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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산 다른 유치원에서도 원아·교사 등 식중독 증상

    안산 다른 유치원에서도 원아·교사 등 식중독 증상

    경기 안산시 상록구의 한 사립유치원에서 집단 식중독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같은 구에 위치한 다른 사립유치원에서도 원아와 교사가 식중독 증상을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25일 안산시는 상록구 A유치원에서 원아 8명과 교사 1명이 노로바이러스로 의심되는 식중독 증상을 호소해 보조식과 검체, 유증상자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 유치원에서는 지난 22일 첫 유증상자가 발생해 이날까지 증상을 호소하는 원생과 교사가 차례로 늘어났다. 해당 유치원에는 167명의 원아가 재원중이며 교직원·조리 종사자 28명이 근무 중이다. 안산시 상록구보건소 관계자는 “A유치원은 집단 식중독이 발생한 상록구의 다른 유치원과 10㎞ 거리인 데다 식자재 공급 등에서 별 연관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A유치원은 구토가 주 증상인데 앞서 발생한 유치원은 설사가 주 증상으로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보건당국은 A유치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며 아직 폐쇄 명령 등은 결정되지 않았다. 앞서 상록구 다른 유치원에서는 지난 16일 이후 식중독 증상을 호소하는 원생과 교사 등이 이날까지 100명 안팎으로 늘어났으며 이 가운데 일부는 합병증인 용혈성요독증후군(HUS·일명 햄버거병)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유증상자 가운데 원아 42명과 교사 1명에게서는 장출혈성대장균이 검출되기도 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경기도의회 송치용 부위원장, 교육행정위원회 의정대상 수상

    경기도의회 송치용 부위원장, 교육행정위원회 의정대상 수상

    경기도의회는 교육행정위원회 송치용 부위원장(정의당·비례)이 지난 24일 2020년도 교육행정위원회 의정대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교육행정위원회 의정대상은 경기도의회 제10대 전반기 교육행정위원회 출범 후 성실하고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통해 경기교육 발전과 도민의 삶의 질 증진에 크게 기여한 의원을 반기별로 선정해 시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송 부위원장은 주로 유치원 급식과 방과후 과정 운영 등 유치원 운영 개선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의정활동을 했으며, ‘경기도 유치원 유아모집·선발에 관한 조례’를 비롯해 제10대 의회 전반기 동안 83건의 조례를 발의했다. 특히 5분 자유발언과 행정사무감사 등을 통해 고질적인 사립유치원의 회계 비리를 고발해왔으며, 사립유치원의 비리를 뿌리 뽑고 유아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해 도교육청에서 철저하고 적극적으로 특정감사에 나서줄 것을 촉구해왔다. 또한 교육행정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하면서 교육위원 간의 화합과 원활한 의사결정을 이끌며 소통하고 협력하는 위원회 운영을 위해 노력해왔다. 송 부위원장은 “전반기 교육행정위원회 활동을 마감하면서 함께 달려온 전 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제10대 의회가 마무리되는 날까지 경기도의원으로서 맡은 본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장상기 서울시의원 “코로나19를 계기로 수업형태의 새로운 패러다임 필요”

    장상기 서울시의원 “코로나19를 계기로 수업형태의 새로운 패러다임 필요”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장상기 의원(더불어민주당·강서6)은 지난 ‘제295회 정례회 교육위원회’에서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주요업무보고를 받고, 지난 2년간의 교육청 업무성과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장상기 의원에 따르면, “지난 2년간 우리 교육위원회는 강서구 특수학교 설립, 사립유치원 공공성 강화 등 3차례의 기자회견과 성명을 발표하며 교육청 정책에 대해 함께 공유하면서 대안을 모색해 왔는데, 서울시교육청은 정책 추진에 있어 보다 체계적인 계획 수립이 필요하다”라고 지적하며, 서울교육이 대한민국의 교육정책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나가기 위해서는 교육청 내부 구성원들의 혁신 또한 동반되어야 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진행된 교육정책국 업무보고에 “현재 코로나19 정국으로 인해 온-오프라인 혼합형 수업시대에 맞는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 개발이 시급하다고 제안하며, 특히 시각·청각 장애학생들이나 기저질환을 가진 학생들에게 적합하고 효율적인 수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인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라고 주장했다. 장 의원은 2020년도 제3차 서울시교육청 추경안과 관련해 “각 학교 무선인프라 구축 지원 사업으로 177억 원이 편성돼 고등학교·혁신학교·특수학교에만 설치하기로 되어 있는 문제를 제기하고, 가능하면 8월에 있을 추경에 전체 학교가 설치 될 수 있도록 예산 확보 등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또한 현재 8개 자치구에서 시행중인 학교폭력예방 CCTV 통합관제센터 연계사업을 25개 자치구로 확대 추진되어야 한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고등학교 1학년 무상교육이 전격적으로 2학기부터 실시될 예정이지만, 총 452억의 예산 중 무상급식 예산은 빠져 있어 반쪽자리 무상교육이라고 지적하며 서울시나 자치구와의 협의를 통해 조속히 추진할 것”을 장 의원은 강력히 건의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기도의회 추민규 의원, 교사 건강악화 해소 지원책 관련 질의

    경기도의회 추민규 의원, 교사 건강악화 해소 지원책 관련 질의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추민규 의원(더불어민주당·하남2)은 22일 열린 도정질문을 통해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학교의 안전문제와 교사들의 업무 과중 해소, 학교방역, 온라인수업 개선 등 학교 운영 전반과 하남시 수석대교에 관한 사항 등을 점검하고 경기도와 도교육청의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서 강도 높게 질의했다. 추민규 의원은 이재명 도지사를 상대로 한 질의에서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소방 및 경찰 업무의 과중에 대하여 대안을 물었고, 지자체·소방·경찰·병원 등이 협력하여 조현병 환자와 자살 예방을 위한 ‘경기 지역안전센터’의 설립을 제안했다. 또한 자치경찰제 도입과 관련된 법이 통과됨에 따른 도의 준비상황을 질의하고, 고질적인 교통체증으로 고통받고 있는 하남 지역의 수석대교 건설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이재정 교육감을 대상으로는 온라인 수업이 시행된 지 2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무선통신 장비가 부족해 온라인 수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교들에 대한 도교육청의 향후 지원계획을 묻고, 학교 방역 및 수업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교사들은 마스크를 쓰고 수업을 진행해야 하기에 수업 전달력이 떨어지거나 체력적인 어려움이 있음을 전하고, 서울시와 같이 교사들의 수업 편의를 위한 무선마이크를 보급해 줄 것을 제안했으며 교사가 수업준비와 방역지도를 동시에 해야 하는 현시점에서 업무 과중으로 인한 육체적·정신적 피로도가 가중됨에 따라 교사들의 건강악화를 해소할 수 있는 지원책들을 제시해 긍정적인 답변을 유도했다. 이어 지역별로 신속하고 특화된 교육지원이 가능하도록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의 분리를 위한 법률개정에 도교육청이 적극적으로 나설 것과, 고등학교 사무를 교육지원청으로 이관하고 교육지원청 내 감사팀을 부활시켜 자율감사 기능을 강화하는 방안도 제안했다. 또한 추민규 의원은 매입형 공립유치원 설치과정에서 해고되는 기존 사립유치원 교사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이들을 우선 기간제 교사로 채용하여 고용 안정성을 보장해줄 것과 코로나19로 인해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문화예술체육인들에 대해 경기도와 도교육청이 지자체 및 교육현장에서 공존할 수 있도록 관련 예산 확대를 촉구하는 등 공교육과 문화예술체육인들이 상생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적 접근을 요청했다. 이재정 교육감은 “원활한 수업 운영을 위해 교사들의 업무과중 해소와 무선마이크 보급을 적극적으로 이행하도록 하겠으며, 이외 다양한 부분에 대한 지적사항들도 꼼꼼히 검토하여 개선해 나가겠다”고 답변했다. 추민규 의원은 “코로나19의 장기화 국면에서도 잃지 않아야 할 학교 본연의 기능을 교육감님과 교육청 집행부가 참고했으면 하는 바람이며, 지역과 학교가 본래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교사와 행정직원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하는 정책을 펼쳐달라”고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북교육청, 사립유치원 208곳 3∼5월분 수업료 29억원 지원

    경북교육청, 사립유치원 208곳 3∼5월분 수업료 29억원 지원

    경북도교육청은 코로나19 피해 사립유치원에 대해 3∼5월분 수업료 결손분 25억 2000만원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등교 개학 연기에 따라 수업료 등 학부모 부담금을 모두 반환하고 교원 인건비 전액을 지급한 사립유치원 208곳이다. 애초 3∼4월분 수업료 반환에 따른 결손분의 50%를 유치원이, 50%는 정부와 경북교육청이 분담해서 지원하기로 했었다. 하지만 도교육청은 수업료 지원 사업을 5월까지 연장하기로 하고 5월 수업료 결손분도 지원한다. 5월 수업료 결손분은 유치원과 도교육청이 각각 50%씩 부담한다. 경북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 및 휴업 장기화에 따라 교직원 인건비 등 지출 부담이 크고 수입은 줄어 사립유치원이 경영상 어려움을 호소해왔다”며 “이번 지원이 사립유치원 운영난 해소와 학부모 부담 경감에 도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6월민주상 대상에 스쿨미투 해결 촉구 ‘정치하는 엄마들’

    6월민주상 대상에 스쿨미투 해결 촉구 ‘정치하는 엄마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9일 서울 용산구 민주인권기념관(옛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제3회 6월민주상 시상식을 열고 ‘정치하는 엄마들’, ‘상지대학교’, ‘추적단 불꽃’ 등 3개 단체에 상을 수여했다. 6월민주상은 2017년 6·10민주항쟁 30주년을 기념해 제정됐다. 정치하는 엄마들은 스쿨미투 해결을 위한 법률지원 및 전국지도 제작, 어린이 생명안전법안 촉구, 사립유치원 비리 대응 등에 힘써 대상을 받았다. 본상을 받은 상지대는 구성원들이 8년간의 투쟁으로 비리 사학을 퇴출하는 등 학원 민주화를 이룬 사례로 선정됐다. 대학생 취재팀 추적단 불꽃은 불법 성착취 영상 제작과 유통 사건을 처음 폭로하고 수사에 적극 지원한 활동을 격려받는 의미로 특별상을 받았다. 한편 상지대는 본상 수상 상금 1000만원 중 500만원을 정의기억연대에 기부한다고 밝혔다. 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
  • 추민규 의원, 학교 숲 조성 및 매입형 유치원 설치 등 추경 예산안 사업 질타

    추민규 의원, 학교 숲 조성 및 매입형 유치원 설치 등 추경 예산안 사업 질타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추민규(더불어민주당·하남2) 의원은 지난 26일 2020년도 제2회 경기도교육청 추경예산안에 대한 사전설명회에서 경기도교육청의 원활한 등교수업 운영 및 학교숲 조성 활성화, 매입형유치원 설치에 따른 고용 승계 방안 등 각종 추경 사업들에 대한 보완 및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교육행정위원회에서는 2020년도 제2회 경기도교육청 교육비특별회계 추경예산안에 대한 사전설명회를 개최해 제344회 정례회에서 심사할 각 소관 부서별 추경 사업에 대한 사전보고 청취 및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추 의원은 “그동안 안정세를 보이던 코로나19 확진자의 수가 이태원 클럽 사건으로 인해 또다시 증가한 상황에서 등교수업을 실시하게 되어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극심한 상황”이라며 “지난 일주일간 등교수업을 실시하면서 나타난 문제점에 대한 철저한 사후대처와 보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추 의원은 고등학교 학교도서관 개선사업의 확대 필요성을 역설하면서 학교의 유휴공간을 녹지로 조성해 주민과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는 자연 친화적 공간을 창출하는 사업의 ‘학교 숲’ 조성사업의 추진에도 세밀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질타했다. 학교 숲이 지역주민들에게 휴식과 산책의 소통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조성단계에서부터 다방면으로 검토해야 하고, 학교 숲 조성에 따른 사후 관리·감독에도 만전을 기해야 하는 등 의문점도 제기됐다. 이와함께 사립유치원을 공립유치원으로 전환하는 매입형유치원 설치사업에 대해서는 “경기도교육청이 사립유치원을 매입하는 과정에서 기존에 근무하던 사립유치원 교사들이 일자리를 잃는 구조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유치원 매입 후 고용승계 부분에 대한 도교육청의 정확한 의사표명을 촉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기도의회 천영미 위원장, 유치원 단체와 경영난 관련 간담회

    경기도의회 천영미 위원장, 유치원 단체와 경영난 관련 간담회

    경기도의회 제1교육위원회 천영미(안산2) 위원장은 28일 경기도유치원연합회(이사장 송기민 이하 경유연) 임원진과 코로나19로 인한 사립유치원 휴업 장기화에 따른 경영난 해소 등 운영지원 방안을 주제로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경유연 송기문 이사장은 현재 경기도 내 유치원은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로 인한 휴업기간 중 긴급돌봄이 필요한 원아를 수용하여 운영해 오고 있음에도 유치원에 대한 정책적 배려가 부족하다고 주장하며, 사립유치원에 대해 재정적 어려움을 고려하여 사립유치원 운영비 지원을 현실화 해 줄 것과 긴급돌봄유아 급·간식비를 지원해 줄 것을 요청하는 등 여러 가지 어려움을 토로했다. 함께 배석한 경기도교육청 류시석 유아교육과장은 2020년 3월 초 긴급돌봄 지원과 관련하여 이미 지원된 방과후과정비와 학급운영비를 우선 활용토록 유치원에 안내된 바 있다고 설명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1회 추경 시 편성되었던 사립유치원 운영지원 예산이 개학 연기에 따른 5주 분에 대한 지원이었으나, 여건의 변화로 2개월분에 대한 지원이 필요함에 따라 추가재원을 확보하는데 현재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현 상황에 대해 보고했다. 천 위원장은 “코로나 19는 국가적 재난이며, 예측할 수 없는 다양한 피해가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음에도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여력은 한계가 있어, 현실적으로 우리 모두가 일정부분 피해를 감내하고 함께 극복할 수밖에 없는 구조적인 상황에 처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면담을 통해 사립유치원의 재정난이 현실감 있게 전달되었고 도교육청의 입장도 일정 부분 이해할 수 있는 소통의 자리였다”고 밝혔다. 더불어 제1교육위원회 위원장으로서 5월 4일 발표예정인 교육부의 개학 관련 정책에 유치원 경영난 해소를 위한 최선의 대책들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선 서울시의원 “공립유치원 통학버스 운영 확대 추진해야”

    최선 서울시의원 “공립유치원 통학버스 운영 확대 추진해야”

    최선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구 제3선거구)은 지난 22일 개최된 제293회 임시회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회의에 참석하여 통학버스 확대를 비롯한 공립유치원의 서비스 개선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서울시교육청이 최선 의원에게 제출한‘유치원 통학버스 이용 현황’에 따르면 2019년 말 기준, 서울 관내 공립유치원 239곳 중 유아 통학버스를 운영하는 곳은 단 1곳에 불과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사립유치원의 경우 574곳 중 553곳(96%)이 통학버스를 운영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최 의원은 서울시교육청 유아교육과장을 상대로 교육청의 매입형 유치원 사업에 선정된 사립유치원들이 매입형으로 전환된 후에도 여전히 통학버스를 운영하고 있는지에 대해 질의했다. 이에 유아교육과장은 “사립유치원들이 매입형으로 전환되면 통학버스를 운영하지 않는다”라고 답변했다. 이에 최 의원은 “공립유치원이 되면 통학버스 운영을 중단해야 한다는 원칙은 없다”라며, “매입형 유치원으로 운영 형태가 전환되었다고 해서 기존에 제공되던 통학버스가 중단된다면 서비스의 규모가 이전보다 축소되는 셈인데 과연 적절한 조치인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유치원의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국공립유치원의 규모를 확충하는 것에 그치지 말고, 사립유치원 못지않게 교육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방안이 병행되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공립유치원의 통학버스 미운영은 많은 학부모들이 공립유치원에 자녀를 보내기 꺼려 하는 원인으로 지적되는 만큼 유아의 통학불편을 최소화하고 학부모의 선택권을 확보하기 위해 공립유치원의 통학버스 운영은 확대·추진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선 서울시의원 “사립유치원 교원 급여삭감 대책 마련 절실”

    최선 서울시의원 “사립유치원 교원 급여삭감 대책 마련 절실”

    최선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구)은 22일 개최된 제293회 임시회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현재 개학연기로 인해 사립유치원 교원들이 급여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교육청 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전국사립유치원교직원노조 등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개학 연기에 따른 학부모 수업료 부담 및 미등록·퇴원 유아 증가로 인한 사립유치원 운영난으로 소속 교원의 고용 및 생계 불안이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일부 유치원에서 운영난으로 인해 교원 급여를 삭감하거나, 무급 휴가를 권고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교육부는 유치원 학부모들의 수업료 부담을 경감하고 교원의 고용 및 생계안정을 위해 지난달 23일 ‘유치원 운영 한시지원사업’을 마련했다고 밝힌 바 있다. ‘유치원 운영 한시지원사업’은 이번 휴업 기간(3~4월) 중 학부모부담금(수업료 포함)을 모두 반환하고, 소속 교원의 인건비를 전액 지급한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수업료 결손분의 50%를 지원하는 정책이다. 서울의 경우 교육청이 이번 달 22일부터 5월 8일까지 신청을 받아, 5월 중 대상을 선정해 5월 20일에 각 유치원에 사업비를 교부할 예정이다. 이날 최 의원은 서울시교육청 유아교육과장을 상대로 교육청 차원에서 경영난을 이유로 급여를 삭감당한 사립유치원 교원들의 실태를 얼마나 파악하고 있는지에 대해 질의했다. 이에 유아교육과장은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파악된 실태는 없다”라며, “사립유치원 교직원의 인사권은 유치원 설립자에게 있기 때문에 비록 급여를 삭감하더라도 교육청이 개입할 권한은 없다”라고 답변했다. 최 의원은 “유치원 교원들의 고용 및 생계안정은 유아교육의 질과도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교육청은 사립유치원 교원들의 급여 삭감 문제를 단순히 경영 자율이라는 차원에서 바라봐선 안 된다”라며, “우수한 교원들의 이탈을 방지하고 교원의 고용 및 생계 안정을 위한 교육청 차원의 지원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사립유치원 경영 악화로 인해 유치원 폐원이 속출할 경우 유아의 학습권 박탈 및 유아교육의 질 저하로 이어지게 되므로, 코로나19 이후 사립유치원 경영 실태에 대한 교육청 차원의 철저한 관리가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기교육청, 사립유치원에 3∼4월 반환 수업료 50% 지원

    경기도교육청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휴원 등으로 재정에 어려움을 겪는 사립유치원을 위해 3∼4월 수업료의 50%를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해당 기간 수업료 중 학부모 부담금을 전액 학부모에게 반환하고 교육청에 등록된 소속 교원의 인건비를 모두 지급한 사립유치원이다. 수업료의 50%를 사립유치원이 부담하고 나머지 50%를 교육부와 교육청이 분담하는 방식으로 지원한다. 유아 1인당 최대 지원금액은 교육과정 수업료 14만원,방과 후 과정 수업료 2만4300원이다. 지원 신청은 다음 달 6일까지다. 신청을 원하는 사립유치원은 신청서와 관련 증빙 서류를 교육지원청에 제출하면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코로나19로 인한 장기 휴업으로 학부모, 교직원, 사립유치원 모두가 힘든 상황”이라며 “빠른 재정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수시접수 9월 23일·수능 12월 3일… 대입 시간표 2주 늦췄다

    수시접수 9월 23일·수능 12월 3일… 대입 시간표 2주 늦췄다

    고3 동아리·봉사·독서 등 비교과 활동 9월 중순까지 한 후 학생부 반영 가능코로나19의 여파로 2021학년도 대학 수시모집 합격자 발표일이 12월 27일로 미뤄지는 등 내년도 대학 입시 일정 전반이 줄줄이 연기됐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이 같은 내용의 2021학년도 대학 입학전형 일정을 13일 확정 공고했다.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시행일이 11월 19일에서 12월 3일로 2주 미뤄지고 1학기 학교생활기록부 마감일이 8월 31일에서 9월 16일로 연기된 데 따른 후속 조치다.대교협에 따르면 내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기간은 9월 23~28일, 합격자 발표일은 12월 27일까지다. 정시모집 원서접수 기간은 내년 1월 7~11일이며 합격자 발표일은 2월 7일까지다. 추가모집은 내년 2월 22~27일 접수가 이뤄져 28일 등록이 마감된다. 한편 교육부가 1학기 학생부 작성 마감일뿐 아니라 기준일도 8월 31일에서 9월 16일로 연기하면서 고3 학생들은 동아리와 봉사활동, 독서 등 비교과 활동을 9월 중순까지 한 뒤 학생부에 반영할 수 있게 됐다. 코로나19로 휴업 중인 사립유치원은 4월 수업료도 학부모들에게 반환한다. 교육부는 유치원이 학부모들에게 반환한 수업료의 결손분 절반을 지원하는 ‘유치원 운영 한시 지원 사업’에 투입하는 지원액을 기존 640억원에서 760억원으로 늘리고 지원 기간을 3월에서 4월로 연장했다. 한편 4·15 총선에서 투표소로 사용되는 초·중·고등학교는 총선 다음날인 16일 오후에 수업을 시작한다. 교육부는 투표소가 설치된 학교의 경우 방역을 위해 16일 오후 1시부터 원격수업 1교시를 시작할 것을 권고했다. 투표소가 설치된 학교는 전국 총 6394곳이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사립유치원 3~4월 수업료 환불…정부가 50% 보상

    사립유치원 3~4월 수업료 환불…정부가 50% 보상

    교육부, 총 760억원 지원하기로 교육부가 코로나19 여파로 무기한 휴업 중인 사립유치원에 760억원을 지원해 3~4월 유치원 수업료가 학부모들에 반환되도록 하겠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달 17일 추가경정예산 320억원으로 ‘유치원 운영 한시 지원 사업’을 신설했다. 휴업 기간에 학부모 부담금을 반환한 사립유치원에 수업료 결손분의 5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신설 당시에는 유치원이 4월 6일에 개학할 예정이었기 때문에 교육부가 추경 320억원을 지원하고 전국 시·도 교육청이 320억원을 투입해 총 640억원으로 5주 동안의 휴업을 지원할 계획이었다. 이후 초·중·고는 온라인 개학하고 유치원은 휴업을 연장하기로 하면서 4월까지 모두 8주를 지원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시·도 교육청이 120억원을 더 투입해 지원액을 총 760억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지원을 받으려는 사립유치원은 3~4월 학부모 부담금을 모두 반환하거나 이월하고 교원 인건비를 전액 지급해야 한다. 그러면 교육 당국이 2개월 치 교육과정 및 방과 후 과정 수업료 결손분의 50%를 지원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모두 어려운 상황에서도 학부모들의 학비 부담 경감을 위해 뜻을 모아 주신 시·도 교육청과 유치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경남도교육청, 개학 연기 유치원 3∼4월 수업료 지원

    경남도교육청, 개학 연기 유치원 3∼4월 수업료 지원

    경남지역 유치원 원생 학부모들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개원 연기로 원아가 등교하지 3~4월 수업료를 내지 않는다. 경남도교육청은 도내 유치원의 3∼4월 수업료를 도교육청과 교육부가 분담해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유치원 수업료 지원은 학부모 부담을 줄이고 사립 유치원 경영난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수업료 50%는 교육부(18억 6839만원)와 경남교육청(25억 6981만원)이 나누어 지원하고 나머지 50%는 유치원이 부담한다. 이미 수업료를 낸 가정은 돌려받거나 다음달 수업료로 이월된다. 지원조건과 대상은 휴업 기간 3~4월 학부모 부담금을 모두 반환하거나 이월하고, 소속 교원 인건비를 모두 지급한 사립유치원이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사립 유치원 전체 250곳은 코로나19 사태로 지난달 2일 예정이던 개학이 무기한 연기된 상태다. 박해란 도교육청 유아특수과장은 “유치원에 대한 한시적 재정지원으로 학부모 부담을 완화하고 유치원 교원 고용과 생계지원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황진희 의원, 경기도사립유치원 운영 애로사항 수렴 및 현장소통 간담회

    황진희 의원, 경기도사립유치원 운영 애로사항 수렴 및 현장소통 간담회

    경기도의회 황진희의원(더민주, 부천3)은 지난 8일 경기도의회 부천상담소에서 경기도사립유치원연합회 회장(윤정순) 및 사립유치원연합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로 인한 개학연기에 따른 사립유치원 운영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현장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 앞서 황진희의원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현장에서 애쓰고 있는 경기도 사립유치원의 원장 및 교직원에 감사의 말을 전하여 “세계적 재난으로 모두가 힘들지만 우리 모두 힘을 합쳐 극복을 위해 노력해보자”고 말했다. 경기도사립유치원 연합회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무기한 개학연기에 따른 유치원 운영의 어려움을 말하며, 국가적 어려움에 적극동참을 위해 긴급돌봄 체계 등을 적극적으로 운영하고 있는데, 퇴원 아동에 대한 구체적 지침이나 지원기준이 명확하게 시달되지 않아 어려움이 많다”며 “유치원을 정상적으로 운영을 위해서는 개학이전기간에 대하여 최소 운영비, 인건비, 사회보험비가 보장되어야 한다”고 운영지원을 호소했다. 이에 황진희의원은 코로나19로 인한 개학연기에 따른 사립유치원 현장의 어려움에 충분히 공감을 표하면서 “재난으로 어렵고 힘들더라도 유아교육발전을 위해 노력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하고, “문제의 현안을 위해 경기도 관계자들과의 소통도 필요해 보인다”면서 ”경기도의회에서도 사립유치원이 처한 어려움의 해결을 위해 지원방법을 고민해 보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장태환의원, 경기도 사립유치원과 유치원 운영난 간담회 개최

    장태환의원, 경기도 사립유치원과 유치원 운영난 간담회 개최

    장태환 더불어민주당 도의원은 지난 8일 경기도의회 의왕상담소에서 경기도사립유치원연합회 회장 및 사립유치원 원장 11명과 유치원 운영난에 대한 해결책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도사립유치원연합회 회장은 현재 코로나 19에 따른 무기한 개학연기로 인해 사립유치원이 커다란 혼란과 위기에 처해 있음에도 내부지침이나 대책이 없는 상태라며 하루속히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코로나 감염의 위험 속에서도 국가적 어려움의 극복에 적극 동참한다는 자세로 국가의 지침에 맞게 긴급 돌봄 체계를 충실히 운영하고 있지만 원생들의 예기치 않은 퇴소를 비롯해 정부의 후속 지침이나 구체적인 지원기준과 지원시기 등이 명확히 공지되지 않아 현장의 혼란과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답답한 심정을 전했다. 또한 경기도사립유치원연합회 회장은 개원지연 기간 중에도 유치원 운영상의 숨통이 트일 수 있도록 최소 운영비, 인건비, 사회보험비를 반드시 보장해줄 것을 건의했다. 장태환 도의원은 “현장의 어려움을 충분히 공감하며 경기도 실무자들과 소통할 기회를 만들어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겠다”며 “긴급돌봄운영 등에 지원가능한 부분이 있는지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중3·고3 오늘 온라인 개학…나머지는 16·20일 순차적으로

    중3·고3 오늘 온라인 개학…나머지는 16·20일 순차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전국 중고교가 9일부터 온라인으로 개학한다. 이날은 중3·고3이 각자 집에서 원격수업으로 선생님과 만난다. 당초 3월 2일로 예정됐던 개학이 미뤄진 지 38일 만이다. 이어서 오는 16일에는 고 1∼2학년, 중 1∼2학년, 초 4∼6학년이 원격수업을 시작한다. 초 1∼3학년은 이달 20일 온라인 개학한다. 원격수업은 세 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교사와 학생이 화상으로 연결돼 수업하는 ‘실시간 쌍방향형’, EBS 콘텐츠나 교사가 직접 녹화한 동영상을 보고 토론하는 ‘콘텐츠 활용형’, 독후감 등 과제를 내주는 ‘과제 수행형’ 등이다. 개학 후 이틀은 원격수업 적응 기간이다. 이 기간에 학생들은 수업 콘텐츠와 원격수업 플랫폼 등을 활용하는 방법을 익힌다. 학생들은 집에서 데스크톱이나 노트북, 스마트패드, 스마트폰 등으로 수업을 듣는다. 수업을 들을 기기가 없는 학생은 학교에서 대여받았다. 원격수업을 받는 데 어려움이 있는 시각·청각 장애 학생을 위해 EBS는 온라인 강의에 자막을 넣기로 했다. 국립특수교육원은 점자로 된 교재와 수어 영상·자막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발달장애 학생에게는 방문 교육 등이 지원된다. 온라인 개학 기간에도 초등학교 돌봄교실은 문을 연다. 각 초등학교에서는 돌봄전담사와 방과 후 강사 등을 투입해 돌봄교실에 있는 학생들에게 원격수업과 돌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유치원은 유아들이 원격수업을 듣기 어려운 점을 고려해 휴업을 무기한 연장하기로 했다. 교육부·교육청은 사립유치원이 4월 수업료를 학부모들에게 환불하도록 조처했다. 정부는 이르면 4월 말∼5월 초쯤 코로나19 확산세가 잦아들면 원격수업과 등교 수업을 조금씩 병행할 방침이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65개국의 학교가 휴업 중이며 전 세계 학생의 87%인 15억명이 학교에 가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사상 초유의 온라인 개학이 성공적으로 정착하도록 국민 여러분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교육부, 사립유치원 환불 4월까지 지원…온라인 개학 점검

    교육부, 사립유치원 환불 4월까지 지원…온라인 개학 점검

    사립유치원 학부모들이 3월에 이어 4월 원비도 환불받을 수 있게 됐다. 정부가 휴업 기간에 해당하는 수업료를 환불하는 유치원에 대해 4월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7일 전국 시·도 교육청과 ‘제6차 신학기 개학 준비 추진단 영상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유치원 운영 한시 지원 사업’의 기간을 연장하는 방안도 거론됐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달 17일 추가경정예산으로 유치원 운영 한시 지원 사업을 신설한 바 있다. 발표 당시에는 개학 예정일이 4월 6일이었지만, 이후 코로나19 확산세가 잦아들지 않으면서 초중고는 온라인으로 개학하고 유치원은 휴업을 무기한 연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유치원 지원 기간 역시 당초 5주에서 8주로 늘린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부와 교육청은 지역별로 시행하고 있는 스마트기기 대여 제도도 점검했다. 9일 온라인 개학하는 중3과 고3 학생에게는 8일까지 스마트기기 대여를 완료할 방침이다. 기기 지급 대상은 중위소득 50% 이하인 교육급여 수급 학생 중 스마트폰이 없는 학생이 1순위다. 다자녀·조손가정·한부모 등 학교장 추천 학생은 2순위다. 아울러 청각장애 학생에게는 EBS 수업에 자막·수어가 지원되며 발달장애 학생에게는 일대일 방문 순회 교육 등 맞춤형 지원이 이뤄진다. 또 온라인 개학 후 긴급돌봄 운영 계획도 논의됐는데 초등학교 긴급돌봄 교실에 있는 학생들이 방과 후 강사의 도움으로 원격수업을 들을 수 있게 한다. 교원은 원격수업 준비에 집중하고, 돌봄은 돌봄전담사와 보조 인력이 담당하는 방식이다. 교육부와 교육청은 원격수업 과정에서 교사의 개인정보 및 교권을 보호할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교육부는 “원격수업 영상 자료를 악용해 교육 활동을 침해할 경우 법령에 따라 가해 학생을 조치하고 피해 교사를 보호 조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추민규 의원, ‘개학 연기’ 사립유치원 운영지원 방안 논의

    추민규 의원, ‘개학 연기’ 사립유치원 운영지원 방안 논의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추민규(하남2) 의원은 6일 경기도의회 하남상담소에서 한국유치원총연합회 경기도 임원진과 함께 무기한 개학연기로 인한 사립유치원 운영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면담은 반복되는 개학연기로 유아들의 등원에 대한 우려가 높은 상황에서 학부모들의 아동수당신청으로 인한 등록 포기가 속출하면서 한국유치원 총연합회(한유총)이 직접 면담을 요청하면서 진행됐다. 경기도 윤정순회장은 “양육수당 상관없이 3월 시작으로 등록된 유아 지원비 보존과 지급이 시급하며, 특히 환수 자체는 불가하다. 교사 근무 일수 상관없이 처우개선비 지급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수원시유치원연합회 이채영회장은 “퇴소한 유아가 많아 운영이 어려운 게 현실이다. 그래서 국가 재난 지원금이 시급하며, 그 자체를 현물로 원한다”고 말했다. 이에 추민규 의원은 “현재 경기도유치원연합은 둘로 나눠져 있고, 한유총과 경유연으로 분리돼서 운영되는 등 소통과 공감이 필요하다. 다만, 교육감마저도 한유총을 교육정책파트너로 인식하지 않는 상황이나, 교육위원으로서 교사의 처우개선에 더 신경을 쓰는 등 관심을 가지겠다”고 전했다. 청년실업 관계자는 “유치원 교사의 평균 나이가 28세인 점을 감안하면, 청년실업 문제에 대한 고민은 깊을 수 있다. 또한, 정부가 청년실업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제대로 보여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 달째 휴원으로 고사 직전… 인건비·임차료 지원해 달라”

    “한 달째 휴원으로 고사 직전… 인건비·임차료 지원해 달라”

    “강제 폐쇄·벌금 부과 행정명령 강한 유감 ‘집단 이기주의’ 아닌 기본권 위협” 성토정부가 방역지침을 지키지 않는 학원에 행정명령을 내릴 수 있다고 압박하자 학원계가 “강한 유감을 표한다”며 반발했다. 학원계는 휴업으로 인해 학부모에게 반환한 수업료와 강사 인건비 등 손실금을 정부가 보존해 달라고 호소했다. 한국학원총연합회는 25일 서울 용산구 연합회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원도 유치원처럼 학부모에게 환불한 교습비의 절반을 정부나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해 달라”고 요구했다. 교육부는 최근 사립유치원이 휴업 탓에 학부모에게 반환한 수업료와 학부모 부담금의 절반을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보전해 주기로 했으나 학원에 대해서는 영세한 학원이 연 2% 금리로 최대 1억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는 특례보증상품을 내놓은 것 외에 이렇다 할 지원책이 없다. 연합회는 “한 달이 넘는 휴원으로 학원들은 고사 직전”이라며 “영세학원이 생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강사 인건비와 임차료 등 손실금 일부라도 지원해 달라”고 호소했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 24일 학원들이 정부 방역지침을 지키지 않으면 강제로 문을 닫게 하는 행정명령을 내리겠다고 밝혔다. 또 확진환자 발생 시 구상권 청구도 가능하다고 했다. 이에 대해 연합회는 “크게 분노한다”면서 “학원은 ‘집단 이기주의’를 부리는 게 아니라 최소한의 기본권과 생존권을 위협받아 목소리를 내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학원들은 휴원으로 말미암은 경영난과 학부모들의 요구에 따라 속속 문을 열고 있다. 서울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3일 기준으로 서울 지역 학원 및 교습소 2만 5231곳 중 문을 닫은 곳은 2839곳(11.25%)에 그쳤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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