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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석주 서울시의원, ‘서울시 장애인 한마음체육대회’서 선수들 열정·도전정신 감명받아

    강석주 서울시의원, ‘서울시 장애인 한마음체육대회’서 선수들 열정·도전정신 감명받아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강석주 의원(국민의힘·강서2)이 지난 28일 동작구 노량진 축구장에서 개최된 ‘서울시 장애인 한마음체육대회’에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서울특별시와 동작구의 후원으로 장애인 선수와 자원봉사자 등 다양한 참가자들이 모여 스포츠를 통한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이용호 서울시 지체장애인협회장이 개회사를 통해 체육대회의 시작을 알렸고, 박일하 동작구청장과 강석주 시의원의 축사가 이어져 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대회는 볼튀기기, 휠체어 달리기, 미니 파크골프, 한궁 등 네 가지 종목으로 진행됐으며, 송파구가 종합우승, 강서구가 준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강 의원은 “대회를 준비해주신 이용호 협회장님과 25개 지회장님께 감사드리며, 장애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인 체육의 저변 확대와 화합의 장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메날두 지고 ‘믿을맨’ 미들맨의 시대

    메날두 지고 ‘믿을맨’ 미들맨의 시대

    스페인 축구대표팀과 맨체스터 시티를 나란히 챔피언으로 이끈 수비형 미드필더 로드리(28·스페인)가 2023~24시즌 유럽 축구에서 가장 빛나는 활약을 한 선수로 뽑혔다. 로드리는 29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샤틀레 극장에서 열린 2024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남자 선수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발롱도르는 프랑스 축구 전문지 프랑스풋볼이 주관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축구 시상식으로 올해 68회째를 맞았다. 지난달 23일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아스널과의 경기 도중 오른쪽 무릎 전방 십자인대 파열로 수술대에 오른 로드리는 목발을 짚고 나와 발롱도르를 수상했다. 스페인 선수로는 1960년(루이스 수아레스 미라몬테스) 이후 64년 만이다. 역대 스페인 선수로는 세 번째 수상이다. 수비형 미드필더로 중원에서 공수의 고리 역할을 하는 로드리는 2023~24시즌 맨시티의 EPL 4연속 우승, 스페인의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우승을 이끌었다. 여자 부문은 아이타나 본마티(26·바르셀로나)가 2년 연속 수상해 남녀 모두 스페인 선수가 차지했다. 한편 이날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AFC(아시아축구연맹) 애뉴얼 어워즈 서울 2023’에서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국제부문 수상자로 결정됐다. 한국에서 AFC 시상식이 열린 건 이번이 처음이다. 손흥민은 2015년, 2017년, 2019년에 이어 네 번째로 수상했으며 지난해에는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국제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박윤정 여자 U20 대표팀 감독도 올해의 여자 감독으로 선정됐다. 올해의 남자 선수 후보에 올랐던 국가대표 풀백 설영우(츠르베나 즈베즈다)는 카타르의 아크람 아피프(알사드), 요르단의 야잔 알나이마트(알아라비)와 경합 끝에 선정되지 못했다.
  • “멋지다 ! 서대문 여자농구단”… ‘무패 우승’ 카퍼레이드 환호[현장 행정]

    “멋지다 ! 서대문 여자농구단”… ‘무패 우승’ 카퍼레이드 환호[현장 행정]

    “멋지다 서대문구청 여자농구단, 손 한 번만 잡아 주세요. 자랑스러운 우리 지역 대표….” 프로 무대에서 조기 은퇴하거나 고등학교 졸업 후 프로팀에 입단하지 못한 아픔을 겪은 여자 농구선수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 대한민국 여자농구 발전을 위해 서울 서대문구가 소매를 걷어붙인 결과 올해 단 한 번도 지지 않고 우승한 무패 팀이 탄생했다. 그것도 무려 4개 대회에서다. 지난 25일 서대문구청 일대에서 ‘카퍼레이드’가 열렸다. 17일 경남 사천시 삼천포체육관에서 열린 농구 여자일반부 결승 경기에서 서울 대표로 ‘제105회 전국 체육대회’에 출전한 서대문구청 여자농구단이 경북 대표 김천시청에 55-38로 승리하면서 금메달을 거머쥔 것을 기념하기 위해서다. 이날 카퍼레이드는 서대문구청 광장에서 출발해 유진상가와 독립공원, 연세대 정문 앞과 연희교차로, 서대문구 축구장을 지나는 11.5㎞ 코스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을 비롯해 박찬숙 여자농구단 감독 및 선수단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카퍼레이드에 나선 선수들을 보고자 구간마다 꽃을 들고 기다리던 구민들은 멀리서 카퍼레이드 차량이 다가오자 쌍수를 들어 환영했다. 차량이 잠시 멈추자 구민 수십명은 선수들에게 다가가 목에 꽃다발을 걸고 두 손을 어루만지며 ‘자랑스럽다’, ‘우리 지역의 보물’이라는 칭찬을 쏟아냈다. 선수들과 함께 있던 이 구청장을 향해서도 구민들은 ‘구청장의 관심이 만든 결과’라고 말하며 손뼉을 쳤다. 스포츠 정신을 강조하는 이 구청장의 굳센 의지와 함께 지난해 창단된 서대문구청 여자농구단이 우승의 영예를 안는 데까진 1년이면 충분했다. 여자농구단은 올해 4월 경북 김천시, 6월 강원 태백시에서 각각 열린 ‘전국 실업농구연맹전’과 지난 8월 전남 영광군에서 열린 ‘제79회 전국 남녀종별농구선수권’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4개 대회 12경기 연속 무패 우승이란 금자탑을 세웠다. 윤나리 여자농구단 주장은 “금메달을 따겠다는 약속을 지킬 수 있어서 너무 좋고 묵묵히 도와준 서대문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무패 행진을 이어 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 구청장은 “ 매 경기 찾아오는 열정적인 구민의 응원과 선수들의 노력이 만든 결과”라며 “서대문구의 명예를 높이고 ‘하면 된다’는 걸 보여 준 농구단이 계속해서 힘을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간판·외관 새단장하는 ‘풍납동 특화가로’

    간판·외관 새단장하는 ‘풍납동 특화가로’

    서울 송파구가 장기간의 문화재 보존사업으로 침체된 풍납동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풍납동 특화가로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지역의 주 진입로인 풍납동 가로는 낙후돼 특색이 없고 특히 대로변 상가들은 ‘풍납토성 문화유산 보호구역’에 포함돼 개발 규제로 인해 상권 축소 등의 어려움이 컸다. 이에 송파구는 다음달부터 풍납동 가로 경관 개선 사업을 추진해 이 일대를 새롭게 탈바꿈하기로 결정했다. 우선 노후된 간판과 어닝(차양) 200여개를 지역의 정체성을 느낄 수 있는 새 디자인으로 교체한다. 상권 내 업소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후 시설물을 정비하고, 개별 업소와의 상담을 통해 만족도 높은 디자인으로 제작·설치한다. 가로변 건물 외관도 새롭게 단장한다. 1980~90년대 적벽돌 또는 타일 마감인 건물 저층부 입면에 풍납토성벽 질감 특성과 유사한 ‘고벽돌 타일 마감’을 활용한 파사드 장식을 시공할 예정이다. 송파구는 풍납동만의 지역 특색을 반영해 한성백제의 역사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통합디자인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송파구는 31일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다음달부터 개선 사업에 착수하고 내년 3월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풍납동은 문화유산법으로 오랜 시간 개발에 제약을 받으며 상인과 주민들이 어려움을 겪어 왔다”며 “이번 풍납동 특화가로 조성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의 낙후된 이미지를 탈바꿈시켜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 민희진 “미행·살해협박 당해” 폭로…택시기사 눈썰미가 살렸다

    민희진 “미행·살해협박 당해” 폭로…택시기사 눈썰미가 살렸다

    그룹 ‘뉴진스’ 총괄 프로듀서인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미행당한 적이 있다고 폭로했다. 민희진은 29일 유튜브 채널 ‘김영대의 스쿨 오브 뮤직’ 라이브 방송에서 “얼마 전 택시를 타고 가다 미행 사실을 알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병원에 가려고 택시를 탔는데 한참 가다가 내리기 몇 분 전에 기사님이 ‘손님 미행당하는 것 같다’고 하셨다. 어떻게 아시느냐 물으니, 내가 택시 탈 때부터 이상했다더라”라고 설명했다. 당시 택시기사는 민희진에게 “아가씨 탈 때부터 어떤 차가 딱 붙어 따라왔다”며 “절대 따라올 수 없을 정도로 (차 방향을) 틀었는데도 따라왔다”고 귀띔했다고 한다. 택시기사는 이어 “만약 저 차에서 사람이 따라 내리면 100% 미행”이라고 경고했다고 한다. 이에 민희진은 목적지까지 가지 않고 일부러 제3의 장소에서 내렸는데, 아니나 다를까 택시를 미행하던 차에서 누군가 자신을 따라 내렸다고 밝혔다. 민희진은 이어 “나를 미행하던 차에서 내린 사람이 내 눈치를 보길래 내가 ‘너’라고 말하며 손가락으로 지목했다. 그러자 그 사람이 전화하는 시늉 하며 도망쳤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나는 그 사람을 미친 듯이 따라가 사진을 찍었고, 차 번호도 기억해 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결국 (미행을 붙인 곳이) 어디인지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민희진은 아울러 “살해 협박도 받았다”며 “별 희한한 웃기는 일이 많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도 “내가 죽을 운명이 아닌 걸 안다”며 웃었다. 민희진 ‘어도어 대표’ 복귀 불발…법원, 가처분 각하“결백, 순수…끝까지 해볼 수 있는 데까지 해보겠다” 민희진은 또 하이브와의 대립에 관해 “끝까지 해볼 수 있는 데까지 해보겠다”며 자기 뜻을 굽히지 않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하이브 측을 상대로 한 가처분 신청이 각하된 것에 대해 “(이번 가처분은) 전례가 없어서 승소(가처분 인용 결정) 확률을 10∼20% 정도로 봤다”며 예상했던 결과라고 밝혔다. 그는 다만 “그래도 내 입장에서는 하이브에 기회를 한 번 더 준다고 생각했다. 이렇게라도 한 번 꺾이면 자존심 때문에 받아주지 못하는 것도 받아줄 수 있지 않을까 했다”고 가처분 신청 배경을 설명했다. 민희진은 또 “가처분 신청을 통해 내 결백함과 순수함도 드러낼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민희진은 “나는 쟤네(하이브)의 주장처럼 (회사를) 나가려 한 적이 없다”며 “이상한 프레임에 자꾸 시달리고 있고, 누명을 쓰고 있으니 결백함을 드러내야 했다. 처음부터 모든 것이 거짓말로 시작됐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이 소송으로 끝까지 할 수 있는 데까지 해보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날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부장 김상훈)는 민희진이 자신을 어도어의 대표이사로 다시 선임하라며 하이브를 상대로 낸 가처분 신청을 각하했다. 하이브는 법원의 결정이 나오자 “현명한 판단에 감사드린다”며 “하이브는 이번 결정을 계기로 어도어 정상화, 멀티 레이블 고도화, 아티스트 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반면 민희진은 “법원은 주주 간 계약이 유효한지 여부에 대해서는 판단하지 않았다”며 “하이브와 체결한 주주 간 계약은 여전히 유효하게 존속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하이브와 하이브가 선임한 어도어 이사들이 주주 간 계약을 위반해 (나를) 대표이사로 재선임하지 않을 경우, 하이브의 주주 간 계약 위반에 따른 권리를 행사할지 여부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민희진은 또한 “이번 결정은 법원이 하이브의 주장을 받아들였다는 의미가 아니다”라며 “주주 간 계약의 충실한 이행과 뉴진스·어도어의 발전을 위해 하이브가 현명한 판단을 내려 줄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하이브 “법원에 감사, 어도어 정상화에 최선”민희진-하이브 1승1패…‘불편한 동거’ 이어질 듯 가요계에서는 민희진과 하이브가 결국 또다시 ‘불편한 동거’를 이어 나가리라는 관측이 나온다. 민희진은 최근 3년 임기의 어도어 사내 이사로 재선임된 바 있다. 어도어는 민희진의 요청으로 오는 30일 이사회를 열고 민희진 대표이사 선임안을 논의할 예정이었다. 사내 이사들이 이사회 때 안건에 찬성하도록 하이브가 지시하라는 게 민희진의 낸 가처분 신청의 핵심이었는데, 법원이 각하함에 따라 민희진의 대표이사 복귀는 불발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어도어 이사회 구성원 5명 가운데 하이브 측 인사가 최소 3명으로 과반을 차지하는 구조라서, 민희진을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은 부결될 공산이 크다. 그간 줄기차게 요구해 온 대표이사 복귀가 이뤄지지 않으면 민희진은 추후 거취와 대응 방안을 숙고할 것으로 보인다.
  • 남양주시-경복대-경기동부상의, RISE사업 공동업무 협약

    남양주시-경복대-경기동부상의, RISE사업 공동업무 협약

    경기 남양주시는 경복대학교 우당관에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이하 RISE) 사업추진을 위한 지·산·학 공동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교육부가 도입하는 ‘RISE 사업’은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지역대학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대학지원의 행·재정적 권한을 광역 지자체에 위임 및 이양해 지역발전을 추진하는 체계로 오는 2025년부터 진행된다. 이번 협약은 남양주시, 경복대학교, 경기동부상공회의소 등 3자가 RISE 사업추진의 선제적 대처 기반을 확보하고 남양주시 지역과 산업, 대학을 대표하는 기관의 상호 협력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RISE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경복대학교, 경기동부상공회의소의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다”라며 “오늘의 협약 체결이 인구와 산업구조 급변에 따른 위기를 극복하는 혁신적인 기회가 될 것이며, 새로운 지역발전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전지용 경복대학교 총장은 “RISE 사업추진을 위해 힘을 모아주신 남양주시와 경기동부상공회의소에 감사드린다”라며 “공동협의회를 통해 함께 머리를 맞대 RISE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지속적인 협력을 강조했다. 이홍균 경기동부상공회의소 회장은 “지역 내 상공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는 경기동부상공회의소도 지·산·학 협력을 통한 동반성장을 위해 RISE 사업추진의 한 축을 담당하겠다”라고 말했다.
  • 구리시의회, ‘2024 지방자치 및 균형발전의 날 기념행사’ 성공리 끝마쳐

    구리시의회, ‘2024 지방자치 및 균형발전의 날 기념행사’ 성공리 끝마쳐

    구리시의회(의장 신동화)는 29일 ‘지방자치 및 균형발전의 날’을 맞이해 기념식을 비롯한 다양한 부대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지방자치 및 균형발전의 날’은 1987년 6월 민주항쟁의 결과 그해 10월 29일 대통령 직선제와 지방자치제의 부활을 담고 있는 9차 개헌이 이뤄지는데, 이를 기념하기 위해 제정됐다. 구리시의회는 작년에 기초의회 최초로 이날을 기념하는 행사를 진행하였으며, 올해는 기념행사를 구리시와 공동주최, 구리시주민자치협의회와 공동주관해 지방자치의 의미와 가치를 더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백경현 구리시장과 구리시주민자치협의회 김석중 회장 및 주민자치 위원 그리고 김용호 의정동우회 회장을 비롯한 역대 구리시의회 의원,등 1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헌신한 지역주민 등 유공자 38명에게는 구리시의회 의장, 구리시장, 구리시 국회의원 표창을 수여했다. 이번 행사에는 기념식뿐만 아니라 구리시의회에서 공모한 ‘이건 아니잖아?, 이건 훌륭하네··’사진·영상공모전 수상작을 전시·상영했으며, 에이스 색소폰 동호회와 각 동 주민자치 위원회의 재능기부 공연 등의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해 시민들의 참여와 호응을 높였다. 신동화 구리시의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 “1987년 뜨거웠던 6월항쟁의 결과, 시민의 힘으로 대통력 직선제와 지방자치가 대한민국에 실현되며 진정한 풀뿌리 민주주의가 시작됐다”라며 “이날을 기념해 지방자치와 주민자치의 세 축인 시의회와 집행부, 주민자치협의회가 함께 기념행사를 주관하고 주최해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 민주주의와 지방자치가 더욱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시민만을 바라보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라고 밝혔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축사에서 “지방자치의 발전을 위해 힘써주신 시민 여러분에게 감사드리며, 구리시는 지방자치의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과 함께 소통하며 발전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경북도의회 국제친선교류단, 라오스 새마을 시범마을 등 방문

    경북도의회 국제친선교류단, 라오스 새마을 시범마을 등 방문

    경북도의회 박성만 의장 등 국제친선교류단 일행은 지난 28일 라오스 비엔티안 빡음시 농사이 새마을 시범마을을 방문, 조성 사업의 성과를 확인했다. 농사이 마을은 새마을재단과 칠곡군이 지난 2020년부터 5년간 연 1억 5000만원, 총 7억 5000만원을 지원해 새마을 시범마을로 조성한 곳으로, 115가구 656여명의 주민 대부분이 농업에 종사하고 있다. 새마을재단 등은 그동안 새마을사업 진행을 위한 주민역량 강화 교육과 지역 거버넌스 구축, 마을공동창고 건립, 마을회관 건축, 도로 확장 등 마을 기반시설을 정비하고 버섯재배 시범마을과 작목반 운영, 농기계 보강 등 농업 생산성 증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경북도는 라오스에 새마을 시범마을 조성과 새마을 연수교육 프로그램을 통한 다수의 연수생을 배출하는 등 라오스와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교류 협력을 하고 있다. 특히 도는 2017년 첫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유치한 이후로, 라오스와는 도내 4개 시군*이 계절근로자 유치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다른 시군으로도 점차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캄보운 티엥타랏 빡음시 시장은 “경북도가 새마을 시범마을 조성을 통해 다양한 사업을 지원해준 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농사이 마을 주민들과 함께 더욱 발전적으로 새마을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방문단장인 박성만 의장은 “여기 오니 오래된 친구를 만난 것 같아서 참 좋다”며 “새마을운동이 라오스와 특히 농사이 마을과 함께해 기쁘다”라고 말했다. 또한 “농사이 마을이 모범적인 새마을 시범마을이 된 것은 주민 여러분의 노력과 헌신이 있었기에 이뤄진 성과이며 앞으로 더 잘 사는 마을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경북 22개 전 시군이 라오스와 자매결연을 맺고 새마을정신을 통해 이 우정이 오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제친선교류단 일행은 라오스 비엔티안에 있는 대한민국 대사관을 방문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주 라오스 한국대사, 코이카(KOICA) 라오스 사무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라오스와 경북도 간의 우호 교류 및 경제 협력 강화를 위한 자리로, 상호 간의 이해를 높이고 경북도와 라오스와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박 의장은 “농업, 보건의료, 교육, 기술 개발 등 여러 분야에서 라오스와의 협력을 통한 경험과 자원을 공유함으로써 양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전했다.
  • 구미경 서울시의원, 성동구 ‘무지개 나눔장터’ 참석

    구미경 서울시의원, 성동구 ‘무지개 나눔장터’ 참석

    서울시의회 구미경 의원(국민의힘·성동 제2선거구)이 지난 25일 성동구청 앞 광장에서 개최된 ‘무지개 나눔장터’에 참석해 지역 주민들과 뜻깊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10월 무지개 나눔장터는 성동 새마을부녀회의 주관으로 개최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가을을 맞아 많은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찾아 더욱 활발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행사에서는 성동구 내 중소기업 제품과 자매결연지 농특산물이 판매되어 지역 간 경제 교류를 촉진했으며, 다양한 먹거리와 알뜰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는 코너도 운영되어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구 의원은 현장을 직접 방문, 일일이 주민들과 대화를 나누며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는 등 활발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왕십리역을 비롯해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생활 인프라시설의 확충과 환경개선에 대한 건의사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구 의원은 “행사를 준비해주신 새마을부녀회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나눔장터를 통해 현장에서 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어 기쁘고, 나아가 지역사회에서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고 확산시키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김주형 SNS에 영어로 장문 해명 “잘못된 보도 많아…라커 파손 고의 없어”

    김주형 SNS에 영어로 장문 해명 “잘못된 보도 많아…라커 파손 고의 없어”

    김주형(22)이 제네시스 챔피언십 연장전 준우승 뒤 라커룸에서 일어난 일에 대해 28일 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어로 작성된 장문의 글을 올려 적극 해명에 나섰다. 김주형은 “어제 한국에서 제네시스 챔피언십이 끝난 뒤 벌어진 일로 인해 여러 추측이 나돌았다”며 “잘못된 보도가 많아 이를 바로 잡고 싶다”고 운을 뗐다. 김주형은 27일 DP 월드투어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공동 주관으로 인천에서 열린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연장전 끝에 안병훈에게 패해 준우승했다. 경기 후 김주형이 화를 참지 못해 라커 문을 부쉈다는 보도가 나왔고, 김주형의 매너에 대한 지적도 뒤따랐다. 김주형은 이와 관련 “연장 패배 후 제가 좌절한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라면서도 “하지만 라커를 조금이라도 훼손하려는 의도는 결코 없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라커 문이 떨어진 직후 DP 월드투어와 KPGA에 연락해 그 사실을 전하고 수리 비용을 지불하겠다는 의사도 밝혔다”고 전했다. KPGA 상벌위원회 회부 이야기가 나오는 것과 관련해선 “투어 관계자와 연락하면서 사과와 손해 배상 제안을 했고, 그것으로 그 문제는 마무리된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김주형은 “응원 메시지를 보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또 제가 실망하게 해 드린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글을 맺었다.
  • ‘13남매’ 남보라 웨딩화보 공개…“예쁘게 잘 살겠다”

    ‘13남매’ 남보라 웨딩화보 공개…“예쁘게 잘 살겠다”

    배우 남보라가 예비 신랑과 찍은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남보라는 29일 인스타그램 계정에 “축하해 주셔서 정말 정말 감사하다. 보내주신 축하 메시지에, 그리고 응원 메시지에 매일 감사한 시간을 보냈다”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내가 이런 큰 사랑을 받아도 되나 싶을 정도로 많은 분이 축하해 주시니 앞으로 진짜 잘 살아야겠다는 생각과 행위로 좋은 사람이 아닌, 진짜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 보내주신 마음 헛되지 않게 이쁘게 잘 사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또 남보라는 “본식까지 이쁘게 잘 준비해 보겠다.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사랑한다”고 전했다. 남보라는 예비 신랑과 함께 찍은 웨딩화보에서 순백의 웨딩드레스 자태를 뽐내 눈길을 끌었다. 남보라는 지난 20일 예비 신랑에게 받은 프러포즈 영상을 통해 결혼 소식을 알렸다. 남보라는 한 매체를 통해 예비 신랑에 대해 교회 봉사를 통해 만난 동갑내기 사업가라고 소개했다. 남보라는 내년 5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 박인비 “이제 네 가족” SNS 통해 둘째 출산 알려

    박인비 “이제 네 가족” SNS 통해 둘째 출산 알려

    ‘골프 여제’ 박인비(36)가 두 딸의 엄마가 됐다. 그는 28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저희 집 둘째가 세상에 나왔어요! 모두 건강합니다”라고 알렸다. 지난 7월 둘째 출산을 준비 중이라는 사실을 공개했던 박인비는 2024 파리올림픽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 위원 선거에 도전했으나 낙선했다. 지난해 4월 첫 딸을 낳은 박인비는 “출산은 항상 힘들지만 이제 저희는 네 가족이 됐다”며 “응원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고, 사랑으로 예쁘게 잘 키우겠다”고 밝혔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메이저 7승 포함 통산 21승을 거둔 박인비는 2022년 8월 AIG 여자오픈 이후 공식 대회에 출전하지 않고 있다. 가장 최근 우승은 2021년 3월 기아 클래식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박인비는 임신과 출산 등으로 장기 휴식기를 취하면서도 은퇴는 언급하지 않고 있어 언제 필드에 복귀할지 관심이 쏠린다.
  • ‘난 괜찮아’ 티아라 지연 새 출발… 아늑한 보금자리 눈길

    ‘난 괜찮아’ 티아라 지연 새 출발… 아늑한 보금자리 눈길

    그룹 티아라 멤버 지연이 이혼 후 근황을 공개해 팬들이 응원의 목소리를 보냈다. 지연은 28일 SNS 계정에 새로운 보금자리에서의 일상 모습을 담은 사진을 올렸다. 편안한 티셔츠에 은테 안경으로 멋을 부린 그는 카메라를 응시하며 활짝 웃고 있는 모습이다. 아늑한 조명과 자연 소재가 돋보이는 책장, 그리고 포근한 느낌의 가구들이 편안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지연의 취향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공간은 그녀의 차분한 일상을 엿볼 수 있게 해 준다. 한 팬은 “저희가 원하는 1순위는 언제나 언니의 행복이니까 추운 날 건강 잘 챙기고, 끼니 거르지 말고, 일상에 좋은 일들만 가득하길 바랄게요!!!! 근황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적었다. 해당 댓글은 수많은 이들의 추천을 받은 상황이다. 또 다른 팬은 “밥 잘 먹고 즐겁게 지내야 하고, 반드시 건강해야 하고, 다음에 만나기로 약속해야 한다”라고 응원했고, 이 역시 많은 팬들이 공감했다. 지연은 최근 프로야구 kt wiz 내야수 황재균과 이혼했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입장문을 발표하고 “서로 합의 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라며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 이집트 “이스라엘 인질 4명 석방 대가로 가자전쟁 2일 휴전 제안”

    이집트 “이스라엘 인질 4명 석방 대가로 가자전쟁 2일 휴전 제안”

    이집트가 가자지구에 억류된 이스라엘 인질 4명을 석방하는 대가로 이틀 간의 일시 휴전을 하자고 제안했다.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은 “이집트가 가자지구에 억류된 4명의 인질과 팔레스타인 수감자를 석방하는 대가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의 2일간의 휴전을 제안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같은 제안에는 일부 팔레스타인 포로를 석방하고 포위된 가자지구에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는 것도 포함된다고 엘시시 대통령이 설명했다. 카타르에서 진행된 가자전쟁 휴전 협상에는 윌리엄 번스 미 중앙정보국(CIA) 국장과 이스라엘 대외정보기관 모사드의 다비드 바르니아 국장과 셰이크 무함마드 빈 압둘라흐만 알타니 카타르 총리가 만났다고 밝혔다. 엘시시 대통령은 “영구적인 휴전을 이루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임시 휴전이 이행된 후 10일 이내에 회담이 재개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익명의 카타르 관리는 이번 회담의 목표가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1개월 미만의 단기 휴전을 성사하는 것이며 이를 통해 더 영구적인 합의로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 이번 협상의 결과물로 얼마나 많은 이스라엘 인질과 팔레스타인 포로가 석방될지는 명확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미국, 카타르, 이집트 등은 지난해 11월 성사된 일시 휴전이 일주일 만에 끝난 이후 휴전 재개를 위해 중재 노력을 기울였지만, 지난 7월 이란에서이스마일 하니야가 암살되고, 최근 야히야 신와르마저 살해당하면서 관련 논의가 사실상 중단됐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지난 24일 카타르 총리와 회동한 뒤 공동 기자회견에서 며칠 내로 중재국들이 모여 협상을 재개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셰이크 무함마드 총리도 회견에서 “신와르 (사망) 이후 하마스 지도부와 다시 접촉했다”며 “도하의 하마스 정치국 대표들과 지난 며칠간 회동이 수차례 있었다”고 전했다. 이집트 대표단 역시 휴전 협상 재개를 위해 카이로에서 하마스 측과 회동했다. 이와 관련해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하마스에 억류된 이스라엘 인질 4명과 팔레스타인 포로 일부를 맞교환하는 이틀간의 휴전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 돌 던진 11세 소년을 ‘총살’한 이스라엘군…소년이 남긴 마지막 말[포착]

    돌 던진 11세 소년을 ‘총살’한 이스라엘군…소년이 남긴 마지막 말[포착]

    이스라엘군이 점령한 요르단강 서안지구의 나블루스에서 11세 팔레스타인 소년이 이스라엘군의 총격에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27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5시 30분경 나블루스 지역 내로 이스라엘군 소속 군용차량 여러 대가 도로를 따라 주행하고 있었다. 당시 이스라엘군 차량 행렬을 본 11세 팔레스타인 소년 압둘라는 돌을 주위 지나가는 장갑차에 돌을 던졌고, 마지막 차량이 지나갈 때 총성이 들리더니 이후 압둘라는 현장에서 쓰러졌다. 압둘라의 형 니달(12세)은 총소리가 나자 곧장 골목길에 숨었다가, 이스라엘군 장갑차 등이 모두 지나간 후에야 동생이 쓰러져 있는 것을 보고 달려갔지만 이미 의식을 잃은 후였다. 11세 소년 압둘라는 곧장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총상으로 세상을 떠났다. 사건 당시 현장을 담은 폐쇄회로(CC)TV에는 이스라엘군 행렬의 마지막 군용차량에서 약 50m 가량 떨어져 있던 압둘라가 쓰러지는 모습을 담고 있다. 당시 총격은 어린 소년의 심장 근처를 관통해 등으로 빠져나갔다. 현장에 있었던 형 니달은 “우리는 사촌과 함께 오토바이를 타고 놀고 있었다. 그때 이스라엘군의 차량을 보고 동생을 데리고 숨어있었는데, 갑자기 동생이 뛰쳐나가더니 돌을 던졌다”면서 “동생에게 ‘돌아오라’고 소리쳤지만 동생은 ‘나는 그들이 두렵지 않다’고 대답했다. 이후 이스라엘군이 동생에게 총을 쐈다”고 주장했다. 어린 소년의 죽음은 팔레스타인 지역 사회를 뒤흔들었다. 시민 수천명이 소년의 장례식에 참석해 그의 죽음을 애도했다. 유엔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는 “숨진 소년은 이스라엘군에 ‘현실적인 위협’을 가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국제팔레스타인아동보호연맹(DCIP)는 “압둘라가 당한 살해 사건은 팔레스타인 어린이들이 겪는 일상적인 폭력의 본질을 보여준다”면서 “이스라엘군은 생명이나 안전에 위협되지 않는 상황에서도 팔레스타인 어린이들을 상대로 치명적인 무력 사용을 이어가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압둘라가 숨지기 전까지 치료를 맡았던 현지 의료진인 아부 알 키바시는 “이곳에서는 또 다른 ‘압둘라’가 너무 많다. 특히 지난해 10월 7일(무장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공격) 이후에는 더욱 그렇다”면서 “정의가 사라졌다. 이런 상황을 어떻게 막을 수 있겠냐”고 반문했다. “용의자에게 총격을 가한 것”해당 사건과 관련해 이스라엘군 측은 “‘용의자’들이 길을 막고 군대에 돌을 던졌고, 이에 대응해 군대는 용의자에게 총격을 가해 명중했다. 해당 사건에 대해 조사 중”이라면서 돌을 던진 어린 소년을 ‘용의자’라고 지칭했다. 가자지구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7일 이후 이스라엘의 보복 공습으로 목숨을 잃은 가자지구 사람은 약 4만 3000명에 달하며 가자지구 상당수 지역은 이미 사람이 살 수 없는 폐허가 됐다. 유엔은 가자지구 북부의 팔레스타인 민간인들의 상황이 “견딜 수 없을 정도”에 다다랐으며, “북부 지역에서 발생한 참혹한 수준의 사망, 부상 및 파괴에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민간인들은 잔해에 갇혔고, 환자와 부상자는 의료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으며, 생존자는 식량과 거처가 부족하고, 가족들이 헤어진 채 많은 사람이 구금돼 있다는 보고가 있다”고 밝혔다. 인질 4명 석방 위한 ‘이틀 휴전’ 제안한편, 이집트는 하마스가 억류 중인 이스라엘인 인질 4명의 석방을 위해 이틀간 휴전하는 것을 이스라엘과 하마스에 제안했다. 28일 AP통신에 따르면,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의 제안에는 인질 석방을 포함하고 있으며 궁극적으로는 영구 휴전을 목표로 제시했다. 그동안 가자지구 전쟁의 장기간 휴전을 위한 협상은 여러 차례 열린 바 있다. 그러나 하마스는 조건으로 이스라엘군의 철수를 요구한 반면 이스라엘 정부는 하마스 제거될 때까지 잔류할 것이라며 맞서면서 지난해 11월 1주일을 제외하고는 휴전없는 전투가 이어지고 있다. 또 다른 중재국인 카타르에서도 하마스에 억류된 인질 석방을 위한 협상 재개가 논의된다. 27일 이스라엘의 정보국 모사드의 다비드 바르네아 국장과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 빌 번스가 카타르 도하에 도착했으며, 이들은 모하메드 빈압둘라만 알타니 카타르 총리의 중재하에 가자지구 전쟁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하마스는 이번 협상에서 제외됐으나, 현재 카타르에 하마스 고위급 관리 상당수가 모여있는 만큼 다음 협상에는 포함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손바닥 한 뼘 크기”…330g 아기 하늘이의 기적

    “손바닥 한 뼘 크기”…330g 아기 하늘이의 기적

    330g으로 태어난 이른둥이(미숙아)가 의료진의 헌신 속에 5개월만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는 기적을 이뤄냈다. 충남대병원은 출생 당시 330g에 불과했던 ‘초극소 저체중 신생아’ 하늘이(가명)를 성공적으로 치료했다고 28일 밝혔다. 하늘이는 현재 체중이 3.64㎏으로 건강을 되찾아 지난 25일 퇴원했다. 병원에 따르면 하늘이의 엄마는 지난 5월 임신 23주에 충남대병원 산부인과 외래진료를 받던 중 ‘HELLP 증후군(임산 중독증)’이 의심돼 입원했고, 상태가 악화돼 24주만인 5월 13일에 하늘이를 출산했다. 충남대병원 신생아중환자실 교수팀(장미영·강미현·신지혜 소아청소년과 교수)은 심장혈관흉부외과와 안과 등 의료진 간의 긴밀한 협진으로 하늘이를 돌봤다. 하늘이는 출생 직후 산모 옆에서 기관 내 삽관 등의 소생술을 받고 인공호흡기로 간신히 호흡을 유지했다. 5월 말에는 패혈증의 고비를 이겨냈고, 6월에는 신생아중환자실에서 ‘동맥관 개존증 폐쇄 수술’을 받아 기관 내관을 뽑는 데 성공했다. 미숙아 망막병증이 있는 하늘이는 지난 8월 ‘유리체강 내 주사 시술’을 받아 병증이 3단계에서 1단계로 호전됐다. 병원은 지난달부터 ‘가족 중심 돌봄’을 시작해 하늘이가 매일 1시간씩 부모님과 신생아중환자실에서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부모의 간절한 바람과 의료진의 헌신으로 여러 차례 위기를 극복한 하늘이는 미숙아들에게 발생하기 쉬운 뇌실 내 출혈이나 뇌실주위 백질연화증이 없이 온전하게 퇴원했다고 병원은 설명했다. 주치의인 강미현 교수는 “분만장에서 정신없이 초기 처치를 하고 하늘이를 신생아중환자실로 옮긴 후 손바닥 한 뼘 정도 되는 하늘이를 처음 제대로 보았을 때, 쉽지 않은 여정이겠지만 이 작은 아이를 꼭 살리고 싶다는 간절한 생각이 들었다”고 돌이켰다. 그러면서 “크고 작은 위기가 찾아올 때마다 스스로 잘 이겨내는 ‘작은 영웅’을 보면서 가슴이 뭉클한 적이 많았다”고 말했다. 강 교수는 “업무 강도가 높고 심리적 부담이 큰 신생아중환자실에 근무하면서 자기 아이를 돌보듯 사랑 가득한 손길로 많은 중증 상태인 아기들을 건강하게 살려내고 있는 신생아중환자실 의료진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면서 “무엇보다 끝까지 희망을 잃지 않고 하늘이를 돌본 부모님께도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함께 하늘이를 치료했던 유선영 입원전담전문의는 “하늘이의 담당의를 맡으면서 어려운 날도 있었지만 무사히 잘 자라준 하늘이에게 고맙고, 제 평생에 잊지 못할 선물 같은 존재라고 생각한다”고 소회를 전했다. 충남대병원 신생아중환자실은 2009년 4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로 지정받아 현재 34병상을 운영하고 있다. 신생아 세부 전문의인 3명의 교수를 포함한 의사 7명과 60여명의 간호사가 근무하고 있으며 신생아 체외막형산소화장치 치료(ECMO) 및 혈액투석이 가능한 센터로 연간 400여 명의 미숙아 및 고위험 신생아를 치료하고 있다.
  • 평택시, 군인 가족 40가족 초청 ‘역사 체험학교’ 운영

    평택시, 군인 가족 40가족 초청 ‘역사 체험학교’ 운영

    평택시는 지난 26일 군인 가족 40가구 총 149명과 함께 ‘군인 가족 역사 체험학교’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평택시 북부청소년문화의집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잦은 근무지 이동으로 인해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군인들을 격려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군인 가족 간 서로 어울릴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콩 캐기와 두부 만들기, 레이저 서바이벌 등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이어졌다. 정장선 시장은 “국토방위 업무에 힘 써준 장병 및 가족 여러분께 항상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노원,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 착공

    노원,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 착공

    서울 노원구가 지난 25일 월계동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 착공식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착공식에는 오승록 노원구청장을 비롯해 우원식 국회의장, 오세훈 서울시장,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의원, 최익훈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오 시장은 축사에서 “단순히 공사의 시작을 넘어 ‘강북 재도약’을 알리는 신호탄”이라며 “규제 완화, 인센티브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은 물류 부지 등 15만 6581㎡의 대규모 부지를 업무·상업·주거 시설이 어우러진 신경제 거점으로 복합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최고 49층, 3032가구의 아파트와 5성급 호텔을 포함한 업무·상업 시설이 들어선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광운대역세권으로 본사를 이전하기로 했다. 오 구청장은 “광운대역세권 개발, 창동차량기지, 백사마을 재개발사업 등 중요한 사안마다 도와준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40년의 기다림 끝에 천지개벽을 앞둔 월계동과 노원구 주민들의 기대대로 신속히 완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첨단 조명·예술로 광화문 일대 밝힌다

    첨단 조명·예술로 광화문 일대 밝힌다

    연말 서울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조명과 기술, 예술을 융합한 대규모 ‘미디어파사드’ 쇼가 열린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디어아티스트의 작품은 물론, 공모를 통해 대학생 및 대학원생의 작품도 선보인다. 서울시는 미디어아트 축제 ‘2024 서울라이트 광화문’(포스터)을 12월 13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빛의 축’이라는 뜻의 ‘루미너스 액시스(Luminous Axis)’를 주제로 세계적 미디어파사드 작가의 조형물 전시, 공모전 ‘아뜰리에 광화’ 등을 한다. 임태규(한국), 다비드 하르토노(이탈리아), 다비드 위고노(프랑스), 하비에르 카냘 산체스(스페인) 등 4명의 세계적 미디어아티스트가 광화문을 배경으로 대규모 비디오 작품을 상영한다. 공모전 ‘아뜰리에 강화’를 통해 대학생 및 대학원생의 작품도 빛을 본다. 공모로 5명(팀)을 선정하고, 선정작을 내년 1월 5일까지 세종문화회관 외벽에 영사한다. 공모 접수는 다음 달 11부터 17일까지다. 세계 각국 예술가의 공모전 ‘라이트업 광화문’도 진행 중이다. 광화문을 주제로 영상 작품을 제작해야 하는데 27일 현재 전 세계 24개국 28개 팀이 신청했다. 라이트업 광화문 출품작 공개일은 12월 15일이다. 황지영 서울라이트 광화문 예술감독은 “세계적인 작가들이 해석한 광화문, 또 다른 얼굴의 광화문을 경험해 보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며 “최첨단 기술과 예술이 융합된 이 축제가 서울을 세계적인 미디어아트 중심지로 도약시켜 줄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이스라엘, 이란 공습 수위 조절… 하마스와 가자 휴전 논의 재개

    이스라엘, 이란 공습 수위 조절… 하마스와 가자 휴전 논의 재개

    이스라엘, 美와 공격 전 범위 조율네타냐후 “이란 공격, 목표 달성”이란도 대응 자제 요청에 보복 미뤄CIA·모사드, 카타르 총리와 회동美대선 앞두고 양측 공방 일단 제동 장기간 교착상태였던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휴전 논의가 27일(현지시간) 재개된다. 이스라엘이 전날 이란의 군사시설만 정밀 겨냥한 공습을 했지만 이란이 즉각 보복하지는 않겠다고 밝히면서 협상 재개 환경이 조성된 것으로 보인다. 이날 로이터통신은 카타르 관리의 말을 인용해 윌리엄 번스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과 이스라엘 해외 정보기관 모사드의 다비드 바르니아 국장이 이날 도하에서 셰이크 무함마드 빈 압둘라흐만 알타니 카타르 총리와 회동한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가자지구 내 일시적 휴전과 이스라엘·하마스 간 포로와 인질 석방에 초점을 맞춰 협상에 나설 예정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지난 24일 카타르 총리와 회동한 뒤 공동 기자회견에서 며칠 내로 중재국들이 모여 협상을 재개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예루살렘에서 열린 이스라엘군 전사자 추모식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란 공격을 언급하면서 “모든 목표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요아브 갈란트 국방장관이 하마스에 붙잡힌 인질 귀환을 위해 “고통스러운 양보”가 필요하다고도 언급하면서 휴전·인질 협상 가능성에 힘이 실렸다. 이스라엘은 앞서 26일 오전 2시부터 6시까지 세 차례에 걸쳐 드론과 탄도미사일 제조·발사 시설과 방공 포대 등 이란에 있는 군사시설 약 20곳을 타격했다고 전했다. ‘속죄의 날’이라는 작전명으로 F-15·F-35 전투기와 정찰기 수십 대를 1600㎞ 날려 보내 공습했다. 이란은 방공시스템으로 미사일을 요격했다고 했으나 이스라엘 측은 거짓말이라고 일축했다. 이스라엘은 또 이란이 장거리 탄도미사일의 고체 연료를 생산하는 시설에 타격을 입어 복구에 최소 1년은 걸릴 것으로 전망했다. 미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는 이스라엘이 카스파르 펠트캄프 네덜란드 외무장관을 포함한 여러 제삼자를 통해 이란에 공격 대상을 알렸다고 보도하면서 이번 공격이 일종의 ‘약속 대련’이었다는 관측도 나왔다. 앞서 이스라엘이 헤즈볼라 수뇌부 암살 때 미국에 알리지 않았던 것과 달리 이번 공습은 미국과 공격 범위를 긴밀하게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블링컨 장관이 중동 방문을 마친 시점에 공격이 이뤄졌고 당시 주변 공격 항로에 상업용 항공기 운항이 중단됐다는 점이 사전 조율이 있었다는 것을 방증했다. 미국을 사이에 둔 약속 대련은 다음달 5일 치러지는 미 대선의 향방을 고려한 것이라고 이코노미스트는 분석했다. 만약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리하면 이스라엘은 이후 언제라도 이란을 추가로 타격할 기회를 잡을 수 있다. 하지만 이전처럼 미국을 패싱했다가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당선되면 차기 미 정부와의 협력이 순조롭지 않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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