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사람
    2026-04-0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80,599
  • “가발 없어도 아름다웠다”…탈모 신부가 얻은 뜻밖의 자신감 [월드피플+]

    “가발 없어도 아름다웠다”…탈모 신부가 얻은 뜻밖의 자신감 [월드피플+]

    선천성 탈모를 안고 살아온 한 여성이 결혼식 날 ‘가발 없는 신부’를 선택하며 많은 이들에게 용기와 공감을 전하고 있다. 30일(현지시간) 미 연예매체 피플에 따르면 영국 뉴캐슬 출신의 뷰티 콘텐츠 크리에이터 다니 G(27)는 최근 결혼식에서 가발을 쓰지 않은 모습으로 버진로드를 걸었다. 그는 두 살 때 전신 탈모(alopecia universalis) 진단을 받았지만, 이날만큼은 자신의 있는 그대로를 택했다. 다니는 결혼식 나흘 뒤인 5월 14일, 결혼식 영상과 사진을 SNS에 공개하며 “그날, 그 순간은 상상하지 못했던 자신감을 안겨줬다”며 “가발 없이 결혼식의 어떤 순간도 보내는 건 나에게 정말 큰 결정이었다”고 털어놨다. ◆ “처음 사랑에 빠진 그날의 당신” 다니의 선택에는 남편 잭 윌리스(32)의 말 한마디가 계기였다. 두 사람은 2018년 헬스장에서 처음 만났다. 당시 수영선수였던 다니는 가발도, 화장도 하지 않은 상태였다. 다니는 “결혼을 준비하며 여러 가발과 드레스를 고민했는데, 남편에게 다시 물었다”며 “‘당신이 처음 사랑에 빠진 그 모습을 보고 결혼하고 싶다’는 그의 말이 마음을 움직였다”고 밝혔다. 잭 역시 “처음 만난 그 순간부터 다니는 내 사람이라는 걸 알았다”며 “그녀는 늘 자신감과 긍정을 뿜어내는 사람”이라고 전했다. ◆ “그를 위해서이자, 나 자신을 위해” 다니는 이 결정이 남편의 강요는 아니었다고 분명히 했다. 그는 “결국 이 선택은 남편을 위한 것이기도 했지만, 동시에 나 자신을 위해 ‘그래도 나는 충분히 아름답다’는 걸 증명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처음엔 긴장과 두려움도 있었지만, 막상 그 순간이 오자 생각이 달라졌다. 그는 “내 인생에서 가장 아름답다고 느낀 순간 중 하나였다”며 “머리카락이 없으니 오히려 얼굴과 표정이 더 잘 드러난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 “가발 없어도 충분히”…댓글로 번진 공감 다니의 영상이 공개되자 온라인 반응도 빠르게 확산됐다. 피플과 야후뉴스 댓글창에는 “탈모여도 아름답다”, “진정한 사랑이 결국 이긴다”, “가발이 없어도 충분히 눈부신 신부”라는 응원이 이어졌다. 특히 한 독자는 “항암치료로 머리카락을 잃은 지금, 이 이야기가 큰 위로가 됐다”며 감사의 메시지를 남겼다. 또 다른 독자는 “그녀의 아름다움은 머리카락이 아니라 자신감에서 나온다”고 축하했다. ◆ “한 편의 영상이 누군가에게 희망이 되길” 2017년부터 메이크업 튜토리얼을 올려온 다니는 결혼식이 열린 그리스에서의 영상을 공유한 뒤, 탈모로 고민하는 이들로부터 수많은 메시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같은 고민을 겪는 사람들이 ‘희망을 얻었다’고 말해줄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며 “단 하나의 영상이 누군가에게 용기가 될 수 있다면, 그보다 더 좋은 일은 없다”고 강조했다. 다니의 선택은 결혼식의 한 장면을 넘어, 외모의 기준과 자신감의 의미를 다시 묻는 이야기로 남고 있다.
  • “다이어트로 400㎏ 뺐는데”…세계서 가장 뚱뚱한 남성, 41세 나이로 사망

    “다이어트로 400㎏ 뺐는데”…세계서 가장 뚱뚱한 남성, 41세 나이로 사망

    세계에서 가장 무거운 사람으로 기네스 세계 기록에 이름을 올렸던 멕시코 남성이 41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30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세계에서 가장 뚱뚱한 사람’ 세계 기록 보유자인 후안 페드로 프랑코(41)가 신장 감염 합병증으로 지난 24일 숨졌다. 프랑코는 2017년 기네스 세계 기록에 등록될 당시 체중이 594.8㎏에 달해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그는 극심한 비만으로 침대에서 벗어날 수 없는 상태가 됐고 당뇨와 고혈압, 갑상선 기능 장애 등에 시달렸다. 건강 개선을 위해 프랑코는 엄격한 지중해식 식단과 함께 위 소매 절제술과 위 우회술 등 두 차례의 비만 수술을 받았다. 의료진의 치료와 그의 꾸준한 노력 끝에 2020년 체중이 200~210㎏ 정도로 약 400㎏ 감량에 성공했다. 한때 스스로 걸을 수 있을 정도로 건강을 회복하기도 했다. 프랑코는 당시 인터뷰를 통해 “매일 스스로 일어나 물 한 잔 마시고 화장실에 혼자 갈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큰 기쁨”이라고 말하며 세계 비만 환자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프랑코는 같은 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걸렸다 22일간의 사투 끝에 회복하기도 했다. 그러나 올해 말 프랑코는 신장 감염이 악화되며 전신 합병증으로 이어졌다. 의료진의 치료에도 상태가 호전되지 않았고, 결국 병원 치료 중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주치의인 호세 안토니오 카스탄에다 박사는 “이번 합병증은 끝내 이겨낼 수 없었다”며 “프랑코는 극심한 비만과 싸우며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줬다”고 추모를 전했다. 프랑코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며 전 세계 네티즌들의 애도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비만이 심화될수록 당뇨병,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등 대사질환과 암, 근골격계·소화기계·생식기계 질환 등 각종 질병의 발병 위험이 커지며, 이로 인한 사망 위험 또한 높아진다. 대한비만학회는 비만을 단순히 체중이나 체지방이 늘어나는 상태가 아닌, 각종 합병증 위험을 높이는 만성질환인 ‘비만병’으로 규정하고 있다. 정기적으로 연 1회 이상 체질량지수(BMI)를 점검하고 25 이상일 경우 비만병으로 인지하여 조기에 관리할 것을 권장한다.
  • 대한체조협·서울장애인체육회 등 스포츠 윤리대상

    대한체조협·서울장애인체육회 등 스포츠 윤리대상

    대한체조협회와 서울시장애인체육회, 대한장애인수영연맹이 스포츠 윤리대상을 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스포츠윤리센터는 31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25 스포츠 윤리대상 시상식을 열었다. 올해 신설한 이 상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요 체육 정책 과제로 추진하는 체육계 폭력 근절에 이바지한 개인 또는 단체에 시상한다. 스포츠 윤리 진흥 기여도, 사회적 역할 모델로서 상징성 등을 기준으로 공적 심사위원회 의결을 거쳐 뽑고 있다. 서울시체육회와 경기도체육회, 경북체육회는 스포츠 윤리 진흥상을 받았다. 박지영 스포츠윤리센터 이사장은 “사람을 중심에 둔 스포츠, 신뢰받는 스포츠 환경을 만들기 위해 조용하지만 흔들림 없이 그 역할을 해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절대 ‘욕’하면 안 된다고?…“통증 줄이고 스트레스 회복” 반전 연구 결과

    절대 ‘욕’하면 안 된다고?…“통증 줄이고 스트레스 회복” 반전 연구 결과

    욕설이 통증을 줄이고 스트레스 회복을 돕는 건강상 이점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과학자들은 욕설이 뇌의 회로에서 비롯된 보호 반사 작용이며, 신체가 충격과 고통에 대처하도록 진화한 메커니즘이라고 설명했다. 평소 욕을 자주 하지 않는 사람일수록 효과는 더 컸다. 30일(현지시간) 인디펜던트 보도에 따르면, 적절한 순간에 내뱉는 욕설은 통증을 완화하고 심장을 조절하며 신체가 스트레스에서 회복하도록 돕는 효과가 있다. 가끔 터지는 욕설은 우리 몸에 내장된 반사적인 보호 작용이라는 것이다. “호흡·근육 총동원…다시 진정 상태로”욕설이 터져나오면 우리 몸의 자동 조절 시스템이 작동한다. 심장이 빨리 뛰고, 혈압이 올라가며, 정신이 또렷해진다. 동시에 뇌에서 팔다리로 신호를 보내 근육을 긴장시킨다. 몸이 위험에 맞서 싸우거나 도망칠 준비를 하는 것이다. 피부도 반응한다. 땀샘이 활성화되고 작은 전기적 변화가 일어나며, 작은 땀방울이 신체의 감정적 신호를 나타낸다. 동시에 뇌 깊은 곳에서는 몸의 천연 진통제인 베타-엔도르핀과 엔케팔린이 나온다. 이 물질들은 통증을 줄이고 약간의 안도감을 준다. 욕설이 호흡과 근육, 혈액을 총동원했다가 다시 몸을 진정 상태로 되돌리는 것이다. “욕설, 실제로 통증을 덜 느끼게 해”최근 연구들은 욕설이 실제로 통증을 덜 느끼게 만든다는 것을 증명했다. 2024년 한 연구팀이 여러 실험을 분석한 결과, 욕을 하면서 얼음물에 손을 담근 사람들이 평범한 단어를 말한 사람들보다 훨씬 오래 버틸 수 있었다. 같은 해 다른 연구에서는 욕설이 특정 작업을 할 때 힘을 더 세게 만든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욕을 뱉으면 몸속 통증 조절 장치가 작동해 천연 진통제인 엔도르핀과 엔케팔린이 나온다. 그래서 사람들이 아픔을 더 잘 참게 되는 것이다. 이런 효과는 평소 욕을 잘 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더 강하게 나타났다. 욕설의 감정적 충격이 핵심 역할을 한다는 의미다. “갑작스러운 스트레스 회복도 도와”욕설은 갑자기 받은 스트레스에서 빨리 회복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 충격을 받거나 다치면 뇌에서 아드레날린과 코르티솔 같은 스트레스 호르몬이 쏟아진다. 몸이 위험에 맞서 싸우거나 도망갈 준비를 하는 것이다. 문제는 이렇게 치솟은 에너지가 풀리지 않으면 몸이 계속 긴장 상태로 있게 된다는 점이다. 그러면 불안해지고 잠을 제대로 못 자며, 면역력이 떨어지고 심장에도 무리가 간다. 심장 박동 간격 변화를 측정한 연구에 따르면, 욕설은 스트레스를 확 올렸다가 다시 빠르게 가라앉히는 효과가 있다. 욕을 참았을 때보다 욕을 내뱉었을 때 몸이 더 빨리 안정된다는 것이다.
  • “실력파 배우 총집합”…신하균·오정세 재회한 ‘신작 드라마’ 내년 공개된다

    “실력파 배우 총집합”…신하균·오정세 재회한 ‘신작 드라마’ 내년 공개된다

    배우 신하균, 오정세, 허성태 등 실력파 배우가 주연으로 출연하는 MBC 새 드라마 ‘오십프로’가 방영 전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26년 상반기 방영 예정인 ‘오십프로’는 31일 스페셜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전날에는 드라마 주연을 맡은 신하균과 허성태가 ‘2025 MBC 연기대상’에 시상자로 참석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스페셜 티저 영상은 “이 작전 성공시킬 사람, 너밖에 없다”는 말에 “이번이 마지막이지?”라고 답하는 과거 국정원의 넘버원 블랙 요원 출신 정호명(신하균 분)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이어지는 장면에는 쏟아지는 빗속에서 권총으로 누군가를 겨냥하고 있는 정호명이 나타나 긴장감을 더한다. “우리는 잊혀졌다. 그러나 사라지지 않았다”는 문구와 함께 기억을 잃은 특수 공작원 봉제순(오정세 분), 전설의 조폭에서 편의점 사장이 된 강범룡(허성태 분) 등 작중 인물들의 모습들이 연출되며 드라마 전반의 분위기가 그려진다. 이후 “야, 아직 반밖에 안 왔어”라는 정호명의 대사와 함께 티저 영상은 마무리된다. 티저가 공개되자 온라인에서는 “실력파 배우들이 총출동해 벌써 기대된다”, “연기대상에서 티저 보자마자 내 스타일이라고 생각했다. 어떤 내용일지 예상이 안 돼 더욱 기다려진다” 등 드라마에 기대를 거는 반응들이 나타났다. ‘오십프로’는 세상에 치이고 몸은 녹슬었을지언정 의리와 본능만은 여전한 인생의 50%를 달려온 프로들의 액션 코미디물이다. 평범해 보여도 끗발 좀 날리던 세 남자가 운명에 의해 다시 움직이게 되는 이야기를 담아냈다. 각자 최고 위치에서 이름을 날렸으나 ‘그날의 사건’ 이후 외딴섬 영선도로 좌천된 세 남자는 10년간 보류됐던 ‘그날의 진실’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그려낼 예정이다. 연출은 차별화된 장르물로 주목받았던 ‘나쁜 녀석들’ 시리즈와 ‘38 사기동대’, 작품성과 화제성을 동시에 잡은 ‘나빌레라’, ‘형사록’ 시리즈의 한동화 감독이 맡았다. 여기에 배우 신하균, 오정세, 허성태가 의기투합한다. 앞서 신하균과 오정세는 1600만 관객을 동원해 국내 상영 영화 역대 2위를 기록한 영화 ‘극한직업’에서 호흡을 맞춘 적 있어 두 배우의 재회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십프로’는 치명적 과거를 잠시 묻어둔 세 남자의 은밀한 이중생활을 그려내며 짜릿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2026년 상반기 첫 방송 예정이다.
  • (영상) 상상도 못한 모션 캡처 대참사

    (영상) 상상도 못한 모션 캡처 대참사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이슈&트렌드 | 케찹(@ccatch_upp)님의 공유 게시물 휴머노이드 로봇이 사람의 행동을 따라 하며 움직임을 학습하는 이른바 ‘모션 캡처’ 중 상상도 못한 대참사가 벌어져 화제입니다. 영상에서 로봇과 나란히 서 있던 한 남성이 발차기 동작을 취하자, 로봇이 이를 그대로 따라 하던 중 남성의 주요 부위를 걷어차는 사고가 발생한 건데요. 해당 영상은 일론 머스크가 직접 웃음 이모티콘을 달 정도로 큰 화제가 됐죠. 이 로봇은 중국 유니트리 로보틱스(Unitree Robotics)가 개발한 G1 모델로, 당시 남성이 직접 로봇에게 동작을 학습시키는 과정에서 벌어진 일로 전해졌습니다.
  • “손가락 하나, 발가락 하나 뿐인데”…‘스타트업 창업’ 성공한 中남성 ‘화제’

    “손가락 하나, 발가락 하나 뿐인데”…‘스타트업 창업’ 성공한 中남성 ‘화제’

    중국의 한 남성이 온몸이 마비된 상태에서 손가락 하나와 발가락 하나만으로 스마트팜 시스템을 개발하고 스타트업까지 창업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인공호흡기에 의존해 생활하는 그는 어머니에게 ‘슈퍼 기술자’가 되는 방법을 가르치며 현재 농장을 운영하며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28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보도에 따르면, 중국 남서부 충칭시에 사는 리샤(36)는 손가락 하나와 발가락 하나만 움직일 수 있는 상태에서 스마트팜 제어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개발했다. 리샤는 5살 때 근이영양증 진단을 받았다. 근육이 점차 약해지고 위축되는 유전성 질환이다. 그는 초등학교 5학년 때 학교를 그만둬야 했지만, 이후 독학으로 공부를 이어갔다. 그가 가장 흥미를 느낀 분야는 물리학과 컴퓨터 과학이었다. 25살이 되자 온라인 포럼을 통해 프로그래밍 학습을 시작했다. “처음 컴퓨터를 접한 건 여동생이 집에 가져온 교과서였어요. 그 책의 모든 개념이 제 관심을 끌었죠.” 리샤는 이렇게 회상했다. “그 책을 몇 번이고 읽었어요. 매 학기가 시작될 때마다 여동생이 어떤 새로운 컴퓨터 책을 가져올지 간절히 기다렸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그의 증상은 악화됐다. 먼저 걷는 능력을 잃었고, 이어 스스로를 돌볼 수 없게 됐다. 결국 음식을 먹고 숨을 쉬는 것조차 힘들어졌다. 최근 몇 년간은 손가락 하나와 발가락 하나만 움직일 수 있는 상태가 됐다. 2020년, 리샤는 혼수상태에 빠졌다. 의사들은 기관절개술을 시행했고, 가족들에게 그가 오래 살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2021년 리샤는 수경재배 개념을 접하고 대담한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사물인터넷(IoT) 기술과 현대 농업을 결합해 자신의 지식을 실천으로 옮기기로 한 것이다. 인공호흡기를 착용한 채 손가락 하나와 발가락 하나만으로 가상 키보드를 조작하며, 리샤는 농장 전체를 제어하는 완전한 스마트 시스템을 개발했다. 회로가 무엇인지도 몰랐던 어머니 우디메이는 리샤를 돌보면서 ‘슈퍼 기술자’가 됐다. 아들의 부탁에 따라 제어 보드 납땜, 네트워크 배선 설치, 회로 연결, 농기구 유지보수를 배웠다. 최근에는 직접 원격 조종 무인 차량을 조립해 택배를 수거했다. “우리 엄마는 이제 모든 걸 할 수 있어요.” 리샤가 말했다. “이론은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전선을 어떻게 연결하고 모든 걸 어떻게 설치하는지 정확히 알고 있죠.” 현재 리샤의 농장은 순조롭게 운영되고 있으며 수익을 내기 시작했다. 그는 방울토마토 같은 작물을 재배하는 새로운 재배 기술을 실험해 농장의 품목을 더욱 다양화할 계획이다. 중국 국영 방송 CCTV가 보도한 그의 이야기는 온라인에서 수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줬고, 응원이 쏟아졌다. 한 네티즌은 “손가락 하나와 발가락 하나만으로 성공한 창업가가 되다니, 그는 행동으로 인생에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는 걸 증명했다. 정말 대단하다”고 말했다.
  • ‘시청률 30%’ 각오했는데 4%대 정체…‘초호화 캐스팅’에도 힘 못 쓴 채 종영한 ‘국내 드라마’

    ‘시청률 30%’ 각오했는데 4%대 정체…‘초호화 캐스팅’에도 힘 못 쓴 채 종영한 ‘국내 드라마’

    배우 이정재와 임지연을 섭외해 초호화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았던 드라마 ‘얄미운 사랑’이 4%대 시청률로 종영됐다. 3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얄미운 사랑’ 최종회는 전국 가구 기준 시청률 4.8%를 기록했다. 16부작으로 제작된 이 드라마는 초심을 잃은 톱스타 임현준(이정재 분)과 원칙주의 연예부 기자 위정신(임지연 분)의 ‘밀당(밀고 당기기)’ 로맨스를 그려냈다. 마지막 회에서는 위정신과 임현준이 힘을 합쳐 생방송 뉴스에서 언론사 회장의 돈세탁 혐의를 폭로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후 임현준은 광고가 끊기며 생활고를 겪기도 하지만, ‘착한형사 강필구’ 시즌5를 통해 다시 인기를 되찾으며 할리우드 최종 오디션에서 합격해 배우로서 한 단계 더 발전한다. 위정신이 해외로 파견 근무를 나가며 둘 사이는 잠시 멀어진다. 하지만 서로를 그리워하던 두 사람은 결국 재회하고, 당당하게 공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으로 드라마는 마무리된다. 앞서 ‘얄미운 사랑’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으로 세계적 인기를 얻은 이정재의 브라운관 복귀작으로 방영 전부터 큰 기대를 모았다. 여기에 ‘더 글로리’, ‘옥씨 부인전’ 등을 통해 톱스타 반열에 오른 임지연이 합류하며 주연 배우들의 이름만으로도 화제를 모으기에 충분했다. 연출을 맡은 김가람 감독은 제작발표회에서 “욕을 먹더라도 시청률 30%를 목표로 하고 싶다. 역사를 쓰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밝힌 바 있다. 그러면서 공약으로 “가수 김지애의 ‘얄미운 사람’의 노래를 부르면서 배우들이 춤추는 모습을 담고 싶다. 뮤직비디오가 필요하다면 내가 만들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하지만 드라마는 기대와 달리 진부한 스토리, 미스 캐스팅 논란, 뜬금없는 간접광고 등으로 혹평을 받았다. 또 두 주인공이 악연에서 연인으로 바뀌는 모습이 설득력 있게 그려지긴 했으나, 두 배우의 실제 나이 차가 커 몰입하기 어렵다는 지적도 있었다. 결국 ‘얄미운 사랑’은 첫 회에서 시청률 5.5%로 고점을 찍은 뒤, 줄곧 4%대를 유지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는 데 실패했다. 특히 시청률 반등에 실패하자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겠다며 11~12회 방영을 한 주 연기하는 특단의 조치까지 내렸으나, 그럼에도 정체기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시청률 4%대로 종영하는 결말을 맞았다.
  • ‘유퀴즈’ 하차 후 한 달…‘조폭 연루설’ 조세호, ‘이 프로그램’으로 복귀

    ‘유퀴즈’ 하차 후 한 달…‘조폭 연루설’ 조세호, ‘이 프로그램’으로 복귀

    ‘조폭 연루설’에 휘말려 방송 활동을 중단했던 코미디언 조세호가 한 달간의 자숙 끝에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도라이버’ 시즌4를 통해 전격 복귀한다. 31일 연예계에 따르면 조세호는 최근 제작진과 논의를 마치고 내년 공개 예정인 ‘도라이버’ 시즌4에 합류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지난 12월 초 논란으로 출연 중이던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지 약 한 달 만의 행보다. 앞서 조세호는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SNS)를 중심으로 조직폭력배와 친분이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KBS2 ‘1박 2일’ 시즌4 등 출연 중이던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했다. 조세호의 소속사인 A2Z 엔터테인먼트는 “행사 과정에서 알게 된 단순 지인일 뿐이며, 대가성 선물이나 부적절한 관계는 전혀 없다”며 “의혹이 제기된 조직폭력배 사업과도 일체 무관하다”고 해명했다. 조세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많은 분께 실망을 드린 점 사과드린다”며 “여러 행사를 다니다 보니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게 됐다. 사람 관계에 신중해야 했는데 성숙하게 대처하지 못했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이후 지난 17일 방송된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MC 유재석은 “우리 조셉(조세호 애칭)이 이번 일로 인해 ‘유퀴즈’를 떠나게 됐다”며 “오랫동안 함께했는데 오늘 막상 혼자 진행해야 한다고 생각하니 참”이라며 말끝을 흐렸다. 이어 “본인 스스로 이야기했듯이 자신을 다시 한번 돌아보는 유익한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조세호의 복귀작 ‘도라이버’는 상위 99%의 인재들이 나사 없이 조립해가는 인생의 희로애락을 담은 리얼리티 예능으로, 게임·분장·복불복·여행·먹방·토크 등 한국 버라이어티의 모든 요소를 감각적으로 풀어낸 ‘종합 선물 세트’형 프로그램이다. KBS2 예능 프로그램 ‘홍김동전’을 연출한 박인석 PD가 메가폰을 잡았으며 김숙, 홍진경, 주우재, 2PM 장우영 등 원년 멤버들이 모두 합류한다. 조세호 역시 시즌1부터 함께해온 멤버로 이번 시즌4에서도 특유의 입담을 선보일 예정이다. 방송 중단 한 달 만에 복귀를 택한 조세호가 다시 한번 웃음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되돌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46㎏ 이희태·160㎏ 최홍만, ‘멸치남과 골리앗’ 체격 차이가…

    46㎏ 이희태·160㎏ 최홍만, ‘멸치남과 골리앗’ 체격 차이가…

    최홍만이 유튜버 이희태와 친구가 됐다. 31일 오후 5시30분 공개되는 유튜브 채널 ‘키링남 최홍만’ 4회에서는 ‘골리앗’ 최홍만이 일명 ‘멸치남’으로 유명한 유튜버 이희태와 우정을 쌓는다. 이날 두 사람은 너무나 다른 외형에 놀라서 서로를 빤히 쳐다본다. 특히 최홍만은 이희태의 앙상한 팔뚝을 보고 조심스럽게 만져보는데, 이희태는 “실제로 보니까 굉장히 무섭다”고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이에 최홍만을 토라지자, 이희태는 “다시 보니까 깜찍한 것 같기도 하다”며 수습한다. 이후 두 사람은 서로의 옷을 바꿔 입어 본다. 민소매 차림이 된 최홍만은 “남자는 알통이 있어야 한다”면서 자신의 팔뚝 근육을 보여준다. 또 두 사람은 체중계에 올라가 몸무게를 측정해 본다. 이희태는 체중계에 46㎏이라는 숫자가 뜨자 “오다가 살이 빠졌나?”라고 아쉬워한다. 반면 최홍만은 세 자릿수인 160㎏까지 올라가다가 체중계가 고장 나는 사태를 맞는다. 한결 가까워진 두 사람은 다정히 운동을 하고, 팔씨름 대결도 한다. 이때 최홍만은 새끼손가락 하나만으로 이희태를 상대하겠다고 하고, 이희태는 주먹까지 동원해 한 판 승부에 나선다. 과연 이 대결에서 누가 이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 오영훈 지사 “환경영향평가서 중대한 하자 없으면 제2공항 조속 건설돼야”

    오영훈 지사 “환경영향평가서 중대한 하자 없으면 제2공항 조속 건설돼야”

    오영훈 제주지사는 31일 제주 제2공항 건설과 관련, “도민 갈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환경영향평가 등 향후 행정 절차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도민 의견도 충분히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 지사는 이날 도청 집무실에서 열린 출입기자단과의 신년 인터뷰에서 “환경영향평가 과정에서 도민이 우려하는 조류충돌 위험, 법정 보호종 보호방안, 숨골 보전가치, 용암동굴 분포 가능성 등에 대해 중대한 하자 또는 위험이 없으면 제2공항은 조속히 건설돼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같이 표명했다. #제주가치돌봄 누적 이용자 1만 2694명 기록… 내년 중위소득 120%까지 확대환경영향평가는 제주특별법과 관련 조례에 따라 제주도 환경영향평가 심의위원회 심의와 제주도의회 동의 절차를 거치게 돼 있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9월 기본계획을 고시한 이후, 제2공항 건설사업과 관련 환경영향평가를 위해 올해 8월부터 환경영향 조사 등 기초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국토부에서 평가서 초안을 마련하고 공고·공람 절차 등을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 지사는 “올 한해 경제의 체질을 바꾸는 일과 함께 민생경제의 온기를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탐나는전을 5000억원 규모로 발행하고 착한가격업소를 500개소 늘려 물가 안정과 소비촉진을 함께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4500억원 규모의 지방채를 발행해 건설을 경기회복의 출발점으로 삼겠다”며 “도로·공원 등 장기 미집행 시설과 상하수도 등 생활 인프라 확충에 집중 투자해 건설경기 회복에 활력을 더하겠다”고 덧붙였다. 민선 8기 주요 성과로 복지·의료·안전을 아우르는 사회적 안전망 구축을 꼽은 오 지사는 “특히 지난 10월부터 전국 최초로 시범사업을 시작한 제주형 건강주치의는 집 가까이에서 나만의 주치의가 건강을 살펴주는 구조로, 예방 중심 의료로의 전환이라는 장기적 개혁에 시동을 걸었다”고 평했다. 또한 “제주가치돌봄 서비스를 새해에는 무상 지원기준을 중위소득 120%(중위소득 4인가구 기준 609만원에서 779만원 이하로 확대)까지 늘려 더 많은 사람이 제주가치돌봄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지금까지 누적 이용자 수 11월말 기준 1만 2694명을 기록했다. 최대 60만원을 지원하는 손주돌봄수당도 신설되며 보훈대상자와 가족, 제주경제를 지탱하는 1차산업 종사자의 생활안정을 위해 보훈수당과 농민·어업인수당도 연 40만원에서 연 50만원으로 인상된다. # BRT 광양사거리 우회전차로 공사 지난 30일 마무리 운영… 체류형 관광 전환 관광 질적 성장도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에 대해서는 “정부 국정과제로 확정돼 중앙정부가 추진 주체로 참여하게 됐다”며 “추진 목표가 변경되거나 무산된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다만 “구역 등에 대한 폭넓은 의견 수렴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고 주민 서비스를 완벽히 제공하기 위해서는 법 제정 후 1년 정도 준비기간이 필요하다는 행정안전부의 입장 등에 따라 다음 도정으로 출범 시기를 넘기게 됐다”고 전했다.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사업과 관련해서는 “현재 서광로 구간에서는 버스가 탕라장애인복지관 정류소에서 시청방향으로 우회전하기 위한 차선변경 시 일반차량과 사고 위험이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이에 광양사거리 버스전용우회전차로 공사를 마무리해 지난 30일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추후 3개월가량 모니터링을 시행하고 결과에 따라 오라오거리에 대해서도 필요성을 검토할 계획이며 동광로, 노형로, 삼화지구 등 추가로 설치되는 BRT 구간의 경우 주민들과 소통해 불편사항을 최소화한 후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재선 출마·경선과 관련 “지금 말씀 드릴 단계 아니다”… 출마 선언 의원 날선 비판엔 “겸허히 수용”관광 분야에서는 ‘제주의 선물’ 지원, 여행주간 운영, 대도시 팝업을 통한 홍보 등 다양한 관광정책을 펼쳐 지난 6월부터 반등을 이끌며 연말 골든크로스를 달성하며 회복세로 돌아섰다고 평가한 뒤 앞으로 체류형 관광으로의 전환을 통해 질적 성장을 견인하겠다고 전했다. 특히 ‘2026 더-제주 포시즌(Four Seasons) 방문의 해’를 통해 제주의 문화와 자연을 결합한 사계절 테마를 설정하고 그 테마를 중심으로 체류형 관광프로그램을 대폭 확충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 지사는 5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6·3 지방선거 재선 출마 여부에 대해 “경선 문제는 지금 말씀 드리기 어렵다”며 말을 아꼈다. 최근 전직 국회의원이 출마 선언하며 오 지사를 겨냥해 날선 비판을 하는 것에 대해 “누구나 다른 목소리를 낼 수 있다”면서 “비판에 대해 겸허히 수용하겠으며 남은 기간 성과를 내 도민들로부터 공감대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신중한 입장을 견지했다.
  • 조세호, 조폭연루설 한달 만에 복귀 소식 전했다

    조세호, 조폭연루설 한달 만에 복귀 소식 전했다

    개그맨 조세호가 ‘도라이버4’로 복귀한다. 조폭 연루설로 하차 선언한 지 한 달 만이다. 넷플릭스는 31일 “출연진과 제작진 모두 도라이버 새 시즌을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며 “조세호씨 또한 시즌3에 이어 시즌4 역시 함께할 예정이다.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린다”고 청했다. 도라이버는 나사 빠진 다섯 남매가 게임, 분장, 벌칙 여행, 먹방 등 매주 색다른 미션을 수행하는 버라이어티쇼다. KBS 2TV ‘홍김동전’(2022~2024) 종방 후 조세호와 모델 홍진경, 주우재, 개그우먼 김숙, 그룹 ‘2pm’ 우영이 뭉쳤다. 2월 첫 선을 보였으며, 지난달부터 시즌3를 공개했다. 최근 범죄 제보 채널 운영자 A는 조세호가 불법도박 사이트를 운영하는 조직폭력배 최모씨와 친분있다고 주장했다. “지인이라는 핑계로 고가 선물을 항상 받으면서 조직폭력배 일원이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홍보를 해주고 있다”고 폭로했다. 조세호가 최씨와 어깨동무하고 음주가무하는 사진 등도 공개했다.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는 5일 “지인 사이일 뿐, ‘금품이나 고가 선물을 수수했다’는 의혹은 사실무근이다. 법적대응을 검토 중”이라고 했다. 조세호는 KBS 2TV ‘1박2일’ 시즌4와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하차했다. 9일 “여러 지방 행사를 다니다 보니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게 됐다.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에 신중했어야 했는데, 성숙하게 대처하지 못한 것 같다”면서도 “그 인연으로 인해 제기된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사진 속 모습 자체로 실망을 줬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 깊이 반성하고 사과드린다”고 했다.
  • “보수·진보 다 겪어봤더니”…전 국회 비서관이 파헤친 정치판 실체

    “보수·진보 다 겪어봤더니”…전 국회 비서관이 파헤친 정치판 실체

    “여의도는 오래전 ‘너섬’이라 불렸다. 쓸모없는 모래섬으로 여겨졌던 이곳은 이제 수많은 사람이 목적을 품고 드나드는 정치의 중심지가 되었다. 국회는 하나의 ‘섬’이었다” 국회 보좌진으로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의원실을 모두 경험한 박윤수 전 비서관이 정치 현장을 기록한 에세이 ‘너섬객잔’을 펴냈다. 너섬객잔은 옛 이름 ‘너섬’인 여의도에 세워진 ‘객잔’, 즉 정치인과 보좌진들이 잠시 머물다 떠나는 임시 거처에 빗댄 표현이다. 저자는 국회를 하나의 섬처럼 바라보며, 그 안에서 스쳐간 수많은 장면과 감정을 기록했다. 2024년 12월 3일 계엄령 선포 1년 후 대한민국 국회의 풍경, 정치인들의 과잉 공세, 팬덤 정치와 입법 권력의 충돌 등 동시대 정치의 민낯을 내부자의 시선으로 담아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 등 주요 상임위에서 일한 그는 어느 한 진영의 논리로 국회를 재단하지 않는다. 대신 정치가 왜 늘 같은 방식의 갈등으로 귀결되는지, 그 구조와 관성을 내부자 시선으로 해부한다. 책에는 회의실 안의 정쟁뿐 아니라 뉴스에 나오지 않는 보좌진의 희로애락도 담겼다. 국회 내부에서 직접 경험한 권력의 작동 방식과 정치 갈등의 구조를 분석하면서, 저자는 정치에 여전히 사람의 온기와 진심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환기한다. 정대철 대한민국헌정회 회장은 추천사에서 “국회의 숨은 일상과 보좌진의 솔직한 이야기가 담긴 책”이라며 “여야를 모두 경험한 보좌진이기에 가능한 깊이와 균형이 자연스럽게 녹아 있다”고 평했다. 박 전 비서관은 “정치에 실망한 이에게는 공감을, 정치가 낯선 이에게는 이해의 계기를 주는 책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철조망 둘러싼 中 ‘비만 감옥’ 실체…“가둬놓고 매일 4시간 운동시켜”

    철조망 둘러싼 中 ‘비만 감옥’ 실체…“가둬놓고 매일 4시간 운동시켜”

    중국에서 비만인들을 28일간 감금해 살을 빼게 하는 군대식 ‘체중 감량 캠프’가 화제다. 하루 4시간 운동과 정해진 식사만 제공하며, “타당한 이유” 없이는 나갈 수 없는 이 시설의 실상이 참가자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공개됐다. 30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중국의 이러한 폐쇄형 캠프는 엄격한 운동 일정과 의무적인 체중 측정을 통해 빠른 체중 감량을 약속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이 캠프에 자발적으로 등록하지만, 일단 들어가면 나가기 어려운 규칙이 적용된다. 이 캠프들은 점점 심각해지는 비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국 민간·정부가 운영하는 체중 감량 ‘감옥 네트워크’의 일부다. 각종 다이어트와 체중 관리 제품으로 실패한 사람들의 체중 감량이 최대 목표다. 이 가혹한 시설의 세부 사항은 캠프에 참가한 호주의 28세 여성이 SNS를 통해 공개하면서 알려졌다. 이 여성은 1000달러(약 145만원)를 내고 4주간 이 캠프에 머문 과정을 기록했다. 그녀가 올린 영상에는 단체 에어로빅 수업으로 시작하는 하루 4시간의 운동 일정이 담겼다. 이어 단체 고강도 트레이닝, 에어로빅 수업이 이어졌고 고강도 실내 자전거 수업으로 마무리됐다. 하루 세 끼 식사는 접시에 담겨 정량으로 제공됐다. 오리 조림, 볶은 채소, 생당근 등이 제공됐다. 입소할 때 모든 참가자는 컵라면, 말린 간식, 튀긴 과자 등 ‘금지 식품’을 압수당한다. 그녀는 또 참가자들이 “타당한 이유” 없이는 시설 밖으로 나갈 수 없다고 밝혔다. 영상에는 높은 콘크리트 벽과 철문, 전기 철조망으로 둘러싸인 시설의 모습이 담겼다. 출입구에는 경비원이 배치돼 있다. 참가자들은 5명이 한 방을 쓰지만, 각자 개인 책상과 옷장이 있는 공간을 배정받는다. 숙소에는 야외 세면장과 고압 샤워기, 쪼그려 앉는 변기가 있다. 다른 영상에서 이 여성은 이 캠프가 전 세계 누구나 받아준다고 설명했다. 참가자들이 반드시 중국어를 할 필요는 없다. 그녀는 7일 만에 2.25㎏을 감량했고, 14일째에는 14㎏을 뺐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을 추천하며 그녀는 “친구도 많이 사귀었고, 모두 친절하다. 우리 모두 살을 빼는 같은 목표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 안광률 경기도의원, 학생 휴대전화 사용 조례안 대표발의

    안광률 경기도의원, 학생 휴대전화 사용 조례안 대표발의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안광률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시흥1)이 학교 내 휴대전화의 올바른 사용 문화 정착을 기조로 「경기도교육청 학생의 휴대전화 사용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하며 본격적인 입법 활동에 나섰다. 이번 조례안은 스마트폰을 비롯한 스마트기기 확산으로 학교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수업 방해, 집중력 저하, 불법 촬영, 디지털 중독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 학교 내 올바른 휴대전화 사용 문화 정착을 고려했다. 특히 조례안은 내년 3월 1일부로 시행되는 「초ㆍ중등교육법」의 교내 스마트기기 사용 제한 규정을 경기도의 교육 여건에 맞게 구체화했다. 조례안은 학교별로 달리 규정된 휴대전화 사용 지침에 참고할 수 있는 표준화된 기준을 제시하되, 학교 구성원의 합의를 거쳐 학칙에서 세부 지침을 정하도록 자율성을 보장한다. 안 위원장은 지난 9월 동일한 주제로 ‘경기교육 정책토론회’의 좌장을 맡아 학부모ㆍ교사ㆍ학생 등 교육 주체의 의견을 현장에서 직접 청취하기도 했다. 토론회에서 안 위원장은 “학교 내 휴대전화 사용 문제는 학습권 보호와 자율성 보장이라는 두 측면이 맞서지만 생산적인 대안을 찾아야 한다”며 현장의 의견을 수렴한 제도 설계를 예고했다. 이번 조례안은 학생의 학교 내 휴대전화 사용에 관한 ▲기본 원칙 ▲학교 구성원의 협의를 통한 학칙 반영 ▲생활 지도와 징계 ▲소양 교육 및 홍보 ▲기본 계획 수립ㆍ지원 등을 규정한 조항으로 구성됐다. 안 위원장은 이제 ‘휴대전화 사용을 제한할 것인가, 허용할 것인가’의 이분법적 판단을 넘어, 학교에서 어떻게 책임 있게 사용하도록 할 것인지 고민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그는 “기술은 도구일 뿐이고 교실의 중심은 언제나 사람이라는 원칙을 이번 조례에 담고자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안 위원장은 일방적인 통제보다는 학생이 스스로 디지털 기기를 절제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을 키우는 것이 공교육의 역할이라며, “이번 조례안을 통해 학교 내 불필요한 갈등을 줄이고, 교육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기폭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조례안은 내년 1월 5일까지 입법 예고를 통해 도민 의견을 수렴한 뒤 상임위원회 심사와 본회의 의결을 거칠 예정이다.
  • 정은혜 “발달장애인도 결혼…사랑하며 살고 싶다” 배우들 울린 소감

    정은혜 “발달장애인도 결혼…사랑하며 살고 싶다” 배우들 울린 소감

    배우 송지효가 발달장애인 정은혜 작가 부부의 진심 어린 수상 소감을 듣고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30일 열린 ‘2025 SBS 연예대상’에서 ·조영남 부부는 사랑의 가치와 삶의 의미를 사회에 전한 인물에게 수여되는 ‘선한 영향력상’을 받았다. 올해 두 사람은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결혼 과정과 일상을 공개하며 큰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수상 소감에서 정 작가는 “프로그램을 통해 발달장애인도 결혼 생활을 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줄 수 있어 의미 있었다”며 “부모님께서 잘 키워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함께 일하고 사랑하면서 100살까지 건강하게 살고 싶다”고 밝혔고, 남편 조영남도 “평생 행복하게 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 작가는 이날 자신의 성을 새아버지의 성으로 변경했다는 소식도 함께 알렸다. 그는 “법원의 허가를 받아 이제 정은혜가 아닌 서은혜 작가로 살아가게 됐다”고 전해 축하를 받았다. 부부의 수상 소감을 지켜보던 송지효는 감정을 억누르지 못한 듯 눈물을 보였고, 해당 장면이 중계 화면에 포착되며 화제를 모았다. 다운증후군을 가진 정은혜 작가는 지난 2022년 방영된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배우 한지민의 극 중 언니 역으로 출연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이후 그림집 출간과 전시 활동을 이어왔으며, 발달장애인 공공 일자리에서 만난 조영남과 1년간 교제 끝에 지난 5월 결혼했다.
  • 부산울산 고속도로서 ‘유턴’한 만취 운전자…8.5㎞ 역주행

    부산울산 고속도로서 ‘유턴’한 만취 운전자…8.5㎞ 역주행

    31일 오전 3시 25분쯤 부산울산 고속도로 부산 방면 해운대터널 입구에서 40대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유턴하더니 역주행을 시작했다. A씨는 그대로 8.5㎞를 달려 기장 1터널 내에서 40대 운전자가 몰던 2.5t 트럭과 부딪힌 뒤 멈춰 섰다. 다행히 가벼운 충돌이어서 다친 사람은 없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치(0.08%) 이상인 상태에서 운전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를 음주운전 혐의로 검거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강민경, ‘리치 언니·오빠’들과 송년회 “멤버 화려하네”

    강민경, ‘리치 언니·오빠’들과 송년회 “멤버 화려하네”

    듀오 ‘다비치’ 강민경이 배우 고현정, 엄정화, 작곡가 정재형과 함께한 연말 모임을 공개했다. 강민경은 지난 3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2025년 모두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강민경이 고현정, 엄정화, 정재형과 한자리에 모여 케이크와 술을 곁들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담겼다. 네 사람은 편안한 차림으로 미소를 지으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강민경은 하트 모양 케이크 사진도 공개했다. 케이크에는 “허그”라는 문구가 적혀 눈길을 끌었다. 강민경은 “현정 언니가 사 온 케이크 하나로 모두가 행복해진 저녁”이라고 덧붙였다. 또 고현정과 엄정화를 “퀸”이라고 부르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네 사람은 술잔을 맞대며 한 해를 마무리했다. 한편 강민경이 속한 다비치는 내년 1월 24~25일 서울 올림픽공원 케이스포 돔(KSPO DOME)에서 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
  • “재밌나요?”…‘모친상’ 지석진에 우스꽝스러운 가발, 연예대상 논란

    “재밌나요?”…‘모친상’ 지석진에 우스꽝스러운 가발, 연예대상 논란

    개그맨 지석진 무관에 갑론을박이 일고 있다. 지석진은 30일 생방송한 ‘2025 SBS 연예대상’에서 ‘런닝맨’으로 대상 후보에 올랐으나, 무관에 그쳤다. 방송 내내 지석진과 서장훈이 탈 것처럼 몰아 갔으나, 그룹 ‘룰라’ 출신 이상민이 첫 대상을 안았다. 이상민은 ‘미운 우리 새끼’와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활약했다. 지석진과 서장훈에게 우스꽝쓰러운 가발까지 씌워 ‘무례하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특히 지석진은 24일 모친상을 당한 지 일주일도 채 안 된 시점이었다. MC 이수지가 “최근 지석진씨에게 가슴 아픈 일이 생겨 걱정된다. 부담 갖지 말라”고 했지만, 지석진은 “괜찮다. 연예대상인데 못할 게 뭐가 있나. 어려운 거 아니”라며 ‘하츄핑’ 가발을 썼다. “나를 이렇게 만드는 건 큰 게 와서 인가. 왜 이렇게 나를···. 다른 사람은 멋있는 거 시켜놓고 왜 이러는지 모르겠지만”라면서도 “재밌나요? 귀엽나요?”라고 물었다. “솔직히 대상 욕심 생기냐”는 질문에는 “재석이가 유력하다고 생각했다. 아까부터 재석이가 받을 거라 얘기하고 있었는데 지금 두 개나 받아서 (대상) 확률이 많이 떨어졌다”며 “오늘은 사실 나 같진 않다 다른 분 같다. 서장훈씨가 받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서장훈은 “(대상 수상자로) 서장훈 아니면 지석진씨 얘길 많이 하고 있다”고 하자, “나는 한 게 없다. 사실 석진 형이 16년째 열심히 뛰고 있고, 재석 형님도 있다. 난 오늘 집에 몇 시에 가는 지만 궁금해하고 있다”고 답했다. 서장훈도 가발을 썼다. “난 매주 쓰고 다른 프로그램에서 (가발을 쓰고) 하고 있다”면서도 “2026년 새해 복 많이 받고 늘 건강하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지석진은 지난해도 대상 후보로 거명됐으나 불발됐고, 유재석이 영예를 안았다. 2021년엔 명예사원상을 줘 홀대 논란의 불거지기도 했다. 이날 런닝맨은 최고 인기 프로그램상을 안았고, 지석진은 “이 자리에 와서 왜 이렇게 긴장되는지 모르겠다. 별일 없을 것 같은데 김칫국을 너무 많이 마시는 것 같다. 런닝맨에서 많이 수상했다. 이러면 보통 대상이 없다. 편안하게 시청하겠다”고 했다. 유재석은 “잠시 후 어떤 분이 대상을 탈지는 모르겠지만 올해는 석삼이 형(지석진)이 탔으면 좋겠다”고 바랐으나, 다음을 기약했다. 이날 이상민은 대상을 받고 놀란 눈치였다. “오늘 서장훈씨, 지석진 형님과 셋이 같이 받았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다”며 “나 같은 놈한테 대상을 줄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신동엽, 유재석 형처럼 20~30년간 방송을 위해 뛰어온 분들이 있는데, 내가 대상을 받을 거라 곤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 내가 왜 대상을 타는지 의아할 수 있다. 미우새에서 준 기회가 있어서 최선을 다했다. 내 모든 삶이 저장된 SBS에 폐 끼치지 않도록, 지금보다 멋진 삶을 살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시청자 게시판에는 항의 댓글이 쏟아졌다. “지석진 대상 안 줄 거면 최소한 놀리듯 연출하지 말아야 한다” “가발 분장은 왜 시킨 거냐” “방송 내내 지석진 대상 줄 것처럼 하더니” “몇 년째 사람 갖고 장난치나” “무슨 기준으로 대상을 주는 거냐” “지석진과 시청자 우롱하냐” “SBS 연예대상보다 핑계고 대상이 값지다” 등이다.
  • 울산시, 3000만원 이상 체납 91명 출국금지 요청

    울산시, 3000만원 이상 체납 91명 출국금지 요청

    울산시는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 91명의 출국금지를 법무부에 요청했다고 3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들은 정당한 사유 없이 지방세를 3000만원 이상 체납했고, 체납 처분을 회피할 우려가 있는 사람이다. 앞서 시는 10월부터 이들 대상자에 대해 유효여권 소지 여부, 출입국 사실, 생활 실태, 채권 확보사항 등을 조사했다. 11월에는 출국금지를 예고하고 자진 납부를 유도해 11명에게 4900만원을 징수했다. 그러나 91명은 자진 납부 기한까지 체납세를 내지 않아 출국금지 요청 대상에 올랐다. 법무부가 시의 요청을 승인하면 이들은 6개월간 해외 출국이 제한된다. 시 관계자는 “고액 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출국금지와 함께 명단공개, 관허사업 제한, 신용정보제공 등 행정제재와 가택수색, 재산압류 등 체납처분을 강력하게 해 조세 정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