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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쌀값 급등 연말 물가관리 비상

    ◎한가마 14만4천원선… 작년보다 18.3% 뛰어/고속도 통행료·원수료 인상 서둘러 백지화 물가관리에 뒤늦게 비상이 걸렸다.연말연시만 되면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현상이기는 하나 올해는 예년과는 사정이 다르다. 11월까지의 소비자물가상승률을 94년말대비 4.2%에서 유지함으로써 연말까지 상승률을 당초목표(5∼5.5%)보다 낮은 선(4.6∼4.7%)에서 확실히 잡을 수 있다며 안심해하던 얼마전의 모습과는 대조적이다.당국이 최근 물가안정문제에 대해 바짝 긴장하게 된 것은 「쌀값의 이상급등」이라는 돌출변수가 생겨났기 때문이다. 쌀값은 수확기가 되면 시장에 나오는 출하량이 늘게 마련이므로 비수확기에 비해 떨어져야 함에도 그렇지 않은데 당국의 고민이 있다. 재경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80㎏ 한가마에 전국 평균 12만1천8백40원이었던 쌀값은 비수확기인 지난 6월25일 12만6천8백20원이었었으나 집중출하기인 11월25일에는 13만7천8백90원,12월5일에는 지난 해 12월보다 18.3%가 오른 14만4천1백50원으로 뛰었다.올 11월이후 쌀값의 소비자물가기여도는 0.4%포인트나 된다. 이 때문에 정부는 12일 정부보유미 50만섬을 방출했으며 사정에 따라 추가방출할 계획이다.그러나 쌀값 하락을 우려하는 농민들의 항의전화가 쇄도하고 있어 어려움이 뒤따른다.시가로 추곡 1백만섬을 사들이기로 한 농협의 수매계획을 유보토록 하는 조치도 잘 풀리지 않는 것으로 전해진다. 재경원은 경제정책의 최우선 순위인 물가안정을 위해 쌀값안정시까지는 연말은 물론 연초에도 공공요금인상을 유보키로 방침을 바꿨다.내년 물가를 더욱 안정시키기 위해 이달초 의보수가를 올린 데 이어 공공요금인 고속도로통행료와 원수요금인상도 연내 흡수하려 했었으나 지난 11일 백지화시켰다. 사립대 기획실장들이 지난달 모임을 갖고 내년도 납입금을 15% 올리기로 한데 대해서도 한자리수에서 억제되도록 하는 「사립대 등록금 억제정책」을 마련중이다. 재경원관계자는 『사립대 재정중 납입금은 70%를 차지하는 반면 국고보조금은 2∼3%밖에 안된다』며 『때문에 사립대는 국고보조금이 축소되는 피해를 감수하고라도 비중이 훨씬큰 납입금을 많이 올리려 하는 것같다』고 지적했다.
  • 국책대학 재정지원 인문·사회계로 확대

    ◎통상 등 국제전문인력 양상/5개대 선정… 연40억씩 지급/내년부터/15개시도교육청 처음 종합경영평가 내년부터 국책대학지원분야가 이공계에서 외국어및 통상 등 인문사회계로 확대되고 전국 15개 시·도교육청에 대해서는 사상 처음으로 종합경영평가가 실시된다. 8일 교육부가 밝힌 내년도 교육예산의 구체안에 따르면 세계화교육을 위한 특색사업으로 외국어와 통상·지역관련 등 국제관련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키로 하고 이를 위해 내년 10월중 5개 대학을 선정,연간 40억원씩 2백억원을 지급키로 했다. 또 경영개선을 위한 학교별 자구노력지원비용으로 국·사립대학은 올해 5백억원에서 1천억원으로 1백% 인상하고 시·도교육청은 5백억원을 신규로 확보,평점에 따라 차등지원키로 했다. 이에 따라 전국 각 대학은 교육개혁 및 권장사항 이행,부정비리,행정지시 불이행 등의 정도에 따라 지원액수가 결정되며 모든 면이 불량한 대학은 재정지원이 전면중단될 가능성도 있다.
  • 내년 교육예산 GNP 5% 확보 첫 발

    ◎올보다 25%늘어난 15조 5천억/대학 자구지원비용 전년대비 갑절 늘려/연구비 9백억·정보화에 1백37억 책정/환경개선회계 신설… 5년간 5조원 투입 내년도 교육예산은 15조5천6백52억원이다.올해보다 무려 24.6%나 늘어난 액수다.올 예산의 전년대비 증가폭이 14.8%인 데 비해 10% 가까이 더 늘어난 수준이다.또 정부예산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4%로 올해의 22.8%보다 높아졌다. 이번 교육예산의 가장 큰 특징은 지난 8월말 교육개혁추진위원회(위원장 이홍구 국무총리)가 마련한 교육재정의 GNP 5% 확보방안이 계획대로 실천됐다는 점이다.이는 내년을 교육개혁추진 원년으로 설정한 정부방침에 따른 것이고 김영삼 대통령의 교육관련 약속이 실질적인 첫발을 내디뎠음을 뜻한다. 같은 맥락이지만 내년부터 2000년까지 한시적으로 교육환경개선특별회계를 설치,해마다 1조원씩 모두 5조원을 들여 초·중등학교의 재래식화장실을 수세식으로 바꾸고 위험시설물의 개·보수,책걸상대체 등 교육여건을 개선키로 한 것도 눈길을 끈다. 새 예산에는 교직수당 2만원인상(17만원→19만원)과 3만원의 담임수당신설로 요약되는 초·중등교원에 대한 처우개선도 포함됐다.특히 담임수당은 그 필요성에도 불구,당초 정부예산안에 반영돼지 못했으나 국회 예산심의과정에서 새로 추가됐다.그만큼 교육개혁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읽혀진다. 구체적인 세목을 보더라도 주목되는 부문이 적지 않다.우선 국·사립대학의 자구노력 지원예산은 전년대비 1백% 인상된 1천억원으로 늘어났다. 교육부는 이 예산으로 각 대학의 경영합리화노력등을 고려,차등지원함으로써 대학이 선의의 경쟁을 벌이도록 유도할 방침이다.따라서 학사행정과 관련,부정과 비리가 적발된 대학은 재정지원을 기대할 수 없다. 또 대학경쟁력의 핵심인 연구능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학술연구비를 9백억원으로 대폭 증액,수혜율을 19%에서 21%로 높였고 세계 석학과의 공동연구(25억원)및 국제학술지 발행(4억)을 신규로 지원한다. 경영합리화 유도차원에서 시·도교육청에 처음으로 자구노력지원비 5백억원이 배정된 것도 빼놓을 수 없다.이와 관련,교육부는 지금까지 한번도 하지 않은 전국 교육청에 대한 종합평가를 실시해 최우수교육청에 3백억원,우수교육청 두 곳에 1백억원씩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덧붙여 누구나 시간·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원하는 교육을 받도록 하는 교육정보화사업도 「21세기형 열린 교육」을 지향한다는 취지에서 올해 43억원에서 1백37억원으로 무려 2백19·3%나 증액편성했다.
  • 학원 고액과외 특별 단속/연말 물가안정 대책회의

    ◎공산품·서비스료 부당인상 감시도 강화 정부는 6일 이석채 재정경제원 차관 주재로 내무부 등 7개 부처 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연말 물가안정대책회의를 열고 대입본고사가 임박한 가운데 범람하고 있는 학원 고액과외에 대한 특별단속을 벌이기로 했다. 정부는 연말 분위기를 틈타 공산품 및 서비스 요금을 부당하게 올리지 못하도록 감시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학원비의 경우 7일부터 내년 2월 13일까지 학원 고액과외 실태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고 수강료 상한기준을 어긴 입시학원에 대해서는 수강생들에게 부당 인상분을 되돌려 주도록 할 계획이다. 사립대 기획실장들이 지난 달 모임을 갖고 내년도 입학금 및 수업료를 평균 15% 올리기로 한 것과 관련,내년도 사립대 납입금이 한자리수 이내에서 결정되도록 해당대학들에 대해 적극 지도키로 했다. 정부는 또 담합인상 우려가 있는 목욕료 및 호텔숙박료의 부당인상 등에 강력 대처하고,소비자단체 등을 통해 요금 과다인상 업소를 국세청 및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토록 했다. 정부는 쌀값을 안정시키기 위해 정부 보유미 4백32만섬 중 94년산 50만섬을 12일 1차로 공매하고,쌀값이 내리지 않을 경우 추가 방출키로 했다.지난 해 말 80㎏짜리 한가마에 12만1천8백40원이었던 쌀값은 11월에는 평균 13만3천8백원으로 한달새 4.4%포인트가 뛰어 지난 해 대비 9.8%의 인상률을 보였다.쌀값이 전년 말 대비 7% 이상 오른 지역의 양곡상을 대상으로 담합 및 매점매석에 대해 국세청 등 관계부처가 합동단속을 실시,적발되면 물가안정법 위반으로 처벌하기로 했다. 이밖에 다음 주부터 내년 1월까지 마른 멸치 6백t(말레이시아산 5백t,중국산 1백t)을 수입하기로 했다.
  • 본회의통과 29개 법안 요지

    ◎금고이상 확정땐 연금지급 안해­전직대통령 예우법/국민교명칭 초등학교로… 만5세 취학­교육법/위해식품은 제조업자에 회수 의무화­식품위생법 국회는 1일 본회의를 열고 전직대통령 예우에 관한 법률을 개정하는 등 28개 법안을 처리했다.다음은 주요 법안의 요지다. ▲전직대통령 예우에 관한 법률(개정)=전직대통령이 재직중 탄핵으로 퇴임하거나 금고이상의 형이 확정된 경우,외국정부에 도피처나 보호를 요청하거나 대한민국 국적을 상실한 경우에는 필요한 경호·경비를 빼고 연금이나 비서관을 지원하지 않는다. ▲공무원연금법(개정)=퇴직이후에 혼인한 배우자와 출생·입양 자녀에게는 유족급여를 지급하지 않는다.부부공무원의 경우 한쪽 배우자가 사망하면 유족연금을 절반만 지급한다.내년에 임용되는 공무원은 60세 이상부터 퇴직연금을 지급하고 60세 미만에 퇴직한 자는 퇴직연금액의 75∼95%를 연수에 따라 조기퇴직 연금으로 준다. ▲사관학교설치법(개정)=공군사관학교는 오는 97년부터,육군사관학교와 해군사관학교는 대통령이 정하는 연도부터 여자도 입학 가능하다. ▲군인연금법(개정)=재임용된 군인이 종전의 복무기간을 통산하는 경우 통산 신청기간을 군인으로 임용된 뒤 2년 이내로 한정한다.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개정)=서울시와 광역시가 담배소비세의 45%만 교육비특별회계 전출금으로 내던 것을 앞으로는 서울특별시세와 광역시세 및 도세 총액의 2.6%를 교육비특별회계에 추가로 계상한다. ▲교육법(개정)=국민학교 명칭을 초등학교로 고치고 만5세의 어린이도 국민학교에 취학할 수 있다.학사과정없이 대학원만 있는 대학을 설립할 수 있다. ▲교육공무원법(개정)=고등학교 이하의 각급학교에서 교장이나 교사를 초빙할 수 있다. ▲학교용지확보에 관한 특례법(제정)=3백가구 이상의 주택건설용 토지의 개발계획에 학교용지가 포함돼야 한다.시·도지사는 개발사업지역에서 공급하는 주택이나 상가 등의 분양가에 학교용지 부담금을 부과·징수할 수 있다. ▲교육환경개선 특별회계법(제정)=오는 2000년까지 각급 학교의 낡은 시설을 고치기 위한 「교육환경개선 특별회계」를 설치,총 3조2천억원을 지원하다. ▲사립학교교원연금법(개정)=급여 등의 산정기준과 관련,재직기간의 종료점을 퇴직한 날이 속한 달에서 퇴직한 날의 전날이 속한 달로 정한다.유족연금과 퇴직연금은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에 준한다. ▲식품위생법(개정)=국민보건상 위해가 발생하였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는 식품·식품첨가물·기구·용기·포장에 대해서는 당해 식품의 영업자가 국민에게 그 사실을 알리고 유통 중인 당해 식품을 회수토록 하는 식품회수제를 도입한다. ▲공중위생법(개정)=허가제로 돼있는 위생접객업을 신고제로 전환하고,18세 미만의 자에게 시·도지사가 정하는 영업시간 외에 유기를 하게 할 경우 2백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보건소법(개정)=의료기관이 의료기관 외의 장소에서 지역주민 다수를 대상으로 건강진단·예방접종·순회진료 등을 하고자 할 경우 관할 보건소장의 승인을 얻어야 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 5백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국가유공자 등 단체설립에 관한 법률(개정)=상이를 입은 자들로 구성된 단체는 국가보훈처장의 승인을 얻어 수익사업을 할 수 있다. ▲국가유공자 예우 등에 관한 법률(개정)=혼인한 사실이 없는 국가유공자가 직계비속이 없어 입양한 양자중 1인에 한해 자녀를 보도록 한다. ▲자동차관리법(개정)=자동차정비업자중에서 일정한 시설을 갖춘 경우에는 지정정비사업자로 지정,자동차의 정기검사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한다. ▲지가공시 및 토지 등의 평가에 관한 법률(개정)=감정평가사 자격시험의 응시자격을 외국인에게도 개방한다.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개정)=공장위주의 공업단지를 종합적인 산업단지로 개편해 주거·상업·유통·후생복지시설 등 다양한 지원시설을 함께 설치할 수 있도록 한다. ▲해운법(개정)=해상화물 운송사업을 면허제에서 등록제로 전환한다. ▲도시재개발법(개정)=재개발사업의 종류에 노후·불량한 공장이 밀집된 공업지역을 재정비할 수 있도록 공장재개발 사업을 추가한다.
  • 우수교원에 특별상여금/내년부터 월급의 1백% 지급

    내년부터 근무성적과 특별실적이 뛰어난 교육공무원에게 해마다 한번씩 특별상여금이 지급된다. 교육부는 28일 초·중·고교 교사및 교감·교장(사립 포함)과 4급상당 이하의 교육전문직공무원을 대상으로 근무성적등을 심사해 상위 3%에 드는 공무원에게 월급여(본봉)의 1백%의 특별상여금을 지급하는 것등을 골자로 하는 「교육공무원 특별상여수당 지급지침」을 확정,내년부터 시행토록 전국 15개 시·도교육청에 통보했다. 이 지침은 또 근무성적이 상위 4%에서 7%이내 해당자는 월급여의 75%를,8%에서 10%이내 해당자는 50%의 특별상여금을 지급토록 했다. 특별수당을 받는 공무원의 심사·선발은 근무성적평정대상자(교사·교감·장학사·교육연구사)와 비대상자(교장및 4·5급상당 보직의 장학관·교육연구관)로 분리해 근무성적평정대상자는 근무성적평정(80점)과 특별실적평가(60점)을 합산,성적순로 뽑고 비대상자는 특별실적평가(80점)와 기관장평가(20점)를 합산한 결과를 토대로 각 시·도교육청에 설치된 성과급심사위원회에서 최종선발한다. 수당은매년 2월말 이전에 지급되며 심사대상기간은 특별상여수당지급 전년도의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로 했다. 교육부는 이와 관련,3만5천여명이 수당을 지급받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2백65억4천7백만원을 새해 예산에 반영했다. 한편 교육부는 근무성적이나 업무실적이 우수한 교원을 선발해 수당을 지급한다는 취지를 살릴 수 있도록 대상자선정에 공정성을 기해줄 것을 시·도교육청에 당부했다.
  • 의보 피부양자 대폭 확대/1일부터 복지부

    ◎부양중인 숙부·고모·이모 조카 포함/외조부모·외손자녀·의붓부모·­자녀도 대상 다음달 1일부터 의료보험 가입자가 부양하고 있는 숙부,고모,이모,조카 등 3촌 이내의 방계혈족과 외조부모와 외손자녀,의붓(계)부모,의붓자녀,생부모와 생자녀도 피부양자로 인정돼 의료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28일 이같은 내용의 피부양자 인정기준 개정안을 확정해 각 시도와 의료보험 관련단체 등에 시달했다. 정부의 이같은 방침은 전국민 의보실시 이후에도 직계 부양 가족이 없어 의보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람이 적지않은 등 불합리한 사례를 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행 의료보험법과 공무원 및 사립학교 교직원의료보험법은 피부양자를 「피보험자(보험가입자)의 배우자나 직계 존비속,직계 비속의 배우자」 등으로 제한하고 있다.따라서 삼촌이나 고모,이모,외조부모 등 생계능력이 없는 친족을 실질적으로 부양하고 있는 경우에도 피부양자로 인정받지 못했다.특히 따로 지역의료보험에 가입하고도 보험료 부담 능력이 없어 2개월 이상 보험료를 체납,의보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기도 했다. 정부의 이번 조치로 의료보험 피부양자로 인정받으려면 사실상 부양관계에 있는 보험가입자와 동거해야 하며 관계를 확인할 수 있는 호적등본 또는 주민등록등본 등 관련서류를 해당조합 등에 제출하면 된다.
  • 사립대 내년 등록금 15% 인상/80개대학 기획실장협 합의

    ◎일부대 예능·의학계열 5백만원 웃돌듯 사립대학의 내년도 등록금이 올해보다 15% 가량 인상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일부 대학의 공학·예능계열과 의·약학 계열의 연간 등록금은 처음으로 5백만원을 웃돌 것으로 보인다. 전국 대학교 기획실장(처장)협의회는 지난 23일부터 사흘동안 제주도 KAL호텔에서 모임을 갖고 내년도 등록금을 올해보다 15% 안팎으로 인상된 범위에서 각 대학이 자율 결정토록 했다고 28일 밝혔다. 전국 80여개 대학 기획실·처장들은 교수충원과 기자재확보 등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경제성장률과 물가상승률 등을 감안,올해보다 15% 가량 인상된 수준에서 각 대학과 지역사정에 따라 결정키로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내년도 사립대 등록금은 올해보다 연간 평균 45만∼65만원 올라 ▲인문·사회계 3백49만원선 ▲이학·체육계 4백8만원선 ▲공학·예능계 4백63만원선 ▲약학 4백84만원선 ▲의·치학계 4백98만원선이 될 전망이다. 특히 상대적으로 등록금이 높은 일부 대학의 공학·예능 계열은 5백22만원선,약학계열 5백22만원선,의학계열 5백41만원선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모임에 참석한 대학 관계자는 『교육여건 개선과 대학의 재정확보를 위해 경제성장률(9%)과 물가상승률(6%)을 고려해 지난해와 같은 15%선에서 인상액을 자율 결정키로 했다』면서 『사정에 따라 인상폭이 20%를 웃도는 대학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생활기록부 「수·우·미·양·가」 평가/교육부 내년부터

    ◎과목별 절대평가 「단매형」 채택 내년 1학기부터 초중고교 전학년에 동시 사용되는 종합생활기록부는 과목별 성취도를 「수 우 미 양 가」5단계로만 평가하는 「단매형」이 될 것이 확실시된다. 26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두달간 전국 교육청별로 1백20개 초중고교를 선정,종합생활기록부 시안을 시범운영토록 한 결과 대부분이 「파일형」보다는 「단매형」을 선호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이는 파일형이 교과별 성취도 외에 이해 기능 태도 등 성취목표까지 파악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나 기록 관리 교사의 업무부담 면에서 하나의 성취도만을 표시하는 단매형이 용이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교육부 관계자는 『종합생활기록부의 모형으로 단매형이 채택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최종안은 시범학교 담당교사의 응답내용(20문항)을 토대로 일부 문제점을 보완한 뒤 다음달중 확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각급학교는 현행 총점위주의 상대평가에서 교과별 성취기준에 의한 절대평가로 전환,성적을 「수 우 미 양 가」하나로만표시하고 백분위 석차는 기록하되 전교과 총점에 의한 전체석차는 표기해선 안된다. 또 단매형에는 ▲인적사항 ▲학적사항 ▲출결사항 ▲신체발달상황 ▲심리검사상황 ▲진로지도상황 ▲교과학습 발달상황 ▲특별활동상황 ▲행동발달상황 등 기존 9가지 외에 ▲수상경력 ▲자격증 취득 ▲봉사활동상황 등 3가지를 추가로 기록해야 한다. 각급학교는 현 고교 1년생이 대학에 들어가는 98학년도까지 과도기적으로 종합생활기록부와 기존의 기록부를 함께 사용할 수 있으나 99학년도부터는 종합생활기록부만 사용해야 한다. 또 97학년도 대학입시부터 국·공립대는 종합생활기록부를 필수전형자료로 입시총점의 40% 이상 반영해야 하며 사립대는 반영비율을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다.
  • “자랑스런 한국인” 아르헨서도 두각(은방울)

    ◎교포 여중생 수학경시서 전체수석 【부에노스아이레스 연합】 아르헨티나의 한 교민자녀가 최근 실시된 부에노스아이레스시 중학생 수학경시대회에서 남녀 전체수석을 차지했다. 크리스티나중학교 2년생인 조미영양은 시내 40여개 사립중학교에서 선발된 8백여명의 수학부문 수재들이 겨룬 이 대회에서 1백점 만점에 98점을 얻은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86년 이민와 한인타운에서 약국을 경영하는 조성길씨의 2남3녀중 막내인 미영양은 『학과목중 수학을 가장 좋아하며 장차 의사가 돼 인술을 펼치고 싶다』고 말했다.
  • 5차례 응시기회… 고득점 낙방 줄듯/96학년도 대입요강 분석

    ◎서울­연·고대 입시일 달라 복수지원 가능/경남·안동대는 농어촌학생 특차로 선발 96학년도 대학입시의 가장 큰 특징으로 우선 특차 모집인원이 대폭 늘어난 반면 본고사를 치르는 대학은 줄어들고 반영비율도 낮아졌다는 점을 들 수 있다. 또 내년 1월8일·13일·18일로 지정된 전기대 입시일에 각 대학이 고루 분포됨으로써 수험생들이 대학을 선택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복수 지원의 기회가 많아졌다. 이와함께 95학년도보다 훨씬 많은 88개 대학이 학부 또는 학과군,계열별로 신입생을 선발하는 방식을 채택,수험생들의 학과 선택부담이 줄어든 점을 꼽을 수 있다. 올 입시에서는 따라서 전반적으로 중상위권 학생들이 학교와 학부·학과를 선택할 폭이 넓어져 유리하고 고득점 탈락자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눈치작전에 의존하지 말고 특차→전기대 3번→후기대→개방대·전문대로 이어지는 대학지원의 기회를 최대한 활용해 자신의 적성과 성적에 적합한 대학이나 학과를 선택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한다. 97학년도부터 도입되는 새대입제도 이전의 마지막 입시가 될 이번 대입의 특색을 간추려 본다. ▷특차◁ 95학년도보다 20개대가 늘어난 69개대에서 전체 대학정원의 13.3%에 해당하는 3만6천8백24명을 선발한다.전남대와 경남대·안동대는 농어촌학생을 특차로 특별전형한다. 서울대를 제외한 전국의 주요 대학이 특차를 도입하고 있으므로 수험생들은 대학교육협의회 등에서 제공하는 입시자료를 잘 살펴보고 우선 특차에 도전해 봄직하다.대학별로 수능점수와 내신성적 등으로 특차에 지원할 수 있는 자격을 제한하고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복수지원◁ 4년제 일반대학에 지원할 수 있는 기회는 특차·전기대 3번·후기대로서 총 5번이다.전기에서는 전체 정원의 82.4%를 뽑는다.95학년도와 같이 전기대 입시일은 세번으로 나누어져 있다.그러나 특별히 달라진 점은 예년과는 달리 내년에는 1월8일 46개대,13일 56개대,18일 38개대로 골고루 분산되어 있다는 것이다. 이는 중상위권 학생들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특히 서울대와 연세·고려대가 처음으로 다른 날에 입시를실시해 상위권 고득점자들의 선택폭이 넓어졌다.95학년도에는 중상위권 대학이 한날에 입시를 치르는 바람에 우수 학생들의 학교 선택권이 적었다. ▷본고사◁ 95학년도보다 10개 대학이 준 28개 대학이 본고사를 치른다. 국공립대는 서울·부산·경북·충남대,사립대는 연세·고려·이화여·한양·한국외대·성균관 등 23개 대학에서 실시한다.광운대·대불공대·그리스도신학대는 새로 본고사를 도입했다. 과목수와 반영비율은 95학년도보다 줄어 수험생의 부담은 다소나마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와 고려대만이 4과목,부산대와 가톨릭대 등 5개대는 3과목을 치며 나머지 21개 대학은 1∼2과목만 본다.28개 대학중 18개 대학은 논술시험을 병행하며 경북·광운·동국대는 논술만을 친다. 반영비율은 포항공대가 40%,서울·고려·충남·한성대는 30%,나머지 23개 대학은 10∼20%이다. 본고사 반영비율이 95학년도보다 낮아졌다는 것은 곧 수능시험의 반영비율이 높아졌다는 것으로 수능의 중요성이 커졌다는 것을 뜻한다. ▷학부제◁ 73개 대학이 1천46개 학과를 3백66개 학부로 통합해 선발하고 6개 대학은 70개 학과를 21개학과군으로,9개 대학은 1백개 학과를 28개 계열로 모집한다. 따라서 학과 선택에 따르는 수험생들의 부담은 줄어들고 눈치작전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유의할점◁ 서울대 등 73개 대학은 비동일계 지원을 금지하고 있으며 전북대 등 13개 대학은 비동일계 지원자의 성적을 감점한다. 16개 대학은 영역별 수능 성적에 가중치를 적용한다. 입시일자가 같은 대학간에는 복수지원이 금지된다.또 특차·전기·후기·추가모집간에는 이중지원이 금지돼 재지원을 할 수 없다.예를 들어 특차에 합격한 수험생이 전기에 지원할 수 없고 전기에 합격한 뒤 후기에 지원하지 못한다.그러나 전기 대학간에는 입시일자 순서대로 지원이 가능해 여러대학에 합격한 뒤 한 대학만 택하는 수험생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여 일부대학은 예비합격자 등을 통한 충원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 개방대 “일반대와 차별 철폐 필요”/전국 17개 산업대총장 주장

    ◎주간대학생 85%가 인문고 출신/사내기술대 설립땐 입지 좁아져 누구나,언제 어디서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자는 「열린 교육」을 표방한 5·31 교육개혁 조치 이후 개방대학(산업대학)의 존립 문제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전문가들은 교육개혁조치로 대학정원자율화,시간제 학점 등록,학점은행제,사내기술대학 등의 내용이 구체화되면 산업인력의 재교육이라는 개방대학의 입지는 더욱 좁아져 설립 취지가 유명무실해질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다. 지난 20일 전국의 산업대학 총장들이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산업대학의 발전방향」이라는 주제의 심포지엄을 가진 것도 이같은 위기의식을 타개하기 위한 방안으로 마련됐다.이들은 이날 심포지엄에서 교육개혁조치발표 이후 위기에 봉착한 산업대학의 현실과 진로 문제를 놓고 열띤 논쟁을 벌였다. 영국의 오픈유니버시티(Open University)를 본뜬 4년제 개방대학은 평생 교육과 직장인의 재교육을 위해 지난 82년 경기공업대학(현 서울산업대)을 시발로 전국에 국립 9개교,사립 8개교 등 17개 대학이 대부분 산업대학이라는 이름 아래 설립돼있다. 86년 5천3백60명에 불과했던 전국 산업대학의 입학정원은 내년에 3만9천2백60명으로 늘어나고 이는 일반 4년제 대학정원의 14.4%에 이를 만큼 비중이 커졌다. 양적인 팽창에 걸맞게 지난 13년 동안 개방대학은 산업인력의 재교육 기능을 훌륭하게 수행해 온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전국의 개방대학들은 이 기간 동안 교육 여건이 상당히 변화했기 때문에 개방대학의 입학 자격을 제한하는 등 4년제 대학과 법적으로 구별하는 것을 철폐해야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먼저 산업체 근무경력자나 실업계 고교 출신자들을 우선 선발하도록 되어 있으나 주간은 인문계 출신자가 입학생의 85%나 차지함으로써 계속 교육의 취지가 무색해졌다는 것이다. 이같은 선발체제가 결국은 개방대학이 「우수한 산업인력의 재교육」이라는 목적을 달성하지 못한 채 일반대학보다 학생 수준이나 교육의 질이 떨어지는 대학으로 인식하도록 만들었다는 주장이다. 20일 심포지엄에 참석한 총장들도 이같은 현실을 토로하고 일반대학과 산업대학의 구분을 철폐,일반 대학과 같은 조건에서 신입생을 선발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건의했다.
  • 38개 사립대 설립자·친인척이 운영/「사학비리」 토론회

    국내 1백6개 사립대학 가운데 38개교는 설립자나 설립자 친인척이 학교법인의 이사장이나 총·학장을 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16일 하오 성균관대에서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와 「사립대학교수협의회연합회」가 공동주최한 「사학비리구조와 그 개혁방안」토론회에서 성균관대 교육학과 김선종 교수가 공개한 자료를 통해 밝혀졌다.
  • 전문대 교육여건 “고교 수준”/교원·도서관 시설 등 절대부족

    ◎교육비 부담은 「4년제」에 육박/국정감사 자료 우리나라 전문대는 교수확보율 등 전반적인 교육여건이 고등교육기관가운데 최하위이며 일부 여건은 고등학교 수준인 것으로 지적됐다. 14일 민주당 홍기훈의원이 국회 교육위 국정감사에서 내놓은 전문대학 교육실태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1백45개 전문대의 전임교원은 94년말 7천4백4명으로 교원1인당 학생수가 51.4명으로 각급 학교중 제일 많았다. 또 한주에 15시간이상 강의하는 교원비율이 44.4%로 사립대의 11.9%,국립대의 12.1%보다 크게 높았다. 특히 학생 한사람당 교지면적은 23.51㎡로서 4년제대학의 3분의1,학생실습실은 1.25㎡로 국·공립대의 절반,도서관좌석당 학생수는 10.46명으로 4년제대학의 2배로 대부분의 교육여건 지표에서 고등교육기관중 최하위를 면치 못했다. 이와 함께 지난 한햇동안 전문대의 학생 1인당 직접교육비 4백69만3천원중 정부지원금,재단전입금,기업체기부금등을 합친 공부담교육비는 32만원으로 6.82%에 불과했다. 이같은 비율은 초·중·고교 및 고등교육기관중 가장낮은 것으로 4년제대학(21.7%)의 3분의1수준이며 유치원(10.7%)보다도 더 낮은 것이다. 반면 납입금등의 사부담공교육비와 수업준비물,교재대등 사교육비를 합친 사부담 교육비는 전문대가 94년말 현재 연간 4백37만3천원으로 4년제 대학의 4백38만7천원에 육박,각급 학교중 2위를 기록했다.
  • ’96대입 1만2천명 증원/교육부

    ◎총 27만1천명… 전기 2.2대1 예상/수도권 5년만에 동결/서울·연·고대 등 64개대 학부제 운영 교육부는 6일 96학년도 전국 1백45개 4년제 대학의 입학 정원을 올해보다 1만2천8백55명이 늘어난 27만1천15명으로 확정,발표했다. 이에따라 내년 1백37개 전기대의 실질 경쟁률은 2.2대 1로 예상된다. 또 고교 3학년의 대학 진학률은 올해 39.4%에서 40.1%로 0.7%포인트 높아진다. 96학년도 대학정원의 증원은 95학년도의 2만6백25명 보다 7천7백70명이 줄어든 규모이다.이는 수도권 대학과 교육대의 주간 정원이 동결되었고 의·치의예학과의 정원이 제주대 의대 신설 등 2백80명 증원에 그쳤기 때문이다. 특히 수도권대학은 경희대 한약학과의 20명이 신설된 것을 제외하고는 91년 이후 5년만에 정원이 늘지 않았다. 교육부는 그러나 첨단산업 및 국제 분야의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정보산업·기계조선·신소재·에너지·우주해양 등 이공계열에 총증원 규모의 31.3%인 4천25명을 배정했으며 외국어·국제통상·지역연구 분야에 1천7백60명을 늘렸다. 이와 함께 증원 규모의 80.9%인 7천3백90명을 지방사립 45개대에 할당해 지방 교육의 육성을 도모했으며 산업체 근로자의 교육을 계속 확대하기 위해 3천7백20명의 야간정원을 확대했다. 입학정원을 늘린 대학은 85개 대학이다.그러나 ▲수원대 등 교수확보율이 63% 미만인 8개 대학 ▲입시 부정 등으로 행정제재를 받은 2개대 ▲부산대와 전남대 등 자체 정원동결 대학 14개대 등은 제외됐다. 한양대와 부산대는 교육의 내실화를 위해 공학계 정원을 1백90명과 1백15명씩 감축했으며 연세대는 의예과 30명,치의예과 20명 등 50명을 줄여 법학과 정원을 1백60명에서 2백10명으로 늘렸다. ◎4백99개과 줄어 96학년도 대학정원 조정 결과 학부제를 실시하는 대학은 전국 1백45개 4년제 대학 가운데 64개대이며 7백45개 학과가 2백46개 학과 또는 학부로 통합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연세대·부산대 등 17개대가 5개학과 이상을 통합,1백76개 학과를 27개 학과로 줄였으며 아주대 등 48개대는 3개 학과 이상을 통합,3백35개 학과를 1백2개 학과로감축했다. 고려대·동국대 등 51개 대학은 2개학과 이상을 통합해 2백34개 학과를 1백17개 학과로 줄였다. 특히 부산대 자연과학대는 10개 학과를,서울대 자연과학대는 7개 학과를,성균관대 사회과학대학은 5개 학과를 단과대학 전체로 통합했으며 한동대는 「무학과 입학제」를 채택,6개 학과·학과군을 대학전체로 통합,학생을 선발한다. 이는 전국 1백31개 대학에 설치된 학과가 무려 5백67개에 이를 정도로 지나치게 세분화 돼있어 세계적 추세에 부응하지 못하고 학과의 폐쇄운영으로 교과목 선택과 졸업자의 취업에까지 제한받는 등 많은 문제점이 드러난데 따른 것이다.
  • ’96 대입정원 조정의 특징/양적팽창 지양… 대학별 특성화 중점

    ◎국립대 이공계열 많이 늘려/외국어·첨단분야등에 비중/복수지원… 외형 경쟁률 4∼8대1 예상 96학년도 대학정원조정의 특징은 대학의 양적 팽창보다는 대학의 다양화와 특성화를 유도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96년은 대학정원자율화의 1차연도로서 교육부가 대학의 계열별 증원규모를 대학에 통보해주면 각 대학이 증원범위 안에서 학과를 신설하거나 학과및 계열정원을 스스로 조정하고 학과통합도 자율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사립대는 대학 나름의 특성화계획을 교육부에 제출해 정원을 조정하도록 했으며 정부의 통제를 받는 국립대학은 국가 산업발전에 필요한 이공계열을 중심으로 정원을 늘렸다. 또 수도권대학은 인구집중을 억제하기 위해 증원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같은 원칙 아래에서 전국 대학정원 증원규모 1만2천8백55명 가운데 55개 수도권대학은 3천명 증원을 요청했으나 한·약분쟁의 합의에 따른 경희대 한약학과 20명을 신설하고 야간부 정원을 2천1백60명 늘리는 것 말고는 입학정원을 늘리지 못했으며 나머지 1만6백95명은 지방대에 배당됐다. 국립대학은 지난해보다 4백75명이 적은 1천8백75명을 이공계 중심으로 증원했으며 사립대는 1만9백80명을 늘렸다. 설립별로는 국·공립대가 1천8백75명,사립대가 1만9백80명이 늘어나며 계열별로는 인문·사회계가 6천3백50명,자연계가 5천15명,예체능계가 1천4백90명을 증원했다. 특히 세계화시대의 사회적 인력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국제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외국어·지역연구·정보통신 등 첨단산업분야를 중점적으로 증원했다. 구체적으로는 ▲정보산업분야에 1천5백10명 ▲기계조선 7백50명 ▲신소재 1백90명 ▲에너지 4백55명 ▲우주해양 3백60명 ▲기타 이공분야 7백60명등 4천25명으로 총증원의 31.3%에 해당하는 인원이다. 국제관계인력은 ▲외국어 1천2백10명 ▲통상 등 국제관계 3백10명 ▲지역연구 2백40명 등 총증원규모의 13.7%에 해당하는 입학정원을 늘렸다. 논란이 거듭되어온 의료인력증원문제는 당초 65개대에서 5천4백명을 증원해주도록 요청한 데 크게 못미쳐 2백80명만 늘어났다. 다만 제주대학에 40명 정원의 의예과가 신설돼 의대가 없던 제주도에 의료인력을 공급하게 됐으며 경희대와 원광대에 정원 20명의 한약학과가 신설됐고 동아·강원·경산대 등 의대는 있으나 간호학과가 없는 대학에 간호학과가 새로 생겼다. 이같은 증원규모에 따라 96학년도 전기대 입시의 경쟁률은 2.2대1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추정경쟁률은 전기대 지원예상자 52만1천7백명에 23만5천7백명을 나누어 나온 것이다.52만1천7백명의 지원예상자는 96학년도 수학능력시험 응시자 84만2천6백명에 대학지원율 62.5%를 곱하고 농어촌 특별정형인원인 4천8백78명을 빼서 나온 것이고 23만5천7백명은 96년 대학정원 27만1천명에서 특차 3만5천2백명을 제외해 산출된 것이다. 그러나 복수지원을 허용하고 있기 때문에 각 대학의 외형경쟁률은 4∼8대1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내년부터 신설되는 학과/시대변화 반영 「인간복지학부」 등 탄생/만화·경호학과 등 특수 분야 두드러져/토지행정→부동산학과 등 개명 급증 96학년도에도 급변하는 산업사회의 인력수요에 맞추어 30개 대학에서 37개의 신종학과를 새로 개설해 학생을 모집한다. 신종학과의 특징은 주로 고도로 전문화된 전문직업인을 양성하는 분야다.따라서 특수분야에 한정된 경우가 많다. 가톨릭대학의 「인간복지학부」,경희대의 「국제법무학과」,동서공대의 「마케팅학과」등이 시대의 변화에 따라 탄생했다. 또 해양대의 「자동차정보공학부」,부산수산대의 「탐사공학과」,전북대의 「신소재공학부」,동신대의 「보석공학과」,중부대의 「관광디자인학과」,계명대의 「패션디자인학과」,상명여대의 「무대디자인학과」와 「만화예술학과」,용인대의 「경호학과」,홍익대의 「목조형 가구학과」등도 새로운 흐름의 산물이라는 지적이다. 패션디자인학과와 무대디자인학과는 디자인전문분야이면서도 대학에서 전문인력을 양성하지 못하던 분야이며 경호학과와 만화예술학과도 만화에 대한 열기와 유명인사의 신변경호에 대한 인력수요가 늘어나면서 생겨난 학과다. 해양스포츠학과는 국민소득의 증대에 따른 레저인구의 급증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에 사회의 수요가 적은 일반 인문사회계나 사범계는 내년 입시에서 정원이 오히려 줄었으며 학과명칭을 바꾸어 시대변화에 맞추어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있는 학과도 많다. 강원대는 토지행정학과를 부동산학과로,축산경영학과를 농업자원경제학과로 바꾸었으며 경북대는 가정관리학과를 아동가족학과로,부산수대는 식품영양학과를 식품생명학과로,가톨릭대는 가정관리학과를 소비자주거학과로 변경했다.
  • 교육관련 규제 대폭 해제/정부/시·도 교육청에도 「완화위」 설치

    정부는 교육부에 이어 각 시·도교육청에도 교육규제완화위원회를 설치해 학교설립과 교육과정운영,학생선발등에 대한 각종 규제를 과감히 해제하기로 했다. 정부는 29일 염봉균 국무총리 행정조정실장 주재로 재정경제원,내무부,교육부등 12개 관련 부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교육개혁 추진실무위원회를 열고 초·중·고및 대학의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교육서비스 제공을 위해 각종 규제를 완화하기로 했다. 교육규제완화위는 대학교수 6명,초·중등교사 2명,학부모,사립학교경영자,산업체인사,법률전문가등 13명으로 구성되며 정부는 다음달 각 시·도에 위원회설치및 운영지침을 시달할 예정이다.
  • 군점유 사유지 5년내 정리/정부,국감답변

    ◎중기 업종전환땐 양도세 감면/미제무기 88년이후 80억불어치 구입/자립형 사립고 생활기록부·면접 선발 국회는 26일 법사·재정경제·통일외무위 등 13개 상임위별로 38개 소관부처및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이틀째 국정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국정감사에서는 국민회의 소속 최락도 의원과 최선길 서울노원구청장 구속과 관련한 국민회의측의 「표적수사」 주장,5·18 특별법제정 문제,대북한정책 등이 쟁점으로 부각됐다. 재정경제위의 재정경제원에 대한 감사에서 홍재형 부총리겸 재정경제원장관은 『영세중소사업자의 원활한 구조조정을 지원하기 위해 제조업 뿐 아니라 유통 등 비제조업 분야및 개인사업자의 사업전환,장기결손사업자의 부동산 처분 때 양도소득세를 감면토록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중소기업지원을 위해 현재 4개에 머물고 있는 중소기업 보육센터를 11개로 확대,창업중소기업에 대한 세제상 혜택을 주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양호 국방부장관은 국방위의 국방부에 대한 감사에서『미국 정부가 방산기술 이전 시 호주 및 북대서양조약기구(NATO)회원국과 한국을 차별한 일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장관은 『대표적인 사례는 지난 90년 미국이 호주에 이전한 기술을 93년 우리에게 이전을 거부한 것』이라면서 『이에 따라 94년 한미연례안보협의회(SCM)에서 미국에 대해 나토와 같은 수준으로 기술이전을 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미국측으로부터 기술이전 수준을 나토와 같도록 하겠다는 답변을 얻어냈다』고 말했다. 이장관은 이어 『지난 88년부터 94년까지 한국은 미국으로부터 미화 80억달러 가량의 무기를 구입했으나 이 기간중 대미수출실적은 1억6천만달러로 한국의 일방적인 적자가 사실』이라고 밝히고 『국방부장관 직속으로 방산보좌관을 신설,1급군무원을 임명해 무기도입등 방산관련 각종 문제를 담당토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장관은 또 군 사유지 점유와 관련,『군이 점유 사용중인 사유지는 1천5백만평으로 이를 보상하는데 2천8백억원이 소요되나 앞으로 5년안에 모든 사유지를 정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통일외무위원회의 외무부에 대한 감사에서 이시영 외무부차관은 2002년 월드컵 유치 문제와 관련,『일단 한국이 월드컵을 단독으로 개최한다는 입장에는 아직 변화가 없다』면서도 『상황이 바뀌면 그에 따라 대처해야 할 것』이라고 말해 공동개최 쪽으로 입장이 바뀔 가능성도 있음을 시사했다. 교육부에 대한 교육위의 감사에서 박영식 교육부장관은 『사립대학 재정건실화를 위해 학교법인관련 세법개정을 요청해 놓고 있다』면서 『85년 이후 구입한 토지라도 대학재정을 위해 매각할 경우 양도소득세를 일정기간 면제하는 방안을 적극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박장관은 선거등 정치행사에 교사동원과 관련,『앞으로 시민단체나 자원봉사를 활용,교사동원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국민투표법과 선거법 관련 규정을 개정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장관은 자립형 사립고문제에 대해 『오는 98년 이후 대학교육이 자율화·다양화됐을 때 도입할 것』이라면서 『그러나 종합생활기록부와 면접등으로 선발토록 함으로써 과외를 유발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법사위의 서울고검및 지검에 대한 감사에서 조순형·조홍규 의원(국민회의)과 장기욱 의원(민주)은 검찰의 5·18불기소처분과 관련,『기소여부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나오면 이를 존중하겠다』고 말했다.
  • 「5·18」 동맹휴업 따른 수업결손 단호 대처/박 교육

    ◎3년내 사립교도 「운영위」 설치 박영식 교육부장관은 25일 국정감사 답변을 통해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이 교육위원 선출권을 갖도록 지방교육자치법 개정 작업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3년안에 사립학교에도 학교운영위원회를 설치해 제3기 교육위원 선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장관은 『사립학교는 이사회가 결의권을 갖고 있어 학교운영위원회의 기능과 중복되는 문제가 발생하므로 사립학교 학교운영위원회는 자문기구로 할 방침』이라고 답변했다. 박장관은 이어 「종합생활기록부의 객관성을 어떻게 확보할 것이냐」는 질문에 『시·도 교육청별로 지역 실정을 고려해 청소년 단체와 봉사활동기관 등을 연계시켜 봉사활동 프로그램및 자료를 개발,보급하고 봉사활동은 학기중의 활동내용을 학급담임교사가 확인·점검한 뒤 학년말에 봉사활동의 내용과 활동시간·횟수 등을 객관적으로 기록하되 점수화하거나 평가어휘는 사용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5·18과 관련한 교수들의 서명운동과 학생들의 동맹휴업 계획은 현재로서는 의사표시 정도이기 때문에 아직 어떤 조치를 취할 계획은 없으나 수업결손 등 학내질서를 해칠 때는 법적으로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덧붙였다.
  • 25일 상위(국감중계)

    ◎교육위­“과외비 연 6조원… 근절대책 세우라”/통산위­대미 「자동화 마찰」 사전대응 미흡 추궁/무궁화위성 발사 실패 책임 누가지나­통과위/인플레 심리 억제·물가안정 특단의 대책 있나­재경위 ▷법사위◁ ○…법제처에 대한 감사에서 여야의원들은 법령개폐작업의 지연문제를 추궁하고 법령서비스 개선대책등을 요구했으나 일부 야당의원들은 5·18관련자 처벌 입법의 타당성을 강조하며 5·18특별법의 법리논쟁에 시동을 거는 모습. 박헌기 의원(민자)은 『국회에서 통과된 법률이 하위법령의 미정비로 인해 시행에 차질을 빚는 사례가 많다』고 정부의 무성의를 질타.강재섭 의원(민자)은 『자치단체의 법령질의에 대해 법제처가 아닌 내무부를 통해서만 유권해석을 내려주도록 하는 법제처 직제는 지방자치시대에 역행하는 것 아니냐』고 개선을 촉구. 조순형 의원(국민회의)은 우리나라가 지난 50년 가입한 집단살해죄 방지등에 관한 협약을 거론하면서 『집단학살죄 처벌입법과 공소시효 철폐에 대한 법제처의 견해는 뭐냐』고 5·18특별법에 대한법제처의 긍정적 해석을 간접적으로 유도. 김기석 법제처장은 답변에서 『지난해에 법시행일이 지난뒤 시행령이 제정된 건수는 모두 1백29건에 이르나 앞으로는 시행일전에 시행령을 마련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여 법집행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약속. 헌법재판소 감사에서 여야의원들은 헌법소원등의 심리지연등을 추궁. 박헌기 의원(민자)은 『헌재가 접수한 2천4백82건중 미처리건수가 3백87건으로 15.6%에 이르고 법정처리 기한을 초과한 것만도 2백39건으로 9.6%나 된다』면서 『특히 법원이 사실확정뒤 법률의 위헌판단만을 물은 위헌법률심판의 미제건수가 27건이나 된다니 이해가 안된다』고 질타. ▷행정위◁ ○…총리실에 대한 감사에서 의원들은 광역 자치단체간의 분쟁조정방안과 관변단체 지원에 대한 총리실의 입장에 관해 집중적으로 물었다. 조용직 의원(민자)은 『서울시와 중앙행정기관간에 분쟁이 발생했을 때를 대비한 제도는 마련돼 있지만 서울시가 다른 광역 자치단체와 마찰을 빚을 때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 없다』고지적. 문희상 의원(국민회의)과 현경자 의원(자민련)은 이른바 「관변단체」 지원에 대한 명분과 명확한 지원 기준을 밝힐 것을 요구. 강봉균행정조정실장은 답변에서 광역 자치단체간의 분쟁조정에 관해 『개별 부처가 법률에 따라 직권 조정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어 있지만 중앙정부 전체 차원에서 총리실이 할 수 있는 역할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실장은 새마을운동중앙협의회 등 민간단체 지원에 관해 『사회개혁과 생활개혁등 꼭 필요하지만 국가가 나설 수 없는 사업에 대한 정부의 지원은 바람직스럽다』면서 『지원의 명분과 목적이 분명한 사업에 제한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답변. ▷재정경재위◁ ○…재정경제원에 대한 감사에서 의원들은 세제개편,금융소득종합과세 혼선,한국은행 지폐유출사고,경기양극화현상심화,물가안정대책등 현안들을 골고루 짚었다.야당측은 전직대통령 비자금 조성설을 끈질기게 물고 늘어졌다. 나오연 의원(민자)은 『물가가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고 하나 주부들이 느끼는 장바구니 물가가 너무비싸다면 이는 곧 인플레 심리를 확산시켜 또다른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며 정부가 특단의 물가안정책을 제시할 것을 촉구했다. 이경재 의원(국민회의)은 『금융종합과세를 둘러싼 해프닝은 재경원과 민자당·청와대등 세기관의 무능력과 무책임이 빚어낸 결과』라고 질타했다.정필근·유돈우 의원(민자)은 세제개혁을 주장했으며 제정구의원(민주)은 『5년이상 장기채·주식·보험은 물론 부동산·서화·귀금속의 양도소득도 종합과세 대상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대상확대를 주장했다. ▷교육위◁ ○…새정치국민회의 이협 의원은 『GNP 5%수준의 교육재정확충으로 국민은 9조4천억원을 추가부담하게 되었으며 교육세 4조4천억원을 포함해 공교육비 부담이 증가한 만큼 사교육비 부담이 감소되어야 마땅하다』고 지적하고 『연도별 사교육비 감소계획과 특히 6조원에 이르는 과외비부담의 경감대책을 밝히라』고 요구. 민주당의 박석무 의원은 『교육위원 선거제도개선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는 만큼 이번 정기국회에서 지방교육자치법을 개정해 교육위원 선출비리를 방지할 수 있는 대책을 세워야 하는데 교육부의 입장은 무엇인가』라고 질의. 박의원은 또 『교육개혁이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우리나라 교육의 틀과 구조를 근본적으로 규정하는 기본법인 교육법의 대대적인 정비가 필요하며 최근 도입한 학교운영위원회는 최소한 심의권이나 의결권을 가진 기구로 위상을 높이는 한편 국·공·사립의 모든 학교에 설치할 수 있도록 교육법에 명문규정을 두어야 한다』고 주장. ▷문화체육공보위◁ ○…문화체육부에 대한 감사에서 의원들은 경부고속철도의 경주도심 통과와 일본문화개방,예술의 전당등 공공건물의 안전관리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물었다. 채영석의원(국민회의)은 『89년 고속철도 노선기술조사이전에 경주통과가 제외됐어야 했는데 문체부가 지표조사와 발굴조사후 건설할 것을 요청한 것이 잘못』이라면서 『고속철도의 경주통과를 전제로한 문체부와 건설교통부의 노선 협의를 백지화할 의도는 없는가』고 질의. 최재욱의원(민자당)은 『지난 92년6월 경부고속철도 세부노선이 확정 발표,고시됐는데 문체부가 뒤늦게 개발을 전제로 한국고속철도건설공단에 허가해준 경주구간 유적발굴조사를 취소한 이유를 밝히라』면서 『경주고속철도가 문화재보호와 경주개발의 병행차원에서 다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통상산업위◁ ○…통상산업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여야의원은 자동차문제 등 대미 통상현안과 관련,정부가 협상에서 저자세로 일관하고 있다고 집중성토. 허삼수·성무용 의원(민자)은 『자동차분야에 대한 미국측의 통상압력을 충분히 사전에 예견할 수 있었는데도 대미 무역적자홍보 등 정부와 자동차업계의 사전대응이 미흡했던 이유는 무엇이냐』고 포문을 열었고,유승규 의원(민자)등도 『미국의 해외수출국 10대시장중 한국이 올해 증가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데도 왜 미국에 끌려다니느냐』고 반문. ▷통신과기위◁ ○…정보통신부와 한국통신에 대한 통신과학기술위원회 국감에서 여야의원들은 무궁화위성의 수명단축 경위와 개인휴대통신(PCS)기술표준방식에 대한 질의를벌이면서 책임소재등을 집중 추궁. 조영장 의원(민자)은 『무궁화위성 발사 실패 사실을 왜 한달 이상 부인토록 방치했는가』라며 『무궁화위성의 보험처리가 실제로 가능한 것인가』를 질의. 특히 유인태 의원(민주)은 『위성발사체 계약 당시 미국 뉴욕의 컨설팅회사인 퍼스트 스탠다드사의 박동탁회장이 맥도널 더글라스(MD)사의 발사용역수주에 상당한 역할을 했다는 데 박회장의 역할이 무엇이냐』고 위성사업과 관련된 로비설을 추궁.유의원은 또 『감리회사인 미국 컴샛사와 감리계약에서 발사실패에 대한 아무런 책임을 묻지 않는 다는 계약을 맺었는 데 이는 국제적인 관례인가』를 질의. 이에 대해 경상현 정통부장관은 『박회장의 로비설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없다』고 답변했으나 유의원은 『MD사로부터 박회장에게 커미션이 지급된 사실을 알고 있다』고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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