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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녀의 연애 박서준, 엄정화에게 키스 또 키스 ‘너무 뜨거운 거 아니야?’

    마녀의 연애 박서준, 엄정화에게 키스 또 키스 ‘너무 뜨거운 거 아니야?’

    ‘마녀의 연애 박서준’ 배우 박서준이 tvN 월화드라마 ‘마녀의 연애’에서 2단 콤보 키스로 여심을 사로잡았다. 20일 방송된 ‘마녀의 연애’ 10화는 윤동하(박서준 분)가 잡지사 ‘트러블메이커’의 마지막 출근 날 지연(엄정화 분)과 만찬을 즐기던 중 즉석에서 커플 이벤트에 참여하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과거 같은 장소에서 첫 키스를 했던 두 사람이 과거와는 상반된 느낌의 애틋한 키스를 하면서 감성을 자극했다. 또 ‘지금이랑 다른 상황에서 만났다면 우리 괜찮았을까’라며 생각에 빠진 지연에게 술에 취해 잠든 줄 알았던 동하가 다시 한 번 키스로 마음을 표현하며 엔딩을 꾸몄다. 이날 박서준은 지연을 잊기 위해 노력하면서도 마음을 숨기지 못하는 동하의 안타까움을 애틋한 눈빛과 진심 가득한 대사로 표현하며 몰입도를 높였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두 차례 이어진 박서준의 키스를 ‘살짝 키스’라 칭하며, 그 어떤 행복한 연인들의 키스보다 더 뜨거운 사랑이 느껴졌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마녀의 연애’는 매주 월, 화 밤 11시에 방송된다. 사진 = 서울신문DB 온라인뉴스부 seoulen@seoul.co.kr
  • 배두나 열애 인정, 짐 스터게스 “영어 못하던 그녀, 보호본능 생겨”

    배두나 열애 인정, 짐 스터게스 “영어 못하던 그녀, 보호본능 생겨”

    ‘배두나 열애 인정’ 배우 배두나가 할리우드 배우 짐 스터게스와의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과거 발언이 관심을 받고 있다. 배두나는 20일(현지시각) 제67회 칸 국제영화제가 열리고 있는 프랑스 칸의 영화진흥위원회 파빌리온 부스에서 짐 스터게스와의 열애설을 묻는 질문에 “열애 부정은 전 매니저가 했던 말이다. (짐 스터게스는) 남자친구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남자친구 짐 스터게스는 내가 ‘도희야’를 선택하던 시기부터 개봉을 앞둔 시점까지 항상 내 옆에서 함께 했다”고 덧붙였다. 배두나와 짐 스터게스는 2012년 할리우드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감독 라나 & 앤디 워쇼스키, 톰 티크베어)에 함께 출연하며 처음 만났다. 이후 두 사람은 해외에서 파파라치에 의해 다정한 모습이 포착됐으며 서울에서도 데이트 장면이 포착돼 열애설이 불거졌지만 그때마다 부인해왔다. 그러나 이번 칸 영화제에서 두 사람은 나란히 옆 자리에 앉아 ‘도희야’를 관람했으며 상영이 끝나고도 대중 앞에 나와 자연스러운 스킨십을 해 또 다시 열애에 초점이 맞춰졌다 처음으로 인정한 것. 이 소식에 짐 스터게스가 2012년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 홍보를 위해 내한했을 때 공식 기자회견에서 했던 발언이 새삼 눈길을 끈다. 당시 짐 스터게스는 배두나와 가까워진 계기가 언어장벽 때문이라고 설명하면서 “배두나에게 보호본능이 일었다”고 말했다. 짐 스터게스는 “언어장벽 때문에 이상한 방식으로 가까워졌다”며 “(배두나가) 혼자 외국(미국)에 왔는데 영어도 잘 못해서 배두나를 돌봐야겠다는 의무감을 느꼈다”고 회상했다. 짐 스터게스는 이어 “서로 웃게 만들기 위해 노력했고 대부분 시간을 빈둥거리며 어울렸다. 참 재밌게 지냈다”고 설명했다. 배두나 열애 인정에 네티즌은 “배두나 열애인정, 남자친구 짐 스터게스 보호본능까지 사랑이 다 그렇지” “짐 스터게스 배두나 열애 인정, 부럽네” “배두나 열애 인정, 짐 스터게스랑 잘 어울린다” “배두나 열애 인정..두 사람 잘 어울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서울신문DB (배두나 열애 인정) 온라인뉴스부 seoulen@seoul.co.kr
  • 권상우, ‘닥터이방인’ 후속 ‘유혹’ 주연 확정 ‘어떤 역할?’

    권상우, ‘닥터이방인’ 후속 ‘유혹’ 주연 확정 ‘어떤 역할?’

    배우 권상우가 SBS ‘닥터이방인’ 후속 드라마 ‘유혹’(극본 한지훈· 연출 박영수·가제) 주인공으로 확정됐다. 20일 소속사에 따르면 권상우는 오는 7월 초께 방송예정인 SBS 새 월화 미니시리즈 ‘유혹’에 남자주인공으로 출연한다. ’유혹’은 인생의 끝에 몰린 한 남자가 거부할 수 없는 매혹적인 제안을 받고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면서 이어지는 관계 속에서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네 남녀의 예측 불허 사랑이야기를 담은 멜로드라마다. SBS 드라마 ‘쩐의 전쟁’, MBC ‘기황후’ ‘보고싶다’ 등을 만든 이김프로덕션이 제작을 맡았다. 연출은 드라마 ‘가문의 영광’, ‘내 딸 꽃님이’ 등을 연출한 박영수 PD가 맡는다. 극본은 ‘닥터진’ 등을 집필한 한지훈 작가가 맡았다. 한편 권상우는 지난해 방송된 MBC 미니시리즈 ‘메디컬 탑팀’에서 열연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야노시호, 추사랑과 몰디브에서 꿀 같은 휴가 ‘추성훈은 어디에?’

    야노시호, 추사랑과 몰디브에서 꿀 같은 휴가 ‘추성훈은 어디에?’

    추성훈의 아내인 일본 모델 야노 시호가 딸 추사랑과 함께 몰디브에서 휴가를 즐기는 모습을 공개했다. 야노 시호는 지난 18일부터 몰디브에서 휴가를 즐기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공개했다. 이날 야노 시호는 곰돌이 인형을 들고 바다를 바라보고 있는 추사랑의 뒷모습을 찍어 올리며 “우리 몰디브에 도착했어요”라고 했다. 19일에는 어느 여자아이의 손을 잡고 걸어가는 추사랑의 뒷모습을 찍어 올리며 “사랑이에게 언니가 생겼어요”라고 했다. 두 꼬마숙녀는 다음날인 20일에도 함께 그네를 타는 모습으로 야노 시호 인스타그램에 다시 등장했다. 요리사들이 바베큐를 굽는 모습을 바라보며 다리와 팔을 벌리고 있는 추사랑의 뒷모습도 포착됐다. 야노 시호는 이 사진을 올리며 “사랑이는 구운 옥수수를 기다리고 있어요”라고 설명해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야노 시호는 해변에 누워 아이스크림을 먹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담은 셀카 사진도 공개했다. 사진 속에서 야노 시호는 머리를 묶은 채 노란테 선글라스를 끼고 있어 일본 톱모델다운 해변 패션을 뽐냈다. 사진 = 야노시호 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정몽준,사회자가 박원순을 더 오래 소개하자…

    정몽준,사회자가 박원순을 더 오래 소개하자…

    6·4 지방선거 최대 승부처인 서울시장 선거에서 맞붙은 정몽준 새누리당, 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 18일 후보 등록 이후 처음으로 만났다. 서로 설전은 없었지만 긴장감은 팽팽했다. 두 후보는 은평구 진관사 입구에서 열린 국민생활체육등산대회에 참석해 악수를 나눴다. 사회자는 박 후보에 대해 “백두대간을 종주하다 급히 내려와 서울시장에 당선됐다. 무모하지만 서울시민에 대한 사랑이 넘친다”고 소개했다. 이어 정 의원에 대해서는 “7선 국회의원을 지낸 후보”라고 짧게 소개했다. 그러자 정 후보는 “나는 왜 이렇게 짧게 소개하나. 똑같이 해 달라”며 웃으면서 ‘뼈 있는’ 문제 제기를 했다. 두 후보는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5·18 민주화운동 제34주년 서울 기념식’에서도 자리를 함께했다. 간간이 웃으며 대화를 나눴지만 어색한 분위기였다. 서로 안 보이는 곳에서는 치열한 공방전이 계속됐다. 정 후보는 이날 새누리당사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19일 오전 9시에 서울지하철 공기질 공동조사를 위한 실무자 회의를 열자”고 박 후보에게 거듭 제안했다. 박 후보를 궁지로 몰기 위한 덫을 놓은 것으로 보인다. 박 후보가 정 후보의 제안에 응하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는 꼴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박 후보 측 진성준 대변인은 “정 후보가 서울시민의 안전을 위한 공동공약 발표 제안에 대해서는 일언반구도 없이 자기 주장만 고집하고 있다”면서 “정 후보의 제안은 공동 안전공약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얼마든지 다룰 수 있다”고 반박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슈퍼맨’ 추사랑, 코끼리 코 변신 ‘차원이 다른 깜찍함’

    ‘슈퍼맨’ 추사랑, 코끼리 코 변신 ‘차원이 다른 깜찍함’

    추사랑이 코끼리 코로 애교왕에 등극했다. 18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추사랑은 할아버지와 아빠 앞에서 코끼리 코가 기린 목으로 변하는 2단 변신 과정을 선보인다. 온 가족과 함께 동물원 나들이를 다녀온 추사랑은 할아버지 추계이와 아빠 추성훈 앞에서 새롭게 익힌 코끼리 코와 기린 흉내에 도전했다. “사랑아, 오늘 동물원에서 뭐가 제일 재밌었어?”라고 묻는 추성훈에게 사랑이는 기다렸다는 듯이 “코끼리”라고 대답하며 손으로 코끼리 코 흉내를 내며 동물원 나들이가 안겨준 행복감을 온 몸으로 표현해 웃음을 선사했다. 사랑이의 재롱에 함박웃음이 된 할아버지 추계이는 한술 더 떠 “그럼 기린은 어떻게 해?”라고 다소 고난이도의 흉내내기를 주문했다. 그러나 사랑이의 고민은 길지 않았다. 사랑이는 곧장 코끼리 코를 만들었던 팔을 그대로 하늘 높이 뻗어 올리며 기린 목을 재현해냈다. 단 90도의 각도 차이로 코끼리와 기린을 완벽 구분해내는 추사랑의 섬세한 표현력에 할아버지 추계이와 추성훈은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장현성-이휘재-추성훈-타블로 그리고 신입아빠 김정태, 다섯 아빠의 육아 도전기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무한 사랑의 아이들과 아빠들의 좌충우돌 육아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사진 = KBS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광역단체장 유력후보 분석-강원지사] 최흥집 vs 최문순

    [광역단체장 유력후보 분석-강원지사] 최흥집 vs 최문순

    ■‘7급 신화’ 꿈꾸는 강원맨 출생·사회생활 모두 강원서…”지역 꿰고 있어 도지사 적임” 최흥집 새누리당 강원도지사 후보는 뼛속까지 ‘강원도맨’임을 최대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그는 강원도에서 태어나 강원도에서 자랐고 강원도에서 공부했으며 강원도에서 공직생활을 모두 보낸 강원도 그 자체다. 그가 ‘강원도 아리랑’을 애창곡으로 꼽을 정도로 강원 사랑이 유별난 것은 그래서 자연스럽다. 그는 “강원 토박이로서 지역 구석구석 사정을 속속들이 꿰고 있기 때문에 내가 강원지사 적임자”라면서 “강원도산(産) 7급 공무원의 신화를 이뤄 내겠다”고 포부를 밝힌다. 최 후보는 6·25 전쟁이 한창이던 1952년 8월 강릉에서 2남 4녀 중 막내로 태어났다. 그의 집안은 감자 한 톨을 온전히 먹기 힘들 정도로 가난했다. 어린 나이에 매일 어머니의 손을 잡고 이 산 저 산으로 먹거리를 찾아 헤맸다.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전부터 산에 가서 나무를 해 오고 농사일도 도왔다. 제대로 먹지도 못한 채 중노동을 하는 바람에 삐쩍 몸이 마른 그에게 친구들은 ‘뼈다귀’라는 별명을 붙여 줬다. 어려운 가정환경에서도 공부를 잘했던 최 후보는 명문 강릉고에 입학했다. 고교 졸업 후 서울로 유학 갈 형편이 못 된 그는 강릉에 있는 관동대에 입학해 경영학을 배웠고, 춘천에 있는 강원대에서 행정학 석사 과정을 이수했다. 최 후보는 7급 공무원 시험에 합격하며 공직에 첫발을 내디뎠다. 일터는 강원도청이었다. 그는 대형 국제 행사인 강원국제관광박람회조직위 총괄기획부장으로서 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공직사회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이어 도 기획관, 환경관광문화국장, 산업경제국장, 기획관리실장을 거쳐 2008년 12월 정무부지사 자리까지 오르게 된다. 최 후보가 공무원으로서 성공할 수 있었던 요인은 “탁월한 기획력과 강력한 업무 추진력이 뒷받침된 결과”라는 게 주변의 평이다. 강산이 세 번도 더 바뀐 36년간 강원도에서 공직생활을 하면서 그는 강원도의 문제점과 가능성을 누구보다 더 잘 알게 됐다고 자부한다. “도지사로서 해야 할 일, 강원도가 가야 할 길이 너무나 확연히 보였기에 도지사가 되는 것은 하늘이 준 소명이라고 생각했다”는 게 그의 변이다. 최 후보는 마침내 2011년 4월 27일 치러진 강원지사 재선거에 도전장을 던졌다. 그는 선전했지만 인지도를 앞세운 MBC 사장 출신의 엄기영 후보에게 패했다. 하지만 일 잘하는 그를 세상이 내버려둘 리 없었다. 그는 2011년 7월 강원랜드 사장 자리에 올랐다. 그는 취임과 동시에 야심찬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사행성 도박장 이미지의 강원랜드를 ‘에버랜드’와 같은 휴양지로 탈바꿈시키려는 포부였다. 최 사장은 모든 것을 ‘가족’에 초점을 맞췄다. 그리고 국내 최대 규모의 스키장인 강원랜드의 하이원리조트를 가족 여행객을 위한 명품 복합 레저타운으로 바꿔 놓는 데 집중했다. 그가 도입한 각종 문화공연, 불꽃놀이쇼, ‘하늘길’ 산책로 조성,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개최 등을 통해 강원랜드의 이미지는 속속 변모했다. 결국 최 후보는 3년간 강원랜드 사장으로 일하는 동안 2013 대한민국 창조경제 CEO 대상 수상 등을 통해 경영 능력을 공인받는다. 최 후보는 늘 자신의 장점을 ‘경청’이라고 소개한다. 그는 “도민들의 목소리를 각별히 경청하면서 도정을 이끌어 가겠다”며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힘 있는 여당 도지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재선 도전장 낸 ‘소탈맨’ 해직기자 출신으로 노조위원장 거쳐 방송사 최고 자리에 최문순 새정치민주연합 강원지사 후보는 전국언론노조 초대 위원장 출신으로 최연소 MBC 사장에 오른 경력을 갖고 있다. 당시 나이 48세. 갓 쉰도 되지 않은 나이였다. 해직 기자 출신이 노조위원장을 거쳐 방송국 최고의 자리에 오른 것이다. 사람들은 이를 ‘최문순 쓰나미’라 불렀다. 최 후보는 6·25 전쟁 직후인 1956년에 태어나 강원 춘천군 신동면 정족 2리 산골마을에서 자랐다. 직업군인이었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최 후보는 어려서부터 성실성이 몸에 뱄다고 한다. 보수적인 환경에서 자랐지만 최문순은 사회문제에 관심이 많았다. 춘천고에 다니던 1972년 박정희 정권이 10월 유신을 단행하자 친구와 함께 반대운동에 나섰고, 대학에 진학해서도 학생운동을 계속했다. 1984년 최 후보는 MBC 기자로 사회생활을 시작한다. 남부럽지 않은 직업이었지만 전두환 정권이 관리·통제하는 언론 환경은 그를 힘들게 했다. 시위 현장에 취재차 나가면 대학생들은 그에게 돌을 던졌다. 최 후보가 언론 민주화에 뛰어든 건 1995년 MBC 노동조합의 탄생이 계기가 됐다. 하지만 노조위원장을 지내던 최 후보는 1년여 만인 96년 회사로부터 1년간 해직을 통보받는다. 같은 해 3월부터 40일간 ‘공정방송’을 부르짖으며 파업에 돌입한 게 해직 이유였다. 그는 복직 후에도 노조 운동을 포기하지 않았고 2000년 전국언론노조 초대 위원장으로 선출돼 언론 민주화에 앞장서게 된다. 최 후보의 ‘관운’은 계속됐다. 2005년 부장대우의 직급에서 일약 MBC 방송국 사장 자리에 오른 것이다. 당연히 주변 사람들은 노조위원장 출신의 경영능력에 의심을 보냈다. 하지만 최대한 현장에 창의력과 자율을 부여한 최 후보의 경영방식은 ‘무한도전’, ‘대장금’, ‘주몽’, ‘이산’ 등 히트작을 탄생시켰다. 노조위원장과 방송사 사장을 두루 경험한 최 후보의 특이한 이력은 정치권에도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2008년 18대 총선을 앞두고 통합민주당은 최 후보를 ‘이명박 정부의 언론 장악’에 맞설 인물로 꼽았고 전문가 영입 케이스로 비례대표 10번 자리를 줬다. 최 후보가 ‘정치인 최문순’으로 국민들에게 강렬하게 각인된 건 2011년 4·27 강원지사 보궐선거 때다. 최 후보는 비례대표직을 내려놓고 ‘MBC 선후배 대결’로 불린 강원지사 보궐선거에 나서 한나라당 엄기영 후보를 4.52% 포인트(5971표) 차이로 물리치고 승리를 거뒀다. 최 후보는 “30여년간 선후배로 지내온 엄 후보와의 맞대결을 꺼렸지만 당시 민주당 대표였던 손학규 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이 새벽 2시에 전화를 걸어 부탁을 해 승낙했다”고 밝혔다. 최 후보는 자신의 강점을 ‘소탈함과 친근함’으로 꼽는다. 그는 선거운동을 할 때 90도를 넘어 100도로 허리를 숙여 인사할 정도로 겸손하게 보이려 애쓴다. 투박한 외모로 ‘감자’라는 별명도 갖고 있다. 최 지사는 2011년 도지사에 당선된 후 강원도 특산물인 감자와 도루묵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소개하며 판촉에 나서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 공약을 지키려 노력했다. 그는 지난 15일 ‘오직 강원’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3년을 평가해 주시고 앞으로 4년을 더 맡겨도 괜찮을지 판단해 달라”고 도민들에게 호소하며 재선을 위한 잰걸음에 나섰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가시’ 조보아, 옷 갈아입으며 “지퍼 올려줘” 장혁 유혹

    ‘가시’ 조보아, 옷 갈아입으며 “지퍼 올려줘” 장혁 유혹

    영화 ‘가시’ 조보아의 연기가 영화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가시 조보아, 유혹 연기’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은 ‘가시’의 한 장면으로, 조보아는 장혁을 유혹하는 아찔한 연기를 펼쳤다. 극 중 해당 장면에서 장혁은 젖은 교복을 입은 조보아에게 자신의 외투를 주며 옷을 갈아입을 것을 권한다. 외투를 입던 조보아는 “지퍼가 안 올라가요. 선생님이 해주세요”라며 장혁에게 도움을 청한다. 몇 번의 거절 끝에 외투 지퍼를 올려주던 장혁은 조보아에게 순간 이끌려 키스를 하려다 제 정신을 차린다. 장혁은 “나 먼저 갈 테니 천천히 입고 와라”면서 교실 문을 나선다. 특히 해당 장면에서 조보아는 매혹적인 눈빛과 아찔한 매력으로 영화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조보아는 250대1의 경쟁률을 뚫고 ‘가시’에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가시’는 평범한 일상을 살던 남자에게 찾아온 겁 없는 소녀 그리고 시작된 사랑이란 이름의 잔혹한 집착을 그린 서스펜스 멜로다. ‘맨발의 꿈’ ‘피안도’ ‘크로싱’ ‘백만장자의 첫사랑’ ‘화산고’를 연출한 김태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사진 = 예고편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송승헌 “이젠 스타 아닌 배우로 인정받고파”

    송승헌 “이젠 스타 아닌 배우로 인정받고파”

    ‘스캔들’ ‘방자전’ ‘음란서생’ 등으로 19금 파격 멜로의 한 획을 그은 김대우 감독과 배우 송승헌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는 영화 ‘인간중독’. 14일 개봉한 영화는 베트남전 막바지였던 1969년 승승장구하던 대령 김진평(송승헌)이 중독 같은 사랑에 빠지면서 맞는 파국을 그렸다. 김 감독은 고전 비틀기를 주로 했던 전작들과 달리 이번에는 정석 멜로물로 승부수를 띄웠다. 이날 파격 노출로 주목받고 있는 송승헌(38)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만났다. →파격적인 19금 멜로다. 출연 결정이 쉽지 않았을 것 같다. -생각이 바뀌었다. 어렸을 때 선배들이 수없이 했던 ‘배우가 되라’는 말이 이해가 됐다. 청춘 스타로 데뷔했지만 평생 하고 싶은 것이 연기라는 걸 알았고 멋지게 나이 들어 가는 남자 배우가 되는 게 꿈이자 목표가 됐다. 그래서 한 가지 색깔보다는 여러 가지 시도를 해 보고 싶었다. 그런 마음이 전해졌는지 이번 영화 출연 이후에는 들어오는 시나리오도 달라졌다. 정직하고 바른 인물보다는 독하고 비열한 캐릭터들이 많다. →극 중 김진평은 베트남전 영웅이지만 전쟁으로 인한 트라우마를 겪고 있다. 주변의 신임이 두터운 완벽한 조건의 남자가 부하의 아내 종가흔(임지연)에게 쉽게 빠져드는 설정인데, 그 상황이 이해가 됐나. -유부남과 유부녀의 사랑이지만 둘의 사랑이 진실하게 보이도록 하는 게 숙제였다. 결혼했지만 진평에게 가흔은 첫사랑인 데다 감성적으로 피폐해진 그에게는 시들어 가는 나무의 물과 같은 존재다. 이 때문에 앞길이 창창한 그가 모든 것을 버리고 그녀와의 사랑에 이유 없이 빠져들었다고 생각한다. 현실적으로는 설명이 잘 안 될 수도 있지만 마음이 끌리고 좋아하는 감정은 이성적으로 설명되는 게 아니지 않은가. →한국판 ‘색, 계’라고 불릴 만큼 파격적인 정사신에 대한 관심이 높다. -처음 시나리오를 읽었을 때부터 영화가 끝날 때까지 감독에게 어느 정도 노출이 있는지 한번도 물어보지 않았다. 솔직히 ‘남자가 벗어 봐야 얼마나 벗을까’ 하는 생각도 있었고 김 감독의 전작이 무조건 야하고 벗기는 영화가 아니었기 때문에 신뢰가 컸다. 노출 부담이 느껴지지 않았을 만큼 캐릭터에 대한 애착도 강했다. →베드신은 처음이다. 게다가 상대역인 임지연에게는 이 영화가 데뷔작이다. -(임지연보다) 내가 더 긴장하고 떨었다. 감독님이 촬영 전에 배우들이 어색해하지 않도록 베개를 안고 베드신을 시연해 보였다. 지연씨가 털털하고 대담하게 연기해서 오히려 내가 도움을 받았다. →영화에서 ‘당신을 안 보면 숨을 쉴 수가 없어’라는 대사가 여러 차례 나온다. 그런 숨 막히는 사랑을 실제로 해 본 적이 있나. -고 1때 만난 첫사랑이 그랬다. 서로 첫눈에 반했는데 번개가 친 것 같았다. 둘 다 내성적이고 낯을 가려서 결국 그 친구는 더 적극적인 남자에게 갔다. 1년 반 뒤에 다시 만나게 됐지만 그 사이에 가슴 아프고 애가 탄 순간을 잊을 수 없어서 내게는 트라우마가 됐다. 이후에는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쪽으로 성격이 바뀌었다. →40대에는 어떤 배우가 되고 싶은가. -흔히 배우의 외모가 좋으면 연기가 가려진다는 말들을 한다. 이런 얘기는 결국 배우가 부족해서 듣는 거라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이 작품은 내 연기의 전환점이다. 예전에는 독불장군 스타일로 타협을 못했지만 지금은 성격도 많이 유해졌다. 지금 목표도 연기 대상이나 한류 스타가 아니다. 높은 목표보다는 배우로서 연기하는 지금 이 순간을 즐기려 한다. 단, 송승헌이 이제는 스타가 아니라 배우로 보인다는 평가를 꼭 받고 싶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아이유, ‘꽃갈피’ 티저 영상공개 ‘김완선이 아이유에게 하는 말이..’

    아이유, ‘꽃갈피’ 티저 영상공개 ‘김완선이 아이유에게 하는 말이..’

    가수 아이유가 새 앨범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아이유의 소속사 로엔트리 측은 15일 정오, 소속사의 공식 유투브 채널에 댄스퀸 김완선이 깜짝 등장한 앨범 티저 영상을 게재했다. 90년대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영상 속에서 아이유는 통 넓은 팬츠와 큰 귀걸이의 복고 패션에 당돌한 여학생처럼 껌을 씹으며 ‘추억의 음악다방’을 찾은 손님으로 변신, 노래 신청곡 종이에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를 신청해 DJ 박스 앞으로 다가간다. 아이유의 신청곡을 본 DJ는 바로 이 곡을 부른 원곡 가수 김완선. 김완선이 “너 몇년생이니?”라고 질문하자 아이유는 자신의 실제 출생 년도인 “93이에요.”라는 당당한 답변과 함께 시크하게 “춤도 좀 춘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두 사람은 이번 앨범을 통해 리메이크된 아이유 버전의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에 맞춰, 김완선의 춤을 아이유가 따라하기 시작해 함께 춤을 추면서 음악적 호흡을 과시했다. 아이유가 데뷔 이후 최초로 발표하는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에는 15일 티저 영상을 통해 공개된 김완선의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외에도 조덕배의 ‘나의 옛날 이야기’, 故 김광석의 ‘꽃’,이문세의 ‘사랑이 지나가면’, 산울림의 ‘너의 의미’, 故 김현식의 ‘여름밤의 꿈’, 클론의 ‘꿍따리 샤바라’ 등 댄스, 발라드, 록, 포크 등 다양한 장르의 시대의 명곡 7곡이 담길 예정이다. 산울림의 ‘너의 의미’와 클론의 ‘꿍따리 샤바라’에서는 원곡 가수들인 김창완, 클론이 녹음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아이유는 15일 자정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를 공개하고, 오는 5월 22일부터 6월 1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서강대학교 메리홀에서 단독콘서트 ‘아이유 소극장 콘서트- 딱 한발짝..그만큼만 더’를 개최한다. 사진 = 아이유 티저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가무극으로 만나는 고구려 초기 신화 ‘바람의 나라’

    가무극으로 만나는 고구려 초기 신화 ‘바람의 나라’

    천제의 아들 해모수와 주몽을 중심으로 한 건국, 호동을 위해 자명고를 찢은 낙랑의 비극적인 사랑이 우리에게 알려진 고구려 초기 이야기다. 1992년 첫선을 보인 김진 작가의 만화 ‘바람의 나라’로 호동의 아버지이자 고구려 3대 국왕인 대무신왕(무휼)의 치열한 삶과 방대한 권력 투쟁은 빛을 보기 시작했다. 2001년 서울예술단이 뮤지컬로 만들어낸 뒤 게임, 소설, 드라마 등으로 변주되면서 대무신왕과 호동은 대중 속에 스며들었다. 서울예술단은 2006년 새로운 버전의 가무극을 내놓았다. 힘으로 ‘부도’(국가가 향할 이상향)를 찾아가는 무휼을 중심으로 펼친 이미지극 ‘바람의 나라 무휼’(이하 ‘무휼’)이다. 작품은 대사와 무대장치를 최소화했다. 과거와 현재, 이승과 저승, 전쟁과 평화 등의 개념은 조명으로 구분하고 청룡, 주작, 봉황 등의 신수를 영상으로 풀어냈다. 역사를 모른 채 처음 맞닥뜨리면 참 불친절한 작품이다. 한데 배경지식을 가지고 보면 이 작품은 매우 매력적이다. 대사와 움직임, 조명, 영상 하나하나가 압축된 상징이자 하나의 시(詩)로 와 닿는다. 여백 가득한 무대를 자신의 존재감으로 채워야 하니 배우들에게도 친절하지 않은 작품이다. 2006년부터 네 번째 무휼이 된 고영빈(41)과 처음 호동을 맡은 지오(27·엠블랙)는 이 무대를 어떻게 느낄까.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고영빈, 지오를 만나 한 무대에서 다르게 발산하는 에너지에 대한 얘기를 들었다. 최여경 기자 cyk@seoul.co.kr ■ 8년의 내공… 여백의 美 무휼 역 고영빈 “내가 할 수 있는 것만 보여드리겠다 생각 그저 나를 믿고 버틸 뿐” 이지나 연출은 고영빈(41)을 두고 ‘이미지 캐스팅’이라고 했다. 만화방을 할 만큼 만화를 좋아했던 이 연출은 “‘바람의 나라’와 무휼을 사랑했고 원작에 대한 존경심이 커 동떨어진 캐스팅을 할 수 없었다”고 했다. 줄곧 무휼을 해 온 고영빈에게 더한 극찬은 없을 것이다. 지난 8년 사이 그의 목소리는 더 중후해졌고 동작은 더 날렵해졌다. 그가 뿜어내는 에너지는 더 커졌다. 그가 홀로 걸어 나올 때조차 에너지가 무대에 그들먹했다. 정작 그는 “많은 것을 비우고 내가 할 수 있는 것만 보여드리겠다는 생각이었다”고 소탈하게 풀어냈다. “8년 동안 작품을 하면서 연기하려고 힘 쓰거나 멋있게 보이려고 애쓰지 않게 됐습니다. 이 작품을 통해 ‘버티는 법’을 배웠죠.” 그는 처음 무휼이 됐을 때 “아무것도 없는 무대를 혼자서 대사도, 노래도 없이 채워야 한다는 부담감이 컸다”고 돌이켰다. 무휼은 말이 아니라 몸으로, 그 자신의 입이 아닌 다른 이들의 입으로 인물의 조각을 맞춘다. 대사를 쏟아내고 노래하면서 인물을 표현해 온 뮤지컬 배우에게 “아무것도 하지 않고 무대 위에 서 있는 건 정말 어색한 경험”이었고 “이 무대를 어떻게 채울 수 있을까”라는 걱정을 안겼다. 그에게 필요한 건 “나를 믿고 버티는 것”이었다. “관객에게 내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알려주려는 움직임이 오히려 극의 긴장감을 없앤다는 걸 느꼈어요. 나 자체로 충분히 에너지를 분출할 수 있다는 믿음 하나로 버텨 왔습니다.” ‘여백의 미’가 강조된 작품을 그는 미술관에 빗대 설명했다. “그림을 많이 아는 사람과 처음 본 사람이 각기 다른 느낌을 받고 다르게 해석하는 것과 같습니다. 이 작품은 많이 아는 사람이 더 많은 것을 볼 수 있다는 것, 그게 매력이죠.” 작품의 매력이 여백이라면 그의 매력은 변신이다. 무휼로서 무게감 있는 연기를 한 그는 뮤지컬 ‘프리실라’에서 트랜스젠더 역할을 하고 새로운 창작 뮤지컬의 주연으로 나서면서 색다른 변신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 겨우 세 번째… 꿈의 전환점 호동 역 ‘엠블랙’ 지오 “두려움·열정 동시에 느껴 부족한 내 실력 알게 돼 가사가 연기라는 걸 배워” 무휼(대무신왕)의 아들인 호동 역할을 두고 이지나 연출은 “남자 배우들은 꺼리는 배역”이라고 했다. 3세, 5세, 15세 소년을 연기해야 하니 멋있고 세련된 배우들에게 어디 쉬운 일일까. 깊은 고뇌를 품고 다소 어려운 대사도 내뱉는 아이라 아역을 쓰는 것도 어렵다. 그 역할을 이제 겨우 뮤지컬 2편을 해치운 지오(27·엠블랙)가 해냈다. 그것도 ‘꽤 잘’. 뮤지컬 무대에 오른 아이돌 가수에 대해 큰 기대를 안 한다면 더욱, ‘무휼’의 지오를 보면 눈이 번쩍 떠질 것이다. 그는 안정적인 소리와 깊이 있는 연기로 작품의 후반을 끌어간다. “호동은 어리고 순수하면서 생각이 묵직한 아이입니다. ‘부도’ 같은 단어의 개념은 어렵죠. 상대와 주고받는 대사가 별로 없어서 대사를 외우는 것도 쉽지 않고요. 혼자 연습하면 내용이 막 산으로 가더라고요.” 미소 띤 얼굴로 고충부터 털어놓더니 곧 “이 작업과 지금 이 순간이 내 인생에 큰 도움이 될 거라고 확신한다”며 진지한 표정을 얹어 말했다. 그는 ‘광화문 연가’ 일본 공연(2012년)에서 처음 뮤지컬을 맛봤고 최근 막을 내린 ‘서편제’에서 자신의 소리를 찾아가는 동호 역을 맡아 호평받았다. 첫 작품이 “뭣 모르고 무대에 올랐던 순간”이라면 두 번째는 “무대의 두려움과 열정을 동시에 느낀 시간”이었다. 동호를 거쳐 호동이 되면서는 “내 소리가 형편없었다는 걸 알게 됐다”고 고백했다. 가수로서 자신의 소리를 ‘변형’과 ‘모방’으로 표현했다. 노래 부르는 ‘4분’ 동안 극적인 모습을 보여 주려고만 했다. 그런데 뮤지컬 무대에 오르면서 그는 다른 세계를 깨달아 가고 있다. “예전에는 가사를 읊어댔는데 이제는 가사의 뜻을 새기고, 그 자체가 연기라는 것도 알았습니다. 하나의 역할로 긴 극 속에 녹아드는 일은 정말 즐겁고 무척 소중한 시간입니다.” “가수로서 고민이 많을 때 만난 뮤지컬로 또 다른 열정과 미래의 답을 찾아가고 있다”는 이 ‘배우’는 자신만의 ‘부도’를 향해 가고 있다.
  • 진구 여자친구 4살 연하 회사원 “짝사랑 고백 어려워” 왜?

    진구 여자친구 4살 연하 회사원 “짝사랑 고백 어려워” 왜?

    진구 여자친구 4살 연하 회사원 “짝사랑 고백 어려워” 왜? 배우 진구가 열애 사실을 인정한지 한 달 만에 결혼 소식을 전해 화제다. 12일 진구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진구가 현재 교제 중인 일반인 여자친구와 9월 21일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진구의 여자친구는 회사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진구는 지난해 12월 MBC ‘무한도전’에 출연해 짝사랑 상대로 고백한 바 있다. 당시 진구는 “짝사랑 중인데 아직 상대 여성에게 고백을 못했다. 좋아하는 사람에게 말을 못하는 공포감이 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진구는 4세 연하의 일반인 여자친구와 열애 사실을 인정한 지 한 달 만에 결혼소식을 전해 ‘속도위반’이 아니냐는 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하지만 소속사 측은 “절대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네티즌들은 “진구 여자친구 궁금하네”, “진구 여자친구 짝사랑이라니 대단하네”, “진구 여자친구 정말 미모 남다를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진구 결혼 발표, 쓸친소 그녀와 열애 인정 한 달 만에..‘혹시?’

    진구 결혼 발표, 쓸친소 그녀와 열애 인정 한 달 만에..‘혹시?’

    ‘진구 결혼’ 배우 진구가 결혼 소식을 전했다. 12일 진구의 소속사 측은 “진구가 오는 9월 21일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컨벤션 벨라지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진구는 최근 상견례를 마친 뒤 결혼 날짜를 정하고 현재 결혼 준비로 바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진구는 4세 연하의 일반인 여자친구와 열애 사실을 인정한 지 한 달 만에 결혼소식을 전해 ‘속도위반’이 아니냐는 설이 제기됐지만 소속사 측은 “절대 아니다”라고 밝혔다. 진구의 예비신부는 지난해 12월 진구가 MBC ‘무한도전-쓸친소 특집’에서 짝사랑 중이라고 밝혔던 여성이라 화제를 모았다. ‘진구 결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진구 결혼..부럽다”, “진구 결혼..진구도 품절남 되는 구나”, “진구 결혼..짝사랑의 결실”, “진구 결혼..이제 쓸친소 아니네요”, “진구 결혼..부러운 커플”, “진구 결혼..어떻게 하면 짝사랑이 이뤄지지?”, “진구 결혼..용기 있는 남자가 미인을 차지한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방송캡처 (진구 결혼) 연애팀 seoulen@seoul.co.kr
  • 서세원, 서정희 폭행 32년 결혼생활 파경 위기…”남편 원망” 방송 발언 진심이었나

    서세원, 서정희 폭행 32년 결혼생활 파경 위기…”남편 원망” 방송 발언 진심이었나

    서세원, 서정희 폭행 32년 결혼생활 파경 위기…”남편 원망” 방송 발언 진심이었나 개그맨 출신 목사 서세원(58)씨가 아내인 방송인 서정희(54)씨를 폭행한 혐의로 입건돼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서정희씨가 서세원씨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원하고 있어 1982년 결혼 이후 금슬 좋기로 유명했던 두 사람 사이에 발생한 폭행의 원인과 강도가 어느 정도였는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정희씨는 지난 10일 오후 6시쯤 “서울 청담동 한 오피스텔 로비에서 남편인 서세원씨가 말다툼을 벌이던 중 뒤로 밀쳐 다쳤다”며 112에 서세원씨를 신고했다. 병원에 입원한 서정희씨는 “서세원씨를 엄중하게 처벌해 달라”고 경찰에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서씨는 경찰에 체포된 뒤 “고혈압과 당뇨 등 지병이 심각해 치료해야한다”고 주장해 현재 병원에 입원해 있다. 경찰은 서세원씨가 퇴원하는대로 출석을 요구해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이런 가운데 서정희씨가 2012년 방송된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아침’에서는 서세원씨에 대해 “사실 처음에는 남편을 원망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제는 불쌍하다는 생각도 많이 든다”고 말한 사실이 새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정희씨는 이 방송에서 “남편이 많이 약해졌다. 아내를 위한 마음이 날로 늘어가는 것 같다. 옛날에는 그렇지 않았는데 결혼 30년이 넘어가니 남편의 사랑이 이런 거구나 하는 것을 느끼고 있다”고 잉꼬 부부로서 애정을 자랑한 바 있다. 앞서 2007년 방송된 케이블 YTN STAR ‘서세원의 生쇼’에서는 “내가 어린 나이에 결혼한 이유는 남편 서세원의 립서비스 때문”이라며 “당시 나는 너무 순진해서 남편의 작업용 멘트에 속을 수밖에 없었다”고 속내를 털어놓은 적도 있다. 서세원씨는 2011년 11월부터 서울 청담동에서 교회를 운영해왔으나 최근 경영난으로 교회 운영을 중단했다. 아내 서정희씨도 지난 3년간 서세원씨를 도와 교회 전도사로 활동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정희·서세원 32년 결혼생활 가정폭력 파경위기…청담동 교회 경영난 운영 중단 등 원인 됐나?

    서정희·서세원 32년 결혼생활 가정폭력 파경위기…청담동 교회 경영난 운영 중단 등 원인 됐나?

    서정희·서세원 32년 결혼생활 가정폭력 파경위기…청담동 교회 경영난 운영 중단 등 원인 됐나? 개그맨 출신 목사 서세원(58)씨가 아내인 방송인 서정희(54)씨를 폭행한 혐의로 입건돼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서정희씨가 서세원씨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원하고 있어 1982년 결혼 이후 금슬 좋기로 유명했던 두 사람 사이에 발생한 폭행의 원인과 강도가 어느 정도였는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정희씨는 지난 10일 오후 6시쯤 “서울 청담동 한 오피스텔 로비에서 남편인 서세원씨가 말다툼을 벌이던 중 뒤로 밀쳐 다쳤다”며 112에 서세원씨를 신고했다. 병원에 입원한 서정희씨는 “서세원씨를 엄중하게 처벌해 달라”고 경찰에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서씨는 경찰에 체포된 뒤 “고혈압과 당뇨 등 지병이 심각해 치료해야한다”고 주장해 현재 병원에 입원해 있다. 경찰은 서세원씨가 퇴원하는대로 출석을 요구해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이런 가운데 서정희씨가 2012년 방송된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아침’에서는 서세원씨에 대해 “사실 처음에는 남편을 원망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제는 불쌍하다는 생각도 많이 든다”고 말한 사실이 새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정희씨는 이 방송에서 “남편이 많이 약해졌다. 아내를 위한 마음이 날로 늘어가는 것 같다. 옛날에는 그렇지 않았는데 결혼 30년이 넘어가니 남편의 사랑이 이런 거구나 하는 것을 느끼고 있다”고 잉꼬 부부로서 애정을 자랑한 바 있다. 앞서 2007년 방송된 케이블 YTN STAR ‘서세원의 生쇼’에서는 “내가 어린 나이에 결혼한 이유는 남편 서세원의 립서비스 때문”이라며 “당시 나는 너무 순진해서 남편의 작업용 멘트에 속을 수밖에 없었다”고 속내를 털어놓은 적도 있다. 서세원씨는 2011년 11월부터 서울 청담동에서 교회를 운영해왔으나 최근 경영난으로 교회 운영을 중단했다. 아내 서정희씨도 지난 3년간 서세원씨를 도와 교회 전도사로 활동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세원, 서정희 가정폭력 ‘충격’…”서세원 엄중 처벌” 요구한 서정희 무슨 일 있었길래?

    서세원, 서정희 가정폭력 ‘충격’…”서세원 엄중 처벌” 요구한 서정희 무슨 일 있었길래?

    개그맨 출신 목사 서세원(58)씨가 아내인 방송인 서정희(54)씨를 폭행한 혐의로 입건돼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서정희씨가 서세원씨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원하고 있어 1982년 결혼 이후 금슬 좋기로 유명했던 두 사람 사이에 발생한 폭행의 원인과 강도가 어느 정도였는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정희씨는 지난 10일 오후 6시쯤 “서울 청담동 한 오피스텔 로비에서 남편인 서세원씨가 말다툼을 벌이던 중 뒤로 밀쳐 다쳤다”며 112에 서세원씨를 신고했다. 병원에 입원한 서정희씨는 “서세원씨를 엄중하게 처벌해 달라”고 경찰에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서씨는 경찰에 체포된 뒤 “고혈압과 당뇨 등 지병이 심각해 치료해야한다”고 주장해 현재 병원에 입원해 있다. 경찰은 서세원씨가 퇴원하는대로 출석을 요구해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이런 가운데 서정희씨가 2012년 방송된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아침’에서는 서세원씨에 대해 “사실 처음에는 남편을 원망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제는 불쌍하다는 생각도 많이 든다”고 말한 사실이 새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정희씨는 이 방송에서 “남편이 많이 약해졌다. 아내를 위한 마음이 날로 늘어가는 것 같다. 옛날에는 그렇지 않았는데 결혼 30년이 넘어가니 남편의 사랑이 이런 거구나 하는 것을 느끼고 있다”고 잉꼬 부부로서 애정을 자랑한 바 있다. 앞서 2007년 방송된 케이블 YTN STAR ‘서세원의 生쇼’에서는 “내가 어린 나이에 결혼한 이유는 남편 서세원의 립서비스 때문”이라며 “당시 나는 너무 순진해서 남편의 작업용 멘트에 속을 수밖에 없었다”고 속내를 털어놓은 적도 있다. 서세원씨는 2011년 11월부터 서울 청담동에서 교회를 운영해왔으나 최근 경영난으로 교회 운영을 중단했다. 아내 서정희씨도 지난 3년간 서세원씨를 도와 교회 전도사로 활동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정희 서세원 결혼, 끝내 파국으로 결말?...1982년 결혼 이후 최악의 위기..서정희 ”남편 불쌍하다” 발언 대체 왜?

    서정희 서세원 결혼, 끝내 파국으로 결말?...1982년 결혼 이후 최악의 위기..서정희 ”남편 불쌍하다” 발언 대체 왜?

    서정희 서세원 결혼, 끝내 파국으로 결말?...1982년 결혼 이후 최악의 위기..서정희 ”남편 불쌍하다” 발언 대체 왜? 개그맨 출신 목사 서세원(58)씨가 아내인 방송인 서정희(54)씨를 폭행한 혐의로 입건됐다. 서정희씨는 현재 서세원씨에 대해 강력한 처벌을 원하고 있다. 1982년 결혼 이후 금슬 좋기로 유명했던 두 사람 사이에 발생한 불행한 일이어서 충격의 강도가 더욱 크다. 서정희씨는 지난 10일 오후 6시쯤 “서울 청담동 한 오피스텔 로비에서 남편인 서세원씨가 말다툼을 벌이던 중 뒤로 밀쳐 다쳤다”며 112에 서세원씨를 신고했다. 병원에 입원한 서정희씨는 “서세원씨를 엄중하게 처벌해 달라”고 경찰에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서세원씨는 2011년 11월부터 서울 청담동에서 교회를 운영해왔으나 최근 경영난으로 교회 운영을 중단했다. 서정희씨도 지난 3년간 서세원씨를 도와 교회 전도사로 활동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서씨는 경찰에 체포된 뒤 “고혈압과 당뇨 등 지병이 심각해 치료해야한다”고 주장해 현재 병원에 입원해 있다. 경찰은 서세원씨가 퇴원하는대로 출석을 요구해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이런 가운데 서정희씨가 2012년 방송된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아침’에서는 서세원씨에 대해 “사실 처음에는 남편을 원망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제는 불쌍하다는 생각도 많이 든다”고 말한 사실이 새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정희씨는 이 방송에서 “남편이 많이 약해졌다. 아내를 위한 마음이 날로 늘어가는 것 같다. 옛날에는 그렇지 않았는데 결혼 30년이 넘어가니 남편의 사랑이 이런 거구나 하는 것을 느끼고 있다”고 잉꼬 부부로서 애정을 자랑한 바 있다. 앞서 2007년 방송된 케이블 YTN STAR ‘서세원의 生쇼’에서는 “내가 어린 나이에 결혼한 이유는 남편 서세원의 립서비스 때문”이라며 “당시 나는 너무 순진해서 남편의 작업용 멘트에 속을 수밖에 없었다”고 속내를 털어놓은 적도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정희 “서세원 원망도 했다” “서세원 불쌍하다” 미묘한 방송 발언 새삼 관심…가정폭력 충격적인 사태

    서정희 “서세원 원망도 했다” “서세원 불쌍하다” 미묘한 방송 발언 새삼 관심…가정폭력 충격적인 사태

    서정희 “남편 서세원 원망도 많이 했다” 미묘한 방송 발언 새삼 초점…가정폭력 충격적인 사태 개그맨 출신 목사 서세원(58)씨가 아내인 방송인 서정희(54)씨를 폭행한 혐의로 입건돼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서정희씨가 서세원씨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원하고 있어 1982년 결혼 이후 금슬 좋기로 유명했던 두 사람 사이에 발생한 폭행의 원인과 강도가 어느 정도였는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정희씨는 지난 10일 오후 6시쯤 “서울 청담동 한 오피스텔 로비에서 남편인 서세원씨가 말다툼을 벌이던 중 뒤로 밀쳐 다쳤다”며 112에 서세원씨를 신고했다. 병원에 입원한 서정희씨는 “서세원씨를 엄중하게 처벌해 달라”고 경찰에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서정희씨가 2012년 방송된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아침’에서는 서세원씨에 대해 “사실 처음에는 남편을 원망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제는 불쌍하다는 생각도 많이 든다”고 말한 사실이 새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정희씨는 이 방송에서 “남편이 많이 약해졌다. 아내를 위한 마음이 날로 늘어가는 것 같다. 옛날에는 그렇지 않았는데 결혼 30년이 넘어가니 남편의 사랑이 이런 거구나 하는 것을 느끼고 있다”고 잉꼬 부부로서 애정을 자랑한 바 있다. 앞서 2007년 방송된 케이블 YTN STAR ‘서세원의 生쇼’에서는 “내가 어린 나이에 결혼한 이유는 남편 서세원의 립서비스 때문”이라며 “당시 나는 너무 순진해서 남편의 작업용 멘트에 속을 수밖에 없었다”고 속내를 털어놓은 적도 있다. 서씨는 경찰에 체포된 뒤 “고혈압과 당뇨 등 지병이 심각해 치료해야한다”고 주장해 현재 병원에 입원해 있다. 경찰은 서세원씨가 퇴원하는대로 출석을 요구해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서세원씨는 2011년 11월부터 서울 청담동에서 교회를 운영해왔으나 최근 경영난으로 교회 운영을 중단했다. 아내 서정희씨도 지난 3년간 서세원씨를 도와 교회 전도사로 활동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연예고시’ 차유람, “썸은 몇 번...연애 한적 없다. 모태솔로” 털어놔

    ‘연예고시’ 차유람, “썸은 몇 번...연애 한적 없다. 모태솔로” 털어놔

    ‘당구여신’ 차유람(27)이 MBC 새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연애고시’에서 “모태솔로”라는 사실을 고백했다. 8일 방송된 MBC ‘연애고시: 연애조난자 구출프로젝트’에 출연한 차유람은 “중2때 학교를 그만둬서 남자를 만날 기회가 없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당구 때문에 자퇴를 하고 당구에만 집중했다”며 “썸은 몇 번 있었지만 실제 연애를 한 적은 없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썸은 이성친구를 사귀는것은 아니지만 사귀려고 관계를 가져나가는 단계를 일컫는다. 차유람은 또 이상형으로 추성훈을 꼽으며 “딸 사랑이와 함께 있는 반전 있는 모습에 매력을 느낀다”고 털어놓았다. 연애고시 차유람을 방송으로 접한 네티즌들은 “연애고시 차유람 모태솔로라니 반전”, “연애고시 차유람 모태솔로라니 믿기지 않는다”, “연애고시 차유람도 얼른 연애하길” “연애고시 차유람, 스펙 완벽한데 왜 모태솔로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연애고시’는 연애에 매번 실패하고 어려워하는 연애 조난자들을 위한 솔로탈출 프로젝트이다. 비주얼과 스펙을 모두 갖췄지만 반쪽을 찾지 못해 오랜 시간 솔로로 지내고 있는 사람들이 연애고시생이 돼 연애고시에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전주영화제 개막작 ‘신촌좀비만화’ 두 중견 감독의 도전

    전주영화제 개막작 ‘신촌좀비만화’ 두 중견 감독의 도전

    10일 폐막하는 전주국제영화제의 개막작 ‘신촌좀비만화’(15일 개봉)는 한국의 대표적 중견 감독 3명이 뜻 모아 만든 옴니버스 3D 영화다. ‘만추’의 김태용·‘베를린’의 류승완·드라마 ‘연애시대’의 한지승 감독이 그들이다. 한국영화아카데미(KAFA)의 지원을 받아 3D 영화의 지평을 넓히기 위한 실험정신에서 출발한 프로젝트. 섬세한 감성의 휴먼·멜로 영화를 주로 만들어온 김태용·한지승 감독의 도전이 특히 눈길을 끈다. 김 감독의 단편 ‘피크닉’은 엄마를 힘들게 하는 자폐아 동생을 소풍 길에 절에다 버리고 오고 싶어하는 여덟 살 꼬마의 이야기다.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오가는 3D 효과가 돋보인다. 한지승 감독의 ‘너를 봤어’는 인간과 좀비가 함께 살아가는 미래를 배경으로 했다. 과거의 기억을 지우는 치료약을 먹으며 노동자 계급으로 살아가는 좀비들이 등장하는 가운데 좀비 시와(남규리)와 그들이 일하는 공장의 작업반장 여울(박기웅)의 사랑이야기를 담았다. 뮤지컬, 코미디, 호러 등 다양한 장르가 혼합됐다. 영화제가 한창인 지난 4일 전주에서 김태용(45)·한지승(47) 감독을 나란히 만났다. →감성적인 그간의 작품들 성향과 3D 기술은 얼핏 어울려 보이지 않는다. -김:최근작 ‘만추’가 멜로라서 그렇지 나는 호러물인 ‘여고괴담’으로 데뷔했다.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이 많다. 3D 기술이 영화를 통해 어떻게 미학적으로 성취될 수 있는지 궁금했다. 실험 결과는 낙관적이라고 자평한다. 영화에서 공간을 설득시키고 실재감이 느껴지게 하려고 도입하는 장치가 3D인 셈이다. 공간을 영화적으로 해석하기에는 3D가 확실히 재미있는 것 같다. -한:3D의 장르적 한계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뜨려 보고 싶은 목표가 있었다. 3D가 감성적인 면과 닿는다면 효과와 가능성은 어떨지 알아보는 과정이었다. ‘너를 봤어’의 경우 감성이 멜로에 집중되기는 했지만, 형식적으로 뮤지컬과 결합했다는 데에도 의미가 있었다. 김 감독의 ‘피크닉’에서도 새로운 사실을 많이 발견했다. 3D를 빌려 감성적인 느낌이 입체화됐더라. 그런 표현이 좋아 보였다. →한 감독은 2012년에도 뱀파이어 로맨스를 소재로 한 3D 영화 ‘카오스’를 찍었는데, 전작과의 차별점은. -한:‘고스트맘마’ ‘하루’ ‘싸움’ 등 주로 일상성에 기반한 극영화를 찍다 보니 뱀파이어, 좀비 등 색다른 소재에 관심이 생겼다. 처음 3D를 찍을 때는 동선이나 장소의 층위 등에 신경을 많이 썼는데, 이번에는 먼지나 빛의 반사 등 좀 더 세밀한 부분을 입체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김 감독의 ‘피크닉’은 어떻게 기획하게 됐나. 어린 주인공이 보는 만화책 주인공이 밖으로 튀어나오기도 하고 동생이 벽에 그린 낙서가 새가 되어 화면에 날아드는 등 세 작품 중 3D 효과가 가장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데. -김:처음 프로젝트를 제안받고 누군가의 정서적 측면을 표현해보고 싶었다. 그래서 숲에서 겪는 이상한 의식에 대한 이야기를 먼저 떠올렸고 주인공을 꼬마로 설정했다. 죄책감과 두려움으로 만들어진 판타지와 의식 세계를 3D로 본다면 흥미롭겠다고 생각했다. 여덟 살 꼬마가 숲에서 느끼는 심리 상태나 자폐아가 가지는 의식 세계는 3D로 표현될 때 영화적으로 이해하기 더 쉬울 것 같았다. →‘너를 봤어’는 3D로 표현된 인물과 공간, 뮤지컬과의 결합 방식이 아주 독특하다. -한:영화의 소재를 좀비로 선택한 것은 다분히 3D의 특장점을 살리기 위해서였다. 좀비의 특성이 말보다 행동이 먼저이기 때문에 공격하고 공격당하는 동적인 느낌을 3D로 차용해 보려 했다. 특히 3D를 통해 공간을 입체적으로 그리고, 인물도 보통의 클로즈업보다 더 가깝게 입체감을 살려 밀도를 높였다. 시각적인 것뿐만 아니라 청각적인 장점까지 살려야 하는 뮤지컬의 특성에도 3D가 효과적이라는 사실도 알았다. →이번 작업은 영화의 감성적인 면을 3D에 접목하는 실험이었다. 앞으로의 가능성을 짚어본다면. -김:아직 영화를 2D로 보는 것이 더 익숙한 관객에게 3D 효과가 오히려 감상에 방해요인이 되지 않을까 걱정했다. 영화가 현실과 더 동떨어져 보이는데다 극중 인물과의 심리 동화도 힘들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극중 인물들의 감성과 3D 효과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가장 어려웠다. 하지만 관객들에게 낯선 세계를 설득시켜 수용하게 하는 것이 감독의 의무다. 과학기술에 감성의 깊이를 예술적으로 흡수할 만한 충분한 요소가 있다고 생각한다. -한:3D 영화의 궁극적 목표는 관객들이 의도된 입체성을 눈치 못 챌 정도로 현실적이어야 하는 것이 아닐까. 3D가 영화적 표현을 확장하고 미학적 가치도 충분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그러나 결국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이야기, 곧 콘텐츠다. 풍부하고 정확한 서사가 3D에 자연스럽게 녹아든 영상이어야만 한다. 글 사진 전주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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