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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품목관세 25% 유지… “韓자동차 최대 타격, 불확실성 여전”

    美품목관세 25% 유지… “韓자동차 최대 타격, 불확실성 여전”

    한은 “대미 수출 車 4%·철강 1.4%↓”국내 업계 품목관세 완화 기대 속다른 수단 활용해 압박 가능성도 미국 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 부과에 대해 위법 결정을 내렸지만 철강·알루미늄·자동차·차 부품 등 제품별로 부과한 ‘품목관세’는 이번 판결의 영향을 받지 않고 유지된다. 기업들은 오히려 불확실성이 더 커질 수 있다고 보고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경제계는 29일 사법부의 제동으로 트럼프 정부가 주요 무역 상대국을 대상으로 진행해 온 통상 협상이 당분간 동력을 잃을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이번 판결로 관세를 무기화한 트럼프 정부의 무역정책이 완전히 사라지진 않을 것으로 봤다. 우선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3월 철강·알루미늄·자동차·차 부품 등 품목별로 부과한 관세는 여전히 유효하다. 한국을 포함한 주요 수출국엔 해당 품목에 대해 25% 관세가 부과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협상 카드를 하나 잃게 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상호관세 대신 이미 예고한 반도체, 의약품, 목재 등의 품목관세를 확대하거나 다른 수단을 활용해 무역 상대국을 압박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한다. 철강업계 관계자는 “(상호관세 무력화로) 철강을 사용하는 다른 완제품 관세장벽이 조금 완화되면 연쇄적으로 철강업계도 약간 숨통이 트일 수는 있겠지만 품목관세 기조는 그대로 이어질 것으로 본다”며 “정부와 긴밀하게 협조해 품목관세 완화를 위한 협상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동차업계 관계자는 “품목관세는 이번 판결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면서도 “트럼프 대통령의 폭주에 제동이 걸린 만큼 향후 품목관세도 부담을 덜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있다”고 전했다. 한국은행이 이날 내놓은 ‘미국 관세정책의 품목별 수출 영향’ 보고서를 보면 미국 정부의 관세정책 아래서 가장 큰 타격을 입게 될 국내 산업은 자동차로 꼽혔다. 대미 수출 비중이 지난해 47%로 상당한 데다 중국 자동차의 미국 내 비중이 미미해 반사이익을 기대하기도 어려운 탓이다. 보고서는 중국·캐나다·멕시코 외 모든 국가에 10%의 기본관세가 적용되고 품목관세가 25%로 유지된다고 가정했을 때 자동차 산업이 국내총생산(GDP) 재화 수출 기준으로 0.6%, 대미 수출(물량) 기준으로 4.0% 감소할 것으로 분석했다. 철강·알루미늄 산업은 GDP 재화 수출과 대미 수출(물량) 기준으로 각각 0.3%, 1.4% 줄어들 것으로 예측했다. 한국무역협회는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정책의 근거로 내세우는 미국의 무역수지 적자와 관련해 2021년 대비 2024년 미국의 대한국 수입 증가분 366억 달러 중 277억 달러(75.7%)는 미국 내 수요 변화와 수입선 전환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 진격의 이준석 “집단 린치 굴복 없다”…민주당 “허위사실 고발”

    진격의 이준석 “집단 린치 굴복 없다”…민주당 “허위사실 고발”

    대선 후보 TV 토론회 도중 여성 신체와 관련한 발언으로 논란을 촉발한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가 9일 “집단 린치에 굴복하지 않겠다”며 문제의 발언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아들이 쓴 것이라고 재차 주장했다. 국민의힘은 “국격 문제”라며 이재명 후보를 공격했고, 민주당은 “창작 저질 공세”라고 맞섰다. 이준석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3차 대선 토론 질문은 제가 창작한 것이 아니라 이재명 후보의 장남 이동호씨가 인터넷 커뮤니티에 직접 올린 글의 일부”라고 말했다. 그는 여성혐오 논란에 대해 “정말 성범죄자로 지탄받아야 할 이는 누구냐”고 반박하며 “이재명 후보가 막강한 권력을 갖게 됐을 때 표현의 자유, 검증의 의무는 사라지고 집단으로 가해지는 린치와 권력에 대한 충성만 남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준석 후보가 검찰 공소장까지 공개하며 이재명 후보에 대한 압박 강도를 높이자 국민의힘도 진상조사단을 꾸려 공격에 본격 가세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종합상황실장은 이날 “새 국면에 접어들었다”며 “조사단은 정말 허위 사실인지, 어디까지 맞는지, 도박자금의 출처 등 밝혀지지 않은 부분을 밝혀 국민들께 진실을 알려 드리겠다”고 말했다. 주진우 진상조사단장은 “이재명 후보 장남이 도박을 한 규모가 총 2억 3200만원에 이른다. 2021년 11월 3일 단 하루에만 1155만원을 입금했다”면서 “뭉텅이 입금 내역의 자금 출처가 떳떳하다면 국민 앞에 명백히 밝히라”고 말했다. 조사단은 법무부에 약식명령 결정문을 국회에 제출하라고 요구한 상태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KBS 라디오에서 “아버지도 그렇게 말씀을 함부로 하고 아들도 이러니 우리가 이런 인성을 가진 후보에게 나라를 맡겨도 될까, 이것은 대한민국의 국격 문제”라고 비판했다. 이재명 후보는 직접적인 언급을 삼갔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신촌에서 사전투표를 마친 뒤 이준석 후보에 대한 공식 입장을 묻자 “엄중한 시기에 내란 극복, 민생 회복, 국가의 운명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선거가 되길 바란다”고 답했다. 조승래 민주당 중앙선대위 수석대변인은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 브리핑에서 “자신의 잘못을 회피하기 위해 네거티브에 올인하는 이준석 후보가 개탄스럽다”며 “대선을 5일 앞둔 시점에 과거 문제를 마치 새로운 일처럼 선거에 이용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또 기자들과 만나 “(문제의 댓글은) 여성혐오 표현이 아닌데 여성혐오 표현으로 둔갑시킨 것”이라며 “저질 음란 공세를 하려다 보니 창작을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날 이준석 후보를 경찰에 고발했던 민주당 중앙선대위 공명선거법률지원단은 이날 이준석 후보를 추가로 고발했다. 지원단은 이준석 후보의 기자회견 내용을 언급하며 “이준석 후보는 공당의 대통령 후보로서 대통령선거가 임박한 시점에 사실관계를 엄밀히 확인하지 않은 채 이재명 후보의 장남에 관하여 위와 같은 허위사실을 공공연히 유포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재명 후보에 대한 불리한 허위사실을 퍼뜨려 낙선시키려는 목적이 명백하다”면서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를 공직선거법상 낙선목적 허위사실공표죄(제250조 제2항)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한다”고 밝혔다.
  • 뱅골프가 되찾아준 세 가지 마음. 자부심, 자신감, 그리고 자존감

    뱅골프가 되찾아준 세 가지 마음. 자부심, 자신감, 그리고 자존감

    비거리가 늘지 않아 속상해하는 골퍼가 의외로 많다.‘비거리 열등감’은 골퍼의 자격지심 중에서도 최악이다.뱅골프는 비거리 열등감에서 벗어나 골퍼의 자부심, 자신감, 그리고 자존감까지 올려줄 비밀병기다. 자격지심은 한자 의미 그대로 해석하면 ‘스스로 부딪치는 마음’이라는 뜻이다. 자신이 한 일에 대해 스스로 형편없다고 판단하거나 보잘것없다고 느끼는 것 모두를 아우르는 말이다. 많은 골퍼가 공감하는 것이겠지만 골프를 하다 보면 정말 자격지심을 느낄 때가 많다. 일단 비거리다. 어찌 남들은 저렇게 멀리 치는데 자신은 왜 이렇게 비거리가 늘지 않는지 속상해하는 골퍼가 의외로 많다. 비거리 열등감은 골퍼의 자격지심 중에서도 최악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유난히 장타 욕심이 많은 한국 골퍼들은 비거리에 목을 맨다. 그래서 거리를 늘려 보겠다며 연습장에서 많은 시간을 투자해 보기도 하고, 새로운 장타 드라이버가 나왔다는 소문이라도 나면 그 골프채를 소유하려고 돈을 아끼지 않는다. 3퍼트는 용서가 돼도 비거리 짧다는 소리를 듣는 건 죽는 것보다 싫은 게 한국 골퍼들의 특성이다. 둘째는 ‘해저드 공포심’이다. 편안한 상황에서 샷을 할 때는 그렇게 굿샷을 날리다가도 앞에 조그마한 장애물이라도 있으면 제대로 스윙을 가져가지 못하는 골퍼들이 있다. 불만 보면 불로 뛰어드는 불나방처럼 물만 보면 물로 공을 보내는 공수병에 걸린 골퍼들이다. 비거리 열등감과 해저드 공포심을 가진 골퍼는 대부분 ‘백돌이 자괴감’까지 3종 세트로 갖고 있는 경우가 흔하다. 거리 짧고 툭하면 샷을 해저드로 보내는 골퍼의 스코어카드는 세 자리 숫자일 때가 많다. 골프의 신세계를 경험한 주말 골퍼 주말 골퍼 박민영 씨는 뱅 골프채를 장만하기 전까지만 해도 회사 업무 때문에 마지못해 라운드를 나가던 그런 골퍼였다. 하지만 뱅 골프채를 만나면서 골프의 신세계를 경험하게 됐다. 먼저 비거리 열등감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그동안 티샷 후 어떤 클럽으로도 그린 위에 공을 올리지 못하다가 뱅 클럽으로 교체한 뒤 매 홀 버디를 노릴 수 있게 된 것이다. 뱅을 쓰면서 비거리 열등감은 비거리 자부심으로 바뀌었다. 주말 골퍼의 장타 꿈 실현시켜 줄 드라이버 뱅 골프클럽이 주말 골퍼의 장타 꿈을 실현시켜 줄 수 있는 것은 장타 드라이버의 세 가지 조건, 즉 초고반발, 초경량화, 그리고 최적화를 모두 갖췄기 때문이다. 2008년부터 최고 고반발 클럽 개발에 전념해 온 뱅골프는 꾸준히 고반발 기술을 연구개발한 끝에 0.925, 0.930, 0.962 등 반발계수를 경신한 제품을 연이어 내놓고 있다. 초경량화도 비거리 증대에 단단히 한몫한다. 자신에게 맞는 무게의 골프채를 휘두를 때 비로소 골퍼의 잠재 능력을 최대한 이용할 수 있다. 뱅골프는 205~325g 사이 무게로만 따져도 총 120종류의 드라이버를 갖추고 골퍼들에게 최적의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초고반발이나 초경량화만으로는 골퍼가 가진 최고의 기량을 모두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데 한계가 있다. 골퍼 개개인에게 딱 맞는 최적화된 골프채를 손에 쥘 수 있어야 클럽의 능력이 상승 작용을 일으킨다. 뱅은 샤프트를 세 종류 36단계 강도로 세분화한다. 대다수 브랜드가 샤프트 플렉스를 R, SR, S로만 분류하는 데 반해 뱅골프는 R플렉스 하나만 하더라도 R1, R2, R3, R4, R5, R6 여섯 가지로 구분하는 등 다양성을 추구했다. 이렇게 세 가지 장타 기술을 접목해 진정한 장타 클럽 뱅이 탄생한 것이다. 자신감과 자존감을 되찾은 골퍼 주말 골퍼 박민영 씨는 비거리에 대한 자부심이 생기면서 어느 순간 해저드 공포심에서도 벗어날 수 있었다. 이전에는 짧은 샷 거리 탓에 혹시나 해저드를 넘기지 못하면 어쩌나 하는 걱정 때문에 샷이 제대로 되지 않았지만 이제는 해저드를 넘기는 것쯤은 아무렇지도 않게 된 것이다. 뱅 골프채는 샷을 할 때 큰 믿음을 준다. 샷에 대한 믿음은 자신감으로 연결되고 그 자신감은 ‘굿샷’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이 이뤄지는 것이다. 해저드만 보면 몸이 움츠러들었던 그 공포심이 어느 순간 사라지고, 대신 자신감이 몸에 밴 것이다. 비거리 열등감에서 벗어나고 해저드 공포심마저도 극복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백돌이 자괴감에서도 탈출할 수 있게 됐다. 딱히 세 자릿수 스코어까지 갈 일이 없게 된 것이다. 이제는 80대 스코어를 내지 못하면 늘 아쉬운 자존감 넘치는 골퍼로 변모했다.
  • 멕시코 폐가에서 무더기 시신…일부는 성별조차 확인 못해 [여기는 남미]

    멕시코 폐가에서 무더기 시신…일부는 성별조차 확인 못해 [여기는 남미]

    사람이 살지 않는 멕시코의 한 주택에서 시신이 무더기로 발견돼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 주택에는 살인과 매장에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흉기 여러 개가 널브러져 있는 등 잔혹한 범죄 흔적이 곳곳에 남아 있었다. 멕시코 언론은 “구아나후아토주(州) 이라푸아토 지역에 있는 버려진 주택에서 시신 17구가 수습됐다”면서 신원 확인을 위해 부검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 중 4구는 성별조차 파악하기 어려울 정도로 오래 방치돼 있었다고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역에서 발생한 실종사건을 추적하던 검찰은 폐가에 사람들이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지난 23일 기습 수색에 들어갔다. 수색 작업은 이틀이나 걸렸지만 생존자는 찾을 수 없었다. 수사당국은 중장비를 투입해 주택을 조사하면서 남성 11명, 여성 2명 등 시신 17구를 찾아냈다. 현장감식과 부검 등을 진행하고 있는 과학수사대는 남자 4명, 여자 1명 등 5명의 신원을 확인했다. 이들은 실종신고가 접수돼 실종자리스트에 등록된 사람들로, 절차를 거쳐 가족에게 인계될 예정이다. 당국은 “주택에서 마체테(정글도) 같은 흉기 9자루와 곡괭이 2개, 삽 4개 등 범죄에 사용된 듯한 도구들이 있었고 피해자들 것으로 보이는 옷과 신발도 여러 개 찾았다”면서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나머지 12명도 실종자일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아울러 이 주택이 몸값을 받아내기 위한 납치나 조직원 포섭을 목적으로 범죄조직이 사용한 시설이었던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범죄조직은 납치된 피해자가 조직원이 되기를 거부하거나 가족의 연락처를 대지 않아 일이 계획대로 되지 않자 이들을 살해하고 암매장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검찰은 밝혔다. 현지 언론은 이번 사건을 멕시코의 치안 현실을 그대로 보여주는 사례라고 분석했다. 납치사건이 자주 발생하는 멕시코에서 2010년 이후 행방이 묘연해져 지금까지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는 실종자는 현재 13만 700명에 이른다. 특히 구아나후아토는 멕시코에서 가장 많은 살인사건이 발생한 곳으로 꼽힌다. 2024년 구아나후아토의 살인사건 비율은 10만명당 49.3건이었다. 언론은 “구아나후아토에서 지금도 실종자 3600여명의 가족들이 애타게 사라진 가족을 찾고 있지만 생존 가능성에 대해선 비관적이라는 관측이 많아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고 전했다.
  • ‘女신체 발언’ 파장 이준석 “尹 실패 반복 안 돼…이재명 자격 있냐”

    ‘女신체 발언’ 파장 이준석 “尹 실패 반복 안 돼…이재명 자격 있냐”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3차 TV 토론회에서 언급한 여성 신체 관련 발언에 대해 29일 “저의 질문은 단순한 자극이 아니라 단계적 검증이었다”면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저격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 후보자의 가족에 대한 검증은 사생활의 문제가 아니라 공적 책임의 연장선”이라며 “가장 심각한 문제는 이재명 후보”라고 비판했다. 그는 앞서 지난 27일 토론회에서 권영국 민주노동당 대선 후보에게 이재명 후보의 아들이 인터넷 공간에 썼던 것으로 알려진 여성의 신체 관련 표현 문구를 공개 석상에서 꺼내 질문을 던졌다. 이와 관련해 정치권과 시민사회가 들끓었고 이재명 후보의 아들의 발언이 담긴 공소장이 공개되면서 파장이 커졌다. 이 후보는 “인권을 이야기하는 후보가 이 같은 표현에 대해 어떤 판단을 내리는지 마땅히 확인해야 했고, 이재명 후보는 가족의 일탈에 어떤 책임 의식을 갖고 있는지 또 확인해야 했다”면서 “그러나 두 후보는 대답을 회피했고 책임을 외면했다”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이재명 후보의 아들 동호씨 실명을 거론하며 “저급한 혐오 표현 외에도 2년 가까이 700회 넘게, 총 2억 3000만원의 불법 도박을 저질렀다”면서 “이재명 후보가 이를 모르고 있었다면, 무관심이거나 무능일 것이다. 그런 인물이 과연 나라를 맡을 자격이 있느냐”고 따져 물었다. 또한 “지난 3년간 우리는 김건희라는 이름으로 참담한 고통의 시간을 겪었다. 다시 김혜경, 이동호라는 이름으로 국민을 혼란에 빠뜨릴 수는 없다”면서 “윤석열의 실패를 반복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저에 대한 검증 역시 얼마든 환영한다”며 “그런데 지금 문제를 제기한 저에게 혐오의 낙인을 찍는 집단 린치가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것이 이재명 후보가 더욱 막강한 권력을 갖게 됐을 때 우리가 마주할 미래”라며 “표현의 자유, 검증의 의무는 사라지고, 집단으로 가해지는 린치와 권력에 대한 충성만 남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저는 굴복하지 않는다. 진실을 덮으려는 시도에는 단호히 맞설 것이며, 법적 책임도 함께 물을 것”이라며 “오늘 오후 2시까지 사실관계를 반대로 뒤집어 저에 대해 방송과 인터넷 등에서 허위사실을 유포하거나 게시한 이들은 자진 삭제하고 공개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발언 수위가 센 것 아니냐’는 지적에 이 후보는 “구체성과 모호성 사이에서 굉장히 처음 들어보는 형태의 음담패설이었고 이를 순화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반박했다. 동호씨의 발언과 연관된 아이돌 가수에 대한 추가 피해와 관련한 질문에 이 후보는 “어느 누구도 추가적인 피해를 입는 것을 원치 않는다”면서 “그분의 사진이 뜨는 것은 페이스북이나 여러 매체에서의 프리뷰 기능을 통해서 나온 것이지 제 의사가 반영된 것이 아니다. 다른 분들이 피해를 입는다면 안타까운 부분”이라고 말했다.
  • [마강래의 도시 톡] 재탕, 삼탕에 알맹이 없는 균형발전 공약

    [마강래의 도시 톡] 재탕, 삼탕에 알맹이 없는 균형발전 공약

    대선이 며칠 앞으로 다가왔지만 이번에도 지역균형발전 이야기는 진지하게 다가오지 않는다. 후보들이 내놓은 정책이 너무 익숙하다. 과거에 수도 없이 반복된 것들이다. 어떤 건 재탕이고, 어떤 건 삼탕이며, 어떤 건 그냥 물만 탄 선언에 불과하다. 보고 있자니 이런 생각이 든다. 아, 이번에도 글렀구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모두 대통령 집무실을 세종으로 이전하겠다고 약속했다. 무리하게 용산으로 옮긴 정권은 그곳에서 헌정 질서를 무너뜨릴 계엄을 모의했다. 전직 대통령이 탄핵까지 당한 지금, 새 대통령은 용산이 아닌 어딘가를 찾아야 할 상황이다. 집무실 이전 논의가 특별해 보이진 않는다. 두 후보 모두 국회의사당 이전 공약도 내세웠다. 국회의사당 분원은 공약 없이도 여의도 국회의 두 배 규모로 세종시에 설치될 예정이었다. 국회를 완전히 이전하는 것에 대해서는 두 후보 모두 ‘사회적 합의’ 후 진행하겠다고 했다. 한 후보는 조금 빨리 옮기겠다고 했고, 다른 후보는 단계적으로 이전하겠다고 했다. 언론은 두 후보의 정책이 미묘하게 다르다고 설명했다. 아무리 반복해 들어도 무슨 차이가 있는지 알 수가 없다. 공약이 비슷해 문제라고 말하는 건 아니다. 공약을 분석하고자 해도 할 게 별로 없다는 게 진짜 문제다. 메가시티 구상도 비슷하다. 이 후보는 5극 3특을 제안했다. 수도권, 동남권, 대경권, 중부권, 호남권의 5극 성장거점 체제에 강원, 전북, 제주 특별자치도를 더한 3특 체제를 제안했다. 김 후보도 5대 광역권 메가시티 구상을 발표하며, 핵심 산업과 거점 대학 육성, 중앙정부의 권한 이양 같은 익숙한 단어들을 덧붙였다. 모두가 맞는 얘기다. 마치 ‘어떻게 살아야 하냐’는 절실한 질문에 “열심히 잘 살아야지, 파이팅!”이라는 답변을 듣는 듯하다. 균형발전 공약이 허술해서 실망했다. 하지만 이러한 실망이 짜증으로 번진 건 GTX 때문이다. 이 후보는 GTX A, B, C노선 신속 추진은 물론 D, E, F도 추진하겠다고 했다. 수도권 GTX 노선을 강원 외곽까지 확장하겠다고 했다. 김 후보는 아예 ‘GTX의 아버지’라고 자칭하며, GTX A, B, C는 임기 내 개통하고, D, E, F는 임기 중 착공하겠단다. 민간투자 방식으로 전국 주요 도시도 잇겠다고 한다. 그런데 이 아버지, 정작 자식이 어떻게 태어났는지는 모른다. 수도권 GTX A, B, C조차 민간투자 유치에 애를 먹었고,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도 억지로 가능했다. GTX는 수도권 쏠림으로 인한 집적 불경제를 막기 위해 태어났다. 수도권에 인구와 일자리가 몰리자 집값이 올랐다. 교통체증은 더욱 심해졌다. 이걸 해결하려 외곽에 신도시를 지었지만, 정작 신도시로 이주한 사람들의 직장은 여전히 서울에 있었다. GTX는 더 많은 서울 사람들이 수도권 외곽에 살 수 있도록 도왔다. 이 과정에서 수도권의 ‘수용 용량’은 무한정 커졌다. 수도권 GTX는 더 많은 인구와 산업을 지방으로부터 흡입할 것이다. 놀라운 건, 두 후보 모두 “지방도 살려야 한다”며 지방에도 GTX를 약속했다는 점이다. 몰라서 그렇게 말하는 것인지, 아니면 급하니까 말부터 튀어나오는 건지 헷갈릴 뿐이다. 앞으로 대한민국은 빠르게 인구가 줄고 고령화될 것이다. 성장률도 하락할 것이다. 이건 변수가 아닌 상수다. 이런 변화 속에서 수도권 GTX와 지방 GTX는 서로 양립할 수 없다. 수도권 GTX 확장은 지방을 무너뜨리는 강력한 한방이 될 것이다. 수도권은 더 큰 그릇이 되고 지방은 가진 그릇도 비워질 것이다. 반면에 지방의 GTX가 성공한다면 수도권 GTX는 필요 없어지게 된다. 지방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수도권 GTX 논의를 사라지게 해야 한다. 수도권이든 지방이든 미래 변화에 맞게 공간을 재설계해야 한다. 수도권은 인구 다이어트가 필요하고 지방은 더이상의 인구감소를 막기 위한 정책을 펴야 한다. 이를 위해 메가시티라는 다극 공간체계에서 광역교통 체계를 어떻게 깔 건지, 지역맞춤형 산업생태계를 어떻게 구축할 건지, 무너져 가는 대학을 어떻게 살릴 건지, 산재한 경제특구를 어떻게 조정할지 등에 대한 논의를 구체화해야 한다. 이게 바로 우리가 지금 시급하게 논의해야 할 과제다. 마강래 중앙대 도시계획부동산학과 교수
  • 부산 시내버스 임금 총액 10.48% 인상 합의… 서울은 파업 유보

    부산 시내버스 임금 총액 10.48% 인상 합의… 서울은 파업 유보

    서울시버스노동조합이 28일 오전 4시 첫 차로 예고했던 총파업을 돌입 직전 전격 유보했다. 같은 날 부산 시내버스 노조는 파업 돌입 10시간여 만에 사측과 임금·단체협약 협상에 극적으로 성공했다. 경남 창원 시내버스 노조는 사측과의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한 채 파업을 이어갔다. 이날 서울 시내버스 노조는 용산구 노조 사무실에서 지부장 총회를 열고 오전 3시쯤 파업 유보를 결정했다. 재적인원 63명 가운데 49명이 ‘파업 유보’에 투표했다. 11명이 ‘파업’에 찬성했고 3명은 기권했다. 노조는 “파업을 해도 시와 사측의 입장은 달라지지 않을 것으로 확신했다. 무의미한 파업이 될 것이다. 소송과 고용노동부 진정을 통해 권리구제가 확인된 후 교섭을 재개하고자 한다”면서 “법률 투쟁과 권리 투쟁에 집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부산 시내버스 노조는 이날 오전 4시 20분 첫 차부터 총파업에 들어갔다. 하지만 오후 1시쯤 부산지방노동위원회의 조정안을 노사가 수락하면서 시내버스 운행이 재개됐다. 성과상여금, 하계휴가비를 폐지하고 월 임금 총액을 10.48% 인상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부산지노위 조정안을 노사가 수용하면서 파업이 종료됐다. 부산 시내버스가 준공영제로 운영되는 만큼 이번 인상으로 부산시 부담이 500억원 정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파업 종료까지 10시간 동안 147개 노선의 시내버스 2500여대, 시내버스 회사 소속 마을버스 69대가 운행을 중단하면서 시민들이 큰 혼란을 겪었다. 창원에서도 노조 파업으로 이날 첫차부터 전체 시내버스의 95%인 669대가 운행을 멈췄다. 창원시가 전세버스 170대와 관용버스 10대를 긴급 투입했지만, 주요 정류소에서는 버스를 기다리다 지쳐 급히 택시를 잡는 시민이 줄을 이었다. 창원시가 준공영제 운영에 매년 800억원이 넘는 재정을 투입하고 있지만 해마다 버스 노사 교섭이 난항을 겪거나 파업까지 진행되면서 ‘준공영제가 본 취지는 사라지고 버스업체 배만 불려주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온다. 시는 “서울 등은 파업을 유보했지만, 창원 시내버스 노조는 파업에 들어가면서 시민을 볼모로 삼아 준공영제의 근간을 흔들었다. 모든 비용을 당연하게 세금으로 보전해달라는 것은 시민의 공감을 얻을 수 없고, 시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 부산 시내버스 파업 9시간 만에 종료…창원은 여전히 ‘운행 중단’

    부산 시내버스 파업 9시간 만에 종료…창원은 여전히 ‘운행 중단’

    사측과의 임단협 타결에 실패하며 28일 첫차(오전 4시 20분)부터 총파업에 들어갔던 부산 시내버스 노조가 약 9시간 만에 버스 운행을 재개했다. 마찬가지로 같은 날 첫차부터 운행을 멈춘 경남 창원시 시내버스는 노사 간 견해 차이를 좁히지 못해 정상 운행에 차질을 빚고 있다. 노조 등에 따르면 그동안 부산 시내버스 노조는 월 임금 8.2% 인상, 성과상여금과 하계휴가비의 통상임금 반영을 요구했다. 사측은 월 임금을 인상하면 인건비 부담이 472억원 늘고 상여금 등의 통상임금 반영에 따라 추가로 임금이 9% 상승한다며 수용 불가 입장을 고수했다. 결국 파업으로 이어졌지만, 물밑 협상을 벌이던 노사가 성과상여금·하계휴가비 폐지와 정기 상여금의 통상임금 반영 등 임금 체계 변경(임금 10.48% 인상 효과), 정년 만 63세에서 만 64세로 1년 연장 등을 골자로 한 노동위원회 조정안을 수용하면서 파업이 종료됐다. 전국에서 상여금을 통상임금에 반영하는 방식으로 임단협을 체결한 곳은 부산 버스 노사가 처음이다. 부산시는 시가 시내버스 노선 결정권을 갖는 대신 버스 업체에 적자가 발생하면 보전해주는 준공영제를 운영 중이다. 이번 임금 인상에 따라 적자보전액은 약 500억원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파업은 종료됐지만 이날 10시간 동안 147개 노선의 시내버스 2500여대, 시내버스 회사 소속 마을버스 69대가 운행을 중단하면서 시민들이 큰 혼란을 겪었다. 부산시가 49개 임시노선에 전세버스 200대를 투입하고 도시철도를 증편 운행했지만, 출근길 수요를 감당하기에는 부족했다. 직장인 이정진(41)씨는 “30분 정도 기다려 겨우 임시노선 버스를 탔다. 서면역에서 지하철로 환승해 출근했는데, 평소보다 훨씬 혼잡해 출근길부터 진이 빠졌다”고 말했다. 부산과 달리 창원 시내버스 노사는 합의에 이르지 못한 상황이다. 창원 시내버스는 전날 노사 협상이 결렬되면서 첫차부터 전체 시내버스의 95%에 달하는 669대가 운행을 멈췄다. 노사는 지난해 12월 대법원 판결에 따른 정기 상여금의 통상임금 반영, 임금 8.2% 인상, 정년 63→65세 연장, 준공영제 9호봉 폐지, 하계휴가비, 학자금, 명절 보너스 추가 요구 등을 두고 협상을 벌였다. 갈등이 큰 부분은 통상임금 부분이다. 사측은 통상임금 문제로 인건비 급증이 예상된다며 통상임금과 임금체계 개편을 함께 논의하자는 입장이다. 반면 노조는 통상임금과 임금협상은 분리해 봐야 한다고 주장한다. 파업 이후 노사 양측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임금·단체협상을 재개해 쟁점 사항을 논의했지만 협상 진척사항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다만 노사는 경남지방노동위원회에 다시 조정을 신청(사후 조정)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파악됐는데 조정 신청 등 시기는 29일 오전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시는 이날 전세버스 170대와 관용 버스 10대를 긴급 투입했지만 주요 정류소에서는 버스를 기다리다 지쳐 급히 택시를 잡는 시민이 줄을 이었다. 시민들은 노사 양측 사정을 일정 부분 이해하면서도 그로 생기는 불편을 고스란히 시민이 떠안아야 하는 상황에 불만을 표했다. 준공영제 시행 이후에도 지속되는 파업 등에 근본적인 이유가 무엇인지, 해결책은 없는지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창원 시내버스가 운행을 중단한 건 2023년 이후 2년 만이다. 2021년 준공영제를 도입한 시는 매년 800억원가량의 재정을 투입하고 있지만 해마다 버스 노사 교섭이 난항을 겪거나, 파업까지 진행되면서 ‘준공영제가 본 취지는 사라지고 버스업체 배만 불려주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온다. 이번 노사 협상에서 쟁점이 된 통상임금과 임금 인상(8.2%) 합의가 이뤄지면 인건비 증가액은 연간 330억원 정도가 될 전망이다. 창원시는 이러한 상황을 고려해 이례적으로 노조를 강경하게 비판했다. 시는 “통상임금과 관련해 가장 치열하게 협상을 진행한 서울에서도 노측이 파업을 유보했는데, 창원 버스노조에서 파업을 진행한 건 시민 불편은 안중에도 없는 것”이라며 “시민을 볼모로 삼고 준공영제 근간을 흔들었다. 청년층과 사회적 약자가 주로 이용하는 시내버스 운행에 대한 책임감을 노조가 너무 가볍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파업이 조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사 간 대화를 끌어내고 비상 수송대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 ‘골프의 행복’ 되찾아준 뱅클럽

    ‘골프의 행복’ 되찾아준 뱅클럽

    초고반발 장타 골프채에 전념해 온 뱅은 수백만 원이 넘는 고가에도 불구하고 성장 일로를 걸어왔다. 뱅 클럽이 아마추어와 시니어 프로 골퍼를 막론하고 줄어든 샷의 비거리를 되찾아주고, 잃었던 스코어의 자존감을 회복시켜 주기 때문이다. 톱 프로 골퍼는 물론 세상의 그 누구도 시간을 거스를 수는 없다. 엄청난 체력 훈련 없이는 나이가 들면서 비거리가 줄어드는 현실을 피할 수 없다. 근력이 떨어지고 유연성도 줄어들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지 않는 무거운 채를 소화할 만큼 체력이 따라주지 않는다. 집중력이 떨어지는 것도 나이 든 골퍼들이 받아들여야 할 운명이다. 어디 그뿐이겠는가. 신설 골프장일수록, 명문 골프장일수록 점점 어려워지는 경향이 있다. 마치 어느 골프장이 더 어려운지 경쟁이라도 하듯 코스 곳곳에 함정을 만들고 전장을 늘린다. 한국의 골프장 이야기를 쓴 류석무 씨는 “일본식 디자인의 과거 골프장과 비교해 세계 최고 수준의 설계로 완성된 최근의 명문 코스는 샷 비거리가 짧으면 공략하기 어렵다”며 “티샷 낙하지점, 어프로치샷 지점에서 많은 생각을 하면서 다양한 기술로 핀을 공략해야 하는데, 일정한 비거리를 낼 수 없으면 타수를 잃을 위험에 더 자주 노출된다”고 말한다. 나이가 들면서 비거리는 줄어들고, 코스는 길어지고 어려워지면서 스코어는 점점 나빠지게 된다. 골프에서 행복을 찾던 골퍼들도 실망감을 느끼고 자존감까지 상처를 입게 된다. 그러다 보면 골프를 포기하는 ‘골포자의 길로 들어서기도 한다. 뱅은 바로 이렇게 자존감을 잃어가는 골퍼들의 행복을 되찾아 주는 구세주 역할을 자처한다. 초고반발 장타 골프채에 전념해 온 뱅이 수백만 원이 넘는 고가에도 불구하고 성장이로를 걸어온 이유는 분명하다. 아무리 돈이 많더라도 자신에게 그다지 좋은 성적을 내주지 않는 골프채라면 절대 구입하지 않았을 것이다. 줄어든 샷의 비거리를 되찾아주고, 잃었던 스코어의 자존감을 회복시켜 주는 데 뱅 클럽이 톡톡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시니어 프로들도 비거리 효과 본 뱅 클럽 뱅의 최고 장점은 초고반발에 있다. 뱅은 꾸준히 고반발 기술을 연구개발한 끝에 0.9251 0.930 0.962등 반발계수를 경신한 제품을 연이어 내놓았다. 고반발만으로 골퍼가 가진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자신에게 맞는 무게의 골프채를 휘두를 때 비로소 골퍼의 잠재 능력을 최대한 이용할 수 있다. 뱅골프는 205~325g 사이 무게로만 따져도 총 120종의 드라이버를 갖추고 있다. 초고반발에 초경량까지 갖췄다면 그다음 과정은 골퍼 개개인에게 맞는 최적화가 필요하다. 그리고 고반발 기술이 초경량화와 최적화를 만나면서 세상에 없던 장타 전용 드라이버 뱅이 탄생했다. 뱅 클럽의 효과는 입소문처럼 퍼져 나갔다. 특히 원로 프로 골퍼나 여자 시니어 골퍼 중에 초고반발 뱅 클럽을 이용해 효과를 본 이들이 의외로 많다. 한때 국내 남자 프로 골퍼 무대에서 활약했던 60대의 A프로는 어느 순간 뱅 클럽 예찬론자가 됐다. 뱅 드라이버를 쓰고 나서 비거리가 확 느는 경험을 했기 때문이다. 드라이버를 교체하기 전까지만 해도 비거리가 줄어들다 보니 젊은 아마추어 골퍼들과 라운드하는 것이 버거울 때가 많았지만 지금은 상황이 완전히 역전됐다. 그동안 쇼트 게임이나 홀 공략 면에서는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았지만 짧아진 비거리 탓에 스코어에서 밀릴 때가 있었다. 하지만 이제 다시 누구도 만만히 볼 수 없는 필드의 강자가 됐다. 국내 여자 골프 무대에서 뛰었던 50대의 B프로 역시 뱅 클럽을 쓰면서부터 골프하는 맛을 다시 느끼고 있다고 한다. 아마추어 남자 골퍼들이 쓰는 레귤러 티에서 티샷을 해야 했던 B 프로 역시 짧은 비거리 때문에 80대 타수가 나오기 일쑤였다. 파 5홀에서 2온을 노리던 기억은 가물가물하고, 툭하면 롱 아이언을 잡아야 하니 골프 치던 맛이 온데간데없이 사라졌다. 고반발 채로 바꾼 이후 다시 골프의 즐거움을 되찾았다. A프로와 B프로가 뱅 골프채로 바꾸고 나서 가장 놀란 사실은 초경량 드라이버의 장점 때문이다. 고반발이야 더 설명할 필요도 없지만 고반발과 초경량의 만남이 그 정도로 비거리 향상 효과를 낼 것이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또 자신의 스윙이나 체격에 맞는 골프채를 선택하는 클럽 최적화 효과를 다시 한번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 뱅 클럽이 사라졌던 ‘골프의 행복’을 되찾아준 것이다.
  • 하이브리드 아이언 예찬 - 뱅골프

    하이브리드 아이언 예찬 - 뱅골프

    클럽 상식 – 하이브리드 아이언이 전통 아이언보다 멀리 나가고방향성이 좋고 백스핀도 많고 엘보우도 없고 가볍고 편하다. 아마추어 골퍼의 가방에 하이브리드 클럽이 많이 꽂혀 있으면, 프로 골퍼들은 ‘아주 편하고 쉽지요. 방향성이 더 좋지요? 라고 말한다. 하이브리드 우드가 쉽고 편하다는 것을 선수들도 누구보다 잘 안다. 실제로 프로 선수들 사이에서도 하이브리드 클럽 사용이 점점 증가하는 추세다. 하이브리드 아이언은 퍼포먼스뿐 아니라 부상 예방에도 유리한 클럽으로, 기량뿐만 아니라 건강을 고려한 골퍼들의 수요가 늘고 있다. 프로 선수들이 보여주는 화려한 샷과 강한 백스핀을 보면 골퍼들은 환호한다. 남자 프로들의 고난이도 샷, 트러블에서의 환상적인 샷에 아마추어는 매료된다. 아마추어도 그런 샷을 구사하는 것이 꿈일 것이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부상의 이면이 도사리고 있다. 비거리 욕심에 과도하게 무거운 클럽을 사용하면 팔, 손목, 어깨에 부담이 가기 쉽다. 부상방지에 효과적 골퍼의 부상을 전문으로 치료하는 서 모 박사는 골프로 인한 환자 대부분의 부상이 골퍼들의 무리한 스윙과 무거운 클럽을 지적하며 “골프를 좋아해 오래 즐기고 싶다면 엘보우 염려가 없는 하이브리드 아이언과 가벼운 클럽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골프는 개인 운동인 만큼 스스로 주의하면 부상을 예방할 수 있다. 운동을 하는 첫 번째 목적이 건강에 있다면, 부드러운 스윙과 부상 없는 클럽 선택이 핵심이다. 예를 들어 61세 박 모 회장은 엘보우 통증으로 3년간 골프를 쉬었다가 손목 충격이 적고 엘보우 부담이 없는 하이브리드 아이언을 알게 되어 다시 골프를 시작했다. 매일 스크린골프를 즐기는 김 모 씨 역시, 매트 위에서 일반 아이언을 사용하다가 누적된 충격으로 어깨통증이 생겼지만, 하이브리드 아이언 사용 이후 통증이 사라졌다. 하이브리드 아이언은 일반 아이언보다 뒷땅 샷이 없어 미스 샷이나 엘보우 부담이 적다. 특히, 겨울철처럼 땅이 단단할 때는 뒷땅 샷의 충격이 가중되어 엘보우가 걸리는 현상이 빈번해 지는데 하이브리드 클럽은 이를 효과적으로 줄여준다. 골프장 사장들 중에는 하이브리드 클럽을 즐기는 사람이 많다.직업의식 때문일 것이다. 하이브리드 클럽은 일반 아이언보다 디봇 자국이 적다. 일반 아이언은 찍어 치다 보니 매 샷마다 잔디를 파낸다. 그러나 하이브리드 아이언 클럽의 바닥면인 솔이 넓게 만들어져서 잔디 손상이 적어서 페어웨이 관리에 도움이 된다. 디봇 자국의 크기만 봐도 손목에 가해지는 충격의 차이를 짐작할 수 있다. 이 모든 것이 헤드 솔이 넓어 충격을 완화해주기 때문이다. 백스핀 효과는 최대 12배 골프볼에 직접적으로 찍어 쳐서 클럽페이스의 그루브와 다운블로우 효과로 백스핀을 발생하게 하는 것이 일반적인 아이언클럽인데, 하이브리드 아이언은 골퍼가 힘이 없어도 헤드가 구조적으로 공을 감싸는 현상이 되어 마찰력이 높아지며, 다운블로 샷이 더해지면 자연스럽게 백스핀이 유발된다. 무려 전통 아이언 대비 12배의 백스핀효과가 있다. 뱅골프의 하이브리드 아이언은 그루부 없이도 백스핀을 만들어 내는 구조로, 다운블로 샷 시 4.5배의 백스핀효과를 발휘한다.LPGA에서 활동했던 김미현 선수가 11번 하이브리드 클럽으로 그린에 세우는 샷과 양용은 프로가 PGA 챔피언십 타이틀을 거머쥘때 보여준 강렬한 하이브리드아이언 샷의 이미지는 하이브리드 클럽의 백 스핀 성능을 상징하는 장면으로 기억된다. 방향성과 비거리 모두 향상 하이브리드 클럽은 방향성이 우수해 프로 선수들도 롱 아이언을 하이브리드로 대체했다. 일반인은 힘이 약하기 때문에 미들 아이언이나 숏 아이언도 하이브리드로 바꾸면 방향성이 더욱 좋아진다. 클럽은 헤드 체적이 클수록 관성모멘트(M.O.I.)가 높아 방향성이 좋다. 또한 하이브리드 아이언은 일반적인 아이언보다 헤드 체적이 크고 깊어 스프링 효과가 커 비거리가 증가한다. 헤드가 하이브리드형이면 고반발 드라이버 기술을 접목할 수 있어서 고반발로 만들 수 있다. 비거리가 20~40m 더 나가는 초고반발 하이브리드 아이언은 롱 아이언 거리에서 미들 아이언으로 칠 수 있어서 골프가 더 쉽고 편해진다. 단, 백스핀을 지나치게 주기 위해 헤드를 눞혀 치는 것은 주의해야 한다. 가볍고 다루기 쉽다 골프클럽을 번호별로 비교하면 그립무게는 동일하고 샤프트 무게는 길이에 따라 약간의 차이만 있다. 헤드무게가 전체 클럽무게의 70%이상을 차지하는데 헤드만 비교했을 때, 드라이버가 가장 가볍고 우드,아이언, 웨지 순서대로 짧은 클럽일수록 헤드무게가 무겁다. 따라서 전통적인 아이언보다 우드형 헤드로 된 하이브리드 아이언이 가볍다.하이브리드아이언은 구조적으로 일반 아이언보다 가볍기 때문에 다루기도 쉽다 뱅골프의 하이브리드 아이언은 총중량이 20% 가벼워서 쉽고 편한 세컨샷을 할 수 있다. 아이언에 필요한 모든 성능이 뛰어나다 이러한 하이브리드 아이언의 장점 때문에 이미 많은 브랜드와 프로 선수들이 롱 아이언을 하이브리드로 대체한 상태다. 아마추어는 미들 아이언이나 숏 아이언까지 하이브리드로 대체하면, 더 긴 거리, 안정적인 방향, 백스핀 효과, 부상 예방까지 모두 잡고 골프를 더욱 즐겁게 플레이할수 있다. 아이언 클럽의 필수적인 요소인 방향성, 백스핀에 더해서 비거리, 쉬운 샷과 뒤땅으로 인한 엘로부 발생이 없는 하이브리드 아이언은 점점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 가벼운 클럽과 부상 예방에 유리한 하이브리드 아이언 사용을 권하는 서 원장의 조언은 부상을 겪은 골퍼에게 큰 참고가 될 수 있다. 뱅골프는 세계 최초로 아이언에 극초고반발 기술을 접목한 하이브리드 아이언을 개발하여, 골퍼들이 20~40yd 비거리 증가를 경험하게 하고 있다. 부상을 줄이면서 비거리를 향상시키는 클럽 기술의 진화는 그야말로 놀라울 따름이다.
  • 뱅을 찾는 골퍼들의 다섯가지 이유

    뱅을 찾는 골퍼들의 다섯가지 이유

    ‘장타 드라이버의 대명사’ 뱅을 찾는 골퍼들이 점점 늘고 있다. 그 이유는 멀리 치고 싶은 욕구, 다루기 쉬운 골프채에 대한 필요성, 명품 골프채에 대한 갈망, 샷에 신뢰를 주는 클럽 수요, 베스트 스코어를 향한 욕심이 모두 담겨 있기 때문이다. 주말 골퍼에게 가장 큰 소원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많은 이들이 ‘장타’라고 할 것이다. 남자 프로골프대회에서는 선수들이 너무 멀리 치는 바람에 골프의 재미가 사라지고 있다며 영국왕립골프협회(R&A)와 미국골프협회(USGA)가 골프공 성능을 제한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이는 남자 프로 골퍼에 국한된 얘기다. 여자 프로 골퍼나 아마추어 골퍼에게 장타는 영원한 꿈이자 숙제다. 장타 드라이버의 대명사 뱅을 찾는 골퍼들이 점점 늘고 있는 것은 그런 현실을 제대로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드라이버샷 비거리가 짧은 골퍼들의 라운드는 정말 재미가 반감된다. 전장이 긴 코스에서는 버디 기회를 만들 홀이 별로 없다. 파4홀에서 티샷한 뒤 두 번째 샷을 할 때, 골프백에 있는 어느 클럽으로도 그린에 공을 올릴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면 절망감을 넘어 자괴감마저 느끼게 된다. 체력과 근력 운동을 통해 힘을 키운다면 어느 정도 샷 거리를 늘릴 수 있겠지만 주말 골퍼의 현실은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다. 이런저런 바쁜 이유로 시간을 내지 못하는 골퍼가 대부분이다. 그러다 보니 같은 힘으로도 멀리 나가는 ‘마법의 지팡이’ 같은 골프클럽을 기대하게 된다. 뱅을 찾는 첫 번째 이유다. 뱅은 장타의 꿈을 실현해 주기 위해 2008년부터 초고반발 클럽 개발에 전념해, 반발계수 0.925, 0.930, 0.962 등 기록을 경신한 제품을 연이어 선보이고 있다. 명품 골프채에 대한 갈증을 풀어주는 뱅 물론 멀리만 친다고 능사는 아니다. 멀리, 그리고 곧게 날아가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골프채가 다루기 쉽게 제작되어야 한다. 뱅은 누구나 편하게 스윙할 수 있도록 초경량화에도 전력을 다하고 있다. 자신에게 맞는 무게의 골프채를 휘두를 때 비로소 골퍼의 잠재 능력을 최대한 이용할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뱅골프는 205~325g 사이 무게로만 따져도 총 120종류의 드라이버를 갖추고 골퍼들에게 최적의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초고반발이나 초경량화만으로는 골퍼가 가진 최고의 기량을 모두 발휘하는 데 한계가 있다. 골퍼 개개인에게 딱 맞는 최적화된 골프채를 손에 쥘 수 있어야 클럽의 능력이 상승 작용을 일으킨다. 뱅은 샤프트를 3종류 36단계 강도로 세분화한다. 대다수 브랜드가 샤프트 플렉스를 R, SR, S로만 분류하는 데 반해 뱅골프는 R 플렉스 하나만 해도 R1, R2, R3, R4, R5, R6 여섯 가지로 구분하는 등 다양성을 추구했다. 많은 소비자가 명품에 열광하듯, 골퍼들도 명품 골프채에 대한 갈망을 지닌다. 뱅은 그런 골퍼들의 갈증을 풀어주기 위한 최고 명품을 추구한다. 뱅은 성능과 같은 물질적인 명품뿐만 아니라 자부심 같은 정신적인 부분에서도 명품은 가치를 끌어올린다. 뱅을 들고 있는 골퍼는 누구나 자부심을 느낀다고 한다. 아무나 가질 수 없는 명품 골프채를 갖고 있다는 자부심이다. 대한민국 1%를 위한 골프채를 목표로 하는 뱅골프가 추구하는 지점과 일맥상통한다. 무한 신뢰를 주는 클럽 골퍼들이 뱅을 찾는 이유 중 또 다른 하나는 무한 신뢰를 주는 것이다. 뱅 골프채 마니아 중에는 “뱅은 한 번도 내게 실망감을 준 적이 없다. 절대 배신하지 않는 골프채”라고 말하는 이들도 있다. 샷에 대한 믿음은 자신감으로, 자신감은 굿샷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만든다. 베스트 스코어를 향한 갈망 많은 골퍼가 뱅 클럽을 찾는 다섯 번째 이유이자 궁극적인 목적은 ‘베스트 스코어’에 대한 욕심일 것이다. 골프를 오해 할수록, 구력이 쌓일 수록 좋은 스코어에 대한 갈망은 더욱 커진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거리도 줄고, 집중력도 떨어지면서 스코어가 오히려 나빠지는 경향이 있다. 이럴 때 샷에 자신감을 불어 넣고, 잘못된 샷에도 멀리 날아가고, 정교함을 보장하는 클럽에 대한 절실함이 더 커지게 마련이다. 장타나 정교함, 그리고 샷에 대한 믿음은 곧바로 스코어와 직결된다. 그래서 더욱 장타의 대명사이자 명품 골프채 뱅을 ‘인생 클럽’으로 찾게 되는 것이다.
  • 3억짜리 람보르기니, 떡하니 ‘장애인 주차’…SNS 집단 비난 후 ‘뒤통수’ 반전

    3억짜리 람보르기니, 떡하니 ‘장애인 주차’…SNS 집단 비난 후 ‘뒤통수’ 반전

    “금수저의 몰상식이지!” 고급 스포츠카가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에 당당히 자리를 잡자, 온라인 ‘정의구현단’이 일제히 칼을 빼 들었다. 거친 비난 세례가 쏟아졌지만, 곧 충격적인 진실이 드러났다. 운전자가 실제 장애인이었던 것.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우리가 너무 성급했다”, “보이는 게 전부가 아니구나”라며 자성의 목소리가 잇따랐다. 2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더 선 보도에 따르면, 영국 남서부 소도시 토키에서 벌어진 사건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한 네티즌이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에 비스듬히 세워진 20만 파운드(약 3억 7100만원) 상당의 람보르기니 우라칸의 사진을 소셜미디어(SNS)에 공개한 뒤, 댓글 창에는 사용자들의 비난이 쏟아졌다. 한 사용자는 “람보르기니가 있으니까 어디든 마음대로 주차하겠다는 건가, 장애인의 자리를 빼앗으면서까지!”라고 적었다. 또 다른 사용자는 “저렇게 주차하면 벌금 나올 것”이라며 “돈이 많으면 벌금도 그냥 주차비 정도로 생각하나 보다”라고 비꼬았다. 모든 댓글이 비판적인 것은 아니었다. 일부는 운전자의 마음을 이해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람보르기니가 있다면 나도 저기 주차할 것 같다. 싼값의 낡은 차량 옆에 세웠다가 긁힐 위험을 감수하기보다는 그게 나을 것”이라는 댓글도 달렸다. “벌금을 내더라도 차 문을 함부로 부딪치는 사람들 옆에는 주차하고 싶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었다. 이 게시물은 주차장 자체에 대한 불만으로도 이어졌다. 람보르기니를 주차하기에 공간이 너무 협소하다는 지적이다. 한 사용자는 댓글에 “저 사람을 탓하지 마라. 흔한 차가 아니잖나. 요즘 주차 공간이 너무 좁다”고 옹호했다. 구체적인 수치가 제시되기도 했다. 평균 주차 공간 폭은 2.4m인데 람보르기니 폭은 2.03m라 주차가 어려울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진짜 반전은 그 이후에 일어났다. 해당 람보르기니 운전자가 직접 해명에 나섰다. 그는 자신의 차 앞에서 찍은 사진을 올렸는데, 장애인 주차 허가증인 파란색 카드와 함께 의족을 당당히 내보였다. 이 사진에는 “내 팬들을 위한 사진”이라는 재치 있는 설명이 달렸다. 분위기는 완전히 바뀌었다. 네티즌들은 운전자의 유머 감각을 칭찬했다. “차 주인 멋지다. 유머 감각도 좋다”라는 댓글이 달렸다. 상황이 반전되자 SNS에 사진을 올렸던 당사자도 즉시 사과에 나섰다. “차량에 장애인 표시가 있는지 먼저 확인했어야 했다”며 성급하게 사진을 찍어 올린 자신의 행동을 반성했다. 댓글의 흐름은 180도 바뀌었다. 운전자를 향했던 비난의 화살은 사라지고, “바로 이런 이유로 섣불리 판단하면 안 되는 거다. 잘못된 주차에 대한 분노보다는 고급 차에 대한 질투심이 더 컸던 것 아니냐”는 등의 지적이 쏟아졌다.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서도 이 사건은 화제가 됐다. 어떤 이는 자신에게도 비슷한 경험이 있다며 무엇이든 겉모습만으로 판단하지 말라고 조언했다.
  • 얼마나 동안이면… 술 사다 ‘민증 검사’ 받은 49세 유명 연예인

    얼마나 동안이면… 술 사다 ‘민증 검사’ 받은 49세 유명 연예인

    배우 차태현(49)이 지난해에 ‘민증 검사’를 받은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테오’를 통해 공개된 웹예능 ‘살롱드립2’에는 ‘지구마불 세계여행3’에 함께 출연하는 차태현, 김종민, 이준이 출연했다. 이준은 뮤지컬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를 통해 처음으로 뮤지컬에 도전한다는 근황을 전하면서 “고등학생 역할인데 너무 38살이라서”라고 걱정을 털어놨다. 이에 MC 장도연은 “옆에 좋은 교복 선배님 있잖나. 우리나라 최고령 교복 입은 배우다”라며 차태현을 가리켰다. 차태현은 디즈니플러스(디즈니+) 드라마 ‘무빙’에서 47살 나이로 대역 없이 학생 역할을 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차태현은 “나 죽는 줄 알았다. 너무 어이가 없었다. 대본을 보고 당연히 아역을 쓰는 줄 알았다”며 “나머지는 아역을 썼는데 나는 가발을 맞추고 나보고 하라더라”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이어 “촬영 갔는데 옆에 있는 애들이 진짜 고등학생이더라. 누가 봐도 내가 학부형이었다”라고 외쳐 웃음을 안겼다. 아울러 차태현은 지난해에 주민등록증 검사를 받았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술을 사 오라는 아내의 심부름으로 마스크를 쓰고 편의점에 갔다가 주민등록증 검사를 받았다고 설명하면서 “좋고 나쁘고를 떠나 웃겼다”라고 말했다.
  • “애국보수 카리나?”…정치색 논란에 사라진 사진 한 장

    “애국보수 카리나?”…정치색 논란에 사라진 사진 한 장

    그룹 에스파 멤버 카리나(25)가 SNS에 올린 사진이 정치적 해석을 불러일으키며 논란이 됐다. 논란이 커지자 카리나는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 카리나는 지난 27일 인스타그램에 장미 이모티콘과 함께 일본에서 촬영한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그는 흰 원피스에 검은색 점퍼를 걸쳤고, 점퍼에는 빨간색 숫자 ‘2’가 큼직하게 새겨져 있었다. 이를 본 일부 네티즌들은 해당 숫자와 색상을 정치적 상징으로 받아들이며 “애국 보수 카리나” “카리나는 2번이 맞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사진이 확산되면서 “대선 앞두고 신중하지 못했다”는 비판이 이어졌다. 반면 “무조건 정치적으로 해석하는 건 피곤하다” “옷 하나 가지고 과민반응”이라며 과도한 해석을 경계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논란이 커지자 카리나는 해당 게시물을 곧바로 삭제했다. 하지만 그가 착용한 점퍼 브랜드까지 주목받으며 논란은 계속됐다. 카리나가 입은 옷은 미국 뉴욕 기반 패션 브랜드 ‘바퀘라(VAQUERA)’ 제품으로, 약 72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카리나는 과거에도 이 브랜드의 키 체인을 착용하는 등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앞서 그룹 제로베이스원 김태래도 비슷한 해프닝을 겪었다. 그는 지난 26일 팬 소통 앱에 손가락으로 브이(V)자를 그린 사진을 올렸다가 “지금 (대선) 시즌 때문에 (소속사에서) 브이 하면 안 된다고 했다. 휴대폰 색깔(파란색)로 중화시키겠다”며 사진을 수정해 올렸지만, 이 역시 삭제됐다. 선거를 앞두고 연예계는 정치적 해석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언행에 각별히 신경을 쓰는 분위기다. 의상, 헤어, 손 모양 등 사소한 요소까지 조심해야 한다는 내부 단속도 강화되고 있다. 가수 데프콘은 2017년과 2022년 대선 당시 파란색, 흰색, 빨간색, 노란색이 모두 섞인 점퍼를 입고 인증샷을 찍으며 오히려 웃음을 자아냈다. 손을 일부러 가리고 포즈를 취하지 않는 등의 방식으로 오해를 차단하는 ‘투표룩’은 매 선거 때마다 회자된다.
  • 시대성을 품은 담백한 건축[노은주·임형남의 K건축 이야기]

    시대성을 품은 담백한 건축[노은주·임형남의 K건축 이야기]

    ‘사단칠정’(四端七情)은 성리학의 핵심 개념 중 하나다. 사단이란 인간의 본성에서 우러나오는 마음이다. 구분하자면 측은지심(仁·인)은 다른 이의 불행에 아파하고 공감하는 마음이고, 수오지심(義·의)은 옳지 못한 것에 부끄러움을 느끼고 선하지 못함을 싫어하는 마음이다. 사양지심(禮·예)은 겸손한 마음이고, 시비지심(智·지)은 옳고 그름을 가리는 마음이다. 시끄럽고 번잡한 속세에 사는 평범한 사람들이 그런 마음을 모두 발현시키며 사는 것은 기대하기 어려운 일일 것이다. 얼마 전 다큐멘터리를 하나 봤다. 경남 진주에서 평생 선행을 하며 살고 계시는 분의 이야기였다. 그는 평생 한약방을 운영하며 어찌 보면 평범하기 그지없는 삶을 살면서, 아무런 조건 없이 사람들을 도와주고 그 선행이 드러나지 않도록 무척 조심하며 세간의 관심을 받지 않으려 한다. 마을 어귀에 우뚝 솟아 사람들에게 쉴 그늘을 만들어 주는 커다란 느티나무처럼 늘 한자리에서 사람들을 도와주고 있을 뿐이었다. 변치 않는다는 것은 무척 힘든 일이다. 더욱이 자리를 계속 지키고 있다는 것도 참 어려운 일이다. 이상한 논리와 이념으로 세상을 자꾸만 갈라놓아 중심이 이리저리 쏠리는 시절, 무엇이든 언제나 한자리에 앉아 있는 모습은 우리에게 안도감을 준다. 변하지 않는 고향 산천이라든지 언제나 우뚝 솟아 있는 마을 언덕 같은 풍경은 우리를 편안하게 해 주고 삶의 의미를 지키게 해 준다. 당장 서울만 해도 하루가 멀다고 건물을 부수고 새로 짓는 바람에 풍경이 계속 바뀌고 낯설어진다. 우리의 도시, 우리의 동네는 너무 수명이 짧다. 너무 낡아 기능을 수행할 수 없어 지우고 다시 짓는 일도 있겠지만 그것보다는 이상한 ‘개발 논리’를 앞세우며 지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내가 태어나서 자란 곳은 서울 을지로3가 입정동이었다. 그곳에서 태어나 그곳의 골목을 헤집고 다니며 자란 나는 낡고 번잡해졌어도 종종 그곳에 가면 고향의 편안함을 느꼈다. 그러나 오랜 줄다리기 끝에 이제 입정동은 완전히 골목이 사라지고 생전 처음 보는 동네로 변해 버렸다. 말하자면 수몰 지구처럼 되찾을 수 없는 고향이 된 것이다. 그래도 서울을 거닐다가 찾는 장소들이 아직 남아 있기는 하다. 그곳은 어떤 골목이기도 하고, 어떤 건물이기도 하다. 가끔 그 장소에 가서 그 풍경이 아직 살아 있으면 나는 안도하고 생존하고 있음에 고마움을 느끼곤 한다. 예를 들자면 원서동의 공간사옥이나 해방촌 언덕의 골목들, 그리고 익선동의 골목 등등 지금은 내가 처음 보았을 때와는 다르게 조금 변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큰 맥락에서 원형이 보존돼 있는 곳들이다. 그런 건물이 하나 더 있다. 경복궁 남동쪽 모서리 동십자각 건너편, 사간동으로 들어가는 초입에 있는 검은 벽돌로 지어진 ‘출판문화회관’이다. 건축가 홍순인(1943∼1982) 설계로 1975년 5월에 완공된 건물이니 지어진 지 딱 50년이 됐다. 한국적인 조형과 현대건축에 대한 고민을 담고 있는 소박하지만 품위 있는 건물이다. 예전에도 지금도 한결같이 안정감을 주는 단정한 모습으로 서 있다. 홍순인은 마흔이라는 이른 나이에 세상을 떠나 많이 알려진 건축가는 아니다. 그러나 한국 전통건축과 현대건축의 경계를 넘나들며 진지하게 해법을 탐구해 1970년대 건축에 특별한 성과를 남긴 선배 건축가로 존경받고 있다. 그의 작업으로는 종로코아빌딩, 이마빌딩 등이 있고, 1977년 설계한 ‘서교동 C씨 댁’은 전통에 대한 깊이 있는 해석이 담긴 주택으로 기억된다. 대지 높이차를 이용한 다양한 외부 공간 계획이 특히 돋보이는데, 주택을 계획할 때 마당에 대한 별다른 고려 없이 내부 위주로만 계획되던 당시의 관행에서 벗어나 한옥에서처럼 내외부 공간이 서로 넘나들도록 설계했다. 출판문화회관은 홍순인이 자신의 이름을 걸고 설계한 첫 작품이다. 삼각형 대지에 지은 지하 1층, 지상 4층짜리 건물로 정면은 검은색 전돌에 박힌 반복되는 돌출 창으로 구성된 3개 층의 상부와, 아케이드를 통해 가로와 만나는 1층으로 구성된다. 고전적인 느낌의 완만한 아치가 반복되며 길게 이어지는 궁궐의 담장을 담담하게 마주 본다. 홍순인은 이 건물을 설계할 때 중앙청(지금은 철거된 구 조선총독부) 건물과 그 외부 공간, 그리고 도로 중앙에 홀로 남은 동십자각, 근정전, 경회루, 건춘문 등 한국 고유의 전통적인 외부 공간과 삼청공원으로 연결되는 녹지 등을 고려하며 다양한 역사적 요소들을 단순히 콘크리트로 재현하지 않는 방법을 고심했다고 한다. 조선시대와 이후 일제강점기를 거치며 경험한 근대건축, 현대건축까지 각 시대에 대한 여러 고민을 안고 작업한 건축가의 생각은 그 시간성을 담은 전돌이라는 재료와 아치를 통해 상징적으로 구현됐다. 출판문화회관은 오래전 처음 이 건물을 보았을 때도 그렇고 지금도 단순하지만 볼수록 깊은 맛이 우러나는 담백한 건축이라는 생각이 든다. 언제나 사간동으로 들어가는 들머리에 서서 마치 마을 어귀에 서 있는 느티나무처럼 믿음직스럽고 차분하게 우리를 맞아 준다. 노은주·임형남 부부 건축가
  • 농촌형 돌봄 확대… “농번기, 아이 걱정 덜었어요”

    농번기마다 반복되던 ‘아이 돌봄 공백’이 해소돼 농촌 가정의 걱정거리가 사라졌다. 전남 해남과 장흥, 강원 원주 등 주요 농촌 지자체들이 지역아동센터 운영 시간과 프로그램을 확대했기 때문이다. ‘맞춤형 돌봄’에 맞벌이 농가의 체감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다. 해남군은 이달부터 토요 돌봄센터를 기존 1곳에서 6곳으로, 평일 야간 연장 돌봄센터는 2곳에서 7곳으로 늘렸다고 27일 밝혔다. 돌봄센터는 오전·오후 일상생활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학습 보조 활동과 간식 제공 등 통합형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야간 연장 돌봄은 밤 10시까지 이어져, 농번기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야간과 주말 돌봄은 바쁜 농가들에 꼭 필요한 공공서비스다”며 “농가 수요에 맞춘 촘촘한 돌봄 체계를 갖추려고 한다”고 밝혔다. 장흥군도 지난해 3월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지역아동센터를 운영하며 주말 돌봄을 하고 있다. 2세부터 초등학교 2학년까지 농업인 자녀 15명이 대상이다. 코딩 수업과 ITQ 자격 대비(한글·엑셀), 문화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장흥군은 올해부터 대상 연령을 초등학교 4학년까지 확대하고, 운영 기간도 10개월로 늘릴 계획이다. 원주시도 올해부터 4개 지역아동센터의 운영 시간을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밤 8시부터 10시까지 연장했다. 농촌형 돌봄 서비스 확대는 단순한 아동복지를 넘어, 농촌사회의 지속 가능성과 정주 여건 개선이라는 측면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 영화산업 침체에 ‘작은 영화관’도 위기… “문화 향유권 보장을”

    영화산업 침체에 ‘작은 영화관’도 위기… “문화 향유권 보장을”

    코로나19 대유행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장 확대로 영화관 사업이 침체하면서 농산어촌 ‘작은 영화관’에도 위기의 그림자가 드리웠다. 작은 영화관 수는 늘었지만 관람객은 2019년 대비 반토막 나면서 운영상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다. 27일 한국작은영화관협회에 따르면 2개 관·좌석 수 100석 내외인 작은 영화관은 이달 기준 65개 지자체에 71곳이 있다. 스크린 총수는 140개, 좌석 수는 8574개다. 2010년 전북 장수군이 설립한 장수한누리시네마를 시작으로 물꼬를 튼 작은 영화관 건립은 2013년 정부 공모 사업이 더해져 확산했다. 2019년 작은 영화관은 48개로 늘었고 1곳당 평균 관람객 수가 7만 1000여명에 이르렀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하기 시작했다. 2020년 16개 작은 영화관이 휴·폐관했고 관람객도 대폭 줄었다. 이듬해 휴관했던 영화관이 재개관하고 신규 영화관이 설립되며 스크린 수는 늘어났지만, 어려움은 계속됐다. 한 예로 2016년 7월 99석 규모로 문을 연 합천시네마는 2019년 이후 민간 위탁 업체 파산, 군 직영 운영과 연속 적자, 임시 휴관, 재개관 부침을 겪었다. 작은 영화관은 농산어촌 지역민이 주요 수요처이면서 좌석 수가 한정돼 관람객 증가를 기대하긴 어렵다. 도시권 대형 상업 영화관보다 푯값도 저렴해 수익성 개선도 한계가 있다. 영화산업 위기 속 작은 영화관이 가장 먼저 사라질 수 있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 등은 작은 영화관이 지속하려면 정부·지자체 지원이 강화돼야 한다고 말한다. 대도시권과 농산어촌 지역의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고 공익성을 우선해야 한다는 조언도 덧붙인다. 함주리 한국작은영화관협회 사무국장은 “우선 영화산업 전체가 회복돼야 한다”며 “다만 도시권 대형 영화관은 재개봉, 공연 영상·스포츠 경기 중계 등 임시 생존 전략을 모색할 수도 있겠지만 작은 영화관은 그럴 여력조차 없어 공익성·운영 안전성이 보장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함 국장은 “OTT 시장 확대 등 시대가 변했으니 영화관도 그에 맞춰가야 한다는 의견도 있으나 그건 대도시 중심적 사고에 가깝다. 70~80대 농촌지역 어르신 중에는 작은 영화관 덕에 영화관을 처음 경험했다는 분도 많다”며 “작은 영화관 취지를 이어갈 수 있도록 기획전 확대, 운영비 지원 등 정부 지원 강화와 연계 문화 프로그램 개발, 성과·수치 중심의 평가 탈피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남미 인플루언서 잇따라 피살…‘페미사이드’ 퍼질까 우려

    남미 인플루언서 잇따라 피살…‘페미사이드’ 퍼질까 우려

    여성 인플루언서를 노린 강력 범죄가 중남미에서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수사 당국은 모방 범죄로 번지는 게 아닌지 긴장하고 있다. 콜롬비아 경찰은 최근 발생한 여성 인플루언서 마리아 호세 에스투피냔(22) 살인사건을 페미사이드(여성 살인)로 보고 앞서 멕시코에서 일어난 사건과의 공통점을 분석 중이라고 현지 언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수사 관계자는 “피해자가 인플루언서였고 용의자가 선물을 전달하려 왔다고 한 라이더였다는 점 등 두 사건 간에 유사한 부분이 많아 모방 범죄일 가능성에 더 무게를 두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에스투피냔 살해 사건은 콜롬비아의 국경도시 쿠쿠타에서 발생했다. 용의자는 에스투피냔의 집을 찾아가 초콜릿 선물을 배달 왔다며 문을 열어달라고 했고 에스투피냔이 모습을 드러내자 총을 꺼내 난사했다. 총격은 에스투피냔의 얼굴과 가슴에 집중적으로 가해졌고, 그의 오른쪽 광대뼈에는 큰 구멍이 날 정도로 잔인했다. 용의자는 에스투피냔이 쓰러지자 오토바이를 타고 도주했다. 경찰은 사건을 원한에 의한 복수극일 가능성을 두고 수사를 진행해왔다. 산탄데르대학에서 신문방송학을 전공하는 대학생이기도 했던 에스투피냔은 일찍 결혼해 가정을 이뤘지만 폭행을 견디다 못해 이혼한 경력이 있었다. 콜롬비아 사법부는 에스투피냔이 낸 위자료 청구 소송에서 전 남편의 폭행을 인정하고 피해자에게 위자료 3000만 페소(약 1000만원)를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경찰은 이에 앙심을 품은 전 남편을 유력한 용의자로 의심했다. 그러나 전 남편에게서 혐의를 의심할 만한 부분을 찾아내지 못한 경찰은 수사 방향을 틀어 모방 범죄에 무게를 두고 사건을 처음부터 다시 수사하기로 했다. 경찰은 배달을 이유로 피해자를 불러내고 피해자 이름을 확인한 뒤에 총격을 시작하는 등 두 사건 간에 일치하는 점이 적지 않다고 판단하고 있다. 콜롬비아 경찰이 주목하는 사건은 지난 13일 멕시코 할리스코주(州) 사포판에서 발생한 여성 인플루언서 살인 사건이다. 패션모델이면서 틱톡과 인스타그램 등에서 뷰티 전문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던 피해자 발레리아 마르케스(23)는 자신의 사업장이었던 미용실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던 중 괴한의 총격으로 피살됐다. 참혹한 사건이 생중계되면서 멕시코뿐 아니라 중남미 전역에 큰 충격을 줬다. 선물을 가져온 라이더라면서 마르케스에게 접근한 괴한은 이름을 물어 신원을 확인하고는 총격을 가하고 사라졌다. 멕시코 검찰은 사건을 페미사이드로 규정하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콜롬비아 언론은 “양국 경찰이 나란히 두 사건을 페미사이드로 보는 데는 수사상 공개가 곤란한 부분이 있다는 사실을 강하게 암시한다”면서 중남미 각국의 여성 인플루언서들을 긴장하게 하고 있다고 전했다.
  • “살아남자”던 가자 최연소 11세 인플루언서, 이스라엘 폭격에 사망 (영상) [포착]

    “살아남자”던 가자 최연소 11세 인플루언서, 이스라엘 폭격에 사망 (영상) [포착]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겨냥한 군사 작전을 강화하면서 민간인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가자지구 생활상을 전 세계에 알리던 소녀도 최근 폭격으로 수십 명의 다른 아동과 함께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25일(현지시간) 알자지라 보도에 따르면 24일 밤부터 이날 새벽까지 이어진 이스라엘의 폭격으로 가자 전역에서 최소 22명이 사망했다. 사망자 가운데는 가자 최연소 인플루언서 야킨 함마드(11)도 있었다. 야킨은 가자의 인도주의 활동가인 오빠와 함께 피란민들에게 식량과 옷가지, 장난감 등을 전달하며 적극적인 역할을 해왔다. 다른 한편으로는 가스가 없을 때 즉석에서 조리하는 방법 등 폭격이 난무하는 전쟁 속에서도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방법 등을 유튜브로 공개하며 가자지구 ‘최연소 인플루언서’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폭격 속에서도 소녀는 웃음을 잃지 않았고, 오히려 다른 아이들에게 아이스크림을 나눠주는 등 전쟁에 굴복하지 않는 활기찬 모습을 보여줬다. 야킨은 소셜미디어(SNS)에 “전쟁을 잊을 수 있도록 다른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기쁨을 가져다주려 한다”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소녀는 굶주림과 폭격, 가족들의 잇단 죽음 등에 지친 가자 주민들의 기운을 북돋으며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밤사이 가자 북부 데이르 알-발라흐 지역에 가해진 이스라엘의 폭격으로 소녀는 목숨을 잃었다. 야킨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SNS 팔로워는 물론 현지 구호 활동가, 언론인 등 많은 이들이 슬픔 속에 추모와 헌사 메시지를 쏟아냈다. 현지 사진기자인 마흐무드 바쌈은 “그녀의 육신은 사라졌지만 그가 남긴 영향력은 인류의 불빛으로 남을 것”이라고 야킨을 기렸다. 한 엑스(X) 이용자는 “야킨은 학교에 가고, 어린 시절을 즐기는 대신 인스타그램에서 활동하고, 가자지구에서 타인을 돕는 활동에 참여했다. (슬픔을) 정말 표현할 길이 없다”라고 애도를 표했다. 이스라엘군은 지난 18일 ‘기드온의 전차 작전’ 계획에 따라 가자 전역을 대상으로 광범위한 새 지상작전을 개시했다. 앞서 이스라엘 내각이 지난 4일 승인한 이 작전 계획에는 가자지구에 억류된 인질 석방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척결 외에 이스라엘이 가자지구를 재점령하고 영토를 유지하는 구상이 포함됐다. 이에 따라 공세 수위를 끌어올린 이스라엘군은 가자 전역에 폭격을 퍼붓고 있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운영하는 가자지구 보건부에 따르면 2023년 10월 7일부터 지난 26일까지 19개월간 이스라엘 공격으로 5만 3977명이 숨지고, 12만 2966명이 다쳤다. 특히 사망자 중 31%, 약 1만 7000명이 어린이로 집계됐다. 1세 이하 영아 사망자도 1000명 가까이 된다.
  • 우크라이나 영토 거의 없네?…러시아 주장 ‘완충지대’ 91년 걸린다 [핫이슈]

    우크라이나 영토 거의 없네?…러시아 주장 ‘완충지대’ 91년 걸린다 [핫이슈]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이 사실상 우크라이나 대부분의 영토를 완충지대(buffer zone)로 하자며 우크라이나 정권을 압박했다. 지난 25일(현지시간) 메드베데프 부의장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엑스에 “반데라이트 정권에 대한 군사적 지원이 계속된다면 완충지대는 다음과 같을 수 있다”며 영상을 공유했다. 이 영상은 현 우크라이나 영토에서 완충지대가 될 시 모습을 가상하고 있는데, 폴란드와 국경을 접한 극히 일부 지역(파란색)만 우크라이나 땅으로 남게 된다. 사실상 우크라이나 영토 대부분이 사라진 셈. 반데라이트는 나치와 협력해 민족주의 운동을 벌인 우크라이나 극우주의자와 추종자들을 말한다. 러시아 측은 개전 명분으로 우크라이나인과 싸우는 게 아니라 반데라이트 괴물과 그 추종자를 상대로 싸우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측근이자 대통령을 지낸 메드베데프 부의장은 그간 서방의 군사 지원 중단을 촉구하며 완충지대를 폴란드까지 확장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완충지대는 적의 공격을 조기에 탐지하고 지연시키며 주력 부대를 기습 공격에서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이런 이유에 대해 그는 서방의 장거리 무기로부터 러시아 본토 벨고로드를 보호하기 위한 것을 명분으로 삼고 있다. 실제로 그는 서방의 장거리 미사일 위협을 언급하며 “러시아는 550㎞ 떨어진 곳에 주둔해야 하며, 안전을 위해 70~100㎞를 추가로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문제는 이렇게 될 시 우크라이나의 영토는 사실상 사라진다. 이에 대해 미국 전쟁연구소(ISW)는 현재 러시아의 진격 속도로 보면 메드베데프 부의장의 목표를 달성하는 데 약 91년이 걸릴 것이라고 분석했다. ISW는 “올해 1월 1일부터 5월 24일까지 러시아군은 하루 평균 약 14.3㎢씩 진군했다”면서 “이런 속도라면 우크라이나 동부의 도네츠크, 루한스크, 자포로지아, 헤르손의 나머지 지역을 점령하는 데 약 3.9년이 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ISW는 러시아가 하루 평균 150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통계를 근거로 메드베데프 부의장의 목표를 위해 러시아 전체 인구의 3분의 1인 5000만명의 사상자가 나올 것으로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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