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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일 TV 하이라이트]

    ●낭독의 발견(KBS1 밤 12시) 40여년 시(詩)와 부둥켜안고 사랑을 나누는 문정희 시인이 낭독무대에 오른다. ‘나는 나쁜 시인’을 낭독하며 무대를 여는 문정희 시인은 “쉽게 읽히는 시를 쓸 때 제일 힘들다. 시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의 가슴에 출렁이며 다가가는 시를 쓰고 싶다.”고 말하며 당당하려 노력하지만 가슴 속 숨겨둔 상처들을 꺼내든다. ●사랑과 전쟁(KBS2 오후 11시5분) 첫사랑의 상처를 가진 변호사 영호에게 어느 날 뜻밖의 의뢰인이 찾아온다. 영호의 친구와 결혼해 미국으로 떠났던 첫사랑 정난. 십년 만에 혼자가 돼 돌아온 정난에게 영호는 다시 흔들린다. 어느날 영호는 사우나에서 밤을 샜다며 외박을 하고, 영호의 아내는 정난의 집에서 나오는 영호 사진을 받게 되는데…. ●그분이 오신다(MBC 오후 7시45분) 영희는 마음과 달리 전진과 자꾸 엇갈린다. ‘아침부터 춤바람’ 송별회에서도 두 사람은 다투게 된다. 영희는 얼떨결에 최민의 생일을 같이 보내게 되고, 용기 내 찾아온 전진에게 최민의 기습 키스 장면을 보이고 만다. 한편 성진은 꽁지머리로 멋을 낸 문식의 수상한 행동들에 바람이 났다고 말하는데…. ●있다! 없다?(SBS 오후 8시50분) 특명! 얼음판 사고에 대처하라! MC군단에게 주어진 도전과제, 스스로 물 속에서 얼음을 깨고 나올 수 있을까 없을까? 얼음판 사고에 대비하기 위한 천하무적 MC군단의 좌충우돌 해법 찾기가 펼쳐진다. 또 90세에 임신한 할머니가 있는지 없는지, 남편을 빌려주는 아내가 있는지 없는지도 살펴본다. ●희망풍경(EBS 오후 10시40분) 벌써 10여년도 더 된 그날의 사고 이후, 그녀는 많은 것을 잃어야 했다. 사랑하는 남편과 두 아들의 얼굴을 보지 못 하게 된 것은 물론 몸의 오른 쪽이 마비가 와서 누가 잡아주지 않으면 혼자서는 걸을 수도 없게 되었다.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하루아침에 앞을 못 보는 시각 장애인이 된 허윤희씨를 만나본다. ●시네마 투데이(YTN 오후 8시35분) 엄태웅, 박용우 주연의 스릴러 영화 ‘핸드폰’의 시사회 현장을 찾아가 흥행 포인트를 분석해본다. 또 이민기와 이케와키 지즈루 주연의‘오이시맨’의 시사회 현장과, 그림 사기극을 다룬 김래원, 엄정화 주연의 영화 ‘인사동 스캔들’ 촬영 현장을 공개하고, 영화 ‘작전’으로 돌아온 연기파 배우 박희순을 만나본다.
  • [데스크 시각] 숭례문에 쏟은 사랑의 절반이면…/서동철 문화부장

    [데스크 시각] 숭례문에 쏟은 사랑의 절반이면…/서동철 문화부장

    몇해 전 둘러볼 기회가 있었던 폴란드 바르샤바 구시가지의 게토(Ghetto)는 겉보기엔 옛 모습 그대로인 듯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의 게토는 나치가 유대인들을 가스실이 있는 수용소로 보내기 직전 머물게 하던 임시수용소였다. 게토는 그러나 1942년 나치 친위대에 의해 완전히 파괴되다시피 한 것을 전쟁이 끝난 뒤 옛 모습대로 복원한 것이라고 했다. 바르샤바의 게토는 이 나라의 옛 수도 크라쿠프에서 멀지 않은 오시비엥침의 수용소와 짝을 이루어 나치의 유대인 대학살을 증언하는 역사적 유적이 됐다. 아우슈비츠는 오시비엥침의 독일식 이름이다. 가해자인 독일의 도시는 바르샤바의 게토 이상으로 철저히 망가졌다. 작센왕국의 수도였던 드레스덴은 1945년 2월13일 연합군의 대공습으로 잿더미가 됐다. 하지만 드레스덴 역시 현대적인 도시로 다시 태어난 것이 아니라 대공습 이전의 모습으로 돌아갔다. 바그너의 ‘탄호이저’가 초연된 젬퍼오페라극장은 무려 40년이 지난 1985년 2월13일에야 옛 모습을 찾았다. 주거용 건물들도 현대식 고층 아파트가 아니라 옛 모습 그대로 복원하고 있다. 사실 우리가 부러워하는 유럽의 상당수 도시는 두 차례 세계대전과 계획성 없는 개발에 밀려 크게 훼손됐다가 엄청난 시간과 비용, 그리고 노력을 들인 뒤에야 제모습을 찾은 것이다. 유럽인들이 조상으로부터 역사와 문화가 담긴 도시를 고스란히 물려받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오해일 뿐이다. 우리의 도시는 어떤가. 문화기사를 다루다 보면 종종 ‘일제가 훼손한’이라거나, ‘일제강점기에 파괴된… ’으로 시작하는 기사를 내보내게 된다. 일제가 허물어 버린 경복궁의 태원전과 건청궁, 집경당과 함화당을 복원하여 국민들에게 공개했다는 최근의 소식은 물론 기분좋은 쪽에 속한다. 그런데 동대문운동장 터에서 이간수문(二間水門)을 비롯한 서울성곽의 옛 시설물이 발견됐다는 소식엔 심사가 복잡했다. 일제가 운동장을 지으며 파묻는 바람에 결과적으로 ‘보존’된 성곽 구조물이 서울시가 추진하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파크 개발로 훼손될 수밖에 없는 아이러니 때문이다. 일제가 지은 연초공장이 있던 종로4가에서 조선시대 어영청 유적이 나왔다는 소식도 그렇다. 임금을 호위하던 정예부대의 옛터가 온전하지는 않았지만, 그런대로 15세기에서 19세기에 이르는 건물의 흔적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그 종로의 초입에선 지금도 재개발이라는 이름으로 조선시대 역사가 스며있는 육의전 거리와 피맛골을 우리 손으로 허물어내고 있다. 종친부 문제는 문화유산에 대한 우리 사회의 인식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경복궁 동쪽 기무사터에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을 짓겠다는 정부의 방침은 크게 환영할 일이다. 하지만 1981년 기무사가 테니스코트를 만든다며 내쫓은 조선시대 왕실종친관리기관 유적에 대한 배려는 전혀 없다. 이렇듯 문화정책 당국과 문화계 내부에서조차 문화유산의 우선순위는 뒷전이다. 이러니 신도시를 개발하는 국책기관이 해당 부지에서 발굴조사를 벌이는 매장문화재전문기관에 ‘조사 성과를 언론에 공개하면 불이익을 감수하겠다.’는 각서를 받는 어이없는 일이 빚어진다. 돈줄을 쥐고 있는 갑(국책기관)의 위협에 을(발굴조사기관)은 교과서를 바꿔써야 할 만큼 중요한 유적이나 유물을 발굴하고서도 공개적으로 내보이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화재 1주년을 맞은 숭례문에는 어김없이 국민적 관심이 쏟아졌다. 하지만 숭례문에서 한발자국만 벗어나면 그동안 무엇이 달라졌는지 도무지 실감할 수가 없다. 정부의 책임을 말하지만, 정부는 국민이 요구할 때 변하는 법이다. 숭례문에 쏟았던 애정의 절반이면 다른 문화유산도 살릴 수 있다. 서동철 문화부장 dcsuh@seoul.co.kr
  • ‘적벽대전2’ 250만 돌파…오우삼 “대박! 감사해요”

    ‘적벽대전2’ 250만 돌파…오우삼 “대박! 감사해요”

    지난달 22일 국내 개봉해 전국 25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적벽대전2: 최후의 결전’의 우위썬(吳宇森·오우삼) 감독이 한국 관객들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영화 배급사인 쇼박스(주)미디어플렉스는 “11일까지 ‘적벽대전2’는 전국 253만 728명의 관객을 동원했다.”고 밝혔다. 한국에서의 250만 관객 돌파 소식을 들은 우위썬 감독은 한국관객들에게 특별 감사 인사를 담은 영상 메시지를 보냈다. 영상에서 우위썬 감독은 “적벽 대박! 감사해요. 한국 관객 여러분, 적벽대전 많이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비록 서툰 한국말이지만 진심을 담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지난해 6월 ‘적벽대전1: 거대한 전쟁의 시작’ 개봉에 맞춰 한국을 방문했던 우위썬 감독은 2편 개봉에 맞춰 다시 한번 오겠다는 의사를 밝혔으나 일정상의 문제로 결국 성사되지 못했다. 한편 ‘적벽대전2’는 중국 삼국시대 최대의 전투를 스크린으로 옮긴 작품으로 양조워, 금성무 등 중화권 최고 스타들이 출연했다. 사진=우위썬 감독 영상 메시지 캡쳐 서울신문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일지매’ 황인뢰PD “‘책녀’, 새로운 기법에 도전”

    ‘일지매’ 황인뢰PD “‘책녀’, 새로운 기법에 도전”

    ‘돌아온 일지매’ 연출을 맡고 있는 황인뢰 PD가 ‘책녀’등장 논란에 기획의도와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황인뢰 PD는 9일 오후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드라마 세트장에서 진행된 MBC 수목드라마 ‘돌아온 일지매’의 현장공개 및 기자간담회에서 “생각보다 ‘책녀’와 관련해 저항이 많았다. 나름대로 생각하는 게 있어서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고 연출했는데 의외로 까다로웠던 게 많았다.”며 “여러 가지 이유에서 ‘책녀’를 설정했다. 드라마는 어떤 이야기의 틀을 갖고 들려주는 입장이다. 만드는 사람 입장에서는 화자를 숨겨놓기도 하고 다양하게 두기도 한다. 책녀에 관한 반응은 높은 관심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드라마에서 책녀는 여러 가지 시도 중 하나였다.”고 기획의도를 밝힌 황인뢰 PD는 “그동안 여러 작품들을 했었지만 제 상식으로는 내레이터 설정이 집중력을 떨어뜨린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다르게 생각하셨다. 물론 그러다보니 노하우가 생긴 것도 있다.(웃음) 연기자들의 감성을 건드리지 않는다는 차원에서 압축해서 사용했다.”며 ‘책녀’와 관련된 논란을 일축했다. 황인뢰 PD는 “우리 드라마가 사전제작 돼 불리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경쟁 드라마 경우 뭔가 부족하고 안 된다고 생각하면 바꾸고 늘리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는 처음부터 짜여 진 대로 쭉 가기 때문에 잘 모르겠다. (지금과) 반대의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다.(웃음)”는 바람을 드러냈다. “극중 일지매(정일우 분)와 월희(윤진서 분)의 멜로라인이 가속화된다.”고 귀띔한 황인뢰 PD는 “후반부는 멜로라인에 많이 치중한다. 일지매와 월희가 한줄기를 맡고 구자명(김민종 분)과 백매(정혜영 분)사랑이 한축이 이룰 것이다.”고 앞으로의 진행상황을 살짝 귀띔했다. 이어 “고우명 원작은 일지매가 청나라 황제를 찾아가 무술을 배우며 전쟁을 막아보겠다는 의지를 보이는 걸로 미완성 느낌으로 끝이 난다. 하지만 우리 드라마는 그 이후를 그려내겠다. 그 과정에서 월희에게는 일지매와 가혹한 이별을 하지만 이후 다시 만나게 되는 과정을 잘 담아내고 싶다.”며 줄거리를 소개했다. 황인뢰 PD가 연출을 맡고 정일우, 윤진서가 열연중인 MBC ‘돌아온 일지매’ 7회분은 축구중계방송으로 11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될 예정이다.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 / 사진=유혜정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일문일답] ‘노래 50年’ 이미자 “우리가요 뿌리 지키겠다”

    [일문일답] ‘노래 50年’ 이미자 “우리가요 뿌리 지키겠다”

    ’가수인생 50주년’을 맞은 이미자(69)가 이를 기념하기 위한 음반 발표 및 및 전국순회공연을 앞둔 소회를 밝혔다. 이미자는 9일 오후 3시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열린 ‘이미자 50주년 기념, 음반발표 및 전국순회공연’ 기자회견에서 50주년 기념 음반과 콘서트가 갖는 의의를 설명하며 “우리 가요의 뿌리와 맥을 지켜가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 다음은 ‘이미자 50주년 기자회견’ 일문일답] - 가수 인생 ‘50주년’을 맞았다. 오늘 같은 날이 올 것이라 예상했었나? 아니다.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 - 70주년 까지 갈 수 있다고 생각하나? 그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웃음) - 처음 데뷔 시기와 데뷔곡은? 1959년에 데뷔했으며 ‘열아홉 순정’이었다. - 본인의 노래 중 가장 애착이 가는 곡은? 3대 히트곡인 동백 아가씨, 섬마을 선생님, 기러기 아빠다. 이곡들은 금지곡으로 묶여서 약 20년이상 구할 수도 없고 부를 수도 없었던 사연이 있다. 해금이 된 후로는 어디를 가든지 꼭 이 노래들을 부를 정도로 강한 애착을 가지고 있다. - 박정희 대통령 앞에서 금지곡을 불렀다는 기록이 있는데? 당시 지정곡이 그 노래 였기 때문에 불렀던 곡이다. 대통령께서는 금지곡이었던 것을 몰랐던 것으로 알고 잇다. - 역대 대통령 중에서 가장 자신의 노래를 애청해 주셨던 대통령은 누구였나? 박정희 대통령, 전두환 대통령이 많이 좋아해주셨고 김대중 대통령도 많이 사랑해 주셨다. - 전국 순회 공연도 여러번 했는데 느낀 점이 있다면? 전국을 순회하다 보면 작은 지방이나 군 소재지에 저를 더 좋아해주는 분들이 많다는 사실을 깨닫게 됐다. 그래서 이번에는 좀더 작은 도시를 많이 찾아 뵙는 여건을 마련하고자 한다. - 50년 동안 노래하면서 가장 눈물 났던 순간은? 월남 전쟁 때 국군장병들의 위문 공연을 간적이 있다. ‘동백 아가씨’를 부르면서 늠름한 장병들을 보는데 마음이 벅차 올랐다. 다함께 합창하면서 울음바다를 이뤘다. 서로 부둥켜 안고 울었던 기억이 있다. - 이번 앨범의 타이틀 명이 ‘내 삶의 이유 있음은’이다. 어떤 의미인가? 제 50주년의 인생을 담은 진솔한 뜻을 표현하고 싶었다. 50주년 걸어온 가수로서의 삶의 의미를 담고 싶었다. - 50주년 의미가 남 다를 텐데 어떤 자부심을 느끼나? 50주년이 지난 근래에 들어서는 ‘동백 아가씨’등 이미자의 노래를 부르면 ‘촌스럽다’는 고정 이미지가 있어 속상했다. 기존 노래를 서양식으로 바꿔볼까 하는 생각도 해봤지만 우리 가요의 뿌리를 지켜가고 싶다는 마음이 더욱 강했다. 그런 측면에서 이번 앨범에도 가요 명곡 30곡을 수록하게 됐다. 우리 가요의 맥을 남겨 놓고 싶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이다. - 이미자 라는 이름이 촌스럽다고 생각하나? 저는 촌스러움을 다 갖춘 사람이다.(웃음) 그냥 촌스러운 그대로 남겠다. - 가수로서의 삶을 돌아 볼 때, 여성으로서 못해 본 일에 아쉬움이 있나? 일찍 데뷔해 지금까지 오직 가수로서만 생활해와서인지 다른 일들은 생각할 겨를이 없었다. 큰 아쉬움은 없다. - 다시 태어난다면 가수가 되겠나? 가수의 길을 가지 않을 것 같다. 평범한 주부로 남고 싶다. - 요즘 신세대 가수들 음악에 대한 평가를 내린다면? 나름대로 잘 하고 있다. 시대의 변천에 따라 잘 하고 있기 때문에 나무랄 수 없다만 몇 가지 아쉬운 점들은 있다. 예전 노래들은 정을 느끼게 하고 가슴에 와닿는 풋풋한 정이 있는 반면 지금 유행곡들은 너무 흥 위주로 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아쉬움이 있다. - 신세대 가수들에게 바라는 점이 있다면? 단순히 흥이 아닌 다른 사람에게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노래들을 많이 불러주면 좋겠다. 또 기교만을 부리지 않고 가사와 음 전달을 확실히 하는 노래의 정석을 지켜줬으면 좋겠다. - 50주년을 맞아 대중들에게 한 마디 드린다면? 전국에 계신 여러 어르신들이 많이 사랑해 주셨기에 오늘 날의 이미자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 공연 역시 매 공연마다 끝이라는 마음가짐으로 혼신의 힘과 감사의 마음을 다해 임하겠다. # ‘데뷔 50주년’ 가수 이미자는 1941년 서울 한남동에서 출생한 이미자는 열여덟 살이던 1959년 ‘열 아홉 순정’으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후 64년 발표한 ‘동백 아가씨’는 금지곡 령을 받았지만 국민가요로 떠오르며 박정희 대통령의 애창곡으로 꼽히기도 했다. 1989년, 대중가수로서는 처음으로 ‘30주년 기념공연’을 세종문화회관 무대에 치뤄낸 이미자는 이후 40주년, 45주년에도 동 무대에 올라 대규모 공연을 성황리에 치뤄내며 ‘국민가수’의 명예를 입증해 냈다. 올해로 데뷔 50주년을 맞은 이미자는 또 한번의 역사를 남기기 위한 대장정에 오른다. 오는 4월2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을 시작으로 진행되는 이번 ‘50주년 기념 콘서트’은 12월 27일 까지 총 16개의 대, 중소도시를 순회하게 된다. 총 6장으로 구성된 이미자의 50주년 기념 음반에는 역대 히트곡 70선과 가요명곡 30선, 하나의 신곡을 포함해 총 101곡을 담겼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 / 사진=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6일 TV 하이라이트]

    ●낭독의 발견(KBS1 밤 12시) 88년, 순수하고 착한 음악을 진지하게 노래하며 등장한 그룹 ‘동물원’. 20여년 후 여전히 수줍은 미소로 ‘변해가네’를 부르며 낭독무대의 문을 연다. 낭독무대에서 동물원은 일상적인 감성, 소박한 서정이 담긴 가사들을 선율 위에서 잠시 내려놓고 담담히 읽어 내려가며, 아름다운 추억담을 이야기한다. ●사랑과 전쟁(KBS2 오후 11시5분) 출장이 잦은 남편에게 잠자리를 거부당하자 우울한 마음에 인터넷에 접속한 유정. 우연찮게 들어간 채팅방에서 20대 청년 ‘브래드피트’에게 호감을 느끼고 그후 브래드피트를 포함한 여러 접속자들과 즐거운 시간을 갖는다. 채팅방 정기 모임에 참석한 유정은 브래드피트(재만)를 보고 실망하는데…. ●일일시트콤 그분이 오신다(MBC 오후 7시45분) 영희와 고장 난 엘리베이터 안에 갇힌 전진. 겁을 먹고 힘들어하는 영희를 달래기 위해 전진은 아름다운 상상을 하자고 한다. 결혼하는 상상으로 함께 위기를 넘긴 두 사람. 전진은 영희에게 청혼을 한다. 한편 카메오 연기를 하게 된 영희는 추운 날씨에도 맨발에 눈을 맞아가며 촬영을 한다. ●일일드라마 아내의 유혹(SBS 오후 7시20분) 애리는 정회장에게 메모리칩을 들어보이며 의기양양해하고, 정회장은 설마 그 메모리칩을 은재 식구들에게 보일 거냐며 걱정한다. 하지만 애리는 정회장이 자신을 며느리로 인정하는 이상 아무런 문제를 일으키지 않을 거라 말하며 돌아선다. 한편 은재는 벨라숍의 직원들과 마주하게 되는데…. ●하나뿐인 지구(EBS 오후 8시50분) 새가 많고 물이 맑은 섬이라 해서 이름 붙여진 을숙도. 낙동강 하구에 위치해 강과 육지로부터 유출된 담수와 바다로부터 유입된 염수가 만나는 점이지대 ‘하구역’이다. 보존과 개발이라는 변화의 바람 속에서도 여전히 아름다운 생명을 품고 있는 을숙도의 다양한 자연의 얼굴과 생명의 신비를 만나본다. ●주말ⓝ(YTN 오후 8시35분) 경기도 양수리의 ‘과수 마을’에서 2월을 맞아 딸기 따기, 딸기잼 만들기와 곧 다가올 정월 대보름을 기념하는 달맞이 행사 등을 체험해 본다. 다이어트와 호신술을 동시에 해결하는 1석2조의 주말족들을 만나본다. 태권도, 복싱, 댄스 등의 다양한 스포츠가 결합되어 탄생한 스포츠 ‘리권’의 특별한 매력을 소개한다.
  • [씨줄날줄] ‘같은 까마귀’/황진선 논설위원

    20여년 전까지 까치는 대표적인 길조였다. 그때만 해도 까치는 동네에서 보기 어려운 귀한 새였다. 어른들은 까치가 우는 것을 보면 “반가운 손님이 오시려나 보다.”하고 얘기했다. 그때에도 어린이들은 ‘까치까치 설날은∼’을 부르며 친근감을 표현했다. 반면 까마귀는 불길한 새였다. ‘까마귀 노는 곳에 백로야 가지 마라’는 시조에서도 느낄 수 있듯이,백의 민족으로서 검은 까마귀를 싫어했을 수도 있다. 아주 추운 겨울날 아침, 어른들은 아이들에게 “까마귀가 새까맣게 얼어 죽었으니 밖에 나가 보라.”고 놀리곤 했다. ‘까마귀 밥이 되다’, ‘돌림병에 까마귀 울음’, ‘까마귀 고기를 먹었나?’ 등등 까마귀를 흉조로 여기는 속담도 적지 않다. 하지만 최근엔 까치가 천덕꾸러기가 됐다. 까치의 산란기인 봄철만 되면 한국전력은 전신주의 까치 둥지를 철거하느라 ‘전쟁’을 벌인다. 가을철엔 농촌의 자치단체들이 농작물과 과수에 피해를 주는 까치 퇴출에 골머리를 앓는다. 반면 까마귀는 길조로 부활하고 있다. 일본과 유럽 등에선 진작부터 길조로 사랑을 받아 왔다. 우리나라에서 까마귀가 조명받기 시작한 것은 삼족오(三足烏·세발 달린 검은새)가 고대로부터 태양을 뜻하는 문화상징으로 쓰였다는 것이 알려지면서부터인 것 같다. 쌍영총·무용총·각저총 등 고구려 고분벽화와 금동장식품엔 삼족오가 용과 봉황을 거느리고 있는 것처럼 묘사돼 있다. 2006년 초에는 새 국새의 손잡이를 삼족오로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이 가장 많아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최근엔 학용품이나 장난감, TV 드라마, 놋그릇과 자개장의 문양, 각종 휘장 등의 캐릭터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고 한다.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노건평씨에 대한 재판에서 검찰이 정대근 전 농협회장에게 “노씨가 ‘사람을 보낼 테니 같은 까마귀니까 잘 좀 봐 달라.’고 말하지 않았느냐.”고 추궁했다고 한다. ‘까마귀도 고향 까마귀는 반갑다.’는 속담이 있다. 타향살이를 오래하다 보면 고향에서 온 것이라면 까마귀마저 반갑다는 말이라고 한다. ‘같은 까마귀’라는 표현이 독특하고 구체적이어서 노건평씨에겐 길조가 아니라 흉조가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황진선 논설위원 jshwang@seoul.co.kr
  • [인터뷰] 탤런트 이창훈 2 - “꿈을 주는 배우 되고파”

    [인터뷰] 탤런트 이창훈 2 - “꿈을 주는 배우 되고파”

    지난해 4월 MBC 아침드라마 ‘그래도 좋아’ 이후로 몇 개월째 휴식 기간을 갖고 있는 이창훈의 다음 작품이 궁금해진다. 결혼 후 처음 하게 될 작품이라 그런지 작품 선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다음 작품은 아직 결정을 안했지만 느낌으로 일을 하는 스타일입니다. 느낌이 좋은 작품은 결과도 항상 좋더라고요.” #연기 스펙트럼 넓힐 수 있는 작품 기억에 남아 15년 동안 드라마 30여 편에 출연한 이창훈의 드라마 성공률은 95%다. 수많은 작품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은 무엇일까. “그 질문을 가장 많이 받아요. 쉬는 동안 곰곰이 생각해보니까 남들이 할 수 없었던 드라마가 기억에 남더군요. 1995년 방영된 ‘전쟁과 사랑’에서 15세 청소년부터 80세 노인까지 소화해야 했어요.” 이어 “이병훈 감독과 함께했던 2005년도 작품 ‘서동요’ 역시 17세에서 80세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연기를 해서 기억에 많이 남는다.”고 전한다. 이 두 작품은 이창훈의 연기 스펙트럼을 폭넓게 만들어준 작품이기도 하다. “‘서동요’ 마지막 때 백발로 등장했어요. 노인 목소리를 내기 위해 일부로 소리를 지르며 목을 쉬게 만들었죠. 주름이나 헤어스타일로 80세 노인을 표현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는 걸 그때 알게 됐죠. 어르신들은 사람을 볼 때 가만히 보시잖아요. 눈빛에 있어요.” “젊은 사람들은 먼 산을 봐도 미래에 대한 불안감 때문인지 쓸쓸해 보이죠. 하지만 80세 노인의 먼 산 보는 모습은 외로워보일지 모르지만 과거를 회로하는 긍정적인 무엇이 있어요. 눈 속에 우주가 담겨 있죠.” #“은은하면서 강한 내공이 있는 배우로 기억되고 싶다” 그는 휴식 기간 동안 운동도 하고 아내와 함께 영화를 보는 등 긴장을 늦추지 않았다. 좋은 영화 한 편 추천해달라는 기자의 말에 ‘Away from her(어웨이 프롬 허)’를 자신있게 추천한다. 치매에 걸린 아내에게 찾아온 새로운 사랑과 그 사랑을 지켜주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남편의 러브스토리를 그린 영화다. “오랜만에 진짜 좋은 영화를 봤어요. 영화보고 엄청 울었어요. 아내와 같이 봤는데 혼자만 엄청 울었죠. 아내는 ‘우리 신랑 또 울었어? 배우라 감정이 풍부하구나’라고 말하더라고요.(웃음)” 자막이 올라가도 자리에서 한동안 못 일어나게 만드는 묵직한 감동이 있는 작품을 좋아한다는 이창훈. 좋아하는 배우는 로버트 레드포드를 꼽는다. 은은하지만 강한 내공이 있는 모습을 닮고 싶단다. 그를 스타로 만들어주었던 ‘엄마의 바다’ 때 폭발적인 인기보다 “지금의 내 모습이 편안하고 좋다.”는 이창훈은 팬들의 기억 속에 한 우물만 파는 영원한 배우로 남길 원한다. 꿈을 갖게 해주는 배우가 되고 싶다는 그의 바람대로 배우 이창훈의 작품을 보며 함께 울고 웃을 수 있는 날이 곧 찾아오길 기대해본다. 서울신문NTN 이현경 기자 steady101@seoulntn.com /사진=조민우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연극 올림픽 내년 서울서 열린다

    연극계의 세계적인 거장들이 참여하는 ‘연극 올림픽(시어터올림픽스)’이 내년 9월 서울에서 열린다. 시어터올림픽스는 테오도로스 텔조폴로스(그리스), 스즈키 다다시(일본), 로버트 윌슨(미국) 등 현대 연극을 대표하는 연출가, 극작가들이 의기투합해 만든 연극 축제다. 1995년 그리스의 아테네와 델포이 등에서 첫 행사를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네 차례 행사를 치렀다.시어터올림픽스 한국위원회는 3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내년 9월 중순 2주에 걸쳐 국립극장과 명동예술극장, 아르코시티 등에서 제5회 시어터올림픽스를 연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시어터올림픽스 공동창설자인 테오도로스 텔조폴로스와 스즈키 다다시, 한국측 준비위원장인 임영웅 연출가와 예술감독을 맡은 최치림 중앙대 교수가 참석했다.그리스 테살로니키극장 예술감독인 테오도로스 텔조폴로스는 “1990년대초 세계 질서가 와해되는 시기에 예술인의 역할은 무엇인가를 고민하다 젊은 예술가에 대한 교육과 예술적 지원을 모색하는 논의와 토론 끝에 행사를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런 이유로 시어터올림픽스는 연극 공연과 함께 심포지엄, 개최국 배우와의 워크숍, 관객과의 대화 등 교육적 효과에 중점을 둔다.시어터올림픽스는 각 나라를 대표하는 국제위원 중심으로 운영된다. 나이지리아 극작가이자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월레 소잉카, 영국의 극작가 겸 연출가 토니 해리슨, 러시아 타강카극장 연출가 유리 류비모프 등 11명으로 운영돼 오다 5회부터 한국의 최치림 연출가 등 3명이 합류했다. 행사는 이들 국제위원의 신작과 개최국 신진 예술가의 작품 위주로 진행된다.시어터올림픽스의 또 다른 특징은 매번 주제가 달라진다는 것. 5회 행사의 테마는 ‘사랑’이다. 최치림 예술감독은 “전쟁과 경제 불황으로 인간성이 심각하게 파괴되는 현 시기에 세상을 치유하는 힘은 오직 사랑이란 것을 환기시키려는 의도”라고 말했다. 임영웅 연출가는 “경제가 어려울수록 이런 의미있는 문화행사가 힘을 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참가국과 참가자 규모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올림픽을 표방하고 있지만 각국의 대표 연극인들이 한자리에 모인다는 점을 제외하면 스포츠 올림픽과 닮은 점은 거의 없다. 기량을 겨뤄 순위를 매기지도 않고, 꼭 4년마다 열리지도 않는다. 2회는 1999년 일본 시즈오카에서 열렸고, 3회는 2001년 러시아 모스크바, 4회는 2006년 터키 이스탄불에서 진행됐다. 6회는 2012년 이탈리아에서 개최된다.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30일 TV 하이라이트]

    ●낭독의 발견(KBS1 밤 12시) 1975년, 충남 예산에는 아주 특별한 영어선생님이 있었다. 큰 키에 노란 머리를 가진 심은경 선생님. 30여 년 후 선생님이 돌아왔다. ‘주한 미국 대사’라는 이름을 달고서. 한국어를 구사하는 첫 미국 대사이자 미국과 수교 이래 첫 여성대사, 한글과 한국의 문화를 사랑하는 스티븐스 대사가 낭독무대에 오른다. ●사랑과 전쟁(KBS2 오후 11시5분) 일류대를 나와 대기업에 다니지만 내성적인 남편 윤철. 외향적인 아내 혜영은 회사와 집만 아는 남편을 답답해하며, 펀드매니저로 성공한 윤철의 친구 경호와 비교하기 일쑤다. 경호 집에 식사초대를 받은 날, 도우미 아주머니까지 두며 호화롭게 사는 경호네가 부러운 혜영은 경호에게서 주식을 추천받는데…. ●일일시트콤 그분이 오신다(MBC 오후 7시45분) 집안의 어른 윤소정 여사의 숙적, 소정의 사촌언니가 왔다. 그녀가 머무는 동안 거짓으로 포장된 소정의 부끄러운 과거가 낱낱이 파헤쳐진다. 한편 손님은 왕! 고객사랑 감동 배달맨 창희 때문에 비교를 당하는 성진은 창희에게 치킨을 배달시키며 창희의 고객사랑 정신을 끝까지 시험해 본다. ●있다! 없다?(SBS 오후 8시50분) 사람이 타면 십리도 못 가 함몰될 것 같은 얇은 종이배. 사람을 태운 종이배가 한강에 떴다. 최초 한강에서 펼쳐지는 유람선과 종이배와의 경주!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실험의 결과는? 250억원짜리 물이 있는지 없는지, 한 끼 100원짜리 식사가 있는지 없는지, 세숫대야 버스가 있는지 없는지도 살펴본다. ●로봇파워(EBS 오후 7시50분) 로봇을 만나고, 배우고 싶지만 여건이 되지 않는 어린이들에게 로봇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로봇특공대의 목적지는 강원도 철원 강포초등학교 어린이들. 방학임에도 불구하고, 방과후 수업을 위해 등교한 어린이들에게 깜짝 선물을 한다. 서울산업대의 휴머노이드 로봇을 본 어린이들의 반응은 어떨까? ●주말ⓝ(YTN 오후 8시35분) 도심 속 박물관들을 소개한다. 소띠 해를 기념하는 전시, 태극기 만들기 체험, 기상천외한 발명품을 모두 모아 놓은 이색 전시까지, 재밌고 유익한 박물관들을 찾아가 본다. 태권도와 영어를 접목시킨 ‘태클리시’. 태권도 수련을 하면서 영어까지 술술 말하게 되는 태클리시를 배우는 초등학생들을 만나본다.
  • 설연휴 심심타파 영화보따리 ‘풍성’

    설연휴 심심타파 영화보따리 ‘풍성’

    나흘동안에 걸친 설 연휴. 지상파 TV 3사의 안방극장에선 모두 31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우울한 사회적 분위기 때문인지 요즘들어 각광 받는 코미디 영화가 10편으로 가장 많지만, 스릴러와 멜로·드라마 등 최신작들도 다수 포함되어 있다. 하루종일 영화가 돌아가는 케이블TV 애호가라면 다소 식상한 메뉴일 수 있지만, 그래도 골라보는 재미가 있다. 장르별로 볼만한 영화를 소개한다. ●부담 없이 즐겨 보는 코미디 영화 코미디물은 모두 한국영화로 짜여졌다. 지난해 설에 극장에서 볼 수 있었던 ‘원스 어폰 어 타임’(KBS2, 26일 오전 11시45분)은 1940년대 경성(서울)을 배경으로 한 액션 코미디물로 박용우와 이보영이 주연을 맡았다. ‘코미디계의 대부’ 김상진 감독의 ‘권순분 여사 납치사건’(KBS2, 27일 오전 10시25분)은 중견배우 나문희가 원톱으로 나서 자극적이지 않은 웃음을 선사한다. ‘잘살아보세’(KBS2, 25일 오후 11시15분)는 새마을 운동이 한창이던 1970년대 초반을 배경으로 한 영화. 출산율 전국 1위를 자랑하는 한 마을에 국가공식 가족계획요원으로 투입된 박현주(김정은)가 투입되면서 동네 이장(이범수)등 마을 사람들과 겪는 해프닝을 담았다. 차승원·유해진 주연의 ‘이장과 군수’(SBS, 26일 오전 10시35분)는 어린 시절 반장과 부반장에서 현재 이장과 군수라는 뒤바뀐 위치로 재회한 두 남자의 ‘권력다툼’을 코믹하게 그렸다. 정재영 주연의 ‘바르게 살자’(SBS, 26일 오후 9시40분)는 ‘융통성 0%’의 경찰관 때문에 실제 상황처럼 변한 은행강도 모의 훈련을 담았다. 염정아와 탁재훈이 주연한 로맨틱 코미디 ‘내 생애 최악의 남자’(SBS, 27일 오후 11시55분)는 하룻밤 실수로 10년 우정이 깨진 두 남녀의 이야기다. 명절이면 어김없이 고개를 내미는 작품들도 메뉴에서 빠지지 않았다. 홍콩스타 수치(舒淇)와 이범수가 호흡을 맞춘 ‘조폭마누라3’(MBC, 24일 밤 12시25분)를 비롯해 ‘마파도 2’(SBS, 27일 오전 10시25분), ‘동갑내기 과외하기2’(KBS2, 24일 밤 12시10분), ‘복면달호’(SBS, 25일 낮 12시10분) 등이다. ●긴장감 넘치는 액션·스릴러 지난해 극장가에서 맹위를 떨쳤던 스릴러 영화도 여럿 선보인다. SBS는 24일 오후 11시 유괴를 소재로 한 영화 ‘그 놈 목소리’를 편성한다. 아들을 앗아간 유괴범으로부터 걸려온 44일의 피말리는 협박전화를 다룬 작품으로 설경구와 김남주가 호흡을 맞췄다. 맷 데이먼 주연의 긴장감 넘치는 ‘본 시리즈’도 두 편이 전파를 탄다. MBC는 ‘본 슈프리머시’(MBC, 26일 밤 12시30분)와 ‘본 얼티메이텀’(MBC, 27일 오후 11시)을 연속으로 방송한다. ‘럭키 넘버 슬레븐’(KBS1, 23일 밤 12시50분)은 할리우드 스타 조시 하트넷과 브루스 윌리스, 모건 프리먼 등 호화 캐스팅을 자랑하는 범죄 스릴러. 새달 ‘핸드폰’으로 컴백하는 김한민 감독의 미스터리 추리극 ‘극락도 살인사건’(KBS2, 27일 밤 12시15분)도 볼 만하다. 한편 누아르에 관심 있는 영화팬이라면 EBS의 ‘석양의 무법자’(25일 오후 10시10분)를 놓칠 수 없다. 지난해 화제작이었던 김지운 감독의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이 오마주를 바쳤던 세르지오 레오네 감독의 1966년작. 남북전쟁이 한창인 미국을 배경으로 3명의 총잡이가 20만 달러를 놓고 벌이는 추격전을 그린 ‘마카로니 웨스턴’의 결정판이다.국내 영화로는 지난해 1월 개봉한 뒤 뒷심을 발휘하며 선전한 범죄 액션 ‘무방비도시’(MBC, 25일 밤 12시10분)가 있다. 미모의 소매치기 손예진과 그녀를 쫓는 광역수사대 형사 김명민의 악연을 팽팽한 긴장감 속에 담았다. ‘야수’(MBC, 23일 밤 1시)는 형사 권상우와 검사 유지태의 범죄 소탕기를 그린 영화로 두 배우의 카리스마 대결이 볼 만하다. ●감동이 살아 있는 드라마·멜로 스토리가 강조된 드라마나 감수성을 충전할 수 있는 멜로 영화도 다수 안방극장을 찾는다. ‘밤의 열기 속으로’(EBS, 24일 오후 10시10분)는 미국의 흑인 스타 1세대인 시드니 포이티어가 주연한 1967년작. 흑인이라는 이유로 살인 용의자로 몰렸던 버질이 침착하게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과정을 그렸다. 미국에서 인종주의가 극성을 부렸던 1960년대 흑인과 백인의 은근한 우정을 그린 상당히 혁명적인 영화다.미국의 남북전쟁을 배경으로 한 주드 로·니콜 키드먼 주연의 대서사시 ‘콜드 마운틴’(EBS, 26일 오후 11시10분)과 실존 복서 브래독의 실화를 그린 러셀 크로, 르네 젤위거 주연의 ‘신데렐라 맨’(EBS, 27일 오후 11시10분)도 눈여겨 볼 대작. 국내 영화로는 지난해 초 관객 409만명을 모은 핸드볼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SBS, 27일 오후 9시40분)과 송강호 주연의 독특한 조폭 이야기 ‘우아한 세계’(KBS2, 26일 밤 12시5분)가 방송된다. 지난해 드라마로도 방영됐던 허영만 원작의 영화 ‘식객’은 25일 오후 11시 SBS 전파를 탄다. 멜로는 상대적으로 가짓수는 많지 않지만, 각기 다른 특색으로 시청자의 눈길을 끌 예정이다. 영화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 있습니까’(KBS2, 23일 오후 11시5분)는 엄정화, 이동건, 한채영, 박용우가 서로의 삶에 운명처럼 찾아온 치명적인 사랑이야기를 밀도높게 그린다. ‘늑대의 유혹’(SBS, 26일 밤 1시)은 강동원과 조한선을 스타덤에 올린 하이틴 로맨스의 교과서 같은 영화. 한국 멜로 영화의 고전 ‘미워도 다시 한번’(KBS1, 27일 밤 12시25분)은 1968년작으로 문희, 전계현, 신영균이 열연하며 서울 개봉관에서 40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것으로 시작해 전국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1980년대까지 4편이 제작되었고 수많은 아류작을 탄생시켰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26일 케이블·위성방송]

    ●드라맥스 09:35 하늘이시여 10:50 포토밭 그 사나이 13:25 거침없이 하이킥 16:05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18:15 미녀들의 수다 19:30 스펀지 23:15 사랑과 전쟁 ●챔프 07:00 쿵야쿵야 09:00 설특선 도라에몽 극장판 18:00 설특선 짱구는 못말려 22:00 극장판 슬레이어즈 리턴 24:00 다오배찌 붐힐대소동 01:00 아쿠아키즈 ●앨리스TV 07:00 천일야화 08:30 에릭 더 바이킹 12:00 현장추적 사이렌 13:00 구미호 15:30 진실게임 19:30 고스트 스팟 20:30 진실게임 24:00 천일야화 01:00 48+1 ●시네마TV 07:00 황제오작두 11:00 바운스 13:00 X파일 시즌3 15:00 비바 라스베가스 17:00 클레멘타인 20:00 파이어트랩 23:00 X파일 시즌3 01:00 X스피시즈 03:00 야곱의 사다리 ●mbn 07:30 월드투데이 08:30 한식세계화를 꿈꾸다 09:30 농업 희망을 쏘다 12:30 오바마, 변화와 개혁의 시대를 연다 17:30 부동산특집 집값 바닥쳤나? 18:30 뉴스메이커 말말말 ●Q채널 10:00 킬러 두꺼비의 습격 12:00 TV 동물농장 13:00 인간극장 16:00 엄마를 바꿔라 시즌2 18:00 걸어서 세계속으로 21:00 역사탐험, 한민족 생활 건강사 ●SBS스포츠 09:00 2008-09 NBA 휴스턴:디트로이트 14:50 2008-09 프로농구 모비스:KCC 17:00 대한민국 스포츠 아이콘10 20:00 2008-09 NHL 올스타전 하이라이트 24:00 당구 ●건설부동산TV 08:00 오픈 스튜디오 건강세상 10:00 내집마련 리포트 11:30 TV 보며 10억 만들기 12:00 포커스 분양정보 14:00 공인중개사 부동산학개론 15:00 인생역전 성공재테크
  • [포토갤러리]1년 전 떠난 히스 레저를 추모하며

    [포토갤러리]1년 전 떠난 히스 레저를 추모하며

     ●Photo by Chris Weeks, WireImage  그가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된 지 정확히 1년이 되는 22일(현지시간),미국 아카데미위원회는 영화 ‘다크 나이트’에서 보여준 놀라운 연기력을 인정해 히스 레저를 오스카상 남우주연상 후보로 지명했다.영화계에서 가장 빛났지만 너무나 빨리 세상을 떠나는 바람에 미처 재능을 다 보여주지 못했던 이 스타의 요절은 1년이 흐른 지금도 여전한 추모 행렬을 잇게 만들고 있다.  23일 야후 닷컴은 19장의 사진을 모아 레저의 영화계 발자취를 돌아보면서 잘 알려지지 않았던 삶의 편린을 살펴보았다.  ●Photo by Warner Bros. Pictures, Everett Collection  레저는 스타덤에 대한 갈망에 몸달았던 적이 없었다.’스파이더맨’에 출연할 기회가 있었지만 그는 출연 제의를 거절했다.절친했던 친구에 따르면 그는 2005년 ‘브로크백 마운틴’으로 오스카를 거머쥐지 못했던 것을 무척 다행으로 여겼다.왜냐하면 그는 성공에 뒤따를 온갖 기대와 찬사에 부담을 느꼈기 때문이다.이 점은 그토록 짧은 시간에 속절없이 떠나버린 젊은 배우에게 찬사를 보낼 충분한 이유가 된다.  ●Photo by Avik Gilboa, WireImage  Heath Andrew Ledger는 1979년 4월4일에 호주 서부 퍼스에서 태어났다.어릴 적부터 배우로 활동했고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다른 직업을 찾은 끝에 17살때인 19997년,처음 호주의 한 방송국에서 봉급을 받고 연기를 시작했다.잠깐 방송됐던 Fox TV의 액션쇼 ‘Roar’에서 주연으로 출연했다.  ●Photo by Beyond Films/The Kobal Collection, WireImage  레저가 처음 주연한 영화 ‘TWO HANDS’(1999)는 호주의 범죄드라마였는데 그는 조직폭력배 보스에게 진 빚을 갚기 위해 은행강도 행각을 벌인 젊은이 역할을 맡았다.이 작품으로 그는 호주영화산업상 최우수배우 후보로 지명됐다.이 작품은 2005년에야 미국에서 DVD 로 출시됐다.  ●Photo by Touchstone Pictures, Everett Collection  세익스피어의 희곡 ‘말괄량이 길들이기’를 현대 고등학교 버전으로 풀어낸 영화 ‘10 THINGS I HATE ABOUT YOU’(1999)를 통해 레저는 비로소 미국에서 비로소 스타덤에 올랐다.아주 폭발적인 흥행을 이끈 것은 아니지만 당대 어느 하이틴 코미디보다 낫다는 평판을 들었다.이후 비슷한 류의 로맨틱코미디 출연 제의가 쏟아졌지만 레저는 할리우드의 예쁘장한 소년 취급을 받지 않겠다는 이유로 물리쳤다.  ●Photo by Columbia Pictures  레저는 멜 깁슨이 감독하고 주연한 ‘패트리어트’(2000)에서 숱한 젊은 배우들을 제치고 깁슨의 아들 역으로 발탁됐다.영화는 공전의 히트를 했고 레저는 평단의 주목을 받았다.잡지 ‘롤링 스톤’의 피터 트레이버스는 ‘호주에서 온 신참은 재능을 갖고 있고 미래 대형스타로 성장할 여지가 많은 것처럼 보인다.하지만 대형스타가 되기 위해 반드시 그것을 의식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썼다.  ●Photo by Columbia Pictures  중세 기사도와 현대 록음악을 절묘하게 뒤섞은 ‘A KNIGHT‘S TALE’(2001)은 그에게 할리우드에서의 첫 대형 프로덕션과 인연을 맺게 했다.이 영화 포스터부터 그의 얼굴을 클로즈업 시키는 할리우드의 상술이 드러났다.그리고 레저는 그렇게 휩쓸리고 싶어하지 않았던 성공에로의 탄탄대로에 들어서게 됐다.  ●Photo by Lionsgate/The Kobal Collection, WireImage  ’스파이더맨’ 출연 제의를 거절한 그는 대신 독립영화 ‘MONSTER‘S BALL’(2001) 의 단역을 택했다.3대가 모두 루이지애나주의 교도소를 지키는 교도관으로 나온 그는 충분한 만큼 얼굴을 비치지 못했지만 사람들의 인식을 바꾸기엔 충분했다.하지만 자신의 재능을 충분히 드러낼 역할을 맡기엔 아직 더 한참의 시간이 흘러야 했다.  ●Photo by Jaffilm/The Kobal Collection, WireImage  빅토리아 시대 전쟁에 관한 A.E.W. Mason의 고전을 스크린으로 옮긴 ’THE FOUR FEATHERS’(2002)는 의욕은 좋았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뉴욕 타임스의 엘비스 미첼은 “이 시점에서 (레저는) 이런 종류의 배역에 어울리지 않았다.”고 적었다.  ●Photo by 20th Century Fox, Everett Collection  원제가 ‘The Sin Eater’였던 초자연현상을 다룬 스릴러 ‘THE ORDER’(2003)는 ‘ A Knight‘s Tale’의 감독 Brian Helgeland과 배우 Shannyn Sossamon과 다시 호흡을 맞춘 작품이었다.그러나 리메이크작이었던 이 영화는 당시의 관객을 만족시키기엔 역부족이어서 첫번째 작품이 거둔 성공에 한참 못 미쳤다.  ●Photo by Australian Film Commission/The Kobal Collection, WireImage  전설적인 호주의 무법자를 조명한 ‘NED KELLY’(2003)는 레저에게 딱 들어맞는 영화였던 것처럼 보였다.호주에서 히트해 호주영화산업상 후보로 다시한번 지명됐지만 미국에선 여전히 많은 상영관을 확보하지 못했다.  ●Photo by Columbia Pictures  레저는 1970년대 로스앤젤레스에서 스케이트보드 열풍을 일으켰던 팀을 만든 Skip Engblom을 반영웅으로 묘사한 ‘LORDS OF DOGTOWN’(2005)에 출연했다. MTV의 Kurt Lode는 레저가 “이 영화에서 가장 재미있는 연기를 펼쳐 SoCal (캘리포니아 남부)의 게으름뱅이를 마약에 쩔은 유형자로 각인시켰다.”고 평했다.  ●Photo by Miramax Films  테리 길리엄 감독의 독창적인 시각 디자인이 인상적인 팬터지물 ‘THE BROTHERS GRIMM’(2005)에서 레저는 동화의 아버지 그림 형제로 매트 데이먼과 호흡을 맞췄다.레저는 원래 형제 중 훨씬 저돌적인 역할을 맡기로 돼있었는데 두 배우 모두 자신의 배역이 서로 바뀐 것 같다고 생각했다.해서 레저가 더 소심한 캐릭터를 맡았다.  ●Photo by Focus Features, Everett Collection  흥행 성공과 문화적 기념비를 동시에 거둔 보기드문 영화 중의 하나로 꼽히는 ‘브로크백 마운틴’(2005)에서 레저는 부드러운 말투에 감정적으로 예민한 목동 에니스 델 마르를 열연해 오스카 남우주연상 후보로 지명되는 성과를 이뤘다.관객이나 평단이나 모두 이 영화를 계기로 그를 비로소 배우로 인정했다.그는 또 이 영화에서 여배우 미첼 윌리엄스를 만나 달 마틸다 로즈를 낳았다.  ●Photo by Touchstone Pictures, Everett Collection  ’카사노바’(2005)는 엄숙함으로 성공을 거둔 ‘브로크백 마운틴’과 달리 경쾌함으로 성공한 로맨스 드라마였다.역사상 가장 사랑스러웠던 연인 역할은 레저로 하여금 연기 변신을 이루게 했다.Austin Chronicle의 Marrit Ingman은 “레저가 편안함과 의심할 여지없는 즐거움을 겸비했던 ‘밝힌남’(horn-dog)의 역할을 내면화했다.”고 극찬했다.  ●Photo by ThinkFilm  할리우드 주류에서 어느 정도 성공 가능성을 타진한 레저는 또다시 독립영화로 눈길을 돌렸다.호주에서 제작한 ‘CANDY’(2006)에서 그는 Abbie Cornish와 함께 낭만적으로 뒤엉킨 마약중독자를 열연했다.보스턴 글로브의 웨슬리 모리스는 그의 연기에 대해 “단숨에 사로잡는 매력,익살스러움,재미 그리고 생생한 슬픔을 그려냈다.”고 평가했다.  ●Photo by The Weinstein Company  전설적인 포크 가수 밥 딜런의 삶은 지금까지 여섯 편의 영화로 만들어졌는데 레저는 ‘IM NOT THERE’(2007)에서 유명세에 매달리며 어떻게든 개인의 인생을 꾸려가려고 안달하는 캐릭터를 연기했다.그리고 이 역할은 그에게 부분적으로 맞춤인 듯 보였다.공동 주연으로 나온 크리스천 베일과는 한번도 호흡을 맞춰본 적이 없었지만 찰떡 호흡으로 자신의 명성을 더욱 확고히할 수 있었다.  ●Photo by Warner Bros. Pictures, Everett Collection  레저가 ‘다크 나이트’에서 배트맨의 앙숙인 조커 역을 맡게 될 것이라고 알려지자 관습을 벗어난 선택인 것처럼 비쳤다.하지만 지금 그보다 더 적합한 캐스팅을 상상조차 할 수 없게 됐다.그의 모습은 덧칠한 화장발,헝클어진 머리칼,어지러운 흉터 뒤로 완벽하게 숨었지만 시대를 초월해 가장 기억에 남을 악역으로 각인되기에 충분했다.이 영화는 박스오피스 기록을 경신하며 이미 많은 상을 휩쓸었다.저 세상의 레저는 골든글로브 최우수조연상을 안았고 오스카 역시 가장 유력한 후보로 지목된다.  ●Photo by Newspix, Everett Collection  28세의 젊은 나이에 약물남용으로 눈을 감았을 때 레저는 테리 윌리엄 감독과 ‘The Imaginarium of Doctor Parnassus’를 촬영 중이었다.영화는 완성됐는데 자니 뎁,주드 로와 콜린 파렐이 고인이 된 레저 대신 배역을 맡을 배우로 경합했다.죽음에 맞닥뜨리기 전,그는 감독 데뷔를 결심하고 있었고 전설적인 싱어송라이터 닉 드레이크의 삶을 바탕으로 이미 주인공 캐릭터에 대한 구상을 마친 상태였다.  세계는 특별한 재능을 가졌던 그를 너무도 일찍 잃어버림으로써 궁핍해졌지만 세대를 내려가도 변치 않고 영원히 지켜볼 많은 작품들을 남겼다.함께 하고픈 히스 레저와의 추억이 있는 이들은 아래에 댓글을 남겨주시길.  19장의 사진에는 모두 각각 댓글들이 달려있다.한국시간으로 23일 오후 4시 현재,첫 번째 사진에는 530건이 넘는 댓글이,19번째 사진에는 410건이 넘는 댓글이 달려있다.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설 극장가, 韓·中·美 ‘팩션 시대극’ 대격돌

    설 극장가, 韓·中·美 ‘팩션 시대극’ 대격돌

    극장가 최대 성수기인 설 대목, ‘쌍화점’ ‘적벽대전2’ ‘작전명 발키리’ 등 동서양의 팩션 시대극들이 치열한 경쟁을 앞두고 있다. 고려시대 왕실의 비사, 중국 삼국시대 최고의 전투, 2차 세계대전 시대의 비밀작전 등 각국의 대표적인 역사적 사실을 재구성한 세 영화는 감독 출연진 스토리 등 면면이 모두 화려해 관객들의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 고려 공민왕의 은밀한 비사 다룬 팩션사극 ‘쌍화점’ 개봉 23일만에 332만 관객을 동원하며 지난 연말에 이어 새해 첫 달을 화려하게 장식하고 있는 영화 ‘쌍화점’은 고려 공민왕과 그의 미소년 친위부대에 얽힌 비사를 토대로 시대극이다. 이 영화는 역사상 가장 자유분방하고 국제적이었던 고려시대 문화를 스크린에 최초로 옮겨 주목 받고 있다. 원의 억압을 받던 고려 말, 왕의 호위무사와 그를 각별히 총애한 왕, 정치적 음모에 휘말려 그들 사이를 가로막을 수 밖에 없었던 왕후의 금지된 사랑과 배신을 가슴 아프게 그려냈다. 자신의 최고 흥행기록을 갱신한 유하 감독의 탁월한 연출력이 돋보이며 조인성 주진모 송지효의 파격적인 열연이 관객층의 표심을 확실히 공략해냈다. 흥행 성적이 증명하 듯 기대할 부분이 많은 영화지만 명절에 가족과 함께 볼 수 없는 등급은 부담되는 요소다. # 삼국시대 최대 전투 스크린에 옮긴 ‘적벽대전2’ 역사상 가장 유명한 전쟁 중 하나이면서 베스트셀러 ‘삼국지’의 클라이막스인 적벽대전을 영화화한 ‘적벽대전’은 아시아 최초 1, 2편 시리즈로 사전 제작돼 화제를 모아온 작품이다. ‘미션 임파서블 2’의 오우삼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양조위, 금성무, 장첸 등 중화권 최고의 톱스타들이 출연한 이 영화는 난세 영웅들의 다양한 지략과 전술, 대규모 전쟁신이 펼쳐질 예정이어서 관객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이 영화에서 주인공 영웅들은 적벽에서의 승리를 위해 다섯 가지 전략을 내세운다. 물 위에 불을 일으키는 화공법, 하늘의 바람을 바꾸는 동남풍, 마음의 눈으로 상대를 공략하는 심리전, 무에서 유를 만드는 지략전술 그리고 마지막으로 나라를 뒤흔들만한 미모와 용기 미인계로 상대를 공략한다. 1부와 이어지는 내용 탓에 관객이 한정될 수 있지만 거대한 스케일의 볼거리를 찾는 관객들에게는 최고의 선택이 될 듯. # 2차 세계대전, 히틀러 암살 작전 소재 ‘작전명 발키리’ 1944년 2차 세계대전 시대, 히틀러의 사망을 대비해 세워놓은 비상대책 ‘발키리 작전’ 실화를 다룬 ‘작전명 발키리’는 ‘유주얼 서스펙트’ 브라이언 싱어 감독이 선보이는 액션 대작이다. 지난 16일부터 2박3일간 한국을 방문해 ‘친절한 크루즈 씨’라는 별명을 얻기도 한 할리우드 스타 톰 크루즈가 히틀러 암살 계획을 주도했던 대령으로 분해 스릴러의 묘미를 제대로 보여준다. 참혹함이 절정을 이루던 당시 히틀러의 만행에 반기를 든 최상위 권력층 내 비밀 세력이 히틀러 사망에 대비해 세워놓은 ‘발키리 작전’을 이용, 히틀러를 암살하고 나치 정부를 전복하려 했던 실화를 소재로 담았다. 서울신문NTN 이현경 기자 steady101@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24일 TV 하이라이트]

    ●내사랑 금지옥엽(KBS2 오후 7시55분) 전설이 영주에게 ‘왜 여기까지 찾아왔느냐.’고 다그치자, 영주는 ‘아이들을 보러 온 것뿐인데 (인호가)이렇게 뺨까지 때린 건 너무한 거 아니냐.’며 눈물로 호소한다. 인호는 전설에게 영주가 본심을 숨기고 아이들에게 접근하는 거라고 말한다. ●역사추적(KBS1 오후 8시10분) 제주도 해안 곳곳에서 발견되는 동굴들. 그것은 일본군이 구축해 놓은 자살특공기지였다. 태평양 전쟁 말기 제주도에 만들어진 인간어뢰 가이텐(回天)과 자살보트 신요(震洋)의 기지, 그리고 조천읍 교래리에 만들어진 가미카제 비행장까지 일본 제국주의가 제주도에서 준비하고 있었던 ‘최후 결전’의 현장을 추적한다. ●대하드라마 천추태후(KBS2 오후 10시) 최지몽은 경종을 배신하고 왕치를 다음 황제로 올리려는 신라계와 손을 잡게 된다. 이를 알게 된 경종은 그 충격으로 더욱 병이 악화된다. 자신의 마지막을 예감한 경종은 왕치를 불러 선위의 조건으로 황보수와 태자의 안위를 보장해 달라고 말하는데…. ●스타 황당극장 ‘어머나’(MBC 오후 9시40분) 일상생활에서 겪은 웃지 못 할 황당한 에피소드들을 모아 재연한다.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틱하고 시트콤보다 더 황당한 8개의 시청자 사연을 연예인들이 직접 재연을 통해 소개하며 1위를 가린다. 출연자들이 직접 방송가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하는 스타들의 황당 경험담 코너도 준비된다. ●놀라운 대회 스타킹(SBS 오후 6시20분) 설 특집! 스타 중의 스타! 스타 킹! 민족의 대 명절 설맞이 스타킹이 준비한 기절초풍 야심만만 프로젝트. 일본 최고의 타롯 대모의 천기누설부터 접시 한 장 이용한 허릿살 팍팍 줄이기 프로젝트, 팔도 어린이 트로트 한마당까지. 보기만 해도 웃음 폭발. 엔도르핀 지수가 급상승하는 설 특집 스타킹을 만나본다. ●설날특선공연 루치아노 파바로티 페트라 추모공연(EBS 밤 12시10분) 폭발적인 가창력과 무대를 압도하는 카리스마로 전 세계인을 사로잡고, 무대 밖에서는 유엔평화대사로 활동하는 등 모든 인류의 귀감이 된 파바로티. 파바로티 사망 1주기를 맞아 평소 절친했던 동료들이 한자리에 모여 요르단 페트라에서 열린 공연 실황을 만나본다. ●스타 댄스 배틀(MBC 오후 9시40분) 뛰어난 댄스 실력을 가진 국내 최고의 연예계 스타들이 총출동하는 댄스 배틀은 화려한 출연진뿐 아니라 더욱 다양하고 실력 있는 댄스를 통해 보다 탄탄하고 풍성한 댄스 배틀의 진수를 보여준다. 16팀이 펼치는 8라운드 댄스 배틀은 방청객의 점수로 승자를 가린다. ●박명수, 이혁재의 죽기 전에 꼭 봐야할 개그(MBC 오후 11시) ‘개그야’의 인기 코너 ‘공포의 오감독’에선 개그우먼 김지선과 탤런트 전원주가 막강 아줌마 파워를 보여준다. 화제의 코너 ‘시사매거진 박준형의 눈’을 패러디한 ‘희망뉴스’에서는 박준형, 김지혜 부부가 부부의 자존심을 건 고품격 뉴스 개그를 선보인다. ●퀴즈 육감대결(SBS 오전 10시40분) ‘1대100’의 최후의 1인, 김준겸. ‘퀴즈 대한민국’의 퀴즈영웅, 홍지혜. Y대 슈퍼모델 이현주. 카리스마 서희태 교수. 국민약골 이윤석. 법대 출신 황현희, 재치·상식만점 김윤아, 아나운서 출신 박지윤, 한성주가 출연한다. 물러설 수 없는 자존심의 한 판 승부, 특별한 그들이 육감왕에 도전한다. ●희망풍경(EBS 오전 6시) 밤낮이 바뀌는 것도, 전등이 켜지고 꺼지는 것도 알지 못하는 전혀 앞이 안 보이는 장현자씨와 희미하게 색 정도만 구분할 수 있는 약시의 임동철씨 부부. 부부가 모두 앞이 보이지 않으니 일상생활을 하는 것만으로도 어려움이 많지만, 아이를 낳기로 결심하고, 육아까지 직접 하기로 마음을 먹었는데…. ●인사이드 월드(YTN 오후 5시30분) 세계의 해양 도시들이 무분별한 개발 등의 이유로 위기를 맞고 있다. 남부의 우즈베키스탄에서 북부의 카자흐스탄에 이르는 아랄해는 목화 재배로 인해 현재는 대부분이 사막이 되어 본래 수면 넓이가 4분의1로 줄어들었다. 또한 흑해는 무분별한 개발과 불법 건축물들로 인해 해변이 난개발 몸살을 앓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방송사 사정에 따라 바뀔 수도 있습니다. KBS 02-781-1800 MBC 02-780-0015 SBS 02-2113-3190 EBS 02-526-2000 YTN 02-398-8000 이 프로그램은 방송사 사정에 따라 바뀔 수도 있습니다. KBS 02-781-1800 MBC 02-780-0015 SBS 02-2113-3190 EBS 02-526-2000 YTN 02-398-8000
  • [이용원 칼럼] 선화공주 퇴출? 어림없다

    [이용원 칼럼] 선화공주 퇴출? 어림없다

    선화공주가 퇴출 위기에 몰렸다. 익산 미륵사지 석탑을 해체·보수하는 과정에서 창건 과정을 밝힌 사리봉안기가 발견되었기 때문이다. 봉안기에 따르면 백제 제30대 왕인 무왕의 왕후가 재물을 희사, 미륵사를 지어 639년 완공했다. 문제는, 그 왕후가 신라 진평왕의 딸 선화공주가 아니라 당대의 세력가인 사택씨 집안 따님이라는 사실이다. 이를 두고 언론에서는 ‘서동요’가 허구일 가능성이 높으며, 선화공주도 실존 인물이 아닐 것이라는 보도를 쏟아냈다. 그렇다면 서동(무왕의 아명)과 선화공주의 로맨스는 빛을 잃는가. 또 선화공주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마는가. 천만의 말씀이다. 비록 미륵사 완공 당시의 왕후가 선화공주가 아니라 해도 ‘미염무쌍(美艶無雙)’인 그녀의 역사적 지위에는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 서동과 선화공주에 관한 기록은 유일하게 ‘삼국유사’에 등장한다. 삼국유사 ‘무왕’조는 서동의 출생-선화공주와 결혼-등극-미륵사 창건으로 이어지는 한 덩어리의 기사이다. 그런데 역사학계 일각에서는 이 기사를 신빙성이 없다고 무시해 왔다. 그 근거는 의외로 단순하다. 이 시기에 백제·신라는 빈번히 전쟁을 벌였으므로 양국의 왕자·공주가 결혼하는 일은 있을 수 없다는 주장이다. 따라서 이런 학자들-고 이병도 박사가 대표적이다-은 무왕과 선화공주의 로맨스를, 무왕의 6대 위인 동성왕이 신라 왕녀와 혼인한 사실에 훗날 살을 붙여 만든 설화라고 본다. 그 연장선상에서 미륵사도 동성왕 재위시(479∼501년) 창건했으리라고 추정한다. 그러나 이번에 봉안기를 발견함으로써 삼국유사 관련 기록의 정확성이 입증됐다. ‘무왕’조 기사의 뒷부분이 역사적 사실이라면 앞부분인 서동·선화공주의 사연 또한 ‘사실’로 인정하는 게 마땅하다. 결론적으로 봉안기는 선화공주의 실존성을 부인하는 게 아니라 거꾸로 더욱 강화해준 셈이다. 게다가 서동은 신라 땅에 홀로 들어가 선화공주를 빼낸 뒤 백제로 돌아와 혼인한다. 양국관계가 우호적인 시기라면 왕가끼리의 혼사가 이처럼 이상하게 진행될 리 없다 .그 별난 과정이야말로 둘의 사랑이 적대적인 상황에서 꽃피웠음을 웅변하지 않는가. 그렇다면 왜 봉안기에 등장하는 왕후는 다른 여성인가라고 의문을 가질 만하다. 미륵사는 무왕 재위 40년째에 완공됐다. 같은 시대 왕흥사 건립에 35년 걸렸음을 감안하면 규모가 훨씬 큰 미륵사 창건에는 더 긴 세월이 소요됐으리라. 무왕이 선화공주의 소원을 들어주고자 미륵사를 지었다는 기록을 토대로 계산해 보자. 무왕 즉위시 선화공주의 보령을 20세로 추정하면 미륵사 완공시에는 60세쯤 된다. 당시 신라인의 평균수명은 40년쯤이었다. 완공을 보지 못하고 타계했더라도 하등 이상할 게 없다. 사택씨의 딸은 계비(繼妃)일 것이다. 그래도 미심쩍다면 국문학자들의 학설도 소개한다. 현존하는 신라향가 14수 가운데 가장 이른 시기의 작품은 진평왕 때 나온 ‘서동요’와 ‘혜성가’이다. 둘 중에서도, 향가의 발전과정을 짚어 보면 ‘서동요’가 먼저 나왔다는 데 이론이 없다. 곧 ‘서동요’는 진평왕 당대의 작품이라는 뜻이다. 진평왕이 다스리는 신라 땅에서 ‘있지도 않은 왕의 딸(선화공주)’을 등장시킨 노래가 유행하고 역사에도 남을 수 있을까. 선화공주 퇴출? 어림없는 소리이다. 선화공주는 건재하고 앞으로도 ‘민족의 연인’으로서 계속 사랑받을 것이다. 이용원 수석 논설위원 ywyi@seoul.co.kr
  • 성공한 연극 ‘경숙이… ’ 안방서도 웃을까

    성공한 연극 ‘경숙이… ’ 안방서도 웃을까

    연극 무대에서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았던 ‘경숙이, 경숙아버지’가 안방극장에서 부활한다. KBS 2TV는 동명의 연극을 드라마로 만든 4부작 수목드라마 ‘경숙이, 경숙아버지’(극본 김혜정·연출 홍석구)를 21일 오후 9시55분에 첫방송한다. 설날을 앞두고 가족의 중요성에 주목한 작품이다. 주요 내용은 한국전쟁과 그 이후를 배경으로 가족을 내팽개치고 자유를 찾아 세상을 방랑하는 이기적인 아버지와 그런 아버지에 대한 딸의 애증을 웃음과 눈물로 버무렸다. 지난 2006년 초연한 연극 ‘경숙이 경숙아버지’는 배우 조재현의 호연으로 ‘올해의 예술상’, ‘대산 문학상 희곡상’, ‘동아연극상’ 등을 수상했다. 극본을 맡은 김혜정 작가는 “처음에는 연극을 드라마로 옮기기 난감했고, 드라마적인 특별한 설정을 추가하지 않고 원작을 훼손하지 않으려고 고민을 많이 했다.”면서 “전쟁이 이념이 아니라 어떻게 생존으로 다가왔는지 코믹터치로 그려보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처럼 드라마는 기본적으로 원작에 충실하되 한층 경쾌한 톤으로 그려진다. 또한 연극에서는 오직 등장인물의 대화로 전쟁의 참혹함을 전달했지만, 드라마에서는 전쟁 장면을 담았다. 문경, 합천, 곡성, 부여, 평창 등 전국을 돌아다니며 담은 아름다운 풍경도 볼거리이다. 원작에서 경숙이와 부모 등 세 식구였던 가족을 할머니와 경숙이의 갓난 동생 등 구성원을 늘려 가족이야기에 살을 붙인 것도 차이점이다. 여기에 경숙어머니(홍충민)와 남식(정성화)의 로맨스도 추가됐다. 연극에서 조재현이 연기했던 경숙 아버지 조재수 역은 탤런트 정보석이 맡았다. 극중 그는 술 먹고 노름하며 가족들을 힘겹게 하기보다는 떠돌아다니기 좋아하는 장구재비라는 설정을 통해 천편일률적인 자격 미달 아버지상에서 벗어났다. 이를 위해 정보석은 촬영에 앞서 3주간 장구 수업을 받았으며 극중 그가 장구의 대가로 떠받드는 신장구로는 전 KBS 국악단장 최우칠 선생이 특별출연한다. 그의 딸 경숙 역은 최근 서태지와 휴대전화 CF에 출연한 아역배우 심은경이 연기했다. 그 외 영화 ‘살인의 추억’의 백광호 역 박노식, ‘무조건’의 가수 박상철 등이 카메오로 등장하며 정원중, 조희봉, 안석환 등 연기파 배우들도 출연한다. 연출을 맡은 홍석구 PD는 “서로 증오하면서도 사랑할 수밖에 없는 아버지와 딸의 관계가 기본적 테마”라면서 “어려웠던 시절에 매우 우울하게 살았을 것 같지만, 그 안에서도 낙천적이고 긍정적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즐거움을 주고자 했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17일 케이블·위성방송]

    ●MGM 07:00 인간시장2-불타는 욕망 09:00 더 러너 11:20 매드하우스 13:10 세컨드 스킨 15:00 오프리미트 16:50 추적 18:50 황야의 7인 3 20:50 레트로 액티브 22:40 욕망을 파는 집 ●채널 CGV 07:10 톰과 제리:요술반지 10:10 쥬만지2 12:10 원스 어폰 어 타임 14:50 더 게임 17:00 우주전쟁 19:10 스티븐시걸의 어택포스 22:00 트로이 24:10 데스티네이션 ●KBS DRAMA 07:00 너는 내운명 08:10 하하호호 부부유친 10:50 신동엽 신봉선의 샴페인 11:30 꽃보다 남자 14:10 1박 2일 16:40 내사랑 금지옥엽 22:00 개그콘서트 23:20 1박2일 ●챔프 07:00 선물공룡 디보 08:00 가면라이더 덴오 09:30 신 도라에몽 11:00 도라에몽 15:30 짱구는 못말려 17:00 신 도라에몽 22:00 밀라의 상상여행 ●mbn 06:30 안상태의 거꾸로 뉴스 07:40 주간 팝콘 영상 09:30 부동산 현장 10:30 소중한 나눔 무한행복 12:50 제시카의 상쾌한 하루 14:30 시장 가는 날 17:30 성공전략 0.1%의 비밀 ●MBC ESPN 09:00 실전분석 프로토 10:00 2008-09 NBA 클리블랜드:뉴올리언스 13:00 2008-09 대학장사씨름 영덕한마당 19:00 200809 프로농구 동부:모비스 24:00 센고쿠의 난 2009 ●바둑TV 06:00 KB국민은행 2008 한국바둑리그 하이라이트 10:00 제10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12:00 바투 인비테이셔널 17:00 도전 배틀킹 21:00 2008 베스트 23:00 보노겐배 대학동문전 ●EBS플러스1 06:00 고3 예비과정 종합 수학Ⅰ 07:00 고 1 예비과정 영어(종합) 11:10 고 1 예비과정 수학(종합) 15:10 겨울방학특강 문학(종합) 18:00 겨울방학특강 문학(종합) 20:00 논술을 논하다(종합1) 21:00 논술을 논하다(종합2) 22:00 오답노트 윤리(재) 23:00 오답노트(재) 23:50 학습자료실 클릭! 사이언스 ●EBS플러스2 09:00 방과후 반가운 시간 10:00 까미의 쫑알쫑알 국어 이야기 11:00 야 미술이 보인다 12:00 미미와 코코 13:00 구리구리 댕댕(1)(2)(3) 14:30 자연의 신비 15:00 초등 1~6학년 방학생활(재) 18:00 씽씽 동물나라(재) 19:00 한글이 야호 20:30 쉽고 재미있는 한국어(재) 21:00 중학영단어 30일 완성 23:00 중학영어독해(재)
  • [시론] 사회적 기업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권영준 경희대 경영학과 교수

    [시론] 사회적 기업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권영준 경희대 경영학과 교수

    청와대 지하벙커에 비상경제상황실을 차린 정부는 새해 들어 연일 일자리 창출에 올인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4대강 살리기와 친환경차 개발·보급, 신·재생에너지 공급, 에너지절약형 주택·건물 확대 등 36개 ‘녹색 뉴딜사업’에 2012년까지 4년간 50조원을 투입해 일자리 96만개를 만들겠다고 했다. 또 며칠 뒤에는 갑자기 700조원 부가가치 창출이니, 350만개 일자리 창출이니 하는 ‘뻥튀기’식 신성장동력 발전전략을 발표했다. 그러나 이는 지난해 9월 비슷한 이름의 성장전략을 발표한 이후, 알맹이는 거의 같은 재탕삼탕의 정책발표에 불과하다. 물론 고용대란으로 정부가 급한 불을 끄기 위해 찬밥 더운밥 가리지 않는 충정은 이해가 되지만 급할수록 돌아가야 하는 법이다. 지난해 9월 이후 뉴욕발 금융위기로 인한 실물경제 위기의 공포에 대한 대응책으로 소위 신뉴딜정책이라는 포장으로 다시 환생한 4대강 정비사업을 발표한 이후 오늘까지도 정부는 연일 언론의 비판에 대한 땜질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그러나 알맹이는 여전히 95% 이상이 토건사업 위주의 일자리 창출이라는 비판과 재원 조달의 문제점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특히 ‘녹색 뉴딜’ 사업은, 여전히 핵심사업은 기존의 단순 건설노무직 위주의 경기 부양책에 껍데기만 초록색으로 입혀 다시 발표했다. 오죽하면 비판적인 네티즌들이 ‘녹슨 삽딜’ 정책이라고 비아냥거리겠는가. 뉴딜이 아닌 낡은 토건형 사업으로 21세기 양질의 일자리를 찾는 한국의 청년실업을 해결하기는 요원하다는 것이다. 원래 1930년대 미국의 뉴딜정책은 토건사업 추진이 아닌 기존의 금융정책과 노동정책의 근간을 송두리째 개혁하는 것이 핵심이었다. 루스벨트 대통령은 보수 총본산이었던 대법원과의 전쟁을 불사하면서까지 정치적 대압착(the great compression)을 통해 대공황(the great depression)을 해결하려고 했다. 진정으로 MB 정부가 신뉴딜 정책을 통해 이제부터 시작되는 경제대란의 위기를 극복하고자 한다면 발상의 대전환을 해야 한다.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될 수도 없고 국민적 공감대도 적은 4대강 정비 등의 토목사업에 수십조원의 재정을 낭비하지 말고, 현재 우리 사회의 고질적인 병폐인 양극화 해소를 위한 진정한 뉴딜이어야 한다. 이를 위해 창조적 아이디어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사회적 이슈를 해결하고 신자유주의의 대안으로 떠오르는 새로운 패러다임인 사회적 기업(Social Enterprise)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사교육비 지출을 줄일 수 있는 열악한 공교육 환경정비, 죽어 가는 중소기업의 혁신화 지원 및 보육과 간병 등 공공복지사업에 전력투구해 양질의 서비스산업형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여 공동체를 살리는 창조적 사회적 기업을 통한 신뉴딜 정책을 추진할 수 있다. ‘경제’의 영어 단어 이코노미(Economy)의 그리스어 어원인 오이코노미아(Oikonomia)는 오이코스(Oi kos·가정)와 노모스(Nomos·경영)라는 두 단어의 합성어다. 경제란 사랑과 배려라는 기본정신을 바탕으로 공동체를 경영하는 것이라는 뜻이다.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MB 정부가 버려야 할 것은 아집이고, 간직할 것은 국민들과 소통하면서 신뢰를 얻는 것이다. 국민들은 MB 정부를 대운하나 747 등의 허황된 공약을 보고 선택한 적이 없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권영준 경희대 경영학과 교수
  • [만나고 싶었습니다] 대한민국예술원 회장 김수용

    [만나고 싶었습니다] 대한민국예술원 회장 김수용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예술의 총본산인 대한민국예술원 김수용(80)회장을 15일 서울 서초구 반포로 예술원 회장실에서 만났다. 예술원은 국립중앙도서관과 서초경찰서 사이 양지바른 동산에 대한민국학술원과 함께 자리잡고 있었다. 1954년 개원한 예술원의 회원은 문학, 미술, 음악, 연극·영화·무용 등 4개 분과에서 활동 중인 83명의 기라성같은 예술계의 큰 어른들이다. 김 회장이 내민 명함에는 ‘대한민국예술원 회장/영화감독 김수용’이라고 적혀 있다. 2007년 영화감독 출신으론 첫 회장으로 선임된 김 회장의 영화인으로서의 자부심이 명함에서 오롯이 묻어났다. 노주석 논설위원 joo@seoul.co.kr ●“이스트우드 노익장 부러워… 저도 자신있는데” →감독 데뷔하신 지 올해로 51년째를 맞습니다. 10년 전 109번째 작품 ‘침향’을 연출한 이후 예술원 활동에만 치중하고 계시는데요, 110번째 메가폰을 잡을 계획은 없으신지요. -미국의 배우출신 영화감독 크린트 이스트우드가 ‘체인질링’이라는 신작을 내놓았다는 뉴스를 봤습니다. 우리는 동갑내기입니다. 할리우드의 제작환경과 그 분의 노익장이 부럽더군요. 나도 이렇게 뒷방에 물러나 있을 수는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구상을 끝낸 작품이 있습니다. 각본은 90% 이상 완성상태입니다. 투자가만 있으면 찍어서 상도 휩쓸고, 침체에 빠진 한국영화에 활력을 불어넣을 자신이 있는데…. →어떤 작품이며, 누가 출연하는지 공개할 수 있으신가요. -친구처럼 지내는 신영균·최은희씨와 저 이렇게 셋이서 영화 한편 찍자고 의기투합했어요. 두 사람 다 젊고 예쁠 때 영화밖에 없으니 지금의 모습 그대로를 보여주자는 것이었죠. 80대 노인 두 사람을 한 작품에 공동 출연시킬 경우 흥행에 지장을 주니까 두 개의 작품에 각각 출연시키려고 합니다. 최은희는 ‘무지개는 언제 뜨나요’(윤흥길 원작)에서 아들을 유혹하는 비운의 여관 조바로, 신영균은 ‘만월’(고은 원작)에서 꽃뱀 딸에게 당하는 밀도살꾼으로요. 두 배우의 상대 남녀는 공개 선발할 생각입니다. 촬영장소도 정해졌어요. 그런데 흥행이 될까요?… ●“영상물등급위원장 시절 모든 가위 내다버렸죠” →두 원로의 컴백에 개인적으로 기대가 큽니다. 김 감독께서는 탐미적 사실주의의 문예영화와 실험적 성향의 모더니즘영화, 흥행영화, 시대상황을 풍자한 저항영화 등 다양한 스펙트럼의 영화를 남기셨는데, 대표작을 자천하신다면. -‘갯마을’(65년·오영수 동명소설 원작)과 ‘안개’(67년·김승옥의 무진기행 원작) 두 편을 꼽고 싶습니다. 문예영화를 50편가량 찍었는데 소설가협회에서 가장 문학적인 영화감독으로 뽑혀 상을 받은 적도 있어요. →걸레스님 중광을 다룬 영화 ‘허튼소리’에 대한 당시 공연물윤리위원회의 지나친 검열에 항의해 1986년 은퇴를 선언하신 뒤, 1998년 영상물등급위원회 위원장 자리에 앉으셨는데, 위원장으로 6년 동안 일하면서 어떻게 심의하셨나요. -등급위에 있던 모든 가위를 내다버렸습니다. 대신 12, 15, 18세(지금은 19세) 3등급제를 실시했습니다. ‘거짓말’(1999년·장선우 감독)과 ‘죽어도 좋아’(2002년·박진표 감독) 등 몇 작품 때문에 좀 시끄러웠지만 일단 등급판정을 보류시켜 시간을 끄는 방법으로 분위기를 가라앉혔죠. 절대 자르지는 않았어요. →예술원 안팎에서 대한민국예술원상의 회원 독식비판과 회원 외부추천 강화, 방송 등 대중예술분야의 별도 분과설치요구 등의 목소리가 있습니다. 예술원위상 재정립과 예술원의 변화를 위한 구상이 있으면 소개해 주시죠.-예술원이 올해로 개원 55주년을 맞습니다. ‘위대한 국가의 초석은 위대한 예술의 창조에 있다.’는 창립선언문에 나와 있는 설립취지를 지키면서 활동영역을 넓혀나갈 생각입니다. 대한민국예술원상의 경우 지난해부터 회원은 수상할 수 없도록 고쳤습니다. →예술원법상 회원의 임기는 4년으로 하되 연임할 수 있도록 돼 있습니다. 외국의 경우 종신제가 대부분인데 굳이 4년 연임제를 도입한 이유는 뭡니까. -정말 그렇습니다. 우리도 회원 83명 중 이해구(101·국악), 김성태(100·작곡), 이원경(93·연극)선생 등 3분이 종신회원입니다. 회원 평균 연령은 79세입니다. 부분 종신제죠. 지난 55년 동안 80년대에 회원 1명이 사회적 물의를 빚어 연임에 실패한 사례가 유일합니다. 제 임기 중에 종신제를 적극 추진할 생각입니다. ●“임기 내 회원종신제·예총회관으로 이전 추진” →문화체육관광부 소속인 예술원만의 독립청사가 없어 교육과학기술부 소속 학술원에 더부살이하고 있다고 들었는데 사실인가요. -창피하지만 사실입니다. 우리 회원 일동은 대학로에 있는 예총이 목동 예술인회관으로 이전하면 예총회관으로 옮겨가는 것이 순리라고 생각하고 있고, 강력하게 희망하고 있습니다. 회원들의 소망이 새해에 꼭 이뤄졌으면 합니다. →건강비결이 있으면 알려주십시오. -집안의 가훈이 ‘건강을 잃으면 세계를 잃는다’입니다. 중구 장충동 주택에 50년째 사는데 일주일에 4회는 남산걷기를 합니다. 하루 1만보는 기본이지요. 학창시절 이래 40년째 일기쓰기도 계속하고 있어요. ●걸어온 길 ▲1929년 경기도 안성 출생 ▲1947년 안성공립농업학교 수료 ▲1950년 서울사범 본과 졸업, 6·25전쟁 참전 ▲1954년 국방부 정훈국 영화과(육군대위) ▲1958년 영화감독 데뷔(공처가) ▲1978~1995년 중앙대, 단국대, 동국대, 경희대, 서울예대 강사 ▲1983년 마닐라 및 하와이영화제 한국대표 ▲1984~1985년 몬트리올영화제 및 도쿄국제영화제 심사위원 ▲1985년 청주대 예술대학 부교수 ▲1989년 대한민국예술원 회원 선임 ▲1994~1998년 청주대 교수 ▲1999~2005년 영상물등급위원회 위원장 ▲2005~2007 대한민국예술원 연극·영화·무용분과 회장 ▲2007~ 대한민국예술원 회장 ●주요 작품 ▲굴비(1963년)▲혈맥(65년)▲저하늘에도 슬픔이(65년)▲갯마을(65년)▲유정(66년)▲산불(67년)▲안개(67년)▲사격장의아이들(67년)▲만선(67년)▲봄봄(69년)▲춘향(70년)▲토지(74년)▲극락조(75년)▲화려한 외출(77년)▲웃음소리(77년)▲망명의 늪(78년)▲사랑의 조건(79년)▲만추(81년)▲허튼소리(86년)▲사랑의 묵시록(95년)▲침향(98년) 등 총 109편 연출 ■ ‘감독’ 김수용은 베레모에 선글라스를 낀 노(老)감독을 만나러 대한민국예술원에 갔다. 그런데 기자를 맞이한 그는 의외로 말끔히 빗어넘긴 맨머리에 세련된 정장 차림이었다. 엷은 색안경과 의전용인 듯한 무색안경을 두고 계속 만지작거렸다. “회장님에겐 색안경이 어울리시는 것 같아요.”라는 말 한마디에 “그렇죠.”라며 뒤도 돌아보지 않고 색안경을 착용했다. 좋아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그의 트레이드 마크는 베레모와 선글라스다. 한국 영화감독의 고전적 이미지를 만든 주인공이다. 그의 첫 저서 ‘예술가의 삶’(1993년·혜화당)을 보면 화려한 은막의 스타들이 총출연하는 흑백사진 118장이 실려 있다. 한번 따져봤다. 그가 베레모를 쓰기 시작한 1962년 이후 사진은 거의 빠짐없이 베레모와 선글라스 둘 중 하나는 착용하고 있었다. 한밤중이거나 시상식이거나 하는 불가피한 경우를 빼고는. “예술은 멀고 흥행은 가깝잖아요.” ‘한국영화의 선구자이자 산 증인’인 김 감독을 만나면 들을 수 있는 ‘18번 대사’이다. 성적을 떠난 야구·축구감독이 무의미하듯 영화감독과 흥행은 떼려야 뗄 수 없는 실과 바늘이다. 여배우 트로이카의 선두주자 남정임을 발굴한 ‘유정’(1966년·이광수 원작)은 서울 국도극장에 걸린 지 50일만에 33만명이 운집했다. 당시 서울인구가 300만명 시절이니 ‘전회 매진사례’가 내걸린 초유의 대박이었다. ‘저하늘에도 슬픔이’의 29만명 기록을 1년만에 깨버린 것이다. 문화부장관을 지낸 이창동 감독이 이 영화에서 주인공의 친구역 엑스트라로 출연한 인연으로 감독의 길에 들어선 것은 보너스다. 성공신화만 이어진 것은 아니다. 공륜의 검열에 항의해 은퇴한 뒤 복귀해서 만든 ‘사랑의 묵시록’(1995년)은 일본자본의 영화라는 이유로 극장을 잡지 못했고, 109번째 연출작 ‘침향’(1998년)의 실패로 사재를 털어야 했다. 1960∼70년대를 겪은 세대라면 알게 모르게 그가 만든 영화의 영향권 아래 있었다. 이유는 109편의 영화 목록을 꼼꼼히 들여다보면 알 수 있다. 평단의 평가는 어땠을까. 70년대 이후 작품에 대해 하길종 감독은 ‘어설픈 실험’이라고 비난했고, 동료 김기영 감독은 “갯마을 같은 서정적인 드라마를 계속했더라면…”이라는 우정어린 충고를 남겼다. 그와 동시대에 활약한 감독들을 비교한 어느 평론가의 글도 흥미롭다. “신상옥 감독은 전설로 남았고, 독특한 개성의 소유자 김기영 감독은 기인의 천재성을 인정받았다. 유현목 감독은 드문 예술적 지성의 소유자로, 이만희 감독은 재능을 술로 탕진하면서도 천재성을 지켰다. 하지만 김수용 감독에게는 변변한 수식이 없다. 다만 그는 기복 없는 샐러리맨처럼 고른 호흡으로 영화를 찍었다. 그것이 김수용식 전설이다.”라고. 김수용 감독의 전설은 끝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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