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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약조제시험 출제/약대 교수 20명 징계/교육부

    교육부는 지난 5월19일 한약조제시험과 관련,출제에 참여한 국립 K대 약대교수 1명에 대해 6개월간 승급 및 승진을 금지하는 「견책」 징계조치를 취했다고 15일 밝혔다. 또 사립대교수 19명은 학교별로 자체 경고 또는 주의조치를 받아 한약조제시험출제와 관련해 모두 20명이 징계 또는 경고조치를 받았다.
  • 한의대생 미등록땐 제적/11개대 총장 결의

    ◎16일 시한… “더이상 구제조치 없어” 한의대가 있는 경희대 등 11개 대학총장은 12일 상오 서울 종로구 삼청동 사립대총장협회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추가등록기간인 오는 16일까지 2학기 등록을 하지 않은 학생을 학칙에 따라 미등록 제적키로 했다. 총장들은 결의문을 통해 『한의대생의 대량제적을 막기 위해 학칙을 개정,오는 16일까지 2학기 등록을 하고 수업에 복귀할 것을 호소한 바 있다』며 『그럼에도 등록시한을 넘긴다면 학사질서보호차원에서 미등록자에 대한 처리를 엄격히 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총장들이 한의대사태와 관련,제적방침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총장들은 등록을 하고도 수업을 계속 거부하는 학생의 처리문제에 대해서도 학칙에 정한 최소수업일수(총수업일수의 3분의 1) 등을 따져 징계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 장애인 대입문 넓어진다/98학년도부터 지원절차도 간소화/교육부

    ◎내년 29개 1,200명 특별전형… 작년의 6배/건국대는 모집인원 제한 철폐 97학년도 대학입시에서 고려대·연세대 등 29개 대학이 1천2백여명의 장애인을 특별전형으로 뽑는 등 장애인들의 대학입학 문이 크게 넓어진다.98학년도부터는 장애인들의 특별전형 지원절차가 대폭 간소화된다. 10일 교육부가 발표한 97학년도 장애인 특별전형 모집정원에 따르면 고려대 55명,서강대·연세대 각 20명,이화여대 18명,한양대 2백46명,동국대 10명 등 모두 29개 대학이 1천2백여명의 장애인을 선발한다. 이 가운데 건국대는 정원외 2% 범위에서 모집인원 제한을 없앴으며 상명대는 11명을 청각장애인으로 뽑는다. 이는 96학년도 17개대 1백87명 보다 6배 가량 늘어난 것이다. 장애인 특별전형은 정원외 2% 범위에서 대학 자율로 선발토록 돼있다. 이와 함께 지난 해 경민전문대와 경북실업전문대 등 2개 전문대에서 각 13명씩을 선발한 전문대 장애인 특별전형도 97학년도에는 모집인원과 대학 수에서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별전형에 지원하려는 장애인은 특수교육대상자 선정신청서,장애인증명서 등 관련서류를 갖춰 출신학교장을 통해 원서를 작성한 뒤 다음 달 14일부터 24일까지 시·도 교육청에 접수,교육부 특수교육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오는 12월 초까지 특별전형 대상자 적격여부를 판정받는다. 한편 교육부는 장애인들의 대입 지원절차가 복잡하다는 지적에 따라 교육부 특수교육심사위원회의 심사 절차를 없애 시·도 교육감의 확인만 받으면 되도록 하는 내용의 특수교육진흥법 개정안을 마련,올 정기국회에 상정할 방침이다. 대학별 장애인 특별전형 모집인원은 다음과 같다.(국·공·사립대,가나다순)=△공주대 6명 △제주대 1백89명△창원대 36명 △감리교신학대 4명 △강남대 91명 △건국대 모집인원 제한없음 △고려대 55명 △나사렛신학대 8명 △대구대 1백83명 △대불대 20명 △동국대 10명 △명지대 57명 △부산여대 72명 △상명대 11명(청각장애에 한함) △서강대 20명 △연세대 20명 △용인대 2명 △우석대 8명 △원광대 28명 △이화여대 18명 △장로회 신학대 5명 △중부대 24명 △한동대 6명 △한양대 2백46명 △삼척산업대 34명 △남서울산업대 34명 △동명정보대 16명 △전북산업대 44명 △충남산업대 21명
  • ‘96대입 이중지원 24명에 합격 취소/교육부 전산검색

    96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입시일이 같은 대학에 복수지원하거나 전기대에 합격한뒤 후기대 등에 이중지원한 신입생 24명의 입학이 취소됐다. 교육부는 8일 대입 지원자 1백22만여명(연인원)을 전산 검색한 결과,44개대 81명 합격자가 복수 및 이중지원 금지규정을 위반한 사실을 밝혀내고 이들을 정밀 조사,고의 또는 본인 과실로 규정을 위반한 20개대 24명을 입학 취소시켰다고 발표했다.지난해 18개대 43명에 비해 크게 줄어든 것이다. 이들 부당 합격자의 원서작성 등 진학지도를 소홀히 한 1백5개 고교 1백11명 교사 및 학교장 등에 대해 직무수행 중 고의나 중대한 과실이 있었는지 여부를 가려 주의·경고 등의 징계조치를 취하도록 시·도 교육청에 지시했다. 이들 중 국립대는 4명,사립대는 20명이며 유형별로는 입시일이 같은 대학 복수지원이 7건,전기대 합격후 후기대 지원 등 이중지원이 17건이다.
  • “강력한 법치로 공권력 확립”/신한국 치안대책 간담회 내용

    ◎대공분야 강화 등 다양한 처방 제시 신한국당은 21일 한총련 사태와 관련,이홍구 대표위원 주재로 여의도 당사에서 「치안대책 간담회」를 가졌다. 서울대 재학중 민청학련사건으로 제적된 재야노동운동가 출신의 김문수 의원,서울대총학생회장 출신으로 재야농민운동을 주도한 이우재 의원,6·3운동에 참여한 박범진 총재비서실장,서울대생 내란음모사건으로 복역했던 이신범 의원 등 학생운동권 출신 의원들과 검찰총장을 지낸 김기춘·김도언 의원,충남지방경찰청장 출신의 이완구 대표비서실장 등 공권력을 집행한 경력을 가진 의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토론을 벌였다. 판사출신의 김학원 의원과 교육학 박사로 전문대 학장인 홍문종 의원도 이상득 정책위의장과 손학규·정영훈 제1·3정조위원장 등 정책팀과 함께 참여했다. 대부분의 참석자들은 한총련사태의 원인이 이념문제에 대한 문민정부의 안이한 대책과 공권력의 이완현상에 있다고 지적하고 강력한 법치주의와 엄정한 공권력의 확립을 강조했다.특히 김문수의원등 일부 운동권출신 의원들은 『수사·정보능력의 미숙으로 수천명의 학생을 골수 주사파의 공범자로 만들었다』면서 무차별연행과 일벌백계식의 대응보다는 공권력의 공정성과 형평성,일관성에 무게를 실어 대조적이었다. 한 참석자는 『세계적으로 공산권이 무너졌다고 한반도에서 이념투쟁이 끝난 것은 아니다』면서 대공분야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학재단의 약점 때문에 운동권 간부학생들을 해외여행이나 장학금으로 회유하는 사립대측의 대응방식도 문제점으로 꼽혔다. 이어 『단순 가담자라도 구류,벌금형 등으로 자신의 행위에 책임을 지게 하자』『친북학생들은 현지로 보내 직접 보고 느끼도록 하자』『폴리스라인을 철저하게 준수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자』『학교내 자판기 등 시위자금으로 사용되는 수익사업을 과감히 정리하자』는 등 다양한 처방전이 제시됐다.
  • 교육위에 최고 정책결정·집행권/3차 교육개혁안 주요내용

    ◎위원직 사직해야 교육감 입후보/초중등 교원에 내년부터 연구비/사학회계 공개의무화·교원양성기관 평가제 실시도 20일 발표된 3차 교육개혁방안의 분야별 내용을 간추린다. ▷지방교육자치제개혁◁ 교육위원회에 교육·학예에 관한 최고의 정책결정 및 집행의 권한을 부여하고 지방교육의 운영과 관련한 규정제정권,기타 교육 및 교육행정의 중요사항에 대한 결정권을 추가해 교육위원회의 책임과 위상을 강화했다. 반면 조례의결,예결산의결 등 시·도의회의 최종권한에 속하는 사항의 의결기능은 시·도의회로 일원화했다. 시행시기는 현재의 교육위원 또는 교육감의 임기가 끝난 다음이다.서울의 경우 현교육위원의 임기가 끝나는 98년9월 이후 시행한다.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지원할 수 있는 교육분야를 적시,지방자치와 교육자치의 관계도 명확히 구분했다. 교황선출방식으로 문제가 된 교육감선거는 입후보방식으로 바뀌며 교육위원이 교육감후보로 등록하려면 일정기간 전에 교육위원직을 사직해야 한다. 교육감은 교육위원회와의 원활한 관계를 위해 교육위원회의 당연직 의장이 되며 교육·학예에 관해 지방자치단체를 대표하고 교육위원회의 사무를 총괄처리한다. 교육위원은 시·도자치단체장과 교육계가 각각 위원정수의 3분의 1,3분의 2의 배수를 추천해 광역의회에서 선출한다.교육감을 제외한 위원정수의 3분의 2를 교육경력자로 선출토록 해 교육의 전문성을 살리도록 했다.현직교사도 교육위원으로 출마할 수 있다.다만 당선되면 임기동안 휴직해야 한다. 교육 및 교육행정경력 10년이던 교육위원의 자격은 15년으로 강화한 반면 정수는 7∼26인에서 7∼11인으로 줄여 의사결정에 효율을 높이도록 했다. ▷교원정책개혁◁ 내년부터 사범대학·교원대학·교육대학·교육대학원·일반대학 교직과정 등 교원양성기관에 대한 평가인정제를 실시한다.평가항목을 설정해 평가결과가 우수한 대학은 중점지원하고 부실한 대학은 일반대학으로 바꾼다. 이를 통해 중등교원의 양성규모를 줄여 정예화해 교원의 수급을 조절한다.연간 2만5천여명의 교원이 배출되는 반면 임용은 5천여명에 불과한 실정을 감안하면만성적인 교원적체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초등교원양성기관인 교육대학은 같은 지역의 종합대학과 통합하거나 교육대학과 사범대학을 통합해 독립된 형태의 교원양성대학을 설립토록 한다. 2001년 이후에는 고학력추세에 맞춰 교원양성의 주축기관을 대학에서 대학원으로 상향조정한다. 현재 교원임용시험은 시·도교육청이 모두 주관하고 있지만 내년부터 1차시험은 평가전문기관에서 교육학일반과 교과시험을 위주로 출제하고,2차시험은 교육청에서 면접과 수업실기·대학성적 등으로 선발한다.2차시험에 합격한 교원은 일정수습기간을 거쳐야 하며 사립학교도 평가전문기관에 출제를 의뢰해 공개채용토록 한다. 교사의 교육행정직 진출관문인 교육전문직의 직제는 현행 장학사·장학관 등 2단계에서 장학사·부장학관·장학관·수석장학관 등 4단계로 세분화한다.5년이상 교직경력과 1급정교사자격증을 가진 교사는 누구나 장학직으로 진출할 수 있다.그동안 장학사는 교직경력 15년이상,장학관은 현직교감·교장 가운데서 발탁했다.따라서 유능한교원은 30대 초반에도 교육전문직으로 진출할 수 있다. 교원의 질적향상을 위해 내년부터 초·중등교원에게도 연구과제를 공모해 심사를 통해 연구비를 지급한다.우수교원을 외국의 우수대학 등에 파견해 특별연수과정을 받는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교감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현재 43학급이상의 학교에만 복수교감을 두도록 하던 것을 하향조정해 복수교감제를 확대키로 한다. 교원복지를 개선하기 위해 도서벽지에 근무하는 교사에게 일정액(월 10만원)의 주택수당을 지급한다.교원우대카드제를 도입해 교육·문화활동비를 10∼50%정도 할인해준다.학교안전사고로 인한 교권침해와 경제적 부담을 줄이도록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학교안전기금을 마련한다. ▷사학의 자율과 책임 제고◁ 사학과 관련된 각종 분규를 조기에 중재·조정·해결할 수 있도록 교육부 산하에 「학교분쟁조정위원회」(가칭)를 98년에 설치한다.사학분쟁위원회는 현행 교원징계재심위원회를 재편하여 설치하되 중재·조정 등의 효력을 법적으로 뒷받침한다. 또 사학운영의 공공성과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내년부터 학교법인의 학교운영에 관한 예산 및 결산은 회계연도마다 법률에 정해진 방법에 따라 공개토록 한다. 사학의 이사회구성에 관한 권한은 학교법인이 자율적으로 정하도록 하고 이사 가운데 3분의 1이상은 교직경험 3년이상인 사람으로 구성한다.사립학교법에 임의기구로 돼 있는 대학평의회의 설치를 의무화해 교수 및 연구에 관한 중요사항을 심의토록 한다. 98학년도부터 사립학교는 건학이념에 따라 지진아·지체부자유자 등 소외계층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면 우선적으로 국고보조를 받는다. 사립대학 학사에 관한 업무를 총·학장에게 맡기는 등 권한을 강화하고 총·학장을 임기중에 해임할 때는 이사정수의 3분의 2이상의 찬성으로 의결토록 하는 등 총학장과 교원의 신분을 최대한 보장한다. 이사회의 임의기준에 따라 기간제로 임명되는 사립대 교원이라도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부교수이상급은 정년이 보장되는 국·공립대학과 같은 수준의 기간제 임용을 하도록 한다. 사학의 재정지원을 위한 방안으로 사립학교법인이 일반비영리법인보다 세제상의 지원을 더 받도록 기부금에 대해 전액 소득공제를 해주는 방향으로 조세감면규제법·소득세법 등의 개정을 추진한다.98년부터는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지원규모를 연차적으로 확대하고 학교평가결과 등을 토대로 차등지원한다. ▷교육정보화◁ 다가올 교육정보화시대에 맞춰 내년부터 첨단인텔리전트빌딩으로 된 21세기형 첨단시범학교와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가상대학을 시범운영한다.가상대학은 컴퓨터와 통신망 등을 이용한 교육프로그램을 갖고 가상공간에서 운영되는 새로운 형태의 미래형 교육기관이다. 주요교과에 컴퓨터 등 정보기술을 활용한 교육을 도입하기 위해 교육과정운영,교육평가,교과서 편찬·개발에 관한 제도도 정비한다.학교경영 전반을 담은 학교정보관리종합시스템도 구축한다. 국민으로 갖춰야 할 기본적 정보소양의 분야별·수준별로 기준을 제시해 희망하는 사람에 대해 정보소양수준과 능력을 평가·인정하는 「정보소양인정제」를 도입한다.멀티미디어 교육자료 및 정보를 우리의 문화와전통·역사가 배어 있는 한국적 특성에 맞게 「교육정보의 한국화」도 개발한다. ▷사회교육체제 구축◁ 열린 학습사회로 가기 위해 학교교육 외에 「사회교육」의 개념이 도입된다.학교교육이 담당하는 인구는 대체로 1천2백만명정도로 전체인구의 4분의 1에 지나지 않는다.나머지 4분의 3에 대한 교육을 통해 학교교육 위주의 교육관에서 벗어나 국민의 평생학습을 정부중심에서 민간참여중심의 사회전반으로 확대한다. 각 지역에서 이뤄지는 사회교육을 지역특성에 맞게 통합운영하고 중심체 역할을 하는 조직의 명칭은 「○○사회교육관」으로 통일한다. 학교를 포함한 국·공립시설,공공단체,기업체 등 전국의 가용시설을 모두 국민의 사회교육을 위한 「평생학습장」으로 만든다.이를 위해 사회교육법을 「평생학습법」으로 전면개정한다.
  • 교육감 선출방식 변경

    98년부터는 교육감이 교육위원회의 당연직 의장이 되고 교육청의 기능이 교육위로 통합되는 등 시·도 교육위가 지방교육의 정책결정 및 집행기관으로 바뀐다.후보등록 없이 실시된 교육감 선거도 입후보 방식으로 바뀐다. 또 21세기형 첨단시범학교와 각종 멀티미디어 장치를 통해 원격교육을 하는 가상대학을 시범 운영,오는 2002년에는 초·중·고교의 성적표와 학생관리 등이 모두 전산화된다. 사학과 관련된 각종 분규를 조기에 중재·조정할 수 있도록 교육부 산하에 「사학분쟁조정위원회」가 설치된다. 또 내년부터 교원양성기관에 대한 평가인정제를 도입,부실한 사범대 교원대 등은 일반대학으로 전환토록 해 중등교원 양성을 정예화한다.교육대는 지역특성과 실정에 따라 종합대나 사범대와 연계 또는 통합 운영된다. 대통령 자문기구인 교육개혁위원회(위원장 김종서)는 20일 이같은 내용의 제3차 교육개혁방안을 김영삼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교육위원은 교육계와 시·도 단체장의 추천을 받아 시·도의회에서 뽑되 교육 및 교육행정 경력을 현행 10년에서 15년으로 늘려 자격요건을 강화키로 했다.교육감은 종전의 「교황선출방식」 대신 후보등록 절차를 밟아 교육위에서 선출토록 해 후보들의 공개검증 기회를 갖도록 했다. 특히 교육위원이 교육감 후보로 등록하려면 교육위원직을 미리 사퇴토록 했다.현재 7∼26명인 교육위원 정수도 7∼11명으로 줄이고 현직 교사도 교육위원에 선출될 수 있도록 했다. 「사학분쟁조정위원회」는 현재의 교원징계재심위원회를 확대 개편,공정거래위원회처럼 준사법적 기능을 갖도록 하는 한편 사립대학의 자주적 운영을 위해 법률로 교수평의회의 설치를 의무화했다.또 법인과 학교 운영에 관한 예·결산을 즉시 공개,사학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이사회 구성은 법인의 자율에 맡기기로 했다.사학에 대한 세제·금융상의 지원도 강화해 개인 및 법인의 기부금은 전액 소득공제해주기로 했다. 우수교사 확보를 위해 교원임용시험제도를 바꿔 평가전문기관이 시험을 출제하고 시험에 합격한 예비교사들은 일정 기간의 직무연수를 받도록 했다.교사들의 교육전문직 진출기회를 열어주기 위해 장학직과 연구직으로 분리돼 있는 교육전문직을 장학직으로 통합하고 직무의 전문성에 따라 수석장학관,장학관,부장학관,장학사의 4단계로 구분한다.특히 초·중등교원들에게도 연구비를 지급하고,교원과 대학교수간의 교류를 활성화해 교사들이 대학에서 강의를 하고 교수가 중·고교에서 수업을 맡는 방안이 적극 추진된다.
  • 「교원자격 다단계화」관료하만 초래/교개위 「교원정책」공정회 중계

    ◎교사양성 교육·사범·교원대 위주로/평가인정제가 국­사립대 통합 저해 9일 교육개혁위원회 주최로 열린 「교원정책 개혁방안」 공청회 참가자들의 토론 내용을 요약한다. ▲박아청 계명대 사대학장=교사양성은 교육대학·사범대학·교원대학과 같은 교원양성 전문기관을 중심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교원의 법정인원 확보가 시급하고 법정정원도 상향조정되어 교원의 수요를 창출해야 한다. 예비교사의 공익근무제도의 도입에 있어 「일정기간」 학교현장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되어있어 임시교사와 어떤 차이가 있는지 이해가 되지않는다. ▲유한구 서울대 교수=교원양성체제 개혁방안 사이의 우선 순위는 두가지 관점에서 파악될 수 있다.하나는 개혁의 초점을 「교원대학원」에 맞출 경우고,다른 하나는 기존의 사범대학과 교육대학의 효율화에 맞출 경우다.전자는 궁극적으로 기존의 사범대학과 교육대학을 교원대학원으로 대치하는 것이다.후자는 계속 현행 양성제도의 골격을 유지하고자 하는 점에서 현격한 차이가 있다.교개위의 입장이 분명히 제시돼 있지않다. ▲이왕근 전남대 교수=교원양성 기관에 대한 평가인정제가 도입될 경우 현재 일부 국·사립 사범대학에서 진행중인 대학내 및 대학간 통합작업이 중단돼 대학운영에 중대한 차질을 가져온다.사범대학의 각 학과를 일반학과로의 전환 또는 통합하여 위에서 지적한 사범대학의 문제점을 최소화하려고 노력하고 있는 데에 대한 반영이 전혀없다. ▲이환복 서울서부교육청 중등교육과장=교원양성기관에 대한 평가 인정 결과를 시·도교육청에 제공하여 가산점부여 등 교원임용 자료로 활용하는 것은 개인의 능력이나 자질과 직접 관련이 없는 일로서 임용에서 탈락될 경우 불평을 제기할 수도 있어 신중한 검토가 있어야 한다. 교사자격을 다단계화 또는 세분할 경우 교직의 전문성 심화보다 오히려 학교조직의 관료화를 초래할 수도 있고 상급 자격취득을 위한 과열경쟁도 예상된다. ▲전종호 경기도 무원중교사=교원양성 및 임용문제보다 더 중요한 것은 우수한 학생을 교사양성기관에 유치하는 문제다.정책의 우선순위에 훌륭한 인재를 유치하는 것을 두어야 한다. 교사들이 관리직을 선호하는 가장 큰 이유는 교장중심의 편중된 학교권력구조와 과중한 수업부담 때문이다. ▲조연순 이화여대 교수=교육대학을 지역의 종합대학으로 통합하는 것은 바람직하나 교육대학과 사범대학을 통합하여 독립된 형태의 교원양성대학 즉 현재의 교원대처럼 또 다른 특수대학을 설립한다는 것은 학문의 연계성·통합성 내지는 수준높은 교사양성을 위해 바람직하지 않다. ▲진동섭 서울대 교수=교사직급 다단계화의 취지를 살리려면 5단계 직급간에 직무를 다양화하고 서로다른 일을 하는 교사에게 차별성있는 보상을 제공해야 한다.직급 다단계화를 교직사회를 활성화 하기는 커녕 오히려 관료화 하는 결과를 초래할 위험성도 있다.
  • 교개위「사학의 자율과 책임의 제고방안」공청회 이칭찬교수 주제발표

    ◎“사립학교 행정·재정지원 강화돼야”/학사운영 자율권·사립대 특별전형제 확대를/경영 부실 사립학교 공립과 통·폐합 이뤄져야 대통령직속 자문기구인 교육개혁위원회는 5일 광화문 정부종합청사에서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학의 자율과 책임의 제고방안」을 주제로 공청회를 개최했다.이칭찬 강원대 교수의 주제발표 내용을 요약한다.〈편집자〉 한국교육의 발전과정에서 사학이 차지한 비중은 막대하다. 94년도 초·중등 사립학교는 학교수를 기준으로 초등학교는 전체의 1.3%,중학교 26.4%,전문대학 92.6%,대학은 73.9%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국·공립 학교와 비교할 때 교육환경은 매우 열악한 편이다. 상대적으로 우수교사의 확보가 어렵고 재정의 빈약으로 인해 적정한 교사 수를 확보하기도 힘들다. 뿐만 아니라 교사의 이동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해 오랜 전통을 가진 명문사학일수록 교사들의 고령화에 따른 문제를 안고 있다. 한국의 사립학교가 안고 있는 또다른 문제는 구성원간의 상호불신과 반목이다.이는 우리 교육발전에 커다란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기도 하다. 따라서 사학의 건전한 육성을 위해서는 ▲사립학교법의 개정 ▲사립 유치원,초·중등학교 운영의 자율성 확대 ▲사립대학 특별 전형제도의 확대 ▲사학의 행·재정적 지원방안 수립 등을 들수 있다. 우선 사립학교법의 개정 대상으로는 이사회 구성의 자주성 보장,학교장의 권한과 임기의 보장,국·공·사립대학 교원 기간제 임용방법의 형평 보장 등이 선결과제로 꼽힌다. 또 사립 유치원과 초·중등학교 운영체제의 자율성을 보장하기 위해 사학운영의 자율권의 폭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 구체적으로는 국고보조를 받지 않고 재단 전입금,학생 납입금 등으로 유지·경영할수 있는 자립형 초·중등 학교는 학생선발권을 부여해야 하며 필답고사를 제외한 일정 배수의 추첨,종합생활기록부 등을 혼용하는 등 학교별 특수성을 살릴 수 있는 다양한 기준을 학교별로 마련해 활용토록 해야 한다. 인건비 및 운영비를 보조받는 학교는 국·공립학교와 함께 현행 학군내 추첨에 의한 학생 선발방식(현행 평준화 유지 지역)을 유지토록 하되 재정지원에 대한 공공성과 투명성이 보장될수 있도록 합리적 기준을 제시한다. 그러나 경영이 극히 어렵거나 부실한 영세 사립학교는 관리형 학교로 전환하거나 공립과의 통·폐합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특히 공학과 사학의 교육책임을 분담하도록 유아교육기관은 공교육화해 공학의 비중을 높여 나가고,초등학교는 국민의 다양한 교육적 욕구를 수용한다는 측면에서 사립초등학교의 비중을 현재(1.6%)보다 다소 높여야 한다. 중학교는 사립중학교의 비중(24.4%)을 20%로,고등학교는 현재의 사립비중인 60.8%를 50% 수준으로 낮춰야 한다. 사립대학 운영의 자율성 보장과 관련해서는 대학에 대한 평가를 강화해 평가인정을 받은 대학에 대해 학칙개정의 자율권을 보장하며 전면적인 학생 선발,학사운영의 자율권을 보장해야 한다. 이와 함께 대학입학 때 현재 시행되고 있는 국가유공자 자녀 특례입학,농어촌 자녀 특례입학과 같은 특별전형제를 확대하고 특별전형 형식도 다양화해 각 대학별 특성을 살릴수 있도록 한다. 이와함께 행·재정적 지원방안도 강화돼야 한다. 일반 비영리 법인과 학교법인을 별도로 취급하는 법 개정을 통해 사학이 공립학교와 동일한 세제상의 혜택을 받도록 해야 한다. 또 공공예산에 의한 사학의 재정지원이 대폭 확대돼야 한다. 인건비 및 운영비를 보조받는 초·중등학교에 대해서는 학교운영에 필요한 최소한의 교육비(기본교육비)를 설정하고 기준 재정수입과의 차액을 보상해 주도록 한다. 또 개인기부금에 대한 기부금 공제범위(현행 10%)를 국·공립학교와 마찬가지로 1백%로 확대하며 지진아·지체부자유아·불우 청소년 등을 위한 교육에 주력하는 사학은 우선적인 행·재정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특히 사학교원의 교육전문직으로의 공개 전형 임용및 공립학교로 전출할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야 한다.
  • 사대 기여입학 선별 허용/교개위 공청회

    ◎기능 보유자·장애인 등 대상/98년부터 자림형 초중교에 학생선발권 부여 빠르면 오는 98년부터 사회적으로 공인된 재능을 가졌거나 장애자 등 특수분야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립대학 기여입학제가 허용될 전망이다. 또 국고보조금이 없이 학교를 운영할 수 있는 자립형 초·중학교에 학생선발권 등 학교의 자율권을 대폭 부여하는 방안이 적극 검토되고 있다. 대통령 자문기구인 교육개혁위원회는 5일 서울 교육행정연수원에서 「사학의 자율과 책임의 제고방안」을 주제로 가진 공청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관련기사 10면〉 교개위는 현재 시행되고 있는 국가 유공자 자녀,농어촌 자녀 특례입학과 같은 특별전형제를 확대해 학교발전에 공이 큰 부모나 제3자가 사회적으로 공인된 특수기능보유자나 장애인들을 특별전형으로 입학시키기를 원할 경우 이를 받아들이기로 했다.특별전형자의 결정을 위한 위원회를 대학별로 구성해 객관적인 기여의 기준을 설정하도록 했다. 이는 기여입학제를 단계적으로 허용하는 것이어서 앞으로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또 사학의 재정과 관련,자생적으로 학교를 운영할 수 있는 사립학교는 학생선발권을 부여해 다양한 기준으로 학생을 뽑을 수 있도록 했다. 반면 부실운영되고 있는 사립학교는 관리형 학교로 전환하거나 공립과의 통·폐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주병철 기자〉
  • 대학 교육분쟁 사전 조정한다/교육부/내년 「분쟁 조정위」 구성

    ◎재단과 불화·교수임용 마찰 등 대상/각계인사 참여… 구속력 갖게 교육 관련 분쟁 전반을 다룰 가칭 「교육분쟁조정위원회」가 내년에 설치된다. 교육부는 최근 계명대 등 일부 사립대에서 총장직선제 폐지를 둘러싸고 빚어지고 있는 재단과 교수들간의 실력대결 움직임 등 교육관계 분규를 사전 조정하기 위한 공식기구로 교육분쟁조정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같은 방침은 사립학교 법인분쟁과 교수 신규임용 및 재임용을 둘러싼 분쟁이 급증하고 있으나 이를 제도적으로 조정·해결할 수 있는 장치가 없고 특히 소송으로 이어질 경우 분규의 장기화로 학사행정에 큰 차질을 빚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내년부터 구성될 교육분쟁조정위원회는 사립대학의 법인분쟁과 교수임용을 둘러싼 분규 등 모든 교육관계 분쟁을 사전 조정 또는 해결한다.이해당사자간의 분쟁을 객관적 입장에서 조정·판단하도록 공정거래위원회처럼 준사법기관의 성격을 갖게 된다.따라서 사법기관에 준하는 엄격한 절차에 의해 분쟁을 조사하며 위원회의 결정은 구속력을 갖는다. 분쟁조정위는 지난 91년 제정된 「교원지위향상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설치된 교원징계재심위원회를 확대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위원장은 현재의 1급 상당에서 차관급 이상으로 높일 방침이다. 위원은 대학 행정에 밝은 교육계 인사를 비롯,법률가 등 각계 인사로 선정하고 교육부와는 별개의 독립기구로 운영토록 할 방침이다. 교육부는 늦어도 내년초까지 총무처 등 관계 부처와의 협의를 마치고 교원지위향상을 위한 특별법을 개정,본격 시행에 들어가기로 했다. 위원회는 법인과 학교간의 분쟁을 포함한 모든 법인분쟁 외에 교수 신규임용,재임용,승진임용 관련 분규와 현재 교원징계재심위가 맡고 있는 교원징계 및 고충처리에 관한 사항도 관장한다. 특히 원활한 사전 조정을 위해 위원회에는 시정조치 및 시정명령 이행 확인권도 부여키로 했다. 분쟁 당사자들이 위원회의 결정에 따르지 않을 경우 교육부는 지도감독기관으로서 재단이사장 및 총장의 해임을 권고하거나 해당 대학에 관선이사를 파견하고 교수들에게는 학술연구비 지원대상에서 영구제명하는 등의 행·재정적 불이익을 가할 계획이다. 안병영 교육부장관은 이와 관련,지난 22일 국회 교육위 답변을 통해 『앞으로 학내분규 등 법인분쟁은 「교육분쟁조정위원회」에서 사전 조정 또는 해결토록 하겠다』고 밝혔었다.〈한종태 기자〉
  • 「칸수는 간첩 정수일」의 충격(사설)

    이른바 「칸수」간첩사건은 충격적이다.『적화통일』의 야욕을 버리지 못하는 북한이 남쪽에 파견해온 간첩은 그동안 너무 많았다.그래서 간첩 한두명쯤 검거해봐야 우리는 이제 놀라지도 않게 불감증에 걸렸다. 그래도 그런 간첩들은 한밤중에 단파방송을 들으며 지령을 받고 무인포스트같은 것으로 접선하며 「음습」한 활동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칸수」정수일의 경우는 다르다.외국인 행세를 하며 유명사립대학의 교수요원이 되어 우아하게 활동을 해온 셈이다. 우리사회가 이토록 허술한 것인가하는 생각에 충격을 느낀다.외국인이 한국인 행세를 한 것이 아니라 한국인이 외국인 행세를,그것도 일본이나 중국인이 아니고 아랍이니 필리핀같은 이국인 노릇을 했는데도 그렇게 오랫동안 유명인 노릇을 해가며 무사했다는 사실이 놀랍다. 그는 한국말을 너무 잘해서 「한국인으로 속겠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고 한다.관계없는 시정인이라면 그렇게 느끼는 것으로 무심히 넘어가도 되지만 명문대학이 그런 사람을 「교수」로 모시고 있었다는 일은 좀 한심하다.어딘가 허점이 있었을 것이다.주변에서 눈치챌 일도 했을 것이다.그런데도 그는 유유히 간첩노릇을 즐긴 꼴이다. 하기는 『나는 북에서 왔다』는 말을 하며 접근해도 신고하지 않은 사람이 70%가 넘은 경우도 있었다.그에게서 의심스런 일이 느껴졌어도 그냥 지나쳐버릴 만큼 우리의 안보불감증은 심각하다.그가 유명호텔 비즈니스센터에서 팩스로 대북보고를 하다가 붙잡힌 대담성이 그것을 증명한다. 문제는 이런 유사한 범죄가 그밖에도 얼마든지 진행중인 것이 아닌가 하는데 있다.우리 사회는 통신기능이 완벽하게 자유롭다.그러므로 고도의 안보감시기능이 필요하고 국민적인 관심도 필요하다.지금처럼 해이한 마음가짐으로는 어디서 어떤 국가 변란의 음모가 진행되고 있을지 알 수 없는 노릇이다.그래서 「칸수 간첩」은 더욱 충격을 느끼게 한다.
  • 첨단장비로 일선 교육현장 소개/96 교육개혁박람회 이모저모

    ◎22개대·3개전문대·13개업체 참여/대학교육 변화상·발전계획 등 안내 교육개혁의 성과와 미래 발전상을 선보이는 교육축제 한마당인 「96 교육개혁박람회」가 20일 하오 서울 삼성동 한국종합전시장 별관에서 개막됐다. 개막식에는 김영삼 대통령을 비롯,김종서 교육개혁위원장,안병영 교육부장관,김현욱 국회교육위원장,이준해 서울시교육감,김민하 대학교육협의회장 등 각계 인사 2백60명이 참석했다. 교육부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지난해 발표된 교육개혁 방안의 성공 기법을 확산·공유하고 범국민적 관심과 참여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다음달 2일까지 14일동안 열린다. 15개 시·도 교육청과 서울대 등 22개 대학 및 3개 전문대,13개 교육관련업체 등이 참가했다. 전시관은 각 시·도 교육청의 초·중등 교육관,각 대학의 대학관,교육산업체관으로 나뉘어 터치스크린과 멀티큐브 등 첨단장비로 현실감있는 교육현장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대학관에는 서울대를 비롯한 3개 국·공립대와 고려대·연세대·서강대·이화여대·한양대 등 18개 사립대,경민전문대 등 3개 전문대,한국방송대가 참여해 대학교육의 변화상과 중장기 발전계획을 다양한 방법으로 알려준다. 대학별 97학년도 신입생 모집요강 설명회도 열린다.〈박용현 기자〉
  • 건국·세종 등 5개 사립대학/등록금 불반환조항 시정령/공정위

    공정거래위원회는 10일 건국·단국·세종·강남·호서대 등 5개 사립대학의 신·편입생에 대한 납입등록금 불반환조항이 약관법에 위반되는 것으로 결론을 내리고 이를 삭제 또는 수정하라고 명령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이 5개 사립대학의 편입·신입생 입시요강에는 대체로 본인의 질병·사망·천재지변 등의 경우 외에는 「이미 납부한 등록금은 일체 반환하지 않는다」고 규정돼 있어 교육부령과 공정거래법에 모두 위반되며 수업료와 같이 학교측의 교육서비스에 대한 대가로 선납된 등록금을 반환하지 않는 것은 원인 없이 이익을 얻는 행위라고 밝혔다.
  • 박사학위 없어도 교수된다/2학기부터

    ◎임용제한 없애고 승진 연수도 자율화/영화감독 등 전문직 종사자에 문호 개방 오는 2학기부터 박사학위 취득자 등 특별한 연구경력이 없더라도 각 대학이 자율적으로 정한 기준에 따라 교수임용이 가능해진다. 교수의 승진임용 소요연수와 승진·신규임용시 연구실적물 인정기준 등도 대학자율에 맡겨진다. 교육부는 7일 박사학위취득자 등 특별한 연구경력이 있는 경우를 뺀 일반사회 경력만으로는 조교수 이상의 직위에 임용할 수 없도록 규정한 「대학교원 인사관리지침」 중 일부 관련지침을 없애고 오는 9월1일부터 대학자율에 일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영화감독이나 프로선수 등 해당 분야에서 전문적인 사회활동경력을 쌓은 사람이면 박사학위 취득 여부와는 관계없이 대학이 정한 기준에 따라 교수·부교수·조교수로 임용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사립대의 경우 현재 전임강사→조교수 2년→조교수→부교수 4년,부교수→교수 5년으로 제한하고 있는 승진 소요연수도 각 대학의 실정에 따라 자율화된다. 국립대는 예산 문제 때문에 현행 지침을적용하되 단계적으로 자율화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또 획일화돼 있는 승진·신규임용시 연구실적 심사기준도 국·공·사립대학이 자체 기준을 설정,학문별·계열별 특성에 따라 자율로 정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연구실적은 저서(출판에 한함),학회지,논문집,정기간행물,석·박사학위 취득논문 등에 발표된 것만 인정토록 못박고 있다. 교육부는 다음달 말까지 각 대학이 교원임용시 직급결정에 관한 사항,승진 소요연수,연구실적 심사기준 등을 자율적으로 학칙이나 정관 등에 규정토록 하는 한편 기준을 지나치게 하향조정하는 대학에 대해서는 행정지도를 펴나갈 방침이다.〈한종태 기자〉
  • 총장직선제 “퇴조”/9개대 폐지 확정·8개대 검토

    ◎총장세미나 보고서 【경주=한종태 기자】 총장 직선제를 채택하고 있는 전국 36개 사립대학 가운데 17개 대학이 직선제를 폐지하거나 폐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집계됐다. 정태수 대진대 총장은 5일 경주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전국대학총장 세미나에서 전국 1백17개 사립대를 대상으로 조사한 「사립대학 총장선출 방식의 현황과 추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계명대 관동대 국민대 동국대 연세대 이화여대 한국항공대 한양대 호서대 등 9개 대학이 직선제의 폐지를 이미 발표하거나 확정했다. 경남대 대전대 동아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순천향대 원광대 홍익대 등 8개대는 직선제 폐지를 검토 중이다. 고려대는 총장직선제의 폐지 여부를 재단에 일임했다. 안병영 교육부 장관은 이와 관련,『대학 사회가 총장선출 방식에 대한 마찰로 국민들이 용납하지 못하는 파국에 이르렀을 때는 교육부가 관여할 수 밖에 없다』며 이 문제로 심각한 갈등을 겪는 대학에는 행정·재정적 불이익을 주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 97대입/합격자 등록기간 통일/1월27∼29일로

    ◎복수합격자 등록금반환 불편 해소/28개대 지방원서 공동접수 97학년도 대학입시에서는 대학별 합격자 등록기간이 통일돼 복수합격한 수험생이 등록금을 환불받는 등의 소동이 사라진다. 특차 및 정시모집 합격자의 등록기간은 97년 1월27일에서 29일까지 3일간이며 1차 추가합격자의 등록은 1월31일∼2월3일 사이에 이뤄진다. 교육부는 27일 96학년도 입시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등록기간 및 추가합격자 발표일을 통일한 「97대입요강 조정안」을 마련,이날 제주도에서 열린 전국 국·공·사립대학 교무과장협의회를 통해 각 대학에 시달했다. 이에 따르면 「가」「나」「다」「라」 4개 시험기간군으로 나눠 치러지는 정시모집의 합격자는 1월26일 전에 발표되며 합격자(특차 포함) 등록은 1월27∼29일 사이에 대학별로 동시에 받는다.여러 대학에 복수합격한 수험생이더라도 반드시 한 대학에만 등록해야 한다. 정시모집에서 정원에 미달할 경우 해당 대학은 1월30일 1차 추가합격자를 발표하고 이들은 1월31일∼2월3일 사이에 등록을 하도록 했다. 교육부는 또 지금까지 대학마다 대규모 특정창구에서만 원서를 접수,원서마감일만 되면 극도의 혼란을 겪었던 점을 시정키 위해 이번 입시에서는 원서접수 창구를 지역별·대학별로 분산하거나 우편접수를 확대토록 권장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이화여대 등 수도권 소재 28개 대학이 지방 수험생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입시 사상 처음으로 부산·대구·광주·대전·원주·제주 등 6개 지역에 공동 원서접수창구를 개설해 특차(96년 12월5∼6일)와 정시모집(96년 12월18∼19일) 원서를 접수한다. 교육부는 이와 함께 종합생활기록부의 3학년 교과성적과 1·2학년 생활기록부의 석차 및 출결상황,봉사활동 횟수 등에 대한 전산자료 소프트웨어를 오는 8월말까지 개발,일선 고교에 보급해 대입전형자료로 손쉽게 활용토록 할 방침이다.〈한종태 기자〉
  • 총장직선제 법제화 전국교수 서명운동/사립대 교수협

    53개 사립대교수의 모임인 전국사립대교수협의회연합회 윤봉용 회장은 15일 최근 확산되고 있는 총장직선제폐지와 관련,『오는 2학기부터 총장직선제를 법제화하기 위해 전국사립대교수 2만여명을 상대로 사립학교법 개정 서명운동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윤회장은 『사립학교법이 학교운영의 모든 권한을 재단에 부여하고 있어 권한남용을 막을 수 없다』며 『경실련·전교조 등 시민단체와 연대해 국민청원운동도 벌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박용현 기자〉
  • 117개대 종생부점수 석차로 산출

    ◎서울대 등 43개대 국영수 가중치/96개대 과목 선별 성적 반영/97입시 1백63개대 종생부요강 발표 97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연세대 등 96개 대학이 종합생활기록부의 교과목을 지정해 성적으로 반영하거나 수험생이 선택토록 해 점수로 반영한다. 서울대 등 1백17개 대학이 계열별 석차백분율을 활용,종생부의 교과목 점수를 산출한다.이에 따라 종전의 내신 성적보다 점수가 세분화됨으로써 수험생간의 변별력이 높아진다. 한국 대학교육협의회(회장 김민하 중앙대총장)는 5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전국 1백63개 대학(교육대 및 개방대 포함)의 97학년도 대입 전형 계획 중 종합생활기록부 반영방법을 집계,발표했다. 종생부의 교과목 반영방법과 관련,연세대 포항공대 경북대 등 43개 대학은 모집단위(학부 또는 계열)의 특성을 살리도록 특정 교과목을 지정한다.경남대 목포대 등 38개 대학은 수험생에게 교과목 선택권을 준다.건국대 한국교원대 등 15개 대학은 대학이 일부 교과목을 지정하고 수험생도 일부 교과목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따라서 수험생이 과목을 선택토록 한 대학은 모두 53개로 「수요자 중심」의 교육개혁 이념을 받아들인 것으로 풀이된다.특정 과목의 성적이 당락을 좌우할 가능성도 커졌다. 반면 서울대 서강대 이화여대 등 60개 대학은 전 교과목 성적을 반영한다.이 가운데 서울대 숙명여대 등 43개 대학은 과목별 이수단위를 적용,국·영·수 등 이수단위가 많은 주요 과목에 사실상 가중치를 부여한다. 교과목 점수산출 방법에서도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1백17개 대학이 계열별 석차백분율을 활용한다.종전 내신의 경우,같은 등급이면 동일한 점수를 받았으나 석차백분율을 활용하면 같은 등급이라도 석차에 따라 점수가 달라지게 돼 그만큼 합격에 미치는 영향도 커진다.성취도(수·우·미·양·가)를 활용해 점수를 산출하는 대학은 한양대 건양대 등 43개 대학이다. 전체 전형자료에서 종생부가 차지하는 실질 반영비율도 평균 11.64%(국·공립대 12.11% 사립대 11.46%)로 종전의 내신성적 실질 반영비율 10.2%보다 높아졌다. 종생부가 없는 수험생의 경우,검정고시 출신자와 외국고교과정 이수자,소년원 고교과정 이수자,일반계 고교직업과정 위탁생,특수목적고 출신자 중 동일계 지원자 등은 대부분의 대학이 수능시험 성적을 활용해 점수를 산출하고 95학년도 이전 고교졸업자와 공업계 2+1 해당자(학교에서 2년,현장에서 1년 교육받은 학생) 등에게는 종전 생활기록부를 이용한다.〈한종태 기자〉
  • 종생부 실질반영비율/종생부 없는 경우

    ◎전체 평균 11.46%… 「내신」 보다 높아져/포항공대 기본점수 없어 40%로 최고/서울·연세·이대는 8∼9대로 떨어져 97학년도 대학입시에서는 종합생활기록부가 종전의 내신성적보다 당락에 더 큰 영향을 줄 전망이다. 대부분의 대학이 교과목점수 산출방법으로 수험생간의 변별력이 높은 석차백분율을 활용하고 종생부의 실질반영률도 내신성적보다 높아졌기 때문이다. 석차백분율은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1백17개 대학이 교과목 점수 산출방법으로 채택,계열별 또는 과목별로 적용한다. 내신성적은 성적 분포군을 1∼15등급까지 구분했으나 석차백분율은 수험생 개인의 석차에 따라 보다 세분화했다. 예컨대 내신에서는 1∼6등이 1등급이라면 6명 모두가 같은 점수를 받았으나 석차백분율을 적용하면 6명이 받는 점수가 석차에 따라 모두 달라진다.1∼2등급간의 점수차도 규정된 한등급 점수만 차이나던 것이 석차수만큼 더 벌어져 변별력이 크게 높아진다. 특히 한 대학에 지원하는 수험생들의 내신성적이 대체로 비슷해서 변별력이 떨어졌지만 석차백분율은 당락을 좌우할 만큼 차이가 나게 된다. 이와 함께 종생부의 실질반영 비율은 전국 대학의 평균이 11.64%(국공립대 12.11%,사립대 11.46%)로 종전의 내신성적 실질반영률 10.2%보다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예를 들어 어느 대학 입시전형에서 1천점 만점에 종생부 성적이 최고 4백점에서 최저 2백80점까지 차지한다면 종생부의 외형상 반영비율은 총점 대비 40%다.그러나 실제 최고점수와 최저점수의 차이는 1백20점이다.여기서 실질반영률은 총점 대비 12%에 불과하다. 따라서 총점을 1천점으로 볼때 지난해 내신성적으로는 최고와 최저 점수 차가 1백2점이었다면 올해 종생부로는 평균 1백16.4점으로 더 커졌다. 그만큼 종생부의 영향력이 내신보다 크다는 것을 뜻한다. 특히 포항공대 등은 기본점수가 아예 없어 실질반영률이 외형반영률 40%와 같다.물론 실질반영률이 오히려 낮아진 대학도 있다.서울대의 경우 8.43%,연세대 9.9%,이화여대 8.25% 등이다. 그러나 실질반영비율이 낮아졌다 하더라도 점수산출 방법으로 석차백분율을 적용하기 때문에 수험생간의 점수가 세분화돼 전체적으로 변별력은 오히려 높아졌다.〈김경운 기자〉 ◎종생부 없는 경우/재수생­137개대서 종전 생활부 활용/검정고시­대부분이 수능 전국편차 이용/특수목적고­136개대 수능… 종생부 합산도 종합생활기록부가 없는 학생에게도 대학진학기회를 최대한 보장하기 위해 대학마다 많은 배려를 하고 있다. 크게는 대학수학능력시험성적을 활용해 점수를 산출하는 방식과 종전의 생활기록부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나뉜다.대상은 검정고시 출신자와 외국의 고교과정 이수자,소년원의 고교과정 이수자,일반계고교 직업과정 위탁생,특수목적고교 출신자중 동일계 학과 지원자,그리고 95학년도 이전 고교졸업자와 공업계 2+1제(고교 1∼2학년은 학교수업,3학년은 현장실습) 해당자 등이다. 우선 95학년도 이전 고교졸업자의 경우 서울대·연세대·고려대·포항공대 등 1백37개 대가 종전의 생활기록부를 활용자료로 삼는다.동의대·청주대·등 9개 대는 수능성적으로 종합생활기록부를 대체한다.성균관대·단국대 등 9개 대는 생활기록부와 수능성적중에서 택일한다.이밖에 교과성적은 수능으로,비교과영역은 생활기록부를 활용하는 경기대처럼 별도의 다양한 방법으로 점수를 산출하는 대학도 8곳에 이른다. 검정고시 출신자는 이화여대·서강대등 1백34개 대가 수능성적의 전국편차를 활용하고 경북대 등 24개 대는 해당대학 지원자의 수능성적을 전형자료로 이용한다. 외국 고교과정 이수자에 대해서는 1백57개 대학이 수능성적을 활용해 반영한다.소년원에서 고교과정을 이수한 학생에게도 1백60개 대학이 수능성적을 활용한다. 일반계고교의 직업과정 위탁생의 경우는 서울대·고려대·동덕여대·건양대 등 1백25개 대가 수능성적을 활용자료로 삼고 서울여대 등 8개 대는 1∼2학년 생활기록부만을 반영한다.동국대 등 5개 대는 1∼2학년은 생활기록부로 하고 3학년은 수능성적을 활용한다.충북대·공주대 등 25개 대는 수능성적과 생활기록부를 적절히 조합해 반영한다. 특수목적고 출신자중 동일계 학과 지원자(과학고,92학년도이후 외국어고 입학자)는 포항공대·경북대 등 1백16개 대가 수능성적을활용하고 서울대·이화여대 등 20개 대는 수능성적과 종생부의 비교과영역을 합산한다. 공업계 2+1 해당자의 경우 경상대 등 61개 대가 1∼2학년 생활기록부만을 활용하고 강원대 등 27개 대는 1∼2학년 생활기록부와 3학년 비교과영역을 반영한다.서울대 등 39개 대는 1∼2학년 생활기록부와 3학년 수능성적을 활용하고 포항공대·충남대 등 25개 대는 수능성적만을 활용한다.〈한종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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