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사립대
    2026-06-10
    검색기록 지우기
  • 6월 선발
    2026-06-10
    검색기록 지우기
  • 전달식
    2026-06-10
    검색기록 지우기
  • 충남도
    2026-06-10
    검색기록 지우기
  • 4000
    2026-06-1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375
  • 73개 사립대 정원 자율화/교육부 98학년부터

    ◎수도권 35개대 야간­지방 41개대 주·야간 대상 98학년도 입시에서 고려대 성균관대 이화여대 등 수도권 35개 대학의 야간 학과 신·증설 및 정원이 자율화되고 영남대 경남대 등 지방 41개 사립대학은 주·야간에 상관 없이 입학인원을 정해 신입생을 뽑을수 있다.〈관련기사 22·23면〉 교육부는 14일 지난 7월 이미 지정했던 포항공대 등 10개 대학을 포함,모두 73개 사립대학을 정원 자율화 대학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자율화대학은 ▲교수 및 교사확보율이 각 50% 이상 ▲학생 1인당 교육비가 2백50만원 이상인 대학이다. 따라서 자율화대학은 이같은 기준을 충족시키는 범위안에서 입학 정원을 늘릴수 있다.즉 수도권 대학은 수도권정비계획법에 따라 야간학과를 신·증설하거나 증원할 수 있고 지방대학은 주·야간 제한 없이 증원계획을 세워 오는 20일까지 교육부에 보고하면 특별한 사유가 없는한 98학년도 정원으로 인정받게 된다. 하지만 의학 및 사범계열 학과는 정원의 자율화 대상에서 빠져 정부의 조정을 받는다. 교육부는 대학별 증원 수요를 감안,98학년도 전국 150개 대학(교육대·개방대 제외)의 입학정원은 97학년도 보다 3만5천여명(국·공립 1천500명,사립 3만3천5백여명)이 많은 31만7천여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추산했다.
  • 사학은 재단전유물 아니다(사설)

    교육부는 덕성여대 학내분규에 대한 책임을 물어 재단이사장의 임원취임 승인을 10일 취소했다.사립대학 재단 이사진 임원승인 취소 및 관선이사 선임은 드문 일이 아니다.그러나 교육부의 이번 조치는 사학재단의 학사행정 간섭에 대한 첫 제동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우리는 교육부의 이 조치로 8개월동안 파행을 거듭해온 덕성여대 사태가 조속히 해결되기를 바란다.재단측이 교육부 조치에 대한 법적 대응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이는 바람직한 태도가 아니라고 본다. 덕성여대 사태는 지난 2월말 이 대학 한 교수가 재임용에서 탈락하면서 비롯됐다.재임용 탈락이 부당하다는 학교안 여론이 전국적인 교수 서명으로 이어지고 문제 해결과정에서 이사장과 총장이 대립하는 양상이 벌어졌다.교수들도 양쪽으로 나뉘고 2학기 들어서는 총장이 재단측에 교권보장 등을 촉구하며 사퇴하기에 이르렀다.결국 학생들의 수업거부와 이사장실 점거라는 실력행사까지 빚어지고 학부모·교직원·시민단체까지 가세해 걷잡을 수 없는 상태로 악화됐다. 교육부의 특별감사 결과 덕성여대 재단이사장은 교직원 인사·수업 내용등 학사행정에 지나치게 간섭해 온것으로 밝혀졌다.사실 일부 사립대학에서 재단의 학사행정 부당 간섭은 고질적인 병폐중 하나이다.그럼에도 비교적 가벼운 문제로 취급돼 그동안 재단이사장의 개인 비리나 내부 권한 분쟁으로 인한 재단 이사진 임원승인 취소는 이루어졌어도 학사행정 간섭에 대한 제재는 없었던 것이다. 사학이 지금처럼 재단의 전유물로 남아 있는 한 그 건전한 발전을 기대할 수 없다.일부 사립대학의 교수임용을 둘러싼 추악한 소문도 재단의 학사행정 간섭에서 비롯되는 것이다.따라서 이번 사태를 계기로 사학재단의 낡은 관행은 사라져야 한다.아울러 교수 재임용 제도의 합리적 운용 방안도 마련돼야 할 것이다.
  • 덕성여대 이사장 승인 취소/박원국씨/교육부,이사 6명도 경고

    ◎사립대 학내 분규 악화 첫 문책 교육부는 10일 학내 분규를 악화시킨 책임을 물어 학교법인 덕성학원 이사장 박원국씨(68)의 임원 취임 승인을 취소했다. 6명의 재단 이사에게도 경고를 내리고 학내분규를 빠른 시일 안에 해결하지 못하면 관선이사 파견 등의 강력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통보했다. 사립대 재단 이사장이 학내 분규 때문에 취임 승인이 취소된 것은 처음이다. 교육부는 “한상권 교수의 재임용 탈락 문제로 불거진 학내분규에 대한 감사를 통해 박이사장의 지나친 학사간섭을 적발,시정 방안을 마련하도록 요구했으나 이를 이행하지 못하고 총장의 권한을 침해하는 등 학내분규를 더 촉발시킨 책임을 물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한교수의 재임용 탈락으로 야기된 덕성여대 학내분규는 박이사장과 당시 김용래 총장의 갈등에 이어 지난달 30일 김총장의 사퇴로 더욱 악화됐고,교수와 학생들은 지난 1일부터 박이사장 퇴진 등을 요구하며 수업거부와 농성을 계속하고 있다.
  • 정부출연연 연구원 “평생직장 못된다” 44.8%

    ◎정호선 의원 조사/신분불안·정부간섭 등으로 아직 고려 정부 출연 연구소에 종사하는 연구원의 44.8%가 ‘신분불안’이나 ‘정부간섭’ 등의 이유로 연구소를 평생직장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국회 통신과학기술위원회 정호선 의원(국민회의)이 지난 6월부터 2개월간 과학기술처와 정보통신부 출연 연구소 22개 기관 1천274명의 연구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전체의 44.8%인 571명이 “연구원을 평생직장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그 이유는 ‘신분불안’이 384명(30.4%),‘정부간섭’ 131명(10.3%) 순이었으며 희망하는 직업은 대학교수 536명(42%),벤처기업 사장 158명(12.4%),대기업 연구원(2.27%) 등으로 나타났다. 연구할 의욕이 생기지 않는다는 이유로는 ‘연구의 지속성이 없다’가 388명(30.5%),‘행정간섭’ 277명(21.7%),장기프로젝트 없음(19.5%) 과 같은 순으로 나왔다. 이밖에 자녀에 대한 진로와 관련,과학기술계를 원하는 연구원은 269명으로 전체의 21.1%에 불과했다. 정의원은 “정부 출연 연구소 연구원의 신분불안 해소책 마련이 시급하다”면서 “같은 업종 연구소의 65∼70%,사립대학의 75∼85% 수준에 지나지 않는 연구원 임금에 대한 보완책으로 연금제도를 하루 빨리 신설해야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 사립대 본고사 부활 적극 검토/서울대 입시개선안 여파

    ◎학생부 반영 등 독자적 제도 도입 추진/학생·학부모 “특차확대 등 전형 다양화 바람직” 본고사 부분 부활 등을 골자로 한 서울대의 입시제도 개선안이 발표되자 연세대 등 다른 주요 대학들도 신입생 모집 방법을 크게 바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본고사 부활,학생부 반영방법 개선 등 자율성을 살린 다양한 입시제도 발표가 잇따를 전망이다. 특히 논술 외에는 필답고사를 볼 수 없는 국·공립대와는 달리 현행 교육법시행령만으로도 바로 본고사를 실시할 수 있는 사립대 가운데 상당수가 본고사 도입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연세대 민경찬입학관리처장은 3일 “서울대의 입시제도 개선안 가운데 많은부분은 그동안 내부적으로 검토해 왔지만 확정되지 않아 발표를 미루어왔던 것”이라면서 “특히 본고사는 그동안 비공개로 적극적으로 검토해 왔던 사안”이라고 밝혀 본고사 도입 가능성을 내비쳤다. 교육부도 서울대의 방침에 맞춰 많은 대학들이 본고사를 실시키로 결정할 것으로 보고 대책마련에 나섰다. 교육부 관계자는 “연세대 고려대 성균관대 등 서울의 주요대학들이 본고사 실시를 검토해온 것이 사실”이라고 전하고 “서울대와 보조를 맞추느라 본고사를 실시하지 않았던 대학들이 서울대처럼 본고사를 부활시킬 것으로 보여 입시제도 자체가 대학자율에 의해 완전히 바뀔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단과대별 본고사의 실시는 여러면에서 민감한 부분인데다 논술고사가 정착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국민들에게 또다시 입시정책이 바뀌는 것처럼 비쳐질까봐 걱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서울대의 입시제도 개선안에 대해 많은 학생·학부모들과 입시전문가들은 다양한 자질과 능력을 살려 대학에 진학하는 길이 열렸다며 크게 반겼다. 서울 중동고 윤태익 교감은 “대학에서의 제대로 공부할 수 있는지를 가리는데 수학능력시험만으로는 미흡하므로 서울대가 본고사를 부활키로 한 것을 환영한다”면서 “특차전형을 도입,학과공부에 충실한 학생들에게도 기회를 보장하는 장치를 함께 마련한 것도 바람직스럽다”고 평가했다. 종로학원 김용근 평가실장은 “이번 조치가 특수목적고 학생 등 일부 우수학생에 편중된 측면도 있지만 우수학생을 우수대학에 보내야 하는 교육 현실을 감안하면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진다”고 말했다. 반면 대성학원 이영덕 평가관리실장은 “단과대별 본고사는 특정과목에 대한 과외수요를 늘릴수 있어 학교교육정상화와 사교육비 경감 등 정부가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교육개혁의 취지가 퇴색할 가능성이 있다”고 걱정했다. 외국어고·과학고 등 특수목적고 학생과 학부모들은 내신 불이익을 완전히 해소하기에는 미흡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 교원봉급 대기업수준으로/신한국 교육공약 발표

    ◎사대지원기금 1조 조성·학생선발 대학 일임 신한국당은 19일 사립대의 열악한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정부출연금,민간기부금 등으로 차기정부 임기말까지 1조원의 재정지원 기금을 조성키로 했다. 신한국당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이회창 대표,이해귀 정책위의장,함종한 제3정조위원장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대학교육협의회 등 교육관련단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같은 내용의 교육공약을 담은 ‘교육정책 실천약속’을 발표했다.〈관련기사 5면〉 이에 따르면 학사운영,등록금 책정,정원조정 등 대학운영전반에 대한 자율권을 각 대학에 부여하고 학생선발권도 일임해 교과성적 위주의 선발방식에서 벗어나 학생 개개인의 적성과 능력에 따른 다양한 전형방법에 의해 선발토록 했다. 또 사회 각분야의 인재양성 요구에 부응키 위해 다양화·특성화된 프로그램의 대학모형을 개발,대학 스스로 운영 발전시킬수 있도록 적극 지원키로 했다. 서울소재 우수대학중에서 희망하는 대학은 대학원 중심의 세계적인 대학으로 육성하고 학부는 지방이전을 유도키로 했다. 이와 함께 학교교육의 질 제고와 사교육비 부담 해소를 위해 2005년까지 초·중·고교의 학급당 학생수를 35명 이내로 줄이고 학년당 학급수도 초등 6학급,중등 8학급이하로 축소할 방침이다.교원처우개선을 위해 교원봉급을 99년부터 5년동안 연차적으로 대기업 평균수준이상으로 올리고 초과수업수당을 신설키로 했다. 신한국당은 이를 위해 차기정부 임기내에 교육재정을 국민총생산(GNP)대비 6%까지 끌어 올리기로 했다. 신한국당은 이밖에 ▲학생들이 과중한 학습부담을 덜도록 2000년부터 학습내용의 30% 감축 ▲소규모 특성화고교 설립확대 ▲자립형 사립고교 선정 및 신설 ▲전문대 수업연한의 1∼3년 범위내 신축적 운영 등을 교육공약으로 제시했다.
  • 동남아 고성장 교육후진에 ‘발목’

    ◎경제발전 불구 교육수준은 제자리/양질 노동력 부족·획일적 사고 양산 통화가치 및 주가 폭락으로 대변되는 태국의 현 경제위기는 동남아 지역 국가경제가 더이상 저학력의 값싼 노동력에 의존할 수 없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더 이코노미스트’ 최근호가 보도했다.따라서 교육수준을 높임으로써 기술력을 키우는 것이 동남아 국가들의 새로운 과제로 떠올랐다고 이코노미스트는 분석했다.다음은 기사 요지다. 태국을 비롯한 동남아 국가의 학교들은 변형된 경제구조가 요구하는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과거 이들 국가의 경제가 번영을 구가하고 있을때 교육은 중요한 추진력이 됐다.그러나 오늘날의 교육현실을 보면 이들 국가의 미래는 밝지 못하다. 특히 태국의 경우 필리핀에 비해 1인당 국민소득이 2배 가량 되지만 중등교육 과정 입학 비율은 오히려 필리핀만 못하다.태국이 의류·신발 등을 생산하는 노동집약 산업에 의존하는 한 큰 문제는 없을 것이다.그러나 오늘날 질높은 노동력의 부족은 이 나라 경제성장의 가장 큰 압박요인이 되고 있다. 태국 국가과학기술청 관계자에 따르면 매년 1만7천명의 엔지니어와 1만명의 과학자가 필요하지만 실제로 배출되는 인력은 각각 1만2천,6천명에 불과하다.그 결과 외국 투자가들은 생산성 향상을 위해 많은 경비를 들여야 하는데 대해 불평하고 있다.일례로 태국에 진출한 제너럴 모터스는 현재 500명의 태국인 고용자를 외국에서 연수시키고 있다. 중앙정부에 의한 교육정책의 통제도 동남아 국가들이 안고 있는 문제점으로 지적된다. 태국에서는 사립학교들까지도 수업료를 임의로 결정하지 못할 만큼 교육이 중앙정부의 통제를 받고 있다.1천300개의 사립대학을 가진 인도네시아에서는 중앙정부가 대학의 거의 모든 교육 커리큘럼을 결정한다. 통제에 따른 교육의 획일성 문제와 관련,동남아 지역에서 활동중인 외국인 교사들은 학생들의 맹목적인 복종과 암기식 교육에 대한 선호,그리고 질문하기를 꺼려하는 경향을 비판한다. 이처럼 규율과 권위에 대한 존중을 미덕으로 삼는 문화적 풍토는 동남아 국가들의 경제를 발전시키는데 기여해온게 사실이다.그러나 지금은 창의력과 개개인의 독창성이 요구되는 시점이다.이를 위해 정치 지도자들은 과거에 자랑스레 내세웠던 ‘아시아의 가치’를 재평가해 할 것이다.
  • 국립대 등록금 완전자율화/내년부터

    ◎총장에 책정 권한… 대폭인상 예고 내년부터 전국 26개 4년제 국립대의 등록금 책정이 완전 자율화돼 등록금이 크게 인상될 전망이다. 출판사업 등 학교수입 증대를 위한 수익사업도 교육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 안에서 허용된다. 교육부는 1일 국립대 재정운영의 자율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국립대학교 특별회계법안’을 마련,입법예고했다. 이에 따르면 국립대 등록금 인상 여부를 대학 총장이 정하도록 법에 명시,그동안 정부물가관리대상에 포함됐던 국립대 등록금이 정부 통제를 완전히 벗어나게 됐다. 올해 국립대 1년 등록금 평균이 2백16만6천원으로 사립대의 4백41만1천원의 절반 밖에 안된 점을 감안하면 국립대의 등록금이 큰 폭으로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맞춰 입학금을 포함한 수업료는 국고수입으로,기성회비는 대학 자체 수입으로 이원화돼 있는 현행 국립대학의 등록금 구조를 일원화,모두 특별회계의 자체 수입으로 인정토록 했다. 특별회계의 운영·관리는 교육부장관이 맡되 2분의1 이상은 반드시 해당대학의 시설비 및 운영비 등으로 사용토록 규정했다.등록금을 올릴수록 해당 대학은 많은 액수의 운영비를 지급받게 되는 것이다. 대학 공무원의 인건비 전액는 지금처럼 정부 예산으로 지급한다. 국립대 총장은 등록금 책정과 및 학교 운영비 편성을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다. 그동안 국립대 총장은 기성회비만을 자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었다. 교육부는 수익사업의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조만간 시행령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교육부는 개방대 교육대 전문대 등에 대해서도 특별회계법을 점차 확대 실시해 나갈 방침이다.
  • 석사과정 신설때 교수연구실적 반영/교육부 대학원정원 지침

    교육부는 22일 대학원의 석사 과정 신설에 교수의 연구실적을 반영하는 것 등을 내용으로 하는 ‘98학년도 대학원 학생정원 조정지침’을 확정,발표했다. 이 지침은 그동안 박사과정을 설치할 때만 적용하던 교수연구실적을 석사과정 신설에도 확대,최근 2년 동안의 실적과 대학원생들에 대한 장학금 지급 실적을 평가자료로 활용하도록 했다. 인문사회계열과 이공계열의 정원은 대학원별 총정원 범위안에서 교육 및 연구여건 등을 고려,신축적으로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국립대 일반대학원은 자연과학·공학계열 중심으로 증원하고,사립대는 대학별 장기발전계획과 특성화 정책에 따라 조정키로 했다.
  • 지방대 10곳 내년 정원자율화/포항공대·한림대 등

    ◎의료·사범계학과 제외 포항공대 등 10개 지방 사립대학이 98학년도 대학입시에서 모집정원을 자율적으로 정할수 있는 대학으로 선정됐다. 포항공대 한국기술교육대 한림대 부산가톨릭대 광주가톨릭대 대전가톨릭대 호남신학대 대신대 영산원불교대 한라공과대 등이 대상이다.지난 해 7개 대학에 비해 3개 대학이 늘었다. 교육부는 9일 ‘98학년도 대학정원 조정지침’을 확정,정원 자율화 대상인 비수도권 소재 68개 사립대 가운데 교수 1인당 학생수인 교원확보율 과 교사확보율이 각각 법정기준의 70%와 60% 이상을 충족시키는 이들 10개 대학을 정원 자율화 대학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대학들은 교수 1인당 학생수와 시설확보율을 감안,자체적으로 모집정원을 결정한 뒤 증원계획을 교육부에 내면 된다.단 의료 및 사범계 관련 학과는 정원자율 대상에서 제외된다. 한편 교육부는 정원 자율화대상이 아닌 국립대는 원칙적으로 정원을 동결하지만 국가전략산업이나 및 국책지원사업 관련학과는 최소한 범위내에서 증원을 허용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이달말까지 대학별 정원조정 신청을 받아 8월말까지 계열별 정원규모를 결정할 예정이다.
  • “우수학생 유치”특차모집대 증가/98학년도 대학별 입시요강 특징

    ◎독자 선발기준 활성화/모집단위군 고루 분산/복수지원 실질적 보장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2일 발표한 98학년도 대학입시의 특징은 특차모집 대학 및 모집인원 증가와 함께 대학별 독자적 기준에 의한 선발제도의 확대 등으로 요약된다.또 대학들의 모집단위군이 지난 입시때보다 대학 수준별,지역별로 골고루 분산돼 수험생들의 복수지원기회가 실질적으로 보장된 점도 꼽을수 있다. 그러나 기본 틀은 97학년도와 크게 다르지 않다.이날 발표된 98학년도 대학입시요강을 간추린다. ▷특차모집◁ 대학들이 우수학생 유치와 복수합격자의 연쇄 이탈을 막기 위해 정시모집에서 특차모집쪽으로 입시 전략을 바꿨다.특차에 합격하면 반드시 그 대학에 등록해야 한다는 규정을 감안한 것이다.특차모집은 97학년도 87개 대학보다 20개 늘어난 107개 대학(개방대 제외)에서 실시한다. 모집인원은 전체 정원의 26%인 7만9천223명으로 지난 해의 5만9천여명 보다 5% 늘었다. 모집비율은 서울교대·한림대 등 9개 대학이 50%,연세대·포항공대·이화여대 등 18개 대학이 40∼50%,성균관대·서강대 등 29개 대학이 30∼40%,한국외대·숙명여대 등 30개 대학이 20∼30%,한국교원대 등 10개 대학이 10% 미만이다. 수능성적 반영비율은 고려대·서강대 등 87개 대학이 60∼100%,연세대·경북대 등 7개 대학은 50∼60%로 할 계획이다. 학생부 성적은 고려대·성균관대 등 65개 대학이 40% 미만,연세대와 충북대 둥 25개 대학은 50∼60%를 반영한다.특차전형은 지난 입시보다 12일 늦은 12월23일부터 26일까지 시행한다. ▷정시모집◁ 「가」∼「라」4군으로 나누어 입시를 치르는 대학의 비율은 33%,39%,27%,11%로 비교적 고른 분포를 보이고 있다.수험생들의 실질적 복수지원기회가 보장된 셈이다.정시모집 인원은 전체 정원의 73%에 해당한다.「가」군은 전체 모집인원의 19%인 5만6천779명,「나」군은 31%인 9만2천859명,「다」군은 18%인 5만5천275명,「라」군은 4%인 1만1천341명을 정시모집을 통해 모집한다. 특히 고려대·경희대 등을 비롯,15개 대학은 타대학의 경쟁학과 등을 피해 학과별,캠퍼스별로 모집군을 달리해 선발한다.97학년도 6개 대학 보다 두배 이상 늘어났기 때문에 지원 기회도 그만큼 늘어난 셈이다. ▷수시모집◁ 서울대·고려대 등 76개 대학은 11월1일부터 12월4일까지 수시로 신입생을 선발한다.모집정원은 5천210명이다.재외국민과 외국인을 주대상으로 하고 있으나 일반 수험생의 선발도 늘어나는 추세다.일반 수험생 선발인원은 97학년도의 경우 6개 대학 496명이었으나 98학년도에는 12개 대학 1천470명으로 대폭 늘었다. ▷학교생활기록부◁ 161개 4년제 대학이 모두 학생부를 전형자료로 활용한다.국·공립대는 학생부를 필수 전형자료로 반영해야 하나 사립대는 자율에 맡겨져 있다. 학생부의 외형반영비율은 평균 41%로 지난해와 같다.그러나 실질반영비율은 평균 8.34%로 지난해의 8.19%보다 0.15%포인트 높아졌다.학생부의 비중이 커졌다는 의미다. 외형반영비율이 40∼50% 미만인 대학이 124개로 가장 많다.광신대·침례신대·한일신대는 각각 60%,89%.99%를 반영한다.실질반영비율은 5∼10% 미만이 123개,10∼15% 미만이 28개 ,15∼26.6%이 7개,5% 미만이 3개 대학이다. 서울대·아주대 등 39개 대학은 전과목을 반영한다.97학년도 53개 대학보다 무려 14개 대학이나 줄어든 것이다.연세대·고려대 등 52개 대학은 대학지정교과목을,서강대·중앙대 등 20개 대학은 학생선택교과목을 반영한다.또 경북대·이화여대 등 50개 대학은 대학지정과 학생선택교과목을 혼합해 반영한다.학생들의 학습부담을 줄이되 특성에 맞춰 수험생을 모집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학생부 점수산출은 고려대·이화여대 등 89개 대학이 학업성취도인 수·우·미·양·가를 기준으로,서울대·서강대 등 70개 대학은 과목석차를 기준으로 한다. ▷면접·구술고사◁ 97학년도와 같은 수준인 59개 대학이 면접 점수를 전형자료로 반영한다.서울대·이화여대 등 36개 대학은 10% 미만을,연세대·한국교원대 등 16개 대학은 10∼20%를,천안대 등 6개 대학은 20∼30%를 반영한다.면접에서는 학생부와 자기소개서·면접평가서 등이 자료로 사용된다. ▷특별전형◁ 정원외 모집으로,농어촌학생 특별전형은 97학년도의 129개 대학 7천827명에서 이번에는 141개 대학 8천109명을 뽑는다.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특수교육대상자 특별전형은 33개 대학에서 1천366명을 모집한다. 재외국민·외국인 특별전형은 108개 대학에서 4천382명을 선발한다.영어 일변도를 지양하고 거주했던 나라의 언어 등을 선택과목으로 하거나 학과특성에 따라 시험과목을 달리 할 수 있다.
  • 전문대/학생부 반영률 자유화/98학년도 입시

    ◎복수지원기회 최대 17회로 줄여 98학년도 전문대 입시는 내년 1월19일부터 2월7일까지 20일 동안 치러진다.97년도 입시일이 32일 동안이었던 점에 비하면 복수지원 기회가 크게 줄어든 것이다. 또 4년제 대학의 특차모집처럼 입시일 전에 학교별로 별도의 날짜를 정해 독자기준에 따라 특별전형을 실시한다. 학생생활기록부 성적의 40% 이상 의무반영제가 폐지돼 국·공립대는 학생부의 반영비율을,사립전문대는 반영여부를 자율적으로 정할수 있다. 교육부는 23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98학년도 전문대 입시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그동안 특별히 명시하지 않았던 입시기간을 98년 1월19일∼2월7일로 정해 이 기간내에서 전문대별로 입시일자를 선택해 전형을 실시토록 했다. 입시기간중 3일간의 설연휴를 빼면 복수지원 기회는 최고 17차례가 된다. 특별전형에서는 국가유공자 손자녀,소년·소녀가장,생활보호대상자,학교장 추천자,성적우수자 등 전문대별 특성에 맞는 전문대별 기준에 따라 정원내에서 일정 비율을 선발토록 했다. 학생부성적의 경우,국·공립 전문대는 필수 전형자료로 활용해야 되지만 반영비율과 반영과목 등을 자율적으로 결정토록 했다.사립대는 학생부 반영여부 자체를 자율화했다. 그러나 교육부는 교육정상화를 위해 학생부의 실질 반영비율을 확대하도록 적극 권장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복수지원에 따른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입학원서의 학교장 직인 날인을 생략,수험생 및 학부모 날인으로 원서를 접수할 수 있도록 했다.원서에 붙이는 사진도 전문대학장의 판단에 따라 생략할 수 있도록 했다. 수험생의 잦은 학교방문을 줄이기 위해 PC통신,인터넷 등을 통한 원서접수도 확대한다. 이밖에 전문대별로 진학정보센터의 설치와 지난해 학과별 수능성적 평균 등 진학정보를 제공하는 방안도 권장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다음달까지 전문대별 입시계획을 모아 주요사항을 발표할 예정이다.
  • 수도권 10여곳에 복합유통단지/정부,2004년까지 건설

    ◎120개 농산물 포장규격 마련/경쟁력향상·물가안정 차원 유통개혁안 새달초 발표 정부는 경쟁력강화 차원에서 수도권에 10여개의 대형 유통복합단지인 쇼핑몰을 건설하는 등 농산물과 공산품 가격을 획기적으로 안정시키기 위한 종합 물류대책을 마련,다음달 초 공식 발표한다.사립대 재정의 안정적인 확보 및 학원비 안정을 위한 대책도 추진된다. 22일 재정경제원과 농림부에 따르면 정부는 물류센터 건립을 통한 유통단계 축소로 물가안정을 꾀하는 등 구조개선 측면에서 추진했던 94년의 1단계 유통개혁대책에 이어 운용측면에서의 개혁내용을 담은 2단계 유통개혁대책을 올부터 오는 2004년까지 추진키로 하고 현재 막바지 작업을 펴고 있다. 정부는 물류비 절감을 통한 농산물 가격안정을 위해 120개 품목의 농산물 포장규격을 전면 재정비,새로운 규격을 만들어 보급키로 했다.또 올해안에 차량에 적재하는 표준 팔레트(받침대) 10만매를 제작해 보급하는 한편 현재 4.5∼5t이 주종인 농산물 수송차량도 8t까지 적재할 수 있는 규모로 개조키로 했다.산지포장센터에서 시중의 유통업체로 농산물을 포장 출하하는 직거래 활성화방안도 제시된다. 정부는 이와 함께 공산품 가격의 구조적인 안정을 위해 수도권 지역에 백화점 등의 복합적인 유통시설을 갖춘 10여개의 대규모 쇼핑몰을 건설키로 했다.한편 정부는 1단계 유통개혁대책에 따라 2004년까지 건설키로 돼 있는 16개소의 농산물 물류센터중 서울 양재동과 창동,부산 등의 3개소는 내년중 착공키로 했다.
  • 사립대 기부금 전액 소득 공제/세제혜택도 국·공립대 수준 확대

    정부는 사립대의 재정난을 덜어주기 위해 개인이 사립대에 기부금을 낼 경우 연말정산시 이를 전액 소득에서 공제해 주는 등 사립에 대한 각종 세제혜택을 국·공립대 수준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재정경제원 고위 관계자는 30일 『사립대가 어려운 재정여건에서도 올 납입금 인상률을 한 자리수로 했다』며 『교육부가 건의한 사립대에 대한 세제지원 방안을 올 세제개편시 반영해 시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 교총회장 선거 3파전 압축/새달25일 시·도별 대의원투표로 확정

    40만 교원의 수장인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의 차기 회장선거가 3파전으로 압축됐다. 교총은 25일까지 제28대 회장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김민하 전 중앙대 총장(63)과 장기옥 신성전문대 학장(61),채수연 한영고 교사(54)등 3명이 후보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교총 회장은 국무총리나 교육부장관으로 영전한 사례가 많다는 점에서 특히 주목되는 자리다. 후보 가운데 김전총장은 경북 상주 출신으로 중앙대 정치학과를 졸업,모교에서 교수와 총장을 역임했다.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 및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의 회장을 지내기도 했다. 장학장은 충남 서산출신으로 서울대 사범대를 졸업,초·중·고교 교사직을 두루 거친뒤 행정고시에 합격,교육관료로 새출발해 문교부차관까지 지냈다.친동생인 장기욱 전 국회의원이 형의 선거를 위해 뛰고 있다. 평교사인 채씨는 성균관대 독문과를 졸업,박사학위까지 받은 노력파이며 제2외국어교사회 회장 등을 맡는 등 일선 교육현장에 널리 알려져 있다.23·26·27대 회장선거에도 출마했다가 낙선했다. 선거는 다음달 25일427명의 시·도별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된다. 윤형원 현 회장은 충남대 총장직에 전념하기 위해 임기 만료 25일을 앞둔 다음달 1일자로 회장직을 사임한다.
  • 대학기숙사 대학·지역발전의 한축/장수영 포항공대 총장(시론)

    우리나라에는 163개 대학에 150여만명의 학생이 있다.그러나 이렇게 대학이 많아도 기숙사를 제대로 갖추지 못한 대학도 있고 기숙사가 있어도 수용능력이 학생수의 5%에도 못미치고 있다. ○학생수용 고작 5% 미만 옥스퍼드와 캠브리지대학에는 여러 가지 전공을 하는 학생들의 기숙사를 겸한 칼레지가 각각 30여개씩 있다.여기서 말하는 칼레지는 우리의 단과대학과는 전혀 다른 기숙사와 식당,도서관을 갖추고 가족과 함께 사는 학장이 있는 기관이다.칼레지에서는 강의는 안하고 개인교수만 받고 강의는 학부(패컬티)에서 받는다.그러므로 대학 주변은 출퇴근시간에 교통이 혼잡스럽지 않다. 우리나라 도시의 교통혼잡은 대학에 기숙사가 없기 때문에 야기되는 부분이 많다.서울에 있는 대학생수가 38만명이나 되는데 매일 아침저녁 통학이 교통혼잡의 큰 원인이 되는 것이다.한 학생이 하루 통학하는데 2시간이 걸린다고 볼 때 기숙사에 산다면 그 시간에 공부를 할 수 있으므로 엄청난 시간을 절약하게 된다.전국의 대학생을 모두 수용할 기숙사를 한꺼번에 지을수는 없으나 이와같은 사실을 인식해서 정부가 낮은 이자로 대학에 기숙사 건축비를 융자해 주면 각대학은 기숙사를 매년 지어서 10여년후에는 대부분의 학생들이 기숙사생활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다.지금도 그와같은 융자계획이 있기는 하나 액수가 너무 적어서 혜택을 받는 대학이 극소수다. 이와 관련해서 지방의 의회가 그 지역 출신학생들을 위하여 서울에다 기숙사를 짓겠다는 발상은 재고해야 한다.서울소재 대학은 무조건 지방소재 대학보다 좋다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각종대학평가에서도 지방소재 국립대학들과 일부 사립대학은 서울소재 대학들보다 교수진과 설비가 더 나은 곳이 많이 있음이 증명되고 있다. ○건축비 저리융자 혜택줘야 예컨데 부산·경남지역에는 부산대학교,대구·경북지역의 경북대학교,광주·전남지역의 전남대학교,전주의 전북대학교와 대전의 충남대학교 등은 대부분의 서울소재 대학들보다 내실이 있다고 본다. 따라서 이지역의 도의회나 시의회는 서울에 기숙사를 지을 것이 아니고 그 지역의 대학을 아끼고 지원해 주어야한다.이 대학들을 국립으로만 생각할 것이 아니고 광역시와 도민의 대학으로 간주하여야 한다. 인구가 불과 57만밖에 안되는 미국의 버몬트주는 버몬트주립대학을 운영하고 있으며 인구 68만의 델라웨어주도 역시 좋은 주립대학을 가지고 있다.로드아일랜드주도 인구는 백만밖에 안되지만 주립대학을 잘 운영하고 있으며 인구 280만의 아이오와주는 두 개의 큰 주립대학을 가지고 있다.인구 450만의 미네소타주는 세계적인 미네소타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이 주들보다 인구가 더많은 우리의 도와 광역시들은 대학교육을 위해서 무엇을 하고 있는가? 대학들이 그 지역의 경제에 끼치는 영향도 엄청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지역의 대학에 기숙사를 지어줄 생각은 안하고 서울유학생들에게 기숙사를 지어 주겠다는 생각은 과감히 버려야 한다. 서울유학생들은 대부분 서울에 남아서 활동하며 고향에 돌아오지 않는 경우가 많다.돌아오는 경우는 교수나 변호사가 되어서 돌아온다고 하나 그 수는 극소수다. ○교통난 해소에도 도움 이제 광역시와 도의 시장·도지사와 의회는 그 지역 대학들에게 기숙사를 지어줌으로써 지역에 공헌할 인재를 기를 뿐 아니라 교통혼잡을 줄이는 이중의 효과를 본다는 사실을 직시하고 조속히 실천하기를 바란다.
  • 97대입 논술문제 “부적절”/철학교수들 19개대 문제 분석

    ◎종합사고·독서 유도 미흡 연세대·이화여대·성균관대 등 명문 사립대의 97학년도 대학입시 논술문제가 종합적인 사고나 폭넓은 독서 등 논리교육 정신에 부적절한 문제인 것으로 지적됐다. 한국철학회(회장 소흥렬 이화여대 철학과 교수)는 3일 서울대 등 전국 19개 대학의 97학년도 대입 논술문제를 「논술교육 정신에 부합한가」,「고졸 수준의 이해력에 적합한가」 등 20개 항목으로 구분,1∼5점씩 매겨 100점 만점으로 환산한 「논술문제 평가점수표」를 발표했다. 연세대 인문계열 문제인 「상투적인 말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주변에서 관찰되는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서술하라」는 6개 항목에서 최하점인 1점을 받아 F등급(50점)으로 평가됐다.자연계열의 문제도 43점을 얻어 F등급을 받았다. 또 「과학자의 발견과 발명에 미치는 요소와 의미」를 묻는 이화여대 자연계열 문제도 창의력 및 논리력 사고와 거리가 멀고 변별력이 부족해 F등급(52점)으로 평가됐다.「학생에 대한 교사들의 경어 사용」에 대한 견해를 묻는 인문계열 논술문제는 시의성은 좋았으나 폭넓은 독서를 요구하지 않는 문제로 지적돼 C등급(66점)을 받았다. 한편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의 내용 일부를 제시하고 인간관계 등을 물은 서울대 계열공통 문제의 경우 전제 항목에서 4∼5점의 고른 점수를 얻어 최고 등급인 AA(91점)을 기록했다. 또 「정의와 중용의 조화 가능성」을 물은 고려대 공통문제는 논리적 사고를 요구하고 학교교육과 밀접한 문제로 평가돼 A등급(87점)을 받았으며,인문·자연계열문제도 각각 82점과 83점으로 A등급을 얻었다.
  • 입시부담 덜게 지난해 골격 유지/「98 대입전형」무엇이 달라지나

    ◎수능성적·학생부 반영방법 대학 자유로/국영수 위주 본고사 금지… 논술만 허용 교육부가 23일 확정한 98학년도 대학입학전형 기본계획의 가장 큰 특징은 지난 해의 골격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다. 수능 시험일과 수리탐구Ⅱ영역의 시험시간 10분 연장,특차·정시모집 시기의 변경 등이 바뀌어진 것의 전부다. 이는 입시제도가 자주 변경되는데 따른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입시부담」을 덜어주려는 뜻으로 풀이된다. 올해부터 각 대학 최종합격자의 수능평균점수와 학생부 성적을 공개키로 한 것도 돋보인다. ▷전형자료◁ 이번에도 수능성적과 학교생활기록부,논술 및 면접고사 성적 등을 기본 전형자료로 쓰게 되며 반영비율과 반영방법은 각 대학의 자율에 맡겨진다. 대학별로 자기소개서,봉사활동자료,전국 단위 경시대회입상 성적,교장추천서 등을 전형자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학생부=학생부 반영비율 및 반영방법은 대학의 자율사항이나 국·공립대는 학생부를 필수 전형자료로 활용해야 한다.그러나 지난 해처럼 학생부 성적을 반드시 40%이상 반영할 필요는 없다.반영 방법과 관련,국어·영어·수학 등 주요 과목에 한정해 교과목 성적을 반영하는 것은 지양되고,전공별·계열별·학과별로 특성에 맞게 과목별 가중치 등을 적용,반영비율을 달리하는 방안이 적극 권장된다. 학생부 작성 기준일은 지난해보다 20일 늦춰진 12월10일로 고교는 이 때까지의 교과목 및 비교과성적을 토대로 학생부 작성을 마쳐야 한다. ▲대학별 고사=논술 등 필답고사와 면접·구술고사,실기·실험고사,신체검사,교직 적성·인성검사 등을 대학 자체적으로 실시할 수 있다. 필답고사는 97학년도처럼 국·공립대의 경우 논술만 치러야 하고,국·영·수 위주의 본고사는 금지된다.사립대도 이같은 방식이 권장된다. ▷전형유형◁ ▲일반전형=동점자는 정원 초과여부에 관계없이 합격시키고 초과 인원은 다음 학년 또는 다음 학기 모집인원을 대신 감축하는 「모집인원 유동제」가 이번에도 실시된다.또 대학이 필요한 분야와 자격기준 등을 정해 선발하는 특기자 및 취업자 전형 등의 원칙도 그대로 유지된다. 다만 실업계고교 출신자와 효행자,학교장 추천 등 대학별 독자적기준에 의한 일반전형은 형태가 다양화되고 실시 대학수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특히 학교장 추천제 등 분명한 자격기준을 정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모집인원의 일정 배수 이상을 추천받아 공정한 경쟁을 통해 선발한다. ▲특별전형=농어촌학생 특별전형은 입학정원의 3% 이내에서 정원외로 모집하되 대상지역은 대학 자율에 맡겨진다.특수교육대상자 전형은 지금까지 교육부장관이 대상자를 심사,선정한 뒤 대학에 통보한 학생들을 상대로 이뤄졌으나 올해부터는 대학이 자체적으로 특수교육대상자를 심사,결정할 수 있다. 또 재외국민와 외국인전형의 경우 선발시험에서 영어 일변도를 지양하고 학생들이 거주했던 나라의 언어 등을 선택과목화하거나 학과 특성에 따라 시험과목을 달리하는 방안이 권장된다. ▷전형일정 수능◁ 시험일이 늦춰짐에 따라 전형일정이 지난해보다 다소 늦어진다. ▲수시모집=특차·정시모집 전에 대학 자율로 일정 기간을 정해 선발한다.지난해에는 대부분 대학이 재외국민과외국인 특별전형을 수시모집을 통해 선발했다.입학 학기가 3월인 대학은 오는 11월1일∼12월4일,3월이 아닌 경우에는 98년 3월1일부터 99학년도 특차모집 전까지 실시할 수 있다.올해에는 97학년도 미달 또는 미등록 결원을 보충하는 2학기 입학 신입생선발 수시모집이 권장된다. ▲특차모집=오는 12월20일부터 22일까지 원서를 접수하고 12월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전형이 실시된다.선발방법 및 모집인원은 대학 자율이나 모집단위별 정원의 100%를 특차로 선발하는 것은 가급적 억제된다.전형방법은 수능성적과 학생부 성적을 활용하되 학생부의 경우 학과별로 특정교과목 성적을 반영하는 것이 권장된다. ▲정시모집=올해도 4개 시험기간군으로 나뉘어 치러진다.원서접수 기간은 대학 자율인 만큼 시험기간군에 관계없이 이뤄질 전망이다. ▲추가모집 및 합격자 등록=수시·특차·정시모집에서 미달 또는 미등록된 인원을 충원하기 위한 추가모집은 98년 2월10일부터 28일까지 대학 판단에 따라 자율적으로 치러진다. ▲복수지원제=정시모집의 경우 시험기간군이 다르면 대학간 또는 같은 대학내 다른 모집단위간 복수지원이 가능하다.수시·추가모집에서는 시험기간이 같아도 복수지원을 할 수 있다. 그러나 특차모집 대학간에는 복수지원이 금지되고 특차모집 합격자는 정시모집 대학에 지원할 수 없다.
  • 수능 11월19일 치른다/98학년도 대입전형

    ◎수리탐구Ⅱ 10분 늘려 □98학년도 대입일정표 ·수능시험­97년11월19일 ·특차모집­97년12월23일∼12월26일 ·정시모집­가군 98년1월 7일∼1월11일 나군 98년1월12일∼1월16일 다군 98년1월17일∼1월21일 라군 98년1월22일∼1월26일 9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오는 11월19일 치러지고 수리탐구Ⅱ영역의 시험시간이 10분 늘어난다. 특히 수험생들에게 올바른 진학정보를 제공키 위해 각 대학의 학과별 최종합격자의 수능 평균성적과 학생부성적이 공개된다. 또 서울대 등 국·공립대가 사립대와 마찬가지로 학교생활기록부의 반영비율 및 반영방법을 자율적으로 결정한다. 그러나 정시모집을 4개 시험기간군으로 나눠 치르는 것을 비롯,전형제도의 기본틀은 지난해와 별차이가 없다. 교육부는 23일 이같은 내용의 「98학년도 대학입학전형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97학년도에는 수능시험일이 너무 빨라 시험후 고3생에 대한 교육이 파행적으로 이뤄졌던 사례가 많았던 점을 감안,98학년도 수능시험은 지난해(11월13일)보다 6일 늦은 11월19일 치르고 성적은 12월20일까지 통보키로 했다. 학생부성적의 작성기준일도 지난해(11월20일)보다 20일 늦춘 12월10일로 결정했다. 수능시험의 출제형식과 문항수,배점 등은 97학년도와 같지만 수리탐구Ⅱ영역의 시험시간은 10분 길어진 120분으로 책정,전체시험시간도 390분에서 400분으로 늘어난다. 특차모집기간은 12월23일부터 26일까지이고 정시모집은 ▲「가」군 98년1월7일∼11일 ▲「나」군 1월12일∼16일 ▲「다」군 1월17일∼21일 ▲「라」군 1월22일∼26일 등 4차례 실시된다.추가모집은 98년2월10일부터 28일 사이에 대학이 자율적으로 시행한다. 특차모집비율결정은 대학자율에 맡겼으나 학과나 학부 등 모집단위별로 정원을 모두 특차로 뽑는 것은 지양토록 했다.특차모집의 특성을 살리기 위해 모집단위별로 특정교과목을 반영하는 문제도 적극 권장키로 했다. 또 복수지원기회를 최대한 보장하기 위해 정시모집 4개 시험기간군가운데 1∼2개군에 대학이 집중되면 자율협의나 추첨을 통해 분산토록 했으며 특히 서울대·연세대·고려대 등 상위권 대학간의 시험기간이 겹치지 않도록 유도키로 했다. 이밖에 특차합격자의 경우 정시모집지원 및 다른 대학에의 등록을 금지했으며 농어촌특별전형의 대상지역을 확대해 시로 통합된 농촌지역출신 학생들도 혜택을 받을수 있도록 했다.
  • 사대 기여입학제 도입 촉구/대교협 총회

    ◎교육부선 계속 반대… 논란 예상 사립대의 재정난 해소를 위해 기부금 입학을 포함한 기여입학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홍일식 고려대총장은 12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사립대총장 분과회의에서 「한국 대학의 현황과 기여입학제」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날로 심화되고 있는 사립대의 재정난과 교육 부실화를 해소하기 위해 대학발전에 기여한 경우 이를 입학평가요소의 일부분으로 반영하는 제도의 시행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홍총장은 『독립유공자 자녀 특례입학과 마찬가지로 대학교육 발전을 위해 떳떳하게 기탁되는 재화를 백안시할 필요는 없다』며 『사회의 여유재산을 효과적으로 대학에 유치해 재정난을 해소하고 사학의 특수성을 구현하는 것은 국가적으로도 절실하다』고 밝혔다. 홍총장은 『기여입학제는 투명한 운영원칙에 의해 이루어져야 한다』면서 ▲정원외 1∼2% 범위내 선발 ▲기여입학 내용 공개 ▲기부금 전액 교육시설 투자 및 장학금 지급 등의 원칙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교육부는 『기여입학제는 지난 89년부터 일부 사립대에서 꾸준히 제기해온 문제』라면서 『교육의 기회균등원칙을 침해할 우려가 있어 허용할 수 없다』고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 교육부는 또 『기여입학제를 도입한다 하더라도 수험생 대부분이 일류대로 몰릴 것으로 예상돼 몇몇 대학을 제외하면 재정에 별 도움이 되지 못할 것』이라고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사립대 총장들은 사학진흥법 제정과 사학에 대한 조세 감면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전국 각 대학의 균형 발전을 위한 건의문」을 채택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