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사랑이
    2026-04-20
    검색기록 지우기
  • 무안타
    2026-04-20
    검색기록 지우기
  • 연세대
    2026-04-20
    검색기록 지우기
  • 상승세
    2026-04-20
    검색기록 지우기
  • A등급
    2026-04-2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9,396
  • 곽진영 “최수종 좋아해서 고백하려 했는데…하희라와 결혼”

    곽진영 “최수종 좋아해서 고백하려 했는데…하희라와 결혼”

    ‘프리한 닥터M’ 곽진영이 최수종을 좋아했다고 말했다. 9일 오전 방송된 tvN ‘프리한 닥터M’에는 배우 곽진영이 출연해 배우 인생을 돌아봤다. 곽진영의 원래 꿈은 유치원 선생님이었다고. 그를 배우의 길로 이끈 것은 최수종에 대한 팬심이었다. 곽진영은 “‘사랑이 꽃피는 나무’를 보고 최수종 오빠가 너무 좋았다, 상대 배역이 되고 싶은 마음에 MBC 공채 시험을 봤다”라고 말했다. 이어 “MBC에 갔는데 내가 그리던 최수종 선배가 있는 거다, 떨리는 손으로 커피를 드리면서 인사를 했다”라며 “그때 내가 ‘일출봉’이라는 사극에 출연했고 뽀뽀신이 많았는데 (최수종이) ‘아 ’일출봉‘에서 뽀뽀 하는 애구나?’라고 알아보시더라”라고 했다. 곽진영은 “최수종 선배와 ‘아들과 딸’에서 만났는데 너무 좋더라”라며 “어떻게 하면 다가가지, 어떻게 고백하지 하는데 ‘아들과 딸’ 끝나고 하희라 선배와 결혼하더라, 닭 쫓던 개 지붕 쳐다보는 느낌으로 속상하더라”고 했다. 곽진영은 ‘아들과 딸’로 신인상을 받았다. 그는 “신인상을 받으며 울었던 기억이 난다, 그때 내 동기들이 대단했고 나는 그냥 지방에서 올라온 아이였다”라며 “열심히 안 하면 안 된다고 생각했는데, 그걸 감독님이 눈여겨보시고 ‘아들과 딸’에 캐스팅을 해주신 거다”라고 떠올렸다. 이어 “좋으면서도 부담감이 컸다, 감사한데 30년이 지났는데 지금도 종말이로 기억된다”라며 “나는 사실 곽진영이나 종말이를 몰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1년 만에 신인상을 받았다는 부담감 때문인지 얼굴을 만지면 못 알아볼까 생각도 했는데 아니더라, 지금도 어깨가 무겁다”라고 덧붙였다.
  • 추성훈 마비 증세…11살 된 딸 사랑이 등장

    추성훈 마비 증세…11살 된 딸 사랑이 등장

    ‘집사부일체’ 추성훈의 딸 사랑이의 근황이 공개됐다. 8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이종격투기선수 추성훈이 사부로 출연했다. 이날 추성훈은 최근 2년 만에 가진 복귀전을 위해 뼈를 깎는 노력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한 달 반 만에 13kg 정도 감량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멤버들이 “감량하며 고비였던 순간이 있냐”고 질문하자 추성훈은 “솔직히 말하면 24시간 전부 고비였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계체량 통과 후 숙소로 돌아왔는데 마비 증세가 와서 몸이 안 움직였다”며 “겨우 밥을 먹고 나서 30분 후에 몸이 풀어졌다”고 설명했다. 추성훈의 딸 사랑이의 영상 편지도 공개됐다. 영상 속 사랑이는 소녀로 폭풍 성장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사랑이는 “저는 잘 지내요. 여러분도 잘 지내시죠. 빨리 한국에 가고 싶어요”라며 “우리 아빠 많이 사랑해 주세요”라고 말했다. 추성훈은 “올해 사랑이가 한국 나이로 11살이 됐다”며 “아버지가 다른 사람을 때리는 걸 누가 좋아하겠냐. 아마 지금은 이해 못 할 듯싶다. 나중에 이야기해 주려고 한다”고 말했다.
  • ‘믿듣탱’ 태연, ‘우리들의 블루스’ OST 잠시 후 6시 발매

    ‘믿듣탱’ 태연, ‘우리들의 블루스’ OST 잠시 후 6시 발매

    여성 그룹 소녀시대 리더 태연이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OST를 발매한다. tvN 주말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OST 제작사 냠냠엔터테인먼트는 8일 “명품 보컬 태연이 ‘우리들의 블루스’ OST 여섯 번째 주자로 참여해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Part.6 ‘내 곁에’를 발매한다”고 알렸다. ‘내 곁에’는 서정적인 기타 선율로 시작해 곡을 감싸는 오케스트라를 더한 곡이다. ‘우리들의 블루스’ OST는 ‘호텔 델루나’ ‘태양의 후예’ ‘괜찮아 사랑이야’ 등의 인기 드라마 OST를 총괄 프로듀싱한 송동운 프로듀서가 참여했다. ‘우리들의 블루스’는 삶의 끝자락, 절정 혹은 시작에 서 있는 모든 사람들의 달고도 쓴 인생을 응원하는 드라마다. ‘그 겨울, 바람이 분다’ ‘괜찮아, 사랑이야’ ‘디어 마이 프렌즈’ ‘라이브(Live)’ 등 많은 이들에게 인생작이 된 드라마를 집필한 노희경 작가가 극본을 썼다. 이병헌, 신민아, 차승원, 이정은, 한지민, 김우빈, 김혜자, 고두심, 엄정화 등 대한민국 최정상 배우들이 출연하고 있다.
  • 몰래 콘돔 구멍내 임신 시도한 독일 여성, 유죄 판결

    몰래 콘돔 구멍내 임신 시도한 독일 여성, 유죄 판결

    독일에서 남자친구 몰래 콘돔을 훼손한 채 성관계를 맺은 여성이 유죄 판결을 받았다. 5일(현지시간) 도이체벨레(DW) 등에 따르면, 독일 빌레펠트 지방법원은 4일 남자친구와 합의 없이 콘돔을 훼손한 여성의 행위가 성폭력에 해당한다며 집행유예 6개월을 선고했다. 판사는 유죄 판결을 내리면서도 이번 사건은 독일 법률 역사에 기록될 만큼 이례적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날 법정에서 39세인 여성은 42세인 남성과 ‘잠자리를 같이하는 친구’ 즉 성적인 파트너 관계로 묘사됐다. 둘은 지난해 초 온라인으로 알게 돼 만남을 가지면서 성관계를 맺기 시작했다. 이후 여성은 남성에게 깊이 빠져들었다. 남성과 아이를 낳아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싶어했다. 그러나 남성은 아이를 원치 않을뿐더러 여성에게 얽매이고 싶지 않았다. 남성의 생각은 여성 역시 잘 알고 있었다. 결국, 여성은 남성이 침실에 보관해둔 콘돔에 몰래 구멍을 냈다. 이를 통해 여성은 임신을 시도했으나 끝내 성공하지 못했다. 그러자 여성은 2번째 작전을 실행했다. 일단 남성에게 자신이 콘돔을 고의로 훼손해 이미 임신했다고 알려 남성의 마음을 열게 한 뒤 콘돔 없이 성관계를 맺어 임신 확률을 높이고자 했다. 그러나 계획은 실패로 끝나고 말았다. 남성이 여성을 고소해버렸기 때문이다. 여성은 나중에 경찰 조사에서 남성을 자신이 원하는 대로 조종하려 했다는 점을 순순히 인정했다. 자신은 사랑이었다고 주장했으나 재판에 넘겨지고 말았던 것이다. 상대방의 동의 없이 성관계 전이나 도중 콘돔을 몰래 제거하거나 훼손하는 행위는 ‘스텔싱’이라고 불린다. 보통 남성이 여성 몰래 스텔싱 범죄를 저지르는 사례가 많으나, 이번 사건처럼 정반대의 경우도 존재한다. 스텔싱은 적의 레이더에 잡히지 않는 전투기인 스텔스에서 명칭을 가져온 것으로, 들키지 않게 몰래 행동한다는 의미에서 빗대어 사용된다. 서양에서는 최근 몇 년 사이 스텔싱 범죄가 심각한 성범죄로 자리매김했다. 영국과 캐나다에서는 남성 2명이 각각 스텔싱 범죄로 징역 4년과 1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는 미국 여러 주 중 처음으로 스텔싱을 민사소송 대상으로 인정했다. 호주 수도 준주(ACT)도 스텔싱을 범죄 행위로 규정했다. 뉴질랜드 법원은 스텔싱을 한 남성에게 강간죄를 적용해 유죄를 선고하기도 했다.
  • 홀로그램과 결혼한 日 남성…“아내, 대화 못하지만 영원히 사랑해”

    홀로그램과 결혼한 日 남성…“아내, 대화 못하지만 영원히 사랑해”

    홀로그램과 결혼했다고 주장해 온 일본 남성의 근황이 공개됐다. 그는 “아내와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 곤도 아키히코(38)라는 이름의 남성이 결혼을 했다고 주장하는 상대는 홀로그램 가수 하츠네 미쿠다.아키히코는 2018년 11월, 하객들을 초대해 홀로그램 여성과 실제 결혼식을 올렸다. 그가 결혼식에 들인 비용은 한화로 2000만 원 이상에 달했다. 당시 결혼식에는 약 40명의 하객이 참석했고, 흰색 턱시도를 입은 신랑 아키히코는 홀로그램 캐릭터를 본 따 만든 인형을 품에 안고 결혼식장에 들어섰다. 당시 아키히코는 “(아내에 대한) 사랑을 증명하고 싶어 결혼식을 올렸다. 또 이런 결혼도 세상에 있다는 걸 알리고 싶었다”면서 “나는 (홀로그램 캐릭터인) 아내를 10년 동안 꾸준히 사랑해왔다”고 주장했다. 이어 “인간과 비 인간의 결혼으로 봐주길 바란다. 그렇다면 많은 가능성이 열릴 것”이라고 밝혀 주위를 놀라게 했다.이후 아키히코는 ‘아내’와의 의사소통을 위해 ‘게이트 박스’라는 프로그램을 이용해왔다. 일본의 벤처기업이 개발한 이 프로그램은 기기 안에 프로젝터 빛을 쏘아 그 안에 홀로그램 가상 캐릭터를 불러내는 방식의 인공지능 비서 프로그램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2020년 3월 해당 프로그램의 업데이트가 만료되면서, 그의 ‘아내’인 홀로그램과 더 이상 대화를 나눌 수 없게 됐다. 그는 마이니치신문과 한 최근 인터뷰에서 “비록 대화를 나눌 수 없게 됐지만 그녀에 대한 감정이 사라지거나 사랑이 변하지 않았다”면서 “나는 영원히 그녀와 함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었기 때문에 결혼식을 올린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언젠가는 안드로이드나 메타버스에서 미쿠를 다시 만날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한다“며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미쿠와 함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한편, 미국 뉴욕타임스는 지난달 29일 아키히코의 ‘러브스토리’를 전하면서 “최근 수십 년 동안 일본에서 가상의 인물과 비공식 결혼을 한 커플은 수천 명에 달한다”며 “허구의 캐릭터와 진정한 애정이나 사랑을 나눌 수 있다고 생각하는 하위문화는 전 세계 중 일본에서 가장 활발하다”고 보도했다. 이어 ”일본에서는 자신이 좋아하는 캐릭터를 바탕으로 ‘정교한 환상’을 살 수 있다“면서 ”앞서 일본의 한 게이트 박스 광고에서는 퇴근한 직장인을 반기는 가상의 아내가 ‘3개월 기념일’을 알리며 샴페인을 건네는 모습이 담기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 “음란의 도시선 더 못살겠다”..주민들 찍은 실태 영상 들여다 보니

    “음란의 도시선 더 못살겠다”..주민들 찍은 실태 영상 들여다 보니

    "도시가 이렇게 문란해지고 있는데 시장님은 뭐하시나요?" 스페인 도시 팔마에서 주민들의 원성이 커지고 있다.  팔마에서 특히 대중적 인기가 높고 활발한 밤 문화로 이름난 산타 카탈리나의 주민들은 "이젠 더 이상 묵인할 수 없다"며 시에 강력한 단속을 촉구하고 나섰다.  주민들을 불편하게 하는 건 시도 때도 없이 장소를 가리지 않고 사랑을 나누는 커플들이다.  한 주민은 "타인에게 아예 신경을 쓰지 않는 것 같다. 누가 보고 있어도 아무렇지 않다는 듯 길에서 사랑을 나눈다"고 말했다.  산타 카탈리나의 주민단체는 2일(현지시간) 36초 분량의 동영상을 소셜 미디어에 올렸다.  아파트 발코니에서 한 주민이 찍었다는 영상엔 길에서 사랑을 나누는 남녀가 보인다. 문제의 커플은 주차돼 있는 SUV 차량 앞에서 뜨겁게 사랑을 나눴다.  약간 외진 곳이긴 하지만 불빛이 환하고, 사람이 다니는 곳이다.  주민회는 "바로 지난 주말 산타 카탈리나에서 벌어진 일"이라며 "일상생활이 불편할 정도로 길거리 사랑이 난무하고 있다"고 고발했다.  한 주민은 "언제부터였는지 정확히 말할 수는 없지만 길에서 음란한 행위를 하는 커플을 보는 게 어렵지 않은 일이 됐다"며 "완전히 타락한 세상에 살고 있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은 "사랑을 나누는 커플 중에 괴성을 지르는 경우도 있다"며 "하루가 멀다 하고 이런 일이 벌어져 저녁이면 길을 걷기가 무서울 정도"라고 했다.  주민들은 그간 여러 번 경찰에 민원을 넣었지만 경찰은 만족할 만한 답을 주지 않았다고 한다.  울티마오라 등 현지 언론은 "거의 매일 밤 낯 뜨거운 사건이 벌어지는 산타 카탈리나 주민들이 지친 나머지 동영상 증거를 확보하고 시에 SOS를 친 것"이라고 보도했다.  주민단체는 "더 이상 할 말이 없습니다. 시장님, 시장님이 원하는 팔마는 이런 도시인가요?"라고 시장에 개입을 촉구했다.  단체 관계자는 "더 이상 지체할 시간이 없어 시장이 결단을 내리고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이대로 놔두면 팔마는 ○○의 도시라는 오명을 피하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 오페레타 ‘메리 위도우’ 주연에 소프라노 박유리...제13회 오페라페스티벌

    오페레타 ‘메리 위도우’ 주연에 소프라노 박유리...제13회 오페라페스티벌

    제13회 대한민국 오페라 페스티벌이 다음달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릴 예정인 가운데 소프라노 박유리 국립안동대 교수가 개막작 오페레타 ‘메리 위도우’의 주인공 ‘한나’ 역으로 무대에 선다.젊고 아름다운 부호 미망인 한나를 중심으로 한 많은 남자들과 그들의 구애, 술수 속에서 진실한 사랑이 맺어진다는 내용의 ‘메리 위도우’는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초연된 이후 미주 최장 연속 공연 기록을 갖고 있다. 한나의 상대역인 ‘다닐로’에는 바리톤 박정섭 등이 캐스팅됐다. SBS 개그맨 출신의 배우 김늘메도 출연하며 연극, 무용, 음악을 망라한 공연으로 풍성한 무대가 꾸며진다. 노래와 대사 모두 한국어로 진행된다. 박 교수는 한중미예술인협회장으로 활동하며 미국, 중국의 예술인들과 정기 교류 및 글로벌 공연추진 등 무대 밖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펴고 있다. 오페라 페스티벌은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조직위원회 등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등이 후원한다.
  • 中대도시에만 집중된 방역 지원…소수민족은 ‘나 몰라라’

    中대도시에만 집중된 방역 지원…소수민족은 ‘나 몰라라’

    중국 경제의 중심, 세계적인 도시인 상하이에 이어 수도 베이징까지 봉쇄 위기에 직면하면서 중국 당국은 물론 중국인들의 모든 관심이 상하이와 베이징으로 쏠렸다. 음식을 구할 수 없어 하루 한 끼만 먹으며 버틴다는 소식에 전국 각지에서 도움의 손길이 쏟아졌다. 그러나 정작 2020년부터 지금까지 봉쇄와 해제가 반복되는 와중에 거의 폐허 도시로 변해간 이 도시는 중국인들의 관심 속에서 사라져 고통받고 있다. 상하이시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뉴스가 나오자 윈난성 정부가 6600만 위안, 한화로 약 125억 원의 지원금을 전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한 네티즌은 “윈난성의 루이리시(瑞丽)는 이미 160일 넘게 봉쇄 중입니다”라며 루이리시의 현실을 알렸다. 루이리시의 현실을 전 국민에게 알린 것은 ‘루이리시는 조국의 관심과 사랑이 필요합니다(瑞丽需要祖国的关爱)’라는 글이 알려지면서다. 상하이 봉쇄 기간은 약 1달이 넘은 시점인데도 밤마다 아파트 단지에서 “나가고 싶다”, “도와달라”라는 고성이 난무하고 있다. 공식적인 뉴스는 없지만 트위터, 웨이보 등 SNS에서는 당국의 강력한 방역 지침에 반발하는 시민들의 모습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그러나 160일, 거의 반년 동안 봉쇄와 해제가 반복된 루이리시의 모습은 어떨까? 3년 동안 루이리시는 공장 운영 중단, 등교 중단, 물류도 중단되고 상점들은 거의 문을 닫은 상태다. 루이리시는 미얀마와의 국경지에 있는 소수민족 도시로 독특한 아열대 기후를 자랑하는 곳이다.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산림공원과 동∙식물원의 왕국이라고 불리던 이 곳은 대부분의 시민들이 관광업에 종사했다.  코로나 유행 이전인 2019년 루이리시를 오가던 관광객은 2000만 명 이상으로 광저우 공항보다 400만 명이 많던 곳이었던 이곳은 현재는 코로나 확산 위험으로 현지인조차 자유롭게 오갈 수 없게 되었다. 미얀마인들이 생존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미얀마 국경지대인 루이리시로 불법 입국하기 때문이다. 국경지대에 별다른 벽이 세워져있지 않아 중국 당국은 국경지대에 500km가 넘는 철조망을 설치했다. 이 때문에 미얀마와 중국을 오가며 장사를 하던 사람들은 철조망을 피하기 위해 높은 산을 오로지 인력으로 넘어야만 한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불법 입국자들은 철조망을 넘어 중국에 들어오기도 한다. 이마저도 여의치 않자 한 남성은 땅굴을 파서 루이리시로 들어와 화제가 된 바 있다.  작은 소도시인 루이리시는 기본적으로 젊은 사람들은 주변 대도시로 일자리를 찾아 나선 상황, 현지에 남아있는 사람들은 대부분이 노년층이었다. 중국 당국은 국경지대인 루이리시의 방역이 뚫리면 중국 전역으로 코로나19가 전파될 것을 우려, 루이리시 국경지대에 500개가 넘는 보초소를 세우고 공안과 지역 농민들이 지키도록 했다. 이들은 하루에도 수십 킬로미터를 걸어서 순찰을 하고 스스로 자신들의 도시를 지키고 있다. 이들은 대도시는 인력, 자원, 재력 모두 충분해 방역을 위한 조치를 취할 수 있지만 루이리시는 스스로가 짊어져야 한다고 토로하고 있다. 게다가 상하이와 베이징, 광저우 등 대도시는 아무리 방역을 철저히 한다 해도 타 지역으로 전파된 경우가 많지만 루이리시는 지금까지 단 한 건도 외부로 전파된 적이 없을 정도로 아예 모든 루트가 차단되었다. 오직 코로나를 위해 방역을 위해 나라를 위해 루이리시를 지키다 보니 생업은 이제 손을 놓은 지 오래다. 주요 수입원인 관광수입은 이미 60% 넘게 줄었고 코로나 3년 동안 상주 인구 50만 도시는 이제 10만 명 정도밖에 남지 않은 곳으로 변했다. 아이들은 2년 넘게 학교에 가지 못했다. 집에서 온라인 수업만 하고 있지만 소수민족의 특성상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주변 도시에서 수업할 수 있도록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 “상하이는 돈이 있어도 장을 못 보지만 우리는 돈이 없어서 장을 못 봅니다” 중국 윈난성(云南)성의 루이리시(瑞丽市)에 부모를 두고 온 자식들이 할 수 있는 일이라곤 SNS에 글을 올려 현지 상황을 알리는 것 뿐… 유독 대도시에 집중된 방역 지원에 소수민족이나 작은 도시들은 철저히 외면된 채 스스로에게 기대 힘든 시간을 견디고 있다.
  • 자동차 분실한 손녀가 할머니 그리움에 눈물 뚝뚝... 무슨 사연?

    자동차 분실한 손녀가 할머니 그리움에 눈물 뚝뚝... 무슨 사연?

    할머니에 대한 사랑이 각별한 손녀가 도둑맞은 자동차를 애타고 찾고 있다. 손녀의 사연은 현지 TV방송에까지 소개됐지만 자동차의 행방은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라플라타에 사는 파트리시아 엔리케타(여)는 지난 18일(이하 현지시간) 친구에게 놀러갔다가 자동차를 분실했다. 친구네 앞에 세워둔 자동차를 누군가 훔쳐간 것이다.  자동차 분실은 처음이라 당황스러웠지만 그는 곧바로 경찰에 사건을 신고했다. 엔리케타는 "그래도 신고를 할 때는 곧 찾을 수 있지 않을까 기대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후 무작정 기다림이 시작됐다. 경찰이 자동차를 발견했다는 소식을 전해주길 학수고대했지만 경찰에선 연락이 없었다.  기다리다 지친 엔리케타는 22일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수배에 나섰다.  자동차의 사진을 올리고 번호와, 핸드폰 번호를 SNS에 올린 그는 "분명 자동차를 보신 분이 계실 것"이라면서 "자동차를 목격하신 분은 꼭 제게 연락을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당부했다.  엔리케타가 분실한 자동차는 20년 가까이 된 르노 트윙고로 상태마저 좋지 않은 소위 고물차다. 엔리케타는 "자동차가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상태가 좋지 않다"면서 "타이어도 마모가 심해 따로 중고로 팔기도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럼 그녀는 왜 이렇게 낡은 고물 자동차에 집착하는 것일까. 알고 보니 자동차에는 그의 할머니가 타고 계셨다. 물론 할머니가 직접 타고 계신 건 아니었지만 차엔 할머니의 유골함이 모셔져 있었다.  엔리케타의 할머니는 2016년 돌아가셨다. 가족들은 할머니를 화장한 뒤 유골을 집으로 모셨다. 엔리케타는 "화장 후 공동묘지에 모시거나 어딘가에 뿌려드리는 게 보통이지만 할머니에 대한 사랑이 각별했던 우리 집은 할머니를 집으로 모셨다"고 말했다.  할머니가 특별히 사랑한 손녀 엔리케타는 할머니의 유골을 생전의 할머니처럼 유난히 극진하게 모셨다. 한시라도 할머니와 떨어지기 싫어 자동차를 타고 나갈 때는 할머니의 유골함을 싣고 나가곤 했다.  친구의 집에 놀러간 그날도 할머니를 모시고 갔는데 유골함이 실려 있는 자동차를 누군가 훔쳐간 것이다.  사연을 알고 찾아간 TV기자와 만난 엔리케타는 "할머니를 잘 살펴드렸어야 하는데 그만 할머니를 잃어버리고 말았다"며 눈물을 뚝뚝 흘렸다. 그는 "부모님과 가족들에게도 너무 죄송해 사건 발생 이틀 만에야 사실을 털어놓고 용서를 구했다"면서 "가족들은 나를 위로해주었지만 나 자신이 스스로를 용서할 수 없다"고 자책했다.  엔리케타는 "할머니가 안 계셔서 생긴 빈 공간은 그 무엇으로도 채울 수 없다"며 "할머니의 유골을 꼭 찾을 수 있도록 주민들이 도움을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 유튜버 ‘흔한남매’ 결혼식 올려…동심 파괴

    유튜버 ‘흔한남매’ 결혼식 올려…동심 파괴

    남매를 연기하며 어린이들 사이에서 인기를 끈 유튜버 ‘흔한남매’가 결혼식을 올렸다. 우스갯소리로 ‘동심 파괴’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흔한남매’는 구독자 236만 명을 보유한 키즈 유튜버로 개그맨 한으뜸과 장다운이 출연하고 있다. 1988년생 동갑내기이자 SBS 공채 13기 개그맨 동기인 두 사람은 SBS ‘웃찾사’에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흔한남매’에서 두 사람은 티격태격하며 웃음을 선사하는, 못 말리는 남매 연기를 하고 있다. 한으뜸은 중학생 오빠 ‘으뜸’, 장다운은 초등학생 여동생 ‘에이미’ 역으로 나오고 있다. 유튜버로 활동하며 두 사람은 연인이 됐고, 인생을 함께 하기로 약속하며 백년가약도 맺었다. 이들은 이미 결혼을 약속했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결혼식을 미뤄왔다. ‘흔한남매’는 24일 결혼식을 올리고 인스타그램에 행복한 순간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들은 “작은 결혼식에도 많은 분들의 노력과 애정, 축하와 사랑이 담겨서 이뤄지는 걸 보고 역시 뭐든 혼자 할 수 없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저희가 앞으로 더 열심히 보답하며 살겠습니다. 다시 한번 축하해 주신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 “딱 2번, 피임도 했는데”…18살 노윤서, 임신 6개월(우리들의 블루스)

    “딱 2번, 피임도 했는데”…18살 노윤서, 임신 6개월(우리들의 블루스)

    노윤서, 배현성 고등학생 커플이 임신 6개월 난제와 마주했다. 23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5회(극본 노희경/연출 김규태)에서는 방영주(노윤서 분)와 정현(배현성 분)이 임신 6개월을 알게 되는 과정이 그려졌다. 18살 고등학생 방영주와 정현은 앙숙인 양가 부친 몰래 연애하면서도 전교 1등 2등을 나란히 하는 모범생이다. 그런 예쁜 커플에게 방영주가 생리를 안 하며 임신 문제가 불거졌다. 정현은 방영주에게 임신테스트기를 사다 주고, 부친 정인권(박지환 분)에게 생활비를 부풀리고 학원비에 돌반지까지 빼돌려 병원비를 마련했다. 방영주는 임신테스트키 두 줄을 확인하고 ‘이 지긋지긋한 제주, 대학만 가면 뜨려고 했는데’라며 탄식했다. 이어 정현이 “이야기 좀 해”라고 재촉하자 방영주는 “무슨 말을 해. 네가 사다 준 임신테스트기 세 번 했는데 싹 다 두 줄 나왔다는 말? 내 인생 조졌다는 말? 이제 병원 가서 지울 거라는 말? 억울해. 딱 두 번밖에 안 했는데. 피임도 했는데”라고 분노했다. 정현은 “우리 조금만 더 생각해보자. 네가 지운다고 하면 가장 안전한 방법을 찾아볼 거고 낳는다고 하면..”이라고 말했지만 방영주는 “어떻게 낳아? 대학은? 인서울은? 네 인생 내 인생 다 걸고 아기 낳을 만큼 우리 사랑이 대단해? 우리가 지금 애가진 걸 알면 전직 깡패 네 아빠는 너 죽일 거고, 우리 아빠는 차마 사랑하는 나 못 죽이고 자기가 죽을 거다”고 입을 막았다.정현의 돌반지를 팔러 간 금은방 사장은 상황을 눈치 채고 “부모님 연락처 적어라. 못 적으면 한 돈에 20만원”이라며 금값도 깎았다. 정현이 인터넷에 고민 상담 글을 올리자 댓글에는 “12주 미만에 100%”라는 약을 파는 광고성 글만 달렸다. 방영주가 산부인과에 전화해 물어보자 인터넷에서 파는 약은 절대 먹지 말라는 답이 돌아왔고, 방영주는 일부러 사람들 눈을 피해 멀리 있는 산부인과에 갔다가도 정은희(이정은 분)와 딱 마주쳐 “생리불순” 거짓말을 했다. 그렇게 어렵게 찾은 병원 의사는 방영주에게 반말로 “마지막 성관계는?” 등 질문을 하며 불편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의사는 방영주에게 “3개월 전 생리는 착상일 수도 있다. 이거 봐라. 학생들이 이렇다. 22주, 6개월이다. 6개월이면 유도분만으로 꺼내야 한다. 전치태반이라 출혈도 꽤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방영주가 “전치태반이 뭐냐”고 묻자 의사는 “인터넷 찾아보고 부모 동의서 받아와라”며 자세한 설명도 해주지 않았다. 18살 방영주와 정현은 피임을 했지만 임신을 했고, 그 결과를 온전히 책임지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후 이날 방송말미 방영주와 정현은 20주 이상도 임신중단을 해준다는 병원을 찾아갔지만 태아 심장소리를 듣고 눈물 흘리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더했다.
  • [길섶에서] ‘냅도’의 경지/안미현 수석논설위원

    [길섶에서] ‘냅도’의 경지/안미현 수석논설위원

    출근길 지하철 안. 고등학생쯤 돼 보이는 맞은편 아이가 “냅도(냅둬)” 하며 휴대전화를 탁 끊었다. 붐비는 전철 안이라 목소리를 한껏 낮췄지만 소리에 날카로운 짜증이 묻어났다. 순간, 오래전 읽은 책 속 한 구절이 떠올라 배시시 웃음이 새나왔다. 아이는 아침부터 잔뜩 뿔난 표정인데 실없이 웃는 게 미안해 슬그머니 시선을 돌렸다. 도(道) 중에 최고의 도는 ‘냅도’라는 구절이었다. 나 자신을 내버려 두는 게, 다른 사람을 있는 그대로 놔두는 게 쉬워 보이지만 참으로 어렵다. 우리가 일상 속에서 “냅도”를 연발하는 것도 그래서가 아닐까. 때로는 자기계발이라는 이유로, 때로는 사랑이라는 이유로 끊임없이 ‘기준’을 만들어 나를 가두고 남을 가둔다. 그러니 가끔씩은 ‘냅도’의 경지를 실천해 보자고 그 책을 쓴 이는 제안했던 것 같다. 냅도는 무책임이자 게으름이요, 방임이라며 불편하게 느끼는 이도 있겠다. 그래도 정색하며 반박하지는 않았으면 한다. 그냥 냅둬 보자.
  • 허경환 “50살에 김지민과 결혼 약속”…김준호 멱살

    허경환 “50살에 김지민과 결혼 약속”…김준호 멱살

    김준호가 연인 김지민을 언급한 허경환 멱살을 잡았다. 허경환은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해 “방송 약속이 잡힐 때 기사가 없었다. 저는 엮인 부분이 없다. 생활에서 엮인 거지”라며 난감한 표정을 보였다. 김준호가 “아무것도 없지?”라고 묻자 허경환은 “있으면 나왔겠어요?”라고 답했다. 탁재훈은 “내가 보기에는 결혼까지 못할 것 같고 저러다 차일 것 같다”고 김준호와 김지민 사이를 농담했고, 김준호는 “마지막 사랑이다”고 장담했다. 허경환은 “개그맨들 사이 난리도 아니다. 단체방이 있다. 그 날 멈췄다. 무슨 일이야 이게? 하면서 멈췄다. 희대의 사건이다. 전 좋게 끝났으면 좋겠다. 해피엔딩으로 결혼까지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준호는 자신이 김지민과 결혼하면 개그맨 부부 17호라며 허경환에게 18호 부부가 되라고 말했고, 허경환이 “저는 누구랑 하냐”고 묻자 김준호는 “오나미도 남자친구가 생겼다”고 아쉬워 했다. 허경환은 “다들 나를 기다리다 가더라. 준호 형이 있으니까 하는 이야기인데 예전에 ‘꽃거지’할 때 김지민과 너무 친해져서 50살 되기 전까지 결혼 안 하면 묻지도 말고 우리 둘이 결혼하자 했다. 제가 42살이 되면서 점점 현실화되는 과정 속에서 그걸 견디지 못하고 준호 형에게”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김준호는 장난스럽게 허경환의 멱살을 잡았다.
  • 김준호 “김지민과 매일 뽀뽀…내 마지막 사랑”

    김준호 “김지민과 매일 뽀뽀…내 마지막 사랑”

    코미디언 김준호가 김지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최근 열애 고백으로 화제가 된 김준호와 김지민와 러브스토리가 공개됐다. 이날 탁재훈, 이상민, 김원희는 녹화에 참석한 김준호에 “왜 왔느냐”고 면박을 줬다. ‘돌싱포맨’이라는 프로그램과 열애 중인 김준호가 맞지 않다는 것. 김준호는 아랑곳하지 않고 “인형을 안고 있으면 좋더라”고 김지민에 대한 애정을 자랑했다. 멤버들은 김준호에 “어떤 기분이냐”고 물었고 김준호는 “들떠있는 기분이다”고 털어놨다. 이어 멤버들은 “뽀뽀는 원없이 하겠다”고 물었고 김준호는 “저번에 누가 언제 뽀뽀했냐고 물어보는데 매일 뽀뽀하는데 그걸 언제 한다고 해야하지 싶더라”고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김준호는 “‘돌싱포맨’이냐, 사랑이냐”라는 질문에 “저는 사랑을 택할 거다. 정신 차리고 다시 행복해지자는 프로그램 아니냐. 여기서 결혼 자금 마련하려 한다”라고 김지민과의 미래를 언급했다. 멤버들이 “결혼까지 못 갈 거 같다. 저러다 차일 거 같다”라고 장난치자, 김준호는 “무슨 소리냐. 마지막 사랑이다”라며 “내가 (김지민과) 결혼하면 코미디언 부부 17호인가 그렇더라. 궁금해서 계산해 봤다”고 전했다.
  • 첫사랑 쇼팽으로… 지천명 넘어 첫 전국투어

    첫사랑 쇼팽으로… 지천명 넘어 첫 전국투어

    “역주행도 정주행이 있었기 때문에 비로소 가능한 거잖아요. 음악가로서 주어진 상황에 하나씩, 묵묵히 하고 있었을 뿐입니다.” 피아니스트 조재혁(52)은 오랜 시간 많은 무대 경험에도 다시 ‘처음’이라는 수식어를 갖게 된 데 대해 이렇게 말하며 웃었다. 피아노와 오르간, 하프시코드를 넘나들며 여러 무대에서 폭 넓은 레퍼토리를 선사해 온 그다. 해설을 곁들인 음악회의 단골이자 발레, 마술 등 다른 장르와의 활발한 협업으로 관객과 꾸준히 소통했던 그가 생애 첫 전국 투어 리사이틀을 갖는다. 프로그램은 주로 패기 가득한 20대 피아니스트들이 선보이는 쇼팽의 발라드 4곡과 소나타 3번. 이러한 ‘역주행’ 같은 커리어는 켜켜이 쌓은 꾸준한 시간들 덕분이라고 조재혁은 거듭 설명했다. 18일 서울 서초구 코스모스아트홀에서 기자들과 만난 조재혁은 “음악을 공부하며 오랫동안 마음속에 담아 뒀던 연결된 프로젝트 중 하나를 이뤄 낸 것”이라며 이날 국내 발매된 그의 첫 ‘쇼팽’ 음반과 오는 29일부터 6월 18일까지 8개 도시에서 펼칠 전국 투어 리사이틀을 소개했다. “가장 먼저 내고 싶었던 음반은 도저히 숨을 곳 없이 실력이 그대로 드러나는 베토벤 소나타, 다음으로는 오케스트라와 호흡을 맞추기 쉽지 않은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그다음이 피아니스트로선 꼭 공부해야 하는 쇼팽이었다”는 것이다. “파고들수록 깊은 음악 세계를 만날 수 있는 쇼팽이야말로 첫사랑이자 고향”이라는 설명도 마치 초심으로 돌아가기로 결심한 듯한 지금 행보와도 들어맞는다. 지난 1일 쇼팽 앨범을 해외 버전으로 발매하고 독일 베를린필 체임버홀과 뮌헨 만성인 궁정성당, 함부르크 엘프필하모니홀에서 연주회를 가졌다. 앞서 유럽에서 유수 오케스트라와 협연도 했지만 공교롭게도 이번이 독일에서의 첫 독주회였다. 모든 공연이 매진되고 함부르크에선 기립 박수까지 받았다는 그는 “쇼팽의 힘”이라고 공을 돌리기도 했다. 조재혁은 “음악가 커리어라는 게 계획한 대로 풀리는 것도 아니고 항상 비슷한 시기에 주어지는 것도 아니다”라며 기회의 소중함을 수차례 강조했다. 강원 춘천 출신으로 5세에 피아노를 시작해 서울예고 1학년 때 유학을 떠났다. 미국 뉴욕 맨해튼 음대 예비스쿨을 거쳐 줄리아드 음대에서 공부한 조재혁은 맹목적으로 피아노만 치던 날들에 회의를 느껴 뒤늦게 의대나 법대 진학을 준비한 시기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런 과정 끝에 다시 절감한 게 바로 음악의 힘과 그를 향한 용기라고 한다. 조재혁의 쇼팽 음반은 2019년 10월 독일에서 녹음했다가 코로나19로 3년 만에 세상에 나왔다. “오랜만에 다시 만난 친구 같다”며 어색함과 반가움을 동시에 드러낸 그의 얼굴에서 처음 전국 투어를 갖는 기대와 긴장도 한꺼번에 묻어났다.
  • “묵묵한 정주행 덕분에 역주행“ 쇼팽으로 첫 전국 투어 갖는 피아니스트 조재혁

    “묵묵한 정주행 덕분에 역주행“ 쇼팽으로 첫 전국 투어 갖는 피아니스트 조재혁

    “역주행도 정주행이 있었기 때문에 비로소 가능한 거잖아요. 음악가로서 주어진 상황에 하나씩, 묵묵히 하고 있었을 뿐입니다.” 피아니스트 조재혁(52)은 오랜 시간 많은 무대 경험에도 다시 ‘처음’이라는 수식어를 갖게 된 데 대해 이렇게 말하며 웃었다. 피아노와 오르간, 하프시코드를 넘나들며 여러 무대에서 폭 넓은 레퍼토리를 선사해 온 그다. 해설을 곁들인 음악회의 단골이자 발레, 마술 등 다른 장르와의 활발한 협업으로 관객과 꾸준히 소통했던 그가 생애 첫 전국 투어 리사이틀을 갖는다. 프로그램은 주로 패기 가득한 20대 피아니스트들이 선보이는 쇼팽의 발라드 4곡과 소나타 3번. 이러한 ‘역주행’ 같은 커리어는 켜켜이 쌓은 꾸준한 시간들 덕분이라고 조재혁은 거듭 설명했다. 18일 서울 서초구 코스모스아트홀에서 기자들과 만난 조재혁은 “음악을 공부하며 오랫동안 마음속에 담아 뒀던 연결된 프로젝트 중 하나를 이뤄 낸 것”이라며 이날 국내 발매된 그의 첫 ‘쇼팽’ 음반과 오는 29일부터 6월 18일까지 8개 도시에서 펼칠 전국 투어 리사이틀을 소개했다. “가장 먼저 내고 싶었던 음반은 도저히 숨을 곳 없이 실력이 그대로 드러나는 베토벤 소나타, 다음으로는 오케스트라와 호흡을 맞추기 쉽지 않은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그다음이 피아니스트로선 꼭 공부해야 하는 쇼팽이었다”는 것이다. “파고들수록 깊은 음악 세계를 만날 수 있는 쇼팽이야말로 첫사랑이자 고향”이라는 설명도 마치 초심으로 돌아가기로 결심한 듯한 지금 행보와도 들어맞는다.지난 1일 쇼팽 앨범을 해외 버전으로 발매하고 독일 베를린필 체임버홀과 뮌헨 만성인 궁정성당, 함부르크 엘프필하모니홀에서 연주회를 가졌다. 앞서 유럽에서 유수 오케스트라와 협연도 했지만 공교롭게도 이번이 독일에서의 첫 독주회였다. 모든 공연이 매진되고 함부르크에선 기립 박수까지 받았다는 그는 “쇼팽의 힘”이라고 공을 돌리기도 했다. 조재혁은 “음악가 커리어라는 게 계획한 대로 풀리는 것도 아니고 항상 비슷한 시기에 주어지는 것도 아니다”라며 기회의 소중함을 수차례 강조했다. 강원 춘천 출신으로 5세에 피아노를 시작해 서울예고 1학년 때 유학을 떠났다. 미국 뉴욕 맨해튼 음대 예비스쿨을 거쳐 줄리아드 음대에서 공부한 조재혁은 맹목적으로 피아노만 치던 날들에 회의를 느껴 뒤늦게 의대나 법대 진학을 준비한 시기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런 과정 끝에 다시 절감한 게 바로 음악의 힘과 그를 향한 용기라고 한다. 조재혁의 쇼팽 음반은 2019년 10월 독일에서 녹음했다가 코로나19로 3년 만에 세상에 나왔다. “오랜만에 다시 만난 친구 같다”며 어색함과 반가움을 동시에 드러낸 그의 얼굴에서 처음 전국 투어를 갖는 기대와 긴장도 한꺼번에 묻어났다.
  • 부활절 연합예배 열린 교회… 윤석열·문재인 “부활의 기쁨 가득하기를”

    부활절 연합예배 열린 교회… 윤석열·문재인 “부활의 기쁨 가득하기를”

    17일 부활절을 맞아 전국 74개 개신교단과 전국 17개 광역 시·도 기독교연합회가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부활절 연합예배를 올렸다. 이날 예배에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오세훈 서울시장 등이 참석해 예수 부활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연합예배는 1947년 4월 6일 조선기독교협의회가 주관해 남산 신궁터에서 신사참배에 대한 회개와 광복에 대한 감사 예배를 올리면서 시작됐다. 이후 한국 개신교에 부활절을 상징하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 잡았다. 방역을 위해 전체 1만 2000석 규모의 대성전에 70%까지 입장이 가능했던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오랜만에 많은 성도가 참석해 만원에 가까운 모습을 보였다. 소강석 목사가 누가복음 24장 30~32절의 말씀 ‘부활의 기쁜 소식, 오늘의 희망’을 주제로 설교에 나섰다. 소 목사는 부활에 대해 역사적 사실성을 강조하며 부활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성도들에게 메시지를 전했다.이날 예배에 참석해 설교 전 성도들에게 인사한 윤 당선인에게도 당부의 말을 남겼다. 소 목사는 “곧 시작될 새 정부가 분열된 우리 사회를 하나로 통합하고 흩어진 국론을 하나로 묶는 일에 최선을 다해주실 것을 요청한다”면서 “교회가 새 정부와 힘을 합해 노력할 때 대한민국의 위대한 미래를 열어갈 수 있음을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새 대통령이 되실 윤석열 당선인에게도 하나님을 경외하고 한국 교회와 잘 소통해주시기를 간절히 부탁드린다”고 했다. 대표 기도를 맡은 조옥선 목사도 윤 당선인을 위해 “새로 선출된 대통령이 시대적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지혜와 총명과 명철을 달라”면서 “국민과 함께 울고 웃는, 국민을 가슴에 품는 대통령이 되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예배가 끝날 때쯤 윤 당선인이 직접 나서 메시지를 전했다. 윤 당선인은 어린 시절 교회를 다녔고, 한때 목사를 꿈꿨다고 했을 정도로 기독교와 인연이 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전에도 예배에 몇 차례 참석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윤 당선인은 “2022년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면서 “영광스러운 자리에 여러분과 함께 기도를 올릴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경제가 재도약하기 위한 기틀을 담는 데에도 우리 모두의 지혜를 모아야 한다”면서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고 부활하신 예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고 우리 국민의 위대함이 함께한다면 모든 어려움과 위기도 기회로 바꿀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윤 당선인은 “그리스도 부활의 기쁨과 축복이 여러분 모두에게 가득하기를 기원한다”며 연설을 마쳤다.오 시장도 “부활의 기쁨과 희망이 온누리에 가득하기를 바란다”고 인사를 남겼고,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도 “부활절 예배에 함께하신 모든 가정에 예수님의 사랑이 가득하기를 기원한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메시지를 대신 전했다. 김기현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부활의 기쁜 소식이 힘든 삶의 소망이 되고 고통과 실의에 빠진 많은 국민에게 새롭게 재기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 부활절 메시지 전한 문재인 대통령 “부활을 기쁨으로 축하”

    부활절 메시지 전한 문재인 대통령 “부활을 기쁨으로 축하”

    독실한 천주교 신자인 문재인 대통령이 부활절을 맞아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문 대통령은 17일 페이스북에 “예수님의 부활을 기쁨으로 축하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문 대통령은 “고난과 죽음을 이기신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온누리를 환히 비추는 희망이 메시지”라며 “우리는 고통 뒤에서 우리 자신의 가치를 만날 수 있었고, 우리 곁에 머물러 아픔을 주었던 모든 것들은 언제나 새로운 시작의 동기가 되었습니다”라고 했다. 이어 “부활의 영광으로 우리의 믿음이 더욱 강해졌듯 회복과 도약의 믿음도 한층 커지길 기원합니다”라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나라를 위한 교회의 기도에 감사드립니다”라며 “교회의 사랑이 통합의 미래를 앞당길 것”이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예수님의 은총이 늘 함께하시길 바랍니다”로 글을 마쳤다. 세례명이 ‘티모테오’인 문 대통령, 세례명이 ‘골롬바’인 김정숙 여사는 결혼식도 부산 영도구 신선성당에서 올렸을 정도로 독실한 가톨릭 신자로 알려져 있다. 문 대통령은 해외 순방 때도 해당 지역의 성당을 방문 일정에 포함했을 정도로 신앙심이 남다른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 “한번도 키스 안한 부부”…아이 탄생의 비밀

    “한번도 키스 안한 부부”…아이 탄생의 비밀

    키스 거부하는 남편의 사정“중학생 시절 아팠던 기억” 남편이 부부관계를 하면서도 스킨십을 거부하는 이유가 밝혀졌다. 최근 방송된 채널A, SKY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애로부부)’에서는 태권도 선수 출신 정주원, 이유빈 부부가 출연했다. 부부는 연애 때부터 결혼 후 지금까지도 키스를 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아내는 정서적 교감을 위해서라도 키스를 원했지만, 남편은 키스가 굳이 필요하냔 반응이었다. 아내는 “관계를 할 때 서로 사랑이 있어야 하는데 그냥 너무 욕구를 위한 관계만 하는 것 같다”라며 “‘이 관계가 무슨 관계지?’란 생각이 들더라”고 토로했다. 성에 무관심한 남편은 도리어 아내를 밝히는 여자로 취급하며 나무랐다. 아내가 노력을 요구하거나, 원하는 바를 얘기하면 거부하며 자신이 맞다는 태도를 고수했다. 아내는 “얘기를 하고 같이 노력하자고 하는데도 그렇게 말을 잘라버리고 본인이 하고 싶은대로 끝내버리니까 내가 욕구를 채우기 위한 사람인가 싶었다. 내가 여자를 보이는 건 맞는지 의구심이 들더라. 그렇다보니 이럴 거면 관계를 하지 말자고 했다”라고 말했다. 남편은 “내가 집안일 다 하고, 돈도 벌어오는데 이걸로 얘기하나 싶어 서운한 마음이 없지 않아 있다”라면서도 “나를 바꾸고 싶으면 노력을 더해라. 원하는 사람이 쟁취하는 거다. 또 도전하셔라”며 노력을 요구해 공분을 샀다. 다만 그런 남편에게도 어린시절 상처가 있었다. 남편이 중학교 1학년 시절, 남편은 “중학교 3학년 여자 선배가 하라는 대로 다 했다. 막 만지고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하더라. 그때 아팠던 기억 때문에...”라고 고백했다. 단체 생활하던 선수부 때는 더욱 선배의 말을 거부할 수 없었기에 남편에게 성에 대한 트라우마로 남았다. 홍진경은 “적극적인 아내가 그 누나랑 오버랩되면서 부정적으로 보였을 수 있겠다”라며 안타까워했다.
  • ‘소주 한 잔’ 저작권 판 임창정…28억 수익냈다

    ‘소주 한 잔’ 저작권 판 임창정…28억 수익냈다

    법인 임창정, 지난해 매출액 44억8547만원 사업을 위해 자신의 곡 ‘소주 한 잔’의 저작권마저 팔아야 할 정도로 자금난에 시달렸던 가수 임창정씨가 지난해 약 45억원 매출에 28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16일 한국거래소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법인 임창정은 지난해 매출액이 44억8547만원으로 전년대비 152.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7억7417만원으로 같은기간 1494.2%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법인 임창정의 주요 수입은 매니지먼트 수입으로 44억7511만원이다. 임씨는 지난 2020년 10월 정규 16집 ‘힘든건 사랑이 아니다’를 비롯해 지난해 11월 정규17집 ‘별거 없던 그하루로’ 등으로 활동한 바 있다. 특수관계자 중 예스아이앰엔터테인먼트 지분 14.6% 등을 보유하고 있다. 투자자산으로는 우성호재(4억3001만원)와 제주클린마스크 1억5000만원 등이 있다. 그는 지난 2016년 1월 본인의 이름을 딴 법인을 설립했다. 지분은 임씨가 100% 소유하고 있고, 대표이사도 직접 맡고 있다.TV예능서 “‘소주 한 잔’ 저작권도 팔았다” 임씨는 최근 18세 연하 아내 서하얀씨의 첫 예능 출연으로 화제가 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에서 서씨와 함께 회사를 운영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임씨는 “회사에서 준비 중인 신인의 데뷔가 늦어져 ‘소주 한 잔’ 저작권을 팔았다. 저작권 처분 후 ‘소주 한 잔’을 불러야 했는데 그때 내가 다른 사람의 동의를 얻어야했다”고 말한 바 있다. 이어 “그 곡이 이제 내 곡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고 그날 저녁에 정말 우울했다”라고 말했다. 또 “후배들을 만들어서 많은 분들에게 영감을 주고 싶다. 제가 아티스트, 가수로만 하다가 비즈니스를 하니까 정말 모자란 부분이 많다는 것을 깨닫는다”고 전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