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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인성 공효진, 진한 키스신+훈훈한 해피엔딩

    조인성 공효진, 진한 키스신+훈훈한 해피엔딩

    조인성과 공효진이 재회한 뒤 결혼까지 성공해 시청자들 사이에서 화제다. 1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 16회에서는 재회 1년 후 지해수(공효진 분)와 장재열(조인성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1년 동안의 여행 끝에 돌아온 지해수는 장재열과의 사랑을 다시 확인해 행복한 결말에 대한 복선을 그렸다. 그로부터 1년 뒤, 해수는 임신 테스트기에 두 줄이 그어져 있는 것을 보고 자고 있는 재열을 깨웠다. 해수는 재열에게 “너 5주 전에 내가 콘돔 없으면 하지 말랬지. 근데 굳이 꼬셔서 했지”라며 임신 사실을 알렸다. 연예팀 chkim@seoul.co.kr
  • ‘마담뺑덕’ 예고편 공개, 욕망에 눈 먼 이솜-정우성 ‘19금 격정 키스신’

    ‘마담뺑덕’ 예고편 공개, 욕망에 눈 먼 이솜-정우성 ‘19금 격정 키스신’

    ‘마담뺑덕 정우성 이솜’ 배우 정우성 이솜 주연의 영화 ‘마담뺑덕’ 예고편이 화제다.배급사 CJ 엔터테인먼트가 영화 ‘마담뺑덕’(감독 임필성)의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마담뺑덕’ 메인 예고편은 소도시의 순박한 처녀 덕이(이솜 분)가 불미스러운 오해로 내려온 교수 학규(정우성 분)와 사랑에 빠지는 모습과 함께 그 사랑이 집착으로 변해가는 모습을 긴장감 넘치게 그리고 있다.‘마담뺑덕’ 예고편에서 정우성은 “이제 나 기다리지마”라고 차갑게 말하며 화염 속에서 살려달라고 하는 이솜을 그저 지켜본다. 이솜은 “시키는 대로 다했잖아요”라며 분노 어린 눈빛을 선보였다. 예고편 마지막에는 ‘처녀, 악녀가 되다’라는 카피와 함께 사랑을 저버린 대가로 시력까지 잃어가는 정우성과 8년이란 시간이 지난 뒤 새로운 인물로 나타나는 이솜의 모습이 그려졌다. 순수했던 사랑이 복수로 변화하는 두 사람의 긴장감 넘치는 관계가 예고되며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정우성 이솜 주연의 영화 ‘마담뺑덕’은 고전 ‘심청전’을 모티브 한 영화로 심학규와 뺑덕어멈 이야기를 중심축으로 사랑과 욕망의 감정을 생생하게 담았다. 10월 개봉 예정이다. 사진 = ‘마담뺑덕’ 예고편 캡처(정우성 이솜)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조인성 공효진, 19금 대화 깜짝..어떤 대화 했길래?

    조인성 공효진, 19금 대화 깜짝..어떤 대화 했길래?

    조인성과 공효진이 재회한 뒤 결혼까지 성공해 시청자들 사이에서 화제다. 1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 16회에서는 재회 1년 후 지해수(공효진 분)와 장재열(조인성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1년 동안의 여행 끝에 돌아온 지해수는 장재열과의 사랑을 다시 확인해 행복한 결말에 대한 복선을 그렸다. 그로부터 1년 뒤, 해수는 임신 테스트기에 두 줄이 그어져 있는 것을 보고 자고 있는 재열을 깨웠다. 해수는 재열에게 “너 5주 전에 내가 콘돔 없으면 하지 말랬지. 근데 굳이 꼬셔서 했지”라며 임신 사실을 알렸다. 연예팀 chkim@seoul.co.kr
  • 조인성 공효진, 결혼 성공+임신으로 마무리..해피엔딩

    조인성 공효진, 결혼 성공+임신으로 마무리..해피엔딩

    조인성과 공효진이 재회한 뒤 결혼까지 성공해 시청자들 사이에서 화제다. 1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 16회에서는 재회 1년 후 지해수(공효진 분)와 장재열(조인성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1년 동안의 여행끝에 돌아온 지해수는 장재열과의 사랑을 다시 확인해 행복한 결말에 대한 복선을 그렸다. 그로부터 1년 뒤, 해수는 임신 테스트기에 두 줄이 그어져 있는 것을 보고 자고 있는 재열을 깨웠다. 해수는 재열에게 “너 5주 전에 내가 콘돔 없으면 하지 말랬지. 근데 굳이 꼬셔서 했지”라며 임신 사실을 알렸다. 연예팀 chkim@seoul.co.kr
  • [새 영화] ‘서른아홉, 열아홉’

    [새 영화] ‘서른아홉, 열아홉’

    ‘연상연하 커플’은 전 세계 대중문화계의 공통 화두가 된 듯하다. 어린 남자를 찾아다니는 독신 여성을 다소 비하하는 뜻으로 쓰이던 쿠거족은 요즘 연하남을 선호하는 경제력과 자신감을 갖춘 미혼 여성을 지칭하는 용어로 당당히 자리매김 중이다. 국내에서도 드라마 ‘밀회’에서 스무 살 연하남과 사랑에 빠진 여성을 연기한 김희애, 띠동갑쯤 되는 남자와 연애에 빠진 골드미스를 연기한 ‘마녀의 연애’의 엄정화 등이 매력적인 쿠거족으로 그려지면서 큰 주목을 받았다. 혹자는 이런 소재의 작품을 신데렐라 판타지에 질린 여성 관객들의 환상을 자극한 작품이라고 폄훼하기도 한다. 하지만 프랑스 영화 ‘서른아홉, 열아홉’은 그렇게 치부하고 말기에는 아까운 구석이 있다. 연상연하 커플의 관계에 대해 섬세하면서도 현실적으로 그렸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로맨틱 코미디를 좋아하는 관객 외에도 경제적·사회적 지위가 뒤바뀐 연상연하의 사랑이 궁금한 이들에게도 어느 정도 답을 줄 만하다. 영화의 주인공은 서른아홉 살의 패션 에디터 알리스(비르지니 에피라). 이름부터 심상치 않은 ‘반항녀’라는 잡지의 기자인 그녀는 회사에서 앞뒤 꽉 막힌 워커홀릭으로 소문이 나 있다. 차기 편집장을 바라보고 있는 위치지만 오히려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인 경쟁자 리스 때문에 마음고생이 심하다. 브라질 출장길에 올랐던 그녀는 잃어버린 USB를 되돌려받기 위해 비행기 옆자리에 탔던 발타자르(피에르 니네이)를 우연히 만난다. 스무 살 어린 발타자르와 함께 있는 사진이 인터넷에 퍼지면서 그녀는 회사에서 순식간에 입방아에 오른다. 하지만 상사가 오히려 그녀의 색다른 면모를 봤다며 호감을 보이자 그녀는 승진을 위해 발타자르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한다. 이처럼 알리스와 발타자르는 출발점이 전혀 다른 연애를 시작한다. 전략적으로 섹시한 옷차림을 하고 대학 캠퍼스를 방문한 알리스에게 한눈에 반한 발타자르. 알리스는 거짓말을 둘러댈 때도 진심으로 대해 주면서 삶의 여유를 느끼게 해준 발타자르에게 자신도 모르게 점점 빠져든다. 이 영화는 단순히 연상녀의 입장에서뿐만 아니라 연하남의 시각에서도 남녀의 관계에 주목한다. 그러면서도 심각하고 무겁기보다는 전반적으로 빠른 편집을 통해 경쾌한 터치를 이어간다. 예컨대 연상녀를 좋아하는 DNA를 타고난 발타자르의 아버지가 아들의 연애를 돕는 에피소드는 웃음을 자아낸다. 연출을 맡은 데이비드 모로 감독은 “스스로의 함정에 빠진 여자 주인공을 통해 사랑이란 나이, 이성, 사회통념과는 무관한 것임을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특별할 것 없는 소재인데도 파리의 풍광과 패션계를 배경으로 이야기를 맛깔나게 버무려낸 감독의 감각, 배우들의 연기력이 두루 돋보인다. 18일 개봉. 청소년 관람불가.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조인성 공효진, “5주 전 콘돔 없으면 하지 말랬지” 19금 대화 경악

    조인성 공효진, “5주 전 콘돔 없으면 하지 말랬지” 19금 대화 경악

    ‘조인성 공효진’ 조인성과 공효진이 재회한 뒤 결혼까지 성공해 시청자들 사이에서 화제다. 1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 16회에서는 재회 1년 후 지해수(공효진 분)와 장재열(조인성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1년 동안의 여행 끝에 돌아온 지해수는 장재열과의 사랑을 다시 확인해 행복한 결말에 대한 복선을 그렸다. 그로부터 1년 뒤, 해수는 임신 테스트기에 두 줄이 그어져 있는 것을 보고 자고 있는 재열을 깨웠다. 해수는 재열에게 “너 5주 전에 내가 콘돔 없으면 하지 말랬지. 근데 굳이 꼬셔서 했지”라며 임신 사실을 알렸다. 이를 확인한 재열은 아무 말 없이 침대에서 일어나 집 밖으로 나갔다. 해수는 “어디 가. 나랑 얘기 해야지. 여보야”라며 따라나섰다. 두 사람이 떠난 자리에는 집안 곳곳에 웨딩 사진이 걸려 있어 두 사람이 결혼했다는 사실을 드러냈다. 재열은 테라스에 앉아 있는 박수광(이광수 분)과 조동민(성동일 분)에게 “나 아빠 됐다”고 자랑하며 행복한 듯 웃어 보여 시청자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조인성 공효진 ‘괜찮아 사랑이야” 마지막회를 시청한 네티즌들은 “조인성 공효진 ‘괜찮아 사랑이야” 마지막회..속도위반 아니라 다행”, “조인성 공효진 ‘괜찮아 사랑이야” 마지막회..행복해 보인다”, “조인성 공효진 ‘괜찮아 사랑이야” 마지막회..부럽다”, “조인성 공효진 ‘괜찮아 사랑이야” 마지막회..너무 잘 어울리는 두 사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방송 캡처 (조인성 공효진 ‘괜찮아 사랑이야” 마지막회) 연예팀 chkim@seoul.co.kr
  • 배우 한채아, 꿀피부 자랑하는 인형 셀카 공개 “추사랑 보고있나”

    배우 한채아, 꿀피부 자랑하는 인형 셀카 공개 “추사랑 보고있나”

    배우 한채아가 꿀피부 인형셀카를 공개했다. 소속사 가족액터스는 광고 촬영장 대기실에서 미니마우스 인형을 들고 꿀피부를 과시하는 한채아의 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한채아는 선물로 받은 미니마우스 인형을 들고 귀여우면서 사랑스러운 표정을 지어 보이고 있다. 특히 한채아의 뽀얀 피부와 큰 눈망울로 카메라를 응시하며 인형 같은 미모를 자랑하고 있어 보는 이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이날 광고 촬영 내내 프로다운 자세로 촬영에 임하면서 특유의 유쾌한 성격으로 현장분위기를 이끌어 나갔고 광고주들의 무한 찬사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한채아 피부 장난아니네’, ‘누가 인형인지 모르겠음’, ‘피부가 정말 꿀이네’, ‘추사랑이 질투 할듯’, ‘저 인형이 되고 싶다’, ‘한채아 정말 이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한채아는 현재 각종 광고 및 화보 촬영으로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으며, 차기 작품 선정에 고심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브로드웨이 대박 뮤지컬 한국 무대서도 대박날까

    브로드웨이 대박 뮤지컬 한국 무대서도 대박날까

    연극·뮤지컬의 아카데미 시상식인 토니상을 거머쥔 브로드웨이 최신 뮤지컬 두 편이 연말 한국 시장을 공략한다. 2012년 토니상 최우수 뮤지컬상을 포함해 8개 부문을 휩쓴 ‘원스’(12월 14일~2015년 3월 29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와 지난해 최우수 뮤지컬상 등 6개 부문을 수상한 ‘킹키부츠’(11월 18일~2015년 2월 8일 서울 충무아트홀 대극장)가 연이어 라이선스 초연의 막을 올린다. ‘원스’는 2006년 개봉해 20만여명의 관객을 동원했던 영화 ‘원스’가 원작이다. 거리의 기타리스트와 꽃을 파는 체코 이민자의 운명 같은 사랑이 허름한 술집이 전부인 소박한 무대에서 재현된다. 웅장한 오케스트라나 화려한 군무 없이 오로지 배우들의 힘으로 완성된다. 배우들이 직접 악기를 연주하며 노래와 연기, 동작까지 해내는 ‘액터 뮤지션 뮤지컬’로 배우들의 역량을 엿볼 수 있다. ‘킹키부츠’는 2005년 동명의 영국 영화가 원작으로 1980년대 ‘디바’ 신디 로퍼가 넘버들을 작곡했다는 점에서 화제가 됐다. 경영 위기의 구두회사를 떠안은 젊은 사장 찰리가 드래그퀸(여장남자)들을 위한 부츠인 ‘킹키부츠’를 만들어 회사를 일으킨다는 이야기로 디스코와 팝, 발라드를 오가는 넘버와 드래그퀸들의 화려한 쇼가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두 작품의 성공 여부는 토니상 최우수 뮤지컬상이라는 타이틀의 힘을 가늠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해볼 만하다. 1996년 수상작인 ‘렌트’의 2000년 초연을 비롯해 ‘라이온 킹’(1998), ‘프로듀서스’(2001), ‘헤어스프레이’(2003), ‘스팸어랏’(2005), ‘스프링 어웨이크닝’(2007), ‘빌리 엘리어트’(2009)가 라이선스로, ‘애비뉴 큐’(2003)와 ‘저지 보이스’(2006)가 내한 공연으로 각각 한국 무대에 올랐다. 그러나 작품성과는 별개로 브로드웨이와 유럽의 화려한 대극장 뮤지컬이 주름잡는 국내 뮤지컬 시장의 흐름을 바꿔 놓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공연계 관계자는 “유럽풍의 화려한 무대와 의상, 고음이 두드러지는 넘버를 갖춘 유럽 사극 뮤지컬이 대중적으로 흥행한다”고 짚었다. 이 같은 상황에서 비주류적인 캐릭터와 현실에 대한 풍자, 실험성을 앞세운 작품들이 안착하기는 쉽지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쪽에서는 작품의 ‘한국화’에 성공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있다. 인종차별에 대한 비판, 미국의 정치현실 풍자와 유머코드 등이 제대로 전달되지 못했다는 것이다. 원종원 순천향대 신문방송학과 교수는 “브로드웨이 최신작에는 미국의 정치·사회적 배경과 문화코드가 짙은데, 번역을 매끄럽게 하는 것을 넘어 한국의 정서에 맞는 각색 작업을 거쳐야 성공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비하면 ‘킹키부츠’와 ‘원스’는 한국 시장에서 통할 만한 요소들을 갖춘 편이다. ‘킹키부츠’는 연말의 들뜬 분위기에 걸맞은 화려한 쇼 뮤지컬이다. 드래그퀸들이 대거 등장하기는 하지만 거부감은 없다는 평가를 받는다. 박종환 CJ E&M 공연사업부문 홍보차장은 “미국식 유머 코드나 성소수자 이야기보다는 동료애와 우정 등 보편적 메시지가 더 두드러져 한국 정서에 맞춘 각색이 어렵지 않았다”고 말했다. ‘원스’는 원작 영화를 기억하는 관객들이 많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영화 ‘원스’의 존 카니 감독의 신작 ‘비긴 어게인’이 국내에서 13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하고 있는 것도 호재다. 최승희 신시컴퍼니 홍보팀장은 “화려한 쇼 뮤지컬이 아니라 배우들의 노래와 연주, 음악 자체의 힘이 작품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마담뺑덕, 처녀 욕망에 눈멀다…이솜·정우성 치정멜로

    마담뺑덕, 처녀 욕망에 눈멀다…이솜·정우성 치정멜로

    마담뺑덕 이솜 정우성  배우 정우성 이솜 주연의 영화 ‘마담뺑덕’(감독 임필성)의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배급사 CJ 엔터테인먼트 5일 영화 ‘마담뺑덕’ 메인 예고편을 선보였다. 메인 예고편에서 소도시의 순박한 처녀 덕이(이솜)가 불미스러운 오해로 내려온 교수 학규(정우성)와 사랑에 빠지는 모습과 그 사랑이 집착으로 변해가는 모습을 긴장감 넘치게 담았다. 영상의 후반에서 학규는 “이제 나 기다리지마”라고 차갑게 말하며 화염 속에서 살려달라고 하는 덕이를 그저 지켜보는 나쁜 남자의 면모를 보인다. 또 덕이는“시키는 대로 다했잖아요”라고 말한 후 분노 어린 눈빛을 선보여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영화 ‘마담뺑덕’은 고전 ‘심청전’을 모티브 한 영화로 심학규와 뺑덕 어멈을 이야기를 중심축으로 사랑과 욕망의 감정을 생생하게 담은 영화로 10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장혁·이준기·조인성 떠난 안방극장… 이번엔 반가운 스타들

    장혁·이준기·조인성 떠난 안방극장… 이번엔 반가운 스타들

    스산한 바람에 마음 한구석이 허전해지는 가을, 때로는 정 붙이고 보는 드라마 한편이 삶의 활력소가 된다. 여름 안방극장을 울리고 웃겼던 장혁, 이준기, 조인성이 간다고 아쉬워할 필요는 없다. 방송사마다 화제작을 야심 차게 전진 배치한 데다 가수 겸 배우 비, 한석규, 감우성 등 오랜만에 컴백하는 반가운 얼굴들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가을 안방극장의 새 드라마 중 태풍의 핵은 오는 22일 밤 10시 ‘유혹’ 후속으로 방송되는 SBS 월화 드라마 ‘비밀의 문’이다. 3년 전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에서 세종대왕 역을 맡아 연기력으로 안방극장을 평정했던 한석규와 최근 군대를 제대한 이제훈이 복귀작으로 선택한 작품이다. 사도세자의 죽음을 둘러싼 비밀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다룬 사극으로 한석규는 강력한 왕권을 지향하는 영조를, 이제훈은 신분의 귀천이 없는 공평한 세상을 꿈꾸는 세자 이선을 각각 맡았다. 두 사람은 2년 전 개봉한 영화 ‘파바로티’의 사제(師弟) 지간에 이어 ‘비밀의 문’에서 부자(父子)의 인연을 맺게 됐다. 제작진은 이들에 대해 “영조와 이선 사이에 존재하는 미묘한 갈등과 긴장감을 정확히 짚어낸 감정 연기를 주고받으며 신뢰도 200% 연기 호흡을 선보였다”고 말했다. 한편 군 제대 이후 복귀작 선택에 고심을 거듭했던 가수 겸 배우 비도 4년 만에 SBS 새 수목 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로 돌아온다. ‘괜찮아, 사랑이야’ 후속으로 오는 17일 밤 10시 첫 방송되는 이 작품에서 그는 연예기획사 대표이자 작곡가 및 프로듀서인 현욱을 맡았다. 그는 극중에서 개를 키우는 미남으로 등장해 섬세하고 성숙한 30대 배우의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닥터 챔프’, ‘여인의 향기’ 등 멜로에서 두각을 나타낸 노지설 작가가 집필했다. SBS에 따르면 K팝 아이돌 스타 탄생의 산실인 한국 가요계를 그리고 있는 이 작품은 중국에 역대 한국 드라마 최고가인 32억원에 팔려 새로운 한류 드라마로 등극할 것인지 관심을 모은다. 한편 감성 연기의 대표 주자 감우성도 4년 만에 돌아온다. 그는 ‘운명처럼 널 사랑해’ 후속으로 10일 밤 10시 첫 방송되는 MBC 새 수목 드라마 ‘내 생애 봄날’에서 사별한 아내의 심장을 이식받은 여자와 사랑에 빠지는 남자를 연기한다. 드라마 ‘고맙습니다’, ‘보고싶다’의 이재동 PD가 연출한 이 작품에서 그는 아내를 잃은 뒤 후회와 자책, 그리움으로 살아가다 뜻밖의 사랑에 빠지는 40대 축산업체 대표 강동하 역으로 ‘연애시대’에서 선보였던 섬세한 연기에 또 한번 도전한다. 최근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그는 “예전보다 성숙하고 밀도 있고 완성도 있는 멜로 연기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가을 안방극장에는 한동안 주춤했던 20대 여배우들의 약진이 돋보인다. 신세경은 ‘조선총잡이’ 후속으로 10일 밤 10시 방송되는 KBS 새 수목드라마 ‘아이언맨’의 여주인공을 꿰찼다. 그는 내면의 상처로 쌓인 분노가 폭발할 때면 악마로 돌변하는 주홍빈(이동욱)을 무한 사랑으로 감싸 안는 게임 개발자 손세동 역을 맡아 밝고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승부한다. 또한 걸그룹 출신 연기자들이 나란히 지상파 드라마 첫 주인공을 맡아 연기 시험대에 오른다. 걸그룹 에프엑스의 크리스탈은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에서 꿈을 가진 연기 지망생 역으로 대선배 비와 호흡을 맞춘다. 소녀시대 수영도 돌아온다. ‘내 생애 봄날’에서 시한부 인생을 살던 여인이 되어 감우성과 멜로라인을 엮는다. 수영은 “경쟁 드라마에 나오는 신세경, 크리스탈과 친해 문자메시지로 서로 응원하고 있다. 우리는 우리만의 색깔과 이야기가 확고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을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괜사랑 조인성 도경수, 촬영 현장 사진 공개 ‘소름끼치는 전율 연기’ 이유 있었네

    괜사랑 조인성 도경수, 촬영 현장 사진 공개 ‘소름끼치는 전율 연기’ 이유 있었네

    ‘괜사랑 조인성 도경수’ ‘괜사랑’ 조인성 도경수 현장 사진이 시선을 모으고 있다. 10일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괜사랑)의 제작진은 배우 조인성과 도경수(엑소 디오)의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조인성과 도경수는 마주 보고 앉아 대본을 정독하며 연습을 반복하고 있다. 쉬는 시간에도 떨어지지 않은 채 대화를 나누며 꼼꼼하게 대사와 지문을 체크하는 모습에서 그 동안 시청자들을 전율하게 했던 연기의 비결을 엿볼 수 있다. 조인성은 세심하게 도경수를 챙기며 연기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고. 도경수 역시 조인성을 따르며 그 누구보다 진중하게 한강우 역할에 몰입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앞서 14회 방송에서 재열은 병원에 강제 입원하게 되지만 여전히 3년 전 자신이 만들어낸 강우가 실재하고 있다는 믿음을 버리지 않았다. 하지만 방송 말미 예고편에서 “안녕 장재열”이라고 말하는 재열의 모습이 그려져 과연 이별을 고하는 이 말의 의미가 무엇일지 15회에 대한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10일 수요일 밤 10시 방송. 한편 네티즌들은 “괜사랑 조인성 도경수 연기 볼 때마다 전율이”, “괜사랑 조인성 도경수, 베스트 커플상 줘야 한다”, “괜사랑 조인성 도경수, 열정적인 눈빛이 대본 불태울 듯”, “괜사랑 조인성 도경수, 한강우 나도 못 보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지티엔터테인먼트, CJ E&M(괜사랑 조인성 도경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괜찮아 사랑이야’ 공효진, 왕꽃 그려진 스웨트 셔츠 ‘눈길’

    ‘괜찮아 사랑이야’ 공효진, 왕꽃 그려진 스웨트 셔츠 ‘눈길’

    점점 클라이막스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SBS ‘괜찮아 사랑이야’. 드라마 전개도 전개지만 공효진 패션 역시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초반의 달달하고 로맨틱한 스토리에서 점점 가슴 아픈 사랑으로 전개되면서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는 가운데, 지난 3일, 공효진이 조인성의 병을 알고 병원으로 보내기 전 마지막 시간을 함께 보내는 장면은 극의 몰입도를 높이기에 충분했지만 공효진 패션은 이번에도 역시 시청자들의 이목을 끄는데 단단히 한 몫을 했다. 스웨트 셔츠에 발목까지 오는 롱 스커트, 여기에 샌들을 매치한 감각적인 믹스매치 스타일은 여성스러운 듯 편안함이 느껴지면서 트렌디함까지 겸비한 완벽한 스타일이였다. 특히 루즈핏의 스웨트 셔츠를 롱 스커트 밖으로 내어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비율을 자랑하는가 하면, 소파에 가만히 앉아 있어도 모델 포스를 물씬 풍기며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공효진이 착용한 스웨트 셔츠는 세컨플로어 제품으로, 은은한 빛깔의 별모양과 빅 사이즈의 플라워 프린팅이 돋보인다. 또한 네오프렌 소재로 얇고 가벼울 뿐만 아니라, 루즈한 핏으로 선보여 활동성이 좋으며 어떤 아이템과 매치해도 쉽게 잘 어울리기 때문에 데일리 아이템으로 안성맞춤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다코타 패닝 파격 노출 화제작 ‘베리 굿 걸’ 예고편

    다코타 패닝 파격 노출 화제작 ‘베리 굿 걸’ 예고편

    할리우드 배우 다코타 패닝(20)이 파격 노출을 시도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베리 굿 걸(Very Good Girls)’의 예고편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베리 굿 걸’은 처음이라 서툴고, 대책 없이 용감하지만, 그래서 더 뜨겁고 설레는 스무 살의 사랑을 그린 영화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맞이한 첫 번째 여름. 단짝 ‘릴리’(다코타 패닝)와 ‘제리’(엘리자베스 올슨)는 대학에 입학하기 전 반드시 첫사랑을 이루자고 약속한다. 그러던 어느 날 해변에서 만난 ‘데이빗’(보이드 홀브록)에게 동시에 마음을 빼앗긴다. 데이빗에게 첫 눈에 반한 제리는 적극적으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한다. 하지만 정작 데이빗의 관심은 릴리에게로 향하고, 릴리 역시 끌리는 마음을 숨길 수 없다.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이미 서로에게 빠져든 릴리와 데이빗은 서툴고 낯설지만 처음 만나는 감정에 설레고 들뜨기만 하다. 릴리와 데이빗의 사랑이 뜨거워질수록 두 사람 관계를 모르고 있는 제리의 감정도 깊어만 간다.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처음 느껴본 사랑에 깊이 빠져든 릴리의 가슴 떨리는 첫사랑의 매 순간을 담고 있다. 특히 릴리와 데이빗이 서로 사랑을 나누며, 진정으로 사랑의 의미를 알아가는 인상 깊은 장면이 포함되어있어 예비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생애 첫 노출 연기 시도로 뜨거운 관심 받고 있는 다코타 패닝은 ‘베리 굿 걸’을 시작으로 성인 연기자로서의 행보를 시작할 예정이다. 9월 25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영상=도키엔터테인먼트, 영화사 빅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기초단체장에게 듣는다] 곽대훈 대구 달서구청장

    [기초단체장에게 듣는다] 곽대훈 대구 달서구청장

    곽대훈 대구 달서구청장은 ‘어질고 선한 세상 달서’를 민선 6기 구정 목표로 정했다. 다소 추상적이라 행정 목표로는 어울리지 않는 것처럼 보이지만 곽 구청장은 선거운동 기간부터 줄곧 ‘어질고 선한 세상’을 외치고 있다. 그가 말하는 ‘어질고 선한 세상’은 마음과 행동이 바른 사람들이 서로 배려하고 사랑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공간을 말한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모두가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항상 너그럽고 겸손하며 겸허하게, 그리고 분수껏 살면서 어려울 땐 조금씩이라도 서로 나누고 베푸는 사회다. 또 보는 사람이 없더라도 담배꽁초나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지 않고, 유혹에 흔들리지 않으며, 어르신을 섬기고, 아이를 따뜻하게 보살피는 세상을 실현하겠다는 것이다. 곽 구청장은 이를 위해 문화가 꽃피는 매력 도시로 달서구를 변신시키겠다고 했다. “국민소득 2만 달러 시대에 주민들이 삶의 여유를 갖고 좀 더 나은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또 누구나 보고 즐기고 느끼는 문화가 꽃피는 매력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그는 또 새로운 공동체 문화를 창조하겠다고 밝혔다. “마음을 열고 이웃과 소통할 수 있도록 이웃축제를 개최하겠습니다. 공동 육아, 공동 공부방, 공동 텃밭 등을 추진하고 사람 중심의 따뜻한 사회를 위해 행복나눔센터를 확대 개편하겠습니다.” 외국인 거주가 많은 지역 특성을 감안해 구민 모두가 어울려 행복한 다문화 공동체를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곽 구청장은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다문화가족 자녀 출생 축하카드 발송, 엄마와 함께 배우는 한국역사 공부방과 아빠와 함께하는 무지개 놀이학교 개최, 외국에서 성장한 중도입국자녀의 학교 진학 지원, 행복한 명절 보내기 등 다양한 시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지역 문제를 자원봉사자들의 힘으로 해결하고 자원봉사자들이 만들어 가는 나눔과 봉사로 사랑이 넘치는 ‘자원봉사 특별시’를 건설한다는 목표도 세웠다. 이 목표 달성을 위해 2010년 8월 조직된 자원봉사팀 활동을 더욱 활성화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에 활력을 주는 방안도 언급했다. ‘사회적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예비 사회적기업과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등을 발굴·육성하고 취약계층에 안정적인 일자리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 곽 구청장은 교육 인재 도시로의 도약, 미래지향적 도시공간 재편 등도 추진해 달서구를 멋지고 신나는 매력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김문이 만난사람] 한국·케냐 수교 50주년 기념 17일부터 ‘야성의 감성사진’展 김병태씨

    [김문이 만난사람] 한국·케냐 수교 50주년 기념 17일부터 ‘야성의 감성사진’展 김병태씨

    ‘케냐’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는 무엇일까. 아마 ‘동물의 왕국’일 것이다. 드넓은 마사이 마라 초원에서 뛰노는 야생동물들이 우선 연상된다. 마사이 마라 국립 야생동물 보호구역은 많은 사람의 눈과 귀에 익은 세계적인 명소가 됐다. 야생동물의 세계에 관한 많은 다큐멘터리가 그곳을 배경으로 제작되곤 한다. 유명한 애니메이션 영화 ‘라이언 킹’의 작품 구상도 마사이 마라에서 이뤄졌다고 전해진다. 그만큼 그곳에는 다양한 종류의 야생동물이 살아가고 있다. 특히 암보셀리 국립공원에서 바라보는 킬리만자로의 절경이 압권이다. 아침저녁으로 살짝 모습을 드러내는 만년설이 그러하다. 탄자니아와 케냐의 국경 사이에 놓인 킬리만자로를 배경으로 코끼리들이 이동하는 모습은 언제 봐도 장엄하게 다가온다. 또한 매년 8~10월 탄자니아의 세렝게티와 마사이 마라에서 펼쳐지는 ‘누떼’의 대이동은 감동적인 파노라마를 연출한다. 또 있다.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소설 ‘킬리만자로의 눈’이나 조용필의 노래 ‘킬리만자로의 표범’이 생각나게 하는 곳도 케냐라고 할 수 있겠다. ‘바람처럼 왔다가 이슬처럼 갈 순 없잖아 내가 산 흔적일랑 남겨둬야지….’ 김병태(52·나이로비 거주)씨는 아프리카 초원을 20년째 누비며 야생동물들을 카메라에 담아내고 있다. 그래서 초원은 그의 거대한 작업장이다. 카메라를 메고 밤과 낮, 건기와 우기를 가리지 않고 자연과 동물의 움직임에 셔터를 눌러 댄다. 석양을 배경으로 시작되는 누떼의 야간행군, 지축을 울리며 이동하는 코끼리의 둔중한 발자국 소리, 표범에 쫓기며 전력 질주하는 가젤의 비명, 표범의 냉혹한 눈빛과 포효하는 모습 등은 마치 현장에서 바라보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게 할 만큼 생생하다. 그는 이런 사진으로 신주쿠와 요코하마 등 일본에서 9회, 케냐에서 2회에 걸쳐 개인전을 했다. 이번에는 모처럼 한국에서 개인전을 연다. 한국과 케냐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야성의 감성사진’이라는 주제로 대형 작품 70여점을 선보인다. 아프리카의 때 묻지 않은 아름다운 대자연과 어우러진 동물의 세계를 섬세하고 절제된 방법으로 표현한 것들이다. 제3자로 동물들의 삶을 관찰하기보다 그들과 같이 감정을 공유할 만큼 혼이 담긴 작품들이다. 다른 사진작가들과 달리 그는 케냐에서 20년 넘게 살면서 직접 보고 느낀 것들을 담아냈다. 전시를 위해 잠시 귀국한 김씨를 지난달 27일 서울 홍대 입구에 있는 성갤러리에서 만났다. 전시에 내걸 액자 작업을 하느라 바삐 움직이고 있었다. 먼저 전시를 하게 된 계기를 물었다. “올해가 한국과 케냐가 수교한 지 50년이 됩니다. 이를 기념해 주한 케냐대사관이 문화 교류의 차원에서 공식 행사로 여는 전시회지요. 오프닝 리셉션에는 한국에 주재하는 외교관들도 많이 초청될 예정입니다. 사진은 한번 찍어 놓고 혼자만 볼 것이 아니라 여러 사람에게 보여 줘야 한다고 생각해 왔어요. 아프리카의 아름다운 대자연과 순수하고 강인한 동물들의 삶을 보여 줌으로써 자연환경이 인간 생활에 얼마나 소중한 가치인지 보여 주고 싶습니다.” 전시를 앞두고 작품 100여점이 실린 사진집도 발간할 예정이다. 그는 케냐의 동물과 자연을 담아내기 위해 한 달에 4~5차례 초원을 찾는다. 마사이 마라는 셀 수 없을 만큼 갔고 세렝게티, 케냐 마운틴, 암보셀리 공원도 수차례 다녀왔다. 아찔한 순간도 여러 번 경험했다. 한번은 이런 일이 있었다. 숲이 무성한 곳에 숨어 살기 때문에 잘 보이지 않는 표범이 그의 차 보닛에 갑자기 뛰어올랐던 것이다. 소스라치게 놀란 운전기사는 사색이 됐고, 김씨는 얼른 정신을 가다듬고 본능적으로 카메라 셔터를 눌러 댔다. 바로 코앞에 있는 표범을 놓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사진을 다 찍고 나서 보니 차의 창문과 지붕이 열려 있는 사실을 알았다. 만약 표범이 차 안으로 뛰어들었으면 어떻게 됐을까 하는 생각에 또 한번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아프리카 동물 세계의 먹이사슬에 대해 그는 “사자가 맨 위에 있고 하이에나, 표범, 치타로 이어진다”고 설명한다. 아프리카에서 사파리는 마사이 마라와 세렝게티로 대표된다. 통상적으로 7월에서 10월까진 마사이 마라에 동물이 많은 반면, 12월에서 3월까지는 세렝게티에 많은 동물이 분포해 있다. 김씨는 이들의 이동에 맞춰 두 곳 가운데 한 곳을 택한다. 세렝게티는 마사이어로 ‘끝없는 평원’을 뜻하며 면적은 숲을 포함해 경기도의 14배에 달한다. 대구 출신인 그가 사진과 인연을 맺은 것은 1988년 사진동호회에 가입하면서부터다. 그러다 1993년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게 됐다. 사진과 개인 사업을 동시에 할 수 있는 곳이 없을까 고민하던 중 케냐를 선택했다. 케냐는 동물의 왕국이며 남이 잘 안 가는 그곳에서 사업을 해 보자는 생각에서였다. 그러나 가족과 주위 사람들은 “왜 하필 멀고도 먼 아프리카냐”며 만류했다. 그해 말 케냐에 첫발을 내디딘 그는 약 2주 동안 사진 촬영을 하며 광활한 대자연에 흠뻑 매료됐다. 그러는 한편 꼼꼼하게 시장조사를 벌인 끝에 케냐에 정착하기로 결정하고 다음해 중순 이민 수속까지 마쳤다. “제가 좋아하는 사진도 찍고 새로운 사업을 할 기대로 부풀었지요. 주위 사람들에게는 ‘사람 사는 곳에는 어디든지 비즈니스가 있다’고 안심시켰습니다. 이주 당시 저는 이미 결혼을 해서 자식이 둘 있는 상태였지요. 일단 저 혼자 케냐에 먼저 가서 자리를 잡은 다음 가족을 부르기로 했습니다.” 당시 아프리카의 많은 나라에서는 사진업이 성황이었다. 그래서 김씨는 한국의 사진 재료들을 케냐 시장에 공급하는 일을 시작했다. 시장 개척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어느 정도 자리를 잡게 됐다. 그러나 어느 날 통관사의 실수로 당시 시가 2억원 상당의 사진 재료가 세관에 발이 묶여 썩는 일이 발생하면서 커다란 어려움을 겪게 됐다. 농부인 부모의 도움으로 시작한 사업이어서 충격이 더욱 컸다. 가족의 고생도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이때가 그의 나이 34세였다. 반드시 다시 일어서야 한다고 다짐하고 사무용 가구로 눈을 돌렸다. 한국에서 인기 브랜드였던 퍼시스 제품을 아프리카에 판매하는 일을 시작했다. 회사 다닐 때 배운 ‘고객 만족’이라는 단어를 떠올리며 열심히 돌아다녔다. “때마침 케냐의 회사들이 저품질의 제품에 식상했던 때라 순조롭게 시장을 넓혀 가게 됐습니다. 사무용가구 사업이 어느 정도 안정권에 접어들면서 1997년 말 저희 가족이 케냐에 와서 같이 지내게 됐죠. 아이들도 현지 학교에 다니면서 차츰 적응했습니다.” 사업을 하면서도 사진에 대한 열망만큼은 식지 않았다. 틈틈이 카메라를 들고 아프리카 대자연과 함께했다. 그러다가 2002년 사파리용 자동차와 대형 렌즈 등 필요한 장비를 갖추고 본격적으로 아프리카 초원을 누비며 야생동물들과 만났다. 작품의 내용도 깊어지고 인간의 삶에 있어 그들의 중요성도 새삼 느끼게 됐다. 그러던 중 케냐의 수도 나이로비에 있던 일본인들이 김씨의 작품을 좋아하게 됐다. 또 일부는 일본으로 돌아가 아프리카와 인연을 맺었던 사람들, 김씨의 작품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 동호회를 조직하기도 했다. 이런 인연으로 그는 2008년 신주쿠를 시작으로 미야기, 요코하마, 나고야, 이바라키 공항, 모리오카 등에서 지난해 5월까지 매년 1~2차례 전시회를 열게 됐다. 사진 활동을 하면서 케냐 한인회를 위한 봉사도 10년 이상 계속하고 있다. “깊이 있는 아프리카의 자연작품으로는 세계적인 작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다고 자부합니다. 이번에 한국에서 여는 전시회는 제가 20년 이상 느끼고 저만의 감각으로 촬영한 아프리카의 자연과 동물의 모습을 선보이는 자리입니다. 고국의 많은 분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김씨의 사진을 잠시 접한 시인 조승래씨는 “그의 사진 예술은 아프리카 초원을 배경으로 펼친 장엄한 대서사시다. 그가 펼치는 서사의 컬러에는 아름다운 대자연과 동물이 늘 주인공이다. 보기만 해도 둥둥 북소리 속에 행군이 있고 전투와 죽음, 탄생과 사랑이 있다”고 평했다. 선임 기자 km@seoul.co.kr ●김병태씨는 1962년 대구에서 태어났다. 청구고등학교와 경북대 무역학과를 졸업했다. 1993년 다니던 국내 회사를 그만두고 케냐로 이민을 갔다. 사진 활동은 1988년부터 시작했다. 아프리카 초원과 야생동물 사진을 찍는 것은 케냐에 살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지금까지 개인 전시회는 신주쿠(2008년), 미야기(2009년), 군마(2009년), 요코하마(2010년), 나고야(2010년), 이바라키 공항(2012년), 모리오카(2013년) 등 일본에서만 9차례나 열었다. 케냐 현지에서는 2차례 개인전을 했다. 국내에서는 오는 17일부터 10월 6일까지 한국·케냐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전당에서 첫 전시회를 한다. 현재 케냐의 수도 나이로비에서 가족과 함께 살고 있으며 케냐한인회를 통해 봉사 활동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 [TV 하이라이트]

    ■방송의 날 기획 여유만만(KBS2 오전 9시 40분) 올해로 51주년인 ‘방송의 날’을 맞이하여 오랫동안 종횡무진 방송계를 누벼온 배우 사미자, 아나운서 왕종근, 개그맨 이성미가 한자리에 모였다. 사미자의 52년 연기 인생이야기부터 방송경력 35년을 자랑하는 대한민국 1호 개그우먼 이성미, 그리고 왕종근의 대표 프로그램 ‘TV쇼 진품명품’에서 일어난 웃지 못할 이야기 등이 공개된다. ■괜찮아 사랑이야(SBS 밤 10시) 해수(공효진)는 동민(성동일)과 영진(진경)에게 재열(조인성)이 정신적으로 아프다는 말과 함께 강우(도경수)가 재열의 가상 속 존재라는 사실을 듣게 된다. 놀란 해수는 걱정된 마음에 재열을 불쑥 찾아가고, 재열은 바쁜 와중에도 그녀를 반갑게 맞아준다. 해수는 재열을 살피며 조심스럽게 강우 이야기를 꺼낸다. 그러자 재열은 강우가 죽을 것 같다고 말하는데…. ■웰컴 투 두메산골(tvN 밤 7시 50분) 배우 임은경, 김성은, 쌍둥이 가수 량현· 량하 등 7명의 스타가 일주일 동안 산골 오지에서 자급자족하며 삶의 용기를 되찾는 모습을 담았다. 김성은의 제안으로 멤버들은 힘들었던 생활에서 벗어나 두메산골 워터파크로 떠난다. 그곳에서 즐거운 한 때를 보내고 활기를 찾은 멤버들은 지도 밖 행군을 계획한다. 그렇게 산 너머 마을 사람들과 물물교환을 하기 위해 수렵활동에 나선다.
  • 이솜, 정우성과 키스 “시키는 대로 다 했잖아요” 노출수위는?

    이솜, 정우성과 키스 “시키는 대로 다 했잖아요” 노출수위는?

    ‘이솜’ ‘마담뺑덕’ ‘마담 뺑덕 정우성’ ‘정우성’ 상영 전부터 네티즌들 사이에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영화 ‘마담뺑덕’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2일 오전 서울 강남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마담뺑덕’ 제작보고회에는 감독 임필성, 배우 정우성 그리고 배우 이솜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제작보고회에서 이솜은 정우성과의 파격 멜로 연기에 대해 “노출의 부담이 있었지만 가족과 함께 상의해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온라인상에는 영화 ‘마담뺑덕’ 정우성과 이솜의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돼 네티즌들의 이목을 끌었다. 지난 1일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가 공개한 캐릭터 포스터에는 학규 역의 정우성과 덕이 역의 이솜의 모습이 담겨있다. 정우성의 덤덤한 눈빛과 “그것도 사랑이었어. 하지만 그땐 어쩔 수가 없었어”라는 카피는 덕이로부터 마음이 식어버린 학규의 모습을 보여준다. 반면 이솜은 허공을 바라보며 침대에 힘없이 누워있다. 특히 “시키는 대로 다 했잖아요. 계속 기다리고 또 기다리고”라는 카피에서 덕이의 가슴 아픈 시련이 느껴진다. 정우성 이솜이 출연한 영화 ‘마담뺑덕’은 고전 ‘심청전’을 각색한 영화로, 두 남녀의 지독한 사랑을 그려낸 치정 멜로이다. 한 남자와 그를 사랑하는 여자 그리고 그의 딸 사이를 집요하게 휘감는 사랑과 욕망, 집착을 그린 영화 ‘마담뺑덕’은 오는 10월 개봉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영화 多樂房] ‘하늘의 황금마차’, ‘지슬’의 오멸 감독이 빚은 제주도산 음악영화

    [영화 多樂房] ‘하늘의 황금마차’, ‘지슬’의 오멸 감독이 빚은 제주도산 음악영화

    작년 선댄스영화제에서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하며 화제를 모았던 ‘지슬’의 오멸 감독이 아주 특별한 음악영화로 돌아왔다. 한 폭의 동양화처럼 고혹적인 흑백 영상과 사운드의 여백으로 참담한 비극을 표현했던 ‘지슬’에서 인디 밴드가 등장하는 ‘하늘의 황금마차’로의 이행은 다소 의아스러워 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이 작품은 영화와 음악의 결합에 대한 감독의 관심을 드러낸다는 점에서 2009년 작 ‘어이그 저 귓것’의 계보를 잇고 있으며, 죽음에 대한 성찰이 있다는 점에서 ‘지슬’과도 상통하는 영화다. 근래 유행하는 서양식 음악영화와는 완전히 차별화된 오멸식 제주도산 음악영화로서 그 독창적 가치와 매력이 무한하다. 첫째 형이 치매에 걸려 죽을 때가 가까워 오자 세 명의 동생은 서로 형의 집을 차지하겠다고 아옹다옹한다. 잠시 정신이 돌아온 첫째 형은 여행을 같이 가는 사람에게 집을 주겠다고 선언하고, 동생들은 다 함께 형을 데리고 캠핑을 떠난다. 마침 막내 뽕똘이 매니저로 있는 ‘황금마차’ 밴드가 단합을 위해 가까운 곳에 엠티를 와 있다. 황금마차 밴드의 단복은 파자마 바지에 러닝셔츠, 그리고 천사의 날개. 그렇게 여덟 명의 단원은 ‘로소 피오렌티노’의 그림 속 아기 천사처럼 악기를 연주하며 첫째 형의 죽음을 예비한다. 오로지 그들만의 방식으로 맛깔나게 소화해 낸 ‘동백 아가씨’, ‘하늘의 황금마차’ 등은 인상적인 이미지들과 더불어 우리의 가슴 깊숙한 곳을 비집고 들어온다. 특히 황금마차 단원들이 무덤을 배경으로 연주하는 부분은 1980년대 뮤직비디오처럼 연출됐는데 얼핏 어설프고 촌스러워 보일지 몰라도 향수와 애환, 유쾌함이라는 이질적 감정들을 동시에 이끌어 내는 비상한 장면이다. 이것은 이 영화가 추구하는 전반적인 분위기와도 맥을 같이한다. 슬프지만 서럽지 않고, 숙연하지만 무겁지 않으며, 즐거우면서도 경박하지 않은 이들만의 제의가 펼쳐지는 것이다. 영화 후반부에서 여덟 명의 황금마차 단원과 4형제가 종종 한 화면에 담기는데 그 많은 인물의 위치와 동선이 엉키지 않고 매 순간 균형을 이루면서 안정감을 주는 것은 흥미롭다. 필시 많은 공을 들였을 성싶은데도 인위적이지 않고 자연스럽게 느껴지니 더욱 놀랍다. ‘지슬’에서 좁은 땅굴 속에 다닥다닥 붙어 앉은 인물들을 평면적으로 시각화했던 오멸 감독은 이번 작품에선 인물의 다층적 배치를 통해 깊이가 살아 있는 공간을 만들어 냈다. 부러 예쁘게 묘사하기보다 철저히 미장센의 일부로 사용한 제주도의 풍광만큼은 여전하다. 마침내 노인은 동기간의 사랑이 듬뿍 실린 황금마차에 올라 유유히 떠나간다. 장례는 남은 이들의 화합 속에 축제가 되고, 삶의 무게는 온전히 다음 세대에 전가된다. 그런 의미에서 뽕똘이 아내와 겪고 있는 갈등은 산 사람에게 남겨진 숙제와도 같다. 사후의 세계만큼이나 앞일 또한 예측할 수는 없는 것 아니겠는가마는 영화의 온기가 3형제와 황금마차 밴드, 그리고 관객 모두에게 희망을 전하는 작품이다. 4일 개봉. 12세 관람가. 윤성은 영화평론가
  • 이솜, 마담뺑덕 정우성과 아찔한 키스 “시키는 대로 다 했잖아요” 노출수위는?

    이솜, 마담뺑덕 정우성과 아찔한 키스 “시키는 대로 다 했잖아요” 노출수위는?

    ‘이솜’ ‘마담뺑덕’ ‘마담 뺑덕 정우성’ ‘정우성’ 상영 전부터 네티즌들 사이에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영화 ‘마담뺑덕’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2일 오전 서울 강남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마담뺑덕’ 제작보고회에는 감독 임필성, 배우 정우성 그리고 배우 이솜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제작보고회에서 이솜은 정우성과의 파격 멜로 연기에 대해 “노출의 부담이 있었지만 가족과 함께 상의해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온라인상에는 영화 ‘마담뺑덕’ 정우성과 이솜의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돼 네티즌들의 이목을 끌었다. 지난 1일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가 공개한 캐릭터 포스터에는 학규 역의 정우성과 덕이 역의 이솜의 모습이 담겨있다. 정우성의 덤덤한 눈빛과 “그것도 사랑이었어. 하지만 그땐 어쩔 수가 없었어”라는 카피는 덕이로부터 마음이 식어버린 학규의 모습을 보여준다. 반면 이솜은 허공을 바라보며 침대에 힘없이 누워있다. 특히 “시키는 대로 다 했잖아요. 계속 기다리고 또 기다리고”라는 카피에서 덕이의 가슴 아픈 시련이 느껴진다. 정우성 이솜이 출연한 영화 ‘마담뺑덕’은 고전 ‘심청전’을 각색한 영화로, 두 남녀의 지독한 사랑을 그려낸 치정 멜로이다. 한 남자와 그를 사랑하는 여자 그리고 그의 딸 사이를 집요하게 휘감는 사랑과 욕망, 집착을 그린 영화 ‘마담뺑덕’은 오는 10월 개봉 예정이다. 한편 마담뺑덕 정우성 이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마담뺑덕 정우성 이솜, 영화 너무 재밌을 것 같다”, “마담뺑덕 정우성 이솜, 이 커플 나는 찬성이요”, “마담뺑덕 정우성 이솜, 둘 다 내가 너무너무 좋아하는 배우들”, “마담뺑덕 정우성 이솜, 심청전 각색이라.. 신선해”, “마담뺑덕 정우성 이솜, 빨리 보고 싶다”, “마담뺑덕 정우성 이솜, 노출수위 어느 정도일까?”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이솜’ ‘마담뺑덕’ ‘마담 뺑덕 정우성’ ‘정우성’) 연예팀 mingk@seoul.co.kr
  • (영상)임필성 감독 “‘마담뺑덕’은 19금 심청전 버전”

    (영상)임필성 감독 “‘마담뺑덕’은 19금 심청전 버전”

    “심청전을 성인동화로 만들려고 했다” 임필성 감독은 2일 오전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마담뺑덕’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번 연출 작품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마담뺑덕’은 효의 미덕으로 대표되는 ‘심청전’을 모티프로 한 영화로 사랑과 욕망, 집착의 이야기로 비틀어 만든 신선하고 충격적인 치정 멜로극이다. 임 감독은 “아주 익숙한 고전적인 ‘심청전’ 속 심봉사와 뺑덕어멈 이야기를 성인동화로 만들려고 노력했다”면서 “욕망과 사랑, 집착 등 각종 인간의 깊은 감정에 대한 이야기를 재미있게 만들어보고자 노력했다”고 전했다. 특히 이 작품은 정우성의 파격 변신이 눈에 띄는데 극중 정우성은 시력을 잃어가면서도 사랑에 대한 집착을 버리지 않는 학규 역을 맡았다. 정우성과 첫 호흡을 맞춘 임 감독은 “20년 동안 전설적인 위치를 유지하고 있는 배우에겐 뭔가 굉장히 재수 없는 게 있을 줄 았았다”면서 “왕자병이 있을 것 같고 날 괴롭힐 거라 생각했다”고 밝혔다. 임 감독은 “그러나 함께 작업을 해보니 완전히 프로페셔널했다. 본인이 연출도 하고 제작도 겸해서인지 영화 자체에 대한 집착적인 사랑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동료라는 생각이 들었다. 남자가 봐도 멋있다”고 말하며 배우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10월 개봉 예정.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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