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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처럼…71년 해로 부부 ‘4분 차이’로 세상 떠나다

    영화처럼…71년 해로 부부 ‘4분 차이’로 세상 떠나다

    71년을 해로한 부부가 연이어 세상을 떠난, 가슴 아프면서도 아름다운 사랑이야기가 전해졌다. 최근 영국 데일리메일 등 현지언론은 중부도시 레스터에 살던 윌프 러셀(93)과 베라(91) 부부가 단 4분 차이로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한 편의 영화같은 러브스토리를 연상시키는 부부의 사연은 70여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0대 시절 만나 첫 눈에 반한 부부는 각각 18세, 16세 때 미래를 약속했다. 이후 윌프가 세계 2차대전 참전으로 애틋한 이별을 했지만 무사히 집으로 돌아오면서 두 사람은 결혼했다. 무려 71년의 결혼생활 동안 3명의 아들과 5명의 손주를 보며 행복한 가정을 일군 노부부에게 위기가 찾아온 것은 지난해였다. 남편이 치매 판정을 받으면서 점점 기억이 사라지기 시작한 것. 상태가 점점 악화되자 남편은 요양병원에 입원했으며 부인은 3km 떨어진 자택에서 매일 병원을 찾아 간호했다. 특히 사망 3주 전 병원을 찾았던 부인은 남편이 자신을 알아보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고는 큰 실의에 빠졌다. 그리고 부인 역시 몸져 누워 다른 병원에 입원해야 했다. 결국 이별의 순간이 찾아왔다.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오전 6시 50분쯤 남편이 먼저 세상을 떠났다. 또한 놀랍게도 정확히 4분 후 다른 병원에 있던 부인 역시 조용히 눈을 감았다. 손녀 스테파니는 "아무래도 할머니는 할아버지가 세상을 떠나실 때까지 기다리고 계셨던 것 같다"면서 "할머니의 마지막 유언은 '우리는 참 멋지고 괜찮은 부부였다'라는 말이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활동 중단 오마이걸 진이 “빨리 무대로 만나보고 싶다” 근황 공개

    활동 중단 오마이걸 진이 “빨리 무대로 만나보고 싶다” 근황 공개

    지난해 8월 거식증으로 활동을 잠정 중단했던 그룹 오마이걸 멤버 진이의 근황이 공개됐다. 3일 진이는 오마이걸 공식 팬카페에 손편지를 공개했다. 그는 “여러분들의 응원과 사랑의 메시지를 보면서 힐링하고 힘을 얻으면서 마음 부르게, 마음 든든하게 지내고 있었다”며 근황을 전했다. 이어 진이는 팬들을 향해 “빨리 무대로 만나보고 싶다”며 “여러분이 제겐 정말 큰 힘이고 사랑이자 활력소다. 늘 고맙고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전했다. 한편, 오마이걸은 이날 오후 6시 새 미니앨범 ‘컬러링북’을 발표하고 진이를 제외한 7인조로 활동을 시작한다. 다음은 진이의 손편지 전문. 안녕하세요 미라클 여러분! 진이예요!! 정말정말 오랜만이죠 ㅠㅠ 잘 지내셨나요? 저는 늘 여러분들의 응원과 사랑의 메세지를 보면서 힐링하고 힘을 얻으면서 마음 부르게 마음 든든하게 지내고 있었어요!! 그래서 여러분이 너무너무너무 보고싶어서 소식을 전해드리고 싶은데 어떻게 전해야할까 고민을 많이 했어요~ 음.. 그런데 마침!! 두둥~ 저희 오마이걸이 다시 여러분 앞에!! 드디어! 멤버들 정말 예쁘죠? 저도 보고 반했다는 소문이... 이번 앨범은 저도 너무너무 기대되고 빨리 무대로 만나보고 싶어요! 미라클 여러분들과 함께 첫방! 본방사수! 준비도 벌써 하고 있답니다. 오랜만에 만나는 만큼 많은 분들이 들어주시고 사랑해주셨으면 해요~ 앗! 참~ 그리고 저는 얼마전에 회사에 들러서 근처 핫하다는 망리단길에서 맛있는 것도 먹고 사진도 찍었거든요. 그래서 여러분들께 이렇게 깜짝 메세지와 사진을 전해봅니다. 제가 여러분들께 받는 사랑만큼 여러분들도 저의 사랑을 느낄 수 있었으면 해요! 느껴지나요? 또! 항상 마음 속에 간직하고 있고 자꾸자꾸 해주고 싶은 말이 있는데요.. 여러분이 저에겐 정말 큰힘이고 사랑이자 활력소예요! 늘 고맙고 감사하고 사랑해요. 진심으로! 알라뷰. 그럼 이만 다음에 또 봐요. 오마이걸, 미라클 아자! 아자! 사진=서울신문DB, 오마이걸 공식 팬카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김기수 심경글 “모든 것 무너졌다, 용서는 하지만 잊지 못할 것” 무슨 일?

    김기수 심경글 “모든 것 무너졌다, 용서는 하지만 잊지 못할 것” 무슨 일?

    뷰티유튜버로 전향한 개그맨 김기수의 심경글이 화제다. 지난 2일 김기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그동안의 오해로 인해 실시간 스트리밍을 켰고, 그 여파로 모든 걸 알아버린 지금”이라며 일련의 사건이 있었음을 언급했다. 김기수는 이어 “사랑, 자존감, 믿음, 자신감, 모든 것이 무너졌다. 용서는 하나 잊지 못할 것 같다. 가끔 울 것만 같아”며 자신의 심경을 언급했다. 그는 “이 자료들 다 남기면 싹 다 고소할 수도 있지만 그 동안의 고마움의 마음으로 참습니다. 나를 머리속에 지우고 나도 당신들을 머리속에서 지우고 살렵니다. 너무하십니다”라고 호소했다. 김기수의 심경글이 어떤 사건과 상대를 배경으로 쓴 글인지는 알려진 바가 없다. 하지만 이후 기사 등을 통해 자신의 심경글이 일파만파 퍼지자 그는 “기사 보신 분들, 놀라서 연락 주신 분들, 응원의 댓글 보내주신 분들 깊은 감사드리니다. 앞으로 일과 뷰티 쪽에 더 많은 활동 할 예정입니다. 걱정 마세요. 우리 아무 일도 없었던 듯이 하자구요”라며 상황을 수습했다. 다음은 김기수 심경글 전문. 그동안의 오해로 인해 실시간스트리밍을 켰고, 그 여파로 모든걸 알아버린 지금. 사랑, 자존감 , 믿음, 자신감, 모든것이 무너졌다. 용서는 하나 잊지는 못할것같다. 가끔 울것만 같아... 더 바빠져서 보란듯이 대성공을 이루리라... 나를가지고 논거 ! 나를 기만한거 !비웃은거! 내손에 데이터가 너무 많아서 이 모든걸 다 밝히고싶지만 사랑이란 이름으로 덮어두렵니다! 알려고 하지도말고 궁금해하지도 마세요. 난 아무렇지도 않아요... 내가 오해한건 당신들이 날 진심으로 아끼고 사랑했다라는 거예요. 너희들끼리 떠들고 한말 너희들끼리 거두고 하세요 .. 진심 빡치니까... 이 자료들 다남기면 싹다 고소할수도 있지만 , 그동안의 고마움의 마음으로 참습니다.. 나를 머리속에 지우고 나도 당신들을 머리속에서 지우고 살렵니다. 너무하십니다... ㅠㅠ 사마귀 올림~~ 잊지않겠습니다. 이제 일상으로 고고~~~~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그때의 사회면] 무교로 이야기/손성진 논설실장

    [그때의 사회면] 무교로 이야기/손성진 논설실장

    현재의 무교로는 서울시청 교차로에서 대한체육회관 앞을 거쳐 종로1가 교차로에 이르는 폭 20m, 길이 약 400m의 도로다. 1984년 11월 7일 서울특별시 공고로 이름이 정해졌다. 그런데 그전에는 지금의 청계천 입구 청계 광장에서 광교에 이르는 길을 무교로라 불렀다. 행정구역상 무교로의 북쪽은 서린동, 남쪽은 무교동인데 사람들은 무교로의 양쪽을 구분하지 않고 그냥 무교동이라고 했다.옛 무교로 양쪽은 1970년대 초까지 맥주나 양주를 파는 살롱과 음식점이 즐비한 서울의 대표적인 유흥가였다. 취객들을 유혹하는 콜걸이 설쳤고 업주를 등치는 폭력배들도 들끓었다. 무교로를 중심으로 무교동 쪽으로는 ‘오비 비어 캬라반’, ‘뉴스타’, ‘황태자’, ‘월드컵’ 같은 업소가, 서린동 쪽으로는 ‘럭키싸롱’, ‘스타더스트 호텔’이 네온사인을 밝혔다. 스타더스트 호텔은 나이트클럽으로 유명했고 특히 그 뒷문 쪽에는 윤형주, 송창식, 김세환 등의 통기타 가수를 배출한 ‘세시봉’이라는 유명한 음악감상실이 있었다. 지금의 SK빌딩 자리에는 낙지 골목이 형성돼 60여개의 낙지전문 음식점이 들어차 주당들을 불러 모았다. “네온이 하나둘 꽃처럼 피어나는/무교로 거리에는 사랑이 흐르네/언제였나 언제 봤나 이름은 몰라도/그 머리 그 눈매 웃음 먹은 눈동자/사랑의 시작이었네 무교동 이야기” 이런 가사의 ‘무교동 이야기’는 1987년에 나온 정종숙의 노래인데 사실 노래가 발표될 즈음에는 무교동의 네온사인은 거의 다 사라진 뒤였다. 옛 무교로는 지금과는 달리 4차로의 좁은 도로였다. 1970년대 초반에 무교동 재개발계획이 세워져 대부분의 유흥업소가 헐리게 된다. 1973년 3월 9일 자 기사에 따르면 무교동과 서린동에는 230곳의 유흥업소가 있고 그중에서 재개발로 64곳이 헐린다고 돼 있다. 서울시는 1976년 4월 19일부터 70일 동안 술집과 음식점 등 주변건물을 허무는 공사를 벌여 옛 무교로를 8차로로 확장했다. 준공식은 1976년 7월 1일 열렸다. 무교로를 확장한 것은 공사가 끝난 삼일고가도로로 진입하기 쉽도록 하려는 이유도 있었다. 확장 공사로 밤이면 네온사인 불빛이 명멸했던 술집과 음식점들은 더는 볼 수 없었다. 무교로는 그 이후로도 재개발이 계속돼 그곳에 있던 주점들은 대부분 단속도 덜 하고 이전을 촉진하기 위해 세금도 감면해 주는 강남으로 옮기게 된다. 현재의 무교동은 서울파이낸스센터, 옛 코오롱빌딩, 옛 대한체육회관이 있는 작은 행정구역으로 유흥업소는 거의 없다. 무교동이라는 이름은 무교(武橋)에서 따왔다고 한다. 조선시대 무기 제조와 관리를 맡아 보던 관청인 군기시(軍器寺)가 서울시청 옆에 있었는데 군기시 앞에 있던 다리가 무교였다. 손성진 논설실장 sonsj@seoul.co.kr
  • [열린세상] ‘욕망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김종면 서울여대 국문과 겸임교수

    [열린세상] ‘욕망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김종면 서울여대 국문과 겸임교수

    우리가 명사로는 흔히 사용하지만 동사로는 자주 쓰지 않는 단어들이 있다. 그중 하나가 ‘욕망’이라는 말이다. 철학 에세이나 문학담론 같은 데서는 물론 ‘욕망하다’라는 동사를 종종 쓴다. 욕망하다라는 ‘문어’를 일상 언어로 사용하면 어떨까. ‘나는 무엇을 욕망하는가’라는 데까지 생각이 미치면 어떤 성찰적인 힘을 발휘할 수도 있다. 욕망하지 않고 살 수 없을까. 욕망이 고갈된 삶은 무의미한가. 분명한 것은 욕망하는 이들이 꿈꾸는 환상과 현실 사이에는 거대한 심연이 가로놓여 있다는 사실이다. 환상 앞에 현실은 무력하다. 욕망하는 법을 배워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정사(正邪) 감각이 마비된 벌거벗은 욕망이 난무한다. ‘욕망하는 동물’들의 세상이다. 근본을 망각한 이기적인 욕망이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통용된다.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의 ‘불륜’이 그 대열에 합류했다. 당사자들에게는 진실한 것일지 모르지만 평균적인 국민의 눈으로 볼 때는 한갓 불륜에 불과한 사랑, 그 불온한 욕망의 이중주를 그들은 세상에 당당히 밝히기까지 했다. 인간은 고립된 섬이 아니다. 자신의 삶의 주인이 되는 것과 마음 내키는 대로 사는 것은 다르다. 타인에 대한 배려가 인간의 기본이라면 욕망을 표백하는 방식 또한 예의를 지켜야 마땅한데도 말이다. 홍 감독을 두고 어떤 이는 “첫사랑에 빠진 소녀 같다”고 했다. 사람이 진심으로 사랑하는 것은 단 한 번뿐, 그것이 바로 첫사랑이라는 말도 있고 보면 홍 감독은 인생을 돌고 돌아 지금 비로소 세상에서 처음으로 진심어린 사랑을 하고 있는 것인가. 빛을 애써 외면한 채 어둠으로 빠져드는 치명적인 불륜의 사랑, 그것은 뽀송뽀송한 첫사랑의 질감과는 거리가 멀다. 그들의 사랑은 어떤 사랑인가. 러시아 작가 투르게네프의 소설 ‘첫사랑’의 장면이 떠오른다. 열여섯 살의 주인공 블라지미르는 공작부인의 딸인 스물한 살 이웃집 처녀 지나이다를 흠모한다. 그는 생전 처음 느끼는 사랑의 번민으로 번개 치는 밤을 하얗게 지새운다. 무릇 첫사랑이란 사랑을 해 본 적이 없기에 몸 안의 피가 방황하고 심장이 더욱 죄어드는 그런 것이다. ‘첫사랑’에는 블라지미르의 사랑만 나오는 것이 아니다. 그의 아버지 또한 지나이다를 욕망한다. 정상이 아니다. 가정도 도덕도 관습도 아랑곳하지 않는 자기파멸적인 사랑, 세상은 그것을 불륜이라고 부른다. “너는 너의 것이란다. 그것이 바로 삶이란다”라며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 살라고 가르치던 아버지는 결국 아들에게 ‘여자의 사랑을 두려워하라’는 내용의 편지를 남기고 죽는다.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 불륜 커플로 흔히 이탈리아 영화감독 로베르토 로셀리니와 스웨덴 출신 여배우 잉그리드 버그먼을 든다. 욕망의 결합을 감행한 이들에 대한 대중의 반응은 싸늘했다. 이들은 결국 헤어졌지만 버그먼은 “모두 불륜이라고 비난하지만 다시 태어나도 같은 길을 가겠다”고 했다고 한다. 불륜의 중독성이라고 해야 할까. 개인의 사생활은 사생활이고 영화는 영화 그 자체로 보아야 한다고 말하는 이들도 있다. 그러나 그런 오래된 믿음이 항상 옳은 것은 아니다. 도덕적 엄숙주의의 잣대를 들이대고자 하는 것이 아니다. 요컨대 최소한의 소설적 진실도 담보하지 못하는 낭만적 거짓은 설득력을 얻기 어렵다. 인생이든 예술이든 마찬가지다. 한번 낙인찍힌 공적 인물에 대한 대중의 아름답지 못한 기억은 오래간다. 대중의 분노가 빗나간 사랑의 속물들을 시들어버리게 만들고 나아가 그들이 속한 분야에까지 나쁜 영향을 미치는 사례를 우리는 수없이 보아 왔다. 홍 감독의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가 올해 베를린영화제에서 주목받았다는 사실조차 추문 속에 잊혀질까 두렵다. 자신의 인생을 자신이 연출하며 사는 것을 누가 뭐라 하겠는가. 하지만 적어도 많은 이들의 공분을 자아내는 일은 하지 않는 것이 인간의 도리요 삶의 이법(理法)이다. 세상에 대한 고려 없이 자신의 욕망을 끝까지 밀고 나가는 것은 얼마나 위험한 일인가. 자신만을 위한 삶은 자기뿐 아니라 남까지도 폐허로 이끈다. 부끄러움을 모르는 시대, 욕망하는 법부터 배워야 한다.
  • ‘힘쎈여자 도봉순’ 박보영X박형식, 너무도 사랑스러운 멍뭉커플 “오늘 나랑 같이 있어”

    ‘힘쎈여자 도봉순’ 박보영X박형식, 너무도 사랑스러운 멍뭉커플 “오늘 나랑 같이 있어”

    ‘힘쎈여자 도봉순’이 박보영 박형식의 달달한 로맨스로 안방극장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31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 11회에서는 풋풋하고 달달한 연애를 시작하는 멍뭉커플 도봉순(박보영 분) 안민혁(박형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방송에서 직진남다운 심쿵 고백으로 안방극장을 초토화시킨 민혁. 갑작스런 고백에 봉순은 당황한 나머지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답했다. 이 모습조차 민혁에겐 사랑스럽고 귀여울 뿐. 최근 들어 국두(지수 분)를 향한 오랜 짝사랑이 민혁 때문에 흔들리고 있던 봉순은 잠까지 설치며 떨리는 마음을 주체하지 못했다. 이후 봉순에게 민혁은 더 이상 ‘반말갑질’이 아니었다. 봉순의 머릿속도 온통 민혁뿐이었다. 노트북만 켜도 민혁의 얼굴만 보이고 같은 공간에서 일하는 그가 자꾸 신경 쓰이고 궁금해지는 등 봉순의 일상 역시 민혁이 그랬던 것처럼 러브러브 모드로 전환됐다. 힘이 센 자신의 옆에 있으면 다치는 일만 생길 거란 불안감에 갈팡질팡하면서도 민혁에게로 향하는 마음은 어쩔 수 없었다. 그렇다면 새로운 사랑에 푹 빠진 봉순의 마음 속엔 이제 오랜 짝사랑 상대인 국두는 완전히 사라진 걸까. 뒤늦게 사랑을 깨닫게 된 국두는 목걸이까지 사들고 봉순을 찾아갔다가 희지(설인아 분)가 위험에 처했다는 연락을 받고 급히 방향을 돌렸고, 봉순은 약속해놓고 오지 않는 국두를 하염없이 기다렸다. 눈물까지 글썽이며 국두들 기다리는 안쓰러운 봉순의 모습을 본 민혁은 “봉순아. 나 좀 좋아해줘”라고 다시 한 번 자신의 마음을 고백한 뒤 “너 이 상태로 일 안 될 것 같은데. 나랑 같이 있어 오늘”이라고 말했다. 이에 봉순은 “저 다른 사람이랑 달라요. 대표님도 아시잖아요. 괜찮으시겠어요?”라고 물었고, 민혁은 “무슨 상관이야 그게”라며 손을 내밀었다. 이어 민혁은 자신의 손을 보고 머뭇거리는 봉순을 자심의 품으로 끌어당겨 포옹했다. 회사 직원들의 시선 따윈 필요 없었다. 봉순도 그런 민혁을 받아들였고, 그렇게 한참동안 서로를 끌어안았다. 민혁과의 포옹 이후 깜깜한 사무실도 아름다운 별밤으로 변해버린 봉순. 이미 그녀는 민혁에게 푹 빠져 있었다. 그렇게 두 사람은 손을 꼭 잡고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한 연인처럼 길을 걸으며 행복한 기분을 만끽했다. 그 시각 국두는 희지가 무사한 걸 확인하고는 뒤늦게 봉순에게 달려갔지만 이미 봉순은 민혁의 손을 잡고 나간 상황. 국두는 그렇게 또 한 번 타이밍 잡기에 실패했다. 때늦은 고백 역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나 이제 진짜 내 마음을 알게 됐어. 나 이제 너랑 친구 그만하고 싶어”라며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려던 찰나에 봉순이 “나 네가 내 친구여서 든든하고 좋았어. 소중한 친구 잃고 싶지가 않아”라며 국두의 말을 막아선 것. 봉순의 대답에 고개숙인 국두는 선물하려던 목걸이를 숨겼고, 봉순은 절친 경심(박보미 분)에게 “짝사랑은 유효기간이 있는 것 같아”라며 눈물을 글썽였다. 민혁은 점점 더 과감하게 애정을 드러냈다. 회사 내에서 봉순의 손을 덥석 잡는가 하면, 오랫동안 고수해왔던 1일1식도 포기한 채 구내식당에서 다정하게 밥도 같이 먹었다. 이처럼 예비 기획개발팀이라는 명분으로 둘만의 공간에서 함께 일하고 밥도 함께 먹으며 서로를 향한 마음을 키워가는 멍뭉커플. 봉순을 “봉순아~”라고 부르는 민혁의 목소리는 달콤했고, 봉순을 바라보는 민혁의 눈빛엔 꿀이 가득했다. 봉순의 큰 눈에도 이젠 후광을 달고 다니는 민혁밖에 보이지 않았다. 한편 멍뭉커플의 꽃길을 응원하는 시청자들의 의견이 쇄도하고 있는 가운데, 방송 말미엔 형사들 머리 꼭대기에 올라 탄 여성 연쇄실종사건 범인 김장현(장미관 분)이 경찰의 추적을 피해 대범하게 또 한 건의 범죄를 저지르는 모습이 전파를 타 시청자들을 경악케 했다. 경찰이 밀착마크하고 있는 희지가 아니라 경심을 또 다시 납치한 것. 이 같은 충격 반전에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는 ‘힘쎈여자 도봉순’ 12회는 오늘(1일) 밤 11시에 JTBC에서 방송 된다. 사진=JTBC ‘힘쎈여자 도봉순’ 방송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모파상 원작 영화 ‘여자의 일생’ 예고편 공개

    모파상 원작 영화 ‘여자의 일생’ 예고편 공개

    세상의 모든 여자들을 위한 클래식 멜로 ‘여자의 일생’이 4월 6일 개봉을 확정하고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여자의 일생’은 모파상 첫 장편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완벽한 행복을 꿈꿨던 여인 ‘잔느’가 생각지 못한 삶의 사건을 겪으며 인생과 사랑, 행복의 의미를 찾는 클래식 멜로다. 공개된 예고편은 한 남자를 만나 사랑을 시작하는 여주인공 잔느의 두근거리는 모습으로 시작한다. 다정한 연인의 모습은 노르망디의 아름다운 풍경과 조화를 이룬다. 특히 클래식한 느낌을 강조하기 위해 택한 1.33:1의 화면 비율이 눈길을 끈다. 아들 폴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잔느 모습 위로 “삶에서 유일하게 좋은 것이 있다면, 바로 사랑이다”라고 말한 모파상의 명언이 작품 특유의 분위기를 전한다. 하지만 잔느의 연인 줄리앙이 다른 여인을 만나는 장면과 하녀인 로잘리가 어떤 진실을 숨기고 있음이 드러나는 장면 후, 이야기 흐름은 완전히 뒤바뀌게 된다. 누군가를 용서하도록 잔느를 설득하는 신부의 “인생은 생각만큼 행복하지도 불행하지도 않아요”라는 원작의 명대사는 작품이 선사할 깊은 울림을 기대케 한다. 메인 예고편을 공개한 ‘여자의 일생’은 프랑스를 대표하는 스테판 브리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배급사 그린나래미디어 측은 “인공조명이나 음향을 쓰지 않고 자연의 빛과 소리를 그대로 담아 마치 명화를 보는 듯한 감상을 선사한다”고 작품에 대해 설명했다. 4월 6일 개봉. 119분.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히틀러를 추종한 남자, 본인·자식 이름도 ‘히틀러’

    나치의 독재자 아돌프 히틀러를 추종하는 남자가 법적인 성(姓)도 히틀러로 바꿨다. 최근 미국 USA투데이 등 현지언론은 뉴저지주 헌터든 카운티 법원이 이시도로스 히스 캠벨(43)의 개명신청을 받아들였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다음달 8일부터 정식으로 '이시도로스 히스 히틀러'로 살게 된 그는 다큐멘터리의 주인공이 될 정도로 현지에서는 유명인사다. 미국과 유럽 전역을 떠들썩하게 만든 그의 사연은 지난 2008년 12월 언론 보도를 통해 세상에 알려졌다. 당시 캠벨은 집 인근 베이커리에 ‘생일 축하해. 아돌프 히틀러’(Happy birthday Adolf Hitler)라고 장식된 생일케익을 주문했으나 거절당했다. 이후 이 소식이 알려져 언론들이 취재에 나서면서 황당한 자식 이름이 하나하나 드러났다. 캠벨은 큰 아들에게는 ‘아돌프 히틀러’(Adolf Hitler), 둘째에게는 히틀러의 구호인 ‘조이슬린 아리안 네이션’(Joycelynn Aryan Nation), 셋째에게는 나치의 친위장교 이름을 따 ‘혼즐린 제니’(Honszlynn Jeannie)라는 이름을 지어줬다. 심지어 막내딸 이름 역시 히틀러의 연인이었던 에바 브라운이었다. 이에 현지 아동보호국이 본격적인 조사에 나섰고 결국 학대 또는 방치했다는 혐의로 자식들은 모두 아동보호소에 강제로 맡겨졌다. 이후 아이들의 양육권을 둘러싼 캠벨과 법원 측의 기나긴 소송이 이어졌으나 모두 패소해 캠벨과 자식들은 생이별하는 신세가 됐다. 캠벨의 히틀러 사랑은 아이들에게 나치 이름을 지어준 것에 그치지 않는다. 자신의 목과 팔에도 나치를 상징하는 하켄 크로이츠 문양이 선명히 새겨져있으며 이번에는 성도 갈아치우면서 변함없는 독재자 사랑을 과시했다. 그는 "히틀러는 나의 영웅"이라면서 "그는 독일을 구했고 경제를 부흥시켰으며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백인은 백인끼리, 흑인은 흑인끼리, 스페니쉬는 스페니쉬끼리 살아야 하며 이 생각이 틀렸다고 믿지 않는다”면서 지독한 백인우월주의자의 면모를 과시했다. 한가지 흥미로운 점은 그의 히틀러 사랑이 이제는 트럼프 대통령 사랑으로 옮겨갈 조짐이라는 사실. 캠벨은 "트럼프는 올바른 사람"이라면서 "벽을 건설하는 것은 훌륭한 정책으로 이민자들은 벽 밖으로 쫓아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도봉순 지수, 너무 늦게 깨달은 사랑..박보영 ‘박형식에 흔들’

    도봉순 지수, 너무 늦게 깨달은 사랑..박보영 ‘박형식에 흔들’

    ‘도봉순’ 박보영을 향한 마음을 뒤늦게 깨달은 지수의 안타까운 속앓이가 예고됐다. 24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극본 백미경 연출 이형민 제작 JS픽쳐스, 드라마하우스) 9회에서는 도봉순(박보영 분)을 향한 마음을 뒤늦게 알아차렸지만 타이밍이 자꾸 어긋나기만 하는 인국두(지수 분)의 모습이 그려지며 애틋함을 유발했다. 보고 있으면 늘 답답하고 화가 났던 친구 도봉순에 대한 마음이 사랑이었음을 뒤늦게 깨닫게 된 것. 이날 인국두는 도봉순을 구하기 위해 달려가 폐창고에서 백탁파와 싸우고 있는 봉순을 목격했다. 국두는 수십 명의 남자들을 혼자서 상대하는 봉순의 모습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봉순의 숨겨진 괴력을 알게 됐다. 그제야 인국두는 과거 고등학교 시절 의아했던 봉순의 행동들에 대한 퍼즐을 맞췄다. 이와 함께 고등학교 시절 국두가 말했던 이상형인 ‘하늘하늘한 코스모스 같은 여자’가 도봉순을 지칭하는 말이었음이 밝혀지며 봉순을 향한 국두의 진심이 드러났다. 인국두는 도봉순의 비밀과 자신의 마음을 모두 알아차리고 진심을 조금씩 드러내기 시작했다. 인국두는 도봉순의 오랜 짝사랑 상대다. 인국두의 마음도 도봉순을 향하고 있다는 걸 늦게나마 알게 됐으니 이제 두 사람의 해피엔딩만 남은 걸까? 그러나 사랑은 타이밍이라 했던가. 타이밍이 인국두의 발목을 잡았다. 이미 도봉순은 안민혁(박형식 분)에게 흔들리고 있었다. 이날 폐창고에서 김광복(김원해 분)의 돌발행동으로 위험에 처한 도봉순을 구하기 위해 안민혁과 인국두 두 남자가 동시에 몸을 날렸지만 먼저 도봉순에게 도달한 이는 안민혁이었다. 이로 인해 안민혁은 도봉순 대신 칼에 찔리는 부상을 입게 됐다. 국두는 봉순을 구해준 안민혁을 찾아가 왜 봉순을 대신해 칼에 맞았느냐고 물었고 이에 민혁이 “내가 왜 그랬을 거 같아?”라는 의미심장한 한 마디를 남기며 국두를 자극했다. 봉순을 사이에 둔 민혁과 국두의 신경전은 계속됐다. 국두는 여성 연쇄 납치사건과 관련하여 봉순의 도움이 필요해 민혁의 병실로 찾아갔고 민혁은 봉순이 위험해질 것이 걱정돼 봉순에게 가지 말라고 말했다. 덧붙여 “내가 다치는 건 괜찮은데... 네가 다치는 건 진짜 싫어”라며 국두 앞에서 봉순을 향한 애정을 내비친 민혁. 이에 국두가 “봉순이, 내가 지켜요!”라고 응수해 두 남자의 날선 신경전이 최고조에 이르렀다. 이후 인국두는 경찰서로 향하며 봉순에게 “너랑 난, 늘 이래. 타이밍이 늘 이렇더라고.”라며 봉순과 어긋나 버린 타이밍에 속상함을 드러냈다. 또한 “널 대신해서 칼에 찔려준 그 사람, 난 왜 하나도 안 고맙냐.”라고 말하며 민혁 대신 자신이 봉순을 지켜주지 못한 것에 대한 미안함과 안타까운 마음을 내비쳤다. 그러나 봉순의 반응은 이전과 사뭇 달랐다. 국두의 애틋한 눈빛에도 봉순은 어색해하며 말을 돌려 봉순의 마음이 점차 국두에게서 민혁으로 향하고 있는 것인지 러브라인의 향방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한편 인국두는 여성 연쇄 납치사건 범인에 한 발짝 더 가까이 접근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인국두는 이상한 냄새가 났다는 도봉순의 말을 떠올리고는 폐차장으로 달려갔고, 폐차장 사장 김장현이 범인의 발 사이즈가 크다는 결정적 단서를 제공했던 최초 목격자와 동일인물이란 것을 알고 그가 범인임을 직감했다. 비록 인국두는 여성들이 감금돼 있는 범인의 아지트 코앞까지 갔다가 끝내 발견하지 못했지만, 각성한 도봉순의 도움을 받고 열혈 형사답게 범인을 잡겠다는 굳은 의지를 드러내며 범인 검거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적극적으로 마음을 드러내기 시작한 안민혁과 그런 그에게 서서히 마음을 빼앗기고 있는 도봉순, 그리고 도봉순에 대한 마음을 뒤늦게 깨닫고 그녀에게 다가가려 하는 인국두까지. 불타오른 삼각 로맨스에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힘쎈여자 도봉순’ 10회는 25일 토요일 밤 11시에 JTBC에서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주의 어린이 책] 아이야! 문 열면 사랑의 세상이 보인단다

    [이주의 어린이 책] 아이야! 문 열면 사랑의 세상이 보인단다

    문/이지현 지음/이야기꽃/48쪽/1만 6000원의심 가득한 눈초리, 무심함으로 뭉친 무표정, 서로가 서로를 향해 던지는 불신의 눈빛…. 생기도 온기도 찾아볼 수 없는 무채색 세상은 바로 저 바깥, 우리가 걷는 거리와 같다. 한껏 경직된 몸과 표정으로 어른들의 눈치를 보며 나아가는 소년이 있다. 소년의 손엔 열쇠 하나가 들렸고, 벌레 한 마리가 앞서며 소년을 재촉할 뿐이다. 소년이 당도한 곳은 낯선 문 앞. 거미줄이 가득한 낡고 닳은 문 앞에서 소년의 얼굴에 망설임이 맴돈다. 하지만 문을 여니 이전에 보지 못했던 색채와 형태가 한가득 소년을 반긴다. 문 밖 세상에는 문 안 세상과 다른 언어, 행동, 태도가 펼쳐진다. 함께 부딪치고선 소년이 괜찮은지 살피는 배려의 말이 있다. 소년의 배고픔을 눈치채고 팔을 덥석 잡아끄는 손길이 있다. 서로 다른 언어가 오가도 전혀 소통에 지장이 없는 교감과 믿음이 있다. 같은 종족이 아니어도 평생을 약속하고 담뿍 축하를 건네는 차별 없는 시각과 사랑이 있다. 제각기 다르고 낯선 문을 스스럼없이 들어서고 인사를 건네는 열린 마음이 있다. 문장 하나 없이 그림으로만 이야기를 이끌어 가는 책은 ‘다르다’를 ‘아니다’로 규정하려는 어른들의 세계를 정색하고 부정하는 대신 영리한 길을 택했다. 재치 있는 형상과 다정한 색채가 일렁이는 상상의 세계와 다채로운 문을 펼쳐 놓음으로써 ‘문 밖의 세계로 나가 보라’고 손을 내민다. 첫 그림책 ‘수영장’으로 미국일러스트레이터협회에서 2015년 최고의 그림책상을 수상한 이지현 작가의 신작이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정다래, 추성훈 딸 사랑이와 친분 인증샷 ‘미소 가득’

    정다래, 추성훈 딸 사랑이와 친분 인증샷 ‘미소 가득’

    전 수영선수 출신 정다래의 일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정다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종합격투기 선수 추성훈의 딸 추사랑과 함께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정다래와 사랑이는 환한 미소를 지어 보는 이들을 웃음짓게 했다. 근황이 공개될 때마다 훌쩍 큰 사랑이의 모습 또한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정다래는 지난 22일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추성훈 딸 사랑이가 한국에 올 때마다 수영을 가르치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완벽한 아내’ 고소영 조여정, 팽팽한 긴장감 조성 ‘갈등 심화’

    ‘완벽한 아내’ 고소영 조여정, 팽팽한 긴장감 조성 ‘갈등 심화’

    ‘완벽한 아내’ 고소영 조여정이 빈틈 없는 대사로 극에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최근 KBS2 월화드라마 ‘완벽한 아내’ 측은 고소영과 조여정의 갈등이 심화될 것을 예고했다. 지난 6회분에서 은희(조여정 분)는 남편 경우(신현준 분)의 첫사랑이 재복(고소영 분)임을 알고 있다고 밝혔다. 충격적인 고백에 찜찜함이 폭발한 재복은 은희의 집을 떠났지만, 자신을 따라 뒤이어 본가로 돌아간 남편 구정희(윤상현 분)의 옷을 챙기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은희의 집에 잠시 들르게 됐다. 다시 만난 은희는 “안 가시면 안 돼요?”라며 재복의 팔을 꽉 붙들고 매달렸다. 은희는 재복에게 “남편이랑 언니 예전에 사귀었던 거 알고도 모른 척 한 거요. 그냥 어색해질 거 같아서 그랬어요. 이제 오해하지 않아요”라고 말했다. 이에 재복은 “남편분 등에 제가 늘 업혀있는 느낌이었다면서요”라고 맞받아쳤고, 변명을 늘어놓는 은희를 집요하게 몰아붙이며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했다. ‘완벽한 아내’ 관계자는 “고소영과 조여정이 캐릭터에 관한 대화를 자주 나누고 있다. 서로 충분히 이해하고 있는 덕분에 갈등이 깊어지고, 빠르게 주고받는 핑퐁 대사들이 늘어가도 긴장감을 유지하고 있는 것 같다”며 “이날 방송분부터 두 여자의 완벽한 긴장감이 더욱 강해질 전망이다. 과연 재복은 은희의 덫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재복과 아이들에 이어 정희에게 접근하는 은희의 의도는 무엇인지, 함께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KBS2 월화드라마 ‘완벽한 아내’는 이날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KBS 미디어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월드피플+] 딸 낳다 식물인간 된 엄마 7년 만에 깨어나다

    자신이 낳은 딸을 보고싶은 모성(母性)이 그녀를 깨운 것일까?  최근 유럽언론은 7년 동안 식물인간으로 누워있다가 갑자기 깨어난 한 여성의 믿기힘든 사연을 전했다. 기적같은 감동을 안긴 화제의 주인공은 세르비아 인디야에 사는 다니엘라 코바세비치(25). 그녀에게 깨어나기 힘든 '악몽'은 찾아온 이유는 7년 전인 지난 2009년 출산 때문이었다. 당시 그녀는 힘든 출산 끝에 딸 마리아를 무사히 낳았으나 곧바로 의식을 잃고 깨어나지 못하는 상태가 됐다. 자신이 낳은 딸은 안아보기는 커녕 직접 눈으로 보지도 못하는 안타까운 상황에 놓은 것. 무려 7년 간 식물인간 상태가 된 그녀를 깨운 원동력은 가족의 사랑이었다. 특히 다니엘라의 부모는 딸이 깨어날 수 있다는 희망을 포기하지 않고 계속 뇌세포를 깨우는 다양한 치료를 이어갔다. 이렇게 치료가 이어지던 지난해 기적처럼 다니엘라가 눈을 번쩍뜨면서 의식을 차리기 시작했다. 의료진은 "현재 다니엘라는 앉아서 대화를 하고 손으로 펜을 쥘 수 있는 수준"이라면서 "완벽히 회복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훈련과 치료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물론 다이엘라가 깨어나면서 가장 기쁜 사람은 부모 뿐 아니라 엄마 품에 제대로 안겨보지도 못했던 딸 마리아였다.      다니엘라의 부친은 "마리아가 매일같이 병실을 찾아 엄마를 간호하고 있다"면서 "다니엘라에게 회복의 의지와 기쁨을 주는 사람이 바로 마리아"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다니엘라 가족의 사연은 이렇게 해피엔딩으로 가고 있지만 아직 넘어야 할 현실의 벽이 있다. 바로 막대한 치료비. 현재 독일 포르츠하임에 위치한 재활 클리닉에 머물며 치료를 이어가고 있지만 감당하기 힘든 5만 유로(약 6000만원)의 비용이 필요한 것. 다니엘라의 부친은 "딸이 치료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기까지 많이 치료비가 든다"면서 "주위의 도움으로 마지막 고비를 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미운 우리 새끼’ 김건모, 50세에 본 관상 “1~2년 후에 짝 나타난다”

    ‘미운 우리 새끼’ 김건모, 50세에 본 관상 “1~2년 후에 짝 나타난다”

    ‘미운 우리 새끼’ 김건모가 관상을 봤다. 연애운은 없었고, 김건모의 어머니가 기대하던 성유리와의 궁합도 꽝이었다. 17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에서는 김건모가 소속사 대표와 함께 관상전문가 박성준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관상에 관심이 생긴 김건모는 늦은 밤 관상전문가를 찾아갔다. 김건모의 나이 50살. 관상가 박성준은 김건모의 얼굴을 ‘두꺼비상’으로 표현했다. 그는 김건모의 짙은 눈썹과 큰 입, 단단한 턱을 꼽으면서 “일 적인 것에 욕심이 많아 일복이 많으며, 어려운 환경에 태어났으면 동생들 뒷바라지했을 스타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눈가에 있는 부부궁을 보면 2017년에 여자를 만나도 인연이 길지 않을 것”이라고 이야기해 김건모를 우울하게 했다. 또한 박성준은 김건모의 얼굴색으로 연애운을 점쳤다. 그는 “아직 사랑이 안 온 것 같다. 얼굴 때문에 결혼이 늦어졌다”며 김건모의 짝이 1~2년 후에 올 것이라고 말했다. 하이라이트는 성유리와의 궁합이었다. 평소 성유리에 대한 깊은 애정을 가지고 있던 김건모는 관상가에게 성유리와의 궁합을 물어봤다. 하지만 박성준은 “성유리는 얼굴은 예쁘고 맑아보이는 면이 분명히 있지만 전체적인 기운이 양기가 강해서 사회활동을 해야 하고 일을 해야 한다”며 “여자로 보기에는 (김건모와) 조금 안 맞아요”라고 말했다. 이에 김건모는 “이제 아셔야 돼. 언제까지 성유리야”라며 실망했고, 이를 지켜보던 김건모의 어머니는 “근데 저 말이 다 맞냐”고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관상가는 성유리와 김건모 어머니의 연이 ‘부부의 연’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아내 무덤가를 11년간 복숭아꽃으로 가꾼 할아버지

    아내 무덤가를 11년간 복숭아꽃으로 가꾼 할아버지

    복숭아 꽃을 유난히 좋아했던 아내를 묻은 산자락에서 11년간 홀로 복숭아나무 100여 그루를 심어온 할아버지의 순수한 사랑이 중국 대륙을 잔잔한 감동으로 적시고 있다. 허난성(河南省) 뤄양(洛阳)시에 사는 송(71) 할아버지는 비록 가난했지만, 사랑하는 아내와 아이들이 있어 행복했다. 복숭아 꽃이 필 때면 아내의 얼굴에는 언제나 화사한 미소가 피어났다. 먹을 것이 부족했던 시절, 복숭아가 익으면 아이들은 복숭아로 주린 배를 채웠고, 이웃과 친척들에게도 두둑한 ‘복숭아 인심’을 베풀 수 있었다. 하지만 아내는 35살의 젊은 나이에 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그는 사랑하는 아내를 집 근처 산에 묻었다. 아내가 세상을 떠난 이듬해 집 안의 복숭아 나무도 이유 없이 죽어 버렸다. 송 할아버지의 마음에도 짙은 슬픔이 밀려왔다. 그는 남겨진 1남 2녀를 홀로 키웠다. 주변에서는 재혼을 권유하기도 했지만, 아내를 도저히 떠나 보낼 수가 없었다. 11년 전 마을에서는 황폐한 산을 책임지고 맡을 사람을 모집했고, 송 할아버지는 제일 먼저 신청했다. 아내가 묻힌 산이었기 때문이었다. 이후 송 할아버지는 산 위 무덤 근처에 소박한 움집을 짓고, 개 두 마리를 데려와 살았다. 그리고 황폐한 산에 아내가 좋아했던 복숭아나무를 심기 시작했다. 시간이 나면 아내의 무덤 옆에 앉아 이런저런 수다를 떨었다. 마치 아내가 옆에서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듣고 있기라도 한 것처럼. 산 위에는 물이 나오지 않아 산 아랫마을까지 내려가 물을 길어 왔다. 빗물 저장 탱크를 만들어 나무에 물을 주기도 했다. 간혹 마을 사람들과 아들딸이 도와주러 오면, 그들에게 복숭아를 선물로 주었다. 가난하고 수고스러운 생활이었지만, 부족함 없고 외롭지 않은 삶이었다. 이렇게 지난 11년간 황폐했던 산 위에는 백 그루가 넘는 복숭아나무가 심어졌다. 송 할아버지는 “복숭아 꽃이 피면 아내가 분명히 이것을 보고, 웃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매년 복숭아 꽃이 만개할 때면 더욱 아내가 그리워진다고 전했다. 그는 “사랑이 뭔지는 모르지만, 산 위에서 나무를 심을 때면 외롭지 않다”면서 “아내가 언제나 곁에서 나를 지켜보는 것 같다”고 수줍게 말하며 미소를 지었다. 이종실 상하이(중국)통신원 jongsil74@naver.com
  • [김유민의 노견일기] 개를 사랑한다는 거짓말

    [김유민의 노견일기] 개를 사랑한다는 거짓말

    진돗개 아홉 마리가 남겨졌다. 아니, 버려졌다. 새롬이와 희망이 그리고 올해 태어난 일곱 마리의 새끼들 이야기다. 서울시 종로구 청와대로1, 소유자 박근혜. 새로운 희망이라는 예쁜 뜻이 무색하게 동물등록까지 마친 개들은 다른 주인을 기다리는 신세가 됐다. 일주일이 된 오늘 네 마리가 ‘한국진도개혈통보존협회’로 가게 됐다. 남은 다섯 마리는 아직 갈 곳이 정해지지 않았다. 햇수로 5년, 생후 2개월에 청와대에 들어간 ‘퍼스트 도그’는 ‘동물을 사랑하는 친근한 대통령’ 이미지와 ‘키우던 동물을 두고 떠난 대통령’ 이미지를 동시에 안겨줬다. 처음부터 대통령 취임 준비위 관계자의 “좋은 그림이 나올 것 같다”는 아이디어에서 시작된 입양이라 해도, 최순실이 이름 짓는 것까지 관여했다고 해도, 직접 입양해 품에 안았고 5년간 같은 공간에 있던 개를 그렇게 쉽게 맡기고 떠날 수 있다는 게 놀랍다. “나갈 때나 들어올 때 두 마리가 꼬리를 흔들며 반긴다”며 SNS에 소식을 전했고, 비선실세 논란에 “진짜 실세는 청와대 진돗개”라고 말하던 박 전 대통령이었기 때문이다. 역대 대통령들의 ‘퍼스트 도그’는 이승만 전 대통령은 미국에서 데려온 킹찰스스패니얼 4마리를 키웠다. 반려견과 함께 가족사진을 찍을 정도로 애정이 각별했고, 하와이 망명 때도 모두 데리고 갔다. 박정희 전 대통령은 백구와 황구, 스피츠, 치와와 등 다양한 종류의 반려견을 키웠다. 당시 큰 영애였던 박근혜 전 대통령의 동물사랑이 남다르다고 소문이 난 것도 이러한 집안배경 때문이다. 전두환 전 대통령은 진돗개 ‘송이’와 ‘서리’를 키우다가 재산 몰수 당시 개도 재산으로 취급당해 압수당했다. 다행히 개를 낙찰 받은 사람이 두 마리 모두 돌려줬다. 노태우 전 대통령은 요크셔테리어 네 마리를 예뻐해 청와대에서 풀어놓고 키웠다. 김영삼 전 대통령은 반려견을 키우지 않았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경우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정상회담 때 선물한 풍산개 ‘단결이’와 ‘자주’를 5개월 동안 청와대에서 지내게 했다. 이후 국민의 공개 요청에 따라 서울동물원으로 이주시켰다. 개들은 이름을 ‘우리’와 ‘두리’로 바꾸었고, 2010년에 자연사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함께 하던 반려견 ‘청돌이’를 사저로 데려갔다. 페이스북을 통해 청돌이가 새 집에 적응을 잘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퇴임 후 봉하마을에서 보더콜리 ‘누리’를 키웠다. 노 전 대통령은 방문객들에게 누리를 소개하고 인사시켰다. 주인의 빈자리가 그리워서였을까. 누리는 노 전 대통령 서거 두 달쯤 뒤 집을 떠나 실종됐다.대통령의 인식과 정책 정치적인 성향을 떠나 나는 강아지를 껴안은 박 전 대통령의 모습이 보기 좋았다. 혼자 사는 대통령이 외롭고 힘들 때 강아지들이 잠깐이나마 위로가 될 거라 생각했다. 대통령이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관련법과 의식도 좋아질 수 있을 거라 기대했다. 지난해 정유라로 추정된 페이스북 계정으로 ‘대통령이 본인 개 관리도 못 하시는데’라는 댓글이 올라왔을 때도 믿을 수 없었다. 그렇지만 박근혜 정부 4년간 동물보호정책은 이상하리만큼 아무것도 없었다. 단 한건의 동물보호법도 통과되지 않았다. 2016년 동물경매업이 신설되고, 반려동물 온라인판매가 허용되는 등 거꾸로 동물유기현상이 악화될 수 있는 방향의 정책이 발표됐다. 동물보호단체들은 반발했다. 대통령의 인식은 관련 정책에 큰 영향을 미친다. 반려견 ‘보’, ‘써니’와 함께 백악관을 떠난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은 재임 중 동물, 환경보호 정책에 있어 여러 성과를 냈다. 반려견 번식업장을 규제하기 위해 인터넷으로 동물을 파는 판매자도 허가를 받도록 하고, 외국에서 들여온 강아지를 되팔지 못하게 동물복지법을 개정했다. 또 침팬지 종을 멸종위기종으로 등록, 동물실험을 단계적으로 중단하게끔 했다. 야생동물 밀렵 단속 강화, 상아 거래 금지 등을 위해 힘썼다.정말로 개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개를 키우면서 마당이 있는 집에서 살고 싶다는 바람이 생겼다. 공동공간인 아파트에 살면서는 최대한 이웃에 피해가 가지 않게 조심하고, 주의해도 마음의 부채에서 자유로울 수 없기 때문이다. 집 앞 마당에서 개와 함께 할 수 있는 가족이 정말 부럽다. 박 전 대통령의 삼성동 사저 역시 대지면적 484㎡, 건물면적 317.35㎡, 마당이 있는 넓은 공간이라는 점에서 참 부럽다. 박 전 대통령은 자신의 이름으로 등록한 개를 한 마리도 데려가지 않았다. 정말로 개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그럴 수 없다. 그런 행동을 한 사람이 동물을 사랑한다면 그건 거짓말이다. 직접 키울 수 없다면 좋은 주인을 찾아주는 최소한의 책임감은 보여주어야 했다. 나 역시 몇 번의 이사를 했다. 이사를 할 때 가장 먼저 반려동물을 챙기게 된다. 익숙한 곳을 떠나는 것은 동물에게도 낯설고 두려운 일이기 때문이다. 커다란 가구, 분주하게 움직이는 사람들 사이에서 바들바들 떠는 모습을 본 첫 이사 이후로는 가족 구성원 중 한 명이 산책을 시키거나 다른 곳에 있다가 정리가 되면 들어온다. 그리고 새로운 보금자리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함께 있어준다. 특별한 행동이 아닌 또 하나의 가족을 챙기는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모습이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300개 독서 동아리… 관악은 ‘지식복지구’

    300개 독서 동아리… 관악은 ‘지식복지구’

    “김유정의 ‘동백꽃’을 직접 느낄 수 있는 춘천에 가볼까요?” “동백꽃의 키워드는 짝사랑이죠. 짝사랑의 표현 방식이 투박하지만 해학적이고도 맛깔스럽게 표현한 것 같아요.”14일 서울 관악구청 내 도서관 한편에서 지역 주부들로 구성된 독서 동아리 회원들의 대화가 이어진다. 함께 온 초등학생 아이들은 책에 대해 이야기하는 엄마를 지켜보며 동화책으로 나온 동백꽃을 읽고 있다. 2011년 신림초교 학부모 독서회에서 만난 인연으로 구성된 이 동아리는 이제 구의 지원을 받으며 다양한 책으로 분야를 확장하고 있다. 책 읽는 엄마를 보면서 아이들 사이에서도 TV나 게임 대신 책을 가까이하는 분위기가 정착되고 이에 따라 주변에서도 독서 동아리가 계속 만들어지고 있다. 관악구는 지역 내 이 같은 독서동아리가 최근 300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독서동아리 등록제가 시행된 2014년 11월부터 불과 2년 반 만에 이뤄낸 성과다. 서울시 25개 자치구 가운데 가장 많은 수준이다. 이날 기준 서울시 전체 1006개 독서 동아리 가운데 30%가 관악에 몰려 있다. 이 같은 성과는 유종필 관악구청장이 취임 이후 ‘지식복지’를 강조해 온 것과 관련이 있다. ‘걸어서 10분 거리 도서관 조성’을 목표로 2010년 7월 취임 이후 5개에 불과했던 공공도서관을 2월 현재 43개로 늘려놨다. 도서관이 지식복지를 활성화하기 위한 하드웨어라면 독서동아리는 도서관 이용을 촉진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구는 5명 이상의 주민이 월 1회 이상 정기 모임을 갖는 독서동아리의 도서 구입비 등 활동비는 물론 활동 공간을 지원하고 있다. 동아리 운영 방법, 독서토론 진행 방법 등에 대한 컨설팅 서비스도 해 준다. 유 구청장은 “300개의 독서 동아리는 관악의 가장 값진 지적 자산”이라면서 “인문학 도시 관악의 주역인 구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내성적인 보스’ 연우진♥박혜수, 단둘이 여행 ‘애틋한 포옹’

    ‘내성적인 보스’ 연우진♥박혜수, 단둘이 여행 ‘애틋한 포옹’

    ‘내성적인 보스’ 연우진 박혜수가 꽃길을 걸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3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내성적인 보스’에서는 3년 전 채지혜(한채아 분)가 짝사랑한 사람이 은환기(연우진 분)였다는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안겼다. 이와 함께 채로운(박혜수 분)의 정체를 알게 된 은환기 아버지 은복동(김응수 분)과 은환기 사이에 갈등이 빚어져 향후 은환기와 채로운의 사랑이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증을 높였다. 이어 14일 방송되는 ‘내성적인 보스’ 최종화에서는 연우진이 모든 것을 버리고 박혜수와 단둘이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날 제작진은 두 사람의 애틋한 스틸컷을 공개해 이목을 끌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애정 가득한 눈빛으로 서로를 바라보면서 뜨거운 포옹을 나눠 보는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두 사람이 난관을 극복하고 해피엔딩을 맞이할 수 있을지 이날 오후 11시 tvN ‘내성적인 보스’ 최종화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CJ E&M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최민용 첫사랑, 대체 누구? “봄만 되면 떠올라. 함께 방송하고파”

    최민용 첫사랑, 대체 누구? “봄만 되면 떠올라. 함께 방송하고파”

    최민용 첫사랑 고백이 화제다. 13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선 최민용이 게스트로 출연해 첫사랑 비화를 공개했다. 앞서 ‘해피투게더’를 통해 첫사랑 일화를 고백한 최민용은 “우리 나이가 거의 마흔이다. 21년 전의 사랑이란 거다. 봄만 되면 떠오른다. 달달한 향내가 스치면 그날이 회상이 된다”라며 로맨틱한 면모를 뽐냈다. 사전인터뷰 중 최민용은 함께 출연하고 싶은 게스트로 첫사랑 여배우를 꼽은 바다. 직접 섭외를 위해 연락도 했다. 최민용은 “20대 초반에 그 친구와 이런 얘기를 한 적이 있다. 우리가 마흔 살이 되면 어떤 모습일까. 또 하나의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만들고 싶었다”고 이유를 밝혔다. 이어 최민용은 “지금은 촬영 때문에 바쁘다. 시간이 안 맞아서 못 나왔다”라며 불발이유도 밝혔다. 사진 = JTBC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재개봉작> ‘시간 여행자의 아내’ 메인 예고편

    <재개봉작> ‘시간 여행자의 아내’ 메인 예고편

    시공간을 초월한 애틋한 사랑이야기를 담은 영화 ‘시간 여행자의 아내’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시간 여행자의 아내’는 시간 여행의 운명을 지닌 남자 ‘헨리’(에릭 바나)와 보통의 시간을 살아가며 그를 기다리는 여자 ‘클레어’(레이첼 맥아담스)의 애절한 사랑을 그렸다. 영화는 전 세계 33개국 언어로 번역된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2009년 개봉 당시 감성 판타지 로맨스 영화라는 평을 받으며 ‘타임슬립 로맨스’의 대표작으로 자리 잡았다. 공개된 예고편은 미래에서 과거로 어린 ‘클레어’를 찾아온 ‘헨리’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후 운명적 사랑을 느낀 두 사람이 과거와 현재, 미래를 오가며 그리워하고 애틋해하는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끈다. 이 시대에 보기 드문 지고지순한 첫사랑을 간직한 여자 ‘클레어’와 거부할 수 없는 운명 앞에 누구도 사랑할 수 없었던 남자 ‘헨리’가 겪어야 하는 ‘시간 여행’은 이들의 이야기를 더욱 궁금케 한다. 서로가 서로에게 운명인 남녀의 가장 아름다운 로맨스를 그린 ‘시간 여행자의 아내’는 오는 3월 23일 재개봉을 앞두고 있다. 12세 관람가. 107분.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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