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사료값
    2026-04-10
    검색기록 지우기
  • 이정진
    2026-04-1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70
  • 음식 쓰레기 돼지 먹이로 재활용땐/사료값 연 4,800억원 절감

    음식물 쓰레기를 돼지 사료로 재활용하면 연간 4천8백억원을 절감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8일 환경부에 따르면 전국에서 나오는 하루 1만2천600t의 음식물 쓰레기 가운데 비교적 수거가 용이한 음식점 집단급식소 아파트 등의 8천300t을 사료로 만들면 하루 1백43만두의 비육돈을 사육할 수 있는 것으로 추산됐다. 이를 연간으로 환산하면 3백3만t의 음식물쓰레기를 습식사료로 재활용함으로써 4천8백억원 상당의 배합사료 1백20만t을 절약할 수 있다. 환경부 최병찬 폐기물관리과장은 “일부 축산농가에서 1∼2년동안 음식물쓰레기를 양돈사료로 재활용한 결과 비육돈 1마리당 7만원의 사료비 절감효과를 거두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음식물쓰레기 사료화는 수입 사료원료 가격의 폭등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축산업계의 경쟁력을 살리는 대안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음식쓰레기로 사료난 극복/강원 철원종축의 ‘선견지명’

    ◎인근부대서 잔반 수거… 습식 사료 제조/사료비 부담 줄어 IMF한파 걱정없어 IMF 한파로 전국의 축산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음식물 찌꺼기 발효사료로 어려움을 이겨내고 있는 양돈농가가 있어 희망을 주고 있다.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신철원 4리 철원종축은 지난 1월 설치한 ‘습식사료 제조시설’에서 나오는 사료로 수입 배합사료를 대체하고 있다. 습식사료 제조기법이란 음식물 찌꺼기를 곱게 갈아 섭씨 140도에서 한번찐 뒤 약간의 옥수수가루를 뿌리는 것으로 사료값과 발육상태·육질 등에서 기존 일반배합사료 보다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이 회사가 철원군 및 건국대와 함께 지난 7월 14일부터 11월 21일까지 습식발효사료와 일반배합사료를 각각 12마리의 돼지에 먹여 비교 사육한 결과 충분한 경쟁력을 입증했다. 사료비의 경우 일반 배합사료를 이용해 돼지를 키우면 마리당 8만4천750원이 들어갔지만 습식발효사료의 경우 3만1천704원이 들어 마리당 5만3천46원을 절약했다. 또 돼지를 도축한 결과 습식발효사료를 먹은 돼지는 등 지방이 7㎜로 일반배합사료를 먹은 돼지의 13㎜보다 현저히 얇았으며 삼겹살 부위의 지방이 적어 고기맛도 월등히 담백했다. 습식사료 제조기법은 설치 때 1억5천여만원의 비용과 일반배합사료에 입맛을 들인 돼지를 습식배합사료로 길들이기 위해 3주 이상 관리기간이 필요한 것이 문제로 지적돼지만 대량 보급되면 제작비가 낮아져 부담을 덜 수 있다. 환율 폭등 여파가 덮친 우리의 축산농가는 지금 빈사 상태다.전량을 수입에 의존하는 사료값이 치솟으며 품귀현상까지 빚어져 가축을 헐값에 내다 팔거나 아예 축산을 포기하는 경우까지 속출하고 있다. 사료값의 경우 축협중앙회가 공급하는 25㎏짜리 1포대 기준으로 돼지의 경우 지난달 6천670원에서 현재 9천600원으로 42.6%가 올랐다.이 때문에 가축값도 폭락해 500㎏짜리 수소가 지난해 2백75만원에서 2백30만원으로,100㎏짜리 돼지는 14만7천원에서 13만2천원으로 떨어졌다. 도축량도 크게 늘었다.손해를 줄이려는 축산농가의 동시 출하로 전국의 도축장이 만원이다.2,3일씩 기다리다 보니 가축 쳬중이 줄고 운송료도 추가 부담돼 축산농가의 손해만 늘었다. 철원종축 김만식씨(60)는 “음식물 찌꺼기를 발효시킨 사료로 돼지를 사육해 보니 사료비 부담이 없어 IMF 한파를 걱정할 필요가 없다”면서 “어차피 구조조정을 거쳐야 하는 축산업에서 습식사료는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 김포 진들농산/음식쓰레기 ‘습식발효’… 공해없이 사료화

    ◎물기 빼지않고 발효·살균… 냄새도 제거/하루 30t 처리… 돼지 5천여마리 사육/매립비용보다 저렴… 시·구에도 처리시설 확대 ‘음식쓰레기도 자원,전량 책임지고 재활용한다’ 경기도 김포군 대곶면 석정리 선풍농장에 자리한 진들농산(대표 이병문)은 애물단지 취급을 받고 있는 음식쓰레기를 건조시키지 않고 완전 처리하는 국내 제일의 전문업체다. 지난 6일 상오 10시30분 진들농산에서는 서울의 호텔이나 대형음식점에서 수거해온 음식쓰레기를 사료화하느라 한창이었다.자체 개발한 ‘습식 발효사료 제조기’를 이용,하루 30여t의 음식쓰레기로 사료를 만들어 돼지 5천마리를 키우고 있다. 사료 제조는 우선 200㎏짜리 드럼통에 담긴 음식쓰레기를 트럭에 실어 이곳으로 운반하면서 시작된다.이어 물기가 흥건한 음식쓰레기를 사료제조기 입구에 그대로 쏟아 붓는다.썩는 냄새를 비롯 고약한 냄새가 나는 음식쓰레기는 콘베이어 벨트를 타고 1·2차 분쇄기로 옮겨져 잘게 부서진다.갈색의 죽상태가 된 음식물찌꺼기 속에서 쇳조각 비닐 플라스틱 등 이물질을 사람이 골라낸다. ○배합사료값의 15%선 2단계로는 141도에 이르는 ‘스팀자켓’의 2개 관에 음식쓰레기를 통과시켜 음식물에 있는 균을 완전히 없앤다.살균된 음식물은 보관탱크로 옮겨진다.이때 자체 생산한 미생물을 투입,남아있는 냄새를 완전히 제거한다. 이같은 과정을 거친 음식쓰레기를 사료로 만드는게 3단계 작업.냄새와 균을 없앤 음식쓰레기를 저장탱크 안에서 24시간 발효시키면 비로소 ‘습식사료’가 된다. 이렇게 만들어진 사료는 30도 정도로 식힌뒤 파이프라인을 통해 인근 3개의 돈사에 공급된다. 선풍농장 주인 신인철씨(51)는 “음식쓰레기로 만든 사료를 활용하면 돼지 1마리를 키우는 데 드는 비용이 배합사료 사용시 10만원에서 1만5천원으로 대폭 줄어든다”면서 “또한 돼지들이 호흡기 질환이나 전염성 설사병에 걸리지 않으며 악취도 적어 스트레스를 적게 받는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95년 5천여평의 과수원에 7억여원을 들여 사료공장과 돈사를 지은 신씨는 월 2천여만원에 달하던 사료비가 음식쓰레기를 활용한 습식사료를 사용하자 5백만원으로 절감됐다고 밝혔다.앞으로 1년이면 투자비용을 전부 회수할 수 있다고 장담하고 있다. 또한 선풍농장은 음식쓰레기를 이용한 사료를 먹은 돼지가 방뇨하는 분뇨를 처리하는 축분처리장 시설도 함께 갖춰 4단계로 이를 양질의 퇴비로 재생산하고 있다.이 퇴비는 인근 주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같은 일련의 음식쓰레기 재활용 사례는 진들농산이 개발한 ‘습식 발효사료 제조기’에 힘입은 것이다. 진들농산 김태화 이사(51) 등 창업멤버 5명은 30여억원을 들여 3년간 노력한 끝에 95년 이 기계를 만들었다.무려 100t 가량의 쇠를 주물러 얻은 개가였다. 이 제조기의 가장 큰 특징은 음식쓰레기의 물기를 제거하지 않은 상태에서 사료를 만드는데 있다. 김이사는 “음식쓰레기의 물기를 빼 처리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버려야 한다”며 “건조시키는 과정에서 나온 물기가 하천을 오염시키는 주범이 되고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02개 업체와 수거계약 보통 음식쓰레기를 그대로 사료로 사용하면 멸균이 어렵고 돼지의 성장속도가 느리게 마련이다.또 물기를 뺀 건사료는 라면스프보다 짜 사료로 사용하기에는 부적합하다.이러한 단점을 극복해낸 것이다. 김이사는 “습식사료는 배합사료와 비교해볼때 단백질이 2배 이상 많은 등 영영분이 풍부하다”며 “배합사료를 먹은 돼지가 200㎏이 되려면 6개월이 걸렸으나 습식사료로 사육한 돼지는 4개월이면 충분하다”고 밝혔다.특히 습식사료로 키운 돼지는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이 96년 유해성 여부를 검사한 결과 유해성분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또한 육질이 좋은 것으로 나타나 진들농산측은 곧 이를 고유의 브랜드로 내놓을 참이다. 진들농산의 음식쓰레기 수거작업은 알뜰하다.서울시내 병원 호텔 예식장 등 200평이상 음식쓰레기 다량 배출업소 350개 가운데 102개 업소와 수거계약을 맺고 있다.업소에 200㎏짜리 드럼통을 나누어 주고 이틀에 한번 수거해 간다.업소로부터 드럼당 1만7천원의 수거비용을 받는다. 그러나 선풍농장으로부터는 운반비용을 비롯 한푼도 받지 않는다.기계와 음식쓰레기를 무료로제공해 주고있다. 진들농산 한인태 환경담당부장(41)은 “워커힐호텔의 경우 하루 20드럼의 음식찌꺼기가 나온다”며 “그러나 이들 업소들 가운데는 분리수거를 제대로 안해 음식물에 비닐 쇳조각 플라스틱 등의 이물질이 많아 사료화하는데 애를 먹기도 한다”고 말했다. 진들농산이 개발한 습식사료기는 선풍농장 외에도 강화와 철원에도 설치되어 있다.기계의 대당 가격은 2억7천만원.그러나 진들농산은 이 기계를 보급하려면 대규모 돼지사육 단지가 필요해 설치에 어려움을 겪고있다. ○강화·철원에도 시설 그래서 일반 농가가 아닌 지방차지단체와 계약을 맺어 처리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이를 설치하면 보통 서울시 1개구의 음식물을 완전히 처리하는데는 약 40억원의 비용이 든다.매립비용에 비해 저렴하며 영구적이라는 장점을 갖고 있다. 진들농산은 현재 인천광역시와 300억규모의 계약을 마무리한 단계다.처리장은 내년부터 착공에 들어간다.이 처리장이 완성되면 인천지역에서 생산되는 하루 600t의 음식쓰레기 가운데 400t을 처리할 수 있다. 연간 120억원 정도의 사료비 대체효과가 기대된다.인천시는 처리장 주변 주민들에게 가구당 돼지 500마리를 키울수 있는 사료를 무료로 공급해줄 계획이다. 안산시와도 계약을 끝내고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며 서울 동대문구와는 내년부터 아파트단지 600세대의 음식쓰레기를 시범적으로 처리하기로 했다. ○연 120억 사료비 절감 이 기계를 이용한 음식쓰레기 처리량은 꾸준히 증가해 95년 1월 한달동안 360t에 불과했던 처리량이 현재 1천800t에 이른다. 특히 내년부터는 200평 이상으로 되어있는 다량 배출업소에 대한 규제가 30평 이상의 배출업소로 강화될 예정이어서 진들농산은 수도권의 1만5천개 해당업소에 필요한 음식쓰레기 처리기기도 생산해 공급할 계획이다. 한부장은 “음식쓰레기 처리문제가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할 환경문제로 대두된 만큼 국가도 이 분야의 재정 및 기술지원 등이 필요하다”며 “우리 모두가 환경의 파수꾼이라는 책임감을 느껴야 한다”고 강조했다. ◎습식사료개발 김태화 진들농산이사/“반농기금조성 재활용 돕겠다”/상수원오염의 주원인 제거에 보람 “사람은 환경과 친화되지 않으면 절대 살 수 없습니다.자연에서 나온 것은 모두 자연으로 돌아가는 방법이 있습니다” 음식쓰레기의 완전한 처리를 위해 8년의 세월을 투자한 ‘환경 파수꾼’ 진들농산 김태화 이사(51)의 철학이다. 김씨가 환경문제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것은 지난 88년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사료 제조사에 들어가면서부터였다.또한 김씨는 회사에 다니면서 상수원보호지역의 오염실태를 조사하는 개인사무실을 차렸다. 그는 지난 91년 세계 최초로 인삼재배 사료인 ‘지력’을 만들기도 한 토질 전문가이기도 하다. 그러던 차에 김씨는 상수원 오염의 주원인이 인근 지역에서 나오는 음식쓰레기라는 점을 깨닫고 무공해 처리기를 만들기로 결심했다. “처음에 이 일을 시작했을때 주위에서 ‘미친 사람’이란 말을 들었다”는 김씨는 “그러나 누군가가 꼭 해야할 일이라고 생각해 이뤄냈다”고 겸손해했다.김씨는 여기에 전재산을 들여 아직도 조카딸 집에 얹혀사는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김씨의 몸에는 이 기계를 만드느라 불에 데인 자국이 남아있다. “사료를 직접 맛보기 위해 손을 넣었다가 데인 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내가 먹을수 있을 정도가 돼야 돼지들도 먹을수 있다”고 밝힌 김씨는 신입사원이 들어오면 어김없이 현장에 가서 제조된 사료맛을 보도록 한다. 김씨는 “빚을 안고있는 축산농가의 재활을 돕기 위해 앞으로 습식사료를 이용하는 농가로부터 드럼당 100원씩을 거둬 빈농지원기금을 만들 생각”이라고 밝혔다.이를 위해 ‘축산재활동회’를 만들어 활동 중이다. 김씨는 “음식쓰레기 재활용 사업에 여생을 계속 투자하겠다”고 다짐했다.
  • 음식찌꺼기로 가축 기른다/양구군 재활용 모범사례

    ◎식당·학교·군부대 등 83곡서 하루2t 수거/축산농가 무료공급… 처리비·사료값 절약 “우리 군에서는 음식물 쓰레기때문에 고민하지 않습니다” 각 지방자치단체들이 음식물쓰레기 처리 문제로 고심하고 있으나 강원도 양구군은 음식점과 초등학교 군부대 등 83곳에서 나오는 하루 2천㎏의 음식물 쓰레기를 모두 축산 농가에 공급,처리비용과 사료값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소 돼지 개 등 가축을 기르고 있는 축산농민들은 이 음식물 쓰레기를 물에 한 번 정도 씻어 가축 먹이로 사용하고 있다. 45개 식당에서 배출되는 하루 평균 387㎏ 가량의 음식물 쓰레기는 근처 39개 소규모 축산농가에서 매일 수거해가고 있으며 11개 초등학교에서도 하루 150㎏ 정도를 사료용으로 공급하고 있다. 또 지역내 군부대에서도 1일 1천500㎏의 음식 찌꺼기를 모아 31개 축산농가에 나눠 주고 있다. 양구읍 중2리의 S식당 주인 김수만씨(35)는 “식당에서 나오는 음식물쓰레기를 개 30마리를 기르고 있는 농민에게 공짜로 제공,고민을 간단하게 처리하고 있다”고말했다.
  • 쇠고기생산비 미의 5배 경쟁력 크게 떨어져

    소,돼지,닭 등 국내 축산물의 생산비가 미국이나 호주산보다 경쟁력이 크게 떨어지고 있다.미국산이나 호주산이 대부분 목초지에서 방목을 하다 출하 마지막 단계에서 집중적으로 사료를 먹이는 반면 초지가 부족한 우리나라는 주로 배합사료로만 사육,사료값이 많이 들기 때문이다. 24일 축협중앙회에 따르면 국내 쇠고기 정육 1㎏을 생산하는데 들어가는 사료값,인건비,축사건설비 등 총 비용은 5천2백85원이다.미국산 1천29원이나 호주산 1천2백19원보다는 4.3∼5.1배나 비싸 생산비절감을 통한 국제경쟁력 강화는 여전히 커다란 과제로 남아 있다.그러나 일본의 9천6백87원보다는 낮다.
  • 국제 곡물값 급등/밀·옥수수 등 국내 수급 “적신호”

    ◎상승 지속땐 값 20% 인상요인­밀/t당 백40달러면 값 15% 올라­옥수수/북에 지원해도 공급 영향없어­쌀/올들어 미산 격감… 마진 줄여 가격 안정­콩 세계 주요 곡물값이 급등세를 보임에 따라 밀·옥수수·콩 등 주요 곡물을 수입에 의존하는 우리나라로서는 이들 곡물이 원료가 되는 사료값이나 빵 등의 제품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국내에서도 큰 파장을 몰고올 전망이다. 농림수산부 이범섭 식량정책심의관은 『곡물값의 상승은 최대 생산·수출국인 미국 중부지역의 폭염과 아시아지역의 기상이변으로 생산량 및 재고량 감소가 예상돼 올해 세계 곡물 생산량(콩 제외)은 작년보다 2.2%가 줄어든 18억4천1백만t으로 추산되는 데 기인한다』며 『특히 국내 수요의 75∼99% 이상을 수입해야 하는 밀·옥수수·콩의 가격상승은 국내 사료용 곡물의 수급문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상이변 여파 이들 곡물 중 큰 폭의 가격 상승이 예상되는 곡물은 밀.올해 세계 생산량은 평년 수준이나 재고량이 1억7백만t으로 지난 73년 이후가장 적은데다 중국의 수요가 급증하기 때문이다.지난 90년부터 t당 1백30달러(FOB가격·파는 사람이 배에 실을 때까지의 비용을 부담)를 유지하던 것이 지난 해 하반기부터 급등세로 돌아서며 지난 11일 1백73달러까지 폭등했다.제분업계의 한 관계자는 『현재 1백70달러 선으로 지난 연말보다 20% 이상 오른 상황에서 상승행진이 지속되면 20% 선의 제품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중서 수요 급증 옥수수도 미국의 수출여력이 줄어들고 기상 악화로 생산량 감소가 예상되는 데다 중국의 수출통제로 작년 7월 1백달러에서 1백19달러로 꾸준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김주수 식량정책과장은 『옥수수의 국제가격이 1백10달러이던 지난 5월에도 15%의 인상요인이 있었으나 대량 수요처만 9.8% 인상했다』며 그러나 1백40달러 선에 이르면 14∼15%의 가격인상 요인이 생긴다고 밝혔다. 북한에 대한 쌀 지원으로 최대의 관심사로 떠오른 쌀은 가격의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본다.미국의 생산량이 줄더라도 다른 지역의 생산량이 늘어나 쌀 생산량은 전년보다 0.1% 증가한 3억5천8백70만t으로 추정된다. ○5월에도 불안 그러나 중국의 식량부족에 따른 수요와 태국의 보조금 삭감계획(t당 10∼20달러),베트남의 수출통제 등이 돌발 악재로 등장하며 연초 3백45달러(태국산 기준)에서 3백70달러까지 올랐다. 이범섭 식량정책심의관은 『북한에 15만t을 제공하더라도 국내 쌀 수급에 문제가 없으며 외국산 수입은 우루과이라운드(UR)협상에 따른 의무수입 물량인 5만t만 수입하기 때문에 국제가격의 변동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5만t 추가수입 콩은 작년보다 7.5%가 줄어든 1억2천8백만t으로 추산된다.지난해 미국의 대풍작으로 지난 3월까지 t당 2백10달러 선으로 안정세를 보이다가,올해 미국의 생산량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중국 등 신흥 공업국의 대두유 소비가 증가함에 따라 2백34달러로 상승했다.그러나 콩은 정부가 외국산을 수입,2배 이상의 마진을 붙여 판매하기 때문에 마진을 줄이는 선에서 해결 가능하므로 가격이 지금보다 2배 이상 폭등하지 않는 한 문제가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 “국민소임 다하면 신한국 절로 올것”/김 대통령­신한국인 대화요지

    ◎낙농기계화 등 농촌에 더 큰 관심을 김영삼대통령은 6일 낮 지난 대선때 민자당이 선정했던 신한국인 20명을 청와대로 초청,점심을 함께 하면서 이야기를 나눴다.다음은 대화요지다. ▲김영삼대통령=이 시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고통을 함께 하는 것이다.너와 내가 없이 모두 자기분야에서 최선을 다하면 신한국은 저절로 온다. ▲최인혁씨(56·채소농사)=농촌의 근본적 문제는 과잉생산되면 농민이 울고,과소 생산되면 도시 소비자가 울게되는 유통구조에 있다.이런 악순환을 끊는 개혁이 필요하다. ▲최병규씨(33·중소기업인)=요즘 경기회복이 빨라지는 것 같다.전자제품을 만드는데 납품업체인 삼성·아남에서 수주를 많이 해온다.수출물량이 늘고있다는 느낌을 받고 있고 종업원들도 일하자는 분위기다. ▲나상덕씨(60·여·한산세모시 기능보유자)=모시타운을 건설해서 많은 부녀자들에게 모시 짜는 법을 가르치고 싶다.최근 중국모시가 싼값으로 마구 들어와 한국모시가 애를 먹고 있다.중국 모시가 들어오지 않게 해주었으면 좋겠다. ▲김대통령=(홍성양계4H회원들에게)요즘 양계사업은 어떤가. ▲이환진씨(29·4H회원)=한꾸러미에 2천4∼5백원씩 받는데 사료값도 안된다.기계화 되면 값싸게 대량생산이 가능하다.축산기계화도 지원해달라. ▲김대통령=취임후에 농기계를 반값에 공급하고 있지 않나. ▲이씨=농민들은 대단히 좋아한다.그러나 경쟁이 심해 우리까지 차례가 안온다.하시는 김에 농촌에 더 관심을 기울여 달라.우리는 특히 양계협업화를 하려고 하는데 융자가 잘 안된다. ▲김대통령=(선인장 재배농에게)선인장은 어떤가. ▲이호상씨(38·선인장 재배농)=우리가 키우는 것이 세계제일이다.처음 선인장 재배를 시작할때 가족들이 모두 반대했지만 신념을 갖고 이 일을 했다.한 분야의 최고의 장인이 되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이충렬씨(34·낙농업)=내년부터 우유품질 검사제가 바뀌는데 손으로 짜는 우유는 모두 불합격될 소지가 있다.검사제도변화에 맞춰 낙농기계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융자지원을 해주었으면 한다. ▲김재의씨(89·싸리공예 1인자)=한 우물을 파면서 열심히 일하니까 마음도 편하고 건강해진다.대통령이 주장하는 땀흘린 만큼 대접받는 사회가 참으로 마음에 든다. ▲김대통령=선거때 여러분을 신한국인이라 이름지었는데 각자가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여러분들이야말로 정말 신한국의 모범이다.
  • 하루에 1.6㎏ 살찌는 슈퍼종돈 탄생

    ◎1백60㎏ 수놈 1천5백만원에 팔려 하루에 1.6㎏씩 살이 찌는 슈퍼 씨돼지가 탄생돼 1천5백만원에 팔렸다. 지난4일 양돈협회의 경남하동 제2종돈검정소에서 실시된 씨돼지 수컷 경매에서 동림종돈(대표 이동렬·경남 창원군 진전면 임곡리)이 내놓은 1백60㎏짜리 요크셔 돼지 1마리가 1천5백만원에 명일농장(대표 김준수·창원군 진전면 근곡리)에 팔렸다. 지금까지 씨돼지가격 최고기록은 5백50만원으로 지난해 11월 경기도 이천군 제1검정소에서 활천농장(경남 하동군 북천면)이 출품한 랜드레이스 씨돼지(당시 몸무게 90㎏)였다. 이번에 1천5백만원에 낙찰된 슈퍼 씨돼지는 몸무게가 하루 평균 1천6백30g씩 늘어 보통돼지(하루 몸무게 증가량 5백∼7백g)보다 성장속도가 2∼3배 빠르다. 또 체중 1㎏이 늘어나는데 필요한 사료량이 보통돼지(3㎏수준)의 3분의2 수준인 1.93㎏으로 그만큼 사료값이 절감된다. 육종관계자들은 이에대해 놀라워하면서 가계혈통조사등 보다 정밀한 검정을 실시해 그 결과를 세계학회에 보고하겠다고 밝혔다.
  • 배합사료값 3·8% 인상

    축협중앙회는 6일 배합사료 가격을 평균3.8%인상키로 했다. 축협은 배합사료 원료의 58%를 차지하고 있는 옥수수·소맥등의 국제곡물가격이 지난해보다 각각 5%와 27% 상승한데다 환율상승및 원료수송비의 인상으로 사료가격의 인상요인이 발생했다고 보고 이같이 결정했다.
  • 배합사료값 4%선 인상/미원등 10개사 지난달말부터

    제일제당 미원 등 10개 대기업 사료회사들이 배합사료값을 4.2∼4.9% 인상해 낙농육우·양돈·양계 등을 경영하는 양축농가들의 타격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2일 농림수산부에 따르면 축협을 제외한 전국 58개 배합사료업체중 삼양사,미원,동방유량,두산곡산,우성사료,풍진,대한제당,제일사료,제일제당,퓨리나 등 대기업 사료회사들은 지난달 24일 삼양사와 대한제당,제일제당,퓨리나 등 4개업체가 사료값을 인상한 것을 시발로 2월말까지 사료값을 4.2∼4.9% 인상했다. 제일제당·우성사료 등 일부 대기업 사료회사들은 지난 1월말 사료값을 5∼6% 기습 인상했다가 농림수산부와 경제기획원의 강한 반대에 부딪쳐 가격인상을 철회했었으나 한달도 안돼 다시 가격인상을 단행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