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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겨운 한가위/소년가장 방문·무료 도배등 자치구마다 이웃돕기 행사

    한가위를 앞두고 서울 자치구들이 자매결연 농촌과,생활이 어려운 이웃돕기에 나서 소외감을 느끼기 쉬운 이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고 있다. 서울 송파구(구청장 이유택)는 최근 자원재활용 사업으로 적잖은 혈세를 절약하고 농촌도 돕는 효과를 톡톡히 봤다.구는 불법 광고물을 정비하면서 거둬들인 현수막 2만 5000여개를 자매결연 자치단체인 경기도 여주시 북내면 농민들에게 나눠줬다.3t트럭 한 대 분이다.거리에 내걸었다가 못 쓰게 된 현수막에 있는 천과 막대는 고추·수박·참외 등 야채재배에 재활용품으로 거듭났다.덕분에 농가들도 모두 2000만∼3000만원의 비용을 줄였다. 동대문구(구청장 홍사립)는 오는 8∼9일 이틀간 1300여명의 전 직원이 참가하는 ‘1대 1 사랑의 자매결연’ 프로그램을 실시한다.홀로 사는 노인과 중증장애인,소년·소녀가장 등 관내 저소득층 930여가구를 방문한다. 동작구(구청장 김우중)는 이달부터 저소득 주민들에게 무료로 방 도배,장판 깔아주기 봉사를 실시 중이다.80가구를 선정,자원봉사센터 파견자 320명이 4명씩짝을 이뤄 각 가정을 방문한다. 종로구(구청장 김충용) 관내에서는 화장품 회사인 ‘메리케이코리아’가 지난 3일 종로사회복지관에서 생활하는 무의탁 노인 및 쪽방 거주자들을 위해 5000만원 상당의 쌀과 화장품을 기증해 훈훈한 이웃의 정을 나눴다. 송한수 류길상기자 ukelvin@
  • 올 전문대 정원 9089명 감축

    고교생 감소와 4년제 대학 선호로 극심한 신입생 모집난을 겪는 전문대가 자율적으로 정원 축소와 함께 통합에 나섰다. 교육인적자원부는 4일 2004학년도 전문대 입학정원을 대학 자율적으로 조정토록 한 결과,정원은 27만 6833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9089명이 줄었다고 밝혔다. 또 전남의 공립전문대인 담양대와 남도대는 통합을 결정함에 따라 인가했다.국·공립 전문대는 지방대 신입생 모집난을 고려,정원을 묶었다.지방의 80개 사립대는 구조조정과 수업연한 연장 등으로 7901명을 줄이고 3개교는 200명을 증원했다.수도권의 사립대는 감축인원 1787명 범위 내에서 입학정원이 1000명 이하인 전문대에 한해 제한적으로 증원을 허용한 결과 3개교에서 695명을 증원했다. 교육부는 “2005학년도 이후에도 학과 통·폐합,정원감축 등 자율적인 구조조정을 지원하는 한편 교육여건 개선과 특성화 등을 통한 교육력 제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박홍기기자 hkpark@
  • 박판영교수 사학연금공단 이사장

    교육인적자원부는 4일 사립학교교직원연금관리공단 이사장에 박판영(朴判濚·61) 한신대 교수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 [발언대] 학원 허위광고 단속을

    요즘 신문에 끼워 배달하는 사설학원 광고물들을 보노라면 한심하기 그지없다.근거 없이 허위 과장한 표현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학생들을 끌어 모으려고 학원들이 내세운 강사 프로필을 보면 특히 심하다.천편일률적으로 전통 있는 ○○학원의 ‘대표강사’를 비롯해 ‘○○방송국 교육 프로그램 강사’‘○○학원 전임강사’ 등의 이력을 내세운다. 게다가 명문대를 졸업한 것처럼 교묘하게 표시해 학생들을 혼란시킨다.대표적인 예가 사립명문대 분교나 야간대를 졸업하고 버젓이 본교 인기학과를 나온 것처럼 눈속임하는 일이다.학위 과정이 아닌 대학원 경영자 과정을 나온 경우,외국대학에서 단기 연수나 어학연수를 한 것이 고작인 데도 정규대학을 졸업한 것처럼 위장하는 경우도 있다. 또 대학의 비인기학과를 나왔는 데도 인기학과를 나온 것처럼 이력을 내세우거나,편입해서 다닌 것은 가리고 정규로 입학해 졸업한 것처럼 소개하는 경우도 있다. 문제는 학력을 교묘하게 눈속임하는 강사와 그런 강사를 고용한 학원들이 학생들에게 무슨 교육을 시키겠느냐 하는 점이다.이력을 솔직하게 밝히고 떳떳하게 실력으로 학생들 앞에 설 것을 촉구한다.앞으로 사설학원들은 강사 이력을 사실대로 공개하고 학력을 정확하게 써야 할 것이다. 예를 들면 ‘한국대학교 인문대학 영문학과 졸업’‘한국대학교 교육대학원 교육철학전공’‘한국대학교 언론정보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 수료’등으로 정확하게 학력을 밝힐 것을 권고한다.관계당국도 공문서에 학력을 쓸 필요가 있다면 정확하게 쓰는 예시를 제시해 명문대를 사칭하는 이력이 난무하지 않도록 단속해야 할 것이다. 김예림 한영외국어고 영어학과 3년
  • 사회 플러스 / ‘사학분쟁조정委’ 민·관 15명 구성

    교육인적자원부는 사립대학의 분쟁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처리,학생 학습권 침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사학분쟁조정위원회’를 장관자문기구로 설치,25일 첫 회의를 가졌다.위원회는 학계와 법조계,언론계 시민사회단체 등의 인사와 회계전문가 등 임기 2년의 민간위촉 위원 10명과 감사원·교육부 공무원 등 당연직 위원 5명으로 구성됐다.
  • 시간강사 평균임금 月56만원/방학땐 택시운전·자장면배달도 전국 대학별 현황 분석 결과

    4년제 대학 시간강사들의 월 평균 임금은 56만원에 불과하며,시간강사의 80% 이상이 전업 강사로 처우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 박창달(한나라당) 의원은 17일 교육인적자원부의 ‘2003전국 대학별 시간강사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교육대학을 제외한 전국 175개 4년제 대학의 시간당 평균 강사료는 2만 8000원,월 평균 임금은 56만원이었다.국·공립대의 경우 시간당 평균 강사료 3만 4000원,월 평균 임금 72만 3000원으로 평균보다 높은 반면,사립대는 각각 2만 7000원과 48만 9000원으로 평균보다 낮았다. 특히 국립 산업대의 경우 시간당 평균 강사료는 3만 3000원으로 다른 국·공립대보다 적었지만 강의시간이 많아 월 평균 임금은 95만 1000원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박 의원은 또 지난해 시간강사 현황을 분석한 결과 175개 대학에 출강하는 3만 9487명 가운데 82.8%인 3만 2694명은 다른 직업을 갖지 않은 전업 강사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격월간지인 ‘아웃사이더’도 최근호에서 다룬 특집기사에서 “주당 9시간 기준으로 강사들의 평균 연봉은 800여만원으로 전임교수 연봉의 10∼20% 수준에 불과하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한국비정규직교수노조 성균관대 분회 사무국장인 홍영경씨는 기고문에서 “강사의 비우호적 현실은 고등교육법상 강사 지위에 대한 규정이 없는 데다 노동부조차 대학강사를 비정규 일용잡급직으로 취급하고 있어 교원의 권리도 노동자의 권리도 갖지 못하고 있다.”면서 “강사의 신분을 법적으로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영남대 윤병태 교수는 “‘교수-부교수-조교수-전임강사-시간강사’라는 교원 직급체계에 내재한 불균등 연공서열 때문에 비정규직들이 돈보따리를 들고서라도 임용에 목숨을 걸어야 한다.”고 지적하고 “교육을 통해 돈벌이를 하겠다는 반교육적인 관점이 비정규직 교수제를 온존시키는 가장 큰 원인”이라고 비판했다. 한국비정규직교수노조 변상출 위원장은 “임금이 없는 방학 때면 택시운전이나 우유배달,자장면 배달까지 하는 사람들이 있다.”면서 “부업 때문에 연구·강의준비를 제대로 못하는 것이 학생들에게 부끄럽다.”고 토로했다. 김재천기자 patrick@
  • 특수직역연금·국민연금 연계/2005년부터… 보험료 소급납부 방안 검토

    이르면 2005년부터 공무원과 사립학교 교원,군인 등 특수직역연금과 국민연금간의 연계가 이뤄질 전망이다. 예컨대 공무원연금에 15년동안 가입한 뒤 국민연금에 편입된 사람의 경우,15년간의 국민연금 보험료를 소급해서 모두 내면 15년을 국민연금 가입기간으로 인정,연금을 주는 방식이다.지금까지 특수직역연금 가입자는 20년을 못채우고 국민연금으로 편입하면 공무원연금 등의 연금수급권을 박탈당하고 퇴직일시금만 받아왔다. 퇴직일시금은 민간기업 등에 비해 액수가 크게 적은 데다 최근 금리 인하와 노령화 추세 등으로 연금 수급쪽으로 희망자가 몰리면서 상당한 갈등을 일으켰다. 정부는 이에 따라 특수직역연금과 국민연금간 연계방안을 마련해 연금이동시 불이익을 없애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행정자치부,노동부,교육부,국방부 등 관계부처간 협의를 벌이고 있다. 국무조정실 내 ‘공적연금간 연계 합동기획단’도 구성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12일 “지난 6·28 철도파업의 주요 원인 중 하나가 공무원연금 박탈 때문으로 노동시장의 유연성 제고를위해서도 연금간 연계가 필요하다.”면서 “연내 복지부안을 만든 뒤 부처간 논의를 거쳐 내년 하반기에는 구체적인 시행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현재 크게 두 가지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먼저 국민연금에 7년,특수직역연금에 15년 가입했다면 국민연금에서 7년치 연금을,특수직역연금에서 15년치 연금을 지급하는 ‘연결통산방식’이다. 가입자로서는 더 바랄 게 없는 조건이지만 국민연금은 최소 10년,특수직역연금은 최소 20년은 돼야 연금을 지급한다는 큰 틀을 무너뜨리게 되고,이미 열악해진 연금재정에 지나친 부담이 된다는 게 문제다. 두번째는 소급적용방식이다.특수직역연금에 15년 가입한 뒤 퇴직해 국민연금에 7년간 가입했을 경우,퇴직일시금으로 15년치 국민연금 소급 보험료를 납부하면 22년치 국민연금을 지급하는 것이다. 재정악화를 우려한 기존의 국민연금가입자들의 반발이 예상되지만 현재로서는 이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수기자 sskim@
  • ‘봉화식에서 추도식까지’ 다채로운 광복절 행사

    통일기원 봉화식에서 순국선열 합동추도식까지…. 오는 15일 제 58회 광복절을 맞아 서울시 각 자치구가 뜻깊은 행사를 준비,광복절의 의미를 새롭게 하고 있다. 중구(구청장 김동일)는 14일 오후 8시 남산봉수대에서 ‘통일기원 남산봉화식’을 개최한다.광복절을 기리며 한반도의 평화증진과 번영이 통일로 이어지기를 기원하는 이번 봉화식은 민주통일자문회의중구협의회와 공동주최로 열린다. 대한제국 말기 일제의 강압으로 세워져 80여년간 민족의 한과 수난의 역사를 간직해온 서대문형무소에서는 애국지사와 순국선열의 영령을 위로하는 합동추도식이 열린다.서대문구(구청장 현동훈)는 13일 오후 2시부터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에서 ‘순국선열 합동추도식’을 거행한다.기독교·천주교·불교·천도교 등 4개 종교단체 의식으로 거행되는 추도식에는 유족과 종교인,정치인 등 300여명이 참여한다. 태극기 사랑 운동도 확산되고 있다.송파구(구청장 이유택)는 장대홍(75)·김재옥(73)씨 등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을 주축으로 주민대표들과 노인회 등이 이웃을방문,태극기를 나눠주며 국기 게양을 홍보하고 있다. 동대문구(구청장 홍사립)는 광복절 당일 오전 8시 기념식을 마친 뒤 주민과 함께하는 ‘자전거대행진’을,은평구(구청장 노재동)는 당일 오전 6시30분부터 ‘통일기원 한마음 걷기대회’를 진행한다. 황장석기자 surono@
  • “청계천서 헌책방 30년 헐린다니 서운하네요”/황학동 ‘터줏대감’ 경안서림 주인 김시한씨

    다섯평 남짓한 가게 안은 묵은 책냄새로 가득했다.발디딜 틈 없이 쌓여 있는 먼지투성이 책더미들.한쪽에는 철거를 앞둔 청계천 책방가의 운명을 암시하듯,주인을 찾지 못한 한지책들이 곰팡이를 머금은 채 쓸쓸한 ‘최후’를 기다리고 있었다. 경안서림 주인 김시한(73)씨는 낡은 철제 의자에 ‘삐딱하게’ 기댄 채 기자를 맞았다.마침 이 곳을 찾아 헌책을 뒤적이던 김명준(80)씨는 “고문서를 수집하는 대학교수건 헌 참고서를 찾는 중학생이건 손님을 일어나서 맞는 것을 본 적이 없다.”고 말한다.김명준씨는 10년 단골이다.단골손님들은 김시한씨의 이런 태도를 ‘붙임성 없는 성격 때문’이라고도 하고,‘50년 책장사의 자존심 탓’으로 돌리기도 한다. 반복되는 질문에도 “신문에 날 만한 인물이 못된다.”며 한사코 답변을 사양하던 김씨가 ‘사랑방 손님들’의 강권에 못이겨 입을 열었다. “청계천 생활이 올해로 30년째입니다.청춘의 전부를 보낸 이곳을 누군들 떠나고 싶겠습니까.평생 해온 일을 그만 두게 된다니 안 서운할 리 없지요.” 그와 반평생을 함께 한 낡은 선풍기가 힘겹게 더운 바람을 뿜어댔다. 서울 중구 황학동 171번지.1973년 건립된 삼일아파트 14동이 자리잡은 곳이다.서울시는 지난달 이곳을 철거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이곳에서 김씨는 지난 73년부터 헌책을 팔았다.상인들은 그를 ‘청계천 터줏대감’이라 부른다. “처음 이곳에 왔을 때는 복개가 막 끝난 상태였습니다.청계천도 8가를 지나 영미다리까지만 복개돼 있었고 고가도로는 아예 없었지요.장마가 오면 어김없이 홍수가 졌고 사람이 빠져죽었다는 흉흉한 소문이 떠돌곤 했습니다.” 지금은 도심의 흉물로 손가락질당하는 삼일아파트지만 김씨가 입주할 당시에는 최신식 ‘주상복합’ 아파트였다.지금 13,14동 일대에 남아있는 헌책방은 20여곳.전성기때 100곳에 육박했던 책방들이 언제부턴가 공구상,옷가게,골동품 가게로 간판을 바꿔 달기 시작했다.김씨 역시 전업의 유혹에 시달리지 않은 것은 아니다. “70년대 말까지도 학기 초만 되면 중고생과 대학생들이 교재를 구하러 청계천으로 몰려들었습니다.그 뒤론 죽 사양길이었어요.지금은 가게세나 근근이 내는 형편입니다.” 젊은 시절 그는 초등학교 교사였다.광복 이후 사범학교를 졸업한 뒤 안동에서 교편을 잡았다.그러다 전쟁이 터졌다.50년 9월 그는 피란지 부산에서 헌병에게 붙잡혀 팔자에도 없는 미군생활을 했다.“광복동을 걷는데 갑자기 헌병이 붙들어요.다짜고짜 무슨 학교 같은 곳으로 끌고 가더니 신체검사를 하더군요.그러고선 바로 일본행이었지요.” 일본으로 건너가 4주간 기초훈련을 받은 그는 그해 11월 미3사단에 배속돼 미군 상륙정에 몸을 실었다.그가 내린 곳은 원산이었다. 3년 뒤 전쟁이 끝났지만 김씨는 안동의 교사 자리를 단념하고 서울행 기차에 몸을 실었다.한 사립대학에 편입해 영문학을 공부했다.하지만 생활고에 시달리던 그는 호구지책으로 서울대 문리대 앞 둑 위에 판자를 덧대 책방을 열었다.54년 봄이었다. “당시만 해도 평생 헌책방 주인으로 살게 될 줄 몰랐어요.헌책 장사란 게 돈 없는 학생과 학자들을 상대하다 보니 돈이 들어올 리 없거든요.제 자신이 책을 좋아하지 않았다면 진작 다른 길을 걸었을 겁니다.” 경안서림 단골 중에는 이름 난 국어학자,역사연구자들이 많다.하동호 전 공주사대 교수,박성봉 경북대 초빙교수 등이 그들이다.이 중에서도 지난 99년 타계한 진동혁 교수와의 인연은 각별하다.조선 영조대 시조작가인 이현보의 시조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은 진 교수에게 문제의 시조집을 처음 발견해 알려준 사람이 김씨였다.조선 중기의 선비인 방원진과 김응정의 시조도 김씨가 발굴해 진 교수에게 보냈다.이 때문에 김씨는 청계천 책장사들 사이에서 ‘논문 제조기’란 별명까지 얻었다. 김씨는 책을 아무에게나 팔지 않는 것으로도 유명하다.희귀한 고서적이 들어오면 연구자들의 전공과 관심분야를 고려해 미리 연락한다. “저라고 책에 대한 욕심이 없겠어요? 하지만 제가 갖고 있으면 그저 희귀한 수집품에 불과합니다.연구와 해석을 통해 책의 의미가 풍부해져야 문화도 풍요로워지는 법이지요.” 김씨는 서지학 연구에도 대학교수 못지 않은 식견을 갖고 있다.지난 2000년 1월 열린 서울문화사학회 학술발표회에서 김씨는 서울의 한자표기가 ‘徐 ’이었다는 논문을 발표했다.학계가 발칵 뒤집혔다. “하루는 은퇴한 원로 국문학자가 찾아와 ‘서울이야말로 순 우리말 지명인데 한자표기가 어디 있느냐.’고 호통을 치더군요.그래서 이중화의 ‘경성기략’이란 책을 보여드렸습니다.그랬더니 ‘이런 책이 다 있었냐?’며 한참을 들여다보다 돌아가시더군요.” 김씨는 조선 영조대에 편찬된 ‘문헌비고’와 박제가의 ‘북학의’ 등 서울의 한자표기가 등장하는 고문헌 20여종을 확보하고 있다.조만간 서울 표기의 변천사에 대한 논문과 함께 이 자료들을 전시할 계획이다. 김씨가 요즘 관심을 갖고 있는 주제는 교회사다.기독교의 국내 전파와 관련된 고문헌의 내용은 그의 머릿속에 다 들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당나라를 통해 경교(기독교)가 통일신라에 전파됐다는 학설과 관련,이슬람 연구자인 정수일 교수와 서신을 교환하고 직접 만나 토론하기도 했다.“서점 문을 닫으면 한국 교회사와 관련된 책을 한 권 쓸 계획입니다.요즘 자료를 모으고 있는데 녹내장 때문에 책 읽기가 쉽지 않아요.” 이세영기자 sylee@
  • 경제자유구역 외국교육기관 설립 / 재경부·교육부 ‘엇박자’

    인천 부산 광양 등이 최근 외국기업 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경제자유구역으로 공식 지정됐거나 지정될 예정이지만,이 구역내 외국교육기관·외국인학교 설립 추진은 지지부진하다.무엇보다 관련 법률 제정이 해당 부처간의 이해와 관련단체 등의 반발로 난항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지난 7월 시행에 들어간 경제자유구역특별법은 외국교육기관 등을 설립할 수 있도록 명시하고 있지만,구체적인 설립요건·운영 등은 교육부가 별도로 법률을 제정하도록 돼 있다. 따라서 재정경제부는 특정 지역이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만큼 교육부가 해당 법률을 서둘러 만들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교육부는 전교조 등 시민·교원단체 등의 반발을 이유로 적극 추진하지 못하고 있다.외국교육기관 유치 대상은 해외 유수 대학의 국내 분교 등이다.외국인학교는 초·중·고교 등인데 외국거주 기간 3년 이상이면 학교장의 재량으로 내국인 학생의 입학이 가능하다. ●달러 유출 방지를 위해 시급 재경부가 외국교육기관이나 외국인학교 등을 하루 빨리 유치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는 것은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달러 유출을 걱정하고 있기 때문이다.한국은행 등에 따르면 지난 한해동안 우리나라가 해외 유학 등 유학연수비로 해외에서 쓴 액수는 무려 14억 900만달러에 달해 경상수지 적자의 주요 요인의 하나로 꼽힌다.자녀들 교육을 위해 한해에 1조 5000억원 가량을 해외에 쏟아붓고 있다는 얘기다.올 상반기에만 이미 8억 1400만달러를 지출한 것으로 집계됐으며,연말쯤에는 16억달러를 넘어설 것이란 분석이다. 그런만큼 서둘러 관련법을 제정해 해외 유수대학 분교,외국인학교 등을 유치해 이를 막아야 한다는 논리다.한양대 나성린교수는 “경제자유구역내 각종 교육·의료 등 편의시설을 제대로 갖추기 위해서는 법률이 가장 먼저 제정돼야 한다.”며 “법률도 제정되지 않는 데 어떻게 해외교육기관의 유치활동을 펴고,외국기업들이 우리를 믿고 투자하겠느냐.”고 반문했다. ●‘전면 교육개방?’우려와 반대 교육부는 교육시장 개방이라는 원론에는 동의하면서도 다소 어정쩡한 입장이다.교육부 관계자는 “관련법 초안을 마련중에있다.”며 “그러나 각계의 입장이 첨예한 만큼 입법예고를 통해 충분히 여론을 수렴해야 할 것”이라며 말했다.시민·교원단체의 반발과 국내 교육시장의 현주소 등을 감안해 무리없이 추진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와관련,전교조 관계자는 “교육은 시장논리보다 공공성을 중시해야 한다.”며 “외국인학교 등이 개방되면 공교육에 미치는 영향이 너무 크다.”고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외국대학 설립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한국교총 관계자는 “특정 지역의 교육 개방은 곧 전면개방을 의미하기 때문에 사립대학 등은 살아남을 수 없다.”고 말했다. 주병철기자 bcjoo@
  • 하리수, 괌 美대학 입학

    최근 한양대 수시모집에서 불합격한 뒤 자신의 홈페이지에 불만의 글을 올려 논란을 일으켰던 트랜스젠더 연예인 하리수(28)가 괌의 미국 사립대학인 AIU(American International University)에 입학한다. 하리수는 AIU의 예술대학 연극영화과에 장학생으로 선발돼 오는 가을학기부터 등록하게 됐다고 소속사 TTM엔터테인먼트가 5일 밝혔다.
  • 그린벨트내 사설미술관 난립 제동

    경기도 과천시는 5일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내 사설 미술관 난립을 방지하기 위해 ‘사립 미술관 배치계획’을 고시했다. 이는 최근 과천지역 개발제한구역내에 투기 목적의 미술관이 우후죽순처럼 들어서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이 날부터 시행에 들어간 배치 계획에 따르면 사립 미술관의 전시실은 100㎡이상,작품·자료 보관시설인 수장고는 40㎡ 이상으로 하고 사무실 또는 연구실은 200㎡를 초과할 수 없도록 했다.또 미술관을 음식점이나 카페 등 상업·주거 목적으로 사용할 수 없도록 하고,다만 공용면적의 10% 이내에서 매점 등 편의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개발제한구역에 이미 설치된 미술관은 향후 집단취락지구 지정시에 미술관으로 용도를 지정,투기용으로 악용될 수 없도록 했다. 과천지역 개발제한구역내 사립미술관 건립은 지난 2000년부터 붐이 일어나 현재까지 모두 14건이 경기도로부터 설립계획 승인을 받아 이 가운데 3곳이 개관했고 1곳이 신축 중이다. 과천 김병철기자 kbchul@
  • [젊은이 광장] 서울대 기득권 분명히 있다

    얼마전 정운찬 서울대 총장이 모 일간지와 가진 인터뷰에서 대학 서열 철폐 주장은 포퓰리즘(대중의 비위를 맞추는 비합리적인 일)으로 생각한다고 밝힌 것 때문에 이래저래 시끄럽다. 소위 대학 서열의 정점에 있다는 서울대의 총 책임자가 처음으로 견해를 밝힌 것이니 사실 시끄러울 만도 하다.그동안 꾸준하게 대학 서열 철폐를 주장해 왔던 학벌없는 사회 등 여러 단체들이 발끈하여 정 총장에게 공개 사과를 요구하고 있는 것도 당연한 일이다. 서울대 내부에서도 시끄럽긴 마찬가지다.서울대생들이 주로 이용하는 인터넷 게시판을 중심으로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이들의 주된 반응은 학벌없는 사회 등의 주장이 부당하다는 것이다.많은 서울대생들이 입을 모아 오히려 일부 명문 사립대가 패거리를 지어 기득권을 누리고 있는데 이들로 인한 폐해의 책임을 모두 서울대에 덮어 씌우고 비난한다고 지적한다. 서울대 안에는 더 이상 서울대의 기득권은 없다는 인식이 보편화된 듯 보인다.어쩌면 정 총장의 포퓰리즘 발언은 이 같은 서울대 내부의 인식을 여과없이 반영한 것일지도 모른다. 필자 역시 서울대에 재학중이어서 학우들의 반응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기득권은 ‘능력에 상관없이 원래부터 가지고 있는 부당한 권리’라는 뜻이다.일부 학우들은 “충분한 능력을 갖춘 엘리트 서울대생들이 능력에 걸맞은 대접을 받는 것을 기득권이라 비난하는 것은 옳지 못한 것이 아닌가.왜 이렇게 우리를 못살게 구는가.”라고 반문한다. 하지만 이들의 반응에 동의할 수 없다.서울대의 기득권이 엄연하게 존재하기 때문이다.전문 행정 대학도 아닌 서울대 출신이 장관 자리를 절반 이상,청와대 참모 자리를 80% 이상 차지하고 있는 것이 분명한 현실이다.서울대생은 다른 대학에 다니는 학생들에 비해 과외비를 더 받아야 한다는 주장에 분노했던 네티즌들의 반응이 단순한 피해의식에 불과한 것도 아니다. 때문에 대학서열을 철폐하기 위해 서울대를 바꿔야 한다는 주장을 포퓰리즘으로 치부하는 서울대생들의 인식은 옳지 않다.오히려 피해의식에 사로잡혀 있는 것은 기득권을 비판하는 사람들에게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는 서울대생들이다. 엘리트의 권리는 주장할 줄 알지만 엘리트의 의무에는 무관심한,서울대가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국립대라는 사실을 망각하고 그저 입신양명의 도구 정도로 여기는,결국 성찰 능력을 상실하고 남의 비판을 신경질적으로 내치는 우리,이것이 서울대생의 자화상이 아닐까.세계적인 대학,경쟁력 있는 대학이라는 허무한 구호에 앞서 지금 서울대에 필요한 것은 뼈아픈 자기 성찰이다.안에서는 볼 수 없는 기득권을 바깥의 시선을 통해 바라볼 수 있어야 한다. 하지만 지금 서울대생들의 반응을 보며 날이 갈수록 서울대가 성찰할 수 있는 능력을 상실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서울대에 뭔가 특별한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이익에 연연하는 이들을 양성하는 곳이 아닌,사회적 엘리트를 키워내는 국립 서울대로 거듭나기 위해서 말이다. 고 건 혁 서울대 SNUNOW 편집장
  • 메트로 플러스 / 전농 재래시장 새단장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홍사립)는 연말까지 4억여원을 들여 재래시장인 전농로터리시장을 쾌적한 현대적 이미지의 쇼핑공간으로 새단장한다.
  • 산하기관 100여곳 내년 경영평가

    환경관리공단·국립공원관리공단 등의 정부산하기관 경영을 평가하는 정부산하기관 관리기본법안 제정작업이 본격화된다. 기본법안이 내년 1월 발효되면 13개 정부투자기관을 경영평가해 순위가 매겨지듯 100여개 산하기관의 경영평가 결과가 공개된다.좋게 평가된 기관에는 예산상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평가 따라 인사조치나 인센티브 28일 국회와 기획예산처 등에 따르면 정부산하기관 관리기본법안 제정작업은 다음 달부터 가속화될 전망이다. 국회 사무처 관계자는 이날 “기본법안은 지난해 국회에 제출된 뒤 대통령선거,참여정부 출범 등과 맞물려 제정작업이 지지부진했다.”면서 “소관 상임위인 운영위원회에서 지난달 말부터 법률심사 작업에 들어갔기 때문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르면 9월중 국회 주최 공청회를 거쳐 정기국회에서 본격심의될 것으로 보인다. 산하기관장은 매년 경영목표·예산편성내역 등의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소속 장관에게 제출한다.예를 들면 환경관리공단은 환경부 장관에게,국민체육진흥공단은 문화관광부 장관에게 사업계획서를 제출하게 된다. 환경·문화부 장관 등은 경영실적을 평가한 뒤 인사·예산 조치를 취할 수 있다.지난 2001년 정부투자기관 경영평가 결과에 따라 광업진흥공사 사장이 해임건의된 것과 비슷한 사례가 산하기관에서도 발생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는 것이다. 기획예산처 관계자는 “광업진흥공사 사장해임 건의안과 같은 일이 생길 수도 있지만 앞으로 경영평가가 좋은 기관은 예산상의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을 마련중”이라고 말했다.산하기관의 예산은 모두 187조원가량이다.부처별로 평가가 이뤄지기 때문에 산하기관 전체의 평가 순위는 매기지 않을 것으로 분석된다. 이같은 평가를 받는 산하기관은 500여개 산하기관 가운데 100여개로 압축된다.예금보험공사·국민연금관리공단·공무원연금공단·사립학교교직원연금관리공단 등 금융기관 성격의 산하기관이 포함된다. 아울러 방송광고공사·자산관리공사·국민건강보험공단·가스안전공사·전기안전공사·부산교통공단·고속철도건설공단·갱생보호공단·법률구조공단·근로복지공단·산업인력공단·산업안전공단·장애인고용촉진공단·보훈복지의료공단·중소기업진흥공단 등이 대상이다. ●노조반발이 과제 기본법 제정에는 노조의 반발이 과제다.산하기관 노조들은 기본법안 제정에 반대했으나 최근들어 조건부 수용입장으로 돌아섰다. 노조는 예산처 장관이 위원장으로 관련부처가 참여하는 정부산하기관 운영위원회에 노조대표가 참여해야 한다는 조건을 내걸고 있다.경영평가 내용이 복지·임금 등의 단체협약과 관련된 내용일 경우 예산처 장관과 단체교섭을 갖도록 하자는 조건도 제시한다. 정부 관계자는 “노조의 요구는 경영진에 노조대표를 파견하겠다는 것이어서 수용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박정현기자 jhpark@
  • 메트로 플러스 / 소아암 환자 가정 의료비 지원

    동대문구(구청장 홍사립) 보건소는 소아암 환자를 둔 의료급여 수급자 등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의료비를 지원한다.의료지원 신청서와 주민등록 등본,진단서,건강보험증 등을 제출하면 된다.2127-5387.
  • 초음파·MRI 가격차 최고7배

    보험 적용이 되지 않는 초음파나 자기공명영상장치(MRI) 검사비가 병원마다 제각각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22일 국립대·사립대 병원,지방공사의료원 등 12개 병원을 대상으로 이같은 내용의 비급여 항목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6인실을 기준으로 총 진료비가 500만원 이상인 환자 25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초음파 검사는 산전진찰을 기준으로 지방공사의료원의 최소 1만 2000원에서부터 국립대병원의 최대 9만원까지 7만 8000원의 차이가 났다.초음파는 임신기간과 기기의 신형 및 구형 여부,교수가 직접 보는가 등에 따라 가격이 달랐다. 머리 조영촬영을 기준으로 MRI 검사비는 사립대병원의 최고 59만원에서,지방공사의료원의 최소 41만원까지 18만원의 차이가 났다. 국립대·사립대병원(3차의료기관)의 평균가격은 51만 9385원,지방공사의료원(2차의료기관)의 평균가격은 44만 5000원으로,평균 7만 4385원의 차이가 났다. 한편 급여와 비급여를 포함한 총 진료비 가운데 환자 부담금의 비율은 3차 의료기관 44.2%,2차민간병원 40.4%,지방공사의료원 24%로 나타났다. 김성수기자 sskim@
  • 사립학교 감독권 지방 이양

    교육인적자원부는 21일 지방교육의 자율성을 확대하기 위해 초·중등학교법인에 대한 지도·감독 관련 업무를 시·도 교육감에게 넘기는 내용의 사립학교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다음달 중 의견수렴과 법제심사를 거쳐 개정안을 9월 정기국회에 넘길 계획이다.개정안에 따르면 현재 교육부장관이 시·도 교육감에게 위임해 처리하는 초·중등 학교법인의 설립 허가,해산·합병,정관변경 인가,임시이사 선임 등의 업무를 시·도 교육청으로 이양하도록 규정했다.이에 따라 초·중등 학교법인과 관련된 업무가 자치단체 고유업무로 바뀌어 지역 실정에 맞는 사학행정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또 전국 단위로 학생을 선발하고 교육과정을 자율적으로 편성할 수 있는 자율학교 지정권을 비롯,고교 평준화 실시지역의 지정권한을 시·도 교육청으로 넘기기 위해 ‘초·중등교육법시행령 개정안’도 입법예고했다. 앞으로 시·도 교육감은 자율학교의 지정권을 갖는데다 지정 기간도 현행 3년에서 5년 이내로 연장할 수 있다.따라서 설립목적이 특수한 국립사대 부설고교와 외국어고,과학고 등 특목고가 우선 자율학교 지정을 받기 위해 신청할 전망이다.다만 도시지역의 인문계고는 자율학교에서 제외된다.자율학교로 지정된 곳은 예체능고·특성화고·농어촌고 등 65개의 비인문계 고교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고교 평준화 지정과 관련,“지방교육의 활성화,업무의 효율성,행정절차의 간소화를 위해 대부분의 시·도 교육청이 평준화지역 지정권의 이양을 찬성,법제화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박홍기기자 hkpark@
  • 임대료도 받지않고 학교매점 수의계약

    서울 일선 학교 매점들이 대부분 수의계약을 통해 턱없이 낮은 가격에 임대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교육개혁시민운동연대는 21일 서울 안국동 느티나무 카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학교 매점이 운영되고 있는 서울 시내 중·고교 376개교 가운데 76개교의 운영 현황을 분석한 결과 수의계약이 66곳인 반면,직영은 6곳,공개경쟁 입찰은 4곳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수의계약으로 매점을 임대한 학교의 경우 G고가 올해 145만 8000원에 임대한 것을 비롯해 K고 140만 5000원,N고 18만 3000원,M여고 43만 1000원 등으로 임대료가 18만∼750만원에 불과했다.D고,S고,Y여고 등 사립고 5곳은 아예 임대료를 받지 않았다.반면 공개경쟁 입찰로 매점을 임대한 학교에서는 연 3000만∼5000여만원의 임대 수입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서울 금천고는 올해부터 매점 임대에 공개경쟁입찰 방식을 도입,지난해보다 30배 가까운 4400만원의 수입을 올렸다.구로고도 지난해보다 9배에 달하는 3150만원의 수입을 올렸다. 서울시교육청 최홍이 교육위원은 “공개경쟁 입찰로 운영하면 학교 수입이 늘어 학생복지비에 획기적으로 투자할 수 있지만 대다수 교장들이 ‘계약 행위는 학교장의 고유 권한’이라며 수의계약을 고집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재천기자 patrick@
  • 메트로 플러스 / 어린이공원 개 회충란 무료검사

    동대문구(구청장 홍사립)는 어린이공원내 개 회충란에 대한 검사를 무료로 실시한다.최근 애완견을 동반한 나들이가 늘면서 배설물 처리가 잘 안돼 보건위생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에 따라 오는 31일까지 관내 공동주택 50곳을 1차 점검 대상으로 정했다.2127-47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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