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사립대학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 건설업체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 전북 현대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 주식시장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 가요계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280
  • 특차모집 정원의 21%로 늘어나/97대학별 입시요강 주요특징

    ◎연세대 등 14곳선 40%이상 선발/의예과 등 인기과는 1백%까지 특차모집이 대폭 늘어난 것도 97학년도 대학입시의 주요한 특징의 하나다. 전국 1백45개 4년제 대학(개방대 제외)가운데 무려 88개대가 총 5만9천1백53명을 정시모집(일반 전형)에 앞서 특차로 뽑는다. 지난 해의 69개대보다 19개대가 늘어난 것이고,전체 모집정원(28만1천3백82명)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3%에서 21%로 높아졌다. 기존의 특차모집 대학들이 모집비율을 더 올린데다 단국대 상명대 충북대 조선대 수원대 청주대 등이 새로 특차모집을 하기 때문이다. 「정원의 40% 이내」로 특차모집의 범위가 제한됐던 지난 해와는 달리 특차모집의 상한선이 폐지된 덕분이다.「특차모집=우수학생 선발의 지름길」이라는 인식이 폭넓게 퍼진 점도 일조를 했다. 예컨대 지난 해 특차모집을 한 연세대와 고려대의 경우 서울대 입학생과 맞먹는 수준의 우수 학생을 특차로 확보했다며 흡족하게 여긴다. 이런 분위기에 힘입어 총 정원의 40% 이상을 특차로 선발하는 대학이 14개로 늘었다.연세대 포항공대 서강대 이화여대 경북대 등이다. 연세대 의예과(1백20명)·치의예과(60명),상지대 한의학과(60명) 등 일부 대학의 인기학과는 아예 정원 모두를 특차로 선발한다. 연세대는 모집 단위별로 특차모집 비율을 20∼1백%로 차등화해 상경계열과 기계전자공학부·건축공학과 각 60%,법학 50%로 정했다.지난 해보다 20∼50% 이상씩 증가한 것이다.총 특차모집 인원은 전체 정원의 48.2%(2천7백50여명)이다. 고려대는 정경대와 자연자원대가 30%를 뽑는 것을 제외하고는 모든 단과대가 40%를 뽑는다.전체 정원의 39.6%이다. 포항공대는 학교장 추천으로만 뽑는 10%를 포함해 49%를,서강대는 정원의 49.3%를 특차로 모집한다. 이화여대는 모집 단위별로 정원의 10%에서 60%까지를 특차로 뽑는다.특차인원은 전체 정원의 44.2%이다.경북대(48%),한양대(42.9%),성균관대(43.1%),한국외국어대(31.3%)도 특차의 비율이 높다. 대부분 수능성적과 종합 생활기록부를 중요한 사정자료로 삼겠지만 특차의 당락을 좌우하는 것은 수능성적이 될 전망이다. 연·고대의 특차 확대로 서울대와 연·고대 등 상위권 대학을 지원하는 수험생의 복수지원 기회는 실질적으로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 특차의 전형은 오는 12월11∼14일 이뤄진다.특차에 합격하면 그 후의 정시모집에는 응시할 수 없다. ◎논술·면접/논술고사 이대·경북대 등 26곳서 실시/면접 반영비율은 97개대 10%이하로 97학년도 대입에서는 국어·영어·수학 위주의 대학별 필답고사가 없다. 감리교신학대와 수원가톨릭대가 성경관련 한 과목씩을 필답고사로 치를 뿐이다.96학년도 입시에서는 28개 대학이 필답고사를 봤었다. 필답고사를 없앤 대신 서울대·고려대·연세대·이화여대 등 26개 대학(국립 7,사립 19)이 폭넓은 지식과 사고력·논리력을 테스트하는 논술고사를 실시한다. 논술의 출제유형은 ▲서울대·고려대·이화여대·경북대 등 12개 대학이 통합교과적 논술형 ▲경희대·성균관대·한국외대 등 12개 대학은 일반 논술형 ▲가톨릭대·건국대 인문계열·목원대는 작문형을 각각 채택했다.연세대와 중앙대는 아직 유형을 정하지 않았다. 논술고사의 성적 반영률은 서울대가 자연계 2%·인문계 4%,성균관대 5%,이화여대·연세대 등 19개 대학은 각 10%,서강대 16%,가톨릭대 20% 등이다. 면접·구술고사의 성적을 입시 총점에 반영하는 대학은 모두 1백1개 대학으로 96학년도의 98개 대학보다 3개 대학이 늘어났다. 면접·구술고사의 반영비율은 27개 국·공립대학과 70개 사립대학이 10% 이하이며 부산 가톨릭대 신학과·아세아연합신대·협성대 신학과 20%,기독대 신학부 30% 등이다. 경북대 경상대 부산대 건국대 경희대 동아대 동국대 서강대 숙명여대 등 69개 대학에선 종합 생활기록부를 면접자료로 활용한다. 종생부 외에 다양한 자료 및 기준을 적용해 점수를 매기는 대학들도 있다.면접·구술고사를 입시총점의 5%로 반영하는 동국대는 자기소개서·학업이수 계획서 등을 활용,서류면접(30점)과 구술면접(20점)을 실시한다. 성균관대는 학업계획서·자기소개서·면접카드 등을 참고로 3∼5명의 면접위원이 수험생의 인성,지원학부에 대한 적성,재학 중 학교생활 계획,지원동기 등을 평가한다. ◎모집 기간/12월26∼30일에 연·고대 등 49개대 몰려/서울·충남대 등 44개대 1월3∼7일에 97학년도 대학입시에서는 정시 모집(일반 전형)이 4개 군으로 늘어난다. 96년 12월26∼30일이 「가」군이고 97년 1월3∼7일이 「나」군,97년 1월8∼12일이 「다」군,97년 1월13∼17일이 「라」군이다.지원기회가 총 4회다. 96학년도 입시에서는 가,나,다 3개 군 뿐이었으므로 일단 수험생들의 지원기회가 한차례 늘었다. 여기에다 정시모집에 앞서 실시되는 특차모집과 정시모집 이후의 추가모집·수시모집 등을 합하면 수험생들의 지원기회는 최소 6차례 이상이다.물론 같은 군 사이의 복수지원은 금지된다. 「가」군에는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포항공대 이화여대 부산대 등 49개 대학이 들어있다.「나」군은 서울대 충남대 건국대 동국대 단국대 동아대 등 44개 대학이다. 「다」군에 속한 대학은 경북대 전북대 충북대 창원대 한국외국어대 인하대 한동대 등 47개 대학이다.전남대 대구대 홍익대 등 11개 대학은 「라」군이다. 이 중에서 고려대 등 6개대가분할모집한다.특히 고려대는 법대와 사대를 서울대와 같은 「나」군에,경영대 등 나머지 단과대는 연세대와의 경쟁을 위해 「가」군에 각각 넣었다.당초 고대는 법대 및 사대와 다른 단과대 간의 복수지원을 허용치 않기로 했다가 비판 여론에 밀려 방침을 바꿨다. 한양대는 법대만 「라」군으로 하고 나머지 단과대는 「가」군으로 했다.홍익대는 서울대 미대와의 한판 승부를 염두에 두고 미대만 「나」군으로 하고 나머지 단과대는 「라」군을 고수했다.고신대(의예·간호),동덕여대(예체능계),서울여대(예능계) 등도 일부 계열이나 학과만 따로 떼어냈다. 시험기간 선정은 자율화 정책에 따라 각 대학에 맡겨졌었다.그러나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지난 달 말 각 대학으로부터 1차 전형계획을 받은 결과 연·고대 등 명문 사립대들이 대거 「가」군을 택했다. 이들 대부분이 중상위권 대학들이라,새 제도의 핵심인 복수지원 기회가 줄어드는 것을 우려한 교육부와 대교협이 몇몇 대학에 다른 군으로 옮길 것을 강력히 권유했다.전남대 동국대 단국대 등15개 대학이 이 권유를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수능/1백37개대서 50%이상 반영/서울대도 55∼57%… 약 2배 높여 97학년도 대학입시에서는 수능성적의 반영비율이 대폭 높아졌다.수능성적이 당락을 결정적으로 좌우하는 셈이다. 교육개혁 조치에 따라 국·영·수 위주의 본고사를 폐지한 것이 근본 원인이다.지난 3년 동안 수능시험이 전형도구로서의 객관성과 공정성이 높아진 점도 무시할 수 없다. 수능의 상대적 비중은 앞으로도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내년부터 종합 생활기록부도 수능과 함께 전형자료로 활용되지만 종생부의 경우 도농간의 격차 등으로 벌써부터 신뢰도에 문제를 제기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이다. 고려대 전남대 단국대(서울캠퍼스) 전북대 강원대 동아대 등 무려 80개 대학이 수능을 60% 이상 반영한다.반영비율이 가장 높은 국민대는 무려 90%이다. 서울대 포항공대 이화여대 연세대(원주캠퍼스) 숙명여대 부산대 등 57개대의 반영비율은 50% 이상이다.절반 이상을 반영하는 대학이 1백37개대로 전체의 87.8%이다. 반영비율이 40% 미만인 대학은 불과 두군데다.반영하지 않는 대학은 한 곳도 없다.지난 해의 수능 반영비율이 대부분 40% 안팎이었던 것에 비해서 엄청나게 높아졌다. 서울대는 지난 해 30%였던 반영 비율을 55∼57%로 두배 가까이 높였다.인문계와 자연계 모두 수능의 외국어영역(영어)과 수리·탐구영역Ⅰ(수학)에 각각 20점과 28점씩의 가중치를 부여한다.폐지된 본고사의 반영비율(30%)을 감안한 조치다. 고려대도 가중치를 포함,60%로 정했고 포항공대 이화여대 등도 총점의 절반을 반영한다.연세대는 서울캠퍼스의 경우 40%,원주캠퍼스 50%로 2원화했다. 연세대는 올해 처음으로 전형자료별 사정 방식을 채택,교육학과와 예체능계를 제외한 전 학과 및 계열에서 수능 성적만으로 모집 단위의 10%를 뽑는다.이과대 자연과학부의 경우는 보다 세분해 수리·탐구Ⅰ로만 10%를 우선 선발한다. ◎생활부/1백24개 대학서 40∼49% 반영/국공립 의무적으로 40%이상 올해 대학입시에서는 학생들의 다양한 자질을 평가할 수 있는 종합생활기록부의 내용이처음으로 본격 반영된다. 종생부의 정착을 위해 국·공립대학에는 의무적으로 40% 이상을 반영토록 했기 때문이다.사립대학의 반영여부는 자율에 맡겨졌다. 그러나 1백45개 대학의 1백80개 모집단위중 80%가 종생부를 40% 이상 반영키로 했다.특히 88개 대학이 종생부와 수능시험 점수만으로 전체 정원의 21%인 5만9천여명을 특차로 뽑는다.69개 대학은 종생부를 면접자료로 활용한다. 반영비율 별로 보면 40∼49%를 반영하는 모집단위가 1백24개(68.9%)로 가장 많다. 서울대·부산대·전북대·한국체대·인천교대 등 37개 국·공립대학과 건국대·경희대의 인문 및 자연계·동아대 교육학과·단국대 서울캠퍼스·동아대 교육학과·서강대의 인문계 및 자연계·이화여대·연세대·포항공대·한양대·홍익대 등 87개 사립대가 이에 속한다. 총점의 50∼59%를 반영하는 모집단위는 대구대 사범계·영남대 인문자연계·단국대 천안캠퍼스 등 13개(7.2%)이며 99%를 반영하는 한일신대를 비롯해 광운대·대구대 인문자연계·침례신대·상지대 등 7개(3.9%)는 60% 이상반영한다. 반영비율이 40% 미만인 모집단위는 모두 36개이다.부산여대 35%,가톨릭대 30%,고려대 인문·자연·예체능계 26.7%,숙명여대 무용과 25%,연세대 음대 20%,국민대 10% 등이다. 과목별 성취도를 수 우 미 양 가 등 5단계로 기재하되 교과별 석차와 성취수준만 적는 종생부의 공정성과 형평성은 각 학교에 설치된 「학업성적 관리위원회」에서 출제부터 시험감독·채점처리까지 전 과정을 통제한다. 종전의 생활기록부와 종생부가 함께 적용되는 고교 3년생들은 둘 다 지원대학에 내야 한다.
  • 대학 등록금/농협,1년치 연도별 비교

    ◎65년 쌀 10.7가마­소 0.8마리분/작년 46.8가마­2.3마리 팔아야 지난 65년에 쌀 10.7가마 또는 소 0.8마리를 내다팔면 사립대학에 들어간 자녀의 1년치 등록금을 마련할 수 있었다.지금은 쌀 46.8가마 또는 소 2.3마리를 팔아야 사립대 1년치 등록금과 맞먹는 돈을 마련할 수 있다. 4일 농협중앙회가 쌀값,소값 그리고 대학등록금을 연도별로 비교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65년의 경우 일반미 80㎏ 한가마가 3천2백10원,황소 4백㎏짜리 한마리는 4만6백99원이었고 사립대학 신입생의 1년 등록금은 3만4천3백20원이었다.따라서 사립대 1년분 등록금은 쌀 10가마 7말이나 소 0.8마리와 맞먹었다. 그러나 30년후인 지난 95년에는 쌀 한가마가 11만5천3백80원,황소 한마리는 2백35만2천6백19원인데 비해 사립대 1년분 등록금은 5백39만8천원으로 쌀 46.8가마나 소 2.3마리분에 해당한다.지난 30년 사이에 쌀값은 35.9배,소값은 57.8배로 오른 반면 사립대 1년치 등록금은 1백57.3배로 치솟았기 때문이다.
  • 논술비율 낮추고 「수능」중심으로/서울대 97학년도 입시요강 특징

    ◎「고교생활부」 반영률 학년별 차등화/면접점수 계열별로 1∼4%씩 적용/입시일은 주요사립대 몰린 날 피해 서울대가 27일 발표한 97학년도 입시요강은 본고사를 폐지하고 수능성적의 비중(음·미대,체육교육과 제외)을 50∼57%로 높인 것이 특징이다. 올해 수능시험의 반영 비율은 총점의 30%였다.수능성적이 합격·불합격을 결정적으로 좌우하게 된 셈이다. 반면 올해 5%이던 논술의 반영비율은 2∼4%로 낮아졌다(음대는 논술을 치르지 않는다).올 입시에서 논술 과목의 난이도와 채점기준의 객관성을 놓고 논란이 벌어지는 등 부작용이 적지 않았기 때문이다. 사범계에서만 총점에 반영했던 면접 및 구술고사의 성적을 인문·사회계와 자연계 등 다른 계열(음대 제외)로 확대,1∼4%(8∼32점)씩 기본점수 없이 반영키로 한 것도 주목된다. 수능과목 가운데 수리탐구I과 외국어 영역에 가중치를 부여한 것은 국어·영어·수학 위주의 본고사 폐지로 이들 주요 과목의 비중이 크게 떨어진 것을 보완하기 위해서이다. 입시 날짜는 연세대와 고려대 등 주요 사립대학이 몰린 「가」군(12월26일∼30일)을 피해 수험생들이 복수지원을 할 수 있도록 「나」군(1월4일∼7일)으로 정했다. 종합 생활기록부 제도는 올해 처음 실시되므로 1·2학년 성적은 예전의 생활기록부를,3학년 성적은 종합 생활기록부를 자료로 삼기로 했다.학년별 반영비율은 1학년 20%,2학년 30%,3학년 50%이다. 다만 95년 2월 이전의 고교 졸업자(3수생 이상)에 대해서는 수능성적에 의한 비교 내신제를 적용키로 했다.몇년이 지난 내신성적에 묶여 불이익을 당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판단에서다. 동점자의 경우 일정한 수만큼 모두 합격시키고 다음해 정원을 줄이는 「계열별 총정원 유동제」를 도입키로 했다. 동점자에 대해 특정과목 점수나 연령 등을 기준으로 합격을 결정하던 기존의 선발방식이 불합리하다는 지적을 고려한 것이다.그러나 동점자가 너무 많이 나올 경우,기존의 선발 방식도 병행할 방침이다. 추가 합격자는 올해처럼 미등록자 수만큼 성적순으로 그때그때 발표하고 합격자는 개별적으로 통지하지 않기로 했다. 한편 서울대는 99학년도 입시부터 과학고와 외국어고 등 특수목적 고등학교 출신 수험생들이 동일계열을 지원할 경우 적용하던 비교 내신제를 폐지키로 했다. 이는 상대적으로 우수한 특수목적고의 학생들이 학교별 내신등급에서 불이익을 입을 것을 감안,수능성적 전국 석차에 따라 새로 등급을 매겨주던 제도이다.극소수에 불과한 특수 목적고 학생들에 대한 특혜시비를 없애기 위한 것이다. 윤계섭 교무처장은 『고교 교육의 정상화와 채점의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논술 비율을 낮추고 수능중심의 입시제도를 채택했다』고 밝혔다.
  • 졸업과 보답(외언내언)

    대학에서 수십만의 젊은이가 쏟아져나온다.학사·석사·박사가 되어.그들을 그렇게 기르기 위해 그들의 부모가 기울인 노고는 너무 크다.한 자녀를 유치원과정서부터 대학까지 졸업시키기까지 드는 비용이 줄잡아 2천8백만원쯤 든다는 계산을 해낸 민간단체가 있었다.그러나 그것은 벌써 여러해 전의 일이어서 지금과는 또 다를 것이다. 그나마 그안에 비정규교육비는 포함되지 않았다.어떤 형태든 과외에 든 비용은 들어 있지 않으며 뒷바라지 같은 보이지 않는 비용은 논의대상에도 들지 않았다.학교에 내는 학비만을 감당하기 힘들다고 말하는 학부모는 없을 만큼,과외비에 골병이 드는 것이 요즈음의 교육이다.졸업식장에서 가운이며 학사모 같은 것을 부모께 대신 입히고 사진을 찍는 우스운 짓은 그 고마움을 나타내는 뜻인 모양이다. 그런데 한 젊은이가 대학을 나오기까지 비용을 들이는 것은 그가 속한 개인가정만은 아니다.사회간접자본이 들인 투자는 차치하고 구체적으로 각급 교육과정에서 국가는 학생 하나하나에게 지원을 한다.초등과정의 의무교육을위해 교직원 인건비며 학교시설 경상비 등을 전액 국고가 감당한다.공립의 중등과정에도 그렇게 들이고 사학에도 일정부분을 지원한다. 국공립대학은 말할 것도 없고,만족할 만큼은 아니더라도 사립대학 지원금도 교육예산에서 충당한다.그뿐인가,입시철이면 기울이는 사회적 관심도 크다.요컨대 한 사람의 대학졸업생을 낳기 위해 국가사회가 들인 공은 그야말로 천문학적이다.그렇게 공을 들인 것은 기대하는 바가 있기 때문이다.대학을 나서는 사람은 그 공에 값하는 일에 대해서 한번쯤 옷깃을 여며볼 만하다. 보답하는 방법은 단 한가지,성실하게 그리고 열심히 가능하면 아름답게 살아주는 일이다.그래서 조금이라도 나아지는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하여 스스로 좋은 인생을 사는 일뿐이다.그런데도 이 쉬운 일을 누구나 다 성취하지는 못한다.지금 출발할 점에 선 사람은 그 의지라도 가다듬기를 당부한다.
  • 사립대 「교수 전출동의서」 싸고 논란

    ◎직업 선택의 자유 막는 족쇄… 폐지 마땅­교수/업무공백·우수교수 확보 위해 불가피­대학 사립대학 총장이 내주는 교수전출 동의서가 교수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제 때 떼주지 않아,원하는 대학으로 옮기지 못하는 사례가 많기 때문이다. 전출동의서는 교수의 갑작스런 자리바꿈으로 생기는 「업무공백」을 막기 위해 사립대학 사이에 오래 전부터 내려오는 관행이다.동의서가 없는 다른 대학의 교수는 채용하지 않는다.우수한 교수를 다른 대학에 빼앗기지 않겠다는 취지이다. 그러나 교수들은 이를 직업 선택의 자유를 제한하는 「족쇄」라고 비난한다.불법이며,당연히 폐지돼야 한다는 주장이다.전국 사립대학 교수협의회 연합회 등 일부 교수 단체들은 법적대응 움직임마저 보이고 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얼마 전 전출동의서를 둘러싼 대학과 교수 사이의 마찰을 원만하게 해결해 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각 사립대학에 보냈다. 서울지역 A대학 교수협의회의 관계자는 『한 동료 교수는 다른 대학의 경력교수로 채용이 확정됐음에도 총장이 전출동의서를 써주지 않아 발령이 늦어지고 있다』고 밝혔다.A대학에 몸담았던 한 교수는 지난 해 2학기 때 한 학기 강의를 더 해 주는 조건으로 겨우 전출동의서를 받았다. 서울의 B대학도 임용이 확정된 모 지방대학 교수가 전출동의서를 받지 못해 발령을 못 내고 있다.교육부에 보고해야 할 시한인 3월1일 전까지 동의서를 받지 못하면 채용이 어렵다는 설명이다. 면접으로 이번 주에 임용예정자를 가릴 예정인 경희대는 전출동의서를 받지 못할 경우 차점자를 채용할 방침이다.이미 교수임용을 거의 끝난 연세대도 전출동의서를 첨부하지 않는 교수는 임용대상에서 뺐다.
  • 고대도 본고사 폐지/중대,국·영·수 학교성적 반영 안해

    고려대도 내년도 입시부터 본고사를 폐지하기로 했다.전국의 모든 국·공립 및 사립대학들이 교육부의 방침대로 본고사를 치르지 않는 것이다. 22일 고려대가 확정한 97학년도 입시요강에 따르면 일반전형의 입시를 연세대 등과 함께 96년 12월26일부터 30일까지(가군) 치르되 법과대와 사범대는 서울대와 같은 97년 1월3일부터 7일까지(나군) 보기로 했다. 일반전형은 7백50점 만점으로 ▲수학능력 시험과 가중치 4백50점(60%) ▲일반논술 1백점(13.3%) ▲내신 및 종합 생활기록부는 2백점(26.7%)을 각각 반영키로 했다. 수능시험 가중치는 인문계의 경우 영어에 50점,자연계는 수리탐구Ⅰ에 50점을 부여하기로 했다. 한편 중앙대는 이날 97학년도 입시에서 종합 생활기록부의 국어·영어·수학의 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나머지 과목 가운데 학생이 선택한 6과목만 점수화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 사대 등록금 인상 담합행위 없었다/공정거래위

    공정거래위원회는 22일 사립대학들이 신입생 등록금을 올리는 과정에서 담합 등의 불공정 행위를 했는 지 여부에 대해 조사했으나 뚜렷한 증거를 찾아내지 못함에 따라 제재조치를 취하지 않기로 결정했다.정부는 지난 94년에도 사립대 등록금 인상과 관련한 불공정 행위 여부를 조사했었으나 혐의점을 찾지는 못했었다. 공정거래위원회 관계자는 22일 『지난 13∼17일 전국 10여개 주요 사립대를 대상으로 등록금 인상과 관련한 담합 여부 등에 대해 조사했다』고 밝혔다.
  • 사대도 국·영·수 본고사 폐지/내년 입시요강

    ◎수능·생활기록부 40%선 반영/논술배점 10∼15%가 많아/입시일도 4개 군 나눠 실시/고대만 미정 교육부가 21일 전국 대학으로부터 내년도 입시요강에 관한 보고를 마감한 결과 대부분의 대학들은 국·영·수 위주의 본고사를 치르지 않고 수학능력시험과 종합생활기록부 성적을 각각 총점의 40% 정도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주요 사립대를 포함,중위권 대학들의 입시일이 「가」군(12월26∼30일)에 몰려 앞으로 조정과정에서 다소간의 논란이 예상된다.건국대는 이날 입시날짜를 재조정하라는 이유로 입시요강을 되돌려 받았고 한양대와 동국대 등은 날짜 조정 때문에 제출을 하루이틀 가량 늦췄다. 입시요강안에 따르면 서강·성균관·한양·경희대 등 상당수 주요 사립대학들은 수능성적과 종합생활기록부 성적을 각 총점의 40%씩 반영키로 했다. 연세대와 이화여대는 종합생활기록부 성적은 40% 가량 반영키로 했지만 수능성적의 반영률은 유동적이다.논술을 보지 않는 동국대는 종합생활기록부 성적 40%에 수능성적 55%로,숭실대는 종합생활기록부 성적20%에 수능성적은 80%를 반영키로 했다. 성균관대와 경희대는 학년별 종합생활기록부 성적의 반영비율을 1학년 20%,2학년 30%,3학년 50%로 결정했다. 논술성적은 각 대학별로 10∼20%정도 반영하며 서강·성균관·한양·경희·서울시립대 등은 면접점수를 5% 반영키로 했다. 또 4개군으로 나눠진 입시날짜는 연세·서강·이화·성균관·서울시립대가 「가」군으로 확정했으며 경희대는 「나」군(1월3∼7일),외국어대는 「다」군(1월8∼12일)으로 확정됐다. 일부 대학에선 상한선이 폐지된 특차모집 비율을 크게 늘릴 것으로 보인다. 서강대는 일반전형의 특차선발 비율을 올해 모집정원의 40%에서 50%까지 높이기로 했으며 동국대도 22%로 3배 가량 늘렸다. 한편 아직 본고사 채택 여부를 결정하지 못한 고려대는 최종안을 마련하지 못해 보고시한을 넘겼다.
  • 서울대 내년부터 논술만 치른다/선우 신임총장

    ◎수능·생활기록부 함께 평가… 신입생 선발 서울대는 내년도 입시부터 현행 국어·영어·수학 위주의 본고사를 폐지하고 수학능력시험과 종합생활기록부·논술성적만으로 신입생을 뽑기로 했다. 이로써 고려대와 이화여대를 뺀 전국의 국·공립대학 및 사립대학은 내년도 입시에서 본고사를 치르지 않게 됐다.수험생이 본고사부담에서 사실상 완전히 벗어남으로써 고교교육의 정상화와 국민의 사교육비부담을 줄이는 긍정적 효과가 예상된다. 고려대와 이화여대는 논술과 함께 계열별로 영어 또는 수학Ⅰ과목 정도를 치르는 방안을 검토중이지만 서울대의 본고사 폐지에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 선우중호(56·토목공학) 신임총장은 17일 취임 기자회견을 갖고 『서울대는 국립대로서 고교교육 정상화라는 정부의 교육개혁방침을 어길 수 없다』며 『수능시험의 변별력이 많이 높아졌기 때문에 서울대의 신입생 선발방침은 정부의 교육개혁안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본고사 폐지방침을 분명히 했다. 선우총장은 논술시험과 관련,『학생의 논리적인 사고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치른 논술시험이 예상답안 암기위주의 기계적인 시험으로 전락했다』고 지적하고 『논술시험을 통한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보완작업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서울대의 상당수 교수는 그동안 신입생 선발의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본고사를 치러야 한다고 주장해왔다.그러나 논리적인 사고와 체험 등을 측정하는 논술시험을 다양하게 개선하면 굳이 국·영·수 위주의 본고사를 치를 이유가 없다는 의견이 우세했다. 교육부는 내년도 입시부터 본고사를 완전히 폐지하는 대신 고교의 종합생활기록부를 40%이상 반영하고 수능성적·논술 등으로 신입생을 선발할 것을 각 대학에 권고해왔다. 서울대를 비롯한 각 대학은 오는 21일까지 97학년도 입시요강을 확정,교육부의 심의를 거쳐 다음달 최종입시요강을 발표한다.
  • 사립대 등록금 담합조사/연·고대 등 서울 10개대 대상/공정위

    공정거래위원회는 13일 사립대학 등록금 인상과 관련,서울지역 10개 사립대학을 대상으로 담합행위 여부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공정거래위는 오는 17일까지 5일간 ▲연도별 입학금 및 재학생 등록금 결정과정에서의 담합행위 ▲사립대 기획실(처)장회의에서 등록금 인상률에 대한 담합행위 ▲각대학별 신입생 모집과정에서의 불공정행위 여부 등을 중점 조사한 뒤 추가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될 경우 대상을 넓혀 2차조사도 벌이며,담합 등 불공정행위가 확인될 경우 시정명령 등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1차 조사대상 대학은 연세·고려·서강·성균관·한양·경희·가톨릭대와 이화·숙명·서울여대 등이다.
  • 사립대­총학생회/등록금 갈등 재연 조짐

    ◎학교측­대부분 14∼18% 수준 추진/학생회­“한자리수 안되면 납입거부”/등록기간 눈앞에두고 고지서 발부 못하기도 등록금 인상을 둘러싼 대학과 학생간의 해묵은 갈등이 올해에도 재연될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고려대가 7일 가장 먼저 인상률을 정부의 가이드라인 이내인 14.9%로 확정했다. 고려대는 7일 긴급 처장회의를 열어 당초 18∼21% 안보다 낮은 14.9%만 올리기로 확정했다.학생회측은 학교측과 내부적으로 협의를 마쳤으나 구체적인 일정 등은 서총련 등과 공동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나머지 대부분의 사립대학은 정부가 제시한 가이드라인은 외면한 채 이미 책정한 인상률을 크게 낮추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반면 학생들은 한자리수 인상을 주장하며 등록금 납입 거부투쟁을 펴기로 하는 등 강경하게 맞설 전망이다. 「한국대학 총학생회연합」(한총련)은 새학기 초부터 대학별 등록금 투쟁과 병행,전국 동시다발 집회 및 연대 집회를 계획하고 있다.경우에 따라서 동맹휴학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다. 사립대학들은 재학생의 경우등록금을 15% 안팎으로,신입생은 이보다 더 높이 올린다는 방침이다. 연세대는 재학생의 경우 계열별로 15∼18% 인상안을 제시하며 총학생회와 5차례에 걸쳐 협의회를 열어 토론을 가졌다.총학생회측은 2∼7% 인상안을 내놓고 있다.연세대는 오는 12일부터 시작될 등록기간을 코앞에 두고도 고지서를 발부하지 못하고 있다. 총학생회측은 학교측이 고지서를 일방적으로 발부할 경우 총학생회 계좌를 개설해 등록금을 따로 걷는 등 납입거부 투쟁으로 맞서겠다는 입장이다. 특히 18∼22%를 올려 이미 등록을 거의 끝마친 신입생 등록금은 논의 대상여부를 놓고 학교와 총학생회가 첨예하게 맞서고 있다. 서강대도 14∼15% 인상키로 확정,이미 지난 달 31일 재학생들에게 고지서를 발부했다.총학생회는 이에 반발,오는 14일부터 3일간 계속되는 등록금 납부기간에 앞서 8일부터 납입거부 투쟁을 하기로 했다. 외국어대는 인문계 15.5%,자연계 16.5%,공대 17.5%로 확정됐으나 역시 학생들이 반발하고 있다.경희대는 15% 인상안을 정하고 다음 주부터 학생대표와 협의할 계획이다.
  • 대입 본고사 폐지 바람직하다(사설)

    97학년도 대학입시부터 사립대학들도 국영수본고사를 전면 폐지하고 종합생활기록부와 수학능력시험,논술만으로 신입생을 선발키로 함으로써 획기적인 입시제도의 개선이 가속력을 얻게 된 것은 반가운 일이다.본고사 철폐는 학생들의 학업 부담을 줄이고 학교 교육을 정상화시키며 망국적인 사교육비를 줄이기 위해서 반드시 실현되어야 할 과제이기 때문이다. 본고사 폐지는 생활기록부의 입시 반영과 함께 교육개혁을 위한 대입제도 개선방안의 핵심과제로 내년부터 국공립대학에 우선 도입키로 한 조치이다.이번에 서울의 36개 대학들이 국공립 대학과 마찬가지로 본고사를 없애기로 함으로써 교육개혁의 기본틀이 힘을 얻게 되었음은 다행한 일이다. 우리는 초중고교의 파행적인 입시위주 교육이 잘못된 대입제도에서 비롯되었음을 지적하며 대입제도의 개혁이야말로 교육개혁의 요체임을 강조한다.학생들의 과중한 입시부담,공교육비를 초과하는 사교육비,학생과 학부모들이 받는 고통을 추방하고 열린교육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본고사 폐지가 절대적이다. 새제도의 가장 두드러진 특색은 학생선발 기준이 시험에 의한 석차뿐 아니라 「학교생활의 성취도」와 「인성의 됨됨이」가 포함된다는 것이다.이같은 사정방법은 무엇보다 투명성과 객관성이 확보되어야 한다.대입개선방안이 성공적으로 정착되기 위해서는 세밀한 평가 기준과 객관적인 운영 방안이 제시되어야 한다. 우선 40%이상 반영되는 종합생활기록부의 작성이 정확해야 한다.작성과정에 정실이나 치맛바람이 개입된다면 새입시제도의 신뢰성을 기대할 수 없다.수능시험의 변별력을 높여 시험의 객관성을 높여야 하며 논술의 경우 구체적이고 일반성이 요구된다.또 각 대학들이 수능시험 합격선에 의해 대학 석차순이 형성되는 일이 없도록 대학의 특성화를 이뤄야 한다. 각 대학들이 곧 확정발표할 입시요강안에는 본고사 폐지에 따른 구체적인 평가 방안이 포함되길 기대한다.
  • 「본고사 대학」 불이익 준다/교육부

    ◎97년 전형기준 평가… 재정지원 축소 97학년도 대입에서 국·영·수 위주의 본고사(필답고사)를 보거나 종합생활기록부 반영비율이 낮은 대학은 행·재정적으로 상당한 불이익을 받게 된다. 교육부는 3일 새 대입제도의 시행에 따른 대학의 자의적인 운영을 막기 위해 전국 1백45개 국·공·사립대학의 97학년도 대학입학전형 기준과 방법등을 평가,그 결과를 행·재정적 지원시 최대한 반영키로 했다. 이를 위해 교육부는 오는 13∼21일 대학별 97학년도 대학입학전형계획 주요사항 보고서를 제출토록 하는 한편 교육부 교육정책실장,한국대학교육협의회 사무총장,법률전문가,대학교무처장등 9명으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했다. 평가위원회는 각 대학이 제출한 보고서를 토대로 4월중 ▲시험기간(4개군)의 분산 및 분할모집등 복수지원기회 부여 정도 ▲대학별고사 채택내용 및 채택과목수 ▲종합생활기록부 반영여부 및 반영비율 ▲수험생의 대학선택권 권리보장정도 ▲모집요강 사전예고충실도 등을 평가,그 결과를 지수화하게 된다. 교육부는 평가결과에 따라올해 대학의 자구노력 지원비 1천억원중 일부를 직접지원하고 사학재정 및 대학시설지원시 또는 증과·증원등의 행정지원시 평가지표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 사대 내년부터 본고사 폐지/36개대 교무처장회의서 의견 접근

    ◎생활기록부·수능·논술로 선발/고대는 강행… 내달중 요강 발표 교육부가 97학년도 대학입시부터 본고사를 폐지하기로 방침을 정한데 따라 국·공립대학은 물론 대부분의 사립대학들도 국·영·수 위주의 본고사를 폐지하고 종합생활기록부와 대학수학능력시험,논술 등만으로 신입생을 선발할 것으로 2일 밝혀졌다. 서울지역 36개 국·공립 및 사립대학 교무처장들은 지난 1일 하오 2시 서울 연세대 알렌관에서 「97학년도 대학입학관리 교무처·과장 연석회의」를 갖고 이처럼 의견접근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회의에서 연세대·서강대·이화여대 등 대부분의 사립대학들이 본고사 폐지방침을 밝혔으나 고려대는 본고사 강행 방침을 고수했다. 서울대도 본고사를 폐지하되 논술고사를 다양하게 출제해 변별력을 높인다는 방침을 세워놓고 있다. 특히 숭실대를 비롯한 상당수의 사립대학들은 논술고사의 난이도가 높으면 고교 교육과정에 역행하고 너무 평이하면 변별력 자체가 떨어진다는 이유로 논술고사도 아예 실시하지 않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회의에 참석했던 한 관계자는 『사립대학의 경우,정부가 다양한 전형 기준과 방식에 따라 자율적으로 신입생을 선발토록 했으나 초·중등교육의 정상화와 국민의 사교육비 부담 축소 등을 위해 대부분의 대학들이 본고사를 채택하지 않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 합격자 「이탈 도미노」 심각/서울대 합격자 점수 분석

    ◎인기·비인기학과간 점수차 많이 줄어/줄어들던 재수생 비율 7년만에 “상승” 30일 발표된 서울대 합격자 사정결과 전체 5천 44명의 합격자 가운데 절반이 넘는 2천5백여명이 고려대와 연세대에 동시에 합격한 것으로 드러났다.이 가운데 최소 30% 이상이 등록을 포기하고 서울대를 택할 것으로 보여 「도미노식」 합격자 이탈과 이에 따른 대규모 미등록사태로 인한 혼란은 서울소재 중·하위권대학과 지방대학까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이날 발표된 합격자들의 점수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우선 합격선의 급상승을 특징으로 꼽을 수 있다.1천점 만점에 인문계가 지난해 8백4점에서 28점 오른 8백32점이었으며 자연계는 7백92점에서 13점 오른 8백5점으로 분석됐다.특히 상위권 수험생들의 수능 평균점수가 지난해보다 10점 정도 하락한 점을 감안하면 합격생들의 평균점수는 20∼40점 정도 오른 셈이다. 인문계의 평균점 상승폭이 자연계에 비해 높았던 것은 본고사에서 인문계의 수학Ⅰ이 비교적 평이하게 출제됐던데 반해 자연계는 전통적으로 난이도가 높았던 수학Ⅱ(1백 20점)과목이 어렵게 출제됐기 때문인것으로 풀이된다.자연계 지원자의 논술Ⅱ성적이 인문계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았던 것도 두 계열간의 합격선 상승폭의 「차별화」를 부채질했다. 합격자의 점수는 인문계가 8백10∼8백40점 사이에 집중됐으나 자연계는 상위권에서 하위권까지 비교적 고른 점수분포를 보였다.또 지리·농경제·소비자아동·의류학과등 중하위권학과의 경쟁률이 높았던 점으로 미뤄 법학·의예등 상위권학과와의 점수폭이 비교적 많이 줄었다. 또 예상했던대로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외국어고와 과학고등 특수목적고 출신학생들의 「서울대돌풍」은 계속됐다.대원외국어고가 1백99명의 합격자를 냈고,서울과학고(1백 50명),한영외국어고(1백 28명),한성과학고(1백20명)대일외국어고(74명)등 특수고가 합격자 상위 10위권을 모두 휩쓸었다.이는 특수고 수험생이 「본고사」에 대한 적응도가 높은 데 따른것으로 분석된다. 이와함께 올 입시에서도 내신이나 수능성적보다는 여전히 본고사성적이 당락을 좌우했던 것으로 나타났다.해마다 비율이 줄어들던 재수생의 비율이 29.6%를 기록,7년만에 1.6% 상승한 점도 이채롭다.입시사상 처음으로 고려대·연세대등 상위권 사립대학에대한 복수지원의 허용으로 수능 고득점 재수생들이 대거 서울대에 소신지원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성별로는 여학생이 1천 2백 63명(25%)으로 지난해보다 2.3%늘어났다.올해 수능시험이 어려웠던 반면 본고사가 비교적 쉽게 출제돼 본고사에 약한 여학생들이 상대적으로 유리했기 때문이라는게 전문가들의 해석이다. ◎전체수석 의예과 지원 김은기양/수능·연세대도 수석 “3관왕”/“학원 안 가봤지만 만화방엔 들렀죠” 『대학입학 성적은 그냥 한번 스쳐 지나가는 거잖아요.앞으로 더욱 열심히 공부해서 훌륭한 의사가 되고 싶어요』 30일 합격자를 발표한 서울대 입시에서 전체수석의 영광을 차지한 김은기양(18·서울과학고 3년·서울 강남구 대치동)은 주위의 선망어린 시선이 부담스럽다는 듯 수줍게 웃었다. 수학능력시험 여자수석(1백86·2점)에 이어 복수지원한 연세대에도 수석합격,이번 입시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스스로를 『수다스러운 것 빼고는 평범한 편』이라고 소개한 김양은 지난 학기에는 학교기숙사의 반장을 맡을 정도로 적극적이고 활달한 성격. 수석 비결을 묻자 교과서 위주로 학교 공부에 충실했고 과목별로 한권의 참고서만을 썼다고 소개했다.과외나 학원교습은 받아본 적이 없다고 했다. 『하루 6시간씩 충분히 잠을 잤고 주말에는 수험생활에서 벗어나 노래방·만화방에 가서 놀기도 했어요』 중학교 때부터 사람 두뇌의 구조와 기능에 대해 관심이 많았다는 김양은 앞으로 이 분야를 첨단전자공학과 연결시켜 새로운 분야를 개척한다는 당찬 포부를 갖고 있다. 서울대 미학과 동기동창인 MBC 드라마제작국 김지일부국장(45)과 남정우씨(45)의 2녀중 맏딸.어머니 남씨는 『과보호를 하지 않으려고 학교에도 자주 가지 않았다』면서 『엄마 마음만큼은 열심히 해주지 않아 걱정도 했지만 마음을 편안하게 갖도록 잔소리를 해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서울대 합격자 발표 이모저모/15세 소년 최연소 “입성”/지난해 낙방 쌍둥이 나란히 재도전 성공/언니 5명 대학원·학부 재학… 막내도 합류 ○…올 서울대입시에서 최연소로 경영학과에 합격한 강남석군(광주광덕고 3년)은 80년 4월18일생으로 만15살 9개월의 나이. 수능시험 1백71점에 내신 1등급으로 고대법대에도 최연소로 합격했던 강군은 『학문의 깊이를 쌓은뒤 전문경영인이 되는게 꿈』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개인 택시기사인 아버지 강정원씨(46) 어머니 김성덕씨(42)의 1남 2녀중 외아들인 강군은 IQ 1백38로 4살때 국민학교에 들어갔으며 고3때는 전체수석을 한번도 놓치지 않았다고. ○…이번 서울대입시에서는 이례적으로 모집정원인 5천 45명보다 1명이 적은 5천 44명이 최종합격자로 발표돼 눈길. 서울대는 『10명 정원인 음대작곡과 이론전공에 지원한 남자 한 명의 수능 성적이 1백점이 되지 않아 정원을 채우지 않았다』고 발표. 지난해는 작곡과 지휘전공에 지원자가 한명도 없었으나 피아노전공과 성악전공 지원자중 2명을 충원했었다. ○…고려·연세대 등 주요 대학입시에서 수석을 차지하고이번에 다시 서울대에 합격한 수험생들은 대부분 서울대 진학을 결정. 수학능력시험 여자 전체수석에 이어 연세대 전체 수석을 차지했던 김은기양(18·서울과학고3년)은 서울대 입시에서도 1천점 만점에 9백17·20점으로 전체수석의 영광을 안고 서울대 행을 결정. 고려대 자연계 수석합격자인 안영준군(19·광주과학고3년)과 인문계 수석합격자인 오규성군(19·대원외국어고3년)도 서울대 자연과학부,법학과에 각각 합격한뒤 서울대를 선택. 반면 연세대 상경계열에 지원,인문계 수석을 차지한 허영훈군(19·대구능인고3년)은 아직 진로를 결정하지 못했다. ○…이날 서울대합격자 중에는 5쌍의 쌍둥이 형제가 포함돼 눈길. 하정재(19·서울오금고 95년졸),정철군(19)형제는 지난해 함께 서울대에 지원,고배를 마셨다가 올해는 각각 경영학과와 법학과에 나란히 합격. 지난해 고교 졸업땐 동생 정철군이 수석을,형 정재군이 차석을 차지했었다. 이외에도 지난해 중동고를 졸업한 남세진(19)·우진(19)쌍둥이 형제가 치의예과와 전기공학부에 합격했고 경영학과와 수의학과에 합격한 곽호종(19·울산학성고3)·호기(19)군 형제도 나란히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또 1남7녀중 다섯딸이 서울대 대학원과 학부에 재학중인 광주은행 경영경제연구소장 홍명재씨(57)의 막내딸 덕만양(19·과천고3년)이 서울대 의예과에 합격. 덕만양의 큰언니 수련씨(30·85학번)가 치과대 대학원에 다니는 것을 비롯 둘째는 경영학과 대학원,셋째는 무기재료 공학과에 다니고 있고 넷째와 여섯째는 의학과와 불문과에 재학중.
  • 등록금 인상 반대 연·고대 총학생회

    사립대학들의 96학년도 등록금 인상과 관련,각 대학 학생회가 등록금인상 저지를 모색중인 가운데 연세대와 고려대 총학생회는 18일 사립대 등록금 인상 반대와 정부의 교육재정확보를 촉구하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연세대와 고려대 총학생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 『5·31 교육개혁 등 정부의 교육정책은 교육의 세계화와 대학의 경쟁력 제고에만 치우쳐 이에 따른 재정부담을 큰 폭의 등록금 인상을 통해 학생 및 학부모에게 전가하려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 “등록금 대폭 인상” 사대 업무감사/감사원

    ◎학내분규 파급막고 물가자극 없게/정부보조금 운영현황 점검/올 인상폭 적정여부 등 조사 최근 사립대의 대폭적인 등록금 인상과 관련,감사원이 교육부에 등록금인상 관련자료를 제출토록 요구한 데 이어 교육부와 사립대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업무감사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사립대의 등록금 인상문제가 학생회의 반발 등 학내 분규로 이어질 조짐이 있는 데다 사립대학들이 경영합리화 등 자구노력은 않고 매년 등록금을 많이 올려 물가불안을 자극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정부의 강력한 등록금 인하의지를 나타내는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감사원 관계자는 16일 『사립대의 등록금 인상을 계기로 정부의 보조금을 받고 있는 이들 사립대학들의 보조금 운영현황과 등록금 인상 폭의 적정성 여부를 감사하는 문제를 깊이 있게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재경원 고위 당국자도 이날 『감사원이 교육부에 사립대 등록금 인상내역 등 관련자료의 제출을 이미 요구했다』며 『사립대의 재정운용이 건전하게 운용되고 있는 지,등록금 인상내용이 적절한 지를 일단 파악한 뒤 본격적인 업무감사에 착수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그러나 감사원 감사는 최근 사립대들의 대폭적인 등록금 인상으로 연초부터 물가안정기조가 크게 흔들리고 있어 등록금 인상자제 차원에서 취해지는 것으로 분석된다. 나웅배부총리겸 재정경제원 장관도 이날 상오 청와대에서 취임 후 처음 김영삼대통령에게 업무보고를 하면서 사립대 등록금 인상자제를 골자로 한 물가대책을 설명했다.나부총리는 『최근 쌀값 등의 오름세를 타고 1월 15일까지 소비자물가가 예상보다 크게 올랐다』며 『사립대의 대폭적인 등록금인상으로 올 물가안정기조가 흔들릴 조짐이어서 관계기관과 다각적인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감사원의 감사에 이어 공정위도 사립대학의 등록금 인상에 대해 공동행위에 해당하는 지와 조사착수 여부를 검토 중이다.김선옥 공정위 부위원장 직무대리는 『일부 사립대들이 지난 해 제주도에서 모임을 갖고 새해 등록금을 비슷한 수준에서 올리기로 한 것으로 보도돼 조사여부를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말해 담합조사에 나설 수 있음을 시사했다.
  • 일부사대 등록금 인상률 약간 낮춰/학생들 반발에

    ◎당초 20%서 14∼15%선으로 전국의 상당수 사립대학은 새학기 등록금을 20% 선에서 인상하려던 처음 방침에서 후퇴,지난해 수준인 14∼15% 선으로 인상률을 책정할 것으로 16일 알려졌다. 이는 정부가 등록금을 지나치게 인상하는 대학에 대해서는 보조금을 줄이기로 하는 등 강력히 대응할 방침을 밝히고 있는데다 한총련을 중심으로 대학생들이 조직적으로 등록금인상 저지투쟁에 나설 움직임을 보이는 등 반발이 확산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16일 서강대와 경희대,이화여대 등 일부 사립대학들은 등록금 인상률을 지난해처럼 14.1% 선을 유지하거나 1%포인트 가량 올리기로 결정하고 이를 수험생들에게 예고했다. 서강대는 계열별로 지난해 보다 1%포인트 오른 15% 선에서 등록금을 인상키로 해 ▲문학·사회과학·경제·경영학부 1백80만원 ▲자연과학부 2백6만원 ▲공학부 2백30만원 선으로 잠정결정 했다. 경희대도 계열별로 14∼15% 선에서 등록금을 인상,인문·사회계열 1백68만3천원,이학·체육계열 1백96만7천원,의학 2백51만6천원,공학·예능·약학계열 2백29만5천원으로 올 등록금을 책정했다. 이화여대는 인문·사회계열 1백83만원,사범계열 1백84만원,자연계열 2백20만원,공학계열 2백38만원,의·약학계열 2백60만원 등 14% 선에서 등록금 인상안을 결정했다. 건국대는 이보다 더 낮은 평균 10·5% 선에서 자제키로 하고 계열별로 1백52만∼1백98만원 선으로 인상키로 했다.
  • 사대등록금 인상률 지나치다(사설)

    연초부터 물가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쌀값이 오름세를 보이는가 하면 원유를 비롯한 국제원자재가격도 큰폭으로 인상되는 등 민생안정을 위협하고 있다.특히 사립대학교들이 무려 20%안팎의 높은 비율로 등록금을 올리기로 방침을 정한 것은 학부모들의 부담을 과중하게 할뿐만 아니라 물가전반의 오름세심리를 크게 부추기는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심히 우려된다. 정부도 물가동향의 심각성을 깊이 인식,11일 물가대책차관회의를 열어 각종 공공요금인상은 올해 물가억제선인 4.5%이내에서 허용키로 하고 정부보유 쌀방출로 쌀값을 묶는 한편 사립대등록금은 한자리수의 인상을 유도키로 했다.또 적잖은 수의 사립대가 신입생입학금을 똑같이 책정한 사실에 대해 사전 담합여부를 조사,공정거래법에 따라 처벌하는 문제도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사립대등록금의 대폭인상방침과 관련,학교측이 질좋은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설투자등을 늘리느라 많은 재원을 필요로 하는 점을 이해하지 못하는 바는 아니다.그렇지만 총선실시 등 올해처럼 물가불안요인이 많은 상황에서는 학교운영의 합리화로 각종 비용의 절감을 추진,등록금 인상을 최소화하는 노력을 보이는 것이 바람직스런 사학의 자세인 것으로 생각된다. 지난해에도 소비자물가상승률은 4.7%인데 비해 사립대등록금은 14.4%나 올랐고 90년도 이후에도 이들 두지수의 연간 상승치가 줄곧 비슷한 수준을 유지함으로써 등록금이 물가를 올리는 데 앞장서는 듯한 인상을 국민들에게 심어줬던 것이다.때문에 우리는 사립대측이 등록금인상률을 낮춰서 정부의 물가안정의지를 뒷받침해주고 국민경제의 안정적 성장에도 기여해 줄 것을 촉구한다.또 쌀값 동결로 자녀등록금마련이 더욱 힘겹게 된 농촌학부모들의 가슴아픈 심경도 헤아려야 할 것이다. 이와함께 정부에서도 예산편성의 효율성을 높여서 사립대학교에 대한 국고보조금을 늘려주거나 다른 수익사업을 할수 있도록 별도의 재원조달방안을 강구해야 할 것이다.
  • 사대등록금 큰폭 인상 억제/정부

    ◎물가 안정기조 저해 우려… 「담합」 여부 조사/한자리수 유도… 불응땐 예산지원 삭감/연대 등 20%선 인상 움직임 정부는 연초부터 사립대들의 대폭적인 등록금 인상계획으로 물가안정 기조가 흐트러질 우려가 높다고 보고 등록금 인상률이 한자리 수 이내에서 이뤄지도록 강도높은 행정력을 펼치기로 했다. 이와 관련,공정위는 지난 해 11월28일 제주도에서 91개 사립대학의 기획실장들이 모여 96년도 등록금을 15% 이상 올리기로 합의한 데 이어 최근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한양대 이화여대가 신입생 입학금을 40만원에서 48만원으로 20%씩 올리기로 결정하자 10일 담합여부 내사에 착수했다. 정부는 이같은 방침에 따라 이날 교육부장관 명의로 전국 1백5개 사립대 및 24개 국립대에 등록금 인상을 자제해 줄 것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다.교육부는 공문에서 『정부가 물가안정을 위해 소비자 물가상승률을 4.5%로 설정한 만큼 각 대학이 물가안정 정책에 부응,물가불안 심리를 자극하지 않도록 등록금의 과다한 인상을 자제해 달라』고 촉구했다. 특히 등록금을 많이 올린 사립대에 대해서는 국고 보조금을 삭감하겠다는 방침을 분명히 했다.정부는 사립대에 실습기자재 지원 이외에 재단전입금 증액 등 자구노력을 하는 경우에도 예산지원을 하고 있는 데,올해 이 분야에 책정된 예산은 자구노력 지원비 5백억원과 시설비 지원 1천50억원 등 총 1천5백50억원이다. 한편 정부는 12일 물가대책차관 회의를 열어 수업료와 쌀값안정대책 등 종합적인 물가안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