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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꾸준히 인기 이어간다”…5회 만에 또 자체 최고 시청률 찍은 ‘한국 드라마’

    “꾸준히 인기 이어간다”…5회 만에 또 자체 최고 시청률 찍은 ‘한국 드라마’

    배우 최수영·김재영이 주연을 맡은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아이돌아이’가 흥행세를 타고 다시 한번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웠다. 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ENA 채널에서 방송된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아이돌아이’는 5회에서 전국 가구 기준 시청률 3.5%를 찍어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드라마는 지난달 22일 첫 방송에서 시청률 1.9%로 출발했다. 이후 4회까지 2%대 시청률을 유지하던 중 이번 회차를 통해 3%대로 급상승하는 데 성공했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에서의 인기도 뜨겁다.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투둠에 따르면, ‘아이돌아이’는 지난달 31일 기준 넷플릭스 글로벌 TV쇼(비영어) 부문에서 6위를 차지했다. 일본, 홍콩, 대만,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 아시아 주요 국가는 물론 중동·남미 지역에서도 10위권에 들어 세계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아이돌아이’는 팬심 만렙의 스타 변호사 맹세나(최수영 분)가 살인 용의자로 몰린 ‘최애’(가장 좋아하는 멤버) 아이돌 도라익(김재영 분)의 사건을 맡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법정 로맨스다. 5회에서는 맹세나를 향한 도라익의 감정 변화가 그려지며 두 사람의 관계가 한층 깊어지는 모습이 담겼다. 도라익은 맹세나의 사연을 알게 돼 대신 분노하면서도 그의 환한 미소에 알 수 없는 감정을 느낀다. 맹세나 역시 겉모습 뒤에 숨은 도라익의 상처를 마주한다. “사랑을 줄 줄도, 받을 줄도 모른다”는 도라익의 고백은 불안과 자책으로 이어졌지만, 맹세나는 흔들림 없는 믿음으로 그를 위로했다. 두 사람은 서로의 상처를 확인하며 한 걸음씩 가까워진다. 한편 알리바이를 거짓으로 진술한 사실이 들통나며 궁지에 몰린 최재희(박정우 분)는 도라익이 강우성(안우연 분)을 죽일만한 이유가 있다는 발언을 했고, 맹세나는 도라익을 지키기 위해 로펌을 떠나기로 결심한다. 골드보이즈 내부의 균열과 강우성 사건의 진실이 서서히 수면 위로 떠오르며 긴장감이 고조된 가운데, 맹세나의 손을 잡고 “내가 있을 곳은 여기”라고 말하는 도라익의 선택은 다음 이야기에 대한 기대를 키웠다. 속도감 있는 전개로 몰입력을 한층 끌어올리며 본격적으로 이야기를 시작하고 있는 ‘아이돌아이’가 시청률 상승세 속에서 더 큰 인기를 몰고 올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아이돌아이’는 매주 월요일, 화요일 밤 10시 ENA에서 방송되며, OTT는 넷플릭스에서 시청할 수 있다.
  • 53세 심권호 첫 데이트, ‘손예진 닮은 그녀’에 미소 폭발

    53세 심권호 첫 데이트, ‘손예진 닮은 그녀’에 미소 폭발

    대한민국 레슬링의 전설 심권호가 손예진을 닮은 맞선녀와 데이트에 나섰다. 53세의 나이에 생애 첫 정식 데이트에 나선 그의 모습에 시청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 5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심권호가 긴장과 설렘 속에 데이트 수업을 실전으로 옮기는 과정이 그려졌다. 이날 심권호는 기다리던 데이트 상대가 등장하자 얼굴 가득 숨길 수 없는 미소를 띠더니, 돌연 바지 주머니에 손을 집어넣는 여유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VCR로 이를 지켜보던 ‘사랑꾼 대선배’ 김국진은 “자세가 바뀌었다. 남자는 자신 있을 때 주머니에 손을 넣는다”며 심권호의 심리 변화를 날카롭게 짚어냈다. 심권호를 무장해제시킨 주인공은 요가와 명상 콘텐츠를 제작하는 미모의 여성이었다. 두 사람은 정적인 명상 대신 활동적인 요가 데이트를 선택했다. 평생 매트 위에서 거친 몸싸움을 벌여온 심권호는 의외로 유연한 모습을 보이려 애쓰며 “다른 운동을 배우는 게 되게 재밌다”고 고백했다. 이어 여성이 “긴 시간 동안 계속 레슬링을 하신 게 대단한 것 같다”고 칭찬의 말을 건넸다. 심현섭은 두 사람의 비주얼 합을 보며 “이제 보니 요가 강사님이 배우 손예진을 닮았다. 그럼 권호는 현빈인 거냐”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모태 솔로인 심권호가 진정한 사랑을 만날 수 있을지 전 국민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 울산시, 올해부터 임신부부 백일해 무료 예방접종

    울산시, 올해부터 임신부부 백일해 무료 예방접종

    울산시는 올해부터 임산부와 배우자를 대상으로 무료 백일해 예방접종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백일해는 발작성 기침이 특징인 전염성이 높은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감염된 사람이 기침, 재채기 등을 할 때 비말을 통해 전파된다. 특히 생후 2·4·6개월의 영아가 백일해에 감염되면 뇌 손상, 폐렴 등 중증 합병증으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 따라서 임신 3기인 27~36주 임산부는 백일해 예방접종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에 울산시는 백일해 예방을 위해 올해부터 자체 사업으로 울산에 주민등록을 둔 27~36주 임신부나 임신기간에 접종하지 않은 분만 1개월 이내 산모에게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한다. 또 1세 미만 영아의 주요 감염원이 가족인 만큼 영아를 돌보는 주 양육자인 임산부의 배우자도 지원 대상에 포함한다. 다만 백일해 예방접종 간격이 10년이 지난 경우에만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 신청은 오는 2월 2일부터 접수한다. 관할 보건소를 방문하거나 온라인 정부24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 [단독] 김성수 감독 “배우 안성기는 감독들의 로망이자 한국영화계의 상징적인 존재”

    [단독] 김성수 감독 “배우 안성기는 감독들의 로망이자 한국영화계의 상징적인 존재”

    “안성기 선배님은 영화계가 진심으로 존경하는 진정한 어른이었습니다.” 배우 안성기가 자신의 대표작 중 하나로 꼽은 영화 ‘무사’를 연출한 김성수 감독은 고인에 대해 이렇게 회고했다. 영화 ‘무사’(2001)는 안성기에게 첫 남우조연상을 안겨준 작품이기도 하다. 5일 빈소에서 만난 김 감독은 “안성기는 영화 현장을 따뜻한 리더십으로 보듬었고 젊은 감독들에게는 함께 일하고 싶은 로망이었다”고 회고했다. 안성기 주연의 영화 ‘깊고 푸른 밤’을 보고 감독이 꿈을 키운 김성수 감독은 영화 ‘태양은 없다’, ‘비트’, ‘아수라’를 흥행시키며 스타 감독으로 발돋움했고 천만 영화 ‘서울의 봄’으로 다시한번 저력을 과시했다. 김 감독이 안성기를 처음 만난 것은 박광수 감독의 영화 ‘베를린 리포트’ 촬영 때였다. 1980년대 영화계는 거칠고 위계질서가 강했지만 안성기는 주변 사람들을 먼저 챙기던 따뜻한 인품의 소유자였다. “당시 안성기는 우리나라 최고의 스타였는데 대접받으려고 하기 보다는 함께 출연한 강수연 배우와 스태프들을 먼저 챙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현장에서 제 이름을 불러주고 격려해주신 것이 큰 위로가 됐어요.” 중국 사막에서 진행되는 대작 영화 ‘무사’를 앞두고 김 감독이 가장 먼저 떠올린 이름은 바로 안성기였다. 당시 한국과 중국을 대표하는 배우 정우성, 장쯔이 등이 주연을 맡은 이 작품에서 안성기는 활쏘기 명수이자 혹독한 환경 속에서 동료들을 이끌던 무사 진립 역을 맡았다. “극중 역할처럼 현장을 이끄는 안성기 선배님이 꼭 계셔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제가 젊은 혈기에 로빈후드처럼 모래 비탈길을 내려오면서 활을 쏘는 장면을 부탁드렸는데 활을 개조하고 며칠 동안 연습에 몰두하시더니 결국 장면을 만들어 내서 현장에서 모든 스태프들이 박수를 쳤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합니다.” 김 감독은 “당시 해외 촬영은 지금과 달라서 식사와 숙소, 교통편 등이 불편할 수 밖에 없는데 불평을 하지 않은 유일한 배우였다”면서 “촬영이 없는 날에도 현장을 나오셨고 마치 어린아이처럼 영화를 사랑하셨다”고 말했다. 특히 안성기가 1990년대 중반 한국 영화의 발전을 위해 출연료를 동결한 것은 영화계에서 두고두고 회자된다. “안성기 선배님은 정점에 있을 때 스스로 10년 동안 출연료를 동결할 정도로 영화인의 지조와 품격을 지켜나간 분이었습니다. 정치권의 제안에는 한번도 응하지 않았지만 영화계 행사는 한 번도 거절한 적이 없으셨죠.” 그는 주연과 조연을 가리지 않고 영화 열정을 불태웠고 항상 겸손한 자세로 작품에 임했다. 국내외 수많은 영화제에서 주연상을 수상했지만 조연의 자리에서 그의 배우로서의 품격은 더욱 빛났다. “‘무사’로 남우조연상을 받았을 때 정말 기뻐하셨고 항상 시상식 참석해 다른 배우들을 축하해주시는 훌륭한 성품 때문에 많은 분들이 존경한다고 생각합니다.” 1990년대 말 영화계가 신구 세력으로 나뉘어 갈등을 겪을 때 안성기는 중심을 잡았고 촬영 현장에서 분쟁이 있을 때는 이해와 관용으로 매듭을 풀어나갔다. “안성기 선배님은 항상 따뜻한 리더십으로 영화계를 이끌었고 딴따라 취급을 받던 영화인들의 인식을 바꾼 기준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사람이자 좋은 배우로 한국 영화계의 상징적인 존재였던 선배님의 빈자리가 벌써부터 크게 느껴집니다.”
  • “왜 내 여친이랑 누워 있어”…남성 폭행한 20대 외국인 긴급체포

    “왜 내 여친이랑 누워 있어”…남성 폭행한 20대 외국인 긴급체포

    여자친구가 다른 남자와 방 안에 있는 것을 보고 격분해 주먹을 휘두른 외국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금천경찰서는 외국 국적 20대 남성 A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4일 오전 7시 50분쯤 금천구에 있는 여자친구 집에 갔다가 여자친구와 함께 누워 있는 남성을 발견하고 얼굴 등을 폭행했으며, 폭행 당시 물건을 사용한 정황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곧바로 집을 빠져나와 인근 상점에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를 포함한 세 사람은 모두 외국 국적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 신민아♥김우빈, 결혼 한 달 만에…‘기다리던 소식’ 전했다

    신민아♥김우빈, 결혼 한 달 만에…‘기다리던 소식’ 전했다

    배우 김우빈과 신민아가 결혼 한 달 만에 신혼여행을 떠났다. 6일 다수의 연예매체 보도에 따르면 신민아·김우빈 부부는 신혼여행지로 스페인을 선택했다. 두 사람은 지난달 20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됐다. 결혼식 사회는 김우빈의 절친한 친구인 배우 이광수가 맡았고, 법륜스님이 주례를 섰다. 축가는 가수 카더가든이 불렀다. 당초 축가가 예정됐던 도경수는 ‘MMA 2025’ 일정으로 하객으로 참석해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했다. 신민아와 김우빈은 2015년 7월 열애를 인정한 뒤 약 10년간 공개 연애를 이어왔다. 특히 김우빈이 비인두암 투병을 겪는 동안에도 신민아가 곁을 지킨 사실이 알려지며 많은 응원을 받았다. 결혼 발표 당시 두 사람의 소속사 에이엠엔터테인먼트는 “오랜 만남으로 쌓아온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서로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김우빈 역시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연인과 가정을 이루게 됐다”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결혼 발표 후 혼전 임신설이 제기되기도 했으나, 소속사 측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이를 부인했다. 신민아는 현재 차기작인 드라마 재혼황후 공개를 앞두고 있다. ‘재혼황후’는 황제에게 이혼을 통보받은 황후가 새로운 사랑과 선택을 마주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올해 공개될 예정이다.
  • 손가락 끝 피 한 방울로 치매 정확히 진단 [달콤한 사이언스]

    손가락 끝 피 한 방울로 치매 정확히 진단 [달콤한 사이언스]

    고령화 사회로 빠르게 진입하면서 치매와 같은 퇴행성 인지 장애를 겪는 사람도 늘고 있다. 대표적인 노인성 인지 장애인 치매는 여러 원인으로 발생하지만, 가장 큰 원인은 알츠하이머다. 알츠하이머 치매의 징후가 발견되면 이미 상당히 진행된 상태로 치료와 증상 완화가 쉽지 않다. 그래서 알츠하이머 치매도 암과 마찬가지로 빠르게 진단하는 것이 필요하다. 문제는 치매 진단이 복잡하고 쉽지 않다는 점이다. 이런 상황에서 스웨덴 예테보리대 신경과학 및 생리학 연구소를 중심으로 독일, 브라질, 캐나다, 스페인, 영국, 덴마크, 이탈리아, 스위스, 미국, 프랑스, 중국, 홍콩 등 13개국 31개 연구기관과 대학으로 구성된 국제 공동 연구팀은 손가락 끝 채혈로 채취한 건조 혈액 표본만으로도 알츠하이머의 주요 징후를 측정하는 방법을 개발했다. 이 연구 결과는 의학 분야 국제 학술지 ‘네이처 의학’ 1월 6일 자에 실렸다. 알츠하이머는 일반적으로 침습적이고 비용이 많이 드는 뇌 자기공명영상(MRI)이나 양전자 방출 단층 촬영(PET), 또는 척수액 검사로 진단한다. 최근에는 p-타우217 같은 생체표지자를 측정하는 혈액 검사가 알츠하이머를 정확하고 접근성 높은 도구로 검출하는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혈액 채취는 척수액 검사나 뇌 촬영 방법보다 훨씬 간단하지만, 검체 처리와 보관, 검체 채취를 위한 훈련된 인력 접근성 같은 문제들이 여전히 존재한다. 이에 연구팀은 손가락 끝에서 채취한 소량의 혈액을 건조해 검사하는 새로운 알츠하이머 진단 검출법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실험에 참여한 337명에게서 알츠하이머를 포함해 기타 뇌 변화와 관련된 단백질을 찾는 데 성공했다. 연구팀은 손가락에서 채혈한 표본의 p-타우217 수치가 표준 혈액 검사 결과와 거의 유사하게 일치한 것을 발견했다. 또, 척수액 검사와 비교해서 86%의 정확도로 알츠하이머를 식별해 냈다. 또, GFAP와 NfL이라는 다른 두 가지 지표도 성공적으로 측정됐고 기존 검사와 높은 일치도를 보였다. 이번에 개발한 가장 큰 장점은 연구진의 도움 없이 실험 참가자들이 손쉽게 자기의 혈액 표본을 채취할 수 있었다는 점이다. 연구를 이끈 니콜라스 애쉬튼 스웨덴 예테보리대 교수는 “이번에 개발한 방법은 비교적 간단하고 비침습적 방법으로 알츠하이머를 빠르게 진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특히 알츠하이머 발병 위험이 큰 다운증후군 환자나 의료 서비스 접근성이 낮은 집단에도 적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관광공사, 세월의 흔적과 깊은 손맛이 살아있는 노포 (老鋪)맛집 6곳 추천

    경기관광공사, 세월의 흔적과 깊은 손맛이 살아있는 노포 (老鋪)맛집 6곳 추천

    유행은 바뀌어도 노포 맛집은 변하지 않는다. 반짝하고 생겼다가 사라지는 식당과는 달리 노포는 오랜 세월 한자리를 지키며 꾸준한 사랑을 받는다. 모든 게 빠르게 변하고 속절없이 사라지는 시대에도 수십 년을 묵묵히 버텨온 곳이 대를 이어가며 가업을 지켜온 노포들이다. 경기관광공사가 따뜻한 한 그릇의 음식으로 위로를 받을 수 있는 곳, 세월만큼 깊어진 경기도의 노포 6곳을 추천했다. [고소한 빵 냄새로 하루를 여는 곳 ‘김포 쉐프부랑제’] ‘쉐프부랑제’는 아침 8시면 어김없이 문을 연다. 오븐에서는 잘 익은 빵이 하나둘 나오기 시작하고 한쪽에서는 부지런히 반죽을 치대기도 한다. 고소한 빵 냄새가 하루를 깨우는 시간이다. 쉐프부랑제의 대표는 이병재 씨다. 전북 고창이 고향인 이 대표는 일찍부터 제빵 기술을 배웠다. 그는 군산의 이성당과 마산의 코아양과 등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빵집들을 거치며 기술과 경험을 쌓아왔다. 1989년, 서울 양재동에 처음으로 개인 빵집을 열었고, 2002년에는 지금의 자리인 김포 사우동으로 자리를 이전해 쉐프부랑제를 열었다. 현재 이곳에서 만드는 빵은 100여 종에 이른다. 그중에서도 유독 사랑받는 빵들이 있다. 수제 단팥소로 만든 ‘쌀단팥빵’, 얇게 저민 피칸이 가득한 ‘엘리게이터’, 당근 파운드 사이에 크림치즈가 듬뿍 들어간 ‘당근크림치즈파운드’다. 이 빵들은 진열대에 오르기 무섭게 팔려나가는 인기메뉴다. 이 대표가 제과‧제빵 명인인만큼 맛은 말할 것도 없다. 이제는 두 아들이 가업을 이어받아 그와 함께 반죽을 만진다. 지나온 시간에 더해, 앞으로 차곡차곡 쌓일 쉐프부랑제의 시간까지. 이곳의 빵에는 시간의 맛이 담겨 있다. [지동 순대‧곱창타운의 대표주자 ‘수원 호남순대’] 수원의 역사가 흐르는 팔달문 근처, 지동시장 안에는 지동 순대‧곱창타운이 자리하고 있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넓은 시장 전체가 순대와 곱창을 판매하는 개방형 가게들로 가득하다. 그중에서도 ‘호남순대‘는 시장의 터줏대감이나 다름없다. 1980년대 중반부터 이곳에서 영업을 시작했으니 40년이 넘는 시간이다. 처음에는 순대만 팔다가 순댓국까지 만들어 팔았는데 손님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세월이 흐르며 메뉴도 자연스럽게 늘어 지금은 순대곱창볶음이 가장 많이 찾는 대세 메뉴다. 호남순대는 새벽 4시부터 영업을 시작한다. 수원의 아침을 여는 가게라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니다. 24시간 우려낸 사골 육수로 끓인 순대국밥은 잡내도 없고 국물이 진하다. 다른 잡뼈는 사용하지 않고 오로지 돼지뼈만으로 우려냈기 때문이다. 소박한 서민 음식으로 화려하진 않지만 오랫동안 변함없이 사랑받아 온 이유가 분명한 한 그릇이다. 호남순대의 영원한 대표메뉴다. 순대곱창볶음 역시 빠질 수 없다. 순대와 곱창을 기본으로 부추, 깻잎, 대파, 양배추 등 다양한 채소와 쫄깃한 당면이 듬뿍 들어간다. 식사는 물론이고 술안주로도 최고다. 지동시장의 풍경과 소리 속에서 호남순대는 오늘도 변하지 않는 방식으로 음식을 내놓는다. 세월이 흘러도 다시 찾게 되는 이유가 이곳에는 분명히 있다. [70년 동안 한 자리를 지켜온 ‘파주 덕성원’] 경의중앙선 금촌역에서 300여 미터 떨어진 곳, 파주의 대표 전통시장인 금촌통일시장이 있다. 1906년 경의선 금촌역이 생기면서 형성되기 시작했으니 시장 자체가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시장의 북쪽에는 이 역사 못지않은 세월을 버텨온 중화요리 집이 있다. ‘정성을 담아내는 곳’이라는 의미의 ‘덕성원’이다. 1954년 처음 문을 열었으니 70여 년 전이다. 세월의 흔적은 가게 안에도 고스란히 남아 있다. 벽면에는 몇 장의 흑백사진이 걸려 있는데, 1960년대에 촬영한 옛 덕성원의 모습이다. 수십 년 단골들도 사진을 보며 옛날을 추억한다. 낡은 사진 중에는 덕성원 앞에 세워진 짐자전거 안장 위에 앉거나 엄마의 손을 잡고 서 있는 아이가 보인다. 모두 현재 덕성원 대표 이덕강 씨의 어린 시절 모습이다. 이덕강 대표는 덕성원의 3대 대표이고 현재는 아들이 주방을 맡고 있다. 덕성원은 이렇게 4대째 가업을 이어가는 중이다. 이처럼 오래도록 자리를 지킬 수 있었던 이유는 간단하다. 가게의 이름처럼 묵묵히 모든 음식에 정성을 담아낸 덕분이다. 해산물은 냉동을 사용하지 않고 채소는 늘 싱싱한 것만 고집한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오랜 시간 불 앞에서 쌓아온 시간이 녹아 있는 음식들이다. 시간이 지나도 맛을 대하는 태도만은 변하지 않았다. [모양도 예쁘고 소화도 잘되는 삼색면 ‘안산 이조칼국수’] 이조칼국수는 안산의 맛집을 말할 때 빠지지 않는 곳이다. 35년 동안 한자리를 지키며 동네 사람들의 식탁을 채워왔다. 이곳의 칼국수는 면부터 눈길을 끈다. 칼국수 면은 세 가지 색이다. 흑미 찰현미, 콩가루, 부추를 각각 섞어 반죽한 삼색면은 모양도 예쁘고 소화도 잘된다. 여기에 해산물로 우려낸 국물은 담백하면서도 감칠맛이 살아 있다. 특히 핵심 재료인 조개류는 인천 연안부두에서 주 3회 이상 공수해 신선함을 유지한다. 칼국수를 주문하면 가장 먼저 보리밥 한 그릇이 테이블에 놓인다. 약간의 고추장과 무생채를 더해 비비면 식욕을 돋우기에 제격이다. 이 한 그릇 덕분에 칼국수가 나오기 전부터 식탁이 분주해진다. 이조칼국수에는 또 다른 인기 메뉴도 있다. 팥칼국수와 팥죽이다. 좋은 팥을 고르는 것부터 알맞은 농도를 맞추는 과정까지, 손이 많이 가지만 그만큼 맛이 확실하다. 이 메뉴는 칼국수 못지않게 많이 팔린다. 또 하나 이 집의 음식을 이야기할 때 김치를 빼놓을 수 없다. 칼국수와 찰떡궁합인 김치는 별도로 판매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3대째 이어오는 모녀의 전통 김치, 정직한 재료와 손맛으로 쌓아온 시간이 이조칼국수에는 가득하다. [고즈넉한 한옥에서 맛보는 스키야끼 ‘양평 사각하늘’] 북한강을 끼고 하류 방향으로 달리다가 문호리에서 푯대봉 방향으로 좌회전하면 좁은 마을길이 이어진다. 언덕길을 500여 미터 오르면 한옥 건물 하나를 만나는데, 마치 영화 세트장을 연상케 할 정도로 고즈넉하다. 일식 스키야끼를 전문으로 하는 ‘사각하늘’이다. 간판이 없어 사전 정보가 없다면 지나치기 쉽지만 그만큼 일부러 숨겨둔 듯한 분위기를 간직하고 있다. 놀랍게도 이 한옥을 지은 사람은 일본인 건축가다. 주인 내외 중 일본인 남편은 한옥의 매력에 빠져서 이곳을 지었고 한국인 아내는 다도와 일본식 코스 요리인 가이세키를 오래도록 공부해왔다. 두 사람의 취향을 녹여 사각하늘이라는 공간이 1998년 만들어졌다. 실내에 들어서면 단정하고 절제된 분위기가 먼저 느껴진다. 과하게 꾸미지 않은 모습에 몸과 마음이 모두 편안해진다. 이곳에서 맛볼 수 있는 요리는 스키야끼 한 가지다. 철판에 배추, 버섯, 파, 쑥갓 등의 채소를 볶다가 육수를 붓고 끓인 후 얇게 썬 소고기를 넣는다. 이렇게 익힌 재료들을 날달걀에 찍어 먹는 방식이다. 남은 육수에는 우동을 끓여 먹으며 마무리한다. 별채에서는 다실 말차 체험도 가능하다. 다다미가 깔린 방에는 조명이 없으며 오로지 창호지 너머의 자연광과 촛불에만 의지한다. 차를 마시며 사유의 시간을 즐길 수 있는 체험이다. 식사와 말차 체험 모두 100% 예약제로만 운영한다. 그래서 이곳에서의 시간은 더욱 조용하고, 더 천천히 흐른다. [한 가족의 삶이 녹아 있는 ‘이천 장흥회관’] 이천에서 ‘장흥회관’은 1982년부터 같은 자리에서 영업하고 있는 식당이다. 간혹 ‘장흥’이라는 이름 때문에 창업주의 고향이 전라남도 장흥일 거라는 오해도 받지만, 실제로는 전남 무안이다. 8남매의 장남이었던 창업주는 사업에 실패한 후 이천의 장흥회관 앞에서 보따리 장사를 시작했다. 그러다 식당이 매물로 나왔다는 소식을 듣고 고민 끝에 식당을 인수하게 된다. 넉넉지 않은 형편에 남의 돈을 빌려 인수한 터라 간판을 새로 달 여유조차 없었다. 그렇게 이전 식당의 간판을 그대로 사용한 이름이 지금까지 이어지는 장흥회관이다. 장흥회관은 전골요리 전문식당이다. 대표메뉴는 낙곱전골로 낙지와 곱창이 어우러진 국물에서 느껴지는 신선한 해물과 육류의 깊은 맛이 일품이다. 또 다른 대표메뉴는 차낙곱전골이다. 이 메뉴는 2대 운영자인 창업주의 아들이 우연히 개발했다. 그는 영업을 마친 뒤 친구들과 낙곱전골을 끓이다가 재료가 모자라 차돌박이를 대신 넣은 것이 시작이었다. 예상보다 좋은 맛에 정식메뉴로 개발하게 됐다. 기존 재료인 낙지와 곱창에 고소한 차돌박이가 더해져 더욱 풍성한 맛이 난다. 지금은 차낙곱전골을 찾는 손님이 더 많을 정도다. 어쩔 수 없는 선택에서 시작된 가게 이름부터 우연한 재료 선택으로 완성된 메뉴까지. 장흥회관의 전골 속에는 한 가족의 지난 선택이 함께 끓고 있다.
  • ‘로맨스 스캠’ 9천만원 가로채더니 “캄보디아에 갇혀있다”

    ‘로맨스 스캠’ 9천만원 가로채더니 “캄보디아에 갇혀있다”

    공장에서 밤낮없이 일하며 차곡차곡 모은 22세 청년의 전재산 9000만원을 순식간에 잃은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5일 방송된 KBS 조이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로맨스 스캠으로 삶의 의욕을 잃은 사연자 A씨가 출연해 충격적인 피해 사실을 고백했다. A씨는 “공장에 취직해 열심히 일하면서 모은 전재산 9000만 원을 로맨스 스캠 사기로 모두 잃었다”며 어렵게 입을 뗐다. 사건의 발단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날아온 메시지 한 통이었다. 자신을 홍콩 사람이라 소개한 상대는 한국 여행을 계획 중이라며 접근했고, 매일 일상 사진을 공유하며 신뢰를 쌓았다. A씨는 “평소에 빨리 경제적 안정을 찾아서 가정을 이루고 행복하게 살고 싶었는데 그 사람도 미래 계획을 많이 얘기했었다”며 결혼까지 꿈꿨던 당시의 진심을 털어놨다. 그는 “경제적 안정을 빠르게 갖추고자 하는 가치관이 잘 맞았다”고 말했다. 그리고 상대는 금 옵션과 코인 투자를 권유하며 높은 수익률을 증명해 보였다. 가짜 거래소 사이트에 속은 A씨는 초기 소액 출금이 가능하자 완전히 마음을 놓아버렸다. 결국 가족에게 빌린 돈과 대출금까지 영혼까지 끌어모은 9000만 원을 매일 500만 원씩 20일에 걸쳐 모두 입금했다. 이수근은 “그렇게 많이 당하더라. 다 믿게 되는 거다”라며 안타까워했고, 서장훈은 “그 타이밍에 투자 이야기가 나오는 게 너무 부자연스럽지 않냐”며 로맨스 스캠의 전형적인 수법을 지적했다. 더욱 황당한 것은 사기임을 깨달은 후 상대의 반응이었다. 돈을 돌려달라는 A씨의 요구에 상대는 “캄보디아에 갇혀 있다”며 어쩔 수 없이 일을 하고 있다는 변명을 늘어놓았다. 심지어 “본인이랑 같이 일하면 큰돈을 벌 수 있다”며 피해자를 범죄 가담자로 포섭하려 드는 뻔뻔함까지 보였다. 서장훈은 “내가 여기서 목놓아 이야기하지 않냐. 아무도 믿지 마세요. 만나보지도 않은 사람 말 믿고 돈을 막 보내 왜”라며 분노를 터뜨렸다. 그러면서 “큰 돈이지만, 여기서 주저앉을 이유는 없다”며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 ‘30kg 폭풍 감량’ 홍윤화, 3주 만에 이렇게 빠졌다고?

    ‘30kg 폭풍 감량’ 홍윤화, 3주 만에 이렇게 빠졌다고?

    개그우먼 홍윤화가 독한 의지로 30kg 감량에 성공한 근황을 전했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30kg을 감량하며 3주 만에 몰라보게 홀쭉해진 홍윤화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홍윤화는 남편 김민기에게 “나 달라진 거 없냐. 터지던 단추인데 이렇게 남는다”며 헐렁해진 옷태를 자랑했다. 이를 지켜보던 MC 김구라는 “지난번에 입고야 말겠다고 하던 그 옷이냐. 저렇게 비교하니까 많이 빠지긴 빠졌다”며 혀를 내둘렀다. 홍윤화는 살을 뺀 후 찾아온 소소하지만 특별한 변화들에 감격했다. 그는 “내 로망이 여러 가지 있다”며 “저 옷 잠그기, 기성품 목도리 메기 등이다. 목이 두꺼워서 목도리가 안 맞았다. 목이 추운 적이 없었다. (살 빼고) 목이 생겨서 목이 추운 게 처음이다. 체인 크로스백 옆으로 하기도 성공했다”고 설명해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안겼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승승장구 중인 다이어트를 기념해 금은방을 방문했다. 이미 홍윤화는 40kg 감량 성공 시 “금팔찌를 사달라”고 김민기에게 공표한 상태였다. 그러던 중 무려 1억 원에 달하는 다이아몬드 반지가 홍윤화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홍윤화는 “스크래치 나면 큰일 나는 거 아니냐”며 조심스럽게 반지를 껴 본 뒤 “다이아몬드 반지를 처음 만져 본다. 결혼할 때 돈이 없어서 다이아를 할 생각도 안 했다”고 말했다. 반지가 손가락에 맞춘 듯 들어가자 그는 “내 건가 봐”라며 아이처럼 기뻐했다. 금은방 사장이 “본인 것처럼 딱 맞는다. 헤어 색깔과 잘 어울린다”며 거들자, 당황한 김민기는 “울렁증이 살짝 올라온다. 내려놔라”라고 다급하게 만류했다. 30kg 감량을 이뤄낸 홍윤화가 과연 남은 10kg까지 감량해 금팔찌를 손에 넣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 81세 임현식 “농약 흡입 후 정신 잃고 쓰러져…응급실로”

    81세 임현식 “농약 흡입 후 정신 잃고 쓰러져…응급실로”

    배우 임현식이 급성 심근경색과 농약 흡입으로 두 차례 생사의 고비를 넘겼던 경험을 털어놨다. 임현식은 5일 방송된 MBN 바디인사이트에 출연해 “죽다 살아났다기보다 죽다시피 했다가 살았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촬영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가슴 통증이 왔다. 이전에도 몇 차례 느꼈던 통증이었지만 그날은 혼자 집에 있어 바로 응급실로 갔다”며 “급성 심근경색 진단을 받고 심장 스텐트 삽입 시술을 받았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농약 흡입으로 의식을 잃었던 경험도 공개했다. 임현식은 “사과나무를 소독하려고 마스크를 쓰고 농약을 뿌리던 중 갑자기 어지럼증이 왔다. 머리가 뻐근해지면서 느낌이 이상했다”고 말했다. 이어 “동네 사람들이 쓰러진 나를 발견해 119에 신고해 응급실로 옮겼다. 이웃들 덕분에 살아났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당시 환각 증상도 겪었다고 한다. 그는 “수천 마리 개미가 기어다니는 것처럼 보였다”고 덧붙였다. 전문의는 “제초 작업 중 농약을 흡입하면 폐와 기도가 즉각적으로 자극을 받는다”며 “기침, 호흡곤란, 어지러움이 나타날 수 있고 급성 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경고했다.
  • 70세에 운동을 시작했다…79세에 가장 건강하다고 말하는 이유

    70세에 운동을 시작했다…79세에 가장 건강하다고 말하는 이유

    79세의 조앤 맥도널드는 자신의 나이를 변명으로 삼지 않는다. 60대 후반, 고혈압과 고지혈증으로 쉽게 지치던 그는 “이대로는 안 된다”는 딸의 한마디에 70세에 처음 헬스장을 찾았다. 그 선택은 단순한 운동이 아니라 삶의 방향을 바꾸는 출발점이었다. 지금 그는 팔로워 200만 명이 지켜보는 SNS 스타가 됐고 “50대보다 지금이 더 건강하다”고 밝혔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4일(현지시간) 이 같은 조앤의 일상과 운동·식단 루틴을 조명하며 고령층 건강 관리의 사례로 소개했다. 조앤은 현재 캐나다와 멕시코 툴룸을 오가며 지내며 “강함은 무게를 드는 게 아니라 삶을 온전히 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앤은 과거 지역 행정기관에서 일하던 평범한 은퇴자였다. 숨이 차고 온몸이 쑤셨던 그는 퍼스널 트레이너인 딸 미셸의 권유로 근력운동을 시작했다. 처음에는 “다른 언어를 배우는 기분”이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자 몸이 달라졌고, 에너지가 돌아왔다. 2018년 개설한 인스타그램 계정 ‘트레인위드조앤’(@TrainWithJoan)은 자기관리 기록용이었지만, 변화 과정을 공유하는 사진과 메시지는 전 세계 중·장년층의 공감을 끌어냈다. 물론 지난 10년이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2023년, 56년을 함께한 남편을 사고로 떠나보냈고 무릎 인공관절 수술과 어깨에 티타늄 임플란트를 삽입하는 큰 수술도 겪었다. 그럼에도 그는 주 2회 물리치료를 병행하며 회복을 이어갔다. 담당 치료사는 “회복 속도가 놀랍다”고 밝혔다. ◆ ‘동기부여’ 대신 ‘습관’으로 하루를 움직인다 조앤의 하루는 체계화돼 있다. 그는 매일 오전 5~6시에 일어나 일정과 SNS 콘텐츠 촬영, 영상 녹음 작업을 정리한 뒤 가벼운 아침을 먹고 운동에 나선다. 조앤은 “하루의 구조를 만들면 동기부여를 고민할 필요가 없다”며 습관을 자동화하는 것이 가장 큰 변화였다고 설명했다. 운동은 ‘많이’보다 ‘효과적으로’ 한다. 그는 일주일에 여섯 번 운동하며 상체 및 하체 근력운동을 각각 이틀씩 나눠 진행하고 나머지 이틀은 사이클이나 트레드밀 위에서 유산소 운동을 한다. 일요일은 공식적인 휴식일이지만, 완전히 쉬기보다는 장거리 산책이나 자전거를 타며 몸을 푼다. 조앤은 고령일수록 근력운동이 근육량 유지뿐 아니라 균형 감각과 대사 건강을 지키는 데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식사 역시 계획적으로 관리한다. 그는 하루 다섯 번, 소량으로 나눠 먹는 것이 기본 원칙이라고 밝혔다. 오전 7시에는 베이글 반쪽에 치킨을 곁들여 하루를 시작하고 오전 10시에는 햄과 치즈, 시금치, 버섯, 토마토를 넣은 달걀흰자 오믈렛을 먹는다. 오후 1시에는 단백질 쉐이크나 요거트와 과일로 에너지를 보충한다. 가장 든든한 식사는 오후 4시로, 고기나 생선에 채소를 곁들여 사실상 저녁을 대신한다. 이후 오후 7시에는 샐러드처럼 부담 없는 음식으로 하루를 마무리한다. 그는 단백질 섭취를 특히 중요하게 여긴다. 끼니마다 최소 30g의 단백질을 목표로 하며 과일과 채소는 색깔을 가리지 않고 먹는다. “무지개처럼 다양한 색의 식물성 식품을 먹으려 한다”는 것이 그의 원칙이다. 외식할 때는 음식 양이 과해지기 쉬운 점을 의식해, 고기는 손바닥 정도 크기, 밥이나 파스타 같은 탄수화물은 한 주먹 분량, 채소는 접시의 절반 정도를 기준으로 삼는다. 운동과 식단만큼 그가 중시하는 것은 삶의 균형이다. 그는 주 1~2회는 ‘즐기는 식사’(fun meal)를 하며 친구들과 시간을 보낸다. 술은 마시지 않지만, “즐거움은 음식과 사람으로도 충분하다”고 말했다. 그는 매일 낱말 퍼즐과 스도쿠로 두뇌를 자극하고 자세와 호흡에도 신경 쓴다. 어깨를 펴고 깊게 숨을 들이마신 뒤 내쉬며 복부에 힘을 주는 호흡을 하루 종일 의식한다. 조앤은 이렇게 말한다. “소파에 앉아 TV만 보며 시간을 보내기엔 인생은 너무 길고, 할 일은 너무 많다. 나는 특별한 사람이 아니다. 다만 변화를 미루지 않았을 뿐이다. 나이가 아니라 선택이 삶을 만든다.”
  • ‘붉은 말의 해’ 전북, 말산업 육성 속도 낸다

    ‘붉은 말의 해’ 전북, 말산업 육성 속도 낸다

    전북특별자치도가 2026년 병오년(丙午年), ‘붉은 말의 해’를 말산업 대도약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관련 산업 활성화에 나선다. 전북도는 6일 지역 말산업을 ‘양적 성장’에서 ‘질적 도약’으로 전환해 새로운 가치 창출에 나선다고 밝혔다. 전북의 말산업 중심지 위상을 확립하고 말산업을 특정 계층 전유물에서 도민과 함께하는 생활 산업으로 확장하겠다는 것이다. 도는 2011년 말산업육성법 제정 이후 체계적인 육성 정책을 펼쳤다. 2018년에는 전국 4번째로 말산업특구로 지정됐고, 2025년까지 총 150억원을 투입해 인프라 확충과 산업 기반 강화에 집중했다. 이후 2024년 말 기준 도내 승마 시설은 34개소로 특구 지정(2018년 7월) 전보다 48% 늘었고, 말 사육업체는 188개소로 46% 증가했다. 말 사육두수도 1449두로 13% 상승했고, 정기적으로 승마를 즐기는 인구는 4424명으로 80% 급증하는 등 양적 성장을 보였다. 그 결과 전북은 농식품부의 말산업특구 운영 평가에서 2024년과 2025년 2년 연속으로 전국 2위를 기록했다. 올해는 농식품부 신규 사업인 ‘말 보호시설 운영 및 개보수 지원’ 공모 사업에서 기전대학교 내 전북말산업복합센터가 전국 최초로 선정됐다. 국비를 포함해 4억 6000만 원을 투자, 학대·유기·유실 등으로 보호가 필요한 말에 대해 신고부터 구조, 보호, 휴양, 조련, 반환까지 이어지는 체계적인 보호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도는 승마와 연계한 관광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전국 규모 승마대회 개최를 늘려 승마 인구 유입을 촉진할 방침이다. 지역 농촌체험관광과 연계해 가족 단위 승마 체험을 활성화하고, 새만금 지역에 200ha 규모의 말산업 복합단지 조성을 위해 매립 사업도 추진 중이다. 이곳에는 말 사육·조련·이용 시설을 비롯해 승마·체험·관광 인프라, 복지·휴양·교육 기능까지 말산업 전 주기를 아우르는 시설이 단계적으로 들어설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말 복지와 산업의 조화, 농어촌과 연계한 지속 가능한 발전, 도민과 함께하는 생활·치유·관광형 말산업 육성을 통해 사람과 말, 지역과 미래가 함께 달리는 전북 말산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방송 끝나자 ‘야 이 XX야’” 브라이언, 음악방송 감독 폭행 폭로

    “방송 끝나자 ‘야 이 XX야’” 브라이언, 음악방송 감독 폭행 폭로

    국내 대표 R&B 듀오 ‘플라이 투 더 스카이’가 신인 시절 겪었던 폭행 사건과 전설의 불화설 비하인드를 털어놓았다.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동해물과 백두은혁’에 출연한 브라이언은 과거 활동 영상을 보던 중 비하인드 스토리를 꺼냈다. 그는 신인 시절 음악방송 카메라 감독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밝혀 현장을 충격에 빠뜨렸다. 사건의 발단은 소통의 오류였다. 브라이언은 “내가 카메라를 잡고 무대한 적이 있다. 그때 카메라 감독님이 나한테 ‘브라이언 씨. 생방송 때는 카메라 잡고 랩 하세요’라고 했는데 그분이 선배 카메라 감독님한테 전달을 안 한 거다”라고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그는 이어 “그날 우리 엄마, 아빠가 미국에서 오시는 날이었다. 우리가 딱 끝내고 무대를 내려가는데 카메라 감독이 내 멱살을 잡고 ‘야 이 XX야’ 하고 때렸다”고 폭로했다. 브라이언은 “정말 놀랐다. ‘나 왜 때리는 거지?’, ‘왜 맞아야 하는 거지?’라고 생각했다. 나중에 알고 보니 내가 멋대로 카메라 잡은 줄 알고 맞은 것”이라며 억울했던 심경을 토로했다. 이어 “그 사람은 나한테 직접 사과하지 않았다. 결국 나중에 사과했지만 나한테가 아니라 SM(소속사)에 했다. 우리가 신인이었고, 데뷔한 지 6개월밖에 안 됐을 때 일”이라고 전해 당시 신인 아이돌들이 받았던 대우를 짐작게 했다. 옆에서 이를 지켜본 환희 역시 “나도 신인일 때라 할 수 있는 게 없었다”고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팬들 사이에서 ‘전설의 짤’로 통하는 두 사람의 불화설 영상도 소환됐다. 두 사람이 무대 위에서 완전히 등을 돌린 채 노래하는 장면이 나오자 환희는 “우리도 어렸을 때 많이 싸웠다. 정말 아무것도 아닌 것 갖고 많이 싸웠는데 화해를 하진 않았던 것 같다”고 솔직하게 인정했다. 그는 “멤버가 많으면 티가 별로 안 나는데 우리는 확 난다. 싸웠지만 아무렇지 않게 무대 올라가면 닭살 돋게 둘이 보면서 화음하고 그랬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 “약 먹던 60대에서 몸짱 79세로”…인생 바꾼 선택 하나 [월드피플+]

    “약 먹던 60대에서 몸짱 79세로”…인생 바꾼 선택 하나 [월드피플+]

    79세의 조앤 맥도널드는 자신의 나이를 변명으로 삼지 않는다. 60대 후반, 고혈압과 고지혈증으로 쉽게 지치던 그는 “이대로는 안 된다”는 딸의 한마디에 70세에 처음 헬스장을 찾았다. 그 선택은 단순한 운동이 아니라 삶의 방향을 바꾸는 출발점이었다. 지금 그는 팔로워 200만 명이 지켜보는 SNS 스타가 됐고 “50대보다 지금이 더 건강하다”고 밝혔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4일(현지시간) 이 같은 조앤의 일상과 운동·식단 루틴을 조명하며 고령층 건강 관리의 사례로 소개했다. 조앤은 현재 캐나다와 멕시코 툴룸을 오가며 지내며 “강함은 무게를 드는 게 아니라 삶을 온전히 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앤은 과거 지역 행정기관에서 일하던 평범한 은퇴자였다. 숨이 차고 온몸이 쑤셨던 그는 퍼스널 트레이너인 딸 미셸의 권유로 근력운동을 시작했다. 처음에는 “다른 언어를 배우는 기분”이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자 몸이 달라졌고, 에너지가 돌아왔다. 2018년 개설한 인스타그램 계정 ‘트레인위드조앤’(@TrainWithJoan)은 자기관리 기록용이었지만, 변화 과정을 공유하는 사진과 메시지는 전 세계 중·장년층의 공감을 끌어냈다. 물론 지난 10년이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2023년, 56년을 함께한 남편을 사고로 떠나보냈고 무릎 인공관절 수술과 어깨에 티타늄 임플란트를 삽입하는 큰 수술도 겪었다. 그럼에도 그는 주 2회 물리치료를 병행하며 회복을 이어갔다. 담당 치료사는 “회복 속도가 놀랍다”고 밝혔다. ◆ ‘동기부여’ 대신 ‘습관’으로 하루를 움직인다 조앤의 하루는 체계화돼 있다. 그는 매일 오전 5~6시에 일어나 일정과 SNS 콘텐츠 촬영, 영상 녹음 작업을 정리한 뒤 가벼운 아침을 먹고 운동에 나선다. 조앤은 “하루의 구조를 만들면 동기부여를 고민할 필요가 없다”며 습관을 자동화하는 것이 가장 큰 변화였다고 설명했다. 운동은 ‘많이’보다 ‘효과적으로’ 한다. 그는 일주일에 여섯 번 운동하며 상체 및 하체 근력운동을 각각 이틀씩 나눠 진행하고 나머지 이틀은 사이클이나 트레드밀 위에서 유산소 운동을 한다. 일요일은 공식적인 휴식일이지만, 완전히 쉬기보다는 장거리 산책이나 자전거를 타며 몸을 푼다. 조앤은 고령일수록 근력운동이 근육량 유지뿐 아니라 균형 감각과 대사 건강을 지키는 데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식사 역시 계획적으로 관리한다. 그는 하루 다섯 번, 소량으로 나눠 먹는 것이 기본 원칙이라고 밝혔다. 오전 7시에는 베이글 반쪽에 치킨을 곁들여 하루를 시작하고 오전 10시에는 햄과 치즈, 시금치, 버섯, 토마토를 넣은 달걀흰자 오믈렛을 먹는다. 오후 1시에는 단백질 쉐이크나 요거트와 과일로 에너지를 보충한다. 가장 든든한 식사는 오후 4시로, 고기나 생선에 채소를 곁들여 사실상 저녁을 대신한다. 이후 오후 7시에는 샐러드처럼 부담 없는 음식으로 하루를 마무리한다. 그는 단백질 섭취를 특히 중요하게 여긴다. 끼니마다 최소 30g의 단백질을 목표로 하며 과일과 채소는 색깔을 가리지 않고 먹는다. “무지개처럼 다양한 색의 식물성 식품을 먹으려 한다”는 것이 그의 원칙이다. 외식할 때는 음식 양이 과해지기 쉬운 점을 의식해, 고기는 손바닥 정도 크기, 밥이나 파스타 같은 탄수화물은 한 주먹 분량, 채소는 접시의 절반 정도를 기준으로 삼는다. 운동과 식단만큼 그가 중시하는 것은 삶의 균형이다. 그는 주 1~2회는 ‘즐기는 식사’(fun meal)를 하며 친구들과 시간을 보낸다. 술은 마시지 않지만, “즐거움은 음식과 사람으로도 충분하다”고 말했다. 그는 매일 낱말 퍼즐과 스도쿠로 두뇌를 자극하고 자세와 호흡에도 신경 쓴다. 어깨를 펴고 깊게 숨을 들이마신 뒤 내쉬며 복부에 힘을 주는 호흡을 하루 종일 의식한다. 조앤은 이렇게 말한다. “소파에 앉아 TV만 보며 시간을 보내기엔 인생은 너무 길고, 할 일은 너무 많다. 나는 특별한 사람이 아니다. 다만 변화를 미루지 않았을 뿐이다. 나이가 아니라 선택이 삶을 만든다.”
  • 일본서 또 ‘떡 참사’ 발생…“질식사 1명, 입원 6명” 예방법은?

    일본서 또 ‘떡 참사’ 발생…“질식사 1명, 입원 6명” 예방법은?

    일본 도쿄에서 한 여성이 모찌(떡)을 먹다 사망하고 6명이 입원하면서 일본 당국이 또 다시 ‘떡 주의령’을 내렸다. NHK, 재팬투데이 등 현지 언론은 5일(현지시간) “올해 첫 사흘 동안 떡을 먹다 발생한 사고로 1명이 숨지고 6명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고 보도했다. 지난 1일 도쿄 미나토구의 한 가정에서 80대 여성이 다이후쿠를 먹다가 목에 걸려 가족이 신고했다. 이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했다. 이 밖에 도내에서 80~90대 남성 3명 등 총 6명도 떡이 목에 걸려 의식불명 상태 또는 호흡곤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 일본에서는 설을 전후로 전통 떡을 먹다가 목에 걸려 숨지는 사고가 매년 끊이지 않는다. 도쿄소방청이 지난달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 5년간 모찌 등 떡을 먹다가 질식해 병원으로 이송된 사람은 338명에 달하며 이 중 90% 이상이 65세 이상 노인이었다. 또 입원 환자 중 절반 이상인 177명은 모찌를 가장 많이 먹는 1월과 12월에 발생했다. 전문가들은 노인의 경우 삼킴 근력이 약하고 타액 분비가 적어서, 떡이 목구멍에서 뭉쳐 기도를 막을 위험이 크다고 경고한다. 특히 치매 환자는 위험 인지 능력이 떨어져 떡 섭취에 더욱 취약하다. 이에 따라 일본 당국은 매년 연말과 연초 ‘떡 주의령’을 발령해 왔다. 떡 관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요령으로 천천히 씹기, 작은 조각으로 잘라 먹기, 먹기 전 차나 국으로 목을 축이기 등을 제시한다. 더불어 목에 걸렸을 경우 의식이 있으면 몸을 숙이게 하고 등을 두드려 뱉어내도록 하며, 의식이 없으면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구급차를 부를 것을 권고한다. 다만 모찌는 일본의 가장 큰 명절인 설에 빠질 수 없는 중요한 음식인 만큼 매년 관련 사고가 이어지고 있다. 2022년에는 여성 4명이 떡을 먹다 동시에 질식사했고 2015년에는 연례 떡 음식 축제에 참여한 9명이 목숨을 잃기도 했다. 2001년에는 한 여성이 아버지의 목에 걸린 떡을 빼내기 위해 진공청소기를 사용한 사례도 유명하다. 떡 사고를 겪은 남성은 다행히 목숨을 건졌다.
  • 일본서 또 ‘떡 참사’ 발생…“질식사 1명, 입원 6명” 예방법은? [건강을 부탁해]

    일본서 또 ‘떡 참사’ 발생…“질식사 1명, 입원 6명” 예방법은? [건강을 부탁해]

    일본 도쿄에서 한 여성이 모찌(떡)을 먹다 사망하고 6명이 입원하면서 일본 당국이 또 다시 ‘떡 주의령’을 내렸다. NHK, 재팬투데이 등 현지 언론은 5일(현지시간) “올해 첫 사흘 동안 떡을 먹다 발생한 사고로 1명이 숨지고 6명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고 보도했다. 지난 1일 도쿄 미나토구의 한 가정에서 80대 여성이 다이후쿠를 먹다가 목에 걸려 가족이 신고했다. 이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했다. 이 밖에 도내에서 80~90대 남성 3명 등 총 6명도 떡이 목에 걸려 의식불명 상태 또는 호흡곤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 일본에서는 설을 전후로 전통 떡을 먹다가 목에 걸려 숨지는 사고가 매년 끊이지 않는다. 도쿄소방청이 지난달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 5년간 모찌 등 떡을 먹다가 질식해 병원으로 이송된 사람은 338명에 달하며 이 중 90% 이상이 65세 이상 노인이었다. 또 입원 환자 중 절반 이상인 177명은 모찌를 가장 많이 먹는 1월과 12월에 발생했다. 전문가들은 노인의 경우 삼킴 근력이 약하고 타액 분비가 적어서, 떡이 목구멍에서 뭉쳐 기도를 막을 위험이 크다고 경고한다. 특히 치매 환자는 위험 인지 능력이 떨어져 떡 섭취에 더욱 취약하다. 이에 따라 일본 당국은 매년 연말과 연초 ‘떡 주의령’을 발령해 왔다. 떡 관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요령으로 천천히 씹기, 작은 조각으로 잘라 먹기, 먹기 전 차나 국으로 목을 축이기 등을 제시한다. 더불어 목에 걸렸을 경우 의식이 있으면 몸을 숙이게 하고 등을 두드려 뱉어내도록 하며, 의식이 없으면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구급차를 부를 것을 권고한다. 다만 모찌는 일본의 가장 큰 명절인 설에 빠질 수 없는 중요한 음식인 만큼 매년 관련 사고가 이어지고 있다. 2022년에는 여성 4명이 떡을 먹다 동시에 질식사했고 2015년에는 연례 떡 음식 축제에 참여한 9명이 목숨을 잃기도 했다. 2001년에는 한 여성이 아버지의 목에 걸린 떡을 빼내기 위해 진공청소기를 사용한 사례도 유명하다. 떡 사고를 겪은 남성은 다행히 목숨을 건졌다.
  • 유지태, ‘올드보이’ 촬영하며 금욕 생활 “성관계 안 했다”

    유지태, ‘올드보이’ 촬영하며 금욕 생활 “성관계 안 했다”

    배우 유지태가 영화 ‘올드보이’ 촬영 당시 캐릭터에 몰입하기 위해 금욕 생활까지 했던 비화를 공개했다.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은 지난 5일 유지태가 출연한 영상을 공개했다. 유지태는 영화 ‘올드보이’ 촬영 당시 캐릭터 이우진의 심리를 구현하기 위해 성관계를 아예 하지 않았다는 소문에 대해 입을 열었다. 유지태는 이우진에 대해 “성장이 멈춘 캐릭터”이자 “자기 인생이 없는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캐릭터 설정상 성적인 관계를 아예 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신동엽은 이에 대해 “그 역할에 얼마나 진심인지, 임하는 자세가 그때 남달랐구나 싶다”며 감탄했다. 함께 출연한 배우 이민정은 ‘올드보이’의 상징적인 장면인 이우진의 ‘전갈 자세’ 요가에 대해 물었다. 이민정은 “사람이 가능한가 계속 생각했다. 요가 선생님들도 안 되는 정도의 각도”라고 놀라움을 표했다. 이에 유지태는 “인간의 한계를 넘어서는 극적인 각도를 구현하기 위해 와이어를 살짝 이용했다”고 전했다.
  • 볼리비아 “베네수엘라 공무원은 입국 금지” 논란

    볼리비아 “베네수엘라 공무원은 입국 금지” 논란

    미국이 베네수엘라를 공격,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을 체포해 압송한 가운데 남미 국가 볼리비아가 베네수엘라 공무원에 대해 입국 제한을 결정해 논란이 일고 있다. 정권이 사실상 몰락했지만 베네수엘라 공무원을 전범 취급하는 셈이라는 지적이 나오면서다. 5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볼리비아는 마두로 정부와 관련돼 있는 베네수엘라 국민의 입국을 제한하기로 했다. 정치적 이유로 베네수엘라 공무원의 입국을 막겠다고 한 국가는 남미에서 볼리비아가 처음이다. 볼리비아 외교부는 “법치와 헌정 질서의 붕괴로 베네수엘라가 중대한 제도적 위기에 직면해 있다”면서 베네수엘라 공무원의 입국을 제한하는 조치를 발동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베네수엘라에서 자행된 조직적 인권 침해와 민주주의 훼손에 베네수엘라 정부의 책임이 크다”면서 직접적으로 연루된 공무원, 군 관계자, 기타 행위자에 대한 입국을 제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외교부 관계자는 “경찰 공무원과 군인도 당연히 제한의 대상”이라면서 “현직뿐 아니라 전직까지 포함해 엄격하게 입국을 막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은 지난 3일 베네수엘라를 공격하고 마두로 대통령 부부를 체포, 미국으로 압송했다. 미국은 지난 2020년 마두로 대통령을 마약 밀매와 돈세탁 등 ‘마약 테러리즘’ 혐의로 기소하고 5000만 달러(약 723억원)의 현상금을 걸었다. 마두로 대통령은 미국에서 재판을 받게 됐지만 베네수엘라의 권력은 여전히 베네수엘라 사회주의 연합당(PSUV)이 쥐고 있다. 볼리비아가 공무원 입국 제한 조치를 발동한 것은 정권이 완전히 무너지게 될 경우 베네수엘라 정부에서 핵심 역할을 한 인물들이 남미 각국으로 도주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익명을 요구한 볼리비아 정부 관계자는 “아직은 사회주의 연합당 정부가 붕괴되지 않았지만 도피를 계획 중인 인물이 다수라는 첩보가 있었다”며 이들의 입국을 사전에 막는 것이 이번 조치의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볼리비아 일각에선 애꿎은 공무원을 전범 취급하는 꼴이라는 비판이 벌써부터 나오고 있다. 인권 단체 관계자는 “범죄가 확인되지도 않은 사람에게 입국을 금지하는 것은 지나치게 섣부르고 과도한 조치”라면서 “단순히 경찰이나 군인이라는 이유로 입국을 막는 것은 차별 행위”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볼리비아 외교부는 “현행 국내법과 국제법의 규정에 따라 공평하고 투명한 평가와 검증 절차를 통해 조치를 시행할 것”이라면서 억울하게 불이익을 받는 사람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볼리비아에 사는 한 베네수엘라 국적의 이민자는 “친정부 민병대 등으로 공무원 신분이 아니면서 마두로 정부에 부역한 사람이 훨씬 더 많다”면서 “대상을 공무원으로 제한한 것부터 시행착오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볼리비아 “베네수엘라 공무원은 입국 금지” 논란 [여기는 남미]

    볼리비아 “베네수엘라 공무원은 입국 금지” 논란 [여기는 남미]

    미국이 베네수엘라를 공격,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을 체포해 압송한 가운데 남미 국가 볼리비아가 베네수엘라 공무원에 대해 입국 제한을 결정해 논란이 일고 있다. 정권이 사실상 몰락했지만 베네수엘라 공무원을 전범 취급하는 셈이라는 지적이 나오면서다. 5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볼리비아는 마두로 정부와 관련돼 있는 베네수엘라 국민의 입국을 제한하기로 했다. 정치적 이유로 베네수엘라 공무원의 입국을 막겠다고 한 국가는 남미에서 볼리비아가 처음이다. 볼리비아 외교부는 “법치와 헌정 질서의 붕괴로 베네수엘라가 중대한 제도적 위기에 직면해 있다”면서 베네수엘라 공무원의 입국을 제한하는 조치를 발동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베네수엘라에서 자행된 조직적 인권 침해와 민주주의 훼손에 베네수엘라 정부의 책임이 크다”면서 직접적으로 연루된 공무원, 군 관계자, 기타 행위자에 대한 입국을 제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외교부 관계자는 “경찰 공무원과 군인도 당연히 제한의 대상”이라면서 “현직뿐 아니라 전직까지 포함해 엄격하게 입국을 막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은 지난 3일 베네수엘라를 공격하고 마두로 대통령 부부를 체포, 미국으로 압송했다. 미국은 지난 2020년 마두로 대통령을 마약 밀매와 돈세탁 등 ‘마약 테러리즘’ 혐의로 기소하고 5000만 달러(약 723억원)의 현상금을 걸었다. 마두로 대통령은 미국에서 재판을 받게 됐지만 베네수엘라의 권력은 여전히 베네수엘라 사회주의 연합당(PSUV)이 쥐고 있다. 볼리비아가 공무원 입국 제한 조치를 발동한 것은 정권이 완전히 무너지게 될 경우 베네수엘라 정부에서 핵심 역할을 한 인물들이 남미 각국으로 도주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익명을 요구한 볼리비아 정부 관계자는 “아직은 사회주의 연합당 정부가 붕괴되지 않았지만 도피를 계획 중인 인물이 다수라는 첩보가 있었다”며 이들의 입국을 사전에 막는 것이 이번 조치의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볼리비아 일각에선 애꿎은 공무원을 전범 취급하는 꼴이라는 비판이 벌써부터 나오고 있다. 인권 단체 관계자는 “범죄가 확인되지도 않은 사람에게 입국을 금지하는 것은 지나치게 섣부르고 과도한 조치”라면서 “단순히 경찰이나 군인이라는 이유로 입국을 막는 것은 차별 행위”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볼리비아 외교부는 “현행 국내법과 국제법의 규정에 따라 공평하고 투명한 평가와 검증 절차를 통해 조치를 시행할 것”이라면서 억울하게 불이익을 받는 사람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볼리비아에 사는 한 베네수엘라 국적의 이민자는 “친정부 민병대 등으로 공무원 신분이 아니면서 마두로 정부에 부역한 사람이 훨씬 더 많다”면서 “대상을 공무원으로 제한한 것부터 시행착오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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