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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누구 손 잡을까

    누구 손 잡을까

    17일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야 3당 대표회담에 참석한 야당 대표들이 서로 손을 잡으려고 하고 있다. 왼쪽부터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 정의당 심상정 대표.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野 대선주자들 20일 ‘퇴진’ 논의

    야권의 유력 대선 주자들이 오는 20일 한자리에 모여 박근혜 대통령 퇴진 문제를 비롯한 최순실 국정농단 정국 수습책을 논의한다.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의 제안으로 열리는 이른바 ‘정치지도자회의’에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 박원순 서울시장, 이재명 성남시장, 안희정 충남지사, 민주당 김부겸 의원 등이 참석하기로 했다. 국민의당 김경록 대변인은 17일 “책임 있는 정치인들이 모여 붕괴된 국정을 정상화하는 길을 찾을 것”이라면서 “박 대통령 퇴진 문제도 포함해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전 대표의 대변인 격인 민주당 김경수 의원은 “실무 논의를 갖고 무엇을 논의할지 사전에 협의하자”고 제안, 각 주자 측 관계자들이 18일 만나 회동 일정 및 의제 등을 조율하기로 했다. 앞서 민주당 대선 주자 5인은 지난 8일 추미애 대표와 ‘최순실 사태’ 해법을 논의하기 위해 조찬회동을 했지만, 야권 대선 주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것은 처음이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 추 대표와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정의당 심상정 대표 등 야3당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사랑재에서 회동을 갖고 ▲박 대통령 퇴진을 위한 범국민 서명운동 전개 ▲검찰에 박 대통령을 피의자 신분으로 철저하게 수사할 것을 촉구 ▲국정조사 및 특검에 적극 공조 ▲박 대통령 퇴진을 위해 시민사회와 서로 협력 등 4개안에 합의했다. 회동에서 박 비대위원장이 박 대통령과 야3당 대표 간 영수회담을 제안했지만, 추·심 대표가 “검찰조사를 좀더 지켜보자”며 반대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서울포토] 손 맞잡은 야3당 대표

    [서울포토] 손 맞잡은 야3당 대표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야3당 대표회담에 참석한 야3당 대표들이 손을 잡고 있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긍정·희망 알리는 게 갈등 줄이는 특효약”

    “긍정·희망 알리는 게 갈등 줄이는 특효약”

    “등나무를 보면 갈등이란 말을 알 수 있습니다. 긍정과 희망이 담긴 일들을 널리 알리는 게 갈등을 줄이는 특효약 역할을 할 것입니다.” 황교안 국무총리는 6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공관에서 이렇게 강조했다. 황 총리는 앞뜰에서 ‘긍정·희망 사회 분위기 조성 간담회’ 참가자들을 맞아 900여년 묵은 천연기념물 254호 등나무를 가리키며 오른쪽으로 덩굴을 감아 올라가는 칡을 뜻하는 갈(葛)과 왼쪽으로 감는 나무인 등(藤)을 합친 갈등에 대해 설명했다. 오찬에 초대된 사람은 지난 3월 체육인, 2회 대중문화인, 3회 강연·저술·방송인에 이어 이날 자수성가 인물까지 합쳐 모두 51명이다. 황 총리는 인사말을 통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꿈을 향해 도전하는 용기야말로 밝은 미래를 비춰 가는 길이라 생각한다”며 “여러분처럼 맨손으로도 성공할 수 있다는 희망을 확산시키도록 더욱 노력해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엔 봉제공장에서 시작해 세계 오토바이 헬멧 시장을 석권한 홍완기(76) 홍진HJC 회장과 전남 신안군 가거도에서 자라 용접공과 권투선수를 거쳐 세계적인 음악학교인 이탈리아 ‘산타체칠리아’를 졸업해 성악가의 꿈을 이룬 조용갑(46) 국제사랑재단 이사, 여성 토목기사 1호인 손성연(56) CNC종합건설 대표 등 11명이 초대됐다. 주부의 고민에서 출발한 아이디어 상품으로 잘 알려진 스팀 청소기를 발명한 한경희(52·여) 생활과학 대표는 “각종 공익광고에 성공담을 소개하면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분위기를 가꾸는 데 좋을 것 같다”고 밝혀 박수를 받았다. 1평 남짓한 옷가게로 출발해 패션그룹 ‘형지’를 일군 최병오(63) 회장은 “이렇다 할 학력을 갖지 않고도 서울 동대문시장에서 창업해 이른바 대박 꿈을 이룰 수 있다”며 젊은이들에게 도전정신을 주문했다. 고교를 나와 서울 청계천 골목에서 주물 기술자 생활을 거쳐 직원 5명으로 연매출 5억여원을 기록한 김홍열(60) 영광주물 대표는 “대기업 취직에만 눈을 돌리지 말고 특정분야 기술에 대(代)를 잇는 데도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 나경원 위원장 “EU, 北제재 결의안 위해 적극적 역할을” EU대표부 대사 “북핵은 국제법 위반… 제재 멈춤 없을 것”

    나경원 위원장 “EU, 北제재 결의안 위해 적극적 역할을” EU대표부 대사 “북핵은 국제법 위반… 제재 멈춤 없을 것”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인 새누리당 나경원 의원은 21일 주한 유럽연합(EU) 회원국 대사들에게 “북한의 핵실험에 관해 신속하고 강력한 제재 결의안을 도출하기 위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이사국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나 위원장은 이날 국회 사랑재에서 EU 회원국 대사들과의 오찬 간담회를 열어 “EU 회원국들이 북핵 문제와 관련해 우리 입장을 일관되게 지지해 주고 이번 핵실험에 대해 규탄 성명을 발표해 국제사회의 단호한 대응 의지를 보여줘 감사드린다”며 이렇게 말했다. 간담회에는 외통위 소속 새누리당 김세연 의원, 게르하르트 자바틸 EU대표부 대사, 독일·영국·프랑스·이탈리아 등 22개국 대사와 참사관이 참석했다. 나 위원장은 “이번 핵실험은 미국과 중국에 사전 통보도 없이 기습적으로 진행한 것”이라면서 “신년 인사 등을 통해 아무 신호 없이 실험을 했다는 점은 김정은 정권이 예측 불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또 “북한 핵실험은 안보리 결의 위반이고 한반도는 물론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전에 대한 중대한 위협이며, 국제사회의 핵 비확산 취지에 어긋난다”면서 “북한이 추가 도발 없이 올바른 선택을 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국제사회가 한목소리로 부과하는 국제 제재”라고 했다. 이에 자바틸 대사는 “(북한 핵실험은) 유엔 안보리 결의안을 비롯한 국제법상 의무를 심대하게 위반한 것”이라면서 “새 안보리 결의안이 통과될 것으로 예상되며, EU 회원국들은 기존 결의안 내용을 이행하는 노력과 제재 조치를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정의화 “새달 2일 시한 내 예산안 처리를”

    정의화 “새달 2일 시한 내 예산안 처리를”

    정의화 국회의장은 19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산하 예산조정소위 위원들을 초청해 점심을 함께하며 “헌법에서 정해진 12월 2일에 내년도 예산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 의장은 이날 국회 사랑재에서 예산소위 위원들을 만나 “국회의장으로서 가장 중요한 업무가 예산에 관한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현재 예산안을 심사할 수 있는 시간이 불과 2주 정도밖에 남지 않아 졸속 심사의 우려가 있지만, 오직 국민과 나라를 위해 심도 있게 예산안을 검토해 달라”고 말했다. 김재경 예결위원장은 이에 대해 “침체된 경기를 부양하고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면서도 재정 건전성도 고려해 심도 있게 예산안을 심사하고 있다”며 “이달 30일까지 여야 합의로 예산을 확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이날 열린 예산소위에서는 한국형 블랙프라이데이 예산안에 대한 여야 의원들의 날 선 공방이 이어졌다. 당초 정부는 한국형 블랙프라이데이 예산이 포함된 ‘유통물류기반조성’ 예산을 위해 국회에 23억 700만원을 요청했다. 해당 상임위인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에서는 이 중 온라인을 통한 특별할인행사 예산 8억원에 대해 감액 의견을 제시했다. 하지만 권은희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이는 정부가 관여해 성공할 사업이 아니다”며 8억원이 아닌 18억원을 삭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서상기 새누리당 의원은 “경제도 어려운데 지푸라기라도 잡아야 한다”고 맞섰다. 결국 김 예결위원장은 산자위의 의견을 받아들여 8억원만 삭감하자고 정리했고, 이에 야당 의원들도 이견을 제시하지 않았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경제 브리핑] 한화생명 ‘스마트 가족사랑보험’ 인기

    한화생명이 ‘스마트 가족사랑재해보험’으로 고객몰이에 나서고 있다. 가입자가 재해로 사망했을 경우 사망보험금 3000만원을 일시금으로 주는 것은 물론 유족을 위한 생활자금까지 챙겨 주는 것이 특징이다. 교통사고일 때에는 매달 300만원, 일반재해일 때는 매월 200만원을 5년 동안 준다. 보험 기간이 끝날 때까지 가입자가 생존해 있다면 납입한 주계약 보험료의 절반이나 전액을 돌려받을 수도 있다.
  • 한화생명 ‘스마트 가족사랑재해보험’ 인기몰이

    한화생명 ‘스마트 가족사랑재해보험’ 인기몰이

     한화생명이 ‘스마트 가족사랑재해보험’으로 고객몰이에 나서고 있다. 지난달 출시된 이 상품은 재해 사망시 목돈의 사망보험금은 물론, 남겨진 유가족에게 생활자금이 추가 지급되는 등 소득보장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가입자가 재해로 사망했을 경우 사망보험금 3000만원을 일시금으로 지급한다. 여기에 유족을 위한 생활자금을 추가로 주는데 교통사고일 때에는 매월 300만원, 일반재해일 때는 매월 200만원을 5년 동안 준다.  만약 보험기간이 끝날 때까지 가입자가 생존해 있다면, 납입한 주계약 보험료의 절반이나 전액을 돌려받을 수도 있다. 보험 계약기간이 끝나기 전에 은퇴 등의 사유로 급하게 생활비가 필요하다면 가입자의 나이가 60세 되는 시점에 그동안 낸 보험료의 50%를 먼저 받을 수도 있다. 수령 방식은 계약 체결 시에 선택 가능하다. 한달 최저보험료는 2만원이다. 같은 단체의 소속원이 한화생명보험에 5명 이상 가입했고 단체협약이 체결돼 있으면 보험료도 1.5% 할인해준다. 가입 가능 연령은 만 15~60세까지이며 보장기간은 최대 80세까지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당·정·청 ‘4대 개혁’ 정책협의회

    당·정·청 ‘4대 개혁’ 정책협의회

    16일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당·정·청 정책협의회에 앞서 최경환(가운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현정택(왼쪽)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환담하고 있다. 당·정·청은 4대 구조 개혁(공공·노동·금융·교육 개혁)에 역량을 집중하고 오는 정기국회에서 노동 개혁 법안을 처리하도록 긴밀히 공조하기로 했다. 김명국 전문기자 daunso@seoul.co.kr
  • 국회법 개정안 이송 15일 이후로

    정의화 국회의장이 12일 국회법 개정안의 정부 이송을 15일 이후로 미루면서 여야 모두 시간을 벌었다. 하지만 행정부 시행령에 대한 국회 수정권한 완화를 골자로 한 ‘정의화 중재안’의 야당 측 수용 여부가 불투명한 데다 여야가 합의한다고 해도 청와대에서 여전히 ‘위헌성’에 대한 거부감을 보이고 있어 6월 정국은 또 한 번 격랑에 빠질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정 의장은 이날 국회 사랑재에서 기자들과 만나 “자기들(야당)도 월요일에 (의총을 열어 결론을 내리기로) 하겠다고 하니까 저녁 때까지 기다려 주는 수밖에 없다”며 “상황이 갑자기 변해서 화요일에 결정하기로 했다고 하면 또 하루 기다려 주는 게 맞지 않나 싶다. 삼세번은 기다려 줘야 한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전날 이병기 청와대 비서실장과 국회법 개정안 이송 여부 등을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날 의총에서 국회법 개정안 등을 논의했지만 “중재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강경론이 협상론보다 우세한 상황이다. 이종걸 원내대표는 15일 국회법 결론을 도출하기 위한 의총을 다시 소집했다. 야당의 중재안 추인과 관계없이 15일쯤 개정안이 정부로 이송되면 공은 박 대통령에게 넘어간다. 서명을 하든지, 15일 이내에 이의서를 붙여 국회에 재의를 요구해야 한다. 하지만 청와대는 정 의장의 중재안도 행정부 권한을 침해하는 등 위헌 소지가 있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與 군대 안 갔다온 분 많은데 입만 열면 野 상대로 종북몰이”

    “與 군대 안 갔다온 분 많은데 입만 열면 野 상대로 종북몰이”

    여야는 휴일인 29일에도 서로 상대당을 “안보 불안 세력”, “안보 무능 정당”이라고 몰아세우며 치열한 안보 공방을 벌였다.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이날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취임 50일 기자간담회에서 “(새누리당에) 군대 안 갔다 온 분들도 많은데 입만 열면 안보를 최고로 생각하는 것처럼 늘 야당을 상대로 ‘종북몰이’를 하는 것 아니냐”며 새누리당의 안보 공세를 반박했다.문 대표는 또 “천안함 폭침, 연평도 포격 사건 등에서 결국 정부가 정말 아까운 우리 장병과 국민의 목숨을 지켜내지 못했다”면서 “이 사실만 갖고도 (정부·여당은) 부끄러워하고 반성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특전사 출신인 문 대표는 이어 “(당시) 대통령도, 비서실장도, 총리도, 국정원장도 다 줄줄이 군대에 안 갔다온 사람들이었다”고 꼬집었다. 안보 이슈에 늘 수세적이었던 기존 야당과 달리 적극적으로 제 목소리를 낸 것이다. 새누리당은 문 대표의 이런 발언에 대해 발끈했다. 박대출 새누리당 대변인은 이날 현안 서면브리핑에서 “군에 가지 않은 의원은 새정치연합이 더 많다”고 반박했다. 박 대변인은 또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봐야 한다”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발언에 대해 문 대표가 “이적성 발언”이라고 비판한 것과 관련, “야당은 집권 10년 동안 ‘대북 퍼주기’ 정책으로 ‘북핵’이라는 안보 재앙을 야기한 책임에 대해 깊이 고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 대변인은 “새정치연합은 지난 5년 동안 합리적 의심을 빙자해 천안함 음모론을 확대 재생산했던 과오에 대해 천안함 유족과 국민 앞에 진심 어린 사과를 해야 한다”면서 “이마저 또다시 종북몰이라는 헛된 포장을 씌워 회피하려 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국회 간 리퍼트 美대사 “北이 치를 대가 점점 커질 것”

    국회 간 리퍼트 美대사 “北이 치를 대가 점점 커질 것”

    한·미의원외교협의회장인 이병석(왼쪽) 의원과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가 3일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조찬간담회에서 손을 맞잡은 채 입장하고 있다. 리퍼트 대사는 간담회에서 대북 문제와 관련해 “시간이 갈수록 북한이 치를 대가는 점점 더 커질 것”이라며 북한의 핵 태도 변화를 지적했다. 김명국 전문기자 daunso@seoul.co.kr
  • “日에 문화적 복수할 것” 정의화 의장, 위안부 할머니들과 오찬

    “日에 문화적 복수할 것” 정의화 의장, 위안부 할머니들과 오찬

    “우리는 일본에 반드시 갚아줄 것입니다. 일본이 우리에게 한 반인륜적 방식이 아니라 가장 인간적이고 문화적인 복수를 하겠습니다.” 정의화 국회의장은 13일 국회 사랑재에서 일본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과 오찬을 함께하며 이같이 말했다. 정 의장은 “어떻게 갚느냐 하면 통일 대한민국을 만들고 세계 만방에 존경받고 인정받는 문화강국이 되게 하겠다”며 “그게 일본에 대한 아름다운 복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신년을 맞아 정 의장의 초청으로 오찬에 참석한 5명의 할머니 중 우모 할머니를 제외하고는 모두 정 의장과 구면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 의장은 오찬장에서 할머니들과 인사를 나누면서 지난해 만났던 기억을 언급하며 한 명 한 명에게 따로 근황을 묻기도 했다. 정 의장은 “할머니들은 역사가 만든 눈물”이라며 “고인이 되신 분들도 마찬가지고 눈물을 닦아 드리지 못한 우리가 부끄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름다운 복수를 할 때까지 할머니들은 건강하게 100세 이상 천수를 누리고 복수하는 걸 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 의장의 말에 이옥순 할머니는 “내가 15살에 (위안부로) 가서 18살에 왔다. 그 얘기를 다할 수가 없다”며 감정에 북받쳐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분위기가 무거워지자 의사 출신인 정 의장은 할머니들에게 “제가 세계적인 의사 출신인데 전에 뵀을 때보다 오늘 더 젊어 보인다”고 농담을 건네 할머니들의 웃음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이날 오찬에는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 새누리당 노철래, 이한성, 류지영, 새정치민주연합 남윤인순 의원 등도 참석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北 2년내 핵폭탄 20개 보유”

    핵물리학자로 북핵 전문가인 미국 스탠퍼드대 지그프리드 헤커 박사는 10일 “북한이 2016년까지 약 20개의 핵폭탄을 보유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한·미 웨스트코스트 전략포럼 참석차 방한한 헤커 박사는 이날 국회 사랑재에서 외교통일위원들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북한은 현재 1년에 4개 정도의 핵폭탄을 제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유기준(새누리당)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이 전했다. 북한은 2010년 11월 헤커 박사를 초청해 영변 핵단지 내 우라늄 농축을 위한 원심분리기 1000여기를 갖춘 첨단 시설을 공개한 바 있다. 헤커 박사는 지난 4월 미국 비확산센터(CNS) 주최로 열린 ‘북핵 10년의 회고’ 세미나에서는 북한이 약 10개의 핵폭탄을 보유하고 있고, 고농축우라늄(HEU)을 이용한 핵폭탄도 4개 정도 가지고 있는 것으로 간주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여야 ‘동서화합모임’ 예산·선거구 단합 과시

    여야 ‘동서화합모임’ 예산·선거구 단합 과시

    내년도 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경북과 전남 소속 의원들로 구성된 국회 동서화합포럼이 8개월 만에 4일 국회 사랑재에서 간담회를 열었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국회의원 26명,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이낙연 전남도지사, 시장·군수 45명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였지만 지역 예산을 둘러싼 신경전 또한 치열했다. 전남 의원들은 포럼이 끝난 뒤 별도 기자회견에서 ‘광주~완도 간 고속도로 건설 예산’ 반영을 촉구하기도 했다. 이철우 새누리당 의원이 “선거구 획정에서도 두 지역만 (의석을) 내려놓아야 할 운명”이라면서 “똘똘 뭉쳐야 한다”고 포문을 열었다. 박지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이희호 여사가 박근혜 대통령을 방문해 사담을 나눈 게 언론에 대서특필된 데에서 우리 국민들이 동서화합과 국민통합을 얼마나 바라는지 증명됐다”고 화답했지만 “이정현 새누리당 최고위원이 전남 순천·곡성에서 당선됐는데 전남에 예산폭탄은 없이 삐라만 떨어졌다”고 뼈 있는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참석자들은 내년도 지역 예산 편성과 함께 선거구 획정 과정에서 대응방안 모색에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또 박정희, 김대중 전 대통령의 이름을 따 무안공항을 ‘김대중공항’으로, 검토 단계인 동남권 신공항을 ‘박정희공항’으로 명명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최 부총리는 “좀 더 시간을 갖고 해야 할 일도 있고 시급한 일도 있으니 적절히 심의할 것”이라면서도 광주와 대구를 잇는 88고속도로 확장공사 예산, 진도 팽목항 진입도로 확장 예산 등의 배정을 시사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서청원 아들 ‘3無 결혼식’에 500명 하객

    서청원 아들 ‘3無 결혼식’에 500명 하객

    서청원(왼쪽) 새누리당 최고위원이 지난 18일 아들 동익(오른쪽·36)씨의 혼사를 치렀다. 동익씨는 국무총리실 4급 서기관으로 재직 중이고, 신부는 코스닥 상장 중견기업인 무선통신 장비업체 KMW 김덕용 회장의 딸 은애(29)씨다. 두 사람은 미국 유학 중 지인 소개로 만나 1년여간 교제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결혼식은 국회 사랑재 앞마당에서 진행됐다. 서 최고위원 측 관계자는 19일 “양가는 축의금과 화환을 거절하고 식사도 다과로 갈음하는 ‘3무(無)’ 결혼식을 치르기로 했었다”면서 “당에도 알리지 않았고 신랑 쪽에서 돌린 청첩장은 20여장이 전부”라고 했다. 하지만 결혼식 사실이 알음알음 알려지면서 500명 가까운 하객들이 참석했다. 화환은 박근혜 대통령과 김영삼 전 대통령, 김종필 전 총리, 정홍원 총리 등이 보낸 10여개가 전해졌다. 정의화 국회의장과 최경환 경제부총리를 비롯해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문희상 새정치민주연합 비상대책위원장 등이 결혼식에 직접 참석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한국형 사회적 경제 핵심은 상생·공존”

    “한국형 사회적 경제 핵심은 상생·공존”

    “상생, 공존, 일자리 창출…. 한국형 사회적 경제가 출범합니다.” 16일 서울 광화문에서 만난 김영배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 2기 회장 내정자(성북구청장)는 올해 사회적기본법 통과 땐 본격적으로 한국형 사회적 경제가 열린다고 밝혔다. 그는 “여야 모두 사회적기본법을 국회에 제출했고, 다음달 초 논의를 시작할 예정”이라면서 “대통령 직속 위원회를 두고 정기적으로 광역지자체를 포함하는 계획을 수립하도록 한다는 점에서 여야가 상당히 근접해 있어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간 중앙부처별로 지원하는 사회적 경제 지원을 통합하고, 일반인의 경제 활동에 가장 밀접한 지자체들이 환경을 조성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의 2기 출범식은 17일 오후 3시 여의도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다. 서울 서대문구와 38개 기초자치단체, 서울시, 경기도, 강원도 등 6개 광역자치단체(고문)가 참여한다. 새 회장도 뽑는다. 지금까지 사회적 경제가 활성화되지 못한 데는 장애인 및 노인 일자리 창출, 취약 계층 구제 등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반면 회사가 존속하기 위한 수익 창출은 부족하다는 점이 컸다. 지방정부협의회는 사회적 기업 등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지방은행을 만들고, 지방정부의 유휴토지 등을 빌려주는 방식으로 출구를 조성한다. 김 내정자는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의 기본법에는 모두 사회투자기금을 중앙정부와 광역지자체에 두도록 돼 있고, 야당의 안에는 민간 기금도 인증을 받아 사회적 기업에 지원하는 펀드를 조성할 수 있어서 실질적으로 지방은행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유휴토지를 이용해 사무실 부지 등을 빌려 주는 것도 큰 자본이 없는 사회적 기업 등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빠르게 발전하는 사회적 경제 모델로는 시골형인 전북 완주군의 로컬푸드와 도시형인 마을 기업 등을 들었다. 사회적 경제의 특징으로는 돈보다 사람을 위한 경제, 약자를 보듬는 사회적 경제, 집단지성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창조적 경제, 지역 중심 풀뿌리 경제, 민관 협치의 경제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로컬푸드, 도시재생 등 지방정부가 이룬 성공사례를 디딤돌로 활력을 잃어 가는 지역경제의 생태계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해법을 함께 찾아보려 한다”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강한 의지로 동북아 평화에 최선” 한·일 의원 전략대화 열려

    새누리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은 4일 국회 사랑재에서 경색된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한 ‘한·일 의원 전략대화’를 개최했다. 우리 측에서는 이종혁 여의도연구원 부원장을 비롯해 한·일의원연맹 미래위원장인 새누리당 김정훈 의원 등이, 일본 측에서는 소수 야당인 생활당의 오자와 이치로 대표와 스즈키 가쓰마사 간사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김정훈 의원은 “동북아의 평화와 번영은 세계 평화를 결정짓는 중요 요소”라며 “양국의 역사를 직시하고 역사의 교훈을 거울삼아 미래를 함께 열어 나갈 때 한·일 간 우호는 더 깊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오자와 대표는 “양국의 진정한 우호 협력관계는 동북아 지역, 더 나아가 세계 전체에 큰 의미를 갖고 있다”면서 “어려움을 극복해 지금까지 만들어 온 것처럼 앞으로도 관계를 발전시켜야 한다”고 화답했다. 스즈키 간사장은 “한·일 관계는 아베 정권 출범과 함께 정상 간 대화가 이뤄지지 않는 비정상적 상황”이라며 “강한 의지를 갖고 관계를 돈독히 하면서 동북아 평화와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김태흠, 세월호 유가족 ‘노숙자’ 비유 “선거 끝난 지 얼마나 됐다고 구태 보이나”

    김태흠, 세월호 유가족 ‘노숙자’ 비유 “선거 끝난 지 얼마나 됐다고 구태 보이나”

    김태흠, 세월호 유가족 ‘노숙자’ 비유 “선거 끝난 지 얼마나 됐다고 구태 보이나” 재보선 압승 이후 열린 새누리당 의원총회에선 혁신 논의 대신 세월호특별법을 둘러싼 비판만 드문드문 제기됐다. 이번 7·30 재보선 승리는 세월호특별법 협상에서 야당에 밀리지 말라는 의미라는 ‘아전인수’ 격 주장까지 나왔다. 일부 의원은 세월호 유가족을 ‘노숙자’에 빗대는 말까지 하는 등 재보선에서 대승을 거둔 뒤 새누리당이 벌써 오만해 진게 아니냐는 지적까지 제기됐다. 새누리당은 1일 국회에서 재보선 당선인 인사를 겸한 의원총회를 열고 당 혁신과 세월호특별법을 포함한 현안을 논의했다. 김무성 대표는 “새누리당 혁신, 국가 대혁신을 통해 더 안전하고 공정한 대한민국을 만들고 민생경제 살리기에 몰입해야 한다”면서 “선거 대승에 연연해선 안 된다.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 기득권을 내려놓고 당의 혁신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어지는 비공개 회의에선 새정치민주연합과 세월호특별법 협상 과정을 보고한 후 아당에 밀려서는 안 된다는 몇몇 의원들의 요구만 나왔다고 한다. 이노근 의원은 “세월호법 협상에서 왜 우리가 이렇게까지 밀리느냐”면서 “세월호 유가족들에게 필요한 모든 조치를 해야하는 것은 맞지만 야당이 이렇게까지 무리하게 나오는 것은 옳지 않다”고 목소리를 높인 것으로 전해진다. 이 의원은 또 “이번 재보선에서 국민이 그렇게 가라고 표를 몰아준 것”이라며 “세월호 협상에서 야당의 무리한 주장에 끌려가서는 안 된다”며 강경 입장을 주문했다고 참석자들은 전했다. 김태흠 의원 역시 “세월호법 협상은 강하게 가야 한다”면서 현재 세월호 유족들이 국회에서 단식 농성 중인 것을 거론하며 “유족들을 국회 안으로 들어오게 한 데 대해선 정의화 국회의장에게 정식으로 이의를 제기할 것”이라고 했다. 다만 초재선 소장파가 주축이 된 ‘쇄신모임’을 이끄는 재선의 조해진 의원만 전날 모임 결과를 소개하며 “이번 재보선 결과는 우리가 잘한 것보다 야당이 민심에 너무 동떨어진 행동을 해서 그런 것”이라며 “쇄신과 혁신의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다음 총선과 대선에서 혹독한 심판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 초선 의원은 “재보선이 끝나자마자 혁신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한 의총이었지만 발언자도 많지 않고 그나마 세월호법 성토가 대부분이어서 이래도 될까 싶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이재오 의원은 이날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한중의원 친선 바둑교류전’ 참석 직후 기자들과 만나 재보선 결과를 바둑에 빗대 “이번에는 여당이 수를 잘 둔 것은 아니고 야당이 못 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세월호 참사에 유병언 시신발견, 인사파동 등 악재가 겹치고 겹쳤지만, 야당이 겹친 악재를 충분히 민심에 접목을 못시키고 스스로 오판했다”면서 “이길 수 있다는 일종의 야당 권력의 오만이었고, 국민은 오만한 권력을 반드시 심판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김태흠 의원은 의총이 끝나고 국회 본청 앞에서 농성 중인 세월호 유가족들을 보며 기자들에게 “국회에서 저렇게 있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어디 뭐 노숙자들 있는 그런…바람직하지 않다”라면서 유가족을 노숙자에 비유하는 듯한 언급을 했다. 논란이 일자 김 의원은 “유가족들이 뙤약볕 밑에서 농성하면서 줄 매달고 빨래 내걸고 하는 모습을 보면서 안타까워서 한 표현이며, 국회의장이 농성을 허용해준 부분에 대해 문제제기를 한 것”이라면서 “유가족들을 이런 상태로 방치시킨 데 대해 문제제기를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국회의장이라면 ‘건강을 해칠 수 있고 지금 국회에서 (세월호특별법) 논의를 하고 있으니까 기다려달라’ 등의 얘기를 하면서 이런 부분(농성)을 말렸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조동원 홍보기획본부장은 김 의원의 발언이 전해진 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선거가 끝난 지 얼마나 됐다고 다시 구태가 되는 것 같아 걱정스럽다. 당 대표는 혁신하겠다고 팔을 걷어붙이는데 일부 의원들의 발언과 행태는 구태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고 비판했다. 이어 “아무리 옳은 의견도 세월호 유가족의 마음을 아프게 하면 안 된다. ‘노숙자’니 ‘교통사고’니 왜 그런 발언으로 갈등을 유발하고 상처를 주는가”라면서 “우리는 그러면 안 된다. 그러니까 선거 때만 되면 ‘쇼한다’ 그러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태흠 비유 논란, 세월호 유가족 ‘노숙자’ 빗대 설명…해명은?

    김태흠 비유 논란, 세월호 유가족 ‘노숙자’ 빗대 설명…해명은?

    김태흠 비유 논란, 세월호 유가족 ‘노숙자’ 빗대 설명…해명은? 재보선 압승 이후 열린 새누리당 의원총회에선 혁신 논의 대신 세월호특별법을 둘러싼 비판만 드문드문 제기됐다. 이번 7·30 재보선 승리는 세월호특별법 협상에서 야당에 밀리지 말라는 의미라는 ‘아전인수’ 격 주장까지 나왔다. 일부 의원은 세월호 유가족을 ‘노숙자’에 빗대는 말까지 하는 등 재보선에서 대승을 거둔 뒤 새누리당이 벌써 오만해 진게 아니냐는 지적까지 제기됐다. 새누리당은 1일 국회에서 재보선 당선인 인사를 겸한 의원총회를 열고 당 혁신과 세월호특별법을 포함한 현안을 논의했다. 김무성 대표는 “새누리당 혁신, 국가 대혁신을 통해 더 안전하고 공정한 대한민국을 만들고 민생경제 살리기에 몰입해야 한다”면서 “선거 대승에 연연해선 안 된다.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 기득권을 내려놓고 당의 혁신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어지는 비공개 회의에선 새정치민주연합과 세월호특별법 협상 과정을 보고한 후 아당에 밀려서는 안 된다는 몇몇 의원들의 요구만 나왔다고 한다. 이노근 의원은 “세월호법 협상에서 왜 우리가 이렇게까지 밀리느냐”면서 “세월호 유가족들에게 필요한 모든 조치를 해야하는 것은 맞지만 야당이 이렇게까지 무리하게 나오는 것은 옳지 않다”고 목소리를 높인 것으로 전해진다. 이 의원은 또 “이번 재보선에서 국민이 그렇게 가라고 표를 몰아준 것”이라며 “세월호 협상에서 야당의 무리한 주장에 끌려가서는 안 된다”며 강경 입장을 주문했다고 참석자들은 전했다. 김태흠 의원 역시 “세월호법 협상은 강하게 가야 한다”면서 현재 세월호 유족들이 국회에서 단식 농성 중인 것을 거론하며 “유족들을 국회 안으로 들어오게 한 데 대해선 정의화 국회의장에게 정식으로 이의를 제기할 것”이라고 했다. 다만 초재선 소장파가 주축이 된 ‘쇄신모임’을 이끄는 재선의 조해진 의원만 전날 모임 결과를 소개하며 “이번 재보선 결과는 우리가 잘한 것보다 야당이 민심에 너무 동떨어진 행동을 해서 그런 것”이라며 “쇄신과 혁신의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다음 총선과 대선에서 혹독한 심판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 초선 의원은 “재보선이 끝나자마자 혁신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한 의총이었지만 발언자도 많지 않고 그나마 세월호법 성토가 대부분이어서 이래도 될까 싶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이재오 의원은 이날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한중의원 친선 바둑교류전’ 참석 직후 기자들과 만나 재보선 결과를 바둑에 빗대 “이번에는 여당이 수를 잘 둔 것은 아니고 야당이 못 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세월호 참사에 유병언 시신발견, 인사파동 등 악재가 겹치고 겹쳤지만, 야당이 겹친 악재를 충분히 민심에 접목을 못시키고 스스로 오판했다”면서 “이길 수 있다는 일종의 야당 권력의 오만이었고, 국민은 오만한 권력을 반드시 심판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김태흠 의원은 의총이 끝나고 국회 본청 앞에서 농성 중인 세월호 유가족들을 보며 기자들에게 “국회에서 저렇게 있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어디 뭐 노숙자들 있는 그런…바람직하지 않다”라면서 유가족을 노숙자에 비유하는 듯한 언급을 했다. 논란이 일자 김 의원은 “유가족들이 뙤약볕 밑에서 농성하면서 줄 매달고 빨래 내걸고 하는 모습을 보면서 안타까워서 한 표현이며, 국회의장이 농성을 허용해준 부분에 대해 문제제기를 한 것”이라면서 “유가족들을 이런 상태로 방치시킨 데 대해 문제제기를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국회의장이라면 ‘건강을 해칠 수 있고 지금 국회에서 (세월호특별법) 논의를 하고 있으니까 기다려달라’ 등의 얘기를 하면서 이런 부분(농성)을 말렸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조동원 홍보기획본부장은 김 의원의 발언이 전해진 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선거가 끝난 지 얼마나 됐다고 다시 구태가 되는 것 같아 걱정스럽다. 당 대표는 혁신하겠다고 팔을 걷어붙이는데 일부 의원들의 발언과 행태는 구태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고 비판했다. 이어 “아무리 옳은 의견도 세월호 유가족의 마음을 아프게 하면 안 된다. ‘노숙자’니 ‘교통사고’니 왜 그런 발언으로 갈등을 유발하고 상처를 주는가”라면서 “우리는 그러면 안 된다. 그러니까 선거 때만 되면 ‘쇼한다’ 그러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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