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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0억 빚 두리랜드’ 임채무 손자 등장…“저 물려주실 건가요?”

    ‘190억 빚 두리랜드’ 임채무 손자 등장…“저 물려주실 건가요?”

    배우 임채무와 그의 딸 임고운에 이어 손자 심지원까지 붕어빵 3대가 등장한다. 26일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는 적자에 허덕이는 ‘두리랜드’의 회장 임채무와 딸인 운영기획실장 임고운에 이어, 초등학교 4학년 외손자 심지원이 등장한다. 이들은 ‘두리랜드’를 살리기 위해 똘똘 뭉친 3대의 모습을 보여준다. 임채무는 심지원에 대해 “내가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사람이다”라고 앞서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심지원은 등장과 함께 할아버지 임채무를 향해 “또 우리 엄마 혼내고 계셨어요?”라며 엄마를 보호하는 아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뿐만 아니라 심지원은 “친구들이 잘 노는 큰 놀이기구가 있었으면 좋겠다”라든가 “블록이 있는 곳에 흔들리는 부분이 있다”라며 ‘두리랜드’ 3세다운 예리함을 드러낸다. 할아버지를 이끌고 2층 블록을 찾은 심지원은 바닥을 일일이 두드리며 바닥에서 떨어져 있는 부분을 발견한 후 의기양양한 표정을 짓는다. 꼼꼼하게 하나씩 체크하는 ‘두리랜드’ 3세의 깐깐한 모습에 MC 전현무는 “실사 나오신 분 같다”라며 거대한 채무로 ‘채무랜드’라고 불리는 ‘두리랜드’의 밝은 미래를 예견한다. 특히 심지원은 임채무를 향해 “할아버지 언제까지 운영하실 거예요?”라고 물은 후 “운영 힘들면 저 물려주실 건가요?”라며 당찬 질문을 던져 웃음을 자아낸다. 제작진은 “과연, 활활 타오르는 야망을 숨기지 않고 드러낸 초등학교 4학년 외손주의 질문에 임채무는 뭐라고 대답했을지, 이들의 ‘사랑과 진실’은 본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고 예고했다. 앞서 임채무는 여의도 아파트 두 채를 파는 등 사비를 털어 1990년 경기 양주에 두리랜드를 만들었다. 1970년대 드라마 촬영차 방문한 양주 인근에서 어른들이 시끄럽게 술을 마시는 장면을 보고,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야겠다고 다짐했다. 이후 꿈을 현실로 이뤄낸 것이다. 무료 입장 등으로 적자가 계속되자 2017년 10월 휴장에 들어갔고 재정비해 2020년 재개장했다. 당시 운영 적자로 빚이 150억원이었는데, 그 새 빚이 40억원가량 늘어나 현재 채무가 190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어쩔 수 없이 최근엔 소정의 입장료를 받기 시작했다.
  • 휴대폰에 아내 ‘○○○’로 저장한 남편…法 “정서적 폭력, 배상하라”

    휴대폰에 아내 ‘○○○’로 저장한 남편…法 “정서적 폭력, 배상하라”

    튀르키예에서 남편으로부터 모욕적인 말을 들은 아내에게 남편이 배상하라는 판결이 나왔다. 최근 튀르키예 매체 사바 등에 따르면 튀르키예 서부 우샤크에 사는 한 여성은 “결혼 생활이 파탄 났다”며 남편을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여성의 남편은 아내가 간통했다고 주장하며 맞소송을 냈다. 보도에 따르면 남성은 아내에게 “아버지가 편찮으셔서 수술받아야 하니 돈 내놔라”, “꺼져. 네 얼굴 보고 싶지 않다”, “악마에게나 네 얼굴 보여줘라” 등의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또 남성은 휴대전화에 아내를 ‘통통이’라고 저장한 것으로 드러났다. 여성은 남편의 이러한 언사가 모욕적이며 결혼 생활에 해를 끼쳤다고 주장했다. 법원은 여성의 주장을 받아들여 남편이 아내에게 사용한 표현이 정서적 폭력에 해당한다고 봤다. 남성은 아내의 불륜을 주장했지만 법원은 다른 남성이 책을 전달하기 위해 집을 방문했을 뿐 아내와 성관계를 했다는 증거는 없다고 봤다. 법원은 남성이 아내에게 가한 모욕과 비하성 발언, 경제적 압박이 결혼 파탄에 미친 영향이 더 크다고 판단했다. 두 사람의 이혼은 확정됐고, 상간 소송은 기각됐다. 남성은 전 배우자에게 물질·정신적 보상을 지급하라는 명령을 받았다. 구체적인 액수는 알려지지 않았다. 튀르키예 법에 따르면 타인의 존엄성을 훼손하는 언행은 최대 2년의 징역형과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
  • 주니엘, 건강 이상 고백 “갑상선 문제로 10㎏ 넘게 쪄…우울감 컸다”

    주니엘, 건강 이상 고백 “갑상선 문제로 10㎏ 넘게 쪄…우울감 컸다”

    가수 주니엘이 건강 이상으로 한동안 활동을 못 했다고 털어놨다. 24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원마이크’에는 ‘건강 이상으로 몸무게 10㎏ 폭증…히트곡 가수가 갑자기 사라졌던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주니엘은 “여러 가지 일들이 있었지만 크게 활동을 못 했을 때는 코로나19, 그리고 몸이 아팠을 때 두 가지였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갑상선이 안 좋아서 활동을 오래 쉬었다. 갑상선 기능 저하가 와서 체력도 많이 깎이고 무기력함이 커졌다”고 당시를 돌아봤다. 이어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경우 살이 이유 없이 찐다”며 “평소와 똑같이 지내는데 부기가 빠지지 않고 그대로 살이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유 없이 살이 쪄서 ‘왜 이러지?’ 싶었는데 갑상선이 회복되면서 한 달 만에 8㎏이 빠졌다”고 덧붙였다. 주니엘은 “당시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우울감이 심해서 사람들도 잘 안 만났다. 그때 60㎏까지 쪘다. 원래 몸무게보다 10㎏ 넘게 쪄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고 털어놨다. 현재 건강 상태에 대해서는 “수치상으로는 크게 나쁜 건 없지만 언제 어떻게 나빠질지 몰라서 1년에 한 번씩 피검사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아직 체력이 완전히 돌아오지 않아 운동을 열심히 해야 한다”고도 했다. 주니엘은 2012년 데뷔해 ‘일라일라’, ‘연애하나 봐’, ‘삐뚤빼뚤’ 등의 곡을 선보였다.
  • “서세원씨 딸 거기 살죠?”…서동주, 정체불명 인물에 ‘스토킹 피해’

    “서세원씨 딸 거기 살죠?”…서동주, 정체불명 인물에 ‘스토킹 피해’

    방송인 서동주가 스토킹 피해를 호소했다. 24일 서동주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누구냐, 넌! 우리 동네 사람들 괴롭히지 마”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두 사람이 나누는 통화 내용이 담겼다. 발신자는 “네, 사장님. 서동주씨 좀 만나야 하거든요”라며 말을 걸었다. 이에 전화를 받은 서동주의 동네 주민으로 추정되는 인물은 의아해하며 “네?”라고 답했다. 상대는 “서세원씨 따님 서동주가 거기 살고 있다고 들었다”고 말하며 서동주의 구체적인 거주지를 묻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수신자는 “여기요?”라고 되물으며 “누구 찾으시냐”고 물었다. 이에 발신자는 ‘서동주’라고 답했고, 수신자는 “서동주씨를 왜 저한테 찾냐”고 했다. 발신자는 “그 맞은편 단독주택 살고 있는 거 아닌가요”라고 되물었고, 수신자가 “근데 왜요?”라고 하자 이내 전화를 끊었다. 게시물에 “이게 무슨 일이냐”라는 댓글이 달리자 서동주는 “무서운 사람이다”라고 댓글을 달기도 했다. 한편 서동주는 개그맨 고 서세원과 방송인 서정희의 딸이다. 그는 지난 6월 4세 연하의 남성과 결혼했다.
  • 아시아가 고향인 줄 알았는데…두꺼비 고향은 의외로 이곳 [핵잼 사이언스]

    아시아가 고향인 줄 알았는데…두꺼비 고향은 의외로 이곳 [핵잼 사이언스]

    두꺼비는 외모는 별로지만, 우리에게 친숙한 동물로 ‘콩쥐팥쥐’나 ‘은혜 갚은 두꺼비’에서 사람을 돕고 은혜를 갚을 줄 아는 착한 동물로 묘사된다. 우리에게 매우 친숙한 만큼 두꺼비 역시 아시아에서 기원한 것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최근 중국, 미국, 영국, 태국 등 국제 과학자팀은 두꺼비의 기원이 의외로 남미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연구팀은 전 세계에 있는 600종의 두꺼비 가운데 122종의 두꺼비 유전 정보를 수집한 후 이를 비교해 이들이 어떻게 공통 조상에서 갈라져 진화했는지 조사했다. 두꺼비가 어떤 경로로 남극을 제외한 다섯 개 대륙으로 퍼져 나갔는지 분석한 결과 최초의 두꺼비는 공룡이 사라지고 나서 얼마 지나지 않은 시기인 6100만 년 전 남미에서 처음 등장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 결과가 과학자들에게 놀라운 이유는 당시에 이미 대륙이 분리되어 있어 신대륙에서 쉽게 구대륙으로 건너갈 수 없었기 때문이다. 바닷물에서 오래 살 수 없는 두꺼비가 먼바다를 헤엄쳐 가기도 힘들고 추위에 약한 탓에 베링 해협을 건너기도 쉽지 않다. 아직은 설명하기 힘든 대목이지만, 아무튼 어떤 방법으로 건너갔든 간에 유라시아 대륙으로 건너간 두꺼비는 이곳에서 큰 성공을 거두며 번성했다. 과학자들은 두꺼비의 성공 비결이 독 덕분이라고 보고 있다. 크고 상대적으로 느린 양서류지만, 독 때문에 다른 포식자들이 쉽게 잡아먹을 수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양서류이기 때문에 포식자에는 강해도 수질 오염에는 매우 취약하다. 환경 오염과 서식지 파괴로 인해 대부분의 지역에서 두꺼비는 다른 양서류처럼 개체 수 감소와 멸종 위기로 내몰리고 있다. 두꺼비는 전래동화만이 아니라 사실 생태계에서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양서류이다. 모기 같은 해충을 포함해 곤충의 개체 수를 조절하기 때문이다. 그러면서도 사람에게 독으로 피해를 주지 않는 만큼 동화처럼 실제로 사람을 돕는 생물이기도 하다. 이제는 우리 인간이 두꺼비에 은혜를 갚아야 할 때가 아닐까?
  • 이요원, 남편 최초공개 “조여정 소개로 만나…딸이 23살”

    이요원, 남편 최초공개 “조여정 소개로 만나…딸이 23살”

    배우 이요원이 ‘살림남’에서 결혼 23년 차 일상을 공개했다. 25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에서는 지상렬과 쇼호스트 신보람이 ‘상견례 소동’에 휘말린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새 MC로 합류한 이요원은 두 사람의 장보기 장면을 지켜보며 “남편과 싸운 뒤로는 각자 장을 본다”고 털어놨다. 이어 “결혼 23년 차이고, 23살 큰딸이 있다”며 “친구 조여정의 소개로 남편을 만나 결혼했다”고 밝혀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한편 지상렬의 형수 초대로 그의 집을 찾은 신보람은 형과 형수로부터 “두 사람이 잘 어울린다”는 환대를 받았다. 형수는 “둘이 맞벌이하면 아기는 내가 봐주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상렬은 신보람이 자신의 침대에 앉자 “노사연 누나 말고는 여기 앉은 여자가 없다”며 농담을 건넸고, 두 사람의 자연스러운 ‘티키타카’에 MC들은 감탄했다. 이후 형수의 지인들이 몰려들면서 현장은 순식간에 ‘상견례 자리’로 변했고, 조카 손녀가 “둘이 사귈 생각 있냐” “오늘부터 1일!”이라고 외쳐 폭소를 유발했다.
  • 충남도-나라현, K-팝 ‘우정과 화합의장’

    충남도-나라현, K-팝 ‘우정과 화합의장’

    충남도·나라현 문화교류 공연재일동포·나라현민 등 2000명 관람김태흠·야마시타 지사, ‘교류강화 선언’ ‘한류 원조’ 백제와 인연이 깊은 일본 나라현에서 케이(K)-팝을 통한 우정과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충남도와 나라현이 함께 마련한 이 자리에서 김태흠 지사와 야마시타 마코토 나라현 지사는 ‘교류 강화 공동선언’을 채택하며 지방정부간양 관계를 강화하기로 약속했다.일본 고대 문명의 심장 도와 나라현은 24일 오후 ‘나라 100년 회관’에서 ‘비욘드 더 네이션(Beyound the Nation)’ 문화교류 공연을 개최했다. 충남-나라현 우호협력협정 체결 15주년 등을 기념해 마련한 이번 공연에는 김태흠 지사와 야마시타 마코토 지사, 재일동포, 나라현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교류와 전통,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한 1부 공연은 충남과 나라현의 역사적 관계와 현재의 문화적 교류, 미래 세대의 협력을 담아냈다. 충남과 나라현을 주제로 한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충남 K-팝고와 일본 국제고, 상명대의 공연, 부여충남국악단과 일본전통국악단 공연 등 현대와 전통이 어울린 무대로 흥을 돋웠다. 공연 마지막은 한일 고등학생들의 콜라보 무대가 마련돼 호응을 얻었다. ‘한류 우정을 노래하다’ 공연은 K-팝 아티스트의 열정적인 무대와 K-트로트의 세대를 아우르는 하모니가 펼쳐졌다. 무대에는 다국적 걸그룹 일레븐과 5세대 K-팝 걸그룹 피에스타, 가수 하동근과 윤희, 미스트롯2에서 3위를 차지한 가수 김다현, 7인조 다국적 보이그룹 엔싸인 등이 차례로 올랐다. 엔싸인의 리더 카즈타는 일본 오키나와 출신으로 눈길을 끌었다. 관람객들은 K-팝 그룹의 노래에 맞춰 응원봉을 흔들고, 환호성을 지르며 열광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양 지방정부는 ‘대한민국 충청남도·일본국 나라현 우호교류협정 체결 15주년 공동선언’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김태흠 지사와 야마시타 마코토 지사는 공동선언을 통해 “우호교류협정 체결 이후, 우호협력 발전과 도·현민의 상호 이해 증진을 위해 청소년·문화·관광·체육·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추진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적 교류로 충남도와 나라현 간의 신뢰와 우정은 한층 굳건해졌으며, 이 우호 교류는 나아가 대한민국과 일본국 간의 우호 관계 증진은 물론, 아시아 지역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문화예술은 사람으로 비유하면 영혼이고, 일본 말로 하면 혼네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문화교류 공연은 오랜 친구들이 만나는 뜻깊은 자리이자 나라와 충남의 영혼이 만나고, 대한민국과 일본이 더욱 가까워지는 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야마시타 마코토 지사는 “나라현은 한반도와의 교류 역사가 1500년 이상 이어져 왔다”며 “나라현은 오늘 행사를 계기로 충남도와 젊은 세대 중심으로 한 교류를 발전시켜 나아갈 것”이라고 했다. 이날 문화교류 공연에서는 충남 관광에 대한 홍보와 충남 쌀로 만든 햇반, K-라면 등을 배부해 관람객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 커피 한 모금 배수구 버렸다고 ‘29만원 벌금’…‘이 나라’ 황당 사건 결말은?

    커피 한 모금 배수구 버렸다고 ‘29만원 벌금’…‘이 나라’ 황당 사건 결말은?

    영국 런던의 한 여성이 출근길에 배수구에 커피를 버렸다가 150파운드(약 29만원)의 벌금을 부과받았다. 하지만 이 벌금은 여론의 비판을 받은 끝에 지방의회의 재검토를 거쳐 취소됐다. 22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 BBC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런던 서부 큐 지역에 사는 부르쿠 예실유르트는 지난 10일 리치먼드역 근처에서 출근하던 중 단속 공무원 3명에게 적발됐다. 예실유르트는 인터뷰에서 “버스가 다가오는 것을 보고 재사용 컵에 남은 커피를 조금 버렸다”며 “정말 조금밖에 안 남았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돌아서자마자 단속 공무원 세 명이 쫓아와서 즉시 나를 세웠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예실유르트는 처음에 버스 요금 문제인 줄 알았다고 한다. 그는 “배수구에 액체를 버리는 것이 불법인지 전혀 몰랐다”며 “상당히 충격적이었다”고 말했다. 단속 공무원들은 환경보호법 제33조를 근거로 들었다. 이 법은 토지나 수질을 오염시킬 수 있는 방식으로 폐기물을 버리는 행위를 범죄로 규정하고 있다. 예실유르트는 이런 규정을 알려주는 표지판이 있는지 물었지만 공무원들은 답변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는 “그들이 답을 주지 않았다”며 “상당히 위협적이었고, 그 후로 몸이 떨렸다”고 말했다. 남은 커피를 어떻게 처리해야 했는지 묻자, 공무원들은 근처 쓰레기통에 부으라고 답했다고 한다. 예실유르트는 “상당히 불공평하다”며 “벌금이 너무 과하다”고 주장했다. 리치먼드 지방의회는 처음에는 이번 단속이 “정책에 따라 이뤄진 것”이라며 벌금 부과를 옹호했다. 의회는 당시 공무원들이 착용했던 카메라 영상을 확인한 결과 “공격적으로 행동하지 않았다”며 “상황에 맞게 대처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22일 오후 의회는 태도를 바꿔 예실유르트에게 “재검토 끝에 과태료 고지서를 취소한다”는 이메일을 보냈다. 의회 대변인은 “벌금을 받고 싶은 사람은 없으며, 우리는 정책을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적용하려 애쓰고 있다”며 “부당하게 벌금이 부과됐다면 생각하는 주민은 재검토를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 이효리, 오랜만에 아이유 언급…솔직하게 현재 관계 밝혔다

    이효리, 오랜만에 아이유 언급…솔직하게 현재 관계 밝혔다

    이효리가 아이유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며 온라인상에서 불거진 불화설을 일축했다. 25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뜬뜬’의 영상 ‘부부 동반은 핑계고’에는 이효리·이상순 부부와 홍현희·제이쓴 부부가 함께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이효리는 이날 방송에서 명절 선물 이야기를 꺼내며 “친구가 제주에서 망고밭을 하는데, 그 해 고마웠던 사람들에게 선물을 준다. 선물 챙기는 목록에서 재석 오빠 같은 사람들은 뒤로 빠지고 더 챙겨주고 싶은 사람부터 올라온다”며 “(마찬가지로) 그런 마음으로 저를 챙겨주는 사람이 많진 않지만, 그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게 재석 오빠와 현희, 그리고 아이유다. 작게라도 나를 챙겨주는 사람들이 너무 고맙다”고 덧붙였다. 이효리의 발언으로 두 사람 사이의 불화설은 사실상 종결됐다. 앞서 이효리와 아이유는 2017년 JTBC 예능 ‘효리네 민박’에서 호흡을 맞추며 돈독한 우정을 보여줬지만, 이후 교류가 알려지지 않으면서 불화설이 제기된 바 있다. 두 사람이 SNS에서 서로를 언팔로우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의혹이 커졌지만, 이번 언급으로 관계에 대한 논란은 일단락됐다.
  • 제주 ‘청부살인’ 타깃은… 100억 매출 맛집 여주인이었다[듣는 그날의 사건현장 - 전국부 사건창고]

    제주 ‘청부살인’ 타깃은… 100억 매출 맛집 여주인이었다[듣는 그날의 사건현장 - 전국부 사건창고]

    연간 매출 100억 원이 넘는 제주의 유명 식당 대표를 청부 살해한 50대 관리이사와, 범행을 실행한 50대 부부가 법의 엄중한 심판을 받았다. 피해자가 가장 신뢰했던 인물이 식당 경영권을 통째로 삼키기 위해 벌인 끔찍한 배신극의 전말이다. 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지난 2월, 강도살인 등의 혐의로 기소된 주범 박모(55)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하고, 살인을 실행한 김모(50)씨에게 징역 35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범행에 가담한 김씨의 아내 이모(45)씨는 항소심에서 감형된 징역 5년이 확정됐다. 100억대 매출 식당 대표, 자택에서 참혹하게 피살사건은 2022년 12월 16일 낮 12시, 제주시의 한 빌라에서 시작됐다. 갈치구이 등으로 명성이 자자한 유명 식당 대표 A(당시 55세·여)씨의 자택에 김씨가 몰래 숨어들었다. 김씨는 A씨를 승용차로 미행하며 동태를 살피던 아내 이씨와 수시로 연락하며 작은방에 숨어 피해자의 귀가를 기다렸다. 그는 A씨의 집에서 찾아낸 둔기를 손에 쥔 채였다. 침입 3시간이 흐른 오후 3시쯤, 아내 이씨로부터 “A씨가 집에 들어가고 있다”는 결정적인 연락이 왔다. 곧이어 현관문을 열고 들어온 A씨가 작은방으로 들어서는 순간, 김씨는 A씨의 목을 감아 넘어뜨린 뒤 무자비하게 둔기를 휘둘렀다. A씨는 얼굴과 머리 등을 20여 차례 가격당해 현장에서 사망했다. 김씨는 범행 직후 A씨의 집에서 현금 491만 원과 1800만 원 상당의 명품 가방 및 금붙이를 훔쳤다. 그는 밖에서 대기하던 아내 이씨의 승용차를 타고 현장을 유유히 빠져나갔다. 수면 위로 드러난 ‘관리이사’의 검은 속내경찰은 현장에서 혈흔이 묻은 흉기를 확보하고, A씨 집 주변 CCTV 영상 등을 분석해 범행 나흘 만에 경남 양산의 자택에 있던 김씨 부부를 검거했다. 경남 양산에서 펌프카 기사로 일하던 김씨는 2억 3000만 원의 빚이 있었다. 경찰은 초기엔 금품을 노린 단순 강도살인으로 봤으나, 수사 과정에서 뜻밖의 인물이 부상했다. 김씨가 범행 전후로 A씨 식당의 관리이사 박씨와 수시로 통화한 내역이 드러났다. 경찰은 같은 날 즉시 박씨를 검거했다. 박씨는 경찰에서 “김씨에게 그저 손 좀 봐달라고 했을 뿐, 죽일 줄은 몰랐다”며 ‘살인’ 청부를 부인했다. 그러나 경찰과 검찰의 강도 높은 수사가 이어지면서, ‘식당 경영권’을 탈취하려 한 박씨의 추악한 욕망과 배신으로 얼룩진 사건의 전말이 모두 드러났다. ‘부산 고교 이사장’ 행세하며 접근... 신뢰 얻어 식당 침투박씨는 2017년 말, 한 골프연습장에서 A씨를 처음 만났다. 당시 A씨는 식당 지점을 늘리며 B 주식회사를 설립해 대표로 있던 재력가였다. 본사 월평균 매출만 7억 원에 달했고, 제주와 서울 강남에 부동산도 소유하고 있었다. A씨의 재력을 파악한 박씨는 자신을 ‘부산 모 고교 이사장이자 사업가’라고 속여 접근했다. 마침 A씨가 일시적 자금난을 겪자, 박씨는 여러 내연녀에게 빌린 돈을 A씨에게 건네며 환심을 샀다. A씨는 2018년 10월, 박씨를 B사의 관리이사로 임명했다. 박씨는 월급 500만~1000만 원을 받으며 호의호식했다. 그는 B사 지분이 전혀 없음에도 온갖 속임수로 수십억 원을 챙겨 명품으로 치장하고 외제차를 굴리는 등 호화로운 생활을 누렸다. 반면, 돈을 빌려준 내연녀들로부터는 “빚을 갚으라”는 독촉에 시달리는 이중생활을 했다. 신뢰가 무너진 계기, ‘문중 땅 사기’이들의 관계가 파국으로 치닫게 된 결정적 계기는 ‘문중 땅’ 사기 사건이었다. 박씨는 부산 기장에 있는 자신의 문중 땅에 손을 댔다. 문중 총무 직위를 이용해, 의결도 없이 A씨에게 “문중에 돈이 없어 땅을 팔아야 하는데 남에게 팔기 아깝다. 당신이 사라”고 꼬드겼다. 박씨를 철석같이 믿었던 A씨는 땅을 사기로 하고 수차례에 걸쳐 5억 4500만 원을 건넸고, 소유권이전 등기까지 받았다. 2022년 5월, 문중이 이 사실을 알고 박씨를 추궁했다. 박씨는 “B사에 자금이 달려 어쩔 수 없이 처분했다”고 속였지만, 문중은 박씨는 물론 A씨까지 사문서위조 혐의 등으로 고소했다. A씨는 격분하며 박씨와의 관계를 끊으려 했다. 당시 A씨가 박씨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에는 “도대체 당신 누구야”, “내가 당신한테 돌려받을 돈이 너무 많아”, “나하고 뭔 악연이길래 나를 이렇게 하는지 모르겠네”, “본점 2층 지을 때부터 다른 주머니 챙기려고... 단 한 번도 나한테 진실이지 않았어” 등 불신과 의심이 가득했다. 박씨는 문자를 무시하거나, 심지어 “학교 회의하고 있다”며 이사장 행세를 이어갔다. 박씨는 A씨가 사라지면 가로챈 토지 대금 5억 4500만 원에 대한 분쟁을 피하고, 식당 운영을 잘 모르는 A씨의 자녀들을 회유해 회사(식당) 운영권까지 빼앗을 수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결국 ‘살인청부’라는 최악의 범죄를 계획했다. “빚 갚아주고 식당 운영권 주겠다”... 살인 청부박씨는 양산의 한 노래방 업주 소개로 알게 된 김씨를 살인청부업자로 선택했다. 그는 B사 관리이사 명함을 건네며 A씨에 대한 거짓 험담부터 늘어놓았다. “물려받은 토지 등 40억 원을 들여 B사 지분 40%를 가졌는데 A씨가 수익금을 주지 않는다”, “A씨가 내 재산을 모두 빼앗아 갔다. (속칭) ‘꽃뱀’이다”라고 속였다. 박씨는 거액의 채무에 시달리던 김씨에게 “범행에 성공하면 이틀 뒤 빚을 모두 갚을 현금을 주고, 식당 2호점 공사권과 운영권을 주겠다”고 유혹했다. 김씨 부부는 이를 받아들였다. 이들은 신분 발각을 피하기 위해 우연히 습득한 타인의 주민등록증으로 전남 여수에서 여객선을 타고 제주에 입도했다. 2022년 9월부터 5차례나 제주에 들어가 10여 차례 범행을 시도했으나 번번이 실패했다. 교통사고 위장(도로 제한속도 50km), 자택 침입(비밀번호 변경), 주변 배회(순찰차 출동) 등 시도는 모두 미수에 그쳤다. 범행이 늦어지자 박씨는 더 매혹적인 미끼를 던졌다. “서울 강남 재건축 아파트 소유권을 주겠다”, “식당 2호점은 무조건 너희 것이고, 둘 다 B사 부사장으로 임명하겠다”고 했다. 심지어 “A씨 집에 거액의 현금과 수천만 원의 명품, 귀금속이 있다. 내가 선물한 것이니 너희들이 가지라”고 범행을 부추겼다. 결국 김씨 부부는 A씨 집 현관문 앞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해 비밀번호를 알아냈고, 참혹한 범행을 실행에 옮겼다. 박씨는 범행 전 착수금조로 3500만 원을 건네며 “A씨가 오랜 시간 병원에 있으면 좋다. 못 일어날수록 좋다”고 가해를 사주했다. 2013년 혼인빙자로 1억 원을 뜯어내 1년 6개월간 옥살이를 하는 등 수차례 사기 전력이 있던 박씨의 범죄에 김씨 부부가 동참한 것이다. “엄마가 믿었는데...” 딸의 오열, 엇갈린 진술박씨는 경찰에 검거된 후에도 김씨와 같은 유치장에 갇히자, 입 모양과 수신호로 “나만 믿어라. 3년 안에 빼줄게. 그러니까 (김씨가) 다 안고 가라”며 죄를 떠넘기려 했다. 서울에서 대학에 다니던 A씨의 첫째 딸은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사건 발생 후 박씨가 연락해 ‘나만 믿으라. 다른 사람들 전화는 받지 말고 내 전화만 받으라’고 했다”며 “돈과 욕심 때문에 엄마를 무참히 살해한 사람들이 평생 감옥에서 지내길 바란다”고 울분을 토했다. 이어 “엄마는 평소 식당 일이 고되다며 두 딸에게 물려주고 싶지 않다고, 공부로 꿈을 이루라고 하셨다”면서 “이제야 엄마가 하던 일을 맡아 해보니 그 고생을 알게 됐다. 엄마가 박씨를 정말 신뢰한다고 생각했는데 무참히 배신을 당했다”고 오열했다. 재판 과정에서 박씨는 “A씨가 병원에 입원할 정도만 공격하라고 했지 살해하라고 하지 않았다”며 김씨에게 책임을 돌렸다. 반면 김씨는 “박씨의 거짓말을 듣고 있다 보니 이런 사람을 형님으로 믿고 따른 내가 참으로 한심하다”고 말했다. 법원 “경제적 이익 위한 주도면밀한 범죄”1심을 진행한 제주지법은 “피고인들은 저마다의 경제적 이익을 얻고자 범행을 저질렀다”며 “박씨가 범행을 주도했고, 묵시적으로 살해를 지시한 것도 인정된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박씨가 A씨 사망 후 식당 운영을 모르는 딸에게 접근해 식당 권리를 주장하려 한 점도 지적했다. 항소심 재판부(광주고법)는 일부 죄명을 변경했으나, 박씨와 김씨의 형량은 1심대로 각각 무기징역과 징역 35년을 유지했다. 다만 아내 이씨에 대해서는 “남편이 흉기 없이 옷만 챙기는 것을 봤고, 박씨가 이씨와 범행 내용을 공유하지 않은 점이 인정된다”며 징역 5년으로 감형했다. 대법원은 “원심의 판단에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다”며 피고인들의 상고를 모두 기각하고 형을 확정, 식당 경영권을 노린 한 관리이사의 끔찍한 배신극에 마침표를 찍었다.
  • 日서 ‘엉덩이 호흡’ 첫 인간 적용 성공…획기적 치료법이라는데, 뭐길래

    日서 ‘엉덩이 호흡’ 첫 인간 적용 성공…획기적 치료법이라는데, 뭐길래

    일본과 미국 연구진이 폐로 호흡할 수 없는 환자를 위해 항문을 통해 산소를 공급하는 획기적인 치료법을 개발했다. 첫 인간 임상시험에서 안전성이 입증되면서 이 파격적인 치료법이 실제 생명을 구하는 방법으로 한 걸음 더 다가섰다. 22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일본과 미국 연구진이 폐 호흡이 불가능한 환자들을 위한 새로운 치료법을 개발했다. 항문을 통해 산소를 전달하는 이른바 ‘엉덩이 호흡’ 기술이다. 첫 인간 임상시험 결과, 이 방법이 안전하고 환자들이 잘 견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언뜻 들으면 코미디 프로그램 소재 같지만, 이그노벨상을 수상한 이 아이디어는 사실 자연에서 영감을 얻었다. 미꾸라지는 평소 아가미로 호흡하지만 산소가 부족할 때는 수면 위로 올라와 공기를 꿀꺽 삼킨다. 삼킨 공기가 소화기관을 지나면서 산소는 혈류로 흡수되고, 나머지는 항문으로 배출된다. 다시 말해 미꾸라지는 엉덩이로 숨을 쉴 수 있다. 거북이, 해삼, 잠자리 유충, 심지어 돼지까지도 폐 기능이 떨어질 때 이와 비슷한 방식으로 산소를 흡수한다. 과학자들은 이런 생물들에게서 영감을 받아, 기도가 막히고 폐가 손상된 환자들도 ‘장 환기’라는 방법으로 비슷하게 호흡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이 기술은 관장처럼 작동한다. 연구진은 윤활제를 바른 튜브로 산소가 풍부한 액체를 직장에 주입한다. 체내에 들어간 산소는 이론상 장벽을 통과해 혈류로 흡수되면서 폐를 거치지 않고도 온몸으로 퍼질 수 있다. 초기 동물 실험에서 이 치료법이 큰 합병증 없이 호흡 부전을 막을 수 있다는 결과가 나오자, 과학자들은 일본에서 인간 대상 시험을 시작했다. 연구진은 건강한 남성 지원자 27명을 모집했다. 물보다 많은 양의 산소를 녹일 수 있는 퍼플루오로데칼린 액체를 이들의 직장에 주입하고 60분간 유지하도록 했다. 다만 이번 실험에 쓰인 액체에는 산소가 들어있지 않았다. 사람이 이 과정을 견딜 수 있는지 확인하는 안전성 검사였기 때문이다. 이 중 20명이 60분 동안 버텼으며, 일부는 최대 1.5리터의 액체를 주입받았다. 참가자들은 팽만감과 불편함을 호소했지만 심각한 부작용은 나타나지 않았다. 연구의 공동 저자인 다카노리 다케베 박사는 “이번이 첫 인간 대상 실험이며, 결과는 오직 절차의 안전성을 입증할 뿐 효과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안전성을 확인했으니, 다음 단계는 혈류로 산소를 전달하는 효과를 평가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케베 박사와 연구진은 앞으로 산소가 들어 있는 액체로 장 환기를 시험할 예정이다. 환자의 혈중 산소 농도를 높이려면 얼마나 많은 양을 얼마나 오래 유지해야 하는지 밝혀내는 것이 목표다. 기도 손상, 염증, 폐에 물이 차는 폐렴 등 여러 질환이 폐의 산소 전달 기능을 떨어뜨릴 수 있다. 이런 환자들에게 의사들은 주로 인공호흡기나 산소 치료 같은 호흡 보조 장치를 사용하지만, 이것만으로는 부족한 경우가 있다. 다케베 박사는 지난해 “코로나19 대유행 당시 많은 환자가 사망한 원인 중 하나가 전 세계적인 인공호흡기 부족이었다”며 “장 호흡은 중요한 대체 산소 공급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 “저희 결혼합니다”…김원훈, ‘장기 연애’ 엄지윤과 웨딩 화보 공개

    “저희 결혼합니다”…김원훈, ‘장기 연애’ 엄지윤과 웨딩 화보 공개

    개그맨 김원훈이 엄지윤과 찍은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김원훈은 24일 인스타그램에 “저희 결혼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엄지윤과 찍은 화보를 여러 장 올렸다. 사진 속 김원훈은 엄지윤을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쳐다보고 있다. 엄지윤은 김원훈 뒤에서 그를 끌어안고 있는 모습으로 시선을 끌었다. 두 사람은 유튜브 채널 ‘숏박스’에서 장기 연애 중인 연인을 연기하고 있다. 이날 유튜브 채널에는 ‘웨딩 촬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는데 화보는 촬영 중 찍은 것으로 보인다. 해당 콘텐츠는 두 사람이 한 스튜디오에서 웨딩 화보를 찍는 중 벌어지는 일을 다뤘다. 한편 김원훈은 2022년 8년간 교제한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했다. 사회는 개그맨 박준형이 맡았다. 엄지윤은 미혼이다. 김원훈이 올린 게시물에 박준형은 “결혼식 사회를 또 내가 봐야 하는가?”라는 댓글을 달아 웃음을 자아냈다.
  • “발가락 핥아” 서로 구타하고 강제 동성결혼까지… 사이비 종교에 6억원 뜯긴 대만 모자

    “발가락 핥아” 서로 구타하고 강제 동성결혼까지… 사이비 종교에 6억원 뜯긴 대만 모자

    말기 암 환자인 여성과 그의 아들을 심리적으로 조종하고 폭력을 행사해 수억원대 금전을 갈취하고 동성 결혼과 이혼까지 시킨 대만 사이비 종교 운영자 2명이 피해 모자에게 6억원대 배상금을 지급하게 됐다. 지난 10일 대만 미러미디어, ET투데이 등 보도에 따르면 피해 여성 왕씨와 그의 아들 모두의 인생을 망가뜨린 충격적인 사건은 2013년 8월 왕씨가 가해자들인 두 여성 장씨와 천씨가 운영하는 ‘영적 성장 수업’을 들으면서 시작됐다. 아들은 2021년 4월부터 수업에 참여했다. 명상 수련, 인생 설계도 작성, 심층 심리학 등 다양한 종류의 수업을 운영한 장씨와 천씨는 수련생들이 자신들의 명령에 철저히 복종하도록 했다. 이들이 메시지를 보내면 수련생들은 곧장 답장해야 했고, 전화를 즉시 받을 수 있게 항상 대기해야 했다. 만약 전화를 바로 받지 못하면 1000대만달러(약 4만 7000원)의 벌금이 매겨졌다. 이들은 벌금이 누적되자 수련생들에게 약속어음과 차용증을 쓰도록 요구하기 시작했다. 얼마 후에는 부항, 돌돌 만 신문지, 식당 쟁반 등으로 수련생들을 때리기까지 했다. 여기서 더 나아가 이 수업 참가자들은 서로 모욕하고 구타하도록 강요받았다. 어떤 수련생들은 뇌진탕이 올 때까지 맞기도 했으며, 길가에서 무릎을 꿇거나 다른 사람의 발가락을 핥기도 했다. 또 수련생들 앞에서 음란한 행동을 하도록 강요당하는 처벌도 있었다. 기괴한 피해 사실 중 하나는 강요에 의한 동성 결혼이었다. 2021년 한 여성 수련생은 ‘소울메이트 만들기 수업’에 참여했다가 장씨와 천씨로부터 다른 여성과 결혼하라는 지시를 받았다. 어느 날 이들은 이 여성 수련생을 구타하던 중 왕씨와 ‘사랑의 흐름’이 있다면서 남편과 이혼하고 동성 결혼을 하라고 요구했다. 여성 수련생은 실제로 이혼 후 왕씨와 결혼했고, 왕씨 아들의 새어머니가 돼 학비를 마련해주는 등 생계를 도왔다. 아들 역시 강요를 받아 다른 남성과 동성 결혼을 했다. 그런데 이듬해에 장씨와 천씨는 자신들의 지시로 했던 결혼에 대해 이혼을 요구했다. 말기 암 환자였던 왕씨는 수업에 계속 참여하지 않으면 불치병에 걸려 끔찍한 죽음을 맞을 것이라는 위협에 두려움을 느꼈다. 이에 모자는 값비싼 수업료와 벌금을 내기 위해 버는 돈을 계속 갖다 바쳐야 했다. 아들은 수업료를 내려고 집까지 팔았다. 10년 넘는 세월 동안 이들 모자가 갖다 바친 금액은 1334만 대만달러(약 6억 2250만원)에 이르렀다. 그러다 지난해 4월 모자는 법률 조언을 구한 후 그동안 사기를 당해왔다는 사실을 깨달았고, 장씨와 천씨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이 사건 판사는 장씨와 천씨가 영적 성장을 구실로 수련생들을 폭행하고 서로 싸우게 하도록 지시했다고 판단했다. 또 메신저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해 수련생들의 일상을 통제하고 다양한 지시에 따르지 않으면 벌금을 부과했으며 고액의 수업료를 요구했다고 봤다. 판사는 이들이 도덕적 원칙에 어긋나는 방법을 사용해 피해 모자에게 거액의 돈을 지불하도록 강요했다며 두 사람이 공동으로 왕씨에게 684만 2460위안, 아들에게 650만 7100위안을 각각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 ‘갭투자 의혹’ 이상경 국토부 1차관 사의 표명

    ‘갭투자 의혹’ 이상경 국토부 1차관 사의 표명

    이재명 대통령의 ‘부동산 책사’로 불린 이상경 국토교통부 제1차관이 갭투자(전세 끼고 매매) 논란의 책임을 지고 24일 사의를 표명했다. 앞서 이 차관은 이달 19일 유튜브 채널 ‘부읽남TV’에 출연해 “돈 모아 집값 떨어지면 사라”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그러나 정작 본인은 이재명 정부 출범 직후 갭투자자에게 아파트를 팔아 다주택자 꼬리표를 뗐고, 배우자는 33억 5000만원짜리 고가 주택을 갭투자를 활용해 매입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이 차관은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배우자가 실거주를 위해 아파트를 구입했으나 국민 눈높이에 한참 못 미쳤다”고 말하며 사과했으나 논란은 지속됐다. 이 차관 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는 정치권에서도 나왔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최근 한 라디오 방송에서 이 차관을 ‘나쁜 사람’이라고 평가하며 “책임을 지고 사퇴해야 한다”고 말했다. 가천대학교 도시계획 조경학부 교수인 이 차관은 이 대통령의 ‘부동산 책사’로 통하며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둔 2021년 이 대통령 대선 캠프에서 부동산개혁위원장을 맡았다.
  • 흉기로 경찰 위협한 러시아 남성…실탄으로 제압

    흉기로 경찰 위협한 러시아 남성…실탄으로 제압

    경찰이 길거리에서 시민을 향해 흉기를 휘두르며 난동을 부리던 러시아 남성을 실탄 발사 등으로 제압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24일 특수공무집행방해, 특수협박, 공공장소흉기소지죄 등 혐의를 받는 러시아 국적 남성 A(34)씨를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3일 오후 1시 13분쯤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거리에서 행인에게 흉기를 꺼내 보이고 주먹으로 벽을 치는 등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도 흉기를 휘두르며 위협을 가했다. 경찰은 대치 과정에서 테이저건을 사용했지만 불발됐고, 공포탄과 실탄을 추가로 사용해 A씨를 제압했다. 실탄 발사와 관련해 A씨를 포함해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고 마약 간이 검사에서는 음성 반응을 보였다. A씨는 난민 비자로 국내에 입국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오늘 중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영상) “한국인도 포함, 강 건너다 사망도”…스캠 범죄자 추정 1000여명 대탈출 [포착]

    (영상) “한국인도 포함, 강 건너다 사망도”…스캠 범죄자 추정 1000여명 대탈출 [포착]

    미얀마군이 국경 인근의 최대 범죄단지로 꼽히는 ‘KK파크’를 급습하자 범죄단체 조직원으로 추정되는 1000여 명이 강을 건너 태국으로 탈출했다. KK파크는 미얀마와 태국 국경의 카렌주(州) 미야와디 인근에 있는 복합단지로 카지노·유흥업소·온라인 사기센터 등이 밀집해 있다. AFP통신은 24일(현지시간) “22일부터 미얀마 군부가 자국 내 최대 규모의 스캠 범죄센터인 ‘KK파크’를 단속하자 1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미얀마에서 태국으로 피신했다”고 보도했다. 도주한 사람 중에는 인도, 파키스탄, 베트남, 미얀마, 태국 등 10여 개국에서 온 사람들이 포함돼 있다. 이들은 미얀마 미야와디시와 인근의 태국 국경으로 대거 이동했고 이 과정에서 미얀마와 태국을 가르는 모에이강(江)을 건너는 사람들도 있었다. 전날 태국 공영방송 타이 PBS는 KK파크에서 나온 사람들이 스티로폼 상자 등을 이용해 모에이 강을 건너는 모습의 영상을 공개했다. 타이 PBS는 “모에이 강의 유속이 빨라 일부 중국인들이 물에 휩쓸려 익사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미얀마 KK파크서 도주한 사람 중 한국인도 있어”일각에서는 도주한 사람 가운데 한국인도 포함돼 있다는 주장을 내놓았다. 미얀마 유력 매체 이라와디는 지난 22일 “태국 국경 게이트에 중국과 베트남, 한국 등 여러 국적의 외국인이 몰려 장시간 대기했다”고 전했다. 태국 이민국은 도착한 사람 대부분이 중국인 남성이라고 밝혔다. 태국 당국이 입국을 허가한 외국인은 160명에 불과하다. 사와닛 수리야쿨 나 아유타야 딱주 부지사는 AFP에 “태국으로 입국한 대부분의 사람이 KK파크 출신으로 본다”면서 “23일 도착한 사람들은 인신매매 피해자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심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만약 피해자가 아닌 경우에는 불법 월경 혐의로 기소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미얀마 군부와 군벌의 여론용 작전일 뿐” 비판도캄보디아에 대한 국제사회의 제재와 단속이 강화되자 보이스피싱과 로맨스 스캠 등을 저질러 온 범죄조직들은 서둘러 인근 국가로 이동하기 시작했다. 특히 군부 쿠데타와 내전으로 혼란스러운 미얀마는 범죄조직에 더할 나위 없는 ‘새로운 보금자리’로 떠올랐다. 심지어 군부의 이번 대규모 단속 전 당국이 KK파크 근로자들에게 도피로를 열어줬다는 주장도 나왔다. 이라와디에 따르면 카렌국경수비대(BGF)단속 전날인 21일 밤부터 중국 국적 인력을 차량으로 이동시키기 시작했고 다음 날 새벽 단지 문을 열어 나머지 인원들이 대거 빠져나가도록 도왔다. 미얀마군의 단속 결과도 수상한 점 투성이다. 군부는 KK파크 단속을 통해 스타링크 위성 인터넷 단말기 30대와 통신 장비를 압수했지만 범죄 증거는 발견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한 현지 관계자는 “단속 당시 KK파크 내 건물 200여 동에 약 2200명이 있었지만 체포된 사람은 없었다. 단속 이후 사기(범죄) 행위도 계속됐다”고 밝혔다. 국제 인권 단체 저스티스 포 미얀마(Justice for Myanmar)는 “미얀마 군정과 카렌국경수비대가 토지·부동산·사이버사기·인신매매 등에서 막대한 수익을 올리며 지역 불안정의 근본 원인이 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사실상 범죄조직과 손잡은 게 아니냐는 의혹을 받는 카렌국경수비대는 미얀마 소수민족인 카렌족의 군벌이다. 친(親)군부 세력으로 꼽히는 이들은 태국 접경지역을 통제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작전이 실제 범죄 척결보다는 국제사회의 비판을 무마하려는 보여주기식 단속에 가깝다고 지적한다. 이라와디 역시 “군정과 카렌국경수비대가 공동으로 ‘여론용 작전’을 벌였다”고 지적했다. 한편 유엔 마약범죄사무소 보고서에 따르면 미얀마와 캄보디아를 비롯한 동남아시아의 스캠 조직들은 2023년 한국, 일본, 미국 등 광범위한 지역의 사람들로부터 370억 달러(약 52조 5000억 원)를 갈취했다.
  • 공수처 실적 부진에…與 “공수처장 사퇴” 野 “공수처 해체”

    공수처 실적 부진에…與 “공수처장 사퇴” 野 “공수처 해체”

    여야는 24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를 한목소리로 비판하며 기관 존폐를 두고 공방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동운 공수처장의 사퇴를 거론했고, 국민의힘은 공수처를 해체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공수처를 바로 세우기 위해서라도 오 처장이 사퇴하는 것이 맞다”고 촉구했다. 그는 “검사 25명을 갖고 공수처 출범 이후 5년 동안 2명을 구속하고 6명을 입건했다”며 “어디 검찰 해남지원만도 못한 공수처인데 왜 존재하는 것이냐”라고 따져 물었다. 그러면서 “최재해 감사원장과 유병호 전 사무총장 사건은 손도 못 대고 있다가 인제야 버스 지난 다음에 손 흔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같은 당 박균택 의원도 “최 원장이 고발당한 지 벌써 3년이 돼 간다”며 “최 원장과 단군 이래 최악의 안하무인이라는 유병호 감사위원 같은 사람들이 왜 임기를 채우고 권한을 행사하게 바라만 보나”라고 추궁했다. 이어 “인원 문제가 아닌 의지 문제 아닌가. 11월 안에 그 사람들 사건 처리가 안 되면 공수처가 발전하도록 할 이유는 없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은 ‘공수처 무용론’을 주장하며 아예 해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곽규택 국민의힘 의원은 “공수처 설치 이후 5년간 기소가 6건이고 올해는 1건이다. 1년에 1건씩만 하기로 내부 회의를 한 것인가”라며 “이쯤 되면 검찰 해체하면서 공수처도 같이 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곽 의원은 또 “중대범죄수사청에서 공수처가 하고 있는 수사를 못 맡길 이유가 없을 것 같다”며 “공수처는 해체하는 것이 정답이 아닌가”라고 했다. 오 처장을 향해선 “중대범죄수사청이 들어오고 검찰청이 해체된다고 하니 공수처도 이 상황에서는 문을 닫는 게 맞다고 충언을 하는 게 공직자로서의 바른 자세”라고 말했다. 같은 당 송석준 의원은 “여당이 얼마나 애지중지하면서 공수처를 키웠나. 그런데도 성적이 안 나오는 것은 어딘가 문제가 있는 것”이라며 “결과적으로 망했다. 그게 바로 검찰개혁의 허구성을 말해주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여야는 이날 또 12·3 비상계엄 해제 상황을 두고도 충돌했다. 송 의원이 “비상계엄은 국민의힘 당대표를 비롯한 의원들이 솔선수범해 해제한 것”이라 주장하자, 김용민 민주당 의원은 “당시 범야권은 국민의힘 의원들이 들어와 언제 반대표를 던질지 모른다 생각해서 우리가 단독으로 과반이 넘을 때까지 기다렸다”며 “명백한 거짓말”이라고 반박했다. 이후 민주당 소속 추미애 법사위원장과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의사진행 발언권을 두고 부딪히면서 소란이 일자 추 위원장은 국감을 일시 중단시키기도 했다.
  • 민주당 “명태균 도움받았나”…김진태 “도민 선택받아 이 자리에”

    민주당 “명태균 도움받았나”…김진태 “도민 선택받아 이 자리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24일 강원도를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에서 3년 전 레고랜드 사태, 김진태 강원지사와 명태균씨의 관계 등이 도마 위에 올랐다.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김 지사가 취임하자마자 레고랜드 사태가 불거졌고, 그와 관련한 감사원 감사 결과가 나왔다”며 “지사로서 책임은 없나”고 물었다. 이에 대해 김 지사는 “보증 선 것을 못 갚겠다고 한 것이 아니라 회생 절차로 하려던 것인데 그 말이 반향을 일으켰다”고 답했다. 윤건영 민주당 의원은 “BNK투자증권은 일종의 채권단으로 협의를 잘해야 하는데, 공식 문서 없이 담당 변호사와의 전화 한 통으로 회생 절차가 이뤄졌다”고 지적했다. 당시 레고랜드 관련 업무를 맡았던 현재호 강원도 대변인은 “당시 BNK가 (강원도의 회생계획 발표를)다 알고 있었고, 법무법인 화우와 역할 분담이 돼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이날 민주당 의원들은 김 지사에게 2022년 지방선거 공천 과정에서 명태균씨로부터 도움을 받았는지 캐물었다. 이에 대해 김 지사는 “광역단체장을 공천하는데 한 사람이 어떻게 좌지우지하겠나”며 “당시 너무 부당하게 컷오프됐고, 단식투쟁 끝에 당원과 도민의 선택을 받아 경선을 거쳐 이 자리까지 왔다”고 말했다.
  • 與 ‘이완규 선서 거부’에 “내란 동조” 野 ‘대장동 변호사’ “조원철 사퇴” 공방

    與 ‘이완규 선서 거부’에 “내란 동조” 野 ‘대장동 변호사’ “조원철 사퇴” 공방

    여야는 2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완규 전 법제처장이 ‘안가 회동’ 관련 수사를 받는 등의 이유로 증인 선서를 거부한 것을 두고 설전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은 ‘내란 동조’를 고리로 이 전 처장에 대한 공세를 펼친 반면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통령의 대장동 사건 변호사였던 조원철 법제처장을 두고 ‘보은 인사’라며 반발했다. 이 전 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감 증인으로 출석해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 제3조 제2항에 따라 선서를 거부할 수 있는 권리가 있다”며 “선서를 거부하겠다”고 했다. 이 전 처장은 “오늘 신문 예정 사항으로 돼 있는 안가 모임과 관련해서는 수사 중에 있고, 특히 민주당 의원들께서도 저를 고발한 것으로 알고 있다. 지금 수사 중이기 때문에 선서를 거부하겠다”고 말했다. 이 전 처장은 12·3 비상계엄 하루 뒤 대통령 안건가옥에서 김주현 전 민정수석,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 이상민 전 행안부 장관 등과 회동하고 사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민주당 의원들은 이 전 처장에게 “증언할 책무가 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민주당 소속 추미애 법사위원장은 “나오셨으니 선서는 하시고, 위원님들의 질의에 대해 증언 거부를 차라리 하시는 게 낫겠다”고 제안했으나 이 전 처장은 “고발한 사람이 수사하고 고발한 사람이 재판하고 그래도 되는 것인가”라며 다소 격양된 말투로 재차 선서를 거부했다. 서영교 민주당 의원은 “저렇게 잘 아는 사람이 윤석열에게 동조하느냐”고 했으며 같은 당 김용민 의원도 “헌법을 잘 지켜서 내란을 저질렀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반면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증인은 당연히 선서 거부권이 있다”며 “국회가 선서를 강요하고 압박하는 것은 국회가 국민 이름을 팔아서 할 수 없는 일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당 송석준 의원은 “이 전 처장이 아주 착잡할 것”이라며 “작년 이맘때와 1년 사이에 세상이 이렇게 바뀌어 있다”고 했다. 한편 국감에 출석해 “이 대통령이 범죄를 저질렀다는 것은 동의하지 않는다”고 발언한 조 처장을 두고 국민의힘은 질타를 쏟아냈다. 이 대통령 관련 사건이 ‘모두 무죄라고 생각하는가’라는 질의에도 조 처장은 “그렇다”며 “대장동 사건 같은 경우에는 제가 변호인단을 했기 때문에 잘 안다”고 했다. 대통령 4년 연임제가 도입됐을 경우 이 대통령의 연임이 가능한지를 묻는 곽규택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는 “결국 국민이 결단할 문제”라고 답하기도 했다. 나 의원은 조 처장의 발언을 두고 “이 대통령 재판은 대법원이 유죄 취지의 판결을 내렸는데 법해석을 스스로 뒤집는 법왜곡죄”라고 지적했다. 같은 당 신동욱 의원은 “심각한 공직 중립성 위반이고 정치 관여다. 위증의 문제가 아니고 탄핵감”이라고 말했고, 송석준 의원도 “법제처장이 범죄처장이 되고자 하는 것이 아닌지 의심된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조 처장이 이 대통령과 사법연수원 동기이자 대장동 사건 변호인 출신이라는 점을 거론하며 사퇴를 요구하기도 했다. 곽 의원은 “조 처장은 이 대통령과 사법연수원 18기 동기, 대장동 사건 위증교사 사건 변호인”이라고 했고, 송 의원은 “재판받고 있는 대통령이 자기 변호사들을 공직 구석구석에, 대통령실에 성 쌓듯이 자리를 줬다. 이게 나라냐”라고 비판했다. 같은 당 주진우 의원은 “공무원은 중립 의무가 있다. (조 처장) 월급 민주당이 주느냐”고 따져 물었다. 법사위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이 대통령의 대장동 사건 변호인인 조 처장은 즉각 사퇴하라”고 했다. 이후 추 위원장을 겨냥한 ‘졸속입법 방지법’을 국회 의안과에 제출했다. 나 의원은 이후 기자들과 만나 “의회 민주주의를 복원하고, 국민이 야당 의원들에게 부여한 발언권, 토론권을 되찾아 대한민국 국회가 정상화하는데 기여하기 위한 법안”이라고 설명했다.
  • “경차 타고 행사장 가니 ‘차 돌리라’고”…서동주도 당한 ‘경차 무시’

    “경차 타고 행사장 가니 ‘차 돌리라’고”…서동주도 당한 ‘경차 무시’

    미국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가 한 브랜드의 VIP 행사장에 경차를 몰고 갔다가 무시당한 경험을 공개해 공감을 얻고 있다. 실제 경차 운전자들이 도로를 주행하다 불쾌한 경험을 하거나 “경차를 몰면 위축된다”는 식의 인식이 쌓이면서 신차 시장에서 경차의 자리는 점차 좁아지고 있다. 서동주는 지난 2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한 브랜드 VIP 행사장에 경차를 몰고 갔다가 관계자들에게 ‘차를 돌려 나가라’는 말을 들었다”고 말했다. 서동주는 기아 레이의 차주다. 서동주는 “검정색의 좋은 차들이 줄줄이 있는데 그 사이에 내가 꼈더니 관계자가 내가 잘못 온 줄 알았다”면서 “‘여기 행사 중이니 돌려 나가라’고 말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 상황에서 내가 더 당당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면서도 “처음으로 민망했던 경험이었다. 내 내면의 부족함 때문인지 뭔지 모르겠다”고 돌이켰다. 서동주는 그러면서도 경차를 타는 이유에 대해 “운전을 막 하는 스타일이라 편하다. 주차 대란인 곳을 가도 쏙쏙 들어간다”며 웃었다. 서동주·은혁 “복잡한 서울에서 경차가 편해”경차는 길이 3600㎜ 이하·너비 1600㎜ 이하·높이 2000㎜ 이하·배기량 1000cc 미만인 차량으로, 국내 완성차 업계에서는 현대차 캐스퍼, 기아 모닝, 레이·레이 EV 등 3종을 생산한다. 가격이 비교적 저렴하고 차폭이 좁아 복잡한 도로에서의 운전이나 주차가 편리하다는 게 장점이다. 또한 취득세와 자동차세가 낮고, 공영주차장 할인이나 전용 주차구역 등 각종 혜택이 제공돼 사회 초년생의 첫 차나 가정의 ‘세컨드차’ 등으로 사랑받아왔다. 서동주 외에도 몇몇 연예인들은 남다른 ‘경차 사랑’을 자랑해왔다.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은혁은 가지고 있던 슈퍼카들을 처분하고 2013년부터 기아 모닝을 운전해오고 있다. 은혁은 “주로 혼자 차를 타고 서울 곳곳을 운전하기 때문에 경차가 편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서동주가 겪었던 ‘경차 무시’ 현상은 경차 차주들에게서 어렵지 않게 들을 수 있다. 회사원 이모(37)씨는 “운전을 8년 동안 해왔는데,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몰 때는 수월했던 운전이 ‘세컨드차’인 경차를 몰 때는 그렇지 않다”면서 “위험하게 추월하거나 끼어드는 것은 물론, 내가 잘못한 게 없는데도 경적을 울리거나 운전석 문을 내리고 째려보는 운전자도 많다”고 말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내가 ‘세컨드차’인 경차를 몰고 다니다 도로에서 불쾌한 경험을 한 뒤 아내는 ‘메인차’를 몰고 남편이 경차를 몰고 다닌다거나, ‘경차 무시’를 겪고 난 뒤 대출을 받아 중형차로 바꿨다는 이야기도 쉽게 찾을 수 있다. 자동차가 ‘경제력의 상징’이 되면서 경차는 ‘돈이 없는 사람이 타는 차’라는 인식도 생겨났다. 한 소개팅 서비스 업체가 미혼남녀 1521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는 응답한 여성의 84%가 ‘첫 데이트 때 남자가 국산 경차를 타고 나오면 민망해서 차에 타고 싶지 않을 것 같다’고 답하기도 했다. 중고 시장에서는 경차가 1·2위이와 더불어 경차의 가격이 오르며 준중형차에 비해 가격 메리트가 떨어지고, 경차에 대한 각종 혜택이 줄어드는 현상과 맞물리면서 경차는 신차 시장에서 점차 외면받고 있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국내 경차 판매량은 2012년 21만 6221대를 기록한 뒤 꾸준히 감소해 2023년 12만 4080대까지 내려앉았다.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5월 사이 국내 경차 신규 등록 대수는 3만 809대로 전년 동기(4만 6517대) 대비 33.8% 급감했다. 업계는 올해 연간 경차 판매량이 7만대를 밑돌 것으로 내다본다. 경차가 점차 사라지는 사이 국내 경차의 대표주자였던 마티즈를 이어받은 쉐보레 스파크는 2022년 끝내 단종됐다. 경차의 자리는 소형SUV나 준중형 세단이 대체하고 있다. 그럼에도 오히려 중고차 시장에서는 경차의 질주가 이어지고 있다. 카이즈유데이터 연구소가 국토교통부 데이터를 통해 올해 9월까지의 국내 중고차 누적 거래량을 살펴본 결과 모닝(3만 3897대)이 1위, 스파크(3만 424대)가 2위에 올랐다. 레이(2만 5622대)는 4위에 오르는 등, 실거래 상위 10위 안에 경차 4개 차종이 이름을 올렸다. 사회 초년생이나 실속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이 여전히 경차를 찾고 있으며, 경기 불황과 맞물려 신차 대신 중고차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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