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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0자 뉴스] 새누리 지도부 26일 사드배치 성주 방문

    새누리당 원내지도부가 오는 26일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예정 지역인 경북 성주군을 방문한다. 정진석 원내대표, 김광림 정책위의장, 김도읍 원내수석부대표와 김영우 국회 국방위원장, 경북 고령·성주·칠곡이 지역구인 이완영 의원 등은 현지에서 사드가 배치될 성산포대를 둘러볼 예정이다. 오균 국무조정실 제1차장, 황인무 국방부 차관 등 정부 측 인사도 동행한다. 이들은 이후 성주군청으로 자리를 옮겨 김관용 경북도지사, 김항곤 성주군수, 사드배치철회 성주투쟁위원회 관계자 등과 면담할 계획이다.
  • 中 대북제재 이행보고서에 “사드 반대” 명시

    중국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제출한 대북 제재 결의안 2270호 이행보고서에서 한반도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반대한다고 명시했다. 21일(현지시간) 유엔 안보리가 웹사이트를 통해 공개한 이행보고서는 6페이지, 6개 항목 분량으로 2개 항목을 한반도 평화와 안정에 관해 할애했다. 보고서는 “중국은 지속적으로 한반도 비핵화를 비롯해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고, 대화와 협상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것을 촉구해 왔다”면서 “제재는 목표가 될 수 없고, 안보리 결의 역시 근본적으로 한반도 핵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반도의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전환할 것을 촉구하며 한반도 긴장을 악화시키는 행동을 삼가야 한다”며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의 한반도 배치를 반대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중국은 안보리 결의안 제재를 이행하기 위해 탄도미사일은 물론 소형무기까지 포함한 무기류의 북한 수출을 막았으며, 군사훈련과 자문도 금지했다고 주장했다. 또 석탄, 철광석, 금 등 북한 광물의 수입도 막고 있다면서도 북한 인민의 생계와 관련됐거나 북한 이외 지역에서 생산돼 나진항을 통해 수출되는 광물은 예외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한·미 양국이 사드의 한반도 배치를 발표하기 18일 전인 지난달 20일 안보리에 제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4박5일 청와대에서 휴가… 이 미소 지켜질까

    4박5일 청와대에서 휴가… 이 미소 지켜질까

    우병우 의혹·사드 반대 논란 속 25일부터 닷새간 예정대로 진행 박근혜 대통령이 25일부터 29일까지 닷새간 여름휴가를 보낸다. 정확히 말하면 휴가를 어디로 가는 게 아니라 청와대 관저에서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22일 “박 대통령은 관례대로 다음주 월요일부터 5일간 여름휴가에 들어갈 것”이라며 “지방은 가지 않고 관저에서 밀린 서류를 보면서 휴식을 취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때 청와대 안팎에선 사드 배치 논란과 우병우 민정수석 의혹 등으로 박 대통령의 휴가 일정도 일부 차질을 빚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있었지만, 흔들림 없이 예정된 일정을 진행하는 셈이다. 다만 청와대 관저에 머물기로 한 이상 그럴듯한 휴가는 아닐 것으로 보인다. 공식 일정만 없을 뿐 중요한 사안은 수시로 보고를 받기 때문이다. 한 참모는 “박 대통령은 휴식을 취하면서 묵묵히 국정을 챙겨 나갈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박 대통령은 휴가 기간 동안 개각 및 8·15 광복절 사면 등 현안에 대한 구상을 가다듬고 사드 배치와 우 수석 논란 등에 대한 여론의 추이를 주시할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의 청와대 관저 휴가는 내리 3년째다. 취임 첫해인 2013년에는 경남 거제의 저도에서 1박 2일간 머물렀다. 저도는 옛 대통령 여름 별장이 있던 곳으로, 박 대통령은 영애 시절 이곳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을 비롯해 가족들과 여름휴가를 보낸 적이 있다. 하지만 박 대통령은 2014년에는 세월호 참사의 여파로, 지난해는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등으로 청와대 경내에서 여름휴가를 보냈다. 김상연 기자 carlos@seoul.co.kr
  • 더민주·국민의당, ‘처가 땅 특혜 매매’ 우병우 민정수석 사퇴압박

    더민주·국민의당, ‘처가 땅 특혜 매매’ 우병우 민정수석 사퇴압박

    넥슨 측으로부터 특혜를 입고 처가 땅 매매 과정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을 향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이 즉각 사퇴를 요구하며 총공세를 이어갔다. 더민주의 우상호 원내대표는 22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우 수석에게 대통령 치마폭에 숨지 말라 했는데, 오히려 대통령이 나서서 방어막을 쳐줬다. 대통령이 국민과 정면 대결을 선언한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는 전날 박근혜 대통령이 국가안전보장회의(NCS)에서 “고난을 벗삼아 당당히 소신을 지켜가기 바란다”면서 사퇴 압박을 받고 있는 우 수석을 ‘비호’하는 듯한 발언을 겨냥한 말이다. 박완주 원내수석부대표는 우 수석이 국회 운영위원회에 출석할 것으로 보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그때까지 안 물러나면 나오겠지. 설마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치마폭에 숨진 않을 것”이라면서 “양파도 그냥 양파가 아니라 대형 양파 같다. 파도 파도 끝이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국민의당 지도부는 박 대통령이 전날 NSC에서 내놓은 발언들을 직접 거론했다. 국민의당의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비대위 회의에서 “어제 대통령이 하신 말씀을 보면 청와대와 여의도가 9만리나 떨어져 있다”며 “대통령이 참모들에게 고난을 벗 삼아 당당히 소신을 지키랬는데, 저희도 고난을 벗 삼아 당당히 사드를 반대하겠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전날 NCS에서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문제에 불순세력이 가담치않게 하는 게 중요하다”고 발언했다. 김성식 정책위의장도 박 대통령의 전날 발언들에 대해 “비리 의혹과 권력남용 논란에 휩싸인 측근들이 비판받는 게 고난이냐”며 “대통령이 사드를 들여오기로 했는데 모두 쌍수를 들고 나서지 않으면 불순세력이냐”고 비판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사드 배치에 대한 비난을 피할 유일한 방법은 국회 비준동의 과정을 거치는 것이고,우 수석 문제에 대한 저항을 피해갈 유일한 방법도 우 수석이 현직에서 물러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호준 비대위원은 “박근혜 정부의 ‘내우외환’은 우 수석의 성인 ‘우’와 새누리당 최경환 의원의 ‘환’을 딴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드 일방적 추진 말라”… 2000개 ‘파란 리본’ 푸른 외침

    “사드 일방적 추진 말라”… 2000개 ‘파란 리본’ 푸른 외침

    군민 250명 자율질서 활동 삭발식… 국회·靑에 항의서한 정부의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 철회를 요구하는 경북 성주군민들이 21일 대규모 상경집회를 벌였다. 2시간 정도 진행된 집회는 경찰과 충돌 없이 평화롭게 마무리됐다. 집회의 목적을 희석시키지 않도록 외부인의 개입도 철저히 배제했다. 성주군민 2000명으로 구성된 사드배치철회 성주투쟁위원회(투쟁위)는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서울역광장에서 평화를 위한 사드 배치 철회 성주군민 결의대회를 열고 정부 결정에 항의했다. 군민들은 파란 리본, 거주지와 이름이 적힌 목걸이 명찰을 매고, ‘사드배치 결사반대’라는 문구가 적힌 파란색 머리띠를 두른 채 오후 1시 30분쯤 서울역광장에 도착했다. 군민 250명이 자율질서요원으로서 현장을 지키기도 했다. 이날 성주군민들은 집회에서 “평화 위협하는 사드 반대”, “사드는 괴물” 등을 외치면서 정부의 결정을 비판했다. 김안수 공동투쟁위원장은 “성주군민의 분노를 알리고자 천리길을 왔다”며 “책임자가 현장방문 한번 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결정한 사드 배치를 철회하라”고 주장했다. 김항곤 성주군수와 배재만 성주군의회 의장은 삭발식을 하고, 국회와 청와대에 항의서한을 전달했다. 김 군수는 “외부세력, 종북세력 운운하며 성주를 고립시키고 있어 참담하다”며 “단 한번도 현장을 방문하지 않고, 사전 협의도 없는 일방통행식 결정을 용납할 수 없다”고 항의했다. 성주군민 10여명은 서울역 주변에서 미국 백악관에 한국 사드 시스템 배치 철회를 요구하는 청원 운동에 참여해 줄 것을 호소하는 전단지를 돌리기도 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北미사일 고각 발사때 사드 효용성 질문에 軍 “…”

    軍 보안이유로 함구… 논란 키워 북한이 고각(높은 각도)으로 발사하는 노동미사일(사거리 1300㎞)을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로 요격 가능한지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다. 미사일의 각도를 높여 발사하면 사드의 요격 고도인 40~150㎞를 벗어나기 때문에 요격이 불가능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하지만 국방부는 보안을 이유로 명확한 답변을 하지 않아 논란을 더욱 부채질했다.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21일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이 부산을 향해 노동미사일을 고도 250㎞ 이상으로 발사하면 경북 성주 상공을 지날 때는 사드의 요격범위인 150㎞ 이상을 비행해 성주에 배치되는 사드가 무용지물이 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 “그 부분에 대해서는 일단 시뮬레이션이라든가 또 추가적인 분석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문 대변인은 “노동미사일을 고각으로 발사했을 때 PAC3로 막을 수 있느냐 없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도 답변을 피해 갔다. 북한이 지난 19일 황해북도 황주에서 부산을 향해 노동미사일을 발사하는 상황을 가정했을 때 고도를 250㎞ 이상으로 설정하면 성주를 지날 때는 고도 150㎞ 이상으로 비행하기 때문에 사드가 무용지물이 된다는 게 일부 전문가의 견해다. 하지만 국방부가 북한 미사일에 대한 시뮬레이션 결과를 공개하지 않아 의혹을 더 키우고 있다. 이와 관련, 군 관계자는 “북한이 황주지역에서 노동미사일을 정상 각도보다 높여 고각 발사해 부산을 노리더라도 성주를 지날 때 고도가 사드의 요격 고도에 포함되는 것으로 시뮬레이션 결과 확인됐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국민의당, 온라인서 사드 국회비준 ‘릴레이 연설’

    국민의당은 21일 사드 배치 철회와 국회 비준 동의를 촉구하는 ‘릴레이 연설회’를 온라인 공간에서 진행했다. 국민의당은 이날 행사에 ‘장외 필리버스터(의사진행 방해)’라는 이름을 붙였다. 서울 마포 당사에 마련된 연단에서 22명 가운데 첫 발언자로 나선 김성식 정책위의장은 “왜 사드를 반대하는지, 왜 국회 동의가 필요한지에 대한 논의의 장을 만들어 가려고 한다“며 “사드 배치 논란의 핵심은 정부의 졸속적인 결정에 있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정부가 스스로 사드 배치 결정을 뒤집기는 쉽지 않지만, 국회 비준이라는 방법을 통해 국민들이 종합적인 국익을 고려해 판단하고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한 국민의당 원내대표단 10여명은 이날 연설을 마친 후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황교안 총리와 만찬 회동을 갖고 국정 현안에 대한 국민의당 입장을 전달했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서울포토] ‘외부인 차단’ 명찰·리본 달고…성주군 사드배치 철회 요구 집회

    [서울포토] ‘외부인 차단’ 명찰·리본 달고…성주군 사드배치 철회 요구 집회

    21일 서울 중구 서울역 앞 광장에서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THAAD) 배치에 반대하는 성주군민들의 집회가 열렸다. 김안수 성주사드배치저투쟁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책임자가 현장방문 한 번 하지 않고 책상 앞에서만 중대 결정을 한것은 소가 웃을 일”이라고 비난했다. 이날 집회에서 성주군민들은 지난 15일 황교안 국무총리가 방문했을 때와 같은 불미스러운 일을 막고자 외부인과 구별할 수 있도록 이름과 거주지가 적힌 명찰과 파란 리본을 달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 성주군민, 사드 배치 철회 요구…서울역 집회

    [서울포토] 성주군민, 사드 배치 철회 요구…서울역 집회

    21일 서울 중구 서울역 앞 광장에서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THAAD) 배치에 반대하는 성주군민들의 집회가 열렸다. 김안수 성주사드배치저투쟁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책임자가 현장방문 한 번 하지 않고 책상 앞에서만 중대 결정을 한것은 소가 웃을 일”이라고 비난했다. 이날 집회에서 성주군민들은 지난 15일 황교안 국무총리가 방문했을 때와 같은 불미스러운 일을 막고자 외부인과 구별할 수 있도록 이름과 거주지가 적힌 명찰과 파란 리본을 달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 사드 배치 철회 요구···김항곤 성주군수, 끝내 ‘삭발’

    [서울포토] 사드 배치 철회 요구···김항곤 성주군수, 끝내 ‘삭발’

    21일 서울 중구 서울역 앞 광장에서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THAAD) 배치에 항의하는 뜻으로 김항곤(가운데) 성주군수가 삭발을 하고 있다. 이날 서울역 광장에서는 사드 배치에 반대하는 성주군민 집회가 열렸다. 사드배치철회성주투쟁위원회는 김 군수의 삭발 후 사드 배치 결정에 항의하는 서한을 청와대에 전하러 간다고 밝혔다. 국회와 주한 미국 대사관에도 같은 내용의 서한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 ‘사드배치 반대’ 시위중 참외상자 들어보이는 성주군민

    [서울포토] ‘사드배치 반대’ 시위중 참외상자 들어보이는 성주군민

    21일 서울역 광장에서 열린 ’사드반대’ 집회에서 한 성주군민이 참외 박스를 들어 보여주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oeul.co.kr
  • [서울포토] ‘사드 반대’ 상경집회 연 성주군민들

    [서울포토] ‘사드 반대’ 상경집회 연 성주군민들

    21일 서울역 앞 광장에서 상경집회을 연 성주군민들이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인 사드배치에 반대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서울포토] ‘사드배치 결사반대!’ 상경시위하는 성주군민들

    [서울포토] ‘사드배치 결사반대!’ 상경시위하는 성주군민들

    21일 서울역 앞 광장에서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인 사드배치에 반대하는 성주군민들이 상경시위를 하고 있다.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서울포토] 가슴에 파란 리본 단 성주군민

    [서울포토] 가슴에 파란 리본 단 성주군민

    21일 서울역 앞 광장에서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인 사드배치에 반대하며 상경시위 중인 한 성주군민의 가슴에 평화를 상징하는 파란리본을 달고 있다. 성주군민들은 외부인의 개입을 막기 위해서 파란리본을 달기로 했다.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서울포토] ‘사드배치 반대’ 삭발하는 김항곤 성주군수

    [서울포토] ‘사드배치 반대’ 삭발하는 김항곤 성주군수

    21일 서울역 앞 광장에서 열린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인 사드배치에 반대하는 성주군민 상경집회에서 김항곤 성주군수가 삭발을 하고 있다.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성주군민 2천명, 파란 나비리본 달고 서울역서 사드반대 평화집회

    성주군민 2천명, 파란 나비리본 달고 서울역서 사드반대 평화집회

    외부세력 논란 의식, 파란 리본으로 군민 식별···‘성주 참외’는 미지참 동시간대 ‘사드 배치 찬성’ 보수단체 집회 예정···충돌 우려 정부의 ‘사드’(THAD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 반대를 요구하는 경북 성주군민들이 21일 낮 2시 서울역 광장에서 대규모 집회를 연다. 21일 사드성주배치철회투쟁위원회(이하 투쟁위)에 따르면 이날 상경 집회에 군민 2000여명이 참여한다. 군민들은 이날 오전 9시 성주군 성주읍 마을별로 준비한 버스 50대에 각각 몸을 싣고 서울로 향했다. 서울역에는 낮 1시 30분에 도착할 것으로 보인다. 투쟁위는 낮 2시부터 평화집회를 열 계획이다. 집회에 참가하는 군민들은 왼쪽 가슴에 ‘파란 나비리본’을 달기로 했다. 투쟁위는 논란이 되고 있는 ‘외부세력’의 집회 참가를 방지하고자 파란 리본이 없으면 군민이 아닌 것으로 판단하고 즉각 집회 현장에서 분류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투쟁위는 사드 배치 반대를 주장하는 현수막, A2 용지 크기의 시위카드, 어깨띠, 머리띠 등을 준비했다. ‘침묵시위’를 위한 마스크 2000여개도 마련했다. 그러나 국내 생산량의 70%인 ‘성주 참외’는 가져가지 않기로 했다. 집회에 참가하는 외부 인사로는 유일하게 이부영 민주평화복지포럼 상임대표(전 열린우리당 의장)를 초청했다. 평화집회를 유도하기 위해 250명의 자율 질서요원을 배치하고, 경찰에 폴리스라인(질서유지선) 설치를 요청했다. 김안수 투쟁위 공동위원장은 “우익단체를 포함한 외부인이 집회현장에 와서 군민을 자극하더라도 절대 흔들리지 말자고 참석하는 군민에게 당부했다”고 강조했다. 현재 서울역 광장 주변에는 사드 배치를 찬성하는 우익단체 집회가 신고돼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민의당, 오늘 사드 반대 장외 필리버스터···박지원 참석, 안철수 불참

    국민의당, 오늘 사드 반대 장외 필리버스터···박지원 참석, 안철수 불참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한반도 배치 반대를 당론으로 채택한 국민의당이 21일 하루 ‘장외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진행한다. 국민의당은 이날 오전 7시 45분부터 오후 7시30분까지 서울 마포구에 있는 당사에서 장외 필리버스터를 열기로 했다. 필리버스터는 원래 국회 안에서 다수당의 일방적인 법안 통과를 막기 위해 소수당이 행사하는 합법적 의사 진행 방해를 뜻하는 말로, 국회 안에서 긴 시간 연설을 하거나 표결을 지연시키는 행위 등을 가리킨다. 이날 국민의당이 진행하는 장외 필리버스터는 한반도 사드 배치를 반대하는 이유들에 대해 당 소속 의원들이 토론을 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 장외 필리버스터 캠페인에는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등 지도부를 포함한 소속 의원 22명이 30분 단위로 연달아 참여한다. 안철수·천정배 전 공동대표는 참여하지 않는다. 원외 인사 중 참가자는 조성은 비대위원이 유일하다. 연설은 국민의당이 개설한 유튜브 채널에 생중계된다. 시청자가 댓글로 질문하면 토의도 벌일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구본영 칼럼] 중국은 통일 도우미일까, 걸림돌일까

    [구본영 칼럼] 중국은 통일 도우미일까, 걸림돌일까

    “잠자는 사자 중국을 깨우지 마라. 세계가 흔들린다.” 유럽을 석권했던 프랑스 나폴레옹 1세의 경고였다. 세계는 지금 잠자던 중화(中華)제국의 기지개에 아연 긴장하고 있다. 중화 패권주의는 얼마 전 남중국해에서 일단 제동이 걸렸다. 헤이그의 상설중재재판소(PCA)가 중국의 영유권을 부인하는 판결을 내리면서다. 물론 중국은 재판 결과에 불복을 선언했다. 필리핀·베트남 등 분쟁 중인 국가들로선 뾰족한 해법이 없어 미국만 쳐다보고 있다. 그러나 미국조차 일대일 견제가 버거운 모양이다. 오바마 대통령도 일본의 집단자위권을 앞장서 인정하는 등 그가 즐기는 농구에서처럼 지역방어에 의존하고 있다. 우리야말로 어느새 팔뚝 힘을 키운 중국의 위세를 실감 중이다. 정부가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의 주한 미군 배치를 결정하자 온 나라가 벌집을 건드린 꼴이다. 찬성론을 펴는 쪽에서 10가지 이유를 말하면 반대론자들도 그만큼의 근거를 댄다. 사드 레이더로 인한 전자파가 문제라고? 괌의 사드 기지에서 2013년부터 근무해 온 미군의 건강에 별 이상이 없는 걸 보면 일단 과도한 걱정으로 보인다. 역시 논란의 핵심은 중국 변수다. 배치에 찬성하는 쪽은 북한의 핵·미사일에 대한 순수 방어용임을 강조한다. 사드의 엑스밴드 레이더의 탐지 거리가 최대 800㎞로, 중국에서 미국으로 향할 탄도미사일의 궤적은 그 범위 밖이란 게 그 근거다. 그럼에도 반대파들은 실효성 없이 중국만 자극할 뿐이라고 주장한다. 이를테면 “(중국의 뺨을 때린) 사드 배치 결정이 북·중 관계의 강화 방향으로 영향을 끼칠 것”(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이라며 지레 켕겨 하는 듯한 관점이 그것이다. 전자는 미·중 패권 경쟁 국면에서 중국의 우려를 과소평가한 측면이 있다. 중국도 사드 그 자체가 실질적 위협이 아니라는 걸 모를 리 없다. 다만, 한·미가 밀착하는 게 탐탁지 않을 뿐이다. 반면 후자는 남북 관계에 대한 중국의 긍정적 역할을 과대평가하는 격이다. 사드 배치로 중국이 북한의 후견국으로 ‘되돌아간다는’ 시각은 착시란 뜻에서다. 중국이 언제 북한을 포기했나. 중국이 한·일의 핵무장이나 군사력 강화라는 달갑지 않은 상황을 막기 위해 북핵을 반대한 건 사실이다. 그러나 한 번도 대북 제재 국면에서 북한으로 열린 뒷문을 완전히 닫은 적도 없다. 박근혜 대통령이 미국의 따가운 시선을 무릅쓰고 톈안먼 망루에 오르고 4조 3000억원을 들여 중국이 주도하는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에 가입했다. 하지만 경북 성주로 사드 배치가 결정된 후 중국의 태도를 보라. 관영 환구시보는 ‘성주군 제재를 준비하고 미사일로 사드를 겨냥하라’는 위협적 사설을 실었다. 아무리 공을 들여도 입술이 없으면 이가 시린 북·중 관계의 본질이 그대로라면? “외적과 싸우는 데는 등신이지만, 우리끼리 싸우는 데는 귀신”이라고 탄식만 하고 있을 건가. 남중국해와 동아시아에서 미·중의 헤게머니 다툼이 본격화하는 요즘 우리의 갈 길은 분명하다. 통일한국이라는 중견국으로 발돋움하기까지 미국과의 동맹도 강화하고 중국과도 협력하는 ‘연미협중’(聯美協中)이 답이긴 하다. 그러나 통일 과정에서 중국이 우리 편을 들 것이란 희망은 그야말로 짝사랑일는지도 모르겠다. 사드에 대한 중국의 과민 반응이 새삼 그런 심증을 갖게 한다. 고구려를 자국의 지방 정권으로 편입하려는 중국의 동북공정을 보면서 진작에 일본의 독도 야욕 못잖은 불길함을 감지했어야 했다. 우리의 외교적 역량에 따라 중국은 통일의 걸림돌이 될 수도, 도우미가 될 수도 있다. ‘먼 길을 가려면 부드러운 말(言)과 함께 큰 몽둥이도 들어야 한다.’ 국제정치에서 회자되는 서아프리카 속담이다. 그렇다면 굳이 거친 외교적 언사로 중국을 자극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군사주권까지 내려놓고 비위를 맞추면 중국이 우리를 도와줄 것이란 기대도 근거 없는 ‘소망적 사고’에 불과하다. 우리가 선제적으로 “북한이 핵·미사일을 포기하거나, 통일이 되면 사드는 한반도에 존재하지 않을 것”이라고 당당히 밝혀야 할 이유다.
  • [사설] 난국 직면한 당·청, 신뢰 회복할 수습책 내놔야

    박근혜 정부가 집권 4년차를 맞아 총체적 위기에 직면해 있다. 집권당인 새누리당은 전당대회를 앞두고 자중지란에 빠져 있고 청와대 핵심 실세로 알려진 우병우 민정수석에 대한 의혹은 하루가 다르게 커지고 있다. 우 수석은 명예훼손으로 언론사를 고소했지만 시민단체로부터는 반대로 고발된 상태다. 이유야 어떻든 현직 민정수석이 검찰 조사 대상이 된 것 자체가 우려스런 일이다. 지금 국정 난맥상은 심각하다.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를 둘러싸고 국론이 분열된 상황에서 중국의 반발로 북핵 문제도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상황이 이런데 나사 풀린 공직 기강은 한심한 지경에 이르렀다. 나향욱 전 교육부 정책기획관은 “민중은 개돼지와 같이 먹고살게만 해 주면 된다”는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켜 파면됐다. 미래창조과학부 직원들은 뇌물 수수와 성매매 추문을 일으켰고 이것도 모자라 산하 단체 직원에게 자식의 숙제까지 시키는 참으로 어이없는 갑질을 했다. 미세먼지를 고등어 탓으로 돌린 환경부나 국가 브랜드 표절 논란에 휩싸인 문화체육관광부, 홍기택 전 산업은행 회장을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부총재에 앉혔다가 나라 망신을 자초한 기획재정부 등 어느 한 곳 믿을 데가 없다. 경제 부처 장관들이 내놓은 대책마다 재탕·삼탕의 짜깁기 정책으로 언론의 질타를 받고 있다. 정치는 물론이고 외교안보, 교육, 경제 어느 분야를 가릴 것 없이 국정 운영 시스템 자체가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 느낌이다. 무엇보다 검찰 권력의 부패상이 국민의 분노를 일으키고 있다. 비리를 척결하라고 권력을 위임받은 진경준 검사장은 그 권한으로 사익을 취하는 파렴치한 행위를 저질렀다. 부도덕한 검찰의 민낯이 드러났다. 검찰 권력의 부패는 너무 과도한 권한을 부여한 탓이다. 한국 검찰은 세계 어느 검찰도 갖지 못한 수사권과 수사 지휘권, 독점적 기소권을 갖고 있다. 범죄 수사와 사정권을 가진 검찰에 대한 신뢰가 무너지는 것은 국가 존립의 기반이 무너지는 것과 마찬가지다. 검찰 권력을 바로 세우려면 강력한 내부 감찰 제도를 운용해 비리를 발본색원하는 한편 고위공직비리조사처 신설 등 근본적인 개혁안 마련에 나서야 한다. 신뢰가 땅바닥으로 추락한 지금의 상태로는 원활한 국정 수행을 기대하기 어렵다. 남은 1년 7개월 동안 현 정권은 미완의 개혁을 완성해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갖고 있다. 권력 누수 징후가 나타나면 국정 추진 동력은 급속히 힘을 잃게 된다. 대통령이 직접 나서 이 난국을 헤쳐 나가야 한다. 분노한 민심을 되돌리고 조기 레임덕을 막으려면 공직사회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는 동시에 전면적인 수습책을 내놓아야 한다. 임기 말까지 제대로 국정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장관이든 수석이든 비리 연루자나 함량 미달자들은 과감하게 물갈이해야 한다.
  • “사드 배치 등 정책 결정, 경청하는 리더십 필요”

    “사드 배치 등 정책 결정, 경청하는 리더십 필요”

    이명박 대통령이 취임한 직후인 2008년 4월 대통령실 인사 담당 비서관이 오연천 당시 서울대 교수에게 전화를 걸어왔다. 중국 주재 한국대사를 직업 외교관이 아닌 민간 출신으로, 특히 경제계 인사를 검토하고 있다면서 추천해달라는 요청이었다. 하지만 중국을 잘 아는 인사들과 접촉할수록 경제계 인사의 주중 한국대사 임명은 어렵다는 사실을 깨닫게 됐다. 중국 정부가 자국에 오는 대사로 외교관 출신이나 정치권 인사를 선호하는 데다 기업인 출신의 경우 자칫 ‘격’이 맞지 않다고 오해할 수 있다는 점이었다. 중국에 밝은 기업인이라도 복잡미묘한 한·중 외교를 다룰 수 있는 기본 역량과 정무 경험을 갖춘 사람이 거의 없다는 현실적인 이유도 크다는 취지의 보고서를 제출했다. 결국 이명박 정부의 첫 주중 대사는 직업 외교관 출신의 신정승 전 대사가 발탁됐다. 그는 “경제인 중에서 대사를 기용하겠다는 구상은 이 대통령의 의지였던 것으로 추정한다”면서 “이 대통령이 자신의 뜻대로 할 수 있지만 국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해 뜻을 철회한 건 결코 쉽지 않은 결정”이라고 회상했다. 국내 대표적인 재정학자인 오연천 울산대 총장이 최근 서울대 총장 재직(2010~2014년) 전후를 회고하며 펴낸 ‘결정의 미학’을 통해 우리 시대의 리더십과 정책 결정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짚었다. 오 총장은 20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사드 배치 문제와 같이 우리 사회의 정책이나 의사 결정이 점점 양극화되고 원심력이 강해지는 점에서 우려스럽다”면서 “정책 결정은 공동체의 결정이며, 책임자의 예단과 직관뿐 아니라 사회적 파장과 환경 등 다양한 측면을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오 총장이 말하는 정책 결정의 미학은 바로 경청하고 굽힐 수 있는 지도자부터 각 개인 한 사람 한 사람까지 합쳐진 우리 사회의 총체적인 리더십을 가리킨다. 그는 “수직적이고 지시하는 단일한 리더십은 21세기에는 맞지 않다”면서 “보편적 가치를 중시하고 여러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는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그의 책도 결국 직접 참여하고 경험했던 정부와 대학의 정책 결정의 뒷얘기들을 조언 형식으로 묶은 회고록이다. 예를 들면 삼영화학그룹 오너인 관정 이종환 회장이 오 전 총장과 만난 지 30분 만에 아무 조건 없이 사재 600억원 기부를 결정하고 2시간 만에 도서관 신축 예정 부지를 돌아본 사례나 아웅산 수치에게 서울대가 명예박사 학위 수여를 설득하기 위해 직접 미얀마로 찾아가 면담한 얘기도 흥미롭다. 오 전 총장은 책에서 국립대학 최초로 여성 부총장 선임을 결정한 것부터 포퓰리즘이란 오해를 감수하면서 서울대 학생식당 가격 동결을 결정한 것 등 성공하거나 실패하거나 혹은 아쉬운 의사 결정과 관련한 51개의 사례를 통해 정책 결정의 과정과 결과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드러내고 있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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