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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건진 샤넬백’ 교환 김건희 비서 피의자 전환하나…실물 확보가 관건

    검찰, ‘건진 샤넬백’ 교환 김건희 비서 피의자 전환하나…실물 확보가 관건

    검찰이 무속인 ‘건진법사’ 전성배(65)씨에게 샤넬백을 전달받은 김건희 여사의 수행비서 유모씨를 피의자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검찰이 김 여사로 향하는 수사를 차단하기 위해 전씨와 유씨가 서로 ‘말 맞추기’한 것으로 보고 있어 전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다시 청구할 가능성도 있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부(부장 박건욱)는 유씨를 최근 출국 금지했다. 유씨는 2022년 윤모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전씨에게 김 여사 선물 명목으로 건넨 샤넬백 2개를 다른 가방으로 교환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전씨를 거쳐 유씨에게 추가로 더 전달된 가방이나 금품 등이 있는지도 살펴보고 있다. 유씨는 샤넬백 교환에 대해 검찰 조사에서 “전씨의 부탁을 받아 심부름한 것”이라고 진술했다. 전씨는 “가방을 잃어버렸다”고 진술했다가 최근 “개인적으로 유씨에게 샤넬백을 다른 제품으로 교환해 달라고 한 것”이라고 말을 바꿨다고 한다. 검찰은 두 사람이 김 여사를 청탁 수수 혐의에서 배제하기 위해 말을 맞춘 것으로 보고 진술의 신빙성이 낮다고 보고 있다. 이에 전씨를 대상으로 과거 두 차례 기각됐던 구속영장을 법원에 재청구하거나,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던 유씨를 재소환하는 방식 등이 거론된다. 일각에선 검찰이 유씨를 피의자로 전환한 뒤 체포영장을 청구해 신병을 확보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검찰은 우선 샤넬백의 행방을 찾는 데 주력하고 있다. 청탁금지법 등을 적용하려면 샤넬백 실물을 찾거나 김 여사가 선물을 받았다는 목격자 등의 진술이 필요해서다. 김 여사 측으로 샤넬백이 전달된 정황이 포착된 만큼 검찰은 유씨를 포함해 김 여사의 측근에 대한 수사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 NASA 퍼서비어런스, 화성 밤하늘에 뜬 작은 달 ‘데이모스’ 포착

    NASA 퍼서비어런스, 화성 밤하늘에 뜬 작은 달 ‘데이모스’ 포착

    화성을 탐사 중인 미 항공우주국(NASA)의 탐사 로버 퍼서비어런스(Perseverance)가 밤하늘을 올려다보며 자신만의 ‘달’을 포착했다. 최근 NASA는 동이 트기 전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별처럼 빛나는 화성의 위성 ‘데이모스’(Deimos)의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3월 1일 오전 4시 27분, 퍼서비어런스가 화성에서 임무를 수행한 지 1433솔(SOL·화성의 하루 단위로 1솔은 24시간 37분 23초로 지구보다 조금 더 길다)에 촬영한 화성의 전체적인 모습은 사람이 살지 않는 지구의 외딴 풍경과 비슷하다. 멀리 산등성이와 밤하늘이 병풍처럼 펼쳐져 있는데, 유독 밝게 빛나는 흰 점이 눈에 띈다. 어둠과 대비되는 이 빛은 화성의 위성인 데이모스다. NASA에 따르면 이날 퍼서비어런스는 3.28초의 장시간 노출로 사진 16장을 촬영했으며 이를 합성해 이 ‘작품’을 만들었다. 화성은 작은 달을 2개나 가지고 있는데, 사진 속 주인공인 데이모스와 울퉁불퉁 감자 모양을 닮은 포보스(Phobos)다. 지름이 12㎞가 조금 넘는 데이모스는 화성에서 불과 2만 3458㎞ 떨어져 있어 30시간 정도면 화성을 한 바퀴 돈다. 이에 비해 포보스는 데이모스의 거의 두배 크기로 화성 표면에서 불과 6000㎞ 떨어진 곳을 돌고 있는데 이는 태양계의 행성 중 위성과 거리가 가장 가깝다. 한편 퍼서비어런스는 2020년 7월 30일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공군기지에서 아틀라스-5 로켓에 실려 발사됐다. 이후 204일 동안 약 4억 6800만㎞를 비행한 퍼서비어런스는 이듬해인 2021년 2월 18일 화성의 고대 삼각주로 추정되는 예제로 크레이터에 안착해 지난해까지 바닥을 샅샅이 훑어왔다. 이어 퍼서비어런스는 고도가 305m 정도인 크레이터 정상에 오른 후 현재는 위치 헤즐 힐(Witch Hazel Hill)로 불리는 지역의 아래쪽 경사면을 탐사하고 있다.
  • 부산시설공단, 드론으로 시설 점검·재난 대응…조종단 출범

    부산시설공단, 드론으로 시설 점검·재난 대응…조종단 출범

    부산시설공단은 시설물 점검의 효율성을 높이고 신속한 현장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드론조종단을 공식 출범했다고 22일 밝혔다. 조종단은 드론 조종 자격을 갖춘 전문인력 37명으로 구성했으며, 이들은 공단이 보유한 드론 9대를 이용해 부산시설공단이 관리하는 각종 시설물의 정밀 점검을 수행한다. 부산시설공단은 시내 교통시설, 공원, 장사시설, 체육·문화시설 등을 운영하는 부산시 산하 공기업이다. 조종단은 광안대교 등 주요 사회 기반 시설을 점검할 때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구역에 드론을 보내 촬영하고 데이터를 관리하며 시설물을 관리하는 데 힘을 보탠다. 특히 드론에 열화상 카메라를 장착해 시설물의 온도 이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고, 산불 등 재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공단은 기대한다. 공단은 드론 기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반기에 1명씩 드론 자격 교육을 실시하는 등 인력 양성과 기술 고도화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 21일에는 북항 친수공원에서 드론 조작법과 관련 법규 등 드론 조종단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공단 관계자는 “자체 드론 조종단의 활동으로 시설물 점검의 정확성, 신속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시민 안전과 편의 증진을 위해 첨단 기술을 적극 활용하겠다”라고 밝혔다.
  • “햇빛 싫어서” 온몸 감싸고 다닌 女…잠잘 때 자세 바꾸다 골절, 왜

    “햇빛 싫어서” 온몸 감싸고 다닌 女…잠잘 때 자세 바꾸다 골절, 왜

    햇빛 노출을 극도로 피한 중국의 한 여성이 잠자는 도중 뒤척이다가 뼈가 부러지는 일이 발생했다. 오랫동안 자외선을 차단한 탓에 비타민D 수치가 낮아 골다공증이 생긴 결과였다. 22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중국 쓰촨성 청두에 사는 여성 A(48)씨는 최근 잠을 자다 자세를 바꾸는 과정에서 골절상을 입었다. SCMP에 따르면 병원에서 검사한 결과 A씨의 혈중 비타민D 농도는 7.8ng/㎖에 불과했다. 정상 기준치인 20~50ng/㎖에 크게 못 미쳤다. A씨는 어린 시절부터 햇볕에 그을리는 것을 싫어했다고 한다. 야외에서는 짧은 소매 옷은 절대 입지 않을 정도였다. 햇빛은 뼈 건강에 필수적이며, 칼슘 흡수를 돕는 비타민D 합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A씨처럼 장기간 햇빛을 피하면 뼈가 얇아지고 약해져 잘 부러지며 면역력이 떨어지는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전문가들은 건강을 위해서라도 무조건 자외선을 차단해서는 안 된다고 조언한다. 광저우 의과대학 제2부속병원 정형외과 전문의 장샤오빙은 “최근 자외선을 막으려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온몸을 가리는 사람이 많아졌는데 이는 건강에 해롭다”고 경고했다. 그는 “우리 몸의 모든 뼈는 10년마다 재생되지만 30세부터는 매년 0.5~1%씩 골밀도가 감소하기 시작한다”며 “칼슘 섭취 부족, 햇빛 노출 부족, 비타민D 결핍은 모두 칼슘 흡수를 방해한다”고 했다. 이어 “앉아서 생활하는 습관, 흡연, 과도한 음주 역시 뼈 건강을 해친다”고 덧붙였다. 또한 “칼슘을 충분히 섭취하고,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며, 흡연과 음주를 줄여야 한다. 맥주는 하루 두 캔 이하로 마시는 것이 좋다”며 “특히 폐경기 여성은 더욱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어떻게 이런 일이”…시각장애男 돈 뜯어낸 日여성 충격적인 정체

    “어떻게 이런 일이”…시각장애男 돈 뜯어낸 日여성 충격적인 정체

    최근 데이팅 앱을 통한 만남이 늘고 있는 일본에서 시각 장애가 있는 한 남성이 데이팅 앱을 통해 만난 여성과 그 일당에게 돈을 뜯기는 사건이 발생했다. 21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최근 시각장애인 남성이 약 70만엔(약 670만원)을 사기당한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경찰이 데이팅 앱과 관련한 범죄가 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시각장애를 지닌 남성 A씨는 최근 한 데이팅 앱을 통해 여성 B씨와 연락을 주고받기 시작했다. B씨는 자신을 ‘리사’라고 소개하며, 지난 2월 도쿄의 한 술집에서 만나자고 제안했다. 그러나 B씨의 정체는 해당 술집의 직원이었다. 이 술집은 5000엔(약 4만 8000원)을 내면 무제한으로 술을 제공하는 곳으로 알려졌다. B씨는 A씨에게 추가로 술을 주문하도록 유도했고, 벌칙성 술 게임을 제안하며 계속해서 음주를 권했다. 술에 익숙하지 않았던 A씨는 금세 만취했고, 이후 술집 직원은 “무제한 옵션에 포함되지 않은 고가의 주류가 포함됐다”며 40만엔(약 380만원)을 청구했다. 이 과정에서 B씨는 신용카드를 내밀었으나 직원은 해당 카드가 사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자 B씨는 자신은 오후 9시 이후 현금 인출이 불가능하다며 A씨에게 대신 현금을 뽑도록 요구했다. 이후 두 사람이 술집으로 돌아왔을 때, 직원은 계산 실수가 있었다며 실제로는 70만엔(약 670만원)을 지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A씨는 “협박받았다고는 느끼지 않았지만, 당시 술에 취한 상태라 정상적인 판단을 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B씨는 내가 누군가와 데이트하고 싶어 하는 감정을 악용했다”며 “자신이 문제를 일으켜 미안하다고 사과한 뒤 연락을 끊고 앱 계정도 삭제했다”고 덧붙였다. A씨는 “처음엔 B씨가 시력을 잃는 고통을 이해해줄 수 있는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다”며 “하지만 지금은 최악의 인간이라고 생각한다”고 분노를 표했다. 경찰은 현재 B씨를 포함한 3명을 사기 혐의로 체포했다. 이들은 ‘유인’, ‘조력’, ‘결제 수행’ 등 역할을 나눠 조직적으로 범행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 범죄 조직이 2023년 9월 이후 총 54명의 피해자로부터 약 8000만엔(약 7억 6000만원)을 갈취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온라인상에서 사기범을 만나 사우나에 동행한 장애인 피해자가 소지품을 도난당한 사례도 있었으며, 집으로 찾아온 낯선 이가 금전을 요구한 경우도 있었다. 이러한 사건들은 고령화와 사회적 고립 문제를 겪고 있는 일본 사회에서 연애 사기가 만연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일본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보고된 연애 사기 사건은 총 3784건으로, 전년도보다 2200건 이상 급증한 수치다. 이에 따라 경찰청은 금융기관에 의심스러운 송금 내역을 감지하고 차단할 수 있는 감시 시스템 구축을 촉구하고 있다.
  • 별처럼 빛나네…퍼서비어런스가 촬영한 화성의 미니 달 ‘데이모스’ [우주를 보다]

    별처럼 빛나네…퍼서비어런스가 촬영한 화성의 미니 달 ‘데이모스’ [우주를 보다]

    화성을 탐사 중인 미 항공우주국(NASA)의 탐사 로버 퍼서비어런스(Perseverance)가 밤하늘을 올려다보며 자신만의 ‘달’을 포착했다. 최근 NASA는 동이 트기 전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별처럼 빛나는 화성의 위성 ‘데이모스’(Deimos)의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3월 1일 오전 4시 27분, 퍼서비어런스가 화성에서 임무를 수행한 지 1433솔(SOL·화성의 하루 단위로 1솔은 24시간 37분 23초로 지구보다 조금 더 길다)에 촬영한 화성의 전체적인 모습은 사람이 살지 않는 지구의 외딴 풍경과 비슷하다. 멀리 산등성이와 밤하늘이 병풍처럼 펼쳐져 있는데, 유독 밝게 빛나는 흰 점이 눈에 띈다. 어둠과 대비되는 이 빛은 화성의 위성인 데이모스다. NASA에 따르면 이날 퍼서비어런스는 3.28초의 장시간 노출로 사진 16장을 촬영했으며 이를 합성해 이 ‘작품’을 만들었다. 화성은 작은 달을 2개나 가지고 있는데, 사진 속 주인공인 데이모스와 울퉁불퉁 감자 모양을 닮은 포보스(Phobos)다. 지름이 12㎞가 조금 넘는 데이모스는 화성에서 불과 2만 3458㎞ 떨어져 있어 30시간 정도면 화성을 한 바퀴 돈다. 이에 비해 포보스는 데이모스의 거의 두배 크기로 화성 표면에서 불과 6000㎞ 떨어진 곳을 돌고 있는데 이는 태양계의 행성 중 위성과 거리가 가장 가깝다. 한편 퍼서비어런스는 2020년 7월 30일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공군기지에서 아틀라스-5 로켓에 실려 발사됐다. 이후 204일 동안 약 4억 6800만㎞를 비행한 퍼서비어런스는 이듬해인 2021년 2월 18일 화성의 고대 삼각주로 추정되는 예제로 크레이터에 안착해 지난해까지 바닥을 샅샅이 훑어왔다. 이어 퍼서비어런스는 고도가 305m 정도인 크레이터 정상에 오른 후 현재는 위치 헤즐 힐(Witch Hazel Hill)로 불리는 지역의 아래쪽 경사면을 탐사하고 있다.
  • 한밤중 제주 모 중학교 40대 교사, 학교서 숨진 채 발견

    한밤중 제주 모 중학교 40대 교사, 학교서 숨진 채 발견

    22일 0시쯤 제주 모 중학교에서 40대 교사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2일 제주도교육청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쯤 제주 모 중학교에서 교사 A씨가 해당 학교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날 0시 29분쯤 A씨의 부인이 유서 발견후 112에 신고했다. A씨는 외출하기 전 부인에게 학교에 업무가 있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휴대전화 위치추적을 통해 A씨가 학교에 있는 사실을 확인하고 교내에서 숨진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학교 본관 뒤편 창고에서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A교사는 학생 측 민원으로 인해 정신적 고통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학생의 가족이 A씨의 개인 휴대전화로 전화해 ‘아이가 A씨 때문에 학교를 가기 싫다고 한다’ 등 항의를 했다고 전해진다. 제주도교육청은 이날 오전 학교를 방문해 사안을 조사 중이며 학생과 교직원 간 정서 지원 방안을 학교에 제시한 상태다. 김광수 교육감은 입장문을 내고 “결코 일어나선 안 될 일이 일어난 데 대해 제주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교육감으로서 너무나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면서 “교단에서 우리 아이들을 가르치느라 헌신을 다 하시다 유명을 달리하신 도내 모 중학교 선생님의 명복을 빈다”고 애도했다. 이어 “교사들과 학생들의 정서적인 안정을 위해 정서회복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필요한 경우 전문가 상담 및 심리치료 지원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제주지부(지부장 현경윤·이하 전교조 제주지부)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선생님께서 어떤 고통을 견뎌오셨는지는 우리가 함부로 다 헤아릴 수 없다”며 “다만, 또 한 명의 교사가 자신의 자리를 지키다 생을 마감했다는 사실만으로도, 우리 교육이 서 있는 현실을 마주하지 않을 수 없다”고 애도를 표했다. 이어 “선생님께서 얼마나 많은 무게를 감당하며 지내오셨을지 헤아리기 어렵다”며 “교사는 늘 아이들 곁에 있으려 애쓰는 사람이며 묵묵히 교실을 지키고, 학생의 삶을 품고자 하루하루를 견디는 사람이기도 하다”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전교조 제주지부는 이번 사안에 대한 신중하고도 철저한 조사를 요구했다. 또한 고인을 둘러싼 교육적 갈등과 심리적 부담이 어떤 상황에서 벌어졌는지를 차분히 밝혀줄 것을 촉구했다. 한편 경찰은 교사가 사망에 이르기까지 협박 또는 괴롭힘이 있었는지 구체적인 사망 경위를 확인할 예정이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09 또는 자살 예방 SNS 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한동훈 “‘김건희 라인’ 김대남, 당·지지자 모욕” 이재명 캠프 합류 철회 비판

    한동훈 “‘김건희 라인’ 김대남, 당·지지자 모욕” 이재명 캠프 합류 철회 비판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캠프 합류 철회 의사를 밝힌 김대남 전 대통령실 행정관을 겨냥해 “우리 당과 지지자들을 모욕하는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한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김대남씨는 대통령실에서 소위 김건희 여사 라인을 타던 사람으로 지난해 국민의힘 당대표 경선 당시 나경원 경선 후보 캠프에서 중책을 맡고 극좌 유튜버에게 저에 대한 공격을 사주했다”며 “그 적나라한 녹음도 공개됐다”고 지적했다. 김 전 행정관은 지난해 7월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유튜브 채널 ‘서울의소리’ 측과 통화에서 ‘김건희 여사가 한동훈 후보 때문에 죽으려고 한다. 너희가 잘 기획해 치면 여사가 좋아하겠다’고 말한 녹취가 뒤늦게 공개되며 파장을 낳은 바 있다. 한 전 대표는 이어 “그런데 그 나경원 경선 후보는 지난해 10월 제가 당대표로서 김대남의 공격 사주에 대해 진상조사를 하겠다고 하자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해당 행위’라고 저를 공격했다”며 “김대남 공격 사주 사건 이후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의 계엄 계획이 더 구체화됐다고 보는 사람들이 많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당에 늘 이렇게 자기가 피해자인 척 적반하장 정치해 온 사람들이 있었고 그것이 어느 정도 통해왔다”며 “그러는 과정에서 본질은 흐려지고 당이 망가져왔다”고 비판했다. 한 전 대표는 “국민의힘을 망친 구태정치를 극복하지 못하면 국민의힘에 미래가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김 전 행정관은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 출신 인사 최초로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에 참여했으나 합류 소식이 알려진 지 6시간 여만에 철회 의사를 밝혔다. 김 전 행정관은 입장문을 내고 “저는 ‘진영으로 갈라진 대한민국의 안타까운 현실 앞에서 이제는 국민통합의 시대를 열고 자유민주주의의 가치를 온전히 지켜낼 지도자에게 힘이 모이길 바란다’는 점을 밝힌다”면서 “민주당 일각에서 나타난 국민통합에 대한 당리당략적이고 냉소적인 태도에 깊은 실망을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민주당 선대위 참여를 제안해주신 분들의 진심은 이해하지만, 지금은 제자리로 돌아가야 할 때”라며 “어렵고 힘들어진 국민의 삶을 바로잡고, 자유민주주의의 가치를 회복할 수 있는 인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당선을 지지하며 조용히 제 일상으로 돌아가겠다”고 했다.
  • 기후변화로 와인 마시기 힘들어진다 [달콤한 사이언스]

    기후변화로 와인 마시기 힘들어진다 [달콤한 사이언스]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 변화는 다양한 동식물에 영향을 미친다. 특히 사람들의 먹을거리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이로 인한 식량 위기를 완화하는 방법을 많은 과학자가 연구하고 있다. 기후변화 때문에 포도주의 맛이 변할 뿐만 아니라 포도주를 맛보기 힘들어질 수도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대 산림·보존 과학부, 미국 항공우주국(NASA) 고다드 우주연구소, 라몬-도허티 지구 관측소, 프랑스 몽펠리에대, 바살-몽펠리에 포도나무 생물 자원 센터, 스페인 알칼라대 생명과학과 공동 연구팀은 전 세계 모든 포도주 생산 지역이 기후 변화 영향을 받게 되고, 그 영향은 성장 기간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난다고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 공공과학도서관에서 발행하는 기후학 분야 국제 학술지 ‘플로스 기후학’ 5월 22일 자에 실렸다. 포도주의 원료인 포도는 기후 변화에 크게 영향을 받는 다년생 작물이다. 평균 기온 상승으로 인해 포도 재배에 적합한 지역이 고위도로 점점 이동하고 있다. 기존의 와인용 포도 재배 지역에서는 포도가 익는 시기가 빨라지고 당도가 높아져 포도주 맛도 변하고 있다. 와인과 기후변화에 관한 연구들이 늘고 있지만, 전 세계 포도주 생산 지역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비교한 연구는 거의 없다. 이에 연구팀은 포도나무의 성장과 번식 시기가 환경에 따라 어떻게 달라지는지 조사했다. 연구팀은 500종 이상의 포도 품종에서 얻은 데이터를 사용해, 휴면기와 싹이 트는 시기의 최저 기온부터 성장기 중 가장 더운 때, 수확기의 기온과 강우량까지 기후와 관련된 10가지 지표를 분석했다. 그 결과, 기후 변화는 전 세계 모든 와인용 포도 생산 지역에 영향을 미쳤지만, 곳에 따라 기후 변화 영향이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에 재배자들이 온난화와 관련한 적응 전략을 공유하기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 재배지가 가장 큰 변화를 겪었고, 섭씨 35도를 초과하는 더운 날이 증가하고, 성장기 동안 최고 기온도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북미 지역은 평균 기온과 기온 극값 변화는 유럽보다 크지 않았다. 엘리자베스 볼코비치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대 교수(생태학·기후학·진화생물학)는 “이번 연구 결과는 글로벌 포도주 생산 산업이 기후 변화의 영향을 헤쳐 나가고자 한다면, 지역별·계절별 달라지는 이러한 복잡한 변화에 대처할 수 있어야 함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 “한국사 시험 연예인 최초 만점” 서경석, 한국사 강사된 ‘놀라운 근황’

    “한국사 시험 연예인 최초 만점” 서경석, 한국사 강사된 ‘놀라운 근황’

    방송인 서경석(53)이 한국사 강사로 나선다. 22일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에 따르면 서경석은 자립 준비 청년과 아동보호시설 아동 등을 상대로 한국사 시험 대비 무료 특강을 한다. 서경석이 강사로 나서는 특강은 6월 10일, 7월 1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두시간 동안, 서울 마포중앙도서관에서 진행된다. 이번 특강은 오는 8월에 치러지는 75회 한국사 능력 검정시험에 대비한 실전 문제 풀이 수업이다. 권익위는 해당 특강을 듣기 위해선 서경석의 유튜브 채널에 게시된 한국사 개념 강의를 먼저 시청한 뒤 특강에 참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서경석은 지난 2월 73회 한국사 시험에서 연예인 최초 100점 만점을 받았다. 이에 권익위는 지난 3월 서경석을 홍보대사 겸 자립 준비 청년 명예 상담자(멘토)로 위촉했다. 서경석은 지난 1993년 MBC 개그콘테스트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MBC 공채 4기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특히 그는 육군사관학교 수석 입학을 비롯 서울대학교 출신으로 더 유명해졌다. 연예계에 데뷔한 서경석은 단짝 콤비였던 방송인 이윤석과 함께 인기를 누렸다. 두 사람은 각각 서울대, 연세대 출신으로 고학력 개그를 펼쳤으며 “아니, 그렇게 심한 말을?”, “아니, 그렇게 깊은 뜻이?” 같은 유행어들을 만들어냈다. 서경석은 방송 활동 외에도 종합교육기업 에듀윌의 홍보 모델로 오랜 기간 활약하며 교육계에서 인지도를 쌓아왔다.
  • ‘이틀에 한 명씩’ 살해…콜롬비아, 성소수자 혐오 범죄 급증, 왜?

    ‘이틀에 한 명씩’ 살해…콜롬비아, 성소수자 혐오 범죄 급증, 왜?

    남미 콜롬비아에서 성소수자(LGBTQ)에 대한 혐오가 심각한 국면에 이르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1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은 성소수자 인권단체인 비정부기구(NGO) ‘긍정의 카리브’(AC) 보고서를 인용해 2024년 콜롬비아에서 성소수자 살인사건 164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이틀에 한 번꼴로 성소수자가 피살된 셈이다. 단체는 “전체 피해자의 절반이 게이와 성전환자였을 정도로 게이와 트랜스젠더에 대한 혐오가 유독 극심해지고 있다”면서 콜롬비아 사회가 성소수자에 대한 경멸과 혐오의 면허를 가진 공동체처럼 변해가고 있다고 꼬집었다. 콜롬비아에서 성소수자에 대한 혐오와 범죄가 늘어나는 배경으로 동성애에 대한 거부감이 강한 가톨릭 문화와 가부장적 전통이 꼽힌다. 콜롬비아는 2016년 이성 간의 결합만을 결혼으로 보는 것을 위헌으로 판단하고 동성 결혼을 허용할 정도로 급진적인 사회 변화를 이루었지만 현실과는 괴리가 존재한다. 단체 관계자는 “전통적 남성상에 어긋난다는 이유만으로 게이와 남성 양성애자에 대한 혐오가 이젠 증오로 확대되는 사회 분위기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면서 “여기에는 범죄자를 제대로 처벌하지 않는 공권력의 책임이 크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성소수자가 피해자인 살인사건의 86%는 내사(입건 전 조사)에서 답보상태에 빠져 더 이상 진전되지 않았다. 내사조차 시작되지 않은 사건을 제외하면 입건으로 이어진 사건은 6.5%에 불과했다. 성소수자에 대한 경찰 폭력 사건은 150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단체는 “수사 외면, 성소수자에 대한 경찰 폭력 등을 보면 성소수자를 대상으로 한 사건에서 공권력도 공범이자 가해자라고 볼 수밖에 없다”고 질타했다. 공권력이 역할을 하지 않는 틈을 타 성소수자에 대한 혐오가 사회에 뿌리내리고 있다는 게 AC의 분석이다. 다양한 성적 지향과 성 정체성을 가진 사람들에 대한 폭력이 합법화되고 정당화됐으며 심지어 ‘정상화’라고 보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성소수자에 대한 성범죄가 늘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고 AC는 설명했다. 지난해 콜롬비아에선 성소수자가 피해자인 성범죄 사건은 689건으로, 하루 평균 2명꼴로 성소수자가 성범죄의 피해자가 됐다는 얘기다. 피해자의 절반은 레즈비언이거나 양성애자 여성이었다. 가장 많이 발생한 사건은 강간(174건)이었고 폭력적 성행위(112건)가 뒤를 이었다. AC는 “피해자의 4명 중 1명 수준으로 14살 미만이었다. 어린 성소수자에 대한 보호가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콜롬비아의 성소수자 단체들은 “반인권적 세력들이 전열을 정비하고 성소수자를 척결의 대상으로 삼는 듯한 사회적 분위기가 있다”면서 신변안전을 걱정하는 성소수자가 늘고 있다고 밝혔다.
  • “특별한 사이”…손흥민, 우승 기쁨 ‘이 배우’와 함께 나눴다

    “특별한 사이”…손흥민, 우승 기쁨 ‘이 배우’와 함께 나눴다

    토트넘의 손흥민이 유로파리그 우승 직후 SNS에 올린 사진 한 장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우승의 감격을 나눈 인물은 다름 아닌 배우 박서준이었다. 손흥민은 22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CHAMPIONS!!!! COME ON YOU SPURRSSSSSS”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우승 트로피를 든 채 동료들과 환호하는 모습부터 태극기를 두르고 달리는 장면, 눈물을 흘리며 동료와 포옹하는 모습 등이 담겼다. 이 가운데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박서준과 함께 찍은 인증샷이었다. 트로피를 사이에 두고 나란히 선 두 사람은 환하게 웃으며 카메라를 응시했고, 박서준은 손흥민의 우승을 현장에서 직접 축하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우정은 과거 같은 헤어스타일리스트를 통해 인연을 맺은 뒤 손흥민이 박서준의 SNS 계정을 먼저 팔로우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서로의 활동을 응원하며 친분을 이어온 것으로 전해진다. 박서준은 손흥민의 경기를 직접 관람할 정도로 가까운 사이로, 이번 유로파리그 결승전에도 경기장을 찾아 응원을 보냈다. 손흥민의 우승과 함께 공개된 이들의 인증샷은 팬들 사이에서 “진정한 우정” “특별한 사이” “한국을 대표하는 두 사람의 만남”이라는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 ‘여성혐오’ 발언 친구에 불 지른 20대女…‘이 말’ 때문이었다

    ‘여성혐오’ 발언 친구에 불 지른 20대女…‘이 말’ 때문이었다

    호주에서 한 20대 여성이 “남자들과 술 마시는 게 싫으면 부엌에 들어가 스콘이나 만들라”는 여성 혐오 발언을 한 친구에게 불을 지른 사건이 발생했다. 21일(현지시간) 미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최근 뉴사우스웨일즈주 앨버리 지방 법원은 여성 코비 진 월폴(24)에 대한 방화 혐의 사건을 심리했다. 그는 지난 2023년 열린 한 파티에서 친구인 남성 제이크 로더(23)에게 가연성 물질을 끼얹고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법원 진술에 따르면 로더는 파티 도중 월폴에게 “남자들과 술 마시는 게 싫으면 부엌에 들어가 스콘이나 만들라”라고 말했고, 이에 월폴은 격분했다. 그녀는 곧장 차고에서 약 3.8ℓ의 휘발유를 들고 와 로더에게 뿌렸으며, 라이터를 들고 위협적으로 다가간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로더는 술에 취해 코카인을 복용한 상태였으며, 월폴에게 “계속해, 해보라”고 소리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월폴이 라이터로 로더를 직접 건드리자 불이 붙었다는 증언도 나왔다. 이 사건으로 로더는 신체의 55%에 3도 화상을 입고, 일주일 이상 의학적으로 유도된 혼수상태에 빠졌다. 현재까지 10차례 수술을 받은 그는 병원 화상 치료실에서 총 74일을 입원 치료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 진술에 따르면 그는 현재 피부 손상으로 인해 햇볕 아래로 나가는 것조차 불가능한 상태다. 월폴은 법정에서 “제이크는 물론 그의 가족과 친구들, 사건으로 인해 영향을 받은 모든 사람들에게 죄책감을 느낀다”면서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무엇이든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재판에서 “로더가 밤새 적대적인 행동을 지속하며 나를 몰아붙였다”며 당시 상황에 대한 심리적 압박감을 호소했다. 또한 지난 과거 마약과 술을 남용해왔다고 말하며, 자신의 행동을 후회한다고 밝혔다. 월폴은 부식성 물질을 이용해 타인에게 중상을 입힌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으며, 이달 중 선고를 앞두고 있다.
  • “백종원 믿고 오픈했는데”…국회 찾은 연돈볼카츠 가맹점주들

    “백종원 믿고 오픈했는데”…국회 찾은 연돈볼카츠 가맹점주들

    더본코리아 브랜드 연돈볼카츠 가맹점주들이 22일 국회를 찾아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을지키는민생실천위원회에 정책 제안서를 전달했다. 연돈볼카츠 점주협의회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정책제안식에서 점주 협상력 강화, 수익성 정보공개 의무화 등을 제안했다. 예상 매출 산정서 설명의무 부과, 적자 브랜드 출점 제한, 오너 리스크 법적 책임 명시, 허위 과장 정보 제공 징벌적 손해배상 상향, 가맹점 간 상권 거리 제한 등도 필요하다는 게 점주협의회 측 주장이다. 협의회 측 정윤기 공동회장은 “오너 리스크에 대한 법적 책임 명시 부과를 가맹사업법에 명문화했으면 좋겠다”며 “현재는 계약서상 언급에 그쳐 실질적으로 증빙하기도 어렵다”고 말했다. 최규호 공동회장은 “제일 큰 문제는 연돈볼카츠뿐만 아니라 더본코리아 본사의 회피성 대응”이라며 “방송에서 나온 것은 대외적인 홍보만 한 거지 아직 특별한 계획 자체가 없다”고 주장했다. 정책제안식에 참석한 가맹점주들도 소통 부족 등을 지적했다. 한 연돈볼카츠 가맹점주는 “(본사와의) 소통이 너무 안 된다”며 “소통하면서 점주들이 요구하는 것을 관철을 시켜주는 부분이 있었다면 저희 브랜드도 이렇게까진 안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가맹점주는 “주부로 있다가 백종원이라는 사람만 믿고 가맹점을 오픈을 했다”며 “너무 좋은 모습으로만 포장돼서 TV에 너무 많이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더본코리아를 이끄는 백종원 대표는 최근 연이은 논란 등으로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경영에 집중하겠다고 했다. 민병덕 을지키는민생실천위원회 위원장은 “(점주들이 제안한) 협상권 제도화부터 오너리스크 손해배상, 먹튀 방지 징벌적 손해배상까지 하나하나 절박한 현실의 언어이고 반드시 입법으로 이뤄져야 할 내용”이라면서 “그저 사람답게 장사하고 싶다는 이 목소리를 법과 제도로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 “나 유도왕인데”…난동 부리다 경찰 테이저건 맞은 20대

    “나 유도왕인데”…난동 부리다 경찰 테이저건 맞은 20대

    술에 취해 난동을 부리다 출동한 경찰에게 주먹을 휘두른 20대가 검찰로 넘겨졌다. 대전둔산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20대)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6일 오전 5시 20분쯤 대전 서구 둔산동 거리에서 출동한 경찰에게 욕하고 위협하는 등 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시비를 거는 사람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의 인적 사항 등을 확인했으나, A씨는 협조하지 않고 난동을 부렸다. A씨는 다른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경찰관에게 머리를 들이받았고, 일행이 말려도 소용이 없었다. 경찰이 “그만해라”라는 요청을 듣고는 때릴 것처럼 주먹을 들어 보이기도 했다. A씨가 재차 욕설을 내뱉고 위협하자 경찰은 “한 번만 더 폭력을 행사하면 체포하겠다”고 경고했다. 그런데도 A씨가 “나 유도왕인데 유도 한판 하자”며 경찰의 팔과 목덜미를 양손으로 잡고 발을 걸어 넘기려 했다. 이에 함께 출동한 다른 경찰관이 테이저건을 A씨 허벅지에 발사해 제압한 뒤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신병을 넘겨받은 둔산경찰서는 A씨를 조사한 뒤 불구속 송치했다. 경찰은 “공무집행방해 사건으로 공권력이 낭비돼 정작 긴급한 상황에는 공권력이 투입되지 못하는 상황이 생긴다”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행위에 엄정 대응하겠다”고 했다.
  • 콜롬비아에선 왜…‘이틀에 한 명’ 성소수자 살해 범죄 [여기는 남미]

    콜롬비아에선 왜…‘이틀에 한 명’ 성소수자 살해 범죄 [여기는 남미]

    남미 콜롬비아에서 성소수자(LGBTQ)에 대한 혐오가 심각한 국면에 이르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1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은 성소수자 인권단체인 비정부기구(NGO) ‘긍정의 카리브’(AC) 보고서를 인용해 2024년 콜롬비아에서 성소수자 살인사건 164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이틀에 한 번꼴로 성소수자가 피살된 셈이다. 단체는 “전체 피해자의 절반이 게이와 성전환자였을 정도로 게이와 트랜스젠더에 대한 혐오가 유독 극심해지고 있다”면서 콜롬비아 사회가 성소수자에 대한 경멸과 혐오의 면허를 가진 공동체처럼 변해가고 있다고 꼬집었다. 콜롬비아에서 성소수자에 대한 혐오와 범죄가 늘어나는 배경으로 동성애에 대한 거부감이 강한 가톨릭 문화와 가부장적 전통이 꼽힌다. 콜롬비아는 2016년 이성 간의 결합만을 결혼으로 보는 것을 위헌으로 판단하고 동성 결혼을 허용할 정도로 급진적인 사회 변화를 이루었지만 현실과는 괴리가 존재한다. 단체 관계자는 “전통적 남성상에 어긋난다는 이유만으로 게이와 남성 양성애자에 대한 혐오가 이젠 증오로 확대되는 사회 분위기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면서 “여기에는 범죄자를 제대로 처벌하지 않는 공권력의 책임이 크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성소수자가 피해자인 살인사건의 86%는 내사(입건 전 조사)에서 답보상태에 빠져 더 이상 진전되지 않았다. 내사조차 시작되지 않은 사건을 제외하면 입건으로 이어진 사건은 6.5%에 불과했다. 성소수자에 대한 경찰 폭력 사건은 150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단체는 “수사 외면, 성소수자에 대한 경찰 폭력 등을 보면 성소수자를 대상으로 한 사건에서 공권력도 공범이자 가해자라고 볼 수밖에 없다”고 질타했다. 공권력이 역할을 하지 않는 틈을 타 성소수자에 대한 혐오가 사회에 뿌리내리고 있다는 게 AC의 분석이다. 다양한 성적 지향과 성 정체성을 가진 사람들에 대한 폭력이 합법화되고 정당화됐으며 심지어 ‘정상화’라고 보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성소수자에 대한 성범죄가 늘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고 AC는 설명했다. 지난해 콜롬비아에선 성소수자가 피해자인 성범죄 사건은 689건으로, 하루 평균 2명꼴로 성소수자가 성범죄의 피해자가 됐다는 얘기다. 피해자의 절반은 레즈비언이거나 양성애자 여성이었다. 가장 많이 발생한 사건은 강간(174건)이었고 폭력적 성행위(112건)가 뒤를 이었다. AC는 “피해자의 4명 중 1명 수준으로 14살 미만이었다. 어린 성소수자에 대한 보호가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콜롬비아의 성소수자 단체들은 “반인권적 세력들이 전열을 정비하고 성소수자를 척결의 대상으로 삼는 듯한 사회적 분위기가 있다”면서 신변안전을 걱정하는 성소수자가 늘고 있다고 밝혔다.
  • “뼈에서 떨어질 때까지…” 사람 죽이고 조리한 프랑스 셰프 ‘경악’

    “뼈에서 떨어질 때까지…” 사람 죽이고 조리한 프랑스 셰프 ‘경악’

    프랑스의 한 식당 주인이 남성을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하고 일부를 조리한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19일(현지시간) 피플지,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프랑스 남부 아베롱주에서 피자 가게를 운영하는 요리사 필립 슈나이더(69)와 연인 나탈리 카부바시(45)는 2023년 2월 인근 작은 마을 브라스크에 거주하는 조르주 마이클러(60)를 살해·살해공모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마이클러 딸이 경찰에 ‘아버지가 실종됐다’는 신고를 한 후 용의선상에 오른 슈나이더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의 혐의를 인정했다. 경찰이 마이클러의 도난당한 차에서 슈나이더와 카부바시를 발견하고 이후 차량에서 실종된 마이클러의 유해와 혈흔이 발견되면서 두 사람은 덜미를 잡혔다. 전직 정육점 주인인 슈나이더는 경찰 조사에서 마이클러 살인 당시 술과 대마초 중독에 빠져 있었고, 돈과 대마초 등을 훔치려고 마이클러의 집에 침입했다고 주장했다. 슈나이더는 자기 뜻대로 되지 않자 우발적으로 마이클러를 살해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부바시는 관련 혐의를 부인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슈나이더는 사건을 은폐하기 위해 마이클러의 시신을 자기 집으로 가져왔고, 3일간 방치했다. 이후 시신을 토막 낸 후 일부 장기를 태웠다. 그는 마이클러의 집으로 돌아가 “냄새를 없애기 위해 남은 시신 일부를 채소와 함께 큰 냄비에 넣고 요리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공범으로 재판을 받는 20대 묘지 관리인은 “슈나이더가 고기를 뼈에서 떨어질 때까지 요리하라고 명령했고, 누가 물어보면 개밥이라고 말하라고 했다”고 증언했다. 슈나이더는 “(내 행위가) 분노와 혐오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것을 안다. 일어나서는 안 되는 광기의 행위”라며 “유족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말했다고 르파리지앵은 전했다.
  • “후회는 없다”…심장마비 친구 살리려 대입시험 포기한 10대 中서 ‘화제’

    “후회는 없다”…심장마비 친구 살리려 대입시험 포기한 10대 中서 ‘화제’

    중국에서 대학 입학 시험을 치르기 위해 택시를 타고 가던 학생이 함께 가던 친구가 쓰러지자 시험을 포기하고 친구를 살린 사연이 알려지며 현지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21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보도에 따르면 지난 10일 중국 동부 산둥성에 사는 학생 장자오펑(18)군은 춘계 가오카오에 응시하기 위해 친구와 함께 택시를 타고 고사장으로 가고 있었다. 가오카오는 중국의 대학 입학 시험으로, 춘계 가오카오는 주로 직업학교 학생들이 응시하는 전문대 진학 시험이다. 6월에 실시하는 하계 가오카오가 일반적으로 알려진 대입 시험이다. 장군의 친구는 택시에 탑승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좌석을 발로 차며 고통을 호소했다. 곧 이 친구는 심장마비로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장군은 곧바로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하고, 택시 기사 왕타오씨에게 가장 가까운 병원으로 가 달라고 요청했다. 왕씨는 교통경찰의 협조를 받아 6차례나 신호를 무시하며 단 7분 만에 병원에 도착했다. 중국 본토 보도에 따르면 장군의 친구는 병원에서 의식을 찾기 전까지 30분간 심정지 상태였다. 장군은 친구가 안정을 찾은 것을 확인한 뒤 이 사실을 학교에 알렸다. 이후 서둘러 시험장으로 달려갔지만 이미 시험은 끝난 뒤였다. 시험을 치르지 못한 장군은 인터뷰를 통해 “후회하지 않는다. 시험은 다시 볼 수 있지만, 친구의 목숨은 단 하나뿐”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시험을 통해 의학 분야에 진학할 계획이었던 그는 “이 일로 결심을 더 굳히게 됐다”고 말했다. 장군의 사연은 중국 현지에서 큰 화제가 됐다. 관련 영상은 소셜미디어(SNS)에서 조회 수 2억회를 넘겼고, 누리꾼들은 “시험은 놓쳤지만 인생에서는 이미 만점”, “이 친절한 젊은이에게 경의를 표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각에서는 “장군이 (대입 시험을 위해) 1년을 더 기다려야 한다는 사실이 마음 아프다”, “교육의 목적은 선한 사람이 되는 법을 가르치는 것이다. 훌륭한 인품을 보여준 장군은 두 번째 기회를 받을 자격이 있다” 등 장군의 재시험을 바란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교육부는 현행 규정상 장군에게 재시험 기회를 제공할 수 없다는 입장이었으나, 결국 장군이 바뀐 시험지로 시험을 볼 것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옌타이시 당위원회 정치법률위원회는 지난 14일 장군과 택시 기사 왕씨에게 의인 표창과 상금 1만 위안(약 191만원)을 수여했다.
  • [포토] 김문수 후보 지지 나선 손학규 전 대표

    [포토] 김문수 후보 지지 나선 손학규 전 대표

    손학규 전 바른미래당 대표가 22일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날 손 전 대표는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김 후보의 정치 개혁 관련 공약 발표 회견에 참석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에게 “나라를 맡길 수는 없다”면서 “위기의 대한민국을 살릴 수 있는 사람은 바로 김문수 후보뿐”이라고 밝혔다. 손 전 대표는 “김 후보는 경기도지사도 잘했고 청렴결백하고 직선적이며 확고한 의지를 갖고 있다”며 “(경기지사 시절) 판교 테크노벨리를 기획하고 완성했고, 수원 광교 신도시를 완성해 최고의 주택 단지로 만든 게 김문수”라고 강조했다. 사진은 손학규 전 민주당·바른미래당 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정치개혁 관련 긴급 기자회견에서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 지지 선언을 하고 있다.
  • 현대家 사돈 백지연 “유세윤, 내 몸 ‘여기’만 쳐다보더라…덕분에 잘 관리”

    현대家 사돈 백지연 “유세윤, 내 몸 ‘여기’만 쳐다보더라…덕분에 잘 관리”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백지연(60)이 MBC 예능 ‘라디오 스타’에 출연해 진행자 유세윤과의 특별한 인연을 소개했다. 특히 유세윤과의 만남 후 목주름 관리에 신경을 기울였다고 밝혀 이목을 끌었다. 백지연은 지난 21일 방송된 ‘라디오 스타’에서 그간 유세윤과의 만남을 고대했다고 밝혔다. 백지연은 “유세윤 씨는 하나도 안 변하셨다”며 “유세윤 씨를 ‘무릎팍도사’에서 만났다”고 했다. 백지연은 지난 2013년 MBC 예능 ‘무릎팍도사’에 초대 손님으로 출연한 바 있다. 당시 유세윤은 해당 프로그램 보조 진행자였다. 두 사람은 이날 ‘라디오스타’ 방송에서 12년 만에 재회한 것이다. 백지연은 “(유세윤이) 그때 제 목만 쳐다보셨다”고 운을 뗐다. 그러자 유세윤은 과거 기억이 되살아난 듯 “목에 주름이 하나도 없으셨다”고 했다. 백지연은 “유세윤 씨가 당시 제 목을 보고 어찌나 놀라셨는지 모른다”고 말했다. 이어 “다이아몬드를 가졌어도 소중한 줄 모르면 가치가 없다”며 “그때 목의 소중함을 깨달아 보습제도 바르고 휴대전화를 볼 때도 고개를 숙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백지연은 목주름이 생기지 않은 것이 유년 시절 어머니의 말씀 덕인 것 같다고 추측했다. 그는 “예전 어른들은 이중 턱을 ‘두 턱’이라고 했다”며 “어머니가 늘 ‘고개 들어, 두 턱 돼’라고 말씀하셨다”고 전했다. 옆에 앉아 있던 개그맨 홍현희는 “우리 엄마는 왜 그런 얘기를 안 해주셨는지 모르겠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백지연은 1987년 공채 아나운서로 MBC에 입사했다. 입사 1년 만에 ‘뉴스데스크’ 앵커가 돼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당시 그의 나이는 23세였다. 2023년에는 그의 아들 강인찬 씨가 정몽원 HL그룹 회장의 차녀 정지수 씨와 백년가약을 맺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정몽원 회장은 HL그룹 창업주 고(故) 정인영 전 회장의 아들이자, 현대그룹 창업주 고 정주영 회장의 조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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