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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피소년 측 “박소현 아나운서와 열애설?사실 무근”

    커피소년 측 “박소현 아나운서와 열애설?사실 무근”

    싱어송라이터 커피소년(37) 측이 KBS 박소현 아나운서(26)와의 열애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27일 커피소년 소속사 로스팅뮤직 측은 “두 사람의 열애설 보도를 접했지만 사실과 다르다. 두 사람은 교제하는 사이가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반면 박소현은 공식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 앞서 한 매체는 “KBS 쿨FM ‘사랑하기 좋은날 이금희입니다’에서 코너를 함께 진행하며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이 약 2년 째 열애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열애설이 불거지자 커피소년 측은 즉각 부인했다. 커피소년은 ‘장가갈 수 있을까’, ‘사랑이 찾아오면’, ‘이게 사랑일까’, ‘카푸치노’ 등 히트곡으로 유명세를 탄 싱어송라이터다. 최근에는 드라마 ‘푸른바다의 전설’ OST와 웹드라마 ‘오구실’ 내레이션에 참여하기도 했다. KBS 박소현 아나운서는 연세대학교 경제학과 출신으로 KBS1 ‘도전!골든벨’을 진행하며 인기를 끌었다. 사진=KBS, 로스팅뮤직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정채연X유인혁 ‘같이살래요’ 출연, 첫사랑 役 ‘싱그러운 케미’

    정채연X유인혁 ‘같이살래요’ 출연, 첫사랑 役 ‘싱그러운 케미’

    정채연, 유인혁이 ‘같이 살래요’에서 유동근, 장미희 커플의 20대를 연기한다.‘황금빛 내 인생’ 후속으로 방영될 KBS 2TV 새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극본 박필주, 연출 윤창범)는 수제화 장인 효섭네 4남매에게 빌딩주 로또 새엄마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유쾌한 웃음과 감동으로 60대 신중년 부모 세대와 2~30대 자식세대의 썸과 쌈, 사랑과 전쟁을 통해 가족의 의미를 그려낼 2060 전세대 가족 로맨스를 보여줄 예정이다. 여기서 60대의 사랑을 보여줄 효섭(유동근 분)과 미연(장미희 분). 아내와 사별한 뒤 홀로 4남매를 키워온 효섭이 사업으로 승승장구해 빌딩주로 나타난 첫사랑 미연과 36년 만에 재회하면서 어느 세대보다 설레는 황혼로맨스를 그려나간다. 그리고 부잣집 딸 미연과 야반도주까지 생각했을 정도로 그녀를 좋아했지만 헤어짐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20대 효섭은 배우 유인혁이, 고백을 주저하는 효섭에게 직구를 던져 고백을 받아낼 정도로 당당하고 적극적인 20대 미연은 배우 정채연이 연기한다. 유인혁은 연극 ‘리어왕’으로 주목을 받은 신예이며, 걸그룹 다이아의 청순 비주얼을 맡고 있는 정채연은 이미 드라마 ‘혼술남녀’, ‘다시 만난 세계’ 등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이며 연기돌로 자리 잡고 있다. 36년 전, 정반대의 성격이지만 서로의 첫사랑인 만큼 순수하고 열정적이었던 효섭과 미연. 이에 제작진은 “20대에 만나 서로에게 첫사랑이었던 효섭과 미연이 헤어질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36년 후 재회에서 밝혀질 예정이다. 각자의 삶을 살아온 유동근과 장미희의 20대를 정채연과 유인혁이 싱그러운 연기로 보여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KBS 주말드라마의 인기와 명성을 이어갈 ‘같이 살래요’는 ‘드라마스페셜: 괴물’, ‘내일도 칸타빌레’, ‘파랑새의 집’, ‘다시, 첫사랑’을 집필한 박필주 작가와 ‘명성왕후’, ‘서울 1945’, ‘대왕세종’, ‘근초고왕’ 등을 연출한 윤창범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황금빛 내 인생’ 후속으로 2018년 상반기에 방송된다. 사진제공=MBK엔터테인먼트, 매니지먼트 해냄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월드피플+] 다리 절단 위기 男 헤어지잔 말에…먼저 청혼한 女

    [월드피플+] 다리 절단 위기 男 헤어지잔 말에…먼저 청혼한 女

    교통사고로 다리를 잃을 위기에 처한 남자친구에게 청혼한 여성의 사연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간간신문(看看新闻)은 26일 타이완 신베이시(新北市)에서 다리를 잃을 처지에 놓인 남성을 변함없이 사랑하는 연인의 가슴 찡한 순애보를 전했다. 온전치 못한 처지에 빠진 남성은 여자 친구에게 부담을 주고 싶지 않아, 4년간 계속돼온 사랑 앞에 이별을 고했다. 내년 결혼을 약속한 사이였지만, 갑작스러운 불행 앞에 사랑하는 연인을 끌어들이고 싶지 않았던 탓이다. 하지만 그의 여자친구 스민(诗珉)의 생각은 달랐다. 그녀는 “당신은 나를 위해 그렇게 많은 희생을 했는데, 이제는 내가 당신을 위해 뭔가를 할 차례다”고 단호히 말했다. 그와 교제하는 4년간 그는 매일 그녀보다 일찍 일어나고, 늦게 잠이 들었다. 매일 그녀를 출·퇴근 시켜주었고, 그녀가 의기소침할 때면 만사를 제치고 그녀 곁에 함께했다. 그런 그가 이별을 고하는 순간 그녀는 견딜 수 없는 아픔을 느꼈다. 그의 현재 처지 어떠하건 그녀의 사랑이 변함없다는 사실을 알리기 위해 그녀는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다. 친구들의 환호와 바이올린 반주에 맞춰 순백의 드레스를 입고 그의 병실을 찾았다. 그리고 병상에 누워 있는 남자친구에게 말했다. “나와 결혼하길 원한다면 이 꽃다발을 받아 주시겠습니까?” 그는 꽃다발을 받아 들고, 두 팔 벌려 그녀를 안았다. 눈가에 눈물이 촉촉이 맺힌 그는 울먹이는 소리로 “내가 어서 빨리 나아지도록 노력할게, 그리고 당신의 손을 평생 잡고 갈게”라고 답했다. 그 자리에 있던 가족과 친구들은 두 사람의 아름다운 사랑을 축복하며, 웃음으로 환호했다. 이종실 상하이(중국) 통신원 jongsil74@naver.com
  • ‘미우새’ 주병진, 초호화 펜트하우스 공개 “혼자 사니 껍데기에 불과”

    ‘미우새’ 주병진, 초호화 펜트하우스 공개 “혼자 사니 껍데기에 불과”

    개그맨 주병진의 초호화 펜트하우스가 공개됐다.2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박수홍이 주병진의 집을 방문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수홍은 “오늘 롤모델을 만나니까 너무 설렌다”며 절친 김수용, 지상렬과 자신이 살고 있는 아파트의 맨 꼭대기 층에 펜트하우스를 찾아갔다. 문을 열고 나온 사람은 개그계의 대부이자 ‘미우새’계의 대부 주병진. 생후 707개월의 싱글남은 입이 쩍 벌어지는 200평 럭셔리 하우스를 공개했다. 박수홍은 집에 들어서며 “궁전이다, 궁전”이라며 벌린 입을 다물지 못했다. 약 200평에 달하는 주병진의 집은 구석구석이 모두 화려했다. 신동엽은 “정말 개그맨들에게는 하늘 같은 분”이라며 궁전같은 펜트하우스 모습에 “혼자 살기는 너무 아깝다”고 탄식했다. 주병진의 집에는 값비싼 양주들이 진열되어 있고, 드레스룸을 꽉 채운 정갈한 양복들이 눈길을 끌었다. 박수홍은 집구경을 마친 뒤 주병진에게 “이렇게 좋은 집에 사는 선배는 부양할 의무도 없고 부와 외모를 다 갖춘 우리 모두의 싱글 롤모델”이라고 존경의 눈길을 보냈다. 이에 주병진은 “난 어릴때 너무 가난해서 크고 좋은 집에 사는게 꿈이었다. 이런 집에서 사니까 꿈을 이룬 것 같지만 사실은 껍데기일 뿐이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이 넓은 집은 진짜로 따뜻한 집은 될 수 없다. 나 혼자이기 때문”이라며 “여기에 사랑하는 사람과 아이들이 있으면 완성된 집이다. 만약 내 전 재산을 다주고 너희 나이로 갈수 있다면 나는 간다. 과거로 돌아간다면 난 결혼한다”고 강조했다. 주병진은 박수홍에게 “지금 클럽 다니는 거 좋지. 정신 없지. 어느날 돌아보면 나처럼 되어 있는 것”이라며 “최근 뇌졸증으로 병원에 실려갔는데 보호자를 쓰라는데 빈 칸을 채울 보호자가 없어서 정말 슬펐다”고 털어놨다. 그는 “누군가를 만날 기회가 부족하다. 마음 한구석에는 누군가를 만나고 싶다. 마음은 사랑이 충만하다”며 “이렇게 이야기하는 순간에도 시간이 가고 있다. 나처럼 늦었다고 생각하기 전에 후배들은 좋은 사랑을 만났으면 한다”고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호영의 그림산책2]샤갈의 마을과 나

    [이호영의 그림산책2]샤갈의 마을과 나

    초록 얼굴에 십자가의 목걸이. 손에는 나뭇가지를 들고 건너의 염소를 보는 사내가 있다. 흰 얼굴, 그렁그렁한 눈망울을 한 염소. 젖을 짜는 여인은 그의 얼굴에 담겨 있다. 화면의 큰 축을 이루는 사내와 염소. 둘 사이에 마을이 있다. 교회와 삼각지붕의 집들이 있는 마을. 마을의 하늘은 벌써 어두워 밤이다. 화면의 상단에 조그맣게 자리하고 있는 사람의 마을. 환한 골목길. 그 길에는 낫을 든 사내와 여인이 집보다 크게 그려져 있다. 사람과 염소를 엮어 내는 것은 원형의 선. 달의 형상은 원형의 선 끝에 매달려 있다. 붉은 색과 흰 색이 교차하는 공간사이. 사내가 들고 있는 나뭇가지가 하단의 중심을 이룬다. 1911년에 제작된 샤갈의 ‘마을과 나’이다.사내의 응시는 소의 눈에 있고, 소의 응시 또한 초록 사내에게 있다. ‘마을과 나’의 주제는 그러므로 응시라고 볼 수 있다. 샤갈은 초록색 얼굴의 남자가 되어 소를 바라본다. 소는 고향의 추억이며 그리움의 상징이다. 이 둘의 시선은 서로를 향한다. 그것은 그리움이다. 사랑과 평화가 넘치는 고향에 대한 그의 그리움. 화면의 큰 축을 이루는 사내와 소. 그리움과 그리움에 대한 갈망은 서로를 마주보게 했다. 그 기억의 풍경은 그러므로 둘 사이의 풍경으로 확장된다. 마을의 골목길에는 사랑과 평화가 깃든 풍경이 펼쳐진다. 들에서 온 종일 일을 했을, 그리하여 저녁놀에 일을 마친 사내-낫을 걸쳐 맨 것으로 보아 농부가 분명한- 를 맞이하는 여인. 여인의 손에는 반가움과 사랑이 담겨 있다. 평화와 사랑이 가득한 마을. 샤갈의 마을이다. 대비와 눈길 두기에서 그리움의 향기는 깊이를 더한다. 나의 마을, 나의 고향이 그립다, 고 샤갈이 말을 한다. 샤갈의 마을과 나는 그러한 응시를 통하여 그리움, 사랑에 다가가고자 한다.무중력으로 이루어진 공간의 구성을 통해 영원한 아름다움을 담아내는 그의 그림은 화려한 색채와 몽상적인 화면을 구현한다. 하늘을 나는 꿈. 그 꿈속에서나 보일 풍경이 샤갈의 세계에서는 무한정 펼쳐진다. 여러 사물들이 상상 속의 풍경처럼 휘어지기도 다른 사물과 풍경과 겹쳐지기도 한다. 화려한 색채와 더불어 꿈결 같은 화면은 실제의 공간에서는 만날 수 없거나 이루어질 수 없는 공간들이 겹쳐져 있다. 한 사물 안에 다른 사물과 풍경이 그려져 있어 그 사물이 내면에 간직하고 있는 것을 표현하고 있다. 샤갈의 화면을 이끄는 것은 근원-고향에 대한 그리움 혹은 아름다운, 영원한 사랑에의 갈망이다.(그림 2.3.4) 샤갈은 유태계 러시아출신의 화가이다. 1910년 파리에 온 샤갈은 작품의 방향을 전환한다. 파리는 샤갈에게 많은 영감을 주는 도시였다. 모딜리아니(Amedeo Modigliani), 수틴(Chaim Soutine), 아키펭코(Alexandr Archipenko), 레제(Fernand Léger)등의 젊은 작가들이 입체주의, 야수주의 경향의 작품들을 실험하고 발표하는 왕성한 실험무대가 펼쳐진 젊음의 도시, 새로움이 가득한 예술의 도시였다. 모이셰 세갈(Moyshe Shagal)에서 마르크 샤갈(Marc Chagall)로 개명한 것도 파리로 온 이후 이 새로운 도시에 감동을 받은 이후이다. 또한 기욤 아폴리네르(Guillaume Apollinaire), 막스 자코브(Max Jacob), 앙드레 살몽(André Salmon) 블레즈 상드라르(Blaise Cendrars)등의 시인과도 교류했다. 그의 작품이 입체주의 초현실주의 경향과 화려한 색채를 갖고 있고, 서정적이고 문학적인 이미지를 품고 있는 것이 그러한 교류의 영향이라고 볼 수 있다. ‘샤갈의 마을에 내리는 눈’또는 ‘샤갈의 눈 내리는 마을’하면 많은 사람들은 일견 샤갈이 그린 그림으로 생각할 수 있다. 허나 이 제목은 ‘꽃’의 시인으로 유명한 김춘수 시인의 시이다. 샤갈의 작품에는 이러한 제목이 붙은 작품이 없다. 마을이라는 단어가 나오는 샤갈의 작품은 위의 작품 ‘마을과 나’이다. 러시아 출신 실향화가 샤갈의 작품이 모티브가 되어 한국 시인 김춘수의 시가 되었다. 만남은 중요한 계기를 만든다. 시인이 그러했듯이. 만남은 응시로부터 온다. 거리 속에서 만나는 인연들이 의미가 될 수 있는 것은 응시를 통해서이다. 바라볼 때 보이고, 보일 때 그 의미를 알아보며 서로에게 어떤 의미가 될 수 있다. 예술작품을 만나는 것은 낯선 곳으로의 초대이다. 예술작품은 일상의 시선을 전복하거나 다른 시선에서 사물, 사건들을 보는 경우가 더 많기 때문이다. 그러한 시선은 처음에는 낯설 수밖에 없다. 그 작품에 다가가기 위해서는 천천히 느리게 바라보는 시선이 필요하다. 눈길을 주었을 때 숨겨져 있는 의미들이 그의 모습을 드러낸다. 환한 눈으로, 순수한 눈길로 작품을 통해서 작가의 말들을 감지했을 때 스스로가 보고자 하는 것들이 어떤 의미로 다가올 것이다. 그것은 순간이다. 샤갈의 마을에 내리는 눈 / 김춘수 샤갈의 마을에는 삼월에 눈이 온다./ 봄을 바라고 섰는 사나이의 관자놀이에 / 새로 돋은 정맥(靜脈)이 / 바르르 떤다. / 바르르 떠는 사나이의 관자놀이에 / 새로 돋은 정맥(靜脈)을 어루만지며 / 눈은 수천수만의 날개를 날고 / 하늘에서 내려와 샤갈의 마을의 /지붕과 굴뚝을 덮는다. / 삼월에 눈이 오면 / 샤갈의 마을의 쥐똥만 한 겨울 열매들은 / 다시 올리브빛으로 물이 들고 // 밤에 아낙들은 / 그해의 제일 아름다운 불을 / 아궁이에 지핀다. 이 호 영 (미술학 박사. 아티스트)
  • 연애칼럼니스트 곽정은, “나는 연애 잘하던 사람 아냐...내 연애 절반은 실패”

    연애칼럼니스트 곽정은, “나는 연애 잘하던 사람 아냐...내 연애 절반은 실패”

    연애칼럼니스트 곽정은이 자신의 연애에 대해 솔직히 털어놨다.21일 JTBC ‘마녀사냥’을 통해 아낌없는 연애 조언으로 인기를 얻었던 작가 곽정은(40)이 최근 bnt와 촬영한 화보를 공개했다. 패션지 코스모폴리탄 에디터 출신인 곽정은은 이날 생애 첫 화보를 찍은 소감에 대해 “흥미로운 경험이었다”고 전했다.화보 촬영 뒤 이어진 인터뷰에서 곽정은은 자신의 연애담을 솔직하게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20대에 했던 많은 연애들이 지금 내가 하는 이야기의 자양분이 됐다”면서 “나는 연애를 잘하던 사람이 아니다. 내 연애의 절반은 실패였고, 내 인생은 오답노트로 꾸려져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전에는 연애와 사랑이라는 카테고리를 다소 개인적이고 편협한 시각으로 바라봤다면 이제는 거시적이고 사회적인 시각으로 풀어내는 중”이라며 달라진 연애관을 전하기도 했다. 곽정은은 이날 “사람들이 흔히 나를 연애 혹은 섹스 전문 칼럼니스트라 말하곤 하지만 사실 연애나 섹스는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의 일부일 뿐”이라며 “삶과 사랑, 인간관계, 자존감 등 폭넓은 주제에 대해 이야기 하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다. 한편 곽정은은 과거 JTBC ‘마녀사냥’ 등에 출연하며 방송에서 거침없는 입담을 펼친 바 있다. 이 때문에 일부 네티즌은 곽정은의 출연에 불편한 기색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대해 그는 “솔직히 버거울 때도 있고 많이 힘들었지만 나 역시 내 목소리를 낼 자유가 있듯, 그들에게도 취사선택이나 비난의 자유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하지만 내가 이야기하는 내용에 대한 비난이라면 충분히 감수할 수 있지만, 화법에 대해 비판하는 건 그래도 조금 속상하다”고 솔직한 입장을 전했다. 또 “방송에서 나는 나의 의견을 전달하는 역할로서 세게 말하는 게 아니라 뾰족하게 이야기 하는 것뿐”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사실 눈물도 웃음도 정도 많은 사람”이라고 본인을 소개한 그는 “굉장히 자유분방할 거라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 실제 연애할 때 굉장히 상대에게 지극정성이다”라며 겉으로 비춰지는 모습이 전부가 아니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한편 곽정은은 지난 2013~2015년 방영한 JTBC ‘마녀사냥’에 출연 당시, 연애에 대한 조언과 많은 명언을 남기며 여성들의 공감을 샀다. 지난해에는 연애에 관한 고민 100여 편과 그에 대한 조언을 담은 책 ‘우리는 어째서 이토록’을 발간해 인기를 얻었다. 작가와 강연자로 활동하고 있는 그는 현재 한겨레에 ‘곽정은의 이토록 불편한 사랑’이라는 제목의 연애 칼럼을 연재하고 있다. 사진=bnt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 홍준표, KBS 기부 방송에서 “파업 그만하는 것이 큰 기부”

    홍준표, KBS 기부 방송에서 “파업 그만하는 것이 큰 기부”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KBS 불우이웃돕기 모금 생방송에 출연해 “KBS가 파업을 그만하는 것이 국민에 대한 큰 기부”라고 말해 논란이 되고 있다.홍 대표는 19일 오전 10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본관에서 열린 ‘나눔은 행복입니다’ 프로그램에 출연해 “소외된 이웃이 연말에는 좀 따뜻한 연말이 되었으면 한다”면서 “KBS도 이제 파업 그만하고 국민의 방송으로 이제 돌아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홍 대표는 또 “KBS 여러분들이 파업을 그만 하는 것이 오늘 국민에 대한 큰 기부가 될 것”이라고 한 데 이어, “이젠 파업 그만하시고 우리 좀 방송 좀 재미있게 볼 수 있게 해 달라”고 거듭 돌발 발언을 했다. 당황한 사회자들이 “2018년 대한민국을 따뜻하게 만들기 위해 어떤 정책을 (준비하고 있느냐)?”고 말을 돌리자 홍 대표는 “금수저 정당에서 흙수저 정당으로, 앞으로 서민들이 잘 살 수 있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바로 뒤에 “거듭 말씀드리지만 이제 파업 그만하고 국민의 방송으로 거듭나십시오”라고 파업 중단을 종용했다. 사회자들은 “예, 예”하며 홍 대표의 발언을 제지했고, “홍 대표의 KBS 사랑이 느껴진다”고 마무리하며 화제를 돌렸다. 이에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새노조)는 방송 후 ‘언론적폐 원흉 홍준표 대표와 자유한국당은 입 다물라’는 제목의 성명을 내고 홍 대표를 비판했다. 새노조는 “새노조 조합원 2200명이 혹한 속에서 107일째 총파업을 이어가고 있는 이유는 바로 홍 대표와 자유한국당 당신들이다. 당신들의 파업의 원인 제공자이고, 우리가 청산하고자 하는 언론적폐의 원흉”이라고 강조했다. 새노조는 또 “지난 9년 이명박-박근혜 정권은 자신들의 낙하산 사장들을 잇달아 KBS에 투하해 장악하고, 심지어 보도와 방송에 직접 개입함으로써 KBS를 정권의 애완견처럼 만들었다”면서 “지금까지도 고대영 사장을 비호하며 KBS를 망가뜨리는데 여념이 없는 적폐 이사들 모두 자유한국당의 전신 새누리당이 추천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KBS 파업을 중단하라는 망언이 여과 없이 KBS방송을 통해 전국에 방영된 사실도 묵과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방송심의 요청은 물론 정정 및 반론 방송을 요구하고, 홍 대표에게도 법률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미운우리새끼’ 김도균, 편의점에서 쓴 돈 1억 넘어...“포인트만 100만 점”

    ‘미운우리새끼’ 김도균, 편의점에서 쓴 돈 1억 넘어...“포인트만 100만 점”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한 기타리스트 김도균의 편의점 사랑이 화제가 되고 있다.17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록밴드 백두산의 기타리스트 김도균(54)이 출연했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그동안 편의점에서 쌓은 포인트를 자랑, 시청자를 놀라게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도균이 토니의 집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는 토니 집 안에 차려진 편의점을 보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김도균은 “어떻게 이럴 수가 있냐”, “집 안에 편의점이 있다는 자체가 놀랍다. 상당히 완성도가 높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현재 편의점 포인트가 110만 점이 넘는다”라며 평소 편의점을 자주 이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도균은 “1%만 적립해도 편의점에서 1억 원 넘게 쓴 것”이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실제로 김도균이 이날 공개한 편의점 포인트는 누적 1116만 5096점이었다. 이는 결제 금액 중 1%를 적립해준다고 했을 때, 총 1억 1000만 원을 사용해야 한다. 이를 본 토니는 “정말 대단하다”며 자신을 능가하는 김도균의 편의점 사랑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사진=SBS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조달환 득녀, 캘리그라피 손편지로 알린 소식 “키우지 않고 지켜볼게”

    조달환 득녀, 캘리그라피 손편지로 알린 소식 “키우지 않고 지켜볼게”

    배우 조달환이 득녀 소식을 전했다.조달환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 측은 17일 공식 SNS를 통해 “조달환 배우의 예쁜 딸이 태어났다”고 알렸다. 이와 함께 조달환이 쓴 정성스러운 손편지를 공개했다. 캘리그라퍼다운 아름다운 글씨와 사랑이 가득 담긴 내용이 눈길을 끌었다. 편지에는 “2017. 12.16. 열시 십사분 우리 딸 ‘조빙화’가 태어습니다”라면서 “어떤이는 ‘삶중에 제일 좋은 삶은 태어나지 않는 삶’이라 말하지만 무한한 우주공간, 헤아릴 수 없는 확률로 우리에게 온 너. 키우지 않고, 스스로 잘 자랄수 있도록 지켜봐 줄게”라며 멋진 부모가 될 것을 다짐했다. 이어 그는 “기쁨과 고통이 연속되는 이 세상에서 기쁨도 아빠와 함께 나누고, 고통도 함께 나눌 수 있는 그런 친구하고 싶다”면서 “내 친구 우리 딸 ‘조빙화’ 사랑한다. 실컷 아빠랑 놀아보자”고 덧붙였다. 소속사 측은 “조달환이 어제(16일) 오후 10시 14분경 둘째 딸을 얻었다.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다”고 전했다. 한편 조달환은 2015년 한 살 연하의 일반인과 결혼식을 올린 후 같은해 12월 첫째 아들 ‘조히마’를 얻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방인’ 추신수, ‘풋볼-피겨까지’ 삼남매 운동신경에 “광대승천 미소”

    ‘이방인’ 추신수, ‘풋볼-피겨까지’ 삼남매 운동신경에 “광대승천 미소”

    꿀 떨어지는 눈빛과 광대폭발 아빠미소를 짓고 있는 추신수의 사진이 공개됐다.16일 방송되는 JTBC 예능 용감한 타향살이 ‘이방인’(연출 황교진)에서 추신수가 시즌 오프 시간을 제대로 활용하기에 나선다. 아내 하원미와 함께 아침부터 밤까지 추트리오의 방과 후 활동을 함께하며 그동안 나누지 못했던 시간을 나눈다. 그는 추무빈, 추건우, 추소희 세 자녀의 하루 일과에 동행해 그동안 아내 하원미가 혼자서 해왔던 모든 것들을 나누며 든든한 남편미를 뽐냈다고. 특히 그녀의 에너지가 고갈되면 설렘 폭격 어록들을 쏟아내며 사랑 에너지를 충전시켰다고 해 오늘도 어김없이 텍사스 사랑꾼의 달달주의보가 발령될 예정이다. 특히 예체능 과목을 생활화해 더욱 재미있게 방과 후 활동을 즐기는 미국에서 추트리오 또한 각기 다양한 스포츠를 선택, 이들의 반전 활약이 펼쳐진다고 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풋볼 에이스 추무빈, 아이스하키의 슈퍼루키 추건우, 차세대 피겨퀸 추소희까지 지난 방송에서 보지못한 추트리오의 진지함 넘치는 모습을 예고하고 있는 것. 공개된 사진 속에는 추신수가 양봉업자라도 된 듯 꿀 떨어지는 눈빛과 아빠미소를 보이고 있어 강렬 카리스마의 메이저리거를 자식바보로 만든 추트리오의 활약을 기대케 만들고 있다. 추신수 가족은 지난 방송에서 서로를 그리워하는 애틋함으로 뭉클함한 감동을 선사했던 터, 이제는 마음껏 시간을 함께할 수 있게 된 만큼 더욱 밝고 사랑이 넘치는 모습으로 안방극장을 힐링 시킬 예정이다. 한편 가슴 뭉클한 감동과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고 있는 추신수, 서민정, 선우예권의 리얼한 타향살이 라이프는 JTBC 예능 용감한 타향살이 ‘이방인’은 오늘(16일) 오후 5시 50분에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이주의 어린이 책] 개구지고 해맑은 자화상 윤동주·일주 형제의 동시

    [이주의 어린이 책] 개구지고 해맑은 자화상 윤동주·일주 형제의 동시

    민들레 피리/윤동주·윤일주 지음/조안빈 그림/창비/112쪽/1만 1000원 ‘누나!/이 겨울에도 눈이 가득히 왔습니다.//흰 봉투에/눈을 한 줌 넣고/글씨도 쓰지 말고/우표도 붙이지 말고/말쑥하게 그대로/편지를 부칠까요.//누나 가신 나라엔/눈이 아니 온다기에.’(편지)서설(瑞雪)처럼 티 없는 동심의 이야기가 닮은 듯 다른 형제의 시편에 담겼다. 올해 탄생 100주년을 맞은 윤동주(1917~1945)와 그의 동생 윤일주(1927~1985) 성균관대 건축공학과 교수의 동시를 모은 시집이 나왔다. 1935~1938년 윤동주가 쓴 동시 34편과 1955년 ‘문학예술’로 등단한 윤일주의 동시 31편을 모은 ‘민들레 피리’다. 윤동주 시인은 본격적으로 시를 쓰기 전인 평양 숭실중학교 시절부터 연희전문학교 문과 1학년까지 동시를 썼다. ‘윤동주 평전’을 쓴 송우혜 작가는 “한국문학사의 보석 상자인 윤동주 시집에 가만히 숨어 있는 존재들이 그의 동시들”이라며 “그의 시에는 그가 겪은 인생 자체가 들어 있다고 한다면, 그의 동시에는 그가 겪은 삶의 행복이 담겨 있다”고 서문에 썼다. 그 말대로 윤동주의 동시에는 개구지고 해맑은 소년의 얼굴이 들어 있다. ‘서시’, ‘자화상’ 등에서 나타나는 염결한 청년 이미지만 생각해 온 독자라면 새로운 발견이랄 만하다. 엄마에게 빗자루로 볼기짝을 맞고 빗자루를 숨겼다 또 야단맞는 모습(빗자루)이나 동생이 이불에 싸 놓은 오줌 자국을 보고 ‘돈 벌러 간 아빠 계신 만주 땅 지돈가’ 갸우뚱하는 모습(오줌싸개 지도)이 담백하고 맑은 언어로 시가 됐다. 형의 시심을 이으면서도 자신만의 시 세계를 구축한 윤일주의 작품에서는 형을 향한 그리움과 사랑이 읽힌다. ‘눈 감고 불어 보는 민들레 피리/언니 얼굴 환하게 떠오릅니다./날아간 꽃씨는/봄이면 넓은 들에/다시 피겠지./언니여, 그때엔/우리도 만나겠지요.’(민들레 피리)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매드독’ 우도환의 남다른 달걀프라이 사랑 “‘냉부해’ 출연하고파” (인터뷰 ③)

    ‘매드독’ 우도환의 남다른 달걀프라이 사랑 “‘냉부해’ 출연하고파” (인터뷰 ③)

    배우 우도환은 KBS2 드라마 ‘매드독’, OCN 드라마 ‘구해줘’ 등을 통해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보여줬다. 하지만 배우가 아닌, 사람 우도환에게는 예상을 벗어나는 반전 매력이 있었다. 바로 달걀프라이에 대한 사랑이 남달랐다는 점이다. Q. 달걀프라이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라고 들었다. 어디 가서 좋아하는 음식을 달걀프라이라고 말하니까 부끄럽네요. 식단 관리를 하다 보니까 단백질 종류를 찾아 먹으면서 그렇게 된 것 같아요. 그래서 기름 없이 먹는 습관이 있는데, 어머니께 혼났어요. 프라이팬 망가뜨린다고요. 그래서 요즘은 기름을 두르고 먹습니다.(웃음) Q. 달걀프라이 말고 달걀로 할 수 있는 요리에도 관심이 많을 것 같다.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 가서 진짜 여쭤보고 싶기도 해요. ‘구해줘’ 시작하기 전에는 항상 챙겨봤어요. ‘두 셰프 중 누가 이길까’ 생각하며 마음속으로 투표도 했어요. 한 출연자가 셰프 네 분의 음식만 먹을 수 있다는 게 아쉬워요. 만약 출연하게 되면 셰프님만의 창의적인 달걀 요리가 어떻게 나올지 궁금해요. 무조건 메인은 달걀로 하고 싶어요. Q. 요리하는 걸 좋아하는지 궁금하다. 쉬는 날에 장을 보러 다녀요. 웬만한 재료는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사 온 재료로 요리를 한 다음 모두 냉동실에 얼려요. 제육볶음, 불고기, 된장찌개 같은 것도 다 봉투에 넣어서 얼려 놓습니다. 밥도 일주일 치를 하루에 다 만들어서 얼려요. 그리고 전자레인지로 해동해서 먹습니다. Q. 본인만이 갖고 있는 레시피가 있는지 궁금하다. 달걀프라이 레시피요? 있죠. 불을 최대한으로 올립니다. 기름은 세 바퀴 정도 둘러요. 달걀 네 개를 깹니다. 딱 그럼 프라이팬 하나에 다 들어가요. 그리고 둬요, 그냥. 가만히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으면 됩니다. 시간은 달걀 컨디션에 따라 다른 것 같아요. 그리고 저는 쇠 뒤집개를 절대 쓰지 않습니다. 달걀을 뒤집다가 터질 수도 있어서요. 나무 뒤집개를 사용해서 딱 한 번만 뒤집어요. 일단 뒤집고 나면 불을 바로 꺼요. 그럼 터뜨렸을 때 조금 흐르는 반숙으로 달걀프라이가 완성됩니다. 어머니께서 ‘이렇게 반찬이 많은데 달걀프라이를 해?’, ‘그걸 꼭 먹어야겠어?’ 라고 하실 때가 있어요. 그럴 때는 두 개만 먹습니다. (인터뷰 ① ▶‘매드독’ 우도환 “신인상, 내가 받을 수 있는 상 아냐” 인터뷰 ② ▶ ‘매드독’ 우도환 “츤데레 스타일 아냐, 감정에 솔직한 타입” )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허경영이 부르면 롸잇 나우’…허경영 신곡 ‘국민송’ 티저

    ‘허경영이 부르면 롸잇 나우’…허경영 신곡 ‘국민송’ 티저

    ‘가슴 만지기 치유’로 논란의 중심에 선 허경영이 신곡 ‘국민송’의 티저 영상을 공개해 화제다. 지난 13일 허경영의 공식 유튜브 채널과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된 영상에는 허경영과 가수 최사랑이 ‘본좌’의 모습으로 명상하는 모습이 담겼다. 주변에는 국민과 외계인도 함께했다. 방송을 통해 허경영의 호화생활 증거로 언급된 ‘롤스로이스’ 차량도 등장한다. 허경영의 ‘국민송’은 프로듀서팀 플레이사운드의 작곡가 김경범과 김지환이 의기투합했고, 허경영이 직접 작사에 참여했다. 트위스트 리듬과 스페이스 사운드가 결합된 독특한 느낌의 곡이다. ‘국민송’은 2018년 1월 초에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공개된다. 사진·영상=허경영TV/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수목드라마 ‘흑기사’ 신세경, 샤론양장점 또 방문 ‘이번엔 검은 코트’

    수목드라마 ‘흑기사’ 신세경, 샤론양장점 또 방문 ‘이번엔 검은 코트’

    수목드라마 ‘흑기사’ 신세경이 샤론양장점을 다시 찾았다.13일 KBS2 수목드라마 ‘흑기사’ 측은 신세경이 검은 코트를 입고 샤론양장점 홀에 앉아 있는 스틸을 공개했다. 어둑어둑한 야심한 시각에 샤론을 찾아온 정해라(신세경 분)가 어떤 상황에 쳐했는지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으며 더구나 샤론(서지혜 분)이 권한 더덕주를 마신 후 어떤 변화가 생길지도 주목할만한 대목이다. 수목드라마 ‘흑기사’ 관계자는 “‘너처럼 돈 없는 여자에게 멋지고 부자인 남자가 다가오면 도망쳐라’라는 전 남자친구의 비뚤어진 충고 탓에 트라우마가 있는 해라가 어떻게 멋지게 성장해나가는지도 ‘흑기사’의 관전 포인트다. 수호(김래원 분)의 사랑이 해라에게 어떻게 스미는지는 물론이고 그 과정에서 해라와 샤론의 관계가 어떻게 전개되는지 역시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KBS2 수목드라마 ‘흑기사’는 이날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나무엑터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추사랑 엄마’ 모델 야노 시호의 몸매 관리법? “육아, 에너지 소모 엄청나”

    ‘추사랑 엄마’ 모델 야노 시호의 몸매 관리법? “육아, 에너지 소모 엄청나”

    ‘사랑이 엄마’ 톱모델 야노 시호가 딸 추사랑과의 일상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지난 11일 방송된 일본 후지TV 프로그램 ‘혹시 어긋나고 있어?(もしかしてズレてる?)’에는 일본 톱 모델 야노 시호(42)가 출연해 육아 고충을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는 야노 시호와 남편 추성훈, 딸 추사랑 등 세 식구가 함께 살고 있는 보금자리도 공개됐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야노 시호는 자신만의 육아법을 전수하기도 했다.그는 “사랑이는 혼나야 할 때 제대로 혼나지 않으면 말을 듣지 않는다. 정말 고쳐야 할 때는 확실히 혼내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육아가 정말 큰일이다. 에너지 소모가 엄청나다”라며 “따로 운동을 하지 않아도 살이 찌찌 않는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한편 지난 2009년 격투기 선수 추성훈과 2년 열애 끝에 결혼한 야노 시호는 슬하에 딸 사랑이를 두고 있다. 톱 모델 출신인 그는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과거 KBS2 예능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추성훈과 야노 시호, 딸 사랑이의 일상이 공개돼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사진=후지TV 화면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새영화> 군영 내 공창 문제 다룬 ‘군중낙원’, 12월 26일 개봉

    <새영화> 군영 내 공창 문제 다룬 ‘군중낙원’, 12월 26일 개봉

    영화 ‘군중낙원’(원제: 軍中樂園, 영제: Paradise in Service)이 오는 12월 26일 국내 개봉을 확정 짓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군중낙원’은 1969년 중국 본토와 대치 중인 대만의 금문도에 입소한 신병 ‘파오(원경천)’가 군중낙원이라 불리는 군영 내 공창 ‘831부대’에서 군 복무를 하게 되면서 미스터리한 여인 ‘니니(완첸)’와 나누게 되는 애틋한 우정과 시대의 아픔을 견딘 사람들의 운명을 그렸다. 1951년 중화민국에서 10만 군인의 성욕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된 831부대는 일명 ‘군중낙원’으로 불리며 수많은 인권 논란 속에서도 1990년까지 유지되었다. 영화는 그 중 중국 본토와 대만의 긴장감이 가장 팽팽했던 1969년 상황을 고스란히 그렸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831 부대원들이 단체 사진을 찍은 모습을 담겨 있다. 아름답게 꾸민 15명의 여인을 배경으로 ‘1969년, 대만 금문도 831부대’, ‘매 순간이 참혹했으며 아름다웠다’는 카피는 역사 속 비극을 나타냄과 동시에 이곳에서 머문 사람들의 삶과 다양한 사연이 어떻게 담겨 있을지 궁금케 한다. 또 ‘모든 슬픔과 사랑이 시작되는 곳’이라는 ‘군중낙원’이라는 공간 소개는 ‘파오’가 그곳에서 겪는 애틋하면서도 파란만장한 스토리를 암시한다. ‘군중낙원’은 ‘소필적고사’로 제20회 금마장영화제에서 최연소 남우주연상 후보를 비롯해 첫 장편 연출작 ‘도대체 내가 뭘 잘못했지’와 ‘맹갑’, ‘러브’ 등으로 대만영화계에서 주목받는 배우 겸 감독 유승택의 작품이다. 오는 12월 26일 개봉한다. 133분.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월화드라마 ‘그냥 사랑하는 사이’ 이준호, 이글거리는 눈빛 포착

    월화드라마 ‘그냥 사랑하는 사이’ 이준호, 이글거리는 눈빛 포착

    월화드라마 ‘그냥 사랑하는 사이’ 이준호가 첫 회부터 강렬한 에너지와 반항미 가득한 카리스마로 시선을 압도한다.JTBC 새 월화드라마의 포문을 여는 작품으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그냥 사랑하는 사이’ 측은 11일 첫 방송을 앞두고 이준호의 강렬한 모습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해 그가 선보일 선 굵은 연기 변신에 기대감을 한층 끌어 올린다. ‘그냥 사랑하는 사이’는 거칠지만 단단한 뒷골목 청춘 강두(이준호 분)와 상처를 숨긴 채 평범한 일상을 꿈꾸는 건축모형제작자 문수(원진아 분), 인생을 뒤흔든 사고에서 극적으로 살아남은 두 남녀가 서로의 상처를 보듬어가는 과정을 그린다. 걷잡을 수 없는 이끌림으로 서로에게 물들어가는 강두와 문수의 치열한 사랑이 시청자들에게 따뜻하고 가슴 먹먹한 울림을 선사할 전망이다.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의 김진원 감독과 ‘비밀’의 유보라 작가가 의기투합해 감정선 짙은 감성 멜로의 탄생을 예고한다. 연기 변신을 선보일 이준호와 120대 1의 경쟁률을 뚫은 멜로 원석 원진아의 파격적이고 신선한 캐스팅은 ‘믿고 보는’ 제작진의 선구안을 입증할 탁월한 선택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이준호는 강렬한 이미지로 화면 가득 존재감을 발산한다. 사진 속 거칠지만 그 안에 상처와 분노로 일렁이는 깊은 눈빛이 그가 첫 주연작에서 보여줄 선 굵은 연기 변신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린다. 허허벌판인 공사장 한 가운데에 놓인 추모비를 내려치는 이준호의 온 몸에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분노가 생생하게 느껴진다. 반항적이면서도 쓸쓸함과 슬픔이 묻어나오는 날 것 그대로의 거친 아우라는 밑바닥 인생을 살아가는 뒷골목 청춘 강두에 완벽 동화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해당 장면은 과거 쇼핑몰 붕괴사고가 있었던 건설현장에서 일하게 된 강두의 모습을 담고 있다. 무슨 연유인지 사고 희생자를 기리는 추모비를 발견한 강두가 이를 내리치며 분노를 터뜨리고 있어 궁금증을 유발한다. 강두와 문수, 주원(이기우 분) 등 주요 인물들이 인연을 맺게 되는 중요한 계기가 되는 순간이자 세상을 향한 강두의 울분을 느낄 수 있는 장면이다. 첫 회부터 뜨거운 에너지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강탈하며 극에 몰입할 수 있도록 이끌 것이다. 제작진은 “캐릭터와 작품에 대한 이준호의 몰입감이 대단하다. 첫 회부터 그의 매력에 빠져들 수 있을 것이다. 기대해도 좋다”고 자신했다. 한편, JTBC 새 월화드라마 ‘그냥 사랑하는 사이’는 이날 오후 11시 JTBC에서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무한도전’ 수능특집, 수능 금지곡 ‘진진자라’ 가사 봤더니...이럴 수가

    ‘무한도전’ 수능특집, 수능 금지곡 ‘진진자라’ 가사 봤더니...이럴 수가

    ‘진진자라’가 화제다.9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된 MBC ‘무한도전’은 수학능력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일명 ‘수능 금지곡’으로 불리는 노래 ‘진진자라’가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진진자라’는 지난 2015년 발매된 가수 태진아의 곡 중 하나로,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반복되는 가사가 특징이다. ‘수능 금지곡’은 한 번 들으면 계속 생각나는 가사 때문에 시험 시 절대 떠올려서는 안 되는 노래를 뜻한다. 대표적으로 샤이니의 ‘링딩동’과 비의 ‘LA SONG’, 투애니원 ‘Fire’ 등이 있다. 최근 걸그룹 모모랜드의 주이가 출연해 부른 한 음료 광고 노래와 ‘진진자라’도 그 중 하나다. ‘진진자라’는 3분 34초짜리 곡으로, 노래 절반 이상이 ‘진진자라’라는 가사로 구성돼 있다.이날 ‘무한도전’에서 수능 시험을 치르는 유재석 등 멤버들은 “‘진진자라’밖에 생각 안 난다”며 시험에 집중하지 못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진진자라’ 한 번 부르고 하자”며 단체로 노래를 불러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은 태진아 곡 ‘진진자라’ 가사 진진자라 지리지리자 진진자라 지리지리자 진진자라 지리지리자 진진자라 지리지리자 바람처럼 왔다가 불꽃처럼 사랑하고 구름처럼 흘러가는 진진자라 지리지리자 진진자라 지리지리자 진진자라 지리지리자 진진자라 지리지리자 진진자라 지리지리자 강물이 흘러 흘러서 넓은 바다가 되듯이 사랑이 흘러 흘러서 진진자라 지리지리자 진진자라 지리지리자 진진자라 지리지리자 진진자라 지리지리자 진진자라 지리지리자 사랑은 장난이 아니야 사랑은 믿음인 거야 사랑은 소망인 거야 사랑은 기쁨인 거야 진진자라 지리지리자 진진자라 지리지리자 진진자라 지리지리자 진진자라 지리지리자 사랑해요 여러분 사랑해요 여러분 우리 모두 다같이 진진자라 지리지리자 진진자라 지리지리자 진진자라 지리지리자 진진자라 지리지리자 진진자라 지리지리자 진진자라 지리지리자 진진자라 지리지리자 진진자라 지리지리자 진진자라 지리지리자 보석 같은 사랑이 하늘에서 내려와 나를 사랑하네요 진진자라 지리지리자 진진자라 지리지리자 진진자라 지리지리자 진진자라 지리지리자 진진자라 지리지리자 사랑해요 사랑해 당신만을 사랑해 목숨 바쳐 사랑해 진진자라 지리지리자 진진자라 지리지리자 진진자라 지리지리자 진진자라 지리지리자 진진자라 지리지리자 사랑은 장난이 아니야 사랑은 믿음인 거야 사랑은 소망인 거야 사랑은 기쁨인 거야 진진자라 지리지리자 진진자라 지리지리자 진진자라 지리지리자 진진자라 지리지리자 사랑해요 여러분 사랑해요 여러분 우리 모두 다같이 진진자라 지리지리자 진진자라 지리지리자 진진자라 지리지리자 진진자라 지리지리자 진진자라 지리지리자 진진자라 지리지리자 진진자라 지리지리자 진진자라 지리지리자 진진자라 지리지리자 사진=MBC, 태진아 ‘진진자라’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르네 파페 “무대에선 소프라노, 테너의 사랑이 조명받지만, 무대 밖에선···“

    르네 파페 “무대에선 소프라노, 테너의 사랑이 조명받지만, 무대 밖에선···“

    “베이스는 가슴을 울리는 따뜻한 소리입니다. 한 번 그 매력에 빠지면 헤어나기 어렵죠.” 독일 성악가 르네 파페(53)는 솔리스트로는 고음을 뽐내는 소프라노, 테너에 못지 않게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독보적인 중저음의 베이스 가수다. 그가 한국에서 첫 독주회를 갖기 위해 서울을 찾았다. 흔히 소프라노와 테너가 대중적인 인기를 끄는 경우가 대다수라 베이스로서 그의 존재감이 더욱 도드라진다. 듣는 이의 가슴을 묵직하게 노크하는 중저음과 품위 있는 연기로 유명하다. 흔히 ‘베이스의 제왕’, ‘에이스 오브 베이스’로 통한다. 그 힘들다는 바그너 오페라의 역대 최고 보탄(북유럽 신화에 나오는 최고의 신)으로 꼽힌다.르네 파페에게 소프라노, 테너와 차별되는 베이스 만의 매력을 물었다. “무엇보다 베이스는 따듯해요. 가슴을 울리는 소리죠. 매우 웅대함을 품고 있기도 하죠. 오페라 무대에서는 신, 왕, 아버지 등 그런 역할을 하죠. 베이스가 부르는 아리아도 좋은 멜로디가 많아요. 그럼에도 널리 알려지지 않았던 까닭은 과거에 레코딩 작업이 많지 않았던 탓이 커요. 옛날에 음반사들이 유명 오페라 아리아를 LP, CD에 담으려고 할 때 소프라노, 테너들에게 많이 물어봤어요. 베이스가 아니라.” 진지하게 이야기를 이어가던 르네 파페는 클래식계에서 돌아다니는 농담이라며 한마디 보태고는 껄껄 웃었다. “오페라 무대에서 서로 사랑하는 역할은 소프라노와 테너가 맡지요. 하지만 그 사랑은 절대 이뤄지지 않고 비극적으로 끝나곤 해요. 작품에서 베이스는 그런 역할과는 거리가 멀죠. 하지만 무대 밖에서는 달라요. 베이스와 소프라노가 맺어지는 일이 많답니다. 하하하.” 통일 독일 이전 동독 드레스덴 출신인 그는 1991년 거장 게오르그 솔티가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에 ‘마술 피리’ 자라스트로 역으로 초청하면서 명성을 얻었다. 당시 솔티는 그의 목소리가 진귀하다며 ‘블랙 다이아몬드’라는 별칭을 붙여주기도 했다. 뉴욕 메트로폴리탄, 뮌헨 바이에른 슈타츠오퍼, 런던 코벤트가든, 빈 슈타츠오퍼 등 세계 유수 오페라하우스를 종횡무진하는 그의 스케줄은 늘 2년가량 빼곡한 상태다. 수많은 작업 중에 중저음 보컬이 돋보이는 독일의 인더스트리얼 메탈 밴드의 노래 ‘마인 헤르츠 브렌트’를 클래식적으로 풀어내거나 존 덴버의 히트곡을 플라시도 도밍고 등 기라성 같은 전 세계 성악가들이 리메이크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한 점이 이채로웠다. “클래식 대중화를 생각했다기 보다는 그냥 그 음악 자체가 좋았어요. 존 덴버 프로젝트의 경우 미국 회사에서 곡들을 추려 보내줬는데 ‘팔로우 미’의 노랫말이 제 인생 이야기와 똑 같더라고요. 부르지 않을 이유가 없었어요. 람슈타인의 경우는 한 다리 건너 친구들인데 분위기는 어둡지만 가사가 너무 시적이어서 마음에 들었어요. 그 멜로디 한 토막을 가지고 오케스트라 편곡으로 만들었죠.” 좋아하는 것은 해봐야 직성이 풀리는 그의 성격은 오리 인형을 수집하는 독특한 취미에서도 엿볼 수 있다. 보통 성악가들은 스카프나 버튼 등 격식 있는 기념품을 굿즈로 판매하는 경우가 많은 데 그는 자신의 얼굴을 딴 오리 인형 ‘파페덕’으로 갈음하고 있는 점에서 딱딱하고 엄격한 독일 출신이라는 이미지가 무너져 내린다.이미 오래 전부터 한국 공연이 추진됐으나 이제서야 성사된 까닭은 높은 개런티보다 인간 관계를 중시하는 그의 스타일에서 비롯됐다는 후문이다. 이번 공연을 주최하는 WCN이 제안서를 전달하고도 1년 이상 꾸준히 신뢰 관계를 쌓은 뒤에야 비로소 확정됐다는 후문이다. 그래서인지 공연만 하고 후다닥 떠나는 일정은 아니다. 공연에 닷새 앞서 입국했다. 세계를 종횡무진하는 그가 처음 만난 한국의 인상이 궁금했다. “당연히 예술적, 음악적으로는 한국을 잘 알아요. 훌륭한 음악가들이 많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죠. (그는 한국을 대표하는 베이스 연광철과 절친이다) 하지만 한국 자체에 대해서는 제대로 알지 못했어요. 이번에 와서 보니 상당히 미국적인 색채가 강하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거기에 친절과 배려 등 아시아적인 분위기가 더 들어 있는 것 같아요. 미국 동부와 서부의 중간 지점이라고 할까요.” 아직 베이스의 매력에 젖어들지 못한 음악 팬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노래를 꼽아달라고 했더니 잠시 고민을 했다. “너무 많아서?. 베르디 오페라 ‘돈 카를로’에 나오는 필립 왕의 아리아와 로시니의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에 나오는 바질리오의 아리아 정도는 꼭 들어보라고 권하고 싶네요.” 르네 파페는 10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의 공연 프로그램으로 필립 왕의 아리아를 포함해 자신의 대표적인 레퍼토리인 베르디와 바그너를 택했다. 1부에서는 베르디 오페라 ‘시몬 보카네그라’, ‘맥베스’, ‘운명의 힘’, 2부에서는 바그너 오페라 ‘뉘른베르크의 명가수’, ‘로엔그린’, ‘발퀴레’의 아리아를 선보인다. 요나스 알버가 지휘하는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함께한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안방극장 ‘사이보그’여도 괜찮아

    안방극장 ‘사이보그’여도 괜찮아

    ‘사람과 사람 사이엔 거리가 필요하다. 날 지키기 위한 거리가 필요하다….’사람과 접촉할 뻔한 위기를 가까스로 피해 집으로 돌아온 김민규(유승호)가 혼자 되뇐다. 국내 최대 금융사의 대주주인 김민규는 모든 것을 다 가졌지만 결정적으로 ‘인간 알레르기’ 때문에 사람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혼자 살아간다. 당연히 연애조차 해본 적 없다. 그러면서도 혼자서 잘 살 수 있다고 자부하는 그에게 사람과 똑같이 생긴 인공지능(AI) 로봇 아지3(채수빈)가 나타난다.4차 산업혁명의 바람이 안방극장에도 불기 시작했다. 지난 6일 첫방송된 MBC 드라마 ‘로봇이 아니야’는 인간 알레르기를 겪는 남자 주인공에게 여자 AI 로봇이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채수빈이 진짜 사람 조지아와 AI 로봇 1인 2역을 맡았다. 김민규가 겪고 있는 인간 알레르기는 이중적인 의미를 지닌다. 사람과의 접촉을 두려워하는 주인공의 특이한 질환은 인간관계로부터 오는 상처를 의미하고, 상처받지 않으려고 하는 심리적 방어막이기도 하다. 드라마는 어쩌면 사람에게서 얻지 못한 정서적 만족감을 AI에게서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암시하지만, 결국엔 진짜 로봇이 고장 난 사이 ‘대타’로 로봇을 연기하는 조지아를 통해 김민규는 이 알레르기를 극복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앞서 MBC는 지난 1일 종영한 예능 드라마 ‘보그맘’에 이어 로봇이 주인공인 드라마를 잇따라 내보내고 있다. 보그맘은 로봇공학자인 최고봉(양동근)이 7년 전 아들을 낳다 숨진 아내 이미소(박한별)를 사이보그(인간의 뇌를 가진 로봇) 아내로 부활시킨다는 설정으로, 아름다운 외모를 지닌 상류층 (로봇) 여성들이 완벽한 현모양처로서의 역할을 해낸다는 점에서 니콜 키드먼이 주연한 영화 ‘스텝포드 와이프’(2004)와도 유사하다. ‘A.I.’(2001), ‘Her’(2013) 등 할리우드 영화로 친숙한 AI가 이제 한국 TV 드라마까지 접수하는 모양새다. 과거 로봇이라고 하면 으레 기계적인 모습을 떠올렸으나 AI 기술이 대중에게 가까워지면서 사람의 모습을 한 AI에 대한 거부감도 그만큼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앞서 영국에서는 2015년과 지난해 드라마 ‘휴먼스’ 시즌 1·2에서 엄마 역할을 하는 가정용 로봇이 나중에는 스스로를 자각하는 단계에까지 이르는 내용을 다뤘다. 이 드라마는 인간의 감정이 과연 선천적인지, 경험에 의해 체득되는 것인지에 관한 질문을 담았다. 국내 케이블 채널에서도 올 상반기에 실험적으로 복제인간 등을 주인공으로 한 장르드라마 ‘써클’(tvN), ‘듀얼’(OCN) 등을 내보내기도 했다.KBS에서도 본격 AI 휴먼 드라마 ‘너도 인간이니’를 준비하고 있다. 제작비 100억여원을 들인 블록버스터로 지난달 말 촬영을 완료하고 내년 상반기 선보일 예정이다. 혼수상태에 빠진 남자를 대신하기 위해 투입된 AI 로봇이 인간과 얽히며 빚어내는 갈등과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제작진은 “머지않아 우리와 함께 생활할 AI 로봇을 통해 인간성과 유대감, 사랑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AI 로봇이란 소재는 외모는 사람과 똑같으면서 지능 면에서는 사람을 능가하고, 정서나 감정은 없다는 점에서 트렌드를 넘어 인간 사회의 모습을 객관화하고, 사랑이나 가족 등 사회적 관습이나 가치관의 변화에 대해서도 생각할 거리를 줄 수 있다. 그러나 로봇의 상용화가 가져올 미래상을 국내 드라마가 얼마나 잘 구현해 낼지는 좀더 지켜봐야겠다. 김교석 대중문화평론가는 “로봇과 사람의 차이나, 그로 인한 갈등을 통해 우리 사회의 문제를 진단하거나 미래 모습을 구현하기보다는 아직은 에피소드 확장과 우스꽝스러운 상황을 연출하기 위해 AI 로봇을 활용하는 데 그치고 있어 아쉽다”고 지적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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