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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립대 ‘정부지원’ 포기하고 등록금 ‘인상’으로...국립대는 ‘동결’

    사립대 ‘정부지원’ 포기하고 등록금 ‘인상’으로...국립대는 ‘동결’

    정부의 등록금 동결 요청에도 전국 대학 최소 13곳에서 올해 학부 등록금 인상을 결정했거나 논의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들이 정부 지원을 받는 대신 등록금 인상이 이득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12일 대학알리미에 따르면 전국 199개 대학 가운데 2025학년도 학부 등록금 관련 등심위 회의록이 올라온 곳은 지난 10일 기준 총 19곳이며 이 가운데 12곳이 등록금을 인상하기로 했거나 인상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국민대가 지난 2일 4.9% 인상안을 의결한 이후 경기 한신대(인상률 5.3%)와 서울장신대(3.687~3.692%)도 등록금 인상을 결정했다. 이밖에 경희대·동덕여대·상명대·성균관대·숙명여대·연세대·홍익대와 부산 신라대·경북 경운대 등 9개 대학 등심위에서 등록금 인상 여부에 대한 위원들의 의견 제시가 이뤄졌다. 회의록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4.85% 인상을 결정한 서강대를 포함하면 등록금 인상이 의결 또는 논의된 곳은 총 13곳이다 대학들이 통상 1월 말 2025학년도 등록금을 의결하는 만큼 아직 등심위를 열지 않은 대학 가운데 상당수도 인상을 고려할 것으로 보인다. 현행 고등교육법에 따르면 대학은 직전 3개 연도 평균 소비자 물가상승률의 1.5배를 초과하지 않는 범위에서 등록금을 인상할 수 있다. 2025학년도 등록금 인상 법정 한도는 5.49%다. 하지만 대부분의 대학은 교육부 규제에 16년간 등록금을 올리지 못했다. 정부가 2009년 재정지원사업에 등록금 인상 여부를 연계하기 시작했고 2012년부터 등록금을 동결·인하한 대학에만 ‘국가장학금2’ 유형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억제하고 있어서다. 하지만 몇 년 전부터 사립대를 중심으로 동결 기조에 따르지 않는 기류가 확산하고 있다. 학령인구 급감과 가파른 물가 상승으로 재정 여건이 더 악화했기 때문이다. 서울의 한 사립대는 등심위에서 “일시적으로 국가장학금Ⅱ유형을 못 받는 금액보다 등록금 인상을 통해 늘어나는 수입이 학교의 재정건전성에 더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연세대 역시 지난달 26일 등심위에서 한 교직원이 “가능한 높은 인상률 적용이 절실한 상황”이라면서 “특히 미래캠퍼스는 교직원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등 신촌캠퍼스에 비해 더 큰 재정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했다. 반면 국립대는 올해 등록금을 올리지 않기로 했다. 교육부가 등록금 부담 완화에 동참해 달라고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거점국립대 9곳(강원대·경북대·경상국립대·부산대·전남대·전북대·제주대·충남대·충북대)와 국립대 법인인 서울대·인천대는 동결했다.
  • “꾀병 아니야?”…병가 낸 직원 뒷조사하는 獨기업 덕에 웃는 ‘이 회사’

    “꾀병 아니야?”…병가 낸 직원 뒷조사하는 獨기업 덕에 웃는 ‘이 회사’

    독일 기업 가운데 병가를 낸 직원이 실제 아픈지 조사하기 위해 사립 탐정을 고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AFP통신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사립 탐정 사무소를 운영하는 마르쿠스 렌츠는 최근 일할 수 있는 상황임에도 병가를 낸 것으로 의심되는 직원들을 조사해달라는 기업 요청을 많이 받는다고 밝혔다. 기업들은 경기 침체 속 생산성이 낮은 직원을 쉽게 해고하고자 사립 탐정을 활용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렌츠는 “(거짓으로 병가를 내는 직원을) 더 이상 참지 않으려는 회사가 점점 늘고 있다”며 “연간 최대 약 1200건의 기업 요청을 받는데 이는 몇 년 전에 비해 두 배 증가한 수치”라고 말했다. 독일은 유럽 국가 중에서도 병가율이 높은 축에 속하는데 이는 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병가를 내는 절차가 쉬워졌기 때문이라고 SCMP는 전했다. 렌츠는 “누군가 1년에 30일, 40일, 때때로 최대 100일의 병가를 쓴다면 어느 순간 고용주에겐 경제적으로 매력적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10월 독일 3대 자동차 업체 중 하나인 메르세데스 벤츠의 올라 켈레니우스 최고경영자(CEO)는 “독일의 높은 병가율은 기업 입장에서 문제”라며 “같은 생산 조건에서 독일의 병가율이 유럽 다른 나라보다 배가 높다면 이는 경제적 결과를 초래한다”고 지적했다. 켈레니우스 CEO는 독일 직원들이 병가를 얼마나 많이 쓰는지 구체적인 수치를 밝히지는 않았다. 지난해 9월에도 테슬라 독일 공장 인사 담당자가 병가를 낸 직원의 집을 예고 없이 찾아가 점검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독일 금속산업노조(IG메탈)은 직원들의 높은 병가율은 꾀병 아닌 높은 노동 강도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AFP통신은 일부 전문가들은 병가 신고가 쉬워지면서 직원들이 ‘가짜 질병’을 만든다고 주장하는 반면 업무 압박에 따른 정신 질환 증가 등 복잡한 원인 탓에 병가율이 증가한다는 전문가의 의견도 있다고 전했다.
  • 경상국립대 등 9개 국가거점국립대 올해도 등록금 동결

    경상국립대 등 9개 국가거점국립대 올해도 등록금 동결

    경상국립대학교, 충북대학교, 강원대학교, 경북대학교, 부산대학교, 전남대학교, 전북대학교, 제주대학교, 충남대학교 등 9개 국가거점국립대가 ‘2025학년도 학부생 등록금 동결’을 결정했다. 경상국립대는 10일 국가거점국립대총장협의회가 화상 정기회의를 열고 등록금 인상과 관련한 논의를 진행해 이러한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들 대학은 “현재 국가거점대를 비롯한 국립대학들은 16년간 등록금이 동결돼 교육과 연구에 재정적 어려움이 매우 큰 상황이다. 그럼에도 올해 등록금을 동결했다”며 “이러한 결정은 고환율·고물가로 고통받는 국민과 학생들 고통을 분담한다는 대승적 결단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 대학은 등록금이 동결되더라도 교육과 연구의 질적 저하가 없도록 각고의 예산 절감 노력을 병행하기로 했다. 국가거점국립대 총장들은 지역 대학이 지역 균형 발전에 이바지하고 글로벌 수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학생 1인당 교육비를 서울대 수준으로 현실화하는 정책·재정적 지원을 정부에 요구하기로 했다. 이러한 지원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내년 등록금 인상은 불가피하다는 의견도 냈다. 국가거점대학교 총장들은 “정부와 국민의 어려운 경제상황 등을 고려하여 심도 있는 협의를 거쳐 어려운 결정을 하게 됐다”라고 말하며, “앞으로 국립대학이 고등교육의 공공성을 유지하고 지역의 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재정 지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언론 대학평가 지표로 활용되는 ‘장학금 지급액’ 불합리성이 언급되기도 했다. 장학금 지급액 지표가 등록금 범위 안에서 지급하는 장학금만을 반영하는 탓에 사립대 절반 수준의 등록금을 받는 국립대가 불리한 평가를 받는다는 주장이다.
  • 국립대도 등록금 인상 고심… 교육부 ‘동결’ 당부

    서울 일부 사립대들이 올해 학부 등록금을 올리기로 결정한 가운데 교육부가 국립대 총장들에게 등록금 동결을 당부하고 나섰다. 등록금 인상이 확산할 조짐을 보이자 국립대에 재차 협조를 구한 것이다. 등록금 상향 조정을 고심해 온 국립대들이 16년간 이어진 동결 기조를 유지할지 주목된다. 오석환 교육부 차관은 8일 서울 여의도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국가거점국립대학총장협의회(국총협)와 화상 간담회를 갖고 총장들에게 등록금 동결을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는 고창섭(충북대 총장) 국총협 회장 등 비수도권 거점 국립대 총장 2명이 참석했다. 오 차관은 국총협에 “올해 국가장학금 지원자가 150만명으로 늘어나고 근로 장학금도 20만명으로 확대되는 등 국가 장학 혜택이 증가한다”며 “엄중한 시국 상황을 고려해 등록금을 동결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총장들은 고등평생교육지원특별회계 등의 재정을 확충하고 재정지원사업을 유연화해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법적으로 대학 등록금은 직전 3개 연도 평균 소비자 물가상승률의 1.5배를 초과하지 않는 범위에서 올릴 수 있지만, 정부는 2009년부터 재정지원사업에 등록금 인상 여부를 연계하는 방식으로 인상을 억제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부분의 대학이 16년간 등록금을 동결해왔으나 올해 등록금 인상 바람이 불면서 정부 방침에 발맞춰 온 국립대도 조정을 고민하고 있다. 앞서 서강대와 국민대가 인상을 의결했고 경희대·연세대·한양대 등도 검토 중이다.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가 지난 7일 발표한 설문조사에서도 90개교 가운데 53.3%(48개교)가 인상 계획을 밝혔다. 거점 국립대들은 앞으로 총장협의회를 열어 등록금 인상 여부를 검토하고 최종 입장을 결정할 계획이다.
  • 등록금 인상 고심하는 국립대…교육부는 ‘동결’ 당부

    등록금 인상 고심하는 국립대…교육부는 ‘동결’ 당부

    서울 일부 사립대들이 올해 학부 등록금을 올리기로 결정한 가운데 교육부가 국립대 총장들에게 등록금 동결을 당부하고 나섰다. 등록금 인상이 확산할 조짐을 보이자 국립대에 재차 협조를 구한 것이다. 등록금 상향 조정을 고심해 온 국립대들이 16년간 이어진 동결 기조를 유지할지 주목된다. 8일 교육부에 따르면 오석환 교육부 차관은 이날 서울 여의도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국가거점국립대학총장협의회(국총협)와 화상 간담회를 갖고 총장들에게 등록금 동결을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는 총장들의 요청으로 마련된 것으로 고창섭(충북대 총장) 국총협 회장 등 비수도권 거점 국립대 총장 2명이 참석했다. 오 차관은 간담회에서 “국립대가 엄중한 시국에 등록금 동결에 참여하여 모범을 보여달라”고 요청했다. 법적으로 대학 등록금은 직전 3개 연도 평균 소비자 물가상승률의 1.5배를 초과하지 않는 범위에서 등록금을 올릴 수 있다. 2025학년도 등록금 인상 법정 한도는 5.49%다. 하지만 대부분의 대학은 교육부 규제에 16년간 등록금을 유지해왔다. 정부가 2009년 재정지원사업에 등록금 인상 여부를 연계하기 시작했고 2012년부터 등록금을 동결·인하한 대학에만 ‘국가장학금2’ 유형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억제하고 있어서다. 국립대들은 정부 방침에 발맞춰왔지만 올해 사립대들의 인상 조치에 고심하고 있다. 재정 악화에 따른 열악한 시설과 교수 채용의 어려움을 버티기 어렵다는 것이다. 앞서 서강대와 국민대는 인상을 의결했고 경희대·연세대·한양대 등도 검토 중이다.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가 지난 7일 발표한 설문조사에서도 90개교 가운데 53.3%(48개교)가 인상 계획을 밝혔다.
  • 사립대 총장 절반 이상 “올해 등록금 올릴 것”…인상 도미노 이어지나

    사립대 총장 절반 이상 “올해 등록금 올릴 것”…인상 도미노 이어지나

    사립대 총장 절반 이상이 올해 대학 등록금을 올릴 계획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권 대학들이 최근 등록금 인상을 결정한 데 이어 전국적으로 인상이 확산할지 주목된다. 7일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사총협)가 발표한 ‘대학 현안 관련 조사 분석 결과’에 따르면 사립대 총장의 53.3%가 올해 학부 등록금을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사총협은 회원대학 총 151곳을 대상으로 지난 11월 설문 조사를 진행했으며 이 가운데 90개 대학 총장이 응답했다고 설명했다. 사총협은 “응답하지 않은 61개 대학은 신입생 유치나 인상 시 ‘국가장학금2’ 유형 지원과 연계되는 것 때문에 고민하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사립대 총장의 42.2%는 등록금 인상에 대해 ‘아직 논의 중’이라고 답했다. 반면 등록금 동결 계획을 밝힌 대학은 4.4%에 불과했고 인하를 고려하는 대학은 한 곳도 없었다. 앞서 서강대와 국민대가 각각 4.85%, 4.97%의 인상률을 의결했고 연세대·경희대·중앙대 등 다른 사립대들도 등록금 인상을 논의하는 등 서울권 사립대들이 연쇄적으로 인상 조짐을 보이고 있다. 현행 고등교육법은 직전 3개 연도 평균 소비자 물가상승률의 1.5배를 초과하지 않는 범위에서 등록금을 인상할 수 있다고 규정한다. 2025학년도 등록금 인상 법정 한도는 5.49%다. 하지만 대부분의 대학은 교육부 규제에 16년간 등록금을 올리지 못했다. 정부가 2009년 재정지원사업에 등록금 인상 여부를 연계하기 시작했고 2012년부터 등록금을 동결·인하한 대학에만 ‘국가장학금2’ 유형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억제하고 있어서다. 최근 대학들이 등록금 인상으로 선회하는 건 학령인구 급감과 가파른 물가 상승으로 재정 여건이 더 악화했기 때문이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따르면 4년제 대학 190여곳 가운데 2023학년도 17곳, 2024학년도에 26개교가 등록금을 올렸다. 사립대 총장들은 이번 설문에서 등록금 인상 필요성으로 기자재 등 인프라와 교원 확충을 꼽았다. 올해 대학 등록금을 인상한다면 재정을 투입할 부분 1순위로 ‘우수 교수 유치 및 직원 채용’이 꼽혔다. ‘학생복지 지원시스템 및 시설 강화’와 ‘디지털 시대에 맞는 학사조직 개편 및 교육과정 개편’이 뒤를 이었다.
  • 부산교육청, 밤 10시까지 ‘별빛 도서관’ 운영…올해 27개 주요 과제 추진

    부산교육청, 밤 10시까지 ‘별빛 도서관’ 운영…올해 27개 주요 과제 추진

    부산시교육청이 인성교육 강화와 학력 신장, 미래 교육 준비와 교육 복지 확대 등에 목표를 두고 올해 27개 과제를 추진한다. 최윤홍 부산시교육감 권한대행은 7일 기자회견을 열고 ▲올바른 인성을 가꾸는 교육 ▲탄탄한 기본을 만드는 학력 신장 ▲지속 가능한 지역 중심 미래 교육 ▲모두에게 힘이 되는 교육복지 ▲안전하고 건강한 안심 교육 ▲소통하고 공감하는 감동 교육 등을 목표로 제시하면서 27개 세부 과제를 발표했다. 시교육청은 우선 인성 교육 프로그램인 ‘독서 체인지’의 하나로 올해부터 20개 학교에서 별빛 도서관을 운영한다. 이 도서관은 주말, 저녁에도 개방해 학생이 가족과 함께 들러 독서 활동을 할 수 있게 지원하는 시설이다. 우선 초등학교에서 시범적으로 밤 10시까지 학생들이 부모와 함께 학교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게 할 생각이다. 시교육청은 방과 후와 주말, 방학 등에 학습 공백이 없도록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학생의 성장 단계를 고려한 학습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학습형 늘봄 프로그램 무상지원 대상을 초등학교 1학년에서 3학년까지로 확대하고, 대학이나 지역 도서관, 관계 기관과 협력해 대상자들에게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정규 수업 때 교과 교사와 협력해 학생의 원활한 학습을 지원하는 기초학력 지원 강사가 지난해 지역 전체 초등학교에서 380명 활동했는데, 올해는 400명으로 늘린다. 중고생을 대상으로는 방학 중 지역 대학 교육시설과 기숙사를 활용해 3주간 진행하는 숙박형 학습 프로그램인 인성 영수캠프, 여름·겨울 방학에 진행하는 교과 심화 학습 프로그램인 위캔두 계절학교를 운영한다. 학생들의 체력 증진과 인성 교육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아침 체육활동인 ‘아침 체인지’는 올해부터 모든 초중고에서 의무적으로 실시한다. 올해는 전체 학교의 95%인 600개교가 참여했다. 현재 강서구 명지지역에만 있는 늘봄전용학교는 올해 기장군 정관에도 신설해 개교하고, 이외 기존 학교 시설을 활용한 늘봄전용학교도 운영해 총 6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사립학교 기간제교사는 올해 55%를 감축해 2028년까지 현재의 70% 수준으로 줄일 계획이다. 교사의 업무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해 설립한 학교행정지원본부는 담당 업무를 교육활동 지원, 학교 채용 지원, 학교 행정 지원 등 총 9개 업무로 확대해 기능을 강화한다. 부산시교육청 관계자는 “아침 체인지와 늘봄학교 등 부산이 선도하고 전국적 모범사례가 된 정책들을 개선하고, 그간 역점 추진했던 사업들이 교육현장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게 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도교육청, ‘사립학교 업무 대폭 간소화’···법인 서류 20종→14종

    경기도교육청, ‘사립학교 업무 대폭 간소화’···법인 서류 20종→14종

    임원취임 승인 신청 시 인감증명서 폐지, 개인정보 최소화 경기도교육청은 올해부터 학교법인의 업무경감과 업무 효율화를 위해 학교법인 임원취임 승인 신청 관련 서류를 대폭 간소화했다고 7일 밝혔다. 학교법인 임원취임 승인 신청과 관련 법과 규정 등을 검토해서 제출 생략 가능 서류, 대체 서류, 통합 가능 여부, 개인정보 보호 등을 고려한 뒤 현재 20종에서 14종으로 줄였다. 구체적으로 ▲임원취임 승인 대상자 인감증명서 미제출 ▲임원각서와 개방 이사 각서 병합 ▲이사회 회의록 유지 경영교 누리집 공개화면 갈무리 자료 미제출 ▲학교운영위원회 및 추천위원회 개최 관련 사전 통지 증빙서 미제출 ▲임원취임 승인 이후 사용인감계 미제출 등이다. 도교육청 김인종 사립학교지원과장은 “사립학교 미래교육협의체 운영, 학교법인과의 집중 소통, 기본재산 상담 등을 통해 현장과 계속 소통하겠다”며 “작은 부분부터 개선을 시작해 앞으로도 학교법인의 업무 개선과 효율화를 구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최대 16년간 묶였던 대학 등록금… 서강·국민대 등 4%대 인상 확정

    최대 16년간 묶였던 대학 등록금… 서강·국민대 등 4%대 인상 확정

    일부 비수도권 사립대에서 이뤄졌던 학부 등록금 인상이 올해는 서울 시내 대학들로 확산하고 있다. 서강대가 13년 만에 학부 등록금을 올리기로 한 데 이어 국민대가 17년 만에 5%에 육박하는 4.97% 인상을 확정했다. 연세대와 경희대도 인상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2009년 이후 사실상 동결되어 온 서울권 대학 등록금이 ‘도미노 인상’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6일 교육계에 따르면 서강대는 지난달 26일 등록금심의위원회(등심위)에서 올해 등록금을 전년 대비 4.85% 올리는 안을 의결했고 국민대는 지난 2일 4.97%로 인상률을 확정했다. 연세대 학생회는 “학교 측이 학부 등록금을 5.49% 인상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며 학생 의견을 묻겠다고 밝혔다. 대학이 제안한 5.49%는 올해 등록금 인상 법정한도 상한선이다. 이밖에 경희대도 등록금 상향 조정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려대·이화여대·한양대·한국외대도 이달 내 등심위를 개최해 1월 말에서 2월 초 인상 여부를 확정할 계획이다. 현행 고등교육법은 직전 3개 연도 평균 소비자 물가상승률의 1.5배를 초과하지 않는 범위에서 등록금을 인상할 수 있다고 규정하지만, 교육부 규제에 많은 대학이 16년간 등록금을 올리지 못했다. 정부가 2009년 재정지원사업에 등록금 인상 여부를 연계하기 시작했고 2012년부터 등록금을 동결·인하한 대학에만 ‘국가장학금Ⅱ’ 유형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억제하고 있어서다. 그러나 학령인구 급감과 가파른 물가 상승으로 재정 여건이 악화하면서 2~3년 전부터 비수도권 사립대들이 장학금을 포기하고 등록금 인상으로 선회하기 시작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따르면 4년제 대학 190여곳 가운데 2023학년도 17곳, 2024학년도에 26개교가 등록금을 올렸다. 학생회 등 학내 반발도 예년보다 누그러진 분위기다. 시설 개선과 교수 채용에 등록금 인상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퍼졌기 때문이다. 정부 방침에 맞춰 등록금을 동결해 온 국립대 사이에서도 변화의 기류가 감지된다. 최근 거점 국립대 총장들은 등록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 서울권 대학 ‘등록금 인상’ 도미노…17년 동결 기조 깨지나

    서울권 대학 ‘등록금 인상’ 도미노…17년 동결 기조 깨지나

    일부 비수도권 사립대에서 이뤄졌던 학부 등록금 인상이 올해는 서울 시내 대학들로 확산하고 있다. 서강대가 13년 만에 학부 등록금을 올리기로 한 데 이어 국민대가 17년 만에 5%에 육박하는 4.97% 인상을 확정했다. 연세대와 경희대도 인상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2009년 이후 사실상 동결되어 온 서울권 대학 등록금이 ‘도미노 인상’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6일 교육계에 따르면 서강대는 지난달 26일 등록금심의위원회(등심위)에서 올해 등록금을 전년 대비 4.85% 올리는 안을 의결했고 국민대는 지난 2일 4.97%로 인상률을 확정했다. 연세대 학생회는 “학교 측이 학부 등록금을 5.49% 인상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며 학생 의견을 묻겠다고 밝혔다. 대학이 제안한 5.49%는 올해 등록금 인상 법정한도 상한선이다. 이밖에 경희대도 등록금 상향 조정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려대·이화여대·한양대·한국외대도 이달 내 등심위를 개최해 1월 말에서 2월 초 인상 여부를 확정할 계획이다. 현행 고등교육법은 직전 3개 연도 평균 소비자 물가상승률의 1.5배를 초과하지 않는 범위에서 등록금을 인상할 수 있다고 규정하지만, 교육부 규제에 많은 대학이 16년간 등록금을 올리지 못했다. 정부가 2009년 재정지원사업에 등록금 인상 여부를 연계하기 시작했고 2012년부터 등록금을 동결·인하한 대학에만 ‘국가장학금Ⅱ’ 유형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억제하고 있어서다. 그러나 학령인구 급감과 가파른 물가 상승으로 재정 여건이 악화하면서 2~3년 전부터 비수도권 사립대들이 장학금을 포기하고 등록금 인상으로 선회하기 시작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따르면 4년제 대학 190여곳 가운데 2023학년도 17곳, 2024학년도에 26개교가 등록금을 올렸다. 올해는 이런 흐름이 서울권으로도 확산하는 양상이다. 재정수입의 절반 이상을 등록금에 의존하는 사립대들이 ‘등록금 인상의 실익이 크다’고 본 것이다. 학생회 등 학내 반발도 예년보다 누그러진 분위기다. 시설 개선과 교수 채용에 등록금 인상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퍼졌기 때문이다. 정부 방침에 맞춰 등록금을 동결해 온 국립대 사이에서도 변화의 기류가 감지된다. 최근 거점 국립대 총장들은 등록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부는 등록금 안정에 동참해 줄 것을 재차 호소했다. 다만 인상 대학에 대한 제재나 추가 지원책을 내놓을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교육부 관계자는 “경제 여건이 좋지 않기에 가급적 등록금을 올리지 말아 달라고 대학들에게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 잊혀진 컬렉터 윤상을 되살리다… 그의 ‘화첩’ 전시

    잊혀진 컬렉터 윤상을 되살리다… 그의 ‘화첩’ 전시

    한국 미술품 수집가였던 윤상(1919 ~1960)이 약 70년 전 열었던 전시회의 기념서화첩을 선보이는 전시가 열린다. 기념서화첩은 일종의 방명록인데 출품작 화가를 비롯해 전시를 관람한 유명 인사 104명이 남긴 그림과 글, 관련 신문 기사 스크랩 등이 포함돼 있다. 서울 종로구 수송동 OCI미술관은 새해 첫 전시로 ‘털보 윤상과 뮤-즈의 추억’전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오는 16일 시작하는 전시에서는 1956년 7월 동화백화점(현 신세계백화점) 화랑에서 열렸던 ‘제1회 윤상 수집 현대화가 작품전’의 기념서화첩을 최초 공개한다. 당시 작품전에는 고희동, 이상범, 도상봉, 천경자, 김환기, 장욱진 등 당대 유명 화가 49명의 작품 64점이 출품됐다. 윤상은 평양 출신의 개인 소장가로 과수원을 운영했던 인물 정도로만 알려져 있다. 당시 전시작 중 현재 행방이 확인된 작품은 2점이다. 이 중 한 점은 2023년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에서 열린 장욱진 회고전에 출품된 ‘가족’으로, 기념서화첩에 남아 있는 신문 스크랩 사진을 통해 당시 ‘마을’이라는 이름으로 출품됐음이 확인됐다. 나머지 한 점은 유영국의 1955년 작 ‘도시’다. 이 작품은 1956년 전시 이후 이번에 처음 공개된다. OCI미술관은 “윤상의 기념서화첩은 1950년대 한국 현대 동서양 화단뿐 아니라 당시 문화예술계의 미술에 관한 관심과 애정을 재조명해 볼 수 있는 중요한 자료”라고 설명했다. 기념서화첩은 2020년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실시한 ‘공사립미술관 보존지원 사업’에 선정돼 보존 처리됐다.
  • [사설] 대학은 배곯고, 교육청은 돈이 넘치고… 정치 포퓰리즘 탓

    [사설] 대학은 배곯고, 교육청은 돈이 넘치고… 정치 포퓰리즘 탓

    교육부가 올해도 대학 등록금을 동결할 방침이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그제 2025학년도 등록금 안정화에 동참해 달라는 서한문을 각 대학에 보냈다. 17년째 등록금이 동결될 판이니 대학들은 “더는 못 버티겠다”고 반발하는 분위기다. 대학의 재정적 어려움이 어제오늘의 일은 아니다. 정부의 국가장학금 지원을 받기 위해 대학들이 억지로 교내장학금을 늘리는 등 각종 인하 조치를 하면서 등록금 평균은 되레 더 줄었다. 2011년 국립대 435만원, 사립대 769만원이던 것이 2022년에는 국립대 419만원, 사립대 752만원으로 뒷걸음질쳤다. 오죽했으면 “대학 등록금이 반려견 유치원비보다 싸다”는 우스개가 돈다. 재정 악화 속 등록금 인상을 검토했던 대학들은 교육부의 방침에 곤혹스러워한다. 등록금 동결에다 학령인구 감소 등의 여파로 인적·물적 투자가 어려워지니 대학 경쟁력은 추락할 수밖에 없다. 교육부 장관이 교육정책으로 선심을 쓴다는 뒷말이 나오는 까닭이다. 이런 정치적 선심은 정부, 정치권 가릴 게 없다. 고등학교 무상교육 비용 중 일부를 국비로 지원하는 특례 규정은 그제 국회 본회의에서 야당 주도로 3년 연장됐다. 수업료와 교과서비, 학교 운영 지원비 등 학부모 부담을 전액 면제해 주는 고교 무상교육은 문재인 정부의 대표 공약이었다. 남아돌아 주체를 못 하는 교육교부금으로 충당할 수 있는데도 교육감들은 국비 지원을 요구하고 야당이 이에 부응한 것이다. 수조원의 적립금을 쌓아 두고 있는 교육청들은 유보통합, 늘봄학교 등 새 정책에 들어갈 예산이 비축돼야 한다는 구실을 댄다. 교육청 예산인 교부금은 해마다 내국세의 20.79%와 교육세 일부로 마련된다. 올해는 72조 300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3조 4000억원이나 더 늘어난다. 학령인구는 급감하는데도 예산은 거꾸로 불어나는 구조다. 대학은 배를 곯고 교육청은 재정이 남아돈다. 교육 백년대계에 이런 기형적 상황이 방치되는 것은 만성 정치 포퓰리즘 탓이다.
  • 인천, 전국 최초 사립학교 시설 공사 ‘감사 인증제’ 도입

    인천, 전국 최초 사립학교 시설 공사 ‘감사 인증제’ 도입

    인천시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사립학교 시설 공사에 대해 ‘감사 인증제’를 도입한다. 감사 인증제는 일정 규모 이상의 사립학교 시설 공사를 대상으로 한다. 31일 시 교육청에 따르면 감사 인증제는 공사 초기부터 준공 때 까지 현장 점검으로 공사의 품질과 완성도를 평가하고 감사를 면제하는 인증서를 발급하는 제도이다. 내년 1년간 시범 운영 후 학교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제도의 지속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감사 인증제가 사립학교 시설 공사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학교와 교육청 간 상호 협력을 강화하여 교육환경 개선과 공사 품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사립학교의 자율성과 책무성을 존중하면서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도교육청, 경기미래교육 체제로 개편

    경기도교육청, 경기미래교육 체제로 개편

    학교, 경기공유학교, 경기온라인학교 밀착 지원 경기도교육청이 경기미래교육 추진과 체계적 교육활동 지원을 위해 새롭게 조직체계를 갖춘다. 경기도교육청은 2025년 3월 1일 자 조직개편을 통해 도교육청, 교육지원청의 정책과 사업 추진 체계를 일원화하고, 학교 현장을 적극 지원하는 체계로 개편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위해 경기미래교육 정책의 효율성과 연계성을 높이고, 사무의 균형을 고려해 도교육청 실·국 간 일부 부서를 이동·조정한다. 제1부교육감 소속으로 ‘기획조정실’, ‘행정국’, ‘협력국’을, 제2부교육감 소속으로 ‘학교교육국’, ‘지역교육국’, ‘디지털인재국’을 둔다. ‘기획조정실’은 기존 교육행정국의 교육행정 정보화 사업을 이관해 ‘정보화담당관’을 신설·개편하고, 법무행정과 교직원 법률지원 강화를 위해 행정법무담당관에서 업무를 분리해 ‘법무담당관’을 신설한다. ‘행정국’은 ‘학교설립과’의 기능을 강화해 도교육청에서 직접 학교신축사업을 수행해 책무성을 강화하고 교육지원청의 업무도 줄인다. 또한 기존 교육협력국의 사립 학교의 재정 지원 및 지도·감독 업무 등이 이관된다. ‘협력국’은 협력적 교육복지 강화를 위해 기존 융합교육국의 학생·교직원 교육복지 지원 등 사무를 이관한다. ‘학교교육국’은 교육1섹터 학교 중심의 정책 기획과 지원을 위해 기존 교육정책국의 명칭을 변경한다. 이와 함께 ‘학교교육정책과’를 신설해 학교 지원을 강화하고 학교급별 특성을 반영한 교육과정 정책을 추진하도록 기존 교육과정정책과를 ‘초등교육과’와 ‘중등교육과’로 개편한다. ‘지역교육국’은 지역 기반 다양한 학습 지원 강화를 위해 기존 융합교육국에서 명칭을 변경한다. 기획조정실의 경기공유학교 기획 및 운영 등 사무를 이관해 ‘지역교육정책과’를 신설, 교육2섹터 경기공유학교 확대로 지역 교육역량을 연계해 맞춤형 교육을 강화한다. 또한 기존 교육정책국의 진로·직업교육 등 관련 사무를 이관하여 지역사회와 협력해 교육자원을 활용한 진로·직업 교육으로 학생의 잠재력과 역량을 키운다. ‘디지털인재국’은 디지털 교육을 기반으로 온라인 학습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기존 인재개발국에서 명칭을 변경한다. ‘디지털교육정책과’를 신설해 교육3섹터 경기온라인학교, 하이러닝 등을 활용해 시간·공간의 제약 없이 언제나 누구나 양질의 교육을 받도록 돕는다. 기존 융합교육국의 평생교육 등 관련 사무를 이관하여 평생교육의 기회를 확대한다. 이와 함께 행정법무담당관 조직·정원 업무와 학교업무개선담당관 업무를 일원화하고자 ‘행정관리담당관’을 개편하고, ‘교원인사정책과’를 단독과로 개편해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하고 미래교육 추진을 위해 학교 지원을 강화한다. 정은지 행정법무담당관은 “이번 조직개편은 학교, 경기공유학교, 경기온라인학교의 유기적 협력으로 공교육을 확장하는 경기미래교육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라며 “도교육청의 기구와 기능을 효율적·체계적으로 재구조화하여 교육 현장을 밀착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 박상혁 서울시의원, 서울에 유아교육 진흥·유보통합 추진 위한 조례 생긴다

    박상혁 서울시의원, 서울에 유아교육 진흥·유보통합 추진 위한 조례 생긴다

    서울시의 유아교육 발전과 성공적인 유보통합(영유아 교육·보육 통합)을 위한 법적 기반이 마련되면서 시민과 교육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박상혁 위원장(국민의힘·서초구 제1선거구)은 20일 열린 제327회 정례회 서울시의회 제6차 본회의에서 ‘서울시교육청 유아교육 진흥 조례안’이 가결됐다고 밝혔다. 해당 조례안은 박상혁 위원장이 발의해 교육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서울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고 ▲유아교육 진흥을 위한 교육감의 책무 ▲유아 대상 법정의무교육의 교재·교구 개발 지원 ▲사립유치원 지원 및 공·사립유치원 간 격차 해소를 위한 사업 추진 ▲유보통합을 위한 교육감의 노력 의무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번 조례 제정은 저출생 추세 반전을 위해 영·유아 교육과 돌봄에 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서울시 유아교육의 체계적 발전을 위한 법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그 의미가 있다. 특히 서울시 조례로는 처음으로 ‘유보통합’에 관한 사항을 명시해 국가 핵심 교육정책의 실행력을 높이고, 유치원과 어린이집 간의 기관 통합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영유아의 권익 향상, 유아 교육·보육 격차 해소 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조례안 제정에 관해 박 위원장은 “조례를 통해 유아교육의 질적 수준을 한 단계 높이고, 모든 영·유아가 차별 없는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어 박 위원장은 “유치원은 우리 아이들의 첫 학교이며, 유아 교육과정은 우리 아이들의 첫 교육과정으로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라며 “유보통합을 비롯해 유아교육 전반에 관한 관심과 노력을 지속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본회의를 통과한 ‘서울시교육청 유아교육 진흥 조례안’은 교육감의 공포를 거쳐 즉시 시행될 예정이다.
  • 한국공학대, 산업·공학 연계 교육… 반도체 분야 강화

    한국공학대, 산업·공학 연계 교육… 반도체 분야 강화

    한국공학대는 공학계열 입학정원이 수도권 사립 대학 중 상위 5위에 해당한다. 융복합 전공으로 다양한 진로 선택이 가능하다. 융합 전공 이수자는 2017년 30명에서 매년 증가해 2024년 2학기 기준으로 1000명에 이른다. 산업과 공학이 연계된 교육혁신 노력으로 취업 성과도 내고 있다. 2023년 대학정보공시 기준 졸업생 취업 통계를 보면 대기업·중견기업 비율이 36.7%, 월 급여 300만원 이상 비율이 42.4%를 차지한다. 한국공학대의 졸업 작품은 산업 기술과 추세를 반영해 교수 지도로 직접 연구하고 제작한다. 모든 학생은 졸업 작품을 만들어 심사받아야 한다. 올해 총 428개 팀이 졸업 작품을 진행하였다. 일부 작품은 특허를 출원하고 기업과 함께 사업화 검토를 진행 중이다. 특히 반도체 분야에서 성과가 두드러진다는 게 학교 측 설명이다. 반도체 공정과 측정에 최첨단 장비를 갖춘 교육을 통해 2022~2024년 반도체 인력양성 3대 사업에 모두 선정돼 총 340억원을 지원받았다. 반도체 전공 졸업생을 15년 이상 배출한 유일한 대학이기도 하다. 한국공학대는 제2캠퍼스를 리서치파크로 조성할 계획이다. 여기에 산학연관 체계를 갖춘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도,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정부와 여러 기관이 참여한다. 2025년에는 첨단제조혁신관이 문을 열 예정이다. 공정혁신시뮬레이션센터, 고부가가치PCB센터, 융복합시험분석센터 등 첨단제조 인프라가 집약된다. 졸업생 창업도 활발하다.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해마다 각각 10개, 16개, 32개의 기업이 졸업 후 1년 이내에 창업했다. 2022년도에는 16개 기업이 32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다.
  • 美 15세 소녀 총기 난사, 3명 사망… 성탄 연휴 앞두고 비극

    美 15세 소녀 총기 난사, 3명 사망… 성탄 연휴 앞두고 비극

    미국의 사립학교 교실에서 15세 여학생이 총기를 난사하는 사건이 발생해 3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 성탄 연휴를 불과 일주일여 앞두고 벌어진 비극적 사건에 미국은 충격에 휩싸였다. 16일(현지시간) 오전 11시쯤 미 위스콘신 주도 매디슨에 있는 어번던트 라이프 크리스천스쿨의 교실에서 이 학교 학생인 내털리 럽나우(15)가 다른 학생과 교사를 향해 권총을 난사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서맨사’라는 별칭으로도 불리는 이 학생은 이날 정시에 등교했고 약 3시간 뒤 여러 학년 학생이 모여 있는 자습실에서 범행을 저질렀다. 총격으로 10대 학생 1명과 교사 1명이 숨졌고 용의자인 럽나우도 권총으로 자살했다. 부상자는 총 6명으로 이 중 2명은 생명이 위독한 상태라고 경찰은 밝혔다. 매디슨 동부 외곽에 위치한 이 학교는 전체 학생이 400여명에 불과한 소규모 사립학교로, 유치원 과정부터 고등학교 과정까지 모두 두고 있다. 총격 사실을 가장 먼저 911에 전화해 신고한 것은 이 학교의 2학년 학생이라고 경찰은 밝혔다. 숀 반스 매디슨 경찰서장은 “용의자 여학생의 부모가 수사에 협조하고 있으며 그가 총을 가지게 된 경위와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사건은 총기 사건으로는 드물게 용의자가 10대 여성이라는 점에서 미국 전역이 충격에 휩싸였다. 미국 내 학교 총기 사건을 집계하는 ‘K-12 학교 총기 사건 데이터베이스’ 웹사이트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이날까지 미국 전역에서 발생한 학교 총기 사건은 323건에 이른다. 이는 1966년 집계 이후 지난해(349건)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숫자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이날 성명을 내고 “(총기 참사가 벌어진) 뉴타운에서 유발디, 파크랜드, 매디슨 그리고 주목받지 못한 수많은 다른 사건에 이르기까지 우리 아이들을 총기 폭력이라는 재앙으로부터 보호하지 못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며 의회에 추가적인 총기 규제 강화 법안 통과를 촉구했다.
  • 흙수저 건보사 CEO, 금수저 총격범… 극과 극 ‘인생유전’

    흙수저 건보사 CEO, 금수저 총격범… 극과 극 ‘인생유전’

    미국 최대 건강보험 기업인 유나이티드헬스그룹의 보험 부문 최고경영자(CEO) 브라이언 톰슨이 뉴욕 맨해튼 한복판에서 총을 맞고 사망해 충격을 던진 가운데 톰슨 CEO와 총격범 루이지 맨지오니의 ‘정반대 인생 유전’이 눈길을 끈다. 15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는 “톰슨이 시골 가정에서 태어나 각고의 노력 끝에 자본주의 정점인 보험회사 CEO 자리에 올랐던 반면 맨지오니는 ‘금수저’ 가정에서 자라 사회의 모순에 눈을 떠 자본주의를 혐오하는 인물이 됐다”면서 “지난 4일 맨해튼 거리에서 마주한 총격범과 피해자 삶의 궤적이 극과 극”이라고 전했다. 톰슨 CEO는 아이오와에서 소규모 곡물 창고를 운영하는 부친의 막내아들로 태어나 소규모 공립학교에 진학하는 등 소박한 삶을 살았다. 아이오와대에서 경영학 학사 학위를 취득한 뒤 2004년 유나이티드헬스그룹에 합류해 2021년 CEO가 됐다. 주변인들은 그가 ‘뭐든 최고가 되려는 완벽주의 성향의 소유자’였다고 WP에 말했다. 맨지오니는 메릴랜드의 고급 골프장과 요양원을 소유한 부유한 가정에서 자랐다. 값비싼 등록금의 사립 고교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아이비리그’로 불리는 펜실베이니아대에서 컴퓨터공학 학사·석사 학위를 받았다. 남 부러울 것 없는 삶을 누렸음에도 경찰 체포 당시 그가 소지한 선언문에는 “미국은 전 세계에서 가장 비싼 의료 시스템을 갖고 있음에도 기대 수명은 42위에 불과하다. 공공 이익보다 이윤을 우선시하는 건강보험사 임직원들은 벌을 받아야 한다”고 적혀 있었다. 톰슨 CEO 사망을 계기로 미 사회에서 뒤늦게 자성론이 나오고 있다. 앤드루 위티 유나이티드헬스그룹 회장은 지난 13일 뉴욕타임스(NYT) 기고문에서 “미국의 의료 시스템에는 분명 결함이 있다. 이를 고치자”면서 “지금과 같은 의료 시스템을 만들고자 했던 사람은 없었을 것이다. 지금이라도 의료 개혁을 위해 병원과 의료인, 환자, 제약사, 정부 등과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 흙수저 건보사 CEO, 금수저 총격범…극과 극 ‘인생유전’

    흙수저 건보사 CEO, 금수저 총격범…극과 극 ‘인생유전’

    미국 최대 건강보험 기업인 유나이티드헬스그룹의 보험 부문 최고경영자(CEO) 브라이언 톰슨이 뉴욕 맨해튼 한복판에서 총을 맞고 사망해 충격을 던진 가운데 톰슨 CEO와 총격범 루이지 맨지오니의 ‘정반대 인생 유전’이 눈길을 끈다. 15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는 “톰슨이 시골 가정에서 태어나 각고의 노력 끝에 자본주의 정점인 보험회사 CEO 자리에 올랐던 반면 맨지오니는 ‘금수저’ 가정에서 자라 사회의 모순에 눈을 떠 자본주의를 혐오하는 인물이 됐다”면서 “지난 4일 맨해튼 거리에서 마주한 총격범과 피해자 삶의 궤적이 놀라울 정도로 극과 극”이라고 전했다. 톰슨 CEO는 아이오와에서 소규모 곡물 창고를 운영하는 부친의 막내아들로 태어나 소규모 공립학교에 진학하는 등 소박한 삶을 살았다. 아이오와대에서 경영학 학사 학위를 취득한 뒤 2004년 유나이티드헬스그룹에 합류해 2021년 CEO가 됐다. 주변인들은 그가 ‘뭐든 최고가 되려는 완벽주의 성향의 소유자’였다고 WP에 말했다. 맨지오니는 메릴랜드의 고급 골프장과 요양원을 소유한 부유한 가정에서 자랐다. 값비싼 등록금의 사립 고교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아이비리그’로 불리는 펜실베이니아대에서 컴퓨터공학 학사·석사 학위를 받았다. 남 부러울 것 없는 삶을 누렸음에도 경찰 체포 당시 그가 소지한 선언문에는 “미국은 전 세계에서 가장 비싼 의료 시스템을 갖고 있음에도 기대 수명은 42위에 불과하다. 공공 이익보다 이윤을 우선시하는 건강보험사 임직원들은 벌을 받아야 한다”고 적혀 있었다. 톰슨 CEO 사망을 계기로 미 사회에서 뒤늦게 자성론이 나오고 있다. 앤드루 위티 유나이티드헬스그룹 회장은 지난 13일 뉴욕타임스(NYT) 기고문에서 “미국의 의료 시스템에는 분명 결함이 있다. 이를 고치자”면서 “지금과 같은 제도를 만들려고 했던 사람은 없었을 것이다. 이제라도 의료 개혁을 위해 병원과 의료인, 환자, 제약사, 정부 등과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 “운동선수 3명에 성폭행당해” 주장했던 女스트리퍼, 18년 후 美감옥서 “꾸며낸 얘기”

    “운동선수 3명에 성폭행당해” 주장했던 女스트리퍼, 18년 후 美감옥서 “꾸며낸 얘기”

    고소당한 백인 남성들 당시 재판서 무죄‘무고’ 인정 여성, 남친 살인으로 복역 중 2006년 미국 명문사립대인 듀크대 남자 라크로스 선수 3명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며 이들을 고소했던 여성이 18년이 지나 감옥에서 당시 자신이 거짓말을 했다고 처음으로 공개 인정했다고 13일(현지시간) CNN 등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흑인 여성인 크리스탈 맨검은 한 팟캐스트와 인터뷰에서 “당시 사실이 아닌 이야기를 꾸며냈다”며 “사람들로부터 인정받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맨검은 그러면서 무고 피해를 입은 3명의 남성이 자신을 용서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그는 “제가 그들을 사랑한다는 것을 그들에게 알려주고 싶다”며 “그들을 그럴 자격이 있고, 저를 용서해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백인 남성들이 흑인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던 사건은 당시 미국 언론의 집중적인 주목을 받았다. 맨검은 자신이 스트리퍼로 고용된 파티에서 당시 듀크대 라크로스 선수였던 데이비드 에반스, 콜린 피너티, 리드 셀리그만 등 3명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해당 사건이 불거진 후 듀크대 라크로스팀은 그해 시즌을 포기했고, 당시 라크로스팀 감독은 직위를 잃었다. 하지만 큰 파장을 일으켰던 이 사건 피고인들은 이듬해 재판에서 무죄 선고를 받았다. 조사 결과 맨검의 주장을 뒷받침할 만한 DNA 등 증거나 또 다른 증인이 없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맨검의 말을 믿고 3명의 남성을 기소한 담당 지방검사는 법정모욕 혐의 유죄 판결을 받고 자격을 박탈당하기도 했다. 무고 피해를 입은 3명은 무죄 판결 직후 듀크대와 더럼시(市)를 고소했다. 이후 듀크대와는 비공개 합의에 이르렀고, 더럼시는 노스캐롤라이나 무고조사위원회에 5만 달러를 지불하기로 합의했다. 한편 맨검의 팟캐스트 인터뷰는 지난달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맨검은 2013년 남자친구를 칼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고 노스캐률리이나 여성 교도소에서 복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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