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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창호법’ 무시하는 국립대 교직원들…서울대 가장 많아

    ‘윤창호법’ 무시하는 국립대 교직원들…서울대 가장 많아

    2018년 12월 이른바 ‘윤창호법’ 시행 이후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국립대 교수와 직원이 36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그 중 서울대가 13명으로 가장 많았다. 다른 국립대나 사립대 보다 느슨한 서울대 교직원 처벌 규정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6일 서동용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각 국립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 동안 수사기관으로부터 통보받은 교직원 범죄수사개시 건수는 총 1122건이었다. 그 중 음주운전, 음주측정거부, 무면허운전, 음주 및 치상 등 도로교통법위반은 141건으로 12.6%에 달했다. 2018년 12월 19일 ‘윤창호법’ 시행으로 음주운전으로 피해자가 사망할 경우 처벌을 무기 또는 3년 이상의 징역으로 강화된 뒤에도 국립대 교직원들의 음주운전은 계속됐고, 그 중 36명이 적발됐다. 그 가운데 서울대가 13명으로 가장 많았다. 앞서 2016년에는 46건, 2017년은 30건, 2018년에는 29건이 적발돼 대학으로 통보됐다. 최근 5년 동안 서울대 교직원의 음주운전 적발 건수는 18건으로 가장 많았다. 전북대(13건), 경북대(11건), 경상대(11건) 순으로 뒤를 이었다. 서울대는 음주운전이 적발된 교직원에 대한 징계도 경징계인 감봉이나 견책에 그쳤다. 최근 5년 동안 감봉 4명, 견책 10명이 내려졌고 4명에게는 징계가 아닌 경고만 내렸다. 음주운전자에 대한 서울대 자체 교원징계 처리 기준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공무원은 음주운전으로 사망자가 발생하면 파면 또는 해임이나 중징계를 내리지만, 법인화 이후 서울대 교직원은 공무원이 아니라는 이유로 자체 징계규정을 적용한다. 처음 음주운전이 적발되면 국립대나 사립대 교직원은 최대 정직까지 가능하지만, 서울대 교직원은 경징계인 감봉이나 견책만 가능하다. 서 의원은 “음주운전을 뿌리 뽑기 위한 우리 사회의 노력에 비하면 대학의 경각심은 바닥 수준”이라며 “대학들은 엄정한 징계처리를 비롯해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모든 대책을 동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서울대는 관련 규정 개선을 검토한다는 입장이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평택시 2023년까지 팽성 청담중에 국민체육센터 건립

    평택시 2023년까지 팽성 청담중에 국민체육센터 건립

    주민 편의시설이 부족한 경기 평택 주한미군기지 인근 팽성읍에 국민체육시설이 들어선다. 평택시는 팽성 청담중 체육센터 건립 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1년 생활 SOC 연계 학교시설복합화 사업’에 선정돼 국비 30억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문체부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에 사립학교 부지가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시는 국비 30억원과 시비 54억원 등 총 110억원을 투입해 2023년까지 청담중 주차장 부지에 지상 2층, 연면적 2800㎡ 규모의 체육센터를 짓게 된다. 1층은 성인 및 유아용 수영장, 2층은 다목적 체육관으로 활용된다. 팽성(청담중) 체육센터는 재학생은 물론 지역 주민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그동안 평택시는 팽성 지역 발전과 생존수영 프로그램 확대·미세먼지 없는 학교 등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체육센터 건립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지난 3월 평택교육지원청및 (재)청담학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공모사업에 응모했다. 정장선 시장은 “주민 편의시설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미군 부대 인근 팽성읍에 수영장 딸린 국민체육센터를 짓게 됐다”며 “앞으로도 읍면 지역의 편의시설 확충을 위해 학교와 연계한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김원기 경기도의원,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특임교수 임명

    김원기 경기도의원,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특임교수 임명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김원기(더불어민주당·의정부4) 의원은 6일 오전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총장 장일홍) 대강당에서 특임교수로 임명됐다. 이날 임명식에서 김원기 의원은 “경기도의회에 입성하기 전 10여년 동안 대학 강단에서 학생들을 지도했던 경험과 경기도평생교육활성화를 위해 의정활동을 해왔다”며 “앞으로 모든 국민이 교육복지로부터 소외되지 않는 평생 교육의 수혜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김 의원은 “경기도 차원에서 평생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소개하며 “경기도의회에서도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교육의 활성화를 계기로 나이와 직업, 성별에 관계없이 모두가 평등한 교육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는 한국 최초의 사립 4년제 사이버 대학으로 출범해 국내 84개 대학교와 학술 교류를 통해 400여 강좌를 개설하고 연간 12만명의 학생들이 수강하는 사이버 대학으로, 최근 코로나19사태로 인해 비대면 영상 강의를 통해 주목받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학기 온라인 강의 재탕 보는 듯… 대학생 96% “등록금 환불하라”

    1학기 온라인 강의 재탕 보는 듯… 대학생 96% “등록금 환불하라”

    “양방향 수업은커녕 PDF 자료만 떡 올려서 수업을 대체합니다. 교수님 얼굴은 본 적이 없어요.” “3학점 수업을 50분짜리 영상 하나로 때우고, 1학기 영상을 ‘재탕’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각 대학이 2학기도 대면 수업 대신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하는 가운데 학생 10명 중 7명은 이 같은 교육에 불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습권이 침해됐다며 등록금을 환불하라는 요구 역시 끊이지 않는다. 5일 전국 31개 대학 총학생회로 구성된 전국대학학생회네트워크(전대넷)에 따르면 대학생 71.4%가 코로나19 상황에서 대학 교육에 ‘매우 불만족’ 또는 ‘불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대넷이 지난달 21일부터 지난 4일까지 대학생 471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학생들은 코로나19 확산 초기였던 1학기에 비해 2학기 수업의 질은 나아지지 않았다고 봤다. 상반기와 비교했을 때 학교의 하반기 학사제도(수업 진행, 성적 평가 방식, 수강신청 등) 대책이 잘 마련됐냐는 질문에는 42.2%가 불만족, 14.6%가 매우 불만족한다고 답했다. 사상 초유의 사태에 1학기에는 제대로 대응할 수 없었다고 해도, 2학기까지 강의의 질이 떨어진다는 데 학생들의 불만이 컸다. 대학가에 따르면 한 학기 내내 온라인 강의조차 없이 자료를 올리고 에세이만 쓰게 한 사례, 소음 등이 심해 강의 듣는 데 어려움을 겪은 사례, 전공 교수조차 제대로 피드백을 주지 않은 사례 등은 학교마다 비슷한 상황이 반복됐다. 1학기 수업 영상을 ‘재활용’하거나, 사이트 접속이 반복해서 끊기는 등의 경우가 줄을 잇는다. 이에 등록금 반환을 요구하는 목소리는 높아지고 있다. 학교 시설을 이용하지 않고, 온라인으로만 수업하는 만큼 등록금을 재책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올 하반기와 내년 등록금 재책정(인하)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학생은 각각 95.9%, 84.7%였다.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의 2020년 대학·계열별 등록금 분석 자료에 따르면 4년제 사립대 158곳(분교 5곳 포함)의 올해 연간 등록금은 평균 717만 6000원이었다. 전대넷은 “1학기부터 각 대학 총학생회 등이 교육의 질을 높이고, 등록금 반환을 요구했지만 대학과 교육 당국의 해결 의지는 지금까지도 찾아볼 수 없다”며 “대학은 온라인 강의 관련 예산을 절반 수준으로만 집행했고, 아직도 대학의 3분의1은 상반기 등록금 반환에 대한 대책도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국 대학과 교육부는 하반기 대학가 대책을 즉각 마련하고, 2020년 하반기, 2021년 상반기 등록금을 인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 손지민 기자 sjm@seoul.co.kr
  • “머리를 책상에 찧어” 방관한 보조교사들도 해고시킨 유치원

    “머리를 책상에 찧어” 방관한 보조교사들도 해고시킨 유치원

    태국서 유치원 보조 교사들 해고 태국 유치원에서 발생한 교사의 아동 학대로 논란이 빚어진 가운데, 이를 제지하지 않았던 보조 교사들도 결국 해고됐다. 29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주 방콕 북서쪽 논타부리주의 한 사립 유치원에서 유치원 교사가 수업 시간에 아동들을 학대하는 영상이 온라인에서 나돌면서 공분을 샀다. 폐쇄회로(CC)TV 영상들에는 이 교사가 한 여아의 머리를 밀쳐 땅바닥에 넘어뜨리고, 머리카락을 잡아당기는 모습이 찍혔다. 아이의 머리를 책상에 찧는 장면도 포착됐다. 당시 교실에는 보조교사들도 있었지만 아무런 제지도 하지 않았다. 학부모들은 이후 교사를 아동 학대 혐의로 경찰에 신고했다. 파문이 커지자 학교는 해당 교사를 파면했다. 학교 측은 ‘방관’ 보조교사 3명도 역시 해고했다고 밝혔다. 앞서 태국 사립교육위원회(Opec)는 학대 행위에 대해 눈을 감고 있던 보조 교사들도 학대 행위를 저지른 것이나 마찬가지라면서 강력한 조처를 취하라고 학교 측에 촉구했다. Opec는 해고와는 별개로 해당 교사는 물론 이들 보조교사들을 상대로 학부모들이 법적 조처를 진행할 경우 이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눈 흰자까지 문신한 佛 교사, 결국 수업 금지 명령 받았다

    눈 흰자까지 문신한 佛 교사, 결국 수업 금지 명령 받았다

    온몸에 문신을 새긴 프랑스의 30대 초등학교 교사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결국 현지 학교가 학부모들의 손을 들어줬다. 프랑스 일간 르파리지앵 등 현지 언론의 28일 보도에 따르면 실뱅 헬렌(35)은 파리 남부 교외지역 팔레조의 한 초등학교에서 초등학생과 부속 유치원생을 가르치는 교사로 근무해왔다. 모델 겸 코미디언으로도 활동한 그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신체 모든 부분이 문신으로 뒤덮여 있어 논란의 대상이 됐다. 최근에는 눈 흰자마저 검은색으로 칠했고, 이를 본 아이들과 학부모들의 비난이 쏟아지면서 갑론을박이 시작됐다. 일각에서는 교사로서 제 역할만 제대로 해낸다면 외적인 모습은 상관없다며 옹호했지만, 아이들에게 혐오감을 주는 만큼 교단에서 내쫓아야 한다는 반대의 목소리도 쏟아져나왔다. 프랑스 교육부 규정에는 교사가 복장이나 용모와 관련해 특정 종교를 드러내서는 안 된다는 조항은 있지만 문신과 관련한 준수사항은 없다. 이 때문에 교육 당국은 그를 면직할 특별한 이유가 없다고 잘라 말했었다.그러나 논란이 이어지자 헬렌이 근무하는 학교 측은 결국 그에게 6세 이상의 아동만 교육하도록 지시했다. 헬렌은 작년까지 6세 미만의 아동이 있는 부속 유치원 수업도 겸했지만, 앞으로는 유치원생들을 가르칠 수 없게 됐다. 현지 교육당국 대변인은 “유치원 수업 금지는 교사(셀렌)와 합의된 것이다. 6세 이하 학생들이 그의 외모에 겁을 먹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한편 헬렌이 문신을 시작한 것은 약 8년 전 런던의 한 사립초등학교 근무 당시로 알려졌다. 그가 지금까지 문신에 할애한 시간은 460시간, 비용은 한화로 5200만 원 남짓이다. 그는 유치원생 수업 금지 명령을 받았음에도 “나를 본 아이들은 다른 사람에 대한 관용을 배운다”며 “나를 보고 자란 아이들은 성인이 됐을 때 인종차별을 하거나 동성애를 혐오할 가능성이 낮고, 장애인을 마치 서커스단에서 온 사람처럼 보지 않을 것”이라며 자부심을 감추지 않았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의대생들 “국시 보겠다” VS 정부 “국민 양해 없으면 어렵다”

    의대생들 “국시 보겠다” VS 정부 “국민 양해 없으면 어렵다”

    정부는 의대생에게 의사국가고시 기회를 제공해달라는 의료계 요청에 대해 추가 시험 기회를 주기 어렵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대변인은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의대생들의 의사국가고시 추가 시험 여부에 대한 정부의 입장에는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손 대변인은 “의대생들의 국시 응시 표명만으로 추가적인 국가시험 기회를 부여하는 것이 가능한 상황이 아니다”라며 “추가 기회를 주면 다른 국가시험과의 형평성과 공정성 논란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많은 국민들이 이를 불공정한 특혜로 받아들이고 있다”며 “국민적 양해와 수용이 동반되지 않는다면 추가 시험을 검토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전날 의대생들을 대표하는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는 “전국 40개 의대·의전원 본과 4학년은 국시에 대한 응시 의사를 표명한다”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국립·사립대병원 등도 대국민 호소문을 통해 “당장 내년에 2700여명의 의사가 배출되지 못할 심각한 상황”이라며 의사 국가고시 정상화로 의료 공백을 막아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나 의사 집단휴진으로 국민들이 겪은 고통에 대한 사과는 없었다.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국시 접수 취소한 의대생에 대한 재접수 등 추후 구제를 반대한다’는 청원이 올랐으며, 이에 57만명 이상이 동의하는 등 반대 여론이 높은 상황이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의료계 “의대생에 국가고시 기회 제공해야...의료공백 우려”

    의료계 “의대생에 국가고시 기회 제공해야...의료공백 우려”

    의료계가 의사 국가고시 정상화로 의료 공백을 막아달라고 호소했다. 25일 국립·사립대병원 등은 대국민 호소문을 통해 “당장 내년에 2700여명의 의사가 배출되지 못할 심각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호소문은 사립대학교의료원협의회, 국립대학교병원협회, 사립대학교병원협회, 상급종합병원협의회, 대한수련병원협의회 등 5개 단체가 공동작성했다. 이들은 “내년에 인턴이 배출되지 않으면 주 80시간 일하는 전공의들의 과중한 업무 부담을 초래할 것이며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에 심각한 위기를 초래할 것이 자명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부족한 인원 탓에 응급환자가 많은 외과 등 비인기과 전공의 모집은 더욱 어려워지고 의료 취약지역과 군대의 의무 영역에 매우 큰 공백이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국민의 아픔과 고통에 민감하지 못했던 부족함은 스승과 선배들을 책망해주시고, 청년들을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주기를 부탁한다”고 호소했다. 대한민국의학한림원도 호소문을 내고 “(의대생들이) 국가고시를 치르지 못함으로써 발생할 진료공백 사태는 저희 원로 의학자이자 의료인들은 도저히 상상할 수도 없는 최악의 상황이라고 판단된다”며 “정부가 의대생들에게 기회를 줄 수 있도록 국민들께서 지지해 달라”고 밝혔다.이날 오전 최대집 의협 회장은 강도태 보건복지부 제2차관과 긴급 면담을 통해 “의대·의전원생들의 의사 국가고시 실기시험 응시를 위해 협조해달라”며 정부의 조치를 촉구했다. 최 회장은 “신규 의사인력이 의료기관으로 투입되지 못하면 결국 국민 건강에까지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전날 의대생들을 대표하는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는 “전국 40개 의대·의전원 본과 4학년은 국시에 대한 응시 의사를 표명한다”는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 그러나 이날 손영래 보건복지부 대변인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의대생들의 국시 재응시와 관련한 정부의 입장은 변함이 없다”고 밝히며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재난 시 대학 등록금 면제·감액 요구할 수 있다

    재난 시 대학 등록금 면제·감액 요구할 수 있다

    국회가 24일 본회의를 열고 코로나19 사태로 피해를 본 임차인의 상가임대료 부담을 덜어 주는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 개정안’ 등 법안 71건을 처리했다.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은 코로나19를 비롯한 감염병 방역 조치로 타격을 입은 상가 임차인이 건물주에게 감액을 청구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또 법 시행 후 6개월 동안 발생한 연체 임대료는 계약 해지나 계약 갱신 거절의 사유가 되지 않도록 했다. 감염병 등 재난으로 인해 대학 수업이 정상 진행되지 않을 경우 등록금을 면제·감액하거나 재난으로 학생 지원이 필요할 때 이사회 의결을 통해 기존 적립금을 학생 지원 목적으로 변경할 수 있도록 하는 ‘고등교육법 및 사립학교법 개정안’도 국회 문턱을 넘었다. 환절기 독감과 코로나19 동시 유행에 대비한 법도 마련했다. 여야는 ‘감염병예방법 개정안’을 의결해 방역지침을 어긴 시설에 대해 운영 중단이나 폐쇄 명령을 가능케 하고, 감염병 환자나 가족 그리고 의료인들에게 심리 지원이나 경비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국민 안전 강화·성폭력 피해 방지 등과 관련한 주요 민생 법안으로는 ‘119구조·구급법 개정안’, ‘성폭력범죄 처벌 특례법 개정안’ 등이 처리됐다. 지난 6월 한 택시기사가 구급차 운행을 방해해 환자를 사망케 한 사건이 발생하며 국회 논의가 급물살을 탄 119구조·구급법 개정안은 구급차의 환자 이송을 방해할 경우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는 내용이 골자다. 성폭력범죄 처벌 특례법 개정안에는 성폭력 피해자의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피해자의 신원 및 사생활 비밀 누설·공개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내용 등이 포함됐다.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상향하고, 기후위기 대응 특별위원회를 설치하는 ‘기후위기 비상대응 촉구 결의안’도 가결됐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1000만원 이상 배임·횡령한 사학 임원은 시정요구 없이 임원 취소

    1000만원 이상 배임·횡령한 사학 임원은 시정요구 없이 임원 취소

    사립학교 임원이 1000만원 이상을 배임 또는 횡령하면 교육부의 시정요구를 받지 않고 임원 취임 승인이 취소된다. 교육부는 22일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사립학교법 시행령’ 개정안이 통과돼 오는 25일 공포된다고 밝혔다. 개정된 시행령에 따르면 사학 입원이 1000만원 이상을 배임하거나 횡령한 경우 교육부의 시정 요구 없이 임원 취임 승인이 취소된다. 예를 들어 사립대학 총장이 교비로 1000만원이 넘는 골프 회원권을 구매해 사적으로 사용했을 경우 현재는 시정 요구에 따라 횡령액을 보전하면 경고 조치에 그쳤다. 앞으로는 시정 요구 없이 바로 해임될 수 있다. 개정안은 또 시정 요구 없이 임원 취임 승인을 취소할 수 있는 회계부정 기준도 대학 수익용기본재산의 30%에서 10%로 강화했다. 초·중·고 학교법인은 50%에서 20%로 강화했다. 현재 3개월로 명시된 이사회 회의록 공개 기간은 1년으로 연장해 이사회 결정의 책임성을 강화한다. 또 사립학교 설립자와 설립자 친족, 해당 법인 임원 경력자(개방 이사 제외), 해당 법인이 설립한 학교의 장을 역임한 경우 개방 이사 선임 대상에서 제외된다. 사학법인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개방이사에 설립자의 친족 등 특수관계에 있는 인사가 선임되는 문제를 차단하기 위한 장치다. “학교법인 이사 중 3분의 1 이상은 교육 경험이 3년 이상이어야 한다”는 규정에 대해서는 교육 경험의 범위를 유치원 교원, 초·중등학교 교원이나 산학 겸임 교사 등, 대학 교원·명예교수·겸임교원·초빙 교원으로 구체화했다. 한편 교육부는 ‘사학기관 재무·회계 규칙에 대한 특례규칙’ 개정안과 ‘학교법인 임원의 인적사항 공개 등에 관한 고시’ 제정안도 25일 함께 공포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사학은 법인 임원의 성명과 연령 등 기본적인 인적사항에 더해 임원 간 친족 관계가 있는지 여부를 홈페이지에 공개해야 한다. 친족 관계는 민법 제777조에 따라 8촌 이내의 혈족과 4촌 이내의 인척, 배우자에 해당한다. 또 기존에는 용도 미지정된 기부금을 법인회계와 교비회계 모두로 세입처리 할 수 있었으나, 개정안에서는 교비회계로만 세입처리 할 수 있도록 해 해당 기부금을 교육비로 사용하게 했다. 김소라 기자 sora@soeul.co.kr
  • 남종섭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장, 교육감과의 현안논의 차담회

    남종섭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장, 교육감과의 현안논의 차담회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남종섭(더불어민주당·용인4) 위원장과 권정선(더불어민주당·부천5), 안광률(더불어민주당·시흥1) 부위원장은 지난 21일 경기도교육청 교육감실에서 이재정 교육감을 면담하고,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하는 주요 현안사업들에 대한 논의와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해 소통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차담회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학교 방역대책과 학사일정 운영, 경기도교육청 광교신청사 건립과 기존 청사의 활용방안, 교육도서관의 역할 정립, 사립유치원 교사의 처우 개선,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인상 노력, 택지개발지구 소규모학교 설립 추진, 내년도 예산안 등 교육행정위원회 소관 주요 현안에 대한 다양한 논의들이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안광률 부위원장은 “교육청이 운영하는 10개 교육도서관이 그 명칭에 걸맞게 교육에 특화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학교도서관들과 함께 차별화된 역할 정립이 필요하다”며 “온라인 수업으로 인해 학생들 간 학력격차가 더욱 심화될 것을 우려하는 학부모들의 목소리가 높은 만큼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안 부위원장은 “신도시 등 택지개발지역에 소규모학교 설립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지자체에서도 적극 노력하고 있는 만큼 교육청이 전향적인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권정선 부위원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학부모들이 대거 가정보육을 선택함에 따라 많은 사립유치원들이 유치원 운영과 교사인건비 지급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교육공동체로서 사립유치원에 대한 거시적인 지원방안 마련이 필요하며, 아울러 지금의 코로나19 상황이 끝난 이후에도 사립유치원에서 원아들의 건강 상태를 수시 확인할 수 있도록 열화상카메라와 체온계 등 방역물품이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남종섭 위원장은 “경기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정립하고 실현하기 위해서는 도의회와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도의회와 도교육청 뿐만 아니라 지역에 위치한 교육지원청과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경기교육의 미래를 함께 그려나가야 한다”고 협조를 당부했다. 이재정 교육감은 “남종섭 위원장님이 평소 강조해온 지역 교육여건에 맞춘 소규모학교 설립의 필요성에 대해 많이 공감하고 있다”며 “소규모학교 설립이 탄력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교육부, 국회와도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의회 차원에서도 건의안 채택 등 적극적인 목소리를 함께 내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 교육감은 “도의회와의 소통·협력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앞으로도 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의 협조를 요청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임채철 경기도의원, 코로나 시대 현 유아교육정책 문제점 논의

    임채철 경기도의원, 코로나 시대 현 유아교육정책 문제점 논의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부위원장 임채철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5)과 정윤경 의원(더불어민주당·군포1)은 18일 경기도유치원연합회 관계자들과 현 유아교육정책의 문제점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코로나시대 ▲개학연기·휴업·원격수업에 따른 교원 인건비 문제 ▲급식시설 확보를 위한 지원 대책 마련 ▲학부모 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한 누리과정비 인상 ▲유아 무상교육 실현 등 최근 급변하고 있는 유아교육정책과 관련한 사항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경유연 관계자들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맞벌이 가정 아이들의 돌봄 공백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돌봄 운영과 원격수업을 병행하고 있는 사립유치원은 행정적·재정적 지원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어려움을 호소했다. 특히 “유아교육법에 따른 무상교육은 공·사립 구분이 없음에도 공립유치원만 무상교육이 이루어져, 사립유치원은 학부모에 대한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공·사립유치원 구분 없는 형평성있는 지원을 요청했다. 정윤경 의원은 “유치원은 우리 아이들이 다니는 생애 첫 학교인 만큼모든 아이들이 평등하게 양질의 교육을 받을 권리가 있다.”고 말하며 “코로나시대 지원의 사각지대에 있는 사립유치원의 교사들도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방안 모색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임채철 의원은 “코로나19는 국가적 재난이며, 예측할 수 없는 다양한 문제점이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음에도 국가와 지자체의 재정 지원의 한계로 인하여, 현실적으로 우리 모두가 피해를 감내하고 함께 극복할 수밖에 없는 구조적인 상황에 처해 있다”며 “이번 면담을 통해 사립유치원의 행정적·재정정 어려움이 현실적으로 전달됐고 사립유치원 처우 개선을 위해 최선의 대책들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간] 문명론 개략/후쿠자와 유키치/성희엽 옮김

    [신간] 문명론 개략/후쿠자와 유키치/성희엽 옮김

    이 책은 일본근대사를 전공한 역자가 후쿠자와 유키치의 ‘문명론 개략’(1875)을 한글로 옮긴 것이다. 후쿠자와 유키치는 일본의 명문 사립대학인 게이오 대학의 설립자이자 지지신보(시사신보)를 창간하고, 일본학술원 초대 회장을 지낸 언론인 학자다. 또한 1867년 미국에서 사 온 영어 책으로 게이오대학에서 일본 최초로 영어원서를 직접 강의를 했던 교육자였다. 2000년 3월 아사히 신문이 ‘지난 1000년 동안의 역사인물 중 가장 존경하는 정치리더는 누구인지 설문조사를 했을 때 7위에 올랐고 1984년부터 일본 화폐 1만엔권에 실려 있는 인물이 후쿠자와 유키치다. 그는 무엇보다도 메이지 시기 일본에 서구문명의 핵심 가치이자 사회운영원리인 ‘자유’와 ‘공화’를 전면적으로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한 개혁가였다. 또한 일본인의 낡고 비굴한 습관과 유교적 혹닉(惑溺), 신분적 억압, 여성과 부인에 대한 불평등한 대우 등을 없애야 한다고 주장했던 계몽사상가였다. 메이지유신 뒤 일본은 정치적으로, 사상적으로 매우 혼란스러웠다. 유신 주체들은 스스로 혁명을 위해 일어섰다고 자부하고 있었지만 이들이 생각했던 혁명은 근대적 혁명이 아니라, 봉건적 신분체제를 유지하면서 자기 번(藩)이 막부 대신 중앙 권력을 차지하는 것이었다. 당연히 자신들의 혁명 공로에 따른 신분적, 경제적 보상도 이뤄지길 기대했고 또 요구했다. 메이지 유신 직후 유신 주체세력들이 곳곳에서 반란을 일으키며 신정부에 저항했던 것은 이 때문이었다. 일부 사무라이와 특정 번의 사적인 이익 추구가 ‘혁명의 실현’으로 오용되고 있었다. 이는 잘 알려져 있는 유신정부의 문명개화 정책과는 정반대의 길이었다. ‘문명론 개략’이 나온 1875년 전후의 일본은 그야말로 혁명과 문명의 갈림길에 서 있었다. 후쿠자와 유키치는 ‘문명론 개략’를 통해 봉건적 가치와 습속, 제도에서 벗어나 서구문명의 근대적 가치, 제도를 전면적으로 도입하고 독립·자존하는 새로운 일본인을 형성해야만 근대국가 일본도 비로소 만들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렇게 되어야만 서구 제국주의 세력에 맞서 나라의 독립도 지킬 수 있다고 했다. 즉 혁명주체들의 혁명에 대한 환상에서 벗어나 자유, 공화, 독립, 자존의 문명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설파했다. 봉건체제에서 근대국가체제로의 근본적인 정치사상적 전환을 촉구했던 그의 주장은 청과 조선을 개혁하려고 했던 두 나라의 온건, 급진 개혁가들에게도 많은 영향을 미쳤다. 조선에서는 김옥균, 서재필, 윤치호 등 개혁가들이 후쿠자와를 직접 만나 긴밀하게 교류했다. 청에서는 조선보다 늦게 1900년 이후 량치챠오 등 개혁가들이 후쿠자와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문명론 개략’은 이미 두 종류의 번역본이 국내에서 출간되었다. 성희엽 박사의 ‘문명론 개략’은 원본을 저본으로 하였고, 후쿠자와 유키치에 관한 일본 연구자들의 연구결과까지 반영해 번역하였다. 후쿠자와가 참고하거나 인용한 동서양의 고전들에 관한 주해도 풍부하게 정리되어 있다. 나아가 현대 일본어 번역본으로는 알 수 없는 메이지 초기 서양개념어의 한자번역어(신한어)들도 정확하게 살리고 후쿠자와 유키치만의 독특한 문체와 문장 스타일도 생생하게 살리려고 노력했다. “‘혁명’에서 자유 공화 독립자존의 ‘문명’으로-동아시아의 근대적 개혁운동과 ‘문명론 개략’의 사상사적 의의”라는 역자의 해재와 에도시대 일본의 서양책 번역서의 현황을 알 수 있는 부록도 수록되어 있다. 이 책의 주해를 훑어만 봐도 당시 후쿠자와 유키치를 비롯한 일본의 근대 지식인들이 서양의 사상, 가치, 사회구성 원리 및 운영 원리를 이해하기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지 알 수 있다. 당시 후쿠자와가 읽었던 서양 고전 사상가들은 아담 스미스, 알렉시스 드 토크빌, 프랑수아 기조, 헨리 버클, 존 스튜어트 밀, 허버트 스펜스, 챨스 다윈 등이 있다. 후쿠자와가 직접 메모를 남겨놓은 수택본도 많이 남아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후쿠자와 유키치는 물론이고 ‘문명론 개략’에 관한 이해도 그다지 깊지 않다. 그에 대한 평가는 침략주의자에서부터 근대적 계몽사상가에 이르기까지 극단적으로 갈리지만 이 책을 이해하지 않고는 어떤 평가도 의미가 없다고 할 수 있다. 메이지 이후 일본근대사와 근대사상사, 동아시아 근대개념사 등에 관심 있는 독자와 연구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소명출판 펴냄/604쪽/3만4000원 성희엽 국제지역학 박사. 일본 근대사 전공.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화학과를 졸업하고 동아대학교 동북아국제대학원을 거쳐 국립 부경대학교 국제지역학부 대학원에서 일본 근대사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부산광역시청, 기획재정부에서 근무했으며 부산동서대학교 대학원 일본지역 연구과에서 초빙교수로 강의했다. 지금은 부경대학교 일어일문학부에서 일본학에 관해 강의하고 있다. 저서로는 ‘조용한 혁명’(2016)이 있다. 손성진 논설고문 sonsj@seoul.co.kr
  • 트리니티멤버스, 입학설명회 9월 19일부터 시작

    트리니티멤버스, 입학설명회 9월 19일부터 시작

    (주)앤도버(ANDOVER Inc.)는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만든 영어교육 기관 트리니티멤버스(TRINITY Members)가 2021년 신입생 모집을 위해 예약접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로 인한 제한된 환경과 자세한 설명을 위해 9월 19일부터 10명 단위 그룹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트리니티멤버스 영어유치부만의 커리큘럼과 프로그램을 자세히 알아볼 수 있으며, 최근 강남, 서초, 송파의 국제학교 및 학원, 컨설팅, 영어유치원의 추이, 영어유치원 졸업 시 아웃풋 등 교육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도 얻을 수 있다. 트리니티멤버스에서는 이번 유치부 설명회의 미국 명문 K-6 커리큘럼 뿐만 아니라 계속 이어지는 설명회에서 College PREP에 필요한 전 교과 학습 및 진학 진로 전문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개개인의 학습 수준이나 성향 등을 고려하여 선택 수업이 가능한 맞춤식 프로그램과 완벽한 친환경 인증 건물 및 안전 관리 시스템 (Eco-friendly Safety Guard System)을 갖추고 있어 기대를 모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영어교육기관 트리니티멤버스는 4차산업시대의 교육에 맞는 교육시스템을 갖춘 글로벌종합교육기관을 만들겠다는 목표로 모든 임직원이 연구와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강남 대치동, 서초, 송파 등에서 20년간 영어유치원을 셋업하고 운영한 대표원장이 중심이 되어 노하우와 해외명문대학 전문 컨설팅 전문가들과 융합해 교육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제주 영어교육도시 인근 단독시설로는 최대규모인 약1,000평의 건물에 기본 교육시설을 비롯 스포츠, 아트, 음악, 야외 미니축구경기장까지 조성해 해외 사립교육시설에 있듯이 공부하고 뛰어 놀 수 있게 하는 것이 목표이며, 2차 추가 시설까지 계획하고 있다. 곶자왈의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트리니티멤버스의 교육시설은 곧 완성될 예정이다. 트리니티멤버스는 단순히 영어공부만 하는 곳이 아닌, 실제 사물을 직접 보고 진지하게 관찰하며 여러 재료들로 직접 만들어 보며 표현하고, 음악을 들으면서 본인이 느낄 수 있는 모든 것을 몸 또는 그림으로 다양하게 표현해 기초를 다진다.트리니티멤버스의 입학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나 상담전화를 통하여 확인이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기 사립高 교비 회계부정… 부당이득 2억원 환수

    실제 근무하지 않은 직원을 근무한 것처럼 속여 교육청으로부터 급여지원금을 가로챈 경기도 모 사립고교 행정실장과 교장 등 2명이 검찰에 송치됐다. 부당 지급된 급여 2억여원은 환수 조치됐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해 8월 ‘사학비리·부패 신고센터’에 접수된 사립학교 회계부정 의혹 관련 부패신고를 경찰청과 경기교육청에 수사 의뢰한 결과다. 권익위에 따르면 이들은 A씨가 이 학교 행정실에 근무하지 않는데도 2015년 3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4년 6개월간 학교 교비로 A씨에게 급여를 줬다. 부정 지급된 급여 중에는 경기도 교육청으로부터 받은 인건비 지원금도 일부 포함됐다. 경찰은 A씨의 급여 지급과 근무처 결정에 관여한 이 학교 행정실장과 A씨가 행정실에 근무하지 않는 사실을 알면서도 교비로 급여를 지급한 교장을 입건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권익위는 “해당 학교는 A씨에게 부당 지급된 급여 2억 1000여만원을 환수했고, 경기도교육청은 인건비 지원금 2600여만원을 환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포함해 권익위는 지난해 6월 10일부터 지난 6월 30일까지 관계기관 합동으로 ‘사학비리·부패 신고센터’를 운영한 결과 모두 296건의 신고가 접수, 처리됐다고 밝혔다. 유형별로는 ‘인사·채용’ 분야가 108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교비·법인 회계’ 58건, ‘입학·학사’ 25건, ‘보조금 부정수급’ 18건, 기타 87건으로 나타났다. 권익위는 “사학에서 일어나는 횡령이나 회계부정, 교직원 특혜채용, 보조금·국가장학금 부정수급 등 비리와 부패행위를 지속적으로 감시해 예산 낭비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속보] 코로나로 대학 등록금 환급 법안 교육위 소위 통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정상적 대학 수업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등록금을 환급받을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 16일 국회 교육위 법안심사소위를 통과했다. 교육위는 이날 소위에서 감염병 확산 등 각종 재난으로 정상 수업과 학교시설 이용이 곤란한 경우에 등록금을 면제·감액할 수 있는 근거 규정을 담은 고등교육법과 사립학교법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에는 대학이 등록금을 감면할 때 국가나 지자체가 재정지원을 할 수 있는 근거 규정도 포함됐다. 소위는 또 교육상 필요한 경우 학교장이 원격수업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초·중등교육법 개정안도 의결했다.이와 함께 학생 선수에 대한 폭력 등 인권침해를 방지하기 위해 학교 체육 시설 주요 지점에 CCTV를 설치하는 것을 골자로 한 학교체육진흥법 개정안도 소위를 통과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안광률 경기도의원, 시흥시 사립유치원연합회 애로사항 청취

    안광률 경기도의원, 시흥시 사립유치원연합회 애로사항 청취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부위원장 안광률 도의원(더불어민주당·시흥1)은 지난 15일 경기도의회 시흥상담소에서 시흥시사립유치원연합회(회장 김순희) 관계자들과 유치원 운영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연합회 관계자들은 코로나19로 인한 장기 휴원과 비대면 원격수업으로 인한 학부모들의 교육비 경감, 유치원생들의 퇴원 등으로 인해 수입이 감소하고 있으나, 그럼에도 인건비를 포함한 지속적인 운영비 지출로 인한 운영의 어려움에 대해 토로하며 경기도 교육청 차원의 지원을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안광률 의원은 “전례없는 코로나19 재난상황으로 인해 유아교육의 최일선인 유치원의 운영에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에 대해 오늘 이야기를 듣고 알게 됐다”며 “오늘 정담회에서 말씀하신 소중한 의견들에 대해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와 교육행정위원회 차원에서 경기도교육청과 협의하여 방안을 검토해 보겠다”고 전했다. 이어 김순희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은 “이번 정담회가 시간의 여유가 있으면 더 토론을 하고 싶을 정도로 의미 있는 자리였으며 이런 자리를 마련하여 애로사항을 경청하여 주심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열린세상] 서울대 10개를 전국에 만들자/김종영 경희대 사회학과 교수

    [열린세상] 서울대 10개를 전국에 만들자/김종영 경희대 사회학과 교수

    행정수도 이전 문제와 함께 서울대 이전론 또는 폐지론이 불거졌다. 가능하지도 않고 바람직하지도 않다. 서울대 이전이나 폐지가 아니라 서울대를 대대적으로 늘려야 한다. 선진국 중 한국만이 유일하게 교육지옥이다. 왜 그런가? 대학체제는 크게 유럽식의 평준화 모델, 미국식의 다원화 모델, 그리고 한국식의 독점화 모델이 있다. 대학체제는 도로와 같은데 SKY 중심 지위 권력의 독점이 심각한 병목현상을 초래한다. 이것은 사회학이 아니라 물리학이다. 유럽 고등학생들은 어떤 도로(대학)로 가도 상관없고, 미국 고등학생들은 다양한 도로(100여개의 명문대학)로 갈 수 있고, 한국 고등학생들은 아주 좁은 도로(SKY 대학)로 가야 한다. 한국 대학체제처럼 피라미드식 독점화 모델에서 유럽식의 평준화 모델로 바로 전환하기는 불가능하다. 대신 미국식의 다원화 모델로 전환한 다음 평준화 모델로의 전환을 고려해야 한다. 미국에는 서울대 이상 수준의 대학이 60개 정도 있고, 연고대 이상 수준의 대학이 100여개 있다. 미국 인구가 한국 인구의 6배 정도이기 때문에 한국에는 서울대 수준의 대학이 10개 필요하다. 미국 고등학생들이 한국 고등학생들처럼 대입 전쟁을 치르지 않아도 되는 이유는 미국에 서울대 수준 이상의 대학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즉 대입 병목현상이 일어나지 않는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 사태로 극심한 입시 고통을 겪는 학생은 한국 고3이 유일하다. 대학통합네트워크는 전국의 거점 국립대를 중심으로 서울대 10개를 만드는 정책 방안이다. 서울 중심의 공간병목, SKY 중심의 대학병목, 상대평가로 인한 시험병목, 사교육비에 의존한 계급병목이 모두 합쳐져 한국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최악의 대학체제를 가지고 있다. 공평하지도 않고 지극히 비효율적이며 경쟁력도 없다. 서울대 10개를 만드는 것은 서울대 학위의 ‘양적완화’ 정책이다. 전국에 서울대를 만드는 것은 국토균형발전, 대학의 질적 향상과 공공성 확보, 4차 산업혁명의 전진 기지 건설, 대입 문제 해결, 사교육비의 대대적 완화, 부동산 문제 해결 등의 다중적인 효과를 지닌 신의 한 수다. 행정수도 이전의 이득은 주로 충청도가 가져가기 때문에 각종 여론조사에서 반대가 찬성보다 많다. 서울대 10개를 만드는 대학통합네트워크는 전국 모든 지역이 이득을 본다. 문제는 서울대 10개를 어떻게 만들 것인가에 있다. 서울대를 제외한 거점 국립대 9개를 서울대 수준으로 키우는 방법과 거점 국립대를 포함해 지역에 있는 다른 국립대와 사립대를 대상으로 통폐합과 구조조정을 통해 서울대 수준으로 키워 나가는 방법이 있다. 후자가 더 바람직하다. 예를 들어 경남의 거점 국립대는 경상대인데 경상대를 한국대-경남 또는 서울대-경남으로 이름을 바꾸고 서울대 수준의 예산을 투입하는 방법이 있다. 이 경우 경남의 대학 중에서 경상대만 이익을 독점하기 때문에 바람직하지 않다. 경상대와 창원대를 포함하고 경남의 다른 국립대와 사립대 2~3개를 선정해 통폐합과 구조조정을 거치면 예산도 적게 들어가고 많은 대학들을 포함시킬 수 있다. 이 경우 거점 국립대를 포함해 전국 40~50여개의 대학이 구조조정을 통해 서울대 수준의 대학이 된다. 이렇게 된다면 수험생의 30~40% 내외를 수용하기 때문에 입시지옥은 사라지게 된다. 이렇게 해서 서울대 10개를 만드는 비용은 약 3조원으로 예상된다. 이는 사교육비 40조원(공식 20조원+비공식 20조원)에 비해 지극히 적은 액수이며 현재 한국 정부의 예산으로 감당 가능한 수준이다. 한국의 대입은 서울대를 향한 1차선 도로 위에서의 광적인 투쟁이며, 미국의 대입은 100차선 도로 중 선택을 해서 가는 한결 여유로운 여행이다. 미국 대학이 왜 세계 최고의 탁월성을 자랑하는가? 대학사회학의 권위자 버턴 클락의 지적대로 미국에 탁월한 대학들이 전국에 널려 있고 각 대학이 자신의 미션과 전문 분야에 따라 탁월한 역량을 꽃피우기 때문이다. 미국처럼 서울대 수준의 대학을 전국에 만들어야만 하는 이유다.
  • 의료계 원로들 “의대생 국시 구제해야…우리들 잘못”

    의료계 원로들 “의대생 국시 구제해야…우리들 잘못”

    의료계 원로들이 국민에게 사과하며 의대생들의 국가고시 구제책을 마련해달라고 호소했다. 11일 의료계 원로 등은 ‘의사국가고시 정상화를 위한 의료계 선배들의 호소문’을 내고 “(의대생들이) 유급과 국가고시 거부를 선택한 것은 선배들과 스승들의 잘못”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전공의들은 병원으로 돌아왔지만, 의대생들의 국가고시는 남겨진 문제”라며 “우리들의 부족함으로 학생들이 막다른 외침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국시 응시 대상자 3172명 중 86%인 2726명이 시험을 치르지 못한다면 의료인력 수급에 엄청난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며 “몇 년 후 이들이 군의관, 공중보건의사로 일하게 될 공공의료 영역에서 타격이 현실화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학생들이 오늘의 아픔을 아로새기며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의료계 선배와 스승들을 믿고 한 번 더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아울러 대국민 사과와 정부·여당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들은 “코로나19 위기 가운데 불편함과 불안감을 초래한 의료계 사태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의사가 갖춰야 할 가장 중요한 덕목인, 환자의 고통과 아픔에 공감하는 능력이 부족했다”고 국민에게 사과했다. 또 “청년 의사들과 학생들의 분노와 좌절을 이해하고 의정 협의체를 통해 보건의료 정책을 원점에서 다시 수립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힌 정부와 여당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호소문은 사립대학교의료원협의회, 사립대학교병원협회, 국립대학교병원협회, 상급종합병원협의회, 대한수련병원협의회가 공동 작성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원격’ 탓 벌어지는 학력격차…쌍방향 수업 확대 안 될까요

    ‘원격’ 탓 벌어지는 학력격차…쌍방향 수업 확대 안 될까요

    국내 학부모 “실시간 수업 늘려달라”2학기 때 최대 30% 가능 그쳐 ‘끙끙’서울대 의대에는 유급에 관한 전설적인 학생이 있다. 의대, 치대, 수의과대 등의 단과대학은 학년 말 성적 평점 평균이 1.7(의대는 2.0)점 미만이거나 F 학점을 받으면 유급이 되는데 이 유급 처분을 3회 받으면 제적된다. 의대에 입학하고 게임중독에 빠진 남학생이 유급을 3회 받고 결국 제적됐는데 그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다시 봐서 의대에 또 입학한 것이다. 재입학한 남학생은 하도 게임만 하고 공부를 하지 않아 뇌가 깨끗한 상태여서 수능을 보는데 3년 전 공부했던 것이 그대로 기억나 다시 합격할 수 있었다고 말해 동료들을 기함하게 했다고 한다. 올해 수능은 이런 게임중독 의대생과 같은 사례를 믿고 뛰어드는 반수생이 여느 때보다 많을 것이라는 우려가 팽배하다. 수능을 보고 대학에 입학하는 정시에 재수생이 더 유리하다는 것은 이미 그동안의 실례로 입증됐다. 전국에서 의대를 가장 많이 보내는 것으로 유명한 자율형사립고는 전교생의 절반 이상이 재수를 선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로 상반기 내내 고3 학생들은 학교생활기록부(생기부)를 화려하게 채울 만한 활동을 할 수 없었던 데다 전염병 유행 공포에 맞서며 어렵게 학교생활을 보내야만 했다. 빼곡하게 채워진 재수생의 생기부와 빈약한 현재 고3의 생기부가 같은 평가를 받기는 어려울 것이다. 올해 수능 응시 인원은 인구 감소로 지난해 48만 4700여명보다 조금 줄어든 48만 2900여명 수준이 될 전망이다. 처음 50만명 선이 무너졌던 지난해보다는 감소 폭이 적다. 아무리 절대 응시 인원이 줄더라도 그만큼 경쟁이 줄어드는 것은 아니다. 원격수업 확대로 고3 학생과 재수생 간 학력 격차가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는 반수생들에게는 기회인 셈이다. 고3과 재수생뿐 아니라 코로나 세대와 비코로나 세대 그리고 가구당 소득에 따른 학력 격차도 생겨나고 있다. 낙제 제도가 있는 미국에서는 원격수업 이후 평균 75% 안팎이던 수업 합격률이 50% 정도로 줄었다. 원격수업 기간에는 낙제 대신 재수강 기회를 준다. 미국에서도 뉴욕처럼 부자가 많은 대도시에는 사교육 열풍이 불고 있다. 가을 학기에 온라인 수업만 들을 수 있는 선택권이 학생들에게 주어지자 학교 수업에 만족하지 못하는 이들이 시간당 25~80달러(약 3만~9만원)를 들여 개인 과외에 나서는 것이다. 2학기에 코로나 재유행으로 전면 원격수업을 하더라도 교육방송(EBS) 동영상 대신 줌과 같은 화상회의 시스템을 이용한 쌍방향 실시간 수업을 늘려 달라는 것이 학부모들의 한결같은 주문이다. 지난 1학기에는 주로 사립학교를 중심으로 10% 남짓한 학교가 쌍방향 실시간 수업을 한 것으로 교육부는 파악했다. 2학기 때는 쌍방향 수업을 20~30%까지 높일 수 있다는 것이 교육부의 생각이다. 학부모들이 EBS보다 강의 수준이 떨어질지라도 쌍방향 수업을 원하는 것은 아이들의 집중도 차이가 크기 때문이다. 교사들이 얼굴을 보며 말하는 수업에 고품질의 그래픽은 없을지라도 아이들이 수업 중에 게임을 하기는 어렵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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