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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소득층 자율고생 수업료 지원

    올해부터 공립 일반계 고교의 학교 운영비와 환경개선비가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학생들의 통학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기숙사 시설 지원도 확대된다. 이를 두고 일부에서는 역차별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2일 교육과학기술부는 이 같은 내용의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확정해 발표했다.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이란 정부가 교육발전을 위해 지방 시·도교육청에 지원하는 재원으로, 교육청은 자율적으로 예산을 편성해 학교의 운영·시설·사업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2010년도 지방교육재정 보통교부금 금액은 31조 1877억원 정도 조성됐다. 이 금액은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3조 3항에 명시된 기준에 따라 내국세 총액 20.27%의 96%인 26조 6460억원과 교육세 교부금 4조 5417억원의 합이며, 시·도교육청별 교부금은 오는 3월에 확정될 예정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교부금은 공립 일반계고 지원에 활용된다. 정부가 재정결함보조금을 지원하지 않아도 되는 자율형 사립고로 전환하는 학교가 늘어나면서 생긴 예산의 여유분을 포함해 공립 일반계고 지원을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교과부는 자율고에 재학중인 사회적 배려 대상 학생들의 입학금과 수업료도 교부금을 통해 지원할 계획이다. 교과교실제 운영비도 지원된다. 교부금으로 지원되는 예산은 학교별로 국·영·수 이외의 과목에서 부족한 강사인력과 행정보조 인력을 충원하는 비용으로 사용된다. 지원 금액은 연평균 1억 5000만원 선이 될 것이라고 교과부 관계자는 설명했다. 통학 거리가 먼 학생들을 위해 고교 기숙사 시설비도 확충된다. 교과부 관계자는 “확정된 금액은 아니지만 총 1300억원 규모가 지원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같은 교부금법개정안이 오히려 학교별로 역차별을 불러올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일부 학교가 자율고로 전환하면서 절약된 예산이 ‘공립 일반계 고등학교’에 한정돼 지원되기 때문에 공립 일반계고를 제외한 다른 고등학교는 차별을 받게 된다는 것이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2010 우리구 이슈] 한인수 금천구청장

    [2010 우리구 이슈] 한인수 금천구청장

    한인수 서울 금천구청장은 2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구청사 인근 군부대와 대한전선 이전을 통한 ‘명품 구심(區心) 개발’을 올해 최대 과제로 꼽았다. 중공업지역 일색이던 이곳에 현대식 병원과 자립형 사립고, 첨단산업시설 등을 유치해 서울 최고 수준의 중심업무지구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이 사업이 순조롭게 마무리되면 현재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15위 정도인 생활수준이 장기적으로 3~4위권으로 높아질 것으로 그는 기대했다. 한 구청장은 “올해는 뉴타운 사업과 시흥도시재정비 사업 등 구의 숙원사업이 첫 삽을 뜨게 돼 금천 지역이 새로운 도시로 환골탈태하는 기점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애초 이 사업들은 모두 지난해 기공식을 가질 예정이었지만, 소소한 문제들이 해결되지 않아 명품도시 건설이 다소 늦춰지고 있다. 하지만 무슨 일이 있어도 6개월 남짓 남은 임기 내에 두 사업을 모두 착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금천구는 구청사 바로 옆 군부대가 떠나면 그 자리에 순천향병원이 1000개 병상 이상의 종합병원을 건립할 계획이다. 인근 대한전선 공장 이전지에도 70층짜리 인텔리전트 복합건물이 들어서고, 고급 주상복합 단지와 자립형 사립고, 생태공원 등도 들어올 수 있도록 부지를 마련해 뒀다. 한 구청장은 남은 임기 모두를 ‘명품 구심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생각이다. 뉴타운 사업도 조만간 확정되면 공공관리제를 기본으로 시공사를 선정해 상반기에 착공할 계획이다. 패션몰과 문화존 거리도 임기 내에 착공하는 등 모든 사업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각 지자체의 호화청사 건립 논란과 관련, ‘원조 호화청사’로 불리던 구청사에 대해서도 한 구청장은 “억울하다.”는 속내를 내비쳤다. 토지 매입비용을 제외하면 청사 건립비용이 750억원 정도여서 호화청사로 보기 어려운 데다, 청사 내에 보건소와 구의회, 구민회관까지 모두 모아 행정타운을 조성한 것이어서 오히려 비용을 절감했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2002년 한 구청장 취임 당시만 해도 금천의 생활환경은 25개 구 가운데 24번째로 꼴찌 수준이었다. 8년 재직 기간 15위 수준으로 올랐고 재정자립도 역시 30%에서 47%까지 상승했다. 하지만 한 구청장은 금천구의 잠재력이 충분한 만큼 아직도 성장 동력은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정부와 협의를 통해 서울디지털산업단지 2단지의 산업시설구역 중 일부를 용도 변경해 패션몰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금천구의 큰 힘이 됐다.”면서 “올해는 가산디지털단지역 주변 16만㎡에 패션·IT문화존을 조성해 금천구를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세종시 ‘사교육중심도시’ 될라

    정부가 세종시에 설립되는 특목고 등 우수 사립고는 전국에서 학생을 모집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특혜를 준 데 대해 사교육을 부추긴다는 비판이 민주당과 관련 단체에서 나오고 있다. 정부가 입법예고한 수정안은 세종시에 설립되는 사립 초·중·고등학교에 전국 단위의 학생 모집, 공립학교 부지 임대 및 사용, 임대료 감면·분할납부 등이 가능하도록 했다. 국유재산법상 5년으로 제한된 공립학교 부지 사용도 50년까지 연장했다. 정부는 이에 대해 교육과학중심 경제도시가 조기에 정착되려면 특목고, 자율학교 등의 유치를 촉진해야 한다는 이유를 들고 있다. 또 인구 50만명 규모의 도시를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학교 150곳을 만들려면 예산 100억원이 들어 국가 부담이 커진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이는 다른 지역과의 형평성에 어긋나는 것은 물론 우수 사립고에 들어가기 위한 사교육을 전국적으로 유발할 것이라는 비판이 일고 있다. 당초 외국어고의 모집 단위를 전국에서 광역시·도로 축소한 것도 사교육 유발 요인을 줄이자는 취지였는데, 이와 정반대로 가고 있다는 것이다. ‘사교육 걱정 없는 세상’ 정책제안연구소 김성천 부소장은 31일 “정부 취지대로 원주민과 세종시 입주자에게 혜택을 주려면 오히려 통제가 가능한 국·공립학교에 대한 지원을 늘려 질 높은 교육을 구현하고, 다른 고등학교처럼 세종시 거주 학생들만 모집하게 하는 것이 옳다.”면서 “사교육의 온상으로 지적되는 외고와 자율학교 등에 이런 혜택을 주는 곳은 세종시가 유일하다. 사교육 억제정책을 펴겠다는 정부의 진정성까지 의심하게 한다.”고 지적했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등록금 자율고’ 현실로

    ‘등록금 자율고’ 현실로

    올해부터 자율형사립고로 전환한 한양대부고 예비학교 입학식날, 등록금 납부 안내서를 받아든 학부모 김모(43·여)씨는 깜짝 놀랐다. 1·4분기 수업료가 108만원이나 됐으며, 연간 총액도 무려 432만원에 달했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입학금, 분기당 학교운영지원비, 교과서 대금, 매달 지불해야 하는 급식비와 방과후학교 수업비에 교통비까지 계산해 보니 1년 동안 자녀에게 고정적으로 들어갈 돈만 700만원이 훌쩍 넘었다. “자율고 학비가 비싸다는 얘긴 들었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학교 다양화 ‘비싼 학교’ 양산 2010년부터 문을 연 자율형사립고의 등록금이 어지간한 국공립대학 등록금에 버금가는 수준이다. 일반계 공·사립 고교보다 3배 정도 비싸다. 연간 등록금이 450만원에 달해 ‘귀족학교’로 불려 온 외국어고에 맞먹는 액수다. 게다가 정부는 이런 자율고를 2012년까지 전국에 100곳이나 지정하겠다고 밝혔다. 정부가 내세운 고교다양화 정책이라는 게 결국 ‘비싼 학교’만 양산하는 형태일 것이라는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는 것이다. ●지역별 개교… 사회적박탈감 우려 특히 서울의 경우 2011년에 1개 구에 자율고가 2~3곳까지 생길 가능성도 있어 생활권 내에서 접근성 높은 자율고가 동시다발적으로 개교해 지역사회에 뿌리내리면 ‘가난한 집 자녀는 가기 어려운 비싼 고등학교’가 일반화될 가능성도 높다. 더욱이 재정적인 문제가 없고, 학생들의 선호도가 높은 고교들이 하나, 둘 자율고로 전환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자녀가 아무리 공부를 잘하고, 특정 학교에 진학하기를 희망해도 경제력이 뒷받침되지 못하면 보내기가 점점 더 어려워질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정원의 20%인 사회적배려자 전형으로 선발되는 학생들은 그나마 낫다. 일반 고교 학비만 내면 차액을 정부로부터 지원받기 때문이다. 그러나 올해 개교한 13개 자율고의 사회적배려자 전형에서 대다수의 학교가 미달사태를 빚은 데서 보듯 구색을 맞추려고 마련한 이 제도도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이 높다. ●“돈없으면 원하는 학교도 못간다” 이경자 전국학부모연합 대표는 “사회적배려자 전형으로 입학한 학생들은 상대적 박탈감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부모들이 보내기를 꺼려 한다.”며 “애당초 비싼 학비를 내겠다고 하는 학생만 진학하도록 한다는 게 자율고의 설치 취지였다. 사회적배려자 전형은 ‘고등학교도 돈이 있어야 보낼 수 있다.’는 사회적 비난과 반발을 무마하기 위한 구색용에 불과한다.”며 사회적배려자 전형 축소를 요구했다. 결과적으로 고등학교 교육도 돈에 따라 등급이 갈릴 수밖에 없게 됐다. 즉, ‘공부를 잘하더라도 가난한 학생’은 자율고 진학을 포기하고 일반계로 방향을 잡아야 한다는 말이다. 곳곳에서 “돈 없으면 원하는 고등학교도 못 보내는 세상”이라는 탄식이 터져 나오고 있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자율형사립고 지역별 쏠림 심화

    자율형사립고 지역별 쏠림 심화

    정부가 추진 중인 ‘고교 다양화 정책’의 핵심격인 자율형 사립고 추가지정을 앞두고 시도교육청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서울과 대구를 제외한 다른 시·도의 사립고들이 자율고 전환에 유보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어서다.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에서는 ‘학생들이 낸 수업료 및 입학금 총액의 5%를 재단 전입금으로 충족해야 한다.’는 자율고 설립기준을 충족시키는 고교가 시·도별로 5곳 안팎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자율고로 전환할 경우 학생들의 등록금 부담이 3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서울 등 대도시 이외의 학교들이 자율고 전환에 미온적이라는 분석이다. 28일 현재 16개 시도교육청에 자율고 전환 신청을 한 사립고교는 11곳으로 집계됐다. 시·도별로 신청기간이 남은 곳이 많지만, 3곳과 협의 중이라는 대구교육청과 1곳씩과 추가 협의중이라는 인천·충남·제주교육청을 제외한 대부분의 교육청은 “협의 중인 학교가 없다.”고 밝히고 있다. 서울을 제외한 광역 지자체 중 자율고 전환 논의가 가장 활발한 대구교육청 관계자는 “지난해 계성고가 자율고로 전환한 게 다른 학교들에 자극제가 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서울시교육청도 지난해 지정한 18곳에 이어 올해 7곳 정도를 추가 지정하면 구마다 1곳씩 자율형 사립고를 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나 서울과 대구를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자율고에 대한 열기가 급속히 식어들고 있다. 지방의 한 교육청 관계자는 “지역별로 재단 전입금 기준을 충족하는 곳이 2~5곳 정도씩은 되며, 도입 첫해인 지난해에는 2~3곳에서 문의가 왔지만 올해는 한 곳도 문의하지 않았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이대로라면 현재 전국적으로 25개인 자율형 사립고를 올해 50곳, 2011년 75곳, 2012년 100곳으로 늘리겠다는 교육과학기술부의 정책이 실현될지도 미지수다. 자율고 지정이 지역편중 현상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심각한 문제로 지적된다. 대구 계성고 사례에서 보듯 올해 서울에서 자율고 신청을 재시도한 휘문고도 인근 중동고와 현대고가 잇따라 자율고로 전환한 데서 압박을 받았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역으로 자율고가 없는 ‘무(無) 자율고권’이 나올 수 있음을 보여 주는 대목이다. 학부모의 경제력도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자율고 전환 신청이 한 건도 없는 한 도교육청 관계자는 “사립고가 재단 전입금 비율을 맞추더라도 학교 운영을 위해서는 등록금을 연간 300만~450만원씩 받아야 하는데, 학생들이 등록금 부담 때문에 오지 않는다면 자율고를 취소할 수도 없어 곤란한 처지에 놓일 수 있음을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학부모의 경제력이 자율고 신청의 관건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때문에 일부에서는 “자율고는 부자고”라는 비아냥까지 터져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교과부 관계자는 “올해 처음 신입생을 뽑은 ‘1세대 자율고’의 성과가 가시화되면 신청이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일선 교육 관계자와 학부모들은 “현재 8곳인 자립형 사립고를 자율형으로 전환하면 ‘숫자 맞추기’는 가능하겠지만 시행 2년째부터 나타난 지역편중 현상과 학비 부담에 대한 우려를 씻을 대책을 마련하지 않으면 학교와 학생이 모두 기피하는 자율고가 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홍희경 이영준기자 saloo@seoul.co.kr
  • [Seoul 요모조모-만원의 행복] 관악구 박물관

    [Seoul 요모조모-만원의 행복] 관악구 박물관

    몇년 전 유명 펀드매니저의 경제 관련 강연회를 찾았다가 재미난 이야기를 들었다. 그가 지나가듯 던진 “자녀들을 사교육 없이 외고에 보냈다.”는 말에 청중들이 일제히 술렁댔다. 주중에는 집에도 잘 못 들어간다는 그가 자식들을 ‘엄친아’(엄마 친구 아들· 외모나 능력 어느 하나 빠지지 않는 아들이라는 뜻)로 키운 비결은 의외로 간단했다. “주말마다 전국을 돌며 전시관이라는 전시관은 빼놓지 않고 데리고 다녔어요. 아이들이 어느 순간부터 스스로 유물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는 걸 깨달았죠. 나중에는 하나의 전시물을 몇 시간씩 바라보며 분석하는 등 공부를 찾아서 하는 ‘자기주도형’ 인간으로 변하더군요.” ●아이들 어느새 유물과 대화 ‘박물관이 살아있다.’(감독 숀 레비·200 6)라는 할리우드 영화가 그냥 만들어진 게 아니다. 박물관이 어린이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얼마나 크고 다양하면 ‘박물관 견학이 공부 잘하는 아이를 만든다’(한의숙 저·2006)는 책이 다 나왔을까. 관악구에 가면 지하철과 버스만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미술관과 박물관, 전시관 등 다섯 곳을 한꺼번에 볼 수 있는 ‘박물관 투어’ 코스를 만날 수 있다. 투어의 첫 코스인 호림박물관은 리움(삼성미술관), 간송미술관과 함께 국내 3대 사립미술관으로 불린다. 사업가 윤장섭(88·성보실업 회장) 씨가 수집한 도자기 등 유물 1만 1000여점이 소장돼 있다. 박물관의 ‘간판스타’인 백자청화매죽문호(국보 222호)는 조선시대 청화백자의 수작으로 꼽힌다.(성인 4000원, 어린이 2000원) 호림박물관 관람을 마치고 버스에 올라 서울대로 향하면 3개의 전시관이 기다리고 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미술관(2006년 개관). 네덜란드 출신의 세계적 건축가 렘 쿨하스(66)가 설계한 독특한 외관으로 유명하다. 서울대 미대 등에서 보관하던 작품 등 237점과 각종 자료 66점을 한데 모아 소장하고 있다. (성인 3000원, 어린이 2000원) ●5개 박물관을 한코스로 미술관에서 나와 법대 방향으로 1~2분만 걸으면 박물관이 보인다. 박물관 측에서 국내외를 돌며 직접 발굴한 다양한 고대 유물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다시 나와 5분 정도 사회과학대를 지나 걸어가면 전통한옥 스타일의 큰 건물과 마주하게 되는데, 이게 규장각 한국학연구원이다. 대동여지도를 비롯해 지금의 우리를 있게 한 다양한 한국학 자료들을 한곳에서 살펴볼 수 있다. 학교 밖 낙성대 방향으로 걸어 내려오면 투어의 마지막 코스인 서울시 과학전시관이 나온다. 연구실험동과 천문대, 자연관찰원, 생태학습관, 물놀이 체험마당 등 다양한 전시물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아쉽게도 겨울에는 대부분 시설이 문을 닫아 지금 찾아가면 연구실험동 내 일부 전시물만 관람할 수 있다. 투어 순서를 바꿔 서울시 과학관부터 거꾸로 관람해도 무방하다. 박물관 바로 옆 ‘동원생활관’이나 법대 주변 ‘자하연’ 등을 찾아가면 1인당 5000원 이내 비용으로 한식이나 중식, 양식, 이태리 음식 등 다양한 음식을 푸짐하게 맛볼 수 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안양엔 나눔의 온기 가득

    지난해 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안양시 이웃돕기성금 모금액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안양시는 지난해 4억 9000여만원의 이웃돕기성금을 모금해 저소득층 5300여가구에 쌀 등 생필품을 지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같은 모금 규모는 지난해 2억 9000만원에 비해 59%, 2007년 8200만원에 비해서는 6배 늘어난 것이다. 시에 따르면 삼영·보영 운수가 3년 연속 쌀 300가마를 기부했다. LS전선도 3년째 840만원씩 성금을 냈다. 효성과 GS파워도 각각 1000만원과 5000만원의 성금을냈다. 또 약탕기 제조업체인 오쿠가 5000만원을, 혈당체크기를 만드는 올메디쿠스도 1200만원을 쾌척했다. 사회단체로 사립유치원연합이 1000만원, (사)돕는사람들IDF가 3400만원을 내놓았으며 안양불교문화원, 안양감리교회 등 종교단체들의 기부도 줄을 이었다. 이 밖에 익명의 독지가가 3000만원의 거금을 쾌척했으며 비산1동 성모(51)씨가 220만원어치의 쌀을 기탁하는 등 개인별 기부도 잇따랐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경제난에도 불구하고 많은 독지가들이 기부와 나눔을 묵묵히 실천해 안양지역 사회에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며 “공직자들도 이들에게 부끄럽지 않게 나눔과 봉사를 앞장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시는 최근 이들에게 서한문을 발송, 봉사정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대학 재정지원법 만들어주세요”

    “대학 재정지원법 만들어주세요”

    이배용 한국대학교육협의회장이 27일 사립대 등 대학들에 대한 재정지원 법안을 입법화해 달라고 정부에 촉구했다. 등록금 상한제가 실시되는 올해 2학기부터 대학들의 재정이 악화될 수 있다는 부담감이 작용한 발언으로 보인다. 이 회장은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대교협 정기총회에서 개회사를 통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들의 평균 고등교육기관 재정지원 비율이 1.1%인 데 비해 우리나라는 0.6%밖에 안 된다.”면서 “대학 재정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를 대상으로 재정지원 방안에 대한 입법화를 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총회에 배석한 정운찬 국무총리는 축사를 통해 “대학에서도 저소득층 학생들의 장학금 마련에 신경써 주길 부탁한다.”면서 “대학재정 확충을 위해 같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지난 22일 대교협 이사회에서 차기 회장 후보자로 지명 추천됐던 이기수 고려대 총장이 신임 회장으로 확정됐다. 이 신임 회장은 “대학의 경쟁력과 자율성을 높여야 하는 시기에 중책을 맡아 책임이 무겁다.”면서 “대교협이 자율과 책임을 다하는 대학 기구로 최선의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연대 등록금 나홀로 인상

    연세대학교는 2010학년도 등록금을 2.5%(10만원가량) 인상한다고 27일 밝혔다. 대학 측은 ‘소폭 인상’이라고 주장하지만 대부분 대학이 올해 등록금을 동결하는 추세와 역행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등록금을 책정하지 않은 다른 사립대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 이태영 연세대 기획실장과 정다혜 총학생회장은 이날 가진 기자회견에서 “학교와 학생의 고통분담 차원에서 등록금 인상률을 2.5%로 확정했다.”면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10억원도 예산에 반영했다.”고 밝혔다. 이 기획실장은 “교육의 질을 유지하기 위한 최소한의 인상이 필요하다는 것이 학교 측의 생각으로, 학생들도 이해했다.”며 인상 배경을 설명했다. 이 기획실장은 이번 인상으로 학교 측 수입이 최대 35억여원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등록금 인상 발표에는 학생 대표 측이 함께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정 총학생회장은 “정부가 대학 경쟁력 향상과 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고등교육 재정을 확충해야 한다.”며 등록금 문제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 대처를 촉구했다. 한편 경희대, 서강대, 한양대, 한국외국어대 등은 아직 등록금을 책정하지 않았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檢 토착비리 척결… 사학 정조준

    토착비리 척결의 원년을 선언한 검찰의 예봉(銳鋒)이 사학재단을 향하고 있다. 신호탄은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 양부남)가 쏘아 올렸다. 특수3부는 열린사이버재단 이사장 변모씨가 2007년 6월 취임한 뒤 학교건물을 담보로 거액을 대출받아 개인적으로 사용하는 등의 혐의를 잡고 지난 7일 서울 경운동 재단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공개수사 2주만인 지난 21일 변씨를 구속했다. 그만큼 확실한 내사를 했다는 뜻이다. 검찰은 변씨 외에 학교 이사 3~4명이 공금 횡령에 가담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특수1부(부장 김기동)도 학교법인 신흥학원을 둘러싼 횡령 의혹 수사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검찰은 지난 21일 학교 공사를 했던 S건설 등 업체 4군데를 압수수색하고, 재단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신흥학원이 학교 건물을 짓는 과정에서 공사비를 과다 책정한 뒤 그 차액을 빼돌리는 방식으로 리베이트를 챙긴 것으로 보고 있다. 혐의가 구체적으로 드러나면 학교법인 이사장인 민주당 강성종 의원을 불러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강 의원 측은 혐의를 부인하고, 검찰도 정치권을 타깃으로 한 수사가 아니라고 밝혔다. 하지만 정치인 관련 진술이나 단서가 나오면 수사가 확대될 수도 있다. 잇단 사학재단에 대한 검찰 수사는 토착비리 척결의 첫 번째 ‘아이템’이라는 분석이다. 이른바 검찰총장 지시사건을 담당하는 서울중앙지검 특수부가 나섰기 때문이다. 앞서 김준규 검찰총장은 신년사에서 나랏돈 빼먹는 범죄에 대한 철저한 수사 의지를 밝혔다. 사학재단 비리는 나랏돈을 축내는 것일 뿐만 아니라, 학생들과 학부모들을 울리는 대표적인 토착비리다. 검찰은 다른 사학재단의 비리에 대한 첩보도 상당히 축적해 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사학 및 군납비리 등 전국 검찰청에서 진행 중인 수사가 대부분 서민들을 괴롭히는 토착비리 척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서부지검도 27일 서울시교육청에 대해 전격적인 압수수색을 단행, 학교시설 담당 사무관 A의 컴퓨터와 서류 등을 확보했다. A는 사립학교 시설공사 예산을 만지면서 사례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시교육청이 압수수색받은 것은 30년만에 처음이다. 서부지검이 이처럼 강수를 두는 것은 이 사건을 시교육청, 시의회 등이 연루된 뿌리깊은 토착성 비리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장형우 안석기자 zangzak@seoul.co.kr
  • 서울 자율고 신청 8개학교뿐

    서울시내 일반계 사립고교 중 자율형사립고로 전환을 희망한 학교가 지난해 33곳에서 올해 8곳으로 대폭 줄었다. 자율고 등록금이 일반고의 3배 수준이고 학생선발권도 제약을 받기 때문에 지원하기를 꺼려 했다는 분석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일반계 사립고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0년 자율형사립고 공모’ 결과 8개 고교가 자율고로 전환을 희망했다고 26일 밝혔다. 신청한 학교는 휘문고(강남), 양정고(양천), 미림여고(관악), 장훈고(영등포), 세화여고(서초), 동양고(강서), 선덕고(도봉), 용문고(성북) 등이다. 이같이 저조한 지원으로 2012년까지 자율고 100곳을 지정하겠다는 정부의 목표달성에 차질이 예상된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메트로플러스] 인천 자율고 14개교 설립 추진

    인천지역에 2014년까지 자율형 사립고 6개교를 설립하고 자율형 공립고 8개교를 지정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인천시는 26일 인천시교육청과 이 같은 내용의 교육경쟁력 강화사업 추진을 위한 ‘교육인프라 구축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협약에 따라 올해부터 2014년까지 5년간 교육인프라 확충 사업에 11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우선 교육과정을 다양화하고 학생의 학교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해 자율형 사립고 6개교를 설립키로 하고 학교당 강당, 식당, 기숙사 시설비 50억~10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는 학교법인 인하학원과 협의해 인하부고를 자율형 사립고로 전환하고, 내년부터 2014년까지 영종지구, 송도국제도시(2개교), 도화구역, 검단신도시에 매년 1개교식 모두 5개교를 신설할 방침이다. 또 지역 간 균형을 위해 구도심 지역에는 2012년까지 모두 8개 자율형 공립고를 지정, 교육과정과 프로그램을 특성화해 학교 운영에 자율성을 부여하기로 했다.
  • [名士의 귀향별곡]계룡면 임립 충남대 교수

    [名士의 귀향별곡]계룡면 임립 충남대 교수

    “고향 사람들에게 미술이 주는 꿈을 나눠 주고 싶었습니다.” 13년 전이다. 임립(65·林立) 충남대 회화과 교수는 자신의 고향 시골에 미술관을 떡하니 지었다. 사람들이 “시골에 무슨 미술관이냐.”고 걱정을 했지만 평소의 꿈을 굽히지 않았다. 까닭을 묻는 질문에 그는 “시골구석이라고 문화적인 혜택을 받지 말라는 법이 있느냐.”는 식으로 대답했다. ●그림 팔아 15가구 마을에 미술관 충남의 첫 사립 미술관인 ‘임립 미술관’은 23번 국도를 타고 공주 금강을 가로지르는 신공주대교를 넘어 논산쪽으로 6~7분쯤 달리면 나온다. 공주시 계룡면 기산리 고향 집 앞에 위치해 있다. 미술관 주변은 온통 산과 논밭이고, 15가구의 마을에는 대부분 노인들만 산다. 1997년 10월 문을 열기까지 임 관장은 5년을 고생했다. 그림을 팔아 건물을 짓고 손수 나무를 사다 심었다. 지금은 3만 3000㎡ 터에 전시실과 게스트하우스 등을 갖춘 건물 여럿이 있지만 개관할 때는 본관만 있었다. 서양화가로 탄탄한 입지를 쌓아온 그는 정년을 앞두고 이곳 생활이 더욱 만족스럽다며 웃는다. 임 관장은 “타향이었으면 동네 사람들이 시기와 질투도 했을 텐데 고향이어서 푸근하기만 하다.”고 말한다. 게다가 평택 임씨 집성촌이다. 그는 주민들과 차를 마시면서 얘기를 나누고 라면도 함께 끓여 먹는다. “마을 앞 산과 계곡에서 토끼몰이와 가재잡이를 하던 초등학교 동창도 있다.”는 그는 농협 조합원이고, 마을회의에도 참석한다. 그는 “5㎞ 떨어진 갑사 입구 계룡초교와 14㎞ 거리의 공주중·고교를 걸어 다녔으니 오죽 추억이 많겠느냐.”고 반문하면서 “그런 게 창작의 큰 힘이 됐다.”고 회고한다. 그가 즐겨 다루는 토속적 이미지도 고향 마을의 정취를 잊지 못하기 때문이겠다. 그의 그림의 주요 모티브는 동심과 추억이다. 임 관장은 1945년 8월15일 광복절에 태어난 인연으로 ‘독립’이라고 불렸고 나중에 정식 이름도 ‘립(立)’이라고 했다. ●동네사람 미술관 드나들며 안목 ‘쑥’ 임 관장은 11년 전부터 미술관에서 ‘어린이 사생대회’와 ‘향토작가초대전’을 열고 있다. 2004년부터는 매년 ‘공주 국제미술제’도 개최한다. 그는 “동네 사람들이 미술관을 사랑방처럼 드나들면서 외국 작가들과도 얘기를 하다 보니 미술을 보는 안목이 많이 높아졌다.”고 자랑했다. 지역의 각종 문화활동에 대한 열정도 남다르다. 지역 문화원과 자치단체에서 개최하는 미술전시회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척박한 지역 예술문화의 지평을 넓히는 데 적잖은 힘이 되고 있다. 임 관장은 “피카소를 보러 스페인 말라가까지 가지 않느냐. 운영에 어려움은 있지만 이곳에서 어린이들이 피카소를 꿈꾸고 그런 화가가 나온다면 여한이 없겠다.”면서 “노인들만 남은 내 고향에 젊은 사람과 아이들이 찾아오고 정착한다면 무얼 더 바라겠느냐.”고 말했다. 서울과 대전 등 대도시에 살다가 조그마한 산골에서 또 다른 꿈을 펼치는 그의 ‘귀향별곡’이 아름답게 들려온다. 글·사진 공주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약력<< ▲공주고 졸업 ▲중앙대 회화과 및 대학원 졸업 ▲러시아 국립 극동인문대 명예미술학 박사 ▲배재대 미술교육과 초대학과장 ▲충남대 회화과 교수 ▲충남대 예술대학장 ▲임립미술관 관장 ▲국전 특선 3회 ▲한국미술문화상 ▲한국미술작가상 ▲개인전 29회(한국 21, 일본 3, 러시아 2, 미국·터키·중국 각각 1회)
  • 외고·국제고, 영어내신·면접만으로 선발

    외고·국제고, 영어내신·면접만으로 선발

    올해 중학교 3학년생이 치르게 될 2011학년도 외국어고·국제고 입시에서부터 ‘자기주도 학습전형’ 제도가 도입된다. 이 전형에서는 중학교 2~3학년 내신(학교생활기록부) 영어성적과 면접, 지원자들이 직접 쓴 학습계획서, 교사추천서, 독서경험 등을 주요 평가 척도로 활용한다. 경시대회 수상 경력과 올림피아드 등 인증점수 기재는 금지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해 12월10일 발표한 외고 입시 개편안 후속 조치로 이 같은 내용의 세부계획을 확정해 26일 발표했다. 외고·국제고뿐 아니라 자립형 사립고·자율학교 등 학생을 자율적으로 선발하는 고교는 이 세부계획을 반드시 이행해야 한다. 외고 등의 입시전형을 자기주도 학습전형 방식으로 바꿀 경우 가장 두드러지는 변화는 입학사정관이 참여한다는 것이다. 교과부는 해당 학교별로 교육청 위촉 입학사정관을 배치, 자기주도 학습전형이 자리잡도록 했다. 면접에서 교과 지식을 묻거나 경시대회나 인증시험 등 학원 선행학습이 필요한 경력을 들춰내는 일이 없도록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교과부는 2단계로 나눠 진행되는 자기주도 학습전형 매뉴얼도 공개했다. 매뉴얼에 따르면 1단계에서 내신 영어성적과 출결로 일정 비율을 선발하며, 이를 위해 학생부에서 다른 교과 성적을 모두 삭제하고 영어 성적만 제출하도록 했다. 2단계는 입학사정관 등이 참여하는 면접이다. 교과부는 1단계 영어성적에 160점을, 2단계 면접에 40점을 배정하도록 권고했다. 교과부 관계자는 “이번에 도입하는 자기주도 학습전형은 자기주도 학습과 독서강화를 통해 중학교의 학습문화를 바꿀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경시대회 수상 실적과 인증시험 점수를 반영하는 등의 ‘학교 밖 스펙 쌓기’를 반영할 경우 새로 도입하는 고입 사교육 영향평가를 통해 이를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사교육 영향평가를 놓고 교원단체는 서로 다른 측면에서 우려를 표하고 있다. 한국교총은 “사립학교의 학생선발권 보장은 사립을 사립답게 운영하는 중요한 기반”이라면서 “개별 학교의 사교육 영향평가뿐 아니라 사교육이 실질적으로 고교 입시 당락에 영향을 미칠지를 두고 사교육에 대한 효과 분석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전국교직원노조는 “사교육영향평가의 결과를 다음 해 입시의 개선 자료로만 활용한다면 실효성을 보장하기 어렵다.”면서 “제도의 실효성을 위해 입학전형을 위반한 학교나 사교육영향평가에서 문제가 생긴 학교에 대한 신입생 선발제한, 일반고 강제전환 등 실질적인 조치가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내고장 인재 산실] 대구 달성군 현풍면 포산고

    [내고장 인재 산실] 대구 달성군 현풍면 포산고

    포산고는 대구에서도 생소하다. 대구의 오지 달성군 현풍면에 자리한 데다 한 학년이 3학급에 불과한 전형적인 농촌 학교다. ●비입시과목 줄이고 수준별강좌 개설 하지만 이 학교에서 최근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2010학년도 대구지역 중학생 특별전형에서 무려 12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이다. 더구나 합격생 42명의 평균 내신성적이 상위 1.225%를 나타냈다. 일반전형도 31명 모집에 496명이 지원, 16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들의 평균 내신도 1.455%였다. 전국의 유명 특목고와 자립형 사립고, 자율학교 등이 상위 3~5%대의 내신 합격선을 보이는 것과 비교하면 ‘기적’이라고 불릴 만하다. 3년 전만해도 현풍지역 학생과 학부모들은 포산고를 외면했다. 인근 현풍고에 지원을 하거나 아예 경남 창녕이나 대구 달서구 등지의 학교로 발길을 돌렸다. 이로 인해 2003년과 2004년 전형에서는 정원에 미달되는 수모를 당하기도 했다. 포산고 도약의 계기는 2007년 자율학교와 농산어촌우수고로 지정되면서부터다. 당시 포산고는 비입시 과목을 대폭 줄이고 입시 과목을 늘리는 등 교육과정을 학생 중심으로 개편했다. 또 원어민 강사 영어회화를 10단위 개설하고 논술 특강 및 논리학·환경 과목을 신설했다. 수학 과학 심화 교육, 수준별 방과후 학교 강좌도 개설했다. 인성교육도 게을리하지 않았다. 방과 후에 다양한 인성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남을 배려하는 건전한 가치관을 심어주고 민주시민의 자질을 향상시켰다. 지자체와 대구시교육청의 지원도 한몫을 했다. 달성군은 명문고 육성만이 지역 인재유출을 막을 수 있다는 판단 아래 지난해에 인조잔디운동장과 우레탄 트랙을 만드는 데 3억 2000만원을 지원했다. 이 밖에도 테니스장 조성비로 1억원을, 방과후 교육프로그램 운영비로 4000만원을 건넸다. 올해도 1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대구시교육청은 지난해 기숙사운영비 등으로 1억 5000만원을 지원했다. 2007년 9월 공모교장으로 부임한 김호경 교장의 열의도 큰 도움이 되었다. 김 교장은 ‘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을 능가할 수 없다’고 판단, 교사의 마인드 변화와 전문성 함양에 노력했다. 좋은 수업개발을 위한 연수, 교육 전문성을 높이는 맞춤형 특강을 했다. ●지자체·교육청 기숙사비 등 지원 이런 지역사회와 학교가 혼연일체가 된 노력 덕분에 자율학교 지정 전에 입학한 올 고3생들까지도 성적이 올랐다. 대부분 현풍면 출신인 전교생 84명 가운데 수시모집에서만 서울대 2명, 경북대와 부산대 등 국립대에 30명이 합격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1968년 개교 이래 서울대 입학생이 단 한 명에 불과한 것과 비교하면 비약적 발전이다. 아들이 이번에 4년제 대학에 합격한 박은희(45·여)씨는 “학교에서 철저한 수업지도를 해 3년 동안 사교육 한 번 시키지 않았다. 현풍지역 학부모들은 이제 우수한 아이들을 안심하고 포산고에 보낼 수 있게 됐다.”고 기뻐했다. 포산고는 지난해에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기숙형공립고 모델학교로 선정됐다. 현재 전교생 337명 중 120명이 기숙사 생활을 하면서 학력향상 프로그램, 인성교육 특강, 체험학습, 동아리활동 등 다양한 활동에 참가하고 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SAT 시험지유출 파문] 미국판 수능 SAT는

    문제지 유출로 문제가 된 SAT(Scholastic Aptitude Test)는 미국의 대학에 입학할 때 지원자들의 학업 능력을 평가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표준화된 시험이다. 우리의 대학수학능력시험과 비슷하다. 기본 응시료는 45달러이고, 과목별로 20달러씩 추가된다. 연중 7~8회 치러지며, 해마다 전세계에서 300만명 정도 응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어로도 응시가 가능하다. 1926년 처음 도입됐으며 토플과 토익시험을 주관하는 ETS가 출제와 평가를 동시에 맡고 있다. 2000개가 넘는 미국 대학 가운데 상당수는 SAT 없이도 입학할 수 있지만, 주립대학 이상의 대학 등 명문 대학들은 입학 사정과정에서 대부분 SAT 성적을 참고한다. 미국의 명문 대학에 진학하려는 한국학생들은 일차 관문 격인 SAT를 거의 대부분 본다. 시험과목은 글쓰기 능력을 평가하는 ▲에세이 시험 ▲비판적 독해(critical reading) ▲대수학(algebra) 등 3가지. 에세이는 문법, 용어선택 등을 평가하는 오지선다형 문제(파트A)와 에세이(파트B)로 구성됐다. 비판적 독해는 과학, 역사, 인문학 수준을 평가하며, 수학은 기하학, 통계, 확률 등을 평가한다. 점수는 각 항목별 800점 기준으로 총점 2400이 만점이 된다. 유명 사립대나 명문대에 들어가려면 2100점 이상을 받아야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세종시특별법 개정 착수

    세종시특별법 개정 착수

    정부는 ‘신행정수도 후속대책을 위한 연기·공주지역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을 위한 특별법’을 ‘연기·공주지역 교육과학중심경제도시 건설을 위한 특별법’으로 고치는 전부개정 법률안을 27일 입법예고한다고 25일 밝혔다. 혁신도시법·기업도시법·산업입지법·조세특례제한법 일부 개정안도 동시에 입법예고한다. 개정안들은 2월 중 국회에 제출될 계획이다. 행복도시법 개정안은 도시성격 및 개발방향을 행정중심복합도시에서 교육과학중심경제도시로 바꾸고, 대규모 투자유치를 위해 민간에도 원형지를 공급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은 세종시와 혁신도시에 투자하는 기업에 법인세와 소득세를 3년간 100%, 추가 2년간 50% 감면하도록 했다. 기존 ‘행정중심복합도시’로 규정된 것은 모두 ‘교육과학중심경제도시’로 변경된다. 교육과학중심경제도시 건설추진위원회의 위원장은 국무총리로 격상, 위원회의 위상과 기능을 높였다. 기업·대학 등에 원형지 공급을 확대하는 내용도 담았다. 다만 장기간 사업미착수·사업지연·목적외 사용의 경우 원형지 공급계약 자체를 해제하고 공사완료 후 10년 안에 매매하면 차액을 환수할 수 있도록 했다. 공립학교 부지를 임대해 사립학교 설립을 허용하고 특목고·자율학교 학생의 전국모집 허용, 국·공립대학 건축비에 대한 재정지원 규정도 마련했다. 정부는 또 “행정기관 이전계획이 취소되었더라도 국가정책사업이라는 공익성을 유지하고 있으므로 토지 수용 환매권은 인정하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입법 방식과 관련해서는 세종시 개발계획의 법적 안정성 등 현실적인 측면을 고려해 전부개정 형식을 택했다고 밝혔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가족·자녀학비수당 중복지급 금지

    가족·자녀학비수당 중복지급 금지

    공무원의 보수 체계는 매우 복잡하다. 업무가 다양하다 보니 수당 종류도 그만큼 많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는 ‘공무원보수규정’과 ‘공무원수당 등에 관한 규정’이 대폭 개정돼 공무원도 새 규정을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행정안전부가 최근 각 지역에서 실시하고 있는 ‘2010년도 권역별 보수설명회’를 통해 올해 공무원의 ‘봉급 명세서’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정리해 봤다. 올해 공무원보수 제도 중 가장 크게 바뀐 부분은 수당이다. 올해부터는 공무원의 배우자가 사립학교나 별정우체국, 공기업 등에 근무하면서 가족수당과 자녀학비보조수당을 받고 있을 경우 공무원에게는 이들 수당을 지급하지 않는다. 한 가정이 같은 수당을 중복해 받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또 지난해까지 총 28종에 달하는 특수업무수당은 11종으로 축소 개편됐다. ‘항로표지관리수당’과 ‘국제심판수당’ 등 4종의 수당이 폐지됐다. ‘방송·신문·영화 및 마이크로필름 제작업무수당’과 같은 수당은 특수직무수당으로 개편되는 등 간소화됐다. 초과근무수당 지급방식은 오는 3월부터 ‘사전승인제’로 변경된다. 초과근무수당을 부당하게 수령하다 적발되면 최장 1년간 수당혜택을 박탈당하고 징계처분도 받게 된다. 초과근무수당을 준 공무원 역시 인사상 불이익을 받는다. 한편 정부가 가계지원비와 명절휴가비 등의 수당을 기본급에 통합하려던 계획은 지난해 말 ‘공무원연금법’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시행이 연기됐다. 군인이나 검찰 공무원, 기능직 및 사회복지 공무원 등의 수당 체계도 약간 달라졌다. 올해부터는 군무원도 업무대행수당을 받게 되며, 장교로 근무했다가 부사관으로 임용된 사람은 장교 복무기간까지 합산해 장려수당을 받게 된다. 북방한계선(NLL) 인접 해역인 서해 4개 섬(볼음도·주문도·검도·말도)에 근무하는 군인도 특수지근무수당 가산금(5000~1만원) 지급대상에 포함됐다. 이 밖에 군인 근속가봉(한 직급의 최고 호봉을 받고 있을 경우 직급 승진 없이 규정된 호봉 이상 보수를 주는 제도) 횟수를 6회로 제한하는 것은 무효라는 대법원 판결에 따라 올해부터는 제한이 폐지됐다. 기술직군 기능직공무원(토건·전신·기계·화공·선박·농림·보건위생)은 기술정보수당을 받게 되며, 검찰청 범죄수사업무 담당 공무원은 3만원의 수당이 인상된다. 마약수사직도 수당을 받는다. 사회복지업무수당을 받는 공무원은 기존 사회복지 직렬 공무원에서 사회복지 업무를 직접 담당하는 공무원으로 범위가 확대됐다. 대신 위험근무수당을 받는 직무는 현행 84개에서 45개로 축소됐다. 보수 제도도 일부 개편됐다. 연봉제인 고위공무원과 계약직 공무원은 연봉 책정범위가 상향조정됐다. 고위공무원은 하한액(4852만 5000원)에 대비한 연봉 책정기준이 기존 120%(5822만 9000원)에서 140%(6793만 5000원)로 높아졌고, 계약직도 직급별로 기준 연봉에 대비해 130%에서 150%까지 지급된다. 파견근무 공무원은 원소속기관이 성과평가를 실시해 성과연봉 지급등급을 결정한다. 일부 기관이 파견 공무원은 ‘자기 집 식구’가 아니라고 여기고, 종종 공정하게 성과를 평가하지 않는다는 지적 때문이다. 한편 한국철도공사와 협약을 맺은 기관에 근무하는 공무원은 공무상 열차를 이용할 때 일정비율 할인을 받는데, 올해는 약간 변동이 있다. 지난해에는 온라인이든 역 창구든 표 구매 시 30%(토·일·공휴일은 10%) 할인을 받았지만, 올해는 역 창구에서 구매하면 15%로 할인율(토·일·공휴일은 5%)이 줄어든다. 인터넷으로 구매할 때는 종전과 같이 30% 할인율이 유지된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설자금 18조 지원·부가세 1조 환급

    설자금 18조 지원·부가세 1조 환급

    설을 전후해 중소기업 등에 18조 3000억원의 자금이 지원되고 1조 1000억원의 부가가치세 일반환급금이 법정기한(2월24일)보다 앞당겨 설 이전에 35만명의 사업자에게 지급된다. 정부는 20일 민생안정 차관회의 및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열어 이런 내용을 담은 설 민생대책과 겨울철 물가안정 방안을 확정, 발표했다. 정부는 설 수요로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높은 쌀, 무, 배추 등 농·축·수산물 18개 품목과 이·미용료, 찜질방 이용료, 삼겹살, 돼지갈비 등 개인서비스 6개 품목을 25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집중적으로 관리하기로 했다. 성수품 공급도 평상시보다 최대 3.6배(평균 2배) 수준으로 확대한다. 중소기업 등에 한국은행 2550억원, 국책은행 4조 7000억원, 시중은행 7조 9300억원 등 총 18조 3000억원의 자금을 대출·보증 형태로 지원한다. 통상 3월에 지급하던 쌀 변동직불금 중 3000억원가량을 농가를 위해 설 전에 지급한다. 취업 후 학자금상환제(ICL) 대출은 1학기 신입생 정규 등록기간에 맞춰 다음달 2일부터 9일까지 실시한다. 대상은 96만명, 대출액은 8조 4000억원으로 추산된다. 기초수급자 등 에너지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도 늘린다. 현재 개별난방에 한해 평균 11.4%를 깎아주는 도시가스 할인제도를 중앙난방 사용주택(3만가구)으로 다음달부터 확대한다. 지역난방 기본요금 감면대상도 국민임대주택과 복지시설에서 기초수급자와 장애인 등으로 확대한다. 지난해 11월분부터 소급 적용한다. 기본요금을 감면받으면 전용면적 85㎡ 주택의 경우, 한 해 5만원을 아낄 수 있다. 연탄쿠폰 지원 대상도 지난해 7만 4000가구에서 8만 4000가구로 확대한다. 가구당 연 15만원으로 연탄 300장을 살 수 있다. 대학등록금 인상은 최대한 억제하기로 했다. 대학정보 공시항목에 등록금 산정근거를 포함하는 한편 정부재정 지원사업 평가지표에 등록금 인상률을 반영할 계획이다. 과도하게 등록금을 올린 대학은 ICL 대출 규모를 제한하기로 했다. 둘째 자녀 이상에 대한 유치원비 지원도 확대된다. 소득 하위 70% 이하에 해당하는 가구의 둘째 자녀(만 3~4세) 이상에 대해 유치원비 전액을 지원한다. 공립은 5만 7000원, 사립은 17만 2000~19만 1000원에 해당한다. 현재는 소득 하위 50% 이하에 한해 전액 지원을 하고 있다. 2008년 최고치에 비해 밀가루 가격이 30%가량 내렸지만 제품 가격을 내릴 생각을 안 하고 있는 제과·제빵 업체들에 대해 인하압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공정거래위원회를 통해 관련 업체들의 독점력 남용 여부를 조사한다는 것이다. 소비자원의 생활필수품 가격정보 제공 품목도 다음달부터 40개로 늘어난다. 돼지고기와 소금, 조미료 등 20개 품목이 추가된다. 지역도 수도권과 광역시로 확대된다. 4월부터는 닭고기와 계란 등 40개를 더해 80개 품목까지 늘린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교대 등록금 최고34% 인상 추진

    교대 등록금 최고34% 인상 추진

    전국 11개 교육대학교가 등록금 인상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보다 무려 30% 이상 인상하려는 대학도 있다. 대부분의 국공립대와 사립대가 어려운 경제상황을 감안해 등록금 동결을 추진하는 흐름에 역행한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등록금상한제 시행전 마지막 기회 20일 서울교대 등에 따르면 공주교대가 34%의 인상을 추진할 계획이고, 대구교대가 16.6% 인상을 확정했다. 춘천교대와 한국교원대는 각각 22.8%와 13.7%를, 서울교대와 광주교대 등은 10% 인상을 추진하고 있다. 나머지 대학들도 10% 안팎의 인상안을 짜고 있다. 올해 신규사업으로 41억을 확충해야 하는 경인교대는 19일 등록금 협의에서 27%의 인상안을 제시했지만, 학내 구성원의 반발이 고조되자 인상폭을 10% 안팎으로 줄였다. 등록금 동결을 결정한 교대는 제주대 사라캠퍼스(전 제주교대) 1곳이 유일하다. 제주대는 통폐합 당시 받은 정부지원금 225억원으로 재정적 여유는 있는 상황이다. 제주대 관계자는 “통폐합 이후 다른 국립대의 등록금 책정 흐름에 맞춰 동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교육계 안팎에서는 올 1학기가 등록금을 대폭 올릴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기 때문에 교대들이 앞다퉈 인상안을 내놓고 있다고 지적한다. 지난 1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고등교육법 개정안에 따르면 각 대학은 올 2학기부터 ‘이전 3개년도 평균 소비자물가 상승률의 1.5배를 초과해 등록금을 인상할 수 없다.’는 규정을 따라야 한다. ●교대측 “재정 열악… 현실화 불가피” 등록금 인상에 대해 교대 학생들의 반발은 커지고 있다. 신웅식 전국교육대학생대표자협의회 임시의장은 “일부 대학이 학생과의 협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등록금을 인상하려 하고 있다.”면서 “사회 흐름을 거스르는 두 자릿수 등록금 인상은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학교 측은 “대부분 국공립대·사립대가 그동안 꾸준히 등록금을 인상했던 것과는 달리 교대들은 아직까지 등록금이 현실화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등록금을 인상하지 않으면 사실상 자립재정이 어렵다며 고충을 토로한다. 광주교대 관계자 등은 “교대가 전체적으로 학생 수가 줄고 있기 때문에 대폭적인 인상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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