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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eoul In] 장안4동 ‘1가족 1가훈’ 운동

    동대문구(구청장 홍사립) 장안4동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가훈을 써주는 ‘1가정 1가훈 갖기운동’을 전개한다. 전통문화의 복원과 올바른 가치관 정립을 위한 운동이다. 동사무소에 신청하면 주민자치센터의 서예 강사 이미숙·김재완씨가 가훈을 써준다. 아울러 동장이 참석하는 전달식을 갖는다. 장안4동사무소 2171-6343.
  • “학생선발 대학에 일임을”

    4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손병두 서강대 총장이 숙명여대 총장인 이경숙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에게 전달한 자율화 방안에 관심이 집중된다. 손 총장은 “1년 동안 대교협내 자율화추진위원회가 각 대학의 건의를 집대성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교협의 자율화 방안은 사실상 대교협의 인수위 업무보고에 해당되는 셈이다. 자율화 방안은 대교협이 대선 과정에서 후보들에게 보낸 ‘고등교육 비전 415’를 토대로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자율화 방안은 대학 운영 전반과 학생 선발에서 거의 모든 권한을 대학 자율에 맡겨달라는 것이다. 대학 운영에서는 최소한의 규제 사항만 명시적으로 규정하고 그밖의 사항은 포괄적으로 대학 자율에 맡겨 달라는 것이다. 사전 규제에서 사후 관리 시스템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요구다. 대학에 대한 모든 행·재정 지원과 정부 정책을 연계하는 것도 지양할 것과 사립학교법을 포함해 대학의 자율 운영을 제약하는 법률개정도 담겨 있다. 사학법에 규정된 대학평의회 등으로 인한 대학운영문제를 해소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방안도 있다. 우여곡절 끝에 2005년 12월 개정된 사학법이 지난해 7월 재개정을 거쳐 또다시 손질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두뇌한국(BK)21이나 지방대혁신역량강화(NURI) 사업 등 굵직한 국책 사업들의 평가와 이에 따른 인센티브도 대교협 자율로 진행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학생 선발 자율화를 위해서는 대교협 안에 ‘자율협의 조정기구’ 같은 대학간 자율협의조정시스템을 만들어 대학간 갈등을 조정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복안이다. 손 총장은 이날 “각 대학의 실적에 따라 내신, 본고사를 보거나, 그 둘을 섞어서 할 수도 있는 것”이라면서 “각 대학이 바람직한 입시 정책을 만들어 할 것이라고 본다.”고 사실상 본고사 부활을 선언했다. 고교등급제와 관련해서도 “(고등학교들이)평가 방법 등을 제공해 주면 다 고려해서 뽑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기여입학제에 대해서는 흔히 얘기하듯 돈 주면 대학에 들어간다는 것이 아니라고 말했다.3불 정책의 폐지 가능성을 내비친 것으로 해석된다. 손 총장은 “3불 정책이 폐지된다고 해서 갑자기 입시 정책이 바뀌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Local] 제주 영어전용학교 2010년 개교

    제주영어교육도시 조성사업이 올해부터 추진돼 2010년에는 영어전용학교가 본격적으로 운영될 전망이다. 제주도와 제주도교육청은 4일 재경부, 교육부, 기획예산처, 국무조정실 등 중앙부처와 제주영어교육도시 추진에 따른 이행 협약(MOU)을 체결했다. 영어교육도시는 1단계 시범사업으로 공립 초·중·고(국제고) 각 1개교를 2010년 3월 개교를 목표로 내년 1월에 학교시설 공사를 착공한다. 또 올해 하반기에는 영어전용학교 설립 근거와 학력 인정, 수업료 징수 등 필요한 법령 개정 등의 제도개선에 나선다. 서귀포시 대정읍 보성리 일원 426만㎡에 2013년 2월까지 들어서는 제주영어교육도시 건설에는 부지 조성비 2200억원과 공공시설 5600억원 등 모두 7800억원이 투입된다. 이 곳에는 초등 7개(정원 4950명), 중학교 4개(〃 3150명), 국제고 1개(〃 900명) 등 모두 12개교(공립4, 사립8)가 들어서 해외 유학 및 연수생, 외고 및 국제고 지원자 등 잠재 수요자의 10%인 연간 9000명을 수용할 예정이다. 영어전용학교는 국어, 국사를 제외한 모든 과목이 영어로 진행되고, 교육기간은 1년을 원칙으로 1년 연장이 가능하다. 교육비는 기숙사비를 포함해 연간 1000만원 수준이 될 전망이며 교사는 영어에 능통한 내국인 교사 및 영어권 국가 교사자격증 소지자가 우선 채용할 계획이다.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고속 성장속 중국 사회의 明과 暗

    두 자릿수의 고속 성장률을 보이는 중국. 하지만 환경오염 비용 증가, 인건비 급등 등으로 ‘메이드 인 차이나’는 지금 제동이 걸렸다.2008 베이징 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비상을 꿈꾸고 있는 중국이 맞닥뜨린 난제는 어떤 것들일까. KBS스페셜은 중국이 직면한 위기와 도전들을 심층조명해 보는 기획 2부작 ‘2008 격동 중국’을 마련했다.1,2편 방송은 KBS 1TV에서 6일과 13일 이틀동안 각각 오후 8시에 전파를 탄다. 제1편 ‘5억의 샤오캉을 키워라’에서는 중국의 아킬레스건으로 떠오른 극심한 빈부격차에 주목한다. 후진타오는 이같은 문제점을 간파해 성장위주 정책에서 균형적 발전으로의 전환을 강조하는 ‘과학적 발전관’을 제시했다. 이는 샤오캉(小康·모든 국민이 중산층 수준을 유지하는 것)사회를 만들어 나가자는 것으로, 급속한 경제성장에 따른 소득격차 확대의 심각성을 자각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베이징에서 막노동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황동(31)씨. 그는 ‘농민공’ 집단 거주촌에 아내와 함께 머물면서 공장 노동, 배달, 건설 등 도시의 온갖 허드렛일을 하며 살아간다. 그의 유일한 희망은 일곱살난 딸 쉐리.1년만에 딸을 만나기 위해 떠나는 그의 귀향길과 농민공들의 고달픈 삶을 밀착취재했다. 이와 함께 재레이 그룹 리우 회장의 생활을 통해 중국 상위 1%인 억만장자들의 세계를 들여다본다. 또 농민공 학교와 명문 사립학교를 비교하며 가난과 부가 대물림되는 현장도 살펴본다. 제2편 ‘천년대국의 꿈, 소프트차이나’에서는 소프트 파워에서 국가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문화산업 육성과 창의력 교육에 힘을 쏟고 있는 중국의 문화 콘텐츠 산업을 취재했다. 저렴한 인건비를 바탕으로 세계를 공략했던 중국은 개혁·개방 30년 만에 이제 양적 성장이 아닌 질적 성장의 시대로 나아가고 있다. 전통과 고전이라는 자산을 세계적 브랜드로 발돋움시키려는 시도는 여기저기서 나타나고 있다. 상하이의 한 극장에서는 경극을 뼈대로 오페라와 발레를 결합한 신경극 ‘칠석정연’이 전석매진을 기록하며 공연 중이다. 또 새해 방송가에는 청나라 소설 ‘홍루몽’을 각색한 드라마가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공자의 사상과 유가문화를 재조명하려는 새로운 움직임도 주목해볼 만하다. 빈부격차, 사회모순을 조화롭게 해결하기 위한 일환으로 CCTV에서 논어 강의를 방송한다.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장·차관들 “총선 앞으로”

    장·차관들 “총선 앞으로”

    현직 장·차관들이 대거 18대 총선에 출사표를 던질 준비를 하고 있다. 대선에선 범여권이 참패했지만 호남 지역이라면 총선에서 승산이 높다고 본다. 특히 전남·광주에선 ‘공천=당선’일 수 있다. 때문에 공직선거법상 선거 90일 이전(1월9일)까지 허용된 출판기념회를 앞다투어 열고 있다. 하지만 한나라당 강세지역 출신 장관들은 고심중이다. 대선 결과를 놓고 볼 때 가능성이 아주 낮다고 본다. 그래서 출마를 포기하거나 나서더라도 무소속을 선택한다. 일부 장관들은 대학 총장 등의 제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용섭 건교부 장관은 7일 출판기념회를 연다. 오래전 출마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장관은 고향인 전남 함평·영광에 대통합민주신당 후보로 경선에 나설 생각이다. 민주당 출신으로 재선인 이낙연 통합신당 의원과의 당내 경쟁이 관건이다. 김영룡 국방부 차관도 8일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광주 남구와 고향인 전남 화순을 두고 저울질 중이다. 이 건교장관처럼 재경부 세제실장을 거쳤다. 장병완 기획예산처 장관은 무소속 출마를 결심했다. 전남 곡성 출신이지만 광주 북구 갑을 고려하고 있다. 북구 갑은 강기정 의원이 버티고 있어 쉽지 않다. 임상규 농림부 장관도 출마할 경우 고향인 광주 북구 갑을 검토하고 있다. 과기부 차관과 총리실 국무조정실장(장관급)을 거친 경력을 앞세우고 있다. 강무현 해양수산부 장관은 원주에 무소속으로 출마할 예정이다. 원주내 명문사립인 대성고 출신이다. 일부 지역신문은 강 장관의 가족 일부가 원주에서 총선을 겨냥한 행보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3선을 지낸 이상수 노동부 장관은 서울 중랑갑에 다시 출마하기로 했다.17대 총선에선 자신의 보좌관이었던 이화영 의원에게 물려줬던 곳이다. 이번에는 무소속으로 나와 이 의원과 승부를 펼쳐야 한다. 한때 강원 강릉 출마설이 나돌던 권오규 경제부총리는 “그럴 뜻이 없다.”고 밝혔다. 참여정부 마지막까지 남아 행정 공백을 막겠다고 했다. 현재 국내·외 대학 3곳에서 ‘러브 콜’이 있으나 결정하진 않은 상태이다. 박명재 행정자치부 장관은 말을 아끼고 있다. 주변 사람들은 지역구보다 비례 대표의 가능성이 있다고 하지만 당내 사정상 여의치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모 대학에서 총장으로 추대할 의사를 밝혀 왔다. 이밖에 전윤철 감사원장의 전남 목포, 김만복 국정원장의 부산 해운대·기장 등의 출마설이 거론되지만 본인들은 부인하고 있다. 한때 인천 지역 출마가 거론되던 윤대희 국무조정실장은 나오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백문일기자 mip@seoul.co.kr
  • [Local] 부산 공·사립고 수업료 인상

    부산시교육청은 2일 올해 일반계 공·사립고와 공립 유치원 수업료를 1.9∼2.2% 각각 인상한다고 밝혔다. 입학금은 지난해와 같다. 이에 따라 공·사립고 1급지(시내) 일반계 고교 수업료는 지난해 연간 137만 8800원에서 올해 140만 6400원으로 2만 7600원(2.0%) 오른다.2급지 나(기장군) 일반계고는 연간 91만 800원에서 92만 9200원으로 1만 8400원(2.0%)으로 인상된다. 공립 유치원은 1급지(시내)는 연간 37만 6800원에서 38만 4000원으로 7200원(1.9%), 강서구는 연간 29만 5200원에서 30만 1200원으로 6000원(2.0%) 각각 인상된다. 또 읍지역(기장군 기장·장안읍) 유치원은 연간 26만 6400원에서 27만 2000원으로 5600원(2.1%), 강서구 가덕도는 연간 18만 6000원에서 19만원으로 4000원(2.2%) 각각 오른다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새 정부 교육정책 어디로] 올부터 특목고 신설 제한 없앤다

    [새 정부 교육정책 어디로] 올부터 특목고 신설 제한 없앤다

    2일 교육인적자원부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대학 입시 자율화방안과 관련, 대입 업무를 대학협의체로 이양하겠다고 밝히면서 앞으로 대입 자율화가 어떻게 진행될지에 관심이 집중된다.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은 후보 시절 교육 분야 정책 공약에서 대입 자율화와 초·중등교육 정책 업무의 시·도교육청 이관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여기에 ‘고교 다양화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의 학력 수준을 상향 평준화하겠다는 세부 계획을 공개했다. 이에 따라 교육부의 이날 보고도 대입 자율화의 구체적인 방안이 주를 이뤘다. 우선 입시와 관련된 대입 업무와 대학의 학사관리 업무를 대학 총장들의 협의기구인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에 대폭 이양하는 방안을 마련, 인수위에 보고했다. 이에 따라 현재 대학 학무과가 맡고 있는 대학의 학생 선발과 학사 운영 관련 업무는 사실상 폐지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그러나 현행 대입 제도가 갑자기 달라져 학생들의 혼란을 일으킬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새 정부에서 대입 자율화 로드맵이 확정되는 대로 단계적으로 업무를 이양하는 방안을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당선인도 공약에서 대입 자율화를 단계적으로 진행할 것을 약속했다. 현재 인수위에서는 학생들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 최소한 중학교 3학년 학생부터 적용되도록 3년의 유예기간을 둔다는 데 이견이 없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1단계 목표인 학생부와 수능 반영비율을 자율화하는 것 역시 2011학년도 이후에야 가능할 것으로 보고했다. 최근 논란을 빚고 있는 수능 등급제 보완 대책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보고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단 교육부가 인수위측의 요청을 받아들여 다음달 초까지 여론 수렴을 마치고 구체안을 보고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교육부는 학생과 교사, 학부모들의 혼란을 막기 위해 등급과 함께 원점수와 표준점수, 백분위 비율을 전면 공개하되, 최소한 2∼3년의 유예 기간을 두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부의 대입 및 초·중등 정책 기능을 다른 부처와 시·도 교육청으로 대폭 이양하는 방안도 나왔다. 각 지역에서 특수목적고를 세울 때 교육부와 사전 협의하도록 한 규정은 올해부터 폐지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이르면 내년부터 지역별로 외국어고 설립이 잇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기구 축소도 불가피해 교육부 본부에서 근무하고 있는 연구사와 연구관 등 전문직 100여명도 모두 시·도교육청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매우 높다. 고교 다양화 프로젝트의 윤곽도 나왔다. 이는 임기 내 자율형사립고 100곳과 기숙형공립고 150곳, 마이스터고 50곳 등을 세우겠다는 공약이다. 교육부는 올해 정책 연구를 통해 자율형사립고 등 다양한 유형의 학교 설립·운영 방안을 마련한 뒤 늦어도 내년부터 시범 운영을 실시하는 방안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Seoul In] 불법광고물 방지시트 시범 부착

    동대문구(구청장 홍사립) 깨끗한 가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전신주 등에 불법광고물 방지시트를 부착한다. 문화재·어가행렬·선농향제 등 그림이 예쁘면서도 불법부착물이 잘 붙지 않는다. 하정로(용두역 입구∼용두역 녹지대간)의 700m 구간에 시범적으로 부착한 뒤 반응을 살펴 확대하기로 했다. 감사담당관 2127-4014.
  • 시·구청 시무식 풍경

    시·구청 시무식 풍경

    ‘열정, 민심, 개발, 그리고 성과….’ 2일 열린 서울시와 25개 자치구 시무식에서 드러난 2008년의 키워드이다. 이날 오전 세종문화회관에서 시무식을 가진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시와 자치구의 공동협력에 이제 중앙정부와도 원활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됐다.”면서 “유기적인 정책이 일선 행정현장에서 빛을 발하도록 하자.”고 말했다. 구청장협의회 회장 자격으로 참석한 양대웅 구로구청장은 “(대통령 당선인이 전 서울시장인 만큼)나라와 서울시, 자치구가 함께 발전하자는 의미로 건배사의 구호를 앞글자를 한자씩 추려 ‘나서자’로 하겠다.”고 화답했다. 자치구별로 열린 시무식에서 구청장들은 각자의 소신을 담아 힘찬 시작을 알렸다. ●남다른 시무식, 남다른 한 해 서초구는 이웃과 함께 하는 시무식으로 새해를 시작했다. 박성중 구청장은 이날 직원들이 모은 생필품 800여점을 지역 저소득 주민에게 전달하며 “형식적인 시무식에서 벗어나 이웃과 함께 하고, 지역내 기부문화를 조성하자는 의미”라고 전했다. 노원구는 노원문화예술회관에서 햄릿을 관람하는 이색 시무식을 열어 관심을 모았다. 직원들의 문화 마인드 향상을 강조한 이노근 구청장은 시무식에서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긍정적·창조적인 마인드를 역설했다. ●일한만큼 보상 받는다 김영순 송파구청장은 “신명나게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겠다.”면서 “변화를 예측, 준비하고 열심히 일해 성과를 거둔 직원을 승진시킬 것”이라면서 ‘일하는 만큼 보상받는다.’는 점을 강조했다. 능력 위주의 성과 인사와 포상을 강화하겠다는 김효겸 관악구청장은 “직원교육비를 전년 대비 2억 5000만원 늘리고 우수제안포상금 1600만원, 성과포상금 3000만원도 마련했다.”면서 능력과 성과를 독려했다. 서대문구에서는 ‘열정’이 떠올랐다. 현동훈 구청장은 “구정의 모든 분야에 신념과 열정, 역량을 기울여야 한다.”면서 “내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가가 되겠다는 사명감으로 조직에 필요한 인재가 되어 달라.”고 강조했다. ‘동장의 소사장론’을 강조한 신영섭 마포구청장도 “동장 각자가 소사장이 됐다는 자세로 다양한 행정 실험을 추진하는데 힘을 보태 달라.”고 말했다.“모든 일은 사람의 마음으로부터 시작된다. 사랑과 인화가 충만된 직장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다.”는 홍사립 동대문구청장의 말도 같은 맥락이다. ●올해는 개발에 총력 김충용 종로구청장은 변화와 혁신을 강조하면서 “올해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춘 문화도시를 만드는 게 목표”라면서 “변화의 큰 획을 긋는 원년을 만들자.”고 강조했다. 김현풍 강북구청장도 “강북구는 변두리에서 지역개발, 행정우수 등을 통해 언론의 관심을 집중적으로 받았다.”며 실적을 소개한 뒤 “도약과 번영으로 활력이 넘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구심개발’을 핵심으로 꼽은 한인수 금천구청장은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모으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최우선 과제는 지역경제 활성화라고 말한 최용호 강동구청장 권한대행은 “경제가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 도시는 죽은 도시”라면서 “도시기반시설 확충과 고품격 주거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도심 재생’을 통한 강한 중구를 강조한 정동일 구청장은 “초고층빌딩 건설 등 우리의 노력 하나하나가 모여 누구도 상상할 수 없는 엄청난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현장 목소리 듣고 변화를 이호조 성동구청장은 “실천 없는 계획은 그저 꿈에 불과하다. 올 한 해 우리의 해답은 현장에 있다.”면서 “올 한 해 발로 직접 뛰는 행정을 펼쳐달라.”고 주문했다. 김재현 강서구청장은 “2008년은 변두리로 남느냐, 아니면 강남 못지않은 신도시로 발전하느냐의 기로에 선 시기”라고 정의하면서 “선택과 집중으로 구민이 하나가 된다면 마곡 워터프런트, 뉴타운 등 못해낼 일이 없다.”고 자신감을 내보였다. 추재엽 양천구청장은 창의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상상력 행정’을 펼쳐 변화와 혁신을 이뤄야 한다고 말했다. 박장규 용산구청장은 “첨단명품도시 건설을 위한 용산 개발에 박차를 가하자.”고 운을 뗀 뒤 구민 중심의 친절하고 투명한 행정도 잊지 않았다. ●성과는 계속돼야 한다 지난해 전년도에 비해 2배 이상의 인센티브 사업 성과를 낸 문병권 중랑구청장은 ‘성과와 지속’을 패러다임으로 정하고,“사람·자연·도시가 조화되는 지속적인 발전을 이뤄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재동 은평구청장은 “꿈을 아끼면 성공하지 못한다는 일념으로 많은 성과를 냈지만 여기에 안주할 수는 없다. 국립보건원 부지, 불광·역촌역세권 개발 등 숙원사업이 남아 있다.”면서 완성도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찬교 성북구청장은 “복지·문화·웰빙의 기틀을 다진 만큼 이제는 성북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면서 “길음·정릉·장위뉴타운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 동북부 중심지역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맹정주 강남구청장은 ‘세계 최고의 도시들과의 전쟁’을 선포하며 “특히 강남을 사교육 1번지에서 공교육 1번지로 변모시키자.”고 역설했다. 시청팀
  • [서울 구청장 새해소망] 신영섭 마포구청장

    ●신영섭 마포구청장 당인동 서울중부화력발전소 이전과 자립형사립고 유치가 올해 반드시 풀어야 할 숙제이다. 한강 미관, 지역발전에 걸림돌이 되는 발전소를 이전하고 부지를 주민에게 되돌려주어야 한다. 열악한 공교육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자사고 유치는 반드시 이루겠다.
  • 물가 상승 가파르고…

    물가가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3개월 연속 상승률 3%대에 머무르며 4%에 다가서고 있다. 석유류 등 공업제품과 교육비, 도시가스 등 서비스 요금이 올랐기 때문이다. 통계청이 31일 발표한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12월 중 소비자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3.6% 올랐다.2004년 10월의 3.8% 이후 38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채소값이 28.6% 급등했고 등유(22.9%)·경유(20.7%)·자동차용LPG(20.2%)·휘발유(15.0%) 등 기름값 상승폭이 컸다. 도시가스(10.9%)·전철(10.9%)·시내버스(8.5) 등의 요금과 유치원 납입금(9.3%)·사립대 납입금(7.3%)·보육시설 이용료(9.0%)·대입종합학원비(6.2%) 등 교육비가 평균 이상으로 올랐다. 농축산물, 유류, 교육비, 공공요금 등 일상 생활에서 자주 구입하는 품목으로 구성된 생활물가지수는 4.8% 올랐다.2개월째 4%대를 유지했다. 한편 지난해 소비자물가는 연평균 2.5% 올랐다.4·4분기부터 물가가 뛰기 시작했지만 지난해 9월까지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대에 머물렀기 때문이다. 연간 품목별로는 공공요금과 교육비 등 서비스 분야가 2.9%로 가장 많이 올랐고 경유 등 공업제품(2.0%)과 농축산물(1.9%)이 뒤를 이었다. 지난 한해 생활물가지수와 신선식품지수는 각각 3.1%와 4.5% 올랐다.백문일기자 mip@seoul.co.kr
  • [민주화 그 이후를 말한다-신년좌담] “냉전형 보수 아닌 시장 친화형 新보수로”

    [민주화 그 이후를 말한다-신년좌담] “냉전형 보수 아닌 시장 친화형 新보수로”

    2007년 12월 ‘실용’과 ‘선진화’를 표방한 한나라당 후보 이명박의 당선으로 한국정치는 10년에 걸친 ‘민주화 세력 집권기’를 마감했다.2월 이명박 정부의 출범을 앞둔 한국사회는 정치·경제·사회·문화 전반에 걸쳐 우파로의 권력이동을 알리는 징후들이 감지된다.서울신문은 강원택 숭실대 정외과 교수와 손혁재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 교수, 제성호 중앙대 법학과 교수를 초청,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5년을 전망하는 좌담을 마련했다. 사회는 황진선 정치담당 수석부국장이 맡았다. 1. 이명박 집권의 의미 ●손혁재 교수 민주개혁의 시대로부터 신보수의 시대로 이행했다. 신보수는 구보수와 다르다. 구보수가 권위주의적 통치에 기반을 둔 냉전·안보형 보수라면 신보수는 시장친화적 보수다. 물론 민주주의의 공고화를 위한 노력이 의미를 상실한 것은 아니다. 다만 10년 동안 민주개혁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여러 문제들이 드러났고, 이에 대한 대안으로 국민들이 시장형 보수를 선택한 것이다. ●제성호 교수 1948∼1997년 구보수의 집권시기 빚어진 정치적 억압과 권위주의에 대한 반작용으로 민주화가 도래했다. 그런데 민주화 주도세력이었던 386세대가 도덕적 절대주의에 빠져 반대파를 외면하고 배제하는 일방주의 정치를 펼쳤다. 반면 지난 10년 동안 구보수는 처절히 반성했다.‘뉴라이트’가 등장하고 한나라당도 변화를 수용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말이 아니라 실적과 능력으로 보여주려고 했다. 이런 것으로 국민 속에 파고들어 정권교체를 이끌어낸 것이다. 이는 단순한 구보수로의 회귀가 아니다. 신보수는 과거의 냉전·안보형 보수에 대한 반성에 기초한 실용·시장형 보수다. ●강원택 교수 장기적 요인에 주목하고 싶다.87년 민주화 이후 유권자들이 가졌던 중요한 고민은 군정종식·정경유착 혁파·재벌개혁 등 대부분 정치적인 것들이었다. 모두 권위주의 시대에 뿌리를 둔 이슈다. 그런데 이게 더이상 설득력을 갖기 힘든 상황이 온 것이다. 그만큼 지난 20년간 민주화와 탈권위주의가 진전을 이뤘기 때문이다. 민주화가 진전되고 새로운 이슈에 대한 갈망도 커졌는데 진보진영은 이를 충족시키지 못했다. 반면 보수진영은 과거 냉전·수구적 프레임에서 벗어나 실용적 보수로 탈바꿈했다. 2. 이명박식 보수, 무엇이 다른가 ●손 교수 지난 10년간 보수는 능동화됐다. 집권세력의 대북포용·대미(對美) 비판적 정책들에 불만을 느낀 보수세력이 결집한 것이다. 그러나 이들이 과거에 대해 철저한 반성을 했는지는 의문이다.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에 국보위 입법의원 경력을 가진 인사를 임명한 것만 봐도 그렇다. 사실 이명박 당선자는 ‘보수의 노무현’이었다. 한나라당내 비주류가 국민의 지지에 바탕을 둔 ‘보수적 포퓰리즘’으로 당을 접수하고 집권에 성공한 것이다. 하지만 구보수 50년에 대한 철저한 반성이 없다는 점이 문제다. ●제 교수 사실 구보수와 신보수를 명확하게 구분하는 것은 쉽지 않다. 우파가 조직화되고 보수 시민단체가 등장한 것은 현정부 집권 이후다. 대북정책과 한·미관계 등 안보현안과 관련된 정책들이 국가정체성과 안보근간을 흔든다는 위기의식이 크게 작용했다. 뉴라이트가 실용·선진화를 말하지만 그 기저에는 현정부의 이념 문제에 대한 불만이 자리잡고 있다. 이런 점에서 구보수와도 연속성을 갖는다. 뉴라이트는 그러나 국민들을 상대로 경제·안보 이슈 전반에 걸쳐 철저히 국민들에게 파고들어 공감대를 마련하려고 노력했다. 반면 좌파 시민단체는 기득권화되고 정권과 유착하면서 순수·독립성을 상실했다.‘시민정치’라는 게임에서 좌파진영이 뉴라이트에 패배한 것이다. ●강 교수 신보수와 구보수의 구분은 중요하다. 이명박의 당선은 과거의 보수가 갖고 있었던 색깔이나 정체성에서 탈피해 개혁·변신에 성공한 결과다. 대선에서 이명박을 지지했던 상당수가 과거 노무현과 열린우리당의 지지자였다는 사실에서도 확인된다. 사실 이번에 이명박을 지지했던 386세대는 여전히 박근혜에 대해서는 주저하는 사람들이다. 이들은 이명박이 과거와 다른 보수라는 느낌을 줬기 때문에 편안하게 표를 던졌다. 게다가 부패하고 낡은 구보수의 이미지는 이회창이 가져가 준 덕분에 이명박은 실용적 보수라는 이미지를 독점할 수 있었다.‘중원을 장악한 보수’가 된 것이다. 3. 선진화,새로운 시대정신인가 ●강 교수 우리사회가 민주화 이후 새로운 시대로 이행한 것은 맞다. 이명박 후보의 당선이 이를 상징한다. 사실 5년 전이라면 이명박의 당선은 불가능했다. 이명박은 이를 선진화 담론을 통해 극복했다. 산업화·민주화를 완성한 사회가 지향해야 할 새로운 목표라는 의미에서 선진화라는 캐치프레이즈를 적절히 활용했던 셈이다. ●손 교수 산업화·민주화를 넘어 새로운 단계로 이행하고 있다는 진단에는 동의한다. 그러나 그것이 과연 선진화인지는 의문이다. 이명박 진영이 이야기하는 선진화는 한마디로 신자유주의적 세계화다. 이런 의미의 선진화는 이미 우리사회에서도 진행되고 있다. 사회적 양극화는 그 결과물이다. 문제는 이명박식 선진화에는 신자유주의적 세계화라는 흐름 속에서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기획이 담겨 있지 않다는 점이다. ●제 교수 선진화 속엔 ‘제2의 산업화’‘제2의 민주화’라는 의미도 담겨 있다.70∼80년대식의 관치개발은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 구보수도 큰 경제를 지향했다. 이제 대세는 ‘작은 정부·큰 시장’이다. 그게 이명박 후보의 ‘747 공약’으로 나타난 것이다. 민주화도 마찬가지다. 민주화세력이 민주정부를 표방했는데, 헌법을 무시하고 언론을 통제하는 등 과거 권위주의 시절과 같은 반민주적 행태가 이어졌다. 민주화도 업그레이드된 내용을 담아내야 한다. 4. 李정부,단절이냐 연속이냐 ●손 교수 실용성을 강조한다는 점에서 이명박 정부의 국정철학은 대처리즘에 가깝다. 현재 대처리즘의 우파적 버전이 프랑스 사르코지 정부다. 독일 메르켈 정부는 중도적 버전이다. 이명박 정부의 좌표는 메르켈과 사르코지 정부의 중간쯤이 아닐까 싶다. 다만 실용주의로 가는 것은 좋은데 규제를 무조건 푸는 것은 능사가 아니다. 약육강식의 ‘정글 자본주의’로 가는 것을 막기 위해 규제는 필요하다. 그것까지 없애면 ‘실용’과 ‘시장친화’란 것도 거대자본에만 유리하고 서민과 중소기업에겐 불리한 것이 될 수밖에 없다. ●강 교수 대통령제는 기본적으로 지배관계의 중심에 인물이 자리잡을 수밖에 없다. 따라서 전임자와 후임자가 같은 정당 출신이라도 기본적으로 단절을 추구하기 마련이다. 다만 변화를 추구하더라도 실현가능한 변화의 양은 크지 않다.5년은 지나치게 짧다. 이른바 ‘대처 혁명’도 집권초기 5년 동안은 이뤄진 게 없었다. 짧은 시간에 많은 일을 하려고 무리하면 실패한다. 전임정부가 추진했던 모든 일들을 백지화한 상태에서 새 정책을 시작하기는 어렵다. 사람들이 원하는 몇가지 분야를 전략적으로 선택해 변화를 만들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제 교수 현정부 정책 가운데 계승할 것과 버릴 것, 고쳐갈 것을 식별해 정책과제를 뽑고 우선순위를 설정해야 한다. 승계할 것도 적지 않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서비스산업 경쟁력 강화, 저출산 고령화대책 등이다. 그러나 수능 등급제, 대언론 정책, 대북정책 등은 수정보완해야 한다. 부동산 정책도 폐기보다는 수정보완될 부분이다. 하지만 기업 투자를 규제하는 정책은 과감히 풀어야 한다. 양극화가 심화될 수 있지만 그 후유증은 나눔과 희생, 봉사를 통해 재조정해야 한다.‘노블레스 오블리주’가 구현되는 공동체 자유주의를 정책목표로 삼아야 한다. ●손 교수 참여정부가 친노동·반재벌적이었다는 평가는 잘못된 것이다. 비정규직 법안, 금산법 문제, 아파트 분양원가 공개 반대 등 참여정부는 철저하게 기업·재벌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했다. 오히려 이명박 정부와 정책에 있어 연속성을 갖는 부분이 많을 것이다. 특히 기업·재벌에 대한 정책들은 대부분 재벌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 기업들은 더 많은 자유를 달라는 것인데, 국민 전체의 이익을 위해 양보할 수 없는 것들이다. 5. 교육의 공공성인가 다양성인가 ●강 교수 사람들의 불만은 크게 2가지다. 우선 교육의 질에 대한 만족감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그래서 해외로 많이 나간다. 다음으로 사교육비 부담이 너무 크다. 이 때문에 지표상의 국민소득만큼 생활수준을 못 누린다. 사교육비를 줄이는 것은 실질적인 소득 증가 및 복지와도 관련이 깊다. 사교육비가 올라감으로써 개천에서 용이 날 수 있는 가능성도 점점 낮아진다. 사회적 이동성 차원에서 굉장히 큰 문제다. 교육문제는 누가 집권하더라도 180도 정책을 바꾸기 힘들다. 과거와 다른 접근이 필요하지만 시장주의는 또 다른 도그마가 될 수 있다. ●제 교수 사실 너무 많은 것들을 학교에서 가르치려고 한다. 반드시 필요한 몇 과목으로 줄이면 안 되나. 차라리 70년대의 ‘예비고사-본고사’ 제도가 더 낫지 않겠는가라는 생각도 한다. 교육체계를 전반적으로 다시 생각해야 한다. 핵심은 고비용·저효율 구조를 저비용·고효율의 구조로 바꾸는 것이다. 이것은 정부만 나선다고 될 일이 아니다. 언론과 국민이 적극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손 교수 공교육이 붕괴돼서 사교육비가 많이 드는 게 아니라 사교육이 지나치게 커져 공교육이 위축된 것이다. 물론 사회가 다양화됐기 때문에 교육도 다양화돼야 한다는 지적은 옳다. 하지만 공공성이 훼손돼선 안 된다. 교육제도를 손보는 것은 좋지만 자율형사립고 100개 만들겠다는 처방은 문제다.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는 것 같지만 이 자체가 입시전쟁을 확대시키고 사교육 수요를 키운다. ●제 교수 물론 공공성도, 국가 개입도 필요하다. 그러나 학교가 학생을 선발하고, 학생이 학교를 선택할 권리는 주어져야 한다. 그래야 우수한 인적자원을 활용한 국가발전과 성장동력 확보도 가능하다. 6. 4·9총선을 전망한다 ●
  • [서울 구청장 새해소망] 홍사립 동대문구청장

    ●홍사립 동대문구청장 동부서울의 거점도시를 만드는 사업은 올해도 강력하게 추진해야 할 일이다. 뉴타운 개발과 청량리 민자역사, 제기동 약령시장 등 곳곳에서 공사가 진행될 것이다. 주민들께 소음 등 불편이 있겠지만 이는 지역이 발전하는 합창이라고 생각하시길 부탁드린다.
  • [수도권 규제 이대로 좋은가] (하) 낙후지역의 굴레

    [수도권 규제 이대로 좋은가] (하) 낙후지역의 굴레

    학생들은 타 지역 대학교에 진학할 수밖에 없어 먼거리 통학을 하거나 하숙 또는 자취를 해야 하는 등 경제적 부담을 안고 있다. 최근 교육 사각지대인 경기 북부지역에도 대학을 세울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지난해 9월 제정된 ‘주한미군 공여구역 지원 특별법’이 주한 미군이 반환한 시설 및 구역에 첨단업종의 공장 및 4년제 대학 등을 신설할 수 있도록 했기 때문이다. 반환된 전국의 미군 공여지 177.97㎢ 가운데 97%(172.68㎢)가 경기도에 있고, 그 중에서 83.8%(144.77㎢)는 경기북부에 있다. 경기북부 주민들은 공여지 반환에 따라 낙후됐던 지역에 획기적인 발전의 물꼬가 트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각 지자체는 경쟁적으로 민간투자 유치에 나섰고 1년도 안돼 이화여대, 서강대, 광운대, 중앙대 등 서울의 유명 사립대와 캠퍼스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그러나 공여지특별법은 수도권에서는 무용지물이나 다름 없었다. 수도권정비계획법(수정법)을 비롯한 군사시설보호법, 문화재보호법 등 2중·3중으로 얽힌 규제를 적용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공여지특별법은 대학 설립을 허용하고 있는 반면 수도권정비계획법은 이를 허용하지 않는 등 특별법과 상위법이 충돌하고 있는 것이다. 경기도와 지역 출신 국회의원들은 이에 따라 지난 6월 공여지특별법 개정안을 마련, 국회에 제출했지만 건교부 등 정부가 수도권 정책의 근간을 흔든다며 반대, 본회의 상정도 못한 채 해를 넘기게 됐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공여구역 주변지역에 대한 일정 규모의 개발제한구역 해제 ▲발전종합계획 반영사업의 수정법 배제 ▲공여구역 주변지역 공장 물량 별도 배정 ▲4년제 대학 신설 허용 ▲민간사업자 지원도시사업 참여 허용 ▲발전종합계획 주무부처 지정 ▲환경기초조사 대상 공여구역 범위에 반환지역 포함 ▲오염 치유 예외 인정 등 8가지다. 특별법 개정안은 내년에도 4월 총선이 맞물려 있는데다 비 수도권 출신 국회의원들의 반발이 만만치 않아 2월 국회처리도 기대하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법안이 자동 폐기될 가능성마저 점쳐지고 있다. 이럴 경우 경기북부 지자체들이 추진하고 있는 4년제 대학 및 기업 유치 등이 물건너가게 될 뿐 아니라 주한미군 평택기지 이전 재원 마련에도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또 포천시가 3조 8000억원을 들여 추진하려던 산정호수 종합개발 사업 등 대형 프로젝트도 관광단지 지정이 허용되지 않아 난항이 예상된다. 한배수 경기도 제2청 특별대책지역 과장은 “특별법 개정안이 통과되지 않으면 지자체가 미군 반환공여지에서 할 수 있는 일은 공원 조성밖에 없다.”며 “군사시설보호구역 등 각종 규제에 묶여 50여년간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을 위해서라도 정부와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284만명이 사는 경기 북부지역에서는 59개 일반계 고교에서 한해 1만 80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한다. 그럼에도 4년제 대학은 포천에 있는 대진대(정원 1950명) 1곳에 불과하다. 수도권정비계획법에 의해 대학을 신설할 수 없기 때문이다.
  • 식권 강매 횡포

    “가뜩이나 등록금도 비싼데 먹지도 않는 식사에 돈까지 내라니?” 대학들이 기숙사에 기거하는 학생들에게 매월 일정량의 식권을 강제로 팔고 있어 거센 반발을 사고 있다. 식당 운영의 채산성 확보를 위한 학교 측의 편의주의적 행정 때문에 학생들은 비싼 등록금과 기숙사 이용료뿐 아니라 먹지도 않는 식사비까지 추가 부담하는 ‘삼중고’를 겪고 있다. ●환불·이월 안 돼…학생들 울상 현재 기숙사 ‘의무식(義務食)’은 1일 1∼2식을 조건으로 전국 대부분 대학에서 관행처럼 이뤄지고 있다. 지방 사립대의 경우 하루 세 끼를 모두 의무식으로 부과하는 곳도 많다. 끼니당 1700∼2000원인 의무식 비용은 기숙사 이용료에 포함돼 원천 징수되기 때문에 학생들은 ‘울며 겨자 먹기’로 이용할 수밖에 없다. 특히 의무식 식권은 환불은 물론 이월도 되지 않는다. 매점이나 다른 식당 등 교내 다른 시설에서도 사용할 수 없다. 때문에 각 대학 게시판에는 “남은 식권을 싸게 판다.”는 내용과 함께 의무식 제도에 대해 불만을 제기하는 학생들의 글이 넘쳐 난다. 기숙사는 대부분 외지에서 온 학생들이 이용하고 있고, 방학에도 대부분의 학생은 계절학기나 취업준비 때문에 기숙사에 머물고 있다. 한양대 이모(23)씨는 “학교에서 학기 중에는 1일 1식, 방학에는 1일 2식을 의무식으로 부과하는데 일과 시간과 기숙사 식당 운영시간이 맞지 않아 반 이상을 먹지 못한다.”면서 “학교의 일방적인 편의주의 때문에 매월 나가지 않아도 되는 돈을 몇 만원씩 허비한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규모의 경제냐 끼워 팔기냐 학교 측은 의무식이 이른바 ‘규모의 경제’로 식사 가격과 질을 개선해 학생에게 이익이 된다는 입장이다. 기숙사생에게 매달 50끼의 의무식을 부과하는 이화여대의 경우 “원래 기숙사 식당 끼니당 가격은 2300원 정도가 적당하지만 의무식 제도 덕분에 1700원까지 낮출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학생에게 1일 1식 혹은 2식을 선택하게 하는 건국대 측도 “식사를 거르는 학생들의 돈은 낭비되는 것이 아니라 다른 학생들의 식사 질을 높이는 데 재투자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학생들은 학교 측이 기숙사라는 독과점적 지위를 이용해 의무식을 끼워 팔고 있다며 분통을 터뜨린다. 서강대 김모(24)씨는 “학교가 진정으로 학생들을 위한다면 원하는 이들에게만 기숙사 의무식을 선택하도록 하면 되지 않냐.”면서 “앞으로 이윤창출을 목적으로 하는 민자 기숙사가 늘어나면 의무식을 둘러싼 학교의 횡포가 더욱 심해지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교육인적자원부는 “대학 기숙사 운영은 학교와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협의해 결정할 사안”이라며 개입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공정거래위원회도 “의무식에 불만을 가진 학생들의 전화가 빗발치지만 기숙사 운영은 근본적으로 영리추구 활동이 아닌 만큼 규제 대상이 될 수 없다.”고 밝혔다. 류지영 이경주기자 superryu@seoul.co.kr
  • [Seoul In] 배봉차도 육교 환경미화

    동대문구(구청장 홍사립) 신답사거리∼용마산길에 이르는 사가정길 고개에 있는 ‘배봉차도 육교’에 경관과 조명을 바꾸었다. 육교의 난간을 배봉산 모양의 밤색 나무로 바꾸고 산에 예쁜 모양의 구름이 흐른다. 그 아래에 신호등을 달았다. 밤에도 볼거리가 될 수 있도록 조명도 설치했다. 이 모두는 친환경 소재를 사용했다. 삭막한 주변에 산뜻한 느낌을 준다. 토목과 2127-4832.
  • [이용원 칼럼] 교육개혁 ‘학생’이 중심이다

    [이용원 칼럼] 교육개혁 ‘학생’이 중심이다

    올가을 이후 진행된 각급 입시에서도 있어서는 안 될 일들이 잇따라 벌어지고 있다. 지난 10월30일 치른 경기 지역의 외국어고 공동 입시를 앞두고 김포외고에서 시험문제가 사전 유출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김포·명지·안양외고 응시생 63명이 합격을 취소당했다. 경기교육청은 해당 학생들이 시험문제를 사전에 보았는지를 확인하는 과정 없이 문제를 빼낸 학원에 적을 두었다는 이유만으로 이들을 단죄했다. 이어 지난 7일 2008학년도 수능 성적이 공개된 뒤로는 일선학교와 학원가가 일대 혼란에 빠졌다. 난이도를 적절히 조절했다는 교육당국의 발표와는 달리 수리 가 영역에서는 한 문제를 틀리고도 2등급을 받은 학생이 속출했다. 과목별 점수의 합계에서 10∼20점 앞섰지만 등급 합산에서는 더 낮은 평가가 나오는 역전 현상 또한 발생했다. 가장 심각한 문제는 1점차로 등급이 갈리는 데다, 등급이 유일한 수능 기준이기에 학생들이 점수에 더욱 목매게 됐다는 점이다. 그러더니 급기야는 물리Ⅱ 과목에서 복수정답까지 등장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측이 진즉에 제기된 수험생의 이의를 어물쩍 넘기려다 여론 압박에 못이겨 뒤늦게 잘못을 인정한 것이다. 그 때문에 수시 합격생 추가 선정, 정시모집 기한 연장 등 대학입시 일정은 뒤틀어졌고, 물리Ⅱ 과목의 상위 등급자가 늘어난 데 따른 상대적 불이익을 주장하는 불만의 소리는 갈수록 고조되고 있다. 시험문제 유출, 등급제 발표 후의 대혼란, 수능 복수정답 인정 등은 모두 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그리고 이 ‘사건’들은 발생 원인, 처리 과정에서 공통점을 갖는다. 학생을 전혀 염두에 두지 않은 것이다. 김포외고 사건에서는 경기교육청이 선의의 피해자를 가려내 구제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기는커녕 무더기로 합격 취소 처분을 내린 뒤 구제 여부는 법원 판결로 가리겠다고 결정했다. 교실에서 누군가가 물건을 잃어버리면, 학급 학생 전체를 경찰에 고발하고, 아이들이 무슨 일을 겪든 나 몰라라 하는 것과 다름없는 행태이다. 아울러 교육감을 비롯해 그 누구도 이 사태에 책임지지 않은 것은 물론이다. 수능 성적을 표준점수·백분위 없이 등급으로만 제시하는 단순등급제도 그동안 숱한 우려와 반대를 무시하고 교육당국이 밀어붙였다. 그 결과 학업 성취보다는 일정부분 운에 좌우된 성적표를 들고 학생·학부모·교사들이 갈피를 못 잡는데도 교육부는 그것이 새 제도의 목표라며 태연하기만 하다. 더욱이 복수정답 인정 과정에서는 수능 직후 수험생의 문제제기를 묵살하고 성적을 발표한 한참 뒤에야 재채점을 하는 바람에 혼란을 자초했다. 이 또한 처음부터 수험생 입장을 고려했더라면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우리나라 교육의 가장 큰 문제점은 제도건 행정이건 학생보다는 교육당국자, 교육자들 위주로 운영된다는 점이다. 학생은 그저 그들을 먹여살리는 들러리에 불과하다. 이명박 정부 출범을 앞두고 다양한 교육개혁안이 나오고 있다. 자율형사립고 100곳, 기숙형공립고 150곳, 마이스터고를 50곳 설립한다는 등의 내용이다. 구체적 계획이 어떻든 가장 중요한 건 새 제도는 학생을 들러리가 아닌 중심에 놓아야 한다는 사실이다. 학생들 입장에 서서 학생들을 십분 배려한 정책만이 곯을 대로 곯은 한국 교육을 되살릴 수 있다. 이용원 수석논설위원 ywyi@seoul.co.kr
  • [Metro] 서울시 500억 규모 장학재단 설립

    서울시가 500억원 규모의 장학재단을 설립한다. 서울시는 26일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서울장학재단’을 내년 9월 출범시킨다고 밝혔다. 2012년까지 매년 100억원을 적립해 모두 500억원의 기금을 확보할 계획이다. 수혜 대상자는 저소득층 우수 학생을 비롯해 월평균 급여(229만원) 미만의 근로자 자녀, 인문·이공계 대학원생, 자립형 사립고의 저소득층 자녀들이다. 재단운영 비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사회(15명 내외)와 감사(2명)를 전원 비상근 인사로 위촉하고 재단 사무국도 서울시의 기존 조직을 활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하이서울 장학금’ 등 우수 학생을 위한 장학금 지원 규모(연 170억원)도 내년부터 연 200억원 수준으로 높이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장학금만 지원하는 현재의 방식으로는 체계적으로 우수 학생을 양성하기 어려웠다.”면서 “이번에 출범하는 장학재단은 수혜 대상자를 확대할 뿐 아니라 수혜 학생의 사후 관리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경기 공공보육시설 144곳 신설

    경기도는 25일 맞벌이 부부의 자녀보육 문제를 지원하기 위해 오는 2010년까지 국·공립 보육시설 144개를 신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내년에 45개를 추가로 설립하고 2009년 48개,1010년 51개를 연차적으로 신설하기로 했다. 또 건물을 신축하는 방법 외에도 지자체 실정에 맞춰 종합복지관이나 주민센터, 도시공원, 사립대학 등을 보육시설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현재 도내 국·공립보육시설은 모두 305개로 전국(1643개)의 18.6%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난 2005년 28개, 지난해 30개, 올 43개를 신설하는 등 최근 3년간 연평균 34개의 국공립 보육시설을 확충했다.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李당선자 교육정책 핵심-교육부 기능 대폭 축소

    李당선자 교육정책 핵심-교육부 기능 대폭 축소

    출발은 교육인적자원부의 기구 축소 또는 통폐합이다. 교육 정책을 만드는 교육부부터 바꿔야 진정한 자율이 이뤄진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를 위해 교육부를 과학기술부와 통합하는 방안이 유력한 방안 가운데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정책 분야별 권한을 여러 곳으로 넘기면 조직이 가벼워져 과학기술부와 통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일본의 문부과학성도 모델이 되고 있다. 분야별로는 초중등 교육정책 기능은 전국 16개 시·도교육청에, 대학 정책은 대학들의 협의기구인 한국대학교육협의회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로 이관될 것이 확실시된다. 연구개발(R&D) 기능은 과학기술부, 직업훈련 기능은 노동부로 이관하는 것을 추진 중이다. 교육부가 유지되든 과기부로 통합되든 정부 기능은 주요 정책 개발과 기준 마련, 조정 기능 등 최소한으로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 이런 분위기 속에 학부모들의 최대 관심사인 대입 자율화와 ‘고교 다양화 300’ 프로젝트도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 당선자의 대입 자율화 방안은 3단계로 진행된다. 혼란을 줄이자는 취지다. 우선 1단계로 수능이나 학생부 반영 비율을 대학 자율로 결정하도록 할 방침이다. 지금도 대학 자율로 진행되고 있지만 행·재정 제재나 각종 인·허가권을 쥐고 있는 교육부의 눈치를 보느라 사실상 타율이라는 지적이다.2단계는 수능 과목을 7개에서 4∼6개로 줄여 수험생들의 부담을 줄이고, 마지막으로 대학 입시를 완전히 대학 자율에 맡길 방침이다. 그러나 현재로선 1단계 계획이라고 해도 현재 고2가 대학에 들어가는 2009학년도 입시부터 적용될 가능성은 희박하다. 수험생들이 혼란스러워할 가능성이 높고, 그동안 정부 방침대로 공부한 학생들의 선의의 피해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올 대입에서 논란이 일었던 수능 등급제의 경우 2007학년도처럼 성적표에 등급 외에 표준점수 등을 표기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아직은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고교 다양화 300’프로젝트는 자율형사립고 100곳, 기숙형공립고 150곳, 마이스터고 50곳 등을 세우는 것이다. 자율형사립고는 현재 자립형사립고와 비슷한 형태지만 학교 운영을 대부분 자율화하고, 규제도 대폭 없앤 학교다. 시·도별로 평균 6곳 이상씩 들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기숙형공립고는 중소도시와 농어촌 등 낙후 지역 학생들을 위해 기숙사가 설치된 학교다. 일정 비율을 해당 지역 학생으로 선발, 낙후 지역의 교육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것이 이 당선자의 복안이다.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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