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사립대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오바마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폭행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유시민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원주시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387
  • “사립대 총장선임에 교수 관여할수 없다”

    ◎대법판결… 연대 송자 총장 승소 대법원 제2부(주심 박만호 대법관)는 지난달 31일 연세대 김형렬 교수(행정학) 등 4명이 학교법인 연세대와 송자 총장을 상대로 낸 총장선임무효확인 소송 상고심에서 『총장 선임권은 사립학교법에 따라 연세대에 있는 것』이라며 원고 패소 판결을 내린 원심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법률과 연세대 정관 규정이 교수들의 총장 선임권을 인정하지 않고 있으므로 교수들이 학문의 자유와 대학의 자율성,대학의 자치권 등을 근거로 총장 선임에 실질적으로 관여할 수 있는 지위에 있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송총장은 지난 77년 미국 국적을 취득해 한국 국적을 상실했으며 84년 미국 국적을 포기,무국적 상태에서 92년 연세대 총장에 선임됐다.이후 국적문제로 시비가 일자 93년 3월 한국 국적을 회복했으나 김교수 등은 무국적자인 송교수의 총장 취임은 무효라며 소송을 냈었다.〈박홍기 기자〉
  • 사립대 교수재임용/헌법 소원 신청/전 건국대 교수

    박동희 전 건국대교수는 31일 교수 재임용제를 규정하고 있는 사립학교법 제53조 2의 제3항이 헌법에 위배된다며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을 냈다. 박씨는 청구서에서 『교수 재임용제는 통제수단으로 악용될 수 있을 뿐 아니라 헌법에 규정된 근로권과 직업선택의 자유,평등권,행복추구권 등을 침해하므로 위헌』이라고 주장했다.〈김환용 기자〉
  • 사립대교수 승진연한 자율화/전문대 포함… 내년부터 실시/교육부

    ◎신규·재임용 연구실적 인정기간도 대학일임 내년부터 사립대와 전문대는 교수의 승진임용 소요년수를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게 된다.승진이나 신규·재 임용때 제출하는 연구실적물 인정기간 설정도 자율화된다. 교육부는 26일 대학 자율화 확대 차원에서 현재 전임강사→조교수 2년,조교수→부교수 4년,부교수→교수 5년 이상으로 제한하고 있는 사립대학의 교수 승진임용 소요년수를 각 대학이 실정에 맞게 자율적으로 증감할 수 있도록 대학교원인사관리지침가운데 관련 조항을 폐지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립대는 예산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현행 지침을 그대로 적용하면서 점진적으로 자율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현재 국·공·사립 대학이 모두 같은 승진 또는 신규·재 임용때 연구실적의 인정범위,인정기간,편수,인정환산율 등을 대학이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현재 연구실적물은 저서(출판에 한함),학회지,논문집,정기 간행물,석·박사 학위 취득논문 등에 발표된 것만 인정하고 있다.인정기간및 편수는 신규 임용은 최근 4년 이내 2편이상,승진은 승진소요기간 이내 2편으로 규제하고 있다. 국·사립 전문대의 경우에도 발표후 4년 이내로 제한하고 있는 연구실적물 인정기간과 1년에 1편만 인정하던 인정환산율을 대학이 자율적으로 정하도록 관련지침을 폐지하기로 했다.전문대는 현재 연구의 부실을 막기 위해 연구실적물을 연간 1편만 인정하고 있다.〈한종태 기자〉
  • 국립대 민영화·기여입학제 추진/중장기 교육개혁안

    ◎재정부실사대 4년내 기업 인수/교내 영재·특기과외 허용/초등학교에 컴퓨터 과목… 고교전원 진학 오는 2020년까지 5개 대학이 세계 5백위권에,3개 대학은 1백위권,한개는 10위권에 들 수 있도록 집중 육성한다. 2000년 이후 대학정원의 완전 자율화,국립대의 공립화 또는 민영화,기여입학제의 도입 등이 장기 과제로 추진된다.〈관련기사 21면〉 2000년부터 중학교 졸업생 모두가 고교에 진학하며,2020년에는 전 국민이 한가지 이상의 외국어를 구사할 수 있도록 외국어교육을 강화한다. 초·중등학교의 학습여건도 꾸준히 개선해 2000년에는 교원 1인당 학생수가 초등 25명,중·고교 20명이 되고 2020년에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수준에 맞춰 각각 20명과 15명으로 줄어든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22일 「21세기 장기구상 교육정책 공청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중장기 교육개혁안을 제시했다. 사립대 가운데 재정이 부실한 곳은 2000년 안에 재력이 있는 기업이 인수하도록 유도한다.교육대와 사범대는 통합 운영한다. 학교 안에서도 영재 및 특기교육에 관한 유료 과외수업이 이뤄지고 교육정보화의 조기 구축을 위해 초등학교에도 컴퓨터 과목이 새로 생긴다. 초등학교에서는 컴퓨터통신(저학년)과 자료변형 기초과정(고학년),중학교에서는 컴퓨터 자료·정보교환 과정을,고교에서는 컴퓨터 프로그래밍과 그래픽,디자인 과정이 각각 개설된다.〈한종태 기자〉
  • 포항공대 종합평점 단연 1위/57개 지방사대 교육여건 평가

    ◎교수 1인당 학생 57개대 평균 36.7명/1인 도서구입비 최고­최저대 86배차 지방사립대학의 교육여건은 천차만별이다. 최고는 포항공대다.교수 1인당 학생수가 6.1명이다.세계 명문사립대학에 못지 않다.평균은 36.7명이다.법정기준인 31.9명에도 못미친다.무려 65.9명인 대학도 있다. 교육부가 모집정원의 자율화를 위해 57개 지방대학의 교육여건을 평가한 결과다. 학생정원에 대한 학사 등 여러 시설의 확보율도 포항공대는 2백%를 넘는다.대부분이 1백%에 훨씬 못미친다.최저는 39.6%다. 열악한 재정상태는 실험실습비와 도서구입비,법인 전입금비율에서 잘 드러난다.연간 실험실습비의 경우 포항공대는 1인당 1백17만1천원이다.평균은 16만1백원으로 7배이상 차이가 난다.8천원에 불과한 대학도 있다. 학생 1인당 도서구입비는 대전 가톨릭대학이 77만7천원인 데 반해 9천원인 대학도 있다.격차가 무려 86배다. 전체 학교운영수입에서 차지하는 법인전입금의 평균비율은 8.3%에 불과하다.전입금이 전혀 없는 대학도 있다.반면 한국기술교대는 94%,부산가톨릭대가 90.9%,포항공대는 78%로 상당히 높다. 이번에 정원의 자율책정권을 얻은 7개 대학간에도 차이가 크다.포항공대는 한림대보다 교수확보율에서 5배,실험실습비 20배,도서구입비에서 6배정도 앞선다. 교육부는 이번에 6개 교육여건의 부문별 점수를 더해 종합점수를 내는 방식으로 평가했다.교사확보율의 경우 법정기준인 31.9명에 충족되면 2백점을,2000년의 기준인 22.3명을 넘어서면 다시 2백점을 더 주었다. 다른 항목은 1백점 만점으로 계산했다.기준은 실험실습비 34만3천5백원,도서구입비 7만8천8백원,교육비 4백59만3천7백원,전입금비율 23.7% 등이다.〈김경운 기자〉 ◎정원 자율화 대상 대학 반응/대부분대 “현재 모집정원 유지”/인제·한림대만 사회수요 고려 증원 방침 올 입시에서 정원의 자율 책정권을 얻은 포항공대 등 7개 사립대학은 무리한 증원은 피하겠다고 밝혔다.현 교육여건을 유지하면서 우수한 인재양성에만 주력할 생각이다.교육의 질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다음은 각 대학의 방침이다. ▲포항공대(입학정원 3백명)=정원을 늘릴 계획은 전혀 없다.그러나 복수 합격자가 서울대 등으로 이탈하는 것을 감안,예비 합격제를 적극 도입하겠다.입학인원을 지금보다 50∼1백50여명 늘어난 3백50∼4백50명으로 조정하겠다.이탈자로 인한 결원의 충원은 없고 적정 수준 이하의 합격자는 탈락시키면서 현재의 모집정원을 유지할 방침이다. ▲한국기술교대(3백20명)=현재의 입학정원을 당분간 유지하겠다.소수정예의 현장중심 교육을 펼쳐 세계적인 직업훈련 교사를 양성한다는 교육목적에 충실하겠다.교육여건을 더욱 개선할 방침이다. ▲부산·광주가톨릭대(80명),대전가톨릭대(40명)=신학교의 성격상 무리하게 증원할 계획은 없다.지금의 교육여건은 계속 유지할 방침이다. ▲인제대(1천7백50명)=연내 디자인과 컴퓨터 관련 학과의 정원을 2백명 정도 늘릴 방침이다.사회적 수요가 큰 자동차공학과 등의 신설을 검토중이다.현재의 교육여건을 유지하는 적정한 수준에서 증원하겠다. ▲한림대(1천5백30명)=전체 입학정원을 1백명 정도 늘릴 방침이나 학과의 신설 계획은 없다.증원은 사회적 수요가큰 분야에 집중될 것이다.〈김경운 기자〉
  • 대학도 무한경쟁시대로/7개 지방사립대 정원자율화 파장

    ◎차별화 가속… 투자확대 불가피/대학들 환영… “수도권도 적용을” 교육부가 21일 포항공대 등 교육여건이 우수한 7개 지방사립대를 정원 자율화 대학으로 선정한 것은 대학 자율화 정책의 첫 조치라는 점에서 커다란 의미가 있다. 우수 대학에는 그에 상응한 「혜택」을 줌으로써 그렇지 못한 대학과의 차별화를 기하겠다는 것이 기본 방향이다.따라서 교육의 질적 발전을 외면하는 대학은 이제 설 자리가 없어진다.대학사회에도 자유경쟁 체제가 도입된 셈이다. 수도권을 뺀 57개 지방사립대 가운데 선정된 7개 대학은 교육여건이 우수하다는 정부의 「공인」을 받았다.공산품이 「KS마크」를 딴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이들 대학에 대한 수험생과 교사,학부모들의 평가와 시각도 달라질 수밖에 없다.자연스레 대학의 경쟁력은 높아지고,당장 올 입시부터 이런 현상은 나타날 것이다. 반면 우수 판정을 받지 못한 대학들은 살아남기 위한 자구책을 강구해야 할 운명에 처했다.일단 세우기만 하면 된다는 생각에서 벗어나,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투자에 적극 나서지 않으면 안 되게 됐다.「대학도 망한다」는 말을 실감할 수밖에 없다. 7개 대학은 교수 1인당 학생수와 교사(시설) 확보율이 법정기준의 70%를 반드시 충족시키는 것을 전제로 ▲실험실습비 ▲도서구입비 ▲교육비 ▲재단의 전입금 비율 등 6개 교육여건 지표를 점수화 해 종합점수가 평균점(5백98.8점)을 넘는 대학들이다. 교수 1인당 학생수 6.1명을 비롯,4개 지표에서 최고를 차지한 포항공대는 평가 점수가 3천4백60점이다.포항공대는 현재 교수의 수를 기준으로 해도 97학년도 모집정원을 96학년도 3백명에서 최대 1천3백81명까지 늘릴 수 있다. 자율화의 절대기준인 교수 1인당 학생수와 교사확보율은 97학년도 70%에서 2000학년도 1백%까지 매년 10%포인트씩 높아진다.이번에 선정된 우수 대학들 역시 계속 「우수」수준을 유지하려면 계속 부단하게 노력해야 한다. 우수 대학들도 무작정 정원을 늘리지는 않겠다는 생각이다.좋은 평가를 이어가겠다는 뜻도 있지만 무분별한 증원으로 교육의 질을 떨어뜨릴 가능성을 걱정해서이다.소수정예로 세계적 대학을 목표로 삼은 포항공대는 지금의 3백명선을 유지할 방침이다. 서울대 김수항 교수(사회대 교무담당 부학장·경제학)도 『교육부가 일률적으로 정원을 통제하며 생긴 부작용을 감안할 때 바람직한 일』이라며 『대학재정의 등록금 의존도가 높은 점을 고려하면 단기적으론 무리한 증원으로 교육의 질이 떨어질 우려가 있지만 점진적으로 정원조정의 자율권을 확대하면서 대학간 경쟁을 유도해 이런 부작용을 최소화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7개 사대 정원 자율화/포항공대 등「여건 우수」평가/97학년부터

    포항공대 등 교육여건이 우수한 7개 대학은 올 입시에서 모집정원을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다.〈관련기사 21면〉 대학의 정원결정이 자율에 맡겨지기는 정부가 대학의 정원조정 및 관리업무를 관장한 지난 61년이후 35년만이다. 21일 교육부가 발표한 「97학년도 대학정원 조정지침」에 따르면 포항공대,대전 가톨릭대,한국 기술교대,부산 가톨릭대,광주 가톨릭대,인제대,한림대 등 7개 대학이 97학년도 신입생모집에서 의료 및 사범계 학과를 제외한 모집정원을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는 대학으로 뽑혔다. 7개 대학은 수도권이 아닌 지역의 57개 사립대가운데 교사 등 제반시설의 확보율이 법정기준의 70%를 넘고 교수 1인당 학생수가 법정기준이내에 드는 대학들이다. 예컨대 교수 1인당 법정학생수는 31.9명이다.이밖에 실험실습비,도서구입비,교육비,법인의 전입금비율 등을 합쳐 6개 교육여건지표의 종합점수가 57개 대학의 평균점을 넘는 대학들이 선정됐다. 정부는 지난 94년 12월 「정원자율화추진방안」을 통해 이런 기준들을 이미 제시했었다. 7개 대학은 교수 1인당 학생수와 시설확보율을 감안,모집정원을 스스로 정한뒤 증원계획을 교육부에 내면 된다. 현 교수 수를 기준으로 하면 포항공대는 96학년도의 3백명에서 97학년도에는 1천3백81명까지 최고 1천81명을 증원할 수 있으며 한국 기술교육대는 2백3명,부산 가톨릭대는 66명,광주 가톨릭대는 17명까지 증원할 수 있다. 정원자율화대상에 못낀 50개 지방사립대와 수도권의 55개 대학,22개 지방국립대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교육부가 통보하는 계열별 증원범위에서만 학과의 신·증설과 정원을 조정할 수 있다. 그러나 의료 및 사범계 관련학과의 정원은 자율화와 관계없이 계속 정부의 통제를 받는다.〈한종태 기자〉
  • 올 연세등 3개대 직선제 폐지 계기로본 실태와 문제점(심층취재)

    ◎총장선거/정치판 보다 더 혼탁/경륜·철학은 뒷전… 중상모략·줄서기 경쟁/반대파 사사건건 꼬투리… 행정 마비 일쑤/외부인사 영입 길 아예 막혀… 학교발전 “뒷걸음” 한 때 대학 민주화의 상징처럼 여겨졌던 총장 직선제의 폐해에 대한 비판이 커지고 있다.선거로 인한 폐단이 너무도 크기 때문이다.줄서기,편가르기로 반목하고 중상,모략이 횡행한다.소송 사태도 잇따른다.때문에 적지 않은 대학들이 총장 직선제를 폐지했고 많은 대학들이 없앨 움직임이다.직선제 없이도 대학을 민주적으로 내실있게 꾸려가는 나라들은 많다.또 직선제를 도입했더라도 우리처럼 고약한 문제들은 나타나지 않는다.총장 직선제의 실태를 해부하고 모범적인 다른 나라들의 사례를 소개한다.〈편집자 주〉 직선제를 없애려는 움직임은 올들어 더욱 거세지고 있다.지난 3월 말 경남대 계명대 아주대 한남대 전주대 관동대 호남대 등 8개 지방 사립대의 총장들이 모여 직선제 폐지를 결의함으로써 기폭제 역할을 했다. 이후 연세대 국민대 계명대 등 3개대가 직선제를 없앴다.건국대 아주대 울산대 등은 사실상 지난 해 직선제를 폐기했다. 특히 연세대재단 이사회의 폐지결정이 커다란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고려대를 비롯한 상당수 대학들이 총장선출 방식을 바꾸는 방안을 마련 중이다.높은 학식과 고매한 인격의 대명사인 총장을 더 이상 선거로 뽑아서는 안되겠다는 공감대가 넓어지고 있다. ○“폐지” 공감대 확산 지난 88년 목포대에서 첫 직선 총장이 탄생한 후 현재 전국 1백45개의 4년제 대학 중 26개 국·공립대 및 11개 교육대 모두와 1백8개 사립대학의 절반 가량이 직선제를 채택하고 있다. 그러나 시행 8년만인 지금,초기의 「장미빛 꿈」은 온데간데 없다. 대부분의 대학이 극심한 선거의 홍역을 앓고 있을 뿐이다.직선 총장들마저도 이 선출방식에 커다란 회의를 표한다. 강의와 연구에 몰두해야 할 교수들이 학연과 지연 등으로 얽히고 설킨다.로비도 치열하고 술과 골프 접대 등 향응은 기본이다. 교수사회의 위계질서가 무너진 지는 오래다.갓 임명된 전임강사도 총장후보 앞에서 다리를 꼬고 맞담배질을 한다.전에는상상도 못하던 일이다.이들도 1표를 가졌기 때문이다. 선거판의 중상모략과 투서는 썩은 정치판을 뺨친다.허무맹랑한 공약과 보직약속 남발도 빼놓을 수 없다. 선거가 끝나면 교수들의 편가르기가 더욱 깊어져 지지파는 무조건 총장을 따르고 반대파는 매사에 꼬투리를 잡아 총장을 공격한다. 학사행정은 마비되기 일쑤고 대학발전은 생각도 못한다.덕망있는 외부인사를 총장으로 영입하는 길은 아예 막혔다.표를 얻지 못하기 때문이다.훌륭한 자격을 갖췄음에도 혼탁한 선거양상이 싫어,끝내 출마를 고사하는 교수도 많다. ○위계질서 무너져 명문 사학인 Y대는 S총장과 반대파간의 알력으로 몇년째 홍역을 앓고 있다.반대파 교수들은 S총장의 2중국적을,S총장은 인격모독과 학교의 명예실추를 걸어 서로 맞고소했다.이 사건은 아직 대법원에 계류 중이다. S총장을 비난하는 진정서가 청와대와 교육부 등에 숱하게 쏟아졌다.총장을 비롯한 보직교수들은 이를 해명하느라 진땀을 흘렸다.대학발전 문제는 뒷전으로 밀려날 수 밖에 없다. 최근에는 상대 출신인 S총장이 경상대에만 신경을 쓴다며 각 단과대별로 『다음에는 우리도 총장후보를 내자』는 집단 이기주의까지 생겼다.수적으로 열세인 일부 단과대 교수들이 연합을 모색한다는 얘기도 들린다. 국립 지방대인 K대와 사립 M대의 사정은 더욱 심각하다.총장 임기 4년이 맞고소,교수들의 농성 등으로 점철됐다.급기야 K대는 교육부의 감사를 받아 총장을 비롯한 1백70여명의 교수가 징계·경고·주의 처분을 받았다.소송의 몸살을 앓는 대학은 10군데가 훨씬 넘는다. 또다른 명문 사학인 K대는 H총장의 임기가 2년 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2년 후의 총장선거에 나설 예비후보 진영에서 정원조정을 포함한 학사행정 전반을 사사건건 물고 늘어져 정상적인 대학운영이 마비된 상태이다.H총장은 선거 후 화합차원에서 상대 후보진영의 교수를 주요 보직에 임명하려 했지만 거절당했다. 지방 국립대인 C대는 L총장이 선거 때 공약으로 제시한 중간평가 때문에 홍역을 치르는 중이다.교수협의회는 중간평가를 거듭 요구하며 집단행동도 불사할 태세이다. 최근에는 학생들까지가세해 기성회 예·결산 전문위원회에 학생 참여 등을 요구하며 총장 불신임을 결의했다.총장실을 점거하고 농성도 했다. ○교수끼리 맞고소 지방의 사립 D대는 한 총장후보가 교수 자녀의 학자금을 대학졸업 때까지 전액 지원하겠다는 얼토당토않은 공약을 제시해 쓴 웃음을 자아냈다.B여대에서는 직원들에게도 투표권을 달라며 교직원 노동조합을 통해 쟁의발생을 신고하기도 했다. 서울의 K대는 재단과 사이가 좋지 않은 총장이 선출되자 재단의 전입금이 크게 삭감됐다.총장이 내세운 학교발전은 엄두조차 낼 수 없다. 지방의 D대는 총장에 반대하는 교수들의 집단 수업거부와 점거농성으로 심각한 학내분규를 겪었고 결국 관선이사가 파견되는 「험한 꼴」을 당했다. 선거를 6개월 가량 남겨둔 국립 S대는 예상후보들이 벌써부터 치열한 사전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지난 총장선거에서는 한 후보의 부인이 총장후보 추천위원회 위원들에게 사과상자를 돌려 물의를 빚기도 했다. 후보를 판단하는 기준도 학교운영에 관한 경륜이나 철학은 뒷전으로 밀리기 일쑤다.선거 때마다 전문 선거꾼으로 변신하는 일부 교수들의 행태도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한 교수는 『친목모임에 연고가 전혀없는 교수가 느닷없이 찾아와 인사를 하고 술대접을 하는 경우도 있다』고 꼬집었다. 가장 적극적인 총장 직선제 폐지론자는 박재규 경남대 총장이다.지난 94년 직선제의 폐해도 처음으로 제기했다.박총장은 『몇몇 대학의 경우 일부 교수들이 운동권 학생을 부추겨 학교신문에 총장을 비난하는 글을 싣거나 집단행동까지도 사주한다』고 전했다. ○학생 집단행동 사주 구본호 울산대 총장은 『교수사회가 지나치게 정치화되는데다 인기에만 영합하는 총장을 양산,장기적인 발전계획보다는 급여 인상등 단세포적인 공약만 남발한다』고 걱정했다. 김종운 전 서울대총장도 『외부 인사라 하더라도 훌륭한 인물이면 총장으로 영입할 수 있도록 문호개방 차원에서 직선제는 재고되어야 한다』고 말했다.〈한종태 기자〉 □외국에선 어떻게 선출하나 ◎미국/이사진이 주도… 인물 철저히 탐색·검증 미국의 아이비리그 사립명문대학들의 총장선출은 철저하게 소수 이사진의 주도하에 이뤄진다.대신 전세계에 걸친 광범위한 인물탐색과 여론조사를 거치며 거의 1년이 소요된다. 하버드대학의 경우 현임 총장이 사의를 표명하는 대로 3백여년 전통의 「후임총장물색위」를 즉시 가동시킨다.하버드대의 모든 결정은 총장,감사,5인의 이사로 이뤄진 하버드법인(코포레이션) 소관인데 이 결정은 30명의 동창대표로 구성된 감독위원회의 추인을 얻어야 한다. 총장물색위는 이 법인 7명 및 감독위 3명등 10명으로 구성되는데 90년 5월 보크총장 후임을 고르기 위해 물색위는 하버드와 관련된 인사 25만8천명에게 마땅한 인물을 추천해줄 것을 요청하는 서한을 발송했고 3백명의 교수,학생들과 면담했다.배경조사등을 거쳐 10명 정도의 최종추천인물이 가려지자 물색위 위원들은 이들과 개별면담을 가진뒤 91년 3월말 이중 1명의 후보를 추천,법인과 전체 감독위의 승인을 거쳐 10개월만에 26번째의 루덴스타인 새 총장을 선임했다. 예일대와 컬럼비아대 역시 총장이 사직하게 되면 총장직무대행 체제와 함께 후임물색위를 가동한다.물색위는 총장,이사,동창대표등으로 코포레이션을 구성하고 동창들에게 의견요청 서신을 띄운다.현 레빈 예일대총장,소번 컬럼비아총장 역시 이같은 방식으로 지난 93년4월과 93년 2월에 각각 최종 선임됐다. 이런 광범위한 인물탐색과 철저한 검증,훌륭한 인물을 뽑기위한 여러 단계의 절차들이 학연이나 혈연을 떠나 인물위주의 총장을 선출하고,대학은 물론 미국을 초일류국가로 만든 밑거름이 되게 했다.〈워싱턴=김재영 특파원〉 ◎영국/사전선거운동 없이 교수위원회서 뽑아 영국 최고의 명문인 옥스퍼드와 케임브리지대학의 경우 총장은 모든 교수들이 직접 뽑는 직선제에 의하지 않고 30여명의 교수들이 구성하는 위원회의 추천에 따라 선출된다.총장은 학식은 물론 폭넓은 경험과 행정력을 인정받는 인물이 되며 사전선거운동이나 조율없이 위원회에서 결정된다. 총장의 임기는 4년이며 차기 총장은 2년전에 선출된다.취임하기 전 2년동안은 수습기간인 셈이어서 대학운영에 관한 업무를 익히게 된다. 한편 명예총장은 실권이 전혀 없으며 일반행정에 관여하지 않는다. 이들의 업무는 총장을 뽑을때 고작 위원회의 사회를 보는 일정도다. 명예총장은 왕실로부터 경등의 칭호나 작위를 받은 인사들이 주로 맡는다. 옥스퍼드의 현 명예총장인 젠킨스경은 70년대 노동당 당수를 지낸 정계의 거물이다.이처럼 명예총장직은 은퇴한 정치인이나 고위층 인사들이 평생업적을 인정받아 주어지는 말그대로의 명예스런 자리에 불과할 뿐이다. 졸업한 지 5년이 지난 동문들이 모여 모교의 상징적 인물을 명예총장으로 선출하고 있다. ◎불·일/사전조정 제도적 장치마련… 잡음 없어 프랑스의 국립대학과 일본의 대학총장은 직접선거방식에 의해 선출된다.프랑스 국립대학은 85개로 행정위·학술위·연구 및 대학생활위원회등 3개 위원회가 총장선출에 참여한다.각 위원회는 교수·학생·교직원등이 각각 일정비율로 참여하고 있어 대학에 소속된 모든 사람들이 총장선출에 참여하는 것은 아니다.5년 임기의 총장을 선출할때는 행정위의 부위원장이 선거위원장을 맡는다.대학총장은 이들3개 위원회의 위원장을 겸하고 있어 권한은 막강하다. 일본의 경우 도쿄대학 총장은 2단계로 선출된다.우선 학부,연구소별로 선출된 대의원들이 후보자 5명을 추천한다.그다음 5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교수 전체회의가 직선으로 1명을 선출한다.이때 본인에게 수락여부를 확인,수락하면 총장으로 확정된다. 그러나 프랑스와 일본에서 총장선출을 둘러싸고 잡음이 일어나거나 사회적 물의를 빚는 경우는 거의 없다.그것은 사회적 관습이나 문화가 우리와는 달라 사전에 조정이 되도록하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어 있기 때문이다. 일본의 경우 첫째 사전협의(네마와시)의 사회문화를 지적할 수 있다.일본의 대학에도 친소관계나 파벌등의 갈래가 존재한다.하지만 파벌 또는 그룹들이 사전협의등을 통해 후보 또는 당선자를 조정함으로써 정면대결의 굉음은 일어나지 않는다.도쿄대의 경우 파벌,그룹조차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 둘째로 도쿄대학 총장직은 관료 최고직위인 사무차관보다 높은 대우를 받지만 권한은 매우 제한적이다.총장이 예산과 인사권을 쥐고 막강한영향력을 행사하지 못한다.단과대학(학부)과 전공별로 자치권이 강하기 때문이다. 셋째 총장은 보통 정년이 임박한 교수가 선출돼 4년 임기의 명예직 성격이 짙다.〈파리·도쿄=박정현·강석진 특파원〉
  • 연대 등록금 9.9% 인상/당초 보다 3.7%P 낮춰 합의

    연세대는 11일 96학년도 등록금의 인상률을 9.9%로 하기로 학생회와 합의했다.대학이 당초 정한 13.6%보다 3.7%포인트가 낮아진 것이다.또 교수·학생협의회 밑에 등록금문제를 협의하는 「등록금책정분과」(가칭)를 설치키로 했다. 13%대의 인상률을 제시하는 다른 사립대학의 등록금인상률협상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 연대 총장직선제 폐지 파문/이사회 결정에 교수평의회 반발

    ◎학내파벌 조성·인신공격 없게/직선제 단점 보완책 마련 시급 대학가에 총장 직선제 폐지를 둘러싼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지난 달 9일 대구의 계명대 이사회가 총장 직선제 폐지를 선언,교수협의회와 마찰을 빚는 가운데 연세대에서도 같은 사태가 재연됐다. 연세대 이사회는 오는 7월 말 임기를 마치는 송재 총장의 후임을,총장후보추천위원회(추천위)를 통해 뽑겠다고 지난 달 30일 의결했다.그러자 교수평의회는 4일 투표를 통해 2명의 총장후보를 오는 6월14일 예정대로 선출,이사회에 선임을 건의하겠다고 즉각 반발했다. 직선제 폐지문제는 지난 3월 말 경남대 등 8개 지방사립대의 총장들이 『정치선거를 지양하고 대학 구성원들의 역량을 연구와 교육에 결집하기 위해 총장선임의 권한을 이사회에 귀속시켜야 한다』고 결의하면서 불거졌다. 폐지론자들은 80년대 중반 민주화 바람을 타고 등장한 이 제도가 대학 민주화의 상징처럼 여겨지지만 이미 「시대적인 효용성」이 다했다고 지적한다.선거 때마다 교수들 사이에 파벌이 조성되고 인신공격이 난무하는가 하면 학연이나 지연에 따른 지지 등 추태가 반복되면서 오히려 대학발전의 걸림돌이 됐다는 것이다. 그러나 민주화를 위한 전국 교수협의회(상임의장 김상곤) 등 교수단체들은 『직선제 폐지는 대학을 소수 이권집단의 사유물로 만들려는 발상』이라며 공동 대응을 선언했다.선거의 부작용은 과도기적 현상이며,이사회에 전권을 맡기면 사립대 재단의 횡포를 견제할 방법이 사라져 온갖 비리가 다시 기승을 부리게 된다고 주장한다. 따라서 연세대와 계명대 사태의 추이가 주목의 대상이 되고 있다. 연대 이사회가 내놓은 추천위는 교수 10명 외에 직원,동문,기성회,학생,사회유지 각 2명 등 각계 대표 20명으로 구성된다.이사회에 전권이 없는 셈이다.계명대 역시 마찬가지다. 이는 외국에서도 일반화된 총장선출 제도로 완전한 직선제도,이사회의 일방적인 선임도 아닌 절충안이다.연세대 교수평의회도 『이번 총장선거 이후에는 이사회에서 내놓은 방식을 포함해 개선책을 모색하겠다』고 밝혀 타협의 의사를 비쳤다. 극한대립을 피하고 여러 구성원들이 지혜를 모아 직선제에서 드러난 단점을 보완하고 대학 민주화에 기여할 수 있는 선출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쪽으로 공감대가 형성되는 중이다.〈박용현 기자〉
  • 마산시/경남대에 발전기금 5억 전달

    ◎지역 우수인적자원 양성위해 기탁/지자체로는 처음으로 사립대 지원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우수인재양성을 위해 지방사립대학에 5억원의 대학발전기금을 내놓았다. 마산시는 3일 경남대학교에 「개교 50주년 기념사업 및 대학발전기금」으로 5억원을 기탁했다. 이날 상오 10시 이 대학 교무위원회실에서 열린 기금기탁식에는 김인규 시장과 김광수 시의회의장·박재규 경남대총장·시의회 관계자·경남대학교 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김시장은 이 자리에서 박총장에게 기금을 전달하면서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는 무한경쟁시대에 인재양성은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라면서 『시민의 뜻이 담긴 기금이 학교발전을 위해 긴요하게 쓰여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의장도 『시민 한사람 한사람 정성이 담긴 이 성금이 경남대학이 세계속의 명문대학으로 커가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박총장은 『시가 기탁한 기금은 지역대학발전을 바라는 50만 시민의 마음이 담겨 있는 것이기 때문에 다른 성금보다 더 큰 의미가 있다』며 『시민의 고귀한 뜻을 잊지 않고 인재양성의 책무를 다해 지역발전의 견인차가 될 것을 약속한다』고 시민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20일로 개교 50주년을 맞는 경남대학은 마산시내 하나뿐인 4년제 종합대학으로 그동안 지역발전에 헌신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와 시의회는 경남대학이 그동안 지역발전에 기여해온 데 대한 보답과 지방화시대를 맞아 앞으로도 지역발전에 더욱 기여해달라는 취지에서 재정적인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대학발전기금을 기탁했다.50만 마산시민이 한사람당 1천원씩 분담한다는 뜻으로 기탁금액을 5억원으로 결정했다는 후문이다. 교육시장개방 등으로 사립대학 위기론이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지방자치단체가 시민이 낸 세금으로 지역내 사립대학에 발전기금을 기탁한 것은 대단한 일이며 앞으로 교육발전을 위해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마산=강원식 기자〉
  • 확산되는 총장직선제 폐지(사설)

    사학의 명문 연세대가 총장직선제를 폐지키로 결정한 것을 우리는 올바른 선택이라고 생각한다.연세대의 이번 결정은 지난 3월30일 8개 지방사립대총장이 총장직선제폐지를 결의한 데 이어 나온 것으로 그 여파가 상당히 클 것으로 짐작된다.연세대가 채택한 새로운 총장선출방식은 교수 10명,교직원·학생·학부모·동문회·사회저명인사 각 2명씩 20명으로 구성된 총장추천위원회가 3∼5명의 총장후보를 추천하면 재단이사회가 이중에서 임명하도록 되어 있다.이 선출방식은 직선제와 임명제의 장점을 절충한 것으로 합리적이고 현실적인 대안이라 하겠다. 총장직선제는 80년대후반 군사독재청산분위기와 국민의 민주화열망의 기류를 타고 확산되기 시작했다.그러나 이 제도는 심각한 문제점을 드러냈다.선거운동과정에서 학연·지연·혈연등이 뒤엉켜 교수사회에 파벌이 조성되고 또 이것은 불화와 불신의 장벽을 쌓아 대학발전과는 동떨어진 결과를 초래했다. 총장직선제가 독주와 횡포를 일삼던 일부 사학재단으로부터 대학을 민주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도입된당위성을 인정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그러나 이제는 시대상황이 달라졌다.재단이 재정권과 인사권을 전횡하던 시절의 병폐는 어느 정도 사라졌으며 대부분의 대학이 정책결정과정에 교수와 학생의 참여를 보장하고 있어 부조리와 모순이 크게 발붙일 수는 없게 되어 있다. 이런 실정에서 총장직선제를 고집하는 것은 대학발전을 가로막는 시대착오적인 구태가 아닐 수 없다.때문에 각 대학은 총장직선제폐지를 바람직한 추세로 받아들이고 있다.현재까지 총장직선제폐지를 검토하고 있는 곳은 고려대·아주대·계명대·호남대등 10여개 대학에 이르고 있으며 이 추세는 빠르게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이제 우리대학은 총장선출을 둘러싸고 다툼을 벌일 때가 아니라 경쟁력을 키우고 새로운 대학문화를 창출해야 할 시점에 서 있다는 것을 직시해야 할 것이다.
  • 법인에 등록금 총액 5% 의무부담/“대학설립기준령 제정 반대”

    ◎한국대학법인협 사립대학의 법인대표 모임인 한국대학법인협의회(회장 김임식)는 26일 서울 백남빌딩에서 긴급 이사회를 갖고 교육부가 제정하려는 대학설립 기준령 및 시행규칙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협의회는 이 법령을 통해 사립대학 법인에 등록금 총액의 5%를 의무적으로 부담시키려는 것과 관련,『이 정도의 수익을 낼 수 있는 수익용 재산을 보유한 법인이 거의 없는만큼 유예기간을 둔다 해도 지키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를 감안해 학교 운영수입의 총액에 해당하는 수익재산 확보와 이의 5%에 해당하는 소득을 내도록 한 규정은 기존 대학에 적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 교육개혁의 초점은(21세기 여는 15대 국회:4)

    ◎「능력 배양」 경쟁력 있는 교육을/전문­산업대 실무교육… 특성화해야/공·사립교 균형 지원… 대학 자율경쟁 유도/교사들의 과중한 행정업무 대폭 줄여야/종생부 부정소지 막게 제도적 장치 마련해야 우리 교육의 당면 현안은 특성화와 다양화이다.학생 각자의 적성과 능력에 맞는 교육이 이루어지도록 정책과 제도를 다각도로 개발,교육 현장에 접목시켜야 한다. 정부가 추진하는 「교육개혁」의 목표이며,교육의 경쟁력 강화와도 일맥상통한다.종전의 획일적인 교육방식이 「간판」만을 위한 「겉치레 교육」에 불과하다는 공감대는 교육계 전반에 형성돼 있다. 학계 출신 15대 국회의원 당선자 가운데 서울신문의 설문에 답한 10명도 이같은 지적에 공감을 표시했다.자신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한 사람이 사회적 성취감을 맛볼 수 있도록 직업교육과 학교교육의 연계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특히 모든 대학,모든 학과의 서열화를 부추기는 지금과 같은 교육풍토에서는 대학의 특성화나 다양화를 꾀할 수 없다고 꼬집었다. 교육재정 확보의 획기적 방안이 국가적 차원에서 강구돼야 하며,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려면 우선 대학이 특성화돼야 한다는 견해가 지배적이었다. 대학마다 특정분야에서 국제 경쟁력을 갖추도록 국가의 재정지원도 각 대학의 소분야별로 이루어져야 하며 한 대학이 여러 분야의 지원을 독점해서는 안 된다는 의견도 있었다. 사립대학에 대한 정부의 재정지원을 강화해야 한다는 점에도 한 목소리를 냈다.국·공립과 사립을 엄격히 구분해 예산을 지원하는 현재의 교육정책을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모든 대학이 국가에 기여하는 것은 마찬가지인데 지원에 차등을 두는 것은 잘못이라는 주장이다.전문대와 산업대의 위상 확립을 위해 교과과정부터 일반대학과 다른 특성화·차별화 교육이 실시돼야 한다는 의견도 많았다.현장경험이 많은 실무교육 담당교수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서울대 특별법」에 대해서는 대부분 반대한다.응답자 10명 가운데 1명만이 찬성했다.다른 국·공립대 및 사립대와의 형평성을 이유로 들었다.서울대만을 위한 특별법을 만들 것이 아니라 모든 대학의 자율성과 특성화를 보장하도록 교육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육개혁이 뿌리를 내리기 위해서는 추상적인 방향제시로는 부족하며 구체적인 방법론이 나와야 한다는 데도 의견이 일치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으로 단일화된 교원단체를 복수화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렸다. 찬성하는 당선자들은 전교조의 합법화가 시기상조라면,교원단체를 적어도 하나 더 허용해 교육현장의 분위기를 쇄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민주적으로 조직된 새로운 교원단체가 출범하면 선의의 경쟁을 유도할 수 있다는 것이다. 반면 단체교섭의 일원화와 교사간의 분열을 막기 위해 반대한다는 응답도 적지 않았다. 학교법인에 무소불위의 권한을 부여한 현행 사립학교법을 대폭 손질해야 한다는 데는 모두 동의했다. 종합생활기록부 도입에 따른 치마바람 등 부정적인 고리를 끊는 방안으로 담당 교사가 작성한 종생부를,학교운영위원회나 교사 전체회의에 열람하는 권한을 주자는 의견도 제시됐다. ○재원 효율적 배분 대학의 경쟁력 강화와교수의 질을 높이기 위해 교수평가 제도를 확립하자는 의견도 많았다.교수를 평가하는 잣대를 다양화해야 한다는 단서가 붙었다.연구·교육·봉사의 각 영역에서 위상을 특화한 교수도 나름대로 평가받아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세기 당선자(신한국당·서울 성동 갑)는 『천편일률적인 백화점식 대학이 경쟁력을 갖출 수 없으므로 각 대학은 학과별 특성화에 앞장서야 한다』며 『정부도 특화를 이룬 대학을 우선 지원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손학규 당선자(신한국당·광명 을)는 입시지옥에서 해방되는 교육을 강조했다.국제화·개방화에 적응하는 교육,경쟁력 있는 교육,대학을 안 나와도 생활할 수 있는 교육풍토의 조성 등을 열거했다. 서한샘 당선자(신한국당·인천 연수)는 『경쟁력 있는 대학을 만들기 위해서는 대학간 자유경쟁 체제를 유도하고 대학 학제의 탄력적 운영도 고려해 볼만 하다』고 밝혔다.사립대학의 건전한 육성을 위해 재단의 사업에 대한 특별 세제혜택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단체교섭의 일원화를 내세워 복수 교원단체 허용에는 반대했다. 조웅규 당선자(신한국당·전국구)는 『명실상부한 교육자치를 위해서는 학교구성 주체들의 대표성이 반영된 민주적 방식의 이사회 구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이를 위해 사립학교법의 개정을 위해 노력하고 교육재정을 국민총생산(GNP)의 5%로 확보,사립대학에 우선 지원토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홍문종 당선자(신한국당·의정부)는 『교사들이 과중한 업무에 시달리지 않도록 공문발송,시간표 작성,각종 행사준비 등과 같은 행정사무를 대폭 줄여야 한다』고 지적했다.『초·중·고교도 대학처럼 행정지원 체제를 구축해 교사들이 본연의 임무에만 전념하도록 해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사립학교법 손질 권철현 당선자(신한국당·부산 사상갑)는 『교육개혁이 교직원 노동조합의 방식으로만 이뤄지는 것은 아니다』라며 『교직원 노동조합보다는 현재의 한국교총을 「교사협의회」 같은 조직으로 개편해 의견을 수렴하는 방식이 낫다』고 말했다.교육자치를 위해 교육감과 교육위원 가운데 한쪽은 직선제를 택해야 하며 현직교사 중에서 교육위원을선출하는 것도 고려해 볼만 하다고 주장했다. 정희경 당선자(국민회의·전국구)는 『학교 운영위원회는 이기주의에서 벗어나 진정한 교육의 참모습을 위한 협의체가 돼야 한다』고 지적하고 『운영위가 제대로 뿌리내리기 위해서는 평가의 공정성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사학의 엄청난 등록금 인상을 막기 위해서는 세제지원보다는 공·사립 학교간에 균형적인 투자가 우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공정성확보 중요 길승흠 당선자(국민회의·전국구)는 『서울대특별법이 논란을 빚는 것은 사실이지만 국가적으로 육성해야 할 국제경쟁력을 갖춘 대학이 하나쯤은 있어야 된다』며 유일하게 찬성했다. 배종무 당선자(국민회의·무안)는 『학교 운영위원회는 교권침해 등의 부작용이 일어나지 않도록 위원 선정과 역할 등에 관한 명확한 세부규정과 도시와 농촌 등 지역 특성에 맞는 세밀한 운영계획이 마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대학마다 학년별 수료고사를 실시해 중도 탈락자는 직업교육을 받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했다.산·학협동을 통해 전문대와 산업대의 시설을 개선하고 우수교원을 충분히 확보해 위상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위원선정에 신중 김성곤 당선자(국민회의·여천)는 『운영위원회의 위원 구성비율 등 방법론적 문제보다는 실제로 운영위가 어떤 활동을 하느냐가 더 중요하다』며 『운영위가 교내 급식문제,환경교육 등 학교교육의 내실화를 꾀할 수 있는 방향으로 정착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수인 당선자(민주당·전국구)는 『교육개혁에 대한 교사들의 지지를 끌어내기 위해서는 구체적 방안을 제시하되 복수의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정부가 추진하는 교육개혁의 방안에는 교육현장의 목소리가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고 아쉬워했다.『다수의 대안 중에서 현장에 적합한 것을 선택하거나 일정하게 변형해 추진할 수 있도록 자율성을 부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장 목소리 반영 하경근 당선자(민주·전국구)는 『교육개혁에 대한 일선교사들의 지지를 이끌어내려면 전국적 규모의 교사연수나 홍보를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과 함께 『여기서 논의되는 문제점을 파악해 단계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학의 재정난 해소를 위해서는 기업들이 대학에 대한 재정지원을 확대해야 하지만 서울대 등 이른바 일류대학 위주의 지원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주장했다.〈김성수 기자〉
  • 학생수첩에 「공산당 선언」/서강대 학생회 간부 곧 소환/서울지검

    서울지검 공안2부(김재기 부장검사)는 21일 서강대 등 일부 사립대 총학생회가 새학기 학생수첩에 「공산당선언」 등 불온문구를 게재한 사실을 확인,서강대 총학생회장 권유신군(23·화학 4년) 등 총학생회 간부들을 이번 주중 소환해 조사키로 했다. 서강대 학생수첩에는 「인류의 역사는 계급투쟁의 역사다.억압자와 피억압자가 역사에서 항상 대립해 왔으며 사회 전체는 피억압자의 혁명에 의해 개조돼야 한다」는 등 공산당선언의 일부 내용이 인용돼 있다. 자민련의 김종필 총재가 김영삼 대통령과의 청와대 회동때 언급함에 따라 수사에 나선 검찰은 서강대외에 서울의 다른 사립대 총학생회도 학생수첩에 비슷한 문구를 게재한 사실을 파악,수사하고 있다.〈박은호 기자〉
  • 미 교수/평균 연봉 5만달러 돌파/미지 교수협조사 인용보도

    ◎남자 6만6천불… 여자보다 7천7백불 많아/록펠러 10만9천불 1위… 하버드·스탠퍼드 순 미국 대학 전체 교수들의 평균 연봉(95.9∼96.8)이 처음으로 5만달러를 돌파했다.이 기간중 평균연봉은 5만9백80달러(한화 약 4천4만원)로 전년보다 2.9% 인상됐으며 인상률 또한 인플레율을 앞지른 것 이라고 미 시사주간지 유에스 뉴스 앤드 월드리포트가 16일 보도했다. 미국 대학교수 협의회의 지난주 조사자료를 인용,보도한 이 잡지의 오는 22일자 최신호에 따르면 남자 정교수의 평균 연봉은 6만6천7백40달러(5천2백42만원)로 여자 정교수의 평균 연봉 5만8천9백90달러(4천6백36만원)보다 7천7백여달러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미국대학 가운데 정교수의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대학은 록펠러대학으로 10만9천달러였으며 2위가 하버드로 10만7천달러,3위의 스탠퍼드는 10만3천3백달러였다.또한 캘리포니아공대(10만3천1백달러),프린스턴(10만1천4백달러),예일 (10만5백달러)등도 10만달러를 넘어 4∼6위를 기록했다.이밖에 10위까지 MIT (9만6천9백달러),뉴욕대(NYU·9만6천8백달러),펜실베이니아(9만6천5백),럿거스(9만6천5백달러)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교수 연봉이 높은 이들 「톱 10 대학」중 상위 9개대학이 전부 사립대이고 뉴저지 주립대인 럿거스만이 유일한 공립대였다. 이 잡지는 사립대의 교수 연봉은 지난 20년동안 2백20% 오른데 비해 공립대 교수의 경우 1백79%로 낮게 인상된 것으로 조사됐다고 덧붙였다〈뉴욕 연합〉
  • 국공립대 특별법 제정 요구/박찬석 경북대총장

    박찬석 경북대총장은 13일 서울대가 추진하는 「서울대특별법」 제정에 대해 『서울대만이 아닌 전국 국·공립대를 위한 특별법을 제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총장은 이날 서울대에서 열린 서울대특별법에 관한 2차공청회에서 『사립대들이 재정확보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는 상황에서 서울대만 위한 특별법을 제정하는 것은 다른 국·공립대를 존폐의 위기로 몰아넣을 것』이라고 주장했다.〈김환용 기자〉
  • 「유학 외국인」 정원 없앤다/정부초청 장학생 크게 늘려

    ◎빠르면 내년부터 주택·자금도 지원 빠르면 내년부터 외국인 대학생의 정원제한이 사라진다.올해부터 정부가 초청하는 외국인 장학생을 늘리고 외국인 자비유학생도 적극 유치한다. 외국인 유학생이 10명 이상인 대학에는 이들을 돕는 전담부서의 설치를 권장한다.외국인 유학생에게 주택 및 재정 지원도 한다. 교육부는 7일 이런 내용의 외국인 유학생정책 개선안을 마련,올해부터 2000년까지 단계적으로 시행키로 했다. 정부가 초청하는 외국인 장학생은 매년 60∼1백명씩 늘려,2000년에는 1천명까지 늘리고 자비 유학생도 9천명까지 유치할 계획이다.지난 67년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생제도가 처음 도입된 이래 장학생 수는 95년까지 3백67명에 불과했다. 이들이 사립대에서 공부하기를 희망하면 등록금을 일부 보전해주거나 기숙사를 우선 제공하고 어학 연수비를 적정 수준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외국인 학생의 한국어 연수를 유도하기 위해 내년 10월 처음으로 한국어 능력 검정시험을 실시한다. 총 입학정원의 2%(학과별 정원의 10%) 안에서 정원 외로외국인 학생을 뽑도록 한 「대학 학생정원령」을 개정,내년부터 외국인 학생의 정원 제한을 없애는 한편 대학원 역시 각 대학의 총·학장이 정원을 정하도록 했다.〈한종태 기자〉
  • 대학등록금 적정인상선 제시/정부/불응 대학 사용내역 등 공개키로

    ◎작년 12%이상 올라 물가상승 주도 정부는 대학등록금의 과다한 인상을 막기 위해 대학 경영내용을 조사하고 등록금의 적정인상 수준을 제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각국의 대학등록금 비교 및 등록금 사용실태 등에 관한 조사연구를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용역의뢰했다.정부는 이를 토대로 대학등록금의 적정인상선을 제시,이에 따르지 않는 대학에 대해서는 등록금사용내역 등 경영조사내용을 공표할 방침이다. 재정경제원 관계자는 31일 『소비자물가상승률을 선진국 수준인 3∼4%로 낮추기 위해서는 물가상승을 주도하는 대학등록금의 인상억제가 시급하다』며 『그동안 대학경영내용이 정확히 파악되지 않아 대학측의 등록금인상을 강력 제지하지 못했으나 앞으로는 적정인상선에서 인상하도록 가용한 정책수단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소비자물가상승률은 4.7%였으나 대학등록금은 공립대가 12.7%,사립대가 14.4%,전문대가 16.4%나 올랐고 올해는 각각 11%,12.5%,17.4%가 인상됐다.〈김주혁 기자〉
  • 노군 사망계기로본 「등록금투쟁」 전말

    ◎「15% 인상」뒤 잇단 농성·휴업 이어져/학교문제를 정치투쟁으로… 극한대립이 화 불러 대규모 동맹 휴업과 총궐기 집회,잇따른 총장실 점거농성 등 극한으로 치닫던 「등록금 투쟁」이 급기야 연세대생 노수석군이 시위 중 숨지는 불행한 사태를 낳았다. 1개월여동안 대학가를 어수선하게 만든 등록금 사태의 발단은 올해 각 대학이 엇비슷하게 책정한 15%선의 비교적 높은 인상률이다. 대학들이 『등록금을 매년 15∼20% 올리지 않고는 선진국 수준의 교육을 제공할 수 없다』며 정한 폭이다.사립대 등록금이 자율화된 89년 이후의 평균 인상폭 12∼15%선에서 크게 벗어난 수치는 아니다. 그럼에도 학생들의 투쟁의 강도는 높아졌다.「서울지역 대학 총학생회연합」(서총련·의장 박병언 연세대 총학생회장)이 주축이 돼 연대투쟁을 폈기 때문이다. 각 학교별 활동으로는 실효가 없는데다 정부로 하여금 국민총생산(GNP)의 5% 이상을 교육재정으로 확보하도록 공동 대응한다는 취지였다. 서총련은 지난 9일 대의원대회에서 학교측이 인상폭을 낮추지 않을경우 29∼30일 산하 40개 대학에서 동맹휴업을 하기로 결정했다.휴업 첫날 한자리수 인상과 교육재정의 확충을 요구하는 대규모 집회도 갖기로 했다. 연세·서강·성균관대 등 14개 대학의 학생들은 29일부터 휴업에 들어갔다.27일부터는 건국대와 한양대가,29일부터는 연세대와 국민대가 총장실을 점거하고 농성을 시작했다. 올해 새로운 이슈로 등장한 「교육재정 5% 확보」는 등록금 투쟁을 정치적으로 변질시켰다.학교를 대상으로 한 종전의 「등록금 깎기」에서 벗어나 정부를 대상으로 삼았기 때문이다. 총선을 앞둔 시점에서 예기치 않은 노군의 사망으로,등록금 파문은 쉽사리 가라앉기 어렵게 됐다.〈김태균 기자〉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