퇴치하는 콜레마니 기생벌 등 기생충과 더불어 살아가는 인류의 삶을 다룬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자궁경부암 바이러스 임신 중 태아도 감염

    자궁경부암을 유발하는 인유두종바이러스(HPV)가 임신 중에 임신부를 통해 태아에게 수직 감염된다는 사실이 국내에서 확인됐다.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송용상·박중신·이승미 교수팀은 2009~2010년 건강한 임신부 15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HPV 수직 감염률이 19%에 달했다고 최근 밝혔다. HPV는 종류만 100여종이 넘는 인체 감염 바이러스로, 자궁경부암과의 역학적 관련성에 따라 고위험군(16·18형)과 저위험군(6·11형)으로 분류된다. 주로 상피 내 종양과 같은 전암성 병변이나 자궁경부암, 항문·생식기암을 유발하는 바이러스는 고위험군이다. 이에 비해 저위험군은 대부분 양성 병변인 생식기 사마귀나 재발성 호흡기 유두종과 관련이 있지만, 일부 사마귀의 경우 많게는 수백개가 동시에 생겨 생식기나 항문을 뒤덮기도 한다. 정상인의 경우 성장해서 성생활을 시작하면 HPV에 감염될 위험도가 크게 높아진다.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았던 여성의 절반가량이 성생활을 시작한 지 3년 이내에 HPV에 감염되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파악하고 있다. 이번 연구에서도 임신 중인 여성 24%가 HPV에 감염돼 있었으며, 이 가운데 19%가 태아에게 수직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태아의 감염 여부는 임신 기간 중에 태반검사를 거쳐 최종 진단이 이뤄졌다. 특히 HPV는 임신 초기나 중·후기 등 월령에 관계없이 태아에게 수직 감염이 가능한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이렇게 태아에게 전파된 HPV가 아이의 성장 과정에서 임상적으로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규명되지 않고 있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공공과학도서관이 발행하는 온라인 학술지 ‘플로스원’(PLoS ONE)에 게재됐다. 송용상 교수는 “대부분의 신생아 HPV 감염이 임상적으로는 별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게 지금까지의 의학계 견해”라면서도 “향후 HPV에 감염된 신생아를 추적 관찰하는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심재억 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얼굴에 뿔 수십개 달린 ‘괴물 토끼’ 등장

    얼굴에 뿔 수십개 달린 ‘괴물 토끼’ 등장

    희귀병 때문에 머리에 수십 개의 크고 작은 뿔이난 토끼가 인터넷상에 공개돼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2일(현지시간) 최근 유튜브와 페이스북, 레딧닷컴 등 인터넷을 통해 화제가 된 ‘세계에서 가장 무서운 토끼’ 동영상을 소개했다. 군나르 뵈처(Gunnar Boettcher)라는 20살 청년이 공개한 이 영상은 자신과 남동생 잔다르(15)가 함께 찍은 사진과 다큐멘터리 영상으로 이루어졌다. 영상 속 토끼의 모습은 그야말로 끔찍했다. 얼굴에는 스무 개가 넘는 검은색 뿔이 들쭉날쭉 나 있었고 심지어 한쪽 눈에까지 뿔이 나 실명상태인 것으로 보였다. 뿔 달린 토끼는 미국 남동부에서 재카로프(Jackalope)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전설로 전해져 왔다. 재카로프에 관한 이야기나 삽화는 1789년 출판한 ‘타블로 앙시클로페디크 에 메토디크’라는 오래된 과학 책에도 등장한다. 이는 코튼테일 유두종바이러스(CRPV)라는 질병 때문에 발생한다고 알려졌다. 이 질환은 1930년대 리처드 쇼프 박사가 처음 발견했기 때문에 쇼프 유두종바이러스라고도 불린다. 쇼프 유두종바이러스는 북미 등에 서식하는 들토끼에서 볼 수 있는 피부유두종으로 이 바이러스 탓에 토끼 얼굴에는 사마귀 또는 각상의 종양이 발생한다. 이 종양은 계속 자라기 때문에 토끼가 먹이를 먹는 것을 방해해 결국 굶어 죽게 만들 수 있다고 한다. 미네소타주 세인트피터에 있는 구스타프아돌프대학에 다니고 있는 그는 이 토끼를 지난달 초 자택 뒷마당에서 처음 발견했고 헛간이나 장작더미에서 사는 것 같다고 밝혔다. 군나르는 “토끼가 매번 도망쳤고 지난주 처음으로 근접 촬영하는 데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영상은 ‘괴물 토끼’, ‘프랑켄슈타인 토끼’ 등이라는 이름으로 공개되자마자 삽시간에 퍼져 큰 주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데일리메일 캡처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정범균, 결혼 발표…‘속도위반’도 고백

    정범균, 결혼 발표…‘속도위반’도 고백

    개그맨 정범균(27)이 결혼을 전격 발표했다. 정범균은 17일 소속사를 통해 보도자료를 배포하면서 “1년여간 교제해온 일반인 여성과 다음달 20일 결혼식을 올린다”면서 “평범한 여성이지만 만나는 과정에서 특별한 사람이 됐다”고 전했다. 이어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아이도 먼저 생겼다”면서 “앞으로 더 책임감을 가지고 살아가는 모습을 예쁘게 봐달라”고 ‘속도위반’ 사실도 알렸다. 정범균은 2007년 KBS 개그맨이 됐다. KBS2 ‘개그콘서트’의 코너 ‘사마귀 유치원’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개그콘서트’의 ‘현대레알사전’ 코너와 KBS2 ‘해피투게더3’ 등에 출연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韓여성 자궁경부암 바이러스 동남아 환자와 유전자형 달라

    우리나라 여성에게서 자궁경부암을 유발하는 ‘인유두종바이러스’(HPV)가 다른 아시아 국가들과는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박종섭 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 교수팀은 2007~2010년 사이 한국을 비롯, 말레이시아, 베트남, 싱가포르, 필리핀 등지의 자궁경부암 여성 환자 1012명을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실시해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최근 밝혔다. 세계 여성암 사망률 2위를 차지하는 자궁경부암은 주요 발생 원인이 HPV다. HPV는 종류가 100여종이 넘는데, 자궁경부암과의 역학적 관련성에 따라 고위험군(16·18형)과 저위험군(6·11형)으로 나뉜다. 주로 상피 내 종양과 같은 암 전단계 병변이나 자궁경부암, 항문·생식기암을 유발하는 HPV는 고위험군에 속한다. 반면 저위험군은 대부분 양성인 생식기 사마귀나 재발성 호흡기 유두종 등과 관련이 있다. 역학조사 결과, 한국에서는 고위험군인 HPV16과 18의 분포가 각각 61.3%, 12.9%로 다른 나라 분포와 거의 비슷했다. 이에 비해 동남아시아는 HPV16이 41.7%로 상대적으로 낮은 반면 18은 29.6%로 많은 편이었다. 이런 자궁경부암을 예방하려면 자신의 HPV 유전자형에 맞는 예방백신을 접종해야 한다. 이 연구결과는 국제부인암잡지에 발표됐다. 박 교수는 “지금까지는 아시아와 한국에 어떤 HPV 유전형이 많은지에 대한 연구가 거의 없었다”면서 “악성화 정도가 심한 HPV18형이 많은 동남아 여성은 치료 예후가 더 불량하다고 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심재억 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축구협회장 유례없는 4자대결?

    연간 1000억원을 쥐락펴락하는 ‘축구 대권’의 주인공 대한축구협회장. 지금까지 세 차례 경선을 치렀는데 모두 양자 대결이었다. 이번엔 유례없는 5자 대결이 이뤄질 조짐이었다. 예상 후보가 너무 많다 보니 중도 하차 가능성이 점쳐졌다. 협회장 선거는 24명이 참여하는 오는 28일 대의원 총회에서 치러지는데 앞서 후보들은 대의원 3명 이상의 추천을 받아야 정식 후보로 등록할 수 있다. 예상대로 등록 마감(14일 오후 6시)을 하루 앞둔 13일 한 명이 중도 하차했다. 인천 유나이티드 사장 출신인 안종복 남북체육교류협회장은 이날 “한 마리 사마귀가 거대한 수레에 맞서는 심정으로 도전장을 냈으나 현재의 선거 방식대로라면 도전 자체가 아무런 의미가 없다”며 행보를 접었다. 그의 중도 하차는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수행단장 출신인 윤상현 의원과 같은 새누리당 인맥이란 큰 틀에서 정리(?)된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분석이다. 김석한 전 중등연맹 회장이 지난 9일 첫 번째로 등록한 가운데 이대로 4자 대결이 될지, 아니면 삼파전이 될지에 관심이 집중된다. 만약 4명이 경선한다면 1차 투표에서 과반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아주 높다. 상위 득표자 둘이 결선투표를 벌이는데 이렇게 되면 득표 판세를 놓고 후보끼리 합종연횡이 불가피해진다. 축구계에서는 “일단 나머지 세 명이 후보 등록을 마칠지 지켜봐야 한다. 3명 이상 추천을 받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며 “이들이 모두 후보로 등록하면 28일 대의원 총회가 열릴 때까지 후보 연대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철없는 표범나비 서울숲에 앉았네

    철없는 표범나비 서울숲에 앉았네

    추운 겨울에도 살아 있는 곤충과 나비를 볼 수 있는 서울숲 나비체험관이 문을 열었다. 서울시는 30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 서울숲공원 내 곤충식물원 2층에 나비체험관을 마련, 내년 4월 30일까지 무료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곤충식물원에는 장수풍뎅이, 사슴벌레 등 15종 1200여 마리의 곤충들이 살고 있으며 사슴벌레 등 197종 700점의 표본이 보관돼 있다. 나비체험관에서는 암끝검은표범나비 3000마리, 흰나비 1000마리, 노랑나비 500마리 등의 나비 성충과 애벌레, 케일 3000포기, 종지나물 1만 포기, 갈퀴나물 200포기 등 나비 먹이식물을 전시한다. 12월 한 달 동안 ‘나비와 곤충들의 겨울나기 특별체험전’이 함께 열린다. 특별체험전에서는 네발나비 성충, 호랑나비 번데기, 왕사마귀 알집과 성충 모습 등을 볼 수 있다. 8일부터 23일까지 매주 토·일요일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곤충들의 겨울나기 방법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곤충들의 겨울나기 아카데미’가 진행된다. 아카데미는 초등학생 1인당 5000원의 참가비가 있으며, 서울숲공원 홈페이지(parks.seoul.go.kr/seoulforest)에서 예약하면 된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얼굴 흘러내리는 희귀병 걸린 남성 충격

    ▶원문 및 사진 보러가기 마치 얼굴이 흘러내리는 것처럼 극심한 주름으로 고통받는 희귀 질환을 앓는 남성이 있어 충격과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8일(현지시각) 영국 일간 더 선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인도 잠무카슈미르주(州) 툴리바나에 사는 모하마드 라티프 카타나(32)는 면역체계의 이상으로 생기는 유전 질환인 인유두종 바이러스(HPA)로 고통을 받고 있다. 이 질환은 손·얼굴 등 피부에는 어디에나 생길 수 있는 바이러스성 사마귀로, 대개는 질병을 유발하지 않고 피부에 머물다 저절로 없어진다고 한다. 하지만 라티프는 얼굴에 이 작은 사마귀를 달고 태어났는데 이 혹은 없어지지 않고 점차 자라나 그가 앞을 볼 수 없을 만큼 얼굴 전체를 가리고 말았다. 2남 3녀 중 막내인 라티프는 자신만이 이 질환을 앓고 있다면서 어린 시절 친구 없이 외롭게 지냈다고 밝혔다. 그는 “어릴 때 누구도 나와 놀길 원하지 않았다.”면서 “마을의 소년들은 매일 같이 날 때리고 조롱했다.”고 말했다. 라티프의 질환은 점차 심해졌고 8살 때는 사마귀가 왼쪽 눈을 완전히 가리고 말았다. 이 때문에 그는 마을 어린이들에게 “외눈박이 괴물”로 불렸다고 한다. 성인이 된 그는 계속 자신의 병과 싸워야만 했다. 그는 강한 남성이었지만 앞도 잘 안 보이고 흉측한 외모 때문에 아무도 그에게 일자리를 주려고 하지 않았다. 따라서 그는 도시에 나가 구걸을 통해 돈을 벌어야만 했다. 사람들은 그의 흉측한 외모를 보고 거리에 침을 뱉으며 욕을 했고 그는 이를 참고 견뎌야 했다. 어린 소녀들도 그의 발에 침을 뱉고 도망가는 등 멸시를 했다. 또 그는 결혼할 나이가 돼 부모가 신붓감을 구하려고 노력했지만, 그의 외모 때문에 아무도 그에게 시집오려 하지 않았다. 그런데 운명인지 4년 전 지금의 아내인 살라마(25)를 만났다고 한다. 그녀는 한쪽 다리가 없는 장애를 가졌지만 두 사람은 서로 이해하고 사랑해 결혼식을 올렸다고 한다. 최근에는 기쁜 소식마저 겹쳤다. 바로 아내가 임신해 현재 7개월째 접어들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라티프에게는 한 가지 걱정이 생겼다고 한다. 바로 자신의 질환이 유전성이라서 앞으로 태어날 아기도 자신의 외모를 닮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아내를 병원에 데려갈 형편조차 되지 못한다. 그가 구걸로 하루에 버는 돈은 잘해야 400루피(약 8,400원)라고 한다.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 3억년 전 지구에 살던 벌레들의 모습은?

    3억년 전 지구에 살던 벌레들의 모습은?

    3억년 전 지구에 살았던 벌레들의 모습은 어땠을까? 최근 영국 맨체스터 대학 연구팀이 3억 년 전 살았던 2마리의 어린 벌레 모습을 3D로 복원하는데 성공해 눈길을 끌고있다. 연구팀은 프랑스에서 발견된 화석을 바탕으로 CT 스캐닝 기술을 활용해 입체적인 모습을 만들어 냈으며 이같은 연구결과를 생물학분야 학술지 ‘플로스 원’(PLoS ONE) 최신호에 발표했다. 이번에 공개된 벌레들은 날카로운 척추와 머리를 가지고 있으나 현재 지구상에 살고 있는 종과는 일치되는 것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그중 한 벌레가 현재의 바퀴벌레와 유사한 모습으로 분석됐다. 연구팀은 이 벌레에 대해 과거 진짜 바퀴벌레와 사마귀 등 사촌종이 분화해 가는 과정을 알려주는 단서가 될 것으로 의미를 부여했다.  논문의 공동저자인 맨체스터 대학 러셀 가우드 박사는 “이같이 어린 벌레 화석은 매우 희귀하다.” 면서 “우리가 만든 이미지가 벌레의 진화를 연구하는 과학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나비처럼 애벌레들은 자라면서 크게 변화하기 때문에 분석이 쉽지 않다.” 면서 “초기 양서류들이 이 벌레를 먹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연구팀은 이 벌레에 그리스어로 젊고 활력이 넘친다는 의미의 학명(Anebos phrixos)을 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6년간의 기록… 명관씨네 ‘마당 생태계’

    6년간의 기록… 명관씨네 ‘마당 생태계’

    김포에서 작은 식당을 운영하는 시청자 임명관(61)씨. 그에게는 특별한 보물이 있다. 그것은 60분짜리 촬영 테이프 300여개. 자신이 6년간 직접 촬영하면서 관찰하고 기록한 김포 일원의 생생한 자연생태가 담겨 있다. 19일 밤 10시 KBS 1TV ‘환경스페셜’에서는 ‘명관씨의 와일드 김포’ 편을 방송한다. 촬영 테이프 속에 비친 임명관씨의 모습은 자연의 관찰자이자 친구이다. 밤이면 집 마당에 몰래 찾아오는 너구리를 위해 생선뼈를 내놓고 마당 한쪽에는 작은 옹달샘을 만들어 새들의 목마름을 달래 준다. 자라는 손녀를 바라보는 할아버지의 마음 그대로 자연의 뒤에서 묵묵히 그들의 조력자 역할을 하는 임명관씨. 그의 주변엔 대자연의 생기와 경이로움이 끊이지 않는다. 그의 정원엔 해마다 붉은머리오목눈이가 찾아와 번식하고 집 앞 계양천엔 쇠물닭과 흰뺨검둥오리, 뜸부기가 둥지를 튼다. 새끼들이 세상에 나오려면 족제비와 고양이의 둥지 습격을 막아야 한다. 가족들이 등산을 가는 산 한쪽에선 수리부엉이가 새끼를 키우고 바로 옆 나무에선 나무를 쪼아 둥지를 만드는 쇠딱따구리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생명의 움직임이 주춤해지는 겨울이면 집 앞 홍도평야에 재두루미가 찾아온다. 추수 후 텅 빈 홍도평야 구석구석을 뒤져 낱알 파티를 연다. 스틸 카메라로 자연의 풍광을 찍다가 6년 전부터 6㎜ 디지털 카메라를 구입해 김포 일대 자연생태를 카메라에 담아 온 임명관씨는 식당을 운영하는 틈틈이 동네 곳곳을 돌며 촬영하고 편집도 한다. 300여개에 이르는 그의 테이프 속에는 6년 전 태어난 손녀 정연이부터 오목눈이, 수리부엉이, 너구리, 사마귀까지 온갖 생명의 탄생과 성장 과정이 담겨 있다. 임명관씨는 호시탐탐 오목눈이의 알을 노리는 고양이로부터 새 생명을 지키고자 둥지 위에 그물로 방어막을 쳐 주기도 한다. 여름엔 정원 한켠에 물을 흘려 작은 옹달샘도 만들어 주는 배려도 잊지 않는다. 박새는 아침마다 와서 물을 마시고 오후엔 목욕을 한다. 이 작은 배려를 만끽하는 동물들을 관찰하고 기록하는 임명관씨의 카메라에는 따스한 시선이 배어 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여성 10명중 1명은 ‘저위험 HPV’ 감염력

    우리나라 여성 10명 중 1명은 ‘저위험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감염력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제시됐다. 조사 시점의 감염률은 4.9%였다. HPV는 종류가 100종이 넘으며, 자궁경부암과의 관련성에 따라 고위험군(16·18형)과 저위험군(6·11형)으로 나눈다. 상피 내 종양 등 전암성 병변이나 자궁경부암, 항문·생식기암을 유발하는 유형이 고위험군이다. 저위험군은 대부분 양성 병변인 생식기 사마귀나 재발성 호흡기유두종과 관련이 있다. 일반적으로 HPV 감염률은 성생활을 시작하면서 급증한다. 전문의들은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았던 여성의 절반가량이 성 관계 후 3년 안에 감염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산부인과 서경 교수팀은 국립암센터, 삼성서울병원 등의 의료진과 공동으로 20~59세의 국내 여성 902명을 대상으로 검체검사를 한 결과, 저위험 HPV 감염률이 4.9%에 달했다고 최근 밝혔다. 연령대별로는 성생활이 왕성한 20~29세가 10.3%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30~39세 4.3%, 50~59세 3.2%, 40~49세 2.4% 등의 순이었다. 혈액을 통한 항체보유율 검사에서는 감염 정도가 훨씬 심했다. 의료팀이 9~59세 여성 109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저위험 HPV 항체보유율이 9.4%로 나타났다. 항체를 가졌다는 것은 현재 저위험 HPV에 감염돼 있거나, 과거에 감염된 병력이 있음을 뜻한다. 심재억 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광진스타일’ 아시나요

    광진구 지적과 직원들이 요즘 유행하는 ‘강남 스타일’ 춤을 추고, KBS 2TV 개그콘서트 인기코너였던 ‘사마귀유치원’을 패러디한 동영상을 제작해 화제다. 조병현 구 지적과 과장을 포함한 직원 6명은 구민이 알면 유용한 ‘조상 땅 찾아주기 사업’을 빠르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사마귀유치원으로 각색, 동영상으로 만들어 유튜브 등을 통해 배포한다. 6월부터 7월까지 두 달 동안 직원들이 직접 시나리오를 작성하고, 소품 준비와 연기를 연습했다. 촬영은 정책홍보담당관 직원이 맡았다. 조상땅 찾아주기 사업은 전국 토지를 대상으로 조상 또는 본인 명의의 토지를 무료로 찾아주는 제도다. 1995년부터 시행 중이지만 이런 제도가 있다는 것도 모르는 주민들이 많다. 동영상은 ▲일수꾼이 알려주는 조상 땅 찾기 관련 서류 및 신청방법 ▲흥부와 놀부 이야기를 통한 땅 찾기 ▲노래와 율동을 통해 배우는 땅 찾기 등으로 구성됐다. 구에서는 현재까지 조상 땅 찾아주기 사업 추진으로 588명의 신청을 받아 639필지 130만 3281㎡의 토지를 찾아주었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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